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2013. 12) pp. 125-138 Korean J Health Educ Promot, Vol.30, No.5(2013) http://dx.doi.org/10.14367/kjhep.2013.30.5.125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이현경 *, 손민성 **, ***, 최만규 **, ***, **** * 국립서울병원정신보건연구과 ** 고려대학교일반대학원보건과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 *** BK21PLUS 인간생명 - 사회환경상호작용융합사업단 **** 고려대학교보건과학대학보건행정학과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among Workers by Socio-economic Factors, Health Behaviors, and Characteristics of Work Environment Hyunkyung Lee*, Minsung Sohn**, ***, Mankyu Choi**, ***, **** * Deptment of Mental Health Research, Seoul National Hospital ** Department of Public Health Sciences, Graduate School of Korea University *** BK21PLUS Program in Health-Society Interaction **** Department of Healthcare Management, College of Health Science, Korea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among workers in South Korea by socio-economic factors, health behaviors, and working conditions. Methods: Study subjects include 4,251 adults (19 and older) who are currently working using the data from 2009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test, X 2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gender (OR=1.91, p<.001), age (OR=1.53, p=.030), marital status (31-39: OR=1.88, p=.029)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depressing among socio-economic factors. Next, among health behaviors factors, perceived health status (Poor: OR=1.76, p=.049; Very poor: OR=3.46, p=.002)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mong characteristics of work environment, trust and respect (OR=1.34, p=.049) and working with hidden emotion (OR=1.88, p<.001)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depression. Conclusions: In order to manage and reduce depression among workers, it is important to develop appropriate mental health promotion programs both in work places and in regulations. Key words: Workers, Depression, Work place, Characteristics of work environment, Mental health Ⅰ. 서론 근로자의건강유지증진과관련해서과거에는근무환경에따른신체적손상과질병에관한많은연구가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근로자의근무환경과정신건강과의 관련성에대한관심과연구가증가하고있다.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에서도근로자들의정신건강증진을위해직무스트레스, 불평등, 직장내리더십과대인관계등에관한정책과관련프로그램개발을위해노력을하고있다. OECD(Orgahization for Economic Corresponding author : Mankyu Choi Department of Public Health Sciences, Graduate School of Korea University, San 1, Jeongneung 3-dong, Seongbuk-gu, Seoul, 136-703, Korea 136-703 서울성북구정릉 3 동산 1 번지고려대학교보건과학대학 * 이연구는 2012 년도국립서울병원연구비지원으로수행되었음. Tel: 02-940-2871 Fax: 02-940-2879 E-mail: mkchoi@korea.ac.kr 투고일 : 2013.08.05 수정일 : 2013.10.24 게재확정일 : 2013.12.11
126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통계결과, 우울등의정신질환의경우, 특히주요경제활동연령대인 30-50대의유병률이다른연령대에비해약 3배높은것으로보고되었고, 특히한국은하위권을차지하여한국인근로자들의정신건강이심각한수준임을알수있다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2008). 1997년 IMF 이후지속적인경제침체로인해기업들은고용의유연성을확보하고자기간제근로, 단시간근로, 파견근로등의비정규직을확대해왔고, 이는근로자의복지나정신건강에부정적인영향을미쳤다고볼수있다 (Hong, Knapp, & McGuire, 2011). 이와같이우리나라근로자의정신건강은취약한상태이며, 직무스트레스 라는용어가등장할만큼사회적인문제가되고있다. 최근에는근로자의정신질환중에서도특히우울이대표적인문제가되고있다 (Bender & Farvolden, 2008; Wang, 2005). 근로자들의우울은삶의질저하등개인적인건강문제뿐만아니라인식의불명확성, 능률저하, 자존감상실등복합적인원인때문에기업과사회에복잡하고심각한피해를주고, 간접적으로는기업의생산성감소등사회적비용을초래하고있다 (Bender & Farvolden, 2008; Stewart, Ricci, Chee, Hahn, & Morganstein, 2003). 최근하버드의과대학의연구에따르면평균적으로한달동안근로자 100명당 6명이결근을하는데이러한결근의주요원인중에서 35-45% 가우울등의정신건강문제라고하였다. 결국근로자의우울은개인건강의악화뿐만아니라기업의경제적손실과밀접한연관이있으므로우울의원인이되는요소들을파악하고, 해결방안을마련하는것이중요한과제이다. 근로자우울의심각성이지속되면서이를이해하고해결하기위한연구들이진행되고있다. 특히근본적인문제해결을위해서근로자들의우울의관련요인들을분석하는것이일차적과제이다. 몇몇선행연구를살펴보면,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개인의생활습관등의사회경제학적특성에따라근로자의우울정도에차이가있으며 (Ko, Son, & Choi, 2001; Lee, Kahng, & Lee, 2008; Mudgal, Guimaraes-Borges, Díaz-Montiel, Flores, & Salmerón, 2006; Talala, Huurre, Aro, Martelin, & Prättälä, 2008; Talala, Huurre, Aro, Martelin, & Prättälä, 2009), 뿐만아니라흡연, 식생활, 음주등건강행태역시중요한건 강결정요인으로서우울에영향을미친다 (Kim, 2009; Lee, Kahng, & Lee, 2008). 근로자의우울을증가시키는원인으로대두되고있는또하나의중요한요소는근무환경이다. 근무환경은 직무스트레스 와관련성이높아근로자들의스트레스유발요인으로작용하여직무만족도에부정적인영향을미친다 (Lee, Kim, Kim, & Kim, 2012). 근로자의정신건강을해치는 직무스트레스 는다양한요인에의해영향을받지만, 특히근무환경은근로자들의정신건강에주요한관련요인중에하나이다 (Heo et al., 2012; Park, 2004). 근무환경은물리적근무환경뿐만아니라정신적, 사회적측면의근무환경인사회심리적요인들도근로자들의건강에대한결정요인이될수있으므로다각적인근무환경의고려와관심이필요하다. 이와관련하여외국에서는근로자들의정신건강과관련있는요인으로서근무환경에대한다양한연구가진행되고있다. 이러한연구들은작업장의시설낙후, 안전장비미비, 유해요인, 질병감염등물리적근무환경의악화와심리적부담감, 업무과다, 직장상사및동료와의갈등등으로인한사회심리적근무환경이 직무스트레스 를만들고, 결국근로자들의우울, 불안, 극단적인경우자살등정신건강을해친다는연구결과를제시하였다 (Charbonneau et al., 2005; Cho et al., 2008; Kolstad et al., 2011; Wang, Schmitz, Dewa, & Stansfeld, 2009). 그러나우리나라는아직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에대한연구가다양하게이루어지지않고있으며, 이에관한선행연구들은연구방법론측면에서일부한계점들을가지고있다. 첫째, 연구방법에있어서분석대상의지역적한계, 대표성의한계점이있다. 현재까지진행된대부분의선행연구들은간호사, 제조업자, 건설업계종사자, 경찰, 군인등특정직업의근로자들을대상으로하여결과를일반화하는데무리가있었다. 둘째,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와근무환경등우울관련요인으로서각각의변수들이개별적으로연구가진행되고있어, 우울의근본적인원인을찾기위한다양한요인의접근방법을통해우선시되어야할요인을찾고해결방안을제시하는데는한계가있었다 (Heo et al., 2012; Jang, 2009; Kang et al., 2011; Kim, Hyun, & Kim, 2009; Lee, Eo, Park, & Lee, 2002; Park, 2004; Yoon, 2009).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127 이에이연구에서는국민건강영양조사 (2009) 의원자료에서경제활동을하고있는만 19세이상성인을연구대상으로하였다는점에서표본의일반성과대표성이높다고하겠다. 또한이연구는근로자를대상으로한정신건강관련선행연구들의단점을보완하고자근로자의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등우울관련요인들을종합적으로분석하여보다실효성있는해결방안을모색하고자하였다. 이는우리나라근로자들의정신건강증진을위한효과적인정책개발과수립, 집행에필요한기초자료를생산할수있다는점에서의의가크다고하겠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모형 선행연구검토결과를토대로한이연구의모형은 [Figure 1] 과같다. 이연구의종속변수인근로자들의우울관련요인을탐색하기위해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등을독립변수로하였다. [Figure 1] Framework of the study 2. 연구자료및연구대상이연구를위해질병관리본부에서시행한 2009년도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활용하였고, 연구대상은경제활동을하고있는만 19세이상성인을분석대상으로하였다. 총 4,843명중의근로자중에서이연구에서사용하는사회경제적특성 (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결혼상태, 민간의료보험가입여부 ), 건강행태 ( 주관적건강수준, 체질량지수, 음주경험여부, 흡연여부 ), 근무환경 ( 작업환경, 유해요인 ), 그리고우울경험여부등의변수에서결측치가없는근로자총 4,251명을최종연구대상자로하였다.
128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3. 변수구성및측정방법이연구에서종속변수는근로자의우울로설정하였고, 독립변수는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등으로구분하였다. 1) 종속변수이연구의종속변수인근로자의우울을측정하기위해우울증상경험률 ( 최근 1년동안연속적으로 2주이상일상생활에지장이있을정도로슬프거나절망감을느낀정도 ) 의이분형변수를사용하였다. 0은 2주이상연속우울감을느낀적이없음, 1은 2주이상연속우울감을느낀적이있음을의미한다. 2) 독립변수이연구에서독립변수는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 3가지로구분하였다. 첫째, 기존선행연구에서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결혼상태등사회경제적특성과우울의관련성을연구하였고, 그결과, 남성보다는여성이, 교육수준과소득수준은낮을수록우울이유병률이높다고하였다 (Mudgal et al, 2006; Park & Lee, 2011; Talala et al, 2008; Talala et al, 2009). 또한기혼근로자보다미혼근로자의우울이악화되며 (Kim et al., 2009; Sanne, Mykletun, Dahl, Moen, & Tell, 2005), 근로자의동거가족수가적을수록우울이악화된다는결과도보고되었다 (Ko et al., 2001; Lee et al., 2008). 이러한선행연구의결과에따라사회경제적특성으로서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결혼상태를변수로사용하였다. 부가적으로민간의료보험가입여부는간접적으로건강과관련성이있으므로민간의료보험가입여부를사회경제적특성으로추가하였다. 둘째, 건강의결정요인으로서건강행태가우울에영향을미친다는결과를고려하여사회경제적특성이외에건강행태를영향요인으로분석하였다. 국내선행연구를살펴보면, 스스로인지하는주관적건강수준이높은사람이낮은사람보다우울이더낮다고하였다 (Ko et al., 2001; Lee, Sohn, & Choi, 2012). 또한근로자의직무스트레스가우울에영향을미치는과정에서음주량은매개효과로서역할을하여, 음주량이증가할수록우울은더욱 악화된다고하였으며 (Kim & Song, 2010; Park, Lee, & Jang, 2010), 근로자중비흡연자에비해흡연자는우울이더높았다 (Lee et al., 2008). 이에이연구에서건강행태는주관적건강수준, 체질량지수, 음주경험여부, 현재흡연여부로구성하였다. 주관적건강수준은설문지에자가기입한것을토대로응답자의건강수준을측정한것으로 평소에당신의건강은어떻다고생각하십니까? 라는설문문항에대하여 1점은 매우좋음 에서 5점은 매우낮음 으로 5점척도로구성되었다.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kg/m 2) ) 는체중 (kg) 을키의제곱 (m 2 ) 으로나눈값으로지방의양을추정하는비만측정법이다. 이변수는연속형으로측정되었지만분석의편의를위해 0은 비만 (BMI 25초과 ), 1은 정상 (BMI 25이하 ) 으로재코딩하였다. 음주경험여부는 1은 경험있음, 2는 경험없음 으로측정되었고, 흡연은현재흡연여부의변수를이용하여 1은 현재흡연함, 2는 현재흡연안함 으로측정하였다. 셋째,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은근무환경이다. 선행연구에서는직장내에서의물리적, 화학적유해인자등으로인한위험한물리적환경이근로자의정신건강과관련성이있음을밝혔고 (Joh et al., 2011), Cho et al. (2009) 은성별, 연령, 결혼유무등사회경제적특성외에도직무요구, 통제, 사회적지지등근무환경이근로자들의우울에중요한역할을한다고하였다. 또한근무환경중에서도특히의사결정권한, 사회적지지, 심리적업무과다등의사회심리적근무환경요인을강조한연구도있었다 (Charbonneau et al., 2005; Kolstad et al., 2011; Wang et al., 2009). 이연구에서근무환경은작업환경과유해요인으로구분하였다. 작업환경은 깨끗, 쾌적, 위험, 사고가능성, 시간에쫓기며일함, 결정권한, 영향력행사, 존중, 신임받음, 불편한자세로장시간일함, 무거운중량물드는이동업무많음, 감정을숨기고일함 의총 8개의설문문항으로구성되었으며, 1점은 전혀그렇지않다 부터 2점은 그렇지않다, 3점은 그렇다, 4점은 매우그렇다 로 4점척도로측정되었지만, 해석의편의를위해 1 점과 2점을 그렇지않다 로하고 3점과 4점을 그렇다 로점수를이분화하였다. 유해요인은 위험한화학물질, 공기오염물질, 위험한도구, 기계, 장비, 화재, 화상, 전기충격, 소음, 질병감염요인 의총 6개의설문문항으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129 로구성되었다. 설문문항은 1점은 접하지않는다, 2점은 접하지만심각한문제는아니다, 3점은 접하고심각하게문제가된다 로 3점척도로측정되었고, 역시해석의편의를위해 1점을 접하지않는다 로하고 2점과 3점을 접한다 로하여점수를이분화하였다. 4. 분석방법이연구의문제를검증하기위해 SPSS Statistics 20 프로그램을이용하여기술통계분석, 카이제곱 (Chi-Square) 검정,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또한이연구의자료인국민건강영양조사는조사에포함된표본이모집단을대표하도록가중치를부여하였다. 따라서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진행하는과정에서복합표본설계를고려한분석방법을사용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을분석하기위해기술통계분석을실시하였다. 둘째,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그리고근무환경에따른근로자의우울여부의차이를확인하기위해카이제곱 (Chi-Square) 검정을실시하였다. 셋째, 근로자의우울에대한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의영향력을파악하기위하여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일반적특성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다음의 <Table 1> 에서확인할수있다. 대상자는총 4,251명이고, 남자가 2,278명, 여자가 1,973명으로남자가약 1.5배많았다. 연령은 40-49세가 1,063명으로가장많았고, 그다음이 60세이상 (927명), 30대 (885명), 50대 (882명), 20대 (494명) 순이었다. 교육수준은고등학교졸업이 1,514명 ( 약 40%) 으로가장많이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는대학교졸업이상이 1,299명 (34.5%) 으로대부분의근로자들은고등학교졸업이상의학력이었다. 소득수준은근로자개인소득을기준으로하였고, 비교적균등하게분포하고있었다. 결혼상태는미혼자가 638명 (15%) 이었고, 기혼자중에서는동거가 3,215명 (75.6%) 으로가장많았으며, 사별은 193명 (4.5%), 이혼및별거는 205명 (4.8%) 이었다. 민간의료보험가입여부는가입한근로자가 79.4% 를차지하였다. <Table 1> Socio-economic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Variables Depression (Yes) Depression (No) Total n % n % n Gender Male 227 9.4 2,051 90.6 2,278 Female 364 18.2 1,609 81.8 1,973 Age 20-29 68 14.0 426 86.0 494 30-39 101 11.0 784 89.0 885 40-49 127 10.8 936 89.2 1,063 50-59 149 16.4 733 83.6 882 60 146 13.8 781 86.2 927 Education Level Elementary or less 188 19.3 752 80.7 940 Middle School 71 15.1 427 84.9 498 x 2 68.89*** 18.37** 34.36***
130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Variables Depression (Yes) Depression (No) Total n % n % n High School 193 11.9 1321 88.1 1,514 College or over 139 10.5 1160 89.5 1,299 Personal Income 1st quartile 177 16.7 800 83.3 977 2nd quartile 144 12.4 948 87.6 1,092 3rd quartile 140 12.4 938 87.6 1,078 4th quartile 130 10.5 974 89.5 1,104 Marital Status Single 89 13.9 549 86.1 638 Married 401 11.1 2,814 88.9 3,215 Separate by death 41 18.1 152 89.9 193 Divorce & Separate 60 31.6 145 68.4 205 Private Health Insurance No 174 17.0 871 83 1,045 Yes 417 11.8 2,789 88.2 3,206 x 2 18.72** 76.53*** 16.42*** Note: * p <.05, ** p <.01, *** p <.001 2. 사회경제적특성에따른차이연구대상자의사회경제적특성에따른우울경험유무의분포역시 <Table 1> 과같다. 남자 (9.4%) 보다여자 (18.2%) 가우울을경험하는정도가약두배정도높았고, 연령은 50대 (16.4%) 가우울을가장많이경험하였고, 그다음으로 20대 (14%), 60대 (13.8%), 30대 (11%), 40대 (10.8%) 순이었다. 또한교육수준과소득수준은낮을수록우울을경험하는근로자가많았다. 결혼상태에따른차이는이혼및별거 (31.6%) 를경험한근로자가우울을느끼는정도가현저하게높았으며, 그다음으로사별 (18.1%), 미혼 (13.9%), 동거 (11.1%) 순이었다. 민간의료보험가입여부는가입자 (11.8%) 보다미가입자 (17%) 가우울을더많이경험하였다. 3. 건강행태에따른차이연구대상자의건강행태에따른우울경험유무의분포는다음의 <Table 2> 과같다. 주관적건강수준은 매우좋음 에서 매우나쁨 의순서대로근로자가우울을경험하는비중이 10.9%, 8.7%, 12.1%, 23.2%, 38.8% 순으로주관적건강수준이안좋아질수록우울을경험하는근로자의수가현저하게증가하였다. 현재흡연여부는흡연자 (10.8%) 보다비흡연자 (15.3%) 가우울을경험한근로자가더많았다. 체질량지수와평생음주경험여부에따른우울경험의유무차이는통계적으로유의하지않은결과를보였다.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131 <Table 2> Health behaviors related to depression Variables Depression (Yes) Depression (No) Total n % n % n Perceived Health Status Very Poor 41 38.8 53 61.2 94 Poor 178 23.2 593 76.8 771 Normal 192 12.1 1,292 87.9 1,484 Good 159 8.7 526 91.3 1,685 Very Good 21 10.9 196 89.1 217 Body Mass Index [BMI] (kg/m 2 ) Normal (25 or less) 414 13.2 2,435 86.8 2,849 Obesity (26 or over) 177 12.2 1,225 87.8 1,402 Drinking No 76 15.8 361 84.2 437 Yes 515 12.6 3,299 87.4 3,814 Smoking No 356 15.3 1,827 84.7 2,183 Yes 235 10.8 1,833 89.2 2,068 x 2 138.66*** 0.90 2.78 19.13*** Note:*** p <.001 4. 근무환경에따른차이연구대상자의근무환경에따른우울경험유무의분포는다음의 <Table 3> 와같다. 근무환경은작업환경과유해요인 2가지로구분되어측정되었다. 작업환경의총 8가지문항중에서 깨끗, 쾌적, 시간에쫓기며일함, 존중, 신임받음, 불편한자세로장시간일함, 감정을속이고일함 의 5가지문항이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근무환경이깨끗하고쾌적하지않을수록, 근무량이많을수록, 직장내에서존중과신임을받지못할수록, 불편한자세로장시간일할수록, 감정을숨기고일할수록우울 을경험한근로자가더많았다. 그러나 위험, 사고가능성, 결정권한, 영향력행사, 무거운중량물이동 은근로자의우울에관련하여통계적으로유의미하지않았다. 유해요인의총 6가지문항중에서는근무환경내에서소음이심할수록우울을경험하는근로자가많았다. 위험한화학물질, 공기오염물질, 위험한도구, 기계, 장비, 화재, 화상, 전기충격, 질병감염요인 의 5가지문항은근로자의우울여부차이에통계적으로유의하지않았다. <Table 3> Characteristics of work environment related to depression Variables Depression (Yes) Depression (No) Total n % n % n Self-reported Working Conditions Clean & Pleasant No 151 15.7 744 84.3 895 Yes 440 12.1 2,916 84.3 3,356 Dangerous No 406 12.4 2,649 87.3 3,055 Yes 185 14.1 1,011 85.9 1,196 x2 8.254* 2.455
132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Variables Depression (Yes) Depression (No) Total n % n % n Workload Normal 303 11.7 2,228 88.3 2,531 Over 288 14.6 1,432 85.4 1,720 Decision-making Authority No 160 14.1 905 85.9 1,065 Yes 431 12.4 2,755 87.5 3,186 Trust & Respect among Workers No 66 17.6 315 82.4 381 Yes 525 12.4 3,345 87.5 3,870 Long time Working in Uncomfortable Posture No 365 11.5 2,648 82.4 3,013 Yes 226 16.6 1,012 87.6 1,238 Moving with Heavy Stuff No 388 12.3 2,629 87.7 3,017 Yes 203 14.4 1,031 85.6 1,234 Working with Hidden Emotion No 294 9.6 2,393 90.4 2,687 Yes 297 18.2 1,267 81.8 1,564 Physicochemical Environmental Factors Dangerous Chemical Substance No 443 12.8 2,876 87.2 3,319 Yes 148 13.2 784 86.8 932 Air Pollutant No 284 12.0 2,006 88.0 2,290 Yes 307 14.0 1,654 86.0 1,961 Dangerous Equipment No 422 12.5 2,736 87.5 3,158 Yes 169 13.8 924 86.2 1,093 Fire, Electric Shock No 492 12.6 3,157 87.4 3,649 Yes 99 14.4 503 85.6 602 Noisy Environment No 367 12.0 2,455 88.0 2,822 Yes 224 14.6 1,205 85.4 1,429 Infectious Factor No 515 12.7 3,249 87.3 3,764 Yes 76 14.1 411 85.9 487 x2 7.701* 1.787 18.773** 8.800** 3.151 65.745*** 0.086 3.827 1.158 1.611 5.729* 0.793 Note: * p <.05, ** p <.01, *** p <.001 5.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및우울과의관련성 우리나라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을파악하기위해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카이제곱검정결과, 사회경제적특성에서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 준, 결혼상태, 민간의료보험유무의 6개변수와건강행태중에서주관적건강수준과흡연의 2개변수, 그리고작업환경중에서 깨끗, 쾌적, 시간에쫓기며일함, 존중, 신임받음, 불편한자세로장시간일함, 감정을속이고일함, 소음 의 6개변수가근로자의우울에대하여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133 유의한차이가나타났기때문에위의총 14개변수를근로자우울관련요인으로서로지스틱회귀분석에사용하였다 <Table 4>. 사회경제적특성이우울에미치는영향요인을분석한결과, 성별, 연령, 그리고결혼상태가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여자가남자보다약 1.91배 (p<.001) 우울을경험할확률이높게나타났으며, 연령은 20대에비해 30대가약 1.53배 (p=.030) 우울이높았다. 결혼상태에따른차이는미혼자보다이혼및별거중인근로자의우울이약 1.88배 (p=.029) 높았다. 건강행태와우울의관련성을분석한결과, 주관적건강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나타났다. 근로자 의주관적건강수준이 매우좋음 에비해 나쁨 은약 1.76배 (p=.049), 매우나쁨 은무려약 3.46배 (p=.002) 우울이더높았다, 근무환경과우울과의관련성을분석한결과, 존중, 신임받음, 감정을숨기고일함 이통계적으로유의하였다. 직장내에서존중과신임을받으며일을하는근로자보다존중과신임을받지못한다고생각하는근로자가약 1.34배 (p=.049) 더높게우울을경험하였고, 감정을숨기고일을하지않는다는근로자가감정을숨기고일을한다고응답한근로자보다약 1.88배 (p<.001) 우울이높았으며, 이는모두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Table 4>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Variables OR 95% CI p-value Gender Male 1 Female 1.907 1.45 2.50 <.001 Age 20-29 1 30-39 1.533 1.04 2.26.030 40-49 1.062 0.71 1.60.769 50-59 1.191 0.72 1.98.499 60 1.332 0.75 2.37.328 Education Level College or over 1 High School 0.959 0.72 1.27.772 Middle School 1.145 0.74 1.77.542 Elementary or less 1.366 0.91 2.05.130 Personal Income 1 st quartile 1 2 nd quartile 1.141 0.82 1.60.438 3 rd quartile 1.067 0.78 1.46.685 4 th quartile 1.333 0.98 1.82.070 Marital Status Single 1 Married 0.752 0.49 1.14.179 Separate by death 0.665 0.33 1.32.224 Divorce & Separate 1.881 1.07 3.32.029 Private Health Insurance
134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Variables OR 95% CI p-value Yes 1 No 2.165 0.94 1.66.129 Perceived Health Status Very Good 1 Good 0.692 0.41 1.17.167 Normal 0.963 0.57 1.62.887 Poor 1.763 1.01 3.10.049 Very poor 3.456 1.56 7.64.002 Smoking Yes 1 No 1.062 0.79 1.43.687 Self-reported Working Conditions Clean & Pleasant Yes 1 No 1.164 0.89 1.51.255 Workload Normal 1 Over 1.030 0.82 1.29.797 Trust & Respect among Workers Yes 1 No 1.342 1.02 2.01.049 Long time Working in Uncomfortable Posture No 1 Yes 1.044 0.78 1.39.763 Working with Hidden Emotion No 1 Yes 1.876 1.49 2.35 <.001 Physicochemical Environmental Factors Noisy Environment No 1 Yes 1.169 0.93 1.47.183 Ⅳ. 논의 최근우리나라는직장내근로자들의정신건강문제가심각하게대두되면서적절한관리방안을모색할필요성이증대되고있다. 이에근로자들의우울을해결할수있는방안을모색하기위한연구가진행되고있으나, 근로자가겪고있는우울을근본적으로해결하기위한관 련요인을이해하고자하는노력은부족한실정이다. 따라서이연구에서는우리나라근로자우울의원인을모색하기위해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등의우울관련요인을확인하고, 근로자들의우울을해결하기위한체계적인관리방안을모색하고자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경제적특성중에서는성별, 연령, 그리고결혼상태가근로자의우울에통계적으로유
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 : 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을중심으로 135 의한영향력이있었다. 성별에따른근로자의우울에관한선행연구를살펴보면, 남성보다는여성이우울을더많이겪는다고하였으며, 이연구의결과를지지하였다 (Mudgal et al., 2006; Park & Lee, 2011; Talala et al., 2008; Talala et al., 2009). 실제로 2010년통계청에따르면, 우리나라 15세부터 64세까지근로자들의성별자살자비중을확인해본결과, 여성이 18.3% 로남성보다 4.4% 높아전체인구자살률성비와반대의결과를보였다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KOSIS], 2010). 이는이연구와일치하는결과이며, 여성근로자는일과가정양립에서겪는갈등으로인해남성에비해상대적으로사회활동에적극적으로참여하기가어렵고, 우울함을느끼는경우가더많을것으로사료된다. 여성가족부와통계청의 2012 통계로보는여성의삶 결과에따르면만 18 세이하의자녀를둔여성근로자중 30.6% 가경제 직업 건강등전반적인삶에대해부정적인반응을보였다. 특히선행연구에따르면우리나라근로자들은성별과소득차이에따른차별을경험한다는응답자가많은바, 이러한사회적차별경험으로인해발생하는우울등의정신질환폐해가심각한문제가될것으로여겨진다 (Kim et al., 2012). 연령은 20대근로자에비해 30대근로자가더우울하였다. Talala et al. (2008) 의연구에따르면자녀가없는근로자보다자녀가있는근로자가우울의정도가더높았다. 이는일반적으로 30대가되면결혼과자녀의출생등새로운가정환경을경험하기때문에직장일과가정에서역할갈등으로인해우울이심화된다고볼수있겠다. 결혼상태에따른근로자우울차이를언급한선행연구를보면, 일반적으로가정은개인에게안정된상태를제공하는역할을하기때문에기혼근로자보다미혼근로자가우울의정도가심하다고했지만, 이연구는그렇지않았다 (Kim et al., 2009; Sanne et al., 2005). 이는선행연구들이결혼의유무로만우울의차이를확인했기때문으로사료된다. 이연구에서는기혼자를세부적으로동거, 사별, 이혼및별거로구분하여미혼자와우울의차이를확인하였다. 그결과선행연구와달리미혼자보다기혼자에서우울의정도가높았다. 그이유는이혼및별거상태에있는근로자에서우울의정도가유의하게높았기때문이다. Park & Lee (2011) 의연구에서도특히여성이 이혼이나별거상태에놓이면우울에더욱취약해진다는결과를보고하였고, 이연구의결과를뒷받침해준다. 이는기혼근로자중에서이혼및별거를경험한근로자들이우울이높은것을고려하여이들을대상으로집중적관리가필요가있을것이다. 둘째, 건강행태중에서주관적건강수준이우울에유의미한영향을주었다. 이는우울등의정신건강의영향요인으로건강수준의중요성을인지시켜준 Ko et al. (2001) 과 Lee et al. (2012) 의연구와일치하는결과이다. 결국근로자들이스스로인지하는건강수준을좋게평가할수록우울을겪는정도가감소한다고볼수있다. 셋째, 근무환경의하위개념인작업환경과유해요인중에서는작업환경이근로자의우울에유의미한영향을미쳤다. 특히작업환경중에서도 존중, 신임받음 과 감정을숨기고일함 의두가지변수가우울의차이에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Wang et al. (2009) 과 Kolstad et al. (2011) 은근무환경중에서도특히사회심리적근무환경요소가근로자의우울과강한관련성이있다고하였는데, 이것은이연구의결과를지지한다. 이연구의결과인직장내에서존중과신임을받지못하거나, 감정을숨기고일을하는근로자의우울이증가하는것은사회심리적근무환경의중요성이큰것을의미한다. 이는사회경제적특성과함께직무통제능력, 사회적지지등근무환경의역할의중요성을강조한 Cho et al. (2009) 의연구결과와일치하였다. 이는근로자가작업장에서경험하는근무환경에서사회심리적요소의중요성이강조되며, 따라서근로자의우울을해결하기위한다양한프로그램의개발과교육방안에대한개설및관리가필요하겠다. 선진국에서는이미근로자정신건강및스트레스관리를위한다양한지원체계가운영되고있다. 미국은 1970년대부터근로자지원프로그램 (EAP) 을통해작업장의지원체계를구축하였고, 일본은 2000년에기업의정신건강강화지침을마련하여기업이근로자의정신건강관리를적극적으로추진하도록유도하고있다 (Kim, 2011). 이연구의제한점은첫째, 질병관리본부에서주관하는국민건강영양조사는최근에 2012년자료까지공개되었으나, 이연구에서사용된주요변수인근무환경에관한문항은 2009년에만 1회성으로실시하였기때문에 2009년도
136 保健敎育健康增進學會誌第 30 卷第 5 號 자료만을사용하였다는점이다. 이러한이유로이연구는한시점에서조사한단면연구로분석되었기때문에변수들간의인과관계를확인하기에부족함이있었다. 둘째, 이연구에서사용된주요변수인근무환경은근로자의작업환경이나작업장의유해요인문항들에대해연구대상자들이주관적으로응답한것이라는점에서객관성에한계가있다. 셋째, 이연구는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을개인과작업장수준에서분석을시도하였다. 그러나근로자의우울은개인과작업장수준에서뿐만아니라보다다양한요인들이고려될필요가있겠다. Ⅴ. 결론 이연구는우리나라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을탐색하기위해경제활동을하고있는만 19세이상성인을대상으로그들의사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 근무환경에따라우울관련요인을분석하였다. 연구의결과, 우리나라근로자의우울관련요인으로성별, 연령, 결혼상태, 주관적건강수준, 그리고존중, 신임받음과감정을숨기고일함이유의한결과를보였다. 구체적으로첫째, 사회경제적특성에서는여성근로자는남성근로자보다약 1.91배더우울위험도가높았으며, 20대근로자보다 30대근로자가약 1.53배우울하였고, 미혼자보다이혼및별거중인근로자가약 1.88배더우울하였다. 둘째, 건강행태에서는스스로건강수준이매우좋다고생각하는근로자에비해나쁘다고생각하는근로자가약 1.76배더우울하였고, 매우나쁘다고생각하는근로자는약 3.47배로현저하게우울의정도가높은것을확인하였다. 셋째, 근무환경에서는작업환경이좋지않을수록근로자우울의위험도는높았다. 특히, 존중및신임을받지못하는경우, 감정을숨기고일하는경우에근로자는약 1.34배, 1.88배우울의위험도가더높았다. 이연구의결과를바탕으로여성, 30대, 이혼및별거중인자, 그리고스스로인지하는건강수준이낮은근로자를위한정신건강관리사업이우선적으로필요하다는것을알수있다. 구체적으로 30대여성을위해서는출산, 육아휴직, 직장내육아시설등에대한복지혜택의 개선등여성근로자들의우울을줄일수있는구체적인 방안이강구되어야할것이다. 또한이혼및별거등가 정의불안정성을경험한근로자, 스스로건강수준이좋 지않다고생각하는근로자들의심리적안정을제고하기 위한기업과국가가함께노력해야할것이다 (Lee & Ji, 2011; Theorell et al., 2013). 근무환경중에서는근로자의 사회적지지를강화하고, 감정노동을줄이는방향으로 관리방안을마련하는것이근로자의우울을해결하기위 한적절한방법이되겠다. 이를위해사내동아리활동 마련, 정신상담소설치등정신질환에대한사회심리적 측면의작업환경개선, 예방중심의정신건강증진을위한 사회환경적인인프라구축을위해노력해야할것이다. 이러한노력을통해근로자의우울을완화할뿐만아니 라나아가기업의생산성증가와경쟁력제고에도움이 될것이다. 방법적측면에서도전화, 인터넷등쉽고다 양한접근방법을고려한치료프로그램은근로자들의우 울해소및치료효과를극대화할수있을것이다 (Spek et al., 2007; Wang et al., 2007). 우리나라근로자정신건강관리는현재매우취약한 상태이기때문에관련분야의지속적인연구를통해과 학적인학술근거자료를생산하는것은매우중요하다. 이러한과학적인학술근거자료를바탕으로체계적이고 효율적인근로자정신건강증진정책사업의추진이절실 히요구된다. 근로자들의우울을관리하기위해서는사 회경제적특성, 건강행태이외에도직장내근무환경을 고려하는것이중요하고, 특히최근들어사회심리적요 인들의문제가심각한것을고려했을때, 근로자들의정 신건강증진을위해심리적인환경개선을위한노력이 중요하다하겠다. 따라서후속연구에서는근로자들의 우울을해결하기위한방안으로사회심리적근무환경요 소를보다구체적으로연구할필요가있을것이다. 참고문헌 Bender, A., & Farvolden, P. (2008). Depression and the workplace: A progress report. Current Psychiatry Reports, 10(1), 73-79. Charbonneau, A., Bruning, W., Titus-Howard, T., Ellerbeck, E., Whittle, J., Hall, S., & Munro, S. (2005). The community initiative on depression: Report from a multiphase work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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