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바이오산업 동향 (1.12~1.16 : 2015-3주차) Biotech 기업 동향 CJ헬스-대웅, 당뇨+고지혈증 복합약 공동개발키로 (1.12, 머니투데이) ㅇ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대웅(대표 정난영)과 메트포르민, 아토바스타틴 성분의 당뇨-고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임상1상 시험과 제품개발을, 대웅 은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할 복합제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치료제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를 하나로 합 친 제품이다. CJ헬스케어는 '메트포르민'과 '아토바스타틴'에 이중제어 방출 기술을 적용, 용법이 다른 두 성분이 체내에서 신속하고 지속적인 약효를 보이도록 개발 중이다. 현재 해당 치료제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약동 학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두 회사는 당 뇨와 고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 다음 허가 약가 등재 절차를 밟아 2017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당뇨환자는 231만명(2013년 기준) 정도이 며 기록했으며, 이들 중 50% 이상이 고지질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 다. 녹십자, 제약업계 첫 수출 2억달러 돌파 (1.12, 머니투데이) ㅇ 녹십자는 지난해 연간 누적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수출액이 2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녹십자가 처음 이다.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했다. 독감백 - 1 -
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WHO산하 범미보 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8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이와 함께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 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 출이 늘었다. 플랜트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13년 1월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했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 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올 3분기 까지 완료를 목표로 현재 순항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플랜트 단위 수주도 목전에 두고 있다. 태국 수출 사례를 통해 녹십자의 높은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며 지난달 인도네시아 기업과 턴키방식(설계 시 공 일괄)으로 혈장처리능력 25만l 규모의 인도네시아 적십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에 대한 협의 중에 있다. 녹 십자측은 인도네시아 외 몇몇 국가와도 플랜트 단위 수출에 대해 협의 중 에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올해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 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혈액분획제제의 중동, 남미 지역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남미 국가들의 EPI(예방접종확대계획)의 확 대로 올해도 수두와 독감백신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안과전문 美 바이오벤처에 200억 투자 (1.13, 머니투데이) ㅇ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지난 12일 미국 안과전문 연구 개발(R&D) 벤처기 업인 알레그로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알레그로사에 2000만달러 투자해 지분을 획득하며, 이와는 별도로 새로운 기전의 망막질환 치료신약인 루미 네이트에 대한 한국 및 중국에서의 공동개발 및 독점판매권도 획득하게 됐 다. 전략적 투자에 따른 획득 지분율 및 루미네이트 도입과 관련한 계약금 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로열티 등에 대해서는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공 - 2 -
표하지 않기로 했다. 루미네이트는 안구 내 이상혈관의 신생 및 증식을 억 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인테그린 저해제로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유리체황반견인, 당뇨병성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노인성황반변성을 타 깃으로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인테그린 저해제는 혈관의 신생과 증식, 세포막 결착을 유도해 다양한 망막질환을 유발하는 인테그린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제로서 종양,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루미네이트 개발사인 알레그로는 글 로벌 제약회사인 미국 알러간사에서 R&D를 주도해 온 연구진이 2011년 공동 창업한 안과 전문 R&D 벤처로 미국 내 안과 분야 석학 6명이 과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R&D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계약이 당뇨 및 항암분야에 특화된 우리 파이프라인의 스펙 트럼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루미네이트의 신속한 개발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망막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햄파 카라지오지안 알레그로 사 장은 "R&D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에 도전하고 있는 한미약품과의 협력으로 루미네이트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인천대와 당뇨병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 (1.14, 머니투데이) ㅇ 안국약품이 인천대학교가 바미켐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으로 안국약품이 신약후보물질의 개발과 판매권한을 가지고 인천 대학교와 바미켐은 선급기술료,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그리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안국약품은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안순길 교수와 공동으로 지 난 2010년도부터 5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약후보물질 발굴 사업의 일환 으로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안국약품은 올해 안에 해당 신약후보물질에 대 한 비임상연구(GLP)를 완료하고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 - 3 -
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국약품에 따르면 신약후보물질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체중 증가 문제가 없는 약물로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지방대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안 국약품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개량신 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녹십자, 810억 규모 수두백신 수주...사상 최대 (1.14, 머니투데이) ㅇ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 서 약 7500만달러 (약 810억원)규모의 수두백신 입찰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녹십자의 대규모 수주는 국제기구의 의약품 입찰에서 국내 제약사의 단일 제품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지난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안전성과 유 효성이 높아 평생 단 한번 접종으로도 강한 면역력을 나타내며 남미, 아시 아 등지에 20여년동안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의 수두백신 수출 규 모는 역대 최대치인 2200만달러였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이번 수주에 대해 중남미 국가의 EPI (국가확대예방접종계획)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 이라며 수두백신은 현재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상 태로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다 른 주력 수출 제품인 독감백신 수출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녹십자 는 올해 백신제제 수출액이 전년대비 4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수주 분량의 수두백신을 내년 말까지 중남미 국가에 공급한다. - 4 -
파멥신, 중국 바이오업체에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1.15, 아주경제) ㅇ 파멥신은 자사의 이중표적 항체치료제 기술 DIG-KT 를 중국 바이오업체인 3S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S바이오는 1993년 설립된 중국 선양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DIG-KT는 암 세포 성장과 신생혈관 형성에 긴밀하게 관련된 두 가지 신호전달기작을 효 과적으로 막아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항체치료제 기술이 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과 중국 타이완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해당 기술 개발과 판매에 대한 권리이전이 포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S바이오는 기술선급료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에 따른 정액기술료, 그 외 판매수익에 따른 경상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DIG-KT는 난치 성 암 치료에 있어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항체 신약 후보물질 이라며 한 국과 중국에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 다. Biotech 산업 동향 바이오 R&D 올해 5600억 투입 2017년 '세계톱10' 목표 (1.15, 뉴스원) ㅇ 정부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올해 56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 조과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4 개 부처와 함께 15일 역동적 혁신경제 를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래부는 우선 태동기 인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2015년 약 56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와 융합 의료기기를 집중 개발하고, 치매조기진단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 도록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바이오산업 시장 점유 기준으로 세계 14위권인데, 2017년까지 '세계시장 톱10'에 진입 - 5 -
하고 2020년에는 7위로 올라선다는 포부다. 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개 와 융합 의료기기 2개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2020년까지 이를 각각 10 개와 5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다. 시장 조기 진입을 목적으로 임상 인 허가 단축을 위해 6개 병원에 기술검증 플랫폼을 운영하고 5개 품목별 식 품의약품안전처의 전담도우미를 지정키로 했다. 제품개발 및 수출과 관련 해서는 기업의 생산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바이오-금융 투자전문인력을 양 성하고, 해외 37개국 시장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그간 바 이오 분야에서 민간수요가 반영된 연구개발이 미흡했으며, 부처간 연계 부 족으로 개발된 기술이 시장으로 연결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또, IT 와 달리 규제 측면이 강해 안전성 검증에만 5~6년이 소요되어 제품 개발 기간이 길고 생명윤리 문제가 상존해 산업화에 장시간이 소요됐다고 평가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병원과 기업수요를 반영해 분명한 목표 하에 기 술수요자와 연계를 의무화하는 한편 규제기관의 참여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국도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 고 있는 바, 우리나라도 R&D 프로그램, 금융, 세제, 규제완화, 해외진출 지 원 서비스 등 전주기적인 패키지 지원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미래 부는 강조했다. 정책 동향 식약처, 백신 글로벌 확대 위한 WHO 인증지원 확대 (1.15, 머니투데이) ㅇ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희망하는 국내 백신 제조사를 대상으로 'WHO PQ' 인증지원을 위 한 맞춤형 상담 및 현장자문 을 올해부터 확대해 실시한다고 15일 밝혔 다. PQ는 WHO가 저개발국가 공급을 목적으로 백신 등의 품질 및 안전 성 유효성 그리고 생산국 규제당국의 안전관리 역량을 포함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맞춤형 상담 및 현장자문은 WHO PQ 인증을 통해 국내 백 - 6 -
신의 해외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 뿐 아니라 국제 백신 조달시장에서 수 출도 선점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 품질 등 PQ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백신바이알모니터(VVM) 표시라벨 제작 부착 요령 등이다. 이밖 에 WHO PQ 인증에 필요한 실사에 대비해 현장 맞춤식 상담과 모의실사 를 제공하고 신청에 필수적인 신청 문서의 내용 및 구성 등도 안내한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 백신의 수출규모는 약 2억달러에 달하며 이중 WHO가 PQ 인증을 통한 수출규모는 약 1억9000만달러로 95%에 해당된 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수출규모 약 4억달러와 비교하면 47%에 해당한 다. 지난해 말까지 WHO가 PQ 인증한 국산 백신은 14개 품목이며 이는 PQ 인증을 받은 전체 품목 230개 중 6%를 차지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 이번 맞춤형 상담 및 현장자문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WHO PQ 인증 기 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제약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리 찾아가는 선제적 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동향 英 샤이어, 5.7조원 들여 美 생명공학사 NPS 인수 (1.12, 이데일리) ㅇ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영국 국적의 다국적 제약사 샤이어(Shire)가 미국 바이오테크(생명공학) 업체인 NPS파마큐티컬스를 인수했다. 총 인수 대금은 52억달러(약 5조6700억원) 규모다. 지난해 가장 활발했던 제약업 계 인수합병(M&A)이 새해 벽두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제약회사 가 운데 매출에서 상위 30위에 들어가는 대형사인 샤이어는 독자적으로 특 수 제약부문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NP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샤이어는 일단 NPS의 지난해 12월16일 종가 기준으 로 51%의 프리미엄(웃돈)을 붙여 주당 46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 7 -
M&A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제약사 애브비와 합병을 논의하다가 결렬 된 이후 곧바로 나온 것이다. 당시 샤이어는 54억달러에 애브비와 회사를 합쳐 본사를 아일랜드에 둠으로써 법인세를 절감하는 가칭 `법인 국적바 꿈`(Coperate Inversion)을 시도했지만, 미국 정부의 견제 속에 합병이 무 산됐었다. 앞서 샤이어는 지난해 5월에도 NPS를 인수하려 했지만, 당시 애브비가 끼어들면서 논의가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적자를 내고 있는 NPS는 희귀병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특수 제약사로, 기능성 위장장애 와 단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해 미국과 독일, 스웨덴 당 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어낸 상태다. 또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를 돕는 호르몬 대체요법도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플레밍 온스코프 샤이어 최고경영자(CEO)는 NPS가 가진 기술력이나 이 회사가 현재 미국 식품안전청(FDA)에 승인 신청을 해놓은 내용들을 보면 우리가 충분히 위 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확신한다 며 NPS는 우리가 미 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적 부분들을 최대한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기대했다. 2015년 유망한 신약 후보들 (1.15, 메디팜스투데이) ㅇ 일부 유망한 약물이 임상 3상 실험을 발전시켜가고 있고 많은 것이 상업 적 론칭을 기다리고 있어 치료제 시장은 활기에 차있다. 보다 복잡한 특 수 제품들이 론칭되고 있어 개인 맞춤 약물에 대한 지출은 감염질환, 심 장질환 등 분야에서 종양을 넘는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주목받은 신약 후보는 푸마 바이오테크롤로지(Puma Biotechnology)의 유방암 보조요법 제인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네라티닙 (neratinib) 이 있다. 이 약물은 임상 3상 ExteNET 연구에서 초기 단계 HER-2 양성 유방암에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과 보조 치료 후 위약군에 비해 질병없는 생존율의 의미있는 개선을 입증했다. 푸마는 2015년 상반기에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BMS의 PD-1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 8 -
니볼루맙 (nivolumab)은 진행성 흑색종 치료제이다. 임상 3상 CheckMate-066 연구에서 전체 생존의 주요 목표에 도달했다. 1년 생존율 은 치료 경험이 없는 BRAF 야생형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서 화학요법 다 카바진 (dacarbazine) 42%와 비교해 니볼루맙은 73%로 나타났다.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는 3월 30일 FDA의 최종 승인이 예정돼 있다. 노바티스의 선택적 IL-17A 억제제 세쿠키누 맙 (secukinumab)은 플라크 건선 치료제이다. 임상 3상 FIXTURE 연구에서 세쿠키누맙은 화이자의 엔브렐 보다 피부 병소 개선에 더 효과적으로 보 였다. 작년 10월 FDA 자문위원회는 세쿠키누맙의 승인을 지지했다. 성공 족인 제품 출시는 올 1분기로 예상된다. 노바티스의 ARNi(angiotensin receptor neprilysin inhibitor) 'LCZ696'은 심부전 치료제이다. LCZ696은 에나랄프릴(enalapril)보다 통계적으로 우수한 데이터를 입증했다. 이 제품 은 올 하반기에 론칭이 예상된다. 애브비의 ABT-450/ritonavir 는 C형 간 염 치료제로 리바비린과 함께 혹은 없이 ABT267(ombitasvir)과 ABT-333(dasabuvir)의 복합제이다. 이 제품은 인터페론없이 모두 경구제로 6건 임상 3상 시험에서 지지됐다. 이런 3중 복합제는 1분기에 론칭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RTS,S' 백신은 첫 말라리아 백신이 될 전망이다. GSK는 유럽의약국(EMA) 작년 7월 승인을 신청했고 올해 출시가 예상된다. 사노피 파스튀르의 뎅기열 백신도 올해 FDA 승인 과 함께 첫 주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보라 바이러스 백신은 GSK의 cad3-zebov, 뉴린크 제네틱스(Newlink Genetics Corporation)의 PSC-1001'로 구성돼 있고 J&J가 개발한 백신이 올해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NME) 출시에 다해 일부 블록버스터 약물이 2014 년과 2015년에 특허만료되기 때문에 제네릭과 바이오 약물에 대한 많은 기회가 있다.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오츠카제약 의 항정신병제 아빌리파이 (Abilify). 테바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 숀 (Copaxone),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Gleevec), 포레스트 Lab 의 알츠하이머약 나멘다 (Namenda),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 (Zyvox), - 9 -
GSK의 전립선비대증 약 아보다트 (Avodart) 등이 있다. 시장에 스스로 진 입하기 위해 기술 개발자들은 신약에 대한 바이오마커와 표적의 확인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바이오파마와 ICT 기업들은 제품 론칭의 에 대한 환자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컨설팅 업체인 F&S(Frost & Sullivan)이 암, 심 혈관, 자가면역/자가 염증 등에서 발견한 2015년 유망한 신약을 조사했고 감염질환이 2015년 투자의 톱 분야로 예측했다. 제약사들은 분자, 조직 등 바이오마커, 동시진단, 질병에 걸리기 쉬운 소인, 예측 검사 등 체외 진단에 투자를 갈망하고 있다. 이는 심혈관과 염증 질환 등 분야에 높아 진 초점으로 동반 진단 약물이 향후 5년간 2~3배 증가할 것이기 때문으 로 F&S는 분석했다. 관련기관 동향 충북TP, 독일과 바이오 분야 교류 확대 (1.12, 전자신문) ㅇ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충북TP)가 다음 달 독일과 기술협력 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바이오 분야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12일 충북TP에 따르 면 바이오 분야 선진국인 독일과 기술, 제품,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교류회를 발족한다. 충북TP는 독일 베를린-브란덴브루크주 산하 공공기관인 베를린파트너(Berlin Parter GmbH)와 손잡고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일반 바이오 산업의 국제 연 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TP 는 지난 11월 산업부가 선정한 메디컬 사업 분야 국제기술교류운영기관 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TP는 기술협력협의회 결성 외에 오는 10월께 한 독 간 기술협력 국제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두 나라 연구자 간 교 류와 자료 공유도 추진한다. 충북TP는 지난 2010년 의료기기 기술교역 연 계 상당회를 독일에서 개최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독일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꾸준히 교류해 왔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충북의 바이오헬 - 10 -
스 산업과 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독일과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 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국제 연구 개발(R&D) 과제도 추진해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 장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고 밝혔다.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