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간행물 등록번호 11-1470000-001355-07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 5 호 / No.5 / 2007년 11-12월 KFDA Food Safety Newsletter 기획 특집 국제 식품안전고위급 포럼 및 한 중 식품안전협력 약정 체결 동향 중국산 문제는 식품뿐만 아니라 중금속에 오염된 장난감, 독성물질 이 함유된 치약 등 불량상품 파동 으로 이어지면서 중국산(Made in China) 제품 전체 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비단,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이웃국가인 홍콩 등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산 식품으로 인한 문제가 부각되어 중국산문제는 전세계화 문제가 되었다. 중국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 품질감독검사총국, 중국 위생부, 중국 외교 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식품안전고위 인사 포럼 을 2007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한국, 미국, EU, 일본 등 약 40여개 국가에서 약 200여명의 대표가 참석해 베이징 선언을 채택했으며 중국 정부 는 각국 대표들과 개별접촉을 갖고 양 국가간의 식품안전관련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기획특집에서는 중국에서 열린 식품안전 고위급 포럼의 동향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성사된 한 중 협력 약정 개정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제 식품안전고위급 포럼 이번 국제식품안전고위급 포럼 개막식에서 중국 우이 부총리 는 식품안전문제가 특정 국가에 국한된 관심사가 아닌 전세계적 인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중국도 식품안전향상을 위하여 다각적 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금번 포럼이 식품안 전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온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이해를 증진 하는 계기로서 역할을 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도 식품안전문제는 개발도상국과 선진 국이 모두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공통의 도전이라고 규정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가간의 식품안전격차를 줄여나가는데 WHO 회원국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무역위원인 피터 만델슨(Peter Mandelson)은 축사를 하는 와중에 중국 관리들은 문제 있는 중국 수출품이 1% 미만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1%도 받아들일 수 없다. 소비자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라고 다소 직절 적인 표현으로 중국의 식품안전상황을 평가하면서 중국이 식품 안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점은 인정되나 아직 소비자 확신을 주 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고, 소비자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에 대하여 새로운 기술무역장벽을 설치하고 보호무역 주의를 취하고 있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시각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럽연합은 향후에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는 의 지도 천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이 자리에서 WHO 2008 총회 에서 정식의제로 식품정보네트워크인 INFOSAN을 채택 해 네트워크의 전략적 중요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 다. <2면에 계속>
KFDA Food Safety Newsletter - 차 례 - 기획 특집 - 중국 식품안전고위급 포럼 및 한중 식품안전협력 약정 체결 동향 1 해외 식품 안전 뉴스 2 전문가 칼럼 특별 기고 12 - 지구 온난화와 곰팡이 독소 국내외 회수 정보 13 전문 연구 14 청내 소식 15 - 식품안전정보교류 협력시스템 확대운영 - 식약청, 식품기준 규격 관리 중장기 계획 말레이시아 보건장관(Datuk Seri Chua Soi Lek)은 INFOSAN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WHO에서의 논의를 통해 INFOSAN의 활동 및 회원국의 참여가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INFOSAN은 2004년 설립된 국 제적 식품안전기관간 네트워크로서 국제적인 식품안전정보를 교 환하고 식품안전위기에 처한 국가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WHO내에 설치되어 있다. 한 중 식품안전협력 약정 체결 우리청은 중국이 한국의 최대 식품수출국임을 설명하고 대한국 수출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부적합 식품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양국간 식품안전 에 관한 위해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지조사 등을 통하여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에 11월26일 북경에서 중국과의 식품안전분야 협력을 보다 강 화하고 수출입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여 온 양기관간 협력약정 개정에 서명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양국 가는 양국의 소비자의 건강에 심대한 해를 끼치는 식품안전문제 가 발생하여 관련 기업의 식품에 대한 수입 잠정중지 또는 검사 강화가 필요할 경우 상호 통보하고 통보 시, 제공하는 정보에는 제품의 종류, 발견된 문제, 검사방법, 검사결과, 생산기업, 생산일 자, 수입(수출)일자, 수입(수출)항구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수입식품에서 발견된 품질안전문제에 대하여 수출측은 통보 접수 후 신속히 조사를 진행하고 상응한 개선조치를 취해야 하며 수입 측에 통보한다. 필요시, 수출측의 동의를 얻은 후 수입측은 문제 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실사 및 식품안전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 으며 수출측은 필요한 협조를 제공한다. 양측은 식품안전을 확보 하는 동시에 식품교역 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외공인검사기 관", "수입식품 사전확인등록제도" 및 "수출입식품기업 등록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연구하기로 하였다. 해외 식품 안전 뉴스 북 미 나노제품에 대한 미국 FDA의 관리방안 나노기술이란 나노미터(10-9 m) 크 기의 물질들이 갖는 독특한 성질과 현상을 찾아내 나노물질을 정렬시키 고 조합하여 매우 유용한 성질의 소 재나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술을 총 칭한다. 또 나노기술 영역에 시스템 을 구축하고 고안하여 유용물질을 생산하거나 새로운 성질과 현상을 이용하여 신소재를 생성하는 기술로 만들어진 기능성 식품을 나노식품 이라 할 수 있으며, 소화흡수율증가, 표면적 증가, 물과 기름에 이중의 용해성 (duo-solubility), 식품의 성분 물성변화없이 인체에 전달, 영양성 분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반면, 흡수율 향상에 따른 의약품과의 경계 애매,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없다는 점들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다양한 식품소재를 나노크기로 가공, 포장하는 새로운 캡슐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유용물질의 체내 흡수율 향상 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나노캡슐을 개발하고, 분말 등의 형태로만 가공되는 바이오 세라믹과 키토산을 입자형태의 고형물질로 성형 하여 실생활에서 식품 약재 포함 중금속 제거하는데 활용되고 있 다. 미국은 FDA등 22개 연방정부기관이 모여 나노기술 작업반 (Nanotechnology T/F)을 구성한 바 있으며, FDA 내에서는 나 노기술 조사단 을 구성하고 정보수집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나노기술 조사단 은 2007.9월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정리해 나 노 크기 물질의 생물학적 상호작용에 대한 과학적 개요, 과학적 문제에 대한 분석과 권고사항 및 규제정책 문제에 대한 권고사항 분석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래 설명하는 관리방안은 조 사단이 제안한 권고사항으로 확정된 정책은 아니며 앞으로 후속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나노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미국 FDA의 관리방안 미국 FDA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 건강 기능식품 등의 식품과 색소첨가물, 화장품의 안전성을 감시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다른 신기술들과 마찬가지로 나노기 술 역시 검토 및 심사를 위한 규제조치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점 들을 가지고 있다. 미국 FDA는 나노크기 물질과 관련한 규제사항의 문제는 다른 신기술들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나노 기술이 2
3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FDA 규제 제품의 생산에 사용될 수 있고 FDA가 규제하고 있는 제품의 안전성 및 효능과 관련한 물질의 특성이 계속 바뀔 수 있 기 때문에 투명하고 일관성 있으며 예측 가능한 규제 절차를 제 때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미국 FDA의 입장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시판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제품과 승 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나누워 FDA의 규제정책 문제에 대해 정리하였는데 이번 조사단의 권고사항은 특히 시판 전에 당 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제품과 관련하여 FDA가 규제정책을 효과 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나노기술에 대한 지식을 함양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판전 승인이 필요한 제품 나노물질은 크기만 다른 동종의 물질들과는 다르게 작용하므로 FDA가 나노물질을 포함하는 제품의 특징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하는 일이 중요하다. 시판 전 승인이 필요한 제품에 대한 FDA의 권한은 광범위하고 이를 통해 FDA는 안전성과 효능(나노물질의 영향도 포함)을 평가할 상세한 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나노물질의 함유여부가 제품에 대한 규제절차나 수위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 제품에 나노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규 제절차나 규제수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과 나노물질이 일으키는 문제를 제조업체나 나노기술과 관련된 민원인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 FDA의 입장이다. 즉 이러한 입장에서 시판 전 승인 제품에 대해 FDA가 다음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 시판 전 승인 대상 제품에 함유된 나노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다루는 정보와 데이터를 요구하는 공고를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기존의 제품에 변형을 가해 나노물질을 함유(많던 적던 관계없 이)한 제품과 나노물질을 사용한 신제품도 포함]. 관보게재를 통 해 나노물질을 함유한 고도로 조합된 제품에 대해 적절한 규제절 차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FDA의 현재 정책이 신속하고 예측 가능 한지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또한 나노물질이 시판 전 승인대상 제품의 생산공정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끼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출 하도록 지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해당 정보에는 언제 제품에 나노물질이 포함되는지 또 최종제품에 나노물질이 함유되지 않더 라도 공정과정 중 언제 나노물질이 개입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담 겨야 한다. 특히 나노물질로 새로운 식품이나 색소첨가물을 만들 경우나, 이전에 승인받은 식품이나 색소첨가물을 나노물질을 이 용해 다시 만든다거나 혹은 다량의 나노물질을 함유하도록 만든 경우 추가 또는 다른 정보가 FDA에 제출 혹은 준비되어야 하는 지 지침을 제시하거나 기존의 지침을 수정할 것이다.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FDA의 감시권한은 축소된다. 예를 들어 화장품 제조업체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지만 안전자료를 FDA에 제출할 필요는 없다. 과학이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FDA는 제조업체가 나노물질을 함유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 기 위한 만성 독성 및 기타 장기 독성 데이터를 해석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도와야 한다고 본 조사단은 생각한다. 시판 전 승인이 필요 없는 제품의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다루는 정보와 데이터의 제출을 요구하는 공고를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이는 나노물질로 만든 새 제품과 기존 제품을 변형해 양의 많고 적음에 무관하게 나노물질을 포함한 경우를 모두 포함해야한다. 특히 GRAS 통보를 한 식품 성분에 나노물질을 사용한 경우 또 는 이전에 FDA에 통보해서 거부당하지 않은 식품성분의 입자가 나노 크기로 줄었을 경우나 새로운 영양 성분에 나노물질을 사용 한 경우 이와 관련하여 어떤 추가정보나 다른 정보를 FDA에 제 출 또는 준비해야 하는 지 지침을 만들거나 현재의 지침을 수정 해야 한다. 또한 나노물질의 함유로 인해 공정상 영향이 있는지 있다면 어 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 제조업체가 고려하도록 권장하는 지침을 제정해야 한다. 이때 제품에 나노물질이 함유되었을 때 와 제조공정 중 나노물질이 개입되었을 경우(나노물질이 최종 제 품의 일부가 되지 않더라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미국 FDA, 식품보호(Food Protection) 계획 발표 미국 부시대통령이 지난 9.10일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 기 위해 구성한 다부처 작업반(Presidential Carbinet-Level Working Group)은 수입제품안전을 위한 전략계획 을 11.6(화) 부시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FDA에서는 식품보호계 획(Food Protection Plan)을 마련해 발표했다. FDA는 국내 외 식품의 식품안전 및 식품방어를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전략을 마 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식품보호계획 주요 내용 > 식품보호계획 예방 : 시작부터 안전을 확보 관리 : 위해에 근거한 검사 및 시험 대응 : 신속한 대응, 효과적인 위해정보교류 식품안전 식품방어 (Food Safety) (Food Defense) 시판 전 승인이 필요 없는 제품 시판 전 승인이 필요 없는 경우 시판 전에 FDA에 정보를 제출
KFDA Food Safety Newsletter [ 3대 전략 ] 1. 예방 : 식품으로 인한 오염을 예방 1.1 식품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한 기업책임 강화 1.2 식품안전상 취약점을 확인하고 위해도를 평가 1.3 효율적인 저감화 조치에 대한 이해와 적용 확대 2. 관리 : 식품공급 체계상 중요요소(critical points)에 대한 관리 2.1 위해에 근거한 감시와 시료채취에 중점 2.2 위해에 근거한 조사 강화 2.3 오염을 암시하는 식품체계 신호(signals)" 확인 증진 3. 대응 :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 3.1 즉각적인 조치를 증진 3.2 소비자, 업계 및 기타 이해당사자들과의 위해정보교류 (Risk Communication)을 증진 예방 식품공급체계 전체에서 식품보호능력 향상을 위해 생산자, 제조업자, 유통업자, 판매업자 및 식품서비스 종사자, 수입업 자와 협력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체 식품생산 Life Cycle 속에 서 식품안전 및 식품방어 확보 기업의 책임 강화 - 모범영업기준, 농산물 및 기타식품 보호계획 개발 등 영업자 책임 증진을 위한 조치 제외국과의 협력 증진 - 원산지부터 식품안전을 향상, 이를 위해 제외국에 기술 지원 공장등록제도 2년마다 갱신토록 규제 FDA의 위해평가 능력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위해평 가 관리 위해에 근거한 감시(inspection) 및 조사로 집중관리 실시 인증기관(certificate) 지정 - FDA의 기준 규격 인증기관 을 지정 - 연방기관, 주 지방정부 기관, 제외국 정부기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지정 - 자발적인 제도로 수입시 FDA의 서류심사를 신속히 할 수 있 으며 FDA의 감시 및 조사 우선 순위 설정시 고려될 것임 고 위해(high risk) 식품/제조회사에 대한 집중관리 주요 제외국과의 정보공유 합의(agreement) 증진 FDA의 검사를 이유없이 거부하거나 지체시킬 경우 수입거부 사전 합의된 국가에서 발행된 전자수입증명서 인정 이를 위해 제외국 정부와 조약(agreement)을 추진 오염을 암시하는 신호(signal)" 확인을 위해 FDA의 부작용 보고사례 및 소비자불만사례 수집 - 식품제조업체 및 판매업체에 접수되는 사례도 Capturing 실 시 대응 위기대응 능력 증진 추적 관리 시스템 강화 유관 기관간의 협력 강화 강제 회수 실시 - 자발적인 회수가 효과적이지 않은 때 강제 회수 명령 권한 부여 위기대응시 기록 접근 권한 강화 - 기존에 해당 식품에 대한 기록만 요구할 수 있었으나 같은 공장 라인 생산 제품으로 권한 확대 소비자 업계 이해당사자와의 위해정보 교류 증진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향상 상기 3대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외 식품과 관련된 IT 시스템 향상 미국 육류업계, 일산화탄소(CO) 가스 처리사실 제품에 표시 미국의 육류업체인 Target"(사)는 스테이크나 자른 고기 제품을 신선하 게 보이게 하기 위해 일산 화탄소(CO) 처리를 하였음 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표 시를 부착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대 육류업체인 Hormel Foods (사)와 Cargill(사)도 필요하다면 유사 표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육류업계에서 CO 처리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 나, 소비자 단체들이 CO처리를 하면 육류제품을 유통기한이 종 료된 이후에도 신선하게 보이게 해 소비자들을 혼동시키고 있다 고 지적해 왔다. 따라서 계속되는 압력에 의해 Target"(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2007-11-14 미국 FDA, 가공식품 소금 함유량 규제 고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 을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1월 29일 보도했다. 최근 의학계는 정부의 규제를 촉구해 온 소비자 4
5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단체들의 활동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연방정부가 캔스프 나 시리얼 등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소금의 함량을 제한해야 한다 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일부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정부에서 규제하 기 보다는 자율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소금은 4,000mg이지만 전국과학아카데미는 성인들의 경우 하루 2,300mg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하면서 특히 50세 이상이나 흑인, 고혈압 환자 등의 경우에는 1,500mg 이 하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학협회(AMA)는 소금 섭 취량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면 연간 15만명의 목숨을 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금 규제를 촉구해왔다. FDA는 소금 규제를 실시한다고 판단할 경우 그동안 `안전하다 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GRAS)' 식품으로 분류되어 온 온 소금 을 해당 등급에서 제외시키고 규제해야 할 식품 첨가물로 분류해 야 한다. 2007-11-30 미국, 캐나다 육류 및 가금류 검사 정상화 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청(FSIS)은 캐나다 식품검사청 (CFIA)에 보내는 공문에서 캐나다 제품에 대한 병원성미생물 검 사 수준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9일 FSIS는 Topps(사) 에서 E.coli O157:H7 검출로 인해 21.7 million 파운드 쇠고기 회 수사건이 캐나다에 있는 Ranchers(사)의 비위생적 행태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캐나다 제품에 대한 검사강화를 지시 한바 있다. 2007-11-28 캐나다, 식품에 첨가되는 나트륨 함량 저감화 노력 캐나다 17개 건강단체 및 전문가 모임은 식품에 함유된 나트륨 함량 을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lood Pressure Canada의 Norm Campbell 박사는 혈압상승은 심장 질환과 발작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고혈압 환자의 1/3이 나트륨을 덜 섭취하면 정상혈압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캐나다인이 하루에 3,1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며, 나트륨의 대부분은 가공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미 국의 국가과학아카데미(U.S.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는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기에 적합한 양을 1,200mg~1,500mg으로 정하고 있다. 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적정 량 이하의 나트륨 섭취는 발작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고의 위 험을 30%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캐나다 건강조사(Canadian Community Health Survey) 결과에 따르면, 19세에서 70세 사이의 사람 중, 남성의 85%이상, 여성의 60% 이상이 일일최대섭취량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단체 연합은 2020년 1월 1일까지 나 트륨함량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낮추기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에 식품분류에 따라 나트륨 함량을 설정하고, 2012년과 2016년까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캐나다인의 나트륨섭취량을 추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량의 나트륨섭취의 위험성과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시키고, 식품업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건강전문가들이 나트륨섭취량 감소의 필요 성을 이해하고 회원들에게 나트륨의 건강상 위해와 섭취량을 줄 이기 위한 방법을 교육시켜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2007-10-29 유 럽 EU, 팝콘의 디아세틸 사용에 대한 연구 착수 EU의 규제기관 및 가공업자들은 미국의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폐 질환에 걸림에 따라 식품 속 다아세틸(diacetyl)의 사용에 대 한 연구에 착수하였다. 또한 미국의 식품업체에서는 디아세틸에 대한 연구가 완료될 때 까지 디아세틸 사용을 중지하였으며 유럽 은 연구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전자레인지용 팝콘과 제과류에 버터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디아세틸이 노동자에게 유해한 것으로 판명이 나면 식품기업에 서는 디아세틸 대체물질을 사용 해야 한다. 미국의 사례연구 결 과 디아세틸은 팝콘 가공공장의 노동자들의 치명적인 폐질환 발 생과 관련이 있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식품첨가물 및 향료 패널은 디아세틸 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디아세틸 사용량이 안전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에 문제가 된다고 판단되면 재평가가 실시되 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식품기업들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디아세틸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8개국에 팝콘을 공급하고 있는 덴마크의 블룸버그(Blomberg)사는 제품의 20%에 디아세틸 을 사용 중이며 안전기준에 따라 엄격한 관리하에 사용되고 있다 고 밝혔다. 맥콘(MacCorns)사와 같은 일부 유럽의 팝콘제조 회사 에서는 디아세틸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07-10-31
KFDA Food Safety Newsletter EU, 50종의 아크릴아마이드 유사 화학물에 대한 연구결 과 발표 식품중에 가열로 생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및 기타 50종의 물질 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EU의 3년간에 걸친 화학물질 에 관한 연구결과보고서는 밝혔다. 동 연구에서 식품을 가열하거나 튀길 때 생성되는 아크릴아마이 드가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가공장치 에 압력을 가하면 제품 중의 생성량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연 구팀은 식품중의 아크릴아마이드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독성 학적인 증거를 밝혀냈으며, 아크릴아마이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을 제안하고 있으나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또한 동 연구팀은 식품 가열시에 생성되는 유전독성학적 물질이 아크릴아마이드 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냈으며, 약 800종의 가열생성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중 HMF, 퓨란, 여러 메일라드 반응물질, 지질산화물 등 52개 물질은 화학구조상 발암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향후 동 물질들에 대한 집중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07-11-29 은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셔벗, 요거트, 과자류, 추잉껌, 과일과 샐러드 드레싱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와 비탄산 음료를 포함한 광 범위한 제품에 자당이나 다른 감미료의 대체품으로, 감미료와 향 미 강화제로 사용된다. 유럽의 승인은 첨가물의 큰 새로운 시장 을 열 것이고 과거 안전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방해받았던 경쟁적 인 감미료 시장에서 제조업자들에게 새로운 수단을 줄 것이다. 그래서 이 제품에 설탕 대체품으로서의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 Neotame은 이미 미국, 호주, 뉴질랜 드, 멕시코를 포함한 2003년 식품 첨 가물 FAO/WHO 공동 전문가 위원 회의 평가를 따르는 몇몇 국가에서 식품 첨가물로의 사용이 승인되었다 (일일 섭취 허용량 0-2mg/kg). 그러 나 EU에서는 EFSA가 2003년 5월 안전성 기록에 관한 과학적인 견해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결 정을 미룬 채 아직 승인되지 않고 있다. 이제 EFSA의 견해에 따 르는 EC의 규제 결정만이 남아있다. 2007-11-19 EU, GMO 곡물 판매 승인 EU가 4가지 유전자 조작(genetically modified, GMO) 곡물의 판매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번 승인으로 27개 회원국에서 앞으로 10년간 GMO 곡물의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승인되는 4가지 곡물에는 1종의 사탕수수와 3종의 밀류이며, 밀류 중 두가지는 여러 종이 합성된 하이브리드이다. 이번 결정은 EU회원국의 정부관료들이 3개월의 시한 동안 합의 점에 이르지 못해 EU 집행부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GMO 곡물의 상업명은 Herculex RW (코드명: 59122)로 알려졌으며, 이는 듀퐁(DuPont)사와 다우 농업 과학(Dow AgroSciences)사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뿌리벌레의 유충으로부터 수확량과 영양성분의 감소를 막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제초제 에도 내성이 있다. 여러 종이 합성된 하이브리드는 미국의 바이 오테크 회사인 Monsanto가 개발한 것으로 특정 해충에 강하며, 역시 제초제에 강하게 만들어졌다. 2007-11-07 EFSA, 감미료 네오탐(Neotame) 안전성에 문제 없어 유럽 식품규격청(EFSA)이 안전성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 함에 따라, EU에서 감미료와 향미 강화제인 네오탐(Neotame)의 사용승인이 한 발짝 가까워졌다. 네오탐(Neotame)은 미국 회사인 NutraSweet(사)에 의해 개발된 아스파탐의 유도체로 설탕의 약 7,000~13,0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고 칼로리가 없으며 식품 적용시 아스파탐보다 30~60배 단맛 을 가졌다. Neotame은 음료믹스, 우유제품, 우유가 포함되지 않 이탈리아, 재활용 마분지로부터 유출되는 화학물질 테이 크 아웃 식품 오염시킬수 있어 재활용 마분지로 생산된 식품포장지를 테이크아웃 식품에 사용 시 화학물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검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프탈레이트(가소제)는 일부 재활용 종이 및 마분지에 포함된 펄 프에 존재할 수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재활용 종이나 마분지는 식품포장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재활용 종이 및 마 분지는 원래 제조시 잉크나 접착제 등 성분이 있을 수 있어 재활 용시 화학물질이 잔류할 수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이 diisobutyl phthalate (DIBP)인데, 잉크 등에서 많이 검출된다. 특히 피자 같은 뜨거운 음식을 마분 지 박스에 놓으면, 마분지에서 가소제같은 휘발성 화학물질에 노 출될 수 있다. 이탈리아 밀란대학 연구진들은 이번에 검사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번 결과는 Packaging Technology and Science(지)에 발표되었 다. 이번 연구에서 모두 16가지 테이크아웃 제품을 구입해 검사 한 결과 피자에서 7 μg DIBP, 일부는 40μg DIBP 그리고 한 시료 에서는 70 μg DIBP이 검출되었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이탈리아에서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제조업자들이 잘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도움 이 되었다고 밝혔다. 2007-11-28 독일, 새로운 영양표기법 발표 독일정부는 칼로리 함량에 중점을 둔 식품영양표기에 대한 새로 운 지침서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6
7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지난 주 농업, 식품, 소비자 보호의 Horst Seehofer는 표기에 대 한 초안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영양정보 및 교육, 소비자 정보 향상과 비만 방지 등 건강계획의 일환이다. 지침서는 '1 plus 4'라는 칼로리함량 접근법에 대한 내용과 일일 섭취량(Guideline Daily Amounts; GDA) 계산법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다. 지방, 소금, 설탕, 포화지방 4가지 영양성분을 제품의 한쪽 면에 표기하고 다른 한면에는 영국에서 사용중인 신호등 표 기를 추진 중에 있다. 독일정부는 2010년까지 75%의 식품에 위와 같은 표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25 영국 식음료기업 2008년 말까지 제품 중 인공색소 제거 영국의 식음료 제조업자들은 2008년 말까지 제품 속 인공색소를 제거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0월9일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영국 식품 규격청(FSA)은 yellow (E110), tartrazine (E102), carmoisine (E122), ponceau 4R (E124) quinoline yellow (E104), allura red (E129) 6가 지 색소와 안식향산나트륨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밝힌바 있다. 식음료 제조업자들은 2008년 10월까지 인공색소를 제거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또한 FSA는 청량음료에 사용되는 안식향산나트륨의 대체물질이 현재까지는 발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딸기통조림과 옥수수통조림에 사용되는 색소의 대체물 역시 찾을 수 없다고 밝 혔다. 또한 관련 판매업계 대표로 참석한 영국소매업협회(British Retail Consortium) 등 관계자들은 제품에 인공색소 무첨가 등 과 같은 표기를 할 것이라 밝혔다. FSA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음료 제조기업들은 어린이들이 섭 취하는 제품에 색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EFSA는 유럽에서 승인 받은 모든 인공색소에 대한 재검토를 진 행중이다. ( E110; 식용색소황색제5호, E102; 식용색소황색제4호, E124; 식용색소적색제120호, E129; 식용색소적색제40호) 2007-11-06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 식품표기규격 보고서 실행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아일랜드와 국제적인 식품표기규 격을 담은 보고서 The Labelling of Food in Ireland 2007 를 발 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품표기의 혼동을 막아 식품기업과 소비자에게 식품표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발간되었다. FSAI는 식품표기의 기능은 식품의 재료, 특성, 영양성분 등의 정보를 오해의 소지 없이 소비자에게 제공 하는 것으로 항상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 보고서에는 식품원료, 식품첨가물, 보관기준, 영양표시, 유전 자변형식품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육류, 초콜릿, 과일주스, 우 유, 설탕제품의 특정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다. 2007-10-22 중 국 중국, 일본과 식품안전 협력 공식발표 중국과 일본은 제품 품질과 식품안전시스템을 향상시키는데 합 의하고 공식성명을 발표한다. 공식 발표문에서 두 국가는 2008.3 월말 기술적 합의를 통해 공통 이슈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번에 제기된 양국간의 이슈에는 중국산 호박 및 육류(소, 사슴 등)의 수입 및 일본산 쌀의 중국수출 문제 등이다. 2007-12-03 중국, 미국과 식품안전협약 체결 2007년 12월 11일, 베이징에서 개최 된 제3차 미 중 전략경제대화(SED) 에서 미국 보건부(HHS)와 중국 국가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은 미 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식품 사료의 안전성 향상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하였다. 양국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양국간의 정보제공을 확대하 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통조림제품, 애완동물용 사료, 식품제조용 원재료, 양식어류 등 확정된 목록을 시작으로 합의가 이행될 예 정이며, 상호간의 합의에 의해 제품이 추가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수출회사는 질검총국 (AQSIQ)에 등록해야 하며, 수출화물은 미국 규정에 적합함을 나 타내는 고유확인번호를 부여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위해 발생시 상대국에 통보하고 미국이 중국내 제조시설 등을 시찰할 경우 중국 당국이 협력하는 등을 내용으로 한다. 2007-12-10 중국, 캐나다와 식품안전협약 체결 캐나다는 이번 국제 식품안전고위급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 문해 11월 27일 캐나다의 식품 및 제품의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 한 상호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 장관
KFDA Food Safety Newsletter 인 토니 클레멘트(Tony Clement)는 중국이 캐나다의 무역 상대 국의 하나로서 이번 상호협정(MOU) 체결이 보건 및 안전을 보 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포럼 참석을 통해 양국가는 캐나다-중국 보건합동 위원회(Canada-China Joint Committee on Health) 를 구성하였 는데, 이 위원회에는 캐나다와 중국의 보건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부각되는 위해(risk)에 함께 대처하기로 합의하 였는데, 주로 식품, 의약품 및 제품 규정, 새로이 문제가 되는 감 염질환 그리고 과학적 교류 증진 분야에 대한 정보 등을 교환할 계획이다. 동 위원회에는 향후 학계, 연구자 및 비정부 기관 대표 들도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제품에 관련된 이슈에 관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중 국 질검검역총국과도 상호협정(MOU)을 체결하였는데, 동 상호협 정에서는 장난감, 아이들 쥬얼리제품 등 관심 소비제품에 대한 규제 및 검사방법 등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한 기술 작업반 (technical working groups)을 구성하고 캐나다 위생규정 준수 및 이해를 확대하기 위한 중국측 제조업자들을 상대로 한 훈련 워크 숍을 개최하고 양국가간의 중요한 안전성 문제가 발생했을때 정 보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메카니즘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프링글스 에서 발암물질 검출 中, 미국산 프링글스 수입중단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질량검사총국은 7일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7월 미국에서 수입한 프록터앤드갬블(P&G)의 바비큐 맛 프링글스 95kg 상당에서 중독성 물질인 브롬산 칼륨이 검출돼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 라 수입을 담당한 주하이 면세점측은 7월 이후 프 링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창고에 있던 제품을 폐기하고 중국 홍콩에 판매된 제품들 역시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롬산칼륨은 밀가루를 탈색하는 용도의 화학물 질로, 중국과 유럽은 중독성 식품 으로 규정해 사 용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관련 규정을 지 킬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양국간 무역 마찰이 예상되 었다. 특히 중국의 이번 수입 중단 조치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산 식품과 제조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보복성 성격도 띤 것으로 보이 다. 이에 대해 중국 P&G 지점의 찰스 장 대변인은 이날 중궈르바 오( 中 國 日 報 )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제품은 정식 승인을 받 은 수입업체 2곳을 통해 들어온 것이 아니다 면서 이번 사태는 P&G의 책임이 아니며, 우리는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 다 고 해명했다. 2007-12-08 중국 P&G측, 문제의 프링글스 밀수품 이라고 언급, 당분간 리콜 계획 없다고 밝혀 최근 프링글스에 브롬산칼륨이 함유되어 있다는 문제에 대해 중 국 지역 프링글스 위탁 가공 및 판매를 맡고 있는 광저우( 廣 州 ) P&G유한공사에서는 올해 회사가 미국 P&G로부터 수입한 프링 글스의 기록은 올해 3월까지 밖에 없다면서, 생산날짜가 2007년 7월, 8월, 9월인 문제의 프링글스는 정상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은 밀수품이라고 언급하였다. 프링글스의 중국 판매 경로는 푸지엔( 福 建 ) 친친( 親 親 )유한주식회 사가 가공한 것과 미국에서 수입되는 것 두 가지이며, 이 경로를 통한 제품은 모두 중국의 관련 법규에 부합된 것이기 때문에 당 분간 리콜할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 2007-12-10 홍콩, 수입식품 관리 강화할 새로운 식품안전법안 제안 홍콩 식품환경부 장관 York Chow는 현재의 식품안전법률을 재 검토하고 외국의 법률 및 규제 현황조사를 거쳐 홍콩의 수입식품 을 관리할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정된 법 안은 특히 무역업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지 않고도 식품 안전목적을 달성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콩은 거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이번 제정안에는 식품의 위해에 근거한 접근방식을 적용해 위해 가 큰 제품에 집중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수입업자 및 유통업 자들이 의무적으로 등록하고 제품의 생산 및 이동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도록 하는 이력추적제도 도입하였으며, 위해식품 발견시 판매수입 중지 등 회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2007-12-11 일 본 일본, 유통기한 연장 원산지 허위표시 등 식품위조사건 잇 달아 발생 일본 아키타현, 저질 닭을 지역 특산 닭으로 위장 일본 아키타현의 식육가공회사 히나이도리( 比 內 鷄 ) 가 알을 낳지 못하게 된 닭을 1마리 수십엔에 매입해 지역 특산인 히나 이지도리( 比 內 地 鷄 ) 로 속여 닭고기와 달걀 훈제품을 출하한 것 이 22일 밝혀졌다. 또 위장은 훈제만이 아니라 닭고기 경단 등의 가공품에도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아키타현은 경품표시법과 일 본농림규격(JAS)법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 와 협의하면서 실태 해명에 나섰다. 2007-10-22 일본, 고로케에 표시외 쇠고기 혼입 8
9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의 축산 식품가공회사 "니혼축산"이 약 3년반전부터 제조하고 있는 "가고시마 구로게 와규 고로케( 鹿 児 島 黒 毛 和 牛 コロッケ)"에 다른 국산 쇠고기가 들어 있었던 것이 24일 밝혀졌다. 동사는 17일에 제조를 중지하였으며, 후쿠야마시는 부적정한 표시를 한 것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방 침이다. 니혼축산 등에 따르면 동사는 9 월에 제조한 고로케 약 2만6000개의 매 입전표를 조사한 결과, 재료인 저밈육 277kg중 자사 목장에서 사육한 교잡종 등 약 100kg이 들어 있었으며, 구로게 와규( 黒 毛 和 牛 )는 가고시마 현산이 약 4분의 1이고 나머지는 다른 원산지였다. 2007-10-24 일본, 산지 부정표시 2개사에 개선 지시 일본 농림수산성은 30일 상품의 원료 원산지를 속인 음료품 제 조판매 "Gold Pak"과 절임식품제조판매 "가고시마즈케모노" 2개 사에 대해 일본농림규격(JAS)법에 따라 개선을 지시했다. 농림수 산성에 따르면 Gold Pak은 자사 공장에서 제조한 주스에 대해 아즈미노( 安 曇 野 )이외의 나가노산 토마토도 사용했음에도 아즈미 노 밭의 완숙 토마토만을 손으로 땄다고 표시하거나 야마나시현 산의 물냉이도 사용했음에도 나가노산 야채사용이라고 했다. 부 정표시 쥬스는 작년 8월부터 올 9월에 걸쳐 전체 출하량의 약 55%에 해당하는 약 143만개가 출하되었다. 2007-10-30 일본 Duskin, 미스터도넛에서 기한지난 재료 사용 판명 Duskin은 31일 동사 산하의 미스터도넛에서 품질유지기한이 지 난 재료를 사용한 상품을 판매한 것이 판명되었다고 발표했다. 2007년 6월 6일부터 계절상품으로 판매한 Fruity milk 3상품 중 스트로베리와 멜론에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시럽을 사용한 것 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전국 1280점포 중 181곳에서 1075잔을 판매했는데, 31일부터 3상품 모두를 판매 중지키로 했 다. 2007-10-31 일본, 기한이 최장 118일 경과한 반찬 판매한 업체 적발 일본 센바킷쵸( 船 場 吉 兆 )가 후쿠오카시내의 백화점에서 유통품질 유지기한을 고친 과자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시는 1일 동사가 반찬 "구리아마니" 24팩의 품질유지기한도 고쳐 판매했다고 발표 했다. 기한을 최대 118일을 경과한 것도 있었다. 현재 건강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7-11-01 일본, 기한지난 스프 판매, 확인태만 JR동일본그룹의 "일본레스토랑엔터프라이즈"가 도쿄역과 우에노 역내 레스토랑에서 10월 10일~31일에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onion soup과 minestrone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건강피해는 아직 없 다. 판매수는 200여개로 품질유지기한은 최장 21일을 경과했다. 종업원이 기한 확인을 게을리 했다고 하였다. 2007-11-02 일본 도시락업체, 소비기한 연장으로 주의처분 일본 홋카홋카테이(ほっかほっか 亭 )에서 일부 상품의 소비기한 라벨을 임의로 재부착하여 소비기한을 연장하였음이 밝혀져 야마 나시현( 山 梨 県 )은 12일, 식품위생법에 의한 엄중주의처분을 내렸 다. 동 점포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주적으로 폐업신고서를 제출하 였다. 2007-11-12 일본 미에현, 위조판매 문제로 아카후쿠( 赤 福 )에 개선지시 일본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떡 제조업체인 아카후쿠( 赤 福 )의 위조문제로 미에현은 20일, 동 회사에 대하여 식품위생법에 의한 개선지시를 내렸다. 업무의 총정검 및 법령 준수를 위한 사내 체 제의 확립 등을 지시하였으며 이달 14일까지 개선보고서를 제출 하도록 하였다. 아카후쿠는 점포에서 팔다 남은 상품을 냉동,재포 장하여 새로운 제조일자를 붙이거나, 팔다 남은 떡에서 소를 분 리하여 분리된 떡과 소를 타 회사에 판매하는 등 과정에서 유통 기한이 지난 것도 포함되어 있어 현은 지난달 19일자로 동 회사 의 본사 공장에 대하여 식품위생법에 의한 무기한 영업정기처분 을 내린바 있다. 아카후쿠가 개선보고서를 제출한 후, 현이 동 회 사의 본사 공장 등에 출입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상의 안전 성이 확인되면 영업정지 처분을 해제할 예정이다. 2007-11-20 일본, 말린 고구마 유통기간 고쳐 써서 재출하 일본 이바라키현( 茨 城 県 )의 말린 고구마( 干 しイモ) 가공회사인 ' 마루히(マルヒ)'는 2~3년 전부터 거래처에서 반품된 말린 고구마 의 유통기간을 고쳐 쓰고 보장을 다시하여 재출하한 사실이 밝혀 졌다. 동 회사는 '오랜 경험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 으나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였다. 동 회 사는 반품된 상품포장를 개봉하여 맛이나 냄새로 선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재포장하고 유통기간을 고쳐 써서 재출하 하였다. 상품은 전국 슈퍼 등에서 판매되었다. 2007-11-24 일본 기요켄( 崎 陽 軒 ), 원재료 표시 위반으로 제조 판매 정지 처분 일본 요코하마 명물인 슈마이(シューマイ, 만두의 일종)의 원재 료 표시 위반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점포인 기요켄( 崎 陽 軒 ) 은 28일 제조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았다. 동 회사는 9종류 21개 품목에 대하여 사용중량이 많은 순으로 표기해야하는 원재료 표 시에서 양파보다 양이 적은 '가리비패주'를 2번째에 표시하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하였다. 2007-11-28 일본 고급요리집 센바킷조( 船 場 吉 兆 ), 식품 허위표시로 개선보 고서 제출 고급요리집( 高 級 料 亭 ) '센바킷조( 船 場 吉 兆 )'가 소고기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문제로 동 회사는 10일, 일련의 식품위장에 대하 여 사장 등 임원이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치한 책임이 있다고 하 는 개선보고서를 농림수산성에 제출하였다. 농림수산성의 조사로 이미 밝혀진 소고기, 닭고기, 과자류 이외에도 명란젓 등 다수의
KFDA Food Safety Newsletter 상품에서 유통기한 허 위표시 및 원재료 허위 표시를 하였다고 인정 하였다. 동 회사 임원 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식품의 안전과 신뢰를 저버려서 깊이 사죄한 다"고 밝혔다. 오사카 시의 본점에서 취급한 상품 37개 품목 중 30개가까이에 허위표시 를 하였다고 인정하였다. 2007-12-10 일본, 식품표시 110번 11월 고발건수 706건으로 과거 최다 식품의 허위표시 등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 수산성의 식품표시 110번에 신고된 내부고발 등의 정보 제공이 10월(697건)으로 과거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11월에만 706건에 이른다고 농림수산성이 7일 밝혔다. 식품관계자로부터의 '유통기한표시'에 관련된 정보 외에도 맥도 날드의 부정표시 등의 영향으로 일본농림규격(JAS)법으로 규제되 지 않는 외식(테이크아웃 포함)이나 소매점의 반찬 등의 내용이 눈에 띄고 있다고 한다. 동 성에 의하면 정보제공은 매년 1400~1600건 대였으나 올해는 11월말로 총 2854건으로 예년의 2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7-12-08 일본, 식품위조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 일본 농림수산성과 경찰청, 식품표시 위반 방지 및 조사위한 연대 강화 농림수산성과 경찰청은 정보교환 등을 축으로 하는 연대강화 협 정을 체결하고, 식품표시 위반 방지 및 조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유명 과자회사인 '후지야( 不 二 家 )'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 료를 사용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 올해 1월 이후, 식품 허위 표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표시의 적정화 등을 규정한 일본농림규격(JAS)법에 위반되는 표시가 있을 경우, 농림수산성은 업자명의 공표 및 개선지시를 실시하고 있을 뿐, 같은 행위를 반복한 경우가 아니면 고발할 수 없다. 앞으로는 경 찰이 불공정경쟁방지법 위반(허위표시) 용의로 지금보다 신속하 게 조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007-11-26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 식품행정감시 강화에 관하여 소비자 등과 의견교환 식품의 신뢰확보를 주제로 농림수산성 장관과 소비자, 유통업자 간의 의견교환회가 10일, 교토시내의 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농 림수산성 장관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생활의 기본이 되는 식생활 분야에서 취해져야 할 시책을 검토하기 위하여 동 의견교 환회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는 식품에 대한 불안과 행정 감시 강 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잇달았다. 장관은 부적절한 식품표시를 용 서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농림규격(JAS)법에 의한 단속을 강화하 고, 업자들 간에 유통되는 식품의 표시도 규제 대상으로 확대하 며, 소비자의 요구에 응하는 사업자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제안하 는 등 대응책을 제시하였다. 2007-11-11 일본 미에현( 三 重 県 ), 정부에 유통기한 허위표시관련 법제도 정비 요청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과자 제조업체인 '아카후쿠( 赤 福 )'의 유통기한 허위표시 문제로 현 의회의 연합심사회가 29일 개최되 어 정부에 '식품의 안전ㆍ안심을 확보하기 위한 법제도의 정비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 각 회파의 승인을 얻으면 7일 재개되는 본회의에 의견서안을 상 정할 수 있다. 의견서안에서 아카후쿠의 허위표시문제에 대하여 ' 매우 유감이며 우려할 만한 사태'라면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표시 등과 관련하여 후생노동성 소관인 식품위생법, 농림수 산성 소관인 JAS(일본농림규격)법, 경제산업성소관인 부정경쟁방 지법 등 소관관청이 달라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혼란을 주는 원 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2007-11-30 日 가공용 농산물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 일본농수성은 JAS(일본 농림규격) 법에서 지금까지 최종상품의 제조업자만 의무화 해온 식품의 원재료나 원산지 표시를, 내년 4 월부터 중간 가공업자에게도 적용할 방향으로, 현재 조정을 진행 하고 있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위장표시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목적으 로, 가공용으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의 원산지 표시도 필수로 할 방향이다. 빠르면 내년 1월중에 상세내용을 결정 고시한다. 일 본농수성은 지난달 말에 정리한 방침안의 이해를 얻기 위해, 현 재 식품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각지에서 열고 있다. 중간가공업자에게 구체적으로 의무 부여되는 표시는 1명칭 2 원재료명 3내용량 4상미기한 5보존방법 6제조업자, 주소 의 6항목으로 커트야채나 혼합육 등 가공정도가 비교적 낮은 가공식 품 20식품군에 사용되는 원료의 원산지표시도 필요하게 될 전망 이다. 가공용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것이 분명한 경우 농가나 JA (전농)등 출하단체도 표시의무가 부여되었다. 구체적으로는 1명 칭 2원산지 의 2항목을 표시(납품서에 기재도 가능)하여야 한다. 2007-12-04 호 주 뉴 질 랜 드 호주, 제품회수 의사소통이 문제 1/3 이상의 호주 식품회사와 음료회사는 식품회수가 판매점 단 계에서의 의사소통 차이에 의해 방해받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 사결과 참여자의 63%는 현재의 회수과정이 어느 정도 효과적 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9%는 가장 10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큰 회수 의사소통의 차이는 판매점 단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 로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44%는 수일 내에 판매대에서 회수될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12%는 판매대에서 치워지는데 얼마나 걸 리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 이 문제가 되는 반면, 수입 식품과 수입원재료의 안전에 대해서 는 복합적인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의 52%는 수입제품의 안전성 이 좋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39%는 좋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자 동화는 회수제품이 즉시 판매대에서 치워졌다는 것을 효율적으로 정확히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07-10-24 호주, 유전자재조합 채종(카놀라) 생산 승인 호주 동부의 뉴사우스웨일즈주 와 빅토리아주는 27일, 유전자 재조합(GM) 기술을 사용한 채 종(카놀라)의 생산을 승인한다고 발표하였다. 채종은 식용유 등 으로 사용되는데, 호주에서 식 용의 품종에 GM기술의 사용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내년 이후 GM 품종의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허가를 받아 농작이 가능하다. 2007-11-27 뉴질랜드, 새로운 식품법에 대한 보고서 발표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A)은 10월24일 새로운 식품법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는 Domestic Food Review Policy and Related Implementation Position Paper 로 NZFSA의 국내식품정책에 대한 10번째 보고서이며 새로운 식품법이 5년간 의 과도기를 거쳐 어떻게 도입될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식품법은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와 식품산업의 성장과 변 화를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뉴질랜드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12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더 늘어날 전망인데 새로운 식품법은 이러한 성장에 안정된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동 보고서에서 소개된 위해관리 기법으로는 식품통제계획 (Food Control Plans), 국제적 프로그램(National Programmes), 식품 조달자 지침서(Food Handler Guidance)가 있다. 2007-11-01 동 남 아 시 아 인도 향료협회, 식품안전 문제 본격 논의 인도향료협회(Spice Board)는 최근 양념에 식품오염문제가 이슈 가 되어 전세계적인 식품안전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내년 1월 고 아(Goa)에서 열리는 세계양념총회(World Spice Congress)에서 제 1 이슈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양념총회 회장 V.J.Kurian에 따르면 거의 200여명의 제외국 대표 및 300명의 인도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총회를 통해 다양한 양념 관련 업체들과 무역업체들의 네트워크 를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산 양념은 지난 2003년 유럽에서 전면금지 조치를 내린데 이어 최근 수단색소 사 건으로 일부 수출업자가 면허를 취소당하는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세계양념총회 회원들은 양념류에서 식품안전 사 과 지속되는 것은 이 업계 종사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본 개 념이 부족하고 각 국가에 따라 기준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각 국가간 식품안 전에 대한 기준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등이 논의될 것이 다. 2006-11-21 말레이시아, 중국산 식품 문제 끊이지 않아 말레이시아 보건부 식품품질안전팀 정보에 따르면, 중국산 식품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7월 까지 말린 버섯에서는 잔류농약이 4차례나 발생했으며, 6월에는 꿀에서 잔류의약품 검출, 5월에는 굴소스에서 3-MCPD가 발견되 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식품안전정보 시스템(Food Safety Information System, FoSIM))하에 Level 5 급에 현재 32개 중국산 제품이 등 록되어 있으며, 이 제품들은 통관전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된 제품은 폐기하거나 반송조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으로부 터 해마다 약 6억8천 달러어치의 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태국산 제품도 17가지가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는데, 아플라톡신이 발견 된 groundnut kernels의 경우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수거 검사한 결과 6건이 부적합하였다. 인도네시아산 제품도 6개가 관리대상 으로 등록되어있는데, 천연벌꿀, kicap manis, 새우 크래커, 칠리 소스 등이다. 싱가포르산 볶은 해초도 7월부터 9월까지 4건에서 중금속 오염이 발견된 바 있다. 2007-11-21 싱가포르, 자국산 볶은 해초에서 중금속 검출되었다는 말레이시아 발표에 반박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AVA)은 11.21일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산 볶은 해초제품에서 4차례나 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싱가포르산 제품에 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1월 21일 말레이시아는 최근 계속되는 중국산 문제를 지적하며, 싱가포르산 볶은 해초(roasted seaweed) 제품에서도 7월부터 9월사이 4차례 중금속 오염이 발견 되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싱가포르 당국은 싱가포르 자국 생 산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며,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되는 식품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차례 검출되었다는 말레이시 아 발표와 달리 말레이시아로부터 8월 13일 단한차례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7-11-24 11
KFDA Food Safety Newsletter 전문가 칼럼 특별 기고 지구 온난화와 곰팡이 독소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이 찬 교수 지구 온난화는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이다. 과학자들은 지난 100년간 지구표면온도가 약 0.5 C 상승했으며 앞으로 100년 후에는 지구표면온도가 최대 3.5 C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의 온난화 현상 은 지구의 평균치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전문가들 은 한국의 기후대가 온대에서 아열대로 변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생존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하 고 있다. 기온 변화, 즉 온난화는 삼림, 농작물 수확, 자연 및 수산자원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식량자원 의 수확, 유통 및 저장에서 기온의 상승은 고온 다습한 조건을 형성하게 되며,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곰팡이에 의한 식품의 오염이 품질이 저하 되거나 부패 등의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졌다. 그러나 곰 팡이 오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사례가 알려진 후 인간의 건강 에 심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이 알려지면서 곰팡이독소에 관한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0종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발견되었다. 곰팡이독소를 생산하는 곰팡이로는 완전균류에 속하는 Aspergillus 속과 Penicillin 속, 그리고 불완전 균류에 속하는 Fusarium 속 등이 있다. 곰팡이독소들은 화학적으로 매우 안 정하며, 식품의 가공 조리시 파괴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양 한 경로를 통하여 곰팡이독소가 쉽게 인간이나 가축에게 전달 된다. 곰팡이독소를 인간이나 가축이 다량 섭취시 간장, 신장, 흉선, 자궁 골수, 신경 피부 등에 독성을 나타내며, 급성중독증 을 일으킨다. 이 독성으로 인하여 가축의 생육저하, 개체수의 감소가 발행하며, 인간에게 급성 질병, 건강장애, 면역저하 등 의 질병이 야기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급성중독증 보다는 식 품을 통하여 소량씩 장기간 섭취시 발생되는 만성중독증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되며, 이 만성중독증에 대해서는 아직 체계적인 연구가 되고 있지 않다. 현대사회에서는 자유무역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농산물의 수 출 및 수입이 자유로워져 식품 원료의 국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곰팡이독소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유럽에서는 인간이나 가축에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독소의 위 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엄격한 규제치를 설정하고 있다. 유럽 은 곡류의 주요 수입국이며, 곰팡이독소에 의해 오염된 곡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피해와 자국민의 건강에 대한 위 해 여부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주요 곡류의 수출국인 미국은 곰팡이독소 규제 품목의 수도 제한되어 있고 규제치도 상당히 높은 농도에서 결정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처럼 곰팡이독소에 대한 규제를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B1과 M1이며 전세계적 으로 약 60여 국가가 이 곰팡이독소들을 규제하고 있다. 미국 의 경우는 아플라톡신 B1에 대한 규제치가 없다. 유럽과 아시 아의 다수국가를 포함한 76개국이 아플라톡신 총량을 규제하 고 있다. 다음으로 각국에서 식품에서 규제의 대상이 되는 곰 팡이독소는 파툴린이다. 전세계적으로 48개 국가에서 규제치가 설정이 되었으며, 과일 및 과일주스를 대상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 기타 곰팡이독소에 대한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 있어 37 개국에서 오크라톡신A의 규제치를 설정하였으며, 일부 국가에 서는 제랄네논, 데옥시니발레논, 푸모니신및 T-2독소에 대한 규제치를 정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직 식품에서 아플라톡신의 총량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사료에 대해서만 아플라톡신 총량 을 규제하고 있다. 오크라톡신 A의 경우 사료에 대해서만 규 제치가 설정이 되어 있으나, 식품에서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오크라톡신 A의 규제치를 최근 결정하고 있다. 다른 기타 독소에 대한 규제치는 설정되고 있지 않지만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기타 독소들의 위해도를 조사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기온의 상승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곰팡이가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이 되고 있으며, 수입되는 농산 물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농산물에서도 쉽 게 곰팡이독소가 발생될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발효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음식문화에서 온난화로 인한 기온 의 상승은 국민들이 곰팡이독소에 노출될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곰팡이독소를 더 엄격히 관리해야 할 필 요가 있다. 곰팡이독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며, 곰팡이독소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 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곰팡이독소에 대한 적절한 규제치를 설정하고 수출입 되는 농산물을 올바르게 관 리하는 것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12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싱가포르, 유명 상표 케이크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 싱가포르 보건부와 농식품수의당국(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AVA))은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건이 Salmonella Enteriditis에 오염된 케이크 섭취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 다. 지금까지 이 케이크를 섭취하고 106명이 식중독이 발생하고 6명이 입원한 상태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Prima Deli chocolate cake 인데,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과자 체인점이다. 보건부와 농식 품수의당국 두 기관 모두 현재 Prima Food Pte(사)에 대한 합동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식품뿐만아니라 환경시료를 채취해 검사 를 실시하고 있다. 상기 업체는 현재 모든 초코렛 케익의 생산을 중단하고 회수를 실시하고 있다. 2007-12-03 국내 외 회수 정보 북 미 미국 Lochmead Dairy(사), 알레르기 유발물질(아몬드) 미표시 로 Lochmead Farms Country Fresh Chocolate Premium Ice Cream 제품 회수/ 07.10.15 미국 Food Lion(사), 금속조각 혼입으로 신선 분쇄육 회수 / 07.10.21 미국 Blue Ribbon Meats(사), 대장균 오염가능성으로 냉동 분 쇄쇠고기 회수/ 07.10.25 미국 Kroger(사), 리스테리아 검출로 훈제연어 딥 제품 회수/ 07.10.29 미국 General Mills Operations(사), 대장균 O157:H7 오염가능 성으로 냉동 피자 제품 회수/ 07.11.1 미국 Kraft Foods, Inc.(사), 살모넬라 오염가능성 있는 Baker's Premium White Chocolate Baking Square 제품 회수/ 07.11.5 미국 Double B Foods(사),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Morning Sausage Roll 제품 회수/ 07.11.15 미국 America True Man Health Inc.(사,) 의약품성분 검출된 식이보조제 True Man s Sexual Energy Nutriment Men s Formula 제품 회수/ 07.11.17 미국 Sweetwater Valley Farms(사), 리스테리아 오염가능성으 로 Southern Cheddar Jack Volunteer Special Cheese 제품 회 수/ 07.11.21 미국 Luigi s Bakery(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공색소 FD&C Yellow #5 ) 미표시로 Stop & Shop 2- pound cookie trays 제품 회수/ 07.12.3 캐나다 A&M Cookie Company(사), 알레르기 유발물질(우유) 미표시로 President's Choice Chocolate Chunk Brownie Cookies 제품 회수/ 07.10.25 캐나다 Ranchers Beef Ltd.(사), 대장균 O157:H7 오염가능성 으로 육가공품 회수/ 07.10.27 캐나다 Henry H. Misner Limited(사), 니트로퓨란 오염가능성 으로 M & M Meat Shops Breaded Shrimp와 M & M Meat Shops Coconut Shrimp 제품 회수/ 07.11.2 유 럽 영국 Holland and Barrett(사) 살모넬라 오염된 참깨 제품 회 수/ 07.10.18 영국 Asda(사), 동물용의약품 잔류 가능성으로 양고기 제품 회수/ 07.10.19 영국 Tesco사, 알레르기 유발물질(우유) 미표시로 Tesco Jaffa Cakes 제품 회수/ 07.10.22 영국 Tesco, 살모넬라 검출된 Tesco Whole Foods Natural Seed Mix 제품 회수/ 07.10.31 영국 Marks & Spencers(사), 금속조각 혼입으로 치즈케이크 제품 회수/ 07.11.2 영국 Goldfayre Trading Ltd(사), 알레르기 유발물질(아황산) 미표시로 Laziza International Kashmiri Style Plum Chutney Mix 제품 회수/ 07.11.8 영국 Sainsbury's(사), 히스타민 과다 함유로 참치제품 회수/ 07.11.9 영국 Ritter Courivaud Ltd(사), 살모넬라 오염된 Liot pasteurised liquid sweetened egg yolk 제품 회수/ 07.11.20 영국 Manor Bakeries(사), 이물질(고무) 혼입으로 Mr Kipling Mince Pies 제품 회수/ 07.12.3 독일 Di Gennaro Feinkost-und Weinimport GmbH(사), 리스 테리아 오염된 Prima Vera Salame da Agricoltura Biologica 제품 회수/ 07.10.22 일 본 일본 이즈미야, 알러르기 유발물질(달걀) 미표시로 생선꼬치 구이( 小 樽 発 海 の 恵 み 焼 きちくわ) 회수/ 07.10.16 일본 만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우유) 미표시로 오징어 건제 품 미소아지우마이(みそ 味 うまい) 회수/ 07.10.18 일본 무라세, 알레르기 유발물질(소맥) 미표시로 주먹밥 오 13
KFDA Food Safety Newsletter 니기리 다라코 제품 회수/ 07.10.23 일본 후지푸드서비스, 포장불량으로 캔디류 Halloween body parts gummi 제품 회수/ 07.10.24 일본 오츠카제약, 효모 혼입으로 포카리스웨트제품 회수/ 07.10.29 일본 나토리, 곰팡이 발생으로 오징어 건제품 회수/ 07.11.2 일본 나카무라야, 곰팡이 발생으로 과자( 桃 山 ) 회수/ 07.11.6 일본 협동유업, 효모 혼입 가능성으로 요구르트 good-i Quality 오타루하츠 우미노메구미 야키치쿠와(きれいにダイ エットヨ-グルト ストロベリ-)제품 회수/ 07.11.7 호 주 뉴질랜드 호주 National Foods(사), 금속조각 혼입으로 요플레 요거트 제품 회수/ 07.10.16 호주, The Good Stuff Bakery(사) 유리조각 혼입된 빵 제품 White Bread 등 회수/ 07.11.1 호주 P & M Quality Smallgoods Pty Ltd.(사), 리스테리아 오 염된 Primo Thinly Sliced Pastrami 제품 회수/ 07.11.12 호주 Bertalli Bakery Pty Ltd.(사) 알레르기 유발물질(대두) 미 표시로 Alpine Breads San Francisco Style - Sour Dough 제 품 회수/ 07.11.16 호주 Jandoway t/a(사), 살모넬라 오염된 Curlwaa Orange Juice 제품 회수/ 07.11.27 뉴질랜드 Delmaine, Pam s, Signature Range사, 금속조각 혼 입으로 Delmaine Beef & Tomato Ravioli 제품 등 회수/ 07.10.24 뉴질랜드 Goodman Fielder New Zealand Ltd(사), 알레르기 유발물질(계란) 미표시로 Edmonds Sweet Short Pastry 제품 회수/ 07.11.28 뉴질랜드 Red Seal Natural Health Ltd.(사),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Spirulina Power 제품 회수/ 07.11.28 뉴질랜드 Donovans(사), 곰팡이 발생으로 Donovan Chocolate Fudge 제품 회수/ 07.12.4 국내 회수 정보 참맛식품, 이산화황 기준 초과 검출된 토마토(당절임) 제품 회 수/ 07.10.23 효경무역, 아세틸 바데나필 검출된 비씨 복합비타민 아연보충 제품 회수/ 07.10.23 (유)명가원, 잔류농약(펜프로파스린) 기준 초과 검출된 사계춘 다(영문명 : OOLONG TEA) 제품 회수/ 07.11.1 조은식품, 과산화물가 기준 초과된 뱅이뱅이(과자류) 제품 회 수/ 07.11.5 지온바이오, 데스메틸 시부트라민 검출된 POLLEN EXTRACT MAYFLOWER(화분추출물제품 메이플라워) 제품 회수/ 07.11.12 (유)경진주류, 싸이클라메이트 및 삭카린나트륨 검출된 노조양 38%(일반증류주) 제품 회수/ 07.11.12 한국제다, 잔류농약(펜발러레이트) 기준 초과 검출된 동정우롱 차 제품 회수/ 07.11.15 랑카수입식품, 식용색소 황색4호 검출된 깐녹두 회수/ 07.12.7 전문 연구 Natural occurrence of Aflatoxin B1 in marketed foods and risk estimates of dietary exposure in K oreans - OK HE, Kim HJ, Shim WB, Lee H, Bae DH, Ching DH, Chun HS, Journal of Food Protection (2007) 70:2 82-2828. 아플라톡신은 Aspergillus flavus, Aspergillus parasiticus에 의해서 생산되는 곰팡이독소의 한 그룹이다. 다양한 형태의 아플라톡신 이 밝혀져 있지만 가장 우세하고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아플라톡신 B1 (이하 AFB1)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식품의 일반적인 오염물 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 소비에서 기인하는 한국 인들의 AFB1에 대한 잠재적인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식품에서의 AFB1의 자연적인 발생 정도와 AFB1에 식이 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간암에 대한 위해 정도를 평가하였다. 한 국의 여섯 다른 지역의 총 694개의 식품 샘플을 수거하여 enzym 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기법을 이용하여 AFB1의 양을 분석한 결과 694개의 식품 샘플 중 104개의 샘플에서 AFB1 에 대한 양성의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샘플은 hi 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를 이용하여 AFB 1의 오염된 농도가 분석되었다. 2종의 옥수수, 3종의 콩, 20종의 땅콩 견과류 관련제품, 7종의 양념류 샘플을 포함한 총 32개의 제 품에서 최고 48.6 μg/kg 정도의 AFB1이 오염되어있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이중 28개의 제품은 한국의 법적 제한 농도인 10 μg/k g 이하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일일 식품의 소비에 대한 연구 결 과로부터 한국인의 AFB1의 일일 노출양은 약 6.42 10-7 μg/kg 14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 통권5호/No.5/2007년11-12월 (체중) day로 추정되었다. AFB1의 노출에 대한 주요 원인 식품으 로는 된장과 간장으로 확인되었으며 AFB1의 총 노출양의 91%을 차지하였다. AFB1 섭취에 의한 간암에 대한 위험성을 조사한 결 과 간염 음성자의 경우 5.78 10-6 그리고 간염 양성자의 경우 1. 48 10-4 인 것으로 나타나 간염 양성자의 경우 AFB1의 식품으 로부터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 각된다. Effect of biofilm dryness on the transfer of Lis teria monocytogenes biofilms grown on stainless steel to bologna and hard salami - Rodriguez A, Autio WR, Mclandsborough LA, Journa l of Food Protection (2007) 70:2480-2484. Listeria monocytogenes는 인간에게 위험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성 미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논문에서 식품이나 환 경의 건조한 표면에 biofilm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L. monocytogenes의 가공과정에서 식품으 로 전이되거나 교차 오염이 일어나는 경로 및 조건에 대하여 정 보가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테인레스강 (stainless steel)에 L. monocytogenes의 biofilm 형성에 수분함량 의 효과를 조사하였으며 그렇게 형성된 biofilm의 식품 제품으로 의 전이 정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실험 방법으로 biofilm을 형 성하기 위하여 L. monocytogenes를 1:20의 수준으로 액체 배양배 지(tryptic soy broth)에 희석하여 32 C에서 48시간 동안 배양하였 다. 그 후에 형성된 biofilm은 포화된 소금 용액을 이용하여 각각 94, 75, 58, 33%의 상대습도(relative humidity, % RH)를 설정한 뒤 20 C에서 24시간 동안 배양되었다. 식품으로의 전이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biofilm이 형성된 스테인리스강을 볼로 냐 소시지(bologna)와 살라미 소시지(salami)에 장치를 이용하여 45 kpa의 압력에서 30초 동안 처리하였다. 연구 결과로써 미생물 은 살라미 소시지로 보다 볼로냐 소시지에 더 많은 수가 전이되 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더 건조된 상태의 biofilm이 두 가지 식품 제품에 유의적으로 높은 전이를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본 연 구에서 mean efficiency of transfer (EOT)를 조사한 결과 biofilm 이 건조되었을 때 볼로냐 소시지에서는 EOT 값이 2에서 3.8, 살 라미 소시지에서는 0.2에서 0.51로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건조된 상태의 미생물 biofilm이 더 약한 세포 와 세포간 혹은 세포와 표면간의 상호작용을 가지며 이에 미생물 의 전이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에서 는 이 같은 현상은 높은 수분활성도를 가진 식품에서 강화 될 수 있으며 이는 식품에 있는 모세관의 힘 때문인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청내 소식 식품안전정보교류 협력시스템 확대운영 식품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으로 기인한 신종 위해물질 검출 및 다양한 신소재식품의 출현으로 먹 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소비자에게 안전 하고 건전한 식품이 공급 되 도록하는 것은 국가가 관리해야할 중요한 과제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물질 중심의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하여 국내 외 식품위해정 보를 수집 분석 전파하고 정보를 근거로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 여 신속히 조치하고 위해물질의 관리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예측 적 과학적 식품안전관리를 통한 식품사고 사전예방에 역량이 집 중되고 있다. 식품사고 사전 예방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 여 식품산업체, 소비자, 학계 등 각계의 이해당사자 상호간에 유 기적인 폭넓은 위해정보교류(Risk Communication) 협력의 중요 성이 강조되고 있다. 식품으로 인한 사건 사고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미 국 일본 EU 등 선진국에서도 연일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식품안전문제가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식품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위해식품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불안 감과 관련 업체들이 격는 어려움 등 사회적 경제적 비용 손실 및 피해 규모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며 국가간 무역에 있어서도 커다란 파장을 일으켜 국제경쟁력 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회의 주요 의제로까지 식품안전 문제가 최대의 쟁점이 되어 국가간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 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 여 신속하고 정확한 위해정보전달대응시스템 구축은 매우 중요하 다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외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관리단 위해정보팀에서는 정책형성단 계에서부터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식품안전의 투명성 및 신뢰 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06. 10월 정보교류협의회를 설립 매월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산업체와 식품위해정보교류 및 안전 관리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열린 식품행정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의 정보교류체계를 재검토하여 식품산업체뿐만 아 니라 소비자, 학계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품안 전정보교류협력시스템을 확대하여 민 관이 함께 식품안전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 및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를 하기 위하여 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 운영 규정 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 운영을 위한 제 조 수입업분과, 유통 판매업분과, 소비자분과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15
KFDA Food Safety Newsletter 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관리단 전은숙 단장이 식품안전정보 교류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위해정보팀 정의섭 팀장과 롯데상품시 험연구소 김하규 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조 수입 업분과 위원장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전호남 전무, 유통 판매 분과 위원장은 농협중앙회 식품안전연구원에 홍성희 팀장, 소비 자분과위원장은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총장이 맡고 위원은 30명 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는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최근 국 내 외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식품안전성 문제관련 정보 교류 및 정부의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등을 설명하고 각계의 의견 교환 및 제안을 통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관련 산업체간에 식 품안전관리에 대한 현장경험 사례와 지식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상호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 관이 모두 주체가 되어 상호 식품안전정보교류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민의 소리에 기를 기울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필요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안전 한 식생활을 보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위해 정보팀 성덕화사무관> 식약청, 식품 기준 규격 관리 중장기 계획 식약청은 수입식품의 증가와 급변하는 식생활 환경변화에 능동 적으로 대응하여 보다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식품 중 유해물질 기준 규격 관리 중장기계획( 08~ 12년) 을 수립하고 내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최근 3년 동안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총 192건의 기준을 제 개정 하는 등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유해물질 관리를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 다. 그러나, 한편으로 식용유지의 벤조피렌, 주류 중 에틸카바메 이트 등 새롭게 대두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식품안전이슈가 지속 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국민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요구가 강화 되고 있음에 따라 국내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A7 선진국 수준으 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이 있어 금번 계획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식약청은 본 중장기 계획 시행으로 식품산업체의 안전의식과 국 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해 물질 관리 R&D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장기계획의 기본 방향은 1) 유해물질 기준을 Codex(국 제식품규격위원회)와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유지하고, 2) 종전에 설정된 기준을 재평가하여 국내 현실에 맞도록 재정비하며, 3) 기 준설정 전 뿐만 아니라 설정 이후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며, 향후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목표와 12개 추진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생취약 다소비식품 및 어린이기호식품 등에 대한 위생기준 강화 - 위생취약 다소비식품 및 어린이 기호식품 등 특별관리 대상품 목에 대해서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 위생기준 강화 - 바실러스 세레우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대해서는 인체위해여부를 고려한 정량규격 설정 확대 농 축 수산 식품원재료에 대한 잔류 및 오염물질 관리 강화 - 국내 사용등록된 농약 동물용의약품의 잔류기준 설정 및 중금 속, 다이옥신류 등 비의도적 오염물질 기준 확대 환경 및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기준 개발 - 지구 온난화 및 수입식품의 증가에 따른 곡류 등에 대한 곰팡 이독소에 대한 기준 대폭 강화 - 기술 발달에 따른 다양한 소재의 식품 용기 포장재에 대한 재 질 및 용출기준 강화 유해물질에 대한 종합모니터링체계 수립 및 시행 - 효율적 체계적 유해물질 모니터링 수행을 위한 사전 모니터링, 사후 모니터링 및 국가모니터링 체계 구축 식약청은 이번 중장기 계획안에 대해서는 소비자, 학계, 전문가, 업계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 중 확정할 예정이다. <위해 기준팀 최윤주 연구관> 발 행 일 :2007년 12월 발 행 인 :김명현(식품의약품안전청장) 편 집 위 원 장 :최성락(식품본부장) 편 집 위 원 :전은숙(유해물질관리단장), 정의섭(위해정보팀장), 최양석, 성덕화, 이윤동, 강민철, 이정호, 이향미, 김보람, 홍정미 편 집 :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관리단 위해정보팀 주 소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194(녹번동 5번지), 122-704 TEL. 82-2-352-5781~2, FAX. 82-2-352-5754 홈 페 이 지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www.kfda.go.kr/ 유해물질관리단 http://safefood.kfda.go.kr/ 정 책 블 로 그 :http://blog.korea.kr/main/blog.do?blogⅠd=50046799 인 쇄 처 :우진기획 TEL. 82-2-2274-848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