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9, No. 4 pp. 395-402, 2018 https://doi.org/10.5762/kais.2018.19.4.395 ISSN 1975-4701 / eissn 2288-4688 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 박미숙한국교통대학교간호학과 Influence of Nursing Students Stress and Self Esteem on Subjective Happiness Mi-Sook Park Department of Nursing,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Transportation 요약본연구는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정도를알아보고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기위하여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충북지역과경북지역에소재하는 2개의간호대학에서임상실습을경험한 3,4학년간호학생중설문조사에동의한 147명이었다. 자료수집은구조화된설문지를이용하여대상자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및주관적행복감을조사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9월 26일부터동년 10월 29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을이용하여기술통계, independent t test, ANOVA, scheffe s test 와위계적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연구결과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의평균은 19.91점 (28점만점 ), 대학차원스트레스평균 2.91점 (5점만점 ), 임상차원스트레스평균 2.61점 (5점만점 ), 자아존중감평균 29.74 점 (40점만점 ) 이었다. 위계적회귀분석결과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자아존중감 (p<.001), 경제상태 (p=.002), 대인관계 (p=.001), 전공만족도 (p=.003) 순이었으며, 주관적행복감에대한이들변인들의설명력은 68% 로, 주관적행복감에가장큰영향을미친변수는자아존중감으로나타났다. 이에간호학생의주관적행복감을증진시키기위하여자아존중감과전공만족도를높이고대인관계를증진시키는다양한전략들이요구된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subjective happiness among nursing students. Participants consisted of 147 nursing students who were in the third and fourth years at two universities located in the Chungbuk and Kyungbuk provinces. Data were collected using questionnaires that looked at college-based stress, clinical-based stress, self-esteem, and subjective happiness from September 26 to October 29, 2016.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2.0 statistics program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 independent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 Scheffe's tes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The mean score for subjective happiness was 19.91 (range: 4 to 28). The mean for college-based stress was 2.92, and clinical-based stress was 2.61 (range: 1 to 5). The mean for self-esteem was 29.74 (range: 10 to 40).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subjective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were self-esteem (p<.001), economic status (p=.002),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001), and satisfaction with their major (p=.003). The explanatory power of variance was 68%, with self-esteem serving as the major predictor variable for subjective happiness. Therefore, we need various strategies that can enhance self-esteem, satisfaction with the major,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order to improve nursing students' subjective happiness. Keywords : Clinical Based Stress, College Based Stress, Nursing Students, Self Esteem, Subjective Happiness 본논문은 2016년한국교통대학교지원을받아수행하였음 * Corresponding Author : Mi-Sook Park(Korea National University of Transportation) Tel: +82-43-820-5189 email: mspark@ut.ac.kr Received March 9, 2018 Revised April 5, 2018 Accepted April 6, 2018 Published April 30, 2018 395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9 권제 4 호, 2018 1. 서론 1.1 연구의필요성주관적행복감이란자신의삶을긍정적으로평가하고판단하는상태로 [1], 행복감을반드시경험하지않더라도일어난사건에대해긍정적이고낙관적으로해석하면행복감을경험할수있는것으로보고되고있으며 [2], 행복을추구하는일은인간의삶의질향상에매우중요한역할을한다고볼수있다 [3]. 행복한사람들은정신적인면에서우울, 자살, 편집증과같은병리적인증상을덜보이고, 자기조절을더잘하며, 문제에대한대처기술이좋고, 더큰사회적보상과더우수한직업적성을얻으며, 더활동적이고에너지가넘치며몰입하는삶을사는것으로보고되고있으며 [4], 스트레스에강하고, 즐거운생활을영위하고있다 [5]. 그러나한국인의행복지수는매우낮다고알려져있다 [6]. 2017년경제적수준과사회적안전망이갖춰진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2개회원국들을대상으로한조사에서우리나라학생들의주관적행복감은 20위를기록하여최하위권의주관적행복감을나타냈다 (http://new.chosun.com)[7]. 선행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은 7점만점에 4.70점 ~5.08점으로 [6,8,9] 100점만점으로환산할때 67.14점 ~72.57점으로낮은수준이었다. 간호대학생이행복감을느끼면자신을기쁘게받아들이고, 남을사랑하며, 도움을주는자신을중요하게여기고, 학교생활에도잘적응하며, 취업후자신이하고있는일에감사하면서, 몰입할수있다. 그리고임상실습동안접하는대상자와보호자관계에서도긍정적인영향을줄수있을뿐만아니라이후간호전문직을수행하는데도움이될수있다 [10]. 또한간호대상자를전인적이고개별적으로돌봐야하는간호대학생은인본적이고이타주의적인헌신, 베풂과돌봄의간호행위를위해기쁨이나삶의만족같은긍정적인정서인주관적행복감을경험하는것이필요하다 [11]. 그러나간호대학생은임상실습경험시대상자간호에대한책임감과지식및경험부족과엄격한행동규범등으로인해역할적응에대한어려움을겪고있고, 다양한스트레스를경험하고있으며 [12], 상대적으로행복감이낮다 [10] 고보고되고있다. 그러나간호대학생은일반대학생들보다스트레스가 4배정도높고, 삶의만족 도나주관적행복감이다른전공학생들보다낮게나타나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13]. 이러한스트레스를적절하게예방하고당면한스트레스를효과적으로처리하지못하면긴장, 불안, 우울등과심리적장애를초래할수있다 [14]. 행복과높은상관관계가있는또다른내적변인은자아존중감이다 [10]. 자아존중감은자신의존엄성과가치에대한믿음의정도를의미한다 [15]. 자아존중감이높은학생은자신이중요하고가치있으므로주어진상황에서주도적역할을하게된다 [16]. 자아존중감이높은사람은원만한사회생활을영위하고, 진취적이며, 활력있는삶을살수있고, 자아존중감이낮은사람은자기자신을쓸모없고, 무가치하며나쁘다고생각하여스스로를학대한다 [17]. 또한자아존중감이높으면주관적행복감도높아진다고보고되고있다 [10,18]. 간호대학생은자아존중감정도에따라자신을바람직하고긍정적으로여기며간호전문직에필수인임상실습에적극적으로임한다 [19]. 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은개인의건강과삶의질뿐만아니라향후예비간호사로서우리국민의미래건강관리에도지대한영향을미치므로 [20], 간호대학생의대학생활과임상실습상황에따른주관적행복감에대한지속적인관심이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주관적행복감에대한선행연구를살펴보면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으로자아존중감 [8,10,18,21,22], 취업스트레스 [22], 지각된스트레스 [23], 스트레스 [9], 긍정적정서 [8,10] 등이보고되었다. 그러나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대한위의선행연구들은대부분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연구가이루어져 [8,18,21], 임상실습상황에따른주관적행복감에대한파악을하기위해서는임상실습을경험한 3,4학년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과이에영향을미치는요인들에대해살펴볼필요가있다고판단된다. 이에전공교육과정과임상실습의병행, 국가고시준비등많은학업량과예비의료인으로서의대인관계어려움으로스트레스수준이높을것으로예측되는 3,4학년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하여 [9] 우리나라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를임상차원스트레스와대학차원스트레스로구분하여총체적으로파악하고더불어자아존중감과이들변인이주관적행복감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파 396
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 악하여주관적행복감을높이기위한중재프로그램개발에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본연구를시도하였다. 1.2 연구의목적본연구의목적은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정도를알아보고주관적행복감의영향요인을파악하여간호학생의주관적행복감을증진시키는프로그램개발의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첫째, 대상자의대학차원스트레스, 임상차원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정도를파악한다. 둘째,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주관적행복감의차이를알아본다. 셋째, 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을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대학차원스트레스, 임상차원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정도를알아보고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기위한서술적상관관계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연구대상은충청북도 J군과경상북도 G시에소재하는 4년제간호학과에서임상실습을경험한 3, 4학년을대상으로 155부의설문지를배부하여 150부를수거하여 ( 응답률 96.7%) 응답이부실한 3부를제외한최종 147 부를자료분석에이용하였다. 본연구를위한표본의크기는회귀분석시예측요인 8개, 유의수준 α=.05, 검정력.80, 중간효과크기 (f2).15를적용하여 G Power 3.0 프로그램에서산출시 114명이었으며, 20% 탈락률을고려하였을때 137명을충족하였다. 2.3 연구도구 2.3.1 자아존중감자아존중감을측정하기위해 Rosenberg(1965)[15] 가제작한자아존중감척도 (Self Esteem Scale) 를 Jeon(1974) [24] 이번안한도구를사용하였다. 이도구는총 10개의문항으로구성된 4점 Likert 척도로 전혀그렇지않다 1점, 매우그렇다 4점으로최소 10점부터최대 40점까지분포하며, 점수가높을수록자아존중감이높음을의미한다. 도구의신뢰도는 Jeon(1974)[24] 의연구에서 Cronbach s α=.85이었으며, 본연구에서신뢰도 Cronbach s α=.82 였다. 2.3.2 스트레스대상자의스트레스를측정하기위해 Yoo 등 [25] 이개발한한국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측정도구를도구개발자의사용허락하에사용하였다. 이도구는총 59문항으로대학차원스트레스 39문항, 임상차원스트레스 29 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각문항은스트레스를 전혀경험하지않는다 1점, 매우많이경험한다 5점으로구성된 5점 Likert 척도로점수가높을수록스트레스정도가높음을의미한다. 개발당시대학차원스트레스의신뢰도 Cronbach s α=.94, 임상차원스트레스의신뢰도 Cronbach s α=.92로나타났다. 본연구에서대학차원의스트레스의신뢰도 Cronbach s α=.95, 임상차원스트레스의신뢰도 Cronbach s α=.94이었다. 2.3.3 주관적행복감주관적행복감은 Lyubomirsky 와 Lepper(1999)[26] 가개발한주관적행복감척도 (Subjective Happiness Scale) 을 Lim(2004)[27] 이번안한도구를활용하여측정하였다. 이척도는전반적인주관적행복감을묻는 4개의문항으로구성되었으며, 각문항은 1점부터 7점까지분포하는 7점 Likert 척도이다. 긍정적문항은척도에표시된점수를그대로합산하되부정적문항에대해서는역채점하여점수를산출하였으며, 총범위는 4점부터 28점까지분포하며, 점수가높을수록주관적행복감이높음을의미한다. 일연구에서신뢰도 Crronbach s α는.81이었으며[18], 본연구에서의신뢰도 Cronbach s α는.87이었다. 2.4 자료수집방법본연구의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9월 26부터동년 10월 29일까지였다. 각대학별로연구자가간호학교수에게연구목적을설명하고승인절차를거친후자료수 397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9 권제 4 호, 2018 집을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설문조사에대한서면동의를받았으며, 수집된자료는익명으로처리하고연구목적이외에는사용하지않으며, 본인이원하지않을경우언제든설문조사참여를철회할수있음을동의서에명시하였다. 2.5 자료분석방법수집된자료는 SPSS WIN 22.0 통계프로그램을이용하여분석하였다. 첫째대상자의일반적특성,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은평균, 표준편차, 빈도, % 로분석하였다. 둘째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주관적행복감의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로분석하였고, 집단별차이를분석하기위해사후검증으로 Scheffe s test로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에대항영향요인을파악하기위하여위계적회귀분석을하였다. 넷째, 측정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 s α로분석하였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147)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Grade Religion Subjective Health Status Interpersonal Relationship Major Satisfaction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 Status 3th 75 51.0 4th 72 49.0 Yes 56 38.1 No 91 61.9 Healthy 99 67.3 Moderate 38 25.9 Bad 10 6.8 Good 106 72.1 Moderate 38 25.9 Bad 3 2.0 Satisfied 89 60.5 Moderate 44 29.9 Unsatisfied 14 9.5 A 29 19.7 B 108 73.5 Below C 10 6.8 Deficient 19 12.9 Average 86 58.5 Wealthy 42 28.6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연구대상자중 3학년은 75명 (51.0%), 4학년은 72명 (49.0%) 이었으며, 종교는없는대상자는 91명 (61.9%) 으로있는대상자 (56명, 38.1%) 보다많았다. 주관적건강상태에서 건강하다 는 99명 (67.3%), 보통이다 38명 (25.9%), 나쁘다 10명 (6.8%) 순이었다. 대인관계에서는 좋다 106명 (72.1%), 전공만족도에서도 만족한다 가 89명 (60.5%) 로가장많은분포를하였다. 학업성적은 B학점이 108명 (73.5%) 으로가장많았고, A학점이 29명 (19.7%), C학점이하는 10명 (6.8%) 순이었다. 경제상태에서는 보통이다 86명 (58.5%), 여유있다 42명 (28.6%), 부족하다 19명 (12.9%) 순이었다 (Table 1). 3.2 스트레스, 자아존중감및주관적행복감정도 1점부터 5점까지분포하는대상자의스트레스평균은 2.81점이었으며, 대학생활기반스트레스 2.91점, 임상실습기반스트레스는 2.61점으로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의평균은 29.74점, 주관적행복감은 19.91점이었다 (Table 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N=147) Variables M±SD Min Max Range Stress College based stress Clinical based stress 2.81±.67 2.91±.69 2.61±.77 1.32 1.46 1.05 4.58 4.72 4.45 1-5 1-5 1-5 Self Esteem 29.74±4.26 20 38 10-40 Subjective Happiness 19.91±4.45 8 28 4-28 3.3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주관적행복감의차이비교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주관적행복감차이비교에서주관적건강상태 (F=12.08, p<.001), 대인관계 (F=26.98, p<.001), 전공만족도 (F=24.36, p<.001), 학업성취 (F=6.45, p=.002), 경제상태 (F=13.97, p<.001) 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냈다. 사후분석결과주관적으로 건강하다 고지각하는대상자는 나쁘다 라고지각하는대상자보다, 대인관계가좋은대상자는그렇지않은대상자보다주관적행복감이높았다. 또한전공만족도는높은순으로, 학업성취는 B 이상이, 경제상태는평균이상여유있는대상자가그렇지않은대상자보다주관적행복감이높게나타났다 (Table 3). 398
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 Table 3. Difference of subjective happiness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47) Characteristics Categories M±SD t or F p 3th 19.60±4.14 Grade -.87.389 4th 20.24±4.77 Religion Subjective Health Status Interpersonal Relationship Major Satisfaction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 status Have 19.77±4.60 None 20.0±4.39 Healthy a 21.03±4.08 Moderate b 18.05±4.02 Bad c 15.90±4.45 Good a 21.32±4.03 Moderate b 16.53±3.10 Bad c 13.0±3.61 Satisfied a 21.57±4.01 Moderate b 18.14±3.61 unsatisfied c 14.93±3.79 A a 20.28±5.33 B b 20.25±4.08 Below C c 15.20±2.97 Deficient a 15.95±4.90 Average b 19.80±3.84 Wealthy c 21.93±4.24 -.31.760 12.08 26.98 24.36 6.45 13.97 <.001 a>c <.001 a>b,c <.001 a>b>c.002 a,b>c <.001 b,c>a 3.4 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을알아보기위하여위계적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을실시하기위하여주관적행복감과독립변수들간의다중공선성을검토하였다. 주관적행복감의자기상관은 Durbin- Waston 지수를이용하였으며, Durbin-Waston 지수는 1.936으로나타나자기상관없이독립적이다. 독립변수간다중공선성은 VIF( 분산팽창요인 ) 지수를이용하였고, 독립변수간 VIF( 분산팽창요인 ) 지수는 1.091~3.595 로 10 미만이므로다중공선성은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일반적특성에서주관적행복감에서유의한차이를보인 주관적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 학업성취 주관적경제상태 는통제변수로설정하여더미변수로처리하였다. 모형 1 은일반적특성인주관적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 학업성취및경제상태가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을살펴보았다. 모형 1의설명력은 60.4% 로통계적으로유의미하게나났으며 (F=18.48, p<.001), 변수 중대인관계 ( 보통 )(p=.002), 전공만족도 ( 나쁨 )(p<.001), 성적 (C 학점이하 )(p=.001), 경제상태 ( 보통 )(p=.020), 경 제상태 ( 좋음 )(p<.001) 에서통계적으로유의미하게나타났다. 즉대인관계가보통이고, 전공만족도가나쁠수록, 성적이 C학점이하일수록주관적행복감이낮았고경제상태가좋을수록주관적행복감이높았으며, 경제상태가주관적행복감에가장많은영향을미쳤다 (β=.49). 모형 2는모형 1에투입된변수들을통제한상태에서연구변수인자아존중감, 대학차원스트레스와임상차원스트레스점수를추가투입하여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을살펴본결과설명력은 68% 로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으며 (F=17.16, p<.001), 모형2 에서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는대인관계 ( 보통 )(p=.001), 전공만족도 ( 나쁨 )(p=.003), 경제상태 ( 좋음 )(p=.002), 자아존중감 (p<.001) 이었다. 이는대인관계가보통일수록, 전공만족도가나쁠수록주관적행복감이낮았고경제상태가좋을수록, 자아존중감이높을수록주관적행복감이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이주관적행복감에가장많은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β=.38). Table 4. Predictors of subjective happiness (N=147) Characteri Model 1 Model 2 stics B β t p B β t p Constant 19.84 16.41 <.001 7.87 2.48.015 HeMod -.50 -.05 -.71.482 -.40 -.40 -.61.54 HeBad -.100 -.05 -.71.477-1.0 -.05 -.78.44 InMod -3.86 -.38-5.32 <.001-2.54 -.25-3.55.001 InBad -4.78 -.10-1.47.145-2.90 -.06 -.93.353 MSMod -1.04 -.11-1.53.130 -.56 -.06 -.85.396 MSBad -5.63 -.35-5.48 <.001-3.30 -.21-3.08.003 AcB -.38 -.04 -.52.604.47.05.70.487 AcC -4.56 -.26-3.47.001-2.41 -.14-1.88.063 EcMod 2.32.26 2.37.020 1.64.18 1.81.074 EcGood 4.63.49 4.60 <.001 3.09.33 3.11.002 SE.40.38 4.83 <.001 CST -.61 -.10-1.06.29 LST.52.09 1.06.29 R 2 ( R 2,P).604.680(.076, <.001) F(P) 18.48(<.001) 17.16(<.001) HeMod/Bad: Health Moderate/Bad InMod/Bad: Interpersonal Relationship Moderate/Bad, MSMod/Bad: Major Satisfaction Moderate/Bad AcB/C: Academic Achievement B/ below C credit EcMod/Good: Economic State Moderate/Good SE: Self Esteem CST: College based Stress LST: Clinical practice based Stress 399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9 권제 4 호, 2018 4. 논의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주관적행복감정도를알아보고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을파악하고자시도되었다. 본연구에서 1점에서 5점까지분포하는대상자의총스트레스는 2.81점이었으며, 대학차원스트레스는 2.91 점으로임상차원스트레스 2.61점보다높게나타났다. 이는대학차원스트레스가임상차원스트레스보다더높게나타난다른연구결과 [6,9] 와유사하였으나 Park 와 Jang(2010) 의연구에서간호학생이임상실습스트레스를가장높게지각한다는결과 [28] 와는차이를보였다. 이처럼간호대학생의대학차원스트레스가임상실습과관련된스트레스보다더높은이유는취업을위한스트레스가과도하기때문으로생각된다 [9] 는내용을반영한것으로보인다. 그러나 Kim(2014)[29] 은최근 10년동안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연구문헌분석결과간호대학생의학교전반에걸친스트레스보다는임상실습관련스트레스연구가 4배정도많이이루어져간호대학생의학교생활과학과프로그램전반에걸친스트레스요인조사의필요성을제기한바있다 [6]. 본연구에서 10 점부터 40점까지분포하는자아존중감은 29.74점을나타냈다. 일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자아존중감은 28.85 점으로 [3] 본연구결과와유사하였으나다른연구 [10] 에서자아존중감이 31.21점, 기타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자아존중감 31.15점 [18] 보다약간낮은수준을보였다. 자아존중감은대학생활과적응에중요한요소이고, 과제수행과학업성취에긍정적인영향을주는심리적변인이므로 [30] 자아존중감을증진시키는교육프로그램개발과운영이필요하다고본다. 본연구에서주관적행복감은 19.91점 (28점만점 ) 이었으며, 일연구의 19.86점 [10] 과비슷하였으나 Lee 등의연구에서 18.78점 [18] 보다약간높게나타났다. 본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주관적행복감차이비교에서건강하다고지각하는대상자는건강상태가나쁘다고지각하는대상자보다, 전공만족도가높을수록주관적행복감이높게나타났으며, 이는다른연구와일관되게유사한결과를나타내 [8, 9, 18, 31], 건강상태와전공만족도가주관적행복감과높은관련이있음을알수있다. 또한본연구에서대인관계가좋을수록, 성적이좋을 수록, 경제상태가좋을수록그렇지않은대상자보다주관적행복감이높게나타나일연구의결과 [10] 와유사하였다. 본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알아보기위해위계적회귀분석을실시한결과자아존중감, 경제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순으로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유의한영향을미쳤고, 이들변인의설명력은 68% 였으며, 가장큰영향을미치는변인은자아존중감이었다. 일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감사성향, 자아존중감, 몰입, 신체적건강상태, 긍정적정서및경제상태순으로이들요인들이주관적행복감을 49.4% 를설명하여 [10] 본연구결과를지지하였다. 그러나 3,4 학년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주관적행복감에대한연구에서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자기효능감, 자아탄력성, 전공만족도, 스트레스, 사회지지로나타났으며, 이들변인의설명력은 50% 로보고하였다 [9]. 위연구에서 [9] 본연구와동일한스트레스측정도구를이용하여측정한간호학생의대학차원스트레스와임상차원스트레스평균은본연구결과와유사하였으나, 본연구결과에서는대학차원스트레스와임상차원스트레스가주관적행복감에유의한영향을미치지않았다. 이는대상자의차이때문으로생각되며, 추후민감한스트레스측정도구를이용하여주관적행복감에스트레스가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추후연구가요구된다. 또한일연구에서대학생들의주관적행복감에대한영향요인으로성별, 학년, 월수입, 주관적건강상태, 전공만족도가보고되었으며, 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대한설명력은 22.6% 로취업스트레스,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과같은내적요인보다는성별, 경제수준, 주관적건강상태와같은외적요인이대상자의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나 [18] 본연구의결과를일부지지하였다. 그러므로간호학생의주관적행복감을높이기위해서는대인관계, 전공만족도와같은외적변인과심리적내적변인인자아존중감을동시에고려해야할것이다. 이에간호학생의주관적행복감을높이기위해서는최근연구에서진행되는자아존중감향상을위한자신의강점찾기, 자신의긍정적인개념을가지도록구성하여행복증진프로그램 [3] 과유사한자아존중감증진프로그램을운영하는것이필요하다고생각된다. 400
간호학생의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주관적행복감에미치는영향 5. 결론및제언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정도를알아보고이와관련요인을알아보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간호학생의주관적행복감은보통이상이었고위계적회귀분석결과간호대학생의주관적행복감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자아존중감, 경제상태, 대인관계및전공만족도순으로주관적행복감에대한이들변인의설명력은 68% 이었으며, 가장많은영향을미치는요인은자아존중감으로나타났다. 결론적으로간호학생들의주관적행복감을증진시키기위해서는대인관계와전공만족도를높이며, 자아존중감을증진시키는교육프로그램의개발및운영을제언한다. References [1] E. Y. Kim. The relationship between ego-identity, university life adjustment and employment strategy of university students. Unpublished master s thesi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Jinju, 2009. [2] W. C. Campton. An introduction to positive psychology. Belmont: Thomson/Wadsworth, 2005. [3] G. Y. Jo. The effects of Becoming Happy I program on Gratitude Disposition, Self-Esteem, Flow, and Subjective Happiness for Nursing Students, Doctoral thesis, Catholic University of Daegu. Daegu. 2011. [4] B. L. Fredrickson. The broaden-and-build theory of positive emotions,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vol. 359, pp. 1367-1377, 2004. DOI: https://doi.org/10.1098/rstb.2004.1512 [5] D. Danner, D. Snowdon, W. Friesen. Positive emotions in early life and longevity: Finding from the nun stud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 80, pp. 804-813, 2001. DOI: https://doi.org/10.1037/0022-3514.80.5.804 [6] H. S. Park. Stress, yangsaeng and subjective happiness among female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J Korean Acad Soc Nurs Educ, vol. 20, no. 4, pp. 471-481, 2014. DOI: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4.471 [7] http://new.chosun.com)/site/data/html.dir/2017/05/02/2017 050200141.html(accessed Mar., 3, 2017). [8] S. O. Kim. The effects of self-efficacy and positive thinking on subjectiv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12, pp. 435-444, 2017. [9] J. H. Kim, H. O. Jeon. Factors influencing subjective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Focused on psycho-social factors, 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vol. 25, no. 2, pp. 123-132. 2016. DOI: https://doi.org/10.12934/jkpmhn.2016.25.2.123 [10] G. Y. Jo, H. S. Park. Predictors of subjective happiness for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2, no. 1, pp. 160-169, 2011. DOI: https://doi.org/10.5762/kais.2011.12.1.160 [11] K. H. Jo. Perception of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toward happiness: A Q-methodological approach,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ol. 17, no. 2, pp178-189, 2011. DOI: https://doi.org/10.5977/jkasne.2011.17.2.178 [12] K. S. Han, G. M. Kim. Comparison to self esteem, family adaptation, health promoting behaviors, and symptoms of stress between nursing and other major university women student. Journal of Korean Academy Psychiatric Mental Health Nursing, Vol16, pp. 78-84, 2007. [13] W. H. Jun, K. S. Cha, K. L. Lee.(2015).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well-being in nursing students. J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1(2), 276-284, 2015. DOI: https://doi.org/10.5977/jkasne.2015.21.2.276 [14] Y. K. Yang, K. S. Han, M. H. Bae, S. H. Yang. Social support, academic stress, clinical practice stress in college student of nursing,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vol. 22, no. 1, pp. 23-33, 2014. [15] Rosenberg, M.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emage Princeton, New Jersey: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5. DOI: https://doi.org/10.1515/9781400876136 [16] S. J. Lee, J. S. J. Lee, J. H. Yu. The meditation effect of Self-efficacy between academic and career stress and adjustment to college, Korean Educational Psychology Association, vol. 22, no. 3, pp. 589-607, 2008. [17] K. B. Byeon.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self control, self esteem, and subjective well-being, Unpublished master s thesis, Konyang University, Nonsan, 2005. [18] S. H. Lee, B. Y. Chung, S. H. Kim, Influence on subjective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vol. 29, no. 1, pp. 115-126, April, 2015. DOI: https://doi.org/10.5932/jkphn.2015.29.1.115 [19] S. J. Whang.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stress, self-efficacy, and self esteem of nursing college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ol. 12, pp. 205-213, 2006. [20] M. H. Nam, M. R. Lee. Factors influence subjective happiness index of health behavior, self esteem and major satisfactio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2, no. 10, pp. 363-374, 2014. DOI: https://doi.org/10.14400/jdc.2014.12.10.363 [21] Y. C. Kwon, C. Y. Jeong, Y. S. Seo. Validation of a path model for subjectiv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6, no. 1, pp. 197-206, 2018 [22] S. H. Kim, S.H. Lee. The influence of job seeking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on nursing students happiness,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vol. 27, N0.1, pp. 63-72, 2015.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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