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I 개요 1 醫源論 2 四象醫學의病因病機論 3 四象人病證 4 四象人病證藥理
I 개요 사상의학강설 [ 병증편 ] 내용 동무 ( 東武 ) 이제마 ( 李濟馬 ) 는사상의학의창안자로서서기 1837년함흥에서출생하여 1900년에서거하였다. 그의저서로는격치고 ( 格致藁 ), 동의수세보원 ( 東醫壽世保元 ), 동무유고 ( 東武遺稿 ) 등이있다. 이가운데격치고 ( 格致藁 ) 는동무의유학적인해석이정리된철학서에해당된다. 동의수세보원 ( 東醫壽世保元 ) 은 3가지가전해진다. 초기의의학사상이담겨있으면서동무의최초의의학서인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 ( 四象草本卷, 이하초본권 ) 이있으며, 이후갑오본 ( 甲午本, 1894년 ), 신축본 ( 辛丑本, 1901년 ) 이있다. 그리고북한에서출판되어알려진일명해동 ( 海東 ) 동무유고 ( 東武遺稿 ) 또는북한판동무유고가있으며, 장서각에서발굴된장서각 ( 藏書閣 ) 동무유고 ( 東武遺稿 ) 또는남한판동무유고가있다. 해동동무유고에는대부분의학적인내용이수록되어있고, 장서각동무유고에는일부의학적인내용외에철학적인내용, 시부, 공문서등이실려있다. 사상의학에서가장중요한의학서는마지막판본에해당되는 東醫壽世保元 辛丑本 이다. 신축본에실려있는의학적인내용을정확하게접근하고이해하기위해서는초본권, 갑오본, 해동동무유고등에실려있는의학적인내용들을참조하여야한다. 동의수세보원신축본 (7판본기준 ) 은편제상 4권으로구분되어있지만, 내용상크게서론, 본론, 결론및부록으로나눌수있다. 서론성명론사단론확충론장부론 본론의원론소음인병증론소양인병증론태음인병증론태양인병증론 결론 광제설 부록 사상인변증론 본 사상의학강설 [ 병증편 ] 에서는동의수세보원의본론에해당되는의원론과태소음양인병증에관한내용을위주로하였다. 2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의 의미 許浚은 東醫寶鑑 集例 에서, 王節齋의 東垣은 北醫인데 羅謙甫가 그 의술을 이었고 丹溪는 南醫인데 劉從厚가 그 학문 을 배워 陝西지방에서 이름을 떨쳤다 는 말을 인용한 후 우리나라는 東方에 위치해 있고 의학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오고 있 으니 우리나라 의학을 東醫 라 불러 마땅하다고 기술하고 있다 5. 朝鮮은 東垣이나 丹溪學派와는 다른 독자적인 의학을 이루 고 있어 東醫 로 別稱될 수 있음을 뜻한다. 동무 이제마는 이러한 동의보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서명에 東醫 를 첨가하여 東醫壽世保元 이라 명하였다. 더 나아가 少陽人 胃受熱裏熱病의 消渴과 陰虛午熱을 설명하는데 醫方類聚 를 인용하면서 東醫醫方類聚 曰... 이라고 한 것6은 許浚이 제창한 東醫 를 우리의 의학으로 여기며 東武 자신이 그것을 繼承하겠다는 뜻으 로 볼 수 있다. 동의수세보원을 통해 제시된 사상의학의 주제는 바로 壽世 와 保元 이다. 壽世 의 연원은 五福論7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사람이 사는데 至樂이 5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壽, 둘째는 美心術, 셋째는 好讀 書, 넷째는 家産, 다섯째는 行世이다. 여기서 첫째와 다섯째의 글귀를 따서 壽世 라고 하였는데, 결국 사람이 살면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극한 즐거움, 즉 五福을 합쳐서 이른 것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생명연장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완성된 자아를 통해 서 세상을 널리 구제하는 것을 삶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大學의 八條目 인 格物致知誠意正心 修身齊家治 國平天下 와 格致藁 의 知人正己, 反誠獨行 등과 그 의미가 상통한다. 그러므로 壽世 의 의미는 궁극적으로 濟衆 또는 弘益 人間 과 동일한 의미로 사회적인 도덕적 안녕을 지향한다고 하겠다. 즉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개인적인 도덕적 완성으로부 터 출발하여 널리 세상을 구하고 이롭게 하고자 하는 王道政治의 실현이라는 유학적 인간관을 그 근본으로 삼고 있다. 保元 은 개개인의 타고난 保命之主, 즉 생명력을 잘 유지하도록 해야 된다는 의미이다. 保命之主는 甲午本에 나오는데8, 少陰 人의 陽煖之氣, 少陽人의 陰淸之氣, 太陰人의 呼散之氣, 太陽人의 吸聚之氣이다. 保命之主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마다 喜怒哀樂의 性情氣가 偏急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이는 곧 개인의 도덕적 완성을 통한 건강을 지향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東醫壽世保元은 한국 고유의 의학으로서 도덕적 완성을 통한 사회적 안녕과 개인적 건강을 지향하는 내용을 주제 로 삼고 있다고 하겠다. 5 東醫寶鑑 集例 (中略) 王節齋有言曰 東垣北醫也 羅謙甫傅其法 以聞於江浙, 丹溪南醫也 劉從厚世其學 以鳴於陝西, 云則醫有南北之名, 尙矣 6 東醫壽世保元 辛丑本 10-21 東醫醫方類聚曰 消渴之病 變成發癰疽 或成水病 或雙目失明. 7 8 我國 僻在東方醫藥之道 不絶如線則我國之醫 亦可謂之東醫也 (中略) 東醫壽世保元 辛丑本 10-25 東醫醫方類聚曰 夫渴者 數飮水 其人 必頭面眩 背寒而嘔 因虛故也. 格致藁 濟衆新編 五福論 : 人生至樂 有五 一曰壽 二曰美心術 三曰好讀書 四曰家産 五曰行世 東醫壽世保元 甲午本 11-3 少陰人 以陽煖之氣 爲保命之主故 膂胃爲本而 膀胱大腸爲標也. 少陽人 以陰淸之氣 爲保命之主故 膀胱大腸爲本而 膂胃之爲標也. 13-8 太陰人 以呼散之氣 爲保命之主故 腦顀胃脘爲本而 腰脊小腸爲標. 太陽人 以吸聚之氣 爲保命之主故 腰脊小腸爲本而 腦顀胃脘爲標. 3
Chapter 1. 醫源論 Chapter 내분비외과학 1 醫源論 주요내용 1. 사상의학 입장에서 東武의 의학사적인 평가를 이해한다. 2. 張仲景 傷寒論의 六經病證에 대한 견해 및 사상인 병증약리와의 관련성을 이해한다. 3. 사상의학의 病因觀을 이해한다. 4. 東武의 脈法 및 三陰三陽에 대한 견해를 이해한다. 5. 東武의 黃帝內經에 대한 견해 및 素問 六經病과 사상인 병증약리와의 관련성을 이해한다. 1. 의원론의 구성 醫源論 은에서는 性命論 四端論 擴充論 臟腑論 다음에 위치하고 少陰人腎受熱表熱病論 앞에 위 치한다. 東醫壽世保元 甲午本 에서는 卷之一에 性命論 부터 臟腑論 까지 담고 있고 卷之二의 病證論 의 시작을 醫源論 으로 하고 있다. 즉 醫源論 은 性命論 부터 臟腑論 까지 이어지는 원리편의 연속이 아니라 사상인의 病證論 을 본격적 으로 논하기 이전에 위치하여 病證論 의 서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醫源論 은 총 9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에 속하는 5-1,2 조문에서는 전체적인 의학사를 훑어가며 각 醫家들을 평가 하고 있고, 5-3 조문에서는 四象人別 病證藥理를 諸醫家가 어느 정도 설명했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5-4 조문에서는 余生於 醫藥經驗 五六千載後 因前人之術 偶得四象人臟腑生理 著得一書 名曰 壽世保元 이라 하여 간략히 저술배경을 서술한 후, 太陽 病 少陽病 등의 六經의 陰陽과 太陽人 少陽人 등의 四象人을 서로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또 脈法은 執證의 한가지로 그 이치는 浮沈遲數에 있으니 그 奇妙之致까지는 궁구할 필요가 없고, 三陰三陽은 그 이치가 腹背表裏에 있으니 經絡之變까지 궁 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뒤에 논하게 될 病證論 에서도 이와 같은 원칙은 그대로 지켜져 脈法과 經絡의 변화에 대해서는 거의 논하고 있지 않다. 5-5 조문에서는 六經病이 각각 四象人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 논한 후 古之醫師는 心의 哀怒喜樂 의 偏着이 병 됨은 모르고 단지 脾胃水穀과 風寒暑濕에 觸犯이 병 됨만을 알고 있으며, 太陰人과 太陽人의 병정에 대해서는 全 昧하다고 말하고 있다. 東武의 四象醫學은 기존의 의학과 차별된 마음까지 다스리는 心身醫學임을 천명하고 있는 대목으로 心의 다스림에 대한 강조는 病證論 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5-6 조문에서는 素問 熱論 의 傷寒의 曰數에 따라 三陰三陽經 중 발병처와 증상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인용하고, 5-7 조문에서는 陽經과 陰經이 동시에 한에 침범당한 兩感於寒에 대한 내 용을 인용한다. 그런데 5-8 조문에서 東武는 靈樞素問이 實是醫家 格致之宗主 而苗脈之所自出이지만 靈樞素問 仮託黃帝 異傀 5
I 개요 幻惑 無足稱道라고 말하며 그 理는 믿을 만하지만 그 說을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 후 5-9 조문에서 內經경의 六 經病이 각각 어느 四象人病에 속하는지 논한 후 醫源論 을 끝맺는다. 조문 내 용 5-1,2 醫學史를 논하며, 시대별 醫家들을 평가 5-3 四象人 病證藥理에 대한 각 醫家들의 완성도를 평가 5-4 저술배경/六經病과 太少陰陽人의 차이점/脈法과 三陰三陽의 언급 5-5 六經病의 病證설명과 四象人에 따른 六經病의 배속/心이 病이 됨을 밝힘 5-6 傷寒 日數에 따른 발병처와 증상(素問인용) 5-7 兩感傷寒時 日數에 따른 발병처와 증상(素問 인용) 5-8 黃帝內經에 대한 평가 5-9 四象人別 素問의 六經病의 배속 東武는 醫源論 의 중반 이후에는 病證論 에서 病證을 설명하는데 쓰인 六經病의 始原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張 仲景 傷寒論 과 素問 熱論 이 그것인데 인용의 순서에 있어 내경의 내용보다 傷寒論 의 내용을 먼저 다루고 있다. 이는 東武가 張仲景을 醫道의 始興으로 생각하여 높이 평가하지만 內經 의 말은 미덥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傷寒論 의 내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內經 의 내용보다 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은 病證論 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傷寒 論 은 東醫壽世保元 에서 인용한 20여 종의 醫書 중 가장 많은 인용빈도를 보이고 각 病證 설명의 가장 처음에 위치하는 반 면 內經 의 인용문은 太陰人과 太陽人篇에 각각 1조문씩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볼 수 없다. 東武는 病證論 에 대한 서문으로써 醫源論 을 작성하였다. 의학사를 논하며 각 醫家를 평가하고 있고, 저술배경을 간략 히 밝힌 후 仲景의 六經病과 內經 의 六經病을 소개하고 각각을 평가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사상인 病證論 의 이해가 쉽도록 하고 東武의 사상의학이 무엇을 중요시하고 강조하고자 하는지를 醫源論 을 통해 서 설명하고 있다. 2. 사상의학에서 바라본 의학사, 시대별 醫家 평가 5-1 書曰 若藥不瞑眩이면 厥疾不瘳라하니 商高宗時에 已有瞑眩藥驗而高宗이 至於稱歎 則醫藥經驗이 其來已久於神農黃帝之時라함은 其說은 可信於眞也로대 本草素問이 出於神農黃帝之手라함은 其說을 不 可信於眞也라 何以言之오 神農黃帝時 文字가 應無 後世文字澆漓例法 故也니라 衰周秦漢以來로 扁鵲이 有名而 張仲景이 具備得之하야 始爲成家著書하니 醫道始興하고 張仲景以後 南北朝隋唐醫에 繼之而至于宋하야 朱肱이 具備得之하여 著活人書하니 醫道中興하고 朱肱以後에 元醫 李 杲王好古朱震亨危亦林이 繼之而至于明하야 李梃龔信이 具備得之하고 許浚이 具備傳之하야 著東醫寶鑑하니 醫道復興하 니라 蓋自神農黃帝以後 秦漢以前은 病證藥理를 張仲景이 傳之하고 魏晉以後 隋唐以前은 病證藥理를 朱肱이 傳之하고 宋元 以後 明以前은 病證藥理를 李梃龔信許浚이 傳之하니 若以醫家勤勞功業을 論之則 當以 張仲景朱肱許浚으로 爲首而 李梃龔信이 次之니라. 6
1. 醫源論 5-1. 서(書)에 이르기를 만약 약이 명현(瞑眩)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 고 하였다. 상(商)나라 고종 때에 이미 명현(瞑眩)하는 약이 있어서 고종이 감탄하였은즉 의약의 경험이 그 유래가 이미 신농(神農), 황제(黃帝) 때보다도 더 오래된다고 하는 설(說)은 진실하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본초(本草), 소문(素問)이 신농, 황제의 손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은 진실하다고 믿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신농, 황제 때에는 응당 문자가 없었을 것이요 후세에 와서 어렴풋하게나마 발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周)가 쇠하고 진한(秦漢)시대 이후부터는 편작(扁鵲)이 유명했고, 장중경(張仲景)이 이를 습득하여 비로소 훌륭한 학자가 되 어서 저서를 내놓음으로써 의학이 비로소 발전되었다. 장중경 이후에는 남북조(南北朝)와 수(隋) 당(唐)시대의 의학자들이 이를 계승하였고, 송(宋)나라에 이르러 주굉(朱肱)이 모든 의술을 갖추어 활인서(活人書)를 저술함으로써 의도가 중흥 되었다. 주굉 이후에는 원(元)나라의 의학자 이고(李杲), 왕호고(王好古), 주진형(朱震亨), 위역림(危亦林)등이 이를 계승했고, 명(明)나라에 이 르러 이천(李梴), 공신(龔信)등이 모든 의술을 갖추었으며, 허준(許浚)이 이것을 자세히 전수하여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저술하여 의학이 다시 발전하게 되었다. 대체로 신농, 황제 이후로 진한 이전까지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모두 장중경이 전하였고, 위(魏) 진(晉) 이후로 수 당 이전까지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주굉이 전하였고, 송 원 이후부터 명이전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이천, 공신, 허준이 전하였다. 만일 의가의 공로와 업적으로 말한다면 마땅히 장중경, 주굉, 허준을 으뜸이라 하여야 할 것이며 이천과 공신이 그 다음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참조 ① 東醫壽世保元 甲午本 5-1 因許浚東醫寶鑑所載 摘取張仲景傷寒論文及諸家所論 抄集一通別附疑難 以爲太少陰陽四象人傷寒時氣表裏病 論而 此篇中 張仲景所論 太陽病少陽病陽明病太陰病少陰病厥陰病 以病證名目而論之也. 余所論 太陽人少陽人太陰人少陰人 以人物名目而論之也. 二者 不可混看 又不可厭煩然後 可以探其根株而 採其枝葉也. 若夫脈法者 執證之一端也 其理 在於浮沈遲數而 不必究其奇妙之致也. 三陰三陽者 辨證之同異也 其理 在於腹背表裏而 不必求其經絡之變也. 강설 東武는 醫源論을 통하여 사상의학 입장에서 기존 의가들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의사학적인 의견을 제 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존의 병증약리와 四象人 병증약리를 비교하고 있으며, 脈法과 三陰三陽에 대 한 의견, 장중경의 육경병증과 사상인 병증과의 관련성, 사상의학의 병인에 대한 인식, 황제내경 육경병 증과 사상인 병증과의 관련성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우선 기존 의가들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東武는 張仲景, 朱肱 및 許浚의 공로와 업적을 으뜸으로 삼고 있다. 그 이전의 神農本草經, 黃帝內經 등의 내용은 신뢰하지 않고 있다. 5-2 本草는 自神農黃帝以來로 數千年世間流來經驗而 神農時에 有本草하고 殷時에 有湯液本草하고 唐時에 有孟詵 食療本草와 陳藏器 本草拾遺하고 宋時에 有龐安常 本草補遺와 日華子本草하고 元時에 有王好古 湯液本草하니라. 5-2. 본초(本草)는 신농 황제 이후로 수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경험한 것으로, 신농 때에 이미 본초(本草)가 있었고, 은(殷)나라 때는 탕액본초(湯液本草)가 있었으며 당나라 때는 맹선(孟詵)의 식료본초(食療本草)와 진장기(陳藏器)의 본초습유(本草拾遺)가 있었 고, 송나라 때는 방안상(龐安常)의 본초보유(本草補遺)와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가 있었고, 원나라 때는 왕호고(王好古)의 탕액 본초(湯液本草)가 있었다. 7
I 개요 강설 앞서 5-1 조문에서 언급된 의가들의 서적과 본초서(5-2)의 내용은 모두 東醫寶鑑 集例에 언급되어 있 으며, 시대 순으로 대표적인 서적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의가들의 병증약리에서 인용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醫道始興 醫道中興 漢 張仲景 宋 朱肱 元 李杲 少陰人病證藥理 少陽人病證藥理 腎受熱表熱病論 6-1,2 (鬱狂證) 6-6,7,8,9,10 6-13,14,15 6-17,18,19 (亡陽證) 6-27,28,29,30 6-33 (太陽病厥陰證) 6-39,40,41,42 胃受寒裏寒病論 7-1,2,3,4 (心下痞滿) 7-6,7,8,9,10 (太陰病陰毒證) 7-13 (直中陰經 乾霍亂關格之病) 7-16 (少陰證) 7-18,19,20,21 7-23,24,25,26,27 7-31 (太陰證) 7-47,48 (藏結) 7-54 (黃疸) 7-57,58,59,60 (少陽傷風證) 9-1 9-3,4,5,6 (結胸證) 9-12,13,14 (譫語壞證) 9-39,40 胃受熱裏熱病論 10-1,2 10-3,4 桂枝湯 理中湯 薑附湯 四順理中湯 人蔘桂皮湯 四逆湯 厚朴半夏湯 半夏散 赤石脂禹餘粮湯 附子湯 麻黃附子細辛湯 麻黃附子甘草湯 當歸四逆湯 半夏瀉心湯 生薑瀉心湯 甘草瀉心湯 茵蔯蒿湯 抵當湯 桃仁承氣湯 麻仁丸 蜜導法 大承氣湯 小承氣湯 白虎湯 猪苓湯 五苓散 小柴胡湯 大靑龍湯 桂婢各半湯 小陷胸湯 大陷胸湯 十棗湯 腎氣丸* 麻黃湯 桂麻各半湯* 調胃承氣湯 大柴胡湯 (太陽病厥陰證) 6-43,49 (少陰證) 7-32,37,40 (藏結) 7-55 (黃疸) 7-61 (少陽傷風證) 9-9 (胸膈熱證) 10-7 (肝熱證) 13-1 茵陳四逆湯 茵陳附子湯 茵陳橘皮湯 (少陰證) 7-33 太陰人病證藥理 (背顀表病輕證) 12-1 (寒厥證) 12-3 太陽人病證藥理 調中湯 黑奴丸 (消渴證) 10-20 補中益氣湯 三稜消積丸 王好古 朱震亨 危亦林 明 李梴 龔信 醫道復興 8 許浚 (鬱狂證) 6-22 (黃疸) 7-63 (消渴證) 10-13 10-23 十全大補湯 (凉膈散) (鬱狂證) 6-25 (黃疸) 7-64 (亡陰證) 9-21 (消渴證) 10-14 秘方化滯丸 水銀熏鼻方 (鬱狂證) 6-3 (消渴證) 10-16,19 蘇合香元 香蘇散 瘴疸丸 黃連猪肚丸 (亡陽) 6-31 (太陽病厥陰證) 6-46 (太陰陰毒證) 7-14 (少陰證) 7-34,38,42 (太陰證) 7-48 (黃疸) 7-65 (噎 膈反胃)15-1 (陰血耗竭證) 13-26 (肝熱證) 13-2 桂枝附子湯 三味蔘萸湯 霹靂散 三物白散 如意丹 生熟地黃丸 生脈散 樗根皮丸 (鬱狂證) 6-4 (太陽病厥陰證) 6-50 (太陰證) 7-51 (少陽傷風證) 9-8 (結胸證) 9-16 (陰虛午熱證) 10-26 (肝熱證) 13-3 (肝熱證) 13-9 香砂六君子湯 木香順氣散 藿香正氣散 溫白元 導赤湯 荊防敗毒散 肥兒丸 消毒飮 二聖救苦丸 葛根解肌湯 牛黃淸心丸 麻黃定喘湯 杵頭糠 (噎 膈反胃)15-3 蚌蛤
1. 醫源論 2. 四象人 病證藥理에 대한 각 醫家들의 공헌 5-3 少陰人 病證藥理를 張仲景이 庶幾乎昭詳發明而 少陽人 病證藥理를 張仲景이 半乎昭詳發明而 太陰人 病證藥理를 張仲景이 略得影子而 太陽人 病證藥理를 朱震亨이 略得影子而 5-3. 宋元明諸醫가 盡乎昭詳發明하고 宋元明諸醫가 庶幾乎昭詳發明하고 宋元明諸醫가 太半乎昭詳發明하고 本草에 略有藥理하니라 소음인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장중경이 거의 상세하게 밝혔고, 송 원 명의 모든 의학자들이 거의 완벽할 만큼 자세하게 밝혔 다. 소양인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장중경이 절반정도 상세하게 밝힌 것을, 송 원 명의 모든 의학자들이 거의 상세하게 밝혔 다. 태음인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장중경이 대략 그림자만 비친 것을 송 원 명의 모든 의학자들이 절반쯤 상세하게 밝혔다. 태양인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주진형이 약간 그림자만 얻었고 본초에도 약의 이치가 대략 적혀 있다. 참조 ① 東武遺稿 海東 28-4 少陰少陽之病藥 古方多有之 太陰之病藥 則間或有之 太陽之病藥 絶無者 何也. 盖自古及今 少陰少陽之人病 其 數多也 太陰之人病 間或有之 太陽之人病 絶少故也. 太陽之人病藥 五加皮 健脚力 獼猴桃 治反胃 兩處而見之 也. 29-1 太陰之人 中焦實而能堅忍 雖身病不寧 而猶起居動作 故太陰人 病臥枕席 而不能動作多日 則其病重矣 如此症 幾如二十日 而免危也 又二十日而得愈 此俗稱之四十日痛 卽傷寒也 始病五六日 熊膽三分重發散 最爲上策也 皂角一錢半大黃參錢 一次通泄 次計也 然始病五六日內 用之可也 而大黃皂角先用之 熊膽後用之 可也 此五六 七日 或皂角熊膽而解毒 則頂上有微汗 數三日後 則耳䑏有汗 又數三日後 則背間有汗 其汗漸次而出於背 則快 免危也 其間以麥門冬五味子等類 徐徐助之 而助汗勢可也 其病欲危 則五六日頂上汗不出 而危矣. 然則此四十 日痛 機關都在於五六七日 頂上汗出與不出耳. 강설 1. 張仲景, 朱肱이병증약리에 미친 영향 1) 張仲景 少陰人 病證論을 살펴보면 腎受熱表熱病에서 提綱을 설명하는데 인용하였고 9 太陽病 蓄血證을 腎陽困 熱과 大腸怕寒을 설명하는데 인용하였다 10. 傷寒論 의 陽明病 부분이지만 胃가 약하여 飮水를 하지 못 하고 下法을 사용하면 딸꾹질, 嘔逆을 하는 조문으로 胃家實證을 설명하는데 인용하였다 11. 傷寒論 의 9 6-1 張仲景 傷寒論曰 發熱 惡寒 脈浮者 屬表 卽太陽證也. 6-2 太陽傷風 脈陽浮而陰弱 陽浮者 熱自發 陰弱者 汗自出. 嗇嗇惡寒 淅淅惡風 翕翕發熱 鼻鳴乾嘔 桂枝湯主之. 10 6-10 太陽病 外證未除而數下之 遂下利不止 心下痞硬 表裏不解 人蔘桂枝湯主之. 11 6-13 張仲景曰 婦人傷寒發熱 經水適來適斷 晝日明了 夜則譫語 如見鬼狀 此爲熱入血室 無犯胃氣及上二焦 必自愈. 6-14 陽明病 口燥 嗽水 不欲嚥 此必衄 不可下. 6-15 陽明病 不能食 攻其熱 必噦. 傷寒嘔多 雖有陽明 不可攻. 胃家實 不大便 若表未解 及有半表者 先以桂枝柴胡 和解 乃可下也. 6-17 張仲景曰 陽明之爲病 胃家實也. 問曰 緣何得陽明病. 答曰 太陽病 發汗 若下 若利小便者 此亡津液 胃中乾燥 因轉屬陽明 不 更衣 內實 大便難者 此名陽明病也.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