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아동 산업 현황 유아용품의 프리미엄화 진행,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 진출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산 가능 인구 급감으로 이어져 향 후 국가 성장 잠재력 축소로 이어질 개연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저출산 이슈는 정부가 해결 해야할 최우선 정책 과제로 부각되며, 보다 강도 높은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이미 많은 부분 형성되어 있다. 저출산 이슈의 사회적 부각으로 소위 국내 유아동 산업도 몇 가지 특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언 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조기 교육 열풍, 웰빙 식품 부각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 부모들은 다른 지출을 줄이면서까지 자녀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즉, 절대적인 출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1인당 지출액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산업의 프리미엄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아동 산업 시장의 성장 정체를 회피할 중국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전반적인 소득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두자녀 정책 전격 시행에 따른 유아동 산업의 성장성이 가팔라 질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유아동 관련 업체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아동[엔젤] 산업의 정의 유아동 산업은 엔젤 산업이라고도 부르는데, 가계 총지출에서 수업료, 과외교습비, 장난감 구입비, 용돈 등을 포함한 자녀 교육비, 보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엔젤계수(angel coefficient)에서 유래된 말이다. 저출산 시대에 진입하여 자녀를 한 두 명만 낳아 양육에 집중하는 사회 모습을 반영한 신 조어로 ~14세의 영유아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관 산업을 총칭한다. 엔젤산업 이외에도 골든키즈, 에잇포켓세대 등 각종 신조어 등장에서 알수 있듯이, 유아동 관련 산업 은 경기 불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류, 용품, 완구 등이 전통적 유아동 산업의 영역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교육, 식품, 의료, 미용, 엔터테인먼 트, 금융,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6
[그림 1] 엔젤산업의 구분 용품 애니메이션 식품 완구 유아동 산업 의류 교육 기타 (키즈카페, 금융 등)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유아동 산업의 성장 배경에는 과거 베이비 붐 세대의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산업의 패러다임 이 전환되었고, 소위 에잇포켓이라는 소비주체의 확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즉, 과거 여러 자녀 에게 분배되어 소비되던 유아동용품이 한 자녀 혹은 소수 자녀에게 집중되면서 제품의 질적인 면이 우선 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고모 및 이모 등 유아동 산업의 소비층도 다양해지 고 있다는 점도 산업의 성장성을 유지시키는 동력을 작용하고 있다. 유아동 산업의 규모는 212년 27조원으로 2년대 초반 이후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작년 기준 39조원 규모로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림 2] 엔젤산업의 규모 추이 (조원) 45 38.9 4 34.4 35 3.5 3 27. 23.9 25 21.2 18.7 2 15 1 5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213 214 215F 자료: 언론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추정 7
2. 유아동 산업의 핵심 Key Word 여성(Woman), 신뢰(Trust), 정보공유 (SNS), 온라인(Online) 최근 유아동 산업의 특징을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면, 여성(Woman), 신뢰(Trust), 정보공유 (SNS), 온라인(Online)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여성(W)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따른 경제적 지위 향상은 자녀들에게 투입되는 절대 시간 축소를 야기시 키고, IT정보기기의 발달에 따른 온라인(O) 상의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해(S) 신뢰할 수 있는(T) 고품질 의 유아동용품 구매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형성을 유발시키고 있고, 이는 전통적인 소비 행태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유아동 제품 구매시 가격보다는 품질에 대한 신뢰가 소비 의사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과거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보다는 SNS 등을 통한 사용자들의 정 보공유가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제품의 구매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지 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림 3] 엔젤 산업의 핵심 키워드 : 여성(Woman), 신뢰(Trust), 정보공유 (SNS), 온라인(Online) 여성(Woman) 신뢰(Trust) 유아동 산업의 핵심 키워드 정보 공유(SNS) 온라인(Online)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8
유아동 산업의 핵심 KeyWord 1: 여성(Woman) 현대 사회는 생산에서 소비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으로, 생산의 주체인 남성 위주 사회에서 소비 주체인 여성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유아동 용품의 주요 소비 주 체는 여성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하나 밖에 없는 자녀가 소비하는 출산, 유아용품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옷, 음식류와 각종 교육 자료 등에 대한 소비가 전체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 성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유아동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경우는 여성의 위상이 이미 매우 높다. 미국 컨 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215년 중국 GDP에 대한 여성의 기여도가 41%에 달해 세계에서 여성의 GDP 기여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되었다. 더욱이 바링허우(8년대생) 여성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 서 외국 브랜드, 고가품 및 인기 아이템 소비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사회에서 이런 여 성의 지위 및 역할의 상승으로 말미암아 중국 전체 소비 산업의 8%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도 212년 기준 성별 취업자 내 임금 근로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여성 임금 근로자는 74.% 로 남성 임금 근로자의 7.2%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과거 여성들이 자영업에 치중하던 상황에 서 여권 신장과 사회 참여 증가로 인한 산업 각 분야의 전문 영역으로 진출이 빨라지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림 4] 성별 임금근로자 구성비 (%) 8 75 7 남성취업자 여성취업자 74 7.2 65 6 55 5 199 2 25 26 27 28 29 21 211 212 자료: 통계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9
유아동 산업의 핵심 KeyWord 2 : 신뢰(Trust) 향상된 경제력이 소수의 자녀에게 집중됨에 따라, 제품 가격에 대한 부담보다는 제품의 신뢰도가 소비 의사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AGB Nielsen(유아용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 215)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로 유아용품 수요가 감소하고, 제조사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지만 유아용 품의 프리미엄화는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엄마들의 마음은 경제적 수준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보다 아이가 쓰는 제품은 믿을 만한 제품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유아용품의 신뢰도를 우선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유아용품/식품 구 매 시 고려사항을 살펴보면, 한국 소비자들은 안전한 성분 및 처리과정, 브랜드 인지도 가 각각 41%, 36%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소비자 역시 브랜드 인지도, 영양성분 등이 39%, 37%로 중요한 구매 포인 트로 파악되었다. 최근 들어 제품 품질 및 유통 과정에서 신뢰를 쌓고 있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는 사례가 빈번 히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해외 직구 사이트인 양마터우(www.ymatou.com)는 유럽, 미국, 호주 등 현 지의 소비자 보호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어 유통업체와 개인판매업자 모두 이 기관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 다. 또한, 구매자가 자사 사이트에서 모조품을 구매했을 경우 상하이 본사가 반품하고 환불, 교환하는 등 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이트 이용 고객들의 신뢰를 쌓으며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회사이다. [그림 5] 엔젤 산업의 핵심 키워드 : 신뢰(Trust) - 한국 소비자들의 유아식품 구매 포인트 5% 4% 3% 41% 36% 35% 35% 3% 2% 1% % 안전한 성분 및 처리과정 브랜드 인지도 합리적 가격 유기농 재료 여부 영양성분 자료: AGB 닐슨,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
유아동 산업의 핵심 KeyWord 3 : 정보공유(SNS) 유아용품 시장은 직접 사용해 본 사용자들의 정보 공유에 의한 마케팅 효과가 큰 산업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주로 주변 지인들과의 SNS를 이용한 정보 교류를 통해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직접 소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가 유통되기 때문에, 이러한 온라인 공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 다. 이에 따라 유아동 산업은 TV, 라디오 등 대중 매체나 스타 마케팅 등 전통적 마케팅 채널보다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다. 최근 5년 이내 유아용품을 직접 구매한 적 이 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아용품 구매시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을 조사한 서베이를 참고하면, 가족 과 지인의 추천이 48%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육아블로그, 웹사이트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 미야바오베이가 모바일 버전에서 제공하는 미야췬 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많 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서비스다. 미야바오베이를 이용한 회원들은 SNS와 같이 친구사귀기, 사진 공유 등 기능을 넣어 그들 사이에서 정보 공유가 마케팅에 큰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건수보다 미야췬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그림 6] 핵심 키워드 : 정보공유-유아용품 구매 영향 분석 [그림 7] 미야췬 홈페이지 소개 19% 13% 48% 가족, 지인 추천 TV광고 육아블로그 육아웹사이트 2% 자료: AGB 닐슨,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미야췬,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1
유아동 산업의 핵심 KeyWord 4 : 온라인(Online) 쇼핑 등 구매 행동에 있어 제약이 따르는 엄마들은 온라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엄마들은 아이 를 데리고 쇼핑하기에는 행동에 있어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잠시 외출에도 불구하고 챙겨야 할 물건 도 많을 뿐만 아니라 이동 수단 및 유아 인프라에 있어서도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다. 이에 따라 유아동 산업 소비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IT 정보통신 기기의 발달과 주요 구매층인 젊은 세대가 소비의 핵심으로 부상한 점도 온라인 시장 성장을 부추기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구매 방법의 특성상 지역 제한, 가격 비교 불가 등 불리한 구 매 행태를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에 따라 해외 직구 등을 통한 글로벌한 시장을 상대로 구매 가 가능해졌으며 가격 비교를 통한 합리적 구매 행태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시장도 온라인 시장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도 온라인 쇼핑 시장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15 년 기준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약 495 조원으로 전년비 49%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2 년에는 1 조위안(약 18 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림 8] 핵심 키워드 : 온라인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 [그림 9]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 추이 (조원) 2, 1,6 1,2 8 4 1,8 495 332 2 28 : 214 215F : 22F (억달러) 1, 86 8 58 6 38 4 24 2 14 11 25 45 78 29 21 211 212 213 214 215F 216F 217F 자료: 맥킨지(215),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KOTRA,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2
3.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는 국내 유아동 시장 출산의 덫에 빠진 대한민국 15년째 1.5명 이하,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등 최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초저출산국인 대한민국을 빗댄 기사 제목이다. 우리나라는 합계 출산율 기준, 197년 4.53명에서 213년 1.19명으로 급락하며 저출산의 덫에 빠져 있다. 21년을 저점으로 향후 출산율 개선을 전망하고 있지만, 출산가능 여성 수 감소를 고려할 때 출산율 개선이 절대 신생아 수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출산율의 저하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도시화 진행 등 사회구조적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 히고 있다. 215년 기준 여성 경제 활동 참여자 수가 1,137만명을 넘어서며 참여율도 51.8%를 기록했 다. 여성 경제 활동 참여율이란 만 15세 이상 전체 여성 인구 중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는 전반적인 산모의 연령을 높이고 있고, 인구의 도시 이동으 로 전반적 출산율의 도시화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림 1] 한국 VS OECD 평균 출산율 전망 비교 [그림 11]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추이 (명) 3.5 2.92 한국 OECD 평균 (%) 53 52 51.8 2.5 1.5 2.26 1.91 1.68 1.69 1.71 1.73 1.77 1.8 1.6 1.51 1.49 1.59 1.22 1.29 1.39 51 5 49 48.5 198 199 2 21 22F 23F 24F 25F 47 99 1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15 자료: UN, 통계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통계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3
실제로 주요 시도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서울지역 출산율은.97명으로 지방 출산율 1.4명 수준보다 낮 고, 산모의 출산 연령 역시 32.1세로 전국 평균 31세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림 12] 주요 시도별 출산율, 213 년 기준 (명) 1.6 1.4 1.2 1.13 1.19 1.24 1.32 1.37 1.43 1.52 1.97.8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평균 경기 대전 강원 전북 경남 충북 경북 제주 충남 전남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연보,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이런 급속한 도시화로 주거 비용이 증가했고, 과도한 경쟁에 따른 높은 교육열로 교육비 부담이 높다는 점도 출산율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12년 기준 최종 소비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 중이 6.7%로 주요 선진국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13] 주요국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 비교 8% 7% 6% 5% 4% 3% 2% 1% % 6.7% 2.4% 2.1% 1.5% 1.%.8%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연보,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4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출산장려정책 한국 여성의 결혼과 출산, 경력단절에 따른 실업자 전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는 저출산을 야기시켜 국가의 인구구조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가경쟁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 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2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불과 26년 만인 226년에 초고령사회 로의 진입이 전망되고 있는데, 일본(36년), 독일(77년)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 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 의식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26년부터 5년 단위로 일/가정 양립, 결혼/출산/양육부담 경감, 성장환경개선 등 3대 분 야 1여개 과제를 추진해왔고, 213년까지 약 8년여간 저출산 분야에만 한해 평균 1조원이 넘는 예 산을 사용했다. 특히, 영유아 보육/교육비 예산은 211년 4.8조원에서 213년 1.4조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중이나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림 14] 챙겨봐야할 출산/보육관련 정부 지원 정책 구분 정책 내용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확대 출산 임산부 철분제 지원 임산부 엽산제 지원 예방접종 확대 돌봄 지원 확대 보육 육아휴직 확대 자녀세액공제제도 확대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월 평균 소득 15%이하 가구 중 임신이 어려운 여성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4회에서 6회로 확대 지원 보건소에 등록된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 16주부터 분만전까지 지원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지원 일본뇌염, 폐렴구균 백신 확대 만 12세 이하 총 13종 백신 예방접종 지원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희망자 오후 돌봄 지원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학생들 저녁 돌봄 확대 지원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보유 부모로 육아휴직 확대 육아휴직기간은 부모 각각 최대1년씩 총 2년 사용 가능 1~2명의 자녀의 경우 1명당 연 15만원 3명이상의 경우 1명당 2만원의 세액공제 저출산이 만들어낸 골든키즈, 골든베이비 전반적인 출산율 감소(Q)와 경제력을 갖춘 엄마의 등장은 둘째를 가지는 것보다 한 자녀에 집중하는 골 든키즈, 골든베이비 현상을 야기시키고 있다. 골든 키즈, 골든 베이비 현상은 몇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영유아 관련용품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영유아 투입비용(P)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아용품 시장은 분유 등 유아식품부 터 기저귀, 유아복 등 의류용품, 완구류, 캐릭터 등 유아에게 필요한 일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 15
국내 유아용품 시장규모는 29년 1.2조원에서 215년 약 2.4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 는데, 이는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유아용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 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아용품 시장 규모와 신생아 수를 비교한 1인당 평균 투입 금액 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림 15]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 및 출생아 수 추이 (만명) (조원) 55 2.37 1.89 2.5 2.11 52 1.69 2 49 1.51 1.34 1.2 1.5 48.5 46 1 47. 47.1 43.6 43.5 43.3 43 44.5.5 4 29 21 211 212 213 214 215 자료: 통계청, 현대경제연구원,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6] 출생아 1 인당 평균 투입 금액 추이 (백만원) 6. ASP 5.48 5. 전년비 4.85 4.33 4. 3.49 3.2 2.7 2.85 3. 2. 12.4% 24.2% 13.1% 16% 1. 11.9% 8.9% 5.7% - 29 21 211 212 213 214 215F 자료: 관세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 4% 3% 2% 1% % 또한, 최근 해외 직구 시장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직구 카페와 관련된 커뮤니티 활성화 로 아기엄마들을 중심으로 해외 유아동 용품 매입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214년 15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약 37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림 17] 해외 직접 구매 시장 추이 [그림 18] 해외 직구로 많이 판매되는 품목 (백만불) 4, 3,7 3,5 3, 2,4 2,5 2, 1,545 1,5 1,4 1, 77 472 5 274 21 211 212 213 214 215F 216F 6% 5% 4% 3% 2% 1% % 41.5% 4.8% 34.5% 29.3% 28.% 26.8% 의류 패션잡화 건강식품 유아용품 가방/지갑 화장품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관세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6
반면, 국내 역직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주요 선진 시장의 유아용품 대비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이 야기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등 중화권 및 동남 아시아권에서 한류 현 상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멜라민 파동 등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유아용품 시장에서 자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며, 해외 브랜드에 익숙한 바링-지우링허우세대의 성장 등으로 유아용품 부문의 빅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다. 역직구 시장 국가별 비중을 보더라도 중화권 (대만,홍콩 포함)이 약 7%에 육박해 국내 역직구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림 19] 국내 역직구 시장 규모 추이 [그림 2] 역직구 시장 국가별 비중 (억원) 12, 1, 8, 7, 1, 일본 6.5 기타 14. 6, 4, 2, 5 3, 5, 미국 11.4 중국 68.1 212 213 214 215E 216E 자료: 업계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Kmall24, OKDGG, 롯데닷컴,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7
4. 중국 유아동 시장 성장에 주목하는 이유 내수 소비 중심의 안정 성장 전망 중국의 215년 4분기 GDP성장률은 6.9%를 기록하며 3분기(6.9%)와 기대치를 모두 하회했다. 세부적 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투자, 생산 부문에서 부진했지만,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은 3분기 8.6%에 이어 4 분기에도 8.2%를 기록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유동성 공급 등 경기부양 효과가 제조업보 다는 서비스업 중심, 즉, 소비 경기에 더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서비스업과 소비의 안 정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8차 5중전회 이후 시진핑 주석은 향후 5년간 (13.5규획 기간) 성장률이 6.5%를 하회하지 않을 것이 라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할수록 기저효과에 의해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 로 봐야하며, 한국의 경우도 과거 후진국을 탈피할 당시인 1988년 이후 경제 성장률은 1%에서 6%로 떨어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우려보다 는 구조적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우리는 향후 중국 내수 소비 시장이 몇가지 이유에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첫째, 중국은 소비 중심 사회로 진입하였다. 21년대 들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투자 비중은 감소 하고 소비의 비중은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비의 원천인 소득, 구매력 관련 지표를 참 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매력(PPP)평가 GDP가 이미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 최고 수준이며 격차는 더 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21] 소비 중심의 경제로 이행하기 시작한 중국 [그림 22] 중국의 구매력 평가 GDP 는 이미 세계 1 위 (%) 48 46 44 42 4 38 36 34 32 3 GDP 중 투자 비중 GDP 중 가계 소비 비중 2 22 24 26 28 21 212 214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8
둘째, 212년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 시행은 고급 소비재, 외식 소비 등 전반적인 소비 부문에 악영 향을 미쳐왔다. 이런 반부패 정책 강도가 올해 전인대 이후 완화될 것이라는 점도 소비 부문 성장에 긍정 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12년 이후 하락추세를 보이던 소비관련 지표들의 반등에서도 일정부분 확인이 가능하다. [그림 23] 소매판매 증감률 추이 [그림 24] 중국 서비스 PMI 성장률 추이 16 12 소매판매(YoY) 소매판매:식품(YoY) 6 중국 서비스 PMI 중국 서비스업 PMI 기업활동 8 55 4 5-4 1 11 12 13 14 15 45 13/1 13/9 14/5 15/1 15/9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5] 중국 소매판매액 및 전년대비 증감율 3,5 3, 2,5 2, 1,5 1, 5 yoy(%)/우 소매판매액(십억위안)/좌 1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15 25 2 15 1 5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9
셋째, 구매력 확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IMF에 따르면, 215년 구매력 평가 기준, 중국 1인당 GDP 는 13,8불로 추정되는데, 22년에 2만불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구매력 기준 중국의 1인당 GDP 수준은 일본, 우리나라 등 선진국의 8~9년대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통상 과거 사례를 볼 때 이후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을 주도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도 있다. [그림 26] 중국 지역별 인당 GDP 현황 (위안) 12, 1, 8, 6, 4, 2, Beijing Tianjin Shanghai Jiangsu Zhejiang Inner Mongolia Liaoning Fujian Guangdong Shandong Jilin 전국 Chongqing Hubei Shaanxi Ningxia Xinjiang Hunan Hebei Qinghai Heilongjiang Hainan Henan Sichuan Shanxi Jiangxi Anhui Guangxi Tibet Yunnan Guizhou Gansu 자료: Datastream,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15년 중국 1인당 평균 GDP는 8,154달러(53,위안)로 세계 75위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역별 차이가 분명해, 북경, 상해 등 일부 자치구와 성은 이미 1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런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지역에서도 도시화 진행이 지속되면서 중국 도시 노동자의 총소득이 빠르 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 정책 역시 토지 유통을 허용하기로 한 토지개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한 자산증가가 소비여력으로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 또, 호적제도 개혁을 통해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겠다 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어 도시에 거주하던 상당수 농민공과 저소득층이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결국 소득에서 더 많은 소비 비중을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2
두 자녀 정책의 전격 시행 215년 1월 29일 제18차 5중전회에서 발표된 13차 5규획을 통해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의 출산을 허용하는 두 자녀 정책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었다. 이어 지난해 12월 2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화 인민공화국 인구 및 계획생육법 개정안(초안)`이 통과되었다. 12월 27일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전면적인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한 인구계획생육법 수정안 을 통과시켰고, 이 법률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수정안에서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통일 성 있게 시행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했으며, 기존 제도 변경 및 두 자녀 보유 장려 내용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아이를 낳은 부부가 계획생육 기술서비스지도 (피임,수술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는 강제 조 항을 삭제하고 부부 스스로 피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논란이 됐던 모든 방법의 대리 임 신을 금지한다 는 내용도 삭제됐다. 정부는 시행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 및 보장 등 세칙을 통해 관련 정 책을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중국의 산아제한법으로 불리는 인구계획생육법 이 수정됨에 따라 한 자녀 정책 은 35년만에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이로써 중국 인구의 구조개선(출산율 저하, 고령화 가속화,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점)과 이 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었던 경제적인 측면(수출, 내수확대, 노동력 공급 증가 등)에서도 중국 의 국가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27] 중국 인구 정책 변화 추이 시기 정책목표 정책수단 정책대상 인구정책 1기 (1949-1953) 출산장려 - 낙태, 피임 근절 [기관과 군대 간부 부녀의 낙태 제한 방법] - 위생부, [절육 및 인공유산 제한 조치] 실행 도시 시민들에게는 공공의료제도 실행. 농촌에는 토지개량 이후 생산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점차적으로 상호생산합작제도 실현 인구정책 2기 (1953-1959) 출산억제 - 위생부는 계획출산의 교육지도를 위한 지방조직을 확립함. - 마인추( 馬 寅 初 )는 [ 新 인구론]을 제출함 도시와 농촌의 주민. 기관간부. 노동자. 학교 교직원에게 적극적으로 대중들에게 선전을 시킴 인구정책 3기 (1959-198) 출산억제 - 1964년에 국무원의 계획생육 위원회 설립 - " 晩, 稀, 少 를 중심으로 하는 인구정책 형성. 198년대부터 '한 가정 한 자녀' 정책 시행 계획생육정책은 주로 도시를 중심으로 시행되었다. 197년대 이후 도시와 농촌 따로 시행 인구정책 4기 (198-213) 인구정책 5기 (213-215) 출산억제 출산억제완화 - "한 쌍의 부부는 자녀 하나만 낳는(독생자녀)"정책을 집행 - 국가에서는 안정한 생육 정책을 집행하면서 국민들의 만혼( 晩 婚 ), 만육( 晩 育 )을 격려하며 한 쌍의 부부가 자식을 하나만 낳게 함 출산정책은 1자녀 정책에서 '단독이태'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진행됨 소수민족을 제외하고 도시와 농촌 모두 1자녀로 제한함 도시와 농촌의 한 부부가 한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며 다음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경우 둘째를 낳을 수 있음 인구정책 5기 출산억제완화 두 자녀 전면 허용 정책 부부가 외동이더라도 2명의 자식을 낳을 수 있음 (216- ) 자료: 현지 언론보도 취합,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1
이와 같은 제도의 변경에 따라, 중국은 9,만 쌍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두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되었으 며, 신생아 수가 전년비 1%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3년 제한적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신생아 수는 214년 2.9%, 215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사회괴학원 인구노동경제 연구소는 이번 정책으로 216년 신생아 수가 23만 명(약+12.9%)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적인 전망치 중에서는 매년 평균 5만 명가량의 신생아가 추가로 태어날 것이라는 추정도 제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링(8년대 생),지우링(9년대 생) 허우들의 자기 중심적인 특성 등을 꼬집어 두 자녀 정 책 시행에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213년부터 시행한 제한적 두 자녀 정책에서도 신생아 수는 증가했다는 점과 전통적으로 남아 선호 현 상이 강한 중국 문화를 고려한다면 전면적인 두 자녀 허용에 따른 효과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된 이후 출생 여아 1명당 남아 수는 199년 111.3명에서 24년 121.2명, 214년 116명 등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림 28] 중국 연도별 신생아 추이 (백만명) 2 19 18 17 16 15 14 13 12 11 1 2 22 24 26 28 21 212 214 자료: 국가통계국, 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9] 여아 1 명당 남아 수 (명) 125 121 12 116 115 111 11 18 15 16 15 1 95 1953 1964 1982 199 24 214 자료: 국가통계국, 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2
[그림 3] 고령화 문제 대두 이후 2 년대 중국 연도별 유아관련 정책 정리 연도 내용 21.2.4 국가인구 산아제한 통계국: 두자녀 정책은 5년내 불가하며 소문일 뿐 현재 실행 중인 한자녀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힘 211.3.7 국가위생부: 두자녀 정책연구, 북경, 상해, 광저우 시범도시로 지정 가능성 제기. 211.7.1 광동성 부부중 한명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 정책 시범운행 신청. 212.8 광동성 두자녀 시범운행 신청, 1년 넘도록 인허가 미 통과. 212.12.29. 국가산아제한 부서 담당주임 인터뷰: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일 경우, 두자녀 정책 시험운행은 확인된 바가 없으나, 관련 정책 연구조사 중. 213.11.15 18차 3중전회 중국공산당 중앙 전면적 개혁 심화 중대 문제에 관한 결정, 계획생육 기본국책 견지, 부부 중 한 쪽이 외동자녀일 경우 두 자녀 출산 허용 시행 언급 213.12 중국공산당 중앙, 국무원 산아정책 조정 및 완비에 관한 의견. 산아정책 조정이 의미와 종합 노선 명시 214.1.17 중앙인민방송국 인터뷰 중, 중국사회과학원구원 부원장: 향후 2년 내에 두자녀 정책 실행 가능성 제기 214.12.15. 중국사회과학원 백서, 215년 중국경제전망. 중국은 이미 저성장 함정에 접근, 두자녀 정책 필요성 제기. 215.1.7 국가위생위원회 대변인, 216년 두자녀 정책 가능성 언급 및 한자녀 정책 보완 예정. 215.1.13 13차5개년규획 인구문제 연구원, 216년~217년 부부 중 한명이 독자일 경우 두자녀 정책 허용 방안 추진. 215.2.9 215년부터 3세 이상 여성, 두자녀 정책 가능성 제기. 향후 2~3년 사이 두자녀 정책 전면개방 제기. 215.3.15 12차전인대 폐막 기자회견, 두 자녀 정책 가능성 검토 중, 인구성장 및 경제 발전 수요에 따라서 최종 확정 될 것. 215.7.12 국가위생위원회, 두자녀 정책 관련 법률 법안 제정 중, 최종 발표 일정 불 투명. 215.1 국가위생위원회, 1월28일 5중전회를 계기로 두자녀 정책관련 내부 간담회 실시. 하지만 명확한 결론 없음. 215.1.29 단지 일부 매체들의 5중전회를 계기로 한자녀 정책 폐지 215.12.2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인구 및 계획생육법 개정안(초안)` 통과 216.1.1 중화인민공화국 인구 및 계획생육법 개정안 시행 (두자녀 정책 시행) 자료: 언론보도 정리,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고령화 이슈 부각으로 산아 제한 규제는 점진적 완화 전망 중국의 인구 고령화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212년 이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국의 자연 인구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고령화 현상은 중국 경 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이 1여년에 걸쳐 저 출산 국가로 서서히 전환된데 반해, 중국은 산아제한 정책의 실시 등의 영향으로 3여년만에 이 같은 현 상이 발생하고 있다. 2년대 완만하게 증가하던 초고령인구(8세 이상) 비율은 최근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3년 8세 이상 인구 증감율은 전년비 +6.5%, 9세-94세는 +8.3%, 95세 인구 증감율은 +7.4%로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법정 은퇴 연령을 감안한, 사실상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6 세 이상 노인은 약 2억 명으로 총 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다. UN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23 년에 중국 6세 이상 노인 인구가 미국의 총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의 사회과학원 역시 222년 이후 6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아동 인구를 추월할 것이고, 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3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
[그림 31] 노령 인구 최근 빠르게 증가 [그림 32] 주요국 인구와 중국의 노령 인구 전망치 (%) 23년 이후 CAGR 9 8.3 213년 8 7.4 7 6.5 6 5 4.8 4.8 4 3.2 3 2 1 8대 95세 미만 95세 이상 자료: WIND,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억명) 6 5 4 3 2 1 한국 총인구 미국 총인구 일본 총인구 중국 6세이상인구 - 21 215 22 225 23F 235F 24F 245F 25F 자료: UN,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이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이로 인한 경제의 탄력성 둔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작년에 전격적으로 발표한 두 자녀 허용 정책의 배경도 고령화가 많은 부분 고려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에도 정부의 점진적인 출산 규제 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 며, 궁극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림 33] 중국 인구 구조 중 65 세 이상 인구수만 증가 [그림 34] 중국 노동인구(15~64 세) 전망치(천만명) 75 74 73 72 71 15-64세(우) -14세(좌) 65세이상(우) 7.7 7.9 8.1 8.3 8.5 8.9 9.1 9.4 9.7 1.1 5 6 7 8 9 1 11 12 13 14 23 21 19 17 15 13 11 9 7 5 8 7 6 5 4 1982 199 2 21 214 25F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UN.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4
소비 주체로 떠오른 여성 그리고 바링(8년대 생), 지우링(9년대 생)허우 현재 중국 소비 시장은 세대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인구 수의 약 3%을 차자히는 바링허우(8년 대 출생자), 지우링허우(9년대 출생자) 세대가 신흥 부유층으로 부상하며 중국 내수 소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고도 경제 성장기에 태어난 세대로 중국 산아정책 이후 태어난 외동아이 세 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세대별 특징을 살펴보면, 7년대 이전 세대는 궁핍한 성장 과정을 겪으며 물질적 욕망이 많은 세 대로, 실제 돈을 쓰는 것보다 저축에 대한 의지가 강한 세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8년대생은 중국의 가파른 성장세로 풍족한 성장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이미 급등한 부동산 버블로 인한 피해의식도 상당해 실질 주택 구매보다는 현재 생활에 필요한 소비재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은 세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9년대 출생자들은 성장 과정도 풍족했으며, 부모세대인 7년대 이전 세대의 넉넉한 재정 지원을 받으 며 실질적 구매력이 가장 높은 세대로 분류된다. 실질적으로 부모 세대가 저축,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해 모은 재산을 향후 상속 받는 세대라는 점에서 재정적 여유가 많은 세대라고 볼 수 있다. [그림 35] 중국 신세대 소비층 비교 8년대생 이후 출생자 (바링허우) 9년대생 이후 출생자 (지우링허우) 8년대 태어난 3대 9년대 태어난 2대 1.8억 명 2.2억 명 서양문물을 동경하며 쉽게 수용할 수 있음 서양문물의 맹목적 수용이 비교적 덜함 시장경제와 글로벌 문화에 익숙한 신소비증 부각 향후 중국시장을 선도할 잠재적 가치 보유 학력, 사회계층 중시 자기중심적, 개방정 성향 강함 독립적 구매력을 보유한 소비 부모님 의존적 소비 브랜드, 품위, 가치 중심의 소비 첨단성, 유행, 즉 상품 중심의 소비 K-pop 한류열풍의 주역 바링호우에 비해 한류에 둔감한 편임 고도성장기 경험, 정보화 세대, 고가품, 외국 브랜드에 익숙함 자료: 언론보도 정리,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바링-지우링허우 세대가 소비의 주역인 2~3대로 성장했고, 이들이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본격 적으로 아이들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소비 성향도 점차 아이들 위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중국 유아동 산업의 성장성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에서와 유사하게 가구 당 전체 소비 지출 중 영유아 관련 지출 비중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지속적으로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25
[그림 36] 자녀 연령별 바링허우(8 년생) 엄마 비율 12% 그외 바링허우 1% 19% 31% 8% 51% 6% 75% 4% 81% 69% 49% 2% 25% % 임산부 ~1세 엄마 1~3세 엄마 3~6세 엄마 자료: Global window,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7] 중국 소황제 세대(2~29 세)인구수 변화 (억명) 3 2.8 2.5 2.2 2.3 2. 2 1.5 1.5 24 : 29 : 214 : 22E 자료: BCG,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신세대 엄마의 부상 - 라마( 辣 妈 ), 스마트맘(Smart mom) 타경제( 她 经 济, 그녀의 경제로 풀이. 여성의 사회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여성과 관련된 경제 현상이 증 가한 것을 부르는 말)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소비력이 성장한 것도 유 아동 산업에 긍정적이다. 바링-지우링허우 신세대 엄마를 두고 라마( 辣 妈 ) 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라마 란 일정한 수준의 경제력 을 갖추고 출산 후에도 몸매를 꾸준하게 관리하는 등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2~3세 신세대 엄마들 을 지칭한다. IT기기 활용 세대이고(Smart Mom), 워킹맘이 주를 이루고 있어 유아동 용품 구매에 있 어 온라인을 활용한 정보에 민감한 편이며, 주변 지인과의 정보 공유에도 적극적이다. [그림 38] 중국 라마의 세대별 구성 [그림 39] 중국 라마의 구매정보 습득경로 9년대생, 7년대생, 8% 12% 8년대생, 8% 자료: CNRS MOM PLUS 214,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온라인 커뮤니티 주변 엄마/친구 QQ/Wechat 인터넷 검색 육아전문잡지 육아관련블로그 기타(동호회/모임) 육아관련 TV프로그램 부모님/친척 육아관련 라디오 라마의 구매정보 습득경로(%) 2 4 6 8 1 자료: Topdigital(215),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6
현재 라마 구성원의 약 9%가 바링, 주링허우 라는 점에서 유행에 민감하며 고가의 수입품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의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또한, 중국은 아직 육아휴직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여성 모유 수유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고, 이에 라마 들은 아이의 건강,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한 특성도 있다. 이들의 안전 위주의 적극적인 소비 성향이 유아동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주링허우 세대들 도 본격적인 결혼과 출산을 앞둔 점에서 향후 중국 유아동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농후하다. [그림 4] 중국 라마의 세대별 월 평균 소득 [그림 41]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 인구 비중 (위안) 8, 7,8 (%) 5. 7,5 7,463 46. 7, 42. 6,5 6,515 38. 6, 34. 5,5 7년대생 8년대생 9년대생 3. 96 99 3 7 11 14 자료: CNRS MOM PLUS 214,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중국국가통계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7
온라인 시장의 성장 중국 소비재 시장의 온라인 채널 비중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전통채널인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의 소매 판매액 성장률이 최근 몇 년간 둔화되는 사이 온라인 시장은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유아용품 시장도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아직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 의 비중이 높지만, 워킹맘의 증가 등 바쁜 여성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주는 온라인 채널 비중은 날로 늘 어가는 추세다. 편리한 소비 채널의 확충이 가져올 수 있는 소비 진작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 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림 42]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 성장 추이 [그림 43] 중국 온라인 B2C 시장 점유율 1,5 1,2 9 6 온라인 소매판매 금액(십억달러) 직구시장 규모(조원) 2 16 12 8 VIP.com 2.1% Others 13.4% Yihaodian 4.% Dangdang 4.2% Suning 6.1% Tmall 5.1% 3 213 214 215 216E 217E 218E 4 JD.com 2.1% 자료: 아이리서치,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Fung Business Intelligence Centre,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실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기저귀, 장난감, 유아용 미용 제품 등의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도 확인되고 있다. [그림 44] 중국 유아동 및 산모 제품 온라인 시장 규모 (십억 위안) 18.8 17.4 21.8 23.5 29.2 26.4 2.2 3. 1. 6.4 6.4 8.3 1.3 1Q12 2Q12 3Q12 4Q12 1Q13 2Q13 3Q13 4Q13 1Q14 2Q14 3Q14 4Q14 1Q15 자료: Fung Business Intelligence Centre,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8
신 한류 3. 의 한 축, K-Kids 한류는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한 트렌드로 확산되며 지속 팽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위 1세대 한 류(한류 1.)는 드라마, K-pop 등 대중문화를 통해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2세대 한류(한류 2.)는 대중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게임, 캐릭터 등 보다 다양한 컨텐츠들이 확대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쳤 고, 3세대 한류(신한류 3.)는 한류1. 과 한류 2. 이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한국 관광, 쇼핑, 생활가 전, 헬스케어, 키즈 등 더 광범위한 파생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림 45] 한류의 확산 단계별 관련 산업 확산단계 한류 1. 대중문화 유행 한류 2. 한류 콘텐츠 확대 한류 3. 한국과 관련된 상품 구매 및 방한 확대 관련산업 드라마, K-Pop, 영화 한류 1. + 게임, 캐릭터, 3D 등 한류 1. + 2. + 관광, 가전, 헬스케어, 뷰티, 화장품, 패션, 음식료 등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한류 3.의 특징 중 하나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도 국내 유아용품 입장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 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여행 행태 분석을 보면, 쇼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압도적이라는 점이 다. 화장품, 의류와 더불어 유아동 산업도 중화권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의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관광객 입장에서 품질의 우수성, 합리적 제품 가격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유아동 관련 업계는 기존 상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상품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최근 K-Kids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유아용품 업계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국내 유아용 품 업체들의 품질 향상과 가격 매력 등 제품 경쟁력이 부각된 것도 있지만,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 던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 관련 콘텐츠의 중국 흥행에 따른 한류 영향도 컸다. 한류 3. 트렌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지에서 K-kids 열풍도 지속될 것으 로 전망한다. 29
K-Kids 열풍으로 최근 중국 엄마들이 한국 엄마들의 육아 정보와 고품질의 한국 제품들에 관심을 보이 기 시작하면서 유아용품 관련 창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임신육아 모바일 서비스 <맘톡>은 중국 엄마들이 상업성 짙은 광고 보다는 육아에 있어 트렌드 세터의 성격이 강한 한국 엄마들의 진짜 유행과 생생한 리뷰에 목말라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창업한 회사다. 한국 맘톡 서비스 내의 풍부한 육아 정보 를 활용하여 유아동 분야에서의 새로운 한류 컨텐츠를 만들어 냈다. 현재 맘톡의 컨텐츠는 월 8,5만 사용자의 최대 육아 사이트 베이비트리 ( 宝 宝 树 ) 를 비롯해 7,5만 사용자의 요리 서비스 또우궈메 이스( 豆 果 美 食 ), 천만 회원의 교육APP 베이비지화( 宝 贝 全 计 划 ) 등을 통해 1억명이 넘는 중국 엄마들 에게 전달되고 있다. [그림 46] 중국판 아빠어디가 [그림 47]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행태 8% 82.8% 6% 47.7% 4% 2% 23.3% 2.4% 13.3% % 쇼핑 식도락 시티투어 자연경관 감상 역사유적 방문 자료: 언론보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주의: 복수응답 결과적으로 K-pop, K-drama, K-beauty 등에 이어 K-kid 관련 사업도 신 한류 3. 에있어 한 축 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캐릭터, 애니메이션,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적인 정 책 지원과 함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많은 활동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5. Conclusion: 국내 유아동 산업의 방향성 제시 1) 프리미엄화, 2) 중국 프리미엄화(P)에 집중하는 국내 시장 국내 시장의 경우, 유아 관련 산업 전반의 경쟁 심화로 업종 내 인수 합병 및 해외 자본의 유입 등 산업 재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유아용품 시장의 대표회사인 아가방컴퍼니의 경우 중국의 랑 시 그룹이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서양네트웍스의 경우 중국 리앤펑 그룹의 지분투자가 있었 고, 영실업도 홍콩계 펀드인 해피랜드 캐피탈의 지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그림 48] 한국 유아동 기업 투자 사례 업종 중국기업 한국기업 내용 시기 유아동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랑시그룹 아가방앤컴퍼니 지분 인수 214 리앤펑그룹 서양네트웍스 지분 인수 213 헤드랜드캐피탈 영실업 지분 인수 212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따른 미혼 여성의 증가 및 저출산 심화 등의 사회 구조적 이슈와 해외 직구 시장 성장, 업계 경쟁 심화 등 산업적 이슈가 맞물려 레드오션 시장이 되고 있다. 결국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제고와 출산 및 육아 등 소위 엔젤 산업에 대한 효율적 정부 정책이 강하게 드라이브 걸 리지 않는 이상 산업의 성장성은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유아동 관련 업체들은 출산(Q) 의 감소를 품질과 브랜드력을 갖추고, 가격(P) 높이는 방법으로 산업의 방향성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 다. 소위 에잇포켓이라는 신조어에 맞는 골든키즈, 골든 베이비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림 49]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 및 출생아 수 추이 (만명) (조원) 55 2.37 1.89 2.5 2.11 52 1.69 2 49 1.51 1.34 1.2 1.5 48.5 46 1 47. 47.1 43.6 43.5 43.3 43 44.5.5 4 29 21 211 212 213 214 215 자료: 통계청, 현대경제연구원,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5] 출생아 1 인당 평균 투입 금액 추이 (백만원) 6. ASP 5.48 5. 전년비 4.85 4.33 4. 3.49 3.2 2.7 2.85 3. 2. 12.4% 24.2% 13.1% 16% 1. 11.9% 8.9% 5.7% - 29 21 211 212 213 214 215E 자료: 관세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 4% 3% 2% 1% % 31
성장(Q)과 프리미엄(P)이 공존하는 블루오션, 중국 반면,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 중국 시장은 유아동 산업의 성장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정책이 출생률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 기도 하지만, 앞서 시행한 제한적 두자녀 정책에서도 신생아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과 전통적으로 남아 선호 현상이 강한 중국 문화를 고려한다면 전면적인 두 자녀 허용에 따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반적인 신생아 수 논란과 별개로 유아동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치들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 단된다. 중국에서는 1가족 6명이 돈을 벌면 아이 하나가 다 써 버린다( 一 家 六 口 攒 的 钱, 让 家 里 的 一 个 孩 子 花 光 )는 말이 생길 정도로 육아에 대한 지출 성향이 높다. 베이징의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수 입품 규모는 한 달 평균 5억 위안(약 65억원)정도이다. 소황제의 인구만 해도 무려 1억명이 넘는데 이 들의 선택 기준과 구매방식이 국가의 정책을 바꿀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소비 주체로 떠오른 여성과 바링, 지우링허우의 소비 성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아동 산업의 주요 소 비 주체인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소비력이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산 브랜드에 거부감이 없는 바링- 지우링허우가 소비의 주역인 2~3대로 성장했다는 점도 관련 산업 전반에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바링 -지우링 허우가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소비 성향도 점차 아이들 위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에서와 유사하게 가구당 전체 소 비 지출 중 영유아 관련 지출 비중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아동 관련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지속적으로 부추기는 요인으로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이런 현상은 작년 11월 11일 광군절 행사에서도 나타났다. 당시 알리바바에서 프리미엄 분유 브 랜드가 판매 상위권에 랭크됐고,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자사 쇼핑몰 사이트에서 판매한 해외 브랜드 Top 2 에도 호주산 분유, 영국산 아동복 등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기저귀, 분유, 용품 등 한국산 제품도 안전하고, 품질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대중 수출 증가에 유아동 산업이 크게 기 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유아동 산업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이번 두 자녀 확대 정책으로 증가세는 지속될 것 으로 판단된다. 중국 컨설팅 회사인 아이리서치(i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두 자녀 정책 확대시행 전 에 발표) 중국 유아용품 시장의 규모가 향후 매년 +16% 이상 증가하여 218년에는 3조위안(547조원) 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식품, 용품, 의류 등 영유아용품의 수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 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2
[그림 51]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 추이 [그림 52] 중국 유아용품 수입규모 추이 유아동 시장규모 (억달러) 25 유아용 수입규모 추이 (조위안) 1. 1.11 1.26 1.43 1.65 1.92 2.23 2.59 3.2 2 15 1 5 21 211 212 213 214 215E 216E 217E 218E 자료: 아이리서치,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1 211 212 213 214 자료: 한국무역협회(k-sata)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따라서, 중국 시장은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인한 유아 수(Q) 증가 뿐만 아니라, 소위 소황제 로 자라면서 부족함이 없는 8년대, 9년대 생들이 본격적으로 부모가 된다는 점에서 산업의 성장성(P) 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이에 국내 관련 기업 입장에서는 내수 시장의 정체를 만회할 수 있는 대안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신생아 매년 3만명 이상 증가 예상 우리는 중국 시장의 두 자녀 전면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약 3만명의 신생아가 증가할 것으로 추 정한다. 또한, 출산과 관련된 정부 정책도 점진적으로 추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 는 고령화의 후유증이 중장기적으로 국가 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머지 않은 시점에 산아 제한 정책 폐기와 함께 출산 장려 정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도 두자녀 정책 효과로 인해 올해 신생아 수가 약 2,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며, 22년에는 약 2,4만명으로 신생아수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생아 수는 전체 인구에 출생률을 곱해 추정했다. 중국 전체 인구는 215년 이후 연평균.4% 증가하 는 것으로 고려했고, 신생아 수는 올해 이후 두자녀 시행에 따른 증가(3만명)를 반영해 217년 이후 출생률이 일정하다는 조건하에 추정한 것이다. 33
[그림 53] 중국 신생아수 추이 (백만명) 28 26 24 22 2 18 16 14 12 1 198 1982 1984 1986 1988 199 1992 1994 1996 1998 2 22 24 26 28 21 212 214 216F 218F 22F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유아동 업종 수혜 순서도 중국 유아동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산업 내 수혜 업종에 대한 순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당장 출산 유아들이 많아지면서 기저귀, 수유용품, 물티슈 등 용품 및 분유 등 식품 업종이 먼저 부각될 것으 로 판단된다. 이들이 점차 자라면서 유아용 화장품, 의류 등으로 업종 수혜가 퍼지면서 유아용 교육, 캐 릭터/완구 등의 업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54] 유아동 산업 내 수혜 업종 순서도 1단계 용품(기저귀, 수유, 물티슈 등) 식품(분유, 이유식 등) 2단계 의류(신발 등) 완구/캐릭터 등 각종 콘텐츠 3단계 교육(도서, 간행물 등) 키즈카페 등 기타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또한, 유아용품, 식품, 의류 등 전통적인 유아동 관련 수혜 업종 이외에도 유아동 관련된일부 서비스 산 업도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고 있다. 중국 상업 부동산 연구센터(RET)에 의하면, 대형 쇼핑몰에서 유아 놀이방, 아동, 포토스튜디오, 직업체험관, 아동전용 음식점 등 유아동 타켓의 서비스 업태가 증가하는 추 세라는 보고를 전하며, 향후 임산부 및 유아동 대상 산후 조리, 키즈 카페, 베이비 포토 스튜디오, 보험, 의료업 등도 수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4
한국 유아동 산업 관련주 [그림 55] 유아동 산업 관련주 구분 종목 시가총액 (억원) 주요 브랜드 & 대표 상품 사업내용 보령메디앙스 1,991 닥터아토, 퓨어가닉, 누크, 유피스, 쇼콜라 등 유아용 스킨케어, 수유용품, 완구발육용품, 패션 등 제조, 판매 아가방컴퍼니 3,3 아가방, 엘르, 디어베이비, 에뜨와 등 유아 의류, 용품 및 완구류 등 제조, 판매 제로투세븐 971 알루앤루, 포래즈, 알퐁소, 세르반, 궁중비책 등 유아동 의류 및 유아용품 제조, 판매 유아용품 일반 캐릭터/ 완구 유아식품 네오팜 1,997 아토팜, 더마비 등 아토피보습제, 물티슈, 화장품원료, 지부외용제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 깨끗한나라 1,716 보솜이, 베비오닉 등 백판지, 미용티슈,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생활용품 제조, 판매. 기저귀 국내 MS 11% 수준 유한양행 31,562 하기스, Doubleheart, 크리넥스 등 관계사인 유한킴벌리를 통한 기저귀, 수유용품 판매 쌍방울 2,27 크리켓, 리틀탈리 등 중국 대진그룹과 MOU 체결, 중국진출 오로라 1,265 유후와 친구들, 큐비쥬 등 캐릭터 디자인 개발 및 완구 제조, 판매 등을 영위하는 캐릭터 컨텐츠 기업 레드로버 2,292 스파크, 넛잡, 볼트앤블립, 더비트파티, 버블버블마린 등 손오공 1,3 최강탑플레이트, 카봇, 터닝메카드 등 대원미디어 1,1 곤,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등 유진로봇 1,48 RT 트레인, 교육로봇 매일유업 5,869 앱솔루트 시리즈, 매일맘마 등 남양유업 5,472 아이엠마더, 임페리얼, 아기사랑, 마더스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및 3D, 4D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완구류,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작 및 판매, 게임 SW 유통업을 영위 애니메이션 제작, 판매 및 영화배급,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 영위 지나월드를 통한 완구사업, 로봇트레인 RT 캐릭터 보유 분야 및 유아식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유아동 용품업체인 제로투세븐 지분 37% 보유 213년 기준, 국내 분유 점유율 51%에 달하는 분유 등 아기용 음식품 제조, 판매 일동제약 5,841 트루맘, 산양분유, 아기밀 등 분유를 판매하는 일동후디스 지분 29.91% 보유. 분유, 이유식, 영유아식품, 용품 등 제조, 판매 유아교육 삼성출판사 1,15 보들북, 핑크퐁, 아트박스 등 유아동 단행본 및 출판업 영위, 자회사 스마트 스터디를 통한 유아동 콘텐츠 사업 진행 웅진씽크빅 5,72 북클럽 운영, 전집 단행본 학습지 북클럽을 통한 국내 최고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기타 삼익악기 2,197 자일러, 삼익, 크나베, 프램버그 등 피아노 생산 및 국내외 판매 영위. 중국 내 중고가 피아노 판매 순항 모나미 741 153볼펜, 유성매직, 플러스펜 등 문구류 제조 및 유통 업체로, 판매 법인 상해모나미를 통한 중국 성장 지속 인포마크 385 Egg, 키즈폰 유아용 웨어러블 기기인 키즈폰 판매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35
중국 유아동 산업 관련주 [그림 56 ] 중국 유아동 산업 관련주 유아동 관련 산업 Code 한국기업명 산업 시가총액(2/5) (gics 분류 기준) (백만위안) 3244 CH EQUITY 저장 디안 다이어그노스틱스 건강관리 업체 & 서비 17,734.34 산모와 영유아 의료서비스 326 CH EQUITY 이방정밀기기 건강관리 장비 & 용품 4,46.4 3314 CH EQUITY 다윗메디컬 건강관리 장비 & 용품 7,87.68 326 CH EQUITY 바이오라이트 건강관리 장비 & 용품 4,46.4 헬스케어 서비스 6763 CH EQUITY 통책의료 건강관리 업체 & 서비 11,9.94 3318 CH EQUITY 박휘창신 건강관리 장비 & 용품 6,259.32 제약 3254 CH EQUITY C&Y 의약 제약 3,853.7 6527 CH EQUITY 강소강남고섬유 화학 4,836.6 신생아용품 2648 CH EQUITY 위성석유화학 화학 6,144. 2511 CH EQUITY 중순제러우제지 가정용품 4,721.18 915 CH EQUITY 산동산대화특테크 제약 4,56.45 6566 CH EQUITY 제천제약 제약 16,691.87 6351 CH EQUITY 아보제약 제약 9,69.78 신생아 의약품 2737 CH EQUITY 규화제약 제약 1,196.64 6976 CH EQUITY 건민그룹 제약 3,942.34 316 CH EQUITY 신장서부목축업 식품 2,654.33 386 CH EQUITY 해남강지제약 제약 4,86. 분유 257 CH EQUITY 베이인메이 식품 11,145.47 6887 CH EQUITY 내몽고이리실업그룹 식품 81,25.73 257 CH EQUITY 비잉메이트 베이비 & 차일드 식품 11,145.47 분유 및 유제품 6429 CH EQUITY 삼원식품 식품 1,183.39 6597 CH EQUITY 광명유업 식품 13,143.2 3359 CH EQUITY 전통교육 인터넷 소프트웨어 & 17,245.21 아동교육 서비스 3329 CH EQUITY 해륜피아노 레저용 제품 5,885.21 2678 CH EQUITY 주강피아노 레저용 제품 12,38.2 6661 CH EQUITY 상하이 신 난양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7,878.52 아동의류 2762 CH EQUITY 금발라비유아용품 섬유, 의류 & 사치품 6,24.36 2563 CH EQUITY 선마의류 섬유, 의류 & 사치품 26,137.4 사무용품 및 문구 63899 CH EQUITY 신광문구 상업 서비스 & 공급품 14,747.6 231 CH EQUITY 코믹스 그룹 상업 서비스 & 공급품 6,362.41 도서출판 및 미디어 61928 CH EQUITY 펑황매체 미디어 28,426.53 2292 CH EQUITY 광동알파애니메이션 레저용 제품 39,459.69 장난감 2575 CH EQUITY 군흥완구 레저용 제품 7,41.9 2348 CH EQUITY 고락완구 레저용 제품 5,522.18 252 CH EQUITY 화위테크놀로지 레저용 제품 12,716.87 자동차(미니밴) 6418 CH EQUITY 안휘강회자동차 자동차 14,5.64 자료: Bloomberg,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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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남국 2-377-2654 보령메디앙스 (141) 중국 라마( 辣 妈 )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B&B 투자의견: BUY(I) / 목표주가: 3, 원(I) 주가 (2/12) 18,1원 (원) (%) 자본금 54억원 4, 보령메디앙스 KOSDAQ 대비 상대수익률(최근2년) 4 시가총액 1,991억원 3, 3 주당순자산 4,61원 2, 2 부채비율 123.24% 1, 1 총발행주식수 11,,주 6일 평균 거래대금 41억원 14.2 14.8 15.2 15.8 16.2 6일 평균 거래량 194,782주 주가 수익률 (%) 52주 고 36,485원 1개월 3개월 12개월 52주 저 7,916원 절대 (12.3) (2.3) 11.2 외인지분율 4.9% 상대 (3.3) (11.8) 18.1 주요주주 김은정 외 1 인 42.75% 절대(달러환산) (12.4) (23.8) 92.7 일본 피죤 社 의 과거 중국 진출 상황과 유사 동사의 216년 매출액은 1,59억원(+14.5% YoY), 영업이익 118억원(+66.2%), 지배주주 순이익 16억원으로 전망한다. 매출 비중이 높은 내수 소비 시장은 경기 개선 기대와 메르스 영향 등 기저효과 소멸로 전 년대비 개선되는 실적이 기대되고, 중국 시장에서는 신규 라인업 추가 효과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는 올해 실적 기준 동사의 EPS 964원에 중국 시장에서 유아용품으로 성공한 피죤의 27년이후 평균 PER 31배를 적용한 3, 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천진법인 성장 초기 국면 진행 26년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동사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 매출을 시현하 면서 성공 가능성을 엿보고, 213년 보령그룹 최초로 천진법인을 설립함. 213년 38억원, 214년 78억원, 215년 16억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하면서 B&B 단일 브랜드로 매년 1%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음. 또한, 중국 시장 유통망 관리 및 확대를 위해 작년 상해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중국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 두 자녀 전면 허용에 따라 현지 유아동 시장의 성 장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자사 브랜드의 추가 출시 등으로 당분간 중국 사업부문의 볼륨은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 천진법인의 고성장은 현재 성장 초기 국면이라는 점에서 경쟁 심화와 구조적 산업 성장 정체에 빠진 내수 시장의 부진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판단. 자사 브랜드 추가 출시로 성장 가속화 기대 동사는 중국 유아동 용품 시장에서 B&B 브랜드의 확고한 인지도를 쌓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임. 이는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해 동사의 추가 브랜드 런칭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아용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닥터아토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215년 국내 시장에 신규 런칭한 자사 의류 브랜드인 뮤아도 217년 이후 현지 출시가 예정되는 등 당분간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Forecasts and valuations (K-IFRS 연결) (단위: 억원, 원, %, 배) 결산(12월) 213A 214A 215F 216F 217F 매출액 1,543 1,453 1,39 1,59 179 영업이익 -39 57 72 118 147 지배주주순이익 -38 53 66 16 13 영업이익률 -2.5 3.9 5.2 7.4 8.2 EPS -364 51 67 964 1182 PER -24.3 15. 29.8 18.8 15.3 PBR 2.9 2.2 4.5 3.6 2.9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38
유아용품 전문 기업 동사는 1979년 보령장업 으로 출발해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1998년도에 보령메디앙스 로 상호를 변경한 유아 토탈 전문 기업으로, 생활용품, 스킨케어, 수유용품, 완구발육용품 등을 취급하는 모자생활BU와 패션BU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동사 지분 구조는 창업주의 넷째 딸인 김은정 부회장이 29.76%, 보령이 12.99%의 지분을 각각 보유 하고 있으며, 1% 지분법 자회사로 보령메디앙스 천진유한공사를 213년 설립해 보유하고 있다. 보령 메디앙스 천진법인의 경우 단순 유통관리, 판매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보령제약 지분을 약 5.36% 보유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모자생활BU가 79%, 패션BU가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스킨케어(닥 터아토, 퓨오가닉 등) 17%, 수유용품(유피스, 누크 등) 4%, 생활건강(B&B, 닥터아토생활 등) 32%, 완 구&발육 2%, 패션(쇼콜라, 디오가닉코튼 등) 2%, 기타 25% 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그룹 지배구조도 주요 매출 비중 김은선 45% 김정균 25% 보령 3.12% 보령제약 5.36% 패션 2% 스킨케어 17% 수유용품 4% 12.99% 보령메디앙스 1% 보령메디앙스 천진유한공사 기타 26% 생활건강 32% 김은정 29.76% 완구발육 2%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주요 제품 브랜드로는 퓨어가닉, 닥터아토 (스킨케어), 유피스(수유용품), B&B(생활건강), 유키두(완구 발육), 아이맘(기타), 쇼콜라, 뮤아(패션)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아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 자체 브랜드로는 퓨어가닉, 닥터아토, 유피스, B&B, 뮤아 등이 있으며, 주요 판매 채널은 백화점, 할인점, 대 리점,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39
주요 브랜드 소개 분류 제품명 세부 제품 닥터아토357, 닥터아토 더마 리페어, 에센셜, 닥터아토 트리트먼트 등 스킨케어 퓨오가닉 퓨오가닉 에코베이비, 더퓨어 베이비힐링 누크 누크 비누, 오일, 파우더, 로션, 바디로션 등 의류위생군 : 유아세제, 섬유유연제, 세탁비누, 얼룩제거제, 표백제 등 B&B 생활건강 용품위생군 : 젖병세제, 식기세제, 핸드워시 등 Dr.Ato 생활 구강위생군 : 베이비 오랄크린, 키즈치약, 구강청결티슈 등 국내 MS (15년 3Q 기준) 유아기초 2% 아토피 14% 젖병 26% 젖꼭지 14% 수유기타 18% 물티슈 5% 대표 사진 수유용품 누크 유피스 젖병, 젖꼭지케이스, 일회용젖병, 실리콘칫솔, 치아발육기 등 젖병세정제 94% 유아세제 72% 구강세정제 74% 패션 쇼콜라 디오가닉코튼 의류, 겉싸개, 이불, 패딩, 목욕위생&수유, 완구, 발육용품 등 쇼콜라 12%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동사는 과거 유아용 생활용품과 더불어 의류 유통 및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볼륨을 키웠지만, 출산율 저하 등 구조적인 사회 문제와 유아용품 직구 증가에 따른 반사 피해 등으로 의류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213년 4분기 이후 적자 사업부인 패션 부문에서 오시코시, 카터스 브랜 드 정리 작업 등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시행하면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실적 부진 과정을 겪었으며, 214년 세월호 사건과 215년 메르스 등 일련의 사건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약 3년여간의 매출 역성장을 시현하면서 고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동사의 입지는 탄탄해지고 있다. 26년 중국 시장에 출시한 B&B 브랜드가 안 정적으로 자리잡으며 재도약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을 타진한 동사는 213년 보령메디앙스 천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볼륨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B&B브랜드는 타오바오몰에서 유아용품 부문에서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면서 확고한 인지도를 쌓아가는 상황이어서 향후 중국 시장에 서 동사의 성장성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4
중국사업 순항,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장 가능성 농후 중국시장은 26년부터 중국 윈윈사와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고, 213년부터 가시적 퍼포먼스를 시현 중이다. 특히 213년 천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채널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을 꾀하고 있으며 작 년 하반기 상해사무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면서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타오바오몰 한국관 운영 등 현지 온라인 판매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 이후 현재 까지 B&B 중심의 단일 브랜드 판매로 213년 매출액 28억원, 214년 78억원을 기록했으며, 215년 에는 18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작년 3분기 B&B에 이어 수유용품 자 사 브랜드인 유피스가 추가 런칭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스킨케어 중심 브랜드인 닥터아토 출시가 예정됨 에 따라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중국 천진법인 매출 추이 12 9 6 3 매출액 매출 비중 3 175 2.5% 5.4% 24.2% 9.8% 15.3% 213 214 215E 216E 217E 22E 5 1% 8% 6% 4% 2% % 자료: 보령메디앙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진출 현황 및 계획 시기 이벤트 기타 27 B&B 브랜드 중국 출시 윈윈사 등 일부 유통업체 통한 매출 발생 213 천진상무유한공사 설립 B&B 브랜드 확대 215 유아용 패션 브랜드 '뮤아' 런칭 볼륨 확장을 위한 자사 의류 브랜드 국내 런칭 유피스 런칭 B&B 브랜드에 이은 두번째 자사 브랜드 중국 런칭 상해사무소 개소 중국 남부 지역 사업 관리 및 유통망 확대 216E 닥터아토 유아전문 스킨케어로 허가 신청 예정, 하반기 런칭 예정 217E 베이비오 유아 간식 등 자사 브랜드인 베이비오 연초 출시 예정 뮤아 자사 패션 브랜드 중국 런칭 예상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1
215 년 Tmall 영유아용품 브랜드 순위 16 위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매장 사진 자료: 보령메디앙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2
내수 시장의 성장 정체를 인바운드 관광객의 지갑과 온라인에서 해결 한류 바람을 타고 국내 인바운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을 타겟으로 한 면세점 확대 전략 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롯데, 동화 등 총 7곳의 면세점에 입점해 닥터아토 및 B&B 제품을 판매하고 있 으며, 면세 사업자 변동에 따라 롯데월드타워점, 워커힐점이 폐점되고 한화 63시티점, 신세계본점,SM, 두산 등에 신규 입점하면서 올해 기준 총 12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B&B브랜드에 익숙한 중화권 관광객의 구매를 위한 매출처 다변화의 일환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신규로 런칭할 닥터아토, 뮤아 등 자 사 브랜드의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아이맘(i-mom) 브랜드로 오픈마켓 개념의 온라인몰을 운영하면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아용품의 경우 광고 등 전통적인 마케팅 수단의 효과보다는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인들의 추천 등이 구매로 이어지는 특성을 가진 점에서 충성고객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쇼핑이 어렵다는 제약 조건을 가진 아이 엄마 입장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선호하는 물품 구입한다는 특징도 고려해본다면 동사의 온라인 몰 확장전략은 성장성이 둔화된 내수 시장 공략에 적절한 선택이라는 판단이다. 면세점 진출 현황(15 년말 기준) 온라인 사업부 매출 추이 면세점 지역구분 기타 롯데 소공, 제주, 월드타워 월드타워점 폐점 예정(5월) 신라 인터넷, HDC 216.1.29 HDC 신규 입점 신세계 부산, 인천공항 한화 63점 215.12.24 신규 입점 동화 SM 216.1.28 신규 입점 워커힐 폐점 예정(5월) 두산 216.5월 신규 입점 예정 신세계 서울 본점 216.5월 신규 입점 예정 제주관광공사 제주 중문 2월 임시, 7월 정식 입점 예정 (억원) 2 18 16 14 12 1 18 213 214 215E 216E 자료: 보령메디앙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보령메디앙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3
중국 내수 소비 성장의 수혜 기업으로 등극 국내 유아동 시장은 초저출산 등 사회 구조적 이슈와 산업 경쟁 심화로 인한 관련 기업들이 상당한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반면, 중국 시장은 내수 소비 시장의 성장, 두 자녀 정책의 전면 시행 등 정부 정책 효 과로 인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유아동 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중국 여성들의 지위 향상 및 소비 주체로 부각, 부족함 없이 자란 세대인 8년대(바링), 9년대 생(지우링 허 우)들이 본격적으로 부모가 되는 상황이 도래하면서 유아동 산업의 성장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 자녀 정책의 부작용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향후 제시될 출산과 관련된 정부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유아동 산업 성장에 긍정 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사의 경우, 저출산과 산업 경쟁 심화 등 이슈와 함께 세월호, 메르스 등 일련의 사건으로 인한 내수 부 진으로 지난 2년여간 매출이 역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B&B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Tmall에서 집계한 215년 기준 영유아용품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B&B브랜드는 16위를 차지했고, 세부적으로 유아용 세제는 1위를 차지했다. 피죤을 제외하고는 주로 기 저귀, 분유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B&B 브랜드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 인 정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 사회 구조적 이슈, 산업에 긍정적인 정부 정책 효과 등으로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에 따른 동사의 수 혜는 지속될 것이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인지도를 쌓아야 구매하는 유아용품의 특성에 따 라 B&B브랜드의 인지도는 점차 높아져 높은 매출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출시가 예정 된 동사 브랜드의 성공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일 수 있다. 따라서, 213년 법인 설립 이후 초기 단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 사업은 당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는 더 이상 내수 유아동 기업이 아닌 진정한 중국 내수 소비 수혜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 자녀 연령별 바링허우 엄마 비율 (조 위안) 3.5 3.2 3 2.59 2.5 2.23 1.92 2 1.65 1.43 1.5 1.26 1 1.11 1.5 21 211 212 213 214 215E 216E 217E 218E 12% 1% 8% 6% 4% 2% % 19% 81% 31% 69% 51% 49% 그외 바링허우 75% 25% 임산부 ~1세 엄마 1~3세 엄마 3~6세 엄마 자료: 보령메디앙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4
중국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죤의 22년과 유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원 제시 동사의 216년 예상 매출액은 1,59억원(+14.5% YoY), 영업이익 118억원(+66.2%), 지배주주 순이 익 16억원으로 전망한다. 매출 비중이 높은 내수 소비 시장의 개선과 함께 메르스 등 기저효과 소멸로 내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동사의 EPS 964원에 중국 시장에서 유아용품으로 성공한 일본업체 피존사의 27년 이 후 평균 멀티플인 31배를 적용한 3,원을 제시한다. 27년 이후 멀티플 평균을 적용한 이유는 피죤의 아시아 매출 비중이 1%를 넘긴 시기로, 215년 기 준 중국 매출 비중이 1%를 넘어선 우리의 상황과 유사해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후 피죤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약 4%에 육박한다. 피존을 비교 그룹으로 지정한 사유는 유아용품 판매 기업으로, 중국 현지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장 업체 라는 점이다. 또한, 과거 피죤이 일본의 저출산 등 이슈로 내수 부진을 겪으면서 발빠른 중국 진출을 통 해 위기를 타개하고 성장성을 확보했었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도 고려했 다. 피죤은 22년 중국에 진출해 상해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동시와 상주(강소성)에 생산 법인 을 보유하고 있다. 피죤사는 젖병, 세제 등 B&B브랜드와 유사한 유아용품 위주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 며, 215년 기준 아시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 를 차지하고 있다. 피존 그룹 전체 매출 및 아시아 지역 매출 추이 피존 그룹 시총 추이 9 8 7 6 5 4 3 2 1 31.8 5.% 22 23 전체매출 아시아 매출 아시아 매출 비중 24 25 26 11.9% 27 28 자료: Bloomberg,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29 21 211 212 213 214 84.1 1% 8% 6% 39.5% 4% 215E 2% % (십억엔) (배) 1 시가총액(좌) 45 PER(우) 4 8 35 3 6 평균PER 31X 25 4 286 361 2 284 15 27 2 16 56 64 84 1 5 12.2 12.4 12.6 12.8 12.1 12.12 12.14 2.15 자료: Bloomberg,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5
보령메디앙스 (141) 추정재무제표 (K-IFRS 연결) 46
PER Band chart PBR Band chart (천원) (천원) 14 12 1 8 6 Price(adj.) 8.7 x 31.5 x 54.3 x 77.1 x 99.9 x 6 5 4 3 Price(adj.) 1.5 x 3.1 x 4.8 x 6.4 x 8. x 4 2 2 1 8.1 9.1 1.1 11.1 12.1 13.1 14.1 15.1 16.1 17.1 18.1 8.1 9.1 1.1 11.1 12.1 13.1 14.1 15.1 16.1 17.1 18.1 보령메디앙스 (141)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 추이 (원) 주가 4, 목표주가 35, 3, 25, 2, 15, 1, 5, 14.2 14.8 15.2 15.8 16.2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216-2-17 BUY 3, 215-12-8 Not Rated - 215-3-17 Not Rated - 214-11-4 Not Rated - 자료: 유안타증권 구분 투자의견 비율(%) Strong Buy(매수) 1.7 Buy(매수) 8.9 Hold(중립) 17.3 Sell(비중축소). 합계 1. 주: 기준일 216-2-13 해외 계열회사 등이 작성하거나 공표한 리포트는 투자등급 비율 산정시 제외 47
Analyst 김남국 2-377-2654 오로라 (3983) 글로벌 캐릭터로 도약하는 유후와 친구들 투자의견: BUY(I) / 목표주가: 19,2 원(I) 주가 (2/12) 11,75원 (원) 오로라 (%) 자본금 54억원 KOSDAQ 대비 상대수익률(최근2년) 14 16, 12 시가총액 1,265억원 12, 1 8 주당순자산 8,291원 8, 6 부채비율 127.76% 4 4, 2 총발행주식수 1,762,89주 6일 평균 거래대금 14억원 14.2 14.8 15.2 15.8 16.2 6일 평균 거래량 16,36주 주가 수익률 (%) 52주 고 16,35원 1개월 3개월 12개월 52주 저 11,75원 절대 (11.) (14.5) (15.2) 외인지분율.7% 상대 (1.8) (5.5) (16.) 주요주주 노희열 외 4 인 46.52% 절대(달러환산) (11.1) (18.3) (22.2)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동사의 216년 예상 매출액은 1326억원(+5.6% YoY), 영업이익 166억원(+8.5%), 지배주주 순이익 19 억원으로 전망함. 기존 캐릭터 완구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향후 유후와 친구들의 영속적 성장 및 큐비주 등 신규 캐릭터 성공 가능 성 등이 중장기적으로 동사가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판단함.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동사의 EPS 1,13원에 상장된 글로벌 캐릭터 완구 Peer업체(산리오(일), 마텔(미), 하스브로(미))의 직전 6개년 평균 멀티플 19.배를 적용한 19,2원을 제시함. 업력 + 브랜드 + 제조 경쟁력 으로 캐릭터 완구 부문 성장 지속 동사는 35년여의 업력과 7만여종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를 확 보하고 있으며, 캐릭터 개발,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일괄 공정 시스템을 보유한 강점으로 지역별 맞춤형 캐릭터 개발 능력을 보유해 영국, 러시아, 국내 시장 브랜드 인지도 1위 및 북미 시장 2위권을 유지하는 등 완구 선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통한 성장 기대 고조 동사는 향후 사업 비중을 캐릭터 완구 부문에서 라이센싱 비즈니스로 변모를 계획 중 임. 동사는 이미 유후와 친구들의 흥행을 통해 유럽 라이센싱 비즈니스 업체와 제휴하는 등 캐릭터 라이센싱 분야에 첫발을 순조롭게 내딛은 상황. 내년 후속작품인 큐비쥬, 유후와 친구들4 등 런칭이 예정되어 세련되고 개선된 캐릭터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 으로 기대됨 Forecasts and valuations (K-IFRS 연결) (단위: 억원, 원, %, 배) 결산(12월) 213A 214A 215F 216F 217F 매출액 1,198 1,23 1,256 1,326 1,42 영업이익 18 146 153 166 25 지배주주귀속 순이익 63 87 73 19 126 영업이익률 9. 11.9 12.2 12.5 14.4 EPS 584 811 676 1,13 1,171 PER 16.1 14.1 17.4 11.6 1. PBR 1.4 1.5 1.4 1.3 1.1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8
캐릭터 디자인, 생산, 판매 등 수직 계열화된 캐릭터 완구 업체 동사는 캐릭터 완구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대표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 (멸종 위기 동물들을 캐릭터화함)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거남 및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홍 콩법인 등 주요 판매법인을 운영하면서 맨파워를 활용한 글로벌 5만여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견 업체이다. 글로벌 주요 경쟁업체로는 TY(미국, 비상장), 페스티바(미국, 비상장), 마텔(미국, MAT US), 하스브로(미국, HAS US), Nici(독일, 비상장), 산리오(일본, 8136 JP) 등이 있으며 주요 선진국 업체들 위주로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15년 3분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캐릭터 완구 98%, 라이센스 수수료와 임대료 수입이 각각 1% 수 준이며, 지역별 비중은 북미 64%, 유럽 11% 등 선진국향 수출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 오로라월드 글로벌 네트워크 현황 생산연도 직원수 업무 오로라 Co. 1981 118 본사 오로라 USA 1992 68 판매법인 오로라 홍콩 1992 11 판매법인 오로라 영국 1997 57 판매법인 오로라 인도네시아 199 4516 생산법인 오로라 중국 25 277 생산법인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사업별 매출 비중 추이 라이센스 1% 임대료 1%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 홍콩 11% 기타 본사 1% 13% 캐릭터 완구 98% 유럽 11% 북미 64%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49
업력 + 브랜드 + 제조 경쟁력 으로 캐릭터 완구 부문 성장 지속 동사는 35년여의 업력을 바탕으로 총 매출액의 85%가 자체 브랜드이며, 7만여종의 캐릭터 데이터베이 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캐릭터 개발 능력을 보유해 영국, 러시아, 국내 시장 브랜 드 인지도 1위 및 북미 시장 2위권을 유지하는 등 완구 선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한, 제조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변화에 따른 능동적 제품 대응이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 개발,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일괄 공정 시스템을 보유해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Character Toy 와 Animation 의 Synergy 창출 동사의 주요 거래 상대방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동사는 본사 인원 중 4% 수준의 디자이너 인력을 보유하는 등 캐릭터 개발 능력이 탁월하다. 27년 유후와친구들 런칭, 29년 시즌1 애니메이션을 방송하며 라이센싱 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유후와친 구들 브랜드를 통한 캐릭터 완구 판매 매출이 전체 매출의 2% 수준을 차지하는 등 킬러 컨텐츠를 기 반으로 한 확실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후와 친구들 은 시즌4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대표 캐 릭터로 OSMU(One Source Multi Use) 대표 캐릭터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후와 친구들 현황 연도 현황 27 유후와 친구들 탄생 29 유후와 친구들 시즌1, 26부작(29.7월~21. 1월), KBS 방영 21 영국 해롯(Harrods)백화점 크리스마스 메인 완구로 독점 진열 211 유후와 친구들 뮤지컬 제작 212 유럽 최대 완구 체인업체인 햄리스의 메인 캐릭터 소개 유후와 친구들 맥도날드 해피밀 프로모션. 유럽 4개국 6여개 매장 213 글로벌 라이센싱 업체인 독일 심바사와 MOU 체결 유후와 친구들 시즌2, 28부작(213.1월~214.5월), KBS1방영 유후와 친구들 시즌3, 11부작(215.1월~4월), KBS1방영 215 이탈리아 몬도 TV 와 유후와 친구들 시즌4 공동제작 계약 체결 출시이후 완구 판매량 약 4천만개, 글로벌 4여개국 애니메이션 방송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
기대되는 신작 큐비쥬(CUBY ZOO) 유후와 친구들 이후 2번째 작품인 신규 캐릭터 큐비쥬(CUBY ZOO)는 동사와 EBS, 유럽 전문 콘텐츠 배급사인 이탈리아 몬도TV, 중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QY에듀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코믹, 모험장 르의 3D애니메이션인 큐비쥬는 11분, 총 52화로 구성되어 3월 EBS를 통해 방영 예정이며,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통한 홍보 및 게임, 출판, 뮤지컬 등 OSMU 연계 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유후와 친구들과 함께 동사의 대표 캐릭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후와 친구들 맥도날드 해피밀 프로모션 이탈리아 몬도 TV 에 게시된 큐비쥬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1
핵심 판매 지역에서의 꾸준한 수요 창출 + 여유있는 생산능력 확보 = 안정적 매출 성장 동사의 핵심 판매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의 캐릭터 완구는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며 동사 의 매출 증가를 이끄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은 3분기말 기준 574억원의 매출을 기록 하며 전년대비 +1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는 미국 경기 개선과 함께 프리미 엄급 캐럭터 완구 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올해도 북미 경기 호조 및 유럽 지역의 경기 개선 가능 성 등을 고려해볼때, 핵심판매지역에서의 동사 캐릭터 완구의 선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연결 매출 추이 미국 판매법인 매출 추이 (억원) 16 14 12 1 8 6 4 2 142 1326 1198 1229 1256 11 927 14.4% 11.9% 12.2% 12.5% 9.% 6.1% 5.4% 5 62 18 146 153 166 25 211 212 213 214 215E 216E 217E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3% 25% 2% 15% 1% 5% % (억원) 9 85 79 8 74 7 658 6 549 497 5 454 4 3 21 211 212 213 214 215E 216E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동사는 선진국향 수요 증가에 대응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 완구 공장을 확보해 수급 측면에 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현재 동사 글로벌 공장 합산 CAPA는 2,5억원 수준으로 추가 수요 발생시 인원 충원을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완구 제조 특성상 수작업이 많아 숙 련된 인력 확보가 중요하며, 숙련공 확보를 위해 최소 3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나, 동사 신공장(찌안주르) 의 경우 가동 3년차에 들어가면서 생산 안정화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합생산관리시스템 (MES) 의 도입을 통한 스마트 공장 변신을 꾀하는 점도 생산 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인도네시아 공장 사진 보고르 공장 생산 라인 인도네시아 공장 사진 - 종합생산관리시스템(MES)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2
내수 완구 유통 사업 본격화 및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우량 자산 보유 동사는 작년부터 완구유통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며, 현재 동탄, 김포, 구리, 일산 등 4개 매장을 토이플러스 라는 자체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자체 제작한 플러시 완구 뿐만 아니라 레고, 반다이 등 글 로벌 브랜드 제품과 손오공, 영실업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올해 신규로 6개 점포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 본격화에 따른 내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토이플러스 일산점 모습 OEM 라인업도 탄탄 - 네이버 라인, 요괴워치 등 제작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오로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동사는 삼성동 소재 본사 건물과 함께 미국, 영국, 홍콩 등 해외 판매 법인 및 인도네시아, 중국 소재의 생산 법인 등을 소유하고 있다. 한전부지 인근 본사 건물 포함 국내 유형자산만도 장부가치로 약 5억 원에 달하며 해외 법인 역시 약 37억여원의 가치가 산정되어 있어 시장가치만으로도 현재 시총의 상당 수를 커버할 정도의 우량한 자산을 보유한 점도 매력적이다. 국내외 소유 자산 현황 연도 소재지 구분 토지+건물 (억원) 서울 강남 본사 484.1 국내 충주 지점 1.4 충주 지점 3 합계 497.5 미국 LA 판매법인 152.6 홍콩 판매법인 12 영국 판매법인 85.1 해외 중국 거남 생산법인 45.5 인도네시아 보고르 생산법인 25.2 인도네시아 찌안주르 생산법인 47.5 합계 367.9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3
중장기 성장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주목,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2원 제시 동사의 216년 예상 매출액은 1326억원(+5.6% YoY), 영업이익 166억원(+8.5%), 지배주주 순이익 19억원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캐릭터 완구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안정적 성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캐릭터 완구라는 한 우물을 3여년이상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히든 챔피언 기업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미키마우스, 헬로키티 등을 흔히 듣곤 하는데, 이런 브랜드는 수 십년에 걸쳐 인지도를 높여 왔고,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소속 기업에 엄청난 부를 안겨주고 있다. 캐릭터 완구의 특징은 먹고 살만한 선진국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줌과 동시에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동사의 대표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 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 유산을 배경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을 모티브로 캐릭터를 양산했다는 점에서 성공한 캐릭터 완구의 특징을 모두 가진 브랜드라는 점을 주목하고자 하며, 이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기존 캐릭터 완구의 안정적 성장, 유후와 친구들의 영속적 성장 포텐셜, 신규 캐릭터의 지속적인 런칭 등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농후하며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기업으로의 변모도 기대된다. 목표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동사의 EPS 1,13원에 상장된 글로벌 캐릭터 완구 Peer업체(산리오(일), 마텔(미), 하스브로(미))의 직전 6개년 평균 멀티플 19.배을 적용한 19,2원을 제시한다. Global Peer 그룹 멀티플 추이 회사명 티커 21 211 212 213 214 215 평균 SANRIO(일) 8136 JP 19.9 23.5 19.9 29.5 23.9 21.5 23.7 MATTEL(미) MAT US 13.4 12.6 14.6 18.2 2.9 23.4 17.9 HASBRO(미) HAS US 18.9 11.8 12.6 19.3 17.7 21.2 16.5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7.4 16. 15.7 22.3 2.8 22. 19. 54
오로라 (3983) 추정재무제표 (K-IFRS 연결) 55
PER Band chart PBR Band chart (천원) (천원) 6 5 4 3 Price(adj.) 6.6 x 15.5 x 24.4 x 33.3 x 42.2 x 25 2 15 Price(adj.).4 x.7 x 1.1 x 1.5 x 1.9 x 2 1 1 5 8.1 9.1 1.1 11.1 12.1 13.1 14.1 15.1 16.1 17.1 18.1 8.1 9.1 1.1 11.1 12.1 13.1 14.1 15.1 16.1 17.1 18.1 오로라 (3983)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 추이 (원) 25, 2, 주가 목표주가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216-2-17 BUY 19,2 214-11-4 Not Rated - 15, 1, 5, 자료: 유안타증권 14.2 14.8 15.2 15.8 16.2 구분 투자의견 비율(%) Strong Buy(매수) 1.7 Buy(매수) 8.9 Hold(중립) 17.3 Sell(비중축소). 합계 1. 주: 기준일 216-2-13 해외 계열회사 등이 작성하거나 공표한 리포트는 투자등급 비율 산정시 제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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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남국 2-377-2654 아가방컴퍼니 (1399) 랑시 인수 효과가 주목되는 시점 투자의견: NR 주가(2/12) 9,13원 (원) 아가방컴퍼니 (%) 자본금 164억원 2, KOSDAQ 대비 상대수익률(최근2년) 25 시가총액 3,3억원 15, 2 주당순자산 5,134원 1, 15 부채비율 39.% 5, 1 5 총발행주식수 32,887,536주 6일 평균 거래대금 16억원 14.2 14.8 15.2 15.8 16.2 6일 평균 거래량 984,422주 주가 수익률 (%) 52주 고 15,2원 1개월 3개월 12개월 52주 저 6,93원 절대 (17.4) (19.6) 3.4 외인지분율 2.33% 상대 (8.8) (11.) 29.1 주요주주 LANCY KOREA 27.58% 절대(달러환산) (17.5) (23.1) 19.6 유아동 전문 업체 동사는 1979년 설립된 유아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로, 주요 브랜드로 아가방, 디어베이비, ETTOI, ELLE 등 유아 의류와 스킨케어 브랜드 PUTTO, 임부복 브랜드 Destination Maternity 등을 운영하고 있음. 주요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아가방 35%, 디어베이비 14%, 에뜨와 13%, 엘르 13% 등이며, 수출 비중은 약 2% 수준으로 UAE 등 중동지역과 북미지역에서 주로 매 출이 발생하고 있음 랑시 그룹을 통한 중국 사업 확대 전망 동사는 214년 11월 중국 랑시그룹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랑시그룹은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패션그룹으로, 이미 모조에스핀, 지고트 등 국내 여성 의류 브랜드를 자사가 보유 한 6여개의 현지 유통망을 통해 의미있는 매출을 일으킨 업체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가방 등 유아동 제품의 현지화를 빠르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능력을 갖춘 업체로 판단됨. 또한, 랑시그룹은 현지 온라인 판매 대행사 러위츤, 밍싱이추 지분을 부분적으로 인수하는 등 급격히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동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중국 사업에서의 사업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보임 이제는 중국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매출 비중이 8%를 상회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랑시 그룹이 대주주로 등극하면 서 한국 브랜드를 가진 중국 기업으로서, 현지 시장에서 가상 이상적인 방향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 음. 이는 현지 유아동 시장에 불어닥친 한류 영향(K-kids현상)으로, 품질, 안전 면에서 인식이 좋아지고 있는 한국산 제품의 인기몰 이의 수혜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으로 누릴 수 있는 정책적 혜택과 규제 회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중국 시장 성장 포텐셜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함. Forecasts and valuations (K-IFRS 연결) (단위: 억원, 원, %, 배) 결산(12월) 212A 213A 214A 215A 216F 매출액 2,3 1,946 1,61 1,569 1,72 영업이익 49 39-73 3 3 지배주주순이익 26 25-72 2 2 영업이익률 2.4 2. -4.6.2 1.7 EPS 92 88-257 6 62 PER 11.1 58.6-1767 148 PBR 1.7 1. 1.3 1.8 1.8 자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8
주요 브랜드 소개 브랜드명 브랜드 심볼 런칭시기 컨셉 아가방 1979-4세 출산준비물,유아 의류 및 용품 디어베이비 1994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 중시 엘르 1995 프레스티지급, 프렌치 감각의 세련미. 라이센스 브랜드 에뜨와 22 프레스티지급, 국내 최초 디자이더 브랜드 퓨토 29 유아 스킨케어(아토피) 전용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211 세계 최고 임부복 브랜드, 라이센스 브랜드 자료: 아가방컴퍼니,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주요 브랜드별 매출 구성 판매 지역별 매출 구성 기타 5% 수출 2% 아가방 35% UAE 8% 중국외 미국 6% 6% 엘르 13% 디어 베이비 14% 에뜨와 11% 국내 8% 자료: 아가방컴퍼니,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아가방컴퍼니,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국내 유통망 현황 35 3 25 2 15 1 5 기타 백화점 복합점 할인점 가두점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이야이야오(내복) 에뜨와 엘르 디어베이비 넥스트맘 아가방 갤러리 아가방 자료: 아가방컴퍼니,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59
Analyst 양석모 2-377-2659 레드로버 (63) 대륙의 Dreamworks를 꿈꾸며~ 투자의견: N/R 주가(2/12) 6,74 원 (원) (%) 자본금 124 억원 2, 레드로버 2 KOSDAQ 대비 상대수익률(최근2년) 시가총액 2,292 억원 15, 15 주당순자산 2,739 원 1, 1 부채비율 34.84 % 5, 5 총발행주식수 34,5,862 주 6일 평균 거래대금 42억원 14.2 14.8 15.2 15.8 16.2 6일 평균 거래량 59,572주 주가 수익률 (%) 52주 고 14,4 원 1개월 3개월 12개월 52주 저 6,8 원 절대 (23.84) (12.1) 9.6 외인지분율.91 % 상대 (15.98) (2.68) 7.95 주요주주 Suning Universal Media 2.2 절대(달러환산) (23.35) (15.25).74 중국 품에 안긴 국내 간판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기업 4년 설립, 7년 TV용 애니매이션 'Bolts & Blip' 제작을 시작하여 14 년 1월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넛잡 (The Nut Job)'의 흥행 성공으로 부각 받기 시작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기업. 14 년 기준 매출 비중은 상품 판매(3D 영상기술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캐릭터 상품 판매) 8%, CS사업(3D, 4D 영상관 시스템 구축 및 전시 문화 사업) 2%. 중국 3D 문화 컨텐츠 육성 정책 최대 수혜 11년 중국 과학기술부는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中 전략 신흥사업으로 '문화 컨텐 츠 사업'을 선정하고 12년 중앙공산당회의에서 3D 영화산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 이는 중국 3D 산업의 전방위적 투자 계기가 되 었으며 정부 주도하에 15개 문화산업투자펀드가 설립되었고 11년 기준 공모 규모만 약 382억 위안(약 39조원)인 것으로 파악. 15~16년은 12차 경제개발계획의 막바지 연차인 만큼 3D 문화 컨텐츠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필요성 제기. 동사를 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민영그룹인 쑨잉(Sunings Group)그룹에서 인수한 만큼 중국 정책에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 쑨잉(Suning Group)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예고 쑨잉 그룹은 15년 6월 쑨잉 유니버셜 미디어 대상으로 약 341억원 규모의 제 3 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하여 최대 주주로 등극. 중국 민영그룹 1위 쑨잉 그룹(14년 매출액 약 5조원,약 6여개의 복합쇼핑몰 보유) 의 대표 자회사인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과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추진하고 대규모로 제작되는 '넛잡3', '메 가레이서','해적고양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중국 시장에 배급할 계획이며 할리우드와 중국 동시 개봉을 통해 대규모 수익을 창줄할 것으로 기대 이와 더불어 양사는 중국시장에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사업, 유통망을 활용한 머천 라이선싱 사업, 부동산 부지를 활용한 첨단전시사업 및 공연문화 사업 등을 본격화해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각적인 산업진출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216년,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문화 컨텐츠는 바이오 만큼이나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서 블루스카이는 아이스에이지의 흥행 대 성공을 통해 일약 글로벌 머메드급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급부상.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 민영 최대 그룹의 인수는 동사의 차기작들 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조달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다음으로 큰 중국 3D 영화시장에서 스파크(2H16년), 넛잡 2(1H17년)가 순차적으로 개봉되는 만큼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16년 매출액 약 647억원(+68%, YoY), 영업이익 약 19억원(흑전,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