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riefing Vol. 2012-I-06 (2012.11.05) 해외경제연구소 산업투자조사실 산업 현황과 전망 I. 들어가며 3 II. 란 무엇인가? 3 1. 의 기술 원리 3 2. 왜 가 주목받는가? 5 3. 대형 의 속도 조절 9 III. 밸류 체인 13 1. 공정 및 장비 13 2. 소재 16 3. 부품 19 Ⅳ. 시장 전망 20 1. 2013 년 시장 전망 20 2. 분야별 시장 전망 24 Ⅴ. 결론 및 시사점 27 작성 확인 : 책임연구원 김윤지 (3779-6677) yzkim@koreaexim.go.kr 실장 이진권 : (3779-6670) ljinguhan@koreaexim.go.kr
, < 요 약 >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 동력 되겠지만 기술 극복 더 필요 2010년 TV시장에서 LCD TV의 비중이 70% 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 장 성장의 견인차로 3D TV, 스마트 TV 등이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에 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하고 유럽 재정위기 등을 겪게 되자 성숙기에 들어선 디스플레이 산업에 돌파구가 필요해짐. 는 1) 높은 색재현성과 명암비, 2) 높은 응답 속도와 작은 픽 셀 사이즈 등의 장점 외에 스스로 발광하는 성질의 물질로 구현되기 때문에 투명/ 양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기 적용에 유 리해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음. 특히 는 부품 및 재료비 비중이 LCD에 비해 낮아 공급자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위 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LG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산업에서도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상용화 개발을 가속화 - 시장에서 가 크게 대두된 것은 공급자 주도 성격이 강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공급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 측면 이 높음. 그러나 가 수율 문제, 높은 제조원가 등 기술적 한계를 아직 극복하지 못해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2012년 출시 예 정이었던 대형 TV도 2013년 하반기에나 양산이 이뤄질 전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의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이 시장 및 업계의 전망이며, 이에 따라 잠시 유보되고 있는 패널 업체들의 설비투자는 2013년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2013년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율개선, 고해상도 달성, Flexible 디스플레이 출시 그리고 TV 양산이라는 과제가 해 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속도가 가늠될 것으로 보임. 이 문제 해결 여부에 따라 시장 성장의
I. 들어가며 차기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는 스스로 발광하는 성질의 물질로 구현되기 때문에 투명/ 양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기 적용에 유리해 주목받았으나, 술적 한계 등으로 시장 진입을 조율해 오고 있었음. 2010 년 들어서면서 스마트폰에, 2011년에는 태블릿 PC 등 소형, 중형 모바일 제품에 가 적용되면서 는 상용화 분야를 늘리며 빠 르게 성장 - 2012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SID 등 가전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55인치 대형 TV를 공개하면서 시장의 본격 성장을 예고 그러나 최근 대형화 개발에 난항을 보이면서 TV 출시가 늦어지 자, 가 침체된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본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설비 투자, 이 성장 기대주로 꼽히는 발전 방향 등을 전망함으로써 향후 디스플레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함. 기 II. 란 무엇인가? 1. 의 기술 원리 광원이 필요없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용이한 TFT-LCD (Thin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 는 후면의 광원 으로부터 발생한 빛이 액정의 변화와 편광판을 통해 빛을 조절하는 방 식으로 영상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소자 반면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는 전극에 전계를 가하면 양극에서는 정공이 주입 운송되고, 음극에서는 전자가 주입 운송되어 발광층 내에서 재결합하면서 가시광을 발생시켜 영상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소자 - LCD는 빛을 보내는 백라이트와 빛을 통과시키는 여러가지 부품들로 적층 된 구조인 반면, 는 전기 신호에 따라 스스로 빛을 발광하는 유기물질 - 3 -
이이어서 컬러필터, 액정 등이 없는 얇은 박막형 디스플레이 구현 가능 TFT-LCD 패널 구조 패널 구조 내부 구조 자료: 우리투자증권 는 구동방식에 따라 PM(Passive Matrix ) 와 AM (Active Matrix ) 로 나뉨. - PM형은 패널구조가 단순하여 제작이 쉽고 저렴한 반면 전력 효율과 수명면 에서 불리해 대면적화가 불가능하며, AM형은 제작이 어렵고 비싸기는 하지 만 대면적화가 가능 - 과거 시장은 제작 가격이 저렴한 PM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고해상도와 대면적화에 유리한 AM가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해 최근 로 칭하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AM 를 칭함. LCD와 비교할 때 는 1) 높은 색재현성과 명암비, 2) 높은 응답 속도와 작은 픽셀 사이즈로 고 있음. 3D 디스플레이에 최적이라는 강점을 가지 - 지난 10년 간 소비자들은 LCD 디스플레이에 길들어져와 LCD 디스플레이의 고 휘도, 고해상도에 잘 적응되어 있으나, LCD는 자연색을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 - 4 -
- LED LCD TV가 색재현성을 100% 구현했으나, 시야각 문제로 인해 측면에 서는 여전히 색반전 현상이 나타나는 한계를 보였지만, 디스플레이는 100% 이상 색재현율이 가능해져 실사와 디스플레이의 구별이 불가능해짐. 그러나 이러한 점들 보다도 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부품들로 조 합된 LCD는 각 부품들의 배열을 위해 전후좌우를 단단한 물체로 고정 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는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만 구성되어 있어 디자인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점 - 는 외부 요인에 의한 파손에 견딜 수만 있다면 유리보다 유연한 플라 스틱이나 얇은 필름 형태, 플렉서블 형태, 투명 형태, 접거나 마는 형태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 LCD 디스플레이 제조업은 다양한 부품의 조립으로 완결이 되는 부품 기반 산업으로서의 특성이 강했지만, 재료 기반 산업으로 변모된다는 차이도 있음. 디스플레이는 부품보다는 - LCD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필요했던 백라이트 유닛( 광원) 등 다양한 부품이 제조에서는 필요하지 않으며, 공정 특성상 소재 의존도는 더 높아지게 됨. 2. 왜 가 주목받는가? 침체에 빠진 디스플레이 산업의 돌파구로 선택된 2010년까지 디스플레이 산업은 CRT-TV에서 LCD-TV로 교체되면서 대 규모 투자를 수반하며 성장을 이끌어 옴. - 면적, 가격, 시장 성장폭 등에 있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은 TV 로, 중소형 제품군이 늘어나는 것보다 대형 TV 제품에서 히 트작이 나오는 것이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더 영향이 큼. 2010년 TV시장에서 LCD TV의 비중이 70% 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장 성장의 견인차로 LED TV(LED 광원을 가진 LCD TV)가 등장했으나, 대 형화 추세가 둔화되고 공급과잉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큰 여파를 남기지는 못함. -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의 TV 보급률이 포화되면서 성장 정체에 들 어선데다, 소비자들이 두께 이외에는 LED TV와 LCD TV의 큰 차이를 느끼 지 못해 대체 수요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지 못함. - 5 -
이후 디스플레이 및 셋트 업체들은 3D TV, 스마트 TV 등 새로운 사용 자 경험을 통해 성장 정체를 돌파하려 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유럽 재정위기 등을 겪으며 시장 위축에 들어섬. - 3D TV의 경우 영화 아바타의 성공 이후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3D 콘 텐츠의 부족으로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 - 스마트 TV는 대용량 트래픽이 유발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 자업체와 콘텐츠 사업자, 적인 서비스 유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통신 사업자들의 헤게모니가 정리되지 않아 획기 이러한 시장 정체 영향으로 2012년 세계 TV 시장은 댓수 기준으로는 사상 최초로 -5.4% 의 시장 감소를 나타냄. 최근 TV 디스플레이 산업 발달 과정 더이상 TV 의 크기나 두께, 테두리, 화질 경쟁으로는 성숙기에 들어선 TV산업의 한계를 돌파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한 전자 디스플레이 업계는 디스플레이의 뉴 패러다임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자 함. - 디스플레이 뉴 패러다임은 기존의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 등과 같은 기기 형태에서 벗어나, 자동차, 창문, 테이블, 벽 등에 디스플레이가 투사되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구부려지거나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높아지는 Flexible 디스플레이 등으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의 출현을 뜻함. 이와 같은 디스플레이의 뉴 패러다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가 - 6 -
라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업계는 개발 및 상용화를 준비해 옴. - 는 백라이트가 없고 유기물 형태라 형태상 Flexible 디스플레이나 투명 디스플레이에 최적으로 평가 따라서 의 출현은 기존 기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기능으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전자 제품의 출현을 앞당길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음. - 가 수율 문제, 높은 제조원가 등을 극복하지 못해 아직은 소형 휴대 폰, 태블릿 PC 등에 채용되고 있으나, 의 장점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시판 중인 제품으로 것은 시기상조라 할 수 있음. 의 가능성을 논하는 공급자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공급자들에게는 매력적 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작에 용이하다는 장점 외에도 공급자에 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는 매 력적이라는 측면도 있음. 는 LCD에 비해 부품 비중이 낮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재료비 비 중이 낮아 영업 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음. - LCD 패널 원가구조에서 재료 비중은 Glass(6.5%), Color Filter(13.5%), Polarizer(6.5%), Liquid Crystal(3.2%), Backlight(15%), Driver IC(3.8%), Inverter(5.2%), PCB(8.4%), 기타 재료 (4.8%) 등으로 감가상각, 생산손실, 인 건비 등을 제외한 재료비 비중이 약 67% 차지 - 그러나 패널 원가구조에서 재료 비중은 Material(22.7%), Driver IC(6.9%), PCB(7.4%), 기타 재료 (4.2%) Glass(5.8%), Organic 상각, 생산손실, 인건비 등을 제외한 재료비 비중이 약 47% 를 차지 등으로 감가 LCD 패널 원가구조 패널 원가구조 자료: 대우증권 - 7 -
-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산업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업체간 차별화가 크게 발 생하고, 선발 업체들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음. 특히 원가구조가 이미 최적화된 LCD와 달리 는 개발 단계 상태 여서 원가 개선 여지도 많음. - 현재 중소형 에서 높은 원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정설비인 기판도 현재 수율 향상 중인 효과가 커질 수 있음. Oxide LTPS 기판으로 교체하게 될 경우 원가 개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LG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기 위해 상용화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음. 산업에서도 우위를 지속하 - 특히 높은 투자비용 부담으로 투자여력이 있고 고객 기반이 확실한 선발 업 체들만이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높고 전자 셋트 업체와 연계가 있는 한국 기업들이 유리한 상황이며, 서 가격 결정력도 높아질 수 있음. 공급자가 제한적이어 따라서 시장에서 가 대두된 것은 공급자 주도 성격이 강한 디스 플레이 산업에서 공급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 측면이 높음. 적용 제품 소형 제품 중형 제품 대형 제품 기기 적용 모델 - 스마트폰 등 소형 모 바일 기기 - 디지털 카메라 - 노키아 Lumia900 (4.3 inch) - 모토롤라 Droid Razr (4.3 inch) - 삼성 Galaxy S2 (4.3 inch) - 삼성 Galaxy S3 HD (4.8 inch) 자료: DisplayBank - 태블릿PC 바일 기기 등 중형 모 - 삼성 Galaxy Note (5.3 inch) - 삼성 Galaxy Tab (7.7 inch) - TV - LG 15EL9500 TV (15 inch) - 소니 XEL-1 (11 inch) - LG 55 inch TV (CES2012, SID2012 전시) - 삼성 55 inch TV (CES2012, SID2012 전시) - 8 -
3. 대형 의 속도 조절 삼성 LG, 양산 임박한 TV 전면 재검토 선언 최근 삼성과 LG가 AM TV 패널 양산을 눈 앞에 둔 시점에 생산 기술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알려져 소문으로 떠돌던 산 시기 연기가 공식화됨. TV - 2012년 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SID 등 가전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55인치 대형 TV를 공개하면서 늦어도 2012년 말 안에는 대형 TV 양 산에 나설 것임을 선언해 왔음.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TV 기술 난제를 해결하지 못해 본격 양산을 오는 으로 전해짐. 양 2013년 하반기 이후로 미룰 것 - 현재 두 업체는 대형 AM 패널 양산을 위한 기판, 증착, 봉지 등 거의 전 공정에 걸쳐 새로운 공정 방식을 개발 중이며, 올 연말 TV를 출시해도 물량은 500 대 안팎일 것으로 알려짐. - 두 업체는 올 연말까지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성공적인 가동되 면 전용라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나, 새 라인에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음. 파일럿 라인에 적용할 기술 방식을 현재 대형 TV 양산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낮은 수율 문제로 알려짐. - 수율이란 원재류 투입에 대한 제품 생산 비율로, 수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생산비용이 높아져 생산업체에게는 비용부담으로 작용하게 돼, 수준 유지되지 못하면 제품을 양산해도 수익을 올릴 수 없음. 수율이 일정 - 현재까지 알려진 삼성, LG의 TV용 대형 패널 수율은 10% 남짓으로, 안정적인 수율 90% 까지는 상당히 부족한 상태 ( 전체 수율은 50% 수준) 양산의 또다른 문제는 제품의 발열문제로, TV는 LCD TV와 달 리 화면 자체가 밝게 빛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데, 높은 열은 TV 수명과 기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양산을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하 는 문제 - IFA 2012 행사에서 삼성과 LG는 상대방 TV의 온도를 체크해 양산 시기를 저울질할 정도로 신경전을 벌임. - 9 -
이와 함께 의 기술 개발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인 수명 문제도 아직 완벽히 해결하지 못함. - 는 빛을 내기 위해 산화와 환원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고, 이로 인해 수명이 LCD에 비해 짧게 되는 단점 이 있음. - 특히 각각 색을 표현하는 발광 유기물질인 R, G, B 가운데 청색을 나타내는 B소자의 평균 수명은 10,000 시간으로 가장 짧아, 일일 5시간 시청할 경우 길 어야 6 년이 되지 않게 됨. - 휴대폰의 경우 평균 2년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 문제가 크지 않 지만 TV 의 경우는 수명 문제 해결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낮은 수율로 인해 55인치 TV 출시시 가격이 약 $8,000로 책정될 예정 이어서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율 제고를 통한 가격 조정도 필요 삼성과 LG의 각기 다른 TV 기술방식에 의한 차이도 발생 현재 TV를 구성하는 패널 기술 방식은 삼성의 RGB 방식과 LG 의 White (W-) 방식으로 구분됨. 삼성이 채택하고 있는 RGB 방식은 한 화소 안에 적색, 녹색, 청색의 LED 소자를 수평으로 배치해 3개의 소자가 내는 빛을 섞어 색상을 구현 - 컬러필터가 필요 없어 제조공정을 줄일 수 있고 더 뛰어난 색 표현이 가능 하며 향후 Flexible 디스플레이로 진화할 수 있다는 장점 - 반면 상용화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수명이 짧은 청색 의 단점 을 보완하는 문제가 쉽지 않음. - 특히 대형 제품에서는 방식의 특성상 기판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약간 처 지는 현상이 나타나, 어져 패널 생산 비용도 늘어나게 됨. 생산 라인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수율이 떨 LG가 택한 W- 는 한 화소 안에 적색, 녹색, 청색 소자를 수직으로 쌓고 이 위에 흰색 컬러필터를 덧붙여 필터를 통과시켜 색을 구현 4개의 층을 통해 나온 빛을 컬러 - 청색 소자의 기능이 떨어져도 화이트 필터와 다른 필터들을 이용해 색상 보 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의 LCD 라인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저 비용에 상용화할 수 있는 게 강점 - 10 -
- 컬러 필터를 덧댄 방식이어서 Flexi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없어 제품 진화에 한계가 있어, 현재 TV와는 별도로 Flexible 디스플레이 연구를 진행 중 TV 시제품이 나온 뒤 LG의 W-의 화질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생산비 및 수율에서 장점이 있는 W- 로의 시장 확대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점쳐진 상태 삼성 측에서도 아직 TV 시장이 펼쳐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 정 패널 생산 방식을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현재 RGB 와 W-를 포함해 3~4가지 정도를 TV 패널의 유력 생산 방 식으로 보고 비교 연구하고 있다 고 발표 삼성과 LG의 방식 비교 LG의W- 방식 삼성의 RGB 방식 구 조 기 판 장 점 단 점 - Oxide TFT LTPS ( 저온 폴리실리콘 ) 대화면을 만들기 쉽고 기존 생산 시설 활용이 가능해 투자비가 상대 적으로 적어 가격경쟁력이 높음. - 색 간섭 우려가 적고 불량률이 낮 아 생산성이 높음. - 컬러 필터 사용으로 광량이 줄어 드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량이 늘이면 기판에 부담이 되고 전력을 더 소모한다는 단점 -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진화 어려움. - LCD 처럼 별도의 컬러 필터가 필요 없어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 현할 수 있는 장점 - 명암비가 무한대로 구현돼 검은 색을 더욱 어둡게 표현할 수 있음. - 응답 속도가 빨라 끌림 현상이나 화면 겹침도 없음. -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진화 가능 - 패널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가격이 비쌈. - 공정으로 인한 원가 상승, 기판 처짐 문제 등으로 수율이 떨어지며, 과장된 색 표현이라는 비판 - 11 -
대형 TV패널 양산을 앞두고 기술적 한계을 극복하지 못한 삼성 LG 삼성디스플레이는 TV 양산을 위해 당초 8 세대(2200 2500 mm) 라인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판을 생산하고 스몰 마스크 스캐닝(SMS) 으로 유기물을 전체 증착하는 방식을 추진해 왔으나 수율 저하로 방식 변경 검토 - 대형 크기에서 균일한 성능의 패널을 내놓기 힘들어 55인치 패널 크기로 먼 저 자른 뒤 증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더 나아가 아예 기판 공정에서 55 인치 하나의 셀에 맞춰 생산하는 프로젝트까지 검토 중 - 증착방식도 기존의 SMS에서 FMM( 수직형 파인 메탈 마스크) 를 이용하거나 FMM과 LITI( 레이저 열전사) 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개발 중 LG디스플레이는 Oxide( 산화물) TFT 기판에서 W- 방식으로 양산 을 해오려 했으나, Oxide 기판은 7세대 이상 크기에서 전기적인 균일도 를 보장할 수 없어 얼룩이 생기는 점을 해결하지 못함. - 이와 함께 컬러 필터 때문에 휘도가 떨어지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지 공정에 있어서도 분할 방식과 원판 방식 가운데 비교를 통해 채택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각자 채택한 양산방식에 서 생기는 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함에 따라 설비투자 계획을 2013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 놓고 현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하고 있음. - 이에 따라 2012년 연말 안에 TV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은 모두 수정 될 것으로 보여짐. 패널 기술 개발에 한계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 뿐 아니라 대만, 중국, 일본 등도 마찬가지로, 특히 대만과 중국 기업들은 대형 보다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낮은 중소형 패널을 개발하면 서도 기술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양산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 - 올 상반기부터 중소형 패널 양산을 계획했던 대만 AUO와 CMI는 상 업 생산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공언했던 중국 BOE도 일정을 연기 - 12 -
III. 의 밸류 체인 1. 공정 및 장비 공정 : TFT 기판 공정 증착 공정 봉지 공정으로 구분 공정은 간단히 유리기판을 LCD와 비슷하게 전류가 흐를 수 있 는 TFT 기판을 만든 뒤, 이 기판에 유기물질을 입히는 증착 (Evaporation) 공정을 하고, 지(Encapsulation) 공정으로 구분됨. 이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막을 형성하는 봉 공정 개요 자료 : 우리투자증권 (TFT 공정) 용 TFT는 LCD와 같은 공정을 이용하여 비정질 실리 콘(a-Si) 으로 기판을 구성한 이후에 ELA(Eximer Laser Annealing) 장비 로 레이저를 조사해 어 쓰는 것이 일반적 LTPS(Low Temperature Poly Silicon) TFT로 만들 - 그러나 ELA의 레이저 빔 폭이 제한적이라 4.5세대 이상의 패널에서는 멀티 - 13 -
스캔이 필요하므로 대면적으로 갈수록 이 존재하기 때문에 LTPS Oxide TFT 기판을 채용하기도 함. 공정을 도입하기에는 투자부담 - Oxide TFT 공정을 할 경우 ELA 장비는 필요 없고, Oxide를 증착시킬 스피 터 공정으로 대체됨. - LTPS의 경우 이미 중소형 에서 쓰이는 기법이라 안정적이나 대면적으 로 가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Oxide는 기존 공정과 유사해 투자비가 적 게 드는 장점이 있으나 양산 적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뢰성 테스트가 필 요한 상황 -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대면적 패널 공정에 LTPS 방식 택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LGD는 Oxide TFT 를 채택, 개발 중 Backplane( 기판) 기술 자료 : DisplaySearch, 삼성증권 ( 증착 공정) LCD 는 빨강, 초록, 파랑을 표현하는 컬러필터인 컬러 레지 스트(CR) 을 유리기판 위에 패터닝하는 공정을 거치지만, 는 유기 물질을 마스크에 뿌리면서 승화시키는 증착(Evaporation) 공정이 필요 LCD의 컬러필터 공정 vs. 의 증착 공정 자료: DisplayBank, TMDisplay, 대신증권 - 14 -
- 증착 공정에는 주로 FMM(Fine Metal Mask) 방식이 사용되고 있으 나, FMM은 재료를 마스크 전면에 뿌리는 방식이라 재료의 낭비가 많고 패 널 면적이 커지면 마스크의 휨 현상이 일어나 대형화에 한계로 작용 -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분자 필름에 유기물질들을 진공 증착한 도너 필름을 만들고 이를 레이저를 통해 전사시키는 LITI(Laser Induced Thermal Imaging) 방식, FMM과 LITI 를 복합하는 방식, LG디스플레이가 선택한 W- 방식, 잉크젯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을 개발 중이나 모두 해상도, 수 율, 대형화, 장비 개선 등의 과제를 말끔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황 관련 장비업체 밸류체인 공정 세부공정 장비 국내 업체 해외 업체 기판 (TFT) 증착 cleaning cleaner Deposition Crystallization LithographyScanner Etching Stripping DMS, 케이씨텍, 에스티아이, 미래컴퍼니, 세메스 PECVD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Sputter 아바코, 에스에프에이 ELA AP시스템 SGS 테라세미콘 Thin Beam LTPS PR Coater Developer Dry Etcher/ Asher Wet Etcher/ Cleaner PR Stripper Evaporat or LITI DMS, 케이씨텍, 세메스 DMS, 케이씨텍, 에스티아이, 세메스 아이씨디, 원익IPS, LIG에이디피 DMS, 케이씨텍, 에스티아이, 에스에프에이, 세메스 DMS, 케이씨텍, 에스티아이, 세메스 에스에프에이, SNU, 주성엔지 니어링, LIG 에이디피, 아바코, 원익IPS, 선익시스템, YAS AP시스템 Shibaura Mechatronics, Hitachi High Technologies, DNS Electronics, Kaijo AKT, Ulvac, Tokyo Electron, OC Oerlikon AKT, Ulvac, Tokyo Electron,OC Oerlikon, Canon Anelva Japan Steel Works TCZ Tokyo Electron, Tokyo Ohka Kogyo, Toray Engineering, DNS Electronics Canon, Nikon Tokyo Electron, Shibaura Mechatronics, Hitachi High-Tech, DNS Electronics Ulvac, Tokyo Electron, YAC, DNS Electronics Shibaura Mechatronics, Hitachi High-Tech, Kaijo, DNS Electronics Shibaura Mechatronics, Tokyo Electron, YAC, DNS Electronics Ulvac, Tokki, Hitachi High-Technologies - 15 -
공정 세부공정 장비 국내 업체 해외 업체 봉지 기타 Encapsul ator LLO Laser cutting Inspection SNU, 아바코, AP 시스템, 엘티 에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주성엔지니어링, LIG 에이디피, 테스, 선익시스템 AP시스템 톱텍, 로체시스템즈 SNU, 탑엔지어니링, LIG 에이디피, 미래컴퍼니 Logistics 에스에프에이, 톱텍, 아바코 Ulvac, Tokki, Hitachi High-Technologies AKT, Takano, Orbotech Daifuku, Shibaura Mechatronics 자료 : 삼성증권 2. 소재 장비보다 더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줄 소재 는 전기 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변환하여 발광하기 때문에 전류가 이동하기 위한 공통층이 필요하고, 직접 빛을 발광하는 층, 보호막 층 등이 필요해 총 3 층으로 구분됨. - 공통층은 전류와 연관된 층을 칭하며, 양극/ 음극과 연관된 층이 각각 두개 씩 총 4 가지 층으로 구분되는데 전자주입층(EIL), 전자수송층(ETL), 정공주입 층(HIL), 정공수송층(HTL) 으로 구분됨. - 발광층은 1개층 높이에 3 개의 물질(RGB) 가 순차적으로 배열되는데, 하나의 색을 내는 물질에 실제로 발광을 하는 Host와 색을 조정하고 발광 효율을 높여주는 촉매역할을 하는 Dopant로 나뉘기 떄문에 R, G, B에 각각 Host, Dopant가 필요하므로 총 6 개의 소재로 구분됨. 내부 구조 자료: 우리투자증권 - 16 -
국내 소재 시장은 반도체 소재나 LCD 소재와 유사하게 각 소재 별로 독과점 구조가 진행되고 있으며, 들의 공급량 증가로 인한 수혜는 더 커질 전망 대형화로 이어질 경우 소재 업체 공통층의 경우 전자주입층(EIL), 전자수송층(ETL) 의 유기재료를 공급하 고 있는 제일모직과 LG화학이 각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재료를 공급하면서 독점공급원의 위치를 유지 - 유기재료층 가운데에서도 중량 기준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정공수송층(HTL) 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을 하고 있는 덕산하이메탈이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하면서 독주를 하고 있고, CS엘쏠라가 2012년 9월부터 두산전자 를 통해 공급 시작 - HTL 층은 엘엠에스도 공급에 나서기 위해 양산을 준비 중이며, 제일모직도 공급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음. 특히 제일모직이 HTL 재료를 공급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밸류 체인으로 편입되면서 삼성 중심의 밸류체인이 공고 화될 전망 소재 밸류체인 공 통 층 발 광 층 자료: 삼성증권 구분 국내업체 해외업체 전자주입층(EIL) 전자수송층(ETL) 정공주입층(HIL) 정공수송층(HTL) Red Green Blue LG 화학, 제일모직 LG 화학,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 제일모직, CS 엘쏠라, LG화학 덕산하이메탈, 제일모직, Idemitsu Kosan, Merck, Toray, NSC Idemitsu Kosan, Merck, Toray, Toyo Inc, NSC Hodogaya, Idemitsu Kosan, Merck, Dupont, NSC Hodogaya, Idemitsu Kosan, CS 엘쏠라, 엘엠에스, LG화학 Merck, Toyo Inc, NSC dopant - UDC Dow Chemical, Idemitsu Kosan, host - Mitsubishi Chemical, Toyo Inc, Toray dopant - UDC host CS 엘쏠라, 덕산하이메탈 UDC, Idemitsu Kosan, Toyo Inc, NSC dopant SFC, 대주전자재료 Hodogaya, Idemitsu Kosan, Toray, Merck host SFC, 대주전자재료 Hodogaya, Idemitsu Kosan, Toray, Merck - 17 -
LG디스플레이가 대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W- 구조에서는 정 공수송층(HTL) 과 전자수송층(ETL) 공통층이 복층으로 들어가는 구조여 서 기존의 RGB 방식에서 사용되는 재료 두께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게 됨. - 따라서 대형 TV에서 W- 방식 채택이 늘어날 경우 공통층 재료 업체들의 공급량은 더 늘어나게 됨. 발광층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Red 인광은 다우케미칼에서, Blue 형광은 SFC 로부터 독점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Green의 경우 기존에 는 두산전자(CS 엘쏠라) 에서 공급받아 오다 최근 UDC( 미국) 로 공급선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LG디스플레이의 경우 W-를 준비하면서 파일럿 라인은 주로 해외 업 체들에게 의존해 왔는데, Idemitsu Kosan, Hodogaya, Merck 외에 LG화학 등이 재료를 공급 는 현재 중소형 위주로 양산되면서 대형화로 가기 위한 전 단계 로, 대형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은 현재 진행형 사업인 탓에 장비보다는 소재 분야의 성장 전망이 더 높은 상황 - 생산 기술은 공정에 따라 현재 다양한 기술이 동시에 테스트되고 취사선택 이 되고 있어 공정 장비들도 이러한 선택에 따라 기존에 납품되었던 것이 차기 투자시에는 제외되기도 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며, 공동 연구 개발 등으로 장비를 개발하는 탓에 기존 고객처 이외로 고객을 다양화하기 어려움. - 반면 소재는 장비에 비해 공정 특성의 영향을 덜 받고, 장비와는 달리 매출 다변화도 가능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시장이 성장할 경우 공급량이 시장 성장에 비례해 특히 시장은 대형화 여부와는 상관없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견되는 바, 현재 공급 가능한 소재 업체들은 분야별로 1~2개 밖에 되 지 않는 데다 증설 때에도 검증이 필요한 신규사보다는 기존 공급사들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소재 공급사들 의 수혜는 높아질 전망 - 18 -
3. 부품 부품 : TV BLU 사라지고 모바일기기 배터리 용량은 더 커져 는 LCD와 달리 광원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과 관련된 부품들은 사용되지 않음. BLU(Back Light Unit) LCD에서는 TFT패널에서 화소부만 제작한 뒤 구동 IC를 따로 연결하지 만, 에서는 TFT로 화소부를 만들 때 구동 회로를 동시에 집적시 킬 수 있어서 구동회로를 내장한 SOG(System on Glass) 구현도 가능 BLU 등을 제외하면 Driver IC, Timing Controller(T-con), 편광필름, PCB 등 LCD에서 쓰이는 부품들이 대부분 에서도 사용됨. - 현재 LCD에 T-con, Driver IC 등을 제공하고 있는 실리콘웍스, 티엘아이, 아나패스 등이 공정에도 그대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고, 편광필름을 제공하는 에이스디지텍, LG 화학 및 후공정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네패스, 엘비세미콘 등도 그대로 부품 공급이 가능 부품 LG디스플레이 향 부품 밸류체인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향 자료: Driver IC T-con 편광필름 우리투자증권 실리콘웍스, 티엘아이 등 LG화학 등 후공정 네패스, 엘비세미콘 등 삼성전자 등 아나패스 등 에이스디지텍 등 이밖에 셋트 업체의 입장에서 를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가운 데 하나는 Flexible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 레이의 출시 외에도 기존 휴대용 제품의 배터리 삽입 공간이 확대된다 는 점 때문임. -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 용량 확대는 제품 스펙에서 매우 중요 한데, 를 채용할 경우 가볍고 얇아지는 장점을 이용해 배터리 삽입공 간을 늘릴 수 있게 됨. - 삼성전자의 경우 다음 스마트폰 시리즈에서 를 활용한 Flexible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도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점 외에 배터리 용량 확대가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으로 분석 - 19 -
IV. 시장 전망 1. 2013년 시장 전망 기술적 한계 가격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2012년 2012년 시장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채택이 크게 늘어나고, 하반기 에 대형 TV를 양산하면서 시장 성장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었으 나, 기술적 이슈, 가격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의 성장을 이루지는 못함. 스마트폰에 채용이 시작된 것은 2010 년으로, 2010년 1분기에 전 체 휴대폰에서 를 채용하는 비율은 1.9% 에서 2012년 2분기에는 7.9% 로 2년 동안 약 6%p 증가하였으나,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는 약간 미진한 상황 - 현재 삼성전자를 제외한 휴대폰 업체들 가운데 노키아, 모토롤라, HTC 등이 휴대폰에 를 채용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도 채택률이 20% 를 약 간 상회하는 정도로 채택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음. - 휴대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채택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수 율을 해결하지 못한 탓에 여전히 패널이 고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 아래 그림의 태블릿 PC 원가 구조에서와 같이 현재 AM 패널을 채용 한 갤럭시탭 7.7에서 패널 비용은 99.8 달러인데, 비슷한 크기의 킨들파이어의 LCD 패널보다 2배 이상 비싸면서도 해상도는 뉴아이패드의 2분의 1 수준이 어서 기업들의 폭발적인 채용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음. 태블릿 PC 원가 구조 자료: DisplayBank - 20 -
대형 TV 역시 기술적 한계로 양산 시기를 늦추게 되면서 기대 되었던 2012년 신규 라인 증설이 2013년으로 미뤄질 전망 -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97% 를 차지하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삼 성디스플레이가 TV 양산을 지연하면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신규라인 증 설을 2013 년으로 미룸. 현재 수급은 성장 초기 단계에 신규 라인들이 가동되면서 일시 적으로 공급 과잉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 특히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수요 위축까지 더해지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이 초기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우려할 만한 수 준은 아니며, 기술적인 이슈 해소에 따라 수율이 향상되고 단가가 하락하게 되면 공격적인 증설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 수급 전망 자료: DisplaySearch, SK증권 신규 투자는 2013년 하반기 이후 재개될 전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이 시장 및 업계의 전망이며, 이에 따라 잠시 유보되고 있는 패널 업체 들의 설비투자는 2013 년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2012년 연초부터 Flexible 디스플레이 전용 라인 인 A3 라인을 발주한다고 알려져 왔으나, 최근 A3라인이 아닌 기존의 A2라인의 확장 형태로 증설하고 장비 발주 시기도 내년 이후로 연기하 - 21 -
기로 결정 - 기존 A2 라인에 비해 A3 라인은 규모가 30% 이상 커 장비 업체들의 기대 감이 높았으나,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적 성숙도가 높지 않고 삼성전자 외 에는 마땅한 수요자도 없다는 시장 상황 때문에 신규 라인 증설을 미룸. - 업계에서는 2013년 2분기 말 또는 3분기 경에 삼성디스플레이의 A2 확장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변경 자료: SK증권 특히 양산 시기가 미뤄진 대형 TV를 위한 국내 패널업체들의 투자도 2013년 하반기에는 본격화될 전망 - 2012년 안에 TV가 출시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판매용이라기 보다는 시장 반응을 위한 연구 개발용 제품이 될 전망이며, 8 세대* AM 기술 안정화 및 수율 향상이 이뤄진 뒤 본격적인 TV 양산은 2014년이 될 것이란 예측이 많아 이를 위한 투자는 2013 년 연말께 진행될 것으로 보임. * A2 라인, A3 라인 등은 모두 5.5세대 패널로 1300x1500 mm 사이즈이고, 8세 대 패널은 2200x2500mm 사이즈 2013 년 시장 키워드 : 수율개선 고해상도 Flexible TV 2013년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율개선, 고해상도 달성, Flexible 디스플레이 출시 그리고 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가늠될 것으로 보임. TV 양산이라는 과제가 해결되 이 문제 해결 여부에 따라 시장 성장의 속도가 ( 수율개선) 2013년에도 수율에 대한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며, 수 율 향상을 통해 단가 하락이 이어지지 않으면 중소형 게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 채택도 크 -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체 수율은 약 50%( 중소형, 대형 포함) 수준 - 22 -
으로, 신규 공정이 도입될 때마다 초반에는 수율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좀처 럼 수율이 향상되지 않고 있음. - LCD도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수율 50% 를 벗어나는데 약 4 년이 소요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율 개선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 ( 고해상도) 는 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자연색을 재현하 는 데에는 앞서나, 기술적 차이로 휘도나 해상도* 면에서는 아직 LCD 에 뒤지고 있는데,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성장에 중요한 포인트 가 될 전망 * 휘도는 화면의 밝기를 나타내고, 해상도는 디스플레이에 표현할 수 있는 가 로 세로 픽셀수로 해상도가 높아질 수록 선명함을 느끼게 됨. - 최근 LCD 디스플레이는 모바일에서 구현되었던 고해상도를 TV로 옮겨오기 시작해 2013년에는 기존의 Full HD급 해상도인 1920x1080보다 해상도가 4 배 높은 UD(Ultra High Definition, 3840x2160) 급 TV 를 UD TV' 또는 '4K2K TV' 라는 별칭으로 내놓을 전망. - 의 경우 소형에서는 LCD 급의 해상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나, 태블 릿 PC 급 패널에서는 아직 이 수준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어, 모바일 기기에 서 채택률을 높이고 TV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LCD만 큼의 해상도를 높이는 과제가 중요해 질 것으로 보임. (Flexible) 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Flexible 디스플레이가 2013 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선보이게 될 전망이며, 성공 여부가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이것의 -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등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 모델에 Flexible 디스플레이의 초기 형태인 깨지지 않는 패널(UB 패널) 을 장착함으 로써 경쟁사와의 하드웨어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 - 애플 등 휴대폰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하드웨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삼 성의 입장에서는 Flexible 디스플레이 장착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 이 필요하며, 의 고해상도 구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해 상도 전쟁에 정면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장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높음. Flexible 디스플레이를 통해 틈새 시 -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움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과도 잘 맞아 삼성의 출시가 성공적일 경우 대량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 신규 Fleixble 라인의 투자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이에 - 23 -
Flexible 디스플레이 발전 방향 자료: DisplaySearch ( TV) 가 수율 개선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2013년 하반 기 이후에는 대형 TV 양산이 이뤄져 2014년에는 전체 TV 시장 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 2. 분야별 시장 전망 중소형에서는 휴대폰용 패널이 주류, 2014년 이후 TV용 패널 확대 패널 시장은 2016년까지는 모바일용 패널이 갯수 기준으로는 계 속 주류를 차지하며 성장할 전망 - 2013년에도 패널의 가장 큰 비중은 4인치 대 모바일용 패널이 차지 할 것으로 보이며 수량으로는 약 2억 개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 그러나 면적 기준으로는 2014년 55인치 대형 TV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면서 시장 성장의 동력을 TV 용 패널이 넘겨받을 것으로 보임. - 2016년까지 패널 출하량은 약 8백만 평방 미터 규모로 늘어날 것으 로 보이며, 2015년부터는 출하량 면적의 절반 이상을 TV가 차지할 전망 - 24 -
AM 시장 전망 자료: DisplayBank 좌: 백만 개( 수량), 우: 백만 평방미터( 면적) 분야별로는 2016년 스마트폰이 전체 모바일폰의 60% 인 11억 5천만대까 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AM를 채용한 스마트폰의 비 중은 이 가운데 약 3억4천만 대로 늘어나 2012년 현재 15% 에 불과한 AM 채용률이 2016년에는 30% 까지 성장할 전망 - 2013년 스마트폰은 약 8억대 출하될 전망이며 이 가운데 AM 스마트 폰의 비율은 처음으로 20% 를 넘어서 약 1억 6천만 대에 이를 전망 AM 스마트폰 성장 전망 단위 : 백만개 자료: DisplayBank - 25 -
2016년 태블릿 PC 시장은 약 2억2천만 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 이며 그 가운데 AM를 채용한 태블릿 PC는 약 13% 를 넘어선 3 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임. - 2013년 태블릿 PC 시장에서 AM 채용률은 약 2% 를 차지할 전망 AM 태블릿PC 시장 전망 단위 : 백만개 자료: DisplayBank TV는 초기 공급물량이 적고 판매 가격이 높아 55인치 이상의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제품용으로 마케팅 될 것으로 보이며, 2014년을 즈음하여 생산성 향상, 타날 것으로 전망 제조원가 하락에 힘입어 의미있는 판매량이 나 - 2017년 경부터 LCD TV와 경쟁이 가능한 수준인 1천 달러대로 가격이 하락 하게 되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TV 시장의 약 3.3% 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 - 26 -
AM TV 시장 전망 단위 : 백만개 자료: DisplayBank V. 결론 및 시사점,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 동력 되겠지만 기술 극복 더 필요 2010년 TV시장에서 LCD TV의 비중이 70% 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장 성장의 견인차로 3D TV, 스마트 TV 등이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유럽 재정위기 등을 겪게 되자 성숙기에 들 어선 디스플레이 산업에 돌파구가 필요해짐. 는 1) 높은 색재현성과 명암비, 2) 높은 응답 속도와 작은 픽셀 사이즈 등의 장점 외에 스스로 발광하는 성질의 물질로 구현되기 때문 에 투명/ 양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기 적용에 유리해 디 스플레이 산업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음. 특히 는 부품 및 재료비 비중이 LCD에 비해 낮아 공급자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위를 차 지하고 있는 삼성, LG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산업에서 도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상용화 개발을 가속화 - 시장에서 가 크게 대두된 것은 공급자 주도 성격이 강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공급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 측면이 높음. - 27 -
그러나 가 수율 문제, 높은 제조원가 등 기술적 한계를 아직 극 복하지 못해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2012년 출시 예정이 었던 대형 TV도 2013년 하반기에나 양산이 이뤄질 전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이 시장 및 업계의 전망이며, 이에 따라 잠시 유보되고 있는 패널 업체 들의 설비투자는 2013 년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2013년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율개선, 고해상도 달성, Flexible 디스플레이 출시 그리고 TV 양산이라는 과제가 해결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가 가늠될 것으로 보임. 이 문제 해결 여부에 따라 시장 성장의 속도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