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2 Fixed Income Monthly FIXED INCOME RESEARCH 완강한 한은.. 그러나, 시장도 끈질겨 Monthly Outlook 심리지표만 보면 금리인하를 해야 할 상황이나, 한은은 그 원인을 구조적인 요인에서 찾고 있고 정부도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어 3년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이 좀 더 이어질 것 12월말에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14년 8월 금리인하 전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 지난 1월 금리인하 배경 중 하나였던 경제 참여자들의 심리 개 선이 미흡하여 경기 하방 위험이 있음 이라는 한은 총재의 언급을 감안 시, 최근의 부진 한 심리지표는 금리인하를 기대하게 하고 있음. 12월 물가 또한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진다고 평가 받는 1%를 하회하는 전년대비.8%로 발표된 상황. 그런데, 한은은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리인하 외 다른 정책수단이 없는 지를 검토하는 모습. 저 물가와 관련해서 한은 총재는 신년사에서 공급측 요인에 따른 물가하락에 통화정책대응을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 214년 금리인하의 주역(?)이었던 정부도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의도적으로 경기 판단을 긍정적으로 표출하고 있음 (11월 산업생산 지표 를 통계청의 보수적 해석과 달리 기재부는 긍정적 해석,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낙관적 기대 의 필요성 강조). 이에 따라 3년금리의 움직임은 당분간 제한적일 전망. 신홍섭 Strategist Hongsup.shin@samsung.com 2 22 77 김익준 Research Associate ikjun.kim@samsung.com 2 22 7837 정부정책 관련해서는 지난 12월 22일 국민경제자문회의 결과를 참고할 만. KDI는 가계 부채 급증세가 제어된 이후 경제활성화를 위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신축적으로 활용 가 능하다 고 조언했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선적으로 가계부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언급. 즉, 일단 급한 불을 끄면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되거나, 금융당국이 미시 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하면) 신축적인 거시정책 대응을 취할 가능성은 상존. 한은 물가전망과 실제 물가수치와의 괴리 여부가 중요할 듯. 당사는 낮은 물가를 예상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 급락으로 1월 경제전망에서 한은 물가 전망치가 크게 낮아질 것은 기정사실 화. 관심은 낮아진 한은의 수정전망이 얼마나 실제 수치와 맞아 떨어질 것인가에 있는 데, 당사는 2년 소비자물가 전망을 기존 1.4%에서.9%로 추가로 하향 조정 (Consensus Economics에 수록된 주요 기관 추정치의 하단) 하여, 향후 물가 추이에 따 라 214년과 마찬가지로 디플레이션 논란이 커지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음. 그리스 선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고 ECB 정책 기대감도 상존하여 채권시장 캐리 수요 지속 그리스 대통령선출 투표부결로 1월 2일 조기총선 실시가 결정되었고, 시장은 급진좌파당 인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과 이에 따른 트로이카와의 마찰을 걱정하는 상황. 이러한 지정학 적 불확실성은 대체로 채권 수요로 이어져 왔음. 한편, 그리스 사태 악화 이전부터 ECB 정 책위원들의 양적 완화 찬성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유가 하락이 더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22일 회의에서 선제적으로 정책대응 tool을 보유하고자 노력할 가능성이 있음. 상반기중 중국과 호주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 국내 채권 캐리 수요는 지속될 것. 다만, 러시아와 그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별로 크지 않은 상황도 고민해 봐야 할 것 지난 12월 중순 러시아발 금융시장 혼란이 일주일도 못 가서 사그러드는 모습이고, 12월말 그리스 사태의 경우도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전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 연말 휴가 시즌 임을 감안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금융시장이 차분해진 것으로 보임. 유가가 불을 크게 하회하며 급락 장세가 재현되거나, 그리스의 조기총선 결과가 시리자 단독정부구성으로 나 타날 경우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 전까지는 애써 무시하면서 국 내외 금융시장은 각자 갈 길을 갈 가능성이 높음. 금리 방향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보다는, 최근의 월중 패턴 (월초 약세 월말 강세) 활용 권고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습니다.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 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경, 대여할 수 없 습니다. 본 조사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 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 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 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심리지표는 부진하지만 산업생산과 수출이 한달 더 지켜볼 빌미를 주었고, 그리스 이슈도 월 후반에나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 1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의 향후 성장 및 물가경로에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 변경의 기대 효익이 이에 수반하는 잠재적인 위험에 비해 충분히 크지 않다 는 판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 금통 위에서 구조개혁을 다시 강조하더라도, 물가지표가 당분간 계속 낮게 나올 것이고, 경기 지 표 자체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금리 방향성이 크게 움직이긴 어려울 것. 최근의 월중 패 턴을 활용한 테크니컬 대응을 권고. 커브는 스티프닝 대응이 상대적으로 편안해 보임. Samsung Securities (Korea) www.samsungpop.com
2. 1. 2 채권 Monthly Outlook 심리지표만 보면 금리인하를 해야 할 상황이나, 한은은 그 원인을 구조적인 요인에서 찾고 있고 정부도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어 3년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이 좀 더 이어질 것 지난 12월 24일에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14년 8월 금리인하 전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금리인하 배경 중 하나였던 경제 참여자들 의 심리 개선이 미흡하여 경기 하방 위험이 있음 이라는 한은 총재의 언급을 감안 시, 최근의 부진한 심리지표는 금리인하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12월 물가 또한 일반적으로 디 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진다고 평가 받는 1%를 하회하는 전년대비.8%로 발표된 상황이 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준금리 추이 12 3. 1 11 1 3. 2. 2. 9 21 211 212 213 214 2 1. 소비자심리지수 (좌측) 기준금리 (우측) 자료: 한국은행, 삼성증권 소비자물가와 물가연동국채 BEI 추이. 4. 4. 3. 3. 2. 2. 1. 1... 21 211 212 213 214 1년물 BEI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자료: 한국은행, KIS-net, 삼성증권 그런데, 한은은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리인하 외 다른 정책수단이 없는 지를 검 토하는 모습이다. 저물가와 관련해서도 한은 총재는 신년사에서 공급측 요인에 따른 물가 하락에 통화정책대응을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하였다. 1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고용 및 가계부채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 요구와 저물가 고 착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안 등 금통위원들이 고민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2
2. 1. 2 그 중에서도 디플레이션 논란과 관련하여, A 금통위원은 경제주체들의 체감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디플레이션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고 보고 있고, B 금통위 원은 현재의 유가하락이 주로 공급측 요인에 의해 야기된 것이라면 이로 인한 디스인플레 이션은 실질소득 증가나 소비증가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나치다 고 언급하며 디플레이션 가능성 자체를 낮게 보았고, C 금 통위원은 실제 발생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더라도 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 자기실현 과 정을 통해 소비, 투자 등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 경제상황을 보다 정확 하고 객관적으로 분석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참가자 및 일반 국민들과 적극 커뮤니 케이션해 나가야 하겠다 라고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 이주열 한은 총재의 신년사에는 아래와 같은 대목이 나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장기간 목표범위를 하회하면서 통화정책기조의 적정성에 대한 논 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 및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 공급요인 에 주로 기인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물가목표 달성만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 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판단을 경제주체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즉, 유가 급락에 따른 저물가 현상에 대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플레이션 관련 논란에 대해 제대로 이해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앞서 언급된 C 금통위원은 최근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저성장, 저물 가가 장기화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 칭하기도 하는데, 물론 저성장 저물가 구조가 장 기화되어 고착화되는 것은 우려해야 되겠지만 그것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처럼 통화 정책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구조개혁 등을 통해 경 제기초여건을 보다 튼튼히 해나가야 극복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첨언하였다. 한편, 214년 금리인하의 주역(?)이었던 정부도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의도적으로 경기 판단을 긍정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재부 시무식에서 개혁은 힘이 들고 욕먹을 수도 있지만 선택지 없 는 외나무다리이자 입에는 쓰지만 체질을 바꿔줄 영약이다. 개혁이 없으면 일자리도, 성장 도, 복지도 불가능하다 라고 말하며 경제 구조개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산업생산 지표와 관련해서도, 통계청은 보수적으로 해석한 반면 기재부는 긍정적으 로 해석하고 있고, 이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낙관적 기대 필요성 강조와 일맥상통하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전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상승하긴 했지만 증가폭이 둔화 돼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광공업은 회복됐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한 가운데, 광공업생산이 반등하고 소매판매와 설 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경기 개선세가 확산되는 조짐"이라며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등이 향후 경기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 망"이라고 평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둠만 보는 비관 적 자세가 아닌, 터널 속의 어둠과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모두 볼 수 있는 현실적 자세 라 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정책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지난 12월 22일 국민경제자문회의 결과를 참고할 만하다. KDI는 가계부채 급증세가 제어된 이후 경제활성화를 위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을 신축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고 조언했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경제자문위원 중 에서 가계부채와 관련해 좋은 의견이 있었다. 모든 문제의 초석인 가계부채를 먼저 관리해 야 한다 고 언급하였다. 즉, 일단 급한 불을 끄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되거나, 금융당국이 미시적으로 대응하 기로 결정하면) 신축적인 거시정책 대응을 취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에 따라 3년 금리의 움직임은 당분간 제한적일 전망이다. 3
2. 1. 2 지지부진한 경기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동행지수 하락세 11. 11. 1. 1. 99. 99. 21 211 212 213 214 자료: 한국은행, 삼성증권 반면, 제조업 가동률과 출하-재고 비율 미약하지만 반등 (전년대비, %) 4 (4) (8) (12) (16) 12년 1월 12년 7월 13년 1월 13년 7월 14년 1월 14년 7월 82 8 78 76 74 72 출하-재고 (좌측) 가동률 (우측) 자료: 한국은행, 삼성증권 동행지수 내 건설기성 항목은 선행지수인 건설수주 감안 시 반등 가능성 (전년대비, %) (전년대비, %) 2 8 6 1 4 2 (2) () (4) (1) (6) 21 211 212 213 214 2 216 기성 (좌측) 수주 (우측) 참고: 수주를 1년 6개월 선행 조정 자료: 한국은행, 삼성증권 4
2. 1. 2 한은 물가전망과 실제 물가수치와의 괴리 여부가 중요할 듯. 당사는 2년 소비자물가가 1%를 하회하는 낮은 물가를 예상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 급락으로 1월 경제전망에서 한은 물가 전망치가 크게 낮아질 것은 기정사실 화되는 모습이다. 2년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 로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재부는 내년에는 내수 회복에 따른 수요 측 상승 압력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률이 2.%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은 첫째, 한은의 수정전망이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와, 둘째 낮아진 한은의 수정전망이 얼마나 실제 수치와 맞아 떨어질 것인가에 있는 데, 만약 2.%에 가까운 수치를 내는 경 우 여전히 시장은 의구심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 당사 경제팀은 최근 유가의 추가급락을 반영하여 2년 소비자물가 전망을 기존 1.4%에 서.9%로 하향 조정하였다. 새로운 전망은 Consensus Economics에 수록된 주요 기관 추정치의 하단이다. 연초 담뱃세 인상 효과를 제외할 경우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3% 에 그치는 수준이다. 또한, 유가 급락은 국내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로 이어져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 성이 있고, 이는 물가와 수출 경쟁력에 추가적인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1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이러한 우려가 나타났다. A 금통위원은 현재 우리나라가 상당 한 정도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석유수 입 비용의 감소는 기존의 경상수지 흑자폭을 더욱 확대시키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원화에 도 상당한 절상압력을 가져올 수 있는 데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물가 추이에 따라 214년과 마찬가지로 디플레이션 논란이 커지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의 1월 수정 물가 전망치와 시장의 물가 전망치는 수렴할까? (전년대비, %) 3. 3. 한국은행 2. 한국은행 2. 한국은행 Consensus 1. Consensus Economics Economics Consensus Economics 1.. 당사 전망치:.9%. 13년 1월 13년 4월 13년 7월 13년 1월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213 214 2 자료: 한국은행, CEIC, 삼성증권
2. 1. 2 그리스 선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고 ECB 정책 기대감도 상존하여 채권시장 캐리 수 요 지속 그리스 대통령선출 투표는 3차까지 갔지만 결국 12월 29일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1월 2일에 조기총선 실시가 결정되었다. 금융 시장은 급진좌파당인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과 이에 따른 트로이카와의 마찰을 걱정하 는 상황이다. 그리스 국채 3년 금리가 1년 금리 보다 높다는 사실은 채무 탕감을 일부 우려하는 것이 다. (주: 보통 채권 부도 시 액면의 몇%로 받는다고 한다면 가격 자체가 싼 채권을 선호하게 된다. 1년 금리 자체가 3년 금리 보다 낮아도 할인기간이 길어서 1년물 채권 가격이 3 년물 채권가격 보다 낮아진다.) 그리스 3년 금리와 1년 금리의 역전 4 3 3 2 2 1 21 211 212 213 214 2 3 1 (1) (3) () (7) (9) (11) (13) () 1-3년물금리스프레드(우측) 1년물 금리 (좌측) 3년물 금리 (좌측), 삼성증권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대체로 안전자산인 채권 수요로 이어져 왔다. 한편, 그리스 사태 악화 이전부터 ECB 정책위원들의 양적완화 찬성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유가 하락이 더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22일 회의에서 선제적으로 정책대응 tool을 보유 하고자 노력할 가능성이 있다. 214년 12월 일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은 ECB의 가격 안정 목표가 장기적으로 달 성되기 힘든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필요하다면 QE 조치를 지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고, 비스코 정책위원은 같은 달 일 유가 급락의 물가 영향에 대해서 우려했으며, 마쿠치 정책위원은 9일 정책위원 대다수가 QE를 도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2년 1월 1일 독일 경제 일간지인 한데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필요할 경우 올해 초에 부양정책의 규모와 속도, 구성요소 등을 조정할 수 있도 록 기술적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 유로존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것은 ECB가 정책목표 달 성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수단들 가운데 하나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 22일로 예정된 ECB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지난 11월 19일 중국 인민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이후에도 중국의 경기 부진은 지속 되는 모습이다. PMI 지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 예대율 규정 완화 등에도 불구하 고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상황이다. 인민은행은 2년 신년사에서 신 중한 통화정책을 계속 실행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겠다. 다만, 적절하고 시 기에 맞는 미세조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 경기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여, 상반기중 중국과 호주의 금리인하 가 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국내 채권 캐리 수요는 지속될 것이다. 6
2. 1. 2 호주 2년 금리와 정책 금리의 역전, 금리 인하 기대감 상존 6. 1.... 4.. 4. (.) 3. 3. (1.) 2. (1.) 2. 1. (2.) 21 211 212 213 214 2, 삼성증권 2년물-기준금리 스프레드 (우측) 2년물 (좌측) 기준금리 (좌측) 중국, PMI 부진과 통화정책 미세조정 여력 6 2 4 2 48 2 46 1 21 211 212 213 214 2 제조업 PMI (좌측) 지준율 (우측) 자료: Markit, Bloomberg, 삼성증권 다만, 러시아와 그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별로 크지 않은 상황도 고민해 봐야 할 것 지난 12월 중순 러시아발 금융시장 혼란이 일주일도 못 가서 사그러드는 모습이고, 12월말 그리스 사태의 경우도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전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말 휴가 시즌 임을 감안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금융시장이 차분해진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불을 크게 하회하며 급락 장세가 재현되거나, 그리스의 조기총선 결과가 시리자 단독정부구성으로 나 타날 경우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 전까지는 애써 무시하면서 국 내외 금융시장은 각자 갈 길을 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금리 급등에도 불구 스페인과 이탈리아 금리는 안정 (1년 국채 기준) 6 4 3 2 1 12 9 6 3 13년 1월 13년 7월 14년 1월 14년 7월 년 1월 스페인 (좌측) 이탈리아 (좌측) 그리스 (우측), 삼성증권 7
2. 1. 2 Investment Strategy 금리 방향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보다는, 최근의 월중 패턴 (월초 약세 월말 강세) 활용 권고. 커브는 스티프닝 대응이 상대적으로 편안해 보임 지난 12월 월보에서는 파티를 적당히 즐기다가 월말에 빠져 나오기를 권고했다. 심리지표는 부진하지만 산업생산과 수출이 한달 더 지켜볼 빌미를 주었고, 그리스 이슈도 월 후반에나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 1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의 향후 성장 및 물가경로에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 변경의 기대 효익이 이에 수반하는 잠재적인 위험에 비해 충분히 크지 않다 는 판단을 이번 금통위에서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수급상으로는, 1월 7.6조 규모의 국채 발행 물량 자체가 부담이 되지 않 는 수준이지만, 지난달 6.13조발행 수량 보다는 많고 연초에 엔드 유저의 매수세가 적었던 경우가 있어, 만약 PD사의 적극적인 입찰이 이뤄진 후 시장 금리가 예상과 달리 흐를 경 우 헤지 물량으로 출회되며 마찰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금통위에서 구조개혁을 다시 강조하더라도, 물가지표가 당분간 계속 낮게 나올 것이 고, 경기 지표 자체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금리 방향성이 크게 움직이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최근의 월중 패턴 (월초 약세 월말 강세) 을 활용한 테크니컬 대응을 권고하며, 커브는 상 기 수급 요인과 더불어 글로벌 리플레이션 정책 대응은 경기 및 인플레이션 기대 반등으로 작용하며 장기물 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스티프닝이 좀 더 편안해 보인다. 최근 3개월간 국고년 금리 월중 변동 (금통위 전후) 2.9 2.8 2.7 2.6 2. 2.4 2.3 2.2 2.1 D-1 D-8 D-6 D-4 D-2 D- D+2 D+4 D+6 D+8 D+1 D+12 D+14 1월 11월 12월 참고: D-는 금통위 날짜. 영업일 기준; 자료: 금융투자협회, 삼성증권 엔드 유저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가 중요 (억원) 1, 8, 6, 4, 2, 12년 1월 12년 7월 13년 1월 13년 7월 14년 1월 14년 7월 보험 기금 참고: 장외채권 월간 순매수; 자료: 인포맥스, 삼성증권 8
2. 1. 2 주요 차트 한국 국고/통안채 금리 추이 (장기 시계열) 7. 6.. 4. 3. 2. 1. 24 26 28 21 212 214 기준금리 통안 2년 국고 1년, 금융투자협회 한국 국고/통안채 금리 추이 (단기 시계열) 3.8 3.6 3.4 3.2 3. 2.8 2.6 2.4 2.2 2. 1.8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기준금리 통안 2년 국고 1년, 금융투자협회 미국 국고채 금리 추이 (장기 시계열) 6. 미국 국고채 금리 추이 (단기 시계열).8 3.4. 4. 3. 2. 1.. 24 26 28 21 212 214 연준 기준금리 국고 2년 국고 1년.7.6..4.3.2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 연준 기준금리 국고 2년 국고 1년 (우측) 3.2 3. 2.8 2.6 2.4 2.2 2. 국가별 1년 금리 추이 7. 6.. 4. 3. 2. 1.. 24 26 28 21 212 214 한국 미국 독일 호주 국가별 2-1년 스프레드 추이 3 3 2 2 1 () (1) 24 26 28 21 212 214 한국 미국 독일 호주 9
2. 1. 2 한국 국고/통안채 스프레드 추이 (23.7~28.6 기간) 한국 국고/통안채 스프레드 추이 (최근 1년) 8 2 (1) (4) 3년 7월 4년 7월 년 7월 6년 7월 7년 7월 4 4 3 3 2 2 1 ()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국고 3-년 스프레드 국고 -1년 스프레드 국고 3-년 스프레드 국고 -1년 스프레드 국고 1-2년 스프레드 통안 2년/국고 3년 국고 1-2년 스프레드 통안 2년/국고 3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한국 국고채 버터플라이 스프레드 추이 (23.7~28.6 기간) 한국 국고채 버터플라이 스프레드 추이 (최근 1년) 4 2 (2) (4) 3년 7월 4년 7월 년 7월 6년 7월 7년 7월 국고 1-3-년 버터플라이 참고: 국고1년은 통안1년 금리로 대용, 금융투자협회 국고 1--1년 버터플라이 1 () (1) () (2)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국고 1-3-년 버터플라이 참고: 국고1년은 통안1년 금리로 대용, 금융투자협회 국고 1--1년 버터플라이 한국 국고채와 IRS 1-3년 스프레드 추이 3 3 2 2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한국 국고채와 IRS -1년 스프레드 추이 4 4 3 3 2 2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국고 1-3년 스프레드 IRS 1-3년 스프레드 국고 -1년 스프레드 IRS -1년 스프레드 참고: 국고1년은 통안1년 금리로 대용,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1
2. 1. 2 달러 인덱스와 달러/유로 환율 추이 (달러) 92 1.4 9 1.4 88 1.3 86 1.3 84 1.2 82 8 1.2 78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 달러 인덱스 (좌측) 달러/유로 환율 (우측) Emerging/Asia 환율 추이 94 118 92 117 9 88 116 86 1 84 82 114 8 113 78 76 112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 JPM 이머징 통화 지수 (좌측) Bloomberg Asia (일본 제외) 통화 지수 (우측) 원/달러와 엔/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와 위안/달러 환율 추이 (원) (엔) (원) (위안) 1,16 12 1,16 6.4 1,14 1,12 1,1 1,8 1,6 1,4 1,2 12 1 11 1 9 1,14 1,12 1,1 1,8 1,6 1,4 1,2 6.3 6.2 6.1 6..9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 9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8 원/달러 환율 (좌측) 엔/달러 환율 (우측) 원/달러 환율 (좌측) 위안/달러 환율 (우측) CDS 지수 추이 13 국가별 CDS 추이 6 11 9 4 3 4 3 7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년 1월 CDX.NA.IG. y Itraxx EU.IG.y CDX.NA.HY. y (우측) 2 1 2 1 14년 1월 14년 4월 14년 7월 14년 1월 한국 터키 브라질 중국 러시아 11
2. 1. 2 Calendar (1월) 월 화 수 목 금 1 2 韓 12월 수출/수입 中 12월 PMI 제조업 만기 8,93억 EU 12월 PMI 제조업 美 12월 ISM 제조업 中 12월 PMI 비제조업 만기 6,17억 국채만기 9,822 한은RP 환매수 11조 6 7 8 9 美 12월 자동차판매 국고 3년 1.9조 입찰 만기 1조 1,631억 韓 삼성전자 4분기 실적가이 던스 中 12월 HSBC PMI비제조업 EU 12월 PMI 비제조업 국고 3년.9조 입찰 만기 2조 8,498억 통안만기 2조 7억 美 11월 제조업수주 美 12월 ISM 비제조업 美 12월 ADP취업자 변동 EU 11월 실업률 EU 12월 CPI 만기 2,388억 BOE 통화정책회의 美 FOMC 의사록 中 12월 수출/수입 EU 11월 PPI EU 11월 소매판매 만기 6,67억 한은RP 환매수 6조 美 12월 비농업부분고용 美 12월 실업률 中 12월 CPI 만기 조 8,913억 통안만기 2조,억 12 13 14 16 국고 년 1.9조 입찰 만기 1조 6,6억 美 12월 재정수지 만기 1조 6,77억 통안계정 만기 조 통안만기 1조 3,억 美 12월 소매판매 EU 11월 산업생산 만기 6,84억 韓 금통위 美 12월 PPI 美 1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만기 4,318억 美 12월 CPI 美 12월 광공업생산 EU 12월 CPI 만기 3조 338억 19 2 21 22 23 中 12월 소매판매 中 12월 광공업생산 中 4분기 GDP 국고 1년 2.조 입찰 만기 1조 6,381억 日 BOJ 통화정책회의 (2~21) EU 11월 ZEW 조사치 통안계정 만기 4조 만기 2조 6,74억 통안만기 2조 3억 美 12월 주택착공건수 美 1월 NAHB 주택시장지수 만기 4,1억 ECB 통화정책회의 美 11월 FHFA 주택가격지수 EU 1월 PMI 제조업 EU 1월 PMI 비제조업 만기 4,168억 美 12월 기존주택매매 美 12월 선행지수 만기 1조 1,96억 26 27 28 29 3 日 12월 수출/수입 국고 2년.8조 입찰 만기 1조 6,374억 美 12월 내구재 주문 美 12월 신규주택매매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 만기 2조 47억 통안만기 1조 3,1억 美 1월 FOMC 中 12월 선행지수 국고채 교환 6억 만기 9,49억 만기 8,67억 美 4분기 GDP (잠정치) 美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 지수 EU 12월 고용동향 만기 2조 493억 참고: 토요일 만기액은 전일(금)에 함께 합하여 표시, 본드웹, 삼성증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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