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2 면 스의 목표는 한인들이 부동산과 투자 시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 려움을 없애고 보다 올바른 정보 를 가지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 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입니 다 더불어서 본 박람회를 통하여 BC 경제

Similar documents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2월 12일 2 면 정부, 밴쿠버 교민들과 탈북자 간담회 갖기로 한편 한인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47. 한국명 김연아)의 원은 내주 중 반기문 유엔 사무총 장을 면담하고 탈북자 문제와 관 련한 캐나다 한인 사회의

니스 커뮤니티의 자원봉사자들 과의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교육 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기 관이 B.C주는 2006년부터 JABC에 총 4백 만 달러를 기부했 팔콘 장관은 우리의 젊은인재 들이 British Columbia의 일자 리 창출 능력을 결정할 것이고 그 들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3 년 11월 29일 8 면 이 지침에는 교원이 공개된 장소 이외의 공간에서 학생과 신체 접 촉을 하거나 성적인 용어를 사용 지난 24일 청소를 하던 서울대공 원 사육사를 습격해 중태에 빠뜨 린 3년생 시베리아 수컷호랑이 로스토프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6월22일 9 면 충남도 최석봉 농업시설담당은 이달 말까지 가뭄이 계속되면 농업용수 공급도 한계상황에 이 를 것 이라고 우려했 충남 태안군에서는 저수지가 바 닥을 드러내면서 멸종위기 1급으 로 지정된 민물조개류 귀이빨 대칭이

낙랑군

e01.PDF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4년 2월 14일 2 은 전국적으로 일년에 700건의 투자 프로그램 신청을 마무리 지 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의 투자이민 신청자들을 더욱 절박 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 중국 부유층들의 이민 선호지인 리치

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성도

미디어펜 기고문

대표이사 K, L 4. 주식회사 동진여객 대표이사 M 피고보조참가인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N 법무법인 O 제 1 심 판 결 부산지방법원 선고 2014구합20224 판결 변 론 종 결 판 결 선 고

2 K리그 K League 최강희 감독 스페인 연수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약 한 달간 스페인 연수를 떠난다. 최 감독은 오는 19일 출국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현지 구단 방문 및 프리메라 리가 경기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중순 귀국한다. 기 살아나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âÀÚ-À¥¿ë.PDF

역사②자(문제)_해설(082~120)OK

<C8ADB7C220C5E4C3EBC0E52E687770>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105È£4fš

<C8A3C4A1B9CEBCF6C3E2C0CEC5A5BAA3C0CCC5CDB0B3BCD E687770>

정치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2 朴 대통령, 캐나다 美 순방 국제사회 공감대 이끌어 유엔서 연설 위상 높여 한 加 세일즈외교 성과 박근혜 대통령이 6박7일 간의 캐나 다와 미국 순방을 성공리에 마무리하 고 26일 오전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미

<C1A635C2F720BAB8B0EDBCAD204D424320B8B6C0CC20B8AEC6B220C5DAB7B9BAF1C0FCC0C720C5EBBDC5BEF0BEEE20BCF6BFEB20BDC7C5C220C1B6BBE72E687770>

이동걸 칼럼

<B3ECBBF6B1B3C0B0C6F7B7B32E687770>

30년 선배의 직장생활 개념노트



제 31회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 산문 부문 심사평.hwp

Contents November 1st [결혼성공기] 골키퍼가 있어도 골은 들어가더라 06 [진격인터뷰] 웨딩플래너 김홍미 실장에게 결혼이란? 10 [신혼여행지] 대한민국 신혼 여행지 BEST 5 14 [웨딩노하우] 실속있는 셀프웨딩

2 종 합 2015년 8월 11일 화요일 朴대통령 룏中 전승절룑 행사 참석 검토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접수 오늘 본회의 보고 예정 청와대는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 靑 룕제반사항 고려, 신중 결정룖 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 념행사에 박근혜 대

임내현 룕安 신당과 함께 낡은 진보 청산룖 정치 새정연 탈당 선언 광주 2호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룖며 탈당을 선 2 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 의원의 두 번 견에서 룕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13Ç㿱-Ãʱ³

경선 룰 변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당대표 당선에 대한 자기편의적 단정을 방송한 해당 프로그 램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사과 및 정정 보도 조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들(여상원 변

버블 버블 고!!!

????밀촼꿜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목 록( 目 錄 )

02-1기록도전( )

03-1영역형( )

£05ä·Ðȸ

여섯개의 시선01


ÀÎ-±³Á¤¿ë.PDF

관훈저널106호봄_내지

2015 판례.기출 증보판 테마 형법 추록본.hwp

文 룕선거연령 인하땐 선거구굛법안 연계 검토룖 정치 당내 입장 뒤집어 정수성 의원 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5일 선 히 밝혀왔 253석안(案)에 대해 이렇게 합의할 수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없느냐룑는 당부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 을 20대 총선부터 적

2 종 합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朴대통령, 李총리 룏문창극식룑 정리할 듯 경북도, 룏시장창출형 로봇룑 활기 수중청소로봇굛웨이러블 슈트 출을 기대하고 있다굨 산업부 로봇보급사업에 선정 고층건물 화재굚 산불 등과 같은 재난현 소방용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는 룕귀국

은퇴설계1129(앞4도16p)

QYQABILIGOUI.hwp

<C6EDC1FD2D B0FCB1A4B5BFC7E2BFA1B0FCC7D1BFACC2F7BAB8B0EDBCAD28BCF6C1A4292E687770>

정치 경북도 실크로드굛포항시 북방교역 룏어쩌나룑 北 핵실험으로 무산 우려 2 도는 실크로드 관련 문화사업과 독 로드 학자대회굚 독도와 관광 남북 공동 포항시도 이번 사태로 난감해하고 세미나굚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을 계 있 영일만항과 북한 나진항굚 러시아 획하고 있 자루

남사고의 유토피아 2

책을읽고(요약)1권

종합본_수정 (3).hwp

이명박정부 국정백서

1

<C1DFBCD2B1E2BEF720C1A4C3A5B0FAC1A628C7D1B1DB C3D6C1BE20BBF6C0CE2E687770>

내지

2 종 합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경북도 룕SOC예산 5조7천억원 목표룖 학교 밖 청소년 종합관리 나선다 정부, 학업 중단 예방 지원대책 만여명으로 추산된다굨 진로상담굛의료 등 촘촘히 지원 예방 강화 학교 밖 청소년 발굴 강화 지원 대책은 크게 학업 중단 사전

<4D F736F F D20C0AFB0A120BBF3BDC2BFE4C0CE20C1A1B0CB20B9D720BDC3BBE7C1A12E646F63>

8_f

김인식연구\(박은경\)

드림 워커 꿈은 내가 만든 일종의 스승이자 또 하나의 분신이다. 가장 나답게 성장한 미래의 나 인 셈이다. 꿈 은 모든 부분에서 나보다 낫다. 통찰력도 조금 더 있고, 인내력도, 나를 이끌어 갈 만한 리더십도 있다. 꿈 은 내 안의 가장 성실한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688È£

표지 이야기 양념과 정성으로 속을 채운 4만 5,000여 포기 김치는 한겨울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우리 마음입니다 SK 행복나눔 김장행사 후~ 하고 숨을 내뱉는다. 차가운 공기 사이로 말갛게 입김이 일어난다. 겨울은 이렇게 제 모습을 알려오는가 보다.

OK

< D BBF3B4E3BBE7B7CAC1FD28BCF6C1A E687770>

재와 신기술의 경연장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고의 드라이버를 만들 수 있는 회 사만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 골퍼들에게 인정받는다. 마치 양산차 업체 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시장성이 크지 않은 시속 300km 이상의 엄청난 속도와 배기량의 슈

Microsoft Word - VQPSPOCBWMZC.doc

2 정치 룕견제굛균형굛원리 지역민이 주인룖 대구시 내년 예산 6조8천874억원 확정 진통 끝에 예결특위 통과 확정했 시내버스 재정지원 225억 삭감 세수 추계의 정확도 제고를 위한 지속 일반회계 예산심사는 세입분야에서굚 서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질 것으로 전 지방자치법

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º»¹®-2ºÎ_¼öÁ¤_ÃÖÁ¾¸¶°¨


<28C0AFC1F8C1F5B1C720B1E8B9CCBFAC29C0AFC5EB20C8ADC0E5C7B05F B6C795F F322E786C73>

2 종 합 2015년 5월 19일 화요일 韓, 국가부도 위험 금융위기 이 후 최저 이산가족 상봉, 더는 시간이 없다 신청자 절반이 80세 이상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국제 채권시장 요동 속 전인 2007년 12월 31일(45굨0bp) 이후 CDS 프리미엄 하향

Brief 02 bait Desk Column Editor s Letter 혹독한 겨울을 나는 법 매서운 겨울입니다. 11월 23일, 우리는 더 시린 겨 울을 느껴야 했습니다. 북한에서 쏟아진 100여발 의 포탄은 연평도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았습니 다. 20대 해병대

언론중재01-119

2 시 사 상생( 相 生 )의 신앙 은희곤 목사 (참사랑교회) 시론 오래 전 중학교 때 기타를 처음 배웠습니 복음성가도 불렀고 팝 송 포크송도 열심히 불렀습니 당 시 불렀던 포크송 가운데 작은 연 못 이라는 애창했던 노래가 있었습 니 서슬 시퍼렀던 군사독재시절 에는 한

2 공제회 소식 꿈은 나를 성장시키는 삶의 원동력 강연콘서트 문화의 숲, 예술의 정원 개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강연콘서트 문화의 숲, 예술의 정원 을 지난 6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개최했다. 숲에서, 다시 꿈을 찾다 를 주제 로 한 이번 강연콘서트는 공제회

보 고 순 서 Ⅰ.2012년도 추진성과와 반성 3 Ⅱ.2013년도 정책여건과 목표 5 Ⅲ.2013년도 주요 업무계획 8 1.주요 시정(핵심 사업)의 전략적 통합 홍보 9 2.신문매체를 활용한 시정홍보 강화 10 3.방송매체를 활용한 시정홍보 12 4.옥외매체 활용 시정

<30322EBABBB9AE2E687770>

요 약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2 2013년 5월 29일 노동자세상 59호 5 18은 북한의 사주를 받은 무장폭동? 이런 헛소리에 젊은이들이 농락당하게 하지 말자 보수우익 세력이 광주항쟁을 왜곡하려는 이유는 분명하 광주항쟁은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가능 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 문제는

이달의 현장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에 특강을 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차관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6월 25일 코칭윤리와 선수인권 과목의 강사로 직접 나섰다. 박 차관은 이날 학생 선수 지도에 있어서 지도자와 선수간의 인간적인 교감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

2 아시안컵 Asian Cup 남태희 벌금 430만원 남태희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4000달러(약 430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 다. 남태희는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넘어졌으나 주심으로부터 눈속임 동작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고를


기자생활 잔흔들 3

국민과 소통하는 창원지방법원 창 원 이야기 ~ 창원지방법원 법원장 강민구

#Çѹ̿ìÈ£-145È£

부문사 1~2부


10-2. 세무정보(완 - 31).hwp

歯글로벌디플레이션가능성과영향( ).p


2 공제회 소식 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원천징수세액 환급 관련 Q&A 2013년 10월 말까지 신청해야 궂은 날씨 불구하고 회원 2000여명 참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2001년 3월~12월 부가금(이자)에 대한 원천 징수세액 환급과 관련, 주요 내용을

13일등예감수학1-1정답(077~120)

Transcription: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 면 제 148호 발행일: 2011년 9월 30일 발행처: Buyou Enterprises Ltd. 전화: 604-433-8203 팩스: 604-432-7720 이메일: KoreaeNews@buyou.org 캐나다 종합 또 하나의 성공적인 박람회 에이팩스 밴쿠버 투자및 부동산 종합박람회 제 2차 에이팩스 밴쿠버 투자 및 부동산 종합 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 이 거래되어 전시 참가 없체와 관 람객 모두가 박람회에 대한 만족 감을 표시하였 변호사와 풍수지리 전문가 Anna Mak씨의 세미나도 참석한 사람 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 이상훈 전문 상업부동산 공인 중 개사 역시 상가 건물의 자가 감정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으며각종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공하였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여러 중국 인 회사가 참가하여 중국인들의 투자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 전시 참가 회사로는 Weststone 사와 Platinum Proterty사를 비 롯한 대형 건설업체들과 캐나다 자치단체 협회인 LinxBC, 금융 투자 전문 회사와 몰게지 회사, 리조트, 여행사와 운송회사까지, 말 그대로 종합 박람회의 면모를 과시하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 전통적 으로 바이유사를 후원하여 온 밴 쿠버 선과 프로빈스지, CityTV와 Omni Television을 비롯하여 이 번 박람회에는 Ming pao 신문사 와 Epoch Times 신문사, Asian Pacific Post지와 같은 아시아 권 언론사와 부동산 밴쿠버, TV Korea까지 여러 미디어들이 에 이팩스에 관한 내용들을 선전 및 보도하였 BC 부동산 종합 박람회와 에이 팩스 밴쿠버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는 이상훈 대표는 현재 밴쿠 버 부동산 시장은 낮은 이자율과 중국 자금의 유입으로 매우 안정 적인 상황입니 라고 말한 후 상업 부동산도 2008년에 떨어 졌던 부분을 거의 다 회복하였고 이는 주택 시장도 마찬가지입니 또한 미국 시장경기가 단기간 현재 밴쿠버 마켓에서 가장 큰 구 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아시 아인들인 만큼 한국인과 중국인 들을 대상으로 하는 밴쿠버 유일 의 대형 투자 및 부동산 종합 박 람회인 에이팩스 밴쿠버 2011은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 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 에이팩스 밴쿠버는 올해가 두번 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약 60여 개의 회사가 전시 참가하였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폐장 시 간인 오후 6시까지 약 3천명 이상 의 사람들이 각종 부동산과 투자 에 대한 정보들을 얻으러 방문하 였고 현장에서 직접 다수의 매물 각종 부동산과에 대한 정보 우리 말로 들을 수 있었던 세미나도 유 용 아침부터 열린 김준영 회계사의 세미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 산 세법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 공하였으며 Bank of Canada BC주 대표의 세미나를 통해서 는 현재 부동산과 투자 시장에 대 해 좀 더 세세하게 알아볼 수 있 었 또한 Rich Mom Enterprise 사 의 Savannah 씨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으 며 중국어로 진행된 George Lee 대표적인 한국 업체로는 뉴젠 그 룹과 Mirra Living 의 Pace Setter Marketing사가 참가하였 에 향상이 어려운 만큼 이러한 상 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집니 라고 말 이 대표는 이어서 저희 에이팩 목차 또 하나의 성공적인 박람회 에이팩스 밴쿠버 2011 1 8월 캐나다의 주택 시장, 판매량 일정 수준 유지 2 캐나다 유학, 타국에 비해 만족도 높다 2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 성공, 캐나다는 황우석 편? 3 캐나다외환은행 개업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3 어느새 발가벗겨진 나.. SNS가 무서워요 4 세계평판순위, 1위는 캐나다,한국은 34위 5 매물 정보 5 김봉림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5 각종 주택 대출 이자율 7 도가니 공판 여 검사, 분노의 심경 토로 8 반값등록금 집회에 물대포 또 등장 8 나경원 알몸 목욕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 9 이 대통령 부산방문, 야당은 관권선거 공세 10 홍준표, 개성공단 한해 5.24조치 완화 10 보수인사들 보수가치 버린 한나라당 폐기해야 11 동기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 모두 실형 12 간장.된장.고추장, 나트륨 함량 줄인다 12 성범죄 전과자가 버젓이 학습지 교사로 어떻게? 13 김정일 손자 추정 김한솔 사진 떴다 13 유럽기금은 마취제, 그리스 이미 디폴트 14 우주굴기 과시, 전세계 중국경계론 확산 14 미-파키스탄 무장 테러조직 하카니 놓고 갈등 격화 15 중국, 남중국해 전쟁론 파문 16 성난 메드베데프, 내가 대통령, 사직도 내가 결정 16 대표 재발탁 이동국, 조광래호와 궁합은? 17 이탈리아 농구팀 볼로냐, 코비 입단 구두 합의 17 킥 마스터 기성용의 끝없는 성장 17 오릭스 이승엽, 3G 연속안타 휘파람 18 김철환 기독교 칼럼 18 개념 예능 무한도전이 징계 받는 야만의 시대 19 위탄2 윤상 폭풍독설에 오디션장 냉랭..멘토 긴장 19 어깨, 무릎 관절에서 우두둑, 병일까? 19 10월 1일부터 종합병원 가는 당뇨환자, 약값 최대 67% 더 낸다 20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2 면 스의 목표는 한인들이 부동산과 투자 시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 려움을 없애고 보다 올바른 정보 를 가지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 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입니 다 더불어서 본 박람회를 통하여 BC 경제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 랍니 라고 말 한인들을 위한 투자 및 부동산 종 합 박람회인 에이팩스, 주최측에 서는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 년에도 에이팩스 2012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 아울러서 바이유사는 2012년 3 월 5일과 6일에 다시 한 번 밴쿠 버 컨벤션 센터에서 BC 국제 부 동산 종합 박람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중에 있 8월 캐나다의 주택 시장, 판매량 일정 수준 유지 캐나다 부동산 협회 (CREA)의 통 계에 따르면, 8월동안 국내 부동 산 거래량은 2달연속 변화가 없 었으며 이전달과 비교하여 안정 적인 상태를 유지 주요기관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토론토와 오타와의 거래량은 증 가 한 반면, 캘거리와 몬트리얼, 벤쿠버는 약간 감소하였 캐나다 부동산 협회 대표 Gary Morse 씨는 8월, 캐나다의 부 동산시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도 불구하고 안정적이었습니 구매자들은 캐나다의 부동산 시 장에 대한 확신 이 있었고, 낮은 이자율은 집을 사거나 옮기는데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 니다 라고 말 실제 거래량는 작년 같은기간보 다 15.8% 높았는데,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가장 높은 증가였 그러나 이는 작년의 약세가 크게 반영되었 올해 현재까지324,030 개의 주 택이MLS 를 통해 거래되었다고 한 이는 작년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며 2010년도 거래량도 넘 어선 수치이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때, 주택 판 매는 평균 10년동안의 흐름을 따 르는 것으로 측정되었 7월 부 터 8월동안 새롭게 추가된 매물 들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균형 을 유지시켰 8월동안의 판매 비율은 51.6%로 7월과 비교해 서 변함없었 8월말 6.2개월치의 매물이 있었 는데, 이것은 6.1개월치인 7월말 에 비해 약간 증가하였 매물량 또한 올해 4월부터 약 6개 월간 안정적이 이는 현재 재고 를 현재 거래율로 했을때 얼마나 걸리는지를 나타내며, 주택의 공 급과 수요가 얼마나 안정한지를 보는데 쓰인 2011년 8월의 주택 실판매량은 349,916 달러였고 이는 작년보 다 7.7 %높은 수치이 밴쿠버와 토론토에서의 판매가 국내 평균보다 적어지면서, 올해 초와 비교해 평균가격은 내려가 고 있 올해 초, 주와 나라간의 매물 공유량이 비정상적으로 증 가했지만 점차적으로 평년 수준 으로 줄어들고 있 CREA 수석경제학자 Gregory Klump 씨는 이자율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가 해결될 때까 지 오랜 기간동안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집니 게다가 캐나다 은행 은 국내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이자율을 올리지 않 을 것입니 라고 전망 양민규 인턴기자 캐나다 유학, ㅌ타국에 비해 만족도 높다 최근 교육 과학 기술부의 읽기와 듣기 위주의 영어에서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실용 영어 영역을 강 조하겠다 발표함에 따라 대한민 국의 학부모들은 어려운 경제 상 황 속에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하 여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 조기유학 과정이 더 이상 선택 사 항이 아닌 필수 교육과정이 되어 버렸기에 경제적인 난항에도 불 구하고 매해 유학시장은 성장해 갈 수밖에 없 그러나 국내교육과 해외교육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한 후 선정한 국가의 교육정책을 정확 히 파악하고 자녀 교육이념과 가 장 부합하는 국가를 선정 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놓 쳐서는 안되겠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의 연령 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 는 조기유학 이후의 국내 복학 문 제에서 학생들의 학년승급 부담 을 줄이려는데 있 그래서 조기 10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3 면 유학 국가를 선정할 때 가장 많은 관심은 짧은 기간에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라고 볼 수 있 이런 이유로 유학 지역으로 가장 선호 하는 국가가 캐나다 이며 만족도 역시 아주 높 캐나다를 선호하는 이유를 몇 가 지 살펴보면 첫째, 북미 표준 영 어를 사용하여 미국식 영어를 배 우고 있는 우리학생들에게는 가 장 적합한 환경 이라는 점, 둘째, UN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로 여러 차례 선정이 된 만큼 자연의 혜택이 풍부한 나라 에서 안전하게 유학기간 동안 삶 의 여유를 느끼면서 교육 받을 수 있다는 점 이 또한, 캐나다는 OECD국가 중 가 장 많은 비용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국가로서 해외 유학생에게 도 자국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공 립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또한 국 제학생들을 위한 교육청 담당직 원을 배치 함으로써 국제학생들 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려는 배려 가 매우 높은 국가이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 성공, 캐나다는 황우석 편? 1번 줄기세포는 황 박사팀이 만 들었다고 발표했던 사람 배아줄 기세포 가운데 유일하게 확인된 줄기세포이 서울대조사위원회는 이 줄기세포 가 처녀생식을 통해 우연히 만들 어졌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황 박 사팀은 세계 최초의 체세포 핵 이 식 줄기세포라는 주장을 발명자는 황 전 교수와 서울대 이 병천 교수를 포함해 당시 서울대 연구팀 15명으로, 공동연구를 진 행 중인 충북대 현상환 교수는 연구팀이 동시에 특허를 출원한 10개국 중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특허증을 받았다 면서 호주에 서처럼 특허등록 결정이 내려졌 다가 취소되는 사태를 우려해 특 허증이 나오기 전까지 비밀에 부 쳤다 고 말 하지만 캐나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특허 등록이 쉽지 않 을 전망이 호주와 중국, 일본, 러시아는 아예 특허등록 진행이 중단됐고,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는 발명자 측 이의신청을 받고 있 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 현 교수는 1번 줄기세포의 특 허권이 인정된 데 큰 의미가 있 다 며 최근에는 1번 줄기세 포의 확립을 입증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실렸 다 고 전 캐나다외환은행 개업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황우석 박사팀이 서울대 재직 당 시 만들어낸 사람 배아줄기세 포(1번 줄기세포.NT-1) 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 와 방법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 려졌 28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체 세포 핵 이식을 통해 배아줄기세 포주를 만드는 방법과 배아줄기 세포로 확인된 NT-1 줄기세포를 통해 캐나다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 www.keb.co.kr)은 지난 27일 캐나다 토론토 리츠칼튼 호텔에 서 캐나다외환은행 개업 30 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28일 밝혔 이날 행사에는 래리 클레인 외환 은행장을 비롯하여 정청원 캐나 다외환은행장, 정광균 토론토 총 영사,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 그렉 소바라(Greg sorbara) 온타 리오주 전 재무장관 등 거래 기업 의 CEO, 교민 등 180여명이 참 석하였 캐나다외환은행(KEBOC) 은 1970년 5월 토론토에 사무소를 처음 개설한 이후, 한국과 캐나다 의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금융수요 및 교 민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1981년10월 토론토에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되었 이후 지속적 인 점포망 확장이 이뤄져 현재 캐 나다 전역에 블루어지점, 캘거리 지점 등 총 8개의 영업점을 보유 하고 있 캐나다외환은행 은 81년 납 입자본금 5백만 캐나다달러에 불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4 면 과하였으나, 지속적인 자본증자 를 통해 2011년 현재 33백만 캐 나다 달러의 납입자본금과 2010 년말 기준 약 10억 캐나다 달러의 자산 규모 및 ROA 0.9%, ROE 8.5% 수준으로 캐나다에서 건실 한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하였 1997년 한국의 IMF 금융위기 이 후에 캐나다에 진출한 다른 한국 계 은행들이 모두 철수 또는 폐쇄 조치를 하였으나, 캐나다외환 은행 은 고객들의 아낌없는 성 원과 자구노력에 힘입어 금융위 기를 극복하고 30년 전통의 한국 한 대기업의 공식 SNS 계정 관리 자인 김모(38ㆍ가명)씨는 최근 큰 곤욕을 치렀 김씨는 평소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이슈에 관한 의견을 올리곤 했는데, 며칠 전에 쓴 특정 정치 인을 비판하는 글이 회사 공식 트 위터에 게재됐던 것이 김씨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연 동시켜놓는 바람에 개인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이 그대로 회사 공 식 트위터에도 업로드됐고, 이 글 은 순식간에 리트윗되며 퍼져 나 갔 이 바람에 김씨는 해당 글을 삭제 한 뒤에도 온종일 트위터의 항의 멘션과 전화에 응해야 김씨 계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외 환은행의 최대 현지법인인 캐나 다외환은행은 현지진출 한국기 업, 교민 및 한국과 교역하는 캐 나다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양국간 경 제 협력 확대와 금융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 며 현지 한인 중 심의 고객기반을 현지인 중심의 고객기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 업망 확충과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 어느새 발가벗겨진 나.. SNS가 무서워요 는 트위터 홈페이지에서 로그 아웃해도 페이스북에 설정해 놓 은 트위터 연동 기능이 계속 적용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며 그 날 이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글 하나 올리기가 매우 조심스러워 졌다 고 말 회사원 강모(29ㆍ여)씨도 얼마 전 페이스북 댓글에 직장 상사에 대 한 뒷담화를 올렸다가 얼굴이 화 끈거리는 경험을 강씨는 직 장 동료가 업무에 대한 불만을 얘 기한 글에 박모 과장의 행실을 비 꼬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 페이스북에서 직장 상사들과는 친구 맺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씨는 자신의 글을 상사가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 하지 만 직장 동료가 박 과장과 페이스 북 친구 관계였고, 강씨의 댓글은 고스란히 박 과장 페이스북 뉴스 피드란에 그대로 떴 강씨는 부랴부랴 해당 댓글을 지 웠지만 박 과장이 그 글을 보지 않았을까 하루하루 불안한 나날 을 보내고 있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 가 급증하면서 김씨나 강씨처럼 곤란한 경우를 당하는 사례가 늘 고 있 대부분 SNS 기능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부주의한 탓에 사적인 내용을 SNS에 게재해 겪게 되는 해프닝들이 누구나 한 번쯤 겪 어봤을 법한 사소한 실수지만 간 혹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 어 SNS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 하 지난해 9월 한 스피치 교육업체 대표 김모씨는 트위터에서 형, 혹시 연세대 수시 접수하면 연락 주세요. 집 사람이 입학사정관인 거 아시죠? 후배 덕 좀 보시죠 라는 멘션(개별 답글)을 모 방송 사 아나운서에게 보냈다가 곤욕 을 치렀 해당 글이 트위터는 물론 각종 커 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일면서 김 씨 아내는 입학사정관 업무를 정 지당했고 입시 부정 의혹 관련해 교육 당국의 감사까지 받아야 했 외국에서도 이런 사례는 부지 기수 미국의 한 응급출동 서비스 회사 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돈마리 수 자(42)씨는 정신병자를 일컫는 은 어를 사용해 직장 상사를 비방하 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해 고됐 또 영국에서 사무실 관리직으로 일하던 킴벌린 스완(16)양은 새로 맡은 일이 지루하고 재미없 다 고 페이스북에 썼다가 3주 후 우연히 이를 발견한 직장 상사 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노출돼 곤 란한 경우도 있 독일 함부르크 에 사는 테사(16)양은 자신의 생 일 파티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 북을 개설 하지만 전체 공 개 설정을 하는 바람에 파티 때 얼굴도 모르는 1,500여명의 사람 들이 집 앞 도로를 가득 메워 경 찰 100여명이 출동하는 해프닝 이 벌어졌 이 와중에 두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부상 했으며 본인은 집을 나와 피신해 야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은 SNS는 사적인 관 계를 기반으로 한 공적 영역인 만 큼 활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고 조언한 한국인들에게 익숙 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와 달리 트위터나 페이스북 게시 글 은 노출이 쉽기 때문이 트위터에 올린 글은 쪽지(DM)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 하고, 페이스북도 설정하기에 따 라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나 사생활 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 실제 미국에서는 한 빈집털이범 이 페이스북에 집을 비운다 고 글을 올린 사람들의 집만 골라 가며 20여 차례나 절도 행각을 벌 인 사례가 있었고, 영국에서도 페 이스북에 올라온 휴가 계획을 이 용한 절도 범죄가 잇따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 해 초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트위 터 계정만으로도 이름(88%), 인 맥 정보(86%), 사진 등 외모 정 보(84%), 위치 정보(83%), 관심 분야(64%)는 물론 스케줄 정보 (63%)까지 손쉽게 알아낼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 여기에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다 수 SNS를 연동해 사용하는 바람 에 계좌정보, 신용카드 사용처까 지 노출된 경우도 있었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사용자는 더더욱 자신의 개인 정보가 불필 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5 면 세계평판순위, 1위는 캐나다,한국은 34위 김봉림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불평을 짊어 지고 PONEERRADA - TRABADELO (뽄 뻬라다 - 뜨라바델로) 34KM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로 캐나다가 선정됐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AFT통신이 지난 28일 이같이 보 도 50개 평가 대상국 중 아 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12위 로 일본이 올랐 한국은 중하위 권인 34위에 랭크됐 이 조사는 매년 국가나 기업의 평 판을 전문적으로 조사와 발표가 이루어지는 평판연구소(Reputation Institute)에서 이루어졌 이들은 전 세계 각지 4만 2000명 을 상대로 어떤 나라에 존경과 신 뢰, 호감이 가는지 등을 설문 조 사 매물 정보 37968 3RD AVE. Squamish $749,000 새 집, 총 3,477 Sq. Ft. 미등록 스위트 12x9 크기의 욕조가 포함된 큰 방 문의: 이상훈 부동산 전화: 778-322-7935 이메일: Lee.Vancouver@gmail.com 1위부터 5위까지는 캐나다, 스웨 덴, 호주, 스위스, 뉴질랜드 순이 었 이어 노르웨이, 덴마크, 핀 란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10위까지 차지 평판연구소 측은 대체로 안정 된 민주주의 국가로 높은 국내 총생산을 자랑하며 국제 정치에 서 중립적인 양상을 보이는 나라 들 이라고 설명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0위 싱가포르, 25위 대만, 27위 인도, 30위 태국이 올라 한국을 앞질렀 한국보다 순위가 뒤처진 아시 아 국가는 43위 중국뿐이 1080 STARVIEW PL Squamish $789,000 Garibaldi Estate에 위치한 방 6개짜리 하우스, 오 크 캐비넷, 가스 벽난로 2개, 각종 편의시설 인접, 고급스러운 나선형 계단, 조용한 주택가. 총 2,917 Sq. Ft. 문의: 이상훈 부동산 전화: 778-322-7935 이메일: Lee.Vancouver@gmail.com 오늘의 길은 독일사람 볼프강 아저씨 가 말 한대로 까미노 길중 가장 멋없 고, 순례자들에게 배려 없는 길이 어디던 찻길 옆에 걸을 수 있는 자리 따로 마련해 주었는데 VILLAFRAN- CA DEL BIERZO까지 25km를 인도 없이 차와 함께 걷는 많이 걸어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흙 길이 아스팔트보다 걷기에는 훨씬 수 월하 딱딱한 지면은 발바닥이나 다 리 관절에 무리를 준 그 뿐인가 차 들과 같이 걷다 보니 긴장되어 신경 줄이 팽팽해 진 운전자들 역시 순 례자에게 호의적 일 수는 없 또, 아침부터 뒤를 따르는 호화 순례 자들이 거슬려 마음도 편치 않 체 력이 다 했거나 부상으로 지친 순례 자들이, 한 두 구간 버스를 타거나 배 낭을 택시로 배달 시킬 수는 있 그 런데 어제 나타난 이 단체 순례자들은 처음부터 차를 대절 해 배낭을 맡기 고, 구간마다 차를 만나 타기도 하고, 먹을 것을 받기도 한 그런 것도 봐 줄만한데 어제 저녁엔 알베르게 부엌을 거의 차지하고, 마지 막 시간까지 비켜 주지 않아 미움을 샀 더욱이 이제는 뒤를 따라오며 쉬지 않고 떠들어 도무지 생각을 할 수도 기도를 할 수도 없 까미노의 정적을 깨드린 괘씸함을 용서 해 주기 싫어진 그간 잠자던 심통이 나오고 싶어 덜거덕거리고, 자꾸 뒤로만 향하 는 곱지 못한 심성의 두 귀가 하루를 지루하게 만든 불평을 지고 오느라 무거워진 배낭을 VILLAFANKA DEL BIERZO(비야프 랑카 델 비에르소) 입구에 내려 놓는 마음을 넓히는 데는 아무래도 먹 거리가 빠른 처방일 것 같아 슈퍼를 찾아 과일과 치즈, 빵, 과자.. 아이스크 림6개들이 한 박스까지 챙겨 개울가 벤치에 자리를 편 햇살을 물에 섞어가며 흐르는 개울가 에 들풀들이 그늘을 만들고, 미처 빛 을 받지 못한 물줄기도 불러들여 밝 음을 나누는 정경이 오전 내 불만으로 다물지 못한 입을 막아버린 이 도시 안의 산티아고 성당은 용서 의 문 으로 유명하 12세기에 지 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북쪽 정 면 장식을 통과하면 몸이 아프거나 다 른 사정 때문에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같은 은혜를 받 는다는 교황 갈리스트2세의 선언이 있었다고 한 아무튼 배도 불러졌고, 감당하기 어렵 던 불평도 개울물을 따라 배설 해 버 려 좋은 마음이 된 길이 찻길과 나 눠지고, 시끄럽던 호화 순례자들도 사 라졌 PEREJE(빼레헤)로 향하는 길에 밤 나무가 줄을 서 있 벌어진 굵직한 밤 송이가 도시에서 온 순례자의 눈 길을 모아 놓아 주지 않는 오늘 묵 을 TRABADELO(뜨라바델로)는 정보 에 능통한 볼프강까지 꼬드겨 내가 정 한 자리 사전 지식도 없이 단지 이 름이 맘에 들어 권한 터라, 고개를 갸 우뚱하던 아저씨 얼굴이 떠올라 좀 걱 정이 된 도착 한 알베르게가 다행히 기대 이상 으로 정갈하고, 분위기도 강원도 산장 같 먼저 와 샤워를 마친 볼프강 아 저씨가 신통하다는 손길로 어깨를 두 드리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 우리 보다 한참 후에 도착 한 베네딕도와 안드레아의 바지 주머니마다 밤이 냄비 가득 밤을 담아 불 위에 올려 놓 고 저녁을 준비한 해물 국물에 스 파게티 국수를 넣고 피만 가루로 색 을 낸 다국적(?) 요리를 하다가 아무 래도 양이 모자를 것 같아 밀가루 반 죽까지 뜯어 넣다 보니 뭐라 불러야 할지 난감하 옆에 있던 남편이 웃기는 짬뽕 이라 명명을 하니 부엌 이 웃음바다가 된 옆에서 보던 영 국 사람은 내가 케잌 반죽을 하는 줄 알았단 살아 온 시간이 태어난 땅과 떠나 온 땅이 반 반쯤 되니, 먹성도 섞이나 보 동쪽의 것이나 서쪽의 것이나, 입으로 뱃속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 게 된 소화 구조는 5KG에서 많게는 10KG까지 살을 덜어 내고 간다는 순 례 길에서 무게를 더하고 있 볼프강 아저씨는 늘 혼자 걷지만, 오 늘 저녁엔 같은 나라에서 온 친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한 알베르게에 남 아 있는 쌀에 계란을 넣은 덜 익어 보 이는 스프나, 버터 바른 빵이 끼니의 전부였는데 고기까지 굽고 있는 걸 보 니 특별한 날 인 것 같아서 물으니까 친구의 65세 생일 이란 성냥 하나 거꾸로 꼽은 빵과 생일 축 하 노래에 수줍은 미소로 답례를 한 시골 출신인 이 분은 독일 말 밖에 는 전혀 모른 가끔 독일 사람들이 인사도 안하고 동양사람 무시하는 분 위기라고 흥분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내가 보기에는 예전에 서양사람들이 말을 걸까 봐 피하던 우리의 입장과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든 시골에서 살아 온 독일 어르신들은 코는 높지만 영어가 정말 안 된 출구가 따로 있는 지하 침실을 우리 일행만 쓸 수 있는 횡재를 만났 소 등시간에 억매이지 않고 늦은 밤을 즐 기는 갖기 어려운 기회 강원도 산장에서 만난 것 같은 허수아 비와 옥수수 밭이 담장 밖에서 우리를 기웃거리는 가을 밤, 와인 따르는 소 리, 과자 봉지의 달콤한 속삭임에 지 난 날의 추억이 담긴 우리 말로 화음 을 만들어 별이 쏟아지는 하늘로 날 린 숙소 6유로 김봉림 작가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6 면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7 면 각종 주택 대출 이자율 자료출처: 캐나다 몰게지 닷 컴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8 면 한국 속보 도가니 공판 여 검사, 분노의 심경 토로 영화 도가니 흥행 돌풍으로 광주 인화학교 장애아동 성폭력 사건 당시 수사와 재판의 적절성 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들끓고 있 는 가운데 당시 공판을 맡았던 여 검사가 이 사건에 대한 분노의 심 경을 담은 글을 검찰 내부통신망 에 올렸 2007년 1심 공판 검사였던 법무 부 법무심의관 임은정(37.여) 검 사는 30일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 프로스(e-pros)에 광주 인화 원..도가니.. 라는 제목으로 올 린 글을 통해 어제 도가니 를 보고 그때 기억이 떠올라 밤잠 을 설쳤다 고 말문을 열었 그해 상반기 이 사건 공판검사로 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피해자들 을 증인신문하고 현장검증을 했 다고 자신을 소개한 임 검사는 피해자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재판 결과에 경찰, 검찰, 변호사, 법원의 유착이 있을 것이 라고 오해하는 건..어찌보면 당연 하다 싶다 며 사회적 비난 여론 에 공감을 표 그는 속상한 마음도 없지 않지 만 이 영화가 우리 사회의 어두 운 자화상을 반성하는 기촉제가 된다면, 그래서 우리 주위에서 벌 어지는 또 다른 도가니를 막을 수 있다면 감수하지 못할 바가 아니 다 라고 덧붙였 임 검사는 지난 2007년 3월 공판 당일과 작가 공지영씨의 책 도 가니 를 읽은 때인 2009년 9월 직접 싸이월드에 올린 글도 함께 공개 2007년 3월12일 공판 직후 일기 형식으로 올린 글에서 그는 6 시간에 걸친 증인 신문 시 이례 적으로 법정은 고요하 법정 을 가득 채운 농아들은 수화로 이 세상을 향해 소리없이 울부짖는 다 며 그 분노에 그 절망에 터 럭 하나하나가 올올이 곤두선 느 낌 이라고 그는 어렸을 적부터 지속돼온 짓밟힘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도 있고, 끓어오르는 분노에 치를 떠 는 아이들도 있고..눈물을 말리며 그 손짓을 그 몸짓을 그 아우성을 본다 고 당시 상황을 전 임 검사는 특히 변호사들은 그 증인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 는데 내가 막을 수 없 그들은 그들의 본분을 다하는 것일텐데 어찌 막을 수가 있을까 라며 당 시 가해자들의 변론을 맡았던 변 호인들에 대한 감정을 표출하기 도 그러면서 피해자들 대신 세상 을 향해 울부짖어 주는 것, 이들 대신 싸워주는 것, 그래서 이들에 게 세상은 살아볼만한 곳이라는 희망을 주는 것, 변호사들이 피고 인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처럼 나 역시 내가 할 일을 해야 겠지 라고 말 임 검사는 2009년 9월20일 작성 한 글에서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왔다는 뉴스를 들었다 며 현실적으로 성폭력에 관대 한 선고형량을 잘 아는 나로서는 분노하는 피해자들처럼 황당해하 지 않지만 치가 떨린다 고 당시 재판부를 간접적으로 겨냥하기도 한편, 한상대 검찰총장은 이 영 화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 로 예상되는 대검 국정감사에 대 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주말 영화 를 직접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 려졌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도 지난 28 일 서울 중구 명동 CGV에서 영 화를 직접 관람하고 영화가 주 는 메시지가 충격적이면서 감동 적이었다 며 다만 재판과정을 사실과 다르게 보여줌으로써 사 법에 대한 신뢰가 근거 없이 훼손 된 점이 안타깝다 고 말한 바 있 한편 광주 인화학교 사건이 광주 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 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집중 거론됐 30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광주 전남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과위 위원 들은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 증인으 로 출석한 관계자들을 추궁 이날 감사에는 인화학교 고효숙 교장(직무대행)과 당시 사건을 폭 로하고 진상 규명 등에 나섰던 최 사문 교사가 참고인으로 출석했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인화학 교 사건을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 할 수 없 문제를 수수방관했던 교육당국과 극악한 범죄에 면죄 부를 준 사법부에 유감이다 고 말 김 의원은 사건 당시 가해자 중 한 사람인 교장의 사진이 아직 도 학교에 버젓이 걸려 있는 것으 로 안다 며 성추행 교사는 학 교에 남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몸 부림쳤던 교사들은 징계를 당했 다 고 질타 당시 학교 비리를 폭로했던 교사 들은 업무방해 집단행동 등의 이유로 파면 해임 등 대량 징계 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 이에 고 직무대행은 당시 학교 반값등록금 집회에 물대포 또 등장 반값 등록금 도입을 촉구하는 한 국대학생연합(한대련)의 집회에 물대포가 또다시 등장 경찰은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정상화를 위해서는 징계가 불가 피했다 고 답 주광덕 한나라당 의원은 범죄 를 저지른 교사가 다시 학교에 와 근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며 징계 심의 시 엄정한 분위 기 조성에 노력해 달라 고 촉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법원 판결 이후 교육청에서 강력한 징 계를 요구해 학교 재단에서 직위 해제나 해임 처분을 내렸으나 교 과부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징계 취소 처분을 내려 복직됐다 며 교원 인사는 재단 이사장의 권 한으로 교육청은 행정 조치 결과 를 재론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 사립학교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 다 고 말 증인으로 출석한 최 교사는 청 와대를 비롯해 수많은 국가기관 에 호소했으나 형식적 대응뿐이 었다 며 일반학교에서 이 문 제가 발생했다면 과연 7년이나 흘렀을까 의문이 영화 한 편으 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 문제 가 거품으로 꺼지지 않았으면 좋 겠다 고 말 또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광주 시교육청이 여론에 떠밀려 내놓 은 인화학교 대책에 구체성이 결 여돼 있다 고 지적하는 한편, 미성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공 소시효 폐지 법안을 18대 국회에 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 고 촉구 이날 교과위의 여야 의원들은 2 시간여 동안 인화학교 문제에 집 중했으며 교육당국에 철저한 진 상규명과 예방책 마련을 요구했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명동 롯데백화점 앞 왕복 8차선 사거리 일부를 점거 하고 가두 행진을 시도하자 해산 방송과 함께 물대포를 학생들에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9 면 게 수차례에 걸쳐 쐈 을지로입구역과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학생 700여명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격 한 대치 상황이 빚어졌고 한대련 박자은 의장을 포함한 학생 100 여명은 늦은 밤까지 거리에 누워 스크럼을 짜고 농성을 벌였 이날 오후 10시께 광화문 동아일 보사 앞 도로에서도 일부 학생들 이 광화문 광장 방향으로 도로 진 출을 시도하다 경찰과 30여분간 대치하며 연좌 농성을 벌였 도록 노력하겠다 고 격려하기도 경찰은 물대포 3대를 동원해 진 압 작전을 벌인 끝에 집회 참가자 49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성북경찰서 와 강북경찰서 등으로 연행, 조사 하고 있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거리 에서 불법적으로 연좌 농성을 함 에 따라 부득이하게 물대포로 진 압할 수 밖에 없었다 고 설명했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 보는 광화문에서 연좌 농성을 벌 이던 박자은 의장과 학생들을 방 문해 밤에 길바닥에 앉아 있는 학생들을 보니까 가슴이 아프 최대한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쪽의 장애청소년 알몸 목욕 사건이 거짓말 논란으로 이어지 고 있 나 후보 비서실장인 강승규 한나 라당 의원이 29일 자신의 홈페이 지에 올린 해명이 애초 나 후보 쪽의 해명과 다르기 때문이 30일 오전 1시께 청계광장으로 돌아온 참가자 400여명은 텐트 를 설치하고 콘서트 등 `촛불 야 간자율학습 밤샘 행사를 이어 갔 나경원 알몸 목욕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 강 의원은 이날 나경원을 울리 지 마세요 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 의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사 진작가가 이를 촬영한 내용은 이 렇다 며 사건의 전말을 소개했 강 의원은 (나 의원이) 서울시 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에게 부탁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을 때 작가가 의미있는 제안을 그 작가가 사진홍보로 봉사활동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시설 가브리 엘의 집 이 있는데 이곳에서 봉 사활동을 하면 이를 사진촬영하 여 어려운 환경의 장애아의 실태 를 세상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이었 나 후보는 기꺼이 동의했다 고 밝혔 그러나 이는 나 후보쪽의 애초 해 명과 모순된 나 후보 쪽은 지 난 27일 알몸 목욕이 인권침해라 는 논란이 일자, 조명시설은 중 증장애인시설에서 부른 자원봉사 사진작가가 설치한 것 이라며 반사판과 조명장치는 기관 홍 보 및 작품 활동을 위해 나 후보 의 사전논의 없이 설치한 것 이 라고 주장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30일 논 평을 통해 강승규 의원의 해명 에 따르면 사진작가를 부른 것은 나경원 의원 쪽이며 나 후보도 촬 영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 었을 뿐 아니라 동의까지 했다는 뜻이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는 나 후보측의 주장과는 명백히 다르다 고 주장 그는 이어 또한 일부 언론이 라고 하는데 당일 방송 5개사 풀 단을 포함한 3개 이상의 매체가 현장 취재를 했고, 그 누구도 촬 영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없었 다 며 이 점에 대해서는 취재 기자들의 명예가 걸린 만큼 분명 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 며 기자 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 후보쪽 을 비난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0 면 한국 정치 이 대통령 부산방문, 야당은 관권선거 공세 접 가서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발 표하고, 철도공사 사장이 대통령 과 함께 (부산에) 가서 역사( 驛 舍 )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고 가세 그는 얼마나 조급했으면 이럴 까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렇 게 노골적으로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한 뒤 이런 관권선거에 대해 당 차 원에서 조사해 적절한 조처를 할 것 이라고 강조 보가) 패배했다는 점을 기억해 달 라 고 꼬집었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통상적인 업무 라 고 반박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이 지역에 내려가 지역 내 현안을 듣고 챙기는 것은 통상적인 업무 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 면서 민주당의 관권선거 주장은 지나 친 정치공세 라고 말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 달래 기 에 나섰 이 대통령은 29일 부산을 방문해 지역인사 100여명과 오찬을 하 며 이 정부가 부산에 해준 게 뭐 있노 하면서 섭섭해하는 분 도 많다고 들었 여러분이 걱정 하는 것에 대해 내 임기 중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 고 말 이어 오늘이 내 임기 중 최장시 간 지방에 머무는 날이 이 시 간부터 섭섭하다는 얘기 안 했으 면 좋겠다 며 부산시민이 적 극 협력해줬으면 한다 고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선 한국 사람도 그렇고 사람들이 너 무 명품 브랜드를 좋아한 초등 학생도 나이키 신어야 한다고 생 각한다 며 부산 신발업체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야 한다 고 말 한편 전날 부산을 찾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의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한 조현 오 경찰청장에 대해 아직 사실 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왜 일 방적으로 그 사람을 욕하는가 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 손학규 대표는 1967년 6월 제7 대 총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신 민당 김대중 후보에 맞서 공화당 김병삼 후보를 지원키 위해 전남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일 화를 소개하며 결과는 (김 후 그는 특히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사항 속에서 지역 중소기 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반 영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덧붙였 홍준표 개성공단 한해 5 24조치 완화 이 대통령은 낮 12시20분 KTX로 부산에 도착해 지역발전을 위한 오찬 간담회 등 4가지 행사를 소 화하며 7시간 머물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내각과 참모 진이 대거 수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방문 으로 명명된 이 일정은 동 남권신공항 백지화와 부산저축은 행 사태로 악화된 민심을 되돌리 려는 의도로 해석된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참석자들 의 각종 지원 요청을 듣고 여기 돈(예산)을 쥐고 있는 박재완 장 관도 와 있다 며 예산 지원을 거 듭 약속 백지화된 동남권신 공항과 관련해서는 (김해공항) 국제선이 부족하면 증축하는 게 좋겠 (연구)용역 한다고 시간 끌면 안 되고 기간을 단축해 청사 도 증축하면 좋겠다 고 말 또 임기 중 부산의 물 부족 문 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 댐을 만들 게 있으면 만들고 국 토부 장관도 동의할 것 이라고 부산~울산 간 전철 복선화 사업 에 대해서도 사실상 지원을 약속 홍 대표는 지난 28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 남 정치아카데미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을 한 조 청장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 다 는 한 청중의 비판에 이같이 답 한편 민주당은 30일 이명박 대통 령이 전날 부산 방문에 대해 10ㆍ 26 부산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영 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고 파급 효과 차단에 나섰 박선숙 당 전략홍보본부장은 국 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장관ㆍ청장 4명 을 데리고 부산에 가서 7시간이 나 체류했다 면서 부산에 관 심을 갖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평소에 하는 게 좋다 고 포문을 열었 그는 10월 26일 부산 동구청장 선거를 앞두고서 요란스러운 행 보를 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고 한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 면서 부적절한 처신 이라고 공세를 폈 정장선 사무총장은 최근 한나 라당 홍준표 대표의 동대문 지역 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5 24 대북 제재조치와 관련, 개성공단 부분은 조금 더 유연하 게 대처하겠다 고 밝혔 홍 대표는 이날 방북 직후 남북출 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은 경제공동체를 통해 남북이 평화로 갈 수 있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개성공단에 한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며 이 같 이 말 그는 개성공단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123개 기업체의 어려 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개성공단 에 방문했다 며 실제로 공단 에 가보니까 남북관계 경색돼 개 성공단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 다 고 말 또 개성공단에 근로자가 많이 부족했다 며 입주 기업들 근 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성과 개성공단 사이 열악한 도 로 보수를 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을 했다 고 밝혔 이어 5 24 조치로 인해 건축 공사가 중단된 기업들이 자금압 박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 다 며 이들 기업 건축공사가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1 면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 이라고 언급 아울러 5 24 조치 이후에 개 성공단 입주업체들이 금융관계에 상당히 어려움 겪고 있다 며 향후 통일부와 정부 당국자와 협 의해서 해소 방안을 찾을 것 이 라고 덧붙였 홍 대표는 또 개성공단이 안정 적 공단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우 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이 강화 돼야 할 것 이라며 정부 당국 이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 대화에 나서 달라 고 촉구 특히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 해 정부의 엄격한 상호주의 원칙 을 유연한 상호주의로 변환할 것 임을 시사 홍 대표는 정부의 엄격한 상 호주의 원칙을 유연한 상호주의 로 바꿀 것을 당에서 요구하고 있 다 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 연한 상호주의로 전환하도록 노 력하겠다 고 말 이어 북한 당국도 개성공단 사 업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진정성 있는 화답을 해주기를 바 란다 고 강조 보수인사들 보수가치 버린 한나라당 폐기해야 한나라당과 보수진영 시민단체 들이 29일 정면충돌 시민단 체 인사들은 한나라당을 향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라 면서 안 그러면 용도 폐기될 것 이라 고 경고 한나라당은 양극화 를 해소해야 한다며 반론을 적극 펼쳤 한나라당과 보수 시민단체 대표 들은 29일 국회에서 자유민 주주의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 를 열었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10 26 보궐선거에 불출마하면 서 한나라당이 보수진영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였 홍준표 대표는 인삿말에서 한 나라당은 퍼주기식 포퓰리즘이 아니고 서민정책을 통해 중산층 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보수층을 강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고 밝혔 하지만 토론회에 임하는 보수 단 체들의 목소리는 시작부터 날이 섰 이갑산 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오늘 모임 연락하 면서 노 타이(넥타이를 매지 않 음) 라고 전투태세를 의미 한 오늘 싸우러 왔다 고 말했 보수의 가치와 주도권을 놓고 일전을 예고한 것이 이재교 시대정신 상임이사는 부자감세 철회는 허탈하지 않을 수 없고 세금으로 해결하겠다는 반값 등록금은 안이하고 좌파적 발상 이라면서 민주당의 복 지 포퓰리즘을 따라하는 미 투 (me too 따라하기) 전략은 2 등까지 가능하 2등은 야당 이라고 말 선진통일연합의 임헌조 대표는 한나라당이 근본적 변화를 하 지 않는다면 홍준표 대표는 한나 라당의 마지막 대표가 되고 한나 라당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면서 성장과 일자리를 늘리고 파이를 키워야 한다 고 말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는 한나라당이 민주당 2중대, 민노 당 3중대 이야기를 듣는 이유가 획일적인 반값 등록금과 전면 무 상급식 등 복지 포퓰리즘과 친서 민을 구분 못하기 때문 이라고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통째로 간판을 내 리는 위기에 처해 있다 면서 여기서 우리를 가장 잘 지켜낼 수 있는 게 이념인데, 한나라당이 이 념을 버렸다 고 말 그는 홍 대표가 30일 개성공단 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대표로 서 대북원칙을 앞장서서 망가뜨 린 것에 대해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 고 말 홍 대표는 남 북관계를 단절시키지 않는 마지 막 끈이 이번 방문은 실무방 문 이라고 밝혔으나, 최 총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관 계부처 장관이 갔지, 집권당 대표 가 실무방문하지 않았다 고 말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불 러온 무상급식 주민투표도 도마 에 올랐 하태경 대표는 한나 라당에서 해적 행위를 한 사람이 있 박근혜 전 대표가 투표 거부는 민주주의에 어긋난다 는 정도만 발언했으면 했다 고 말 임헌조 대표도 한나라당 내부에서 민주당식 복지를 해야 한다는 사람이 늘고 있 여러분 을 포기하려는 순간에 이른 것 이라며 영혼이 없는 것이 아닌 가. 단순히 화장분을 바르듯 대충 해보려고 하면 안된다 고 경고 한나라당 측은 반발 황우여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좌우로 움직이 고, 특별히 힘들어하는 서민과 중 산층 보호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을 이해해달라 고 말 김성 태 의원은 영국의 보수 정당이 300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변화에 유연했기 때문이 유연 성을 확보하는 노력에 공감해달 라 고 말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2 면 한국 경제. 사회 동기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 모두 실형 한 점 등을 반성했다 며 영원 히 친구에게 용서를 빌고 모든 분 께 사죄를 구할 것 이라고 호소 반면 배씨는 이런 사건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며 피해자의 상의가 올라가 있 어 속옷을 원래대로 내려줬고 새 벽에는 피해자보다 먼저 잠이 들 어 늦게 깼다 고 강조 한편 고려대는 이달 초 이들에게 출교조치를 내렸 출교는 학적 부상 기록을 삭제하고 재입학을 불가능케 하는 최고 수위 징계 간장 된장 고추장, 나트륨 함량 줄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 사 배준현)는 30일 술에 취한 동 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 (성폭력특별법상 준강제추행)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3)씨 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한모 (24)씨와 배모(25)씨에게 각각 징 역 1년6월을 선고 아울러 3 명 모두에 대해 3년간 신상정보 를 공개하도록 명 재판부는 박씨는 밤새 피해자 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잠든 피해 자가 몸을 뒤척이자 쫓아다니면 서 지속적으로 추행을 했다는 점 에서 죄질이 매우 중하다 고 판 단 이어 박씨를 포함한 3명 모두 피해자와 같은 과 친구로서 긴밀 한 관계를 유지했으므로 이번 사 건으로 인한 피해자의 배신감과 정신적 충격이 매우 컸을 것 이라며 아울러 피해자의 사생 활이 노출돼 현재 외상후스트레 스장애를 앓고 있는 점, 피해자 가 엄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형이 불가피하 다 고 판시 특히 범행을 부인해온 배씨에 대 해서는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기 위해 상의를 내려줬다고 주 장하고 있지만, 추행 중인 박씨를 제지하지 않은 채 다가가 옷만 내 려줬다는 점은 납득이 되지 않는 다 며 배씨 역시 추행에 가담 한 것으로 보인다 고 유죄를 인 정 다만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 는 점, 추행을 하기 위해 술을 억 지로 먹이거나 추행을 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는 보이지 않는 점, 촬영한 사진 을 모두 삭제한 점 등을 감안했 다 고 양형 이유를 설명 박씨에 비해 적은 형량을 선고받 은 한씨와 배씨에 대해서는 한 씨는 박씨가 방안으로 들어오자 추행을 멈춘 뒤 방밖으로 나갔으 므로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고, 배씨 역시 사건 후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는 점에서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고 판단했다 고 설명 이들은 5월21일 오후 11시40분 께 경기 가평 모 민박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자 동기 A씨의 옷을 벗긴 후 추행하고 휴대전화 카메 라로 23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 로 구속기소됐 공판과정에서 박씨와 한씨는 범 행을 인정한 반면, 배씨는 무죄를 주장해왔 김치, 라면 등과 함께 우리 국민 식단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증가 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인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 장류의 나트륨 함량이 단계적으로 줄어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면 등 면 류에 이어 간장과 고추장, 된장 등 장류의 나트륨 함유량을 줄이 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 이번 장류 제품의 나트륨 저감화 는 장류업계가 국민 건강을 위해 나트륨 함량을 줄여가기로 합의 한 이후 나온 당국의 첫 조치 식약청은 우선 기존 장류 제품에 박씨는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염도(鹽度) 를 0.1~1.0 낮추고 내년에도 제 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미안 하다 며 한번만 더 기회를 허 품별로 0.1~0.7 더 낮추도록 유 도한다는 목표를 제시 락하면 평생 상대방을 배려하고 살겠다 고 말 현재 장류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염도를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한씨도 술기운 때문에 이성 적 판단을 하지 못한 점, 사건 이 데, 염도를 1.0 줄이면 장류 제품 100g당 나트륨 섭취량을 약 400 후에도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못 줄일 수 있 식약청이 제시한 목표대로 나트 륨 저감이 이뤄지면, 간장 한 숟 가락(10g)을 사용할 때마다 나트 륨 40 을 덜 먹게 되는 셈이 품목별로 올해 줄어드는 염도 는 간장이 0.2 1.0(신송 샘 표 사조해표), 된장은 0.2(신 송 사조산업), 고추장과 쌈장은 0.1 0.5(사조산업 신송 진 미 샘표) 업체별 내년 염도 저감 계획을 보 면 신송식품이 8개 품목의 염도 를 평균 3%, 사조산업은 26개 품 목의 염도를 평균 2%, 사조해표 는 1개 품목의 염도를 4% 줄이 기로 또 2013년에는 샘표식품이 6개 된장 제품의 염도를 평균 11% 낮추기로 업계는 또 내년부터 염도를 기존 제품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줄인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 내년에는 샘표식품이 나트륨 함 량을 각각 50%와 33% 줄인 간 장 2종을, 몽고식품도 나트륨을 33%와 23% 줄인 간장 2종을, 매일식품과 사조해표도 염도를 각각 15% 25% 줄인 제품 1종 류씩을 출시할 예정이 식약청은 장류의 나트륨 함량 이 줄어들면 영양학적으로 우수 한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의 가치 가 더욱 높아질 것 이라며 그 러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저 나트륨 장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에도 섭취량을 제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고 말 또 식약청은 쌈을 먹을 때 함께 먹는 쌈장, 전이나 회를 먹을 때 찍어 먹는 간장, 비빔밥에 들어 가는 고추장, 나물을 무칠 때 사 용되는 된장 등 양념, 국 찌개를 조리할 때 들어가는 장류 등을 줄 여야 한다는 충고도 곁들였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3 면 광고 신청 공지 사항 본지는캐나다 최초의 전자신문 회사로서 여러분의 사업체를 밴쿠버와 전 캐나다, 한국 사회 에 두루 알리 기 위한 이상적인 광고 장소입니 자세한 사항은 전화 604-433-8203이나 이메일 KoreaeNew@buyou. org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 기고문 모집 성범죄 전과자가 버젓이 학습지 교사로 어떻게?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학습지 교 사가 성범죄 집행유예 중에 자신 이 가르치는 아이에게 똑같은 범 죄를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 지난 20일 황색 죄수복을 입은 학 습지 교사 A씨가 법정에 섰 A 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여아를 방 문 가정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 소됐 학습지 교사인 A씨는 지난 2005 년부터 아이들을 가르쳤 평범한 학습지 교사에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A씨는 그러나 13세 미만 여아를 성추행한 전력이 있 는 성범죄 전과자 A씨는 학습지 교사로 일하던 지 난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여자 아 이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해 지난 3월 법원 본지는 캐나다 현지 뉴스와 한 인 사회의 이모저모를 담을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고문을 모 집 하고 있습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연락 바랍니 으로부터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 예 3년을 선고받고 신상정보가 공개됐 A씨는 그러나 형을 선고받고 한 달도 안돼 미성년자에게 성추행 을 저질렀고 결국 구속기소됐 사건이 터지자 해당 학습지사측 은 A씨와 학습지 교사 계약을 해 지 또 피해자측에 위로금을 전달하며 책임을 통감 A씨의 범죄 전력에 대해 해당 회 사측은 어쩔 수 없었다 는 입 장이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성범죄전과 조회를 할 수 없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현행법상 학 습지 교사는 성범죄 전과를 조회 하는 직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구독 신청 본지를 무료 구독하기 원하시 는 분들은 604-433-8203, 이 메일 koreaenews@buyou.org 으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 저희는 전자신문 코리아 e-뉴 스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실 분 들은 604-433-8203, 이메일 KoreaeNews@buyou.org 으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 본지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수신하신 이메일의 가 장 아래 위치한 링크를 클릭 하 시거나 KoreaeNews@buyou.org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 며 대신 1년에 두 차례 성희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 현행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 한 법률 44조에 따르면 성범죄자 는 형이 확정된 후 10년 동안 아 동,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을 운영 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 또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에 취업할 때 취업예정자는 의무적으로 성 범죄 경력 조회서를 해당 기관에 제출해야 한 그러나 학습지 교사의 경우 성범 죄 경력 조회 직업군에 포함되지 않는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관계자 는 관련 성범죄 사건이 터지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 직군이 추 가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개 인과외교사는 작년에 법이 개정 돼 직군에 추가됐지만 학습지 교 사의 경우 범죄 조회 의무 직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 말 이 관계자는 또 학습지 교사는 90% 이상이 여성 아니냐 며 학습지 교사가 성범죄를 일으켰 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고 안일한 입장을 밝혔 이처럼 성범죄자가 학습지 교사 로 일하는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 실제로 지난 2009년 부산에서 한 학습지 교사가 10살 미만의 아이 16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 구 속됐 또 지난 2006년 수업 중에 6살, 8 살 여아를 추행한 학습지교사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한국성폭력상담소 김두나 기획 조정국장은 학습지 교사의 경 우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가정으로 방문하기 때문 에 성범죄자의 접근을 제한할 필 요가 있다 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학습지교사도 성범죄 경력 조회 직군에 포함시켜야 한 다 고 말 김정일 손자 추정 김한솔 사진 떴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 진이 공개됐 30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결과 보 스니아 남부 모스타르의 국제학 교인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 타르 분교(UWCiM)의 페이스북 에는 김한솔의 영문표기인 `Han- Sol Kim 이라고 밝힌 학생이 있 고, 이 학생은 자신의 프로필 코 너에 사진 9장을 게시 앞서 보스니아 현지 일간지 베체 른지리스트는 28일 이 학교에 등 록된 김한솔의 아버지가 김 위원 장의 장남인 김정남이라고 보도 또 이 학교 인터넷홈페이지도 김 한솔의 국적을 `North Korea 로 명시하고 있어 페이스북의 `HanSol Kim 이 현지 언론에 보도된 인물과 동일인일 공산이 크 그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면 검은 색 뿔테 안경을 끼고 있고 목걸이 를 한 모습도 있 또 머리카락을 노랗게 염색하고 또래 여성과 나란히 서 있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도 보였 사진 속 여성은 페이스북 댓글에 `i love you too yeobo(나도 역 시 `여보 를 사랑해요) 라는 장 난스런 글도 남겼 `HanSol Kim 과 인터넷으로 안 부를 주고받는 김철(필명 `Kim Chol )이라는 인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니메이션 `쿵푸팬 더 의 포스터와 김 위원장의 후 계자 김정은의 얼굴을 합성한 사 진을 올려놓았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은 페 이스북에서 `North Korean incoming(북한 사람이 들어왔 다) 이라며 자신의 국적이 북한 임을 드러냈 한 북한 전문가는 정확히 판단 하기 어렵지만 학교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라는 점에서 김 위 원장의 손자로 추정되는 김한솔 일 개연성이 크다 고 말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4 면 세계 유럽기금은 마취제, 그리스 이미 디폴트 내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스식 위 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고 지적 3 걸림돌은 정치불안 재정위기는 경제적 문제로 여겨 지지만 진짜 어려운 과제는 정치 부문이 PIGS 국가들에선 강력 한 긴축정책에 대한 불만 등으로 집권당이 동반 어려움에 처해 있 이탈리아는 아예 정치 불안이 경제 위기의 제1원인으로 지목된 유럽의 돈줄 독일에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다 는 불만 이 적지 않 최근 베를린 지방 선거까지 메르켈 총리의 집권연 정은 7연패를 당 4 우울한 유럽의 미래상 유럽 재정위기가 무서운 점은 피 해가 유럽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데 있 이미 글로벌 증시는 1년 이상 요동치고 있 더 큰 우려 는 유럽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 성이 유럽이 성장동력을 상실, 글로벌 경제에 더블딥(짧은 경기 회복 후 재침체)을 유발할 것이라 는 시나리오 유럽은행이 대대 적인 자금 회수에 나서면 신흥국 도 위험하 미국 은행 역시 유 럽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 어 곤란한 처지에 몰렸 6 미국도 제코가 석자다 미국은 유럽위기의 해결사가 될 수 없는 처지 오히려 한때 디 폴트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유럽 보다 상황이 더 나쁜 환자 독일 의회가 지난 9월29일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장은 일단 안도 분위기를 보였 그러나 유럽 위기를 해소하기엔 지원금이 너 무 적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거나 이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앞에 진짜 숙제가 놓였다 (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는 평가 도 적지 않 유럽 위기가 끝 이 보이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 은 무엇일까.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CSM)가 선정한 유럽재 정위기의 일곱 가지 불편한 진 실 을 통해 알아본 1 그리스는 이미 사실상 디폴트 다 유럽 각국과 국제통화기금(IMF) 은 그리스 사태에 대해 디폴트 (채무 불이행) 란 용어를 금기시 하고 있 그러나 시장에선 이미 그리스 디폴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 그리스 국채는 정상적인 거 래가 불가능하 2년물 국채금 리는 한때 96%대에 이르렀고 독 일의회가 유럽안정기금안을 통과 시킨 뒤에도 69%대에 머물렀 지난 7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 금융을 결정할 때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투자자들도 부채탕 감(헤어커트) 비율을 21%로 합 의한 것은 상환 능력이 없다는 것 을 인정했기 때문이 2 PIGS 만의 문제가 아니다 재정위기는 이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 불량국인 P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 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를 넘어 섰 PIGS 국가 국채에 유럽 전 역 은행들이 물려 있기 때문.당장 그리스와 이탈리아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프랑스가 다음 희생 양으로 거론되고 있 재정적자 비율이 높은 벨기에도 위험군으 로 분류된 미 피터슨국제경제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안정기금 확충 등은 급한 불 을 끄는 단기 처방에 불과하 재정위기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장기 대안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 고 있 현재 거론되는 전망으론 유럽이 재정정책까지 통합하는 방안 유로존을 해체하는 방안 진흙탕 국면이 지속되는 방안 등 세 가지가 있 어느 청 사진이 실현되더라도 큰 고통을 피할 길은 없 5 피해는 전 세계가 본다 7 재정위기는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다 이와 함께 CSM은 유럽의 재정 위기가 오랫동안 쌓여온 구조적 인 문제 라는 점을 일곱 번째 원 인으로 지목 그리스는 17세기 이래 절반가량 을 국가부도 상태로 지냈 또 유로존에 가입한 이후 급격하게 재정적자가 증가 우주굴기 과시, 전세계 중국경계론 확산 중국이 29일 오후 우주정거장 모 듈 톈궁( 天 宮 ) 1호의 성공적인 발 사로 오는 10월 1일 건국기념일 을 앞두고 우주굴기(우뚝 섬) 를 대내외에 과시 미국과 러 시아에 이어 우주정거장 시대에 들어서며 우주 강국 빅3 로 부상했다는 평가지만 우주프로그 램을 둘러싼 군사패권 논란에 불 이 지펴지면서 중국 위협론 이 확산될 조짐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오후 9시16분 간쑤( 甘 肅 )성 주취 안( 酒 泉 )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長 征 ) 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9시25분45초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 중국 정부는 발사 후 24분 만에 성공을 공식 발표 이번 발사에 거는 중국인의 기대 를 반영하듯 최고지도부인 후진 타오( 胡 錦 濤 ) 국가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은 발사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성공을 확인하고 환호 중국은 톈궁 1호의 발사를 통해 G2(주요 2개국) 로 부상한 자 국의 국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한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5 면 편, 국민의 자긍심을 한껏 고취하 려는 모습이 신화통신, 원후이바오 등 중국과 홍콩의 매체는 일제히 톈궁 1호 의 성공적인 발사와 의의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 고 있 시나닷컴, QQ닷컴 등 주 요 포털도 특집코너를 만들어 분 위기 띄우기에 동참 톈궁 1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중국은 우주 장기 체류라는 목표 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 중국은 톈궁 1호에 이어 11월 1 일 무인우주선 선저우( 神 舟 ) 8호 를 발사해 첫 도킹을 시도한 이후 선저우 9호와 10호를 잇달 아 발사해 유인우주선 도킹에 도 전한 또한 중국은 톈궁 2호, 톈 궁 3호를 잇달아 발사해 2020년 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이 그러나 이 같은 중국 우주기술의 도약은 최근 부쩍 부상하는 중 국 경계론 을 확산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 국제사회에서는 중국 우주기술의 군사전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기술적 측면만 따진 다면 중국은 아직 미국의 적수가 아니지만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프로그램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빠르게 따라붙을 것 이란 전망이 여기에 중국은 올 들어 미국의 최 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랩 터 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것 으로 알려진 젠( 殲 )-20 의 개 발에 성공했고, 동아시아의 첫 항 공모함인 바랴그호 의 시험운 항도 또한 해저자원 확보전에 활용 할 수 있는 심해 유인잠수정 자오룽( 蛟 籠 )호 를 만들어 해저 5000m까지 잠수시켰 미-파키스탄 무장 테러조직 하카니 놓고 갈등 격화 미국과 파키스탄의 갈등이 좀처 럼 완화되지않고 오히려 격화되 고 있다고 AP 등 외신들이 일제 히 전 미국이 파키스탄 정부와 무장 테 러조직 하카니 와의 관련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파키스탄은 이 를 완강히 부인하며 갈등만 키우 고 있는 실정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9 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 무장단 체들의 안전한 도피처를 제거하 라며 하카니 에 대한 강경대 응을 재차 요구하며 양국의 더 나 은 유대관계 구축을 촉구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파키스탄 이 무장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는 심각한 의구심 을 갖고 있 다며 파키스탄 내 테러리스트 들의 도피처와 곳곳에서 벌어지 는 지원이 사라지길 원한다고 분 명히 밝힌다 고 말 그는 동시에 미국과 파키스탄에 많은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상 최악인 양국의 유대관계를 더 탄탄한 기반에 올려놓는 작업을 계속하길 원한 다 고 강조 미 국무부는 이날 아프간의 압둘 아지즈 아바신을 하카니의 주요 지휘관으로 지목하고 그의 자산 동결 및 비자 발급 금지 등의 제 재를 발표 국무부는 아바신이 아프간의 국 경지역 파크티카 남부에서 탈레 반의 재야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무장대원들의 훈련 캠프를 운영 했다고 밝혔 이외에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6 면 탈레반 및 알-카에다와 연계된 또 다른 인물 4명도 제재 대상에 포 함됐 지난 22일 파키스탄 정보부(ISI) 가 하카니에 직접적인 재정 및 병 참 지원을 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29 일 공영라디오방송 NPR를 통해, 이 같은 발언의 기조와 내용을 고 수한다고 밝혔 멀린 의장은 나는 표현하고자 하는 대로 말했다 면서 파키 스탄 공군이나 정보부가 하카니 에 대한 통제를 끝마쳤다고 단언 할 수는 없지만, 하카니는 분명 파키스탄에 안전한 도피처를 운 영하고 있다 고 말 반면 파키스탄은 하카니 와 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며 미 국의 이 같은 주장을 강력히 반박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 리는 이날 정치 및 군 지도자들 중국, 남중국해 전쟁론 파문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베트 남 필리핀 등과 대립 중인 중국에서 무력 사용론 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 비정부 싱크탱크인 중국에 너지기금위원회 룽타오 전 략분석가는 최근 관영 환구 시보에 남중국해에서 무 력을 사용할 때가 왔다 는 글을 기고해 남중국해 문제 해결에 전쟁이 필요하다고 주장 베트남 필리핀과 전쟁도 불 사해야 한다는 강경론에 일 부 중국 네티즌까지 맞장구를 치 면서 룽타오 주장은 순식간에 인 터넷으로 퍼졌 그의 글에는 지 지 견해를 밝히는 댓글 2000여 개가 달려 논란을 부추기고 있 룽타오는 목소리를 내는 자들, 즉 베트남과 필리핀을 당장 단속 해야 한다 며 두 나라에 대한 처벌이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문 제를 일으키지 말라는 경고가 될 것 이라고 주장 그는 또 남 중국해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국 가들과 소규모 전쟁을 벌이기에 이상적인 전쟁터 라며 중국이 전쟁을 하더라도 잃을 게 없다고 주장하기도 룽타오는 미국이 개입할 가능 성이 있기 때문에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분쟁은 피해야 한다 는 일부 온건파 학자를 비판하기도 그는 지금 미국은 테러 6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의 발언들은 우리에게 충격을 줬 고 이는 지금도 진행 중인 대( 對 ) 테러전에서의 우리의 희생과 성 공을 부인하는 것 이라고 비난 길라니 총리는 미국이 주장하 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우리는 이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책임 있 고 긍정적인 태도로 해결해야 한 다 고 역설 아메드 수자 파샤 파키스탄 정보 부장도 이날 회의에서 파키스탄 무장단체들에 대한 미국의 군사 적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며, 미 군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방송 익 스프레스TV가 보도 파샤 국장은 아프간에서 활동 하는 무장단체들을 지원하는 또 다른 정보 네트워크들이 있다 며 우리는 하카니 에 동전 하나, 총탄 하나도 제공하지 않았 다 고 주장 와의 전쟁 에서 완전히 빠져나 오지 못한 상태이며 중동 문제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며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두 번째 전쟁을 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분석 환구시보는 장쑤성 롄윈강발전 연구원의 쑨페이쑹 원장이 룽타 오 견해에 반박하는 글도 함께 실 었 하지만 쑨 원장 주장에는 반역자 라고 비판하는 댓글 1000여 개가 달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 트남과 필리핀이 중국을 코너에 몰면 전쟁이 불가피할 것 이라 고 주장한 전직 인민해방군 대령 말을 인용 니러슝 상하이 정 법대 교수는 중국은 전쟁을 할 능력이 있지만 (중국)지도부가 아 직 용기와 결단력이 부족하다 고 말 성난 메드베데프 내가 대통령, 사직도 내가 결정 20년 라이벌 쿠드린, 차기 총리 욕심내다 경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7)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서남부 도시 디미 트로브그라드에서 주재한 경제 현대화 및 기술발전위원회 회 의실. 먼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알렉 세이 쿠드린(51) 부총리 겸 재무 장관을 보며 말 (24일) 미국에서 장관으로서 해 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말을 하셨 다죠? 좋습니 당신이 나의 정 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해야 할 선택은 단 한 가지, 사직서입니 쿠드린 장관은 지난 24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 참석 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방문 중 내년 대선에 푸틴 총리 출마 소 식을 들었 푸틴이 대통령에 당 선되면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총리를 맡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쿠드린은 메드베데프 (총리 의) 내각에서 일할 생각이 없다 고 말 메드베데프는 이날 회 의에서 이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 회의장엔 침묵이 흘렀고 쿠드린 장관은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 그러곤 몇초 후 솔직히 나 는 당신(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의 견이 맞지 않습니 (푸틴) 총리 와 상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라고 말 그러자 메드베데프는 당신이 총리를 포함해 누구와도 상의할 수 있지만 아직은 내가 대통령이 고 그런 결정(사직서)은 내가 합 니다 라고 쿠드린이 뭔가 말하려 했지만 이후 메드베데프 는 쿠드린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 았 이 대화는 러시아 국영TV 제1채 널로 생중계됐 대통령과 장관 이 사직서 제출을 놓고 말싸움을 벌이는 상황을 국민이 시청한 것 이 결국 쿠드린 장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 이에 대해 일부에선 푸틴 총리의 2012년 대통령직 복귀 계획이 공 식화되자 러시아 권력층 내부에 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한 하지만 메드베데프 와 쿠드린의 라이벌 의식 때문이 란 시각이 우세하 쿠드린은 푸 틴이 내년 대통령에 당선되면 자 신이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 그러나 메드베데프가 총 리를 맡기로 하자 그 밑에서 장관 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쿠드린과 메드베데프는 1991년 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대외 관계위원장을 할 때부터 20년간 푸틴의 측근이었 두 사람은 민 주주의와 시장경제 강화라는 지 향점이 같아 지금까지 친밀한 관 계를 유지 초창기엔 상트페 테르부르크대 4년 선배인 쿠드린 이 메드베데프보다 앞서 나갔 푸틴이 이들을 영입할 때도 쿠드 린은 시( 市 )행정실 부실장이었고 메드베데프는 법률자문이었 하지만 메드베데프가 2000년 대 선에서 푸틴 캠프의 선대본부장 을 하면서 상황이 역전됐 푸틴 의 총애 아래 메드베데프는 2005 년 제1부총리를 거쳐 2007년 푸 틴의 후계자에 올랐고 2008년 대 통령에 당선됐 반면 푸틴의 경제브레인 이었던 쿠드린은 푸 틴 집권하에서 최장수(11년) 장관 을 하고도 지금까지 부총리 겸 재 무장관에 머물러 있 푸틴 총리는 27일 메드베데프 대 통령과 협의한 끝에 안톤 실루아 노프(48) 재무차관을 재무장관 대 행으로 임명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7 면 스포츠 대표 재발탁 이동국, 조광래호와 궁합은? 며 전북 1위 질주의 일등공신으 로 자리잡았 전북 관계자는 이동국이 대표 팀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었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해보 자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 다 라며 그의 의지를 전 이제 공은 조 감독에게 다시 넘어 왔 이동국에 대한 활용 방법을 찾는 것이 조광래호의 제로톱 시스템에서 이동국이 조화를 이 룰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부호를 떨쳐내는데 주력해야 한 이탈리아 농구팀 볼로냐, 코비 입단 구두 합의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와 16강전을 마지막으로 라이언 킹 이동국(32, 전북 현대)의 모 습은 A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 우루과이전에서 이동국은 좋은 찬스를 놓친 뒤 축구팬들의 비난 에 시달렸고 스스로도 대표팀에 대한 미련을 접고 소속팀에 전념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도 종종 이 동국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피 어오를 때마다 가서 확실하게 중용되지 않을 바에는 선발되지 않는 게 낫다 라며 대표팀 차출 을 반대 남아공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 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에서는 공격수도 수비에 가담하는 것은 물론 더 많 은 활동량을 보여줘야 한다며 다 소 정적인 스타일의 이동국이 전 술적으로 대표팀에 맞지 않는다 는 입장을 보이기도 그러나 지난 2009년 전북 유니폼 을 입은 뒤부터 이동국은 서서히 달라지고 있었고, 올 시즌 들어 서는 K리그에서만 14골 14도움 을 해내며 순항중이 아시아축 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도 9골을 넣으며 득점왕 가능성 을 높였 특히 지난 27일 조광래 감독이 직 접 관전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 전 세레소 오사카(일본)전에서는 머리, 오른발, 왼발 등 온몸을 이 용해 4골이나 폭발시키며 무력시 위를 고민 끝에 조 감독은 30일 이동 국을 대표팀에 호출 오는 10 월 7일 폴란드와 친선경기, 11일 UAE(아랍에미리트)와 2014 브 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 활용하기 위해서 이 동국의 추가발탁에 대해서는 최근 이동국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본인도 대표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선발을 결정했다 고 설명 이동국은 원톱 자리를 놓고 지동 원(선덜랜드), 이근호(감바 오사 카)와 경쟁해야 한 조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들 두 명을 원톱 후보로 거론했 이동국의 가세로 3파전 양상 을 띠게 됐 왼쪽 측면 날개로 배치된 박주영(아스널)이 중앙으 로 이동하면 무려 4파전이 이동국의 경쟁력은 실전 감각이 지동원은 선덜랜드에서 조커 로 주로 나서면서 풀타임 소화 능 력이 다소 떨어졌 이근호는 중 앙에 놓기는 했지만 측면 요원으 로 쓸 가능성이 더 크 대표팀 에서 원톱은 물론 처진 공격수와 측면을 두루 오가며 핵심 역할을 해온 박주영은 아직 아스널에서 제대로 경기를 뛸 기회를 얻지 못 하고 있 반면, 이동국은 올 시즌 정규리그 26경기 중 세 차례만 교체로 나섰 을 뿐 23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 고, 그 가운데 21경기는 풀타임을 소화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추가하면 30경기를 넘게 뛰었 경기감각이 최고조로 유 지되고 있는 이유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눈을 떴 지난 2009년 22골을 넣었던 이 동국은 도움이 하나도 없어 편식 한다는 비판을 받았 그러나 올 시즌 골과 도움에서 균형을 잡으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 스의 간판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33 미국)가 이탈리아 프로농구 팀 볼로냐 입단에 구두로 합의했 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 볼로냐 구단주 클라우디오 사바 티니는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입단 조건에는 합의 가 이뤄졌 세부 사항을 조율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계약 과정의 95%는 마무리됐다고 본다 고 브라이언트 영입을 낙관 AP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탈리아 리그 개막 후 40일간 브라이언트가 볼로냐에서 뛰는 데 300만 달러에 합의했고 계약 서에 서명만 남은 상태 라고 전 2011-2012시즌 NBA 정규리그 킥 마스터 기성용의 끝없는 성장 기성용(22, 셀틱)의 축구 성장 판 이 닫힐 생각을 하지 않고 있 2009년 12월 셀틱으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주전 경쟁에 어려 움을 겪었던 기성용은 올 시즌 한 층 물오른 기량을 앞세워 팀 내 핵심 선수로 거듭났 주전 입지에 흔들림이 없 지 난시즌까지는 주장 스콧 브라운 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벤치로 물 러나곤 했던 그지만, 올 시즌에는 브라운, 비람 카얄과 어깨를 나란 히 하고 있 리그 8경기, 유로파 는 11월1일(현지시간) 개막할 예 정이지만 현재 구단과 선수 노조 간 단체 협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 아 7월1일부터 직장 폐쇄 조처가 내려졌 따라서 시즌의 정상적인 개막이 불투명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은 NBA 직장 폐쇄 기간에 뛸 해외 리그 팀들과 이미 계약했거나 입 단 교섭을 벌이고 있 이탈리아 프로농구 시즌은 10월 초 개막할 예정이 최근 17번 째 구단이 이번 시즌부터 출전하 기로 하면서 세부 일정은 확정되 지 않았 사바티니 구단주는 10월5일 안팎으로 비자 발급과 신체검사 가 끝나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 리그 4경기에 출전 기성용의 달라진 입지의 이유는 한결 좋아진 경기력에서 찾아볼 수 있 전방위적인 패스, 깔끔한 공수 연 결, 대포알과 같은 중거리 슈팅, 정확한 데드볼 처리 능력까지 중 앙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기술을 완벽히 장착한 모양새 코너킥과 프리킥도 도맡아 찬 묵묵히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도 리그 3골 2도움, 유로파리그 1골 을 기록하며 해결사로서의 면모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8 면 김철환 기독교 칼럼 좁은 문으로 걸어라 를 유감없이 뽐낸 30일 우디네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은 최근의 상승세 가 그대로 반영된 경기였 평소와 달리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과감한 중 거리 슛, 날카로운 침투 패스 등 자신의 장기를 발휘 전반 3분 팀 동료 게리 후퍼가 얻 어낸 페널티킥도 직접 성공시키 며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 공 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 이런 기성용의 성장과 맞물려 닐 레넌 감독의 눈빛도 달라졌 지 난시즌까지 확실한 믿음을 주지 않았지만, 올 시즌 유독 애지중지 하고 있 레넌 감독은 24일 인버네스와의 정규리그 8차전에서 전반 24분 제임스 포레스트의 쐐기골을 도 운 기성용을 후반 30분 유르고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3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좋은 감각을 이어갔 이승엽은 30일 오사카 교세라 돔 에서 벌어진 라쿠텐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 장해 타수 안타를 기록 이로써 이승엽은 타율을 2할1푼 4리로 조금 올렸 라쿠텐 에이스인 이와쿠마 하시 사를 상대로 이승엽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130km 초구 슬라이 더를 공략해 우익수 바로 앞에 떨 어지는 안타를 기록해 첫 타석부 터 출루에 성공 그렇지만 후속 타자 아카다 쇼고 의 병살타가 나오며 홈을 밟지는 못 사마라스와 교체 매 경기 풀 타임 활약하는 기성용의 체력 안 배 차원이었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 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발 명단을 짤 때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를 가 장 먼저 적으며 두터운 신임을 보 였던 것처럼 셀틱의 닐 레넌 감독 도 기성용을 기용 우선 순위로 생 각하고 있 여태껏 이와 비슷한 대접 을 받은 한국인 유럽파 선수는 드물 레넌 감독은 16일 현지 언론 을 통해 기성용은 팀에 매우 중 요한 선수가 됐다 고 직접 언급 하기도 유럽 무대 3년 차 기성용은 실력 에 대한 자신감, 코치진과 동료 의 믿음, 더 큰 성공을 향한 의지 가 합쳐서 완성형 미드필더로 끝 없이 성장해나가고 있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아 스널) 등 선배들이 활약하는 빅 리그 빅 클럽 진출은 더이상 꿈 이 아니 오릭스 이승엽, 3G 연속안타 휘파람 이승엽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도 이와쿠마의 초구를 공략했으 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 았 이어 6회 마지막 타석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 나 이와쿠마의 144km 바깥쪽 직 구에 헛치며 아웃돼 아쉬움을 남 겼 한편 경기는 양 팀 선발이 모두 완투를 펼친 가운데 9이닝 4피안 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가네 코 치히로의 역투에 힘입은 오릭 스가 라쿠텐에 2-1로 승리를 거 두고 퍼시픽리그 3위 자리를 굳 게 지켰 라쿠텐 선발 이와쿠마 는 8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 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불발로 패 전을 떠안았 인생이 가는 곳에는 길이 있 산에는 산길이 있고 들에는 들 길이 있으며 도시에는 탄탄대 로가 있 바다에는 해로가 있으며 하늘 에는 공로가 있 그런데 길에 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길과 눈 으로 볼 수 없는 길이 있 후 자를 우리는 윤리과 도덕 혹은 신앙생활 이라 부른 모든 사람이 한번도 가 본 일이 없는 이 생소한 길을 따라 출생 에서 임종까지 걷고 있 그래서 인생을 나그네 혹은 행 인이라 부르며 일생을 인생행 로라 부른 그런데 이 길이 여행자에게는 반복이 허용되지 않으며 쉬어 가는 휴식도 생각할 수 없 단회성(once for all)의 여로이 기에 우리에게는 더없이 소중 한 길이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이 기도 하 현대는 마치 흐린 날씨와 같아 서 음지와 양지의 구별이 어려 우며 진실과 허위 선과 악의 관 계가 모호하며 철학과 약광고 가 혼돈되어 버린 어지러운 세 대에 우리는 살고 있 또 우리들이 걸어야 할 길에는 무성한 잡초가 우거져 길과 길 아닌 곳의 구별이 어렵게 되었 여기 참길을 안내할 종교의 존 재 이유가 있으며 신앙 생활의 의미가 있는 것이 인생이 걸어야 할 바른길을 위하여 팔 정도를 통한 열반 (nirvana)을 설파한 석가의 가 르침이나 인( 仁 )의 기초한 삼강 오륜( 三 綱 五 倫 )을 교훈한 공자 의 가르침이나 죄읜이 회개하 여 거듭남(born again)을 설교 한 그리스도의 교훈은 오고오 는 세대에도 더욱 의미와 가치 가 더할 것이 일찍이 그리스도는 그의 복음 서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 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 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 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 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 는 이가 적음이니라 고 말씁 하셨 이제 교포를 위해 짓는 법당 들 그리고 교포사회에 이맛살 을 찌푸리도록 난립된 교회들 은 어떤 의미에서는 좋은 현상 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문제는 얼마나 큰 확성기로 얼마나 많 은 무리를 운집할 수 있게 하느 냐가 아니라, 참길 그 길을 따라 누가 걷느냐가 문제인 것 이 가르치는 자는 많아도 그 말 씀따라 사는 이가 없으며, 복음 은 전파되지만 화해의 작업은 없으며, 교인은 있어도 신자는 없다 고 개탄한 어느 야인의 말이 자꾸 자꾸 생각난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는 그의 [그리스도 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에서 예수님과 함게 하늘의 왕국을 사모하는 사람 은 많으나 그와 함께 고난을 받 고자 하는 사람은 매우 적 그와 함께 잔치에 참여하는 사 람은 많으나 그와 함께 금식에 참여하는 사람은 매우 적 떡 을 나누는 데는 큰 무리가 따랐 으나 그의 고난의 잔을 마시는 데는 매우 적은 12제자 중 하 나마저 나가버렸다 라고 쓰 고 있 나는 신자다 라고 말할 떄 그 말은 나는 내가 믿는 그분 이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걷고 있다 라고 하는 의미가 아닐 까... 길에서 먼저 내 자신을 돌 이켜 봐야겠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19 면 연예, 라이프 개념 예능 무한도전이 징계 받는 야만의 시대 서 괘씸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갈 지경이 방통심의위가 외교부 산하 기관 은 아닐지라도 이렇게 기특한 일 을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포상 은 못할망정 징계를 내리는 모습 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심히 불쾌 하고도 우울한 일이 부분적으로 무한도전 자체가 친 정부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크게 보면 무한도전만큼 정부에 공헌 하는 프로그램도 없 정부가 주 지 못한 웃음과 행복을 대신해서 주고 있으니 그만큼 정부의 부담 을 덜어준다고 할 수 있 요즘 뜨거운 관심 속에 시트콤 하 이킥3가 방영되고 있돌아온 하이킥3는 초반부터 88만원 세 대의 좌절과 고통을 처절하게 보 여주고 있 그 대표주자 백진희 의 현실이 시트콤다운 과장이라 고 생각하면서도 심각하게 공감 이 되는 것도 사실이 그토록 어려운 시기를 국민들은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는 한 시간의 웃음으로 견뎌내 게 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 리 없 는 방통심의위는 무한도전이 방 송의 품위를 저해한다는 확고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 그렇기 때문에 몇 건의 민원을 무 한도전 징계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민원으로 접수된 몇 건의 의 견은 그렇게도 중요시 여기는 기 관이 어째서 무한도전 징계를 반 대하는 아우성에는 애써 귀를 닫 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위탄2 윤상 폭풍독설에 오디션장 냉랭..멘토 긴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통심 의위)는 9월 29일 전체회의를 열 고 방송품위 저해와 간접광고 과 다 노출 등을 이유로 무한도전 경 고 조치를 의결 8명 전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단 한 명의 이의 없는 만장일치로 통 과했다는 것도 전해졌 무도에 대한 중징계 소식이 전해지자 누 리꾼들은 입을 모아 방통심의위 를 성토하는 분위기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방통심 의위가 억압한다는 의견이 주류 를 이루고 있 방통심의위는 MBC 무한도 전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고성 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 하는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것과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들 어왔고 특히 유사사항이 반복적 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 지 않아 소위원회에서 중징계 의 견이 제기됐다 는 이유로 무한 도전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려 하 고 있 그러나 방통심의위의 제재 결정 에 공감할 수 있는 시청자를 찾아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징계가 과 연 상식적인 것이냐에 대한 의문 을 제기할 수 있 언제부턴가 무한도전은 웃고 즐 기자는 예능 프로그램의 본질에 서 벗어나 우리 사회 주요 이슈 에 대한 재기 넘치는 풍자와 패러 디를 내놓고 있 가장 최근에는 스피드 특집을 통해서 독도문제 에 대한 환기를 해주어 언론과 누 리꾼들로부터 극찬을 받았 방송이 수행해야 할 많은 기능 중 에서 최근 몇 년 새 시사 및 보도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무한도전은 제공하는 풍자와 은 유는 가뭄의 단비처럼 대중의 갈 증을 풀어주고 있 물론 방통심의위 지적이 전혀 터 무니없는 것이라고는 할 수는 없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방 송에서 때로는 과격하고, 비교육 적인 말들도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 그렇지만 프레임에 결박 된 좁은 시야를 벗어나 60분의 전 체 흐름을 본다면 극히 부분적인 표현들을 문제 삼을 일은 없을 것 이 또한 중징계 시점도 대단히 적절 치 못하최근 독도문제를 기가 막힌 수법으로 재미와 의미를 접 목시켜 호평과 찬사를 한 몸에 받 은 무한도전에 징계를 하는 것 이 마치 무죄 선고를 받고 돌아온 PD수첩을 징계하는 것과 비슷하 게 오버랩 된 방통심의위는 독도문제라든가 동 북공정 등 정부가 강력하게 대처 하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서 무한 도전이 감히 언급하는 것에 대해 윤상의 폭풍독설에 오디션장 분 위기가 냉랭해 졌 윤상은 9월 3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위 탄2)에서 한 참가자의 태도에 분 노 윤상은 참가자들의 태도를 중요 하게 생각 윤상은 조용한 노 래를 부르는 참가자에게 미안 한데 다른 걸 보여 주셔야 겠다 고 정중히 말 하지만 이후 보인 그의 태도는 윤상의 마음을 어긋나게 참가자는 자신이 오디션에 참가 했으면서 멘토들에게 지금과 비슷한 곡으로 할까요 다른 느낌 으로 할까요 라며 되물었 이 에 이승환은 다른 모습을 보여 달라 했으니 가요를 하라 고 했 그는 YB 윤도현 밴드의 타잔 을 불렀 감질 맛나는 그의 목 소리에 멘토들은 솔깃 하는가 했 지만 윤상은 역시 아니었 이승환은 같은 패턴의 곡을 한 다른 느낌의 노래를 할 수 있 을까? 라고 다시 물었고 참가자 는 조용한 노래를 좋아한다 고 다른 것을 보여드릴 것은 없다 는 생각을 넌지시 드러냈 그는 자신이 주관이 뚜렷 이에 윤상은 결국 종민 씨의 태 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오디션 보러 온 사람 같지가 않다 며 우리에게 뭘 물어봐. 준비한 것을 보여주기에도 벅차야 한 대학 가요제를 두 번이나 참가했는데 본인의 문제점을 아직도 파악하 지 못했냐 고 독설을 퍼 부은 후 쏘리를 눌러버렸 함께 심사를 보던 이선희 이승환 역시 급 냉랭해 진 분위기에 당황 함을 감추지 못했고 조용히 쏘리 를 눌렀 어깨 무릎 관절에서 우두둑, 병일까?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고 점점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관절에서 나는 계속되는 탄발음 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게 된 혹시 모를 관절염을 걱정해서 탄발음 이란 앉았다 일어나 거나 관절을 비트는 등의 동작을 취할 때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관절에서 우두둑 하며 부서지고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1 년 9월 30일 20 면 나는 것을 말하는데 날씨가 추워 지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 지기 때문에 더 심해지기도 한 탄발음 자체를 관절이상으로 연결 짓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 이런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 만 단지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 줄이나 인대가 관절 사이에 끼여 미끄러지거나 윤활액이 부족해지 면서 연골과 연골이 부딪혀 소리 가 나는 경우가 있고 관절을 둘러 싸고 있는 힘줄이나 활액막이 뼈 의 돌출된 부분과 부딪혀 나는 경 우도 있기 때문이 특히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속의 음압(일종의 진공 상 태) 때문인데 관절을 비정상적인 위치로 움직일 때 관절 속에 일시 적으로 음압이 생겨 기포가 형성 됐다가 이것이 터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 그러나 소리와 함께 붓기와 통증 이 따른다면 얘기가 달라진 김 영호 하이병원 원장은 무릎, 엉 덩이, 어깨에 통증이 수반된다면 연골손상과 관절변형 등 병적인 확률이 높다 며 탄발음으로 내원하는 10명 중 4명 정도에서 관절에 문제가 발견되는데 이 가 운데 3명은 주사와 운동요법 등 경증질환 분류로 쟁점이 됐던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제도 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 따라서 당뇨병 등 적용 대상이 되 는 52개 질환의 환자는 같은 약 을 처방 받는다 하더라도 병원 종 별에 따라 약값을 다르게 지불해 야 한 실제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은 현 재 1만원이라면 종합병원에서는 비수술적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 지만 1명 정도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고 말해 만약 어깨의 경우 통증이 수반되 는 탄발음을 오래 방치할 경우 계 속되는 뼈와 인대의 충돌로 인해 어깨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 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심하 면 1cm 미만의 관절내시경을 삽 입해 봉합을 하는 수술을 해야 한 무릎의 경우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난다면 무릎관절 내부의 대퇴골 과 경골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완 충하는 연골판이 충격에 의해 찢 어지는 반월상연골 손상을 의 심해볼 수 있 연골판 손상 범위가 넓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만으 로 치료할 수 있지만 50% 이상 광범위하게 손상되면 봉합 치료 만으로 관절기능을 되살리기 힘 들어 연골판 이식술 또는 인 공관절수술을 해야 한 나쁜 습관 또한 병을 키울 수 있 김영호 원장은 습관적으로 힘을 줘 관절소리를 유도한다거 나 미처 근육이 풀리지 않는 상태 에서 국민체조처럼 절도 있고 각 잡힌 운동을 반복하는 것은 관절 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고 지적했 10월 1일부터 종합병원 가는 당뇨환자, 약값 최대 67% 더 낸다 1만3300원, 상급종합병원에서는 1만6670원을 내게 된 당뇨병 의 경우 그 동안 대한당뇨병학회 가 경증질환으로 분류될 수 없다 는 강력한 입장을 전달하며 끊임 없이 논란의 대상이 됐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 사진) 당뇨병 환자들은 약 복용 만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데다 합병증 위험이 높 또한 이러한 질환 특징 때문에 보험 가입도 힘 들어 다른 환자에 비해 치료비 부 담이 더 크 그런데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부담을 주는 과정에서 당뇨병 환자 입장이 충분히 고려 되지 않은 것은 문제다 고 지적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29일 기 자간담회를 갖고 약국 본인부 담률 차등제도 시행 후라도 당 뇨병 환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 도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 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 과를 발표 대한당뇨병학회가 의료 전문 리 서치 기관인 MARSlab.에 의뢰 해 진행한 당뇨병 환자 510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이번 조사 는 서울지역 병원 8곳을 내원한 당뇨병 환자와 한국당뇨협회에서 주최한 당뇨캠프에 참석한 당뇨 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 그 결과, 당뇨병 환자 10명 중 9 명은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 용 대상 에 당뇨병이 포함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 또 본 제 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은 정책 시행 방안에 대해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제도 시행 후 환자들의 선택에 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응답 자의 70.4%는 약값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서라도 기존 병원 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 합병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해 (37.0%), 전문성 및 신뢰감 때 문에 (30.9%) 등 약값과 관계 없이 효율적인 치료가 먼저라는 입장이었 약값이 비싸지면 의 원급 병원으로 선회하게 될 것이 라는 제도 시행 취지와는 다른 반 응이었 대한당뇨병학회 박태선 보험법제 이사는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의료는 합병증 예방과 효 율적인 질병 관리로 드러났 환 자들의 의료기관 선택 과정은 정 부가 생각하는 도덕적 해이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 결국 정부의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제는 약값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갖게 되는 저 소득층 환자들을 더 큰 합병증 위 험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