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종 보 고 서 발간번호 11-1492000-000367-01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GCC국가와의 고용 노동 분야 협력 전략 연구 -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 이 연구는 2015년 고용노동부의 학술연구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되었음 2015. 11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GCC국가와의 고용 노동 분야 협력 전략 연구 -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 연구책임자: 장세원(GCC국가연구소장) 공동연구원: 황의갑(연구교수) 엄익란(연구교수) 남옥정(연구교수) 송상현(연구교수) 연구보조원: 김은지(박사과정)
연구요약 I. 서론 사우디아라비아는 고용 노동시장에서 자국민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교육 및 직업훈련과 같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정부 재정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있음(제9차 개발계획에서 총 재정지출의 50.6%를 투입)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국의 노동정책 및 직업 훈련 등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향후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에 고용 노동 분야 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전략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중 가진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 장관 아델 파키(Adel Faqih)는 한국식 직업훈련원 유치, 민간기업의 사내 직업훈련 프로그램 전수, 인적성 평가 노하우 전수 등을 희망함 사우디아라비아는 주변 GCC국가들에 비해 인구 수가 많아 한국 노동인력의 고용 노동시장 진출 및 협력 가능성이 높음. 특히 한국이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교육, 보건 의료, 정보통신과 같은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국인에 대한 인력수요가 꾸준히 높을 것으로 예상됨. 이에 본 연구는 연구범위를 외국인에 대한 높은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건설 플랜트, 고등교육, 보건 의료, CoE사업 분야로 한정함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직업훈련의 질적 양적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우수전문대학 양성사업 본 연구는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현황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정책을 우선 고찰함. 한국 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건설 플랜트, 고등교육, 보건 의료, CoE사업 사례 분석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 분야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함 본 연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의 현황 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 i -
정부정책 분석을 위하여 문헌자료 조사와 함께 한국 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하여 국내외 현지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함 Ⅱ.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현황 1. 고용과 실업현황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노동인력은 각각 전체 노동인력의 11%와 89%를 차지함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노동인력의 공공부문 취업률이 높은 편임(2014년, 43%). 공공부문에서의 자국민 고용은 포화상태이며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자국민의 민간부문 진출확대가 절실한 상황임 대부분의 외국인은 건설업, 판매업, 기타 기술직 등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로서 99.2%가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의 민간부문에 종사함 2014년 말 민간부문에서 종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인과 외국인의 전체 노동자 수는 약 1,00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음. 민간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인이 전체 노동자의 15.5%를 차지하는 반면, 외국인 노동자가 84.5%를 차지하여 민간부문의 주된 노동인력층을 형성함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실업률은 6.0%이나 자국민 실업률은 11.8%로 전체평균 실업률 보다 2배 정도 높음. 특히 청년과 여성의 실업률이 높게 나타남 15~24세 자국민 청년실업률은 41.7%이며, 19~29세로 확대한 청년층 실업률도 28.5%로써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 이는 공공부문 취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한계, 민간부문 일자리에 대한 기피 현상, 고용 노동시장에서 자국민의 낮은 경쟁력에 기인함 - ii -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여성 노동자 수는 약 86만 4,000명으로 전체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자 수 1,126만 명의 7.6%에 그치고 있음 -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남녀분리문화, 일과 가정의 균형 문제, 여성운전 금지법과 적절한 교통수단의 부족,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편향된 전공 선택(1/3이상의 여성이 교육관련 학과에 진학)에 원인이 있음 -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니타까트 정책 시행 이후 민간부문 여성 취업자 수가 약 8배로 증가함 2. 고용촉진과 실업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 및 문제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고용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자국민 고용촉진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함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 - 1994년 법제화된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의무고용제도 - 2005년 민간부문에서 자국민 고용률 목표를 75%로 정함(사우디아라비아 노동법 26조) 니타까트(Nitaqat) 제도 - 2011년 사우디제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 - 규모와 업종에 따라 각 기업에게 상이한 자국민 의무고용률이 적용되며, 준수정도에 따라 4단계(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로 분류 - 자국민 고용수준에 따라 유인책 또는 제재를 부가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인의 고용 창출을 유도함 하피즈(Hafiz) 프로그램 - 2011년 11월부터 시행한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 - 20~35세 청년을 대상으로 1년 간 매월 2,000SAR(530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 - 직업훈련을 포함한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의무화 함 사니드(Sanid) 프로그램 - 2014년 도입한 실업보험제도 - 실업보험법에 따라 59세 미만의 모든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노동자들이 - iii -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함 - 실직할 경우 실업보험의 보상기간은 12개월로써, 실업 첫 3개월은 기존 3년 평균 급여의 60%에 달하는 보험금이 지급됨. 나머지 9개월은 50%에 준하는 보험금이 책정됨. 단 첫 3개월과 나머지 9개월의 보험금은 각각 최고 9,000SAR(2,400달러)과 7,000SAR(1,870달러)이며, 최저 보험금은 2,000SAR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고용지원과 실업구제 정책은 더 많은 부작용과 왜곡을 초래 신규 실업수당으로 인해 구직 의사가 없던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이 노동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 실업급여 수급자가 가추정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은 자국민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 노동시장에 진입하였음을 시사함 하피즈와 사니드 프로그램은 실직상태인 구직자에게 임시소득을 제공함. 실업보험 수혜자들은 보험혜택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구직활동에 적극 나서지 않음. 그 결과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함 실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높은 이직률과 함께 자발적인 실업문제가 야기됨. 특히 민간부문 근로자의 81% 이상이 1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두고 있음 건설업과 제조업의 경우 자국민 의무 고용률을 맞추기 위해 저숙련, 저생산의 자국민 노동자를 고용하여 기업의 비용 상승 원인이 되고 있음. 니타까트 제도에 대한 부담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감소하고 있음 III.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정책 1. 인적자원개발 현황 및 정부정책 사우디아라비아는 제9차 개발계획(2010~2014)에서 총 재정지출의 50.65%를 - iv -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할 정도로 자국민의 역량 강화에 주력함 자국민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교육과정 개정, 교육 및 직업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적자원의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나 정작 기술관련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공립 대학 진학생과 해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그 결과 자국민 청년들의 대학진학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남 노동부 및 TVTC(Technical and Vocational Training Corporation)가 직업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을 운영하고 있음. 특히 정부 노동부 산하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und(HRDF)가 인적자원개발에 직접 투자하고 있음 노동부 및 TVTC는 우수전문대학 양성 사업인 CoE사업, 구직자들을 위한 단기 직업훈련과정, 현장과 교육과정의 괴리감을 좁히기 위한 견습생 제도, 중소기업 창업지원 제도, 여성노동인력 지원 정책 등 전문 인력 양성 및 실업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2. 인적자원개발의 한계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입학 및 졸업률이 증가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되었으나, 자국민 노동인력의 질적 향상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아 인적자원개발의 한계를 보임 고용 노동시장 분야가 다양화되면서 노동인력 수요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으나 피교육생들의 선호학문은 주로 인문학에 국한되어 있어 고용 노동시장의 균형적인 성장에 장애가 됨 민간부문에서 기술분야 노동인력(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직업훈련학교에 대한 자국민의 입학률은 낮은 편임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에서 전문 기술과 영어구사능력이 요구되고 - v -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의 경쟁력은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실정임 고용 노동시장에서 수요공급 불일치 고용 노동시장이 필요로 하는 노동인력 수요 분야와 대학생들의 적성 및 선택 전공이 서로 일치하지 않음 정부가 지식기반경제를 추구하고 있지만, 현재 민간부문 노동시장에서는 고학력 전문직 보다 단순노동직 노동인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아 자국민의 고용확대가 쉽지 않음 구직자들의 교육자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교육기관이나 시스템 부재로 고용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인 채용을 기피함 신규 취업자들의 직장에 대한 낮은 만족도는 높은 이직률로 나타남. 그로 인하여 기업은 인턴채용이나 견습생 제도와 같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는 자국민 노동력의 안정적 공급을 저해함 IV.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1. 건설 플랜트 중동건설시장은 1960~2010년까지 한국의 해외건설시장의 전통적 협력부문으로 자리매김 해 옴. 그러나 2014년 하반기 이래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건설시장이 위축됨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 경기 둔화의 원인에는 정부재정 감소, 중동정세 불안 가중, 외국인 투자비중 감소, 니타까트 시행 등이 있음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플랜트 부문에 진출한 한국 인력은 총 4,527명으로 - vi -
대부분 한국기업에서 파견된 전문기술직 및 관리직 종사자임.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위축으로 인한 건설시장 침체로 한국인 신규채용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임. 향후 전문가 및 경력자 중심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문제점과 제언 건설 플랜트 현장이 주로 여가생활 및 가족과 동반 진출이 힘든 고립된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현장근무에 대한 비선호 현상이 뚜렷함. 또한 1970년대 중동붐의 주역인 한국 근로자들이 단순 노무직에 종사했던 반면, 현재는 영어구사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직의 진출현상이 뚜렷함 건설 플랜트 부문은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의 전략적 진출 부문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건설업, 정유업, 중공업 분야 등에서 경력을 보유한 전문기술직의 진출은 타진할 만하지만 청년들의 신규채용은 어려운 현실임 2. 고등교육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환경 및 동향분석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고등교육 부문에 52억SAR(13.9억 달러)을 편성하여 교육기관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대학교 신설 및 증축에 따른 다수의 교수요원 충원이 예상됨 실용 학 문 분 야 에서 자국 민 우수 인 력을 양성 하 여 산 업다 변 화 정 책 과 고용노동시장의 자국민화 정책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외국인 박사급 교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내 한류 확산과 그에 따른 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 여파로 특히 한국인 박사급 교수 및 연구인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 vii -
한국인의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 진출은 2013년 KOTRA의 교수채용 지원 사업을 계기로 시작됨. 현재 약 10여명의 한국인 박사급 인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에 교수 임용되었으며, 전공분야는 경영, IT, 조직관리, 공학, 체육 분야 등에 주로 집중됨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과 제언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은 고학력 전문직 근로자들에게 기회의 시장 으로 인식됨. 그러나 인문학 보다는 경영 및 이공계 분야에 치중되어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고학력 전문직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취업 창구의 일원화,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대학 간 교류확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증진, 문화충격 완화를 위한 진출 인력에 대한 사전 문화교육 실시, 진출 인력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정부차원의 시스템 마련이 시급함 3. 보건 의료 보건 의료 부문 고용 노동시장 환경과 동향분석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신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병원시스템 경영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 질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첨단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 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환자 기록 전산화 Computerized Patient Records) 등의 시스템 통합에 노력하고 있음 보건 의료 부문 진출 사례 분석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의료 부문의 한국인 노동인력 진출은 1980년대부터 시작됨. 현재 간호사, 치기공사, 물리치료사 등 한국의 보건전문인력 500여명이 리야드 센트럴 병원, 300여 명이 알 카심지역 병원에 진출함 - viii -
최근 King Abdulaziz Medical City(KAMC)에 한국인 간호사 12명이 취업하였으나 임금과 복지혜택의 문제로 대다수의 간호사가 단기 체류를 선호함 보건 의료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과 제언 종교적(이슬람) 문화적(음식, 생활관습 등) 차이로 인해 한국인 노동인력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진출을 꺼리는 분위기임. 선진국과 개도국의 임금과 복지 혜택의 차이로 인한 임금 불이익 발생 등이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한국의 우수한 병원시스템 및 운영에 대한 홍보전시회 및 상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한국 보건 의료 수준과 인력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함 사우디아라비아의 낯선 문화 적응을 위한 사전 현지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정부인증기관을 통한 취업 알선이 요구됨 4. CoE사업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직업훈련의 질적 양적 제고를 통한 자국민 고용창출을 위하여 2013년부터 국제적 수준의 우수전문대학 양성(Colleges of Excellence: CoE)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 2013년 9월 1단계 사업에서는 10개 전문대학(College)이 개교하였으며, 2014년 9월 2단계 사업에서는 27개 대학이 추가되어 현재 총 37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음. 향후 2023년까지 국제수준의 자질을 갖춘 직업훈련생 42만 명 양성을 목표로 2020년에 100개, 2023년 150개 전문대학과 기관을 설립, 확대 운영할 예정임 CoE사업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100% 재정을 부담하고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일종의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 사업으로 입찰 시 해외 기술직업교육 대학기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입찰에 - ix -
참여해야 함. 수주 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공동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의무사항임. 본 사업은 계약건별 5년간 총 1억 8,500만 달러(연간 3,700만 달러)를 지원함 CoE 사업자는 사업제안서에 따라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 개발, CoE사업 운영(시설관리, 기자재 장비확보 포함), 대학 교직원 및 학생 선발과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함 한국 대학의 CoE사업 진출 시도 사례와 제언 사우디아라비아 CoE사업 담당자는 한국의 사업 참여를 희망하여, 한국의 몇몇 대학이 2014년 9월 2단계 사업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였음.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제시한 경영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약과 조건, 한국 대학의 사업시행을 위한 전담인력 부족,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협력업체에 대한 정보 확보 등의 문제로 CoE사업 입찰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함 한국 대학의 CoE사업 참여 시 계약 건당 최소 40~50명, 최대 100여 명의 교직원 장기파견이 요구되어 해외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음 CoE사업 진출을 위하여 민 관 및 산 학의 공동 참여, 영어권 국가 기관 및 대학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그리고 CoE사업 수행에 필요한 노동인력 아웃소싱이 필요함 V. 고용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고용 노동시장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제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대 정부 간 계약을 통한 인력 진출이 효과적임: 민간이나 개인 차원에서 채용계약에 따른 문제 해결이 어려우므로 정부 차원에서 정부 대 정부로 채용계약을 맺거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 - x -
사우디아라비아 전담 노무관 파견을 통한 현지 일자리 발굴과 인력관리: 정보 공개성이 떨어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특성상 현지에서 일자리를 찾고 맞춤형 인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구직자들이 근로환경이나 처우, 급여 등에 대해 문제가 발생 시, 분쟁조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도의 직업교육훈련 분야 참여를 통한 양국 간 고용 노동시장 교류와 협력 증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자국민 고용창출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에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 따라서 향후 CoE사업과 같은 직업교육훈련 분야에서의 협력은 상호이익에 기반한 양국 간 동반자적 관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해외 구인 구직 관련 웹 사이트의 체계적인 관리 운영: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관련 사이트 월드잡 은 최근 일원화 작업을 거쳐 원 사이트 운영체제로 변경되었음. 이에 구직 및 구인정보의 접근성은 좋아졌으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취업관련 실용적인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임. 노무관 파견이나 현지 대사관 및 코트라 등의 유관기관과의 연결을 통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정보 수집 및 정리 필요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구직자 및 취업자들의 문화충격 완화와 빠른 현지적응을 위해 양국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 성공 사례 개발 및 홍보를 통한 지역 호감도 상승: 청년취업 장려를 위해 해외인턴사업 이나 K-Move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은 여전히 부족하며 지원자들에게 비선호국가임 시사점 고용 노동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원하는 해외 인력 수요와 한국 정부가 희망하는 청년인력 공급이 미스매치 되고 있어 한국 청년들의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임 - xi -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한 한국 청년들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취업 기피 현상이 뚜렷함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에서 한국인 청년인력에 대한 수요는 낮으나 일부 한국인 전문직에 대한 수요가 있음 - xii -
목 차 연구요약 표 목차 그림 목차 i xiv xv Ⅰ. 서론 1 1. 연구 배경 1 2. 연구 목표 및 범위 1 3. 연구 방법 4 Ⅱ.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현황 6 1. 고용과 실업현황 6 2. 고용촉진과 실업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과 문제점 18 Ⅲ.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부 정책 27 1. 인적자원개발 현황 및 정부 정책 27 2. 인적자원개발의 한계점 32 Ⅳ.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35 1. 건설 플랜트 35 2. 고등교육 42 3. 보건 의료 53 4. CoE사업 57 V. 고용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63 참고문헌 70 - xiii -
표 목차 <표 Ⅰ-1>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수 3 <표 Ⅱ-1> 사우디아라비아 인구와 노동력 7 <표 Ⅱ-2> 외국인 노동자 국적별 취업현황 0 1 <표 Ⅱ-3> 사우디아라비아인 연령별 실업자 수와 취업자 수 2 1 <표 Ⅱ-4> 사우디아라비아 민간부문 평균 임금(2004~2012) 4 1 <표 Ⅱ-5>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민간부문 주요 취업분야 6 1 <표 Ⅱ-6> 사우디아라비아 고용과 실업지원정책 9 1 <표 Ⅱ-7> 니타까트 제도 준수정도에 따른 제재 및 인센티브 1 2 <표 Ⅱ-8> 주요 산업별 자국민 고용비율 기준 1 2 <표 Ⅱ-9> 니타까트 제도 단계별 주요내용 2 2 <표 Ⅲ-1> 제8 9차 사우디아라비아 개발계획 부문별 제정지출 예산 7 2 <표 Ⅲ-2> 사우디아라비아 교육과정과 입학생 수 8 2 <표 Ⅲ-3> CoE사업 운영 전문대학 03 <표 Ⅳ-1>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 현황(2015) 7 3 <표 Ⅳ-2> 2015년 아랍지역의 상위 10개 대학교 3 4 <표 Ⅳ-3>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학 증가율(2005~2014) 3 4 <표 Ⅳ-4>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문대학 증가율(2005~2014) 4 4 <표 Ⅳ-5> 교육부문 임금 64 <표 Ⅳ-6> 공립 대학교 인력 현황 15 <표 Ⅳ-7> 사립 대학교, 사립 단과대학교 인력 현황 2 5 <표 Ⅳ-8> 사우디아라비아의 내 외국인 의료인력 현황 3 5 <표 Ⅳ-9>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문 통계 4 5 <표 Ⅳ-10> 사우디아라비아 내 한국인 간호사의 임금 현황 5 5 - xiv -
그림 목차 <그림 Ⅰ-1>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분포 2 <그림 II 1>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분포 6 <그림 Ⅱ-2> 2014년 공공부문 노동인력 구성 비율 8 <그림 II 3> 2014년 민간부문 노동인력 구성 비율 9 <그림 II-4> GCC 내 총 고용인구 대비 외국인 노동인력 비율 9 <그림 II 5> 연령별 사우디아라비아인 고용인력 및 실업자 수 11 <그림 II-6> 연령별 성별 사우디아라비아인 실업자 수 1 1 <그림 II-7> 사우디아라비아인의 인구분포도(15세 이상) 2 1 <그림 II-8> 공공부문 취업선호의 배경 3 1 <그림 II-9> 연령별 성별 사우디아라비아인 실업률과 실업자 수 5 1 <그림 II-10> 사우디아라비아 공립대학교 전공별 성별 학생 수 8 1 <그림 II-11> 하피즈 실업급여 수급기관과 수급자 수요 4 2 <그림 II-12> 성별 근무기간(2011.01~2013.11) 5 2 <그림 II-13> GCC 국가별 FDI 유입 추이 6 2 <그림 IⅤ-1> 분야별 수주현황(1965~2014.08) 5 3 <그림 IⅤ-2> 지역별 수주현황(1965~2014.08) 6 3 <그림 IⅤ-3> 국가별 건설 플랜트 수주현황(1965~2014.08) 7 3 <그림 IⅤ-4>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추이 8 3 <그림 IⅤ-5> 건설 수주 감소 배경 8 3 <그림 IⅤ-6> 전공별 박사인력 비정규직 취업 비율 9 4 <그림 IV-7> 한국의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수출액 현황(2010~2014) 6 5 <그림 IⅤ-8> CoE사업 공동회사 구성도 95 <그림 Ⅴ-1> 월드잡 사이트 내 사우디아라비아 부족직군 명시 페이지 6 6 - xv -
I. 서론 1 연구 배경 사우디아라비아는 고용 노동시장에서 자국민 실업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 및 직업훈련과 같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정부 재정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있음(제9차 개발계획에서 총 재정지출의 50.6%를 투입)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국의 노동정책 및 직업 훈련 등에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향후 한국-사우디아라비아간 고용 노동 분야 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전략마련 필요성이 대두됨 글로벌 인재포럼 마지막 날인 2014년 11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 압둘 아지즈 빈 탈랄 알 사우드(Abdulaziz bin Talal Al Saud) 차관보의 요청으로 개최된 회의에서 한국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일 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업훈련 시스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국은 일자리 정책과 직업훈련 등에 관한 MOU를 맺기로 합의함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 장관 아델 파키(Adel Faqih)는 한국식 직업훈련원 유치, 민간차원의 사내 직업훈련 프로그램 전수, 인적성 평가 노하우 전수 등을 희망하였음 2 연구 목표 및 범위 주변 GCC 국가들에 비해 많은 인구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고용 노동시장에서 한국 노동력의 진출 및 협력 가능성이 높게 대두됨. 특히 한국이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교육, 보건 의료, 정보통신과 같은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국인에 대한 인력수요가 꾸준히 높을 것으로 - 1 -
예상됨 GCC: 1981년 5월 아라비아 반도의 6개 아랍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이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결성한 지역협력 기구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지출은 국민생활수준의 질적 향상 및 사회불안요인 감소를 위한 복지 분야와 지식기반 경제구축에 필요한 ICT에 집중되고 있음 이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인력이 부족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편임 자국민 고용촉진을 위한 사우디제이션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5년 상반기 기술직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 수는 2013년도 상반기 대비 각각 32.1%와 30.9% 증가하였으며, 전체 외국인 노동자의 6%와 14%를 차지함 <그림 I-1>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분포 제조업(일 종교사제 반 화학 관리감독 농 수산업 기술직 전문직 판매직 서비스직 엔지니어 보조 식품가공) 2013년도 상반기 138,358 155,135 129,930 315,400 272,317 679,812 764,857 1,276,105 2,271,702 2015년도 하반기 142,132 187,506 191,213 316,051 359,679 889,643 908,394 1,232,563 2,057,975 출처: Central Department of Statistics & Information(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건설 분야를 비롯하여 유통, 가사 도우미, 제조업, 농수산업, 숙박 및 요식업, 그리고 교통의 경우 외국인의 취업률이 높으나, 임금이 낮은 단순 - 2 -
노무직의 3D업종들로 한국의 노동인력 진출 분야로 적절하지 못함 <표I-1>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수 순위 직종 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인 전체노동인구 1 건설 1,451,603 140,837 1,592,440 2 유통 1,307,092 296,824 1,603,916 3 가사도우미 842,797 2,749 845,546 4 제조업 569,050 135,741 704,791 5 보건 의료 256,824 341,579 598,403 6 숙박 요식업 237,401 27,519 264,920 7 농수산업 233,580 228,368 461,948 8 교통 208,324 170,607 378,931 9 교육 187,865 1,207,142 1,395,007 10 기타 184,654 48,725 233,379 11 관리 지원직 118,622 75,404 194,026 12 과학 기술 전문직 96,079 25,732 121,811 13 수력 폐기물 73,622 33,055 106,677 14 정보통신 61,864 51,983 113,847 15 부동산 40,890 68,836 109,756 16 금융 보험 38,497 84,255 122,752 17 안보 군사 36,176 1,805,801 1,841,977 18 광산업 34,904 85,992 120,896 19 전력 가스 19,127 52,891 72,018 20 예술 엔터 3,633 4,378 8,011 21 권역 외 활동 9,041 296 9,337 총계 6,011,645 4,888,714 10,900,389 출처: 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한국 노동인력의 대부분은 건설 플랜트 부문에 치중되어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진출 및 협력 전략 마련이 시급함 보건 의료, 교육, 과학 기술 전문직, 정보통신, 관리 지원직의 경우 여전히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평균 급여도 사우디아라비아 내 다른 직종에 비해 높기 때문에 향후 한국의 인력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본 보고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현황과 인적자원개발을 - 3 -
위한 정부정책을 우선 고찰하고 한국 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건설 플랜트, 고등교육, 보건 의료, CoE사업 사례 분석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 분야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전략을 제시를 목표로 함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직업훈련의 질적 양적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우수전문대학 양성사업 3 연구 방법 문헌조사 기 간: 2015년 08월 1일 ~ 11월 30일 참고문헌 참조 국내 전문가 세미나 개최 장 소: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서관 519호 일 시: 2015년 9월 19일 11:00 ~ 15:00 발제자: 홍미정(단국대학교), 이권형(KIEP), 손성현(KIEP)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조사 기 간: 2015년 10월 16일 ~ 21일 지 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 상: 사우디아라비아 취업 사례자 및 구직홍보에 참가했던 민관기업 담당자(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 담당자, KOTRA 리야드지사, 현지취업 교수 등) 방법: 개방형 질문을 기초로 한 Focused Group 및 개별 인터뷰 국내 현지조사 기 간: 2015년 08월 01일 ~ 11월 30일 지 역: 국내 대 상: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분야 취업 사례자 및 관계자(KOTRA, - 4 -
한국폴리텍대학 등) 방법: 개방형 질문을 기초로 한 Focused Group 및 개별 인터뷰, 온라인 및 전화 인터뷰 - 5 -
Ⅱ.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현황 1 고용과 실업현황 1) 고용 노동시장 개황 (1) 인구현황 2014년 Central Department of Statistics and Information(CDSI)에서 실시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인구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약 3,080만 명이며, 자국민은 약 2,07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67.3%를 차지하고 있음 2014년 전체 사우디아라비아 인구 중 자국민 남성과 여성이 33.8%와 3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남성과 여성은 22.3%와 10.4%를 차지하고 있음 <그림 II-1>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분포 (2) 고용 노동시장 현황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노동인력의 11%와 89%가 공공부문과 - 6 -
민간부문에 종사함 2014년 공공부문은 전체 자국민 노동인력의 43%가 공공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57%는 민간부문에 종사함 전체 자국민 여성 노동인력의 52.2%, 남성 노동인력의 38.7%가 공공부문에 종사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내 외국인 노동자 중 99.2%가 민간부문에 종사하며 0.8%만이 공공부문에 종사함 비록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에서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으나, 자국민 노동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이 부문에 근무하고 있음. 공공부문에서 자국민 고용이 포화상태에 있어, 자국민 실업률 개선을 위해 민간부문 고용확대가 절실한 상황임 인구 노동인력 실업률 공공부문 민간부문 <표 II-1> 사우디아라비아리비아 인구와 노동력 2013 2014 남성 여성 전체 남성 여성 전체 자국민 10,181,018 10,090,040 20,271,058 10,398,993 10,303,543 20,702,536 외국인 6,643,278 3,079,936 9,723,214 6,867,332 3,200,507 10,067,839 전체 16,824,296 13,169,976 29,994,272 17,266,325 13,504,050 30,770,375 자국민 1,786,698 830,983 2,617,681 1,854,531 864,030 2,718,561 외국인 8,087,597 199,178 8,286,775 8,337,677 205,849 8,543,526 전체 9,874,295 1,030,161 10,904,456 10,192,208 1,069,879 11,262,087 자국민 6.3 34.8 12.0 6.0 33.3 11.8 외국인 0.2 1.7 0.4 0.6 2.0 0.7 전체 2.9 22.1 5.8 3.0 22.3 6.0 자국민 718,383 432,445 1,150,828 717,629 450,957 1,168,586 외국인 36,203 37,790 73,993 36,125 36,037 72,162 전체 754,586 470,235 1,224,821 753,754 486,994 1,240,748 자국민 1,068,315 398,538 1,466,853 1,136,902 413,073 1,549,975 외국인 8,051,394 161,388 8,212,782 8,301,552 169,812 8,471,364 전체 9,119,709 559,926 9,679,635 9,438,454 582,885 10,021,339 출처: Ministry of Economic and Planning(MOEP), CDSI, Ministry of Civil Service and Ministry of Labor 사우디아라비아 각 부서별 고용 노동시장 데이터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 본 보고서는 <표 II-1>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되는 이외의 데이터는 그 출처를 따로 명시하고 있음 Ministry of Civil Service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4년 말 자국민과 외국인을 - 7 -
포함하여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전체 노동자 수는 약 12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였음. 자국민은 전체 근로자의 94.2%를 차지함 공공부문에서 자국민 여성인력 채용은 증가한 반면, 남성 노동인력의 채용은 감소함. 2014년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자국민 남성 노동인력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약 72만 명을 기록하였으나, 자국민 여성 노동인력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5만 명을 기록하였음 2014년 말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외국인 남성 노동인력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약 3만 6,100명을 기록하였으며, 외국인 여성 노동인력도 전년 대비 4.6% 감소한 약 3만 6,000명을 기록하였음 <그림 II-2> 2014년 공공부문 노동인력 구성 비율 사우디아라비아 민간부문의 고용 노동시장은 대체로 저임금, 저숙련의 외국인 노동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특히, 이들은 건설, 판매업, 기타 기술직 등에 집중됨. 2014년 자국민과 외국인을 포함하여 민간부문에서 종사하는 전체 노동 인력은 약 1,00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음. 외국인 노동자는 84.5%를 차지하며 민간부문의 주 노동력임 2014년 민간부문에 종사하는 자국민 남성 노동인력의 경우 전년 대비 6.4% 증가한 114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자국민 여성 노동인력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41만 3,000명을 기록하였음 노동인력의 자국민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4년 민간부문에서 일하는 외국 인 남성 노동인력과 여성 노동인력은 전년 대비 각각 3.1%와 3.7% 증가한 약 830-8 -
만 명과 약 41만 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그림 II-3> 2014년 민간부문 노동인력 구성 비율 (3)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시장 구조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다수 외국인 노동인력은 민간부문에서 저임금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음 2013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인력은 약 70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노동인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전문 관리직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인력은 약 13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노동인력의 15%를 차지함 <그림 II-4> GCC 내 총 고용인구 대비 외국인 노동인력 비율 출처: IMF(2013) 2013년 민간부문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인력은 약 820만 명이며 공공부문 - 9 -
종사자는 약 74,000명임. 민간부문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인력의 평균 임금은 2012년 768SAR (205달러) 수준임. 대부분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저개발 국가 출신임 1SAR(Saudi Riyal) = 3.65달러 <표 II-2> 외국인 노동자 국적별 취업현황 국적 최소 추정치 최대 추정치 1 인도 2,000,000 2,800,000 2 파키스탄 1,500,000 3 방글라데시 1,500,000 4 인도네시아 1,500,000 5 이집트 1,000,000 2,000,000 6 시리아 1,000,000 7 수단 500,000 900.000 8 예멘 800,000 1,000,000 9 필리핀 670,000 10 스리랑카 550,000 11 아프가니스탄 500,000 12 네팔 500,000 13 팔레스타인 500,000 1,000,000 14 미얀마 250,000 600,000 15 요르단 250,000 300,000 16 레바논 160,000 17 에티오피아 150,000 700,000 출처: Gulf Research Center(2014) (4) 사우디아라비아 실업문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실업률은 6.0%임. 그러나 자국민 실업률은 11.8%로 전체 평균 실업률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상태이며, 자국민 실업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매치하는 것이 쉽지 않음. 대부분 실업자들은 청년과 여성층임 <그림 II-5>는 2014년 현재 자국민 실업자의 대부분은 15~29세 청년 신규 구직자로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줌 지난 10년 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특히 노동시장에서 여성 실업률이 증가하여 전체 실업률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됨. 2014년 자국민 여성 실업률은 33.3%로 자국민 남성보다 월등히 높음 - 10 -
<그림 II-5> 연령별 자국민 고용인력 및 실업자 수 <그림 II-6> 성별 자국민 실업자 수 출처: 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내 외국인의 실업률은 0.7%로 자국민 실업률에 비 해 매우 낮은 편임. 외국인들은 취업 비자 취득 후 입국 및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업은 전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의 문제임 공공부문에서 자국민에 대한 고용률은 94.2%로 높은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약 15.5%로 매우 낮음 2) 청년고용과 실업 (1) 청년 고용 노동시장 현황 UN은 청년의 기준을 15~24세로 정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는 15~34세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노동인구의 56.4%를 차지함 자국민 전체 노동인구의 56.4%가 15~34세에 해당하며 15~24세 청년층 실업률 은 41.7%에 달함. 그러므로 이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함 19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인구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경제 다변화 정책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봉착함 - 11 -
<그림 II-7> 사우디아라비아인 인구분포도(15세 이상) 출처: 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표 II-3> 사우디아라비아인 연령별 실업자 수와 취업자 수 연령대 취업자 실업자 전체 남성 여성 전체 남성 여성 전체 남성 여성 전체 15~19 19,439 3,257 22,696 17,579 8,050 25,629 37,018 11,307 48.325 20~24 281,666 38,283 319,949 109,532 110,423 219,955 391,198 148,706 539,904 25~29 748,318 136,920 885,238 93,701 150,192 243,893 842,019 287,112 1,129,131 30~34 768,122 194,129 962,251 22,306 84,870 107,176 790,428 278,999 1,069,427 35~39 671,274 187,121 858,395 8,650 35,434 44,084 679,924 222,555 902,479 40~44 549,740 132,362 682,102 4,603 6,746 11,349 554,343 139,108 693,451 45~49 429,622 60,501 490,123 1,937 1,034 2,971 431,559 61,535 493,094 50~54 275,971 26,506 302,477 1,257 0 1,257 277,228 26,506 303,734 55~59 171,105 10,682 181,787 680 0 680 171,785 10,682 182,467 60~64 67,882 2,755 70,637 53 0 53 67,935 2,755 70,690 65+ 109,355 3,704 113,059 0 0 0 109,355 3,704 113,059 전체 4,092,494 796,220 4,888,714 260,298 396,749 657,047 4,352,792 1,192,969 5,545,761 출처: 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지역 청년 수는 2010년 8,800만 명에서 2030년 9,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인구 증가도 예외는 아님. 청년 실업문제는 심각한 사회 경제문제로 대두될 가능성 이 높음 - 12 -
(2) 청년 실업률이 높은 원인 공공부문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일자리 창출의 한계 공공부문의 직업 안정성, 민간부문에 비해 높은 임금과 사회적 지위로 인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은 공공부문 취업 선호 경향이 강함 - 2014년 민간부문에 종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의 월 평균 임금은 4,800SAR임에 반하여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자국민의 월 평균 임금은 7,000SAR로 격차가 큼 - 공공부문 근로시간은 보통 오전 7:30~오후 2:30으로 일일 7시간, 주 5일 근무와 함께 상당 기간의 휴가가 보장됨. 그러나 민간부문은 일일 8시간 이상, 주 5~6일 근무로 업무 강도가 높음. - 국제유가 하락, 경기 침체, 민간부문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 일자리는 1959년(통계자료 입수 가능한 해)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왔음.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공공부문에서 급증하고 있는 자국민 청년 노동인력을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그림 II-8> 공공부문 취업선호의 배경 민간부문 취업 기피 현상 공공부문의 고용창출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신규 일자리 창출을 민간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함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의 단순 노동직 기피현상으로 민간부문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13 -
-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은 직업훈련이나 육체노동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으며 단순 노동직보다 보수와 근로여건이 더 나은 사무 관리직을 선호함. 그 결과 민간부문에서 자국민 고용확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함 - 저임금 외국인 노동인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현상은 민간부문의 전체적인 임금수준 하락을 유도하였으며, 이는 자국민의 민간부문 취업 의지를 저하시켜 고용문제를 더욱 심화시킴 <표 II-4> 사우디아라비아 민간부문 평균 임금(2004~2012) 년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자국민 4,701 4,152 3,777 3,624 3,394 2,839 3,031 4,495 3,922 외국인 1,116 1,101 1,113 1,011 950 1,220 907 797 768 출처: Ministry of Labor Annual Statistical Yearbooks 2007~2012, Hertog(2012) 민간부문에서 자국민의 낮은 경쟁력 민간부문 고용주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자국민의 고용을 기피함 - 전문 기술직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술 숙련도가 자국민보다 높기 때문에 외국인 고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특히 보건 의료, 교육, 과학 기술 전문직, 정보통신, 관리 지원직, 그리고 금융 보험과 같은 전문지식과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자국민 고용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음 - 공공부문보다 낮은 민간부문의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의 저생산성은 민간부문 고용확대에 장애요인임 3) 여성고용과 실업 (1) 여성 고용 노동시장 현황 최근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노동인력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86만 4,000명의 여성이 고용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음. 하지만 이는 전체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인력 1,126만 명의 약 7.6%에 - 14 -
불과할 정도로 여전히 낮은 수치임 자국민 남성 실업률은 약 6%선으로 낮으나 여성의 경우 노동시장에서 증가하는 여성 노동인력을 흡수하는데 실패하면서, 1999년 16%였던 여성의 실업률은 2014년 33.3%까지 치솟았음 15~29세에 해당하는 자국민 여성의 실업률은 60.1%로 동 연령대 사우디아라비아 자국 남성 실업률 17.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음(그림 II-9 참조) <그림 II-9> 연령별 성별 사우디아라비아인 실업률과 실업자 수 출처: CDSI Labor Force Survey, 2014 Round 1 특히 2011년 도입한 니타까트 제도 시행 결과 민간부문에 취업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수가 약 8배 정도 증가함(2010년 55,000명에서 2013년 454,000명으로 증가함) 니타까트 제도는 사우디제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도입한 자국민 의무고용 제도임 - 15 -
<표 II-5>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민간부문 주요 취업분야 직업군 노동자 수 판매직 41,069 데이터 입력 24,181 일반행정직 22,176 사무원 20,570 보모 15,433 비서 14,454 임원, 재무회계 12,088 초등교사 11,431 구매직 10,104 리셉션 9,622 출처: GOSI(General Organization for Social Insurance) dataset (2013) GOSI에 등록된 노동자만 포함됨 2012년 9월 최저임금제 도입과 함께 여성 근로자의 월 급여는 최소 3,000SAR(약 800달러)이상 특히 고졸여성의 취업률이 증가함. 그 이유는 니타까트 제도의 쿼터제를 맞추기 위해 민간기업에서 서류상 근로자로 등록한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 (2)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여성 고용이 저조한 원인 법과 문화적 측면 남녀분리문화 - 노동부 규정에 의하면 여성은 남성과 분리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음(Ministry of Labor Female in the Private sector Guidelines, Chapter 1, Section 1.1, Article 6) - 고용주는 여성에게 적절한 근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단독 건물, 혹은 분리된 장소를 확보해야 함. 실질적으로 여성은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남녀분리 환경이 잘 갖춰진 공공분야에서 근무를 희망함 - 여성의 근무복장은 이슬람 교리에 최대한 부합해야 하며, 직장 내 성희롱 방지와 야간근무 금지가 보장 되어야 함 - 여성이 남성 보호자의 허락을 받아야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보호자법은 폐지되었으나 이러한 관습은 여전히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에 - 16 -
걸림돌로 남아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인식조사에 의하면 근로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임. 그 원인은 여성인력활용에 적극적인 정부정책 이외에도 생활비와 소비에 대한 기대치 상승 때문임. 또한 해외 유학파 젊은이들의 개방적인 사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일과 가정의 균형 문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성 본연의 임무를 육아와 가사로 한정. 여성은 본연의 임무를 다 할 경우에만 노동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만연함 대부분 여성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코드에 부합하는 근무환경, 즉 짧은 근무시간 및 긴 휴가 보장, 남녀분리 환경조성 등이 충족되는 공공부문에 근무하기를 희망함. 반면 이러한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구직을 포기함 정부는 여성인력의 공공부문 선호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부문 근무환경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음 운전금지법과 적절한 교통수단의 부족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관습법으로 여성취업자는 출퇴근이 어려운 상황임. 2011년 아랍의 봄 발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운전 허용에 대한 캠페인과 시위가 있었으나 여전히 금지됨 여성은 출퇴근 시 대부분 남성 보호자가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하거나 외국인 운전사를 고용하는 상황. 그러나 최근 일부 회사에서 출퇴근 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대책도 마련되고 있음 결국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에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필요함 여성의 편향된 전공 선택 - 17 -
여성의 전공은 남성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편향되어 있음 - 1/3이상의 여성이 교육관련 전공자이고, 그 수는 남성의 3배에 달함 - 이와 대조적으로 여성의 이공계열 전공자 수는 매우 적으며, 남성의 1/8 수준임 - 여성의 편향적인 전공 선택은 전체 취업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그림 II-10> 사우디아라비아 공립대학교 전공별 성별 학생 수 출처: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2011 2 고용촉진과 실업해결을 위한 정부정책과 문제점 1) 고용촉진과 실업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용시장 수급 불균형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자국민고용촉진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하여 각종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 18 -
<표 II-6> 사우디아라비아 고용과 실업지원정책 사우디제이션 (Saudization) 니타까트(Nitaqat) 제도 1994년 법제화된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의무고용제도 2005년 이후 민간부문에서 자국민 고용률 목표를 총 직원의 75% 로 정함(사우디아라비아 노동법 26조) 2011년 사우디제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 각 기업의 규모 및 산업별로 정해진 자국민 의무고용 비율 충족 정도에 따라 4가지 수준(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으로 구분 자국민 고용수준에 따라 유인책 및 제재를 부여함으로써 사우디 아라비아인의 신규고용 창출을 목표로 함 하피즈(Hafiz) 프로그램 2011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가 도입한 실업수당 지급 정 책 20~35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1년간 매월 2,000SAR(530달러)을 지급 직업훈련을 포함한 의무적인 구직활동을 유도 사니드(Sanid) 프로그램 2014년에 도입한 실업보험제도 실직할 경우 1년간 실업보험금 지급 실업 첫 3개월은 기존 3년 평균급여의 60%에 달하는 보험금이 지급 됨. 나머지 9개월은 50%에 준하는 보험금이 책정됨. 단 첫 3개월 과 9개월의 실업 보험금은 각각 최고 9,000SAR(2,400달러)과 7,000SAR(1,870달러)이며, 최저 보험금은 2,000SAR임 실업자는 지난 3개월간 월급의 50%, 지난 3년간 평균임 금 의 60%, 최저 2,000SAR 중 선택하여 최대 12개월 동안 보상받는 제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유가 등락에 따른 경기 순행적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산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지대추구국가(Rentier State)로서 특히 저유가 상황에서 복지혜택의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고용안정 문제가 중요 사안으로 대두됨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왕가는 정권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여김 자국민을 고용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각종 정책들이 주변 GCC국가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인식되고 있음 (1)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 정책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민 노동력 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하여 1994년 노동력 자국민화 정책인 사우디제이션 정 - 19 -
책을 법제화 함 본 정책의 목표는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 전문인력 양성, 청년실업률 경감, 외국인 노동자 송금액 축소(연간 270억 달러)를 통한 국부유출 방지에 있음 사우디제이션 정책은 2011년 6월까지 니타까트 제도 도입 전까지는 권고사항이었음. 하지만 정책의 효과가 미미하였고, 기존의 정책으로는 자국민 채용 및 제도 준수 여부의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에 니타까트(Nitaqat) 제도 도입을 통해 좀 더 강력한 자국민 의무고용제를 시행하고 있음 (2) 니타까트(Nitaqat) 제도 2011년 6월 사우디제이션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자국민 고용정책임. 규모와 업종에 따라 각 기업에게 상이한 자국민 의무고용률이 적용되며 준수 정도에 따라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의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혜택과 제재를 부여함. 그린 등급 이상을 유지할 경우 제재가 없음 자국민 고용기준을 적극적으로 준수한 기업(블루 또는 그린)은 서면동의 없이 옐로우, 레드 기업에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를 스카우트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외국인 노동자 우선 배정 등의 유인책이 제공됨 자국민 고용기준을 잘 지키지 못한 기업(옐로우 또는 레드)에게는 공공계약 입찰 제한, 외국인 근로자 신규 채용불가, 노동비자 갱신 불가 등의 제재가 부여됨 - 20 -
<표 II-7> 니타까트 제도 준수정도에 따른 제재 및 인센티브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서면동의 없이 옐로우와 레드 등급의 외국인 노동자 스카우트 가능 두 달에 한 번 이상 노동부 웹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비자 발급과 채용 가능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외국인 노동자 스카우트 가능(외국인 근로자는 첫 직장 에서 2년 이상 근무해야 이직 가능) Commercial Registration(CR)등 각종 면허 갱신 1년간 유예 서면동의 없이 옐로우와 레드 등급의 외국인 노동자 스카우트 가능 두 달에 한 번 신규 외국인 근로자 비자신청 가능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귀국했을 때 신규 비자 1개 취득 가능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직종 변경 가능 외국인 근로자 이까마(거주비자) 기한 3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비자 갱신 가능 옐로우 선정 후 3개월 이후부터 신규 외국인 근로자 비자신청 불가 6년 이상 근무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갱신 금지 외국인 근로자 2명 귀국 시 신규 비자 1개 취득 가능 타 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스카우트 불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직종 변경 불가 유예기간은 9개월 신규 외국인 근로자 비자 신청 불가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갱신, 스카우트, 채용직종 변경 불가 CR 갱신 금지 및 지점 개설 금지 유예기간은 6개월 출처: 이용진(2011) <표 II-8> 주요 산업별 자국민 고용비율 기준 기업규모 10-49명 50 499명 500 2,999명 3,000명 이상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레드 0 4% 0 5% 0 7% 0 7% 옐로우 5 7% 6 14% 8 19% 8 19% 그린 8 27% 15 29% 20 34% 20 34% 블루 25% 이상 30% 이상 35% 이상 35% 이상 레드 1% 0 2% 0 3% 0 4% 옐로우 2 4% 3 5% 4 6% 5 7% 그린 5 24% 5 27% 7 30% 7 30% 블루 25% 이상 28% 이상 31% 이상 31% 이상 레드 0 4% 0 5% 0 6% 0 6% 옐로우 5 9% 6 11% 7 11% 7 11% 그린 10 39% 12 39% 12 39% 12 39% 블루 40% 이상 40% 이상 40% 이상 40% 이상 출처: Ministry of Labor (2014) - 21 -
장애인은 자국민 4인, 출감자는 자국민 2인으로 환산됨 니타까트 제도 1단계 시행에서는 9명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게 자국민 의무고용률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최소 자국민 1명 이상을 고용해야 함. 이들의 최소 월 임금은 3,000SAR 이상임 2013년 니타까트 제도 2단계 시행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내 등록된 모든 기업에 적용 범위를 확대함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니타까트 제도 도입 이후 실업률이 감소하고 자국민 고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2015년 4월 니타까트 제도 3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기업들의 반발로 현재는 적용 유보 상태임 <표II-9> 니타까트 제도 단계별 주요내용 단계 시행일시 주요내용 1단계 2011.04 1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이 대상 사업장 규모 및 업종에 따라 자국민 의무고용률을 4단계로 분류 고용률에 따른 인센티브 및 제재 부여 2단계 3단계 2013(적용) 2014.10(변경) 2015.04(유보) 모든 민간기업으로 적용대상 확대 일부 업종에 대한 자국민 의무고용률 조정 불법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추방 HRDF(Human Resources Developmnet Fund)를 통해 자국민 고용 시 보조금 지급 도소매업, 상점 등에 대한 의무고용률 상향 조정 자국민 고용비율 산정 방식 변경 출처: Ministry of Labor(2014) (3) 하피즈(Hafiz) 프로그램 2011년 12월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실업률 경감과 자국민 노동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청년층에게 12개월 동안 매달 2,000SAR(530달러)을 지급하고 연수 및 구직활동을 권장 2102년 20~35세에 해당한 사우디아라비아인을 대상으로 1단계 시행결과 229,661명(이 중 남성은 182,303명)이 구직에 성공함 - 22 -
하피즈 프로그램 악용 방지를 위해 연수기간을 채우지 않거나 면접을 세 차례 이상 응하지 않을 경우 지원을 중단함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하피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자 2014년 2월 수혜 연령을 35~60세까지 확대하였으며, 세부 지원내역은 동일함 현재 하피즈 수혜자의 86%는 여성이지만 운전규제와 후견인 제도로 인하여 실질적인 구직활동까지 연결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4) 사니드(Sanid)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승인한 사회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59세 미만의 모든 자국민 남녀 근로자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실업보험임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모든 사우디아라비아 근로자와 고용주는 각각 임금의 1%를 실업보험금으로 납부 실직할 경우 실업보험의 보상기간은 12개월로 실업 첫 3개월은 기존 3년 평균급여의 60%에 달하는 보험금이 지급됨. 나머지 9개월은 50%에 준하는 보험금이 책정됨. 단 첫 3개월과 나머지 9개월의 보험금은 각각 최고 9,000SAR(2,400달러)과 7,000SAR(1,870달러)이며, 최저 보험금은 2,000SAR임 자국민 취업자 중 150만 명이 본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추산됨. 가입자의 평균 임금은 4,500SAR임 2) 정부정책의 문제점 정부가 고용 촉진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정책의 시행이 고용 노동시장에 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음 신규 실업수당으로 인해 구직 의사가 없던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이 고용 노동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 실업 급여 수급자가 가추정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은 자국민이 실업 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 노동시장에 - 23 -
진입하였음을 시사함 하피즈와 사니드 프로그램은 실업상태인 구직자에게 임시소득을 제공함. 실업급여와 보험 혜택 수혜자들은 프로그램 지원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동기간 동안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함 아래 그림은 대부분의 실업급여 수급자들이 12개월의 수급 자격기간을 전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줌 <그림 II-11> 하피즈 실업급여 수급기간과 수급자 수 출처: Hafiz Eligibility Dataset, Ministry of Labor 정부가 실업지원 정책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에 높은 이직률과 자발적 실업문제를 야기함. 특히 민간부문 근로자의 81% 이상이 구직 1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남 - 24 -
<그림 II-12> 성별 근무기간(2011.01~2013.11) 출처: GOSI Database, 2013 자국민 의무고용 제도에 의해 고용된 노동인력이 숙련도 및 생산성 면에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비용 상승 원인이 되고 있음 니타까트 제도의 도입 이후 민간기업은 정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자국민을 고용하기도 함 자국민 의무고용제도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사회적 손실액은 35억SAR(9억 3,331만 달러)로 추정되며(Arab News, July 13, 2013) 특히 단순 노동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운송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손실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됨 사 우 디 아 라 비 아 에 진 출 한 외 국 건 설 기 업 의 경 우 생 산 성 이 낮 은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 고용에 따른 공기 지연으로 발주처와 마찰이 발생함 2013년 시행된 불법 외국인 노동자 단속이나 니타까트 제도 2단계 시행으로 자국민 의무고용률이 올라가면서 민간기업은 회사운영 및 프로젝트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니타까트 제도에 대한 부담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 감소가 심화되고 있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른 GCC국가들의 FDI유입은 등락을 보이고 - 25 -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그림 II-13> GCC 국가별 FDI 유입 추이 출처: UNCTAD(2015) 니타까트 제도 시행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내 외국인 투자자들은 노동비용 상승 및 비효율성 증가로 사업의 축소 및 철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외국인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 26 -
III.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정책 1 인적자원개발 현황 및 정부정책 사우디아라비아는 제9차 개발계획(2010~2014)에서 총 지출의 50.65%를 인적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할 정도로 자국민의 역량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음 <표 III-1> 제8 9차 사우디아라비아 개발계획 부문별 재정지출 예산 개발부문 제8차 개발계획 (2005~2009) 제9차 개발계획 (2010~2014) 금액단위(10억 달러) 증가율(%) 인적자원 개발 128.0 195.0 52.4 사회 및 의료 개발 41.6 73.0 75.7 경제자원 개발 28.2 60.7 115.2 운송 및 통신 개발 15.0 29.6 96.6 도시 및 주거 서비스 개발 17.5 26.8 53.0 출처: MOEP 총지출 230.3 385.2 67.2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민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교육과정 개정, 교육 및 직업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적자원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나 정작 기술관련 분야에서는 뚜렷한 성과가 없음 교육부의 2004~2014 교육 발전안 에는 인적자원이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함. 개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목표로 함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교육예산은 2,100억SAR(560억 달러)였으나,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고용시장 활성화에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27 -
1) 사우디아라비아 교육과정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총 12학년의 의무교육과정이 있으며 11학년 때 문과나 이과를 선택 <표 III-2> 사우디아라비아 교육과정과 입학생 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년수 3 6 3 3 2 또는 4 입학생수 106,301 2,493,125 1,188,342 1,096,174 448,100 출처: UNESCO(입학명수는 2010/2011년 기준) 정부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로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여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공립 대학 진학생이나 해외유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음 2013~2014학년도 사우디아라비아 내 고등교육기관에 등록된 학생 수는 150만 명에 이르고 있음. 신입생 수는 44만 8,100명으로 이들 중 78.2%인 35만 200명이 학사과정에 진학하였음. 나머지 21.8%는 석사와 박사과정에 진학함. 신입생의 54.4%는 남학생, 45.6%는 여학생임 2012년 ICEF Monitor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King Abdullah Scholarship Program(KASP)에 투자하는 금액은 90억SAR(24억 달러)이며 해외 학 석 박사 과정 전액장학금 수혜자는 매해 125,000명임 교육부 산하에는 고등교육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기술직업훈련센터(Technical and Vocational Training Corporation: TVTC)가 있으며 각각의 부처가 담당하는 교육과정이 상이함 교육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담당하며 그 이상의 교육과정(대학교, 전문대학, 학위기관)은 고등교육부가 담당함 TVTC는 기존에는 노동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교육부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 28 -
직업훈련 전반을 담당하고 있음 2) 사우디아라비아 직업교육 대부분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TVTC나 노동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합한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 노동부는 부처 산하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und(HRDF)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에 투자 200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의해 설립된 HRDF는 자국민 노동력 개발과 민간부문 고용 촉진을 목표로 함 - 본 펀드로 지원되는 분야는 취업준비, 민간회사의 급여 보조, 고용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 운용 등이 있음.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퇴직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고용연계 프로그램, 취업준비생 지원, 여성지원프로그램, 중소기업 지원 등이 있음 - HRDF는 5억SAR(1억3,334만 달러)을 배정하여 하다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전문가 프로그램, 죄수고용 프로그램, 의료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음 - HRDF 산하에는 킹 파하드 고용 센터(King Fahad Recruitment National Center), 직업훈련, 고용, 재정, 공공부문, 리서치, 여성 담당부서 등이 있음 (1) CoE(the Colleges of Excellence)사업 CoE사업은 201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의 고기술 직업훈련을 위해 TVTC에서 운영하고 있음. 본 사업은 해외 우수 직업교육훈련 기관 및 대학들의 참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자질을 갖춘 자국민 직업훈련 양성 프로그램임 2013년 9월 10개 전문대학(College)을 시작으로 2014년 9월 8곳이 추가되었으며 2015년 현재 총 37곳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향후 - 29 -
10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임. 현재까지 CoE프로그램 지원자는 207,206명, 수혜자는 13,540명임 <표III-3> CoE사업 운영 전문대학 전문대학(여성)-18개 Oxford Al-Jouf Female College Oxford Al-Qurayat Female College Oxford Al-Madinah Female College Oxford Ar ar Female College Laureate Najran Female College Laureate Al-Nammas Female College Laureate Mekkah Female College Laureate Al-Kharj Female College Laureate Wadi Al-Dawaser Female College Nescot Jeddah Female College Hertfordshire Onaizah Female College Mondargon Wintec Al-Wajh Female College CINOP Al-Majma ah Female College ESG Al-Quway iyah Female College Lincoln Al-Aflaj Female College CINOP Al Ihsaa Female College ESG Dammam Female College Algonquin Qatief Female College 전문대학(남성)-19개 Algonquin Al-Juaymah College Algonquin Jazan College Hertfordshire Buraidah College Hertfordshire Onaizah College Hertfordshire Al-Zulfi College GIZ Al-Rass College Niagara Makkah College Laureate Jeddah College Laureate Al-Madinah T&H College Niagara At-Tayef T&H College Mondargon Wintec Al-Wajh College Mondargon Wintec Amloj College ESG Al-Quway iyah College CINOP Shaqra College Lincoln Al-Muzahmeya College Lincoln Al-Aflaj College Aviation Australia Riyadh College Laureate Riyadh T&H College Mondargon Maha el Asseer College 출처: CoE 웹사이트 (2) 단기 직업훈련 과정 노동부는 구직자들의 기술 훈련을 위해 단기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 고교중퇴자, 비전공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특히 시간 및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어 여성들이 선호함 본 과정의 훈련기간은 최소 몇 시간부터 길게는 1년까지 유동적이며, 그 분야는 IT 훈련, 언어연수 등 다양함 (3) 견습생제도 견습생제도는 직업훈련과정을 끝마친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써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음 - 30 -
고기술자와 학생을 연계해 훈련시키는 On-the-Job Training과 최소 2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75%의 현장수업, 25%의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Joint Training Program이 있음 (4) 중소기업 창업지원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부는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임 중소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자국민 창업주에게 3~5주간 회계, 마케팅, 법률, 사업계획 등의 기업운영 교육을 제공함 (5) 여성 노동인력 지원 정책 정부는 여성구직자를 돕기 위한 전일제 프로그램, 시간제 근무, 재택근무, 전화업무 등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여성구직자를 위한 교통수단 제공 계획을 마련 중 전일제 프로그램 중 Women s Employment in the Retail Sector(WERS)는 도소매 판매직종에 대한 자국민여성 진출을 위한 것이며 Women s Jobs in Factories(WJF)는 제조업 분야에 대한 자국민여성 고용을 목표로 함 정부는 여성 창업자를 위한 교육훈련과 무이자 대출제도를 도입했음. Taqat online portal를 통해 구직자와 고용주들을 연결해주는 타카트(Taqat)제도를 운영 중임 (6) 기타 최근에는 대학 내에서도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커리어교육 개발 지원, 적성 평가, 일자리찾기 센터(Job Placement Center) 운영, 취업박람회(Liqaat) 운영 - 31 -
이 외에도 민간부문 고용을 위한 Saudi Skill Standard(SSS) 프로그램, 온라인 직업훈련 사이트 Doroob이 있음. Doroob은 2015년 개발된 도제 훈련제도, 영어 및 컴퓨터 등의 기초 업무능력 향상, 유통업 혹은 숙박업과 같은 특별 직종에 대한 온라인 학습과정 프로그램임. 2 인적자원개발의 한계점 1) 인적자원개발 질적 향상의 한계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진학률은 증가하였지만 질적 향상은 이루어지지 않음 사우디아라비아 청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국제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평균이 좀 더 나은 편임 - 2011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과학 부문은 42개국 중 37위를 차지, 읽기 영역은 45개국 중 42위를 차지함. 이는 GCC국가 중 가장 낮은 순위임 교수학습법은 창의력이나 협동심을 유도하기 보다는 단순 암기에 집중되어 있어 고용시장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육성하기에 적합하지 않음 사우디아라비아 고용 노동시장 분야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나, 학생들의 선호학문은 국한되어 있어 고용 노동시장의 균형적인 성장에 장애요소가 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의 전공분야는 사회학이나 인문학에 국한되어 있으며 정부나 공기업 취업에 유리한 교육학이나 이슬람학을 선호함 2010년부터 여학생도 대학에서 정치학, 건축학, 법학, 공학을 수학할 수 있게 되었으나 관련분야 취업은 아직 제한적임 민간부문에서 기술자에 대한 고용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의 - 32 -
직업훈련학교 입학률은 낮은 편임 2012년 기준 15개 전문대학과 14개 여성직업훈련원, 63개 산업훈련원 등 112개 직업훈련학교 입학생은 81,300명임 사우디아라비아 남학생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9%로 OECD국가 평균 40%에 비해 낮은 편임 대부분 민간기업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임을 감안할 때 원활한 영어구사 능력이 취업의 필수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들의 영어구사능력이 여전히 부족함 2) 고용 노동시장의 수요 공급 불일치 고용 노동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요와 학생들의 적성, 대학교 전공이 불일치함 2014년 GOSI에서 발표한 고용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학사 학위 취득자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남. 그 원인은 구직자와 고용시장 간의 급여 및 복지혜택 불일치, 체면문화 등이 있음 정부가 지식기반경제로의 선회를 유도하고 있지만, 현재 민간부문 노동시장은 고학력보다는 단순노무직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 사우디아라비아인의 고용 확대가 쉽지 않음 제조업, 보건업, 유통업 등의 고용시장에서 고용주는 고기술직 보다는 저기술직을 선호하고 있어 자국민의 희망 고용분야와 괴리가 있음. 특히 비석유 부문에 대한 취업 선호도는 여전히 낮은 편임 자국민은 정부 및 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반면, 민간부문 고용주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선호하여 고용주와 고용인 간의 선호부문이 같지 않음 교육기관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자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교육 기관이나 시스템의 부재가 자국민 고용에 장애로 작용함 - 33 -
민간기업 취업자의 직장에 대한 낮은 만족도는 높은 이직률로 나타남 사우디아라비아 구직자는 구직 시 작업환경, 보수 및 장래전망,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직책을 중요한 요소로 간주함. 민간부문 근로자의 81% 이상이 구직 1년 내에 퇴직하고 있으며 2012년 64.8%의 높은 이직률을 기록한 바 있음 그 결과 고용주는 직원교육에 소극적이며 인턴이나 견습생 제도도 활용을 꺼림. 이는 장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력의 안정적 공급을 저해함 - 34 -
Ⅳ.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1 건설 플랜트 1) 건설 플랜트 부문의 고용 노동시장 환경 및 동향분석 전통적 협력 부문인 중동건설시장 중동건설시장은 1973년 삼환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필두로 한국 해외건설부문의 전통적 협력부문으로 자리매김해옴 - 1960년대~1980년대까지 전체 해외시장의 89%가 중동지역에 집중 - 1980년대 초 3년 연속으로 100억 달러 수주에 성공하며 중동붐 시작 - 중동붐은 1990년대 토목사업을 중심으로 전개됨 - 2000년대 들어와 높은 경쟁력과 평판을 기반으로 대형 플랜트 위주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공사를 수주하며 6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이기봉, 2014) <그림 IV-1> 분야별 수주현황(1965~2014.08) 지역 프로젝트(수) 총금액(억 달러) 토목 1,986 120.5 건설 3,218 133.3 플랜트 1,630 376.0 건설 디자인 외 2,454 9.2 기타 854 15.8 합계 10,142 654.8 출처: 이기봉(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정책과장) - 35 -
<그림 IV-2> 지역별 수주현황(1965~2014.08) 지역 프로젝트(수) 총금액(억 달러) 중동 3,337 3,762 아시아 5,165 1,922 아프리카 495 190 중남미 265 311 기타 880 363 합계 10,142 6,548 출처: 이기봉(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정책과장) 2014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저유가 상황으로 유가가 배럴당 45달러 선에 머물면서 2015년 GCC국가들이 재정적자 상황에 놓임 -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에 따르면 GCC국가들은 전반적으로 2015년 국내총생산(GDP)의 13%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20%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특히 유가 50달러 선에서는 5년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파이낸셜 뉴스, 2015.10.26.) - MEED Project는 2016년 GCC건설시장의 급격한 위축 가능성을 경고함. 또한 스페인, 중국, 터키 등 경쟁국 업체들과의 가격경쟁으로 수주 여건이 한층 어려워질 것을 경고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플랜트 시장 현황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건설업체의 주력시장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 년 100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해 옴 - 36 -
<그림 IV-3> 국가별 건설 플랜트 수주현황(1965~2014.8) 순위 지역 프로젝트(수) 총금액(억달러) 1 사우디아라비아 1,734 1,300 2 아랍에미리트 265 6,640 3 쿠웨이트 235 3,940 4 리비아 302 3,680 5 싱가포르 300 3,220 6 이라크 164 3,160 7 베트남 915 2,580 8 카타르 102 1,780 9 인도 190 1,720 10 말레이시아 240 1,460 - 기타 5,695 2,430 - 합계 10,142 65,480 출처: 이기봉(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정책과장) <표 IV-1>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 현황(2015) 분야 프로젝트명 발주처 규모 발주시기 준공시기 (억달러) (예상) (예상) Fadhil gas plant 아람코 50 Q2 2018 가스 Fadhil IPP 아람코/SEC 30 Q2 2018 PP13 SEC 20 Q3 2019 PP14 SEC 20 Q3 2019 발전 Waad al-shamal power plant SEC 20 Q1 2018 Duba 1 ISCC Plant SEC 6 Q1 2017 출처: 철도산업정보센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프로젝트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임 - 2015년 8월 기준 국내 건설업체 수주공사액은 총 26.7억 달러(12건)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한 규모임(조경희, 2014.09.04.) 건설시장 경기 둔화 원인 - 정부 재정감소와 지형불안 가중: 유가하락으로 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수입 감소로, 2014년 건설투자 규모가 661억 달러로 2013년 대비 13% 감소. 특히 중동지역의 정치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시장 - 37 -
경기둔화 현상이 뚜렷함. 국내 건설업계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수주액은 2011년 166억 달러로 최고치기록 갱신 이래 3년 연속 하락추세임 - 외국인 투자비중 감소세: 외국인들의 투자 축소가 석유 및 천연가스 부문의 투자축소로 이어지고 있음. 외국인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액은 2008년 395억 달러에서 2013년 93억 달러로 감소. 외국인 투자비중 감소세로 인하여 2015년도 건설시장은 불황과 함께 신규 수주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니타까트 시행으로 인한 수익손실과 업무효율성 저하: Hay Group s Annual Saudi Arabia Compensation and Benefits 보고서는 니타까트 제도의 영향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인건비가 전반적으로 1% 정도 상승했다고 분석.(Hanware, September 3, 2013) 이는 니타까트 제도로 채용된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때문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진출한 건설부문 종사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니타까트 제도로 채용된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은 근무태만과 전문기술 부족으로 현장투입이 어려움. 채용된 자국민 근로자에게 지출되는 인건비가 고스란히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함으로써 경영수익 감소와 업무 효율성의 손실 발생 <그림Ⅳ-4>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추이 <그림Ⅳ-5> 건설 수주 감소 배경 자료: 해외건설협회 - 38 -
2)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사례 분석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현황 2014년 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력 4,527명 중 97.7%에 해당하는 4,379명이 건설 플랜트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한국기업에 소속됨. 이들은 플랜트 관리 운영, 건설감리 등 전문기술직종에 종사하고 있음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위축으로 인하여 건설 플랜트 부문 한국기업의 수주실적이 감소 추세임. 이에따라 한국인 직원 수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고용 가능성이 낮음 한국의 청년 신규 취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전문가 및 경력자 취업은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 석유관련 종사자들이 선망 하는 직장으로 2015년 한국인력 100명을 채용 - 본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다란(Dhahran)에 주재 - 본사 근무, 전문대졸 이상 영어회화 가능자, 평균 연봉은 1억 원대, 세금 면제, 숙소 제공, 가족동반 거주 가능, 최대 5명까지 자녀교육비 제공, 자녀의 보딩스쿨 진학 시 학비의 90% 지원, 연 36~56일의 휴가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왕복 항공료(비즈니스클래스) 및 기타 수당 지급 등 파격 대우 - 종합에너지 기업인 아람코가 자잔(Jazan)프로젝트 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전문인력을 필요로 함 자잔프로젝트: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공업도시 자잔에 일일 40만 배럴 규모의 정유 플랜트와 석유제품을 수송할 터미널을 건설. 이를 위해 해외에서 420여명의 경력직 채용 계획 - 한국인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링, 정유설비 운영(O&M), 재무 회계, 프로젝트 관리 등임 - 국가별 등급에 따른 연봉 차등지급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음. 한국 임직원은 미국, 영국, 캐나다와 같은 최상위등급(G Payroll)으로 분류되어 아람코 - 39 -
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대우가 보장됨(김익환, 2015.01.22.) - 에너지 헤드헌팅업체인 에너지 리소싱 코리아의 채용 담당자에 따르면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100명 정도를 채용함. 한국 건설사와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음 - 아람코는 최상의 근무조건과 한국인 선호기업으로써 석유산업부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함. 그러나 채용분야가 경력직에 부합하여 실질적으로 40대 중심의 7년 이상 경력자 위주로 선발함. 신규 취업 예정자나 경력이 전무한 청년들은 취업에 한계가 있음. 즉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 사업: 지속적으로 한국의 고용 노동 진출의 지속적 수요가 발생하며 관련복합시스템 수출이 가능한 모범적 사례임 -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시개발청(ADA)임 -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총 220억 달러(2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 젝트로 리야드 최초의 광역교통망이며,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 차원에서 개발된 사업임. 85개 정거장을 포함해 총 169km에 달하는 전체 6개 노선에 대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됨. 이 규모는 서울시 지하철 1~9호선 까지 총 327km의 50%에 해당함 - 삼성물산이 패키지 3 공사의 계약을 체결함. 패키지 3은 총 4, 5, 6호선 3개 노선 전체를 건설하는 것으로 터널과 고가, 지상 구간 등 총 연장 64.5km에 역사만 27개에 달함. 총 사업비 8조 7,000억 원 중 삼성물산은 2조 4,000억 원을 수주 - 메트로 프로젝트는 지하철 인프라부터 차량 및 철도 시스템이 일괄로 발주된 복합 공종프로젝트라는데 큰 의미가 있음. 리야드 메트로 건설에 참여한 37개 컨소시엄 업체 중 불과 4개만이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 통과 했음. 심사 시, 프로젝트 수행실적, 설계 시공인력 기술보유현황, 프로젝트 수행조직 운영, 품질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함(김정환, 2014) - 메트로 프로젝트는 꾸준한 유지 및 보수, 운영관리와 같은 종합시스템의 유기적인 순환이 중요하므로 한국 메트로 분야의 기술 및 행정 관료 등 전문인력 유입이 필요한 분야임.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기업의 능력을 우수 하게 평가하고 있음 - 40 -
3)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과 제언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 건설부문 종사자의 현지 근무 비선호 현상 -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대사관 국토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내 대부분 건설현장은 도시와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 위치함. 영화, 카페, 오락 등 위락시설 및 여가생활 영위가 현실적으로 어려움. 갓 취업 전선에 진출한 젊은 청년들은 장기 현장근무 시 적응이 어려워서 1년 내에 그만 두는 경우가 다수 발생. 이러한 여건으로 가족과 동반 진출이 쉽지 않음 건설현장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와 청년인력진출의 미스매치 - 1970년대 중동지역 건설 플랜트 진출사례와 비교 시 단순노무직에서 고기술 전문직으로 노동력의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짐.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플랜 트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문적인 경험이 부족한 한국청년의 진출에는 한계 가 있음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채용의 답보로 인하여 건설 플랜트 부문에서 청 년진출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건설경기가 침체되더라도 여전히 건설부문은 한국의 주요 협력분야로 노동인력수출보다는 시스템 수출과 고기술 직업훈련 등 교육사업과 같이 진출분야 패러다임 전환 필요 아람코 취업사례에서처럼 근무조건이 비교적 좋은 분야에서 한국인의 인력 진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특히 정유업계와 중공업 업계는 최근 어려운 국내경기로 인해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 전문경력직 인력들 이 아람코를 꿈의 직장으로 선택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가 증가함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의 사례는 단순한 인력 진출이 아닌 교육 및 시스템 - 41 -
수출과 같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투입이 가능한 경우로 건설 플랜트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훌륭한 본보기가 됨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아람코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많지만 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청년들의 접근성이 떨어짐. 그러므로 사우디아라비아 건 설기업들에 대한 홍보와 현지문화교육, 청년들의 역량(언어능력과 전문기술보유 등) 함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함 2 고등교육 1) 고등교육부문 고용 노동시장 환경 및 동향분석 고등교육시장 환경 사우디아라비아 교육시장은 GCC 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큼. 유치원부터 12 학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학생 수는 GCC 전체 학생수의 75%를 차지함 (US-Saudi Arabian Business Council, 2009)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14년 국가예산의 25%(560억 달러 규모, 전년대 비 3% 증가)를 교육부문에 배정해 인적자원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자료) 특히 정부는 예산의 10%를 고등교육분야에 투자하면서 고등교육의 질적 양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 성과는 미미함 - 정부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 대학순위 200위 내에 진입한 대학은 전무한 상황임 - 한편 아랍국가 상위 10개 대학 중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은 3개가 포함됨 (Habibi, July 17, 2015) - 42 -
<표 IV-2> 2015년 아랍지역의 상위 10개 대학교 아랍대학순위 대학명 국적 세계대학순위 1 King Fahd University of Petoleum and Minerals(KFUPM) 사우디아라비아 225위 2 American University of Beirut(AUB) 레바논 249위 3 King Saud University 사우디아라비아 249위 4 King Abdulaziz University(KAU) 사우디아라비아 334위 5 American University in Cairo(AUC) 이집트 360위 6 United Arab Emirates University 아랍에미리트 385위 7 American University of Sharijah 아랍에미리트 390위 8 University of Jordan 요르단 651~700위권 9 Cairo University 이집트 651~700위권 Jordan University of Science and 10 Technology 출처: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요르단 651~700위권 정부는 고등교육 부문에 52억SAR(13.9억 달러)을 편성하여 여자대학교를 포함하여 8개 대학 신설, 교직원 숙소 건축, 전문대학 및 기술교육 전 문기관 설립 등 교육기관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 사관 2014년 자료) <표 IV-3>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학 증가율(2005~2014) 대학의 수 2005 2014 증가율(%) 공립대학교 수 11.0 29.0 123.0 사립대학교 수 4.0 10.0 100.0 전체 대학교 수 15.0 39.0 113.0 인구(백만 명) 22.7 28.1 19.4 100만 명당 대학 수 0.7 1.2 71.4 출처: Ministry of Higher Education(2014), Badry and Willoughby(2015) <표 II-1>과 차이가 있음 - 43 -
<표 IV-4>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문대학 증가율(2005~2014) 전문대학의 수 2005 2014 증가율 공립 전문대학교 수 301 395 31% 사립 전문대학교 수 13 39 200% 전체 전문대학교 수 314 434 38% 인구 22.7 28.1 19.4% 100만 명당 전문대학 수 13.8 15.4 11.6% 출처: Ministry of Higher Education(2014), Badry and Willoughby(2015) GCC연구소 자체 계산 고등교육시장의 인력 충원 동향분석 고등교육 부문은 정부차원에서 인력 아웃소싱을 하고 있음. 대학신설 및 증 축에 따른 교수요원 충원이 요구되는바 향후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기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임금이 저렴하고, 언어 문화 종교적으로 동질성을 공유하는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등 주변 아랍국가 출신이나 미국, 영국, 호주 등 서구의 인력을 교육부문에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음 최근 실용학문 분야에서 자국민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산업다변화 정책과 고용 노동시장의 자국민화 정책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외국인 박사급 인력을 유치 하고 있음. 특히 한국의 이미지 상승과 한류 확산으로 이 분야에 대한 한국인 박사급 인력 진출이 긍정적인 상황임 - 2013년 5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개최한 2013 글로벌 취업 인턴 채용 상담회 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3개국 7개 대학관계자가 방한하여 한국인력 130여명 채용을 희망한 바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자국민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여성 전문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정부는 200억SAR(약 53억 달러)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여자 대학 캠퍼스 Princess Nora Bint Abdul Rahman University(PNU) 를 2011년 5월 수도 리야드에 설립했음 본 대학의 전신은 1970년에 Riyadh University for Women임 - PNU에는 의대, 치대, 간호대, 정보통신대, 경영대, 인문대를 포함해 15개 - 44 -
단과대학이 있음. 현재 교수 3,700명, 교직원 2,000명, 학생 52,000명이 등록되어 있음 - PNU에는 700개의 병상과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도 설립되어 있으며, 약 12,000명 수용이 가능함 2)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사례분석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 현황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은 자국 내 대학신설 및 증축에 따른 교수요원 충원으로 한국의 박사급 인력 진출이 기대되는 분야임 한국인의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 진출은 2013년 KOTRA의 교수채용 지원 사업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성과는 아래와 같음(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자료) - 2014년 말 King Saud University와 Al Yamamah University에 교수 7명 취업 - 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KAUST)에 교수 2명, 연구원 3명 취업 - 정부 및 공공기관에 자문관 4명 취업 및 파견 - 2015년 현지조사 결과 위의 취업자 중 2 명은 문화적 이질감 극복의 어려움 및 한국 내 취업으로 귀국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기관 내 여성 체육수업 도입으로 2014년 체육 관련 분야 한국인 여성 인력 50여명이 파견된 바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생활 체육은 매우 취약하며 타 국가들로부터 강사를 유입해야 하는 상황임(박수찬, 2014.02.05.)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에 진출한 한국인력은 대부분 경영, IT, 조직관리, 공학, 체육 분야에 치중되어 있으며 그 배경은 아래와 같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적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사회분위기 유지를 위해 외국인 교육자를 가치중립적인 학문분야에만 고용함으로써 외부요인에 의한 사회변화를 최소화함 - 45 -
-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의존 경제에서 탈피하여 경제 다변화로 경제성장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문학보다 실용학문 분야의 인적자원 육성이 시급한 상황임 - 교육부는 영어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분야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음 - 위와 같은 이유로 향후 진출분야도 인문학보다는 경영, IT, 조직관리, 이공계, 체육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됨. 실질적으로 2013년 KOTRA가 주관한 채용박람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구인 분야는 경제, 경영, 회계, 금융, 마케팅, 전자상거래, 컴퓨터 공학, 그래픽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공학, 전자 공학 전공이었음 고등교육 부문 근무조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분야 근무조건은 비교적 양호함. 외국인의 평균 임금은 한국의 1.5배에서 2배 많으며, 개인소득세는 없음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기관은 외국인 교원 채용시 급여 외 주택비용 및 자녀의 학자금 지원, 고국방문용 항공권 1년 1회 지원, 의료보험 등을 제공 함. 수입에 대한 송금도 자유로움 <표 IV-5> 교육부문 임금 구분 임금(SAR) 부교수 222,000(약 7,000만원) 조교수 대학강사 고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교사 173,503(약 5,400만원) 155,958(약 4,900만원) 84,000(약 2,600만원) 108,600(약 3,400만원) 출처: http://www.payscale.com 위 금액은 중간값으로 보너스를 제외한 금액임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분야 진출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은 한국의 고학력 전문인력 진출이 용이하며, 실질적으로 이 분야에 진출한 한국인력의 만족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높이 - 46 -
나타남 - 직장 내 급여 및 복지시설에 대한 만족 - 한국의 치열한 경쟁문화로부터의 탈출 - 비교적 저강도 업무환경에서 연구를 통한 자기계발과 성취감 확보 - 반면 한국인 교수들의 활동영역이 학과로만 제한되며, 대외 프로젝트 수주와 같은 활동 제약은 단점으로 작용 - 여성취업자는 운전금지법과 여성의 단독이동 제한으로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현지문화에 적응되고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이를 진출의 큰 장애로 인식 하지 않음. 또한 자녀 양육면에서 다양한 복지혜택 수혜를 긍정적으로 보 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을 자국의 성장모델로 삼고 있으며, 특히 부존자원이 빈약한 한국이 인적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성장한 노 하우를 전수받고 싶어함.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인력수요가 지속적일 것으로 전망됨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에 진출한 한국 교육자의 경우 아래와 같은 배경으로 타 분야 직종 근로자와 달리 비교적 쉽게 사우디아라비아 근무환 경에 적응하고 있음 - 가족동반을 통한 문화차이 극복: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외국인의 경우 엄격한 종교규율에 따른 여가와 오락문화 부족, 남녀분리문화 등으로 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상황임. 그러나 교육계 전문직 근로자의 경우 근무지가 도시에 있어 가족동반이 용이하므로 위와 같은 문화적 제약 속에서도 국내 에서 결핍되는 가족시간 확보를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음 - 능숙한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인한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 대부분 고등교 육 부문 전문직 근로자의 경우 이미 영어를 습득하고 능숙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타 분야 진출 근로자보다 근무현장에서 언어소통에 대한 부담이 적음 - 임금의 미스매치 극복과 저강도 업무 스트레스: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에 고용된 고학력 전문직의 경우 한국 교육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의 임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임금의 미스매치 문제를 크게 실감하지 않고 않음.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내 연구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연구 성과에 대한 학교 측의 부담도 한국보다 적어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적음 - 47 -
- 외국인 차별 문제 극복: 고등교육 부문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대학 내 근무하는 외국인 교원 수가 자국민 교원 수 보다 많으므로 외국인 차별 문제는 별로 없음. 또한 학생과의 관계나 대우 면에서도 전통적인 스승 존경 문화로 자국민 학생과 외국인 교원 사이에 문화적 갈등도 비교적 낮게 나타남. 오히려 한국인 교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의 따뜻하고 정 감 있는 태도에 만족도가 높았음 - 계약연장의 안정성 확보: 사우디아라비아 대학과 교원임용에 대한 계약이 성사되면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한정됨. 그러나 근로자의 큰 과실이 없는 한 지속적인 연장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계약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음 결과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고학력 전문직 근로자들에게 기회의 시장 으로 인식되고 있음 3)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과 제언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의 문제점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에서 한국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 하고 아래와 같은 장애로 이 분야에 대한 한국인력의 진출이 아직까지 본격적 으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문 구직에 대한 정보접근이 어려움. KOTRA를 제외한 고학력 전문직의 사우디아라비아 채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위임받은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 이뤄지는 상황임 - 홍보부족, 지역적 거리감, 현지문화에 대한 이질감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호감도가 낮음. 2013년 5월 KOTRA가 주최한 2013 글로벌 취업 인턴 채용 상담회 에서는 3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7개 대학에서 1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는 10명 미만이었음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은 기회의 시장으로 여겨지지만 전공수급의 미스매치도 존재함 - 사우디아라비아 구인 분야는 경제, 경영, 회계, 금융, 마케팅, 전자상거래, 컴퓨터공학, 그래픽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공학, 전자공학 분야로 실질적으로 국내 포화상태인 인문학 분야 박사 인력의 진출은 한계가 있음 - 48 -
- 또한 상기 분야는 국내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분야로 자칫하면 두뇌유출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변태섭, 2014.11.03.) <그림 IV-6> 전공별 박사인력 비정규직 취업 비율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3년 8월~2014년 2월 국내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3,744명 분석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인력 활용을 목적으로 여성인적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남녀분리문화로 인한 여성교육자에 대한 수요가 기대됨. 그러나 아래 와 같은 요소는 여성인력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음 - 여성 단독진출도 가능함. 그러나 여성운전 금지로 인해 이동의 자유가 제한 되며, 현지적응 전까지 고립감과 외로움 등으로 삶의 질은 현격히 떨어질 수 있음 - 또한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의 동반취업이 보장되지 않는 한 가족동반 문제가 진출 장애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고등교육 부문 고용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 부문은 고학력 전문 직종 직업군이라는 특성상 한국 청년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임 고학력 전문직종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창구의 일원화가 필요함.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대학과 한국 대학 간 교류확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요구됨 고학력 전문직종의 경우라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시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 - 49 -
한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사전교육의 필요 성이 제기됨 진출 인력의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시스템 마련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됨 - 고권력 거리 문화권(High Power Distance)에 속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기관 대 개인 의 계약형태보다 정부 대 정부 의 계약형태가 더욱 효과적임. 따라서 고급인력의 사우디아라비아 고용계약 체결 시 계약의 주체가 정부일 때 한국인력의 법률적 보호와 안전성이 기대됨 - 사우디아라비아는 네트워크 중심사회로 구직자가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고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 따라서 노무관 파견을 통해 구직정 보 창구를 일원화 할 수 있으며, 현지기관과의 상시접촉을 통해 정보공유 를 기대할 수 있음 - 50 -
<표 IV-6> 공립 대학교 인력 현황 대학명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 전임 강사 강사 교사 기타 총계 학생수 Umm Al-Qura University 328 489 1,255 492 1,219 84 0 3,867 61,381 Islamic University 51 109 200 95 113 217 0 785 17,120 Al-lmam Mohammad Ibn Saud Islamic University 209 336 775 466 781 47 0 2,614 54,302 King Saud University 659 839 1,536 690 1,102 126 0 4,952 51,168 King Abdulaziz University 505 931 2,174 966 2,094 558 0 7,228 52,450 King Fah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 118 168 340 309 51 59 0 1,045 8,911 King Faisal University 91 183 526 218 325 44 0 1,387 21,856 King Khalid University 84 277 881 344 743 0 0 2,329 41,620 Qassim University 114 190 714 292 727 16 0 2,053 31,549 Taibah University 65 157 574 225 612 0 0 1,633 45,787 Taif University 91 189 617 24 544 60 0 1,715 37,558 King Saud bin Abdulaziz University for Health Sciences 14 13 189 36 90 9 0 351 900 Jazan University 108 138 490 572 338 67 0 1.713 44,225 University of Ha il 17 75 532 417 402 15 0 1,458 27,696 Al Jouf University 10 39 205 267 269 20 0 810 19,855 University of Tabuk 27 50 285 166 330 23 0 881 17,565 Al Baha University 29 59 324 189 230 5 0 836 14,,290 Najran University 19 21 175 153 314 8 0 690 9,662 Princess Nora bint Abdulrahman University 35 76 498 329 136 0 0 1,074 22,317 Northern Borders University 16 29 89 113 94 15 0 356 9,244 Shagra University 15 35 200 281 198 32 0 761 10,767 Al Kharj University 26 64 201 189 320 7 0 807 22,547 University of Dammam 120 276 933 393 624 37 0 2,383 30,234 Almajmaah University 9 18 225 104 123 8 0 487 12,333 총계 2,734 4,709 13,858 7,504 11,682 1,440 0 42,215 665,337 출처: 주한사우디대사관, 사우디 고등교육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2014년 6월 최신 자료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