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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훈 마켓 애널리스트 14 November 2011 Today s Highlight _ 01 [Weekly Market] 자기실현적 위험의 악순환을 차단해야 류승선 모닝미팅 후기 _ 02 [온라인게임 산업] 글로벌 게임 산업의 축 한국으로 이동 중 정우철 [Liquidity Tracker] 이탈리아 쇼크와 중국의 등장 이재훈 [유로익스프레스] 이탈리아 개혁안 신속 통과 이재훈 Global 포커스 _ 03 미국증시, 이탈리아 우려 완화 이탈리아 재정개혁안 통과 정책 포커스 _ 04 공공SW사업 대기업참여하한금액 개정 추진 공공분야 입찰담합 설 자리 없어진다 공정위, 백화점 가매출, 상품권 강요 등 집중 시정 추진 Market Trend _ 05, 06, 07 Korea Market KOSPI NET Buy Top 10(5D), KOSPI NET Sell Top 10(5D) Global Market 주요국가 국채 10년물 금리 Global VS Korea (Global Peer Group) 이슈포커스 _ 08, 09 토요타와 삼성전자의 엇갈린 운명, 그 끝은? 류승선 Strategist seungsun.ryu@miraeasset.com [Weekly Market] 자기실현적 위험의 악순환을 차단해야 2012년 상반기까지 유럽 불안 요인 잠복 2012년 1분기까지 단기, 중기 경제지표 흐름 약화 가능성 단기 반등과 2차 조정기간 중 IT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할 필요 전주 말 이태리 관련 위험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이태리 문제의 경우 2012년 상반기까지 불안 요인들이 잠복해 있고, 이태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프랑스 등 선진 유럽, 그리고 서유럽에서의 차입 익스포저가 큰 동유럽 국가들의 신용위험은 약화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 2012년 1/4분기까지의 단중기 경제지표 흐름도 이전에 비해 다소간 약화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입니다. 특히 11월 말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일자리 창출안 의회 통과 관련, 민주-공화당간 대립 가능성이라는 복병 또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불가피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KOSPI는 저점 대비 15% 이상의 단기 반등 이후 기간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술한 위험 요인들을 감안할 때,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은 시기상조로 판단됩니다. 이는 단기 반등 이후 주도 업종 변화에서도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말 지수 고점 이후 현재까지의 2차 기간 조정 국면에서 시장 주도 업종이 대체로 디펜시브 업종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다만, 단기 반등과 2차 조정 기간 중 IT와 자동차 업종이 비교적 견실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

2 [온라인게임 산업] 글로벌 게임 산업의 축 한국으로 이동 중 / 정우철 good@miraeasset.com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1 이 개최되었고 참여 기업 및 방문자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지스타 2011 의 가장 큰 특징은 비디오게임 업체들의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으며 모든 행사가 온라인게임 업체들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소니, 닌텐도, MS 등은 B2C부스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해외 온라인게임 업체인 블리자드, 레드5 등이 참석했다.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는 NHN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메트로컨플릭트,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CJ E&M의 리프트, 위메이드의 천룡기 등이 2012년 기대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Liquidity Tracker] 이탈리아 쇼크와 중국의 등장 / 이재훈 jhlee76@miraeasset.com 이탈리아 채권 쇼크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4주 연속 자금 유입되었다. 선진국 주식 역시 3주 연속 순유입 관성이 이어지며, 전세계 주식으로 31주 만에 최대 자금인 95억 달러가 몰렸다. 이는 채권형 유입액 40억 달러를 두 배 이상 앞서는 금액이다. 또한, 유로 존 재정위기 민감도 높은 하이일드 채권으로 4주 연속 자금이 몰렸고, 상품 및 에너지 섹터로 기록적 자금 유입 관찰되었다. 이는 금번 이탈리아 채권금리 상승이 글로벌 위험 선호 관성을 크게 제한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신흥국 주식과 섹터펀드 자금 쏠림의 공통 분모는 중국의 인플레 압력 완화와 경기부양 기대에 있다. 실제로 GEM펀드 외에 중국 주식 비중 높은 Asia ex JP, BRICs, China 투자 주식형 펀드로도 각각 20주, 32주, 184주 만에 최대 자금이 유입되었다. 한편, 신흥국 투자자들의 중국 비중 확대는 한국으로의 자금 배분에 있어 불리한 측면도 내포한다 보여진다. 중국 자금 유입 속 아시아 6개국(중국 제외) 외국인 순매수 합은 3주 만에 순유출 전환했고, 그 중 한국의 매도액이 가장 컸다. 중국 증시의 개선은 본질적으로 우리시장에 긍정적 이슈이나, 신흥국 자금 유입이 아주 강하지 않을 경우 한국 시장 외국인 순매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을 같이 고려해야 필요가 있다. [유로익스프레스] 이탈리아 개혁안 신속 통과 / 이재훈 jhlee76@miraeasset.com 주말간 이탈리아와 그리스로부터 두 가지 긍정적 뉴스가 전해졌다. 이탈리아 재정개혁안의 상하원 승인이 매우 신속하게 가결되었다. 개혁안에는 이탈리아가 EU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성장촉진 및 부채 감축을 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 발표보다 시장에 중요한 것은, 후임자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기대에 있다. 후임 총리로 마리오 몬티 상원의원이 지명되었는데, 과거 EU반독점 위원회 집행위원으로 독점 및 불공정 경쟁에 대한 경쟁 반대 인물로 '큰 정부'의 적극적 시장개입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금번 개혁한 통과의 이행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11일을 기해 출범했으며, 파파데모스가 과도 정부의 신임총리로 추대되었다. 2월 총선까지 구제금융 비중과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며, 여론조사 결과 73%가 파파데모스 총리 선출에 긍정적이며, 절반 이상이 2월 예정된 총선을 더 미뤄야 한다고 해, 현 과도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음을 방증해주고 있다. 주말을 기해 이탈리아와 그리스 모두 정치적 불안이 신속히 안정되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2

3 1. 미국증시, 이탈리아 우려 완화 (Marketwatch ) - 이탈리아 상원 재정긴축안 표결 승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 하락 호재로 증시 상승 -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64.2를 기록하며 전월 60.9, 전망치 61.5 큰 폭 상회 -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 44bp 하락한 6.42% 기록하며 6% 중반 대까지 금리 하락 - 전일 27bp 급등했던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 10bp 하락한 3.34% 기록 - 경기소비재(+2.51%), 산업재(+2.37%)업종 호조, 필수소비재(+1.13%), 통신(+0.98%)업종 상대적 부진 2. 이탈리아 재정 개혁안 통과 (Bloomberg ) - 하원은 재정긴축안을 찬성 380표, 반대 26표로 가결, 전일 상원 역시 찬성 156표, 반대 12표로 가결 - 경기부양을 위한 세금감면, 2014년까지 150억 유로 규모의 국유자산매각, 2026년까지 연금지급연령 67세로 연장,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조치 포함 3. 그리스 파파데모스 총리 취임 (Reuter ) - 파파데모스 총리의 그리스 연립정부 공식 출범했으며 2차 구제금융안 비준 및 이행 추진 예정 - 내년 2월에 예정되었던 총선일정이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밝히며 과도정부체제 연장 가능성 시사 4. S&P,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경고 (Bloomberg ) - S&P는 헝가리의 장기, 단기 신용등급 BBB-와 A-3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 - BBB-와 A-3은 투자적격등급 중 최하위 등급이며 등급 강등 시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 - 헝가리 정부의 정책 예측 가능성이 떨어짐에 따라 경제의 중기 성장 전망 우려에 기인 5. Fed, 미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예정 (Bloomberg ) - 유럽위기가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 수 주 안에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예정이라고 발표 - 유럽 주변국에 대한 미국 은행 익스포져는 관리되는 수준이나 보다 큰 유럽국가의 금융기관에 대해 많은 연계성 갖고 있다고 지적 6. 이탈리아, 주식공매도 조치 확대 (Bloomberg ) - 이탈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주식시장에서 네이키드 공매도 금지 전 종목 확대 발표 - 당초 실시해 오던 금융주 공매도 금지 조치는 내년 1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3

4 ~ 공공 SW사업 대기업 참여 하한 금액 개정 추진 (지식경제부 / 입법예고 ) - 매출액 8천억원 이상 대기업: 사업규모 80억원 이상, 매출액 8천억원 미만 대기업: 사업규모 40억원 이하 사 업 참여 가능 - 동일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SW기업은 가장 매출액이 큰 기업의 참여하한 금액 준용 2. 공공분야 입찰담합 설 자리 없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 ) - 공공분야 대형공사 주요 발주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입찰담합으로 인한 손해발생시 계약금액의 일정부분을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손해배상 예정액 조항 도입 및 시행 - 이미 한국전력공사가 시행 중이며 입찰 시 입찰담합으로 손해 발생할 경우 계약금액의 일정% 배상 3. 공정위, 백화점 가매출, 상품권 강요 등 집중 시정 추진 (공정거래위원회 11. 9) - 판매수수료 인하대상은 3개 백화점과 현재 거래중인 중소납품업체 중 50%정도인 총 1,054개 사(롯데 403개, 현대 321개, 신세계 330개) - 10월 분 수수료부터 현행보다 3~7% 범위에서 인하할 계획이며 인하제외대상은 대기업 및 당해 계열사, 외 국계진출 협력사, 현재 수수료 수준이 20%대 수준으로 낮은 납품 업체 등 4. 자본시장 조사 업무 규정 개정 (금융위원회 11. 8) - 과징금 산정단계를 단순화하고 공시위반자에 대해 증권발행제한조치를 할 수 있는 요건을 금감원 실무 가이 드라인에서 조사업무규정으로 상향 - 횡령/배임 관련 공시위반 하거나 대표의 주도 하에 반복적 공시위반 하는 등의 경우 검찰에 고발/통보 5. 공정위,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조건 없이 승인하기로 결정 (공정거래위원회 11. 7) - CJ제일제당과 CJ GLS의 대한통운 주식취득 건에 대해 조건없이 허용하기로 결정 - 택배시장의 1위, 2위 사업자간 결합으로 관련시장의 집중도가 높아졌으나 제품간 수요대체가능성, 구매전환 가능성, 시장진입가능성 등 고려 시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6. Fitch,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기획재정부 11. 7) - Fitch는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등급: A+유지) - 등급전망 상향사유: 1) 재정건전성, 2) 대외건전성, 3)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력 - 긍정적 등급전망이 통상 1년 후 신용등급 상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AA 레벨 진입기대 4

5 Korea M arket 현재 전일대비 -1D( %) -5D( %) -1M ( %) Y TD( %) TR PER KOSPI 1, KOSDAQ KOSPI순매수 (억원) D-1 D-2 D-3 펀드증감 (억원) D-2 D-3 D-4 기관 2, 국내주식형 외국인 -2,655-5,048-2,673 해외주식형 개인 2,070 6, 채권형 Exchange Rate 현재 전일대비 -1D( %) -5D( %) -1M ( %) -3M ( %) Y TD 원/ 달러 1, 엔/달러 달러/유로 Commodity 현재 전일대비 -1D( %) -5D( %) -1M ( %) -3M ( %) Y TD WTI($) 금($/온스) 1, * 자료: Bloomberg, KRX, 금투협 * 주: 펀드증감은 전체(공모 + 사모), ETF제외 KOSPI 순매수 Top 10 (5D) (십억원) 외국인 기관 코드 종목명 금액 코드 종목명 금액 현대차 한국타이어 KT&G 삼성전자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LG LG전자 현대해상 KODEX 인버스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신세계 현대위아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넥센타이어 KINDEX 인버스 삼성엔지니어링 호남석유 26.7 KOSPI 순매도 Top 10 (5D) (십억원) 외국인 기관 코드 종목명 금액 코드 종목명 금액 한국타이어 하이닉스 하이닉스 KODEX 레버리지 OCI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KODEX 레버리지 KB금융 KODEX 대한항공 신한지주 롯데쇼핑 현대중공업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현대차 * 자료: KR X 5

6 Global M arket 현재 전일대비 -1D( %) -5D(%) -1M (%) Y TD( %) TR PER DOW JONES 12, 미국 S&P 500 1, NASDAQ 2, 유럽 DJ Euro STOXX 50 2, 영국 FTSE 100 5, 러시아 RTS 1, 브라질 BOVESPA 58, , 일본 NIKKEI 225 8, 중국 Shanghai Comp 2, Hang Seng 19, 홍콩 Hang Seng H-Finacial 13, Red Chip 3, 대만 TWSE 7, 인도 SENSEX 30 17, 베트남 Ho Chi Minh * 자료: Bloomberg * 주: Trailing PER은 분기별 실적 적용 주요국가 국채 10년물 금리 현재 52주 (%) Change (bp) 최고 최저 -1D -1W -1M -3M -6M -1Y 미국 일본 유로존 영국 스위스 호주 홍콩 그리스 , , ,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NA 남아프리카 * 자료: Bloomberg 6

7 PERFORMANCE & VALUATION [Global VS Korea] 종목명 국가 시가총액 Performance (%) 12M fw FY1 (USD m) -1W -1M -3M -6M -1Y Y TD P ER P BR ROE Chemical LG화학 SOUTH KOREA 21, 호남석유 SOUTH KOREA 9, Dow Chem. UNITED STATES 33, BASF GERMANY 65, Saudi Basic Industries SAUDI ARABIA 77, Formosa Petrochemical TAIWAN 17, Energy SK이노베이션 SOUTH KOREA 14, S-Oil SOUTH KOREA 11, Exxon Mobil UNITED STATES 382, China Petroleum & Chem. CHINA 100, Metals & Mining POSCO SOUTH KOREA 28, 현대제철 SOUTH KOREA 7, Nippon Steel JAPAN 16, Baoshan Iron & Steel CHINA 14, China Steel TAIWAN 14, Shipbuilding / Construction / Machinery 현대중공업 SOUTH KOREA 18, 현대미포조선 SOUTH KOREA 1, 삼성물산 SOUTH KOREA 9, 현대건설 SOUTH KOREA 6, 두산인프라코어 SOUTH KOREA 2, Mitsubishi Heavy Industries JAPAN 13, China Shipbuilding Industry CHINA 15, Caterpillar UNITED STATES 62, Technip FRANCE 10, Automobile 현대차 SOUTH KOREA 44, 기아차 SOUTH KOREA 26, Ford Motor UNITED STATES 42, V olkswagen GERMANY 77, Toyota Motor JAPAN 109, Honda Motor JAPAN 53, Dongfeng Motor CHINA 13, Auto Components 현대모비스 SOUTH KOREA 27, Johnson Controls UNITED STATES 21, Denso JAPAN 25, Retail / Food & Beverage 현대백화점 SOUTH KOREA 3, CJ제일제당 SOUTH KOREA 3, Costco UNITED STATES 35, Tesco BRITAIN 51, General Mills UNITED STATES 25, Tsingtao Brewery CHINA 7, Health Care 동아제약 SOUTH KOREA 녹십자 SOUTH KOREA 1, Pfizer UNITED STATES 153, Johnson & Johnson UNITED STATES 178, Amgen UNITED STATES 50, Bank 신한금융지주 SOUTH KOREA 16, KB금융지주 SOUTH KOREA 13, Bank of America UNITED STATES 62, Mitsubishi UFJ JAPAN 60, ICBC CHINA 231, Insurance 삼성생명 SOUTH KOREA 14, 삼성화재 SOUTH KOREA 9, China life CHINA 77, Allianz GERMANY 47, Metlife UNITED STATES 34, Dai-ichi Life JAPAN 9, Semiconductors 삼성전자 SOUTH KOREA 128, 하이닉스 SOUTH KOREA 11, Micron Technology UNITED STATES 5, Sandisk UNITED STATES 12, Elpida Memory JAPAN 1, Toshiba JAPAN 17, Display LG디스플레이 SOUTH KOREA 7, 삼성SDI SOUTH KOREA 5, Sharp JAPAN 10, AU optronics TAIWAN 4, Hardware 삼성전기 SOUTH KOREA 5, SONY JAPAN 17, Ibiden JAPAN 3, Toyoda Gosei JAPAN 2, Unimicron Technology TAIWAN 1, Everlight Electronics TAIWAN Handset LG전자 SOUTH KOREA 8, HTC TAIWAN 18, Apple UNITED STATES 357, Motorola mobility UNITED STATES 11, Nokia FINLAND 25, Internet NHN SOUTH KOREA 10, 다음 SOUTH KOREA 1, 엔씨소프트 SOUTH KOREA 6, Google UNITED STATES 196, Yahoo UNITED STATES 20, Rakuten JAPAN 14, Tencent holdings CHINA 37, Source: Mirae Asset Research, IBES, Bloomberg 7

8 토요타와 삼성전자의 엇갈린 운명, 그 끝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여러 가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성 면에서 무풍지대로 간주되어 오던 국채시장 그 중에서도 G7국가였던 이탈리아채의 폭락 등이 대표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항상 급격한 변동 전후에는 부상하는 기업과 침몰하는 기업의 명암이 엇갈리는데, 이번에 극명한 대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와 토요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종가의 달러화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135억 달러, 토요타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다시금 52주 저가를 하회하며 997억 달러까지 급락, 2009년 3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선이 무너지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토요타 시가총액의 역전이 처음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공교롭게도 올해 첫 거래일에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역전되었지만 삼성전자는 단 2일 천하에 그쳤었고, 이후에도 2~5일 정도 삼성전자의 우위가 지속된 적은 있었지만 3월 대지진의 불행에서 토요타가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또 삼성이 애플과의 특허전에서 수세에 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5월 4일 이후에는 다시금 토요타의 우위가 굳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엔고 및 타이 홍수라는 더블 블로우로 다시금 토요타가 치명타를 입으면서 10월 24일부터는 삼성전자의 우위가 고착화되기 시작, 현재 15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가 토요타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고 있으며 그 차이 또한 양사 시가총액의 10%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토요타가 앞서 말씀드렸듯 대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불가항력적 생산 차질, 엔고라는 문제로 거의 모든 악재가 집약된 상황에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유로 위기로 다시금 원화의 실질 환율이 떨어짐에 따른 수혜, 타이 홍수에 있어서의 유리한 입장(예를 들면 웨스턴 디지털 등 세계 주요 하드디스크 메이커의 생산 50%이상이 태국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삼성전자만은 100% 중국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는 상황)등 호기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시적 해프닝일 수도 있겠습니다. 때문에, 만일 글로벌 롱숏전략을 펼치는 입장이라면 지금은 short 삼성, long 토요타가 맞는 플레이가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또한 디램과 엘시디, TV 부문 등에서는 극도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만 등지 경쟁사들의 위축이 본격화되는 상황이 되면 추가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을 중심으로 핵심 제품의 다양성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이같은 경향을 반드시 일회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연관하여 무시할 수 없는 경향 중 하나는 자동차의 전자화입니다.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만 텔레메틱스 기술을 접목한 자동차 제어, 안전 운항 시스템을 위한 각종 센서,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제어하기 위한 엄청난 숫자의 시스템 반도체 수요 등, 꼭 전기자동차가 아니라 현재의 내연기관 자동차 체제 하에서도 전자화를 통한 자동차의 고가화 전략 등은 향후 중요한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롭게도 지난 주 토요타와 인텔은 이른바 IVI 시스템(in-vehicle infortainment)의 개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이것은 아직 초기 시작의 개념이지만 대체적으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환경을 기반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의미합니다. 포드자동차는 이미 올 초부터 구글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운전자 성향 예측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구글 계정을 통해 확보되는 개인의 정보를 통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하면 알아서 과속을 방지한다거나, 급격한 조향 제어를 막는다거나 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공상 같은 얘기입니다.) 8

9 어떻든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와 토요타의 시가총액 역전은 자체만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벌어지는 자본시장의 변화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주 이탈리아 국채 10년 물은 7%이상의 고공 행진을 보이다가 6.4%대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생각건대 이탈리아와 독일채 10년 물 간의 스프레드가 일단 3.5%이내로 축소되느냐 여부가 시장 안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불과 2년 전인 2009년 12월만 하더라도 두 국가 채권간 스프레드가 불과 80bp 였던 것을 감안하면 3%대 스프레드 또한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스프레드가 축소된다면 시장 심리 또한 빠르게 차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상보다 미국의 소비지표는 좋은 양상을 보이지만(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 중국의 10월 자동차판매, 인도의 10월 자동차판매가 전년 수준을 하회하는 등 신흥국의 소비 경기는 오히려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압실린더 출하는 5개월 연속 감소하여 중국의 소비 및 고정투자가 다같이 위축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 경기를 신중히 관찰하고자 합니다. Compliance Notice 본 자료는 투자자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하여 당사 고객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복사되거나 대여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미래에셋증권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증권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작 성 자: 리서치센터 9

Microsoft Word - 0311_교보데일리

Microsoft Word - 0311_교보데일리 11 MAR 2016 Box Briefing /리서치 단기 추천 종목 /리서치 Spot Brief 엔씨소프트 / 이성빈 Market Monitor 주식시장 지표 선물 및 옵션 지표 해외증시 및 기타 지표 2016/03/11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정 교보증권 매크로팀 일자 국가 시기 일정 예상치 이전치 12 일(토) 중국 2 월 광공업생산(전년대비)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