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비철금속 전망 보고서 2016년 6월 시장전망과 5월 가격동향에 대한 전망 보고서 (주)에스엠 무역 상사 LME Team
비철금속 시장의 2016년 5월 LME 분석 및 6월 전망 Ⅰ. 2016년 5월 LME 동향 및 분석 1. 첫째 주 (이유 있는 강세와 여전한 불안감) 2. 둘째 주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남아 있는 희망) 3. 셋째 주 (비철 중기 하락세 지속) 4. 넷째 주 (비철, 미니 붐 종료) Ⅱ. 2016년 6월 비철금속 시장 전망 1. 비철금속 수출 Cu, Zn/ 수입은 Al 주도 2. 동관 수요, 지난 7년 동안 절반 감소 3. 재생연 업계, 시황부진 실적 악화 Ⅲ. 품목별 6월 예상 가격변동 전망 1. Aluminum 2. Copper 3. Nickel Ⅳ. 전월 비철금속 가격 평균
Ⅰ. 2016년 5월 LME의 동향 및 분석 (1) 첫째 주 (이유 있는 강세와 여전한 불안감) 비철 시장은 1분기 반등에 이어 4월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장기 추세의 전환 가능성을 실감하 고 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로 중국 내 투기적 매수세 가 급증하는 것도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주요국 증시는 4월 하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으 나 상품 시장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상품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이 재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공급 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수요는 중국의 정책적 요인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달러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재의 비철 가격의 강세는 충분히 이 유 있어 보인다. 다만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들도 존재한다. Goldman Sachs는 최근의 철광석 가격 강세에 대해 가격 상승으로 공급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연말 $30대로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CRU도 Aluminum 가격 급등에 대해 투기적 매수세 급증에 따른 것으로 제 련소 가동이 재개되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광업 관련 장비 제조업체 Caterpillar사도 여전히 광업 부문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 측면의 회복에도 불 구하고 아직 공급 부담이 남아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의 하락 반전 위험도 있다. 따라서 투기적 자금 흐름에 민감하게 대응하기보다는 펀더멘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한 비철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중국 상품 거래소들은 수수료 인상, 최소증거금 인상을 통해 대응하고 나서며 투기적 매수세를 꺾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2) 둘째 주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남아 있는 희망) 비철금속 가격 움직임은 작년과 놀랄만큼 유사하다. 1월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간뒤 2월부터 반등을 시작하여 3~4월 본격적인 수요의 성수기를 맞아 반등폭이 확대되었으나 5월 들어 하락세가 재개되며 현재까지 완벽하게 작년의 흐름을 재현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차별화되는 것은 이미 공급 조정이 진행 중에 있고, 중국의 인프라투자를 통한 수요 회복세가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월 초 제조업 PMI는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며 수요 회복 기대를 약화시켰으나 추가적인 지표를 통해 추 세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발표 예정인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하락세에 기름을 부을지 혹은 1분기 가 장기 저점이었음을 확인해 줄지 주목된다. 한편,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은 6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고 있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전환되어 비철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향후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며 비철 가격에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년간 상품 시장의 추세를 결정했던 두 축인 주요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기가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거시경제 흐름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중국 금융당국의 투기적 거래 차단 노력도 비철 시장의 하락을 견인했다. 부동산시장과 주식 시장의 급등락을 경험했던 중국 정부로써는 현재 구조조정 중인 철강 및 비철 가격의 상승세가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거래소를 통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펀드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청산되고 상해거래소의 미결제 약정은 급격하게 축소되며 상품 가격의 상승세도 한 풀 꺾인 상황이다. 지난 4월 상승폭이 컸던 Aluminum, Nickel에서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3) 셋째 주 (비철 중기 하락세 지속) 4월까지 상품시장의 분위기는 2012년 이후 가장 고무적이었다. 상품 가격반등의 신호로 판단했던 금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고 이어서 비철금속, 에너지 부문으로 상승세가 확산되었다. 달러화는 2년간 의 강세에서 벗어나며 상품 가격 반등을 이끌었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3월부터 개선 흐름을 나타 내며 상품 가격의 장기 하락 사이클이 끝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5월 들어 이러한 흐 름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국 금리 인상 지연이라는 약세 재료가 상당 부분 소진된 달러화는 다시 강세 전환되고 있고, 중국의 경제지표는 일시적인 반등을 끝내고 다시 과거의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이 여전히 희망으로 꼽히고 있으나, 중국 정부 도 중국의 과다한 신용팽창에 대한 외신들의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최근 인민일보를 통 해 중국 정부는 부채 증가에 의존한 성장이 사상누각에 불과하며 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혀, 1분기와 같은 신용 팽창에 의한 경제 회복이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약 2주 만에 시장의 분 위기는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기술적으로 대부분 품목들이 장기 하락세를 재개한 것으로 보이는 가 운데 아연만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저점까지의 하락을 염두에 둔 최악의 시 나리오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또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수입 감소는 1분기의 수입 증가에 대한 긍 정적인 해석을 차단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주말 중국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는 모 두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하회하며 월초 제조업 PMI 부진을 뒷받침했다. (4) 마지막 주 (비철, 미니 붐 종료) 올해 상품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철강 및 철광석 가격이 5월 들어 급격히 하락 전환되었다는 점 에서 이번 상승세가 미니 붐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철강 가격 하락으 로 철광석 재고 확보 경쟁도 주춤해지고 항구 재고도 다시 1억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의 1분기 투자 증대를 통한 성장세 회복 노력은 최근 일련의 지표들에서 나타나듯 민 간 부문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실패하고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유입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부채 확대를 통한 성장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정책 드라이브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시장 장기 추세 반전의 시각과 저가에서의 반 등에 불과하다는 상반된 주장 사이에서 결론은 후자로 귀결되는 모습이다. 다만 Zinc에서 보듯 분명 히 일부 품목에서는 장기적인 수급 전환이 나타나며 가격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작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Copper는 추가적인 생산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올해 생산 차질도 거의 발생 하지 않고 있어 수급 상으로도 비철 품목 중 더욱 약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하락세에서 1월 의 저점인 $4,300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또다시 레벨 다운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는 연 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속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준 위원들은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6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4월 FOMC 의사록에서는 3월에 비해 미국 내수, 글로벌 경기, 금융 시장 안정성에 대해 개선된 시각을 드러내며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아, 달러화는 상승세는 6월 FOMC 이전까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Ⅱ. 2016년 6월 비철금속 시장 전망 1. 비철금속 수출 Cu, Zn/ 수입은 Al 주도 수출 25.1% 급증, 수입은 75만톤 8.8% 증가 국내 6대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수요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크게 증 가하는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전기동과 아연이 수입은 알루미늄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 산되는 비철금속인 전기동과 아연은 국내 소비부진과 생산능력 증강 등에 따른 생산증가를 수출로 소화 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동과 아연 모두 잉여되는 물량에 대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는 상황으로 국내 수요가 회복돼야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입의 경우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 국내 비철금속 원자재 수입은 알루미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루미늄 잉곳 수입이 올해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국내 비철금속 가공 제품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알루미늄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국 내 비철금속 수요회복은 아직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1~4월 6대금속 수량은 43만 3,171톤으로 전년 동기 34만 6,171톤에 비해 25.1%나 증가했다. 아연과 전기동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서고 있 다. 우선 아연 수출은 19만 6,404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8만 4,236톤을 기록했다. 전기 동은 고품위 제품 중심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 계약을 통한 수입량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이 중 상당량이 품위가 낮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 화된 모습이다. 수입량 중 70%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가공제품의 설비증강 등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증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루미늄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4.1% 나 증가한 54만 1,221톤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크랩은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한 상황이다. 1~4월 동 및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은 3만 5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4.5%나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31만 2,322톤을 기록했다. 2. 동관 수요, 지난 7년 동안 절반 감소 수요회복 전략 대안 시급/ 구조조정 필요성도 고조 국내 동관산업이 은행관리,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에 더해 사업체를 포기하는 것을 추진하는 업체도 나오면서 위기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위기는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직접적인 요인으 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 필요성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소한 수 요를 확대할 수 있는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국내 동관시장의 수요 규모 는 지난 2002년 15만톤을 넘어선 이후 2008년까지 14~15만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2009년부터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8만톤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7년 동안 국내 수요 규모가 절반(47%)이나 줄었다. 이 같은 빠른기간 내에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기동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동관 가격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다른 소재로 수요가 빠르게 대체되는 현상을 보였다. 동관의 우수한 특성이라는 장점도 높은 가격에서는 아 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국내 동관시장은 스테인리스 강관과 엑셀 파이프, 알루미늄 파이프 등으 로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대체됐다. 국내 건축경기 부진과 더불어 지속된 수요대체는 국내 동관시장 규
모 자체를 크게 축소시켰고 이는 관련 업체들을 위기로 몰고 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원자재 위험 증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내 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인 수출이 확대되면서 버틸 수 있었지만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욱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3. 재생연 업계, 시황부진 실적 악화 가격 약세 지속, 2015년 실적 부진 직격탄 국내 연 생산 업체들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 불황으로 인해 전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ME 연 가격 하락과 수요부진에 큰 타격을 입으며 대부분 업체들이 큰 손실을 입고 성장하 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일부 업체들은 비축해 놓았던 폐배터리 재고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폐배터리의 경우 햇지가 불가능해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해를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 재생연 업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으며 적자 전환하는 업체도 상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단석산업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지만 이는 재생연 사업 외에서 이익을 남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폐배터리 가격하락으로 인해 단석산 업의 재생연 사업이 큰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생연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지닌 중일 역시 영업이익 감소를 피해가지 못했다. 그나마 생산량 증대와 플랜트 수출 등으로 매출감소는 막 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생연 업계 가운데 폐배터리 가격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적게 본 것도 선방 의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상신은 설비노후로 인한 채산성 저하 등으로 영업이익이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신의 자회사인 국제금속의 영업이익 역시 88% 감소해 재생연 업체 실적 중에서 가 장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5년의 경우 LME 연 가격이 제대로 된 반등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2016년 에는 달라진 모습이어서 재생연 업체들의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는 가격상 승으로 인해 차익을 남길 수 있었지만 최근 LME 연 가격이 톤당 1,700달러대에 머물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LME Aluminum Premium LME Copper Premium (자료제공 : Bloomberg, 우리선물)
Ⅲ. 품목별 2016년 6월 예상 가격변동 전망 1. Aluminum LME 3M Price and Stocks Aluminium forward curve (자료제공 : Bloomberg, 우리선물) 일본 MJP, 톤당 90~93달러 최저 5개월 래 최저 가격 유지, 알코아 감산연기 등 영향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최근 톤당 92~93달러로 5개월 래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플래츠가 최 근 전했다. 지난 5월 초 스팟(Spot)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도 톤당 105~100달러(CIF)로 4월 중순부터 하순에 기록한 톤당 110~115달러 대비 하락한 바 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수입국으로 런 던금속거래소(LME) 현물가격에 프리미엄을 얹은 형태의 거래로 알루미늄을 수입한다. 일본 수요가들은 매 분기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업체들과 향후 분기에 수입할 알루미늄에 대한 프리미엄 계약을 치른다. 알루미늄 공급이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데다 올해 3월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연간 26만 톤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알코아의 Intalco 제련소가 오는 6월까지 운영을 계속하면서 여유 공급물량마 저 생겼다고 알려지고 있다. 앞서 알코아는 Intalco 제련소 생산능력을 지난 3월 감산하기로 했다가 미 국 워싱턴 소재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와 에너지 공급계약이 연장되면서 오는 6월까지 연기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 알루미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은 472만 1,000톤으로 3월과 전년 동월대비 모두 감소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은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정부 주도에 의한 감산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중국은 보조금 등으로 수익 성이 악화된 비철금속 업체를 지원해 주고 있어 다른 국가들의 불만을 사고 있기도 하다. 4월 세계 알 루미늄 생산량 472만 1,000톤은 3월의 484만 7,000톤 대비로는 2.6%가 감소한 양이며, 2015년 4월 대비로도 0.6% 가 줄었다. 이처럼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이 다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1~4월 세계 알 루미늄 생산은 1,848만 1,000톤으로 1,875만 2,000톤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가 감소했다 올해 1~4월 세계 생산량 중 중국 생산은 973만 9,000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52,7%를 차지했으며, 중 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까지 합한 생산은 1,081만 2,000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58.5%를 차지했다. 시장은 이런 생산량 조정을 주시하면서 LME 프리미엄 변화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2. Copper LME 3M Price and Stocks Copper forward curve (자료제공 : Bloomberg, 우리선물) 전기동, 2분기 들어 국내 공급량 증가 신동업체는 원자재 부담 다시 가중 국내 전기동의 1분기 공급량이 늘어난 수출과 줄어든 수입 등으로 작년보다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들어서는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생산능력 증강 영향으로 지난해 크게 증가한 전기동 수 출은 올해 들어서도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지만 수출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다. 또 수입은 국내 신동제품 생산부진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지난 4월에는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가격 등 영향으로 수입량 자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4월 국내 전기동 수출은 8만 4,236톤으로 전년 동 기 7만 4,251톤에 비해 13.4%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는 21.2%나 증가했던 수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 든 모습이다. 반면 수입은 감소 폭이 크게 축소됐다. 4월까지 수입은 12만 5,103톤으로 전년 동기 12만 8,249톤에 비해 2.5%나 감소했다. 올해 국내 전기동 수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로 소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상태에서는 추가적으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국내 신동업체들은 원자재 부담이 또 다시 가중되고 있다. 신동제품은 원가에서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지속되는 과당경쟁 속에서 이윤 폭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고 해서 이를 제품가격에 적정하게 반영할 수 있다면 이 러한 부담은 상쇄될 수 있지만 치열해진 판매경쟁으로 이러한 가격구조가 무너진 지 오래됐다. 특히 올 해 들어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하지 않은 국내 스크랩 공급과 비정상적인 가격 등이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동 스크랩 유통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격은 꽈배기 기준으로 전기동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자금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싹쓸이 식으로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거래는 물론 1차 유통시장까 지 진출해 물량을 확보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종 수요업체인 신동업체들에게는 원자재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 국내 스크랩을 원활하게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수입을 늘리거나 전기동을 사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위기를 맞고 있는 신동업체들에게 원자재의 원활한 유통구조가 최우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3. Nickel LME 3M Price and Stocks Nickel forward curve (자료제공 : Bloomberg, 우리선물) 니켈 업계, 가격 폭락 영업손실 지속 시황 악화 매출 급감 니켈 업계는 지난해 LME 니켈가격 폭락과 스테인리스 시황 악화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니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스테인리스 업계가 부진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LME 니켈가격이 반등없이 폭락을 반복하며 톤당 8,000달 러대까지 하락해 영업 손실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리아니켈과 SNNC 모두 적자로 전환 했으며 SNNC의 경우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니켈 수요처인 포스코가 페로 니켈 비중을 높이면서 기존 니켈 수요가 줄어 국내 니켈업체들의 생산감소가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니켈업계는 지난해 국내 니켈 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니켈업계에 지각변동 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LME 니켈가격은 4주전 외부 요인에 조정을 받았음에도 톤당 9,000달러대를 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가격대에서 버티겠다는 의지롤 보였었다. 3주전에는 상당수 비철금속 가격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면 톤당 9,000달러대를 온전하게 지 켜냈다. 2주전에는 중국경기 불안 우려 심화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으며 큰 폭 하락해 다시 톤당 8,000달러대로 내려왔다. 그리고 최근 반복된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톤당 8,000달러대에서 약보합세 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톤당 1만 2,000달러대가 원가 지지선으로 알려진 만큼 이 가격대에 빨리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 세계 니켈업계 중론이지만 LME 니켈가격이 톤당 1만달러대 안착도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 2,000달러대 복귀 이후 지속적으로 밀리는 양상을 나타내 올해도 특별한 이슈 없이는 톤당 1만 2,000달러대를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LME 니켈 가격이 확실 한 상승전환 기회에서도 강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자 장기 약세에 들어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경제 이슈와 세계 니켈 수요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현재 가격대에 강한 하방 압력을 넣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 외 수급 이슈가 발생할 경우 LME 니켈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LME 3Month 스프레드 변화 추이 Shanghai 3Month 스프레드 변화 추이 (자료제공 : Bloomberg, 삼성선물) Ⅴ. 전월 비철금속 가격 평균 (자료제공:London Metal Exchange) London Metal Exchange 품 목 4월 평균 Cash 4월 평균 3Month 5월 평균 Cash 5월 평균 3Month Aluminum 1,564.31 1,574.74 1,556.33 1,569.33 Copper 4,851.12 4,837 4,708.35 4,695 Nickel 8,852.62 8,890.71 8,689.25 8,737.5 본 레포트는 (주)에스엠 무역 상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작성된 것이나, 그 정확성 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대한 법적 책임소지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자료를 참고한 의사결정은 전적으로 자신의 판단 과 책임하에 이루어 져야 하며,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