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hidi.or.kr, www.khiss.go.kr 발행일_ 2015. 8. 24 발행처_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행인_ 이영찬 보건산업브리프 Vol. 191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주요 동향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신 유 원 Ⅰ 배 경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은 1조 272억 달러(1,082조 원) 규모로 최초 1조 달러를 돌파 하였으며, 최근 10년간 (2005~14) 연평균 6.2%의 성장 추이를 나타냄 2014년 국내 제약시장 규모 (생산-수출+수입)는 184억 달러(19조 3,472억 원)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세계시장 대비 1.79%의 비중을 차지함 전통적 제약강국이 다수 포진한 유럽 및 일본의 성장은 지체된 반면,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최근 파머징 (Pharmerging) 국가의 경제성 장, 의료 접근성 개선, 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규모 확대의 견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세계 제약시장은 2011년 이후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대거 특허 만료에 직면하면서 특허절벽 (Patent Cliff)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제약기업들은 구조조정 및 M&A 등을 통해 사업재편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표 1> 미국의 주요 의약품 특허만료 및 매출 현황 기업명 의약품 적응증 특허만료일 매출액(십억 달러) 2011 2012 Pfizer 리피토 (Lipitor) 동맥경화용제 '11.06 9.6 3.9 AstraZeneca 쎄로켈 (Seroquel) 정신신경용제 11.09 5.8 2.8 Sanofi 플라빅스 (Plavix) 항혈전제제 '12.05 9.4 4.6 AstraZeneca 넥시움 (Nexium) 항궤양제 '14.05 4.5 3.9 Teva 코팍손 (Copaxone)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14.05 3.6 4.0 Sanofi 란투스 (Lantus) 당뇨병 치료제 '15.02 5.0 6.5 BMS 아빌리파이 (Abilify) 정진질환 치료제 '15.04 2.8 2.8 자료: GlobalData Pharma etrack 글로벌 제약시장은 과거 2000년대 초반의 10%대에 달하는 높은 성장에서 최근 들어 저성장의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이러한 시점에서 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최근의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함 Ⅱ 자료 및 분석방법 자료 - IMS Health, Top-line Market Data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4년 의약품 생산실적 분석 보도자료 1
보건산업브리프 분석방법 -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 지역별 규모, 기업체별 규모, 약효군별 규모 및 성장률 등 분석 - 기업별/제품별/약효군별 판매액은 처방의약품 및 일부 OTC를 포함한 제조가격(출하액) 기준임 - 판매액 및 순위는 미 달러의 분기별 환율을 적용하였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환율 변동치를 정규화한 불변가격 성장률임(LC달러) Ⅲ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주요 동향 1. 시장 규모 총괄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은 1조 272억 달러(1,082조 원) 규모로 최초 1조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최근 10년간(2005~14년) 연평균 6.2%의 성장 추이를 나타냄 <표 2>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 (단위: 억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시장규모 5,988 6,431 6,916 7,364 7,881 8,333 8,772 9,033 9,476 10,272 YoY - 7.4 7.5 6.5 7.0 5.7 5.3 3.0 4.9 8.4 주: 2014년 4분기 평균 환율을 적용한 불변가격(Constant dollar) 기준 자료: IMS Health Market Prognosis, May 2015 2014년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8.4%의 성장률을 달성함. 2009년까지 7%대의 성장을 유지하였으나 2010년 이후 매년 성장이 감소하여 2012년 최저 성장(3%)을 기록 후 차츰 회복세에 있음 1,200 8.4 9.0 1,000 800 600 400 598.8 7.4 7.5 643.1 691.6 6.5 736.4 7.0 788.1 833.3 5.7 877.2 5.3 903.3 3.0 947.6 4.9 1.027.2 8.0 7.0 6.0 5.0 4.0 3.0 200 0 CAGR(2005~14) 6.2%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세계시장 (십억 달러) 전년대비 성장률 (%) 2.0 1.0 0.0 [그림 1]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 및 성장률 2
지역별 시장규모 2014년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지역이 4,056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9.5%를 차지하며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럽 2,288억 달러(22.3%), 아시아/아프리카/호주 1,992억 달러(19.4%), 일본 816억 달러(7.9%), 중남미 721억 달러(7.0%) 등 순으로 나타남 성장이 다소 주춤하던 북미지역이 2014년 11.8%의 높은 성장을 달성함. 최근 3년간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며,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의 점유율은 매년 확대되고 있음 아시아/아프리카/호주 1,992 (19.4%) 중남미 일본 721 816 (7.0%) (7.9%) (단위 : 억 달러) 유럽 2,288 (22.3%) 북미 4,056 (39.5%) 북미 유럽 아시아/아프리카/호주 일본 중남미 [그림 2] 2014년 지역별 제약시장 규모 및 비중 향후 5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은 매년 4.8% 성장해 2019년에 이르러 1조 2,98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1).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최대 4%의 저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세계시장의 약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함 전통적 제약강국이 다수 포진한 유럽 및 일본의 성장은 지체된 반면,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최근 파머징(Pharmerging) 국가의 경제성장, 의료 접근성 개선, 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규모 확대의 견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세계 시장 북미 유럽 <표 3> 지역별 제약시장 규모 구분 2012 2013 2014 아시아/아프리카/호주 일본 중남미 9,033 (100.0) 3,502 (38.8) 2,146 (23.8) 1,660 (18.4) 781 (8.6) 599 (6.6) 9,476 (100.0) 3,628 (38.8) 2,198 (23.2) 1,826 (19.3) 805 (8.5) 645 (6.8) 10,272 (100.0) 4,056 (39.5) 2,288 (22.3) 1,992 (19.4) 816 (7.9) 721 (7.0) YoY 주: 1) 아시아 지역은 인도 아대륙(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을 포함 2) YoY는 전년대비 성장률을 의미하며, 괄호 ( ) 안의 값은 비중을 나타냄 자료: IMS Health Market Prognosis, May 2015 CAGR (2009~14) (단위: 억 달러, %) 성장률 예측(%) CAGR 2015(E) (2014~19) 8.4 5.4 6.0 4.8 11.8 4.5 4.9~7.9 2.7~5.7 4.1 1.9 1.9~4.9 1.3~4.3 9.1 12.4 7.0~10.0 6.9~9.9 1.4 2.0 0.0~3.0-0.8~2.2 11.7 10.2 7.5~10.5 4.8~7.8 1) 2014년 세계 제약시장 규모 10,272억 달러 기준 연평균 4.8% 성장을 적용해 산출한 2019년 시장규모 추정 금액임 3
보건산업브리프 2. 기업별 현황 2014년 글로벌 총 매출액은 9,3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함. 이 중 매출 1위 기업은 노바티스 (Novartis)로 51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로 화이자(Pfizer) 449억 달러, 사노피(Sanofi) 400억 달러, 로슈(Roche) 376억 달러 등으로 상위 20개 기업은 글로벌 총 판매액의 절반 이상인 56.3%를 점유함 - 상위 20개 중 미국기업이 화이자(Pfizer) 등 8개로 가장 많았으며 독일, 스위스, 영국 및 일본 기업이 각각 2개, 아일랜드, 이스라엘, 프랑스, 덴마크 기업이 각 1개씩 포함됨 길리어드(Gilead Sciences)는 블록버스터급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발매로 매출이 전년 대비 114.8% 급증한 237억 달러로 10위(2013년 19위)를 기록함. 반면, 일라이 릴리(Lilly)는 심발타(항우울제), 에비스타(골다공증 치료제)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이 13.5% 감소함 - 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역시 세레타이드(천식치료제) 매출감소 및 중국에서의 뇌물수수혐의로 30억 위안(5,300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는 등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표 4>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기업 판매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기업명 국가 2013 2014 점유율 YoY 1 Novartis 스위스 50,444 51,307 (5.5) 3.7 2 Pfizer 미국 44,213 44,929 (4.8) 3.6 3 Sanofi 프랑스 38,020 40,037 (4.3) 8.1 4 Roche 스위스 36,395 37,607 (4.0) 4.9 5 Merck & Co 미국 35,818 36,550 (3.9) 3.9 6 Johnson & Johnson 미국 30,663 36,422 (3.9) 20.9 7 AstraZeneca 영국 32,250 33,313 (3.6) 4.9 8 GlaxoSmithKline 영국 32,102 31,470 (3.4) -0.3 9 Teva 이스라엘 24,271 26,001 (2.8) 8.6 10 Gilead Sciences 미국 11,092 23,673 (2.5) 114.8 11 Amgen 미국 18,646 20,473 (2.2) 10.4 12 Lilly 미국 23,175 19,909 (2.1) -13.5 13 Abbvie 미국 18,204 19,049 (2.0) 5.5 14 Bayer 독일 17,477 18,347 (2.0) 8.1 15 Boehringer Ingelheim 독일 17,272 17,650 (1.9) 4.5 16 Novo Nordisk 덴마크 14,592 16,831 (1.8) 17.0 17 Actavis 아일랜드 16,170 15,978 (1.7) -0.8 18 Takeda 일본 13,356 13,376 (1.4) 4.8 19 Otsuka 일본 11,065 12,290 (1.3) 14.1 20 Mylan 미국 11,271 11,980 (1.3) 7.0 상위 20개 기업 합계 496,496 527,192 (56.3) 6.2 총 판매액 (Global Market) 879,631 936,511 (100.0) 8.8 자료: IMS Health MIDAS, December 2014 4
3. 제품별 현황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은 AbbVie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Humira)로 1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란투스(Lantus, 당뇨병 치료제) 103억 달러, 소발디(Sovaldi, C형간염 치료제) 94억 달러, 아빌리파이(Abilify, 정신질환 치료제) 93억 달러 등 순임 특히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소발디(Sovaldi)는 2013년에 출시한 C형간염 치료제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3,262.2% 증가하였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이 예상됨 - 그러나 소발디는 다처방 의약품이 아니라 의약품 가격이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어(12주 치료과정에 약 84,000달러) 이와 같은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항궤양제 넥시움(Nexium)은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판매가 줄어들었으며, 특허 만료 후 많은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으로써 향후 매출 감소가 전망됨 <표 5> 글로벌 상위 20개 의약품 판매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의약품명 기업명 효능 매출액 2013 2014 증감률 1 휴미라(Humira) AbbVie 류마티스 관절염 9,784 11,844 22.1 2 란투스(Lantus) Sanofi-Aventis 당뇨병 8,014 10,331 30.4 3 소발디(Sovaldi) Gilead Sciences C형간염 치료제 70 9,375 13,262.2 4 아빌리파이(Abilify) Bristol-Myers Squibb 정신분열증, 조증, 우울증 7,824 9,285 19.2 5 엔브렐(Enbrel) Amgen 류마티스 관절염 7,918 8,707 11.0 6 세레타이드(Seretide) GlaxoSmithKline 천식치료 9,198 8,652-5.3 7 크레스토(Crestor) AstraZeneca 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 8,140 8,473 5.6 8 레미케이드(Remicade) Johnson & Johnson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7,648 8,097 7.7 9 넥시움(Nexium) AstraZeneca 역류질환식도염(위식도) 7,867 7,681-1.4 10 맙테라(Mabthera) Roche 림프종,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6,363 6,552 4.3 11 아바스틴(Avastin) Roche 항악성종양 5,793 6,070 6.4 12 리리카(Lyrica) Pfizer 말초,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 5,107 6,002 19.0 13 허셉틴(Herceptin) Genentech 항악성종양 5,261 5,564 7.2 14 스피리바(Spiriva) Boehringer Ingelheim 만성폐쇄성 폐질환 유지요법제 5,283 5,483 4.8 15 자누비아(Januvia) MSD 당뇨병 4,457 4,991 14.0 16 코팍손(Copaxone) Teva 다발성 경화증 4,691 4,788 2.8 17 노보래피드(Novorapid) NovoNordisk 당뇨병 4,071 4,718 17.1 18 뉴라스타(Neulasta) Kyowa Kirin 항악성종양 4,397 4,627 5.5 19 심비코트(Symbicort) AstraZeneca 진해거담제 3,885 4,535 18.9 20 루센티스(Lucentis) Novartis 황반변성 치료제 4,382 4,437 2.2 상위 20개 의약품 합계 120,153 140,212 16.7 총 판매액 (Global Market) 879,631 936,511 8.8 자료: IMS Health MIDAS, December 2014 5
보건산업브리프 4. 약효군별 현황 2014년 전세계 의약품 판매 1위 약효군은 항암제(Oncologics)로 7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당뇨병 치료제(Antidiabetics) 636억 달러, 진통제(Pain) 598억 달러, 항고혈압제(Antihypertensives, Plain & Com) 475억 달러 등으로 시장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남 - 이들 상위 20개 약효군의 판매액은 6,697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시장의 71.5%를 차지함 바이러스 간염치료제(Viral Hepatitis) 약효군의 판매액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당뇨병 치료제 (Antidiabetics)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10% 이상의 높은 증가를 이어나감. 또한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Autoimmune Diseases), 항응혈제(Anticoagulants) 및 항암제(Oncologics) 약효군의 성장 역시 10% 이상 증가함 - 항고혈압제(Antihypertensives, Plain & Com) 약효군은 2년 연속 판매액이 감소하고 있음 <표 6> 글로벌 상위 20개 약효군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약효군 2013 2014 점유율 YoY 1 항암제 (Oncologics) 67,486 74,449 (7.9) 12.2 2 당뇨병 치료제 (Antidiabetics) 54,850 63,573 (6.8) 18.0 3 진통제 (Pain) 57,625 59,786 (6.4) 6.5 4 항고혈압제 (Antihypertensives, Plain & Com) 49,648 47,537 (5.1) -1.2 5 항생제 (Antibacterials) 40,823 40,272 (4.3) 0.8 6 호흡기계 약물 (Respiratory Agents) 37,985 39,570 (4.2) 5.6 7 정신건강 약물 (Mental Health) 39,533 39,134 (4.2) 0.6 8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Autoimmune Diseases) 30,952 35,906 (3.8) 17.5 9 고지혈증약 (Lipid Regulators) 28,947 28,412 (3.0) 0.2 10 피부 치료제 (Dermatologics) 26,561 28,223 (3.0) 9.5 11 항응혈제 (Anticoagulants) 24,198 26,619 (2.8) 12.5 12 장항생제 (Gi Products) 23,667 25,135 (2.7) 9.9 13 항궤양제 (Anti-Ulcerants) 25,650 24,811 (2.6) -1.1 14 HIV 항바이러스제 (HIV Antivirals) 20,615 22,678 (2.4) 10.9 15 기타의 심혈관제 (Other Cardiovasculars) 21,277 22,625 (2.4) 9.3 16 신경계 장애약물 (Nervous System Disorders) 20,191 22,106 (2.4) 11.7 17 기타의 중추신경계약 (Other CNS) 19,036 19,652 (2.1) 5.5 18 바이러스 간염치료제 (Viral Hepatitis) 5,941 18,079 (1.9) 212.6 19 한방의약품 (Kanpo, Chinese Medicines) 14,662 16,054 (1.7) 9.5 20 백신류 (Vaccines (Pure, Comb, Other)) 14,265 15,116 (1.6) 8.4 상위 20개 약효군 합계 623,912 669,737 (71.5) 7.3 총 판매액 (Global Market) 879,631 936,511 (100.0) 8.8 자료: IMS Health MIDAS, December 2014 6
5. 국내 제약시장 2014년 국내 제약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는 184억 달러(19조 3,472억 원)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세계시장 대비 1.79%의 비중을 차지함 -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2.01%에서 2014년 1.79%로 최근 5년 사이에 그 비중이 0.22%p 감소하였으며, 세계시장 성장률(5.4%)보다 약 3% 낮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감 2014년 국내 제조업 GDP에서 의약품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10년 4.47% 대비 0.47%p 감소한 결과로 최근 국내 의약품 생산이 전체 제조업 생산의 성장을 못 따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표 7>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 비교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단위: 억 달러, %) CAGR (2010~14) 세계시장 규모 (A) 8,333 8,772 9,033 9,476 10,272 5.4 국내시장 규모 (B) 167 173 171 177 184 2.4 국내 생산 (C) 136 141 139 150 156 3.5 국내 제조업 GDP (D) 3,042 3,425 3,443 3,686 3,895 6.4 비중 세계시장 대비 (B/A) 2.01 1.97 1.89 1.86 1.79 - 제조업 GDP 대비 (C/D) 4.47 4.11 4.05 4.06 4.00 - 주: 1) 국내시장 규모 = 생산-수출+수입 2) 국내시장 규모, 국내 생산 및 제조업 GDP는 한국은행 원/달러 평균환율 적용하여 달러로 환산함 자료: IMS Health Data; 식약처 의약품 등 생산실적 보도자료; 한국은행 ECOS(경제통계시스템) 12,000 2.05 10,000 8,000 8,333 2.01 8,772 1.97 9,033 1.89 9,476 1.86 10,272 2.00 1.95 1.90 6,000 1.85 4,000 1.79 1.80 1.75 2,000 1.70 0 167 173 171 177 184 2010 2011 2012 2013 2014 세계시장 규모 (억 달러) 국내시장 규모 (억 달러) 세계시장 대비 비중 (%) 1.65 [그림 3]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 및 비중 7
Ⅳ 요약 및 시사점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은 1조 272억 달러(1,082조 원) 규모로 최초 1조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최근 10년간(2005~14년) 연평균 6.2%의 성장 추이를 나타냄 -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지역이 4,056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9.5%를 차지하며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럽 2,288억 달러(22.3%), 아시아/아프리카/호주 1,992억 달러(19.4%), 일본 816억 달러(7.9%), 중남미 721억 달러(7.0%) 등 순으로 나타남 2014년 글로벌 제약기업의 총 매출액은 9,3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함. 이 중 매출 1위 기업은 노바티스(Novartis)로 51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로 화이자(Pfizer) 449억 달러, 사노피(Sanofi) 400억 달러, 로슈(Roche) 376억 달러 등으로 상위 20개 기업은 글로벌 총 판매액의 절반 이상인 56.3%를 점유함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은 AbbVie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Humira)로 1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란투스(Lantus, 당뇨병 치료제) 103억 달러, 소발디(Sovaldi, C형간염 치료제) 94억 달러, 아빌리파이(Abilify, 정신질환 치료제) 93억 달러 등 순임 2014년 전세계 의약품 판매 1위 약효군은 항암제(Oncologics)로 7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당뇨병 치료제(Antidiabetics) 636억 달러, 진통제(Pain) 598억 달러, 항고혈압제(Antihypertensives, Plain & Com) 475억 달러 등으로 시장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남 2014년 국내 제약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는 184억 달러(19조 3,472억 원)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세계시장 대비 1.79%의 비중을 차지함 -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2.01%에서 2014년 1.79%로 최근 5년 사이에 그 비중이 0.22%p 감소하였으며, 세계시장 성장률(5.4%)보다 약 3% 낮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감 향후 5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은 매년 4.8% 성장해 2019년에 이르러 1조 2,986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최대 4%의 저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세계시장의 약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함 전통적 제약강국이 다수 포진한 유럽 및 일본의 성장은 지체된 반면,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최근 파머징(Pharmerging) 국가의 경제성장, 의료 접근성 개선, 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규모 확대의 견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집필자 :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신유원 문의 : 043-713-8419 본 내용은 연구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본 간행물은 보건산업통계포털(http://www.khiss.go.kr)에 주간단위로 게시되며 PDF 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