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신, Brief report 1 뇌졸중의위험인자와일차예방 인제대학교의과대학상계백병원신경과학교실박중현 * 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만성질환예방과최수미, 안은미, 강성현, 이강희 * 교신저자 : pjhnr@paik.ac.kr, 02-950-1090 Stroke risk factors and primary prevention Park Joong Hyun Department of Neurology, Sanggye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Choi soo mi, Ahn eun mi, Kang Sung Hyun, Lee Kang Hee Division of Chronic Disease Prevention,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KCDC Stroke is a major health burden in Korea as well as worldwide. Every year, approximately 105,000 people experience a new or recurrent stroke. Stroke is a leading cause of functional impairments, with 20% of survivors requiring institutional care. Despite the advent of treatment for selected patients with acute stroke and the promise of other acute therapies, effective prevention remains the best approach for reducing the burden of stroke. The majority of risk factors for stroke are modifiable by preventive measures. It is anticipated that by controlling well-documented and modifiable risk factors, a significant proportion of stroke will be prevented. The risk factors including hypertension, diabetes, atrial fibrillation, dyslipidemia, cigarette smoking, postmenopausal hormone therapy, physical activity, and obesity are modifiable. The potential benefits of primary prevention strategies have already been revealed through numerous studies including large prospective cohort studies. Keywords: Risk factor, Stoke, Primary prevention, Hypertension 들어가는말 뇌졸중은전세계적으로중요한사망원인이며, 특히성인에서발생하는장애의가장흔한원인질환중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만한해에약 50만명정도가뇌졸중을진단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자료에따르면뇌졸중으로병원을방문하는환자수가 2012년 52만명에서 2016년 57만명으로 8.4% 정도증가했다. 다행스러운점은뇌졸중급성기치료, 뇌졸중위험인자조절이되면서우리나라에서뇌졸중으로사망하는수가 2001년에 비해 2010년에 28% 정도감소하였다. 하지만아직도뇌졸중으로인한사망은암에이어두번째로높아서전체사망의 10% 를차지한다. 뇌졸중이후생기는심각한신체적, 정신적장애역시환자와환자가족차원의고민을넘어서서사회, 국가적으로무거운짐이된지오래다. 뇌졸중이발생한뒤효과적이고신속한치료, 대응이무엇보다도중요하지만뇌졸중이발생하기전에뇌졸중의위험인자를미리찾아내고, 적극적으로조절하는일차예방에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이다. 우리나라의다양한학회에서는임상의들이실제현장진료, www.cdc.go.kr 1224
치료하는데도움을주기위해의학적연구결과를근거로한임상진료지침을제공하고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도 2009년뇌졸중진료지침 1판을만든이후로새로운연구결과들을반영해서지속적으로개정해오고있다. 이번글에서는현재까지밝혀진입증되고조절가능한뇌졸중의위험인자에대해서살펴보고위험인자조절을통한일차예방에대해서대한뇌졸중진료지침내용을바탕으로간단하게소개하고자한다. 또는안지오텐신계억제제 (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 를사용할때베타차단제에비해서뇌졸중예방효과가우수하였다. 고혈압약물치료는뇌졸중발생을 30~40% 낮추며, 수축기또는이완기혈압을각각 10, 5 mmhg 낮추면뇌졸중으로인한사망을 40% 줄인다. 항고혈압제의선택은여러상황을고려하여환자에따라개별화되어야한다. 현재까지뇌졸중일차예방을위해가장중요한것은특정한종류의항고혈압제를 선택하는것보다적절하게목표수준의혈압까지떨어뜨리는것이다. 몸말 뇌졸중의원인은다양하지만병태생리학적으로구분하면, 죽상경화성 ( 고혈압, 당뇨병 ), 심장성 ( 심방세동, 허혈심장질환 ) 그리고환경성 ( 흡연, 운동 ) 원인으로나뉜다. 반면, 예방적측면에서보자면조절할수있는위험인자 (risk factors) 를가지고있는지여부로분류가가능하다. 즉, 1) 조절이가능하며조절을통해서뇌졸중위험도가낮아지는것이밝혀진경우와 2) 조절이가능하지만아직까지조절을통해서뇌졸중을예방할수있다는근거가부족한경우, 마지막으로 3) 조절을할수없는경우 ( 인종, 연령, 성별등 ) 이다 (Table 1). 1. 고혈압 고혈압은조절가능한뇌졸중위험인자중에서가장유병률이높은위험인자이다. 관상동맥질환과비교했을때고혈압은뇌졸중발생과더높은관련성이있고, 혈압을조절하면뇌졸중발생을감소시킨다. 따라서고혈압은뇌졸중의가장중요한위험인자이다. 고혈압의국내유병률은남자 20.5~28.9%, 여자 15.9~20.5% 로남자의유병률이약 5% 정도더높다. 뇌졸중일차예방에있어 1. 성인에서혈압은정기적으로측정하는것이권장되며, 노인이나심뇌혈관질환의다른위험인자를가지고있는경우에는특히자주측정해야한다. 2. 고혈압예방과치료를위해생활습관개선 ( 과체중시체중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 ) 이권고되며, 필요한경우약물요법을병행하여혈압을낮추어야한다. 3. 뇌졸중일차예방을위해혈압조절의목표는 140/90 mmhg 미만으로유지하는것이권고된다. 4. 당뇨병과신장질환을가진환자에서혈압조절의목표는 130/80 mmhg 미만으로유지되는것이권고된다. 5. 노인성수축기고혈압도일반적인고혈압과동일한원칙과방법으로치료가필요하다. 6. 뇌졸중일차예방을위하여특정한종류의항고혈압제를선택하는것보다는적절하게혈압을떨어뜨리는것이가장중요하다. 단. 특별한적응증이없고동일한혈압강하조건에서는베타차단제보다는칼슘차단제나레닌안지오텐신계억제제가추천된다. 2. 당뇨병 서로다른종류의항고혈압제효과를직접비교한자료는아직 충분하지않으며, 특정한종류의항고혈압제가혈압조절이외의 추가적인뇌졸중예방효과가있다고할근거는아직미약하다. 13 개베타차단제임상시험메타분석결과, 1 차약물로칼슘차단제 중년의재미일본인을대상으로한연구에서당뇨병이 있으면뇌경색위험이 2 배높아진다는연구가있다. 또한당뇨병 환자의당화혈색도 (HbA1C) 수치가높을수록뇌졸중발생위험이 www.cdc.go.kr 1225
Table 1. Risk factors of stroke Non-modifiable risk factors Age Race/ethnicity Genetic factors Well-documented and modifiable risk factors Hypertension Diabetes Atrial fibrillation Other cardiac conditions Dyslipidemia Asymptomatic carotid stenosis Postmenopausal hormone therapy Cigarette smoking Diet and nutrition Physical activity Obesity Less well-documented or potentially modifiable risk factors Alcohol consumption Hyperhomocysteinemia Chronic inflammation Infection Migraine Metabolic syndrome Hypercoagulability Oral contraceptives 증가하는데, 당화혈색소를 1% 낮추면뇌졸중발생위험이 12% 감소된다고예측되었다. 당뇨병환자에서적극적인혈당조절이뇌졸중발생위험을줄일수있는지에대해서는아직명확히규명되지는않았다. 그러나엄격한혈당조절을통해서당뇨병의합병증을예방할수있음은이미잘알려져있고, 당뇨병과고혈압, 고지질혈증등뇌졸중의주요위험인자들이밀접한연관성으로묶여있음을고려할때뇌졸중의예방을위해서도철저한혈당조절은반드시필요하다. 다른위험인자와함께적극적인치료를했을경우그렇지않은경우보다연간약 6% 가량뇌졸중발생을낮춘다. 1. 당뇨병환자에서혈당조절뿐아니라고혈압, 고지혈증, 흡연등의동반된위험인자에대한종합적이고적극적인평가및치료가필요하다. 성인에서혈압은정기적으로측정하는것이권장되며, 노인이나심뇌혈관질환의다른위험인자를가지고있는경우에는특히자주측정해야한다. 2. 당뇨병환자에서심뇌혈관질환예방을위하여보다적극적이고엄격한혈당조절이필요하다. 혈압조절은 130/80 mmhg 미만을목표로적극적으로치료하여야하며, 혈중지질은저밀도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100 mg/dl 미만을목표로치료하여야한다. 특히다른위험인자를가지고있는제2형당뇨병환자의경우뇌졸중일차예방을위해스타틴을이용한혈중지질강하치료가추천된다. 3. 심방세동 심방세동은심방의부조화성활성화와이로인한심장의기계적기능감소를특징으로하는심실위빠른부정맥 (supraventricular tachyarrhythmia) 이다. 노인에서가장흔하게관찰되는데연령이 10세증가할때마다유병률은 2배가되는것으로알려져있다. 특히 60세이상에서부터급격히증가하여 80세에는 10% 의유병률을보인다. 국내조사에서전체유병률은 0.3~1.1%, 80세이상연령에서는약 4% 의유병률인데서구와비교하면아직낮은수준이지만연령에따른빈도증가추세는비슷하다. 심방세동에의한뇌졸중은적절한항혈전치료로효과적인예방이가능하다. 최근에는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에서뇌졸중 www.cdc.go.kr 1226
및전신색전증예방을위한새로운항혈전제치료효과를평가한 대규모임상시험들이발표되었다. 바람직하며, 심장벽혈전또는무동부분이있는경우에는최소 3 개월이상의항응고제치료가추천된다. 2. 심부전의동반여부와상관없이좌심실기능부전이심한경우 1. 판막질환이동반된 - 특히기계판막치환술을시행받은 - 심방세동이있는환자에게는뇌졸중의일차예방을위해와파린항응고치료를해야한다. 2.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에게뇌졸중예방을위해항혈전제치료 ( 와파린, dabigatran, rivaroxaban, apixaban 또는아스피린 ) 가필요하며, 이는개개인의위험도, 출혈가능성, 환자의선호도및항응고효과모니터링의충실성을고려하여판단한다. 3. 항응고치료에심각한부적응증이없는고위험도 (1년뇌졸중위험도 4% 이상 )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에서와파린 (INR 2.0~3.0) 사용이권장된다. 이경우와파린의대체재로 dabigatran, rivaroxaban 및 apixaban 을사용할수있다. 4. 기타심장질환 와파린사용을고려해볼수있다. 3. 뇌졸중발생률을높일수있는심장판막질환, 협심증, 급성심근경색등의치료는심장질환의일반적인진료지침을따르는것을추천한다. 4. 관상동맥우회로수술시고위험군 (65세이상고령, 좌측주관상동맥협착, 말초혈관질환, 일과성허혈발작또는뇌졸중의병력, 청진상경동맥잡음 ) 에대해서는경동맥협착등의뇌졸중위험에대한평가가고려되어야한다. 5. 이상지질혈증 일반적으로남녀모두에서혈중총콜레스테롤및저밀도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증가와허혈성뇌졸중발생은관련이있다. 또한혈중고밀도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 저하는남자에서만허혈성뇌졸중발생과관련성이관찰되었다. 약 70만 명의 30~64 세공무원을대상으로한국내연구에서허혈뇌졸중은 심방세동이외에도뇌졸중발생을증가시킬수있는심장질환에는확장성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 ( 승모판탈출, 심내막염, 인공판막 ), 선천성심질환 [ 열린타원구멍 (patent foramen ovale), 심방중격결손, 심방중격류 ] 등이있다. 급성심근경색증은심방세동을유발할수있을뿐아니라심장탓색전증의원인으로작용할수있다. 개심수술의경우일반적인수술보다뇌졸중합병증의발생위험이높다. 연령및성별을포함한다른위험인자들을보정한후에도혈중콜레스테롤농도 270 mg/dl 이상에서 130 mg/dl 미만에비해 1.67 배증가하였다. 최근 9개의스타틴임상시험을종합하여분석한결과, 관상동맥질환이있거나고위험군환자 1,000명을 5년간스타틴으로치료하면약 9건의뇌졸중을예방할수있는것으로밝혀졌다. 비스타틴지질저하약제도뇌졸중예방효과가있을가능성이있으나아직까지는근거자료가충분하지않다. 1. ST분획상승심근경색이후심장탓색전증의발생위험이있는경우 ( 예, 심방세동, 심장벽혈전, 무동부분등 ) 아스피린등의항혈소판제제와항응고제의병용투여가바람직하다. 항응고제의치료기간은동반된심장질환을고려하여결정해야하는데, 심방세동이있는경우에는지속적인항응고제치료가 1. 저밀도콜레스테롤치료목표수치는일반적인권고사항을따른다. 1) 관상동맥질환이있거나이에상당하는위험요인 ( 경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복부동맥류, 당뇨병등 ) 이있는경우, 저밀도콜레스테롤을 100 mg/dl 보다낮게유지한다. www.cdc.go.kr 1227
2) 위험인자 2개이상인경우, 저밀도콜레스테롤을 130 mg/ dl보다낮게유지한다. 3) 위험인자 1개이하인경우, 저밀도콜레스테롤을 160 mg/ dl보다낮게유지한다. [ 위험인자의정의 : 흡연, 고혈압, 고밀도콜레스테롤 < 40 mg/dl, 직계가족중남자는 55세미만에서, 여자는 65세미만에서관상동맥질환의병력이있는경우, 위험연령 ( 남자는 45세이상, 여자는 55세이상 )] 2. 관상동맥질환이있거나관상동맥질환의위험성이높은고혈압환자의경우, 저밀도콜레스테롤수치가정상이더라도생활습관의변화와함께스타틴치료가추천된다. 3. 성인당뇨병환자의경우저밀도콜레스테롤치료목표는 100 mg/dl 미만을권장한다. 6. 무증상경동맥협착 무증상경동맥협착은연구마다차이가있지만최근에는 6개월이내협착영역에허혈뇌졸중증상이없었던경우라고정의한다. 진단기술의발전으로무증상경동맥협착의발견이증가하고있는데, 65세이상에서 50% 이상의협착은 5~10%, 80% 이상의협착은약 1% 정도로보고되고있다. 무증상경동맥협착의치료에있어내과적치료와경동맥내막절제술 (carotid endarterectomy) 을비교한임상시험결과가 1990년대와 2000년대초반에발표된이후, 내과적치료와경동맥혈관성형 / 스텐트설치술 (carotid angioplasty and stenting) 의발전이있었으며, 수술방법도또한발전하였다. 따라서환자와임상의사는선택의폭이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어떤치료법이최선의선택인지를고민해야한다. 혈압강하치료가필요하다. 2) 흡연자는적극적으로금연치료를시행해야한다. 3) 저밀도콜레스테롤을 100 mg/dl 미만으로낮추기위한스타틴치료가필요하다. 4) 당뇨병이동반된경우,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등을통한엄격한혈당조절이전체심뇌혈관질환의예방을위해필요하다. 2. 50% 이상의무증상경동맥협착환자에서금기사항이없는한항혈소판제제치료가권장된다. 50% 미만인환자에서항혈소판제제치료는동반된위험인자와출혈부작용위험을고려하여결정하는것이바람직하다. 3. 60~99% 무증상경동맥협착에서수술관련합병증이 3% 미만인경우예방적경동맥내막절제술또는혈관성형 / 스텐트설치술을고려할수있다. 수술대상환자의선택에있어동반된질환, 기대여명, 환자의선호도와기타개인별요인들을신중하게고려하고치료에따른이득과위험에대해충분한상의가필요하다. 경동맥내막절제술의이득은내과적치료의발전으로과거에비해감소했을가능성이있어, 수술관련합병증에대한 3% 기준을낮추는것을고려할수있다. 경동맥내막절제술과달리혈관성형 / 스텐트설치술의경우내과적치료와직접비교한연구결과는없다. 4. 수술이필요한 60~99% 무증상경동맥협착환자에서경동맥내막절제술의수술위험성을높이는동반질환이있는경우경동맥혈관성형 / 스텐트설치술을고려할수있다. 그러나수술고위험군에서혈관성형 / 스텐트설치술과내과적치료를직접비교한연구결과는없다. 7. 폐경후호르몬치료 1. 무증상경동맥협착환자에서뇌졸중의치료가능한위험인자를조사하여동반된위험인자를집중적으로치료해야한다. 1) 고혈압이동반된경우, 140/90 mmhg 미만을유지하기위한 여성에서뇌졸중발생은폐경이후급격히증가한다. 폐경후호르몬치료는실험연구및관찰연구들에서심뇌혈관질환예방및뇌졸중중증도감소등의효과가기대되었으나, 임상시험에서는오히려뇌졸중의발생을증가시키는것으로보고되었다. 따라서 www.cdc.go.kr 1228
폐경후여성호르몬투여는뇌졸중일차예방을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안되며, 치료가필요한경우에는혈관질환의발생 위험성에대한정보를환자에게알려야한다. 과일과야채의하루섭취량이 1 회분량만큼증가할때마다뇌졸중 위험이 6% 감소하였다. 나트륨섭취를줄이고칼륨섭취를 늘리는것도뇌졸중예방효과가있다. 이러한식이요법의뇌졸중 예방효과는혈압강하효과에의한것으로보인다. 1. 뇌졸중의일차예방목적으로폐경후호르몬치료를하는것은권장하지않는다. 2. 다른적응증으로폐경후호르몬치료가필요한경우심뇌혈관질환의위험성증가에대한설명과상담이필요하다. - 1회분량야채 ( 시금치, 양배추, 상추, 오이, 콩나물, 호박, 당근, 무 ) 70 g 또는익힌야채 1/3컵과일 ( 배 1/4 개, 사과 1/3 개, 사과주스 1/2 컵, 참외 1/2 개, 바나나 1/2 개, 오렌지 1/2 개, 오렌지주스 1/2 컵, 귤 1개, 토마토 1개, 딸기 10개 ) 8. 흡연 역학적연구결과흡연은뇌졸중의중요한위험인자임이알려졌다. 흡연은단독으로뇌졸중의위험인자이지만고혈압, 당뇨병등과같이동반되는경우위험성을배가시킨다. 남녀모두에서허혈뇌졸중의위험성은약 1.5~2배, 출혈뇌졸중은 2~4배가량올리며, 특히거미막밑출혈의위험성증가가뚜렷하다. 흡연량과뇌졸중위험도사이에도용량의존성관계가밝혀졌다. 국내남성의흡연율은 2005년조사결과 52.3% 로 OECD 국가들중에서가장높은수준이다. 반면여성은 5.8% 로가장낮은수준이지만점차증가하는양상이다. 직접흡연뿐만아니라간접흡연도심혈관질환및뇌졸중의발생을증가시킨다. 1. 혈압강하와뇌졸중예방을위해저나트륨식이와고칼륨식이가권장된다. 하루나트륨양은 2.3 g(100 mmol) 이하, 소금으로는 6 g 이하가추천되며, 하루칼륨섭취량은 4.7 g(120 mmol) 이상이추천된다. 2. 과일, 야채, 저지방유제품 (low-fat dairy product: 저지방우유, 치즈, 요거트 ) 의섭취를늘리고포화또는총지방량 (saturated and total fat) 의섭취를줄이는식이요법이권장된다. 3. 과일과야채가풍부한식이 ( 매일 5회분량이상의과일과야채 ) 가권장된다. 4.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가높은경우체중감량식이가권장된다. 10. 신체활동 1. 흡연을하지말아야하며, 흡연자에게는반드시금연을 권고해야한다. 2. 간접흡연도피해야한다. 3. 흡연자의금연을위해상담, 니코틴대체요법, 경구용금연보조제등이고려되어야한다. 9. 식이와영양 과일과야채를많이섭취하면뇌졸중예방에도움이된다. 규칙적인신체활동에의해조기사망과심뇌혈관질환사망이감소하며, 이는뇌졸중예방에도도움이된다. 이결과는신체활동이혈압을낮추고, 혈당을조절하며, 체중을감소시키는과정에의해나타나는것으로알려져있다. 신체활동은동물실험에서혈관내피세포의산화질소합성효소 (nitric oxide synthase, NOS) 발현을증가시켜신경보호효과를보였으며, 혈장섬유소원과혈소판활성도의감소를보였다. 비록신체활동의종류및적정량을모든연령대의사람에게일관적으로적용할수없지만 www.cdc.go.kr 1229
미국질병관리본부는하루 30분이상매일걷기정도의운동을하도록권장하고있다. 아직적극적인신체활동을통해서뇌졸중의위험이줄어드는지밝힌연구는없지만뇌졸중의일차예방을위한진료에서반드시관심을가져야할부분이다. 삼국지호걸들의병을고쳐주는장면을볼수있는데, 화타의두명형은더욱훌륭한의술을가졌다고한다. 작은형은병의조짐이보이면미리알고조절해병이커지지않게하였고, 큰형은병이생기기전에미리조절해서아예병이걸리지않게하였다. 굳이통계청자료를언급하지않더라고뇌졸중으로인한개인, 1. 뇌졸중의일차예방을위해신체활동을늘리는것이필요하다. 2. 규칙적인운동 ( 매일 30분이상의중등도운동 ) 이뇌졸중예방에도움이될수있다. 11. 비만 국내연구를포함하여대부분의코호트연구에서심혈관질환의위험은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가증가함에따라지속적으로상승한다. 한국에서의비만은체질량지수 25 이상인경우로정의된다. 2005년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의하며, 20세이상성인에서비만의유병률은 31.7% 이며 사회적비용은상당하다. 매년 10월 29일을 세계뇌졸중의날 로지정해서각종캠페인을진행하기까지하지만아직까지뇌졸중에대한사회적인식이부족하다. 특히한번뇌졸중이발생하면후유증상이남을가능성이크기때문에뇌졸중발생전에미리막을수있도록사전예방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위에서언급한뇌졸중위험인자들은많은연구를통해서뇌졸중발생과관련성이밝혀진것들이며계속새로운연구결과가쌓이고있다. 화타의형들이그랬듯이뇌졸중발생전부터또는초기뇌졸중위험요소에노출되었을경우철저한뇌졸중위험인자관리를통해서뇌졸중없는건강한삶을기대해볼수있겠다. 물론평소뇌졸중에대한정보를숙지하고예방, 관리법을 실천 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고하겠다. 1998 년 26.3% 에비해점차증가하는추세이다. 234,863 명의 40~64세남성을대상으로연구한한국의료보험공단연구 (Korean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Study) 에서 BMI 1U 당전체뇌졸중의보정상대위험도는 1.04(95% CI, 1.03-1.05), 허혈성뇌졸중은 1.06(95% CI, 1.04-1.07), 출혈성뇌졸중은 1.02(95% CI, 1.00-1.05) 이었다. 현재까지체중을감소시켜뇌졸중발생을줄인다는임상시험은없지만, 많은연구에서체중감소는혈압을떨어뜨리는것으로확인되었다. 1. 체중을감소시키면혈압을낮출수있고, 혈압강하효과를통하여뇌졸중을예방할수있다. 맺는말 참고문헌 1. 뇌졸중임상연구센터. 뇌졸중진료지침. 개정판. 2013.2. 2. Hong KS, Bang OY, Kang DW, Yu KH, Bae HJ, Lee JS, Hoe JH, Kwon SU, Oh CW, Lee BC, Kim JS, Yoon BW. Stroke Statistics in Korea: Part I. Epidemiology and Risk Factors: A Report from the Korean Stroke Society and Clinical Research Center for Stroke. Journal of stroke. 2013;15(1):2-20. 3. Guidelines for the Primary Prevention of Stroke: A Guideline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merican Stroke Association. 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1;42:517-584 4. 대한뇌졸중학회. Textbook of Stroke. 이퍼블릭. 2009.11.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www.hira.or.kr. 화타라고하는중국명의가있다. 뛰어난처방과시술로 www.cdc.go.kr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