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아직은 몸을 푸는 구원투수가 없다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야구경기로 비유하면, 선발투수의 체력(경기 및 유동성)이 약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구원투수(신흥국 물가 안정, Fed의 정책대응)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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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xed Income Analyst, , (pt, 212 초 =1) 17 US HY BofA merrill lynch bond index Europe HY Asian dollar HY Asia

기업분석(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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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년 7 월 일 심리와실물사이 투자심리가경기회복기대감을너무빨리반영하고있다고생각한다. 실제로글로벌경기는완만하게회복될가능성이높은데, 투자심리는 V 자형으로회복되고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투자심리는과열이라고생각한다. Strategist 오태동 )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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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년 9 월 일 버냉키의경제심리조작, 통 ( 通 ) 할까? 8 월미국고용지표는 QE3 기대감을높이기에완벽했다. 비농업부문고용자수, 민간부문고용자수, 3 시간당평균임금, 주당평균근로시간등실업률을제외한 모든고용지표가예상을하회했다. 당사는 QE3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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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현대자동차

2013년 0월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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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211 년 5 월 16 일 약달러의명분과실리가약해졌다 글로벌유동성이 MMF 와채권으로향하는조짐이다. 현시점에서달러화가추가로약세를보이기어렵고경기회복모멘텀도약화되고있어서돈들이갈곳을찾지못하고있기 때문이다. Strategist 박승영 2)

( 십억달러 ) Ginnie Mae MBS Fannie Mae MBS Freddie Mac MBS '9.1 '9.3 '9.5 '9.7 '9.9 '9.11 ' Case/Shiiler 2 대도시

디스플레이산업 [3 월상반월 ] LCD 패널가격동향 Witsview, 3월상반월 LCD패널가격발표 : 2월하반월대비 -0.3% 하락시장조사기관인 Witsview 가 3월상반월 LCD패널가격을발표하였다. TV, 모니터, 노트PC 용 LCD패널평균가격은지난 2월하반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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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1 년 1 월 일 경기민감주의비중을고민하다 1 년을한주만남겨놓은이번주투자가들의최대고민은경기민감주의비중일것이다. 소재, 산업재업종은지난 11 월말이후 KOSPI 를아웃퍼폼하고있는데, 그중심 에는재고재축적수요등에힘입은중국발모멘텀이있었다. St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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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업목적으로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할경우내용의출처를명시하면자유롭게인용할수있으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경제연구실 : 주원이사대우 ( ,

시장 관심은 경기로 이동 정유정 (2) / 제자리를 찾은 시장 지난주 증시는 변동성 높았으나, 주후반 유럽위기의 해결기미 보이며 정상화 과정 진행되는 모습. 시장이 악재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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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itative Strategy Idea 21년 7월 28일 Smile curve를 타자 기업 실적 순항 중, 그러나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 대두 2/4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진입했다. 2주 남짓한 시간이 지난 현재, 한국 기업의 실적은 순항 중이다. Quant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Wed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와고물가로기준금리동결 < 오늘의차트 >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가지속되면서기준금리 7 개월째동결 (%) 인도네시아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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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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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1 년 6 개월만에 DRAM 고정가첫상승 Industry Note 월 PC DRAM 고정가는 4GB DDR3 모듈기준 달러로 6 월대비 6% 상승하며 18 개월만에처음으로상승. PC DRAM 현물가강세로고정 가도강세전망.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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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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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VIEW 세계및국내주요경제지표 ( ) < 세계경기 > 美, 美, 3 한국미국중국일본유로존 옵션만기일의외국인순매도는 1 조 3 천억원으로사상최대치기록. 1 월소비자물가상승률이.1% 를기록하면서한국은행이기준금리를.% 로인상. 연평도도발로인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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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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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일지 및 KOSPI 동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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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1 년 6 월 4 일 보릿고개견뎌내기 케인즈는경기침체시모든사람이저축을확대하고소비를줄이면, 총수요가감소하여경제가오히려악화된다고경고하였다. 그리고오늘날이러한절약의역설은유로존의 재정지출축소로화두가되고있다. 수요를만들기위해서정부가할수있는역할이급격히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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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산업 수주 구성 변화 11년 들어 가스, 발전, 화학 해외수주 늘어나고 있어 밸브, 피팅업체 실적 개선 기대 국내 업체들의 해외건설수주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스, 발전, 화학시설에 대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피팅, 밸브 업체로서는 Stainless 소재

< > 수출기업업황평가지수추이

Strategy Idea 1 년 월 11 일 유가와주가의동행은반복될것인가 국제유가가지난주말 WTI 기준배럴당 8.1 달러까지하락했고글로벌주식시장도동반약세를나타냈다. 9 년이후국제유가와글로벌주식시장은같은궤적을그리고 있는데, 중앙은행들이유동성공급을늘려경기를부양하면유가가상승

(15-98 호 ) 국제금가격의하락세가지속중인가운데전세계금개인수요의저가매수가유입되며국제금수요는 년여만에최고수준을기록. 하지만주요국의성장률및물가전망을감안할때금개인수요가저가매수이상의의미있는확대를나타내기는쉽지않아국제금가격도추세적인강세를나타내기어려울전망. 또한미국금리인상에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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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Fri 러시아 HSBC PMI 기준선상회 < 오늘의차트 > 러시아, 최근유가상승으로 PMI 개선되며금융시장안정화 ($/b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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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고서 구조화금융관점에서본금융위기 분석및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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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212 년 5 월 14 일 KOSPI PBR 1.2 배의의미 지난주말발표된중국의 4 월경제지표들이예상을밑돌았다. 주식시장참가자들이중국등글로벌경기를걱정하면서 KOSPI 는 1,92p 대로떨어졌다. 현시점에서는얼마나경기가둔화되고기업이익에영향을미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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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지표 발표 일정 6월 15일(월) (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개방 (러시아) 기준금리 Period Previous Consensus (미) 산업생산(% m-m) 5월 (미) 설비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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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Idea 시황 / 전략전상용 ) 79-6 한국은행의기준금리인상속도가늦어질것으로예상됨에따라한국과미국의기준금리역전차이가올해 75bp 까지벌어질수있다고판단한다. 과거한미기준금리가 75bp 차이가날때주식시장에서외국인순매도세가장기간이어진것으로미루어보아올해 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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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비철금속시장동향 원자재시장분석센터 2015 년 6 월 23 일 조달청 Public Procurement Service 본시황자료에수록된내용은조달청연구원들에의해신뢰할만한자료및정보로부터얻어진것이나, 어떠한경우에도본자료가열람자의거래결과에대한법적책임소재의증빙자료로사용

중기 조정 마무리 시그널 1. 과매도 진입 후 자율 반등 진행 글로벌 증시는 월 하순 이후 조정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이번 주가 반등은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세 가지 측면에서 주가가 상당히 싸졌기 때문이다. 1) 연초 이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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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월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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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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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비철금속시장동향 원자재시장분석센터 2014 년 6 월 3 일 조달청 Public Procurement Service 본시황자료에수록된내용은조달청연구원들에의해신뢰할만한자료및정보로부터얻어진것이나, 어떠한경우에도본자료가열람자의거래결과에대한법적책임소재의증빙자료로사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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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REPORT KB RESEARCH 제약 / 바이오 미국 11 월바이오시밀러처방데이터 제약 / 바이오 Analyst 이태영 년 12 월 19 일 Remicade ( 오리지널 ) J&J WAC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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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및 주식 투자 포인트

2013년 0월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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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3월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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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11.. 13 (월) Strategy Idea 주간 Calendar Key Drivers 칼럼의 재해석 아직은 몸을 푸는 구원투수가 없다 국내외 주요 경제 및 실적발표 일정 경기와 심리를 가장 빨리 확인하는 Key Indicators 기업이익전망을 판단하는 Key Indicators 신흥국이 선진국 수준까지 발전했을까? - Alan Taylor ㆍ 동 자료는 11년 월 1일 당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로,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ㆍ 동 자료에 게시된 내용들은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ㆍ 동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조사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 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이 조사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 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ㆍ 동 조사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 할 수 없습니다.

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아직은 몸을 푸는 구원투수가 없다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야구경기로 비유하면, 선발투수의 체력(경기 및 유동성)이 약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구원투수(신흥국 물가 안정, Fed의 정책대응)가 없는 것과 유사하다. Strategist 오태동 ) 7973 strategist@taurus.co.kr 전세계 1개국의 경제지표는 지난 월부터 예상치를 하회하기 시작했지만, 시장은 유 동성의 힘이 더 크다고 판단해왔다. 지난 5월초부터는 유동성의 심리에서도 이상조짐이 발생했는데, Fed가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주식시장은 경기둔화 악재 를 오히려 호재로 반기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Fed는 구원투수로 나서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은 경기부양정책 중에서 극단적인 처방에 속하기 때문에, Fed는 양적완화 정책 이 후에 미국 경기가 얼마나 자생적인 회복력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 일 것이다. 만약 Fed가 다시 개입한다면 미국 경제의 자생력이 충분치 않고, 물가가 안 정되었다고 판단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기상으로 지금은 이르다.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주식시장이 일제히 이전 저점의 지지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기술적으로 반등이 가능한 구간임과 동시에 만약 지지에 실패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가 격조정이 진행될 수 있는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주에는 달러 인덱스와 물가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달러 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어나고 있는데, 달러가 상승세로 전환한다면 일시적으 로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한편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과 중국 CPI도 각각 지난달 보다 상승한 3.%, 5.5%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주중반 이후에 기술적 반등의 재료로 작용할 수 있 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물가 부담을 덜고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 CPI가 각각 %대와 %대에 안착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신흥국이 긴축을 풀고 다시 성장엔진에 시동을 켤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주중반 이후 주 가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기술적인 흐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은 중기조정과정 으로 해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낙관론과 기대감이 제거되는 과정, 한번은 거쳐야 할 단계이다 15 1 5-5 -1 Citigroup Economic Surprise Index :주요 1개국(좌) MSCI 전세계지수(우) 글로벌 증시가 경기에 대한 실망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유동성에 대한 믿음 때문 5 35 3 5 15 1 5-15 '8.1 '8.7 '9.1 '9.7 '1.1 '1.7 '11.1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아직은 몸을 푸는 구원투수가 없다 지지선 테스트 구간, 지켜낼 수 있을까?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주식시장이 일제히 이전 저점의 지지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주가가 이전 저점까지 하락했다는 것은 좋게 해석하면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 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반대로 전저점을 전후로 반등하지 못할 경우에는 로스컷 물량 등 실망 매물이 출 회되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를 수도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진입하고 있다. <그림 1, >는 MSCI 전세계지수와 S&P5지수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만들어진 저점에 대한 지지여부를 시험하게 된다. <그림 3, >는 MSCI 신흥국지수와 KOSPI를 나타내고 있는데, 5월 초 유가 폭락과 달러 강세로 5월 말에 만들어진 저점에 대한 지지여부를 시험하게 된다. 신흥국과 한국 증시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반등할 수 있는 시점에서 반등하 지 못할 경우에는 가격 조정이 선진국 보다 더 커질 수 있는 부담에 노출되고 있다. 그림1 전세계지수는 315P, 지지선은 38P 그림 S&P5지수는 1,71P, 지지선은 1,55P 3 전세계지수 1 S&P5지수 3 3 135 13 15 3 1 8 115 11 15 '1.7 '1.9 '1.11 '11.1 '11.3 '11.5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 '1.7 '1.9 '1.11 '11.1 '11.3 '11.5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3 신흥국지수는 1,19P, 지지선은 1,113P 그림 KOSPI 주가는 P, 지지선은,3P 15 신흥국 지수 3 KOSPI 1 115 11 15 1 95 1 19 18 9 17 85 '1.7 '1.9 '1.11 '11.1 '11.3 '11.5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 '1.7 '1.9 '1.11 '11.1 '11.3 '11.5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

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아직은 불펜에서 몸을 푸는 구원투수가 없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중요한 시점에 진입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을 상승 반전시킬 만한 계기가 부족하다는 점이 걱정이다. 마치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야구경기로 비유하면, 선발투수의 체력(경기 및 유동성)이 약화되고 있는 상 황에서 아직까지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구원투수(Fed의 대응, 신흥국 물가 안정)가 없는 상황과 유사하다. <그림 5>는 전세계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MSCI 전세계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지표 서프라이 즈 인덱스는 경제지표 실제치가 예상치에 얼마나 부합했는지를 지수화 한 것인데,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지난 월을 고점으로 최근까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즉, 전세계 주요 1개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 대부분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보다 크게 부진하면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 글로벌 주식 시장은 5월 초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이후 심화되었던 이상기후에 따른 식료품 상승, 자스민 혁명에 따른 유가 상승 그리 고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일시적이고, 만약 경기가 둔화되면 Fed가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 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림5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실망이 컸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이 양호했던 것은 Fed가 나설 것이라는 기대 때문 15 1 5-5 -1-15 Citigroup Economic Surprise Index :주요 1개국(좌) MSCI 전세계지수(우) 글로벌 증시가 경기에 대한 실망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유동성에 대한 믿음 때문 '8.1 '8.7 '9.1 '9.7 '1.1 '1.7 '11.1 '11.7 5 35 3 5 15 1 5,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실제로 최근 몇 주간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경기가 부진한 것이 도리어 Fed가 조기에 구원투수로 나서는 계 기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호재라는 의견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우리는 Fed가 구원투수로 나서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판단과 함께 구원투수로 나선다고 해서 이전처럼 철벽 마무리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전망을 제시해 왔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정책은 경기부양정책 중에서 극단적인 처방에 속한다. 그래서 Fed는 양적완 화 정책 이후에 미국 경기가 얼마나 자생적인 회복력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할 것이다. 지난 1차 QE가 1년 3월에 종료된 이후에 Fed가 차 QE를 1년 8월말에 공식화한 것도, QE 이후 미국 경기가 얼마 나 회복력을 갖추었는지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QE가 끝나기도 전에 QE3를 기대했던 것은 호재를 선반영하는 결과를 낳았고 그래서 지금은 실망 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당분간 글로벌 경제는 추가적인 QE 정책 없이 자생력을 시험 받을 가 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의미 있는 반전 역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만약 Fed가 개입하더라도 미국 경제의 자생력이 충분치 않고, 물가가 안정되었다고 판단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아니다.

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달러 인덱스와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가 중요하다 글로벌 경제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하는 국면에서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달러 인덱 스, 미국 고용지표,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라고 생각한다. 이중 이번 주에는 달러 인덱스와 물가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림 >은 달러 인덱스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5월에 기술적 반등을 보인 후 다시 하락했다. 만약 달러 인덱스가 전저점을 하회하고 다시 하락추세를 지속한다면,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랠리와 주식시장 랠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일 것이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글로벌 경제는 중국 등 신흥국의 긴축이 늦춰지는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이다. 달러가치는 지난 1차 국채매입 종료(9.9.3), 1차 QE 종료(1.3.31), QE 시사(1.8.7)를 통해서 Fed의 정책변화에 대해서 학습효과를 키워왔다. 그래서 QE 종료를 앞두고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자금이 점차 줄 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림 7>을 보면 달러지수 선물의 순매수 포지션이 점차 증가하는 등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자금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달러가치가 상승할 경우에 단기적으로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달러 유동성이 이탈할 가 능성이 높다. 그림 달러의 강세반전 여부가 중요 (Index) 93 89 85 81 77 73 9 5 달러 인덱스 국채매입 종료 (9.9.3) QE1 종료 (1.3.31) QE 시사 (1.8.7) '9.1 '9.7 '1.1 '1.7 '11.1 '11.7,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7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자금이 증가 (천계약) (1973=1) 1 5 9 3 8 1 7-1 -3-5 달러지수선물 비상업성 순롱 포지션(좌) 달러지수(우) 5 '5 ' '7 '8 '9 '1 '11,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8 미국에서 자금 이탈은 장기적으로 진행 전망 US GDP/ World GDP(좌) 3 95 미국펀드에서 Domestic Equity 비중(우) 3 3 9 8 85 8 75 18 7 1 5 '95 '97 '99 '1 '3 '5 '7 '9 '11 '13 '15 자료: IMF, ICI,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9 그러나 단기적으로 자금이탈이 멈출 수도 (십억달러) 5 15 1 5 미국의 해외주식 투자펀드 '7 '8 '9 '1 '11 자료: ICI,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QE1 종료 QE 종료 QE 시사 5

Strategy Idea 11년 월 13일 <그림8>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세계에서 미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미국에서 미국 이외 지역으로 자금의 이동, 즉 리밸런싱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일시적으로는 달러 가치의 상승과 맞물려 해외에 투자된 자금 중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자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물가지표와 관련해서 월 1일에는 중국의 5월 물가지표가 발표 예정이고, 15일에는 미국의 5월 물가 가 발표 예정이다. 5월 중국 CPI에 대한 컨센서스는 전월 5.3%보다 상승한 5.5%이고, 미국 CPI에 대한 컨 센서스도 전월 3.% 보다 상승한 3.%이다. 주식시장이 물가 부담을 덜고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 CPI가 %대로 진입하고, 미국은 %대로 진입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림1, 11 참조). 주식시장의 조정은 대부분의 투자자에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그러나 펀더멘털의 둔화를 고려치 않고 주식시 장이 상승한다면 더 큰 고통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글로벌 물가가 안정국면으로 진입하여 신흥국이 긴축을 풀고 다시 성장엔진에 시동을 켤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전저점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아직은 구원투수(글로벌 물가 안정, Fed의 개입)가 몸을 풀 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조정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림1 미국 5월 CPI 예상치는 3.% 그림11 중국 5월 CPI 예상치는 5.5% (% YoY) 5 3 1-1 -3 CPI Core CPI '3 '5 '7 '9 '11,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YoY) CPI 1 Core CPI 8 - '3 ' '5 ' '7 '8 '9 '1 '11,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간 Calendar 11년 월 13일 경제지표 월 (월 13일) 화 (월 1일) 수 (월 15일) 목 (월 1일) 금 (월 17일) 중국 신규대출(위안) (11~15일 중 발표) (5월, 예상5.bn, 전월739.bn) 통화공급 M_전년대비 (11~15일 중 발표) (5월, 예상15.5%, 전월15.3%) 일본 기계수주_전월대비 (월, 예상.3%, 전월.9%) 기계수주_전년대비 (월, 예상5.%, 전월.8%) 미국 생산자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예상.1%, 전월.8%) 생산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 전월.8%) 근원 생산자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예상.%, 전월.3%) 근원 생산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 전월.1%) 소매판매액지수 (5월, 예상-.%, 전월.5%)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 (5월, 예상.3%, 전월.%) 자동차 및 연료 제외 소매판매 (5월, 예상.3%, 전월.%) 기업재고 (5월, 예상1.%, 전월1.%) 중국 소비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5.5%, 전월5.3%) 생산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5%, 전월.8%) 소매판매_전년대비 (5월, 예상17.%, 전월17.1%) 산업생산_전년대비 (5월, 예상13.1%, 전월13.%) 한국 수출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전월-1.5%) 수출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전월7.7%) 수입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전월.7%) 수입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전월19.%) 실업률_SA (5월, 예상3.7%, 전월3.%) 미국 MBA 주택융자신청지수 (월 주, 전주-.%) 소비자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예상.%, 전월.%) 소비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3.%, 전월3.%) 근원 소비자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예상.%, 전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1.%, 전월1.3%) 뉴욕 제조업지수 (월, 예상1.P, 전월11.88P) 산업생산 (5월, 예상.3%, 전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월 주, 예상K, 전주7K) 건축허가건수_전월대비 (5월, 예상-1.9%, 전월-.%) 건축허가건수 (5월, 예상553K, 전월551K) 주택착공건수_전월대비 (5월, 예상3.3%, 전월-1.%) 주택착공건수 (5월, 예상5K, 전월53K) 경상수지 (1Q, 예상-$15.5bn, 전월-$113.3bn)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월, 예상7.P, 전월3.9P)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_전월대비 (5월, 예상.%, 전월.%) 소비자물가지수_전년대비 (5월, 예상.7%, 전월.8%) 고용_전분기대비 (1Q, 전분기.1%) 고용_전년대비 (1Q, 전분기.3%) 한국 백화점매출(17~19일 중 발표) (5월, 전월15.1%) 할인점 매출(17~19일 중 발표) (5월, 전월.%) 미국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 (월, 예상7.8P, 전월73.P) 경기선행지수 (5월, 예상.%, 전월-.3%) 유로존 무역수지(유로)_SA (월, 예상.bn, 전월-.9bn) 무역수지(유로)_NSA (월, 예상.1bn, 전월.8bn) 고정자산투자 (5월, 예상5.%, 전월5.%) 설비가동률 (5월, 예상77.1%, 전월7.9%) 일본 BOJ 회의 (월, 예상.1%, 전월.1%) 산업생산_전월대비 (월, 전월1.%) NAHB 주택시장지수 (월, 예상1P, 전월1P) 유로존 산업생산_전월대비 (월, 예상.1%, 전월-.%) 산업생산_전년대비 (월, 전월-1.%) 산업생산_전년대비 (월, 예상5.%, 전월5.3%) 주: 1) 각국 현지시간 기준, Briefing.com,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7

Key Driver 11년 월 13일 경기와 심리를 가장 빨리 확인하는 Key Indicators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천건 증가한 만 7천건으로 예상치 1만 9천건을 상회함. 1천건의 변동은 사실상 보합 수준으로 전주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해석됨. 여전히 만건을 웃돌고 있어 고용회복이 부진함을 시사. 최근 발표된 미국 의 주요 경제지표가 컨센서스를 하회함에 따라 미국 시티그룹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급격히 하락했고 다우운송지수 역시 하락 반 전.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주간 철강생산량 및 가동률은 횡보세 지속 미국 TIPS 스프레드와 기대 인플레이션 (%p) 미국 TIPS 스프레드(좌) (Index) 3..8. 미시건 기대인플레이션(우) 5..5... 3.5. 1.8 3. 1..5 1. 1.. 1. 1.5 9. 9.1 1. 1. 1.1 11. 11. 미국과 유로존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천건)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좌) (P, 축반전) 5 55 5 5 35 3 미국 ISM 고용지수(우) 5 3 35 5 5 55 5 7 9. 9.1 1. 1. 1.1 11. 11. 개인투자자들의 부정적 심리비율 (Index) 15 1 미국 시티그룹 Surprise Index 유로존 시티그룹 Surprise Index (Bearish ratio, %) 7 58 개인투자자 Investors Intelligence Advisors 5 5-5 3-1 18-15 9. 9.1 1. 1. 1.1 11. 11. ECRI지수와 경기선행지수 (% YoY) ECRI 경기선행지수(좌) (% YoY) US 경기선행지수(우) 1 1 3 1 8 1-1 - 9. 9.1 1. 1. 1.1 11. 11. 1 9. 9.1 1. 1. 1.1 11. 11. 모기지 신청지수 및 리파이낸싱 지수 모기지신청지수(좌) 1, 9 리파이낸싱지수(우), 8 5, 7, 5 3, 3, 1, 1 9. 9.1 1. 1. 1.1 11. 11. 8

Key Driver 11년 월 13일 경기와 심리를 가장 빨리 확인하는 Key Indicators 미국 주간 철강 생산량 (천톤),3 미국 주간 철강 생산량(좌) 1 1,9 1,5 1,1 7 3 미국 주간 철강 생산 가동률(우) 9. 9.1 1. 1. 1.1 11. 11. 미국 레드북 매출 증가율 (% YoY) (% MoM) 8 미국 레드북 매출증가율(전년대비, 좌) 미국 레드북 매출증가율(전월대비, 우) - - -8 9. 9.1 1. 1. 1.1 11. 11. 미국과 한국 금리 스프레드 (%p) 3.5 3..5. 1.5 1..5. 9. 9.1 1. 1. 1.1 11. 11. 주: 1)미국 금리스프레드 = 국채 1년 금리 - 년물 금리 )한국 금리스프레드 = 국채 5년 금리 - 1년물 금리 미국 금리스프레드 한국 금리스프레드 9 8 7 5 3 - - 다우 운송지수 및 산업지수 (9.1=1) 다우운송지수(좌) (9.1=1.) 17 다우운송/산업지수(우) 1. 1 15 1 13 1 11 1 9 8 9. 9.1 1. 1. 1.1 11. 11. ICSC 소매 지수 및 ABC 소비자 기대지수 5 3 1-1 1.15 1.1 1.5 1..95 (% YoY) ICSC/골드만삭스 소매 지수(전년대비, 좌) 미국 ABC 소비자기대지수(우) -3 9. 9.1 1. 1. 1.1 11. 11. VIX와 VKOSPI 지수 5 5 35 3 5 15 1 5 VIX -35 - -5-5 -55 VKOSPI 9. 9.1 1. 1. 1.1 11. 11. 9

Key Driver 11년 월 13일 기업이익전망을 판단하는 Key Indicators 유로존 소버린 리스크,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임. 의료,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냄.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이익조정비율 이 -.9%를 기록하는 등 이익모멘텀도 둔화되는 모습 주간 지역별/국가별 주가 상승률 주간 한국 섹터별 주가 상승률 -1-1 -3 - -3-5 - - EM EMEA 미국 EM 전세계 선진국 EM Asia Em Latin 중국 유럽 한국 -7 소재 의료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IT 전체 에너지 통신 경기소비재 산업재 한국 1M Fwd PER 9.9배를 기록 상대 PER 선진대비 이머징 PER 상승 (X) 1 13 1 11 1 9 +1s Avg -1s (X) 1.1 1..9.8 이머징 PER / 선진 PER(좌) 한국 PER / 이머징 PER(우) (X) 1. 1.3 1. 1.1 1..9 8 7.7.8.7 7 8 9 1 11. 7 8 9 1 11. 전세계, 한국 1M Fwd EPS Growth 지역별/국가별 1M Fwd EPS Growth 3 1M Fwd EPS Growth(전세계) 1M Fwd EPS Growth(한국) 한국의 이 익 증가율 이 주요 지 역/국가 중 1위를 기록 18 1 17.5% 1 1 1-1 7 8 9 1 11 한국 EM Asia 중국 미국 EM EMEA EM 전세계 선진국 Em Latin 유럽 1

Key Driver 11년 월 13일 기업이익전망을 판단하는 Key Indicators 전세계, 한국 이익조정비율 지역별/국가별 이익조정비율 3 이익조정비율(전세계, MA) 이익조정비율(한국, MA) 3 이익조정비율(전세계, MA) 이익조정비율(한국, MA) 1 1-1 -1-3 -3-7 8 9 1 11-7 8 9 1 11 전세계 섹터별 1M Fwd EPS Growth 5 전세계 섹터별 이익조정비율 3 15 1 1-1 5-3 소재 경기소비재 금융 에너지 산업재 전체 IT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헬스케어 에너지 필수소비재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전체 소재 산업재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금융 한국 섹터별 1M Fwd EPS Growth 3 한국 섹터별 이익조정비율 1 8 1 - -1-8 -1 에너지 금융 경기소비재 전체 산업재 소재 헬스케어 통신서비스 IT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에너지 소재 경기소비재 통신서비스 전체 금융 산업재 필수소비재 IT 헬스케어 유틸리티 11

칼럼의 재해석 11년 월 13일 신흥국이 선진국 수준까지 발전했을까? - Alan Taylor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신흥국가들은 선진국과는 달리 빠른 경제 회복을 보여줬다. 8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선진국, 신흥국의 연간 GDP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신흥국의 선전과 선진국의 부진이 극명하게 드러난다(그림 참조). 그림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선진국, 신흥국 경제성장률 추이 (% YoY) 8 전세계 선진국 신흥국 - 8 9 1 11 1 13 자료: IMF,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하지만 이러한 신흥국의 선전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까? 또한 이제 신흥국의 위치가 선진국과 동등한 대열에 올라섰다고 말 할 수 있을까? Alan Taylor는 아직은 그러한 주장을 하기엔 확신이 부족하다고 보았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신흥국이 선진국과 격차를 좁히고 경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신흥국은 아직도 선진국과의 차이 가 크다. 신흥국의 소득은 증가했지만 사회적, 경제적 불균형은 나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신흥국이 선진국 자격이 충분한지 다시 한번 시험 받는 기간이 될 것이다. 올 해 초부터 발생한 중동 민주화 시위, 선진국의 경기 회복 둔 화 우려, 유럽 재정불안과 같은 대외 악조건 속에서 신흥국이 다시 한번 차별된 모습을 보여줄지 그 여부가 궁금하다. 번역: Junior Analyst 이윤교 ) 7971 yoonkyo.lee@taurus.co.kr 년도에 이런 전망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전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8년 만에 또는 사 상 최악의 금융위기가 곧 발생할 것이다. 전 세계 무역 시장은 199~31년 때와 유사하게 빠르게 붕괴될 것이고 대다수의 선진 국들은 심각한 경기침체와 사상 최악의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맞이할 것이다. 또한 국가 재정 상태 역시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신흥국가들은 단기간 패닉을 겪고 별 탈없이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신흥국가들은 환율, 은행, 국가 재정 분야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신흥국은 수렁에 빠진 선진국과는 다른 노선으로 안정적인 회복을 이어갈 것이다. 187년, 193년, 198년과 같이 거시경제적으로 혼란을 겪던 시기에 신흥국들의 高 베타 의 취약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전망에 헛웃음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이 전망은 현실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신흥국가들이 새로운 선진국이 되 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흥국가들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는 주장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이야기 일까? 만일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모건스탠리는 선진국, 신흥국 그룹을 대상으로 거시경제적, 사회 정치적, 제도적 펀더멘탈을 분석했 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아직 신흥국은 선진국과의 격차를 완전히 좁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확실히 짧은 발전에 열광하던 과거 1

칼럼의 재해석 11년 월 13일 보다는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핵심 거시경제 지표인 GDP와 그 변동성은 신흥국의 발전을 잘 설명한다. 197년대에 신흥국은 선진국에 비해 GDP 평균이 높 고 분산도가 넓었다. 198년대 신흥국이 잃어버린 1년을 겪고 난 후, 199년부터는 신흥국의 성장률이 반등하고 변동성이 줄 어들었다. 반면, 선진국의 성장률은 둔화되기 시작했고 변동성은 커졌다. GDP이외의 다른 경제지표들도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빠른 경제성장을 하고 있음을 뒷받침해 준다. 198년을 지나면서 신흥국은 인플레이션 압박도 선진국보다 잘 대처해 나갔다. 수출을 다각화 하고 무역 개방을 확대했다. 국 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을 줄여갔다. 또한 외환보유고를 늘려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보호 막을 설치했다. 결과적으로 신흥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점점 올라갔고 선진국의 신용등급은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격차 축소만을 근거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차이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장기적인 발전 의 핵심 요소는 건강, 교육, 자유, 불평등 해소와 같은 좀 더 근본적인 것들과 관련이 있다. 이런 요소들은 계량화 가능한데 계량화를 통해 수치화 한 분석에 의하면 기대 수명, 교육연령과 같은 수치는 5년 신흥국 평 균이 1975년 선진국 수준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경제적 자유 측면에서는 신흥국은 198년대에는 1점 만점에 5점 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7~8점 대를 기록한다. 특히 신흥국의 경제적 요소들은 선진국에 많이 근접했지만 정치적인 측면은 아직 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전세계 금융시장에 주는 의미일 것이다.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전세계 시 장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을 추월했다. 또한 신흥국의 자본이 늘어나면서 전세계 투자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 다. 이처럼 신흥국의 재정 사정이 개선되면서 신흥국의 저축률은 줄어들고 소비가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외환보유고 증가세는 줄어들고 소비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다. 투자가 늘어나고 저축이 줄어들면서 신흥국가의 경상수지가 감소할 가능성 이 있다. 한편, 선진국에 주는 의미도 크다. 선진국은 인구는 늘어가지만 국가 재정 운용은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저축률은 갈수 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실질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신흥시장에 투자 기회가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은 선진국 시장에서 이탈할 것이다. 최근 수년간 공적자금에 의해 이러한 민간자본 이탈은 방해를 받았다. 이처럼 신흥시장의 경제적 상황은 양호하다. 하지만 신흥국은 정책적 발전의 한계로 인해 불평등, 불균형이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다. 지난 3년 간 신흥국 시장의 소득은 3배 늘어났으나 모든 사회 계층이 잘 살게 되진 않았다. 올해 초 발생한 중동 지역 소요 사태는 공공의 경제적 불만이 정치, 경제적 안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따라서 신흥국 위정자들은 이런 경 고음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역사적인 사례에 비춰보면 한 국가의 경제가 개발도상국 위치에서 벗어나 한 단계 상승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 시 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신흥국은 이번 시험은 훌륭하게 통과했다. 하지만 이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