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hidi.or.kr, www.khiss.go.kr 발행일_ 2015. 4. 13 발행처_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행인_ 정기택 보 건 산 업 브 리 프 Vol. 172 글로벌 제약기업 M&A 현황과 전략적 시사점 융합산업전략실 동향분석팀 김 근 령 Ⅰ 연구의 배경 본 보고서는 2010년 2014년간 전 세계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M&A 사례를 분석함 - 최근 5년간 전세계 제약사, 보건 및 비보건기업의 제약사 M&A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제약사간의 M&A가 제일 활발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이어서 비보건, 보건기업의 순으로 나타남 - 지역별로 보면 인수 및 피인수기업 소속국가는 미국, EU, 중국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전체 M&A 건수 중 약 3%를 차지 - 제약사간 M&A가 많은 것은 사전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신제품 출시와 혁신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임 한국의 경우는 타 국가들에 비해 제약기업간 M&A 비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약기업 해외진출 및 해외투자를 감안 할 때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임 국내 제약기업 환경 변화 현재 국내 제약시장은 의약품 가격 인하와 리베이트쌍벌제, 한-미FTA로 인한 국내 제약업계의 경영환경 변화 등으로 인하여 국내 제약사의 M&A 필요성 대두 다국적 제약사는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M&A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제네릭 부문에 투자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향후 국내 제약시장이 대형업체와 외국계 제약사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큼 -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일반 의약품만으로는 이전 만큼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제약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에 나선 상황임 - 의약품 가격 인하나 리베이트 강력 처벌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올해 제약 업계 이익이 전반적으로 많이 줄고, 유한양행이나 녹십자가 중소형 제약사 지분 인수에 나서는 등, 규모가 작은 제약업체가 밀려난 자리를 국내 대형사나 외국계 제약업체가 차지할 가능성이 큼 1) 신성장 전략으로서의 M&A 최근 국내 제약기업도 해외 진출이 불가피함을 인식하고 해외 M&A를 시도하고 있으나 그 실적은 미미함 본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 제약기업의 M&A사례를 분석하여, 2010년 이후의 제약기업의 M&A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 이러한 분석은 향후 M&A 방향성 예측 및 제약기업들의 신규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됨 1) 조선비즈(2012.12.11) 1
보건산업브리프 Ⅱ 자료 및 분석방법 분석자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M&A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Thomson Reuters Eikon DB를 이용하여 전 세계 제약기업의 M&A사례를 수집함 - 그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M&A는 총 1,938개로 나타남(거래완료 기준) <표 1> 전세계 제약기업 대상 M&A 추이(2010-2014)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합계(10-14) M&A건수 403 407 402 352 374 1938 자료 : Thomson Reuter Eikon 가공 분석방법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 제약기업의 M&A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한 상위 M&A현황과, 국가별 M&A 현황 및 제약기업을 인수하는 기업들의 업종별, 합병 형태별 분석을 시행함 <표 2> 본 연구의 분석방법 구분 분석방법 주요내용 1 해외 상위 M&A 현황 금액기준 상위 10개 M&A 인수기업별 상위 10개 M&A 2 국가별 M&A 현황 한국, 미국, 일본, 중국, EU 등 3 인수기업 업종에 따른 M&A 현황 제약 제약기업간 M&A 보건 제약기업간 M&A 비보건 제약기업간 M&A 4 합병 형태에 따른 M&A 현황 합병, 자산인수, 지분인수, buyback, 교환 2
Ⅲ 글로벌 제약기업 M&A 현황 해외 상위 M&A 거래 현황 2010년부터 2014년 동안 해외에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중 상위 10개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제약기업간의 M&A가 다수를 차지함 - 구체적으로 기존주주가 Abbot Lab을 분할하여 새로 분사된 기업에 투자한 금액이 666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제약기업 Forest Lab을 동종기업인 Actavis가 인수한 236억 달러, 화학기업인 Bayer 社 가 Merck & Co Inc-Consumer Care Business를 인수한 142억 달러가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남 <표 3> 제약기업 대상 상위 M&A 현황(2010-2014) (단위: Miilion $) 구분 날짜 금액 피인수기업 인수기업(투자기업) 특징 1 2011.10 66,606 Abbott Laboratories-Research- Based Pharmaceuticals Shareholders 금융 제약 2 2014. 2 23,616 Forest Laboratories Inc Actavis PLC 제약 제약 3 2014. 5 14,200 Merck & Co Inc-Consumer Care Business Bayer AG 화학 제약 4 2011. 5 13,686 Nycomed International Management GmbH Takeda Pharmaceutical Co Ltd 제약 제약 5 2013. 5 13,249 Zoetis Inc Zoetis Inc 제약 제약 6 2011.11 10,832 Pharmasset Inc Royal Merger Sub II Inc 생명공학 제약 7 2013. 5 8,488 Warner Chilcott PLC Actavis Inc 제약 제약 8 2011. 5 6,374 Cephalon Inc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 제약 제약 9 2012. 4 6,003 Actavis Group Watson Pharmaceuticals Inc 제약 제약 10 2014. 4 5,400 Novartis AG-Animal Health Division Eli Lilly & Co 제약 제약 주 : 톰슨로이터 DB는 Buyer AG의 주업종을 화학업종으로 구분하고 있음 3
보건산업브리프 2010년부터 2014년 동안 해외에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거래 중 상위 10개 기업의 거래금액은 평균 168억 달러임 (단위: Miilion $) 피인수기업 / 인수기업 Abbott Lab / Shareholders 66,606 Forest Lab / Actavis PLC 23,616 Merck & Co / Bayer AG Nycomed International / Takeda Zoetis / Zoetis Pharmasset / Royal Merger Sub II Warner Chilcott / Actavis Cephalon / Teva Pharmaceutical Actavis Group / Watson Pharmaceuticals Novartis AG-Animal Health Division / Eli Lilly & Co 14,200 13,686 13,249 10,832 8,488 6,374 6,003 5,400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그림 1] 상위 10개 M&A 거래현황(2010-2014) 분야별 상위 10건의 M&A 거래 중 제약기업간(제약 제약) 거래의 금액 평균은 91.7억 달러, 보건 관련 기업이 제약기업(보건 제약)을 인수한 경우에는 평균 32.8억 달러, 금융 등 비보건 분야에서 인수한 금액은 평균 84.8억 달러로 나타남 제약 제약 보건 제약 비보건 제약 (단위: Miilion $) Nycomed International / Takeda Zoetis / Zoetis Warner Chilcott / Actavis Cephalon / Teva Pharmaceutical Actavis Group / Watson Pharmaceuticals Novartis AG-Animal Health Division / Eli Lilly & Co Forest Lab / Actavis PLC 23,616 Questcor Pharmaceuticals / Mallinckrodt Ratiopharm International / Teva Pharmaceutical Taisho / Taisho BMS / AstraZeneca Valeant Pharmaceuticals / Biovail Corp Talecris Biotherapeutics Holdings / Grifols ViroPharma / Shire PLC OSI Pharmaceuticals / Ruby Acquisition Piramal Healthcare / Abbott Lab Idenix Pharmaceuticals / Merck & Co CFR Pharmaceutical / Abbott Lab King Pharmaceutical / Pfizer Rottapharm / Meda AB 6,374 6,003 5,400 5,246 4,931 4,740 4,325 4,165 4,016 3,940 3,838 3,713 3,705 3,327 3,218 2,921 8,488 13,686 13,249 Merck & Co / Bayer AG 14,200 Pharmasset / Royal Merger Sub II 10,832 TYSABRI / Biogen Idec 3,250 Elan Drug Technologies / Alkermes 962 Pronova BioPharma ASA / BASF 913 Mustafa Nevzat Ilac Sanayii AS / Amgen 700 Calistoga Pharmaceuticals / Gilead Sciences 600 Dihon Pharmaceutical Group Co / Bayer AG 580 ISTA Pharmaceuticals / Bausch & Lomb 417 Knopp Neurosciences / Biogen Idec 345 Lutonix / CR Bard 325 KAI Pharmaceuticals / Amgen 315 ebioscience / Affymetrix 315 Shire PLC-DERMAGRAFT Assets / Organogenesis 300 Hefei Yifan Bio-Pharm / Zhejiang Hangzhou Xinfu Pharmaceutical 286 Laboratorio Quimico Farmaceutico Bergamo / Amgen 215 Amerifit Brands / Martek Biosciences 200 Intercell AG / Vivalis SA 196 Aesica Holdco / Consort Medical PLC 193 Biota Holdings / Nabi Biopharmaceuticals 191 Abbott Lab / Shareholders 66,606 Covidien PLC-Pharmaceuticals Business / Shareholders 3,411 Algeta ASA / Aviator Acquisition AS 2,570 Capsugel / Kohlberg Kravis Roberts & Co 2,375 Reckitt Benckiser Pharmaceuticals / Shareholders 2,106 Par Pharmaceutical / TPG Capital 1,962 Zoetis / 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 1,542 Mantecorp Industria Quimica e Farmaceutica / Hypermarcas 1,467 Schiff Nutrition International / Reckitt Benckiser Group 1,434 Omega Pharma NV / Couckinvest NV 1,317 Atrium Innovations / Investor Group 966 DongA Pharmaceutical & Export & Medical Business / Shareholders 911 Jichuan Pharmaceutical / Hubei Hongcheng General Machinery 911 URL Pharma / Takeda America Holdings 800 Insight Pharmaceuticals Corp / Medtech Products 750 Mercury Pharma Group / Cinven 730 Paras Pharmaceuticals / Reckitt Benckiser Group 722 Avid Health / Church & Dwight Co 691 Bushu Pharmaceuticals / Baring Private Equity Asia 663 Theravance Biopharma / Shareholders 629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그림 2] 인수기업별 상위 M&A 현황(2010-2014) 4
국가별 M&A 현황 국가별 M&A현황을 살펴보면, M&A 거래는 미국과 EU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중국, 일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비교대상국 중 가장 거래가 적은 편임 35% 30% 25% 24% 25% 24% 23% 33% 30% 20% 15% 11% 14% 10% 5% 3% 4% 6% 5% 0% US 한국 중국 일본 EU 기타 인수기업 소속국가 피인수기업 소속국가 [그림 3] 인수 피인수기업 소속 국가별 M&A현황 인수기업(투자기업) 소속 국가별 M&A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중국, 일본 및 EU 모두 제약기업간의 M&A가 전체 거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보건분야 기업의 제약기업 대상 M&A 거래는 미국이 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본은 13%, 한국은 12% 순으로 나타남 한국의 경우 타 국가들에 비해 비 보건분야의 제약기업 인수가 48%로 나타나 비 보건분야에서의 제약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임 - 한국의 경우 제약기업간의 M&A가 타 국가(미국, 중국, 일본, EU)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남 100% 80% 32% 48% 39% 29% 34% 55% 60% 16% 4% 12% 10% 40% 12% 6% 20% 52% 40% 57% 59% 56% 39% 0% US 한국 중국 일본 EU 기타 제약기업 Health 분야 비 Health 분야 [그림 4] 인수기업 소속 국가별 M&A현황 5
보건산업브리프 인수기업 업종에 따른 제약기업 M&A 현황 제약기업을 인수한 기업의 업종별 M&A 현황(2010-2014)을 살펴보면, 전체 M&A 중 절반이상이 제약기업간 M&A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비 보건분야는 41%, 보건분야는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비 보건분야의 제약기업 대상 M&A거래 비중이 2010년 41.2%에서 2014년 43.3%로 점차 증가하고 있음 비 Health 분야 41% (단위: %) 제약기업 49% Health 분야 10% [그림 5] 인수기업 업종별 M&A현황(2010-2014) 제약기업간 인수는 2010년 200건이었으나 2014년에는 176건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바이오, 화학, 의료기기 서비스 및 병원 등 보건분야의 M&A거래는 비슷한 수준이며 최근 비 보건분야의 M&A 진출이 2010년 166개에서 2014년 162건으로 수량은 큰 차이가 없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음 <표 4> 인수기업 업종별 M&A현황(2010-2014) (단위: 건수, %) 기업명 2010 2011 2012 2013 2014 제약기업 200 (49.6) 202 (49.6) 208 (51.7) 175 (49.7) 176 (47.1) 보건분야 (바이오, 화학, 의료기기 서비스, 병원) 37 (9.2) 43 (10.6) 41 (10.2) 31 (8.8) 36 (9.6) 비 보건분야 166 (41.2) 162 (39.8) 153 (38.1) 146 (41.5) 162 (43.3) 전산업 403 407 402 352 374 6
제약기업간 상위 M&A 현황을 살펴보면 2010-2014년간 평균 M&A 거래금액은 91.7억 달러 규모임 - 미국의 Forest Laboratories를 인수한 금액이 236.2억 달러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스위스의 Nycomed International Management GmbH가 136.9억 달러, 미국의 Zoetis가 132.5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수목적은 제품영업권확보, 핵심사업 집중 등 비즈니스 역량강화와 해외 시장진출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으로 나타남 <표 5> 제약 제약기업간 M&A규모 순위별 현황(2010-2014) (단위: Miilion $) 구분 날짜 금액 피인수기업 인수기업(투자기업) 인수목적 1 2014.2 23,616 Forest Laboratories Inc Actavis PLC 제품영업권 확보. 여유자금 마련. 2 2011.5 13,686 Nycomed International Management GmbH(Switzerland) Takeda Pharmaceutical Co Ltd(Japan) 노하우(전문지식) 확보와 비즈니스 역량강화 3 2013.5 13,249 Zoetis Inc Zoetis Inc 핵심사업 집중 위해 4 2013.5 8,488 Warner Chilcott PLC Actavis Inc 핵심사업에 있어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확대 5 2011.5 6,374 Cephalon Inc 6 2012.4 6,003 Actavis Group(Switzerland)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Israel) Watson Pharmaceuticals Inc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브랜드 상업화 강화, R&D역량 강화 잉여자금 창출 및 부채감소 7 2014.4 5,400 Novartis AG-Animal Health Division(Switzerland) Eli Lilly & Co 재품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상업역량 확대 및 R&D역량 강화 8 2014.4 5,246 Questcor Pharmaceuticals Inc Mallinckrodt PLC(Ireland) 주주가치 극대화와 신제품과 서비스 극대화 9 2010.3 4,931 Ratiopharm International GmbH(Germany)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Israel) 유럽시장에서 선도적 위치 선점 10 2011.5 4,740 Taisho Pharmaceutical Co Ltd(Japan) Taisho Pharmaceutical Co Ltd(Japan) 기업역량 강화와 자원효율성 향상 7
보건산업브리프 바이오, 화학, 의료기기 및 병원 등이 포함된 보건분야의 기업이 제약기업을 인수한 상위 10건의 M&A를 살펴보면 2010-2014년간 평균 M&A 거래금액은 32.8억 달러 규모로 나타남 - 미국의 Merck & Co Inc-Consumer Care Business를 Bayer AG가 인수한 금액이 142억 달러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미국의 Pharmasset의 인수금액이 108.3억 달러, 미국의 TYSABRI가 32.5억 달러로 나타나 상위 거래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수목적은 제품과 서비스 강화, 표적치료제 개발, 시장에서 입지 강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으로 다양함 <표 6> 보건기업 제약기업 대상 M&A 규모 순위별 현황(2010-2015) (단위: Miilion $) 구분 날짜 금액 피인수기업 인수기업(투자기업) 인수목적 1 2014. 3 14,200 Merck & Co Inc-Consumer Care Business Bayer AG (Germany) 제품과 서비스 강화와 시장에서 확대, 세전이익. 2 2011.11 10,832 Pharmasset Inc Royal Merger Sub II Inc 치료 패러다임 변화 3 2013. 2 3,250 TYSABRI Biogen Idec Inc 자산과 위험 다양화, 주주가치 극대화 4 2011. 5 962 Elan Drug echnologies (Ireland) Alkermes Inc 비즈니스 강화 5 2012.11 913 Pronova BioPharma ASA (Norway) BASF AS (Norway) 오메가3 제품시장에서의 입지강화 6 2012. 4 700 Mustafa Nevzat Ilac Sanayii AS(Turkey) Amgen Inc 신흥국(터키)시장에서의 입지강화 7 2011. 2 600 Calistoga Pharmaceuticals Inc Gilead Sciences Inc 표적치료제 개발 8 2014. 2 580 Dihon Pharmaceutical Group Co Ltd(China) Bayer AG (Germany) 9 2012. 3 417 ISTA Pharmaceuticals Inc Bausch & Lomb Inc 제품 및 파이프라인 강화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10 2010. 8 345 Knopp Neurosciences Inc Biogen Idec Inc 8
제약 및 보건분야를 제외한 비보건기업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위 M&A 거래를 살펴보면 2010-2014년간 평균 M&A 거래금액은 84.8억 달러 규모임 - 미국의 Abbott Laboratories-Research-Based Pharmaceuticals을 인수한 금액이 666억 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미국의 Covidien PLC-Pharmaceuticals를 인수한 금액이 34.1억 달러, 노르웨이의 Algeta ASA가 25.7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주로 인수기업(투자기업)은 자산관리 등의 금융기관과 가계 및 개인 생활용품 기업들로 나타남 - 인수목적은 투자기회 발굴, 핵심사업 성장기회 및 시장접근성 강화, 주주이익 극대화 등으로 다양함 <표 7> 비보건기업 제약기업 대상 M&A 규모 순위별 현황(2010-2015) (단위: Miilion $) 구분 날짜 금액 피인수기업 인수기업(투자기업) 인수목적 1 2011.10 66,606 Abbott Laboratories-Research- Based Pharmaceuticals Shareholders 주주이익 극대화 및 이익창출 2 2011.12 3,411 Covidien PLC-Pharmaceuticals Business Shareholders 핵심사업 성장기회 및 시장접근에 대한 강화 3 2013.11 2,570 Algeta ASA (Norway) Aviator Acquisition AS (Norway) 기능 극대화 4 2011. 4 2,375 Capsugel Kohlberg Kravis Roberts & Co LP 사업성장 5 2014. 7 2,106 Reckitt Benckiser Pharmaceuticals Inc Shareholders 글로벌 리더를 위한 핵심사업 집중 6 2012. 7 1,962 Par Pharmaceutical Cos Inc TPG Capital LP 주주가치 극대화 및 노하우 제공 7 2014.11 1,542 Zoetis Inc 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 LP 투자기회 발굴 8 2010.12 1,467 Mantecorp Industria Quimica e Farmaceutica SA(Brazil) Hypermarcas SA (Brazil) OTC의약품과 처방약 포트 폴리오의 브랜드와 자산취득 9 2012.11 1,434 Schiff Nutrition International Inc Reckitt Benckiser Group PLC(U.K) 시장진출 및 제품포트폴리오 통합 10 2011. 9 1,317 Omega Pharma NV (Belgium) Couckinvest NV (Belgium) 전략적 리포지셔닝 9
보건산업브리프 합병 형태에 따른 M&A 현황 합병형태에 따른 M&A현황을 살펴보면, 자산인수가 전체의 48.9%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지분인수 26.4%, 합병 22.8% 순으로 나타남 Buy back, 1.6% 교환, 0.4% 지분인수 26.4% 합병 22.8% (단위: %) 자산인수 48.9% [그림 6] 합병형태에 따른 M&A현황 합병형태에 따른 M&A 현황을 살펴보면 자산인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기업과 보건분야에서는 자산인수가 전체 합병형태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합병과 지분인수 순으로 나타났고, 비 보건분야에서는 지분인수가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산인수, 합병 순으로 나타남 - 비 보건분야에서 M&A 거래시 제약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며 투자하는 형태가 많았고, 보건분야서는 제약기업의 자산을 인수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남 <표 8> 합병형태에 따른 M&A현황 (단위: 건수, %) 기업명 합병 자산인수 지분인수 buyback 교환 합계 제약기업 236 (24.6) 532 (55.4) 157 (16.3) 29 (3.0) 7 (0.7) 961 보건분야 (바이오, 화학, 의료기기 서비스, 병원) 57 (30.3) 106 (56.4) 24 (12.8) 1 (0.5) 0 (0.0) 188 비 보건분야 148 (18.8) 310 (39.3) 330 (41.8) 1 (0.1) 0 (0.0) 789 10
Ⅳ 결론 및 시사점 본 보고서는 2010년 2014년간 전 세계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지난 5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는 총 1,938건의 M&A가 진행됨 구체적으로,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건의 M&A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제약기업간 M&A가 거래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제약 제약의 경우 평균 91.7억 달러, 보건 제약의 경우 32.8억 달러, 기타 제약의 경우 평균 84.8억 달러로 나타남 국가별 M&A 현황을 살펴보면 M&A거래는 미국과 EU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다음으로 중국과 일본의 순임 - M&A거래는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중국의 M&A거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임 인수기업 업종에 따른 M&A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거래 중 절반 이상이 제약기업간 M&A이며, 최근 비 보건분야의 M&A거래가 증가하고 있음 - 제약 제약간 거래 중 미국의 Forest Laboratories를 인수한 금액이 236.2억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 제약의 경우 미국의 Merck & Co Inc-Consumer Care Business를 인수한 금액이 142억 달러, 비보건 제약의 경우 미국의 Abbott Laboratories-Research-Based Pharmaceuticals을 인수한 금액이 666억 달러로 높게 나타남 - 업종별로 제약사가 비보건이나 보건분야의 M&A보다 금액, 건수면에서 크게 나타난 것은 사업전략상 관련다각화가 비관련다각화보다 선호된다고 볼 수 있음. 이는 기업이 외부지식을 흡수하는 역량(absorptive capabilities)이 혁신에 중요하며 여기에 사전 관련지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이론과 일치한다고 보임(Cohen and Levinthal, 1990). 반면 비보건기업이 보건분야의 기업 보다 평균투자액이 높은 것은 이와 같이 이유 외에도 글로벌 경기 현황과도 관련 있을 수 있음 합병 형태에 따른 M&A 현황을 살펴보면 자산인수가 전체의 48.9%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지분인수 26.4%, 합병 22.8% 순으로 나타남 - 제약기업과 보건분야에서는 제약기업의 자산을 인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비 보건분야의 경우 제약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며 투자하는 형태를 선호함 - 자산인수의 경우 부채, 영업권을 제외한 주로 유형자산 만을 인수하는 것으로서 부채 등 일체를 인수하는 지분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적기 때문으로 보임 한국의 경우, 타 국가들에 비해 제약기업간 M&A가 낮으며, 비보건분야의 제약기업 인수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례 자체가 많지 않고 국내 제약산업의 규모로 볼 때 M&A규모도 작으며 그 주된내용도 신규의약품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관련다각화일 것으로 추측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3)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별도로 심층적인 조사와 사례분석이 필요함 11
참고문헌 대한무역공사(2015), 경쟁국 對 유럽 M&A 현황 및 시사점, Global Market Report 15-001, 2015.1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3), 국내외 제약산업 합병 인수(M&A) 현황과 전망, 보건산업동향, 2013.1 Cohen, W.M. & Levinthal, D.A. (1990), Absorptive Capacity: A New Perspective on Learning and Innovation,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35(1). pp.128-152 Jain. B.A. & Kini. O. (1994), The post-issue operationg performance of IPO firms, Journal of Finance, 49(5). pp.1699-1727 Rumelt, R.P. (1991), How much does industry matter?,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12. pp.167-185 조선비즈, 제약사 춘추전국시대...춤추는 주가, 2012.12.11 Thomson Reuters Eikon DB 집필자 : 융합산업전략실 동향분석팀 김근령 문의 : 043-713-8872 본 내용은 연구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본 간행물은 보건산업통계포털(http://www.khiss.go.kr)에 주간단위로 게시되며 PDF 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