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OVERWEIGHT Sector Update 핀테크 시대 슈퍼차이나의 공습 - 생존 전략은? WHAT S THE STORY? Event: 전세계 최대의 핀테크 메카로 급부상 중인 중국 자본의 한국 내 영향력 증가. 중국 내 핀테크 산업의 숨겨진 함의와 중국 금융사의 대응 방법 분석. Impact: 규제 완화 등에 따라 중국 금융주의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전망. 특히, 핀테크 시대에 순응하는 개별 금융사의 혁신에 주목. Action: 한국 금융사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 필요. 한편, 핀테크 관련주의 범위는 금융과 IT의 융합을 넘어 일상 생활 패턴의 변화 관점에서 플러스 알파를 창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재정립 되어야! THE QUICK VIEW 장효선, CFA Analyst sean_chang@samsung.com 2 22 779 김재우 Analyst jaewoo79.kim@samsung.com 2 22 7848 신동오 Research Associate dongoh.shin@samsung.com 2 22 7816 중국 금융주 디스카운트 원인 및 향후 전망 중국 은 우호적인 정부 규제 및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매우 높은 수익성 유지. 하지만 1) 부동산 버블 등 매크로 리스크, 2) 정부 소유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3) 고정된 예대마진 등 낙후된 금융시스템, 4) 낮은 신뢰도, 5) 핀테크 급부상에 따른 위험 등으로 특히 은행주를 중심으로 디스카운트 존재. 하지만 향후 1) 부동산 경기 및 그림자 금융 우려 완화 기대, 2)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성의 전환, 3) 혼합소유제로 대표되는 중국 국유 기업 개혁, 4) 자본시장 완전 개방 통한 선진시스템 도입 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낙관적으로 전망됨. 금융주 내에서는 보험주가 가장 유망하고, 은행주는 낮은 주가에도 불구,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전망됨. 핀테크 시대의 중국 금융사 생존 전략 - 혁신의 아이콘 평안보험그룹 사례 시작은 늦었지만 중국은 이미 전세계 최대의 핀테크 회사들이 다수 존재. 알리바바, 텐센트 등은 단순히 인터넷회사가 아닌 중국금융개혁의 X맨으로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서 성장 중. 이에 중국금융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데, 1)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활용하여 모멘텀 유지, 2) 위안화 국제화, 일대일로( 一 帶 一 路 ) 등 중국의 슈퍼파워로의 도약을 활용한 해외 진출, 3) 실버타운 조성 등 사업 다각화, 4) 오히려 인터넷 영역으로의 진입 및 IT 혁신을 통한 ICT기업에의 역공 등으로 요약. 한편 중국내 금융사들 중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평안보험그룹은 주목할만한 사례. 동사의 성공 이유는 1) 중국내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3마( 三 马 ) 중 일인인 마밍저 회장의 혁신적 리더쉽, 2) Lufax, 평안호방, 평안호차 등 인터넷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 핀테크 육성, 3) 중국 내 유일한 복합금융그룹으로서의 Cross-selling 효과 극대화에 따른 것. 한국 금융사 액션플랜 한국 금융사들의 안이한 현실 인식을 감안하면, 핀테크 혁명은 한국 종에 향후 기회보다는 위기의 형태로 다가올 것. 금융사들은 지금이라도 적극적 M&A를 통한 선공격, 적과 아군의 경계를 넘어선 제휴 등 창의적인 시너지효과 창출, 본연의 핵심 경쟁력 극대화, 단순 판매채널에서 탈피 Manufacturer로의 진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창출 및 리스크 관리 등 有 備 無 患 의 자세가 절실히 필요.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습니다.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 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경, 대여할 수 없 습니다. 본 조사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 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 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 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금융애널리스트가 바라본 핀테크 관련 한국산업의 명암 한국 내 언급되는 핀테크 관련주는 인터넷전문은행. 전자결제, NFC 단말기 등 지나치게 협소. 진정한 핀테크의 영역은 시스템의 전환에 따라 일상의 생활패턴이 변화하며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포괄적으로 의미. 핀테크의 수혜 종목군은, 1)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ex 인터넷 자동차보험), 2) 방대한 고객망을 확보하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통신업, 3) 차별화된 컨텐츠를 보유한 중소제조사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ex. 화장품 제조사 및 방송 제작사), 4) 빅데이터 등 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요약. 반면 단순중개업에 치중한, 자금력이 취약한 영세 전자결제사, 벌크형 상품제조사 및 단순 오프라인 채널에만 의존하는 유통업체는 어려움 가중될 것. 향후 정부 규제와 업체별 전략 등 수많은 변수로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Grey area는 대형포털과 SNS업체, 대형제조사. Samsung Securities (Korea) www.samsungpop.com
목차 들어가며... 22년 한국의 모습은? 요약 p3 p12 1. 중국 금융산업 구조 및 경쟁구도 분석 p21 2. 중국 금융주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 p47 3. 중국 금융주의 Re-rating 가능성 점검 p61 4. 알리바바 신드롬 내 숨겨진 거대 담론 - 중국 금융 개혁의 X맨! 5. 핀테크 시대의 중국 금융사 대응 전략 - 아프니까 청춘이다! 6. 평안보험그룹 - 혁신은 나의 힘. 핀테크 혁명도 두렵지 않다! 7. 핀테크 시대 한국 의 액션 플랜 - Now or Never! 8. 인터넷 전문은행 성공 가능성 점검 - 꿈과 현실의 괴리! 9. 금융담당자가 분석한 섹터별 핀테크의 明 (명)과 暗 (암) p78 p1 p117 p134 p164 p191 이 리포트를 읽어야 하는 이유? 이미 거대공룡 중국 자본의 한국 공략이 본격화. 처음엔 이를 요우커 관광객 증가 등 대수롭지 않게 여졌지만, 점차 알리바바의 영토 확장, 텐센트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입,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푸슁그룹의 지속적 한국 진출 시도 등 그 양상이 진화. 특히 이미 중국이 유연한 규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전세계 최대의 핀테크 강국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이의 대명사인 알리바바, 텐센트 등은 국경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거대플랫폼으로 진화. 결국 이를 통해 한국 경제 내 중국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되어 그들과의 관계 재정립은 한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 될 것. 본 리포트는 단순히 핀테크 산업을 나열하거나 중국 관련 수혜주를 단순히 추천하는 자료를 넘어서 단순 전자상거래나 SNS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BAT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숨겨진 함의를 분석하고, 중국 금융산업의 현재 상황 및 핀테크의 급부상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심도있게 기술. 또한 향후 중국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국금융사들의 액션플랜 및 정부 규제의 방향성, 지나치게 편협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국 내 핀테크 관련주들의 재정의를 시도. 중국자본의 한국기업 투자 시도 사례 주체 대상 투자금액 비고 텐센트 CJ게임즈 5,33억원 카카오톡 72억원 다음카카오 지분의 9.9%를 보유하여 3대 주주 펀드 통한 간접 투자 카본아이드 파티게임즈 약 5억원 1억원 2억원 네시삼십삼분 1,억원 라인과 함꼐 증자 참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미정 업무제휴 체결 한국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를 운용사로 한 간접 투자 신생 모바일 개발사에 대한 직접 투자로 투자범 위 확대 하나금융그룹 미정 신설 사업 제휴 범위와 진출 시기 조율 알리바바 알리바바 타운 조성 1조원 인천시와 함께 대형 쇼핑몰, 호텔, 물류센터 등 을 조성할 예정 안방보험 동양생명 1조 1,억원 중국 자본이 한국 금융사 인수를 시도하는 첫번째 사례 우리은행 인수 실패 대주주 적격성 이슈 (국부유출) 디샹 아비스타 124억 기존 대주주는 2대 주주로 여전히 경영 참여 랑시그룹 아가방앤컴퍼니 32억원 푸싱그룹 LIG 손해보험 인수 실패 KDB 생명 인수 실패 대주주 적격성 이슈 현대증권 인수 실패 본 입찰 불참 자료: 언론보도, 삼성증권 정리 2
들어가며... 22년 한국의 모습은? 22년 한국의 모습은? - 낙관론 vs 비관론 최상의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 중국 소비자 A 한류 관련 상품 및 한국 가전제품 구매 시 한국쇼핑몰 사용 결제수단: 라인 페이 한국 소비자 B 가전제품, 각종 생필품을 해외사이트 간 가격 비교 후 구입 결제 수단: 페이팔 또는 알리페이 전세계 유명 패션업계 최신상품 개발 완료 후 한국쇼핑몰 활용하여 런칭행사 한국 유통업계 유커 등 해외관광객에 초점 한류열풍에 적합한 쇼핑아이템 비치 페이팔 및 알리페이 도입 한국 유통업계 해외 직구 열풍 해소 외인 고객 증가로 한국 온라인 쇼핑몰 활황 VS 한국 제조업자 및 물품공급자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기회이자 위기 알리바바 오픈마켓에 상품 게시하여 전세계 고객에게 판매 가능 한국 금융사 및 IT 업체 라인페이 및 카카오페이에 축적된 빅데이터 활용안 고려 알리바바 등 해외 인터넷 채널 인터넷 채널 파워 강화로 국내 제조업체 대비 협상력 우위 영종도 대규모 투자, 적극적 한국진출 시도 인터넷 은행 영업에 빅데이터 활용 금융당국 및 정부 입장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등 조정 핀테크 적극 육성 한국 동남아 금융허브 부상 금융당국 및 정부 입장 알리바바 등의 금융사 설립 승인 우리은행 등 중국자본에 인수 한국금융사와 치열한 경쟁 한류 붐에 따른 세계적 Hot place로의 도약 알리바바 등 거대플랫폼 영향력 확대 지속 자료: 삼성증권 3
22년 한국 - 한류붐에 따른 세계적 Hot place로의 도약! (낙관론) 중국소비자 A씨는 휴지 같은 벌크형 상품을 살 때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에 방문하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유행한 패 션아이템이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는 더 비싸고 번거로워도 반드시 한국 쇼핑몰을 선호한다. 한국 쇼핑몰은 패션이나 최첨단 아이템 등에 있어서는 언제나 타어바오몰보다 믿을 수 있고 시대를 앞서가는 느낌이다. 다만 평소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가 한국에선 사용 불가라 중국에서도 익숙한 라인페이를 통해 한국 쇼핑몰에서 결제한다. 각종 패션관련 업계는 최신 유행의 상품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한국의 쇼핑몰을 통해 런칭 행사를 갖는다. 아무래도 다른 사이트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고, 이에 따라 가격도 일반 쇼핑몰보다 비싸게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아이템을 확보한 한국의 중소제조업자 및 컨텐츠 제작업체들은 중국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과거 중국으로의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지사 설립, 통관, 수출입송장 등 매우 많은 절차가 필요했으나 지금은 한국 쇼핑몰을 통해 충분히 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중국 내 다양한 인터넷 유통채널 을 통해 고객 수가 폭증하여 한류 열풍을 창출하고, 드라마 판권 가격이 폭등하며 연예인 수입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지 속적으로 성장한다. 한국 유통업계 내 큰 위협 요인인 직구 열풍에 대항한 역직구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활황을 맞는다. 특히 해외고객들에게도 라인페이, 카카오페이가 널리 활성화되어 특별한 결제시스템에의 고민이 필요없다. 이는 오프라 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강남의 성형외과, 제주도의 식당, 명동의 화장품 가게에서도 외국인들이 한국형 간편결제 시스템 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의 인터넷기업 및 통신사 등은 방대한 고객기반 및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전개한다. 또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터넷금융에 진출하여, 과거 성실한 생활태도에도 불구하고 사채 시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던 금융 소외자들에게도 낮은 금리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준다. 또한 어차피 간 편결제의 목적은 수수료 획득이 아닌 본체 사업영역의 원활한 작동이라는 측면에서, 관련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여 가맹 점 및 소비자들과 Win-Win 전략을 추구한다. 또한 편의성이라는 명분으로 비싼 수수료를 받는 배달앱 등 산재된 o2o 사이트들을 거의 무료로 방대한 카카오 플랫폼에 끌어들여 상생의 전략을 추구한다. 성장성 정체에 빠졌던 한국 금융사는 향후 ICT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Upgrade 시킨다. 또한 단순 예대업무 등 지나치게 경직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시킨다. 정부 입장에 서도 글로벌하게 발생하는 방대한 결제 정보는 일종의 국가 자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글로벌 핀테크 부문에서 항상 열등생으로 남아있던 한국은 오히려 이를 바탕으 로 국가 경쟁력이 한 단계 Level-up 된다. 4
22년 한국 - 알리바바에 잠식당한 한국 (비관론) 한국소비자 B씨는 생활 용품 구입시 인터넷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꼼꼼히 비교 과정을 거친다. 특히 큰 가전제품이나 각 종 생필품들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솔로데이에 구입한다. 제품의 다양성이나 가격 측면에서 한국의 오프라 인 매장뿐 아니라 한국 온라인 쇼핑몰은 더 이상 글로벌 Player의 경쟁자가 아니다. 세금 및 배송료를 감안해도 해외 구 매가 훨씬 큰 이득을 제공한다.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에서 구입하기 전에 실제 제품을 점검하는 장소로 활 용할 뿐이다. A씨에게 이베이의 페이팔 및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반드시 필요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한국형 페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구매 행태에 직격탄을 맞은 국내 유통업계는 향후의 성장 전략을 한국인이 아닌 요우커 및 해외관광 객에게 찾으려 한다. 해외관광객 증가에 호황을 맞은 호텔신라를 꿈꾸며 너도나도 한류열퓽에 적합한 쇼핑아이템들을 비 치하고 그들의 결제가 편할 수 있는 페이팔 및 알리페이를 도입한다. 국내 유통업계 입장에서 한국인들의 결제는 기존 신용카드를 통한 시스템이 워낙 잘 도입되어 있어 굳이 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 유통업 계뿐 아니라 한국의 평범한 자영업자에게도 당연히 적용된다. 강남의 성형외과, 제주도의 식당, 명동의 화장품 가게 역시 이미 요우커들이 최대 고객이 된지 오래다. 그들의 장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우커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결제시스템, 즉 알리페이의 도입이다. 이런 이유로 핀테크 혁명으로 기대가 컸던 한국형 페이시스템은 한국 국민들에게조차 존재감이 크지 않은 간편결제 시 스템 중 하나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전자결제사 역시 알리페이 및 페이팔이 직접 진출함에 따라 차원이 다른 경쟁에 직 면한다. 거대한 본체에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여 결제시스템은 보조의 역할만 하는 알리바바와 이베이와는 달리, 자금력 이 취약한 전자 결제사들은 사업 영위의 목적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물론 이 와중에도 긍정적인 부문이 존재하는데, 강력하고 매력적인 아이템을 확보한 한국의 제조업자 및 컨텐츠 공급업 자들은 중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보다 넓은 시장을 확대하여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 과거 중국으로의 진출을 위 해서는 현지 지사 설립, 통관, 수출입송장 등 매우 많은 절차가 필요했으나 지금은 알리바바를 통해 충분히 해외 고객들 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쉽다. 또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중국 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고객 기반이 증 가하며 한류 열풍을 창출하고, 드라마 판권값이 폭등하여 연예인 수입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반면 대형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오히려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 알리바바의 파워가 막대해지면서 이들이 국내 제 조업체 대비 협상력의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솔로데이에 알리바바는 TV제조사에 최신형 TV를 반값에 판매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실물경제에서의 존재감 확대를 계기로 적극적인 한국 진출을 꾀한다. 일단 영종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급리조트를 건설하고 알리바바 여행을 통해 요우커들을 유치한다. 한편 알리바바 인터넷전문은행의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그 영역을 확장한다. 항상 외국계 자본에게 보수적이었던 한국의 국민감정 역시도, 대규모 한국 투자 및 위안 화 국제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알리바바의 설립허가를 거절할 명분이 없다. 알리바바은행은 알리페이를 통해 확 보한 엄청난 빅데이터를 통해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한국내 일반 금융사를 이용할 능력이 없는 신용 취약계층에게조차도 적극적 대출 서비스를 통해 틈새시장을 개척한다. 5
22년, 한국의 모습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 아주 극단적인 두 가지 사례를 상상해 보았지만, 실제 22년 한국의 모습은 양극단 사이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위 치할 것이다. 이 중 보다 낙관적인 모습일지 그 반대일지는 당연히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핀테크라는 것을 금융과 테크가 결합된 매우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반대로 간편결제와 같은 일시적 유행이라고 편협하게 인식해서도 안 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택배로 물건 을 받고, 인터넷으로 돈을 송금하며, 스타벅스 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여 마시고, 택시앱을 통해 택시를 타며, SNS를 통 해 소통하는 그 모든 것이 바로 핀테크이다. 이는 단순히 금융사와 ICT 기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스마 트폰처럼 향후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인간의 활동 행태를 변화시킬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한국과 같은 소규모 개 방 경제인 나라에 기회이자 위기 요인이 존재한다. 이미 거대공룡 중국 자본의 한국 공략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이를 요우커 급증에 따른 관광 수지 개선, 화장품 등 일부 한류 상품의 판매 증가, 제주도 지가 급등 등 대수롭지 않게 여졌지만, 점차 알리바바의 영토 확장, 텐센트의 한국 엔터 테인먼트 지분 매입,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푸슁그룹의 지속적 한국 진출 시도 등 그 양상이 진화해 가고 있다. 특 히 이미 중국이 유연한 규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전세계 최대의 핀테크 강국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이의 대명사인 알리 바바, 텐센트는 국경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거대플랫폼으로 진화하였다. 이들의 영토 확장이 규제로 제한할 수 있는 영 역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과의 관계 재정립은 한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여전히 소득이 낮고 저가의 짝퉁 상품을 양산하며 인구만 많은 개도국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금융사들의 인식은 더욱 심해서, 미국 등 벤치마킹이 필요한 선진국 사례나, 디플레 이션 시대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방법론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막상 중국금융사들에 대한 스터디는 거의 없다. 향후 22년 한국 종 내 경쟁 구도의 최대 변수는 알리바바의 한국 진출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언제까지 이 핀테크를 통한 패러다임 변화에 눈 감고 있을 것인가? 국가적으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금융과 산업의 융합이 큰 트렌드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만 과거의 틀에 얽메어 산업의 발전이 저해되고 패러다임 변화에 뒤쳐지고 있다. 향후 획기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들의 사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기업 VS 중소기업, VS ICT기업 등의 편가르기는 현재의 상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이자 기회 는 중국의 슈퍼 파워로의 부상임을 인지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co-work이 필요하다. 본 리포트는 단순히 핀테크 산업을 나열하거나 중국 관련 수혜주를 추천하는 자료가 아니다. 이보다는 단순 전자상거래 나 SNS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BAT(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숨겨진 함의를 분석하고, 중국 금융산업의 현재 상황 및 핀테크의 급부상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심도있게 기술하였다. 또한 향후 중국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국금융사들의 액션플랜 및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 가능성, 지나치게 편협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국 내 핀테크 관련주들의 재정의를 시 도하였다. 아무쪼록 본 리포트가 투자자들의 Insight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6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자료: Baidu 중국 내 K-Pop에 열광하는 모습 자료: Google 명동지하상가 17번 출구 - '알리페이를 이용하여 세금을 환급받자' 알리바바 투자유치 가능성이 언급된 영종도 항저우에서 만난 한국 경제부총리와 마윈 자료: 파이낸셜 뉴스, 언론보도, 기획재정부 7
이미 글로벌 핀테크 공룡들은 한국에 입성 중 [한국경제] 214. 12. 17 [매일경제] 215. 2. 1 [한국경제] 215. 2. 11 자료: 언론보도 8
Idea flow diagram 중국 금융산업 = 은행주도 간접금융 시장 중심 은행 보험 증권 중국 금융산업 = 은 행주도 간접금융 시 장중심 특징 및 성장 가능성 대형 국유은행 중심 자동차, 저축성 상품 중심 브로커리지 중심 가계금융 성장 침투율 상승 직접금융시장 성장 대출구조 다변화 고령화로 보험 수요 다변화 자본시장 개방 그러나, 금융주는 디스카운트에 거래 중국 시장의 불투명성 부동산 버블 우려 정부 소유 지배구조 할인 요인 핀테크의 급부상 낙후된 금융시스템 금리자유화 우려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한 낮은 신뢰도 VS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성 전환 매크로 리스크의 감소 - 부동산 경기 및 그림자금융 우려 완화 Re-rating 가능성 자본시장 완전 개방 통한 선진시스템 도입 혼합소유제로 대표되는 중국 국유기업 개혁 근본적 한계에도 불구, 중장기적 전망은 밝다 5~7년 한국이 경험한 금융주 re-rating과 유사한 모습 가능 금융주 선호도 : 보험 > 증권 > 은행 보험 증권 은행 이익안정성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보장성 보험 증가와 투자수익률 개선 기대 중국 증시 re-rating에 따른 수혜 및 수익 다변화 전망 낮은 valuation 불구, 단기적 매크로 불확실성 및 불투명성으로 trading 접근 추천 9
낙후된 금융시스템에 따른 사회 불평등 심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X맨 육성 필요 금리자유화 수신경쟁 시작 은행 대출금리 상승 국유기업, 지방정부 파산및구조조정 핀테크 필두로 민간 금융 육성 메기 효과 효과 귀결 국유기업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 은행들의 우량민영기업 발굴 노력 민영기업 경쟁력 확대 증가했던 그림자금융 수요 억제 예금 수익률 증가로 인한 전체 가계 소득 증가 중산층의 확대 및 사회 안정 내수 기반 확충을 통한 성장 동력의 서비스업 및 소비 위주로의 변화 핀테크 시대의 중국 금융사 대응전략 - 아프니까 청춘이다! 막대한 성장잠재력 활용 적극적 해외 진출 사업다각화 핀테크에의 적극적 대응 은행: 대출구조 다변화 일대일로 및 위안화 허브 활성화 이종사업으로까지 사업 영역 확대 한국과 달리 적극적으로 대응 보험: 낮은 보험밀도 및 침투율 증권: 자본시장 개방 및 직접금융 성장 기업 해외진출 확대로 B2B 종합 서비스 제공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에 따른 위상 강화 대형은행의 전자상거래 영위 보험사들의 실버산업 적극 진출 중국 공상은행의 E-ICBC 지급결제, 융자, 금융거래, 상거래, 정보 등 5개 기능 통합 서비스 평안보험그룹 - 금융사 혁신의 대표 사례 성공의 원인 마밍저 회장, 창의적인 리더의 일관성 있는 비전 제시 트렌드 변화를 오픈마인드 자세로 수용 Universal banking 통한 Cross selling의 시너지 효과 수익성과 성장성의 조화를 통한 입지 강화 1
핀테크 시대 한국 의 액션 플랜 Now or Never! 시장점유율 하락 해외 핀테크 기업 국내 지급결제시장 직접 진출 주금융거래 접점 확보 송금, 지급결제시장 거래비중 확대 신용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 은행송금사업 부문 금융거래 정보 확보 경쟁력 악화 자산운용사 첨단 알고리즘 활용 고객/신용평가 핀테크 사업영역 확대 (예금/대출/자산관리) 증권사 자산관리 은행예금/대출 기회보다는 위기 금융사 액션플랜 - 너무도 절실한 有 備 無 患 규제 의존증 폐기 경쟁자 재정의 IT비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 상식 파괴 창의적 혁신 적과의 동침 판매채널 혁신을 사업형태의전환계기로 빅데이터활용통한고객창 출 및 리스크관리 JP모건은 JP모건이다! 인터넷 전문은행 성공 가능성 점검 - 꿈과 현실의 괴리! 방대한 고객망 및 Pay정보 활용 역량 부족 대부분 온라인뱅크 형태에 머무를 것 3~4개 회사만이 시너지 통한 성공 가능 핀테크 시대에 걸맞는 규제의 방향성 재정립 필요 금융애널리스트가바라본한국산업내핀테크영향분석 핀테크의 明 (명) 방대한고객기반보유 Ex) 통신사 창의적 아이템 보유 중소제조사 & 컨텐츠 제작사 Ex) 중소형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업 금융과 온라인의 조합 Ex) 삼성화재, 온라인 자보 핀테크의 暗 (암) 단순 중개 기능에 매몰된 금융사 신규경쟁자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Ex) 저자금력 전자결제사 컨텐츠 독창성/ 가격경쟁력 열위 Ex) 벌크형상품제조사 단순 오프라인 채널 의존 Ex) 차별화 실패 유통업체 핀테크의 Grey Area 대형포털 및 SNS 대형 제조사 11
[요약] 투자의견 및 요약 중국 금융산업 구조 및 경쟁구도 분석 은행 주도 간접금융 중심 시스템 은행 - 대형 국유은행 중심 보험 -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 증권 - 직접금융 및 자본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중국의 금융산업은 은행 주도 간접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1년 기준, 전 체 금융기관 자산 11.4조 위안 중 은행 자산이 94.3조원으로 93.%를 차지하고 있다. 보험업과 증권업의 총자산은 각각 5.1조 및 2.1조 위안으로 각각 5.%와 2.%에 해당한 다. 반면, 직접 금융 시장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다. 중국은 은행관리감독위원회 (CBRC) 감독 하에 3,949개의 예금기관이 존재하나, 대출 및 예금 시장 내에서 39.4% 및 43.%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한 4대 국유 은행이 핵심이다. 중국 은행들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6.5%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형 국 유은행들은 해외 시장 진출에 초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합자은행들이 1급 도시의 소매금 융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은 8년 인민보험공사 설립 이후 보험업무가 재개되었다. 이후 시장경제 확대로 인해 점진적 개방이 이뤄져 현재는 112개 (8년 기준)의 보험사가 난립하고 있다. 중국 보험산 업은 여전히 낮은 침투율과 향후 인구 구조 변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한편, 중국 보험 산업의 경쟁 구도는 1) 압도적인 국 유 보험사의 시장점유율과 2) 민영 보험사인 평안보험그룹의 약진, 그리고 3) 1급 도시 중 심으로 외자계 보험사의 시장점유율 증대로 요약 가능하다. 중국 증권산업이 전체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로 아직은 매우 미미하지만, 1 개 이상의 증권사가 난립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 간접금융에서 직접금융으로 경제 시스템이 변화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향후 자 본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증권산업 육성을 천명. 현재 브로커리지 업무에 치중된 수익 구조가 점진적으로 다변화되며 이익 안정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정부 주도의 M&A가 진행 중에 있고, 각 증권사별로 자본시장 성장에 따른 업무 차 별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점진적 수익성 개선에 기대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금융시장과 금융기관 발전현황 (조 위안) 21 25년 대비 증가율 (%) 금융기관 총자산 11.36 158 은행업 총자산 94.26 152 증권업 총자산 2.5 583 보험업 총자산 5.5 23 주식시장 상장사 (개) 2,63 5 시가총액 26.54 719 채권발행량 9.7 12.5 수입보험료 1.45 17 자료: 중국 발전과 개혁 12차 5개년 계획 국가별 보험심도 비교 (%) 14 12 11. 1 8 6 4 중국의 보험심도는 확연히 낮은 수준 11.7 11.5 3. 2 일본 한국 홍콩 중국 참고: 11년 기준 자료: Global insurance outlook (213) 12
[요약] 중국 금융주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 중국 금융사 - 한국 금융사대비 펀더멘털 지표 우위 중국 금융주 - 기대와 우려가 혼재 원인 1. 정부 소유 지배구조 원인 2. 중국 시장의 불투명성 원인 3. 낙후된 금융 시스템 - 금리 자유화 우려 원인 4.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 원인 5.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한 낮은 신뢰도 원인 6. 핀테크의 급부상 중국 금융사들은 한국 금융사대비 펀더멘털 지표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규모의 경 제뿐만 아니라 1) 1% 이상의 자산성장률, 2) 1% 이상의 ROA와 2% 내외의 ROE (은 행, 보험), 3) 3% 이상의 배당성향 및 5%에 이르는 배당수익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금융주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묘한 상황이다. 중국 금융주, 그 중 에서도 특히 은행주는 PBR.9배 및 PER 5.7배의 매우 낮은 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 다. 이의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국 금융산업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 대형 금융사의 대주주는 정부이다. 정 부가 시장 논리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방향으로 금융사를 운영할 수 있다는 우 려가 존재한다. 2. 중국 시장은 막대한 시장 규모에 비해 시장의 투명성은 낮다. 공산당 1당 체제 하에서 올바른 견제가 이뤄지기 어렵고, 금융사의 방향성 또한 당의 정책에 따라 급변 가능하다. 외부 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감지, 예측하여 대응하기 어렵다. 3. 중국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점진적 금리 자유화가 불가피하다. 이는 단기적으로 1) 조 달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2) 대형 국유은행들의 금리 pricing 실패 시, 금융 위 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4,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에 따른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1)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 폭 둔화와 2) 최근 중국의 대도시 중심으로 관찰되는 트리플 약세 가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5. 반면, 중국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는 낮다. 1) 국유기업 및 지방정 부에 편중된 대출 구조, 2) 지난 수 년간 지속된 고성장, 3) 자산가격 버블 붕괴 시, 국유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능력 우려 등에 기인한다. 6. 중국 내 핀테크의 급부상도 금융주에 부담이다. 중국은 민간 금융 활성화를 위해 정부 가 ICT기업들의 핀테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로 인해 금융과 산업간의 영역 을 파괴하는 핀테크가 빠르게 자생 중에 있다. 즉,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들의 금융산업 진출은 기존 금융사의 시장점유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요인이다. 주요 금융사의 정부 지분율 정치적 역학 등에 따른 개별 기업 리스크 부각의 예 (%) 9 8 7 6 5 4 3 2 1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중신증권 해통증권 중국인수 그룹 해당 인물 법원 양형 비고 어우야 ( 歐 亞 )그룹 양빈 회장 18년 형 선고 1) 그룹 파산 2) 북한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 내정 이후 역풍 1) 그룹 사실상 파산 스더 ( 實 德 ) 그룹 쉬밍 회장 구치소 수감 2) 적극적 후원자인 보시라이 실각 영향 궈메이 ( 國 美 ) 그룹 한룽 ( 漢 龍 ) 그룹 황광위 전 회장 류한 형제 (회장) 14년 형 자료: 언론 발췌, 삼성증권 정리 사형 집행 1) 쑤닝에 역전 2) 4년 포브스 선정 중국 2대 부호 실각한 저우융캉의 물주 역할 정부 정부 산하 기관 참고: 13년 기준 자료: 각 사 13
[요약] 중국 금융주의 Re-rating 가능성 점검 중국 금융사들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망은 밝다. 이의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매크로 리스크의 감소 - 부동산 경기 및 그림자 금융 우려 완화 기대 2.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성의 전환 3. 혼합소유제로 대표되는 중국 국유 기업 개혁 4. 자본시장 완전 개방 통한 선진시스템 도입 시장 선진화에 따른 금융주 re-rating - 한국 금융주의 경험 (5~7년) 중국 금융주에 대한 선호도 - 보험 > 증권 > 은행 1.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동산 및 그림자 금융에 따른 리스크가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가능 성은 낮다. 이는 1) 그간 시행한 부동산 시장 규제의 완화를 통한 부양 가능성이 충분하고, 2) 중국 인구 구조, 가처분소득 증가 속도, 도시화율 등이 여전히 주택 시장에 우호적이며, 3) 높은 저축률 등에 기인한다. 2.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성의 전환도 금융주의 re-rating에 긍정적 요인이 다. 1) 기준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2) 예대율 확대, 3) 신창타이를 통한 양보다 질 위 주의 정책이 대표적이다. 3. 국유기업의 방만 경영에 따른 폐해를 고치기 위해 1) 국유자본투자공사의 설립, 2) 혼 합소유제 시행, 3) 법인구조 개선, 4) 기율감사 조직 파견의 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국유기 업 개혁안 발표하였다. 혼합소유제 발전 통한 국유자본의 경쟁력 제고, 기업제도의 현대화 및 경영체제 개혁을 통해 중국 경제 전반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이다. 4. 자본시장 완전 개방을 통한 선진시스템의 도입 또한 중국 금융주 re-rating 근거. 이미 시리노믹스(Xi-Li nomics)와 후강통 실시를 통한 자본시장 개방이 증시 레벨업에 기여한 가운데, 선물옵션 제도 도입과 IPO등록제, 공매도 허용 등의 선진시스템 도입은 궁극적으 로 중국 금융사의 매력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금융시스템의 선진화가 단기적으로는 성장통을 동반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과 거 한국이 5~7년 경험했던 한국 금융주 re-rating국면과 유사한 모습이 가능하다. 한 국은 2년대 중반을 거치며 외국 자본의 유입과 더불어 디스카운트 완화를 경험하였다. 우리는 금융주 내에서 보험주를 가장 선호한다. 이는 1) 중장기적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한 보장성 보험 수요 증대가 기대되고, 2) 현재 은행 예금에 치중된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3) 보험 산업의 특성 상, 경기 변동에 따 른 이익 변동성이 낮기 때문이다. 반면, 은행주에 대해서는 trading관점에서의 접근을 추천 한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매크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은행들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하 는 불투명성 등에 따른 악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국유기업 4항 개혁안 시행 내용 시행 목적 시행 기업 1. 국유자본 투자공사 설립 2. 혼합소유제 실시 3. 법인구조 개선 4. 기율감사 조직 파견 국자위와국유자본투자공사간 관계 탐색 효율적 경제발전 방안 모색 법인관리 구조의 변화 촉구 경영체제의 시장화 국유자본기능 확대 기업 경쟁력 강화 직권 확정 출자자의 기업 관리 범위 축소 이사회의 정책결정 역할 발휘 국유기업 책임자 중점 관리를 통한 기율 감사방 안 모색 국가개발투자공사 (SDIC) 중량집단(COFCO) 중국의약집단 (CNPGC) 중국건축재료집단 (CNBM) 자료: 인민일보( 人 民 日.) (214), 新 一.. 企 改 革 拉. 大 幕. (7월16일), KIEP 북경사무소 신흥제화집단(XXCIG) 중국에너지환경보호 공사 (CECEP) (2~3개 중앙 국유기업 을 선택 하여 적용) 중국 상해종합지수 P/B 추이 vs 외국인 순매수 금액 (배) (십억 달러) 6. 9 8 5. 7 4. 6 5 3. 4 2. 3 2 1. 1. 25 28 211 214 P/B (좌측) 외국인순매수 금액 (우측) 자료: Bloomberg 14
[요약] 알리바바 신드롬 내 숨겨진 거대 담론 - 중국 금융 개혁의 X맨! 중국의 핀테크 발전 속도는 세계 최고 중국 핀테크의 대성공 원인 분석(알리바바를 중심으로) 핀테크! 중국금융개혁의 메신저! 핀테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장 중이다. 이 중 중국은 미국 및 유럽 등 핀테크 발상지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그 규모 및 속도는 선진국을 크게 능가하는데, 이는 소위 BAT로 불리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 바바는 제3자 결제서비스 알리페이를 시작으로, 위어바오를 통한 수신시장 진입, 빅데이터 를 바탕으로 한 대출업무 등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진출을 선 언하였다. 이처럼 중국 핀테크가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유연한 규제, 중국 자본시장의 특성, 소비자 니즈의 변화, 혁신적 상품의 결합에 있다. 즉 공산주의 국가 특성상 아직도 비효율적인 영 역으로 남아있는 금융시장 내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일반 국민의 요구가 폭증하는 상 황에서, Arbitrage 기회를 이용하여 초과 이익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상품이 출시되자 거대한 Money move가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인터넷이라는 무한대적인 공간 확장성과 알리바바 그룹의 막대한 고객 기반 및 강력한 브랜드파워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 극대화. 강력한 기득권층으로서 혁신에 둔감한 기존 은행들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유연한 라 이선스 발급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규제 스탠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던 ' 畵 龍 點 睛 '은 이런 시대적 패러다임의 대이동을 간파한 알리바바 오 너의 통찰력 및 과감한 결단력이다. 핀테크의 급속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상존한다. 느슨한 정부규제 및 상품 본연의 리스크, 과잉광고로 인한 불완전 판매 가능성, 기존 기득권층의 로비 등이 그것이다. 하지 만 리커창 총리가 위뱅크(텐센트 인터넷전문은행)의 시무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중국 정부의 핀테크 육성 정책은 매우 굳건한데, 이는 이를 중국금융개혁의 메신저로 활용하고 자 하는 의지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사내외적으로 잠재된 불균형과 양극화가 극심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기존 은행들은 이미 관료화되어 시장 메커니즘을 반영하기보다는 손쉬운 이익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향후 BAT에서 촉발된 핀테크 혁명은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해소하여 중국금융시장을 선진화시키고, 사회내적으로 잠재된 불균형과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금리자유화의 목적 금리자유화 수신경쟁 시작 은행 대출금리 상승 국유기업, 지방정부 파산및구조조정 효과 귀결 국유기업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 증가했던 그림자금융 수요 억제 은행들의 우량민영기업 발굴 노력 예금 수익률 증가로 인한 전체 가계 소득 증가 민영기업 경쟁력 확대 중산층의확대및사회안정 내수 기반 확충을 통한 성장 동력의 서비스업 및 소비 위주로의 변화 자료: 삼성증권 중국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금리자유화 언급: 추진 시점이 점차 앞당겨지고 있어... 시기 내용 금리 자유화 추정 시점 12년 12월 23일 인민은행, 향후 1년간 자본시장 개방 청사진 발표, 금리자유화 추진은 3단계 자본시장 개방 목표 217-222년 13년 5월 25일 중국 인민은행 통화 정책위원 천위루( 陳 雨 露 ) 인민대 총장, 베이징 금융 세미나에서 '금리와 위안화 217년 자본계정 개방 로드맵' 보고서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17년까지 금리를 자유화하고 22년까지 위안화 자본계정 개방할 방침 13년 12월 31일 중국 인민은행(PBoC)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금리자유화와 환율결정 시스템 개혁 추진에 대해 언급 n/a 14년 3월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 인민은행(PBoC)장 저우샤오촨( 周 小 川 )은 1~2년 내 예금금리 자유화 언급 215~216년 14년 7월 1일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미중 전략경제대화(S&ED)에서 2년 내 금리자유화 시행을 언급 216년 내 자료: 언론보도, 이트레이드증권 15
[요약] 핀테크 시대의 중국 금융사 대응 전략 - 아프니까 청춘이다! 핀테크 급성장에 따른 중국 금융사의 부담 증폭 중국 금융사의 대응 전략 (1) 막대한 성장잠재력 활용 중국 금융사의 대응 전략 (2) 적극적 해외 진출 모색 중국 금융사의 대응 전략 (3) 사업다각화 중국 금융사의 대응 전략 (4) 핀테크에의 적극적 대응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강력한 핀테크 업체들의 등장은 당연히 중국 금융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종 내 불확실 요인은 그림자 금융, 부동산 버블과 연관된 잠재 부실, 금리 규제로 보호되던 어닝파워의 훼손 가능성,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으로 요약될 수 있었으나 지금은 과거엔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경쟁구도가 추가된 것이다. 우리가 만나본 중국 금융사들은 대체적으로 핀테크에서의 위협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의 핵심은 아직도 남아있는 엄청난 성장잠재력에 있다. 실제로 1) 은행산업은 국유기업 및 지방정부에 편중된 대출 구조 다변화를 통한 성장여력이 여전하며, 2) 보험산업은 여전히 낮은 보험 밀도 및 침투율을 기록 중이며, 3) 낮은 직접금융 시장 비중 등을 감안 시 증권산업 역시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높다. 한편 중국금융사의 해외 진출은 이미 진행형인데, 위안화 국제화 및 일대일로( 一 帶 一 路 ) 등 중국자본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 노력 등에 따라 큰 이점 보유하고 있다. 결국 이들은 중기적으로는 중국의 글로벌 슈퍼파워로의 성장에 발맞추어 타국민을 대상으로 한 B2C형태의 서비스보다는 1)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B2B 형태의 전방위적 금융서비스 제공, 2) 위안화 무역결제의 확대에 따라 해외 은행과의 업무협조, 역외 위안화 채권, 해외 위안화 채권 발행, 해외 채권 매입 등 위안화 국제업무 보조 역할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확대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의 사업다각화는 유니버셜뱅킹을 의미하지만, 중국 금융사는 유연한 규제에 힘입어 이종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운 사례는 중국 대형은행들이 전자상거래사업 직접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실제 건설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Bank of China), 민생은행 등이 전자상거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중국보험사들은 실버산업에도 적극 진출하여 보험상품과 연계한 대규모 실버 타운을 조성 중에 있다. 중국의 금융사들은 핀테크에 대해서도 한국과 달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사례는 엄청난 사이즈에만 의지, 혁신성이 부족하여 거대공룡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공상은행(ICBC)의 변화를 들 수 있다. 동사는 14.8월 'E-ICBC'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지급결제, 융자, 금융거래, 상거래, 정보 등 5개 기능이 통합된 서비스 체계로 1) 전자상거래, Direct Bank 및 Instant Message 등 3대 서비스 플랫폼, 2) 인터넷에서 지급결제, 융자, 투자/재테크가 가능한 서비스 상품 3)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비스, 4) 빅데이터 응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융자 및 지급결제에 적용 등 4개 범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일대일로 ( 一 帶 一 路 ) 정리 구분 내용 목적 준비 과정 영향권 기대 효과 개도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 및 중국의 과잉산업 문제 해 결을 도모할 중장기 국제전략 4억 달러 (약 43조 7,4억 원) 규모의 실크로드 기금 조성 이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1천억 달러 (11조원) 규모로 AIIB(아시아 인프라투자 은행) 설립하고 주변 국가 참여 유도 일대일로 노선에 걸쳐있는 국가는 대다수가 신흥경제권 및 개발도 상국으로 총 인구는 44억 명 경제 총량은 21조 달러에 육박하며 인구 및 경제 규모가 전세계 의 각각 63%, 29% 차지 중국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광물 자원을 중앙 아시아 국가로부 터 수입 동시에 중앙 아시아 국가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건축물 건설 또한 중국 국내에 남아도는 시멘트, 철강 등 소재 산업의 공급과 잉 상황 해소 22년까지 총 연장 15만 km, 23년 총 연장 2만 km의 국내 철도 건설 목표 이에 따라 1차 수혜는 철도 및 인프라 건설업체들이 향유할 것 자료: Bloomberg E-ICBC의 구조 및 내용 E-ICBC 지급결제+ 융자+ 금융거래+ 상거래+ 정보 전자상거래, Direct Bank 및 Instant message 등 3대 서비스 플랫폼 전자상거래 플랫폼 融 e 购 (롱e꺼우) 214년8월말고객55만명, 회원사1,6개, 상품품목6만 개 누적 거래액 155억 위안, 일일 거래액 7천만 위안 달성 인터넷 지급결제, 융자, 투자/재테크 상품 인터넷 소액 결제 서비스 工 银 e 支 付 (공인e쯔푸) 214년 8월 말 고객 2,3만 명, 지급결제 총액은 24억 위안 인터넷 투자 플랫폼 工 银 e 投 資 (공인e터우쯔): 214년 8월 출시 On-off line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비스 On-off line 대출 서비스 网 贷 通 (왕따이통) 214년 8월 말 65,개 중소기업에 1.4조 위안을 대출 대출 잔액은 3천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4억 위안 증가 데이터 응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융자 및 지급결제에 적용 자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6
[요약] 평안보험그룹 - 혁신은 나의 힘. 핀테크 혁명도 두렵지 않다! 평안보험그룹, 수익성과 성장성 그 환상의 조화 성공의 원인 (1): 창의적인 리더의 일관성 있는 비전 제시 성공의 원인 (2): 혁신은 나의 힘 - 핀테크 혁명도 두렵지 않다! 성공의 원인 (3): Universal banking을 통한 Cross selling의 시너지 효과 평안보험그룹은 보험을 중심으로 증권, 신탁, 은행, 자산관리, 기업연금 等 금융 관련 사업 의 복합경영을 통해 종합금융서비스 마켓 리더로의 도약을 지향한다. 은행, 생보, 손보의 이익기여도는 각각 41.6%, 34.1%, 16.3% 수준(FY13 기준)이다. 이미 동사는 중국 내에 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서, 손보와 생보 각각 13.5%, 19.% 수준의 M/S로 1위 와의 M/S가 빠르게 축소 중이다. 동사는 성장성뿐 아니라 수익성 역시도 업계 최고 수준 인데, 과거 5년 평균 ROE는 16.5%에 달하고, 생보사의 EV마진율, 손보사의 합산비율, 은행의 NPL비율 등 각종 수익성 지표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 CEO인 마밍저 회장은 이전부터 1) 유니버셜 뱅킹의 필요성에 대한 일관된 철학, 2)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적 포용, 3) 향후 인터넷기술의 발달이 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선구자적인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마윈), 텐센트(마 화텅)과 함께 3번에 걸친 삼마( 三 马 )의 도원결의를 통해 이종업체와의 합작도 과감히 실 행하고 있다. 동사는 1) IT에의 적극적 투자를 통해 금융상품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 로 절감(예: MIT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 효율 지표 향상), 2) 기존 기득권과의 Conflict를 두려워하지 않고 가장 빠르게 신판매채널을 도입하여 영업 성과 증진(예: 텔레마케팅 부문 에서의 M/S 1위), 3) 인터넷 플랫폼으로의 적극적 진출(예: 루팍스, 평안호방, 평안호차, 만리통, 청( 橙 )e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은 아직 이익 기여도는 높지 않지만 향후 인터넷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 축적 및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사의 채널 효율성은 매우 높은데, 예를 들어 설계사 인당 생산성은 13년 기준 China life 대비 27.1% 높은 12만원 수준이다. 이는 1) 중산층 및 부유층 중심의 생보 고객 5,8만 명을 대상으로 대도시 및 지방에서 전속채널을 통한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 2) 8천만 명의 그룹 보유고객을 기반으로 보험 판매 外 에도 은행, 증권 등 그룹의 역량과 인 프라를 활용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Universal banking을 통한 Cross selling이 핵심으로 Ping An 손보 실적의 15%, Ping An 은행 신 용카드 발급 실적의 4%, 신탁사업 자산의 33%를 생보 설계사로부터 유치하고 있다 (FY14 1H 기준). 평안보험: 유상증자 내용 정리 구분 내용 일자 214년 11월 3일 규모 368억 6,3만 홍콩달러 (약 528억원) 자본금 및 운영자금 보완, 핵심 경영업무 발전, 인터넷 금융 목적 업무 확대 방식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발행대상 평안보험의 마밍저 회장, 알리바바, 텐센트 등 1인 주당 가격 62 홍콩달러 공시일 전 2 거래일 동안의 평균주가 61.22 홍콩달러 대비 1.27% 프리미엄 부여 자료: 삼성증권 정리 평안생명 vs 중국인수보험: 채널별 수익성 (213) (%) 5 45 4 35 3 25 2 15 1 5 43.6 평안보험의 높은 채널 수익성 3.8 15.7 평안 설계사 평안 합계 중국인수보험 합계 7. 6.1 평안 방카 평안 단체 참고: 초년도 보험료 기준 자료: 각 사 17
[요약] 핀테크 시대 한국 의 액션 플랜 - Now or Never! 기회보다는 위기 - 유비무환 자세 절실 액션플랜 (1) - 규제에 대한 의존증 폐기 & 경쟁자 재정의 액션플랜 (2) - IT비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 & 상식을 파괴하는 창의적 혁신 & 적과의 동침 액션플랜 (3) - 인터넷 發 (발) 판매채널 혁신을 사업 형태 전환의 계기로 액션플랜 (4) -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창출 및 리스크 관리 액션플랜 (5) - JP모건은 JP모건이다! 핀테크 시대 패러다임 대변화 및 중국 자본의 영향력 확대에 따른 상황 변화는 한국 금융 사에 기회보다는 위기요인이라 판단, 유비무환의 자세가 절실하다. 한국 금융사들은 규제가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면서도 외부의 침입에 대해서는 방패막이 역할을 기대한다. 하지만 향후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그러한 역할 기대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혁신을 통한 독자생존만이 살 길이다. 한편 핀테크 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벌이 등장하여 경쟁 구도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BOA, Wells Fargo 등이 공동 설립한 ClearXchange의 사례에서 증명되듯 경쟁자를 재정의 하고 기존 플레이어들의 혐업을 통해 공동 대응해야할 것이다. 과거 IT비용은 기존 사업모델의 구동을 위한 불가피한 비용으로 인식되었으나, 선진 금융사들은 이를 새로운 성장 및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상식을 타파한 창의적 혁신은 또 다른 성공의 키워드인데, Deniz bank 및 Bank Simple, 삼성화재의 인터넷전결형 온라인 자보가 좋은 사례이다. 한편 핀테크 시대에는 적과 아군의 경계가 혼재되어 ICT기업과 금융사간 혐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여지가 높다. SN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송금서비스 및 하나은행과 페이팔간 제휴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미 방카슈랑스, 텔레마케팅 등 다양한 신판매채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향후 인터넷의 등장은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판매채널로서의 금융사 위상은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마진 역시 축소될 수밖에 없어 향후 Top management의 인력 활용에 대한 철학이 중요하다. 기존의 인력을 비용으로 인식하여 무조건 축소하는 단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산업의 구조 변화에 따라 온라인영업 및 아웃바운드 영업, 법인고객 기반 강화, 본사 내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기회 창출 등 회사의 전반적인 영업 행태 및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빅데이터는 금융기관의 고객 행동 예측능력 향상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및 강화, 리스크 관리 개선 등의 측면에서 기회 요인으로 작용 가능하다. 알리바바의 소액대출 서비스 및 미국 은행의 리스크 관리가 대표적. 한국도 빅데이터의 금융산업 도입이 시작, 향후 해당 기업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무리 Powerful한 ICT기업이 으로 진출한다 해도 1) 막강한 자본력과 2) 높은 레버리지, 3) 수 십 년간 누적된 브랜드파워와 기업 이미지, 4) 다양한 거래 고객 기반, 5) 우수한 인재 등 의 본질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여 기존의 강 자들은 전통적 금융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방법도 좋은 전략이다. 극단적 위기 시마다 오 히려 공격적 확장 전략을 통해 대제국을 건설한 JP모건이 좋은 사례이다. 해외사 국내 진출 시 파급효과 예상 시나리오 시장점유율 하락 해외 핀테크 기업 국내 지급결제시장 직접 진출 주 금융거래 접점 확보 송금, 지급결제시장 거래비중 확대 신용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 은행송금사업 부문 금융거래 정보 확보 경쟁력 악화 자산운용사 첨단 알고리즘 활용 고객/신용평가 핀테크 사업영역 확대 (예금/대출/자산관리) 증권사 자산관리 은행예금/대출 자료: 우리금융연구소, 삼성SDS 18
[요약] 인터넷 전문은행 성공 가능성 점검 - 꿈과 현실의 괴리! 최근 금융권 구도 변화의 핵심으로 부각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해외 사례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 성공을 위한 요건 인터넷 전문은행은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거래를 배제하고, 인터넷을 주요한 영업채널로 활용하는 은행을 의미한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9년대 초창기 예대마진 중심에서 벗어나 금융전업주의 등의 규제를 허물고 복합 금융 서비스의 판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금융권의 구도 변화에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 수익원은 이자이익이 아닌 수수료이익). 인터넷 전문은행은 각 국가 및 지역별 고유 특성에 따라 소유 구조와 사업 모델 등이 매우 상이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1) 미국은 금융 겸업주의 확대 과정에서 비은행 금융기관과 자동차 회사 등이 모태가 되어 업무 영역 확대를 위해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설립된 반면 (ex. 찰스슈왑, Ally 뱅크), 2) 일본은 산업자본이 은행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써 제한된 은행 업무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활용되었고 (ex. sony bank, Seven bank), 3) 유럽은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EU 전역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의 판매채널 확대 및 계약자 만기 보험금 내부 유보 수단으로써 활용되었으며 (ex ING Direct), 4) 중국은 인터넷 기업들이 금융 진출을 통해 고객들을 자신의 플랫폼에 lock-in 시키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ex 텐센트, 알리바바 등). 다만, 냉정하게 분석하면 향후 한국 내 대부분 인터넷 전문은행은 기존 온라인뱅크 형태에 머무를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특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3~4개 회사만이 기존 모델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공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의 이유는 한국에서는 규제건 어떤 이유에서건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방대한 고객망을 가지거나, 이들의 모든 Pay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금융에 접목할 수 역량을 가진 회사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고객 확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의 정립, 타겟고객의 정의, 빅데이터를 통한 타겟고객의 분류, 정교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주요 인터넷 전문은행의 목표 고객, 서비스, Killer App 은행명 국가 모태 목표 대상 주요 서비스 Killer App Skandia Banken Sony Bank Seven Bank Jibun Bank Egg Bank 스웨덴 Skandia 보험가입자 일본 일본 일본 영국 Sony 이토요카도 KDDI (이통사) Prudential 포함 개인 고객 온라인 기반 소비자금융 서비스 적극적 투자 온라인 기반 성향의 2,3대 자산운용 사업가 서비스 편의점 이용 고객 KDDI 가입자 포함개인고객 Cash rich, Time poor의 젊은층 All-in-One Account / 하나의 계좌 내에 서 다양한 금융상 품 제공 MONEYKit / 계열사 활용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ATM 네트워크 편의점 내의 활용 지급결제 ATM기기 서비스 모바일 뱅킹 전문 은행 서비스 신용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지분통장 (휴대폰 내장 통장) Egg Card / Cash-back 및 현금서비스 등 신용대출 제공 자료: "e-bank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요인에 대한 국제 비교연구",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요인과 국내 도입 시 고려요인에 관한 다중사례 연구", "인터넷전문은행의 현황과 전망", 삼성증권 정리 텐센트 WeBank 지분구조 자료: 텐센트 Baiyeyuan Investment: 3% Liya Group: 2% Tencent: 3% 그외 7인: 2% 19
[요약] 금융 애널리스트가 바라본 한국 산업 내 핀테크 영향 분석 지나치게 편협한 한국의 핀테크 관련주 금융애널리스트가 바라본 핀테크의 明 (명) 금융애널리스트가 바라본 핀테크의 暗 (암) 금융애널리스트가 바라본 핀테크의 Grey Area 최근 시장에서 대세로 부각된 핀테크 관련주는 간편결제, 이와 연관된 온라인PG사, NFC단말기 제조업체, 인터넷 전문은행, 포털 사이트 등 천편일률적이다. 하지만 막상 한국내 핀테크는 걸음마 단계이기에 명확한 실체보다는 막연한 기대감만이 난무하고 있다. 핀테크 관련주에 대한 명확한 재정의를 시도하고, 보다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실질적 수혜주와 피해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향후 규제 완화가 가시화될 경우 핀테크 확장의 진정한 수혜 섹터는 1) 이미 방대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확장 여력이 존재하는 산업(ex. 통신사) 2) 또 지금까지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제약으로 외부 시장 개척이 힘들었던 중소형 사(ex. 중소형 화장품 제조사), 3) 온라인 매체의 폭발적 성장으로 향후 시장 규모 확장이 기대되는 엔터테인먼트업(ex. 방송 등 컨텐츠 제작업체), 4)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업 등이라고 판단한다. 핀테크 확장에 피해가 예상되는 부문은, 1)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지배력이 약화되는 업종의 주요 플레이어(ex. 금융) 2) 이로 인해 시장 파이가 줄어들고 경쟁 격화 가능성 존 재하는 영세 사업자(ex. 자금력이 취약한 영세 전자 결제 관련 회사) 3) 컨텐츠의 독창성 이나 가격 경쟁력이 미미한 제품의 제조업체(핸드폰 악세서리 등 벌크형 상품 제조사), 4) 단순 오프라인채널에 의존하는 차별화되지 않은 유통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한국내 핀테크 산업은 정부 규제 방향 및 업체별 전략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이 절반씩인 Grey area는 대형포털 & SNS, 대형제조사로 판단된다. 한국형 페이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서 증명되듯 단순 편의성 증진만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향후 대형포털 및 SNS는 단기 이익에 집착하지 않는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플랫폼 확장에 올인해야 할 것이다. 한편 대형제조사 역시 알리바바와 같은 초대형플랫폼의 등장은 중장기적으로 Negotiation power의 하락으로 귀결될 위험이 상존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 브랜드파워 및 고객 충성도 관리, 2) 혁신적 상품의 지속적 출시, 3) 자체 생태계 조성, 4) 강력한 전속 판매채널 구축을 통한 협상력 증진 노력 등이 필수적이다. 산성엘엔에스 마스크팩 티몰 점유율 1위 중국 내 한국드라마의 인기 보여주는 사례 자료: 각 사 자료: 각 사 2
목차 들어가며... 22년 한국의 모습은? 요약 p3 p12 1. 중국 금융산업 구조 및 경쟁구도 분석 p21 2. 중국 금융주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 p47 3. 중국 금융주의 Re-rating 가능성 점검 p61 4. 알리바바 신드롬 내 숨겨진 거대 담론 - 중국 금융 개혁의 X맨! 5. 핀테크 시대의 중국 금융사 대응 전략 - 아프니까 청춘이다! 6. 평안보험그룹 - 혁신은 나의 힘. 핀테크 혁명도 두렵지 않다! 7. 핀테크 시대 한국 의 액션 플랜 - Now or Never! 8. 인터넷 전문은행 성공 가능성 점검 - 꿈과 현실의 괴리! 9. 금융담당자가 분석한 섹터별 핀테크의 明 (명)과 暗 (암) p78 p1 p117 p134 p164 p191 1. 중국 금융산업 구조 및 경쟁구도 분석 중국은 매우 독특한 금융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1) 이미 세계 5대 은행 중 중국 은행이 4 개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2) 정부 주도의 계획 경제 하에서 운영되 고 있으며, 3) 아직도 미흡한 발전단계로 인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중국의 금융산업이다. 은행 주도 간접금융 중심 시스템 중국의 금융산업은 은행 주도 간접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21년 기준, 전체 금융기관 자산 11.4조 위안 중 은행 자산이 94.3조원으로 93.%를 차지하고 있다. 보험 업과 증권업의 총자산은 각각 5.1조 및 2.1조 위안으로 각각 5.%와 2.%에 해당한다. 반면, 막대한 규모의 간접 금융 시장에 비해 직접 금융 시장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다. 주식시장: 중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5년 1월말 기준 9.5조 달러로 전세계에서 3번째 로 큰 시장이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GDP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13.8%까지 회복되 었다 (vs 미국 12.4%, 일본 73.8%, 한국 7.7%). 채권시장: 14년 말 기준 채권 시장 규모는 5.1조 위안에 달하지만 GDP대비 비중은 55.6% 에 불과하다. 미국과 일본의 비중이 2%에 근접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직접 금융 시 장 발전에 따라 매우 큰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MMF시장: 재작년 위어바오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MMF 시장은 규모가 현재.14조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이는 전체 예금액 중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발전 단계 만 보면 과거 미국의 197년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참고로, 미국은 197년대 최초 MMF 인 Reserve Fund 출시 이후 1%에 불과했던 MMF가 미국 은행 예금의 42.4%에 달하는 수준까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12차 5개년 규획: 중국의 금융시장과 금융기관 발전현황 (조 위안) 21 25년 대비 증가율 (%) 금융기관 총자산 11.36 158 은행업 총자산 94.26 152 증권업 총자산 2.5 583 보험업 총자산 5.5 23 주식시장 상장사 (개) 2,63 5 시가총액 26.54 719 채권발행량 9.7 12.5 수입보험료 1.45 17 자료: 중국 발전과 개혁 12차 5개년 규획 21
국가별 주식시장 규모 비교 국가별 채권시장 비교 총 예금액 대비 MMF 규모 비교: 미국 1974년 vs 중국 214년 유사 (조 달러) (%) 25 14 12 2 1 15 8 1 6 4 5 2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조 달러) 중국 채권 시장 규모는 (%) 45 GDP대비 55.6%에 불과 25 4 35 3 25 2 15 1 5 중국 미국 일본 한국 2 15 1 5 (억달러, 조위안) 3. 2.5 2. 1.5 1..5. 1974년 미국 총예금액 대비 MMF 비중은 현재 중국과 1974년 미국이 유사한 모습 214년 중국 (%) 2. 1.8 1.6 1.4 1.2 1..8.6.4.2. 주식시장 규모 (좌측) GDP 대비 비중 (우측) 채권시장 규모 (좌측) GDP 대비 비중 (우측) MMF 규모 (좌측) 예금액 대비 비중 (우측) 참고: 15년 1월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4년 기준 자료: AsiaBondsOnline, SIFMA 자료: CEIC, 언론보도 22
은행 - 대형 국유은행 중심 중국은행 산업의 개요 중국은 은행관리감독위원회 (CBRC) 감독 하에 각종 예금 기관들이 산재해 있다. 정책성 은행, 국가개발은행, 대형상업은행 등 19개 분류 기준 하에 3,949개의 예금기관이 있으며, 종사자수만 355만명에 달한다 (213년 말 기준). 또한, 자동차할부금융, 신탁금융 등을 제외한, 엄밀히 은행으로 명칭 된 기관만 보더라도 은행 수는 756개에 달한다. 1. 자산 - 대형은행, 국유기업 중심 중국 은행들의 총 자산 규모는 151조 위안으로 국가 GDP 71.5조 위안의 211%에 해당한 다. 한국과 미국의 경우, 각각 134%와 46%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중국의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이기 보다는 부채 조달 방식 중 직접금융의 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총 부채비율은 188.4%로 우리나라의 36.%와 비교할 때 낮다. 중국 은행들의 자산은 대형은행들을 중심으로 정부 기관 및 국유 기업에 편중되어 있다. 대형, 정책, 합작회사의 비중은 은행 총자산의 69.4%에 달하고, 중국 1대 은행 기준 대 출자산에서 가계의 비중은 29%에 불과할 정도로 대출자산 편중도가 높다. 중국은행 종류 및 개수 은행 종류 개수 정책은행 및 국가개발은행 3 대형상업은행 5 주식제 상업은행 12 도시상업은행 및 신용사 145 농촌상업은행 468 농촌합작은행 122 농촌신용사 1,83 우체국저축은행 1 금융자본관리공사 4 외자법인관리기구 42 신탁공사 68 기타 1,276 총수 3,949 자료: 은감회 연보 (213) 중국은행 자산 추이 vs 성장률 (조 위안) (%) 16 두자릿수자산성장지속 3 14 25 12 1 2 8 15 6 1 4 2 5 24 26 28 21 212 총 자산 (왼쪽) 성장률 (오른쪽) 자료: CBRC 은행 자산 규모 - 국가별 비교 (조 달러) 25 2 15 1 5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중국은행의자산세계최대 중국 일본 미국 한국 은행자산/GDP 국가별 비교 국가별 총부채 비율 (GDP 대비)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 35 3 25 2 15 1 상대적으로 은행 직접 금융에 편중된 경제구조 (%) 6 5 4 3 2 569.8 32.4 반면, 중국은 여전히 낮은 부채비율 보유 국가 36. 188.4 가계대출: 29.2 29.2% 5 일본 중국 한국 미국 1 일본 미국 한국 중국 7.8 기업대출: 7.8% 참고: 13년 기준 자료: CEIC, 각 국 통계청 참고: 13년 기준 자료: CEIC, 각 국 통계청 참고: 13년 5대 은행 기준 자료: 각 사 23
금융기관별 영업허용 범위 금융기관 국유 및 기타 상업은행 정책은행 신탁투자회사 신용조합 외국계 은행 자료: 삼성증권 정리 영업범위 여수신 (RMB, 외환), 주택대부, 송금 및 결재 (국내, 국제), 외환 (매입, 매도), 리스, 은행간 거래 (수신, 신용제공, 여신할인), 수출 신용업무 (L/C), 유가증권 (발행, 거래) 여수신 (RMB, 외환), 송금 및 결재 (국내 및 국제), 수출신용 업무 (보증), 보험, 매입, 융자, 신용, 매출자 신용 채권 (발행) 여수신 (RMB, 외환), 리스, 은행간 거래 (수신, 신용제고, 여신), 유가증권 (발행, 거래) 여수신 (RMB, 외환) 여수신 (외환), 송금 및 결재 (국제), 수출신용 업무 (L/C) 2. 부채 - 저원가성 예금 위주 조달 중국 은행들의 자금 조달은 대부분 예금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총 예금이 17조 위안으 로 전체 부채 중 75.7%를 차지하며, 예대율은 71%로 낮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은행의 저축성 예금 비중이 42%에 불과한 반면, 예금 중 저원가성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즉, 저 원가성 예금은 중국 은행들의 양호한 수익성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3. 자본 - 고성장에도 불구, 양호한 수준의 자본비율 지난 수 년간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은행들의 자본 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은행의 1) 총 자본 및 tier-1 자본 규모는 각각 9.3조 위안 및 7.6조 위안으 로 우리나라 은행의 11.8 배 및 7.8배에 달하고, 2) 은행의 tier-1 자본비율 및 BIS 자기 자본비율은 각각 9.9%와 12.2%로 양호하다. 예금 vs 저축성 예금 vs 예대율 추이 (조 위안) (%) 12 저원가성예금위주구조및 78 1 낮은 예대율이 특징 76 74 8 72 6 7 68 4 66 2 64 62 6 23 25 27 29 211 213 총예금 (좌측) 저축성 예금 (좌측) 예대율 (우측) 중국 은행의 자본비율 추이 (십억 위안) 211 212 213 기본자본 5,336.7 6,434. 7,879.3 BIS CAR 12.7 13.3 12.2 Tier 1 비율 1.2 1.6 9.9 자료: CBRC 자본비율 - 한국과의 비교 한국 (십억원) 중국 (십억 위안) Tier1 자본 138. 7,579.3 CAR 규모 171.3 9,285.6 Tier1 비율 (%) 11.8 9.9 BIS CAR (%) 14.3 12.2 참고: 13년 기준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CBRC 자료: 중국인민은행 24
4. 자산건전성 - 적극적 자산 매각으로 지표 안정화 중국 은행에 있어서 가장 큰 우려 요인인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난 수 년간의 적극적인 부 실자산 정리를 통해 안정화되었다. 7년 당시 6.1%까지 상승했던 상업은행 NPL비율은 13년 현재 1.%까지 하락했으며, 커버리지비율은 282.7%까지 상승하며 잠재 부실에 대 해 완충 능력을 개선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5대 시중은행의 credit cost는 같은 기간.46%에서.27%까지 안정화되었다. 부문별로는 1) 농림수산업과 도소매업의 NPL 비율 이 2%를 상회하는 가운데, 2) 제조업이 1.79%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3) 건설 및 부동 산관련 대출은.5%를 하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 5대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 (십억 위안) 27 28 29 21 211 212 213 고정 219 264 211 162 173 218 254 회수의문 463 242 232 25 188 212 257 추정손실 588 58 63 66 67 63 81 고정이하여신 1,27 564 57 434 428 493 592 NPL ratio (%) 6.1 2.4 1.6 1.1 1. 1. 1. Coverage ratio 41.4 116.6 153.2 217.7 278.1 295.5 282.7 자료: CBRC 자산건전성 비교 vs 한국 (%) 한국 중국 NPL ratio 1.7 1. Coverage ratio 117.2 282.7 Credit cost.23.27 참고: 13년 기준 자료: 삼성증권 중국 상업은행의 산업별 NPL 분포 현황 (십억 위안) 잔액 NPL ratio 농업, 임업, 어업 26.4 2.27 제조업 215. 1.79 건설업 12.9.5 도/소매업 17. 2.16 호텔/요식업 7.9 1.27 부동산업 21.4.48 가계 64..53 신용카드 25.9 1.28 자동차 2.5 2.4 모기지 22.6.26 기타 13..93 참고: 13년 기준 자료: CBRC 5. NIM - 점진적 하향 안정화 예상 한국 은행의 산업별 NPL분포 현황 (%) NPL ratio 농업, 임업, 어업.99 제조업 2.78 건설업 6.67 도/소매업.82 숙박 및 음식점업.41 부동산업 2.19 가계.46 모기지.44 기타.49 참고: 하나은행 13년 기준 자료: 하나은행 중국 정부가 은행에 적정한 마진을 보장해 주는 전략을 취함에 따라 중국 은행들의 NIM 은 타국가대비 높다. 1) 중국 5대 은행의 NIM은 평균 3.2%로 우리나라 4대 은행의 2.1% 대비 월등히 높고 (신용카드 제외 기준) 2) 적정 비교를 위해 총자산에서 이자이익이 차지 하는 비중을 비교해도 중국은 2.4%로 우리나라의 2.%대비 높게 나타난다. 다만, 중국 은행의 NIM은 점진적 하향 안정화가 진행될 것이다. 1) 과거 손실 보전을 위 한 적정 마진 보전 정책보다는 자금의 효율적인 재분배를 위한 금리 자유화가 심화될 것이 고, 2) 이 과정에서 은행 저원가성 수신의 유출과 3) 은행 조달 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 이기 때문이다. 6. 이익 - 높은 ROE 및 ROA 중국의 은행들은 우량한 자본에도 불구, 매우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ROA 와 ROE는 13년 기준 1.2%와 18.5%로 한국의.2%와 2.7% (14년 기준)에 비해 높다. 다만, 이익이 이자이익으로 편중되어 있는 만큼, NIM의 구조적 하락 시, 이익 다변화 성공 여부에 따라 은행별 수익성 격차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 25
NIM 및 이자이익 비중 (한국 vs 중국) (%) NIM 이자이익/총자산 ICBC 3.2 2.3 농업은행 3.6 2.6 CCB 3.31 2.5 BOC 2.65 2. 상업은행 3.26 2.5 KB 2.47 2.3 신한 2.48 2.2 하나 1.8 1.5 우리 1.93 1.8 IBK 2.25 2. 참고: 13년 기준 자료: 각 사 세전이익, ROA, ROE 추이 (십억 위안) 세전이익 ROA (%) ROE (%) 7년 558.9 16.7 8년 729 1. 17.1 9년 836.9 16.2 1년 1,124 1. 17.5 11년 1,565 1.2 19.2 12냔 1,889 1.2 19. 13년 2,181 1.2 18.5 자료: CBRC 7. 배당 - 정부 소유 하에서 고배당 실시 은행 수익성 비교 (한국 vs 중국) (%) 한국 은행 중국 은행 ROA.2 1.2 ROE 2.7 18.5 이자이익 비중 58.6 69.1 참고: 13년 기준 자료: 금융정보통계시스템, CBRC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도 불구, 중국의 은행주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매우 높다. 213년 기준 중국 5대 은행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평균 33.9%와 6.5%로 우 리나라의 14.%와 1.3%대비 월등히 높다. 이처럼 높은 배당이 용인되는 원인 중 하나는 대부분의 대형 상장 은행들의 대주주가 정부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 배당 비교 (한국 vs 중국) (%) 한국* 중국* 배당성향 14. 33.9 배당수익률 1.3 6.5 정부 지분율 31. 7.2 외인 지분율 57.6 23.6 참고: * 5대 은행 기준 (KB, 신한, 하나, 우리, 기업은행 / ICBC, 농업은행, CCB, BOC, 상업은행) 13년 기준 자료: 각 사 26
2. 중국은행 산업의 경쟁 구도 중국 은행 산업의 경쟁은 크게 1) 합자 민간은행의 내수 시장 약진과 2) 4대 은행의 해외 시장 비중 증대로 분할해서 볼 수 있다. 1) 내수 시장: 중국 내수 시장은 합자은행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은행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 소유의 중국 4대 은행의 대출 및 예금 성장률은 지난 6년간 연평균 각각 13.6%, 18.%에 머물며 대출 및 예금 시장의 점유율이 6.8%p 및 8.6%p 하락하였 다. 반면, 합자은행의 대출 및 예금 성장률은 같은 기간 연평균 21.4%와 2.7%로 시장점 유율이 상승을 경험하였다. 합자 은행이 소매 금융 시장에서 약진을 보이는 이유는 합자은행이 중국 개인 고객의 니즈 에 보다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 중국 개인 고객들의 니 즈는 1급 도시의 경제력을 보유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단순 예대 업무에서 다양한 금융상 품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2) 4대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가계보다 기업 에 치중되어 있고 소매 금융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3) 합 자은행들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필두로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맥킨지 (McKinsey)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 조사 대상 중 44%가 지난 12개월 간 합자 은행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응답한 반면, 4대 시중은행은 42%에 머물렀 고, 2) 합자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두고 있는 고객 비중도 7년 당시 6%에서 14년 16% 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다. 대출성장률 비교 예금 증가율 비교 중국 4대 은행 대출 및 예금시장 점유율 추이 (%, y-y) 22 2 18 16 합자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성장 시현 (%, y-y) 3 25 2 15 합자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예금성장 시현 (%) 55 5 45 4대 은행의 시장점유율 하락 지속 51.6 51.3 5.1 48.1 46.9 45.3 43. 46.2 14 12 1 21 211 212 213 4대은행 전체 대출 합자은행 1 5 21 211 212 213 4대은행 전체 예금 합자은행 4 35 3 43.1 43.7 42.4 41.8 4.6 39.4 27 28 29 21 211 212 213 대출 예금 자료: PBoC, 각 사 자료: PBoC, 각 사 자료: PBoC, 각 사 은행 유형별 신규 고객 유치 비율 다른 성급 도시간 제품 침투율 차이 축소 주거래 은행으로서의 4대 은행의 비중 축소 (%) 5 45 4 35 3 25 2 15 1 5 주식제 상업은행 4대 은행 점포 망의 열위에도 불구, 주식제 상업은행의 높은 고객 유치 비율 우편 저금국 외국계 은행 도시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저축은행 신용카드 모기지 Mutual funds 생명보험 211년 213년 81 89 71 74 55 86 33 61 44 16 4 14 6 17 15 27 15 7 34 5 7 13 1성급 2성급 3성급 5 18 24 34 2 22 19 17 (%) 1 9 8 7 6 5 4 3 2 1 1 2 4 6 1 14 1 16 7 79 78 73 27 211 214 4대은행 도시상업은행 주식제상업은행 기타 참고: 13년 기준 자료: McKinsey Asia PFS survey (211, 214) 자료: McKinsey Asia PFS survey (211, 214) 자료: McKinsey Asia PFS survey (211, 214) 27
2) 해외 시장: 반면, 4대 은행은 해외 시장 및 기업 부문에 보다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1) 중화권 인구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각 국에 산재해 있고, 2) 중국 정부의 일대일 로 ( 一 大 一 路 ) 전략 등으로 수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3) 중국 위 안화의 결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 국가도 증가, 해외 진출 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BOC는 이미 41개국 에 진출, 해외 자산 및 이익 비중이 27.7%와 19.4%에 육박하고 있고, ICBC의 13년 해외 자산 증가율은 29.5%에 달한다. 또한, 전세계 각 국에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에도 BOC, ICBC, 교통은행의 3파전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사업 비중 추이 (BOC) (십억 위안) 21 211 212 213 해외자산 2,328.3 2,773.7 3,123.2 3,846.2 비중 (%) 22.3 23.4 24.6 27.7 해외이익 28.3 36. 34.9 41.2 비중 (%) 19.9 21.3 18.6 19.4 자료: Bloomberg 해외 사업 비중 추이(ICBC) (십억 위안) 21 211 212 213 해외자산 588.8 926.7 1,234.4 1,599.4 비중 (%) 4.4 6. 7. 8.5 해외이익 8.8 1.2 12. 16.6 비중 (%) 4.1 3.8 3.9 4.9 자료: Bloomberg 해외 사업 비중 추이 (CCB) (십억 위안) 21 211 212 213 해외자산 272.8 443.2 519. 731.9 비중 (%) 2.5 3.6 3.7 4.8 해외이익 3.2.3 3.2 3.9 비중 (%) 1.8.1 1.3 1.4 자료: Bloomberg 국가별 위안화 청산은행 국가 은행 국가 은행 싱가포르 ICBC 영국 CCB 홍콩 BOC 독일 BOC 마카오 BOC 한국 교통은행 대만 BOC 자료: 삼성증권 정리 28
3. 주요 은행 개요 Bank of China (BOC / 중국은행) 1) 설립 및 주요 연혁: 195년 청나라 정부가 베이징에 세운 대청호부은행이 시초이다. 1912년 중국은행으로 개명된 이후 1949년까지 국민당 하에서 중앙은행 역할을 맡으며 중화민국의 화폐 발권, 외환 거래, 수출입금융을 전담하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 립되며 국영은행으로 전환, 국가 외환거래 전문은행이 되었으며, 1994년에 이르러서야 국 유상업은행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6년 중국 상업은행 최초로 홍콩과 중국 본토인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되었다. 2) 주요 주주: 현재 중국투자공사의 자회사인 회금공사가 최대 주주로 67.7%를 보유한 국 유 은행이다. 이어서 전략적 투자자인 RBS China (Royal Bank of Scotland China)가 8.3% 를, 사회기금 이사회가 4.5% 등을 보유 중이다. 3) 최고 경영진: BOC의 주요 경영진은 은행 산업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인물들로 이 뤄져 있다. 회장은 83년부터 중국건설은행에서 16년간 근무한 이후, Cinda AMC 회장, CITIC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부회장 또한 9년도 입행한 인물이다. 4) 기업 규모: 13년 말 기준으로 총 13.8조 위안의 자산 및.9조 위안의 자본을 보유 중이 다. 이익은 1,569억 위안을 기록, 중국 은행 중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조 위안으로 중국 은행 중 3위이다. 9년 기준으로 총 1,961개의 지점과 262,566명의 직원 을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해외 영업에 특화되어 총 973개의 해외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5) 대출 포트폴리오: 소매금융보다는 기업금융, 외환업무 등에 특화되어 있는 은행으로 가 계대출 비중은 28.5%에 불과하다 (기업대출 비중 71.5%). 한편, 해외 부문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해외 자산 및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7.7%와 19.4%로 중국 은행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3년 기준). 주요 연혁 지분 구조 대출 구조 연도 195년 내용 대청호부은행으로 출발 1912년 중국은행으로 개명, 국민당 정부하에서 중앙은행 역할 1949년 국영은행으로 전환 1994년 국유상업은행으로 지정 26년 홍콩, 상하이 증권거래소 동시상장 자료: 삼성증권 정리 스위스은행: 1.8% SSF: 4.5% Asia Financial Holding: 기타: 13.3% 가계대출 28.5 % 기업대출 71.5 % RBS China: 8.3% 회금공사 : 67.5%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손익계산서 (십억 위안) 211 212 213 이자수익 413.4 56.9 519.5 순이자이익 228.3 257.3 284.1 수수료수익 7. 75.2 88.6 대손충당금 19.4 19.4 22.9 영업이익 163.6 184. 29.8 순이익 124.3 139.7 156.9 자료: Bloomberg 대차대조표 (십억 위안) 211 212 213 대출채권(순) 6,23.1 6,71. 7,439.7 총자산 11,829.8 12,68.6 13,874.3 예수금 8,818. 9,174. 9,941.3 부채 11,72.7 11,819.1 12,912.8 자본 757.1 861.5 961.5 자료: Bloomberg 주요지표 (위안, %) 시가 총액 (십억)* 1,151.9 주가* 4.1 EPS (215E).6 BPS (215E) 4.2 P/E (215E) 6.5 P/B (215E) 1. ROE (215E) 16.2 ROA (215E) 1.1 NIM (213) 2.6 NPL (213).9 배당성향 (213) 34.9 배당수익률 (213) 7. 참고: * 2월 25일 기준 자료: Bloomberg 29
Industrial Commercial Bank of China (ICBC / 중국공상은행) 1) 설립 및 주요 연혁: 1984년 중국인민은행의 상업기능을 분리하여 설립된 4대 국영상업 은행이며,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을 영위한다. 특히, M&A를 통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데, 1) 7년 남아공 최대 은행인 스탠다드은행 (아프리가 19개국 지점 보유)과 2) 9년 태국 ACL은행을 인수하였고, 3) 21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진출하였다. 6년 1월 홍콩 및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2) 주요 주주: 회금공사가 최대 주주로 35.3%를, 중국 재정부가 2대주주로 35.1%를 보유 한 국유 은행이다. 3) 최고 경영진: ICBC의 주요 경영진은 내부 인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은 85년부 터 줄곧 ICBC에서 근무한 인물이며, 대부분의 최고 경영진들 또한 8년대 중반부터 9년 대 초반 사이 입행하여 경력을 쌓아온 인물들이다. 4) 기업 규모: 13년 말 기준으로 자산 18.9조 위안, 자본 1.2조 위안, 이익 2,629억 위안, 시가총액 1.6조 위안으로 모두 세계 최대 수준이다. 그 결과, 13년 Forbes (포브스)가 공 개한 글로벌 2대 기업 중 중국기업 최초로 1등에 선정되었다. 9년 기준으로 총 16,여 개의 지점과 39,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36,1만 기업고객 및 21,6만의 개인 고객 (중국 도시가구의 3/5)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8개국, 2개의 지점을 보유, 중국은행 중 두 번째로 큰 해외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5) 대출 포트폴리오: 소매금융보다는 기업금융에 특화되어 있는 은행으로 가계대출 비중은 27.9%에 불과하다 (기업대출 비중 72.1%). 또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해 외 자산 및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 현재 8.5%와 4.9%를 기록하고 있다 (13년 기준). 주요 연혁 지분 구조 대출 구조 연도 1984년 26년 27년 내용 유한회사 설립 홍콩, 상하이 증권 거래소 상장 스탠다드은행(남아공) 인수 ICBC Credit Suisse:.3% Ping An insurance:.3% 기타: 4.2% 가계대출: 27.9 % 29년 ACL은행 (태국) 인수 21년 해외 진출 본격화 자료: 삼성증권 정리 홍콩예탁 결제기관: 회금공사 : 35.4% 기업대출: 72.1% 중국재정부: 35.3%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손익계산서 (십억 위안) 211 212 213 이자수익 589.6 721.5 767.2 순이자이익 362.8 417.9 443.4 수수료수익 19.1 115.9 134.6 대손충당금 31.8 32.6 38.1 영업이익 268.6 34.9 335.4 순이익 28.3 238.5 262.6 자료: Bloomberg 대차대조표 (십억 위안) 211 212 213 대출채권(순) 7,594. 8,583.3 9,681.4 총자산 15,476.9 17,542.2 18,917.8 예수금 12,32.6 13,68.9 14,751.4 부채 14,519. 16,413.8 17,639.3 자본 957.8 1,128.5 1,278.5 자료: Bloomberg 주요지표 (위안, %) 시가 총액 (십억)* 1,637.6 주가* 4.6 EPS (215E).8 BPS (215E) 4.7 P/E (215E) 5.5 P/B (215E) 1. ROE (215E) 18.6 ROA (215E) 1.3 NIM (213) 3. NPL (213).9 배당성향 (213) 35. 배당수익률 (213) 7.3 참고: * 2월 25일 기준 자료: Bloomberg 3
Bank of Communications (BOCOM / 교통은행) 1) 설립 및 주요 연혁: 교통은행은 198년 설립된 중국 5위 규모의 은행이다. 5년 1월 HSBC가 19.9% 지분을 인수한 이후, 다른 대형은행들에 비해 소매 금융에 적극적인 자세 를 보이고 있다. 5년 홍콩거래소 및 7년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2) 주요 주주: 현재 최대주주인 중국 재정부가 26.5%를, HSBC가 18.6%를 보유, 2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발표된 혼합소유제와 관련, 교통은행이 첫 시범대상인 만큼, 향후 주주 구성은 민영은행에 가까워지는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기업 규모: 13년 말 기준으로 총 5.9조 위안의 자산 및 4,21억 위안의 자본을 보유하 고 있으며, 이익은 622억 위안을 기록, 중국 은행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296억 위안에 달한다. 9년 기준으로 총 2,9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영업 거점은 12개를 보유, 4대 국유은행대비 상대적으로 규모는 열위에 있다. 4) 대출 포트폴리오: 가계대출 비중이 23%로 다른 대형은행들에 비해 소매 금융에 특화되 어 있다 (기업대출 비중 77%). 또한, 해외 부문도 적극적이어서, 자산 및 이익 비중이 각 각 8.8%와 4.8%에 달한다. 주요 연혁 지분 구조 대출 구조 연도 내용 198년 설립 25년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26년 홍콩, 상하이 증권거래소 동시상장 자료: 삼성증권 정리 기타: 3.1% 중국 재정부: 26.5% 가계대출: 23. % State Grid Asset management:.9% Capital airport holding: 2.% HSBC: 18.6% 홍콩예탁 결제기관 : 21.9% 기업대출: 77.%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손익계산서 (십억 위안) 211 212 213 이자수익 191.8 24.7 259.4 순이자이익 13.6 12.2 13.8 수수료수익 21.6 24.1 29.4 대손충당금 12.5 14.5 18.4 영업이익 65.2 75.1 79.8 순이익 5.7 58.4 62.3 자료: Bloomberg 대차대조표 (십억 위안) 211 212 213 대출채권(순) 2,55.4 2,879.6 3,193.1 총자산 4,611.2 5,273.4 5,96.9 예수금 3,283.2 3,738. 4,182.5 부채 4,338.4 4,891.9 5,539.5 자본 272.8 381.4 421.5 자료: Bloomberg 주요지표 (위안, %) 시가 총액 (십억)* 429.6 주가* 6.1 EPS (215E).9 BPS (215E) 6.9 P/E (215E) 6.8 P/B (215E).9 ROE (215E) 13.8 ROA (215E) 1. NIM (213) 2.8 NPL (213) 1.1 배당성향 (213) 31. 배당수익률 (213) 6.1 참고: * 2월 25일 기준 자료: Bloomberg 31
보험 - 높은 성장 여력 보유 1. 중국보험 산업의 개요 중국은 사회주의를 표방함에 따라 보험산업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국가였으나, 198년 국 무원의 비준을 거쳐 인민보험공사가 설립되면서부터 보험업무가 재개되었다. 즉, 개혁 개 방이 시작된 이 시점부터 사회보장 시스템이 표면적으로나마 국가에서 민간으로 이양되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것일 뿐, 엄밀하게 따져보면 인민보험공사가 중국 정 부를 대신하여 사회보장 기능을 수행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험시장도 경쟁 구도 도입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인민보험공사의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게 되었다. 88년 대내개방과 92년 대외개방이 이 뤄졌으며, 95년 실시된 중국인민공화국 보험법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기 시작 한다. 그 결과 현재 중국에는 총 112개 (8년 기준)의 보험사가 난립하고 있다. 1. 고성장에도 불구, 높은 잠재 성장성 - 낮은 침투율 중국 보험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재 성장 여력은 크다. 중국의 수입보험료는 214년 기준으로 2.조 위안으로 세계 보험 규모로 4위에 해당하며, 2년 1,43.4억 위안과 비교할 때, 연평균 2.8%씩 성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 보험시장의 잠재 성장 여력이 높은 이유는 보험심도가 3.%에 불과하고, 보 험밀도 또한 189.8달러 (213년 기준)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참고 로, 한국, 일본, 홍콩의 보험심도는 각각 11.7%, 11.%, 11.5%로 중국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총 수입보험료 추이 국가별 1인당 보험료 비교 국가별 보험심도 비교 (십억 위안) 2,5 2, 1,5 1, 5 6, 14 5,167 수입 보험료 고성장 지속 5, 12 11. 여전히 중국의 인당 4,47 보험료는 매우 낮은 수준 4, 1 25 27 29 211 213 (달러) 3, 2, 1, 2,735 19 미국 일본 한국 중국 (%) 8 6 4 2 중국의 보험심도는 확연히 낮은 수준 11.7 11.5 3. 일본 한국 홍콩 중국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참고: 13년 기준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2. 생명보험 - 보장성보다 저축성 상품 주류 참고: 11년 기준 자료: Global insurance outlook (213) 중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현재 장기 보장성 보험보다는 저축성 보험상품이 주류를 이루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1) 예금 금리의 매력도 저하, 2)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정성 하 락과 더불어 3) 212년 하반기부터 이뤄진 CIRC의 보험회사 자산운용 규제 완화가 저축 성 상품의 매력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12년 말 기준 중국 보험산업 운용자산에서 은행 예금 비중은 34.2%에 이르렀으며, 투자수익률은 3.4%로 매우 낮았다. 이를 보완하 기 위해 CIRC는 채권, 지분, 부동산, 금융상품 등 보험자금 투자규제를 완화하였고, 보험 자산운용회사의 자산관리업무를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32
3. 손해보험 - 자동차 보험이 성장 요인 손해보험 시장은 자동차 보험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 수입보험료 기준 자동차 보험의 비중은 72.8%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2) 가계 소득 증가로 인해 중국 자동차 판매 량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또한 13년 기준 3,85억 위안 으로 전년대비 17.4%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자동차 보험은 이미 오프라인 채널 대신 텔레마케팅,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이 빠르게 비중을 늘 려가고 있는 단계에 와 있다. 향후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를 감안할 때, 손해보험 시장의 성장성은 높다. 인구 고령화 과 정에서 실손 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즉, 건강보험부 터 화재, 배상책임, 장기손해, 신용보장 등으로 보험 수요가 넓어지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 총 생보 수입보험료 추이 총 손보 수입보험료 추이 손해보험 수입보험료 Break-down (십억 위안) 1,2 1, 8 6 4 생보 성장성은 최근 상대적으로 둔화 (십억 위안) 7 6 5 4 3 2 반면, 손보 성장세는 자동차 보금과 더불어 빠르게 유지 신용: 2.4% 책임: 3.3% 농업: 4.7% 기업재산: 5.8% 2 26 28 21 212 1 25 27 29 211 213 자동차: 72.8%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참고: 1H14 기준 자료: CEIC 4. 투자수익률 -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개선 여력 충분 보험사들의 투자수익률은 여전히 낮다. 4대 보험사들을 기준으로 투자수익률은 13년 기준 5.%로 중국 은행간 Repo 금리 (1년) 5.2%를 감안해도 낮은 수준이다. 이는 중국 보험 사들의 운용자산이 대부분 예금과 국채 등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중국 정부는 투자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주식 시 장을 비롯한 직접 금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향후 투자수익률 개선의 여지는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중국인수보험) (%) 자산 비중 금리부자산 9.1 예금 34.8 채권 48.1 자산운용사 상품 3. 기타 4.3 주식투자 7.6 보통주 3. 펀드 2.3 기타 2.3 투자부동산.1 현금 및 현금등가물 2.3 총계 1. 참고: 14년 상반기말 기준 자료: 중국인수보험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평안보험그룹) (십억 위안) 금액 비중 (%) 현금 및 예치금 43 11.6 중앙은행 예치금 285 8.2 채권 1,561 44.8 주식 194 5.6 파생상품 5.1 대출채권 1,37 29.8 합계 3,485 1. 참고: 14년 상반기말 기준 자료: 평안보험그룹 보험사별 투자수익률 비교 (%) 5.4 5.3 5.2 5.1 5. 4.9 4.8 4.7 4.6 4.5 참고: 13년 기준 자료: 각 사 대부분 은행간 Repo금리보다도 낮은 투자수익률 은행간 Repo 5.2% 평안손보 PICC 평안생명 중국 인수보험 33
5. 합산비율 및 손해율 -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주목 중국 4대 생명보험사 및 3대 손보사의 평균 합산비율은 각각 99.3%와 97.8%로 나타난다. 특히, 생보사의 경우, 높은 성장성 및 짧은 역사대비 합산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원인은 상 대적으로 높은 저축성 상품 비중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손보사들의 합산비율 은 높은 자동차보험 비중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는 1) 사고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 무가입자 비중이 높고, 2) 정부도 보험사들의 육성을 위해 과도한 마진 희생을 요구하고 있지 않으며, 3) 9년 중국 정부가 단행한 임의 자동차보험 관련 조치 등으로 동 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4대 생보사 합산비율 비교 3대 손보사 합산비율 및 손해율 비교 임의자동차보험 관련 조치 (29년) (%) 평균 99.3% 14 12.4 12 11. 1 98. 98 95.9 96 94 92 중국인수 신화생명 중국태평양 평안생명 내용 (%) 99.5 97.3 96.7 최대 대리점 수수료율 15%로 제한 1 성별 보험금 지급 관련 DB 구축 9 8 7 차량수리 내역서 발급으로 보험사기 가능성 제거 자료: 보험연구원 6 5 4 3 66. 6.4 66.2 2 1 중국태평양 평안손보 PICC 손해율 사업비율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34
2. 중국 보험산업의 경쟁 구도 중국 보험 산업의 경쟁 구도는 1) 압도적인 국유 보험사의 시장점유율과 2) 민영 보험사 인 평안보험그룹의 약진, 그리고 3) 1급 도시 중심으로 외자계 보험사의 시장점유율 증대 로 요약 가능하다. 1) 생명보험: 중국 생명보험 시장에서는 3대 보험사가 전체 중국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수생명, 평안생명, 태평양생명이 각각 33%, 14%, 8%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 다. 반면, 외자계 생명보험사는 25개로 전체의 4%를 차지하지만,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 점유율은 5% 이하에 그치고 있다. 다만, 대부분 외자계 생보사들이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1급 도시에서의 시장점유율은 베이징 14.3%, 상하이 15.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한편, 최근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보험사들의 인수를 통해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수익 증대에 노력하고 있는데, 실제로 북경은행이 ING Capital Life를, 교통은행은 중보강련생명보험사를 인수했다. 생명보험업 시장점유율 생명보험회사 유형별 시장점유율 변화추이 방카슈랑스 성장 추이 기타: 37% 중국인수: 33% (%) 1 9 8 7 6 2.6 8.9 8. 5.2 3.9 5.6 5.9 4.9 5.6 4.8 5.8 (%) 6 5 4 생보의 방카슈랑스 시장 성장세 뚜렷 37.3 5. 5 4 3 2 3 2 25.4 22. 28.5... 신화보험: 33% 태평양보험: 8% 평안보험: 14% 1 24 26 28 21 212 214 중국계 외자계 1 3.1 21 23 25 27 29 214 참고: 13년 기준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각 사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자료: 미국생명보험마케팅연구협회, Finaccord 2) 손해보험: 한편, 생명보험 시장과 마찬가지로, 외자계 손해보험사의 수는 2개로 전체의 36%를 차지하지만, 시장점유율은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대부분 외자계 보험사의 영업활동은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1급 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위의 지역에서의 시장점 유율은 베이징 및 상하이가 각각 3.9%와 7.8%에 이르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다. 손해보험업 시장점유율 손해보험회사 유형별 시장점유율 변화추이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및 증가율 기타: 32.3% China Pacific: 12.3% China Continental: 3.% PICC: 33.5% Ping An: 18.9% (%) 1.2 1.3 1.2 1.2 1.2 1. 1.1 1.1 1.2 1.3 2.2 1 9 8 7 6 5 4 3 2 1 24 26 27 21 212 214 중국계 외자계 (십억 위안) (%) 45 45 4 4 35 35 3 3 25 25 2 2 15 15 1 1 5 5 28 29 21 211 212 수입보험료 (좌측) 증가율 (우측) 참고: 13년 기준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각 사 자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CIRC) 자료: 중국국가통계국 35
3. 주요 보험사 개요 China Life (중국인수생명보험) 1) 설립 및 주요 연혁: 1949년 공산화 이후, 유일한 보험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가 모태이다. 99년 손보, 생보 겸영 금지 규정 신설로, 중국인민보험공사는 생보, 손보, 재보, 해외법인 의 네 개사로 분할되었으며, 이 중 생보를 담당하기 시작한 것이 중국인수생명보험이다. 이후 동사는 3년, 중국 홍콩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를 통해 상장되었으며 중국 증시에는 7년에 상장되었다. 2) 주요 주주: 현재 중국인수생명보험그룹이 최대 주주로 68.4%를 보유, 사실상 국유 보험 사라 할 수 있다. 3) 최고 경영진: 중국인수생명보험의 주요 경영진은 생명보험업계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 온 인물들이다. 회장을 비롯 사장 및 부사장 모두 3년 이상 생명보험업계에서 근무한 이 력을 갖고 있다. 4) 기업 규모: 13년 말 기준으로 총 2.조 위안의 자산 및 2,225억 위안의 자본을 보유하 고 있으며, 이익은 248억 위안을 기록, 중국 생보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9,876억 위안에 달한다. 총 12,8개의 점포와 87,개의 판매 거점 (은행, 우체국 등 의 내부에 위치)을 보유하고 있고, 67,명의 직원과 65,명의 전속 설계사를 거느 리고 있으며, 총 1억 개의 장기보험 및 1.5억 개의 단기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5) 주요 영업 분야: 동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생명보험업을 영위할 수 있는 라 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연금상품, 생명보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한다. 주요 연혁 연혁 내용 1949년 중국인민보험공사 모태 손해보험, 생명보험 겸영 금지로 1999년 생명보험 담당 중국인수생명보험 설립 23년 홍콩,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27년 중국 증권거래소 상장 지분 구조 기타: 29.5% Revenue break-down 단기: 5.2% 의료:.7% 단체:.6% 자료: 삼성증권 정리 JPMorgan: 2.1% 중국생명보험그룹: 68.4% 개인: 93.4%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참고: 13년 기준 자료: Bloomberg 손익계산서 (십억위안) 211 212 213 보험손익 318.3 322.1 324.8 개인보험 32. 35.7 33.4 단기보험 15.9 15.9 17. 고액의료.. 2.4 단체보험.4.5 2.1 투자손익 6.7 73.2 82.8 기타영업수익 (8.6) (23.9) 9.8 영업이익 19.2 1.5 3.4 영업외이익... 법인세 2. (.3) 4.4 순이익 18.3 11.1 24.8 자료: Bloomberg 대차대조표 (십억위안) 211 212 213 총자산 1,584 1,899 1,973 운용자산 1,433 1,715 1,821 현금 및 예치금 56 69 21 유가증권 1,372 1,635 1,71 주식 182 165 155 채권 1,19 1,47 1,546 기타 대출채권 61 8 119 부동산 1 비운용자산 52 61 69 기타 43 53 61 총부채 1,391 1,676 1,75 총자본 193 223 223 자료: Bloomberg 주요지표 (위안, %) 시가 총액 (십억)* 987.6 주가* 37.9 EPS (215E) 1.4 BPS (215E) 1.8 P/E (215E) 26.4 P/B (215E) 3.5 ROE (215E) 13.5 ROA (215E) 1.7 보험금지급률 (213) 12.4 투자수익률 (213) 4.8 배당성향 (213) 34.2 배당수익률 (213) 1.6 참고: * 2월 25일 기준 자료: Bloomberg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