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Similar documents
2 브렉시트 후폭풍 국익과 국익의 싸움 각자 살길 찾자 돈 푸는 중앙은행들 30개국 총재 공조 외쳤지만 글로벌 경제 충격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 영국 의 유럽연 합 ( E U ) 탈 퇴인 브렉시트 (Brexit) 라는 초대형 악재에 글로벌 중앙은행들 이 비상 대응에 나섰

2 24조 몸집 불린 삼성전자 원톱 현대차는 한전에 2위 내줘 시총 30위 종목 판도 변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종 목 기업들의 순위 변동이 활발했 부동의 시가총 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대장주 자리를 수성했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떨어졌

2 6년째 박스권 갇힌 코스피 美 금리인상 등 대외악재 발목 더위 먹은 증시 전문가 진단 브렉시트 고용지표 속도조절 영향 국내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0.98%(19.32 포인트) 떨어진 을 기록했다.

2 벌기보다 잃지 않기 위기 속에도 투자 기회는 온다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초저금리 시대 부자만들기 강방천 이제는 잠재된 자원을 이끌어 내는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입니다. 이에 걸맞은 자신만의 투자 기업을 발굴해야 할 때입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2 과장급 생산직까지 인력 감축 본격화 조선 빅3 잔인한 봄 조선업계 인력 구조조정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조선업 계가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 생산직 가운 데 기장(과장급) 이상이 포함되고, 인위적 인력 구 조조정으로 급선회하는 등 조선업계 인력 구

2 권오규 전 부총리, 美 스타우드캐피털 자회사 발벡코리아 대표에 인생 3막 온고지신 리더십 통할까 2008년 관료생활 마무리 후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IB 사모펀드 정통 정부 정책 시장 적용에 주목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66 사진)이 외국계 금융회사

2 롯데그룹 어디로 불발로 그친 장남 쿠데타 더 힘받는 신동빈의 원 롯데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의 분 쟁 양상이 극단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재계에서는 벌써부터 15년 전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 을 보는 것 같다며 차남인 신동 빈 회장으로 정리되는 듯했던 롯데그룹

2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이노션 상장 정성이 현대차 승계 돕는다 그룹 맏딸 지분 40% 최대주주 동생 정의선 부회장 10% 보유 상장땐 시총 1조7000억 전망 지분 가치 1700억 실탄 마련 승계 핵 모비스 매입 나설 듯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2 돈 급한 효성오너가, 또 주식담보대출 사위 덕본 윤영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조석래 회장 조현준 사장 등 보유주식 80% 평가액 6300억 지난달 효성ITX 230여만주 등 이틀에 걸쳐 추가 담보계약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경영권 안정화 지분 매입나선 듯

2 지분 매각 없다 입장 바꾼 셀트리온 서정진, 왜? 무림 3세경영 본격화 이사회 입성한 이도균 <무림페이퍼 전무>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도균< P&P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이도균 전무가 사진> 무림페이퍼 전무가 무림페이퍼 등 주 지분 12.31%를 보유하

2 황귀남 손 들어준 법원 신일산업 적대적 M&A? 지난해 말 동시 주총 관련 사측 독자적 개최 효력 없다 판결 현 경영진에 직무정지 3월 주총서 김영 이사 재선임 여부 변수 포미닛도 증시 데뷔? 큐브엔터, 스팩 합병 통해 코스닥 입성 재도전 합병기일 내달 30일 예정

2 동부 장남 김남호, 화재 지분 늘린 까닭은 <동부팜한농 부장> 누나에게 동부화재 주식 45만주 빌려 지분 15.06% 확보 제조업부문의 위기로부터 끊어내려는 동 부그룹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 동부그룹 지분구조는 동부CNI를 정점 으로 하는 제조업과 동부화재를 정점으로

2 정몽준 급했나? 현대重 팔 건 다 판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올해 누적적자 3조 사상최대 계열사 유가증권 대규모 처분 한전기술 블록딜 매각 1000억 마련 鄭 전의원 진두지휘 관측 3조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현 대중공업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지분에 이어

2 미래 내다보는 이재용 스타트업 타깃 대수혈 나선다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M&A 광폭 행보 내부가 변해야 산다 삼성이 적극적인 인수 합병(M&A)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 과거 내부 역량만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면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과감 한 투자

2 김준기 동부화재로 헤쳐모여 <동부그룹 회장> 캐피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부화재 종합금융그룹으로 체제전환 속도 붙어 아들 남호씨 지분 14%등 21% 보유 지배력 탄탄 주식담보 해지가 관건 재계 몇 안 되는 1세대 오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금융 계열사 중심의 그

2 주가 상승 이 마냥 반갑지 않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폭이 무섭 특히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대표가 벤처기업 CEO 출신 최초로 대규모기업집 단 총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 고 있 그러나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 우 계열사 간

2 박삼구 회장 6년만에 그룹 재건 채권단 넘고 이젠 돈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 재인수 임박 최종가 7228억 확정 오늘 통보 희망가와 181억差 불과 수용할듯 30일까지 우선매수권 여부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 백척간두에 놓인 김준기 동부 회장 채권단, 530억 출자전환 6000억 신규자금 정상화 카드로 동부제철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 추진 경영권 상실 위기 그룹측 부실 평가 뻥튀기 반발 내일 채권단 회의서 결정 김준기<사진>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 철의 경영권을 잃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

2 초저금리에 갈 길 잃은 개미 글로벌 유동성 타고 증시로 돌아온 개인투자자들 1분기 순매수 종목 살펴보니 日평균 거래대금 3조1963억 코스피 경기민감주 기대감 기아차 코스닥 핀테크 대장주 다음카카오 코스피 전체의 60% 육박해 예탁금도 19조원대로 급증 2분기 추가

2 협력사와 임금 공유 최태원式 상생 실험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勞社 통큰 합의 각각 10%씩 급여인상분 모아 4천여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최 회장 상생 행복경영 의지 재계 혁신적 CSR사례 주목 SK그룹이 신개념 상생 문화를 개척한 SK하이닉스는 최근 20

2 개인회사 유증 나선 정일선, 속내는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차석용의 1386억 실탄 <LG생활건강 부회장> 지분 100% 보유 현대머티리얼 1주당 5000원 10억 규모 현대비앤지스틸 제철 등 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로 급성장 동반 매출확대 주목 회사측 기존 사업강화

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2 24년만의 뉴 뱅크 카카오 KT 인터파크 1호 타이틀매치 인터넷은행 3사 출사표 우리나라의 사상 첫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 금융위원회가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인터넷 전문 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카카오뱅크 K-뱅크 I-뱅크 3곳의 금융

2 몰랐거나 우겼거나 KB 중징계~경징계~중징계 혼선 이석우의 갈팡질팡 16일 금감원 崔 崔 불통 있었다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시작과 끝도 카톡 검찰 국감 KB 청문회 된 금감원 국감 사이버 검열 과 감청 영장 불응 논 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석우 다 음카카오

2 기회 달라 이통사에 직접 호소나선 이준우 <팬택 사장> 이준우<사진> 팬택 사장이 단상에 올라와 고개를 숙였다. 팬택의 1800여명 직원과 팬 택과 함께 걸어온 수많은 협력업체들을 살리 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팬 택 본사에서 긴급

2 장인수 김인규 품질 강화 새 건배사 <오비맥주 사장> 사퇴는 없다 <하이트진로 사장> 카스 소독약 냄새 논란 비방 멈춰 장인수 품질관리 1200억 투자 김인규 변치않는 맛과 향 광고 전면전 나선 임영록 진실 밝혀 명예회복 금융위 상대 소송 제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2 주식부자 서경배, 이건희 회장도 제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6연속 1조클럽 박성욱의 체질개선 통했다 12조로 국내 주식 보유 1위 등극 올들어 6조 증가 하루 276억꼴 2Q 영업익 1조4000억 작년보다 36% 이 회장은 지분가치 4

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2 금호家 형제 법정공방 형님이 1승 한국 온 나델라 MS CEO 숨가쁜 행보 <박삼구 박찬구 회장> 삼성 LG 등 수뇌부와 회동 아시아나 사내이사 선임 경영권 놓고 진흙탕 싸움 IT외교 무슨 대화 오갈까 법원 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아시아나

2 항공계열사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로 금호家 3세 박세창 경영 처녀비행 금호아시아나 55명 임원 승진 인사 박삼구 회장 장남 13년만에 CEO로 여행대리 사업 부채비율 22% 알짜 경영수업 확대 후계 역량 검증 관측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사 진>

2 정부 고액 인건비 기업에 부담 노동계 임금깎기 꼼수 전운 감도는 노동계 철도노조 전국서 1인 시위 ① 임금체계 개편 10년새 가장 격렬한 춘투 ② 공공부문 노 정 대치 ③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현대重 노조 탈퇴 10년만에 민노총 재가입 추진 ④ 시간선택제 일자리 ⑤

2 김정태 장동현의 동맹 이제 실리로? <하나금융지주 회장> <SK텔레콤 사장> SKT, 하나금융 유증 참여 1800억 규모 지분 2% 확보 하나카드 통합땐 FI로 전락 카드 지분 낮추고 금융 늘려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지주 회장 과 장동현<오른쪽> SK텔레콤 사

2 묻지마식 M&A 비자금 로비 全계열사 연결고리 수사 검찰 부패척결 칼날 포스코 정조준 이번 정권에도 흔들리는 포스코 초대 박태준 회장 YS와 갈등 정준양 前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 민영화에도 불명예 퇴진 반복 재임기간 계열사 40곳 무한 확장 성진지오텍 등 자본잠식

2 제일모직 상장에 미소 머금은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3년전 삼성카드 처분 주식 인수 지분 17% 보유 2대주주 희망공모가 4만5천~5만3천원 3000억원 시세차익 기대 정몽진<사진> KCC 대표이사 회장의 입 가에 미소가 가득하 12월 18일 제일모직(옛

2 CEO들, PT 5분 질의응답 20분 모든 걸 쏟았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시내면세점 심사 현장 철통보안속 진행 취재진 출입도 불가 신세계DF 시작 HDC신라 마무리 투자역량 상생방안 강조 우리가 적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직접찾아 격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2 다시 사고 나면 옷벗을 각오 은행에 최후 통첩한 최수현 박성욱 메모리 비메모리 두토끼 잡는다 <SK하이닉스 사장> 지난해 실적 95% 메모리 편중 새 먹거리 시스템반도체 강화 전문가 속속 영입 사업 가속도 최수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 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2 이석우, 거침없는 카톡 영토 확장 <카카오 대표> 亞 최대갑부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 카카오택시 서비스 사업성 검토 내달부터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 공인인증서 없이 구매 간편결제 뉴스 등 생활플랫폼 본격 구축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을 가입자 로 확보한 카카오

2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이번엔 김준기 중견그룹 수난사 <웅진> <STX> <동양> 벼랑끝 몰린 동부그룹 해체 위기 직면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그리고 김준기 <사진>. 중견그룹 총수 수난기 가 이어 지고 있 2012년 웅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STX 동양그룹을 한순간에

2 지주사 10곳 중 6곳 부채비율 감소 웅진홀딩스 185%P 뚝 상장 지주사 51곳 재무구조 분석 한라 -108%P 유수 -49%P로 뒤이어 증가한 곳도 재무안정성 영향은 없어 지주사 흔들리면 그룹 전체 위기 인식 총자산은 증가 34개사 감소 17개사 국내 상장 지주

2 60년 동업 삼화페인트 경영권 분쟁 2R 김장연 대표, 故 윤석영 대표 부인 박순옥씨 상대 멀쩡한 주유소만 조인다고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무효 1심 판결에 불복 항소 가짜석유 거래 없어지나요 김 대표 작년 200억 BW발행 양측 지분 격차 커져 삼화페인트공업이 경영권

2 명품 1번지 청담동 접수나선 정용진 <신세계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4남 강정석씨 지주사 대표이사 지분율 11.98% 경영승계 완료 ⑤ 현재의 동아쏘시오그룹은 1949년 설립된 동아제약을 주축으로 성장한 제약 전문 기업 집단이 1994년 계열사를 그룹으로 통칭하

경제관련 주요 법률 제,개정의 쟁점 분석.doc

ÀÎ-±³Á¤¿ë.PDF

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기자생활 잔흔들19

<4D F736F F D20B5A5C0CFB8AEC7A5C1F6>

년 2월 27일 제81호 종합Ⅱ CEO가 곧 경쟁력 금융지주들, 리더찾기 총력 하나 신한 수장 선임 마무리 농협, 새 얼굴 찾기 열중 거대금융그룹에 CEO교체바람 이 불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저마 다의 사유로 새 수장( 首 長 )을 이미 찾았거나 뽑기위해

1장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2 종 합 2010년 5월 3일 월요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좌초 위기 투자자 자금조달 놓고 대립 건설사 지급보증 강제 땐 사업 철수 서울도심 최대 역사로 알려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투 자사들의 이견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역

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미디어펜 기고문

년 7월 15일 제90호 종합Ⅱ 낙농 家 구하려다 재고만 쌓이는 우유업계 원유( 原 乳 )연동제 유가( 乳 價 )동결 누굴 위한 제도? 유업계 낙농가 소비자가 상생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원유연동제 와 쿼터제, 유가 동결에 낙농가는 원유 팔아 좋고, 소비자는

근대문화재분과 제4차 회의록(공개)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WM Weekly Contents I. 금융상품 투자전략... 3 II. 금융상품 트렌드... 7 III. 국내 주식 투자전략... 9 IV. Large Cap 추천종목 V. Mid Small Cap 추천종목 VI. Market Window...

歯 조선일보.PDF

<C1DFB1DE2842C7FC292E687770>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 B5BFBEC6BDC3BEC6BBE E687770>

???? 1

년 12월 30일 제78호 종합Ⅱ 역시 라면 大 國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한 사 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악신문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서비스 수출에 있어서도 일본의 해외진출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 주요내용)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에서 日 銀 의 대 규모 금융완화를 통해 물가가 (전년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하였으며, 일본의 소비세 인상 재연기(2017.4월

인 사 청 문 요 청 사 유 서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090626_미디어발전위(민주당).hwp

<C1DFBCD2B1E2BEF720C1A4C3A5B0FAC1A628C7D1B1DB C3D6C1BE20BBF6C0CE2E687770>

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 더욱 확산 1) 제반 지표의 악화 확인 -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율은.4%로 예상치(1.2%)를 하회했고 1월말에는 28년 IMF의 미국경제성장율 전망치가 두달여만에 하향됨.

년 2월 15일~2월 28일 제104호 종합Ⅱ 무인민원발급기, 시간 제약없이 빠르게 라더니 거스름돈 500원 채워지지 않아 무인발급기 중단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면서 기기의 한정된 이용시 간과 일부 발생하는 결함으로 이

1. 제1장.hwp

B7 영종도 웨스턴 그레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SC제일건설 이스 호텔 B8 HBR 프리미엄 서비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HBR Korea 스 C2 크린토피아+코인워 크린토피아/나노텍바이 시/당박사 110 오

<4D F736F F D20C3D6BDC C0CCBDB4202D20BAB9BBE7BABB>

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제3장 21세기 제조업의 특징

Microsoft Word K_01_03.docx

전자업종.hwp

NIPA-Weekly_ICT( ).hwp

Microsoft Word _f

장: 200 세외수입 관: 220 임시적세외수입 항: 223 기타수입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부가세 환급금 및 통장이자 79,440,130원 79, ,440 < 산림축산과 > 497, , ,244 산지전용지 대집행복구공사((주)하나식품)

목 적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2 <제429호> 트렌드 2016년 4월 18일 아시아, 세계 교역의 중심축에 우뚝 서다 80년대 1개뿐이었던 세계 10대 교역국, 4개로 늘어 세계교역 비중 1962년 11.2%에서 2014년 37.8%로 지난 수십 년간 세계

기사스크랩 (160504).hwp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39BFF9C7CFB3AAB1DDC0B65F325BC3D6C1BE315D2E687770>

2 동문마당 제34호 2011년 1월 25일 지난 12월 9일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4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강래 회장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한 자리 라며 2010 명지인 송년의 밤 명지인 자부심 갖고 힘 모으자

2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SSM 놓고 홈플러스-소상인 갈등 기업형슈퍼마켓 기업형 슈퍼마켓(SSM : Super Supermarket) 개점을 놓고 홈플러스 와 지역 소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 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 E687770>

스마일버스 강남07(SA) 서울의료원 강남구 오케이버스 강남08(문의) 신사역 새롬교통 강남10(S) 개포주공7단지 신명운수 강동01(S) 길동신동아아파트 강동구 강동교통 강동02(S) 가래여울 서울의료원후문(기점)-서울의료원정문-강남경찰서 면허시험장-한국무 역센터 삼

Transcription:

제142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민관유착 인사병폐 뿌리 뽑자고 만든 기관이 고객예탁금 사상 최대 MMF 설정액 연중 최고 주식활동계좌 역대 최다 인사혁신처, 퇴직 직원 낙하산 논란 前소청심사 위원 재취업 심사 공직자윤리위, 예외적 승인 결정 업계 전문성도 없는데 의혹 증시, 불만 붙으면 되는데 초저금리 여파 시중자금 증시로 26조1809억 원으로 전일보다 1조9626 억 원이나 늘어났 이는 종전 사상 최대치 24조7030억 원(2015년 7월 20일) 기록을 무려 1조 5000억 원가량 뛰어넘는 수치 고객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 권사에 맡겨놓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으로, 언제든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 주식거래활동계좌수도 연일 사상 최 고치를 기록하고 있 17일 기준 2247 만3849개에 달했는데, 이는 올 초 대비 100만 개 넘게 증가한 것이 대표적 단기성 자금인 MMF의 설정 액도 16일 120조 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 고 기록을 새로 썼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25%로 인하하 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이 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 실 제 고객예탁금이 본격적으로 증가하 기 시작한 것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를 인하한 지난 9일부터 당시 고객 예탁금은 23조6715억 원으로 하루 전보 다 1조604억 원 늘면서 역대 4번째 규 모로 급증했 그러나 이들 자금이 실제 증시로 유 입될지 여부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당분 간 브렉시트 이슈로 국내 증시 변동성 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 시는 브렉시트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 범위 안에 있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 소되지 않았다는 점에 부담을 느낄 것 이라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 정을 받을 것 이라고 내다봤 이에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이슈가 해소될 경우 국내 증시에 안도 랠리 가 펼쳐지면서 현재 대기 중인 자금들이 증시로 본격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 문선영 기자 moon@ 망하고 있 농협중앙회, 로젠택배 인수 추진 테슬라, 韓진출 임박 농협중앙회가 로젠택배 인수를 추 진하면서 2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택배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 21일 투자은행(IB) 및 물류업계에 따 르면 농협중앙회는 2014년 공식 선언 후 업계와 정치권의 반대로 표류 중 이던 택배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합병 (M&A) 시장에 나온 로젠택배 인수를 검토 중이 최근 진행 중이던 로젠택배 본입찰 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 로젠택배는 인수 후보로 나 섰던 3개 업체인 FI(재무적투자자) 스 틱인베스트먼트, 물류업계 세계 1위 독 일의 DHL, 3위 미국 UPS 등이 인수 철 회 의사를 밝히면서 본입찰이 결국 중 단됐 한 업계 전문가는 로젠택배 특성상 대리점 파워가 막강해 외국계 기업 입장에서는 운영 리스크가 클 뿐 아니라, 적정가격 조율이 쉽지 않았을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한 국 진출이 임박했 테슬라는 웹사이 트에 서울에서 근무할 판매고문과 오 더오퍼레이션 선임 스페셜리스트, 매 장 매니저,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 니어 등을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올렸 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코리아 유한회사로 국내 법인 등록을 마쳤으나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정하 지 않았 서울 판매대리점 채용공고 가 올라오면서 연내에 진출할 것이라 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 엘론 머스 크 테슬 라 최고경영자 (CEO)는 지난 4월 한국은 테슬라의 새 저가형 차종 모델3 가 제공될 국가 중 하나 라고 밝혔 한국에서 전기차는 전체 차량 2100만 대 가운데 점유율이 1%도 못 미친 배준호 기자 baejh94@ 브렉시트 등 변동성에 투자 대기 불확실성 해소땐 안도랠리 온다 사상 유례없는 초저금리 여파로 은 행 저축상품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면 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증시로 쏠리고 있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과 단기성 자금인 머니마켓 펀드(MMF) 설정액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 다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 서 투자자들은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 하는 모습이 이에 전문가들은 브렉 시트 우려가 해소된다면 증시로의 추 가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하고 있 2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고객예탁금 잔액은 것 이라고 설명했 농협이 로젠택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TV홈쇼핑 등 대형 화주보다 소 규모 화주와 관계를 맺고 있는 로젠택 배가 농협의 NH홈쇼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 로젠택배 실적도 양호하 시장점유 율이 10%대에 달하며 단가가 높은 개 인 등 소규모 택배에 집중하고 있어 영 업이익률이 경쟁사 대비 2배가량 높 2014년 매출 2636억 원, 영업이익 207 억 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3513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기록했 KGB택배 지분 72.2%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 다만 로젠택배의 매각 가격이 3000 억~4000억 원에 달해 로젠택배 대주주 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PE)와 농협 이 적정한 가격을 협상해야 하는 과제 가 남아 있 하유미 기자 jscs508@ 서울 근무 직원 채용공고 인사병폐를 막아야 하는 인사혁신 처 고위 공무원이 보험협회 고위직에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 인사혁신처는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 관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취지로 국 무총리실 밑에 설치된 정부 조직이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종훈 전 인 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 원은 다음 달 1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부 이사장에 취임할 예정이 화재보험협회는 24일 회원사(10개 손 해보험사) 총회를 열고 감 전 상임위원 박규준 기자 abc84@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 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16개사와 메가 박스, 프라다코리아 등 90개 협력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판매, 영업, 상품기획(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IT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진 이날 행사장 입구가 개장시간 전부터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재용의 혁신 삼성 김부장 사라진다 조직문화 개편 로드맵 이달 공개 5단계 직급체계 3단계로 축소 임직원 호칭 변화 실용 에 초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메스를 가하는 조직문화 개편 로드맵 이 이달 말 발표된 그동안 이 부회장 의 실용주의 가 비주력 사업 계열사 정 리 등 삼성의 사업재편에서 드러났다 면 이번에는 내부 문화에 실용주의 색 이 입혀지게 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달 말 발표 예정인 직급 단순화 수 평적 호칭 선발형 승격 성과형 보 지방아파트, 청약경쟁률 톱20 석권 올해 들어 이름을 바꾼 상장사들의 주가가 평균 8%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 났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 터 20일까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총 6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58개)보다 13.79% 늘었 이들 상장사의 주가는 20일 기준 개명 직전 거래일 대비 평균 8.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 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 21일 부동 산114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청 약 경쟁률 상위 1위부터 20위까지는 모 두 지방 아파트에 돌아갔 최고 경쟁률 의 아파트는 GS건설이 지난 4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자이가 차 지했 18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만 1076명이 청약해 평균 450.4대 1의 경쟁 정경진 기자 jungkj@ 률을 기록했 유혜은 기자 euna@ 고 해도,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 이 낮고, 전문성이 증명된다고 보이는 경우 등이 하지만 영향력 행사 가능 성은 객관적으로 가늠하기 힘들고 전 문성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만큼,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감 전 상임위원이 화재보험협회 업 무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보험업계의 주장이 더구나 화재보험협회 부이사장직은 2014년 4월 신설 초기부터 낙하산 논란 을 빚었 김윤동 초대 부이사장 역시 당시 행정안전부 소청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이었기 때문이 인사 혁신을 해 야 할 인사혁신처 공무원들이 낙하산 구습을 이어가는 셈이 신세계 협력사 채용박람회 상호변경 66개사 주가 8.23% 을 신임 부이사장에 선출하기로 했 퇴직 공직자가 민간 기업에 취업하 기 위해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여부 확인이나 취업 승인 심 사를 받아야 한 공직자윤리위는 5월 퇴직 공직자 취 업 승인 심사를 통해 감 전 상임위원의 화재보험협회 취업을 승인했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가 퇴직 전 5 년간 소속됐던 부서 기관 업무와 밀접 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하는 것 을 3년간 금지하고 있 공직자윤리위는 감 전 상임위원의 퇴직 전 업무와 화재보험협회 간 업무 관련성은 인정했 하지만 취업 승인 의 특별한 사유(시행령 제34조)가 있다 고 판단해 예외적으로 승인해줬 특별한 사유란 업무 관련성이 있다 상 등 4가지 방향을 골자로 한 글로벌 인사혁신 로드맵 을 최종 조율 중이 연공서열형 5단계 직급체계가 직무중 심 3단계로 간소화됨에 따라 임직원 간 호칭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 부 장ㆍ과장 등의 직급 호칭을 없애고, 제 일기획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계열 사처럼 프로 라는 호칭을 쓰거나 영어 이름 을 사용하는 안을 중심으로 선호 도 조사가 진행 중이 삼성은 사업재편이 가시화된 2014년 하반기부터 직급제 개편을 검토해 왔 계열사 및 직무별로 다른 직급제를 정비하는 한편 인적자원 활용도를 높 이고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수문화가 강한 삼성의 인사제도 를 개편한 데는 이 부회장의 실용주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 글로벌 경영진과 두터운 인맥을 갖 추고 있는 이 부회장에게 글로벌 기업 삼성의 조직문화 개편 필요성이 부각 됐다는 후문이 김지영 기자 gutjy@ 자본시장 60년 거목들 김영일 전 증권업협회장 16 마켓&마켓 17~19 하반기 투자 가이드 마켓 히어로 피앤씨테크 21 조양호 회장 2 정주환 부사장 12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 습니(안드로이드 앱)

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 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 일 밝혔 구 부회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헬렌 커티스와 체이스맨해튼은행, LG전자, 삼성물산 등 세계적 글로벌 기업과 은행, 국내 주 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에서 폭 넓은 경영 실무능력을 쌓았 또한 도쿄 법정대 객원연구원과 삼성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경제연구소 임원을 역임하는 등 미시 거시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이론과 실무를 겸 비한 경영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이 올해 초 2020년 매출 2조5000억 원 달 성 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 바 있 는 아워홈은 현재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급식시장 개척 가속화와 혁신적 비즈니 스 모델 창출을 통한 국내 사업의 선진 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 이에 아워홈은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참여 차원에서 구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아워홈이 시장에서 확고한 리 더십을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 구 부회장은 오랫동안 아워홈의 최대 주주(2015년 말 기준 지분율 38.56%)였 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 LG가(家)에서 최초로 여성 임원의 명 찰을 달고 경영 전면에서 10여 년간 활 동했던 구지은 전 부사장이 아워홈의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금녀의 벽 을 깨지 못한 모양새 이장한 회장 지주사 전환 가속 <종근당그룹>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그룹의 지주사인 종근당 홀딩스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종근당바이오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수(현물출자) 청약을 받는 종근당 홀딩스는 종근당바이오 보통주 183만 주를 1주당 3만457원에 공개 매수한 공개 매수에 응한 주주들은 종근당홀 딩스 신주를 배정받는 종근당홀딩스 의 신주 발행가액은 9만8540원으로, 종 근당바이오 보통주 1주당 0.3090826주 가 배정된 이번 공개 매수는 종근당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 해서 종근당그룹은 2013년 11월 투자 부문 담당의 존속회사 종근당홀딩스와 사업회사 담당의 신설회사 종근당으로 인적분할해 순수지주회사로 재편됐 종근당홀딩스는 이장한 회장이 지분 27.2%(121만777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계 2719억 원,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자회사 지분가액 비율 61.4%(1669억원) 를 기록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을 충족,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승인받았 지 주회사 요건을 충족하려면 자산 총계 1000억 원 이상, 총자산 중 자회사 지분 가액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 지주회사 전환을 승인받은 종근당홀 딩스는 오는 2017년 말까지 지주회사 행 위제한 요건을 해소해야 한 지주회사 구 전 부사장은 구 부회장의 여동생이 그러나 지난 3월 아워홈 후계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났 구 전 부사장이 사내이사에서 해임된 반면, 구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아워홈 등기이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 이후 구 전 부사장은 아워홈을 떠나 관계사인 캘 리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 당시 구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는 점에서 경영 일선에서는 한 발짝 물러난 모양새였 기타비상무이 사는 상근하지 않는 이사 가운데 회사 와 특수관계에 있는 등기이사에 해당한 실제로 구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 가 된 이후 어떤 직무도 맡지 않았던 것 으로 알려졌 그러나 구 부회장이 이 번에 사내이사로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이선애 기자 lsa@ 분석된 종근당홀딩스, 바이오 주주 대상 현물출자 청약 보통주 183만주 1주당 3만457원에 공개매수 비상장사 지분 확대 등 행위제한 요건 해소 박차 는 금융 자회사 소유와 공동출자가 금지 돼 있고, 상장 자회사와 비상장 자회사 지 분을 각각 20%, 40% 이상 보유해야 한 현재 종근당홀딩스는 상장 자회사인 종근당바이오 지분을 단 3.66%(19만1373 주) 보유하고 있 이번 공개 매수를 통 해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바이오 지분 율을 최대 32.6%까지 확대할 수 있 종 근당바이오 주주의 10% 공개 매수 참여 시 종근당홀딩스 지분율은 13.3%, 20% 참여 시 22.9%, 30% 참여 시 32.6%까지 높아진 지난 3월 말 기준 종근당바이 오는 이장한 회장(19.6%) 및 특수관계인 이 지분 33.23%를 보유 중이 이번 공개 매수로 종근당바이오 지분 율을 20% 이상 확보한다면 종근당홀딩 스는 CKD창업투자 지분(56.3%) 매각, 비상장사 종근당산업 지분율(13.7%) 확 대 등만 지주회사 행위요건 해소 과제 로 남게 된 앞서 종근당홀딩스는 현물출자 유상 증자 방식을 통해 상장사인 종근당 지분 율을 기존 7.66%에서 20.2%로,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비상장사인 종근당건강 지 분을 16.4%에서 51%로 높인 바 있 한편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장남이 1993년 종근당 부회장직을 맡았고, 부친이 별 세하며 1994년 회장 자리에 올랐 김미정 기자 mjk@ 2년간 1조 쏟아부었는데 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채권단 압력에 곤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진해운 추가 지원이냐, 나머지 계 각 등으로 650억원가량을 받았 열사들이라도 살리느냐. 설상가상으로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지고 있 한진해운 추가 지원에 대한 일제히 강등했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조 회장은 점점 한진해운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강해지는 채권단의 압박으로 그 어떤 B-에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CCC 결론이라도 내야 하는 상황이 로 강등했고, 등급전망은 하향검토 를 채권단은 현재 향후 2년간 운영자금 유지했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 1조2000억원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 평가도 같은날 B-에서 CCC로 한진해운 상되니 추가 출자안을 제출하라 며 조 등급을 내렸 회장을 압박하고 있 한진그룹 대주주 이같은 상황에서 한진해운의 구원투 의 책임에 기반한 수 역할을 해야하 1조 원에 달하는 는 대한항공도 여 유동성 확보를 요 2년간 1조2000억 자금 부족 력이 부족하 대 구하고 있는 셈이 한항공은 지난 1 대주주 책임하에 1조 유동성 분기 당기순손실 조 회장은 이에 한진해운 채권단 추가출자 요구 1749억원을 기록 대해 이미 2014년 하며 흑자전환에 조 회장 추가 지원 없다 맞서 한진해운을 품은 실패했 이는 한 이후 대한항공과 진해운 지분가치 한진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CCC로 줄줄이 강등 조정에 따른 평가 들이 1조 원 넘게 대한항공도 적자 지원여력 없어 손실, 영구채권 평 지원했다 며 한 가손실 등 총 3257 진해운에 대한 추 억원이 영업외 손 가 지원할 여력이 익으로 반영된 결 없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 그렇지만 과 채권단의 압력이 강해지면서 고민이 깊 이에따라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대규 어질 수 밖에 없 모 출자에 따른 배임 가능성에도 불구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 공동관리(자 하고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참여 등으 율협약)를 신청할 당시 마련했던 자구 로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할테니 일부 지 안(4112억원)이 계획대로 이행하고 있지 원을 해달라 며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 만, 1조원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 했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 결국 최근 런던사옥 매각 잔금 322억원, 정부와 채권단의 압박 벼랑 끝에 선 상표권 유동화 잔금 342억원 등 이번 달 한진해운의 상황 대한항공의 부족한 에 확보한 유동성은 약 664억원에 불과 자금 여력 등 3가지 난관에 봉착하며 조 하 또 지난달까지 H라인 해운 잔여 회장은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져 있는 형 하유미 기자 jscs508@ 지분, 벌크선과 일본 도쿄 사옥 일부 매 국이 바로잡습니다 6월20일 14면 공병호의 독서산책 에 소개된 법의 지도 필자 최승채 교수를 최승 필 교수로 바로잡습니 신문 제작과정에서 철저히 확인하지 못한 점, 저자와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

3 잔류땐 안도랠리 탈퇴시 코스피 1900선 붕괴 단기패닉 브리메인 vs 브렉시트 시나리오별 시장 점검 안도 랠리가 이어졌 지난 19~20일 국내외 금융시장을 본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 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원 떨어진 1159.6원에 거래 중이 지난 10일 장중 1159.7원까지 떨어진 이래 7거래일 만에 115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 전날(20일)에는 11.9원 급락한 1160.9원에 마감 했었 같은날(현지시간) 유럽증시와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 하지만 이 같은 흐름과 달리 아직까지 영국의 EU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것 이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 잔류시 원화 1100원, 코스피 2100 탈퇴시 원 화 1200원, 코스피 1900 붕괴 = 영국의 EU 잔류 가 현실화하면 그동안 안전자산을 선호했던 시 장 심리가 되돌려질 것으로 봤 원 달러 환율은 1100원대까지 내릴 것이란 관측이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영국 이 EU 잔류를 선택하면 원 달러 환율은 5월 초중 반 수준인 1100원대까지 떨어질 것 으로 내다봤 국내 증시에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 퇴) 부결은 호재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 트는 2012년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가 해결됐을 때도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며 영국이 EU에 남으면 코스피는 3분기 중 2180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고 예상했 반면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원화가치와 코스 피는 단기 급락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 이 경우 EU 소속 국가의 추가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신흥국 통화 는 평가절하돼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1200 원대까지 떨어질 것 이라고 내다봤 하 교수는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은 경상수지에 도움이 되 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무역 에 타격을 줄 것 이라고 분석했 브렉시트는 증시에도 악재 코스피 지수 1900 선이 단기간에 붕괴될 수 있다고 봤 1900 중후 찬반투표 이틀앞으로 여전한 불확실성 부결 은 호재, 원달러환율 1100원대로 코스피도 3분기중 2180까지 오를수도 가결 땐 신흥국 통화는 평가 절하 달러당 1200원대까지 원화약세 심화 브렉시트 현실화땐 성장률 0.5%P 하락 하반기 기준금리 두차례 인하 전망도 반에서 2000 초반을 맴돌던 박스권이 무너지면서 2000선 회복은 장기간 어려울 것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전망이 더욱이 하반기 중 국내 경제성장이 부진할 가 능성이 높 앞서 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조선 해운 구조조정을 이유로 하반기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 브렉시트가 영국 부동산 가치 급락에 EU 경제 성장률 하락, 글로벌 무역 위축, 국내 경기 침체라 는 도미노를 타고 한국증시를 수렁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 잔류시 국고채 금리 상승, 기준금리는 하반기 인하 타진 = 브렉시트 여부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영국의 EU 탈퇴 투표 가 부결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7%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고채 금리는 최근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브렉시트 부결에 무 게를 두고 있 20일 현재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641%를 기록했었 브렉시트가 부결되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하반기 통화정책은 기존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금통위가 연내에 기 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 인하하거나 동결할 것으 펀드시장은 벌써 영향권 유럽 공모펀드 빠지고 ETF 사모펀드 들어오고 헐값에 사자 스마트 머니 입질 시동 유럽공모펀드 순자산 1조8858억 가운데 연초이후 1747억 빠지며 10% 자금유출 ETF는 잠잠 사모펀드도 276억 유입 고액자산가들 사모ELS 등 투자 움직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커지면 서 최근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에서 막대 한 자금이 빠져나갔 반면, 상장지수펀드(ETF) 와 사모펀드에는 브리메인(Bremain 영국의 EU 잔 류) 가능성에 저가매수를 노린 스마트 머니 가 유 입되고 있 브렉시트 투표 이후 유럽시장 전망에 투심이 쏠리는 셈이 20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집계에 따르면 유럽 펀드(공모)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5.85%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 수익률도 -3.49% 로 수익을 낸 유형이 단 한 개도 없었 한 주 동안 유럽 펀드에서는 201억원이 유출됐 특히 유가가 저점을 찍은 후 회복세를 보인 최근 3 개월간 1440억원 규모 투자금이 차익을 실현하고 떠났 유럽 펀드 중 가장 자금 유출이 컸던 펀드 는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A(주식)로 최근 일주 일간 139억원이 순유출됐 반면 같은 공모펀드지만 ETF에는 돈이 들어 오고 있 미래에셋TIGER유로스탁스50증권 ETF(주식-파생)(합성H) 에는 연초 이후 96억원이 몰렸고, 브렉시트 우려가 커진 최근 1개월, 일주일 사이에도 자금 유출이 일어나지 않았 유럽 주식 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에도 연초 이후 296억원이 들 어왔 장세 변화에 따라 한발 앞서 투자하는 일명 스마 트 머니 는 저점 매수를 눈여겨보는 상황이 익명 을 요구한 증권사 자산운용 담당자는 영국 하원 의원 피살사건이 있기 전에도 현실적으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다고 본 투자자들 위주로 저가 매수세 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며 영국이 EU를 탈퇴하 게 되더라도 실제 탈퇴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베팅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 김창수 KEB하나은행 서압구정 PB센터장은 유 럽이나 국내시장 모두 크게 조정받은 것은 아니어 서 스마트머니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엔 부담이 있다 면서도 최근 고액 자산가들은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 미국 금리 등에 연동한 파생형 사모펀 드나 사모 ELS 등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고 분석 했 불투명한 유럽시장 전망에도 유로스톡스50 지 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은 활발히 설 정 판매되고 있 에프앤자산평가에서 평가하는 공모형 상품을 기준으로 6월 이후에만 이 지수를 기초로 한 ELS(기초지수 중복 포함)가 232개 발행 됐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 은 브렉시트로 저평가된 유럽 내 우량 기업에 선 별 투자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고 말했 정다운 기자 gamja@ 로 보고 있는 중이 증권사 채권딜러는 단기 관 점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반등하겠지만 시장이 안 정을 찾으면 금통위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을 고려해 국고채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 이라고 진단했 반면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안전자산 선호 현 상으로 채권 금리는 하락한 국고채 10년물 금 리는 1.4%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 기 준금리도 인하가 유력해진 일각에서는 금통위 가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 망도 내놓고 있 장기물을 중심으로 저금리 기 조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가 현실화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4~0.5%포인트 하락할 것 이라며 2%대의 성장 률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금통위가 하 반기 두 차례 금리를 내릴 수 있다 고 말했 최재혁 남주현 기자 freshphase@

4 영남권 신공항 오늘 발표 후폭풍 불가피 국내 김치업체, 중국 식품전람회 참가 고품질 김치로 세계인 입맛잡기 佛 용역팀 국토부에 자료 전달 해외 바이어 한국김치 베리 굿 밀양 가덕도 입지 선정 놓고 막판까지 정치권 신경전 한성식품 풍미 대일 야생초 등 발표 후 PK TK 갈등 수습 난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21일 오후 3시에 발표된 입지가 선정되면 그동안 신공항 유치 를 위해 다퉈온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 양 간 갈등 폭발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 을 전망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국토교통부 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 무회의가 열리기 전에 청와대에 입지 선 정 제반 사항을 보고한 것으로 안다 고 전했 앞서 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 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 관계자는 전날 입국해 용역 결 과물을 국토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 국토부는 입지 선정 결과 발표 때 논 한국관 부스서 국산김치 홍보 맛으로 승부 상류층 공략 김치 명인 관람객 맞이 눈길 란이 된 평가기준과 배점 등을 모두 공 개한다는 방침이 정부의 발표를 기다리는 가덕도와 밀 양은 물론, 해당 지역과 이해관계를 같 이 하는 정치권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 해지고 있 서병수 부산시장은 ADPi가 입국한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책임 한 정치 공세로 비행기가 산으로 가는 일 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 고 했 더 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재수(부산 북구 강서 갑) 의원도 고정장애물 평가항목 에 따르면 가덕도가 밀양보다 3.5배 더 높은데 갑자기 고정장애물 평가 항목이 없어졌다 면서 서 시장에 힘을 보탰 반면 정태옥(새누리당 대구 북구 갑)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부산 쪽에 서) 불리하니까 지역감정에 불을 붙이 고 있다 고 서 시장을 비난했 밀양 신공항을 주장하는 남부권신공 항 범 시 도민 추진위원회도 대구상의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균형 발전 과 국익 안보 측면에서 접근성이 뛰어 난 밀양에 활주로 2개의 국가 제2관문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 고 강조했 신공항 발표 후 갈등을 수습하는 것 도 난제 만약 밀양에 신공항이 생기 면 영남권 수요 결집을 위해 대구공항 과 김해공항을 폐쇄한다는 게 대구시의 입장이 적자를 벗기 위한 방안이지 만, 신공항과 기존 공항을 모두 잃게 될 부산의 민심은 폭발할 수밖에 없 반대로 가덕도로 결정돼 대구공항이 존치된다면 공항 폐쇄 후 K2 군사공항 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이 지역을 개 발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은 차질이 불 가피하 민원이 끊이지 않는 항공기 소음 피해 해결도 어려워진 김의중 기자 zerg@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본래 취지와 동떨어져 기존 복지팀 없애고 간판만 바꿔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오른쪽)과 고용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일자리특위 제1차회 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동향 및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 노진환 기자 myfixer@ 與, 정부에 상당한 규모 추경 권고 정부 검토 새누리당 일자리 특위 새누리당은 21일 정부에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 상당한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 편성을 요구했 이에 정부 는 추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재정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 려졌 새누리당 일자리 특별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 다고 특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밝혔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김광림 정책 위의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 일자리 관 련부처,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참가했 추 의원에 따르면 당은 청년실업과 기 업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문제가 심각 한 상황인 만큼, 상당한 규모의 추경 편 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변화와 전망을 살펴보는 작업 의 필요성을 정부에 요구했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 고용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 당은 고용유지 지원금 수준을 중소기업은 휴업수당 3 분의 2에서 4분의 3으로 높이고 대기업 은 2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검토할 것을 제안했 아울러 당은 특별연장 급여제도 가 마련만 된 채 제대로 시행 되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 제대로 시행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검토할 것을 당부 했 또 구의역 스크린 도어로 경각심이 높아진 위험 외주화 문제를 놓고 정부 의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 정부는 산업재해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해 법령개정 추진하고, 원청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확대하는 산업안 전법 개정안을 6월 중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윤필호 기자 beetlebum@ 박근혜 정부가 수년간 준비하고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읍면동 복 지허브화 사업이 본래 취지와 동떨어져 추진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란 읍면동 에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 을 꾸려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사건 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복지, 기초 생활 등 공적 제도와 민간 자원까지 연 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정 부는 올해 말까지 총 624개 읍면동을 시 작으로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을 복지 허브로 정립한다는 계획이 지난 수년간 학계와 현장의 복지 전 문가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 해서는 복지 업무를 보는 공무원의 전 문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 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 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필요한 인력과 조직을 구성하면서 복지 업무 노하우가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팀 장으로 배치하고, 효과적인 복지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복지팀과 별개 로 맞춤형 복지팀 을 신설하겠다고 밝 혔 기존 주민센터를 10년 만에 행정 복지센터로 바꾸고, 지난 3월 30개소의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 하지만 실제 현장의 사회복지 공무원 들은 적지 않은 곳이 기존 복지팀을 없 앴다고 지적하고 있 별도로 신설하라 는 지침을 어기고 간판만 바꿔 달았다 박엘리 기자 ellee@ 는 것이 국내 대표 김치업체 대표들이 중국 김치시장 공략을 위해 원정길에 올랐 가격으로는 경쟁이 될 수 없지만 품 질에서 격이 다른 차별화로 중국을 비 롯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 획이 20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식품안전전람회에 한국의 김치제 조 중견기업인 한성식품과 풍미식품, 대 일, 야생초 4개사가 참가해 한국관 부스 에 자리했 이들은 22일까지 열리는 전람회에서 중국 김치시장에 고급 국산 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 전람회에 참가한 4개 업체는 각각 준 비해 온 시식용 김치로 이들의 발길을 잡았 한국관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세 계김치연구소와 대한민국김치협회는 현지 바이어와 업체 간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 극 지원했 이들 산연 합동 김치수출단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십 킬로그램 분량 의 김치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항공기에 싣고 함께 날아왔 한 중 자유무역협 정(FTA) 타결과 절임채소 검역기준 완 화로 대중국 김치 수출길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미미한 실 정이 국내 대표 김치업체들이 중국 식품안전전람 회에 참가해 다양한 김치를 선보였 홍금석 대일 대표이사는 이날 (우리 와 중국의) 배추 원가부터 2~3배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 인건비와 신선도 유지 비, 운송비 등을 계산하면 가격으로는 경쟁이 안 된다 며 결국 수출은 프리미 엄 김치를 사 먹을 수 있는 중국의 상류 층이 대상 이라고 설명했 풍미식품은 우리나라 김치 명인 중 한 명인 유정임 대표가 고운 한복을 입 고, 천연 양념을 사용해 만든 김치를 관 람객에 제공해 인기를 끌었 러시아 바이어들은 저염김치를 종류 별로 시식하며 베리 굿, 베리 나이스 를 연발했 남우영 야생초 대표는 러 시아를 비롯해 긍정적인 비즈니스 상담 이 몇 건 있다 며 수출 성과를 기대했 이정필 기자 roman@ 불황에 과징금도 못내는 중소 선박사 공정위, 담함 혐의 5억 부과 납부 여력 안되자 분할납부 담합 협의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로부터 5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 은 중소 선박사들이 과징금을 최장 2년 에 걸쳐 분할납부하기로 했 가진 돈 이 수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등 재무건 전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 인정됐기 때 문이 21일 공정위가 공개한 8개 여수 광양 항 선박 예선사들의 과징금 분할납부 의결서에는 최근 조선 해운산업의 불 황을 반영하듯 중소 선박사들의 팍팍 한 살림살이가 그대로 드러났 이들은 지난 3월 가격 담합을 목적으 로 특정 선박들에 예인선을 공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가 총 5억4000여만 원 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의 선박으로 주로 항만에 입 출항하는 선박의 접 이안을 보조하는 데 쓰인 이들은 과징금 처분을 받고 한 달여 뒤 경영상 어려움을 들며 최대 6회에 걸 쳐 과징금을 나눠낼 수 있도록 해달라 고 공정위에 분할납부를 신청했 공 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2014년 기준 매출액은 20억~90억 원대 이들 업체 는 모두 4월 기준 현금보유액이 내야 할 과징금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할 만 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사유 로 들었 특히 A업체는 현금성 자산이 수백만 원에 불과한 데다 연내 대규모 차입금 상환도 예정돼 있다며 1000만 원이 조 금 넘는 과징금을 내년 5월까지 5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했 B업체는 최근 중국에서 해상사고 가 발생해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여기에 해운업계의 불황까지 겹쳐 자금 사정이 아주 좋지 않다고 호소했 곽도흔 기자 sogood@ 유가 상승세 발목잡는 브렉시트 하반기 수출 위협 국회예산처 쌀 직불금 목표가격 낮춰야 유화 석유제품 타격 불가피 높은 가격 임대료 상승 부추겨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 트 Brexit) 여부가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과 함께 우리 수출을 위협하는 최대 대 외악재로 부상했 오는 23일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앞두고 시장 불안이 심화 되고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하 반기 수출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 21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는 최근 수출점검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품 목별로 살폈 산업부는 우선 브렉시 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실제 영국이 EU 를 탈퇴하기까지 2년이라는 유예기간 이 있어 장 단기적인 파급 효과는 제한 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 영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 비중은 5월 말 기준 1.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 다만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하면 유 가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는 점은 우려스럽 국제유가 영향을 받는 주력 수출품인 석유화학이나 석유 제품에 대한 타격이 크기 때문이 산 업부 관계자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 확실성 증대로 유가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의 가능성이 있어 유가영향품목의 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 고 말했 실제 지난주 유가는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되면서 5주간의 상승세를 멈췄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날 공개한 국제 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를 통해 올해 연평균 기준유가를 전년보다 18.9% 하 락한 배럴당 41.11달러로 예상했 브렉 시트가 현실화되면 유가가 40달러선 밑 으로도 내려갈 수 있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과의 교역 위축 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EU에 대 한 수출 비중은 9.8%에 달하는 점도 주 목할 필요가 있 전민정 기자 puri21@ 국회예산정책처는 20일 현재 한 가마 (80 )에 18만 원에 이르는 변동직불금 목표가격을 대폭 낮춰 쌀 시장을 정상 화해야 한다고 주장했 목표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벼농사 구조조정을 더디게 하고 농지 임대료를 상승시킨다 는 이유에서 현재 벼농사 가구에는 1년에 1헥타르 (ha)당 80만 원을 받는 고정직불금과 산 지가격이 폭락하면 이를 보전해 주는 변동직불금 등 두 가지 직불금이 지원 되고 있 특히 변동직불금은 목표가 격이 설정돼 있어 농가소득을 보장해 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 1일 발표한 예산정책연구 수록 논문에서 현 행 변동 직불제는 임대료 상승을 부추 기는 등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목표 가격(18만8000원)을 대폭 낮춰야 한다 고 주장한 것이 국회예산정책처는 또 작물 이 아닌 농가 단위로 직불금을 지급하자고 제 안했 현행과 같이 쌀 등 작물가격 통 제 방식은 오히려 시장을 왜곡하고 정 치적 논란도 쉽게 야기한다는 것이 이광호 기자 khlee@

5 휴가철 앞두고 金값된 삼겹살 삼성중공업 노조 현판반납 초강수 <노동자협의회> 구조조정 자구안 받아들일 수 없다 24일 고용부장관 참석 간담회 앞두고 빅3 파업 결의에 정부 강경대응 예고 삼겹살 가격이 휴가철을 앞둔 계절적 수요에 한우값 상승으로 인한 대체수요까지 겹치며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 데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제주산 삼겹살 값이 100g당 3390원을 가리키고 있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삼겹살 1kg 평균 소비자가격은 2만1722원을 나타냈으며, 이는 3월 3일 1만5046원에 비해 약 45% 오른 가격이 신태현 기자 holjjak@ 횡령 빼고 도박만 로비 빼고 탈세만 의혹만 남기고 정운호 게이트 마무리 최유정 변호사 100억 용처도 미확인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불 거진 법조 로비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 검찰은 정 대표를 변호한 홍만표(57) 최유정(46) 변호사와 사건에 관여한 법조 브로커 2명을 재판에 넘기고 법 원이나 검찰에 대한 본격 수사는 벌이지 않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변호사법 위 반 혐의로 홍 변호사를 기소했 검찰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은 홍 변호사가 2011년 서울메트 로에 대한 감사원과 서울시의회 감사 무마 명목으 로 2억원을 수수한 부분과 34억5600만원에 달하는 변호사 수임료 신고를 누락해 세금 15억5300만원 을 탈루했다는 부분이 홍 변호사가 실제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 정 대표는 지난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회사 자금을 횡령한 사실에 대해서는 조 사가 이뤄지지 않았 회사 소유주가 수백억원의 도박자금을 썼는데도 출처를 파악하지 않은 것이 실제 검찰은 법조 비리 수사를 본격화한 이후 네이처리퍼블릭 자금과 관련해 정 대표의 140억원 대 횡령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그를 다시 구속했 검찰이 정 대표의 형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항소 하고도 이례적으로 구형량을 6개월 낮췄 또 구 속된 정 대표가 낸 보석신청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았 검찰은 이 부분도 정 대표가 2억원을 기부 하고 수사에 협조했기 때문 이고, 실제 수사나 공판 에 참여한 검사의 비위 사실은 없다고 결론냈 검찰은 정 대표 측이 법원을 상대로 로비를 시도 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지 않았 브로커 이 민희(56)씨는 정 대표의 항소심 재판을 맡은 재판장 을 배당이 이뤄진 당일 만났고, 또 다른 현직 부장 판사를 통해서도 바뀐 재판부에 대한 청탁을 시도 했 하지만 검찰은 의혹이 해당 부장판사에 대해 의혹만으로 수사할 수 없다 며 조사하지 않았 최 변호사가 받았다는 100억원의 용처도 의문으 로 남았 최 변호사는 정 대표 사건과 송창수(40) 이숨투자자문 대표 사건으로 받은 100억원을 구명 을 위한 변호활동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금 액의 절반 이상은 용처가 확인되지 않았 좌영길 기자 jyg97@ 진경준에 주식자금 김정주 곧 검찰 소환 <NXC 대표> 어제 미국서 귀국 참고인 신분 주식매입 경위 자금 출처 등 확인 진경준(49) 검사장의 주식 시세차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김정주(사진 48) NXC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0일 김정주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 검찰 관계자는 (진 검사장 의혹과 관련해) 김정주 대표는 특별한 피의 사실이 없다 고 말했 사업차 미국에 체류 중이던 김정주 대표는 이날 오 후 귀국했 검찰은 김정주 대표의 입국 시기를 확인 한 뒤 김 대표가 이달 중으로 검찰에 출석할 수 있도 록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검찰은 김정주 대표를 불러 진 검사장이 넥슨 주 식을 매입한 경위와 매매대금 출처 등에 대해 확인 할 예정이 앞서 검찰은 진 검사장 등과 함께 2005 년 넥슨 비상장 주식을 매 입한 김상헌(53) 네이버 대 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13일 불러 조사했 김정주 대표와 진 검사장 은 서울대 86학번 동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 진 검사장은 주 식매입 직전인 2002년부터 2년간 금융정보분석원 (FIU) 파견 근무를 했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서 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을 지냈 넥슨 측은 회사 경영을 고려해 주식 매입자를 급 하게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하고 있 2005년 당시 한 임원이 퇴직 의사를 밝히면서 이 지분을 장기간 보유할 목적으로 사들일 사람이 필요했다 는 것이 하지만 당시 김정주 대표는 부인과 함께 70%가량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박은비 기자 silverline@ 졌 내부정보 주식거래 네오위즈 직원, 日 당국에 적발 자회사 게임온 주식 사들여 159만엔 차익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 용해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의 주식을 미리 사들여 돈벌이하다가 일본 금융당국에 덜미를 잡혔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증권거 래감시위원회(SESC)는 네오위즈 직원 A씨가 네오 위즈의 게임온 주식 공개매수 전에 게임온 주식을 사들인 뒤 공개매수 발표 이후 되팔아 차익을 남긴 사실을 적발해 160만엔(한화 약 1700만원)의 과징 금 부과 처분을 내렸 지난 2011년 11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억엔 어치의 게임온 주식을 공개매수했 네오위즈는 40%가량 지분을 갖고 있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서 이 과정에서 공개 매수와 관련한 업무를 보던 A씨는 그해 10월 말부 터 11월 초까지 게임온 주식 57주를 사들였다가 공 개매수 발표 후 주가가 오르자 내다 팔아 159만엔 의 시세차익을 남겼 게임온 공개매수 과정의 불공정거래가 적발된 것 은 처음이 아니 네오위즈 측에서는 직원 개인의 일탈 임을 강조하며 회사와 사건의 연관성은 없다 는 점을 강조했 A씨는 게임온 공개매수 이후 네 오위즈에서 퇴사한 상태 유충현 기자 lamuziq@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박대영 사장에 게 현판까지 반납하는 등 노사간 힘겨루기가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고용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박 대표가 노동자 대표기구라는 현실을 부정했다 며 현판 반납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강경 대응 을 준비하고 있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강성 노 조의 파업 예고에 이어 비교적 사측에 협조적 이던 대우조선해양이나 삼성중공업도 파업 국 면으로 전환하면서 조선업 노사가 갈등 국면으 로 치닫고 있 오는 24일 이기권 고용부 장관 이 참석하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노사 간 담회를 기점으로 조선업계 내 긴장감이 최고조 에 달할 것으로 보인 앞서 정부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특 별고용 지원 업종 대상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 그러나 이번 파업 은 근로자들의 생존이 달린 고용과 직별된 문 제로 조선 빅3가 동시다발적으로 파업 결의에 나서는 등 향후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 이 지배적이 여기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 리)에 들어간 STX조선해양까지 파업 태세를 갖췄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을 결의했 이어 20일 전격적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 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지만, 행정 지도 결 정에도 노조가 파업을 하면 불법이 대우조 롯데홈쇼핑, 미래부 영업정지 처분에 소송키로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의 6개월 프 라임 타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행정 소송에 나서기로 했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미래부의 행정 처분에 대 해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 그 러나 최근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한 그룹 상황 을 고려해 구체적 소송 시점은 그룹 측과 협의 선 노조는 지난 14일 사측과 채권단의 일방적 자구 계획에 반대하며 파업 찬반 투표를 강행 했고, 노조원 8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박 사장이 공 개한 구조조정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15일 쟁의를 결의했 한편 정부는 이 같은 조선 3사 노조의 반발 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지정 요건으로 개별 기업들의 자구 노력을 강조한 만큼, 파업 강행으로 인한 구조조정 지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이 이뤄질 경우 정부 는 고용 유지를 위한 휴업수당 등 기업과 근로 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실시한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을 비롯해 체불임금 청산, 재취 업훈련, 창업 지원 등에 연간 4700여억원의 예 안철우 기자 acw@ 산이 투입될 전망이 한 뒤 결정하기로 했 롯데홈쇼핑은 미래부 제재에 대한 행정소송 에 앞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먼저 할 것으로 보인 롯데홈쇼핑이 미래부에 행 정소송을 진행하려면 영업정지 처분일로부터 90일 이내인 8월 24일까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이선애 기자 lsa@ 한

6 은행권 CD금리 담합 증거 확보했나 담합 결론땐 수천억 과징금 피해자 줄소송 예고 징계 피하자 6개 은행, 행정명령 취소소송 준비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쌓 기에도 바쁜 은행들이 대규모의 과징금 부과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 주요 대형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과징금 이 부과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이 금융시장에선 벌써부터 혐의에 대 한 결정적 증거를 수집했다는 관측이 나온 최악의 경우 해당 은행들은 각각 수 천억 원까지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될 전 망이 4년 만에 심의 혐의 단서 찾았나 =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국민 KEB 하나 우리 농협 SC제일 등 6개 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을 받고 있 공정거래위원회의 첫 조사가 이뤄진 것은 지난 2012년 7월이 은행들은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됐다는 관측이 흘 러나온 최초 조사 이후 4년이란 시간이 지나 면서 공정위가 확실한 담합 의혹을 밝 혀내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는 견해가 많았 하지만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6 월 내 처리하겠다 고 강한 자신감을 보 이고 있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는 추측이 나온 것이 6개 은행 실무자들은 주로 야후 금리 수준을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이 메신저 내용이 담 합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알려졌 6개월간 요지부동의 CD금리 왜? =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012년 1~7월 동안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 하기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등 금리는 하락했지만, CD 금리는 떨어지 지 않은 점을 확인했 CD금리는 시장금리 연동 대출은 물 론 은행 본 지점 간 자금이전이나 금리 스와프(IRS) 거래의 기준으로 활용돼 은행 여 수신 금리, 또는 파생상품거래 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로 이용된 때 문에 은행들이 시장금리를 제때 반영 하지 않고, 느리게 내리거나 빠르게 올 리는 식으로 조작하면 부당이득을 챙길 수 있 2012년 1월 연 3.51%였던 통화안정증 권 91일물 금리는 7월 11일 연 3.22%로 0.29%포인트 하락했 반면 CD 금리는 같은 기간 연 3.55% 에서 연 3.54%로 0.01%포인트만 하락했 당시 금융소비자원은 은행들이 2년 6 개월간 총 4조1000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발표했 담합 의혹이 재기된 6개월간의 환산치는 약 8000억 원이 은행들은 CD 금리 증권사가 정하기 때문에 결정 권한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 게다가 장기간 CD금리가 변동하 지 않았던 것은 금융당국이 예대율 규 정(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잔액의 비율) 을 바꾸면서 발행량이 급격하게 감소했 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2009년 말부 터 금융 당국이 CD를 예금으로 인정해 주지 않으면서 CD를 대량으로 발행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이 담합 확정 땐 은행들 타격 심각 = 만약 담합 혐의가 확정되면 각 은행별 로 약 1000억~2000억 원의 과징금이 부 과될 가능성이 크 소멸시효 지난 자살보험금도 주겠다 백기 든 ING 빅3 는 어쩌나 ING생명이 소멸시효와 관계없이 자 살 재해사망보험금(이하 자살보험금) 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 대법원 판결만 기 다리는 생명보험업계 빅3 인 삼성 한화 교보생명과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 ING생명은 20일 임시 이사회를 거쳐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와 무관하게 자살 보험금을 모두 지급할 뿐만 아니라, 관 련된 행정소송도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 혔 현재 ING생명에 청구된 자살보험금 건수는 총 574건으로 금액은 837억 원(이 자 포함)으로 집계됐 이 가운데 이달 17일 기준으로 ING생명이 지급한 자살 보험금은 153억 원(127건)이 이로써 자 살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한 업체는 ING 생명을 비롯하여 신한 메트라이프 하 나 DGB생명 등 5개로 늘었 ING생명은 이번 결정으로 35만 건이 넘는 자살보험금 계약을 모두 책임지게 됐 2014년 당시 김기준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NG생명이 보유한 자살 보험금 계약은 36만7984건으로 나타났 이는 삼성생명(95만4546건), 교보생명 (46만6818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 모였 ING생명 관계자는 36만여 건 모두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은 발 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신 뢰도 제고 측면에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삼성 한화 교보생명만 남아 당국 압박에 지급여부 촉각 됐다 고 설명했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으 로 빅3 인 삼성 한화 교보생명의 향후 행 보가 도마 위에 올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빅3 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모는 969억 원으로 집계됐 이는 생보사 전 공정거래법은 과징금 상한선을 담합 과 관련한 매출의 10% 라고 규정하고 있 CD금리는 주택 담보대출 등 은행권 주요 대출 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 기 때문에 대출금을 기준으로 하면 막 대한 과징금을 물릴 수 있 물론 은행들이 결과에 따라 과징금 을 순순히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 6개 은행들은 일제히 행정명령 취소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 시중은행들은 조선 해운사 구조조정 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늘고 있고 기준 금리가 하락해 예대마진 수익성이 갈수 록 악화하고 있어 적지않게 부담인 상 황이 행정소송이 진행되면 패소하더라도 최대 3년까지 징계를 미룰 수 있어 시간 적 여유가 생기게 된 담합 혐의를 인정할 경우 더 큰 문제 는 소비자단체 및 피해자 소송이 이어 질 수 있다는 점이 이럴 경우 평판 하락은 물론 잇단 소송 에 따른 추가 배상은 더 커질 전망이 한 은행권 관계자는 협회 차원에서 여러 준비를 해왔다 며 혐의를 입증하 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 김우람 기자 hura@ 체 미지급 금액 2465억 원의 39.3%를 차 지하는 규모 이들은 자살보험금 소멸 시효 경과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확인 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촉구하는 금융감 독원과 빅3 를 비롯한 일부 생보사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 이에 일각에 서는 금감원이 새로운 회계기준인 국제 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놓고 보 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 고 있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살보험금과 IFRS4 2단계 도입을 연관시키는 게 이해 되지 않는다 면서 자살보험금은 보험 사들이 마땅히 지급해야 할 부분 이라 고 말했 한편, ING생명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라이프투자유한회사 라이프투자유한회사는 3년 전 MBK파 트너스가 주축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 서지희 기자 jhsseo@ 인(SPC)이 실적없는 대출상담사도 수당 자점검사 직원 배치제도 폐지 금융위, 4월 현장점검 개선안 765개 금융사 방문 불만접수 앞으로 대출모집실적이 없는 상담사 도 소액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 은 행 각 영업점마다 1명씩 의무적으로 배 치해야 하는 자점검사 담당직원 제도 도 폐지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실시한 현장점 검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금융제도 개선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 금융위는 지난 4월부터 약 2달간 765 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총 4640건의 건 의사항을 접수했 이 중 금융회사가 요청한 관행 제도개선 요구(총 3381건) 에 대해 총 1402건을 수용(수용률 41%) 했 주요 수용사례를 보면 대출모집실적 이 없는 대출상담사들도 3~6개월 동안 교육비와 식비 등은 지급받을 수 있게 된 대부중개수수료 산정지침 등에 따르면 실적 기준으로 수수료를 지급 해야 한 이 때문에 대출모집실적이 없는 대출상담사들은 은행 등의 경제 적 지원을 받을 수 없었 금융위는 계약 초기 대출모집실적이 없더라도 소액 수당 지급을 받을 수 있 도록 허용했 다만, 해당 수당의 규모 가 일상적인 경비 수준을 현저히 상회 하거나 대부중개실적과 연동해 차등지 급되는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대 부중개수수료 규제가 적용된 자점검사 담당직원의 배치의무도 폐 지하기로 했 지금까지 은행업감독 규정(제91조제3항)에 따라 각 영업점은 자점검사 담당직원을 의무적으로 배치 해야 했 모든 영업점에 경험 있는 직 원을 배치하기 어렵고 다른 업무와 겸 임해야 하는 등 업무효율성이 저하된 다는 건의가 꾸준히 제기됐 앞으로 은행은 지점 자체 검사계획 등 스스로 설정한 금융사고 예방대책 을 내부통제 기준에 반영하면 되며, 필 요시 자점검사 담당직원을 본부에 배 치하는 것도 가능하 또 이달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제재 관련 공시 에 경영유의 개선사항이 기 타 제재와 구분돼 경영유의사항 등 공 시 에 별도로 공시된 행정지도적 성 격의 조치요구사항임에도 제재관련 공 시에 게시돼 문책을 받은 것으로 오인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 한편, 이번 현장점검반은 보험권의 건의사항이 1374건으로 가장 많았 이어 비은행(1336건), 금융투자(1137건), 은행 지주(793건) 순이었 황윤주 기자 hyj@ KB스타알림 가입자 1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의 KB스타알림 서비스 가입자 수가 서비스 시행 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 KB스타알림 은 맞춤형 금융정보 입출금내역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 KB국민은 행은 가입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KB스타알림 에 신규 가입하거나,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후 KB스타알림 퀴즈를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선풍기, 액션캠, 음료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전 면 광 고 7

8 문턱 높인 中제약시장 한국기업 어쩌나 中당국, 의약 선진화 건강보험 재정 안정 규제 강화에 북경한미약품 연평균 21% 고성장서 올 8.7% 그칠 듯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등 수출 현지진출 차질 불가피 최근 중국 정부가 의약품 산업 선진 화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목적으로 제약산업 규제 강화를 추진하면서, 중 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 21일 국제 제약시장 조사기관인 IMS 헬스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제약시장은 1조1000억 위안(약 194조 원), 2011 2015 년 연평균 성장률은 16.0%에 달했 그 러나 중국 정부가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등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 의약품 시장의 2016 2020년 연평균 성 장률은 이전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6.9%로 축소됐 이에 따라 중국 의약품 시장의 고성 장세를 보고 진출을 준비 중이던 국내 제약업체들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전 망이 한미약품의 중국 자회사인 북경한미 약품은 1996년 소아정장제 마미아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연 평균 21%의 고성장을 기록했 하지만 올해는 중국 제약시장의 변화로 한 자 릿수 성장(8.7%)에 그칠 전망이 북경 한미약품은 올해 10% 내외의 약값 인하 가 예상되며, 임상 준비 중인 50여 개 이 상 품목의 발매 시기도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 다른 국내 제약사들도 사정이 어려워 지긴 마찬가지 현재 동아에스티는 당 뇨신약 슈가논, 항결핵제 크로세린, 불 임치료제 고나도핀NF 등의 중국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이나 차질이 예상된 대웅제약은 중국 선양의 랴오닝대웅 제조소를 설립해 2017년부터 대웅제약 의 주요 약품을 직접 생산, 판매할 계획 을 세웠는데, 중국 의약품 시장 성장세 가 축소됨에 따라 예상매출을 수정해 야 할 형국이 중국 아동의약품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조아제약도 진출 계 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국내 제약사 중국 사업 담당자는 자 국산업보호가 워낙 강한 나라인데 특히 제약은 규제가 매우 강한 편 이라며 중 국은 이전에도 결코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었는데 의약품 규제정책 강화로 더욱 사정이 어려워졌다 고 말했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사와 현지 제약사는 영업방식을 바 꾸고 있고 북경한미약품도 학술 중심 의 마케팅, 기존 제품의 규격 다양화, 건 강기능식품 개발 등으로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며 향후 중국 제약시장에서는 R&D와 생산에 강한 업체가 유리할 것 이라고 전망했 김 연구원은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의 제약시장이 최근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춤해졌다 며 지난해 5%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성장이 예상된다 고 말했 중국 제약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요 인으로는 중국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마케팅 위축,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인하, 임상자료 조작 사건으로 인한 신제품 허가지연, 행정 단위별로 입찰시 장 경쟁, 정부 지정 병원 예산 내 의약품 처방 등이 꼽히고 있 오예린 기자 yerin2837@ 삼성SDI LG화학, 中 전기차 배터리 진출 브레이크 사전계약 일주일 5000대 판매 돌파 제네시스 G80 대박 조짐 다음 달 7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브 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 <사 진>이 사전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5000 대를 돌파했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3일부터 20 일까지 G80의 사전계약 대수가 5120대 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 영업일 기준 일 평균 853대 계약이 이뤄진 셈으로 지 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 네시스(DH)의 6 영업일 기준일 평균 계 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은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 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 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 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 제네시스 브랜드는 6월 중 사전계약 고객에게 7월 이후 차량이 출고돼도 6월 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기존 5 3.5%)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 을 제공한 특히 간결하면서도 편리한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Q900에 이어 G80 고객들에게 이전에 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이를 위해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 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 또 일반 부품 보 증기간 기존 3년 6만 에서 5년 10만 로 확대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 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통해 G80 고객에게 최상의 자부 심을 선사한다는 계획이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내달 7일 출시와 함께 G80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 이라고 말했 김희진 기자 heejin@ SK이노, 세라믹 코팅 분리막 사업 키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4차 인증 탈락 지난해 글로벌 비중 47% 최대시장 공략 비상 삼성SDI와 LG화학이 중국에서 전기 자동차 배터리 인증을 받는 데 실패하 며 향후 사업에 제동이 걸렸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 부가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 업체 31곳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삼성 SDI와 LG화학이 포함되지 않았 규범조건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배터리업계에 도입한 정책이 일정 규 모의 생산, 개발, 품질, 설비 등을 갖춰야 인증을 받을 수 있 중국 정부는 내년 께부터 인증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 재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전기차 값의 절반가량인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중국 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가 사실상 힘들 글로벌 전기차 판매 중 중국이 차지 하는 비중은 2014년 27%에서 지난해 무 려 47%까지 급등했 양사는 가장 빠 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 하기 위해 현지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 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었 삼성SDI는 케미컬 사업부문 매각을 통한 재원으로 중국 시안(西安)과 울산, 그리고 앞으로 추진할 유럽 거점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의 글로벌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 LG화학도 지난해 10월 중국 난 징(南京)시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완 공했 하지만 이번 중국 정부의 배터 리 인증을 통과하지 못해 보조금을 지 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중국 사업에 먹 구름을 드리우게 됐 업계에서는 향후 중국 정부의 인증 방식이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 온 중국 정부는 지난해 동력전지 업 계 규범조건을 내놓은 데 이어 3차 심사 직후인 올해 4월 인증 기준을 강화했 일각에선 기술에서 앞선 한국 기업들이 인증에서 제외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한국 업체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 석하고 있 중국은 지난 1월 LG화학 과 삼성SDI가 생산하는 삼원계 배터리 를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 양사는 중국 정부가 탈락 원인을 공 개하지 않았다 며 이번 발표에 대한 정 확한 내용을 파악한 후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추후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 정유현 기자 yhssoo@ 렌즈 하나로 광각서 망원까지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 코오롱 청년창업 지원 AI 회신앱 플런티 투자 2억 규모 4.03% 우선주 취득 코오롱이 AI(인공지능) 회신 애플리 케이션 서비스업체 플런티에 투자한 것을 계기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 격화한 이노베이스는 오는 24일 미 국 국적의 플런티에 2억 원을 투자해 4.03%(8만7179주)의 우선주 지분을 취득 한다고 20일 공시했 코오롱이 설립한 이노베이스는 청년 창업 지원을 명목으로 설립한 벤처캐피 털(VC)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코 오롱이노베이스 라는 사내 태스크포스 (TF)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1월 자본금 10억 원에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고 나서 3월 코오롱그룹으로 편입됐 이노베이스가 투자한 플런티는 네이 버와 다음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 카이스트 출신의 김강 학 씨가 대표로 있으며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반 메시징 서비스 애플리케이 션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 IT 전문 VC 퓨처플레이로부터 기업가치 10억 원 을 인정받고 1억 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 해 2015년 1월 설립됐 플런티는 지난해 8월 미국 시장을 겨 냥해 영어 버전의 AI 회신앱 플런티 를 출시, 현재 4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 플런티 는 AI가 사용자 를 대신해 적절한 답장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현재는 한국어 버전을 개발해 공개 테스트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조남호 기자 spdran@ 계획이 생산설비 2기 증설 내년 완공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 심소재인 리튬이온 분리막(LiBS)의 고 부가 제품 생산을 늘린 SK이노베이션은 범용 리튬이온 분리 막보다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 분리막(CCS)의 생산설비를 2기(3, 4호기) 증설한다고 21일 밝혔 고효율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배터리 안정성 과 관련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 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팅 분리 막 투자에 나선 것이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국내 최초이 자 세계 3번째로 리튬이온 분리막 개발 에 성공했고,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 라믹 코팅 분리막 상업화에 성공했 분리막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서 배터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핵심소재 세라믹 코팅 분리 막은 기존 리튬이온 분리막의 한 면 또 는 양면에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혼합 무기물 층을 보강한 제품이 회사는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내열성과 관통 성능을 크게 높여줄 수 있어 일반 습식 분리막보다 부가가치가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의 리튬이온 분리막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생산 모습. 높고 시장의 수요도 지속 성장할 것으 로 기대했 이번 증설 공사는 이달 말 충북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에서 시작돼 내년 상 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 이번 증설 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코팅 분 리막 설비는 총 4기로 늘어나며 생산량 도 월 900만 (단면 코팅 기준) 규모로 늘어나게 된 김홍대 SK이노베이션 B&I사업 대표 는 2020년까지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겠 다 고 말했 오예린 기자 yerin2837@ 카카오 간판 다는 카카오 계열사 엔진 카카오게임즈 사명 변경 브랜드 가치 일체감 강화 나서 소니코리아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4-600 F2.4-4 자이스(ZEISS)렌즈를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 를 국내 최 초 공개했 RX10 III는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단 하나의 렌즈로 전 영역에서 선명한 고화질을 선사하는 올인원 카메라 노진환 기자 myfixer@ 삼성전자 모바일 게임 콘텐츠 잡아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 한 판을 짜고 있는 삼성전자가 최근 각 종 세계 게임쇼에 등장하며 게임 콘텐 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협업 을 통한 간접진출로 전략을 우회하며 모바일과 가상현실분야의 콘텐츠 생태 계 확보에 주력하고 있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 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 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산업 박람 회 E3 2016 에 참가해 갤럭시S7 과 기어 VR 을 활용한 다채로운 게임 경험을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소개했 갤럭시S7 시리즈가 세계 최초로 불칸 API를 공식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인 만 큼 게임업체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 임 HIT를 파트너 게임으로 소개해 큰 시너지를 냈다는 평을 받았 삼성전자의 게임 콘텐츠 관련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 최근 열린 개발자 회 美 게임 박람회 E32016 참가 갤S7 기어VR 활용 게임 소개 협업 제휴로 생태계 확보 총력 의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가상현 실기기 등 플랫폼에 게임을 독점발매하 는 조건으로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계획 을 내놓은 바 있 게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글 이나 애플에 비해 콘텐츠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자체 플랫폼 독점 콘텐츠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 정유현 기자 yhssoo@ 다 고 말했 카카오가 계열사의 이름에 카카오 문패를 달기 시작했 지난해 9월 다음 카카오에서 다음 을 빼고 카카오 로 출 범한 이후 계열사명을 카카오 브랜드로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카카오는 게임전문 계열사인 엔진 (NZIN)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 로 변 경한다고 20일 밝혔 이번 사명 변경은 오는 30일 엔진의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된 안건이 통과되면 엔진은 내달 부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게 된 카카오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 게임 전문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공동체로서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카 카오라는 브랜드를 달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 카카오는 북미와 유럽에서 검은사막 을 서비스하는 다음게임유럽 의 사명도 카카오게임즈 유럽 으로 변경한 이 달 중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카카 오게임즈 미국 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강화할 전략이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서비스명이 아 닌 자회사명을 바꾼 것을 이례적인 사 례로 평가하고 있 카카오는 지금까지 인수한 자회사명을 그대로 두고 출시하 는 서비스를 카카오 브랜드로 변경해왔 기 때문이 카카오는 지난해 인수한 록앤올의 서 비스인 김기사를 카카오내비 로 변경해 올해 2월 출시했 또 서울버스는 카카 오버스, 지하철 앱은 카카오지하철 로 각각 바꿨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받은 두나무의 증권플러스는 카카오증권 으 로 이름을 바꿔 재출시하기도 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계열사에 카카 오 브랜드를 붙이면서 앞으로 또 다른 사명 변경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 카카오 브랜드로 사명을 통일해 일 체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해외 인지도 까지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 카 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 브랜드를 사용 하고 있지 않은 곳은 케이벤처그룹(투자 전문기업), 디케이서비스(운영 전문 자 회사), 포도트리(카카오페이지 운영) 등 조성준 기자 tiatio@ 이 대표적이

9 엔씨소프트 모바일 신작 쏟아진다 헌터스 국내서 첫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하반기엔 리니지 RK 리니지 M 선보여 中 소환사 대만 팡야 등 해외협업 강화도 해외 출시작 인기 매출비중 50% 넘을 듯 기존 광랜 보다 10배 빠르다는 기가 실제는 엇비슷 속터지는 KT 기가인터넷 황창규 회장 취임후 최대 성과 내세웠지만 속도품질 불거지며 연내 200만 가입 빨간불 3년전 구축한 UTP케이블 100메가 한계 세계 첫 개발 2페이스 랜 기가 상용화 안돼 기가속도 구현 시간 걸려 피해 최소화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내 세운 기가인터넷 이 품질 논란에 휘말리고 있 KT의 기가인터넷은 기존 광랜(100Mbps) 대비 10 배 빠른 기가 인터넷(1Gbps) 속도를 표방하고 있지 만, 실제 속도가 광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는 지적이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014년 1 월 취임 이후 오는 2017년까지 총 4조5000억원을 기가인터넷에 투자해 올해 연말까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를 최대 2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 지난달 기준으로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150 만명을 넘어서며 나름 선방하고 있 하지만 기가 인터넷 속도 품질이 불거지면서 올 연말 목표로 제 시한 200만명 가입자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 KT에 정통한 관계자는 KT 인터넷 속도가 기가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랜선뿐만아니라 최적의 PC 환경 등의 이상적인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다 며 현재 전국에 구축된 KT의 기가 인터넷망으로는 100% 기가인터넷 속도를 내기는 불가능한 상황 이 라고 지적했 기가 인터넷 속도를 지 원하기 위해서는 백본 (Backbone)망 전송 장비가 기본적으로 갖춰지고, 아파 트나 공동주택에서 기가인 터넷을 받을 수 있는 스위치 장비가 필요하 또 스위치 황창규 KT 회장 장비에서 각 가정까지 연결 해주는 UTP 케이블도 기가 인터넷을 지원해야 한 하지만 전국 대부분에 구 축된 UTP케이블이 KT의 기가인터넷 속도 구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 이 관계자는 3년 전에 구축된 UTP케이블은 100메가 속도를 전용으로 지원하는 UTP 케이블 (카테고리5)로 이뤄졌다 며 이 때문에 백본망과 스위치 장비가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더라도 UTP 케이블의 성능으로 인해 기가인터넷 속도가 나오 지 않고 있다 고 설명했 KT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 한 노력에 나서고 있 이달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 한 2페어스 랜 기가(2pairs LAN GiGA) 인터넷 솔 루션 의 경우 기가인터넷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다만 아직까지는 현 장에서 상용화되지 않아 기가인터넷 속도를 구현하 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 KT 관계 자는 가정마다 인터넷 환경이 달라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 양창균 기자 yangck@ 하겠다 고 말했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마트폰 서비스별 비밀번호 인증 끝 결제 보안 생체인증으로 한번에~ 이통 3사, 8월 통합 플랫폼 구축 상용화 조만간 스마트폰 결제와 보안이 지문 인식을 넘 어 홍채인식과 같은 생체인증을 통해 가능해질 전 망이 이동통신 3사가 생체인증 기술 상용화에 나서고, 통합 생체인증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 21일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8월 생체인증 연동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 한 이 생체인증 플랫폼은 국제표준 규격 파이 도(FIDO; 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생체인증 정보와 통신사 고유정보를 결합한 것이 LG유플러스가 지난 15일 휴대폰 개인정보 저장 매체 유심(USIM)에 대해서도 파이도 인증을 획득 하면서 이통 3사는 모두 파이도 인증을 완료했 SK텔레콤과 KT는 지난 4월 파이도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 파이도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인증 방식이 복잡한 비밀번호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 어 편리하 생체인증 정보를 서비스 제공자 서버 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단말기에서 안전하게 처 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이통 3사는 파이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유형이 존재하는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의 인증 방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 통합 생체인증 플랫폼이 구축되면 개별 서비스별 로 인증 서비스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 스마트폰에 파이도 생체인증 정보와 명의정보, 과금정보 등 통신사 고유정보 인증을 결합해 한 번 에 모든 인증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 스인 셈이 영화에서 보던 홍채인식이나 걸음걸 이 인식 등 생체인증 한 번으로 금융, 비금융 영역 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업계 한 관계자는 IoT 서비스는 기기별 특성과 서비스 유형별 특성이 상이해 특정 인증체계만으로는 수용이 어렵다 며 FIDO를 통한 통합 인증 플랫폼이 최적의 솔루션 김범근 기자 nova@ 이 될 것 이라고 말했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모바일 신작들을 대거 쏟 아내며 라인업을 강화한 국내는 물론 해외지역 에도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영역도 넓힌다 는 전략이 2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만 약 10 여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한 앞 서 1분기에는 블레이드&소울 의 모바일 버전인 전투하자검령(블소모바일) 을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중국에 출시한 바 있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사이트인 앱애니에 따르면 블소모바일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에서 매출 5위에 오르는 성 과를 냈 이달 중에는 헌터스 어드벤처 를 국내에 출시해 모바일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 엔 씨소프트가 국내 시장에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헌터스 어드벤처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사가 만든 게임 3종의 퍼블리싱 도 3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 하반기에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 니지 RK 와 리니지 M, 리니지2 IP를 활용한 리니 지2 레전드 도 국내에 선보인 이후에는 중국에 서 소환사가 되고 싶어 를, 대만에서 팡야 모바일 을 선보이며 해외 퍼블리셔와의 협업도 강화한 이처럼 엔씨소프트의 해외 사업은 현지 파트너 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진행한 엔씨소프트는 북미와 유럽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 해 실리콘밸리 산마테오 지역에 모바일 게임 제작 스튜디오 Iron Tiger Studios 를 설립하기도 했 이곳에서는 3개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는데 이 중 2개는 자체제작 IP, 1개는 엔씨 소프트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집계 결과 해외 매출이 10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 이는 1분 기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한 북미와 유럽 매 출은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 출시와 길드 워2 확장팩 판매의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136%의 성장을 기록했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 레이드&소울 IP(지식재산권)의 PC온라인과 모바 일 게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증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하반기 해외 출시작 들의 성과가 반영되는 4분기 매출액은 약 2739 억원으로 예상하고 있 이 중 해외매출 비중은 5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본격 적으로 출시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 이라며 리 니지의 높은 인지도를 통한 초기 이용자 유입은 용이할 것으로 보여 마케팅비 절감도 예상된다 고 조성준 기자 tiatio@ 말했

10 인 터 뷰 김종윤 안강디벨롭먼트 대표 단지에 자사고 연륙교 개통 경전철 착공 건설사, 분양계약만 끝나면 나몰라라 확정되지 않은 교통 개발 호재 아파트 분양 모집에 대대적 홍보 입주 땐 지연 무산되는 경우 허다 일단 분양 계약만 하면 사실상 끝이 죠. 공급 단지의 계약이 완료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외면하는 건설사들의 행 태는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 그런 건설사의 행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 분양 당시 설립 예정이었던 사립학교 건 립 계획이 무산된 데다 준공허가가 나 지 않았음에도 입주를 진행시켜 수억 원의 돈을 낸, 집주인 인 입주자들을 볼 모로 삼아 일주일이나 길거리 신세로 내 몰았기 때문이 지난 16일 오후 고양시청 앞에는 입주 를 하지 못한 일산 요진 와이시티 입주 예정자들이 준공허가를 촉구하는 시위 를 진행했 준공허가가 나지 않아 입 주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입주를 하지 못 했기 때문이 이 건설사는 분양할 당시 단지 내 자 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건립할 예 정이라고 홍보했 고양시에도 자사고 를 짓는 조건으로 해당 부지의 용도변 경 승인을 받았 하지만 경기도교육청 측에서 자사고 설립이 불가하다는 의견 을 전달하면서 암초에 부딪혔 이 건 설사는 사립초등학교를 짓는 방안으로 우회, 수요자들을 끌어 모았지만 당초 고양시와의 협약사항과 달라지면서 준 공허가마저 받지 못했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설사 측 에서 자사고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보 내왔지만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자사 고 설립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며 입지 자체가 학교를 계획하기에 적 합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 결국 준공허가가 무기한 지연되면서 14일부터 입주하기로 했던 입주예정자 들은 여관방을 전전하는 상황에 놓였 한라, 광명소하 뉴스테이 사업 참여 스란히 입주자들의 몫으로 돌아왔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대다수가 홍보전략으로 서울 경전철 동 북선 신설역의 착공을 활용했 왕십 리와 상계역을 잇는 이 노선은 올해 공 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서울시 경전철 가운데 가장 유망한 노선으로 꼽혔 하지만 행정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지연 되다 결국 주관사인 경남기업이 법정관 리를 신청하며 현재 사업이 멈춘 상황 이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 분 양 계약만 하면 사실상 사업지가 끝났 다고 보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할 때에 는 홍보할 수 있는 사안은 거의 다 활용 한다 며 사실 학교가 들어서는 것이나 지하철이 개통되는 것 등은 학교 및 교 통 호재가 예정 사안일 경우 무산되는 경우도 상당하지만 분양계약을 촉진하 기 위해서는 거의 확정 인 것처럼 홍보 한다 고 말했 정경진 기자 jungkj@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2차 255가구 84 단일면적 구성 3.3 당 850만원 인근보다 저렴 LH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출자금액 57억원 지분 22.7% 694억 규모 공사도급계약도 체결 한라(옛 한라건설)가 광명소하 뉴스 테이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시공에 나 선 17일 한라는 광명소하 뉴스테이 사업 에 LH, 주택도시보증공사, KT AMC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약정을 체결했 다고 밝혔 한라 출자금액은 57억 원 (지분 22.7%)이 또한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1호위탁 관리사(리츠, 부동산투자회사)와 약 694 억 원(VAT포함) 규모의 공사도급계약 도 함께 체결했 광명소하 뉴스테이 개발사업은 경기 도 광명시 소하동 1343-1번지에 연면적 5만2921.1,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의 오피스텔 420실 및 부대복리시 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 대신 준공허가를 촉구하기 위해 시청으로 발 길을 돌려 밤샘 시위를 하기도 했 결 국 요진건설산업은 이처럼 입주자들을 볼모로 삼아 20일에야 고양시로부터 준 공허가를 받았 이처럼 분양 계약만 끝내면 손을 놓 는 건설사들의 행태는 이전에도 논란이 됐 특히 분양 당시에 홍보로 활용했 던 예정 사안들이 막상 입주 때 이뤄지 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 지난 2009년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당시 건설사들은 영종하늘도시 평균 분 양가를 3.3 당 900만원 중후반대로 책 정했 주변 아파트 시가보다 약 10% 이상 비싼 가격에 분양됐 인천과 영 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의 건설비 용이 토지비에 포함됐기 때문이 분양 당시에도 건설사들은 제3연륙 교가 2014년 개통할 것 이라고 광고했지 만 현재까지도 제3연륙교는 개통되지 않은 상태 결국 그에 대한 피해는 고 광명소하 뉴스테이 조감도. 공 후 22개월이며, 준공 후 8년간 임대 운영된 광명소하 뉴스테이는 입주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트렁크룸, 스마트폰 애플 리케이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오피스 텔로 조성될 예정이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성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 진할 예정이다 면서 특히 기획제안형 사업을 토목, 건축 등 사업 전 부문으로 확대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알찬 기업으 로 거듭날 것이다 고 말했 구성헌 기자 carlove@ 지난해 평균 54대 1로 구미시 최고 청 약경쟁률을 기록했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가 마지막 2차 물량을 공급 중이 금호건설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구미 시 형곡동 65번지에 짓는 형곡 금호어울 림 포레 2차 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29층, 3개 동,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된 주택형별 로는 전용 84 A타입 208가구 84 B타입 47가구 등으로 전용 84 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 단지 인근에는 금오초, 형곡초, 송정여 중, 경북외고 등이 위치해 있고, 대형 입시 학원을 비롯해 어학원, 예체능학원 등의 학원가도 인접해 있 또 단지가 금오산 자락에 있어 금오산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비롯, 총면적 3만6000여 에 이르는 우호 의 정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 단지 1 km 이내에 구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구미역, 메가박스, 동아백화점, 구미차병원 이 위치해 있 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 러스 등도 인 근에 있 분양 가 는 3. 3 당 평 균 850만원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대, 최저 730 조감도. 만원대부터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되 었 청약접수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 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71-8번지(구미종합터미널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 정경진 기자 jungkj@ 부동산의 꽃 시행 첫 도전 마케팅 경험 살려 꼭 성공 10여년간 골프선수 프로 좌절 분양업계 입문 영업팀서 잔뼈 김포 한강신도시 안강 럭스나인 직접 자재까지 챙기며 정성 쏟아 저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싫어합 니 일을 완벽하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겁니 시행 은 부동산업계의 꽃으로 꼽힌 때문에 많은 회사와 사람들이 도전 하지만 실패할 경우 위험 부담도 큰 만 큼 독이 든 성배 로 불리기도 한 이런 시행업무에 최초로 도전하는 알 찬 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 바로 안강 디벨롭먼트의 김종윤 대표이사가 그 주 인공이 김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 그는 군을 제대하고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10여 년간 골프선수로 활 동하다가 프로테스트에 매번 낙방하면 서 꿈을 접고 친구 소개로 분양업계에 입문하게 된 입사 후 처음으로 한 업 무는 수수료를 정산해주는 등의 단순업 무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영업 팀 업무를 맡게 된 하지만 듣던 바와 는 달랐 김 대표는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 있 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금 방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 다 면서 초반에는 돈을 버는 대로 유 흥에 탕진했지만 결혼을 한 후 마음을 고쳐먹고 새벽 5시 30분에 출근해 업무 준비를 하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 그럼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 경쟁이 치열한 업계이다 보니 분쟁 도 많았고 기존의 분양인들의 이미지를 지우는 것도 쉽지 않았 하지만 분쟁 에서는 한 발 양보하는 것을 일상화하 고 소비자들한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 다 보니 이런 문제들은 자연스레 해결 됐 하지만 김 대표는 또 시행이라는 영역 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어려움을 깨닫고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 그는 시행이라는 안 해 봤던 영역에 도전하다 보니 기존 영업만 할 때보다 업무에 속도가 안 나는 건 사실 이라며 인허가나 PF 등 여러 부분들에서 시행 착오를 거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고 설명했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안강 디벨롭먼 트만의 강점도 찾게 됐 김 대표는 아직 첫 시행을 하면서 강 점이라고 하면 건방진 소리지만 다년간 의 마케팅 경험으로 다른 회사보다 시 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은 강점으로 생 각한다 면서 마케팅 현장에서 아쉬웠 던 상품성을 직접 보완해 선보이는 것 역시 큰 성과 라고 말했 실제로 이번에 김포에서 선보이는 오 피스텔 안강 럭스나인 은 이러한 노력 의 결과물들이 설계에서부터 반영됐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1-3번지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 분양되는 안강 럭스나 인 은 김포에서는 적용되는 복층 테라 스형을 포함한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공급된 또한 이익보다는 첫 시행 성공에 주 안점을 두다 보니 직접 자재까지도 꼼꼼 히 챙겨서 여느 상품보다 자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 김 대표는 돈보다는 사람을 중요시 하는 것이 나의 최대 목표 라면서 사람 을 우선하는 회사를 키운 후 향후 공동 주택의 시행을 통해 시행업계의 선두주 자가 되고 싶다 고 밝혔 구성헌 기자 carlove@

11 브렉시트 땐 亞, 수출보다 금융 타격 캐피털이코노믹스 분석, 영국 수입 2년 내 25% 줄지만 아시아 국가 GDP 중 英 수출 비중 0.7% 수준에 그쳐 글로벌 투자자 리스크 회피에 자금이탈 가속화 우려 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 는 국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 운데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받는 영향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지난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 공포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 에 달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국채 금리 는 사상 최저치까지 밀려났 특히 아 시아 역내 최대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일본 엔화는 그야말로 초강세를 보였 지난 3년간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간 신히 끌어내렸던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올 들어 10% 상승해 일본은행(BOJ)의 시름은 깊어지게 됐 16일 영국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는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이라는 기대 감이 형성됐지만 여론조사 결과의 찬반 지지율이 여전히 팽팽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런 가운데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 경 제는 물론 아시아 수출국 경제에도 상 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 되고 있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 코노믹스가 영국 싱크탱크 국립경제사 회연구소(NIESR)가 최근 집계한 브렉 시트 시 최악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분석 한 결과,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아 시아 전역의 국내총생산(GDP)이 0.2%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됐 이는 브렉시트 현실화로 영국이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EU에서 이탈하면 영 국의 수입 활동이 2년 내 25% 줄어들 것 이란 전망에 근거한 것이 특히 홍콩 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GDP에서 대(對) 영국 수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의 경우 브렉시트 시 타격이 클 것으로 보 인 한국이나 인도 등 GDP에서 대영 국 수출 비중이 1% 미만인 국가의 경우 영국의 수입 감소로 받는 타격은 작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 실제로 아시아 지역 GDP에서 대영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0.7% 수준에 그친 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인 중국도 GDP 대비 대영국 수출 비중은 0.5% 정 도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수출 활동 외에 아시아 증시와 환율 시장이 받는 타격에 주목하고 있 브렉시트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진다면 아시아 증시에 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 외환시장도 예외 는 아니 일본 엔화나 금 등 안전자산 의 쏠림 현상이 이어진다면 일본 증시 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 홍콩 베어링자산운용 키엠 두 멀티에 셋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시나리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브렉 시트 우려가 이를 더 키우고 있다 고 말 했 캐피털그룹의 에릭 델로미에르는 브렉시트가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지정 학적 영향과 무역관계 타격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 그는 브렉시트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 가의 무역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면서 특히 중국의 경우 그간 영 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주도해왔던 국가라는 이미지가 있다 고 설명했 김나은 기자 better68@ 소로스 브렉시트 되면 유권자 가난뱅이 될 것 파운드 가치 최소 15% 폭락 1.15달러 밑으로 향할 가능성 금융시장 일자리 악영향 경고 1990년대 파운드화 가치 폭락을 유발 해 영국 경제난을 촉발했던 조지 소로 스<사진>가 다시 저주를 내렸 헤지펀드 대부 소로스는 20일(현지시 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 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 트(Brexit) 가 일어나면 유권자 대부분 이 가난뱅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 그는 이날 사설에서 브렉시트로 일 부 사람은 매 우 부유해지지 만 대부분 유권 자는 더욱 가난 해질 것 이라며 유권자들이 브 렉시트 파괴력 을 과소평가하 고 있다 고 꼬집었 소로스는 EU 탈퇴로 결론이 나면 미국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최 소 15% 떨어지며 20% 이상 폭락해 1.15 달러 밑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며 브 렉시트는 금융시장과 투자, 일자리에 즉 각적이고 극적인 악영향을 줄 것 이라 고 강도 높게 경고했 이어 파운드화의 폭락은 1992년보다 더 혹독할 것 이라며 이미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더 내릴 여력 이 없다 고 말했 브렉시트 시 주택가 격 하락과 실직 등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영란은행이 실질 적으로 손을 쓸 대응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이 1992년은 바로 소로스가 파운드 화 폭락에 베팅해 무려 10억 달러(약 1조 1600억 원)의 이익을 올린 시기 소로스는 또 오늘날 시장의 투기세 력은 훨씬 더 크고 강력하다 며 이들 은 영국 정부나 유권자들의 오산을 이 용할 기회를 노릴 것 이라고 밝혔 그 는 영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1992년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많 다 며 영국은 그 어느 때보다 외국 자 본에 의존하고 있다 고 지적했 이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EU와 탈퇴 관련 협상을 하는 2년간 자본유출이 심화할 것 이라고 우려했 그는 1992년처럼 파운드화 가치 폭락 이 영국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는 기대도 일축했 영국 기업들이 신 규 투자하고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거나 수출물량을 확대하기에는 무역 여건이 너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 배준호 기자 baejh94@ 화웨이, 삼성전자 제소는 서막이었나 석유 의존도 낮추는 사우디 세계 최고 스마트폰 업체 목표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 테마 파크가 들어설 전망이 미국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식스 플래 그스 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에서 테마 파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디 국 영 TV인 아라비아TV를 인용해 포춘 등 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포춘에 따르면 식스 플래그스는 사우 디에서 롤러코스터와 범퍼카 등을 내세 운 테마파크를 지을 계획이 존 더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식스 플래그스와 사우디의 파트너십으로 이 런 기회를 갖게 돼 영광 이라며 우리의 테마파크는 사우디인들의 열망에 부합 하는 오락시설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 했 식스 플래그스는 북미를 중심으 로 20개의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전개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연간 약 2900만 명이 방문한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사우디의 혁신 을 이끌고 있는 실세인 모하메드 빈 살 만 부왕세자의 미국 방문 직후에 나온 것이 더페이 CEO는 미국을 찾은 모 하메드 부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현지에 테마파크 건설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 포춘은 전했 모하메드 부왕세자 는 비전 2030 을 발표하며 사우디의 석 유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 주력하고 있 식스 플래그스와의 제휴를 통한 테 마파크 유치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 배수경 기자 sue6870@ M&A, R&D 등 대규모 투자 작년 3898건 국제 특허신청 샤오미도 MS 특허 1500개 사 애플 짝퉁 이미지 벗기 총력 中 특허권 소송 더 격화될 듯 중국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삼성전자 양강 구도를 깨고 글로벌 강자로 부상하기 위해 특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 이에 앞으로 스마트폰 시 장에서 특허권 싸움이 더 격화할 것으 로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 최근 화웨이와 ZTE, 레노버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과 인수 합병(M&A), 대규모 연구 개발 (R&D) 투자를 통해 특허 확보에 박차 를 가하고 있 이 중 특허 확보에 가장 열을 올리는 업체는 세계 3위 업체로 발 돋움한 화웨이 화웨이는 지난달 미 국에서 11개 자사의 모바일 관련 특허권 을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 화웨이의 이번 소송은 중 국 업체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 하는 업계 리더에 법정 싸움을 먼저 걸 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일각에서는 화웨이의 이번 소송 을 계기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주도 로 특허권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 고 있 화웨이는 5년 내 세계 최고의 스마트 폰 업체로 부상한다는 야심이 있 이 러한 야심은 특허권 신청에서도 여실 히 드러난 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특 허협력조약(PCT)에 따르면 지난해 기 준으로 화웨이는 3898건의 국제 특허신 청서를 제출해 미국 퀄컴(2442건)을 제 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 신청을 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 3위는 중국의 ZTE(2155건)였고, 삼성전자는 1683건으 로 그 뒤를 이었 샤오미도 최근 서구권 기업으로부터 특허권 사들이기에 적극 나서면서 애플 짝퉁 이미지 탈피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 지난달 회사는 마이크로소프 트(MS)로부터 1500개에 달하는 특허권 을 사들였 그간 전문가들은 샤오미 가 사업확장 속도에 비해 지적자산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 중국 업체들이 이처럼 특허 확보에 목을 매는 이유는 경쟁이 치열해진 스 마트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 특히 중국의 경우 당 국이 현지법을 근거로 애플과 삼성의 시 장 진출 활동을 제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업체가 확보한 특허는 시장점유율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WSJ 는 지적했 실제로 최근 중국 스타트 업인 바이리(Baili)가 자사 제품과 외관 이 비슷하다며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으 로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 판매 중지 위기에 놓였 베이 징 시당국으로부터 아이폰6 판매중지 행정명령을 받아낸 바이리는 관련 업계 에서도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 소 규모 업체 김나은 기자 better68@ 클린턴 우리 첼시, 아들 낳았어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20일(현지시간) 외동딸 첼시 부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뉴욕 레녹스힐병원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손 을 흔들고 있 클린턴 부부는 지난 18일 첼시가 아들을 출산했다며 이름을 에이단으로 지었 다고 밝혔 그러면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 이라며 둘째 손주의 탄생을 축하했 뉴욕/AFP연합뉴스 美 5G 표준화 전쟁 승기 잡나 톰 휠러 FCC 위원장 세계 첫 고대역 주파수 할당 추진 4G보다 속도 10~100배 빠른 기술 통신 선진국 상용화 주도권 경쟁 미국이 5세대(5G) 이동통신망 표준화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 미 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번 주 차 세대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인 5G 상용 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20일 (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가 보도했 톰 휠러 FCC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아직 규격 이 정해지지 않은 5G용으로 고대역 주 파수를 할당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 다 고 밝혔 이를 위해 FCC는 23일 5G용 면허 와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대거 개방하 기 위한 규칙 초안을 만들어 배포하며 FCC 위원들이 7월 이를 승인하기 위한 표결에 들어간 휠러 위원장은 위원들이 다음 달 나 의 제안을 승인하면 미국은 세계 최초 로 5G 네트워크와 그 적용을 위한 고 대역 주파수를 할당하게 될 것 이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첫 번째로 5G 관 문에 들어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고 설명했 현재 4G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폭은 5~10MHz 휠러 위원장은 톰 휠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이 2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5G 고대역 주 파수 할당 계획을 밝혔 휠러 위원장이 지 난해 3월 17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발언하 고 있 워싱턴/AP뉴시스 상세한 고대역 주파수 할당 대역은 밝 히지 않았지만 최소 200MHz는 넘을 것 이라고 언급했 현재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 거의 전 세계 모든 통신 선진국 들이 5G 상용화를 놓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 일본 총무성은 2014년 성 명에서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망을 상용화할 방침 이라고 밝히기도 했 5G는 기존 4G망보다 속도가 10~100 배 빠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 휠러 위 원장은 응답속도가 1밀리초(1000분의 1초)보다 빠를 것 이라며 가장 큰 쓰임 새로 원격 수술 을 들었 외과의사가 원격에서 화상을 통해 로봇으로 환자 를 수술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5G는 데이터 처리용량이 많은 가상 현실(VR)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구현 할 수 있게 한 배준호 기자 baejh94@ 중동에 첫 테마파크 만든다 월마트, JD닷컴 손잡고 알리바바 추격 <中 온라인쇼핑몰 시장 2위> JD 주식 5% 인수 물류망 확보 월마트 산하 체인 인지도 향상 기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스토어 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 2위인 JD 닷컴과 손잡았 중국 기반을 강화하 기 위해 현지 업계 1위인 알리바바그룹 의 최대 라이벌 기업과 포괄적 제휴를 맺기로 했 2 0 일( 현지시간) 월스 트리트 저널 (WSJ)에 따르면 월마트는 중국을 기반 으로 한 산하 전자상거래 업체 이하오 디엔을 JD닷컴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JD닷컴 주식 약 5%를 받는다고 밝혔 JD닷컴의 판로를 자사 산하 체인의 판 매 사이트로 활용해 중국 매출을 늘리 겠다는 전략이 JD닷컴은 약 1억4495만 주를 새로 발 행해 이하오디엔 인수 대금에 충당할 방침이 이하오디엔의 소유권은 JD닷 컴으로 넘어가지만 이름은 남게 되며, 운영도 월마트가 계속할 예정이 JD 닷컴은 이하오디엔 인수로 업계 부동의 1위인 알리바바그룹을 따라잡을 수 있 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 월마트는 JD닷컴이 중국 전역에서 전 개하는 창고와 배송망을 발판으로 6억 소비 인구를 거느린 중국에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 자생적 방식이 아닌 중국 현지 업체 와의 제휴를 선택하는 게 더 효율적이 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 월마트는 산 하 샘스클럽 등을 JD닷컴 사이트에 입 점시켜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며, 향후 신선식품 배송 사업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 2008년에 문을 연 이하오디엔은 식 품 생활용품 판매를 강점하고 내세웠 지만,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진 가운데, 소매업체들이 온라인 판매에 나선 데다 수입식품에서 세제까지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신흥기업들이 우후죽 순처럼 늘어나면서 최근 1년간 심각한 경쟁에 노출돼 있었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7월 이하오디엔을 분리 독립시 키고,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를 도 모해왔 월마트와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 식에 20일 나스닥에서 JD닷컴의 주가 (미국주식예탁증서, ADS)는 4.6% 뛰었 월마트도 0.21% 상승했 배수경 기자 sue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