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교육학회지제 19 권제 3 호, 2013 년 8 월 J Korean Acad Soc Nurs Edu Vol.19 No.3, 341-350, August, 2013 http://dx.doi.org/10.5977/jkasne.2013.19.3.341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 박영숙 1) 권윤희 2) 서론연구의필요성 간호직업은양질의직 간접간호서비스, 다양한보건의료직과의협력, 각종문서와전자시스템관리등다방면의전문적인능력이요구되어진다. 이와관련하여간호교육기관에서는간호직업을선택하고준비상태에있는간호대학생의교육성과를위한다양한전략및방법의개발이중요시되고있다. 특히간호대학생이졸업후취업하는임상현장상황에서의문제해결을위하여긍정적이고효과적인문제해결과정증진과임상수행능력향상교육은매우중요한과제이다 (Tiwari, Lai, So, & Yeun, 2006). 문제해결과정은일상생활에서발생하는문제상황에대처하는방법과수단을확인하는과정으로어떤행동의결과라기보다는과정적인의미를말한다. 이러한문제해결과정은지식기반의효과적문제해결전략을위한의사결정 (Terzioglu, 2006) 과간호문제에대한임상적추론및판단 (Chartier, 2001) 을도울수있으므로전문직간호사가되기위해교육을받는간호대학생이갖추어야할중요한요소이다. 특히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은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제시한 12개학습성과중첫번째성과인 다양한교양지식과전공지식에근거한간호술을통합적으로실무에적용할수있다 를달성하기위해서는지식기반의효과적문제해결전략을세우는문제해결과정 (Terzioglu, 2006) 능력과관련이있다. 또한여섯 번째성과인 비판적사고에근거한간호과정을적용하고임상적추론을실행할수있다 를달성하기위해임상적추론과판단을돕는문제해결과정 (Chartier, 2001) 능력이요구된다. 그러므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을긍정적으로향상시킬수있는방안모색이필요하다. 최근간호계의관심이슈중하나는개정된의료법 7조와관련하여 2017년입학생부터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인증기관으로지정한대학의졸업생만간호사면허국가고시에응시할자격이주어지는간호교육인증평가에관한것이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간호교육인증평가목적에대해간호교육의질관리와국내외보건의료현장에서요구하는간호사역량을갖춘학생을배출하기위한것이라고보고하였다. 이러한간호교육인증평가의목적인간호사역량을갖춘간호대학생의배출과관련하여임상수행능력향상교육의중요성이더욱강조되고있다는것을파악할수있다. Barrett와 Myrick (1998) 에의하면임상수행능력은간호실무상황에서적절한지식, 판단, 기술을통해능숙하게역할을수행할수있는능력이라고하였다. 또한국내선행연구에서 Yang과 Park (2004) 은간호과정능력, 직접간호중재수행능력, 사회심리적간호, 환자교육능력, 기본간호수행능력, 신체사정및환자모니터링능력을임상수행능력에포함시켰으며, Choi (2005) 는간호과정, 간호기술, 교육 / 협력관계, 대인관계 / 의사소통, 전문직발전능력을임상수행능력의하위영역으로구성하였다. 앞에서살펴본문제해결과정능력과임상수행능력은간호사역량의중요요소로인식되어많은간호교육기관에서다 주요어 : 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 1) 계명대학교간호대학, 간호학과교수 2)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교수 ( 교신저자 E-mail: sengbira@hanmail.net) 투고일 : 2013 년 5 월 9 일심사완료일 : 2013 년 7 월 13 일게재확정일 : 2013 년 7 월 18 일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341
박영숙외 양한교수방법의적용, 실습의강화, 성장프로그램의개발과적용등의노력을하고있다. 이러한노력중하나로다양한교육방법과성장프로그램의근거자료가될수있는간호대학생의특성및요인이규명되어왔다. 그동안에규명된영향요인외에최근새롭게적용된심리학적개념인자아탄력성은스트레스상황에서자기통제수준을융통성있게조절함으로써유연하게반응하는능력이며, 심리적균형을유지하고향상시키는역동적인능력이다 (Block & Kremen, 1996). 자아탄력성이높은사람일수록스트레스경험에서긍정적인정서를활용하여빠르고효율적인심리적및생리적회복을하는경향이있다 (Reivich & Shatte, 2002; Tugade & Fredrickson, 2004). 따라서자아탄력성은개인의내적요인을긍정적으로조절하는변인으로간호대학생이처하는다양한문제상황해결과정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다. 또한자아탄력성은상황적요구에맞춰행동적통제수준을증감시키고, 주의력을제한하거나확장하며, 그리고자아의작용을원활히하거나퇴보시키는등의정서와행동을조절할수있다 (Block & Kremen, 1996). 그러므로자아탄력성은간호실무상황에서능숙하게역할을수행할수있는임상수행능력을향상시킬수있는관련변인으로예측할수있다. 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능력에대한선행연구를살펴보면, 자기주도학습준비도와문제해결과정 (Kim & Park, 2012), 비판적사고성향과문제해결과정 (Son & Song, 2012) 등을찾아볼수있었다. 또한임상수행능력에대한선행연구는교수효율성과임상수행능력 (Choi, 2005), 비판적사고성향과임상수행능력 (Koh, 2003), 간호학생의진로정체감과임상수행능력 (Choi, 2009) 등을찾아볼수있었다. 자아탄력성관련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 교수효율성및가족지지가임상실습만족도에미치는효과 (Park & Han, 2011), 자아탄력성과임상실습스트레스 (Shin, 2011) 에대한주제가있었으며, 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에대해연구된것은찾아볼수없었다. 이에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을파악하고자아탄력성의영향력을규명하여효과적인문제해결과정증진과임상수행능력을향상시키기위한프로그램및교육방법을개발하는데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되었다. 연구목적본연구의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정도를파악한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차이를파악한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과의상관관계를파악한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이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에미치는영향을파악한다. 연구방법연구설계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을파악하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본연구의대상자는 D 광역시의 2개간호대학에재학중이며, 교과과정에서 2학기이상의임상실습을수행한간호대학생을선정하였다. 최종연구대상자는연구목적, 익명성의보장, 연구참여자로서의권리에대해설명한후연구에참여하기로동의한간호대학생 265명을편의표집하였다. G Power 3.1의공식에의하여, 검정력 0.95 유의수준 0.05, 효과크기 0.20으로하여일원분산분석, 회귀분석과상관관계에필요한최대표본수가 255명이요구되어본연구의대상자수는최소표본수를충족하였다. 연구도구 자아탄력성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은 Block과 Kremen (1996) 이개발한자아탄력성척도 (Ego Resilience scale, ER) 를 Yoo와 Shim (2002) 이번안하고수정ㆍ보완한것으로사용하였다. 총 14개문항으로구성되어있고, 대인관계 3문항, 호기심 5문항, 감정통제 2문항, 활력 2문항, 낙관성 2문항의 5가지하위구성요소로이루어져있으며 4점척도로점수가높을수록자아탄력성이높은것을의미한다. 개발당시신뢰도는 Cronbach s alpha=.76이었고, Yoo와 Shim (2002) 의연구에서는 Cronbach s alpha=.67이었으며, 본연구에서의신뢰도는 Cronbach s alpha=.79이었다. 문제해결과정 Lee (1978) 가개발한 Process behavior on problem solving performance를 Park과 Woo (1999) 가수정ㆍ보완한것으로 5점척도, 총 25문항으로구성된측정도구를사용하였다. 문제해결과정은문제의발견, 문제의정의, 문제의해결책고안, 문제의해결책실행, 문제해결의검토등의 5단계로구성되어 342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 있으며점수가높을수록문제해결과정이우수함을의미한다. Park과 Woo (1999) 의연구에서신뢰도는 Cronbach's alpha =.90이었으며, 본연구에서신뢰도는 Cronbach's alpha =.91이었다. 임상수행능력임상수행능력도구는 Lee 등 (1990) 이개발하고 Choi (2005) 가수정 보완하여사용한것을사용하였다. 임상수행능력에관한 5개영역즉간호과정 11문항, 간호기술 11문항, 교육 / 협력관계 8문항, 대인관계 / 의사소통 6문항, 전문직발전 9문항, 총 45문항으로구성되었다. 5점척도의자가보고도구로점수가높을수록임상수행능력이높음을의미한다. Choi (2005) 의연구에서신뢰도는 Cronbach's alpha =.92이었으며, 본연구에서신뢰도는 Cronbach's alpha =.93이었다. 자료수집방법자료수집은 2012년 4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D 광역시에소재하고있는연구자들이소속된 2개간호대학에재학중인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하였다. 자료조사현재시점에서교과과정상 2학기이상의임상실습을수행한간호대학생들에게연구자가연구목적, 익명성의보장, 연구참여자로서의권리에대해설명한후연구에참여하기로동의한 265명을대상으로하였다. 자료수집을위해연구자와연구보조원이강의실에서직접설문지를배부하여작성하게한후곧바로회수하였다. 설문지작성에소요된시간은 15분-20분정도이었으며, 연구대상자에게는인센티브를제공하였다. 자료분석방법본연구의자료분석을위해 SPSS/WIN 19.0 프로그램을이용하여다음과같이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실수, 백분율, 평균및표준편차로구하였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수준은평균및표준편차로구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차이를분석하기위해서 t-test, One-way ANOVA 로분석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검증을하였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의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분석하였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이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기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일반적특성 대상자의성별은남자 11.3%, 여자 88.7% 로나타났으며, 연령은 20-22세 67.5%, 23세-25세 21.1%, 26세-29세 5.7%, 30세이상 5.7% 로 20-22세가가장많았다. 학업성적은 3.5이상 4점미만이 51.7%, 전공만족도는 매우만족 이 49.4% 로가장많았다. 임상실습만족도는 보통 63.4%, 교내실습만족도에서 보통 이 56.6% 로가장많았다. 직접적인시뮬레이션실습경험은 유 86.8%, 무 가 13.2% 로나타났으며, 현장실습지도자는 수간호사 가 46.8% 로가장많았다 <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65) Characteristic Classification n % Gender Male 30 11.3 Female 235 88.7 Age 20-22 179 67.5 23-25 56 21.1 26-29 15 5.7 30 15 5.7 Record <3.0 6 2.3 3.0 -<3.5 78 29.4 3.5 -<4 137 51.7 4 44 16.6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131 49.4 major Satisfaction 124 46.8 Unsatisfaction 10 3.8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41 15.5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168 63.4 Unsatisfaction 56 21.1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102 38.5 campus practice Satisfaction 150 56.6 Unsatisfaction 13 4.9 Experience of Yes 230 86.8 simulation practice No 35 13.2 Charge of clinical Nurse 9 3.4 practice Head nurse 124 46.8 Charge nurse 78 29.4 Preceptor nurse 54 20.4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수준 대상자의자아탄력성은 4점만점에평균평점 2.80점으로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대인관계 3.03점, 호기심 2.76점, 감성통제 2.82점, 활력 2.77점, 낙관성 2.59점으로대인관계탄력성이가장높았다.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343
박영숙외 <Table 2> Level of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Variables Classification Mini Maxi Mean±SD Interpersonal relation 1.00 4.00 3.03±.36 Curiosity 1.00 4.00 2.76±.54 Ego resilience Emotional control 1.00 4.00 2.82±.51 Vitality 1.00 4.00 2.77±.48 Optimistic attitude 1.00 4.00 2.59±.49 Total 1.93 3.86 2.80±.32 Problem finding 1.60 4.80 3.28±.58 Problem definition 1.20 4.60 2.96±.62 Problem solving process Problem solving plan 2.20 5.00 3.58±.51 Problem solving implementation 1.00 4.60 2.80±.60 Problem solving review 1.00 4.60 2.98±.69 Total 1.72 4.40 3.12±.45 Professional develop 2.56 5.00 3.74±.55 Nursing skill 1.90 4.80 3.33±.55 Clinical competency Education/cooperation 2.33 5.00 3.60±.57 Interpersonal communication 2.00 5.00 3.51±.53 Nursing process 2.18 4.91 3.35±.45 Total 2.50 4.90 3.49±.42 (N=265) 문제해결과정능력은 5점만점에평균평점 3.12점으로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문제의발견 3.28점, 문제의정의 2.96 점, 문제의해결책고안 3.58점, 문제의실행 2.80점, 문제해결의검토 2.98으로나타나문제의해결책고안능력이가장높았다. 임상수행능력은 5점만점에평균평점 3.49점으로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전문직발전 3.74점, 간호기술 3.33점, 교육 / 협력관계 3.60점, 대인관계 / 의사소통 3.51점, 간호과정 3.35점으로나타나전문직발전영역이가장높았다 <Table 2>.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은성별 (t=2.12, p=.040), 연령 (F=4.06, p=.008), 전공만족 (F=10.36, p<.001), 임상실습만족 (F=3.02, p=.048), 교내실습만족 (F=5.43, p=.005)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사후분석결과, 연령에서 26-29세가 20-22세보다자아탄력성이유의하게높았으며, 전공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보통 과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자아탄력성이유의하게높았다. 임상실습만족과교내실습만족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자아탄력성이유의하게높았다. 대상자의특성에따른문제해결과정능력은성별 (t=2.79, p=.006), 전공만족 (F=2.71, p=.048), 임상실습만족 (F=4.50, p=.012), 교내실습만족 (F=3.61, p=.028),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사후분석결과, 전공만족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 상자가 보통으로만족한다 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문제해결과정능력이유의하게높았으며, 임상실습만족에서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문제해결과정능력이유의하게높았다. 그리고교내실습만족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문제해결과정능력이유의하게높았다. 대상자의특성에따른임상수행능력은성별 (t=3.14, p=.002), 전공만족 (F=11.28, p<.001), 임상실습만족 (F=4.57, p=.009), 교내실습만족 (F=3.13, p=.045)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사후분석결과, 전공실습만족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보통으로만족한다 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임상수행능력이유의하게높았으며, 임상실습만족에서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보통으로만족한다 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임상수행능력이유의하게높았다. 그리고교내실습만족에서는 매우만족한다 는대상자가 불만족한다 는대상자보다임상수행능력이유의하게높았다 <Table 3>. 대상자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과의상관관계 대상자의자아탄력성과문제해결과정 (r=.349, p<.001), 자아 <Table 4> Relationship of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N=265) Problem solving process r(p) Clinical competency r(p) Ego resilience.349(<.001).433(<.001) 344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345 <Table 3>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65) Characteristic Classification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Clinical competency Mean±SD t or F p Post hoc Mean±SD t or F p Post hoc Mean±SD t or F p Post hoc Gender Male 2.91±.29 2.12.040 3.34±.50 2.79.006 3.72±.38 3.14.002 Female 2.79±.33 3.09±.43 3.46±.42 Age 20-22 a 2.77±.32 4.06.008 c>a 3.07±.43 2.57.055 3.45±.41 1.54.205 23-25 b 2.84±.32 3.22±.44 3.54±.44 26-29 c 3.06±.31 3.17±.57 3.62±.51 30 d 2.85±.28 3.30±.46 3.59±.36 Record <3.0 2.76±.14 1.31.273 2.89±.55 0.71.545 3.16±.33 1.28.282 3.0 -<3.5 2.86±.34 3.14±.42 3.48±.42 3.5 -<4 2.77±.30 3.11±.45 3.49±.43 4 2.80±.39 3.16±.48 3.52±.42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a 2.89±.31 10.36 <.001 a>b,c 3.19±.49 2.71.048 a>b,c 3.61±.44 11.28 <.001 a>b,c major Satisfaction b 2.74±.32 3.06±.40 3.37±.38 Unsatisfaction c 2.71±.19 3.05±.31 3.34±.30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a 2.89±.31 3.02.048 a>c 3.31±.48 4.50.012 a>c 3.72±.47 4.58.009 a>c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b 2.81±.31 3.10±.44 3.42±.42 Unsatisfaction c 2.72±.35 3.05±.41 3.39±.40 Satisfaction of Very satisfaction a 2.88±.32 5.43.005 a>c 3.20±.45 3.61.028 a>c 3.60±.42 3.13.045 a>c campus practice Satisfaction b 2.76±.32 3.08±.44 3.41±.43 Unsatisfaction c 2.69±.28 2.92±.46 3.35±.38 Experience of Yes 2.81±.33 0.09.925 3.13±.46 0.71.477 3.49±.43 0.11.915 simulation practice No 2.80±.30 3.07±.35 3.48±.41 Charge of clinical Nurse 2.81±.26 0.17.919 3.03±.52 0.25.859 3.33±.31 0.79.500 practice Head nurse 2.79±.32 3.11±.43 3.47±.43 Charge nurse 2.82±.34 3.15±.45 3.54±.44 Preceptor nurse 2.81±.34 3.13±.49 3.47±.42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
박영숙외 탄력성과임상수행능력 (r=.433, p<.001) 의상관관계는통계적으로유의미한정적상관관계가있었다 <Table 4>. 자아탄력성이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에미치는영향자아탄력성이문제해결과정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기위해대상자의특성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낸성별,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등의 4개변수및문제해결과정능력과유의한상관관계가나타난자아탄력성변수를가능한영향요인으로선정하였다. 이러한영향요인중에서질적변수인성별특성은더미변수로처리하여단계적중다회귀분석으로검증한결과, 성별 ( 남 ), 전공만족, 자아탄력성이유의미한영향요인으로나타났다. 가장높은영향요인은자아탄력성 (β=0.333) 으로나타났으며, 다음은전공만족 (β=0.212), 성별 ( 남 )(β=-0.129) 요인순서이었고, 이러한영향요인들이문제해결과정을 37.2% 설명하였다. 자아탄력성이임상수행능력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기위해대상자의특성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낸성별,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등의 4개변수및임상수행능력과유의한상관관계가나타난자아탄력성변수를가능한영향요인으로선정하였다. 이러한영향요인중에서질적변수인성별특성은더미변수로처리하여단계적중다회귀분석으로검증한결과, 전공만족, 자아탄력성이유의미한영향요인으로나타났다. 가장높은영향요인은자아탄력성 (β=.513) 으로나타났으며, 다음은전공만족 (β=.212), 임상실습만족 (β =-.139) 요인이었으며, 이들영향요인들이임상수행능력을 25.7% 설명하였다 <Table 5>. 논의 본연구대상자의자아탄력성은 4점을만점으로하여평균평점 2.80점으로나타났다. 이러한결과는 Shin (2011) 의연구 결과에서 2.8점으로보고한것과일치하였으며, 동일한도구가아니어서직접비교하기에는제한이있으나 Park과 Han (2009) 의연구결과에서 5점만점에 3.46점 (4점만점으로하여 2.77점 ) 으로제시한것과비교할때비슷한결과이었다. 이러한결과를종합하면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은보통이상의긍정적수준을가지고있다. 또한일반대학생을대상으로자아탄력성을연구한 Shim (2013) 의연구결과에서 5점만점에 3.53점 (4점만점으로하여 2.82점 ) 으로나타난것과비교하여유사한결과이었다. 이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수준이일반적인대학생의수준과비슷하다는것을파악할수있으나 3D직종의하나인간호사를준비하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을향상시키는방안모색을해야된다고사료된다. 자아탄력성의하위영역은대인관계 3.03점, 호기심 2.76점, 감성통제 2.82점, 활력 2.77점, 낙관성 2.59점이었다. 하위영역중대인관계가가장높고낙관성이가장낮은것은 Shin (2011) 의결과와같았으며, Park (2009) 의연구에서감정통제가가장낮게나타난결과와는다소상이하였다. 대인관계영역이가장높은이유는인간을대상으로하는간호학문의특성, 임상현장에서다양한사람들과의긍정적관계를강조하는교육내용, 그리고임상실습에서환자및다양한사람을직접만나는경험을통해대인관계가개발되어나타난결과로볼수있다. 낙관성은삶의의미에서긍정적인신념을유지하는요인으로 (Block & Kremen, 1996) 대학생시기는자아정체감이형성되고있는발달단계에속해있어삶의의미와신념을유지하는낙관성부분의발달은미숙하다고볼수있다. 그러므로자아탄력성의균형있는증진을위해관련된요인들을탐색하고다양한프로그램을개발, 적용하여효과를검증할필요성이있다고본다. 대상자의문제해결과정능력은 5점만점에평균 3.12점으로나타났다. 이는 Kim과 Park (2012) 의연구에서 3.37점보다는낮았으며, Son과 Song (2012) 와연구에서 4점만점에 2.66점 (5 점만점에 3.32점 ) 과비교하여낮은수준이었다. 그러나이를종합하면간호대학생의경우에문제를발견하고정의하는능 <Table 5> Factors influencing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Variable Problem solving process β t p R 2 F p Ego resilience 0.333 5.76 <.001 Satisfaction of major 0.212 3.23.003.372 30.93 <.001 Gender -0.129-2.23.027 Clinical competency Ego resilience 0.513 10.73 <.001 Satisfaction of major 0.217 4.26 <.001.257 62.89 <.001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0.139-3.147.002 (N=265) 346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 력과문제해결책을고안하고실행하여문제해결을검토하는능력은중간이상의수준으로확인되었다. 선행연구와의상이성에대한이유를살펴보면, Son과 Song (2012) 의연구는통합교과과정간호학과목을수강한 3년제간호대학생대상, 본연구에서는 2학기임상실습을경험한 3년제, 4년제간호대학생대상으로한표집대상자차이와문제해결과정을측정하는척도의차이가있었다. 그리고 Kim과 Park (2012) 의연구와비교하면표집대상자와측정도구는유사하였으나지역의차이가있었다. 이를종합하면표집대상자, 측정도구선정등에대한연구설계의차이, 교육프로그램과실습환경특성의차이에서나타난것이라고볼수있으나학생개인의내적특성과발달과정에서나타난차이가포함되었을것으로본다. 하위영역에서문제의발견 3.28점, 문제의정의 2.96점, 문제의해결책고안 3.58점, 문제의실행 2.80점, 문제해결의검토 2.98점으로나타났다. 본연구에서문제의해결책고안능력이가장높았으며, 문제의실행능력이가장낮았는데, Kim과 Park (2012) 의연구결과와유사하였다. 문제의실행능력은문제의발견, 문제의정의, 문제의해결책고안능력을모두적용해야되는통합영역이므로청소년후기과정에속해있는간호대학생의경우다양한문제상황의경험이부족하고문제를해결하는데각각의단계를통합할수있는능력이부족하여다른영역에비해점수가낮은것으로사료된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능력을증진시키는프로그램을모색할때문제의실행능력을향상시킬수있는방안을연구하는것이중요한과제라고볼수있다. 대상자의임상수행능력은 5점만점에평균 3.49점으로나타났다. 이는유사한측정도구를사용하여연구한 Kim, Jang, Park과 Song (2011) 의연구보고에서나타난 3.49점과일치하였으며, Jung (2012) 의연구에서의 3.73점과비교해낮은편이었다. 다소상이한것은연구대상자의표집차이에오는특성으로볼수있으나전반적으로는비슷한수준이었다. 이러한임상수행능력은간호교육의성과에서매우중요한과제이며, 또한보건의료현장에서요구하는간호사역량에포함될수있는필수구성요소이므로간호대학생의임상수행능력을높일수있는교과과정과교수학습방법및지도안이지속적으로개발되어야할필요가있다. 하위영역에서전문직발전 3.74점, 간호기술 3.33점, 교육 / 협력관계 3.60점, 대인관계 / 의사소통 3.51점, 간호과정 3.35점으로나타나전문직발전영역이가장높았다. 이는 Jung (2012) 과 Choi (2005) 의연구결과에서전문직발전영역이가장높게나타난것과일치하였다. 전문직발전에대한수행능력이높다는것은타직종과비교해미래에자신이종사할간호직의전문직에대한인식이긍정적인것으로추측할수있다. 본연구대상자의임상수행능력을측정하는하위영역중간호기술이나간호과정등의직접간호가 전문직발전, 교육 / 협력, 대인관계 / 의사소통에비해상대적으로낮은것을파악할수있다. 이러한결과는간호교육과정에서임상현장실습이 1,000시간이상수행되지만환자의요구도, 윤리적문제, 의료기관평가와관련된안전등의이유로간호대학생의직접간호수행에대한실습은거의되지않고관찰에그치고있는것에서나타난것이라고볼수있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핵심간호실기능력을높일수있는교내시뮬레이션교육의활성화, 임상현장을재현한시설에서의통합실습등다양한프로그램개발과적용에주력해야된다고사료된다. 그리고측정도구내용이다르고목적이달라점수의높고낮음, 하위영역의순위를논의하기에는무리가있지만, 본연구대상자의자아탄력성하위영역에서는대인관계가가장높았으나임상수행능력에서의하위영역에서는대인관계 / 의사소통이다른영역에비해상대적으로낮았다. 이는하위영역이대인관계라는것에서는유사성이있지만자아탄력성은개인의심리적특성을측정하는내용으로구성되었으며, 임상수행능력은간호실무상황에서의능숙한역할수행을측정하는내용으로구성된것에서나타난차이라고본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은성별, 연령,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특성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다. 이러한결과는 Shin (2011) 의연구와비교하면전공만족도와실습만족도특성에서는일치하였으나, 성별과연령특성에따라서는차이가없었던것과는상이한결과이었다. 이는대상자표집에서올수있는특성차이로볼수있어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차이요인을일반화하기위해잘디자인된반복연구와확대연구를통해계속신뢰도있는결과를좁혀나갈필요가있다. 그러나선행연구와일치한것으로나타난전공만족도와실습만족도특성은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관련요인으로고려해야할필요가있다. 또한간호학전공과임상및교내실습을만족하는간호대학생은상황적요구에따라정서와행동을조절하는자아탄력성이높다는것을알수있다. 대상자의문제해결과정능력은성별,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특성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이러한결과는연구설계에서투입한특성변수가달라직접비교하기에는무리가있지만 Kim과 Park (2012) 의연구에서전공만족에따라차이가있었던것과일치하였다. 간호학전공에대해만족하고있는간호대학생의경우에문제해결과정능력이더높다는것은전공에대한만족감의시너지효과로인해전반적지식을문제해결과정에활용할수있기때문으로사료된다. 대상자의임상수행능력은성별,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특성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이러한결과는 Koh (2003) 의연구보고와비교하여성별, 전공만족, 실습만족특성요인에서일치하였으며, Choi (2005) 의연구결과에서전공만족, 실습만족요인에따라차이가있었던것과일치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347
박영숙외 하였다. 본연구에서전공만족과실습만족특성에따라임상수행능력이차이가있었던것은 Jung (2012) 의연구에서전공만족도와임상실습적응도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던결과와유사한맥락이었다. 본연구결과와선행연구를종합하여전공만족과실습만족요인이일치한공통적인결과에기초하여간호대학생의전공만족과실습만족은임상수행능력과관련있는중요요인으로파악할수있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과문제해결과정, 자아탄력성과임상수행능력의상관관계는정적상관관계가있었다. 이는본연구와유사한선행연구를찾아볼수없어비교논의하기에는제한이있으므로추후반복및확대연구를통해비교해볼필요가있다. 본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이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과관련있는변수로확인한것은새로운변수규명측면에서의의가있다고본다. 문제해결과정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성별, 전공만족, 자아탄력성변수로이러한요인들이문제해결과정을 37.2% 설명하였다. 또한임상수행능력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전공만족, 자아탄력성변수로이들요인들이임상수행능력을 25.7% 설명하였다. 이러한결과는선행연구가없어비교할수없어추후연구를통해결과를비교확인할필요가있다고사료된다. 그러나본연구에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을예측할수있는중요변인으로자아탄력성을확인한것은의의가있다고볼수있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을증진시키기위해자아탄력성을발달시킬수있는방안을모색해야할것으로사료된다. 이상의결과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향상을위한하나의전략으로자아탄력성을함양하는교과과정과성장프로그램을운영해야한다고본다. 특히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간호교육의질관리와간호사역량을갖춘학생을배출하기위해성과중심교육을강조하면서학습성과를제시하였다. 이와관련하여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능력과임상수행능력을지속적으로향상시키는교육이더욱중요하다고보며, 본연구에서확인된자아탄력성요인을고려하고간호대학생의특성을고려한체계화되고구조화된교육프로그램을개발하여적용할필요가있다고본다. 결론및제언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을파악하기위하여시도되었다. 연구결과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문제해결과정및임상수행능력수준은중간이상으로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성별, 연령,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내실습만족에따라차이가있었으며, 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은성별,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교 내실습만족에따라차이가있었다. 자아탄력성과문제해결과정, 자아탄력성과임상수행능력은정적상관관계가있었다. 문제해결과정영향요인은자아탄력성, 전공만족, 성별이었으며, 임상수행능력영향요인은자아탄력성,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으로나타났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을예측할수있는중요변인으로자아탄력성이확인되었다. 본연구의결과를토대로다음과같인제언하고자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문제해결과정과임상수행능력의예측변인으로나타난자아탄력성증진에대한영향력을분석하는연구를제언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개별적특성을고려하여자아탄력성을긍정적으로함양할수있는구조화된교육프로그램및교수학습방법개발을제언한다. 참고문헌 Barrett, C., & Myrick, F. (1998). Job satisfaction in preceptorship and its effect on the clinical performance of preceptor. Journal Advanced Nursing, 27(2), 105-108. Block, J., & Kremen, A. M. (1996). IQ and ego-resiliency: conceptual and empirical connections separatenes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0(2), 349-361. Chartier, L. (2001). Use of meta cognition in developing diagnostic reasoning skills of novice nurses. Nursing Diagnosis, 12(2), 55-60. Choi, E. H. (2009).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identity and clinical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Journal Korean Academy Society Nursing Education, 15(1), 15-21. Choi, M. S. (2005).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ing effectiveness of clinical nursing education and clinical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Jung, J. S. (2012). Relationship of self-directedness and practice satisfaction to clinical practice in nursing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clinical competenc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8(1), 53-61. Kim, I. S., Jang, Y. K., Park, S. H., & Song, S. H. (201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tress of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7(3), 337-345. Kim J. H., & Park, M. K. (2012). Factors influencing the process of problem solving in nursing students during 348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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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외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Park, Yeong Sook 1) ㆍ Kwon, Yunhee 2) 1)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eimyung University 2)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Taegu Science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ego resilience, th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from 265 nursing students in D city. Measures were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Data was analyzed using frequency analysis, t-test, one-way ANOVA,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WIN 19.0 version. Result: The Ego resilience score of subjects was 2.80 out of a perfect score of 4, the problem solving process score of subjects was 3.12, and the clinical competency score of subjects was 3.49 out of a perfect score of 5.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among ego resilienc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were ego resilience.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re is a need to increase ego resilience to improve th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competency of nursing students. The results should be reflected in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curricula. Key words : Resilience, Problem solving, Competency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Kwon, Yunhee Department of Nursing, Taegu Science University 390 Taejeon-dong, Buk-gu, Daegu, 702-723, Korea Tel: 82-53-320-1056 Fax: 82-53-320-1761 E-mail: sengbira@hanmail.net 350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3), 2013 년 8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