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제약/바이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입니다. 연초부터 이어진 바이오랠리에 정신 없으셨죠? 셀트리온부터 한미약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부각 받으면서 R&D 결과물의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던 것 같습니다. 바이오 섹터의 무분별한 과열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그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R&D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왔던 부분을 감안하면 이번 랠리는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과연 좋은 제약/바이오 업체는 어디일까? 라는 고민을 해보았는데 좋은 약을 만들어서 유통하는 회사 라는 싱거운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우리는 유통에 집중하여 실적이 뒷받침 되는 회사에만 주목해왔고 좋은 약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심도있게 고민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바이오랠리가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좋은 약 을 개발 중인 업체에 대하여 조명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의사나 약사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좋은 약 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업적 측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 군을 고민해 보았고 최종적으로는 시장규모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백신 과 바이오시밀러 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업체는 프리미엄백신을 개발 중인 SK 케미칼(612)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주자 셀트리온(6827)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를 개발 중인 알테오젠(19617) 신약, 백신 그리고 중국사업까지 최근 가장 뜨거운 키워드가 모두 적용되는 일양약품(757) 입니다. 제약/바이오는 인류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꿈을 가진 섹터입니다. 그 꿈의 크기에 현실을 반영하여 적절한 시기에 확실한 투자를 권유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Overweight 바이오 전성시대 Contents Part I 바이오의약품의 시대가 온다 4 Part II 바이오시밀러는 필요하다 1 Part III 백신시장의 성장 18 기업분석 SK 케미칼 (612) 3 셀트리온 (6827) 42 알테오젠 (19617) 54 일양약품 (757) 57
Part I 바이오의약품의 시대가 온다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성장 중입니다.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의약품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체의약품과 백신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비중은 환자군이 많은 케미칼의약품이 월등히 앞서겠지만 성장성을 고려하면 점차 바이오의약품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
바이오 전성시대 바이오의약품의 시대가 온다 처방의약품 시장 트렌드의 변화 214년 기준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은 약 7,5억불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21년 이전에는 연간 9% 수준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은 3% 수준에 불 과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약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의약품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1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규모 추이 ($bn) 시장규모 YoY (%) 1, 2 8 15 6 1 4 5 2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15E 16E 17E 18E 19E 2E -5 자료: Evaluate Pharma,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처방의약품 시장의 저성장 기조는 오리지널 특허만료 및 제네릭 출시로 인한 의약품의 가격하락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많은 제네릭이 출시되었고 이에 기인하여 오리지널 시장의 성장은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제네릭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1년 기준 제네릭의 시장비중 은 약 18%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5%에 육박하며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2 오리지널 및 제네릭 성장률 및 시장비중 ($bn) (%) 1, 3 8 6 4 2 25 2 15 1 5 오리지널 제네릭 제네릭비중 제네릭성장률 오리지널성장률 21 211 212 213 214 215E 216E 217E -5 자료: Evaluate Pharma, Frost&sullivan,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5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상업성 있는 신약 개발이 감소하고 있다는 부분도 처방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림3]에서는 시장대비 R&D 비용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림4]에서는 최근 4년간 개발 된 신약 137개 중 5개의 제품이 Orphan Drug(희귀병치료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제약업체들이 더 이 상 기존 적응증으로의 신약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아도 독점 혹은 과점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제약사들의 R&D 비용은 과거 대비 효율성이 하락하고 있기 떄문에 매출규모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 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3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업체 R&D 비용 및 매출액 대비 R&D 비중 추이 ($bn) (%) 2 R&D 비용 R&D 비중 25 15 1 2 5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15E 16E 17E 18E 19E 2E 15 자료: Evaluate Pharma,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4 45 미국 FDA 승인신청 및 승인품목 추이 NME Approvals NME Applications Filed 4 35 3 25 2 15 1 5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자료: FDA,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6
바이오 전성시대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에서 원료를 추출하여 제조한 의약품이며 성분에 따라 생물학적제제, 단백질의약품,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으로 구분된 다. 바이오의약품은 케미칼의약품 대비 분자량이 크고 분자구조가 복잡하며 까다로운 생물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효능효 과가 확실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은 급격히 성장 해 왔고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은 항체의약품과 생물학적제제가 견인하고 있다. 항체의약품 은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이나 암세포 표면에서 발현되는 인자 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성분의 의약품이며 특정질환을 타겟으로 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암 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생물학 적제제는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나 물리적이나 화학적 시험만으로는 그 역가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없는 의약품을 의미하며 백신 및 혈액분획제제등이 포함 하고 있다. 그림5 바이오의약품 구분 바이오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단백질의약품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백신 항독소 혈액본획제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단클론항체 수용체-항체 융합단백질 뼈세포 피부세포 면역세포 성체줄기세포 싸이트카인 호르몬 생체내 인자 치료용 효소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6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 추이 ($bn) (%) 1, 8 케미칼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비중 3 25 6 4 2 2 15 1 5 25 21 215E 22E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7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항체의약품 중 처방금액 상위 2위 내에 속해있는 제품은 Humira(성분명: Adalimumab)를 비롯하여 Enbrel(성분명: Etanercept), Remicade(성분명 Infliximab), Rituxan(성분명: Rituximab), Avastin(성분명: Bevacizumab), Herceptin (성분명: Trastzumab), Lucentis(성분명: Ranibizumab)까지 총 7개 제품이 있다. 이 들의 매출합은 53억불 수준이며 지난 5년간 평균 1%씩 성장해왔다. 표1 처방금액 기준 글로벌 상위 2 위 의약품 ($mn) Product Company 21 211 212 213 Product Age (Yrs) 1 Humira 2 Enbrel 3 Remicade AbbVie/Eisai 6,742 8,236 9,616 11,14 11.4 Amgen/Pfizer/Takeda 7,257 7,892 8,496 8,778 15.6 JNJ/Merck & Co/Mitsubishi Tanabe 6,52 7,187 7,634 8,367 15.8 4 Seretide/Advair GSK/Almirall/Faes Farma 8,63 8,233 8,88 8,341 15.7 5 Lantus Sanofi 4,658 5,451 6,378 7,592 13.9 6 Rituxan 7 Avastin 8 Herceptin Roche 6,113 6,79 7,155 7,53 16.5 Roche 6,214 5,984 6,149 6,751 1.3 Roche 5,221 5,94 6,283 6,562 15.7 9 Januvia/Janumet Merck & Co/Daewoong/Ono/Almirall 3,525 5,124 6,231 6,254 7.7 1 Crestor AstraZeneca/Shionogi/Chiesi 6,16 7,161 6,78 6,15 11.3 11 Abilify Otsuka Holdings 4,593 5,216 5,35 5,749 11.5 12 Cymbalta Eli Lily/Shionogi 3,491 4,245 5,111 5,198 9.8 13 Spiriva Boehringer Ingelheim 3,799 4,389 4,58 4,719 12. 14 Gleevec Novartis 4,265 4,659 4,675 4,693 13. 15 Lyrica Pfizer/Jeil 3,96 3,879 4,199 4,636 9.7 16 Nexium AstraZeneca/Daiichi Sankyo/Daewoong 4,969 4,478 4,221 4,431 13.8 17 Neulasta Amgen 3,558 3,952 4,92 4,392 12.1 18 Copaxone Sanofi/Teva 3,341 3,58 4,27 4,328 17.4 19 Revlimid Celgene/Pharmastandard 2,469 3,28 3,779 4,32 8.4 2 Lucentis Novartis/Roche 2,935 3,772 3,978 4,26 7.9 자료: Evaluate Pharma,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7 7 대 항체의약품 매출액 및 성장률 ($mn) (%) 6, 5, 4, 3, 2, 1, 2 15 1 5 Humira Enbrel Remicade Rituxan Avastin Herceptin Lucentis YoY 29 21 211 212 213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8
바이오 전성시대 생물학적제제는 백신시장의 성장이 뚜렷하다. 백신은 감염성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체내에 항체를 생산하기 위하여 접종하는 불활화(병원성 제거) 또는 약독화(병원성 약 화)시킨 병원체를 의미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주사하면 체내 의 면역세포가 항체를 형성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되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213년 기준 백신시장은 약 257억불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연간 1% 이상의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 2년 중반이후 고가의 프리미엄 백신의 접종이 폭발적으로 늘 어나면서 백신시장의 볼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9년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소비가 순간적으로 증가 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이후 선진국에서 프리미엄백신 매출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백신시장의 성장은 잠시 둔 화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이머징마켓의 프리미엄백신 수요 증가와 신규 프리미엄백신 및 치료백신의 개발에 기인하여 시장은 다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8 백신시장규모 및 성장률 추이 ($mn) (%) 5, 시장규모 성장률 7 4, 3, 2, 1, 26 29 212 215E 218E 6 5 4 3 2 1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9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Part II 바이오시밀러는 필요하다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바이오시밀러는 꼭 필요합니다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보건비용 지출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의 처방은 정부 및 보험사뿐 아니라 환자 본인도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은 비용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바이오시밀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바이오시밀러의 경제적인 효과로 인하여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
바이오 전성시대 바이오시밀러는 필요하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종류 항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액 기준 상위 7개 제품 중 Humira, Enbrel, Remicade은 관절 염 및 류마티스 포함 근골격계약물로 구분되어 있으며 Rituxan, Avastin, Herceptin 은 항종양제 및 항암제로, Lucentis는 기타 안과용약에 포함되어 있다. 시장규모는 관절염 및 류마티스 포함 근골격계약물이 53%로 가장 크며 항종양제 및 항암제가 37%, 기타 안과용약이 7%를 차지하고 있다. 관절염 및 류마티스 포함 근골격계약물인 Humira, Enbrel, Remicade는 류마티스관절 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수염,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에 쓰이며 Humira와 Remicade 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항종양제 및 항암제로 사용되는 Rituxan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에 처방되며, Aavastin은 결장직장암(대장 암)에, Herceptin은 유방암 및 위암의 치료에 사용된다. 기타 안과용약으로 구분 된 Lucentis는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등에 쓰인다. 그림9 7 대 항체의약품 M/S 그림1 7 대 항체의약품 적응증 추이 Lucentis 7% ETC 8% Humira 19% 기타 안과용약 7% 기타 3% Herceptin 11% Avastin 12% Rituxan 13% Remicade 15% Enbrel 15% 항종양제, 항암제 37% 관절염 및 류마티스 포함 근골격계약물 53% 자료: Evaluate Pharma,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식약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표2 제품명 7 대 항체의약품 개요 회사명 성분명 포장단위 주요 적응증 Humira Abbott Adalimumab 4mg 류마티스관절염 / 건선성관절염 / 축성척추관절염 / 크론병 / 건선 / 궤양성대장염 Enbrel Amgen Etanercept 25/5mg 류마티스관절염 / 건선성관절염 / 강직성척수염 / 건선 / 소아특발성관절염 Remicade J&J Infliximab 1mg 크론병 / 강직성척추염 / 궤양성대장염 / 류마티스관절염 / 건선성관절염 / 건선 Rituxan Roche Rituximab 5mg 림프종 / 만성림프구성백혈병 / 류마티스관절염 Avastin Roche Bevacizumab 1/4mg 결장직장암 / 전이성유방암 / 비소세포폐암 / 신세포암 / 교모세포종 / 상피성난소암 및 난관암 또는 원발성복막암 Herceptin Roche Trastzumab 15/44/6mg 전이성유방암 / 조기유방암 / 전이성위암 Lucentis Novartis Ranibizumab 3mg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1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바이오시밀러(Bio-Simillar)란? 바이오시밀러(Bio-Simillar)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효능효과 및 안정성의 동 등함을 임상을 통하여 입증한 복제의약품을 의미한다. 케미칼의약품의 경우 화학합성과 생동성실험을 통하여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네릭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이오 의약품은 생명체를 배양, 분리, 정제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고 동일한 공정 을 거쳐도 단백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제네릭을 시밀러라고 표현하고 있다. 케미칼 제네릭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는 평균 2,억원 이상의 비용과 생산 을 위한 기술력, 그리고 고가의 생산설비가 필요하며 이러한 부분들이 바이오시밀러 시 장 진입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 용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판매허가 및 승인에 대한 성공 률이 높기 때문에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높은 경제적인 효용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 바이오시밀러(Bio-Simillar)가 필요한 이유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보건비 지출 규모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약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시장규 모가 큰 오리지널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인해 보험급여를 제공하는 건강보험공단과 약 값을 지불하는 주체인 환자는 적지않은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비용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항체 바이오 시밀러가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사용은 연간약제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 서 항체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아직 바이오시밀러 가 출시되지 않은 Humira와 Enbrel 처방받으면 연간 1,1~1,2만원 수준의 약제 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가 출시하면서 가격이 인하된 Remicade 처방 시 기존의 약제비 대비 3% 감소한 625만원,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Remsima 처방 시에 는 593만원의 연간약제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정부와 환자의 비용부담이 확실히 줄어든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3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개요와 치료비용 제품명 포장단위 보험약가 용법 투여용량 연간 약제비 본인 부담금 Humira 4mg 434,289 1 회/2 주 4mg 11,291,514 1,129,151 Enbrell 5mg 213,484 1 회/1 주 5mg 11,11,168 1,11,117 Enbrell 25mg 121,991 2 회/1 주 25mg 12,687,64 1,268,76 Remicade 1mg 557,732 1 회 투여 후 1 회/2 주, 6 주차, 이후 1 회/8 주 3mg/kg, 평균 2 vial 8,923,712 892,371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한 약가인하 이후(212.12~) Remicade 1mg 39,412 1 회 투여 후 1 회/2 주, 6 주차, 이후 1 회/8 주 3mg/kg, 평균 2 vial 6,246,592 624,659 Remsima 1mg 37,892 1 회 투여 후 1 회/2 주, 6 주차, 이후 1 회/8 주 3mg/kg, 평균 2 vial 5,934,272 593,427 주: 혈청 검사 양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급여 시 본인부담률 1%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2
바이오 전성시대 그림11 주요 국가별 1 인당 정부 의료비 지출 추이 ($) 5, 4, 3, 2, 1,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2 3 4 5 6 7 8 9 1 11 12 자료: WHO,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국내에 한정된 부분이지만 혈청검사에서 양성 류마티스관절염에 해당하지 않아 비급여 처방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Remsima에 한하여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판매사인 셀트 리온제약이 소득수준에 따라 약가의 2~5%를 지원해주는 혜택 또한 마련되어 있다. 표4 국내 램시마 비급여 처방시 지원혜택 요약 연간소득 지원률 (%) 비급여약가 (원) 연간약제비 (원) 1, 만원 미만 5% 185,446 2,967,136 1, 만원 이상~3,1 만원 미만 3% 259,624 4,153,99 3,1 만원 이상~5,9 만원 미만 25% 278,169 4,45,74 5,9 만원 이상~9,8 만원 미만 2% 296,714 4,747,418 자료: 셀트리온제약,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TNF-alpha 치료제 시장에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한다면?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경제적인 약가임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효 능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의료서비스를 보장해 주는 정부와 보험사 그리고 처방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악효와 안정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비용의 부담이 적은 바이오시밀러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의약품 처방의 권리를 가지고 자신의 처방 에 책임을 져야하는 의사의 선택 또한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의 등장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과연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까? 호중구 감소증에 쓰이는 재조합 단백질의약품 G-CSF(filgrastim)는 시밀러가 오리지 널을 성공적으로 대체했다. 유럽에서 G-CSF의 바이오시밀러는 28년부터 21년 까지 7종류가 출시되었으며 213년도 기준으로 시밀러가 시장의 5% 이상을 침투하 였다. 반면 성장호르몬(HGH)과 EPO의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시장의 8%, 21%를 점유 하는 것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3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그림12 1 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침투율과 가격변화율 (213 년 기준) 8% 시장침투율 가격변화율 6% 4% 2% % -2% -4% HGH EPO G-CSF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리지널의 특허는 대부분 유럽지역에서 먼저 만료되는 추세이며 Remicade 와 Enbrel의 특허는 이미 지난 2월에 만료되었다. 그리고 오는 8월에는 Herceptin의 특허 만료가 예정되어 있다. 그림13 주요 항체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 일정 Pipeline 215 216 217 218 219 22 221 222 228 Humira Rituxan Herceptin Avastin Remicade Enbrel Neulasta Neupogen Epogen Erbitux US Patent Expiry EU Patent Expiry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올해 2월 오리지널 항체 바이오의약품인 Remicade의 특허만료에 맞추어 오리지널 대 비 약 3% 이상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Remsima(성분명: Infliximab)가 유럽시장에 출 시되었다. Remsima 등장이 미치는 영향은 TNF-alpha(Tumor Necrosis Factoralpha) 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Humira, Enbrel, Remicade는 TNF-alpha 치료제로 분류되며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가지 제품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의 사의 판단과 환자의 기호에 따라 같은 적응증 내에서는 교차투여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TNF-alpha 치료제의 첫번째 바이오시밀러인 Remsima는 Remicade 시장에 국 한 되지 않고 현재 3조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 오리지널 TNF-alpha 치료제 시장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4
바이오 전성시대 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침투율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림14 바이오시밀러 출시 후 TNF-alpha 치료제 시장 예상 (m$) 35, 3, Humura Enbrel Remicade Bio Simillar of TNF-alpha 25, 2, 15, 1, 5, 213 214 215E 216E 217E 218E 219E 22E 221E 222E 223E 224E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계속되는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로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다.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전체적인 바이오의약품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면 바이오시 밀러의 상업적 성공여부는 시장선점에 있다고 판단한다.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가격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 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1)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데이터 부족으로 처방의 교체가 크 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2)두 개의 업체가 과점시장을 형성한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가격경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다수의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진입 하는 시기가 되면 가격경쟁이 불가피해 질 것이며, 그 시점에서는 가격측면에서 메리트 가 있고 실제로 환자에게 처방된 경험이 축적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림15 바이오시밀러 침투에 따른 가격 변화 예상 및 경쟁력 분석 무리한 가격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 오리지널로써의 경쟁력 보유 가격경쟁력 및 임상데이터 보유 가격 및 임상데이터 경쟁력 없음 1 7 7 5 5 오리지널 1st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 1st 바이오시밀러 후속 바이오시밀러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 시 향후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 시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5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상용화의 걸림돌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은 시밀러 제품이 기존 오리지널을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 는(Interchangeable) 상황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있어서 신환자에 대한 처방은 크게 부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체처방 에 있어서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의 생각은 아직 보수적인 것이 사실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대체처방 (Substitution)에 대하여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5여개 주 중에서 시 밀러의 대체처방이 법률로서 인정받고 있는 곳은 8개 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러한 현 상은 바이오시밀러 도입 초기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대체처방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1)1세대 바이오의약품의 시밀러 제품이 효능효과 및 안정성 측면에서 이 상없이 사용되고 있고, 2)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 의원연맹 을 결 성하여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3)프랑스 파리의 연합 의료단체인 AP- HP(Assistance Public Hospital de Paris)가 오리지널과 시밀러의 입찰을 일원화 시킨 점, 4)셀트리온헬스케어의 파트너업체인 Mundipharma는 독일의 42개 건강보험사와 Remsima의 공급가격을 결정한 것 등의 상황을 미루어 볼 때, 결국 향후에는 바이오시 밀러의 대체처방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노르웨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NOR-SWITCH 임상(Remicade와 시밀러제품인 Remsima의 대체가능성을 평가)이 원활하게 진행 중인 것)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면 시밀러제품의 대체처방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림16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대체처방 도입 현황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6
바이오 전성시대 TNF-alpha 치료제 TNF-alpha는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세포간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인 싸이토카인 (Cytokine)의 일종으로 체내의 염증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체내에 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들에 이상이 발생하여 우리몸의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발병하는 신체부위에 따라 약 8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강직성척수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있다. 대표적인 TNF-alpha 치료제로 알려진Humira, Enbrel, Remicade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 고 있다. Humira와 Enbrel은 피하주사이기 때문에 환자의 직접 주사가 가능하지만 Remicade정맥주사로 개발되어 있어 병원에서 투약해야 한다. 또한 Humira와 Remicade 는 염증성장질환인 궤양성대장염(UC; 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D; Crohn s Disease)의 적응증이 있는 반면 Enbrel은 소아에 대한 적응증 지니고 있다. 그림17 Humira 그림18 Enbrel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TNF-alpha 치료제는 의사의 판단과 환자의 기호에 따라 같은 적응증 내에서는 교차투 여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시밀러 제품 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게 되고, 대체처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면 바 이오시밀러 시장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7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Part III 백신시장의 성장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병에 걸리고 나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온 셈이지요. 질병에 감염되고 나서 치료를 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도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병에 걸려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 백신을 접종하여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는 편이 더 낫겠죠?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인하여 백신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향후에는 이머징국가 수요의 증가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8
바이오 전성시대 백신시장의 성장 백신(Vaccine) 이란? 백신이란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 인체에 인위적으로 병원체를 주입하여 체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 시킴으로써 인체가 병원체에 감염되더라도 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물질이다. 백신은 불활화(병원성 제거) 또는 약독화(병원 성 약화)시킨 항원(질병의 원인균)을 체내에 주입시켜 항체(치료물질)를 형성시키면 향후 해당 항원이 침입하였을 때 기존에 형성되었던 항체의 농도가 잠복기 없이 신속하 게 높아지면서 면역체계를 갖추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림19 백신의 원리 혈 1 청 내 항 1 체 농 도 1 1차 반응 2차 반응 항체 생성곡선.1 잠복기 항 A 항체 생성곡선 항 B 항체 생성곡선.1 1차 항원(A) 2차 항원(A+B) 시간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백신은 생백신, 사백신으로 구분된다. 생백신은 바이러스의 독력을 제거하여 인체에 해 가 없게 만든 제품이며 소아 예방주사용으로 사용하는 홍역, 볼거리, 풍진, BCG 등이 대표적인 생백신이다. 사백신은 감염력을 완전히 없애버린 죽은 병원균을 사용하여 만 든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A형간염(Heptitis A)등의 제품이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백신의 일종인 아단위백신(Subunit), 톡소이드백신(Toxoid), 중합체백신 (Conjugate)이 각광받고 있다. 아단위백신은 사백신 중 면역에 기여하지 않으면서 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하고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성분만을 정 제하여 항원으로 사용한 백신이다. 하지만 정제한 항원은 일반적으로 강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면역보강제(Ajudvant)를 첨가해야 한다. 대표제품으로는 B형간염 (Hepatitis B)이 있다. 톡소이드백신은 독소 중 면역체계가 기억하는 성분인 비활성독 소(독성 유발 물질을 제거한 독소)를 항원으로 사용하며 디프테리아와 파상풍백신이 이 에 포함된다. 중합체백신은 세균의 표면에 있는 당 성분을 면역체계가 인식함으로써 병 원균에 작용하는 백신이며 대표제품으로는 Hib(Haemophilus influenza type b), 폐렴 구균, 수막염균 백신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9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표5 백신의 종류 종류 생백신 사백신 아단위백신 톡소이드백신 대표제품 바이러스성: 홍역(Measles), 유행성 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수두(Varicella zoster), 장염(Rotavirus) 세균성: 장티푸스(Typhoid) A 형간염(Hepatitis A), 인플루엔자(Influenza), 소아마비(Polio, IPV), 콜레라(Cholera), 광견병(Rabies) B 형간염(Hepatitis B), 비세포성 백일해(Pertussis),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중합체백신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막구균성 뇌수막염(Neisseria meningitidis), 폐렴구균(Streptococcal pneumonie),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 형(Hib) 백신(Vaccine)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질병의 종류와 증상이 다 양해지면서 치료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환자의 비용 부담과 삶의 질 측면에서 훨씬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213년 기준 글로벌 백신시장은 약 257억불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상위 5개 업체 (Sanofi Pastuer, Glaxo Smith Klein, MSD, Pfizer, Novartis+CSL)가 시장의 9%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 백신시장은 2년 후반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프리미엄 백신 및 소아용 콤보백신의 수요 증가 때문이었다. 특히 제품의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백신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그림2 글로벌 5 대 백신업체 소아용 및 프리미엄백신 매출합 추이 (m$) 2, 소아용백신 프리미엄백신 15, 1, 5, 26 27 28 29 21 211 212 자료: 각 사 Annual Report,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백신시장은 상위 5개 업체(Sanofi Pastuer, Glaxo Smith Klein, MSD, Pfizer, Novartis+CSL)가 시장의 9%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 이 중 MSD, Pfizer는 프리미엄 백신을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
바이오 전성시대 그림21 글로벌 5 대 백신업체 백신매출 및 점유율 (m$) (%) 4, Sanofi GSK MSD Pfizer Novartis+CSL 상위 5개사 점유율 1 35, 3, 25, 2, 15, 1, 5, 26 29 212 215E 218E 자료: 각 사 Annual Report,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9 8 7 6 5 4 3 2 1 그림22 26 년 글로벌 백신업체 시장 점유율 그림23 213 년 글로벌 백신업체 시장 점유율 ETC 21% Sanofi 22% Novartis+CSL 7% ETC 12% Sanofi 22% Novartis+CSL 9% Pfizer 15% Pfizer 13% MSD 13% GSK 22% MSD 23% GSK 21% 자료: 산업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산업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24 글로벌 5 대 백신업체 소아용 및 프리미엄백신 매출합 추이 (m$) 8, 7, 6, 5, Gadasil RotaTeq Zostavax Pneumovax Prevenar7 Prevenar13 4, 3, 2, 1, 26 27 28 29 21 211 212 자료: 각 사 Annual Report,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1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백신산업의 기회(1): 내수시장 214년 기준 국내 백신시장은 약 7,억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에는 국가필 수예방접종의 대상자 및 전염병 확대와 백신 접종률 상승, 치료용 백신시장의 성장에 따라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그림25 국내 백신시장 성장 추이 (억원) 9, 8, 7, 6, 5, 4, 3, 2, 1, 21 211 212 213 214 215E 216E 217E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백신은 유통채널에 따라서 국가필수예방접종과 기타예방접종으로 구분된다. 국가필수예 방접종은 국가가 권장하는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을 통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과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권장사항을 정하고 있으 며 전국의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기타예방접종은 국가지원 대상 외에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을 의미한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대부 분이 소아용 저가형 백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사가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 다수 존 재한다. 반면 기타예방접종은 다국적제약사가 제조하는 고가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는 217년까지 국내 감염병 발생을 현재의 8%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가 지고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14년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비 용을 일부 부담에서 전액지원으로 변경하였고, 같은해 5월부터는 영유아에게 폐렴구균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A형간염(5월 중), 내년에는 자궁경부암 백신(12세 여성)의 무료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백신자급율은 품목기준으로 3%, 수량기준으로는 45%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대 부분 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백신으로 집중되어 있다. 정부는 자국민의 안녕을 위해 안 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백신산업이 고도의 기술력과 높은 초기 설비투 자비용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백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글로벌 백 신 제품화 지원단 을 운영하여 품목기준으로 국내 백신 자급율을 217년까지 7%, 22년까지 8%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원단 운영계획의 주요내용은 1)임상단계 진행 품목 중점지원, 2)폐구균백신 등의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지원, 3)조류 독감 등 대유행 및 반테러 백신 개발의 집중지원으로 요약되며 개발중인 백신에 대해 집중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2
바이오 전성시대 표6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 종류 백신종류 분류 제조 수입사 제품명 포장단위 제조사 BCG 생백신 (주)엑세스파마 비씨지백신에스에스아이주 1.ml/vial Statens Serum B 형간염 사백신 베르나바이오텍 헤파박스-진티에프주.5, 1. ml/vial 베르나바이오텍 헤파박스-진티에프프리필드시린지주.5, 1. ml/pfs 베르나바이오텍 SK 케미칼(주) 헤파뮨주.5, 1. ml/vial LG 생명과학 헤파뮨프리필드시린지.5, 1. ml/pfs LG 생명과학 (주)엘지생명과학 유박스비주.5, 1. ml/vial LG 생명과학 유박스비프리필드주.5, 1. ml/pfs LG 생명과학 DTaP 사백신 (주)한국백신 정제디피티-코박스.5 ml/vial 비켄 SK 케미칼(주) 에스케이디피티트리백신주.5 ml/pfs 가케츠켄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인판릭스주.5 ml/pfs 가케츠켄 DTaP-IPV 사백신 사노피파스퇴르(주) 테트락심.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인판릭스 IPV 주.5 ml/pfs GSK Td 사백신 SK 케미칼(주) 에스케이티디백신주.5 ml/pfs 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주) 티디퓨어주.5 ml/pfs 노바티스 (주)엑세스파마 디티부스터에스에스아이주.5 ml/pfs Statens Serum Tdap 사백신 사노피파스퇴르(주) 아다셀주.5 ml/vial 사노피파스퇴르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5 ml/pfs GSK MMR 생백신 한국엠에스디(주) 엠엠알Ⅱ주.5 ml/vial MSD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프리오릭스주.5 ml/vial GSK 일본뇌염 사백신 (주)녹십자 녹십자-일본뇌염백신주 1. ml/vial 녹십자 (주)보령바이오파마 보령일본뇌염백신주 1. ml/vial 보령바이오파마 생백신 글로박스(주) 씨디제박스.7 ml/vial Chengdu 수두 생백신 (주)녹십자 수두박스주.7 ml/vial 녹십자 비알바이오텍 바리-엘백신.5 ml/vial Chengdu 장티푸스 사백신 (주)보령바이오파마 지로티프주.5 ml/vial ATV D-TEAM (주)한국백신 타이포이드코박스주.5 ml/vial 상해생물제품연구소 신증후군 사백신 (주)녹십자 한타박스.5 ml/vial 녹십자 폐렴구균 사백신 한국화이자제약(주) 프리베나 13 주.5 ml/pfs 와이어스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신플로릭스프리필드시린지.5 ml/pfs GSK 사백신 사노피파스퇴르(주) 뉴모-23 폐렴구균백신주사.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한국엠에스디(주) 프로디악스-23.5 ml/vial MSD Hib 사백신 SK 케미칼(주) 퍼스트힙주.5 ml/pfs 노바티스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히베릭스주.5 ml/vial GSK 사노피파스퇴르(주) 악티브주.5 ml/vial 사노피파스퇴르 한국노바티스(주) 박셈힙.5 ml/pfs 노바티스 (주)LG 생명과학 유히브주.5 ml/vial LG 생명과학 자료: 질병관리본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3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표7 인플루엔자 백신 종류 백신종류 분류 제조 수입사 제품명 포장단위 제조사 인플루엔자 사백신 동아제약 백시플루Ⅱ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박시플루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 ml/pfs 녹십자 베르나바이오텍 인프렉살브이프리필드시린지주.5 ml/pfs 크루셀 SK 케미칼(주) 에스케이인플루엔자Ⅸ백신주.5 ml/pfs GSK 에스케이인플루엔자텐백신주.25,.5 ml/pfs 녹십자 에스케이인플루엔자백신주.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한국노바티스(주) 아그리팔 S1 프리필드시린지.5 ml/pfs 노바티스 녹십자 지씨플루주.5 ml/vial 녹십자 지씨플루프리필드시린지주.25,.5 ml/pfs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백신Ⅴ(프리필드시린지).5 ml/pfs 녹십자 보령플루백신Ⅶ(프리필드시린지).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보령플루백신Ⅷ(프리필드시린지).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엘지생명과학 플루플러스티에프주.5 ml/pfs 녹십자 (주)한국백신 코박스플루 PF 주.25,.5 ml/pfs 녹십자 플루 HA 코박스 PF 주.5 ml/pfs 비켄 인플루엔자에취에이백신코박스.5, 1. ml/vial 비켄 사노피파스퇴르(주) 박씨그리프주.25,.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플루아릭스프리필드시린지.5 ml/pfs GSK 생백신 녹십자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2 ml/spray 메드이뮨 자료: 질병관리본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표8 기타예방접종 백신 종류 백신종류 분류 제조 수입사 제품명 포장단위 제조사 BCG 생백신 (주)한국백신 경피용 건조 BCG 백신 12 mg/ample BCG laboratory A 형간염 사백신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하브릭스주.5, 1. ml/pfs GSK 베르나바이오텍 이팍살베르나프리필드시린지주.25,.5 ml/pfs 크루셀 사노피파스퇴르(주) 아박심 8U 소아용주.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사노피파스퇴르(주) 아박심 16U 성인용주.5 ml/pfs 사노피파스퇴르 HPV 사백신 한국엠에스디(주) 가다실프리필드시린지.5 ml/pfs MSD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서바릭스프리필드시린지.5 ml/pfs GSK 로타 바이러스 생백신 한국엠에스디(주) 로타텍액 2. ml/tube MSD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 로타릭스프리필드 1.5 ml/pfs GSK 대상포진 생백신 한국엠에스디(주) 조스타박스.65 ml/vial MSD 수막구균 사백신 한국노바티스(주) 멘비오.5 ml/vial 노바티스 자료: 질병관리본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4
바이오 전성시대 표9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Road-Map 구분 백신종류 국내생산 전망 13 17 2 정기 예방접종 B 형 간염 일본뇌염( 死 백신) 신증후군출혈열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피내용 BCG 기술이전 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비임상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Td) 임상 3 상 死 백신 소아마비(IPV) 개발진행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 개발진행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Tdap) 비임상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폴리오(DTap-IPV) - b 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PSV) - - - 폐렴구균(PCV) 임상 1 상 소계 15 종 자급 7 종 자급 12 종 자급 13 종 기타 예방접종 개량 BCG(boosting) - 개발진행 일본뇌염( 生 백신) - 개발진행 A 형 간염 - 개발진행 자궁경부암(HPV) 임상 1 상 소아장염(Rotavirus) 비임상 대상포진 임상 3 상 콜레라 임상 3 상 수막구균성 수막염(MCV) 개발진행 소계 9 종 자급 종 자급 4 종 자급 5 종 대유행, 대테러 대비(4 중) 두창 탄저 임상 2 상 조류 인플루엔자 임상 3 상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임상 3 상 소계 4 종 자급 1 종 자급 4 종 자급 4 종 계 총 28 종 8 종(3%) 2 종(7%) 22 종(8%) 자료: 보도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내수 백신시장에서 국내업체의 상업적인 성공은 아직 국산화 되지 않은 국가필수예방접 종 및 기타 프리미엄 백신 개발여부에 달려있다. 수량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독감백 신 시장은 약 1,2억 수준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업체간의 경쟁이 심하고 수요 예측 실패로 폐기되는 물량이 많아 수익성 측면에서 매력적이지 않다. 또한 일반 소아 백신 또한 수익구조가 좋지 않은 편이다. 반면 국산화가 되지 않은 제품들은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가 생산하는 고가의 백신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가 기존제품과 동등한 백신 을 개발했을 경우 내수 시장에서 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5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백신산업의 기회(2): 이머징 및 구호시장 글로벌 백신시장은 선진시장에서 필수예방접종 및 프리미엄백신 수요 증가에 기인하여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의 정체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이머징국가의 수요 증가가 백신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21년 기준으로 백신시장은 북미가 52%, 유럽이 29%, 그리고 기타 및 이머징국가가 1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수준의 개선으로 구매력이 상승한 이머징국가에 백 신 보급율이 상승하면서 215년에는 25%, 22년에는 32%의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림26 지역별 백신시장 변화 예상 추이 (%) 6 US EU ROW 5 4 3 2 1 21 215E 22E 자료: 산업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ㅇㅇ 이머징국가는 인구수는 많지만 대부분이 최소 권장수준의 필수예방접종조차 이루어지 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득수준 향상되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에 기인하여 급격하게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그림27 이머징국가 백신시장규모 변화 (m$) 1,6 1,4 1,2 1, India Indonesia China Brazil Russia 8 6 4 2 27 28 29 21 자료: WHO,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ㅇㅇ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6
바이오 전성시대 이머징국가도 자국에 원활한 백신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의 백신산업 육 성을 위한 지원에 힘입어 공적조달시장(Public Market)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적 조달시장에서는 PQ(Prequalification)을 획득한 업체가 국제기구나 개별국가의 입찰을 통하여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이기 때문에 일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다국적제약업체 보다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의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백신업체 입장에서는 백신의 사입 단가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일반시장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매력적이지 않지만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 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표1 백신공급시장의 분류 공적조달시장 (Public Market) 일반시장 (Private Market) 진입방식 국제기구 및 개별국가 입찰 제조 및 판매업체를 통한 판매 필수요건 WHO PQ 인증 임상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 특성 가격경쟁력 중요 장기간 공급계약으로 안정적 매출 기대 프리미엄 백신 수요 증가 수익성 제고 가능 현황 아시아 업체 제품이 주도 다국적 제약사 제품 주도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 백신시장의 약 5~1%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구호시장(Procurement Market) 도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국제기 구인 GAVI(Globv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xation)가 모금하고 WHO 산 하기관인 UNICEF와 PAHO가 구매를 담당하는 구호시장은 WHO PQ만 통과하면 입 찰에 참여할 수 있고,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가 아닌 이머징국가의 업체가 납품하고 있 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표11 구호시장의 백신 구매 내용 백신 21~21 년 211~22 년 누적물량 (Dose) 백신 누적물량 (Dose) Hep B 1M DTP-HepB-Hib 1,8M DTP-HepB-Hib 4M Pneumonie 1,3M Yellow Fever 13M Rotavirus 6M 자료: WHO,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7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8
바이오 전성시대 기업분석 SK 케미칼 (612) 3 셀트리온 (6827) 42 알테오젠 (19617) 54 일양약품 (757) 57 Universe 종목명 투자판단 목표주가 SK 케미칼 Buy (신규) 9, 원 (신규) 셀트리온 Buy (신규) 1, 원 (신규) 알테오젠 Buy (신규) 57, 원 (신규) 일양약품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9 Buy (신규) 45, 원 (신규)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SK케미칼 (612) 백신과 신약가치 재조명 시점 화학 및 헬스케어 사업부 구축 동사는 화학 부문의 Green Chemical Biz 와 헬스케어 부문의 Life Science Biz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 Green Chemical Biz는 수지(PET, PETG), 바 이오디젤, 유틸리티 및 기타정밀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ife Science Biz는 백신, 완제의약품 등의 유통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Green Chemical Biz의 수지사업은 저수익의 PET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수 익성 좋은 PETG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PET는 외부업체 생산을 중단 하였지만 PETG 설비를 증설하여 생산량을 늘릴 계획에 있다. 바이오디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RFS(신재생에너지 연료혼합 의무제도)에 따 라 수송용연료인 경유 내 혼합률이 2.%에서 2.5%로 상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작년에 시작한 발전용 바이오중유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증가 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Life Secience Biz는 성장이 정체된 백신과 완제의약품 매출이 대부분이며 올해는 8억 수준의 R&D 비용 집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과 수익 성의 부진이 불가피 하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백신 파이프라인이 동사의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3가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의 출시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4가 독감백신 및 폐렴구균백신, 217년에는 자궁경부암과 Rota-Virus 백신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동사는 작년 3월 글로벌 최대 백신업체인 Sanifi-Pasture와 차세대 폐렴구 균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 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수익을 5대5로 배분하게 된다. 올해 연말에는 CSL에 기술수출한 혈우 병치료제 NBP61의 미국 FD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이 예상되며 매년 글로벌 판매금액의 5% 러닝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원으로 커버리지를 개 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가치, 투자회사가치,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 산한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215. 4. 13 제약/바이오 컨센서스 대비 상회 Stock Data KOSPI(4/1) 시가총액 발행주식수 Analyst 신재훈 2. 3779-888 shinjaehoon@ebestsec.co.kr Buy (initiate) 목표주가 9, 원 현재주가 62,7 원 부합 하회 2,87.76pt 13,69 억원 18, 천주 52 주 최고가 / 최저가 2,843 천주 9 일 일평균거래대금 68,9 / 55,7 원 외국인 지분율 91.53 억원 배당수익률(15.12E) 6.3% BPS(15.12E).7% KOSPI 대비 상대수익률 1 개월 4.2% 6 개월 2.% 12 개월 1.1% 주주구성 최창원외 11 인 14.% Stock Price 국민연금 11.5% SK케미칼 KOSPI 8, 2,15 7, 2,1 2,5 6, 2, 5, 1,95 4, 1,9 1,85 3, 1,8 2, 1,75 1,7 1, 1,65 1,6 13/4 13/1 14/4 14/1 15/4 Financial Data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EBITDA PER EV/EBITDA PBR ROE (십억원 십억원) (원) (%) (배) (배) (배) (%) 212 9,16 191 191 44 157-48.1 263 15.6 9.7 1.1 6.3 213 8,257 194 33 8-1,483 적전 274-37.2 1.1 1. -2.4 214P 7,284 15 34 14-1,265 적지 235-5.6 15.8 1.2-2. 215E 7,556 17 167 127 6,34 흑전 315 1.6 1.9 1.1 9.9 216E 7,978 185 216 172 8,178 35.5 335 7.8 1.8 1. 12.1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K-IFRS 연결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
바이오 전성시대 Valuation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 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가치와 투자가치 그리고 파이프라인가치(국내백신,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NBP61)를 합산한 SOTP(Sum-of-the-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표12 SK 케미칼 Vauation Table 구분 항목 (억원 억원) 1. 영업가치 (a + e) 12,29 Green Chemical Biz (a = b * c) 7,876 EBITDA (215E) (b) 875 EV/EBITDA (배) (c) 9 Discount (d) % Life Science Biz (e = f * g * (1 - h)) 4,414 EBITDA (215E) (f) 382 EV/EBITDA (배, (g) 16.5 Discount (h) 3% 2. 투자회사가치 (i + l + o) * (1 - r) 8,617 SK 가스 (i = j * k) 3,54 시가총액 (j) 7,71 지분율 (k) 45.5% SK 건설 (l = m * n) 3,75 장부가 (m) 3,75 PBR (배) (n) 1 기타종속회사 (o = p * q) 4,235 장부가 (p) 2,824 PBR(배) (q) 1.5 Discount (r) 25% 3. 파이프라인가치 (s + t + u) 8,563 국내백신 (s) 2,261 차세대폐렴백신 (t) 4,288 NBP61 (u) 2,14 4. 자사주 (v * w) 2,3 시가총액 (v) 13,69 비중 (w) 15.53% 5. 순차입금 11,88 6. 우선주 시가총액 785 7. 기업가치 (1 + 2 + 3 + 4 5-6) 18,835 8. 주식수 2,843,47 적정주가(원) 9,366 목표주가(원) 9,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1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기업개요 동사는 1969년 7월에 설립된 선경합섬주식회사 로 시작하였으며 1976년 6월 유가증 권시장에 상장하였다. 현재 상호인 SK케미칼 은 1998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년대 초반까지는 종합화학기업으로 석유화학 및 섬유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 지했으나 약 1.7조(매출액 기준)에 달하는 비주력,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였고 현재는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Green Chemical Biz 와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Life Science Biz 의 양대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 표13 SK 케미칼 연혁 표14 SK 케미칼 정리사업 연도 내용 연도 정리사업 규모(십억원 십억원) 1969 선경합섬주식회사 설립 1978 국내 최초 PET 수지 생산 1991 은행잎추출 혈액순환 개선제 - 기넥신 개발 1994 소염진통 패취제 - 트라스트 개발 1998 SK 케미칼로 상호변경 1999 국내 신약 1 호 선플라 출시/국내 최초 완제의약품(오메드) EU 수출 2 폴리에스터 섬유부문 분사 - 휴비스 설립 22 천연물신약 1 호 관절염치료제 - 조인스 출시 25 SK 제약 합병/SK 유화 설립 27 발기부전신약 - 엠빅스 출시 29 국내최초 바이오신약 라이센싱 - NBP61 21 세포배양백신 생산시설 최종사업자 선정 213 PPS 사업을 위한 JV 설립 - 이니츠 214 사노피파스테르와 체세대 폐렴 구균 백신 공동개발 계약 자료: SK 케미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 원사/원면 337 23 직물 61.7 27 섬유 16 28 SK 유화 528.3 아세테이트 19.5 29 Thane 47.5 전자재료 3.7 SK Keris 37 21 SK 유로켐 235 SK Utis 14.7 계 1,723.4 자료: SK 케미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동사는 국내외 28개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연결대상 회사는 SK가스(지분율 45.5%), SK신텍(지분율 1%, SK가스 1%, 휴비스 25.5% 보유), 이니츠(지분율 66%)이며 지분법 대상으로는 SK건설(지분율 28.3%)가 있다. 표15 SK 케미칼 구조조정 사업부 규모 투자회사 (십억원 십억원) 지분율 장부가액 총자산 당기순이익(손실 손실) SK 건설 28.3% 375. 5,744.3-516.7 SK 가스 45.5% 184.1 2,628.4 12.5 SK 신텍 1.% 13.7 139.4.7 TSK Water 25.% 37.4 273.6 12.8 유비케어 44.% 31.4 55.2-4.3 인터베스트신성장투자펀드 3.% 3. 71. -9.2 화공(청도) 1.% 17.2 22.8 1.2 이니츠 66.% 13.6 68.7-5.1 SK 화공(소주) 1.% 11.4 19.9 1.5 자료: SK 케미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2
바이오 전성시대 214년 별도기준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1조 2,3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69%를 차 지하는 Green Chemical Biz 는 수지(PET, PETG), 바이오디젤, Utility 및 기타 정밀 화학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ife Science Biz 는 백신, 완제의약품 등의 개발 및 유통 을 담당하고 있다. 그림28 SK 케미칼 사업부 매출 비중 그림29 SK 케미칼 사업부문 영업이익 비중 Life Science 31% Bio Diesel 2% Life Science 7% 기타 4% PET 1% UT외 2% PETG 19% Green Chemical 89% 자료: SK 케미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SK 케미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파이프라인 1. 프리미엄백신 동사는 214년 3월 글로벌 백신업체인 Sanofi Pastur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동사의 백신 R&D 역량과 생산설비가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다. 동사는 백신생산을 위해 1,153억원을 투자 하여 213년에 연간 1억 4천만 Dose 생산능력의 공장을 준공하였다. 안동에 위치한 동사의 백신공장은 세계에서는 3번째, 국내에는 처음으로 세포배양방식 을 도입하였다. 세포배양방식은 계란에 균주를 주입하여 배양하는 유정란방식과는 달리 Bioreactor 설비를 사용하여 오염의 우려가 적고, 많은 수량의 백신을 빠른 시간안에 생산할 수 있으며, 설비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비롯한 Pandemic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표16 유정란백신 vs 세포배양백신 유정란백신 세포배양백신 도입시기 195 년대 199 년대 바이러스숙주 유정란 1dose 당 1~2 개 필요 동물세포 개, 원숭이, 인간 등 생산소요시간 6 개월 이상 2~3 개월 특징 불순물 유입 가능 일부 바이러스 수율 낮음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준비기간이 짧음 다양한규모로 생산가능 불순물 위험 없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3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동사와 Sanofi Pastur의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 계약은 마일스톤 5억, SK케 미칼 생산,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은 Sanofi 소유, 판매의 이익을 5:5로 배분하는 조건이다. 당 리서치는 현금흐름할인법(Discount Cash Flow)으로 동사의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가치를 4,288억원으로 평가하였다. 214년 기준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은 49.5억 불로 형성되어 있으며 Pfizer의 Prevenar 13이 9%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이머징국가의 수요가 증가함을 반영하여 연평균 성장률 5%를 가정하면 22년 에는 약 66.4억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가치평가에는 1)22년 차세대 폐 렴구균백신 글로벌 시판, 2)Sanofi가 글로벌 최대 백신업체임을 감안하여 226년 M/S 3% 도달, 3)218년 임상 3상 진입시점에 마일스톤 25억 유입, 4) 224년까지 동 사가 부담할 R&D 비용 약 1,억원, 5)판관비를 제외한 수익배분비율 5:5를 가정하 였다. 표17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Valuation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PV of FCF (~229) 1,136 PV of Terminal Value 4,158 시판성공확률 3% NPV 4,288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2,843,47 주당가치(원) 2,573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국내에서는 2종의 독감백신과 4종의 프리미엄백신이 215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독감백신의 경우 3가 백신은 작년에 시판허가를 획득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4가 백신은 올해 시판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프리미엄백신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자궁경부암, Rota-Virus백신이 개발 중이다. 대상포 진백신은 MSD의 Zostavax와 유사한 제품으로 국내 임상 3상을 종료하고 올해 초 판매 허가절차에 돌입하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폐렴구균백신은 Pfizer의 Prevenar 13 과 같은 13가 백신으로 현재 성인과 소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가 기대 된다. 자궁경부암과 Rota-Virus백신은 현재 임상 1상 중이며 217년 출시를 예상한다. 정부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을 운영하여 현재 8종에 불과한 국내개발 백신을 217년까지 2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추가되는 12종 중 동사의 백신 4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는 폐렴구균백신과 내년부 터 포함될 자궁경부암 백신을 조달하게 되면 동사가 백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 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4
바이오 전성시대 동사의 독감백신 가치는 66억원으로 평가하였다. 연간 1,2억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 국내 독감시장에서 과거에 동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입백신 포함 약 3% 내외 였으며 수입백신물량을 제외하고 217년까지 M/S 25%를 달성한다고 가정하였다. 주 목할 부분은 기존 독감백신의 대부분이 타사로부터 도입한 상품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직 접 원료를 조달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표18 독감백신 Valuation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독감백신 PV of FCF (~224) 397 PV of Terminal Value 263 시판성공확률 1% NPV 66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2,843,47 주당가치 (원) 3,168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대상포진백신의 가치는 418억원으로 산정하였다. 국내에서 대상포진백신은 MSD에서 생산한 제품을 녹십자에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6억원의 매출을 기 록하였다. 시중에 대상포진백신의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사의 제품이 출시하게 되 면 초기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가치평가에는 1)216년 국 내 본격적 시판, 2)초기년도부터 시장의 25%를 점유를 가정하였다. 표19 대상포진백신 Valuation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대상포진백신 PV of FCF (~225) 255 PV of Terminal Value 163 시판성공확률 1% NPV 418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2,843,47 주당가치 (원) 2,8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5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어 있는 폐렴구균백신과 포함 예정인 자궁경부암 백신 은 각 86억원, 227억원의 가치를 책정했다. 출시시기는 폐렴구균이 216년, 자궁경 부암이 217년이다. 정부가 조달하는 만큼 시판 초기부터 M/S 3%를 가져올 것이라 고 판단했으며 순차적으로 증가하여 출시 7년 후에는 시장의 7%를 점유할 것으로 가 정했다. Rota-Virus백신은 약 4억 수준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217년에 시판, 출시 5년후 M/S 3%를 차지할 것으로 가정하여 25억원의 가치를 산정하였다. 표2 폐렴구균, 자궁경부암, Rota Virus 백신 Valuation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폐렴구균백신 PV of FCF (~225) 479 PV of Terminal Value 327 시판성공확률 1% NPV 86 주당가치(원) 3,865 자궁경부암백신 PV of FCF (~225) 24 PV of Terminal Value 174 시판성공확률 6% NPV 227 주당가치(원) 1,88 Rota Virus 백신 PV of FCF (~225) 13 PV of Terminal Value 12 시판성공확률 1% NPV 25 주당가치(원) 1,198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2,843,47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표21 국내 출시예정 백신가치의 합 품목 NPV(억원 억원) 주당가치(원) 대상포진백신 418 2,8 폐렴구균백신 86 3,865 자궁경부암백신 227 1,88 Rota Virus 백신 25 1,198 독감백신 66 3,168 국내출시 백신 합 2,361 11,327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6
바이오 전성시대 파이프라인 2. 혈우병치료제 NBP61(CSL627) 동사는 29년에 호주의 글로벌 바이오업체 CSL과 혈우병치료제 NBP61(CSL627) 의 기술수출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백질 신약 라이센싱 계약으로 글로벌 임 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에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허가신청)를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에 최종승인을 획득하고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FDA 승인 시 마일스톤 약 5만불이 유입될 예정이며 러닝로열티는 약 5% 수준이다. 혈우병은 X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응고인자의 결핍이 생겨 지속적으 로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NBP61은 응고인자 중 rfviii(recombinant Factor VIII)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는 치료제이며 시장은 약 6억불 수준으로 형성 되어 있고 CSL은 Helixate/Bioclate(성분명: 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로 약 7억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혈우병치료제는 혈액제제인 알부민의 첨가 여부에 따라 2세대와 3세대로 구분된다. 혈 액제제는 바이러스의 정제 및 불활성화 과정에서 혈액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알부민의 함유량이 낮춰야한다. Helixate는 알부민이 포함된 2세대 치료제이며 알부민이 함유되지 않은 3세대 치료제인 Baxter의 Advate(성분명: 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는 시장의 1/3 수준인 약 22억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림3 CSL 매출구성 그림31 혈우병치료제 시장 M/S IG 12% Helixate 1% ETC 1% CSL 11% Vaccine 9% pd Coag 12% Bayer 13% Specialty Product 15% Baxter 38% Pfizer 14% IVIG 3% Albumin 12% Novo 14% 자료: CSL Annual Report,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Morning Star,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NBP61은 3세대 치료제의 안정성을 갖춤과 동시에 용법용량을 개선한 4세대 치료제 이다. CSL이 판매하고 있는 Helixate는 Bayer의 Kogenate(성분명: 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의 Co-Promotion 제품이며 218년에 계약만료가 예정 되어 있다. NBP61은 Helixate를 대체하여 CSL의 매출과 이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 로 예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7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당 리서치는 현금흐름할인법(Discount Cash Flow)으로 동사의 혈우병치료제 NBP61 의 가치를 2,14억원으로 평가하였다. 가치평가에는 1)215년 하반기 미국 FDA 승 인 마일스톤 5만불 수취, 2)216년 시판, 3)219년 M/S 1% 도달, 4)러닝로열티 5%를 가정하였다. 표22 혈우병치료제 NBP61(CSL627) Valuation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NBP61(CSL627) PV of FCF (~225) 1,22 PV of Terminal Value 793 시판성공확률 1% NPV 2,14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2,843,47 주당가치 (원) 9,661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PPS 사업개시 원년 동사는 213년 1월 일본 종합화학업체인 Teijin과 PPS(Polyphenylene sulfide) 생 산을 위한 Joint-Venture 이니츠 (지분율 66%)를 설립했다. PPS는 금속을 대체할 만큼의 내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차량경량화 소재 로 각광받고 있어 일반자동차에는 약.3kg 정도가 사용되나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 차에는 일반자동차 대비 2~5배의 PPS가 사용되고 있다. 동사의 PPS는 화학물질인 염 소와 솔벤트를 사용 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과 자체기술로 원가를 절감하여 영업이익 3% 이상이 예상되며 순이익 발생 시 별도로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로열티 계약도 체결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니츠는 현재 울산부지 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PPS의 상업생산이 예상된다. 생산 CAPA는 1.2만톤으로 세계 5위권 수준이며, 218년 2만톤으로 증설하여 세계 3위권 도약, 22년에는 3,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8
바이오 전성시대 실적추정 동사의 올해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2,919억원(YoY +4.8%), 영업이익 48억원 (YoY +34.8%, OPM 3.7%)을 예상한다. 표23 SK 케미칼 실적추정 (억원 억원) 1Q14 2Q14 3Q14 4Q14 1Q15E 2Q15E 3Q15E 4Q15E 214 215E 매출액 3,16 2,939 3,186 3,187 3,33 3,53 3,393 3,44 12,329 12,919 YoY(%) (13.4) (2.3) (19.5) (14.2).6 3.9 6.5 7.9 (17.) 4.8 Green Chemical 2,85 2,233 2,82 2,74 2,155 2,323 2,251 2,272 8,474 9,1 YoY(%) (15.1) (1.5) (19.3) (8.4) 3.4 4. 8.1 9.5 (13.5) 6.2 Bio Diesel 475 669 621 76 532 721 746 831 2,471 2,83 YoY(%) 6.2 44.1 16.4 58.8 12.1 7.8 2.2 17.6 3.8 14.5 PET 37 31 271 261 365 297 273 27 1,23 1,25 YoY(%) (6.5) (65.8) (67.5) (56.4) (1.3) (1.4).8 3.4 (63.).2 PETG 585 591 62 543 595 633 638 598 2,321 2,464 YoY(%) 22. 7.1 8.4 (4.8) 1.7 7.1 6. 1.1 7.6 6.1 UT 외 655 672 588 563 663 672 594 573 2,479 2,52 YoY(%) 1.5 12.2 (1.5) (13.1) 1.2..9 1.7 (.8).9 Life Science 93 76 1,13 1,112 878 73 1,142 1,168 3,852 3,918 YoY(%) (9.3) (4.8) (19.9) (23.4) (5.6) 3.4 3.5 5. (23.7) 1.7 기타.7.8.7.7.7.8.7.8 3. 3. YoY(%).4 47.5 (36.5) 7.8 (4.8) (2.8) (2.1) 12.8 5.3.6 영업이익 93 11 25 47 9 52 275 14 356 48 YoY(%) 17.5 (92.1) (33.3) (79.7) (9.3) 369.6 34.1 198.3 (5.1) 34.8 OPM(%) 3.1.4 6.4 1.5.3 1.7 8.1 4.1 2.9 3.7 Green Chemical 76 129 17 3 74 148 166 78 316 466 YoY(%) 12.9 6. (17.4) (94.6) (3.) 14.4 54.7 2,712.3 (7.4) 47.6 OPM(%) 3.7 5.8 5.2.1 3.4 6.4 7.4 3.4 3.7 5.2 Life Science 16-126 95 42-65 -96 19 62 26 1 YoY(%) 2,83.6 적전 (43.2) (77.7) 전전 적지 15.3 48.9 (92.9) (61.1) OPM(%) 1.7 (17.9) 8.6 3.7 (7.4) (13.2) 9.5 5.3.7.3 기타.9 7.9 3.1 2.5 1..7.8 1.2 14.5 3.7 YoY(%) 흑전 (5.3) (7.6) 흑전 9.3 (91.2) (74.3) (52.6) 77.2 (74.4)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Green Chemical Biz는 바이오디젤과 PETG의 성장에 기인하여 매출액 9,1억웜 (YoY +6.2%), 영업이익 466억원(YoY +4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오 디젤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 Renewable Fuel Standard) 및 바이오중유 사업으로 인해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 연 료 혼합의무화제도는 온실가시 감축 및 화석연료 고갈을 대비하여 수송용 연료에 일정 비율 바이오디젤을 섞어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현재 혼합비율은 2.%이며 올 해 7월부터 2.5%로.5%p 증가하게 되고 218년에 3.%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중유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일안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품질이 낮은 벙커 씨유를 대체하여 일부 물량을 화력발전소에 입찰판매 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8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39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그림32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량 및 사용비율 추이 그림33 세계 각 국의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 (천KL) 1,5 1,2 9 6 3 생산량 사용비율(우) 26 27 28 29 21 211 212 213 5% 4% 3% 2% 1% % 태국 대한민국 파키스탄 중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 1% 2% 3% 4% 5% 6% 7% 8% 자료: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동사의 수지사업은 PET와 PETG로 구분되며 수익성이 낮은 PET는 작년에 외주가공 물량을 모두 정리하였고 PETG는 향후 증설을 통하여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PETG는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PC, PVC를 대체하는 물질이다. 동사는 PETG의 원 료인 CHDM(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작년 9월 SK유화를 인수하였다. SK유화는 CHDM (1.4-Cyclohexanedimethanol)의 원료인 DMT(Dimethyl Terephthalate)를 생산하고 있다. Life Science Biz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918억원(YoY +1.7%), 영업이익 1억원 (YoY -6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외형의 부진은 작년부터 시작되었다. 자궁 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 및 유통재고 조정과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처방의약품 부진이 실적 악화의 이유였으며 올해는 상품백신 매출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 악화는 작년 약 3억원 수준의 차세대폐 렴구균 및 NBP61 마일스톤 수입 발생에 따른 기고효과가 반영되었다. 올해는 NBP61의 미국 FDA 승인 마일스톤 5만불 수취가 예상되며 자체개발 독감백신의 출시, 판관비의 효율적인 통제로 기고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
바이오 전성시대 SK 케미칼 (612) 재무상태표 (십억원 십억원) 212 213 214P 215E 216E 유동자산 2,613 2,271 2,46 2,142 2,26 현금 및 현금성자산 763 56 324 68 47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1,12 1,95 88 382 58 재고자산 653 582 647 875 93 기타유동자산 95 88 266 277 288 비유동자산 2,381 2,589 3,59 3,646 3,793 관계기업투자등 622 73 546 568 591 유형자산 1,484 1,612 2,49 2,524 2,647 무형자산 87 79 354 346 338 자산총계 4,994 4,86 5,555 5,788 5,999 유동부채 1,92 1,687 1,528 1,643 1,684 매입채무 및 기타재무 98 711 474 586 623 단기금융부채 99 897 969 969 969 기타유동부채 85 8 85 88 92 비유동부채 1,354 1,39 2,21 2,29 2,36 장기금융부채 1,192 1,245 1,838 1,838 1,838 기타비유동부채 162 144 183 191 198 부채총계 3,256 3,77 3,549 3,672 3,72 지배주주지분 1,29 1,271 1,228 1,338 1,5 자본금 118 118 118 118 118 자본잉여금 14 141 147 147 147 이익잉여금 1,124 1,8 1,34 1,152 1,314 비지배주주지분(연결) 448 513 778 778 778 자본총계 1,738 1,784 2,6 2,117 2,279 현금흐름표 (십억원 십억원) 212 213 214P 215E 216E 영업활동 현금흐름 416 63 186 798 328 당기순이익(손실) 157 8 14 127 172 비현금수익비용가감 2 38 216 36 373 유형자산감가상각비 67 74 79 12 125 무형자산상각비 6 6 6 25 25 기타현금수익비용 -61 134 131 215 222 영업활동 자산부채변동 164-145 3 31-217 매출채권 감소(증가) -149-8 369 426-198 재고자산 감소(증가) -123 67 53-228 -55 매입채무 증가(감소) 428-111 -325 112 37 기타자산, 부채변동 7-93 -68 투자활동 현금 -26-354 -898-54 -519 유형자산처분(취득) -33-21 -648-235 -248 무형자산 감소(증가) -18-4 -6-17 -17 투자자산 감소(증가) 79-8 -91-244 -245 기타투자활동 1-132 -151-8 -8 재무활동 현금 426 37 526-1 -1 차입금의 증가(감소) 443 42 452 자본의 증가(감소) -14-15 -14-1 -1 배당금의 지급 14 15 14 1 1 기타재무활동 -3 1 88 현금의 증가 577-257 -182 284-21 기초현금 186 763 56 324 68 기말현금 763 56 324 68 47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K-IFRS 연결 기준. 손익계산서 (십억원 십억원) 212 213 214P 215E 216E 매출액 9,16 8,257 7,284 7,556 7,978 매출원가 8,474 7,575 6,624 6,886 7,277 매출총이익 686 681 659 67 71 판매비 및 관리비 495 487 51 5 516 영업이익 191 194 15 17 185 (EBITDA) 263 274 235 315 335 금융손익 18-23 -8-33 -31 이자비용 59 62 61 67 67 관계기업등 투자손익 48-125 -72-215 -215 기타영업외손익 -66-14 37 244 277 세전계속사업이익 191 33 34 167 216 계속사업법인세비용 34 25 2 4 44 계속사업이익 157 8 14 127 172 중단사업이익 당기순이익 157 8 14 127 172 지배주주 8-31 -25 127 172 총포괄이익 157 31 127 172 매출총이익률 (%) 7 8 9 9 9 영업이익률 (%) 2 2 2 2 2 EBITDA 마진률 (%) 3 3 3 4 4 당기순이익률 (%) 1.7.1.2 1.7 2.2 ROA (%) 1.8 -.6 -.5 2.2 2.9 ROE (%) 6.3-2.4-2. 9.9 12.1 ROIC (%) 6.7 1.8 1.9 3.5 4. 주요 투자지표 212 213 214P 215E 216E 투자지표 (x) P/E 15.6-37.2 n/a n/a n/a P/B 1.1 1. n/a n/a n/a EV/EBITDA 9.7 1.1 n/a n/a n/a P/CF 4. 4.1 n/a n/a n/a 배당수익률 (%).7.7... 성장성 (%) 매출액 3.3-9.9-11.8 3.7 5.6 영업이익 -17.4 1.8-22.9 13.8 8.8 세전이익 -31.1-82.8 4.6 387.8 29.2 당기순이익 -18. -95. 78.7 89.9 35.2 EPS -48.1 적전 적지 흑전 35.5 안정성 (%) 부채비율 187.3 172.5 176.9 173.5 163.3 유동비율 137.4 134.6 133.9 13.4 131. 순차입금/자기자본(x) 73.6 87.9 114.9 95.2 96.9 영업이익/금융비용(x) 3.2 3.1 2.4 2.5 2.8 총차입금 (십억원) 2,12 2,142 2,87 2,87 2,87 순차입금 (십억원) 1,28 1,567 2,36 2,15 2,28 주당지표 (원) EPS 3,828-1,483-1,265 6,34 8,178 BPS 54,535 53,719 51,892 56,565 63,49 CFPS 15,69 13,337 9,733 2,599 23,13 DPS 4 4 41 42 43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1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6827) 다시 시작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215. 4. 13 제약/바이오 Analyst 신재훈 2. 3779-8967 shinjaehoon@ebestsec.co.kr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업체 동사는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업체이다.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 시마(성분명: Infliximab)는 국내를 비롯하여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서 처방 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다. 허쥬마(성분명: Trastzumab)는 올해 하반기 유럽의약국청(EMA) 승인신청이 예정되어 있으며 CT-P13(성분명: Rituximab)은 연내 임상 3상 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CT-P27은 임상 2a상 을 진행 중이다. 램시마, 허쥬마, CT-P1은 첫 번째 시밀러 제품으로 타사 의 후속 시밀러 대비 강력한 선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다. Pfizer 의 Hospira 인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선점을 위한 것 올해 2월 5일 Pfizer는 동사의 램시마와 허쥬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Hospira 인수를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M&A가 동사의 파이프라인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Pfizer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는 동사제품 런칭시기와는 다소 격차가 있기 때문에 Hospira 인수는 바이오 시밀러 시장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라고 판단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자산 우려는 이제 그만 213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자산은 약 9,3억원 수준이다.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과 글로벌 시판에 따른 판매물량 확보를 고려하면 현재 재고 자산 수준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원으로 커버리지를 개 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사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램시마, 허쥬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의 가치를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산출하였다. 단 기적으로 주가는 램시마의 FDA 승인과 미국판매 개시, 허쥬마와 CT-P1의 EMA 허가신청,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등의 이슈에 따라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는 기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허 가과정에 따라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컨센서스 대비 상회 Stock Data KOSDAQI(4/1) 시가총액 발행주식수 Buy (initiate) 목표주가 1, 원 현재주가 부합 75,6 원 하회 682.2pt 82,162 억원 18,677 천주 52 주 최고가 / 최저가 76,1 / 35,932 원 9 일 일평균거래대금 1,643.75 억원 외국인 지분율 27.2% 배당수익률(15.12E).% BPS(15.12E) 13,361 원 KOSDAQ 대비 1 개월 6.3% 6 개월 64.8% 12 개월 69.% 주주구성 셀트리온홀딩스외 23.2% Stock Price 8, 7, 6, 5, 4, 3, 2, 1, Ion Investments B.V. 14.9% 셀트리온 KOSDAQ 13/4 13/1 14/4 14/1 15/4 8 7 6 5 4 3 2 1 Financial Data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EBITDA PER EV/EBITDA PBR ROE (십억원 십억원) (원) (%) (배) (배) (배) (%) 212 349 197 185 172 1,591.6 233 3.4 24.6 5. 17.6 213 225 11 117 14 957-39.9 148 38.2 31.3 3.6 9.7 214P 45 196 162 128 1,179 23.3 269 32.9 17.9 3.4 1.9 215E 55 244 248 196 1,799 52.6 319 38.6 24.8 5.2 14.4 216E 712 36 361 285 2,624 45.8 438 26.5 17.9 4.3 17.9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K-IFRS 별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2
바이오 전성시대 Valuation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 다. 목표주가는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램시마(Remsima, 성분명: Infliximab), 허쥬마(Herzuma, 성분명: Trastzumab),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성분명: Rituximab)의 가치를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산출하였으며 가중 평균 자본비용(WACC) 1%, 보수적인 추정을 위해 영구성장률은 %로 적용하였다. 국내 식약처와 유럽의약국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의 승인을 받고 미국 FDA 판매허가가 예상되는 램시마, 국내 식약처 승인을 획득하고 유럽의약국청 허가를 준비 중인 허쥬마는 시판 성공확률 1%,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CT-P1은 성공률 8%를 반영하였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램시마의 FDA 승인과 미국판매 개시, 허쥬마와 CT-P1의 EMA 허가신청,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등의 이슈에 따라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 으로는 기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허가과정에 따라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표24 셀트리온 Valuation Table 품목 항목 가치(억원 억원) 램시마 (신규환자 환자) PV of FCF (~224) 1,36 PV of Terminal Value 1,13 시판성공확률 1 NPV(십억원) 2,462 주당가치(원) 23,776 램시마 (기존 기존환자 환자) PV of FCF (~224) 2,32 PV of Terminal Value 2,85 시판성공확률 1 NPV(십억원) 4,387 주당가치(원) 42,354 허쥬마 PV of FCF (~226) 1,47 PV of Terminal Value 1,138 시판성공확률 1 NPV(십억원) 2,185 주당가치(원) 21,97 CT-P1 P1 PV of FCF (~226) 822 PV of Terminal Value 724 시판성공확률.8 NPV(십억원) 1,237 주당가치(원) 11,939 가정 Terminal Growth % WACC 1.% 주식수 13,571,331 적정주가 99,166 목표주가 1,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3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기업개요 인천 송도 바이오단지에 자리잡은 셀트리온은 서정진 全 회장이 2년에 창립한 넥솔 바이오텍( 現 셀트리온 GSC), 미국 Genentech의 자회사인 Vexgen, KT&G, J Stephen & Company Venture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동사는 Vexgen의 에이즈치료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업체로 선정되면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을 이전 받았다. 에이즈치료제의 임상은 실패하지만 기술력과 설비를 바탕으로 25년 BMS(Bristol Myers Squibb)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Orencia(성분명: Abatacept)의 장기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대 CMO 업체가 되었다. 27년 제 1공장의 cgmp 인증을 획득하고 28년에는 오알켐을 통하여 코스닥 시 장에 우회상장을 하면서 현재 상호인 셀트리온을 사용하게 된다. 29년에는 BMS 와의 CMO 계약을 종료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다. 21년에 시작된 레미케이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와 허쥬마의 임상은 211년에 종료되었고 램시마는 212년 7월에, 허쥬마는 214년 1월에 한국 식품의 약품안전처(MFDS;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의 제품판매 허가를 획득한다. 이후 램시마는 213년 6월 유럽의약국청(EMA)의 승인을 받았으며 허쥬마는 연내 허 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25 셀트리온 연혁 시기 내용 22 년 2 월 셀트리온 설립 25 년 6 월 Bristol-Myers Squibb(USA)와 CMO 공급계약 체결 26 년 1 월 제 1 공장 완공(5 만리터) 27 년 12 월 제 1 공장 US FDA cgmp 인증 28 년 9 월 코스닥 상장 29 년 1 월 Hospira 파트너 계약(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21 년 1 월 Bristol-Myers Squibb(USA)와 CMO 공급계약 종료 21 년 4 월 Ion Investment(싱가폴 투자청) 3 자 배정 유상증자 21 년 1 월 Nippon Kayaku 파트너 계약(일본) 211 년 1 월 제 2 공장 준공(9 만리터) 211 년 11 월 램시마 글로벌 임상 종료 211 년 12 월 허주마 글로벌 임상 종료 212 년 7 월 램시마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S) 판매허가 213 년 6 월 램시마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Ion Investment(싱가폴 투자청) 지분 추가획득(442 만주) 213 년 8 월 램시마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제품판매 허가 CT-P27(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영국 임상 2a 상 승인 214 년 1 월 허쥬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S) 판매허가 램시마 캐나다 판매허가 / 노르웨이 신규환자 우선처방권 획득 214 년 11 월 램시마 일본 약가등재 성공 (약가 59,814 엔) 215 년 2 월 램시마 유럽판매 시작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4
바이오 전성시대 동사는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1종의 자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시 밀러 파이프라인은 램시마와 허쥬마, CT-P1(Rituxanl Rituximab)을 비롯하여 CT- P5(Enbrel; Etanercept), CT-P14(Synagis; Palivizumab), CT-P15(Erbitux; Cetuximab), CT-P16(Avastin; Bevacizumab), CT-P17(Humira; Adalimumab)이 있으며 신약으로는 영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H1N1, H3N2 Antibody)외에 B형간염, 광견병, 허셉틴 바이오베터 등을 개 발 중이다. 표26 셀트리온 파이프라인 정리 제품명 Original(성분명 성분명) 적응증 Originator 진행단계 Ramsima Remicade (Infliximab) 류마티스 관절염 J&J 한국, EU, 일본 등 허가 Herzuma Herceptin (Trastuzumab) 유방암 Roche 한국 허가 CT-P1 Rituxan (Rituximab) 비호지킨 림프종 Roche 임상 3 상 CT-P15 Erbitux (Cetuximab) 직결장암 Merck 비임상 준비중 CT-P5 Enbrel (Etanercept) 류마티스 관절염 Amgen 전임상 CT-P14 Synagis (Palivizumab) 호흡기질환 Medimmune 개발중 CT-P16 Avastin (Bevacizumab) 결장직장암 Roche 개발중 CT-P17 Humira (Adalimumab) 류마티스 관절염 Abbot 개발중 CT-P27 Antibody(H1N1, H3N2) 인플루엔자 Celltrion 임상 2a 상 CT-P19 Rabis Antibody 광견병 Celltrion 개발중 CT-P4 anti GP88 Antibody 유방암 및 폐암 Celltrion 개발중 CT-P24 HBV Antibody B 형간염 Celltrion 개발중 CT-P26 ADC 유방암 Celltrion 개발중 CT-P25 Antibody(H1N1, H3N2, B) 인플루엔자 Celltrion 개발중 CT-P29 Type A/B Flu 인플루엔자 Celltrion 개발중 CT-P3 Dolwae Extract 고지혈증 Celltrion 개발중 CT-P31 Biocosmeceutical (EGF) 주름개선 Celltrion 개발중 CT-P32 C5 Antibody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Celltrion 개발중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동사의 주요주주는(215. 3. 31일 기준) (주)셀트리온홀딩스 2.1%, Ion Investment 14.9%, (주)셀트리온지에스씨 2.2%, 자사주 1.5%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34 셀트리온 주주구성 우리사주 2% 자사주 1% 셀트리온 홀딩스 23% 기타 59% Ion Investment 15%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5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그림35 셀트리온 지배구조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증권 리서치본부 동사의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능력은 1공장 5만리터(12,5L*4), 2 공장 9만리터(15,L*4)까지 총 14만리터이다. 매출규모 증가에 따라 3공장 9만리 터(15,L*4)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1공장에서는 램시마, 2공장에서는 램시마, 허쥬 마, CT-P1을 생산하고 있다. 그림36 셀트리온 제 1 공장 전경 그림37 셀트리온 제 2 공장 전경 자료: 셀트리온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6
바이오 전성시대 그림38 셀트리온의 경쟁력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증권 리서치본부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 램시마는 자가면역치료제로서 RA(류마티스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AS(강직성 척수염, Ankylosing Spondylitis)의 적응증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기타 적 응증인 CD(크론병, Crohn s Disease), UC(궤양성대장염, Ulcerative Colitis), PSA(건 선성관절염, Psoriatic Arthritis), PSO(건선, Psoriasis)을 외삽(extrapolation)으로 인 정 받았다. 그림39 램시마 (Remsima) 그림4 류마티스 관절염 자료: 셀트리온 자료: Medicine Net. Inc 램시마의 임상은 21년부터 211년 11월까지 2개국 115개 사이트에서 8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Ministry of Food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7
산업분석 제약/바이오 and Drug Safety)의 제품판매 허가를 획득하였다. 213년 6월에는 만장일치로 유럽의 약국청(EMA) 승인을 받았으며 8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unity)의 제품판매 허가를 받았다. 작년 1월 노르웨이 신규환자 우선처방권을 획득한 램시마는 캐나다, 일본, 터키 등에서 판매승인을 받았고, 올해 2월 레미케이드의 유럽특허가 만료되면서 약 4여개 국가에 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현재 실제 처방은 아시아 및 유럽 일부국가, 일본에서 이루어지 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캐나다의 처방도 확인된 바가 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은 램시마의 미국 승인과 판매에 있다. FDA의 승인은 1)미국이 G- SCF의 바이오시밀러인 Zarzio를 인정하였으며, 2)램시마는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가 에서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상표국이 레미케이드 특허 재심사에서 최 종 특허 거절을 통보하였기 때문에 램시마의 미국 조기시판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 아진 상태라고 판단한다. 표27 램시마 개발 및 판매 개요 일자 진행 과정 21 년 7 월 글로벌 임상 시작 211 년 11 월 글로벌 임상 종료 212 년 6 월 글로벌 임상결과 공식 발표 (EULAR 212; 유럽 류마티스 학회) 212 년 7 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제품 판매 허가 213 년 6 월 1 년 안정성 및 유효성 데이터 추가 발표 (EULAR 213; 유럽 류마티스 학회) 유럽의약품청(EMA) 제품 판매 허가(MAA) 의견 만장일치 득 213 년 7 월 일본 내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 종료 213 년 8 월 미국 내 제품 허가를 위한 가교 임상 착수 213 년 8 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제품판매 허가 214 년 1 월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 노르웨이 의약품 국가입찰에서 신규환자 우선처방권 획득 214 년 7 월 일본 판매허가 획득, 미국 허가 신청 214 년 11 월 일본 약가등재 (59,814 엔) 215 년 2 월 레미케이드 특허 만료로 인한 유럽지역 판매 개시 215 년 3 월 캐나다 판매 개시 확인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올해 2월 5일 다국적 제약기업 Pfizer가 제네릭의약품 및 주사용제 전문업체이자 동사 의 램시마와 허쥬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Hospira 인수를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 번 M&A가 동사의 바이오시밀러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짐나 Pfizer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는 동사의 제품 런칭시기와는 다소 격차가 있기 때문에 Hospira의 인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선점 및 판매망 공유에 다른 매출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라고 판단한다. Hospira는 작년 9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발행한 2억불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면서 공동판매 지역이었던 북미, 호주, 뉴질랜드를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브라질, 멕시코 판권도 이전받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8
바이오 전성시대 그림41 셀트리온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자료: 셀트리온, 이베스트증권 리서치본부 허쥬마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HER2(Human Epic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protein)의 기능을 억제하여 HER2가 과발현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 시키는 표 적치료제이며 전이성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그림42 허쥬마 (Herzuma) 그림43 허셉틴 약리기전 자료: 셀트리온 자료: 산업자료 허쥬마는 29년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하여 211년 12월에 임상 3상을 종료했으 며 213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외(ASCO 213)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유효성, 안정성, 약 물역학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이 발표 되었다. 그리고 작년 1월 국내 식품의 약품안전처에서 제품허가를 획득하였으며 215년 하반기에 EMA 승인 신청을 준비하 고 있다. 현재 초기유방암에 대해서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