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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척간두에 놓인 김준기 동부 회장 채권단, 530억 출자전환 6000억 신규자금 정상화 카드로 동부제철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 추진 경영권 상실 위기 그룹측 부실 평가 뻥튀기 반발 내일 채권단 회의서 결정 김준기<사진>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 철의 경영권을 잃

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2 돈 급한 효성오너가, 또 주식담보대출 사위 덕본 윤영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조석래 회장 조현준 사장 등 보유주식 80% 평가액 6300억 지난달 효성ITX 230여만주 등 이틀에 걸쳐 추가 담보계약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경영권 안정화 지분 매입나선 듯

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

2 김준기 동부화재로 헤쳐모여 <동부그룹 회장> 캐피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부화재 종합금융그룹으로 체제전환 속도 붙어 아들 남호씨 지분 14%등 21% 보유 지배력 탄탄 주식담보 해지가 관건 재계 몇 안 되는 1세대 오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금융 계열사 중심의 그

2 기회 달라 이통사에 직접 호소나선 이준우 <팬택 사장> 이준우<사진> 팬택 사장이 단상에 올라와 고개를 숙였다. 팬택의 1800여명 직원과 팬 택과 함께 걸어온 수많은 협력업체들을 살리 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팬 택 본사에서 긴급

2 CEO들, PT 5분 질의응답 20분 모든 걸 쏟았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시내면세점 심사 현장 철통보안속 진행 취재진 출입도 불가 신세계DF 시작 HDC신라 마무리 투자역량 상생방안 강조 우리가 적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직접찾아 격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2 정몽준 급했나? 현대重 팔 건 다 판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올해 누적적자 3조 사상최대 계열사 유가증권 대규모 처분 한전기술 블록딜 매각 1000억 마련 鄭 전의원 진두지휘 관측 3조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현 대중공업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지분에 이어

2 개인회사 유증 나선 정일선, 속내는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차석용의 1386억 실탄 <LG생활건강 부회장> 지분 100% 보유 현대머티리얼 1주당 5000원 10억 규모 현대비앤지스틸 제철 등 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로 급성장 동반 매출확대 주목 회사측 기존 사업강화

2 장인수 김인규 품질 강화 새 건배사 <오비맥주 사장> 사퇴는 없다 <하이트진로 사장> 카스 소독약 냄새 논란 비방 멈춰 장인수 품질관리 1200억 투자 김인규 변치않는 맛과 향 광고 전면전 나선 임영록 진실 밝혀 명예회복 금융위 상대 소송 제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2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이노션 상장 정성이 현대차 승계 돕는다 그룹 맏딸 지분 40% 최대주주 동생 정의선 부회장 10% 보유 상장땐 시총 1조7000억 전망 지분 가치 1700억 실탄 마련 승계 핵 모비스 매입 나설 듯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2 황귀남 손 들어준 법원 신일산업 적대적 M&A? 지난해 말 동시 주총 관련 사측 독자적 개최 효력 없다 판결 현 경영진에 직무정지 3월 주총서 김영 이사 재선임 여부 변수 포미닛도 증시 데뷔? 큐브엔터, 스팩 합병 통해 코스닥 입성 재도전 합병기일 내달 30일 예정

2 제일모직 상장에 미소 머금은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3년전 삼성카드 처분 주식 인수 지분 17% 보유 2대주주 희망공모가 4만5천~5만3천원 3000억원 시세차익 기대 정몽진<사진> KCC 대표이사 회장의 입 가에 미소가 가득하 12월 18일 제일모직(옛

2 몰랐거나 우겼거나 KB 중징계~경징계~중징계 혼선 이석우의 갈팡질팡 16일 금감원 崔 崔 불통 있었다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시작과 끝도 카톡 검찰 국감 KB 청문회 된 금감원 국감 사이버 검열 과 감청 영장 불응 논 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석우 다 음카카오

2 권오규 전 부총리, 美 스타우드캐피털 자회사 발벡코리아 대표에 인생 3막 온고지신 리더십 통할까 2008년 관료생활 마무리 후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IB 사모펀드 정통 정부 정책 시장 적용에 주목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66 사진)이 외국계 금융회사

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2 미래 내다보는 이재용 스타트업 타깃 대수혈 나선다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M&A 광폭 행보 내부가 변해야 산다 삼성이 적극적인 인수 합병(M&A)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 과거 내부 역량만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면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과감 한 투자

2 주식부자 서경배, 이건희 회장도 제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6연속 1조클럽 박성욱의 체질개선 통했다 12조로 국내 주식 보유 1위 등극 올들어 6조 증가 하루 276억꼴 2Q 영업익 1조4000억 작년보다 36% 이 회장은 지분가치 4

2 롯데그룹 어디로 불발로 그친 장남 쿠데타 더 힘받는 신동빈의 원 롯데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의 분 쟁 양상이 극단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재계에서는 벌써부터 15년 전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 을 보는 것 같다며 차남인 신동 빈 회장으로 정리되는 듯했던 롯데그룹

2 60년 동업 삼화페인트 경영권 분쟁 2R 김장연 대표, 故 윤석영 대표 부인 박순옥씨 상대 멀쩡한 주유소만 조인다고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무효 1심 판결에 불복 항소 가짜석유 거래 없어지나요 김 대표 작년 200억 BW발행 양측 지분 격차 커져 삼화페인트공업이 경영권

2 협력사와 임금 공유 최태원式 상생 실험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勞社 통큰 합의 각각 10%씩 급여인상분 모아 4천여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최 회장 상생 행복경영 의지 재계 혁신적 CSR사례 주목 SK그룹이 신개념 상생 문화를 개척한 SK하이닉스는 최근 20

2 주가 상승 이 마냥 반갑지 않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폭이 무섭 특히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대표가 벤처기업 CEO 출신 최초로 대규모기업집 단 총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 고 있 그러나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 우 계열사 간

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2 박삼구 회장 6년만에 그룹 재건 채권단 넘고 이젠 돈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 재인수 임박 최종가 7228억 확정 오늘 통보 희망가와 181억差 불과 수용할듯 30일까지 우선매수권 여부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 명품 1번지 청담동 접수나선 정용진 <신세계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4남 강정석씨 지주사 대표이사 지분율 11.98% 경영승계 완료 ⑤ 현재의 동아쏘시오그룹은 1949년 설립된 동아제약을 주축으로 성장한 제약 전문 기업 집단이 1994년 계열사를 그룹으로 통칭하

2 금호家 형제 법정공방 형님이 1승 한국 온 나델라 MS CEO 숨가쁜 행보 <박삼구 박찬구 회장> 삼성 LG 등 수뇌부와 회동 아시아나 사내이사 선임 경영권 놓고 진흙탕 싸움 IT외교 무슨 대화 오갈까 법원 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아시아나

2 초저금리에 갈 길 잃은 개미 글로벌 유동성 타고 증시로 돌아온 개인투자자들 1분기 순매수 종목 살펴보니 日평균 거래대금 3조1963억 코스피 경기민감주 기대감 기아차 코스닥 핀테크 대장주 다음카카오 코스피 전체의 60% 육박해 예탁금도 19조원대로 급증 2분기 추가

2 정부 고액 인건비 기업에 부담 노동계 임금깎기 꼼수 전운 감도는 노동계 철도노조 전국서 1인 시위 ① 임금체계 개편 10년새 가장 격렬한 춘투 ② 공공부문 노 정 대치 ③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현대重 노조 탈퇴 10년만에 민노총 재가입 추진 ④ 시간선택제 일자리 ⑤

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2 김정태 장동현의 동맹 이제 실리로? <하나금융지주 회장> <SK텔레콤 사장> SKT, 하나금융 유증 참여 1800억 규모 지분 2% 확보 하나카드 통합땐 FI로 전락 카드 지분 낮추고 금융 늘려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지주 회장 과 장동현<오른쪽> SK텔레콤 사

2 지주사 10곳 중 6곳 부채비율 감소 웅진홀딩스 185%P 뚝 상장 지주사 51곳 재무구조 분석 한라 -108%P 유수 -49%P로 뒤이어 증가한 곳도 재무안정성 영향은 없어 지주사 흔들리면 그룹 전체 위기 인식 총자산은 증가 34개사 감소 17개사 국내 상장 지주

2 묻지마식 M&A 비자금 로비 全계열사 연결고리 수사 검찰 부패척결 칼날 포스코 정조준 이번 정권에도 흔들리는 포스코 초대 박태준 회장 YS와 갈등 정준양 前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 민영화에도 불명예 퇴진 반복 재임기간 계열사 40곳 무한 확장 성진지오텍 등 자본잠식

2 24년만의 뉴 뱅크 카카오 KT 인터파크 1호 타이틀매치 인터넷은행 3사 출사표 우리나라의 사상 첫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 금융위원회가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인터넷 전문 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카카오뱅크 K-뱅크 I-뱅크 3곳의 금융

2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이번엔 김준기 중견그룹 수난사 <웅진> <STX> <동양> 벼랑끝 몰린 동부그룹 해체 위기 직면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그리고 김준기 <사진>. 중견그룹 총수 수난기 가 이어 지고 있 2012년 웅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STX 동양그룹을 한순간에

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2 24조 몸집 불린 삼성전자 원톱 현대차는 한전에 2위 내줘 시총 30위 종목 판도 변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종 목 기업들의 순위 변동이 활발했 부동의 시가총 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대장주 자리를 수성했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떨어졌

2 6년째 박스권 갇힌 코스피 美 금리인상 등 대외악재 발목 더위 먹은 증시 전문가 진단 브렉시트 고용지표 속도조절 영향 국내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0.98%(19.32 포인트) 떨어진 을 기록했다.

2 항공계열사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로 금호家 3세 박세창 경영 처녀비행 금호아시아나 55명 임원 승진 인사 박삼구 회장 장남 13년만에 CEO로 여행대리 사업 부채비율 22% 알짜 경영수업 확대 후계 역량 검증 관측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사 진>

2 브렉시트 후폭풍 국익과 국익의 싸움 각자 살길 찾자 돈 푸는 중앙은행들 30개국 총재 공조 외쳤지만 글로벌 경제 충격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 영국 의 유럽연 합 ( E U ) 탈 퇴인 브렉시트 (Brexit) 라는 초대형 악재에 글로벌 중앙은행들 이 비상 대응에 나섰

2 과장급 생산직까지 인력 감축 본격화 조선 빅3 잔인한 봄 조선업계 인력 구조조정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조선업 계가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 생산직 가운 데 기장(과장급) 이상이 포함되고, 인위적 인력 구 조조정으로 급선회하는 등 조선업계 인력 구

2 벌기보다 잃지 않기 위기 속에도 투자 기회는 온다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초저금리 시대 부자만들기 강방천 이제는 잠재된 자원을 이끌어 내는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입니다. 이에 걸맞은 자신만의 투자 기업을 발굴해야 할 때입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2 다시 사고 나면 옷벗을 각오 은행에 최후 통첩한 최수현 박성욱 메모리 비메모리 두토끼 잡는다 <SK하이닉스 사장> 지난해 실적 95% 메모리 편중 새 먹거리 시스템반도체 강화 전문가 속속 영입 사업 가속도 최수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 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2 이석우, 거침없는 카톡 영토 확장 <카카오 대표> 亞 최대갑부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 카카오택시 서비스 사업성 검토 내달부터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 공인인증서 없이 구매 간편결제 뉴스 등 생활플랫폼 본격 구축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을 가입자 로 확보한 카카오

년 12월 30일 제78호 종합Ⅱ 역시 라면 大 國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한 사 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제관련 주요 법률 제,개정의 쟁점 분석.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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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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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주거복지추진실적(계량,비계량혼합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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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년 8월 1일(목) 신 년 하 례 식 진한 동문 DB를 발굴 및 Update 하고, 동문들간의 유대강화와 상부상조를 위한 다양한 행사, 미래중 경 700 이사진 구성 등을 통하여 최고의 동창회 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경영경제동문 들이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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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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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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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설악신문

광주은행 제2회 메세나 나눔행사 뮤지컬 공연 성료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메세나 나눔행사 무적의 삼총사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광주은행

일자 제목 채주(납부자 세부사업 세부항목 수입액 지출액 잔액 ( 월 학교장 직책급 업무추진 지급 이용길 교장실운영 교장실운영 0 301, ,564, (01390 교무실 책상 유리 구입 지급 한강종합공사 학

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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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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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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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27일 제81호 종합Ⅱ CEO가 곧 경쟁력 금융지주들, 리더찾기 총력 하나 신한 수장 선임 마무리 농협, 새 얼굴 찾기 열중 거대금융그룹에 CEO교체바람 이 불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저마 다의 사유로 새 수장( 首 長 )을 이미 찾았거나 뽑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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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 합 2010년 5월 3일 월요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좌초 위기 투자자 자금조달 놓고 대립 건설사 지급보증 강제 땐 사업 철수 서울도심 최대 역사로 알려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투 자사들의 이견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역

목 적

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1장

미디어펜 기고문

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 더욱 확산 1) 제반 지표의 악화 확인 -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율은.4%로 예상치(1.2%)를 하회했고 1월말에는 28년 IMF의 미국경제성장율 전망치가 두달여만에 하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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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물3.pub

순 서 Ⅰ. 2015년 경제운용 평가 1 Ⅱ. 향후 경제여건 3 Ⅲ. 2016년 경제정책 기본방향 9 Ⅳ. 2016년 경제정책 과제 정상 성장궤도 복귀를 위한 경제활력 강화 10 (1) 적극적 신축적 거시정책 (2) 내수 수출 회복 (3) 선제적 리스크 관리

종합 2014년 9월 2일 화요일 2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 개막 신임의원선서 사무총장 임명승인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회기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 일 7 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 선된 신임의원들이 의원선서를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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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년 7월 15일 제90호 종합Ⅱ 낙농 家 구하려다 재고만 쌓이는 우유업계 원유( 原 乳 )연동제 유가( 乳 價 )동결 누굴 위한 제도? 유업계 낙농가 소비자가 상생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원유연동제 와 쿼터제, 유가 동결에 낙농가는 원유 팔아 좋고, 소비자는

2010_0520_정책협의회_9차 게시판.hwp

[최종본]햇쨍소식지_2009_여름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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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취업자 100중 4명 생보사 연말 구조조정 한파 몰아친다 10대그룹 다닌다 한화생명, 상반기 희망퇴직 단행 6개월만에 또 감원 삼성 교보생명도 술렁 우리경제에 산타 오실까? 저금리와 업황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생 명보험업계에 연말 인력 구조조정설이 확 산되고 있 올해 초 삼성생명을 필두로 빅3 생보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마친 상 태에서 연말에도 추가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 2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 명은 지난 7일 인력 구조조정 등의 방침 을 담은 공문을 노동조합에 전달했 사 측이 전달한 공문에는 퇴직금과 함께 30 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 담 긴 것으로 알려졌 한화생명은 올해 상 반기 6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6 개월여 만에 다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 사측은 노조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협의단계라고 설명했지만 노조에선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는 강경한 입장이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 노사 간 합의 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단계 라며 협상 과 정에서 이런저런 카드가 제시되고 있다 고 설명했 한화생명 외에도 교보생명과 삼성생명 의 인력 구조조정설도 흘러나오고 있 10년새 34만명 늘어 91만명 신규채용에 따른 증가보다 M&A로 계열사 편입 때문 10대 그룹 소속 근로자가 국내 전체 근 로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10년간 3% 에서 4%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 또 10대 그룹 소속 근로자 수 증가 속도 는 국내 전체 취업자 수 증가 속도보다 2배 관련기사 5면 가량 빨랐 하지만 근로자 수 증가는 신규 채용 등 에 의한 고용창출 효과 때문이 아니라 인 수합병 등 문어발식 확장 등에 따른 계열 사 수 증가로 인해 근로자의 소속이 이동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근로자 수 증가 속도는 국내 전체 취업자 수 증가율과 비 교해 2배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 연도별 국내 취업자 수를 보면 2005년 2285만명, 2006년 2315만명, 2007년 2343 만명, 2008년 2357만명, 2009년 2350만명, 2010년 2382만명, 2011년 2424만명, 2012 년 2468만명이 지난해 최초로 2500만명 을 넘어섰으며 올해 6월말 기준 2587만명 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씩 늘어났 반면 비상장사를 포함한 10대 그룹 계열 사의 근로자 수는 지난해말 기준 91만2686 명으로 역대 최초로 1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 이는 지난 2005년말 57만 3613명과 비교해 33만명 늘어난 수치 특히 10대 그룹 근로자 수 증가는 소속 상장사를 중심으로 급격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 올 6월말 기준 국내 10대 그룹 상 장사(금융회사 제외) 81곳에서 59만7705명 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연도별 근로자 수는 2005년 45만2338명에서 계속 늘어나 지난 2010년 최초로 50만명을 넘어 섰 이후 2011년 56만2375명, 2012년 57만 781명, 2013년 59만2955명 등 지난 10년간 15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이에 따라 10대 그룹 전체 근로자가 국 내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2005 년말 2.5%에서 지난해말 3.6%로 1%포인 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 하지만 이 같은 근로자 수의 증가는 신 규 고용창출보다는 대형 M&A로 인한 계 열사 편입 효과 때문으로 분석됐 대형 M&A가 이뤄진 지난 2008~2012년 근로 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도 이를 뒷받침 한 현유섭 기자 hyson0214@ 샤넬 옆 빵집 백화점 1층의 반란 롯데百 대전점에 성심당 오픈 교보생명은 다음달 창업휴직제 선택 직원 들의 복직 여부에 따라 추가적 희망퇴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 교보생명은 지난 6월 실시된 희망퇴직 에서 408명을 감축했지만 당시 창업휴직 제를 선택한 인력이 80여명이 따라서 이 인력과 추가적 인원을 합해 100명가량 의 감원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 지난 5월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 동 등으로 1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삼성생명 역시 추가 구 조조정설이 나돌고 있 앞서 실시한 구 조조정에서 과장 등 실무급 인력들의 이탈 이 많아 상후하박의 구조 모순을 해결하 지 못해 실패한 구조조정으로 평가되고 있 기 때문이 업계에서는 대형 생보사 중심으로 구조 조정설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내년 업계 불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 문으로 분석했 실제로 국제 신용평가사 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생보사의 수익성 개선이 당분 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 이재현 기자 nfs0118@ <전 삼성생명 사장>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 이수창씨 단독추천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 서울 태평로 시청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 옆을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후 2014 대한민국 성탄축제 를 통해 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 을 열 예정이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도 시작돼 시민들에게 겨울 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 신태현 기자 holjjak 차기 생명보험협 회장 후보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사진>이 단독으로 추천됐 이 전 사 장과 2파전을 벌였 던 신은철 전 한화 생명 부회장은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 려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 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인선 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이수창 전 사장 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 이날 회추위에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위 원장으로 선임된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 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 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 이 참석했 생보협회는 다음달 4일 총회 를 개최해 이수창 회장 후보 내정자를 공 식 선임할 예정이 이재현 기자 nfs0118@ 식품 고급화 전략 파격적 실험 로열층 으로 불리는 백화점 1층에 식품 매장이 처음으로 들어선 통상 백화점 1 층은 해외 명품 브랜드나 단위 면적당 매 출 효율이 높은 뷰티 브랜드가 차지하는 자리 롯데백화점은 26일 대전점 1층에 성심당 케익부띠끄 를 오픈한 국내 백화 점 역사상 1층에 부티크 형태의 디저트 단 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대전점의 케익부띠끄 는 성심당 에서 새 롭게 론칭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 200 (60여평) 규모 매장에 50여 종류의 베이커 리와 초콜릿, 마카롱, 커피까지 총 160여개 제품군을 판매할 예정이 롯데백화점이 이례적으로 식품 단독 매 장을 1층에 입점시킨 것은 매출에 자신감 이 있기 때문이 롯데는 각 지역의 맛집과 베이커리를 꾸 준히 입점시키고 디저트 맛집을 발굴해 왔 가장 대표적 브랜드인 성심당 은 2011년 대전점에 입점한 후, 기존 브랜드 대비 10배 혈세로 갚아야 할 나랏빚 10년새 4배 세수부족 재정지출 확대로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본점, 부산본점 등 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일주일 동안 2 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 특히 디저트 전문화와 차별화를 위해 일 본 도쿄제과 출신의 디저트 전문 파티셰가 매장에 상주하면서 대표 상품인 순수롤 의 제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실연한 것이 주목을 끌었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윤향내 CMD(선 임상품기획자)는 식품도 부티크 형태의 고급화 전문매장을 적극 개발하고 있는 게 최신 트렌드 라고 말했 윤철규 기자 yoonck@ 신종백 회장 6 김범수 의장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 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안드로이드 앱) 16 적자성 채무 253조1000억 정부, 적자국채 발행액 늘려 대안 없는 빚 돌려막기 지적 자식 세대의 세금 부담으로 돌아오는 악 성 채무인 적자성 채무가 지난 10년간 4.2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최근 몇 년 간 만성적 세수부족,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진 까닭이 대응 자산이 없어 국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 지만 사실상 별다른 대책은 없는 상황이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적자성 채무 는 지난 2003년 60조1000억원에서 작년 253조1000억원으로 10년 새 4.2배 증가했 이 기간 적자성 채무 연평균 증가율은 19.7%로, 전체 국가채무 증가율(14%)을 5% 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 적자성 채무 는 금융성 채무와 달리 융자금이나 외화자 산 등과 같은 대응자산이 없어 상환 시 세 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에 결국 미 래 세대가 원금에 이자까지 갚아야 한 적자성 채무 중 공적자금 국채전환분은 30% 남짓 차지할 뿐 나머지는 세입이 세출 에 미치지 못해 발생하는 일반회계 적자 보 전분이 정부가 세입 부족분을 메우고자 적자보전용 국채 발행량을 크게 늘리면서 국민이 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악성 채무가 해마다 급증했던 것이 정부는 적자국채 발행규모가 올해 27조 7000억원에서 내년 33조1000억원, 2016년 37조6000억원까지 늘어나다가 2017년 31 조1000억원, 2018년 23조5000억원으로 줄 어들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구상이 기재 부 관계자는 2016년 이후 총지출 증가율 을 총수입 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하는 등 재 정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것 이라고 설명했 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은 당분간 일반회계 적자보전분을 갚아 나갈 계획도 별다른 대책도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 사실상 다음 정권에서나 건전 재정 기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도 된 정 부가 내세우는 대안인 페이고(Pay-go) 원 칙 도입과 유사 중복사업 및 비과세 감면 정비 등은 여전히 현실적 난관에 부딪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 전민정 기자 puri21@ 한국 노인경제활동률 선진국의 2배 카드승인액 증가 소비회복 신호탄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 은 선진국보다 2배 이상 높은 반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평균을 한참 밑도는 것 으로 나타났 25일 한국경제연구원의 고용 선진국과 한국의 노동시장 지표 및 유연안정성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녀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2년 기준 각각 41.6%, 23.0%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고용 선진국의 평균 19.5%, 10.5%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 으로 나타났 박상영 기자 sypark@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총 49조 2400억원으로 나타났 소비심리 회복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총 49조2400억원이며, 전 년 동기 대비 7.5%(3조4200억원) 증가했 이는 지난해 10월 증가율인 5.1% 대비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체크카드 상승세도 이어졌 10월 체크 카드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역대 최 고치를 기록했 박엘리 기자 ellee@

2 동부 장남 김남호, 화재 지분 늘린 까닭은 <동부팜한농 부장> 누나에게 동부화재 주식 45만주 빌려 지분 15.06% 확보 제조업부문의 위기로부터 끊어내려는 동 부그룹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 동부그룹 지분구조는 동부CNI를 정점 으로 하는 제조업과 동부화재를 정점으로 하는 금융부문으로 이뤄져 있 동부그룹 한 축의 최정점에 있는 동부화 재는 지난해(4~12월)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만 3060억원에 달하는 핵심 계열사 또 한 동부화재는 동부생명 지분 92.72%, 동 부증권 지분 19.92%를 보유해 금융계열사 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 동부증권은 동부저축은행과 동부자산운용 등도 보유 하고 있 김 부장이 주식을 빌려 지분을 높인 것 은 보유 주식의 전량에 가까운 물량을 담 보로 대출받아 계열사 유동성 지원에 나 섰기 때문이 지난 7월에도 김 부장은 동 부화재 74만여주를 담보로 300억원가량 이순우 민영화 자신감 주당 1만1300원으로 1만주 행추위에 강한 연임 메시지 이순우<사진> 우리은행장이 자사주 1 만주를 매입했 올 들어 두 번째 우리은행 매각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와 투자자 들에게 책임경영을 통해 민영화를 끝까 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그의 결단은 주주들에게 안도감을 줬 우리금융과 합병 후 지난 19일 재상장 한 우리은행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주가 가 1만1300원대까지 하락했 합병가액 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30% 넘게 떨어진 것이 그러나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우리은행은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섰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었다는 분석이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자사 주 매입은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둔 상황 에서 은행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의 유동성을 확보해 동부CNI를 지원했 이에 보유 지분의 대부분이 담보로 잡히자 담보력 보강을 위해 주식을 빌려 지분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현재 김 부장은 동부화재 지분 1066만 1520주(15.06%) 중 1021만1520주를 담 보로 제공하고 있 김준기 회장(6.93%) 과 김주원(2.94%) 등 최대주주 측 지분은 31.33% 자사주 샀어요 <우리은행장> 한편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에 들어가고 김준기 회장이 동부제철 경영에서 물러나 면서 동부그룹이 제조계열사를 포기하고 핵심 캐시카우인 금융계열사만 확보할 수 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 다만 김 회장은 동부제철 지분의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 하고 있어 동부제철을 추후 되찾을 가능성 이 남아 있는 상태 김희진 기자 heejin@ 이기원 책임경영 의지 <네오위즈 대표> 것 이라고 설명했 이런 가운데 금 융권 일각에서는 자 사주 매입의 이면에 는 이 행장의 강력 한 연임 의지가 깔 려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구성되기 전 이 행장은 가장 유력한 민영화 1대 수 장 으로 꼽혔 그의 연임을 의심하는 이 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 그러나 불과 보름여 만에 상황이 달라 졌 이광구 개인고객담당 부행장이 서 금회 (서강금융인회) 후광에 급부상하면 서 이 행장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 금융권 관계자는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민영화와 연임에 대한 의지가 모 두 담겨 있다 며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 이라고 말했 한편 우리은행은 28일 경영권지분 (30%)과 소수지분(17.98%) 예비입찰 마 감을 앞두고 있 박선현 기자 sunhyun@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 BGF 상장차익 400억원 年 순이익 3천억 캐시카우 계열사 유동성 지원 담보력 보강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 부팜한농 부장이 동부화재 지분을 늘렸 연간 순이익 3000억원의 알짜 계열사 인 동부화재의 보유 지분을 토대로 대출 을 받아 그룹 지원 자금을 마련한 만큼 담 보력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란 해석이 나온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화재의 최대주주인 김남호 부장은 누나인 김주원 씨로부터 동부화재 주식 45만주를 빌렸 이로써 김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주 식은 1021만여주에서 1066만여주로 늘어 났 소유비율은 15.06% 앞서 동부그룹 채권단과 동부그룹 측은 김 부장이 가진 동부화재 지분을 두고 줄 다리기를 벌였 금융부문의 정점에 있는 동부화재 지분을 구조조정 과정에서 담보 로 내놓아야 한다는 채권단과 금융부문을 <홍라희 관장 동생> 3번 걸쳐 20억어치 사들여 온라인 모바일 공격적 행보 신작 게임을 준비하며 네오위즈게임 즈의 재도약을 다져왔던 이기원<사진> 대 표가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기원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4 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9만2167 주를 추가 매입했 평균 구매 가격은 2 만1579원으로 약 20억원에 이른 이번 매입을 통해 이기원 대표는 총 19만2167 주를 보유하게 됐 일반적으로 최대주주를 비롯한 회사 경 영진이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주가 부양 의지로 해석될 수 있어 주가 상승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 이날 네오위즈게임즈 온라인게임 사업 을 총괄하는 김종창 부사장 또한 4602주 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 매입했 네오위즈게임즈는 2002년 웹보드게임 을 시작으로 2005 년 스 페 셜 포 스, 2007년 피파온라 인2, 2008년 중국 크 로 스파 이어 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해 왔 그러나 지난해 3분기부터는 중국 크 로스파이어 계약 변경으로 위기를 맞았 웹보드 게임 규제까지 더해지며 실적 은 지속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 이 대표는 침체된 온라인 게임 시장을 부흥시키고 네오위즈의 재도약을 위해 애스커, 블레스 등의 신작에 총력을 쏟 으며 실적 개선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 이고 있 여기에 자사주 매입 카드까지 꺼내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가치를 제고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자사주 매입 배 경에 대해 빠르고 강한 조직을 구성해 장기적으로 온라인, 모바일, 웹보드 사업 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이자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 것 이라고 말했 정유현 기자 yhssoo@ 홍라영<사진> 리움 총괄 부관장 외 특수관계인 2명이 올 상반기 기업공개 (IPO) 대어인 BGF리테일의 지분을 블 록딜시켜 현금화한 홍 부관장은 삼 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의 동생이자,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의 누나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편의점 CU 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10월 말 기준 82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 불황 중에도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 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828억원)에 비 해 13.3% 증가한 938억원을 기록할 정 도로 알짜배기 기업이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라 영 외 특수관계인 2인은 24일 BGF리 테일 지분 57만3830주(2.32%)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실시했 주당 가격은 7만원에서 7만2900원으 로 이날 종가(7만2900원) 대비 할인율 0~4%가 적용됐 이번 블록딜로 홍 라영 외 특수관계인은 402억원에서 418억원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 홍 부관장이 BGF리테일의 일부 지 분을 현금화한 이유에 대해선 여러 추 측이 난무하고 있 증권가에서는 지 난 4월 상장한 BGF리테일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특수관계인 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자마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 이번 주식 처분으로 홍 부관장의 BGF리테일 보유지분은 7%에서 5% 로 낮아졌 일각에서는 홍씨 일가의 또다른 사업체인 보광그룹의 자금난과 연관 성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고 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경쟁업체는 물론 신세계, 홈플러스 등 주요 유통기업의 거센 도전에도 독보적 실적을 내고 있 기 때문이 그만큼 향후 주가 오름세 를 점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지분 정리 가 석연치 않다는 해석이 보광그룹은 유통과 종합레저, 전자, 광고대행사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 업집단이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 보 회장이 1983년 설립한 TV 브라운 관 제조업체 보광이 기업의 모태 홍 전 회장은 슬하에 4남2녀를 뒀는데 장녀가 홍라희씨, 차녀가 홍라영 리움 상반기 IPO BGF리테일 보호예수 끝나자 블록딜 52만주 처분 현금화 나서 홍씨일가 보광그룹 자금난 재무개선 위한 매각 관측도 미술관 부관장이 장남은 홍석현 중 앙일보 회장, 차남이 홍석조 BGF리테 일 회장, 삼남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 장, 사남이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홍씨 일가는 보광의 지분 100%를 갖고 있 홍석규 회장(28.75%)을 비 롯해 홍석조, 홍석준, 홍라영씨가 각각 23.75%씩 나눠 보유중이 하지만 보 광그룹의 홍석규 회장은 최근 계열사 지분을 계속 처분하고 있 보광을 비 롯해 보광제주, 휘닉스소재, 휘닉스개 발투자, 한국문화진흥 등 계열사 대부 분이 몇 년 동안 손실의 늪에서 헤어 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손실액이 커지자 차입금과 이자비용이 늘어나 는 것은 물론, 일부 계열사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 보광의 대주주인 홍 부 관장이 BGF리테일의 일부 지분을 처 분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IB업계 관계자는 보광그룹은 차입 금 의존도가 높아 부채 줄이기가 절실 하다 며 이 때문에 홍 부관장이 지분 을 처리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고 말했 윤철규 김경아 기자 yoonck@

3 12월12일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대응나선 유통업계 해외직구족 잡자 주도권 회복위해 연합전선 11번가 롯데닷컴 등 10곳 참여 복잡한 구매 꺼리는 고객 겨냥 해외직구 2조원 시대가 열리고 있 작년 1조 1509억원으로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해외직구 1조원 시대를 연 지 불과 1년 만에 2조원 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국내 유통업계가 해 외직구로 발걸음을 옮기는 고객들 을 붙잡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 행사 를 벌이고 노세일 품목까지 할인에 동참시키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으 로 해외직구족 잡기에 한창이 국내 유통업체들은 불량품 등 배송 에 불안해하거나, 환율 및 관세 비용 계 산 등 복잡한 구매 단계 문제로 해외직구 를 꺼리는 고객들을 정조준하고 있 특 히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 이 로 몰릴 해외직구족들을 겨냥해 국내업 체들이 손잡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를 진행한 주도권 회복을 위해 함께 뭉친 것이 기대 온라인몰, 직구보다 싸게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 해외직구족 유치에 가장 적극적 인 곳은 온라인 쇼핑몰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앞세우고, 합종연횡을 통해 한 국판 블랙프라이데 행사도 준비 중이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 이 는 다음달 12일로 정해졌 이날 11번가, 롯데 닷컴, AK몰 등 10여개 국내 온라인몰들이 일제히 패션 화장품 역직구족 잡아라 중국어 영어 사이트 개설 등 분주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마케팅도 국내 패션 화장품 업계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 는 해외직구 트렌드 속에서 역(逆)직구족 을 잡기 위 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 역직구란 국내 소비 자의 인터넷 해외직구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외국인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 이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중국이 최근 중 국 내에서는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직접 구 입하는 하이타오족(중국의 해외직구족) 이 급증하고 있 여기에 FTA 체결로 무관세 혜택까지 적용되면 서 국내 온라인 시장의 큰손으로 중국인이 부상할 것 이 확실시되고 있 25일 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조원에서 올해 27조원으 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내년에는 54조원으로 다 시 두 배 이상 성장하고, 2016년에는 106조원, 2018년 에는 200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 하이타오족을 잡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곳은 패션 업체들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올 상반기 중국어판 직구매 사이트를 개설했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쿠론, 슈콤마보니, 럭키슈에뜨 등을 비 롯해 SERIES, CUSTOMELLOW, QUA 등 6개 브랜 고민 드를 판매하고 있 LF는 최근 온라인몰에 중국어와 영어 지원 시스템 을 도입했 향후 최적화된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 를 도입하기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 제일모직 역시 늘어나고 있는 역직구족을 잡기 위 해 역직구 사이트 준비 작업에 착수했 중국에 160 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빈폴을 비롯, 내년에 중 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제조 유통일괄형의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 제일모직 측은 빈폴이나 에잇세컨즈 같은 대표 브랜드는 물론, 아직 중국에서 생소한 브랜드까 지 대거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 화장품 업체들은 주로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을 통해 역직구 사업을 강화하고 있 아모레퍼시픽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다오바오 쇼핑몰에 입점해 사업 을 벌이고 있 입점된 브랜드 중 라네즈는 전체 검색어 가운데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 LG생활건강도 이달 초 알리바바 산하 B2C 해외직 구몰 티몰 글로벌에 입점해 중국 직구사업에 나섰 해외 직구몰에 처음으로 선보인 한방화장품 후 공진 향 인양 2종 세트 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5000세트가 매진되는 높은 인기를 기록했 LG생활 건강 관계자는 중국 백화점에서 후 브랜드의 올 상반 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6% 성장하는 등 한국 화장 품의 인기가 폭발적 이라며 여세를 몰아 역직구 시장 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 이라고 말했 이선애 기자 lsa@ 전자 가격 형평성 AS 어쩌나 가전업체 매출증대 큰 도움되지만 배송 중 파손 등 부작용 잇따라 스마트폰에 이어 가전제품 해외직구가 늘면서 국내 전자업계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 해외직구 증가가 국내 가전기업의 매출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 만, 배송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여러 분야에서 쉽지 않은 난제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 25일 전자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TV,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의 가전제품의 배송대행 건수가 크게 증가했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은 지난 3 개월간 4850건의 TV 배송 건수를 기록, 지난해 3450 대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 또 커피머신, 전자레인 지 등도 15%가량 증가했 최근 한 인터넷 쇼핑업체가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 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전자제품을 직접 구매하겠다 는 응답자는 19%로 의류 잡화(31%)에 이어 2위를 기 록했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전자제품 해외직구 열풍 이 TV 등 가전제품으로 옮겨붙고 있는 양상이 문제는 배송 중 파손에 대한 AS와 국내 제품가격 논란 등 다양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 삼 성전자는 올 들어 월드워런티 기간을 단축하고 현지 기준을 적용키로 했 LG전자도 올 4월부터 해외직 구 제품도 국내서 AS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지만 역 시 현지 기준을 적용키로 했 해외직구와 국내에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조 치 해외직구는 환불이 불가능하고 배송 중 파손이 발 생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이에 따른 AS 요 청이나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 특히 해외 제품 은 국내 제품과 다른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해 당 국가에서 부품을 공수해 와야 하는 등 AS 과정이 까다롭 또 국내 가전기업들은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해외보 다 국내에서 제품을 더 비싸게 판매한다는 불명예도 받고 있 이 때문에 최근 제조사와 직영판매점들은 커브드 UHD TV와 OLED TV 등 프리미엄급 TV와 생활가전의 가격을 낮추며 국내 소비자 붙잡기에 나 섰 국내 가전기업 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 매출이 크게 감소하거나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지 만, 고객들이 해외직구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앞으 로 국내 영업에서 타격이 커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것은 사실 이라고 말했 권태성 기자 tskwon@ 국내외 인기상품 최대 50% 할인 온라인몰 대대적 세일 행사도 벌여 백화점 편집숍 기획행사전 봇물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 각사별로 국내외 인기상 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만 나볼 수 있 11번가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는 해외 이벤트로 국내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기 에는 제약이 많이 따른다 며 한국 소비자에게 진 정한 혜택을 주고자 국내 유통업체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 밝혔 이에 앞서 온라인몰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세일 행사를 진행 중 이 11번가는 이달 30일까지 해외쇼핑 블랙프 라이데이 세일 을 진행한 옥션은 이달 28일까지 블랙 에브리데이 행사를 열고 해외직구 인기상 품 100가지를 최대 70%까지 싸게 판 G마켓도 같은날까지 소렐 부츠, 유아용 벤츠 전동차, 다이 슨 청소기 등을 25~30% 할인해 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SSG 닷컴은 30일까지 80~90% 할인 판매를 진행한 온라인쇼핑몰 위즈위드도 이달 30일까지 해외 및 국내 어패럴 카테고리부터 백&액세서리, 슈즈, 홈&키즈 카테고리 등 전 카테고리 제품을 대상으 로 최대 90% 세일한 백화점들, 인기 수입상품 직접 보고 사세 요 =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 명동 본점에 해외직 구 토털 편집숍 비트윈 을 오픈했 현지 판매가 의 130%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 관세 부가세와 배 송비를 고려할 경우 해외직구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 다음달 초에는 이탈리아 명품 셀렉트숍과 연 계한 직구 사이트 운영과 직구 상품 픽업 서비스 도 시작해 직구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러블리 세일 행 사를 열고, MK트렌드(11월 28일 12월 7일), 베네 통코리아(~11월 25일), 린컴퍼니(11월 28일 12월 4일) 등과 연계한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인 또 이달 30일까지 부츠홀릭 페스티벌 을 열고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신세계백화점은 해외직구족이 쉽게 접할 수 없 는 브랜드들을 발굴, 백화점 편집숍에 선보일 계 획이 현재 모든 점포에서 자사 단독 브랜드와 인기 국내외 브랜드 등 45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 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 현대백화점은 미국 유명 아동브랜드인 티컬렉 션의 특가 행사를 열어 유 아동복을 직구하는 젊 은 여성층을 잡는 등, 다양한 행사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 여기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패션 상품을 10 30% 할인 판매하는 파워 세일 도 진 행 중이 이선애 김혜진 기자 lsa@

4 탄소 기타 치는 朴 대통령 지역구 사찰지원 수백억 쪽지예산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에 참석, 센터 내 탄소산 업 전시장을 돌아보며 탄소로 만든 기타로 연주 포즈를 취하고 있 뉴시스 봉은사 범어사 등 관광자원 개발 명목 여야 의원이 함께 예산증액 요구하기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 내 지역구 예산 좀 반영해 달라 는 주변 의 소위가 전국 사찰에 수백억원의 퍼주기 예 원들의 요구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일 산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 쪽지예산 부는 소화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 이라고 은 없다 며 민원성 선심성 예산 배정을 극 했 특히 예산소위 심사자료 에 따르면 구 부인하던 여야의 쪽지예산 실체가 다 여야는 총 2167억원 규모의 관광자원 개 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 발사업 예산 중 무려 369억원가량을 각 최근 감액 심사를 마친 예산소위는 문 사찰의 새 건물을 올리는 데 배정했 정 화체육관광부 세출 예산 중에서만 무려 부의 예산편성 당시에는 없던 사업들로, 30여건 사업의 예산을 증액했 감액 심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를 위한 전형적 퍼주 사는 주로 예산을 깎는 작업임에도, 여야 기 예산이 는 이런 식으로 증액을 병행해 왔 구체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윤영석 의 예결위 관계자는 감액 심사 와중에도 원은 종교문화시설에 국빈급 외빈 영접 및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 조성을 지원 해야 한다 며 100억8000만원을 증액했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서울 강남구 소재 봉은사의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에 100억원을, 같은 당 김도읍 문대성 이채익 의원은 부산 범어사 선문화센터 조성사업 에 필요한 예산 70억원을 각각 증액했 여야가 약속이라도 한 듯 사이좋게 증액 명단에 이름을 함께 올린 경우도 있었 전남 장성군의 백양사 주변 기반시설 조 성예산 40억원 증액 명단에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새정치연합 정호준 황주홍 의원이 이름을 같이 올렸 35억원을 증액한 충북 보은군의 법주사 문화교육관 건립예산 증액에는 새누리당 경대수 박덕흠 박성호 의원과 새정치연합 노영민 박완주 의원이 함께 했 예산소위는 이 외에 전남 장흥군 보림사 선다체험관 신축에 20억원(새정치연합 황 주홍 의원)을, 경북 영주시 부석사 관광지 조성지원에 3억원(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을 각각 증액했 이렇게 예산소위를 거쳐 사찰에 퍼준 돈은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만큼 실제 예산 에 그대로 반영돼 국회를 통과될 공산이 크 예산조정은 예결위의 고유 권한으 로, 견제할 기구도 없 전직 예결위원 출신인 새누리당의 한 중 진 의원은 예결위가 거의 전권을 갖고 예 산을 다루는 만큼 왜곡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동의한다 면서 다만 지역구 정치인 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지역예산 배정이 라는 점도 이해해줬으면 한다 고 말했 김의중 기자 zerg@ 월세임대 주택 공급 늘리고 정규직 고용 유연성도 확대 2015년 경제정책방향 내달 중하순께 발표 최경환 경제팀이 구조개혁 을 내년 진된 도 경제운용방향 핵심 키워드로 제시 금융 개혁을 위해선 기업이나 금융 했 일본 경기부양책의 세 번째 화살 기관 등 경제주체들이 용처를 찾지 못 인 구조개혁 지연으로 아베노믹스가 하는 소위 돈맥경화 현상 을 해소하는 흔들리자,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경제체 데 초점이 맞춰진 기술종합DBㆍ기 질 개선으로 정책방향을 튼 것이 단 술신용평가기관을 구축해 담보ㆍ보증 기 처방 위주의 정책 부작용을 사전에 에 의존한 융자에서 기술ㆍ지식재산 기 차단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 아베노 반 투자 중심의 창조금융을 확대하고 믹스와의 분명한 차별화를 목표로 한 사모펀드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담 최경환식 구조개혁은 금융과 노동, 교 길 것으로 보인 육, 임대시장 부문이 집중 타깃이 될 전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은 비정규직 차 망이 별을 해소하고 정규직 고용의 유연성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경 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 다만 이 제혁신 3개년 계획 을 기본 틀로 기업 를 위해선 노 사 정 대타협이 필요한 형 민간임대시장 육성, 금융생태계 개 만큼 노동계와 사용자 측의 요구에 균 혁, 비정규직 차별 해소, 한계기업 구조 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 조정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15년 경제 이른바 좀비기업 이라 불리는 한계 정책방향 을 다음달 중하순경 발표할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강도도 높아진 계획이 기업 부채 관리와 관련한 구조조정 우선 정부는 기업이 월세 임대시장 을 위해선 부채 500억원 미만 기업도 에 양질의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기촉법 적용 대상이 되도록 하고 현재 있도록 각종 세제 금융상 혜택을 주기 한시법인 기촉법을 상시화하는 방안 로 했 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 주택임대 사업자에게 설비투자 가 정부는 구조개혁 추진에 좀 더 무게 속상각제도를 적용하거나 임대사업자 를 두되, 기존의 확장적 재정기조는 그 가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 과정에서 이용하는 보증 범위를 확대 정부 관계자는 확장적으로 편성된 하는 등의 지원안이 검토 중이 내년 예산안을 경기회복의 마중물로 임대사업자로부터 위탁받아 주택을 삼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59개 과제 관리하는 임대관리업체를 육성하고 를 모두 충실히 이행해 경제체질을 개 기업형 민간임대시장의 사업 단계별로 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 문턱이 되는 규제를 없애는 방안도 추 전민정 기자 puri21@ 예산삭감 보류사업 39조 밀실 조율 소위서 합의 안된 70개 사업 창조경제 등 쟁점 안건 다수 위원장 여야 간사 2명 모여 희의록 없이 삭감여부 결정 새해 예산을 심의 중인 여야가 예산결 산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70개의 사업에 대한 감액 심 사를 밀실에서 논의키로 했 예결위원 장과 여야 간사 등 3명만이 머리를 맞대고 총 40조원에 가까운 예산의 삭감 여부를 회의록도 남기지 않은 채 결정하게 되는 셈이 이투데이가 25일 입수한 예결위 내부 자 료에 따르면, 예산안조정소위는 지난 24일 세월호 배상 보상 TF 회의 여야 의원 2명씩 참여한 소소위에서도 삭 의 팽팽한 입장차로 보류돼 있는 상태 감 보류 사업 70건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 미래창조과학부에선 새로이 추진되는 지 못하고 예결위 여야 간사에 공을 넘겼 창조경제밸리 육성 지원 사업 307억8300 이에 따라 예결위원장인 새누리당 홍 만원, 창조경제기반구축 사업 271억3000 문표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 만원(올해 71억원) 등이 보류돼 있 여기 재,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이번 에 각각 기획재정부와 환경부에서 신규 주중 만나 삭감 보류 사업에 대한 심의를 사업으로 내놓은 글로벌 창조지식경제단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 지조성 사업 예산 55억원, 친환경 창조경 감액심사 보류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제 구축지원 사업 5억원도 있 국정운영 기조인 창조경제 관련 사업이거 안전행정부에선 올해 4억8000만원에 나 새마을운동사업, 담뱃세 인상을 전제 그쳤던 새마을운동지원 사업 예산을 내 로 한 사업 그리고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 년엔 10배 이상 늘린 56억5300만원을 요 책 추진을 위한 사업이 주를 이룬 정부 구해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있 보건복 안대로라면 70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부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예산도 총 38조8496억원에 달한 올해 112억7000만원에서 내년 1521억원으 구체적으로 보면 각 부처에서 올린 창조 로 10배 이상 뛰었지만 담뱃값 2000원 인 경제 관련 사업 예산이 원안 통과를 요구 상 을 전제로 한 예산인 탓에 삭감액 결정 하는 여당과 삭감을 주장하는 야당 사이 이 보류된 상황이 김미영 기자 bomnal@ 친족 간 증여공제액 확대 국외재산 증여 과세 강화 조세소위, 세법개정안 합의 내년부터는 직계비속으로부 터 증여받을 경우 세금공제액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 어나는 등 친족 간 증여공제액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 반대로 국 외재산 증여에 대한 과세는 강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 25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 원회 조세소위는 이 같은 내용의 세법개정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 조세소위는 먼저 직계비속으 로부터 증여받은 경우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6촌 이내의 혈족이나 4촌 이내의 인척 으로부터 증여받은 경우 공제액 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 각 상향 조정키로 합의했 반면 해외재산에 대해선 편법 증여를 방지하기 위해 국외재산 증여 과세를 강화키로 했 기존 엔 수증자가 외국 법령에 따라 증 여세를 내면 우리나라에선 증여 세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는 수증자가 외국에서 납부한 세 액만큼을 공제하고 증여세를 과 세할 전망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불이행 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아진 해 외금융계좌 신고의무의 위반금액 이 50억원을 초과하면 내는 벌금 을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20% 이 하(현행 10% 이하)로, 신고의무 불이행 시 과태료는 위반금액의 20% 이하(현행 10% 이하)로 높였 김미영 기자 bomnal@ 정부 제출 예산부수법안, 어떤 내용 담겼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해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자동부의되는 예산부수법안을 이르면 25일, 늦어도 26일까지 지정키로 했 정 의장이 이날 지정할 부수법안엔 여야 간 입장차가 큰 정부안도 일부 포함될 것으 로 보인 25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국 회에 제출한 부수법안은 10월말 기준 17개 로 담뱃세 인상 국외재산 증여 과세 강 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 징수 폐지 등이 김미영기자 bomnal@ 정부제출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의 주요 내용 개별소비세법 - 담배를 개소세 과세 대상에 추가 지방세법 - 담배소비세를 20개비당 641원에서 1007원으로 인상 - 담배소비세 중 지방교육세의 세율을 50%에서 43.99%로 인하 국민건강증진법 - 담배에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54원에서 841원으로 인상 법인세법 - 기업의 미환류소득에 법인세 도입 소득세법 - 거주자 판정기준 강화, 퇴직연금 납입금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 확대 상속세 및 증여세법 - 초과배당이익 증여세 부과 - 가업상속 공제 대상 확대 부가가치세법 - 국내소비자가 해외 오픈마켓 통해 구매하는 전자적 용역 부가세 과세 - 근로소득 증대시킨 기업 세제지원 신설 조세특례제한법 - 고배당기업 주식 배당소득 과세특례 신설 - 기부장려금제도 도입 국세기본법 - 역외탈세 제재 강화, 제2납세의무 대상 과점주주의 범위 확대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 - 국외재산 증여 과세 강화 -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제재 강화 - 압류재산 관련 질문, 검사의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 있 국세징수법 는 친족 포함 관세법 - 해외여행자 반입 휴대폰 자진신고 시 세액공제 혜택 부여 조세범처벌법 - 조세범칙행위 공소시효 연장 국민체육진흥법 - 회원제 골프장 이용자의 입장료 부가금 징수제도 폐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 산업기술진흥및사업화촉진기금 설치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오른쪽)과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 등 실무진이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회의실에 서 열린 세월호 배상 보상 TF 2차 회의에서 안건을 논의하고 있 노진환 기자 myfixer@ 세모녀법 교육비 추가예산도 교육청이 떠맡나 교육급여 대상자 40만명 증가 내년 실제 예산은 1544억 소요 복지부 부족한 440억만 지원 시도교육청 봉이냐 하소연 그동안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세모녀법(기초생활보장법) 을 두고 이번엔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다투고 있 정부가 교육급여 관련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부담 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 25일 복지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에 따 르면 최근 여야가 기초생활수급제도 가운 데 교육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키로 합의하면서 새롭게 교육급여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40만명가량이 당초 복지부는 이에 따른 내년 예산이 44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 하지만 실제 로 증가하는 예산은 154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 복지부가 이처럼 예산을 낮춰서 발표한 것은 나머지 예산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이 부담하면 된다고 판단했 기 때문이 복지부 관계자는 차상위계층 수업료 및 입학비 지원 사업(4000억원)은 계속 시 도교육청이 맡아 하고 있었 여기에 부 족한 학용품비, 교재비 등 44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고 설명했 복지부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법 개 정안에 수급자의 입학금 및 수업료 재정 소요분은 시도교육청이 부담한다는 내용 의 부칙을 추가할 예정이 하지만 각 시도교육청은 국책 사업인 기초생활보장제도 재정을 왜 교육청이 떠 맡아야 하냐 며 반발하고 있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도 예산이 나오기 전까지 시도교육청들이 상당 부분의 예산 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며 현재 누리과정으로 인한 예산 문제도 골치 아픈데, 시도교육청이 무슨 봉이냐 고 하소연했 김부미 기자 boomi@ 호텔 등급 무궁화 변경 앞으로 호텔의 시설과 규모 등을 구분 하는 호텔업 등급이 무궁화에서 별의 개 수로 바뀐 정부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시행령에 특1등 급 특2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등 5개로 구분됐던 호텔업 등급을 외국과 같이 5성 급 4성급 3성급 2성급 1성급 등으로 변경 했 호텔업 등급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체 계로 정비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이 호텔 을 선택할 때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정부 는 기대하고 있 개정안은 또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숙식 을 제공하지 못했던 외국인관광 도시민 박업 지정 숙박업체 가운데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이 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내국인 관광 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 박상영 기자 sypark@

5 해고 위기 경비원 5만여명 근로자수는 삼성, 증가율은 LG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 사업장 10대그룹 최근10년 고용증가 분석 연 72만원 지원 3200명 수혜 삼성 상장사 13곳 13만8700여명 늘어 野 285억 편성 대란 막아야 LG 11개사서 10만8768명 70% SK 현대차는 M&A 따른 증가 효과 포스코, 평균치 크게 밑도는 7% 그쳐 국내 10대그룹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중 삼성그룹 과 LG그룹 소속 계열사들의 고용효과가 가장 큰 것으 로 나타났 최근 10년간 LG그룹 상장사들의 근로자 증가율이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 또 숫자로는 삼성 그룹 상장사들의 근로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 반면 다른 10대그룹 상장사의 근로자수는 대형 M&A에 따 른 계열 편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기 고 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그 룹 소속 상장사 근로자수는 올 6월 말 현재 59만7705명 인 것으로 나타났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5년 말 45 만2338명과 비교해 33%가량이 늘어난 수치 그룹별로 보면 LG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근로자 증가 율이 가장 눈에 띈 LG그룹 소속 상장사 11곳의 총 근 로자수는 올 6월 말 현재 10만8768명으로 10년 전 6만 3855명과 비교해 70%(4만4913명)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 고가 논란 이케아 방지대책 예산 고작 23억 나는 등 1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 계열사 중에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의 종업원 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 LG디스플 레이 채용 종업원수는 2005년 1만5492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 접어들면서 3만명으로 급격히 늘었 올 상 반기 현재 3만2816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배가 늘어 났 LG전자 종업원수도 올 상반기 현재 3만7681명으 로 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증가한 근로자수로는 삼성그룹이 돋보인 지난 2005년 삼성그룹 상장사 13곳의 채용자수는 13만879 명이었 올 상반기 현재는 16만9612명으로 10년 전보 다 3만8700여명이 늘어나는 등 LG그룹에 이어 2위를 기록했 삼성전자는 10대그룹 상장사 중 가장 많은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 지난 2005 년 삼성전자의 근로자수는 8만594명이었 올 상반기 현재 반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회사 근로자수는 9만 8295명으로 1만7701명이 늘어났 반면 SK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근로자수는 올 상반 기 4만1814명이지만 절반에 가까운 인원인 2만명이 SK 하이닉스 근로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 M&A에 따 른 증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 현대차그룹도 현 대차와 기아차의 신규 채용이 늘어났지만 현대건설 인 수 등에 따른 근로자수 증가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 가장 낮은 근로자수 증가율을 보인 곳은 포 스코그룹으로 10대그룹 평균치인 33%보다 크게 밑도 는 7%를 기록했 현대중공업그룹과 한진그룹도 각각 11%와 1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 한화그룹 상장사 들의 근로자수 증가율은 4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 만 총 근로자수는 올 상반기 현재 7345명에 불과했 현유섭 기자 hyson0214@ 국회, 제2롯데월드 현장점검 정부가 2017년까지 60세 이상 고령자를 아파트 경비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주에 게 연간 72만원을 지원키로 했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 비 시설관리 등 감시 단속업무 종사 근로 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대 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 이번 대책에 따르면 고용부는 경비 시 설관리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올 해로 끝날 예정이던 60세 이상 고령자고용 지원금의 지원기간을 2017년까지로 3년간 연장한 정년이 없는 사업장에서 60세 이상 근 로자를 업종별 지원기준율(1 23%)을 초 과해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월 6만원(분기 당 18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고용부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고 연내 개정을 마무 리 지을 예정이 고용부는 내년 1월부터 감시 단속업무 종사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이 전면 적용됨 에 따라 일각에서 인건비 감축을 위한 감 원 등 고용불안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대 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 감시 단속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률은 2007년 70%에서 2008 2011년 80%로, 2012 2014년 90%, 2015년 100% 로 인상된 고용부는 이 사업에 총 23억원의 예산 을 편성했 이에 내년 최저임금이 전면 적용되면 임금이 약 19% 인상될 것으로 보고 3200명의 경비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 고용부는 또 경비 근로자를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대상에 포함해 사업주가 경비 근로자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를 평가ㆍ관 리한 경비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경비근로자 직업건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전국 15곳에 설치된 근로자 건강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 고용부는 내년 1분기에 아파트 등 경비 시설관리 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경 비 시설관리 근로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적정한 휴식시간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 도 유도할 계획이 하지만 이번 대책에 투입된 예산이 너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국회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 자료를 토 대로 예상되는 해고 인원만 2014년 기준 15만6000여명 중 60대 이상이 5만여명에 달한다 면서 국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 증액심사에서 내년 경비노동자 해고 대란 방지예산으로 285억원을 증액 편성해야 한다 고 촉구했 김부미 기자 boomi@ 공정위, 실태 조사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서만 판매가 격을 유독 높게 책정했다는 논란에 휩싸 인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에 대해 공 정거래위원회가 가격조사에 착수한 공정위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케아가 최근 국내에서 만 고가 정책을 쓴다고 해 소비자 단체를 통해 이케아의 국내외 가구 판매가격을 비교 점검해 내년 2월께 발표할 것 이라고 말했 이어 장 국장은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가구업체도 대형마트와 백화점, 가 구 전문점, 온라인 등 유통채널별로 가격 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 공하겠다 고 덧붙였 공정위 측은 이번에 착수하는 가격조 사가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 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 이케아의 고가 정책이 확인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는 뜻이 유충현 기자 lamuziq@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물의 전 검찰총장, 이번엔 부인 골프연습장 운영권 다툼 전병헌 국회 국민안전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메릴린치 투자 1조원 손실 사과한 안홍철 KIC 사장 崔부총리, 추가 부실 조사에는 부정적 안 투자 적절치 않다 지속 반대 기재부, 운영위원에 투자 종용 최, 기재부 관여 의혹 제기엔 담당자 이미 퇴사 조사 불가능 한국투자공사(KIC)가 2008년 1월 미국 의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정부가 위탁한 외 국환평형기금 20억달러, 우리돈 2조원을 부실투자한 사건에 대해 안홍철 당시 KIC 감사이자 현 사장이 입을 열었 사건이 발생한 후 6년여가 지난 올 10월에도 정치 권에서 새로운 의혹들을 무더기로 제기하 는 상황에서 그의 고백은 메릴린치 투자 가 얼마나 졸속으로 진행됐는지를 더욱 분 명히 밝혔 이런 가운데 그의 연세대 대 학후배이자 같이 하숙생활을 하기도 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KIC 부실투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하는 것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주목된 안 사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메 릴린치 투자에 대한 사과 발표와 함께 당 시 적절하지 않은 투자였다는 점을 KIC에 여러 차례 주장했다고 밝혔 그는 2008 년에는 대공항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투자 시점이 매우 좋지 않았다 며 또 가격이 떨 어져 똥값이 될 텐데 잡으면 손이 베게 되 는 떨어지는 칼 인 메린린치에 현 시점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 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고 설명했 안 사장은 또 KIC 운영위원들이 당시 조 인강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 심의관의 15분 설득 후 입장이 돌변한 것 에 대해서도 증언했 그는 운영위원들 이 메릴린치 투자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확 실히 있었지만 후에 기재부 국장이 투자 를 하자고 하니까 아주 쉽게 빨리 처리됐 다 며 돈을 위탁하는 기관인 기재부가 투 자를 하자고 하니까 운영위원들이 어쩔 수 없었던 거라고 짐작한다 며 조심스럽게 언 급했 기재부 등 행정기관이 운영위에 참여하는 것 외에 투자 등을 지시 감독하 는 것은 위법이 특히 최근에는 KIC 부실투자에 기재부 직원들이 상당 부분 관여했고 정권 차원 의 조력이 있었다는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 그러나 최 부총리는 지난 10월 국정 감사장에서 KIC 메릴린치 투자는 충분 한 감사가 이뤄졌다 며 그 사람들이 이미 퇴직을 하거나 다른 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 내부에서 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 고 선을 그었 한편 KIC의 메릴린치 투자는 공식 투자 요청을 받은 지 1주일 만에 투자 결정이 의 결되는 등 경위와 목적에 대한 의혹이 여 전히 가시지 않고 있 실제로 메릴린치 투자 손익은 투자 첫해 -10억2000만달러 로 누적수익률은 -50.9%로 반토막 났으며 2011년에는 -15억4000만달러(-76.77%)까 지 떨어졌 올 10월 말 기준으로도 -7억 2000만달러(누적 수익률 -35.82%)로 집계, 여전히 부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 이진영 기자 mint@ 전직 검찰총장의 부인이 경영하는 72타 석 규모 골프연습장의 운영권을 두고 물리 적 충돌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 24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 후 5시 36분께 A(여)씨가 대표로 있는 경 기도 화성시 능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A씨 지인인 B씨와 B씨가 고용한 용역업체 직 원 등 10여명이 들이닥쳤 이후 B씨 등은 A씨와 면담을 요구하며 연습장에 들어서려다가 이를 막아서는 경 비원 등 연습장 직원들과 10여분간 몸싸 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 만 연습장 정문이 파손되고 집기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야간공동폭행 혐 의로 연습장 직원 13명을 불구속입건했 또 이들과 맞서 주먹을 휘두른 B씨와 용 역업체 직원 등 13명도 야간공동폭행 및 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 경찰은 연습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가 입건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와 지인 2명이 각각 지분 50%를 갖고 연습장을 운영하다 가 A씨에게서 투자를 받아 내 지분을 넘 겨줬는데 A씨가 운영권을 전부 가져가려 고 해서 지인들이 갖고 있던 나머지 지분 50%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A씨와 대화 를 하려고 했다 고 전했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운영권 싸움 은 당사자들이 법정에서 가리겠지만 양측 이 폭력을 행사한 이상 조사를 통해 마땅 한 처벌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포천의 한 골프장 기숙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 의로 피소돼 경찰 소환을 앞둔 전 검찰총 장의 부인으로 B씨 측과 충돌 당시 연습 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 B씨는 검찰 수사관 출신이자 피소된 전 검찰총장의 고등학교 후배인 것으로 알려 졌 김면수 기자 tearand76@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식당 조리사 모집 서울특별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서 직원 식당 조리사를 모집한 직무내용은 직원식당 점심식사 조 리로 식수인원은 1일 30명 내외이 공단 측은 1인 근무이며 자동식기세 척기를 구비하고 있다고 명시했 23 개월 계약직 시간선택제 일자리이며 파견근로는 희망하지 않는 이력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 하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원 자는 1년 이상의 경력 및 한식조리기 능사 자격증이 요구된 근무예정지 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하고 있 주 5일 근무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까지이 주 소정근로 시간은 30시간이 복리후생으로 4 대보험과 퇴직금, 중식이 제공된 한 달 만근시 1일 연차 사용이 가능하 유혜은 기자 euna@

6 KB재건 소매금융 드라이브 나선다 20대 대상 락스타 클럽 30대 직장인통장 이어 50대 장기고객 연결위해 스토리 패키지 상품 강화 새 수장을 맞이한 KB국민은행이 리테일(소매 금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 금융사고와 내분사 태로 약화된 영업력을 회복하고 바닥에 떨어진 고 객 신뢰를 확보해 리딩뱅크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 오 지휘봉을 잡은 윤종규 회장 겸 행장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기존 20 대 고객을 대상으로 하던 락스타 클럽 을 30대까 지 확대 시행키로 했 이 클럽은 추첨을 통해 고 객들에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지난 2011년 6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 그 동안 총 1만 명 이상이 관련 혜택을 받았 극심한 보릿고개 속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기 란 쉽지 않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었 지난해 부터 금융사고와 내분사태를 겪으면서 KB국민은행의 고객이탈이 심각하 지난 9월말 기준 KB국민은행에 10억원 이상을 예치한 자산 가 고객의 예금 총액은 2조9000억원 정도 하나 (7조3000억원), 신한(5조2000억원), 우리(4조4000 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뒤쳐진 이에 KB국민은행은 20대 락스타 클럽 고객들 이 자연스레 30대 직장인통장으로 연결될 수 있 도록 매개체를 만들어놨 이들이 50대 이후까 지 장기고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KB스토리 패 키지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 18세 이하 청소년 KB주니어스타, 20대 대학생 락스타, 30대~40대 직장인 KB국민첫 재테크 직장인우대적금, 50대 이후 은퇴대비 고객 KB연금우대 등이 윤종규 신임 회장 겸 은행장도 리테일 영업력 회복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 그는 취임사에서 모든 채널을 고객중심으로 재편하고 어떤 경로로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며 아웃바운드 마케팅도 더욱 체 계화해서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정착해야 한다 고 말했 이어 우리가 잘하는 소매금융은 더욱 차별화할 것 이라며 KB재건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것 이라고 강조했 박선현 기자 sunhyun@ 전국금융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11층에서 진행된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에 밀실관치인사 를 반대 한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 신태현 기자 holjjak@ 내정설 반발 은행연합회장 후보 추천 연기 금융노조 밀실관치인사 반대 롯데손해보험, 퇴직연금 1조 클럽 가입 롯데손해보험이 퇴직연금 1조원을 돌파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투자 수익을 얻기 가 어려워 일부 손보사가 사업을 축소하는 것과 상반된 성과 출범 10년째인 2017년 시장점유 율 10%, 총자산 15조원 규모의 대형사로 발전한 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덩치를 키우는 것으로 보 인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270억원을 넘었 손 보사 퇴직연금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이 운용자산 관리 기준으로 롯데손보의 퇴직연금 은 그룹 계열사 물건이 3월 말 4268억원에서 10월 말 5004억원으로 732억원 증가했 비계열사 물 건도 같은기간 4612억원에서 5265억원으로 653억 원 늘었 2011년 말 롯데손보의 퇴직연금 계열사 비중 은 90%에 달했 하지만 금융위원회의 퇴직연금 50% 룰을 맞추기 위해 비계열사 비중을 확대하고 있 강구귀 기자 kkk@ 28일 총회 전 다시 논의키로 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 후보 추천이 연기됐 이사 회는 오는 28일 이전 다시 한번 간담회 형식의 임시 이 사회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 은행연합회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11층 에서 이사회를 열어 박병원 회장의 후임자를 추천하 기로 했지만 전국금융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난입하면 서 후보 결정을 연기했 박병원 회장은 이사회를 마치고 나와 차기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지만 후보를 결정하지는 못 했다 며 오는 28일 예정된 총회 전에 한번 더 간담회 형식 의 이사회를 소집할 것 이라고 말했 그는 또 임기 를 연장할 뜻이 없다 며 총회 전에 후보 추천을 끝낼 것 이라고 덧붙였 먼저 회의를 마치고 나온 은행장들은 취재진이 차 기 후보 선정에 관해 묻자 자세한 사항은 박 회장께 물어보라 며 말을 아꼈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 등 10여명의 조합원은 이사회가 진행되는 회의실로 난입해 회장 선출에 대 한 자율권이 보장돼야 한다 며 시간이 늦춰지더라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정당한 절차를 밟아 회장을 선출할 것 을 요구했 이사회가 결론을 유보했지만 28일로 예정된 은행연 합회 총회는 계획대로 열린 이 자리에서 22개 정회원 의 투표 또는 서면의결을 통해 차기 회장이 선출된 앞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하영구 전 한국시티은행 장이 사실상 내정했다고 알려져 전국금융노조의 강 력한 반발을 샀 이에 대해 은행장들은 이사회를 가진 바 없으며 특정 후보를 내정했다는 것도 사실 무 근 이라고 선을 그었 김우람 기자 hura@ 내달 출범 통합 하나카드 초대 수장에 정해붕 내정 <하나SK카드 사장>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 병법인 하나카드 의 초대 수장으로 정해붕 하나SK카 드 사장(58 사진)이 내정됐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SK카 드, 외환카드의 통합카드사 수장으로 정 사장을 지목 했 정 사장은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두 회 사의 합병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달 1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 2012년 3월 하나SK카드 사장으로 임명된 정 사장 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모바일카드 활성화 를 추진해 하나SK카드를 모바일 강자로 만다는데 기 여했다는 평가 정 사장은 하나은행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전략사업 그룹 부행장 등 하나금융 내에서 요직을 거쳐온 인물 이기도 하 정 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은행에 입사한 뒤 1991년 하나은행 창 립멤버로 참여했 이후 하나은행 남부 호남 지역 본 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 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역임 했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은 하나SK카드의 2대 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이 줄면서 물러나게 된 SK텔레콤 출신의 김성봉 부사장의 후임으로 발령날 예정이 조직개편과 인력 배치도 완료됐 하나SK카드는 현재 5본부 32개 팀, 외환카드는 2본부 20개 팀으로 구 성돼 있으나 통합 후에는 두 조직을 합쳐 7개 본부, 42 개팀으로로 새롭게 꾸려진 현재 양사 모두 팀별로 예비발령을 통해 인력을 배치했 한편 오는 26일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하 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 본인가 안건이 통과될 예정이 본인가가 승인되면 합병법인인 하나카드는 12월 1 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등기이사선임, 정관변경 등을 처리할 예정이 이후 이사회를 열고 정해붕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서울 중구 다동 하나SK본사에 서 하나카드 출범식을 갖는 박엘리 기자 ellee@ 신종백 우리銀 관심 줄어 증권사 노린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예비입찰에 재무적 투자만 가능 신종백<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난 21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8일 예정된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매각 예비입찰과 소 수지분 매각 본입찰에 관심이 있다 고 밝혔 다만 그는 지난 2011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입찰에 참여했을 당시 보 다는 적극적이지 않다 는 입장이 현행 법 등을 고려 해야 할 조건이 너무 많다는 것이 신 회장은 교보생명이 입찰한다고 해도 정부에서 우리와 같은 현상이 돌아올 것 이라며 우리은행 예 비입찰에 참여하더라도 지분 인수가 아닌 재무적 투 자자로만 가능하다 고 설명했 결국 새마을금고의 우리은행 인수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이 야기 신 회장은 우리은행을 인수하지 못해도 증권 및 자 산운용 등 다른 업종 금융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입장도 밝혔 증권사 인수를 통해 도매금융이 확보 되면 새마을금고를 한국판 도이체뱅크 로 만들 수 있 다는 것이 신 회장의 구상이 도이체뱅크는 협동조합 을 모태로 출발해 현재 유럽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했 신 회장은 저금리 기조에 서 예대금리로 먹고 살기에 는 앞으로 더 어려워 질 것 이라며 수익 창출을 위해 복 합적이고 효과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며, 특히 다사 업 다전제 기업으로 갈 필요성이 있 앞으로 주식보 다는 대체투자를 확대할 것 이라고 강조했 현재 신 회장의 이메일로 중위권 생보사 인수 제안 건이 들어왔지만 신 회장은 생보사에 관심이 없고 손 보사에 관심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 새마을금고중 앙회는 LIG손보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 아 인수를 포기했었 신 회장은 보험공제 사업은 이미 생보업계에서 12 위권이 손보 영역이 작아서 MG손보에 투자한 것 이라고 설명했 강구귀 기자 kkk@

전 면 광 고 7

8 삼성 스마트폰 부활 OLED 에 달렸다 높은 패널 원가 탓 중저가 시장서 가격 경쟁력 뒤처져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A 시리즈 에 모두 OLED 패널을 탑재했 갤럭시 A3 가격은 30만원 초반대로, 샤오미 미4, 화웨이 아너6 등과 비슷하지만 디스플레 이를 제외한 사양은 낮게 구성했 OLED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내 년 하반기로 전망되고 있 삼성디스플 레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원이 LCD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한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 되지만 OLED사업부가 2000억원 이상 적 자를 내며 전체 영업이익을 잠식했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스마 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의 LCD 적용 확대 라는 간단한 정답이 있지만 OLED부문 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이 존재한 다 며 OLED 부문의 손익분기점 수준 영 업이익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 삼성전자 IM부문의 원가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 이라고 내다봤 김지영 기자 gutjy@ 내년 하반기께 OLED 사업부 손익분기점 넘어설 듯 스마트폰 원가절감 신호탄 IM부문 실적회복 기대 삼성전자 IM(IT 모바일)부문의 실적 회 복이 OLED패널의 원가 절감에 좌우될 전 망이 삼성 스마트폰 대부분에 OLED패 널이 탑재된 상황에서 OLED사업부의 손 익분기점 돌파 시점이 IM부문 경쟁력 회 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25일 디스플레이서치와 이트레이드증 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LCD패널 모듈 가 격은 전년 대비 21~38% 감소한데 반해 OLED패널 원가는 5~10% 하락하는데 그 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격이 경쟁사 대비 높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삼성전자 스마트폰 원가에서 디스플레 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에 달하는 만큼, 높은 패널 원가는 스마트폰 가격 상 승으로 직결된 때문에 삼성전자는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가격 경쟁에 뒤처졌고 이 는 올 3분기 IM부문 실적 급감으로 이어졌 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 같은 결과는 태블릿 시장의 성장을 과신한 OLED 투자가 역풍을 맞은 것으 로 풀이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열 린 글로벌전략 협의회 에서 올해 태블릿 PC 판매 목표를 1억대로 잡았 하지만 태블릿PC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1억대를 목표로 증설한 OLED 설비로 인 신제품 신기술 꼭꼭 숨겨라 알뜰폰도 파격지원금 최신 프리미엄폰 갤노트4 에 헬로모바일 32만6000원 지원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최 신 프리미엄급 단말기에 파격적인 지원금 을 지급하며 이동통신 3사에 도전장을 내 밀었 특히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4 에 대해 지원금을 높이고, 이통3사보다 최 대 50% 저렴한 요금제를 함께 제시해 알 뜰폰으로의 번호이동으로 이어질 지 주목 된 25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지난 14일부터 매 주 5만원대 LTE요금제를 이용하면서 프 리미엄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치고 빠지기 특가판매 를 진행하 고 있 이 행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 법) 시행 이후 단말기, 요금제가 공시된 홈 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 으로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지원금을 SK텔 레콤보다 10만원 이상 높은 32만6000원으 로 책정했 SK텔레콤은 현재 같은 기종에 대해 LTE 100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22만원 을 지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23만원, LTE8 무한대 89.9요금제), KT(25만1000 원, 순 완전무한99 요금제) 지원금 역시 CJ 헬로비전이 제시한 금액보다 7만~9만원 가량 낮 이번 특가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도 뜨겁 지난 14일에는 선착순 200명, 지난 21일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갤럭시 노트4를 판매한 결과 5분도 안돼 완판됐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알뜰폰 요금제 를 이용하면서 최신 프리미엄 단말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 시키고 LTE 시장에서 이통3사와 경쟁하 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마련했다 며 실 제 이통3사에서 자사로 번호이동한 고객 이 전체 고객의 97%에 달한다 고 설명했 CJ헬로비전은 향후 파격 특가 대상 프 리미엄급 단말기 목록에 갤럭시노트 엣지, 소니 Z3, G3 캣6 등도 추가할 계획이 하유미 기자 jscs508@ 해 감가상각 등 고정비용이 큰 폭으로 증 가했 OLED에 대한 삼성전자의 고민은 이달 중국 시장에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도 고스란히 드러난 삼성 LG전자 CES 철통보안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를 앞두고 삼성전자, LG전자가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 특히 CES에서 공개된 TV 신제품의 경 우 1년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만큼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이들 업체가 긴장 하는 모습이 역력하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 자는 가전사업부, 마케팅부서가 밤샘 릴 레이 회의를 진행하는 등 CES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 더 불어 팀 간 협력 범위를 최소화하고, 직 원들의 신제품 정보 공유를 철저히 차 단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 삼성전자, LG전자는 CES와 관련 한 신기술 신제품 정보에 대해 모두 공 개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 일례 로 두 회사는 최근 CES 2015를 앞두고 혁신상 제품 구체적 정보 함구 내년 행사장에서 첫선 언급만 CEA(미국가전협회)로부터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구체적인 제품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 했 삼성전자는 TV 11개, 모니터 3개, 스 마트폰 3개, 웨어러블 기기 2개, 태블릿 2개, 반도체 4개, 생활가전 3개, 프린터 2개 등 총 36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TV 제품 중 일부는 CES 2015 행사에서 처음 선보일 것이라고만 언급했 LG전자도 TV 4개, 생활가전 4개 등 총 10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는 소식을 전하면서 신제품에 대해서 는 공개하지 않았 LG전자 관계자는 CES에서 공개할 제품에 대해 OLED TV라는 것만 얘기할 수 있다 고 말 했 업계에서는 그러나 삼성전자, LG전 자가 CES 2015에서 각각 퀀텀닷(양자 점) TV, 올레드(OLED) TV 를 앞세워 화질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 퀀텀닷 TV는 퀀텀닷 필름을 부착해 화 질을 개선한 LCD TV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색 재현력으로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구현할 수 있 한편, CES 2015는 내년 1월 6~9일(현 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 린 CES는 TV 부문에 특화돼 있어 매년 글로벌 업체들의 TV 신기술 경쟁 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 장효진 기자 js62@ 제일기획, 英 쇼퍼마케팅 아이리스 인수 제일기획이 영국의 독립 쇼퍼 마케팅(Shopper Marketing) 전문회사인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 를 인수했 제일기획은 아이리스 지분 65%를 432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내년 1월 2일 취득할 예정이 쇼퍼 마케팅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행동에 나서는 쇼퍼 를 분석해 실제 구매에 이르도록 이끄는 활동을 뜻한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가운데)이 아이리스 공동대표 스튜어트 섄리(왼쪽), 이안 밀너와 인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 사진제공 제일기획 어려울 때 잘해야 진짜 올 800만대 넘자 MK 글로벌 4위 특명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지만, 수출확대 등에 만전을 기해 800만대를 넘어서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열린 수 출확대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글 로벌 자동차 업체 4위 도약을 주문했 현 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자동 차 시장에서 5위를 차지했 시장 상황이 여유치 않지만 올해 800만대 판매를 넘어 서면, 르노닛산 자동차를 제치고 4위로 올 라선 정 회장은 이날 국내외 판매현황을 보 고 받고 불리한 시장 여건을 극복해 우리 자동차 산업의 실력을 보여주자 며 어려 울 때 잘하는 것이 진짜 실력 이라고 강조 했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을 내자는 말은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평소 가르 침이 이달 25일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99주년이 그룹의 경영진이 모두 모 이는 수출확대전략회의에서 창업주의 정 신을 언급,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자는 뜻으로 풀이된 현대기아차는 이날 올해, 연초 수립한 목표(786대)보다 14만대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 이 회사는 올 들어 10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대 연다 자동제동 가감속 시스템 시연 성공 2020년 상용화 목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도움 없이 스 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는 2020년 상용화한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9월 보행자 인식, 전방차량 추월, 상 황별 자동제동 및 가감속 기능 등의 구현 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연하는 데 성 공했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남 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며 향후 성능 과 신뢰성을 확보해 오는 2020년까지 상 용화 준비를 완료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 이라고 말했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 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역량을 집 중하고 있 앞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실현의 밑바탕이 되는 차선이탈방지, 차선 유지보조, 긴급자동제동, 주차보조시스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 현대모비스는 또 자율주행 기술의 신 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KATRI)의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 테 스트를 진행 중이 이를 통해 메르세데 스 벤츠, 아우디 등 해외 자동차업체의 기 술 개발 추이에 발맞춰 2020년까지 자율 SK이노 GS칼텍스 예년 수준 유지 에쓰오일은 소폭 늘려 국내 정유사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도 연구개발(R&D) 투자를 소폭 늘린 것 으로 나타났 불황이 장기화하고 본업인 정유 부문에서 적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 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 국내 정유사들은 올해 원유 수요가 글 로벌 경기 둔화로 감소하는 반면 공급이 늘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 지 난 3분기 SK이노베이션은 본업인 정유부 문에서만 2261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84.6% 급감했고, 에쓰오일 역 시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정유부문에서 1867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작년 2분기 이 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 하지만 R&D 부문에서는 전년도보다 소폭 늘리거나 예년 수준으로 유지했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까지 R&D 비 용으로 1064억원을 투자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4억원이 줄었으나 매출액 대 비 0.20% 전후 수준은 유지했 GS칼텍 스도 R&D 투자금액은 3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5억원이 줄었으나 매출액 대 비 0.10% 수준은 유지했 에쓰오일은 매출액 대비 0.03% 수준이 던 R&D 투자금액을 0.01%포인트 상향 조정했 이에 지난해 69억원 수준이던 R&D 투자금액은 올해 3분기 80억원이 집 행됐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22억원 수 준이던 R&D 투자금액이 16억원 늘어난 38억원을 사용했 에쓰오일과 마찬가지 로 매출액 대비 0.01%포인트 R&D 투자금 액을 늘렸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와 석유화학, 신 소재 분야에서 연구를 추진 중이며 특히, 차세대 바이오연료 상업화공장 설계를 위 한 연구와 상용 청정 석탄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 GS칼텍스는 기존 사업에 서의 품질 향상 외에 바이오매스 유래 나 일론4 생산 기술 등 첨단기초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 조남호 기자 spdran@ 현대모비스가 도로에서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 템을 시연하고 있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주행 관련기술을 양산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은 자율주행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누고 있 1단계는 특정 기능의 자동화 단계이며, 2단계는 기존의 지능형 기술들이 통합돼 기능하는 단계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을 인식해 자동으로 진행 방향을 조종하 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은 2단계 에 해당한 3단계는 부분 자율주행 단계로 목적지 경로 상 일정 부분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단계를 뜻한 4단계 는 통합자율주행 단계로 처음 시동을 켠 후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가 완료되는 시점 까지의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를 의미한 최재혁 기자 freshphase@ 자궁경부암 백신, 선택 아닌 필수 일본발 부작용 논란에 접종 급감 효과 보려면 3회 접종 마무리해야 정유업계 불황에도 R&D투자 이어간다 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6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 800 만대 판매는 2012년 700만대 돌파 이후 2 년 만이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중국을 비롯한 브 릭스(BRICs)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가 견인했 우선 중국에서 1~10월까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난 142만1650 대를 판매했 이 같은 추세에 비춰 올해 170만대를 웃도는 역대 최대 판매가 유력 하 브라질에서의 성과는 더욱 극적이 전체 자동차 업체들의 1~10월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나, 현대기아차는 월드컵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하며 같은 기간 7.2% 판매가 신장됐 인도 역시 연 초 사업 목표를 초과하고 있 올해 1~10 월 현대차는 더 엘리트 i20(신형 i20), 엑센 트 등의 신차 효과로 8%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 이는 인도 전체 자동차 업체 판 매 증가율 1.9%를 크게 추월한 수치 한편, 현대기아차는 내년 신흥시장 공 략 강화, 라인업 확대, 품질 확보, 생 산 증대 등을 통해 800만대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방침이 김범근 기자 nova@ 지난해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 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 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졌 그러나 일본발 부작용 논란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데다, 해외에서는 이미 의무적 접종을 권고 하고 있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 25일 의학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도 이후, 지난해 4분기 관련 백신의 국내 접종은 전년 대비 약 43% 가 량 줄어들었 반면 캐나다와 이탈리아는 같은 기간에 백신 접종이 오히려 14~18% 증가했고, 미국과 독일은 비슷하거나 근소 하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이미 지난해에 세계 보건 기구와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상 반응과 백신의 인과 관 계를 조사해 해당 증상과 자궁경부암 백신 은 관계가 없다고 결과를 발표한 바 있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상 없다는 발표를 했지만, 불안 심리 탓에 우리나라 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수요가 급감 한 것으로 풀이된 이에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접종을 시작 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할 것을 권 유하고 있 성인의 경우 3회 접종을 완료 해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 1~2회만 접종 하고 접종을 완료 하지 않으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앞서 접종한 백신의 접종 비용은 날리게 되는 셈이 강인효 기자 kangih@

9 드러그스토어 승자없는 출혈경쟁 몸집 불리기에만 열올리는 속내는 유통 공룡들의 드러그 스토어 전쟁에 홈플러스 가 가세했 CJ올리브영, GS왓슨스 등 업계 선두주 자들조차 영업손실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만 계속될 전망이 적자를 감내하면서 드러그 스토어 사업을 확장하는 대기업들의 속내는 무엇일 까. 유통업계 적자에도 몸집 불리기 = 국내 드러 그 스토어 시장은 지난 6년간 약 50%의 연평균 성장 률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 그러나 기업들의 주머니 사정은 다르 금융감독 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2011년 69억4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일년 뒤인 2012년에는 8분의 1 수준인 8억200만원으로 급감했 이어 지난해에는 9억93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며 적자를 기록했 매출액은 2011년 2119억1600만 원에서 2012년 3075억600만원, 2013년 4571억1800만 원으로 매년 50% 가까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계속 악화된 셈이 업계 2위 GS왓슨스의 사정은 더 심각하 2012년 21억2800만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지난해에는 99억 2300만원으로 손실이 급증했 매출도 2012년 854 억9400만원에서 지난해 910억5800만원으로 한 자릿 수 증가(6.5%)에 그쳤 코오롱웰케어의 W스토어는 매년 적자 상태에서 CJ올리브영 GS왓슨스 등 선두업체 영업손실 상태에서도 외형성장 거듭 2008년 매출규모 1100억원 시장 6년새 7000억원으로 6배이상 성장 화장품 건강식품 등 경기영향 안받아 홈플러스 H+B 몰인숍형태로 문열어 中企적합업종 지정여부도 업계 촉각 헤어나지 못하고 있 신세계 이마트 분스는 출범 1 년 만에 신규 출점 계획을 전면 중단했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유통 대기업들은 드러그 스 토어 사업 확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 W스토어는 올해 9개점을 폐점했지만 39개점을 신규 오픈해 전 체 점포수는 150개를 훌쩍 넘어섰 GS왓슨스와 롯 데쇼핑의 롭스는 올해 폐점 없이 점포수를 늘렸 출혈을 감수하면서 이들이 드러그 스토어 시장에 목 백화점 올 마지막 정기세일 모피 행사장 썰렁 저가 특판장만 북적 첫 주말 매출 신장률 일제히 하락 어휴 너무해. 어떻게 5만~6만원짜리 패딩만 팔리고, 손님들이 다른 건 쳐다도 안봐. 지난 일요일인 23일. 백화점의 한 직원이 혼잣말 로 볼멘소리를 내뱉었 이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 들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 첫 주말이었으나, 불황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고객들의 발길은 뜸했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점의 3분의 1가 량을 차지한 모피특가 행사장은 40~70% 세일에도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 여성 고객들은 곳곳에 걸린 세일 문구에 관심을 보였지만, 옷 한 번 걸쳐 보지 않고 가격표를 보고 손을 놓거나 둘러만 보 는 것이 대부분이었 반면 2만~5만원대의 장갑, 머플러 등 잡화 행사 장과 여성화 4만9000원, 남성화 5만9000원 등 에 스콰이어 특가전 행사장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렸 또 다른 행사장 스포츠 대전에서도 1만~3만원 대의 스포츠 티셔츠를 파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비슷한 풍경을 만들었 행사장에서 만난 주부 이모(58)씨는 백화점 정기세일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이 확 줄 어든 것 같다 고 말했 실제 백화점업계는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 21~23일까지 3일간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매출 신장률 은 전년 겨울 정기세일과 비교해 일제히 하락했 신세계백화점이 2.0%포인트 마이너스 성장을 기 록했으며, 롯데백화점은 3.3%포인트, 현대백화점 은 3%포인트가량 신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 업계는 불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 붙고, 아직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겨울 정기세일 주력상품인 아웃도어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 김혜진 기자 sinembargo@ 23일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모피특가전이 열리고 있지만 구매하는 사람들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 김혜진 기자 sinembargo@ 돌아온 어묵의 계절 프리미엄 간식 변신 풀무원 CJ 사조 1400억 시장 한판승부 쫄깃한 어묵 한덩이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 절이 돌아왔 워킹맘 김민수(38)씨도 퇴근 때면 아이 들을 위해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을 간식용으로 사다 먹이곤 했 하지만 언제부턴가 출처가 불분명한 저 가의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맘에 걸려 마트에서 간식 용 어묵 을 직접 사서 요리해줬 집에서 흔히 먹던 길 거리 어묵을 고급간식과 요리용으로 대체한 것이 국내에서는 풀무원이나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의 식품업체들이 생선살을 주원료로 프리미엄 어묵 신제 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 국내 어묵 시장 규모 는 지난해 기준 2400억원, 올해는 약 2700억원으로 시 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이 중 프리미엄 어묵 시 장은 지난해 기준 약 1400억원 규모로 추산된 풀무원은 최근 데우지 않고 생으로 먹는 어묵인 알 래스칸특급 1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어묵시장에 진 출했 바로먹는 간식겸용으로, 알래스카 자연산 A 등급 이상의 명태 연육만을 사용하고 여러 합성첨가 물과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았 최근 강남, 분당, 목동 등 주요 백화점에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 평균 1000개 이상 팔려나가고 있 한편, 국내 어묵시장의 약 68%를 점유하고 있는 CJ 와 사조대림도 간식용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 CJ제 일제당은 튀기지 않고 찌고 구운 더(THE) 건강한 어 묵 을 전면에 내세웠 또한 핫바 형태의 간식 어묵인 가마보꼬 와 스테이크형 어묵 사츠마아게 도 출시했 사조대림 역시 지난 8월 프리미엄 어묵 쉐프덴 (Chefden) 을 새롭게 론칭했 조리법을 간편화해 간 식이나 술안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 구마, 떡, 햄 등을 어묵과 함께 말거나 어묵 속에 채운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 윤철규 기자 yoonck@ 을 매는 이유는 높은 성장 가능성에 기인한 2008 년 1100억원 매출 규모였던 시장은 현재 7000억원 수 준으로 크게 성장했 그러나 아직도 미국, 일본, 유 럽에 비하면 국내 시장은 초기단계라는 평가 국내 드러그 스토어의 주력 상품군인 화장품, 건 강식품 등이 경기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 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각종 영업규제 및 온라인 장보기 증가 등으로 몸살을 앓 고 있는 대형 유통 체인들이 당장의 이익은 없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드러그 스토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 말했 홈플러스 신규 가세 몰인숍 형태로 승부 = 드러그 스토어 업계가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H+B 를 론칭한 홈플러스의 행보에 업 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 업계에서는 매장수가 150~200개는 돼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 현재 영업점 150개 이상인 브랜드는 CJ올리브영과 더블유스토어 뿐이 CJ올리브영이 시장 진출에서 200호점을 돌 파하기까지는 14년이나 걸렸 올해로 10년차인 GS 왓슨스의 매장수도 104개에 머물고 있 높은 임대료 수준도 국내 드러그 스토어 시장의 어 려움으로 꼽힌 드러그 스토어의 특성상 역세권, 번 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 일례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임차료로만 전체 판관비 중 28%에 달하는 452억원을 지출했 이에 홈플러스는 드러그 스토어 H+B 를 로드숍 이 아닌 몰인숍 형태로 오픈했 홈플러스 매장 내 입점시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산이 이 와 관련,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몰입숍 형태로 승 부수를 띄웠지만, 기존 드러그 스토어의 가장 큰 장 점인 접근성이 로드숍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주 고 객층인 20~30대 여성과 멀어진다는 점 등이 해결 과 제 라고 지적했 드러그 스토어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이슈도 변수 지난 9월 말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동 반성장위원회에 드러그 스토어를 중소기업 적합업 종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 업계 관계자는 중기 적합업종 여부를 놓고 업계 가 혼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면서 업계 상권을 해친 다는 지적과 심화된 경쟁, 상승하는 임대료 등으로 드러그 스토어 전쟁은 아직 승자 없이 출혈만 계속되 고 있다 고 말했 이선애 정다운 기자 lsa@

10 대림산업 ㅣ e편한세상 캐널시티 대형건설사 직원 年급여 얼마나? 견본주택 앞 장사진 입장대기만 30분 시평 1위 급여도 가장 높아 김포 한강에 주상복합단지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뒤이어 전용 84 중소형 639가구 분양가 3.3 당 980만원대 확장비도 포함 합리적 가격 수변문화 상업시설로 눈길 김포 한강신도시에 저렴한 분양가와 탁 월한 입지성을 갖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 선 지난 주말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e편 한세상 캐널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 모델하우스 입장에만 20~30분의 시간 이 걸렸고, 내부 유닛을 보기 위해서는 또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인천시민은 여 러 모델하우스를 돌아다녀 봤지만 오늘처 럼 사람이 많은 곳은 처음 본다 며 놀라워 했 e편한세상 캐널시티의 장점으로는 남다 른 설계와 수변 문화상업 공간 조성, 분양 가, 입지를 꼽을 수 있 전체 639가구가 동일하게 전용면적 84 의 중소형 타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동 규모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지만 총 6개 타입 의 평면을 선보여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 혔 타입별로는 84 A 94가구 84 삼성물산 6800만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캐널시티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 B 359가구 84 C 139가구 84 D 23 가구 84 E 21가구 84 F 3가구로 구 성된 또한 대부분의 가구를 채광과 환 기가 좋고 개방감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 또 다른 장점은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 춘 입지성이 2010년 김포 한강로 개통 이후 2018년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된 이를 통해 불 편한 교통 환경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 인 특히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2018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과 걸어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 지하철 외에 도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있어 인근의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타고 서울 역, 강남으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 여기에 분양가 역시 매력적이라는 평 가 이 단지의 분양가는 확장비를 포함 해 3.3 당 평균 980만원이 인근 아파 트는 확장비를 포함하지 않고 평균 975만 원 선이지만 일반적으로 확장비가 1000만 ~2000만원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 가격이라는 것이 분양사 측의 설명이 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수변문화 상업시설인 라베니체 역시 e편한세상 캐 널시티의 장점 중 하나 게다가 최근 롯 데마트가 단지 내 입점을 확정하는 등 생 활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면서 김포 한강 신도시의 약점으로 꼽혔던 주민들의 생활 사진제공 대림산업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 자녀의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모델하 우스를 찾은 인근 주민은 단지가 평지에 지어졌고 특히 수변경관이 잘돼 있어 매력 있다 고 말했 e편한세상 캐널시티 분양 관계자는 가 격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고 입 지가 좋으면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다 며 이러한 분위기라면 한 달 안으로 계약도 다 끝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이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 으로 28일 1 2순위, 12월 1일 3순위 청약접 수를 받는 당첨자 발표는 5일이며 계약 은 12월 10~12일이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 정경진 기자 jungkj@ 9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 한 삼성물산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평 균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 25일 각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 석한 결과 삼성물산(건설 상사 부문 합 산)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800 만원으로 이 중 상사를 제외한 건설부 문은 남성직원 7200만원, 여성은 5100 만원이었 삼성물산의 경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542억원, 당기순이익 3395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7%, 28.4% 늘었 다음으로 사상처음 시평순위 3위에 오른 포스코건설이 평균 연봉 2위를 기록했 이 회사의 평균 연봉은 6100 만원으로 비교 대상 건설사 중 유일 하게 6000만원대를 넘어섰 포스코 건설의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2560억원,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뒷걸음질쳤 또한 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평균 연 봉 5800만원으로 포스코건설의 뒤를 이었 전력부문의 평균 연봉은 6600 만원에 달한 반면 토목과 플랜트분야 는 5700만원으로 본부별 격차가 1000 만원에 달했 현대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97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 GS건설도 현대건설과 같은 5800만 원을 지급했고 이 회사 역시 인프라부 문이 6500만원을 기록한 반면 플랜트 부문은 5600만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 이어 시평 4위인 대림산업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5700만원으로 비교 대 상 건설사 가운데 5번째에 자리했고 합병과 함께 시평 10위에 오른 현대엔 지니어링은 5400만원으로 6위에 이름 을 올렸 아울러 대우건설, SK건설, 한화건 설 등이 직원 1인당 평균 5300만원으 로 뒤를 이었으며 롯데건설과 두산건 설은 52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 났 구성헌 기자 carlove@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LNG 터미널 수주 저장탱크 설계 등 4900억 규모 SH, 세곡2지구 55가구 분양 서울시 SH공사가 25일 세곡2지구 8단 지 55가구를 분양한 SH공사는 이날 분양공고 후 다음달 1일 특별분양, 17 18일 일반분양 신청을 받는 이번에 분양되는 8단지는 SH공사가 강 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전용면적은 101, 114 등 2가지 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101 아파트 7억 2531만1000원, 114 7억8738만원이 분양 물량은 서울시와 경기도(인천광역 시 포함) 시민에게 각각 50%씩 배분된 박태진 기자 tjpippo@ 경남기업, 1121억 규모 세종시 LH아파트 공사 3-3생활권 M6블록 1522가구 경남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서 발주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 생활권 M6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 총 도급금액은 1323억원 규모로 경남 기업이 90%의 지분을 갖고 서대종합건설 (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 입찰에 참여 했 소방공사를 제외한 경남기업의 도급금 액은 1121억원 규모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행복도시 아파트 단지 조감도. 11.14%에 해당한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아파트 1522가구 를 신축하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10~29 층, 19개동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 터 2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 특히 이번 수주는 올해 하반기 한국토 지주택공사(LH)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단 일공사 물량 중 최고 낙찰금액이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충청 권의 초대형 물량인 만큼 입찰 참여를 앞 두고 임직원들이 함께 산에 올라 수주기원 제를 올리고 결의를 다진 이후의 성과로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공고 기준 올해 잔여 건축 공사발주물량은 31건, 2조6000 억원 규모로 막바지 수주에 박차를 가하 겠다 고 밝혔 구성헌 기자 carlove@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LNG 터미널 프 로젝트 수주에 성공했 삼성물산은 25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 스 가스(PETRONAS Gas Berhad)가 발 주한 LNG 터미널 건설공사의 최종계약을 마쳤다고 밝혔 전체 공사금액은 저장탱크 설계를 포함 해 4억8600만 달러(5175억원)이며 삼성물 산은 말레이시아 건설사인 STS와 컨소 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 이 중 삼성물산은 설계를 포함해 4억5990 만 달러(4900억원)를 계약했으며 공사는 2018년 4월말 완공할 계획이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 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동남쪽으 로 300km 떨어진 조호르 주(州) 펜거랑 (Pengerang)지역에 20만 규모의 LNG 말레이시아 LNG 터미널 조감도. 탱크 2기와 연간 500만 톤의 액화천연가 스 기화송출설비를 짓는 공사로 페트로나 스 가스는 완공 후 인근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및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 할 수 있게 된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해 3 월 삼성물산이 인수한 영국 액화천연가스 (LNG) 저장탱크, 재기화(regasification) 시설 설계 전문업체인 웨소(Whessoe)가 LNG 저장탱크 설계를 맡아 사업 초기부 터 설계와 시공에서 삼성물산과 본격적 협 업을 수행했 구성헌 기자 carlove@

제약 종근당 튼튼관절 일양약품 비타민D 1080 IU 단풍놀이 갔다 삐걱대는 관절에 기름칠 해 짧아지는 요즘 비타민D 섭취에 필수 종근당그룹은 계열사인 종근당건강이 최근 관절의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 및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도움 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튼튼관절 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 종근당건강의 튼튼관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가시오갈피 등 복합 추출물 과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D 가 주성분으로 함유된 관절 건강관리 제품이 종근당건 강에 따르면 국내 대학병원에서 48세 이상 피험자 82 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시험한 결과, 관절 통증과 불편함 을 평가하는 워막점수(WOMAC score) 중 18개 항목 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그 효능을 인 정받았 이 제품의 주성분인 가시오갈피 등 복합추출물은 가 시오갈피 당귀 황금에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 효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천연 신소재로 통증완화 및 기능 개선과 염증 부종에도 효과적이 또 식품으로 권장량 섭취가 어려운 비타민D를 함유, 체내의 칼슘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1080 IU 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 25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시한 비타 민D 1080 IU는 스위스산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D 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최근 구입 문의가 늘 어나고,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 일양 비타민D 1080 IU는 비타민D를 보강하기 위 한 제품이 특히 비타민D는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뼈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필 수 예방을 위해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골다공증 은 칼슘 섭취가 필수이며, 장내 칼슘 흡수를 돕고 신 장에서 배출을 감소시켜 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 취하게 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 비타민D는 햇볕 노출 시 체내에 생성되는 비타민 으로, 최근 자외선차단제 사용으로 햇볕을 쬘 시간 이 부족한 현대인 사이에서 결핍이 많아 흔히 선샤 인비타민 이라고 칭하기도 한 특히, 국가별 비타민D 결핍 인구 비율이 우리나 흡수를 향상시키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 이 밖에 해조칼슘 생선콜라겐 보스웰리아 식이유 황 상어연골 초록입홍합분말 등 관절과 연골에 좋은 보조 성분들이 복합 처방돼 관절 관리에 도움을 준다 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등산 및 야외 활동이 증 가함에 따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고 있다 고 말했 강인효 기자 kangih@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 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공기 의 온도가 달라지는 환절기 11 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상황이 일양 비타민D 1080 IU는 1일 1캡슐로 1080 IU가 함유된 고함량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 이는 1일 영양섭취 기준 대비 540%(27ug/1080IU)를 충족시 키는 함량이 또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거친 스위 스 DSM사의 Quali-D 인증 마크를 획득한 비타민 D만을 사용했고, 상큼한 레몬맛의 씹어먹는 연질캡 슐로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 김정유 기자 thec98@ 에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면 감기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 기 쉬워서 질환이 찾아오 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 환절기 건강관리 혜가 필요한 만큼 미리 건강 관리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 이에 제약사들은 감기약 부터 종합비타민제까지 다 방심하단 골골~ 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환 절기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 각 제약사가 내놓은 환절기 건강관리 약품들을 동아제약 판피린 큐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 유한양행 삐콤씨 품을 골라 보자. 발열 콧물 기침 가래 감기기운에 빠른효과 비타민B C E 함유 확실하게 피로회복 환절기엔 큰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으로 콧물, 기침, 가 래 증상을 동반하는 감기를 부추길 수 있 실제 환절 기엔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이 중 약 60%가 호흡기 증상 을 동반한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어서 치료약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책, 약이 차선책이 이에 동아제 약은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Q) 를 추천하고 있 제품명 판피린(panpyrin) 의 어원은 통증(pain)의 pan, 열(pyrexia)의 pyr에 어미 in이 조합된 말로 통 증과 열에 탁월한 감기약이라는 의미 큐(Q) 는 감기 를 빨리 낫게 한다는 Quick 의 의미를 강조한 판피린 큐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 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 네신, 구연산티페피딘으로 구성됐 6가지 복합성분 을 함유해 콧물, 코막힘, 기침은 물론 발열, 두통 등 특 히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1회 복용량은 20ml(1병)로 용량이 적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 유한양행의 비타민 영양제 삐콤씨 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약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 2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 비타민 브 랜드 삐콤씨는 올해로 출시 51년을 맞는 장수의약 품이 삐콤씨는 피로나 영양불균형으로 지쳐 있 을 때 효과적인 비타민 B C복합제 비타민 B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의 대 사에 관여하며, 산소와 에너지를 함유하는 영양소 를 온몸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한 또 비 타민 C는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으로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 삐콤씨는 피로 영양불균형 병중병후 임신수유기 등의 비타민 보급 및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질 병 완화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C가 600mg이나 함 유돼 있 또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조사 에서 매년 1위에 꼽힐 만큼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 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약효 발현이 빠르며 위장관계 부작용도 적 5병 팩 (pack)으로 된 포장지 겉면에 감기몸살ㆍ두통 효능과 효과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표현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했 동아제약 관계자는 겨울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 기 환자가 증가한다 며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감기 증상이 온다고 느꼈 을 때 고민하지 말고 판피린 큐를 복용한다면 더욱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말했 김정유 기자 thec98@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 2012년 비타민 B군와 C 로 구성된 제품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셀레 늄 등을 보강해 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삐콤씨 리뉴얼 제품도 선보였 100 세 시대를 앞두고 항산화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 층의 요구에 부응,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 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 스테롤(HDL) 수치를 올려주는 셀레늄을 보강한 것 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 강인효 기자 kangih@

12 융커, 29조원 마중물로 민간투자 물꼬 블랙프라이데이 D-3, 삼성 vs 애플 <유럽연합집행위 위원장> 최소 공적자금 투입 최대 15배 창출 기대 유럽연합(EU)이 디플레이션 수렁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을 구원하기 위해 종잣돈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 그 러나 일부 회원국의 반발 등으로 시작부터 난관이 예상되고 있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EU집행위 원회(EC) 위원장은 오는 26일 민간투자 활 성화를 위해 210억 유로(약 29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프로젝트를 공개한 마중물 격으로 210억 유로를 투입해 민 간 부문 투자를 총 3150억 유로까지 이끌 어낸다는 것이 이른바 전략적 투자를 위한 유럽기금 (EFSI) 으로 임시 명명된 이 종잣돈 프로 젝트는 이달 초 EC 수장에 오른 융커 위원 장이 처음 주도하는 대형 사업이 앞서 융커는 집행위 위원장 취임 당시 민간투 자를 촉진해 인프라를 확충, 신규 일자리 의 85%를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겠다 고 공언했 이번 프로젝트는 최소의 공적자금을 투 입해 가능한 최대 규모의 민간 자본을 끌 어들인다는 것이 핵심이 EFSI가 투자 하는 대상과 할당 지역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유럽투자은행(EIB)이 경계할 정도로 고위험군에 투자될 가능성 이 높 EFSI는 EU의 기존 예산에서 160 억 유로를, EIB에서 50억 유로를 조달할 방 침이 그러나 융커 위원장의 야심작이 아직 기업 전망 어둡다 신흥시장 부진에 글로벌車 판매 제동 5년새 신뢰도 최저 올해 신차 2% 증가 그쳐 5년만에 최저 수준 금리인상 지정학적 위기 우려 중국과 브라질 등 그동안 높은 성장세 를 보여왔던 신흥시장이 경기불안에 시달 리면서 글로벌 자동차 판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 비 약 2%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 이는 지난해 증가율 4%에서 반 토막 나는 것이며 리먼 쇼크로 판매가 많 이 줄어든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고공행진에도 기업 신뢰도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조 사됐 금융정보서비스기관 마르키트가 최근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 베이에서 기업 신뢰도는 5년 만에 최저 수 준으로 하락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 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 마르키트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 서베 이(MGBOS) 에 따르면, 기업 활동이 활황 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은 위축할 것이라는 답변에 비해 28% 많았 이 같은 차이는 지난 여름에 기록한 사 상 최고치인 39%에서 매우 줄어든 것이 마르키트는 제조업 낙관론이 지난 2013 년 중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면서 서비 스업의 신뢰도는 5년 전 조사를 시작한 이 후 가장 나빴다고 설명했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두운 그림이 여전하다 며 글로벌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퍼지고 있다 라고 평가했 기업들의 고용 계획도 위축됐고, 투자 의향 역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얼어 불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영국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우려에다, 우 크라이나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 되지 않는 것이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평가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의 비즈니스 불안이 5년 만에 최대치로 커졌 다"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 이라고 내다봤 뉴욕=민태성 특파원 tsmin@ 中, 저고도 비행 승인절차 간소화 중국이 저고도 비행 규제 완화를 추진 하면서 민간항공산업 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 중국 국무원 항공교통관제위원회와 중 앙군사위원회가 내년에 군용과 정기노선 운항용을 제외한 일반 항공기의 1000m 이 하 저고도 비행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기 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 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를 인용해 보도했 해방군보에 따르면 내년에 마련될 초안 은 현재 광저우와 선양 등 12개 도시에서 경기 부양하기엔 규모 작아 실효성 의문도 공개되기도 전 유럽의회는 물론 유럽 내 취약국들 사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 고 있 210억 유로를 통해 15배에 가까운 전체 투자금을 민간 쪽에서 조달하기로 하면서 적은 돈으로 너무 큰 경기부양 효과를 노 라고 신문은 전했 세계 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은 경기둔화에 따라 자동차 판매도 8월 이 후 기세를 잃었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2 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 이에 전문가 들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5% 안팎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 세계 4위 시장인 브라질은 경기침체 여 파로 올 들어 10월까지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 은행들이 자동차 리는 것 아니냐는 것이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일부 국 가에서는 EU 기금으로 진행되는 프로젝 트가 더 실효성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영국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도 EFSI 프로젝트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 프랑스 는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EFSI의 규모 가 600억~800억 유로는 돼야한다고 주장 했 이 때문에 28개의 EU 회원국이 전 원이 이달 25일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찬 성하지 않는다면 발효되지 못할 가능성 도 있 이와 관련해 한 EC 고위관계자는 EFSI가 현재 논의 상태에 남아있다 고 말해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 하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FT는 전했 특히 EU 내 융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회원국들 사 이에서 공감대를 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 지난 18일 유럽의회는 융커 위원장의 불신임 투표에 나서기로 했 지난해까지 18년간 룩셈부르크 총리로 재직한 융커는 현재 다국적 기업들에 불법적 감세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 김나은 기자 better68@ 대출을 제한한 가운데 금리가 오른 것도 브 라질 시장에 타격을 입혔다는 평가 6위 시장인 인도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 가 전년보다 7% 줄어 5개월 만에 감소세 를 나타냈 정치불안도 신흥국 자동차시장에 악재 로 작용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방 권의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는 1~10월 판매 가 전년보다 13%, 시위와 군사쿠데타 등 으로 정국이 불안정했던 태국은 1~9월 판 매가 37% 각각 감소했 한편 미국이 지난달 6.1%로 10년래 가 장 큰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선진국 은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 100만원짜리 갤럭시S5 단돈 10원에 드립니다 허핑턴포스트 할인제품 소개 7인치 갤럭시탭4는 16만원에 미국 최대 쇼핑기간 블랙프라이데 이 에 쏟아질 할인 제품에 전 세계 소 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가격비교 사 이트 딜뉴스 가 게시한 품목을 바탕으 로 블랙프라이데이에 할인이 적용된 16개의 전자제품을 소개했 품목 가운데 삼성전자, 애플의 제 품이 다수 포함됐 먼저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보면, 종합유통업체 타 깃(Target)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S5(16GB)를 단돈 1센트(약 110원)에 판매한 2년 약정을 맺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100만원에 육박했던 기 존 판매가를 고려하면 할인폭이 파격 적이 삼성 갤럭시 탭4(7인치)은 가전 생활 용품 판매업체 K마트에서 150달러(약 16만7000원)에 판매한 여기에 20달 러 상당의 포인트까지 덤 으로 준 삼성전자 스마트 UHD TV(55인치) 는 전자제품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 899.99달러(약 100만2000 원)에 판매한 국내에서 200만 300 만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과 비 교할 때 두 배 이상 싼값이 애플 제품의 할인폭도 크 아이폰 6(1GB)는 현지 대형 유통매장인 샘스 클럽(Sam s Club)에서 99달러(약 11만 2300원)에 판매한 삼성전자 갤럭시S5. 블룸버그 허핑턴포스트는 아이폰6가 179달 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언급했 2014년형 맥북에어 13인치 제품도 국내에서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가격 보다 두 배 이상 낮은 799.99달러(약 86 만8500원)에 판매된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 이 가격 을 책정했 아이패드 에어2(16GB)는 타깃에서 499달러(약 55만5600원)에 판매한 여기에 140달러 상당의 금 액이 충전돼 있는 기프트 카드도 제공 한 이밖에 파나소닉 HDTV(50인치)는 베스트바이에서 199.99달러에, 아수스 인텔 랩톱은 스테플즈(Staples)에서 단돈 100달러(약 11만1350원)에 각각 판매한 한편,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전 품 목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할인혜택 을 제공하는 곳은 백화점 JC페니로, 최대 65.44%를 할인해준다고 밝혔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 음날인 28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서지희 기자 jhsseo@ 배준호 기자 baejh94@ 아이폰6 플러스 완판예감 헤이글 美국방장관 사실상 경질 4분기 최대 6500만대 생산 최대 수혜기업 될 전망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포옹하고 있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바마 행정부 각료 중 유일한 공화당 출신인 헤이글 국방장관의 사임 소식을 전했 헤이글 장관은 이슬람국가 (IS) 격퇴 작전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책 등을 놓고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 워싱턴DC/AP연합뉴스 실시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본떠서 만들어 졌 이 프로그램은 승인 과정에서 군이 개입하지 않는 헬리콥터에서 민간제트기에 이르는 일 반 항공기는 주로 1000m 이하의 저고도를 비행하도록 설계됐 그러나 군이 영공을 엄격하게 관리해 민간항공산업 발전의 걸 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았 그럼에도 중국 항공산업은 빠른 성장 세를 보이고 있 중국 민용항공총국 (CAAC)에 따르면 현재 본토에 226개의 일반항공기업체가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항공기는 총 1786대에 이른 CAAC의 왕즈칭 부국장은 6년 뒤에는 5000대를 넘 을 것 이라고 내다봤 셀카봉 애플워치 올해의 발명품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4년 도 최고의 발명품 25선 에 셀카봉이 당당 히 이름을 올렸 타임 인터넷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 같은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셀카봉의 팔이 미치지 않는 길이에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 했 스스로 촬영한다 는 의미를 담은 셀 카 라는 단어가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 했으며, 올해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 셀카에 이어 애플이 지난 9월 공개한 스 마트 손목시계인 애플워치도 올해의 발명 품으로 꼽혔 애플워치는 휴대전화를 그 대로 줄여 넣으려고 했던 기존 스마트워치 와는 달리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손목 위에 컴퓨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 기대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3D 프린터도 발명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 타임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기계 는 공상과학과 같은 소리지만 3D프린터 덕분 에 현실이 됐다 고 설명했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3, 도 감청 위험이 없는 스 마트폰 블랙폰 등 IT기기가 발명품 리스 트에 이름을 올렸 애플이 미국 유통업계의 대목인 연 말 홀리데이시즌의 주요 수혜기업이 될 전망이 월가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하는 연말 쇼핑 시즌에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 이폰6플러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 크리스 카소 서스쿼해나 애널리스 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 카소 애널리스트는 대화면 스마트폰 인 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강력 하다면서, 앞으로 수분기 동안 애플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 카소는 애플이 4분기에 60 0 0만 ~65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 라며, 아이폰6플러스의 생산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 그는 아이폰6플러스의 수익성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고려 하면, 아이폰6플러스의 생산 비중은 애플의 전체 수익성에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했 브라이언 화이트 캔터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 역시 올해 홀리데이시즌 에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최대치를 기 록할 것으로 내다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51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아치우며, 매출을 576억 아이폰6플러스. 블룸버그 달러로 끌어 올리기도 했 지난 10월 공개한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PC 아이맥은 물론 모바일 결 제서비스인 애플페이 역시 올해 애플 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홀리데 이시즌에 애플을 둘러싼 별이 빛나고 있다 고 강조했 그는 애플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 로 제시하고 있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7 일부터 시작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애플 쇼핑 이벤트 를 열고 특별 할인에 나설 계획이 애플은 지난해 기존 현금 할인이 아 닌 애플스토어에서 기프트 카드를 지 급하는 전략으로 변경했으며, 이를 통 한 평균 할인율은 15%였 이는 전년 에 비해 할인폭이 5%포인트 높아진 것이 애플은 올해 세부적인 블랙프 라이데이 할인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85% 오른 118.62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 애플 주가는 올 들어 47% 급등했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2% 올랐 뉴욕=민태성 특파원 tsmin@

13 기술자들 김우빈 왼쪽부터 알리, 문명진, 신용재, 에일리, 효린. 패기 vs 관록 빅매치 이정재 노진환 기자 myfixer@ 신태현 기자 holjjak@ 극장가에 패기 와 관록 의 대결이 예고되고 있 라 이징 스타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과 도 둑들 관상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배우 이정재가 연 말 한국영화 흥행 열풍을 주도할 전망이 지난해 영화 친구2 로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우빈은 1년 만에 영화 기술자들 로 돌아왔 기술 자들 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원을 제한 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 를 그린 케이퍼 영화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과 영화 친구2 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든 김우 빈은 기술자들 에서 어떤 금고든 열어내는 업계의 마 스터 키 지혁 역을 맡았 이에 김우빈은 몸, 머리 둘 다 사용해야 했 한 가지만 하면 좋은데 두 가지 다 하려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며 현장에서 감독이 워 낙 지휘를 잘해 줬 고창석, 이현우가 있어서 힘을 얻 으며 촬영했다 고 밝혔 김우빈은 특히 친구2 에 이 어 기술자들 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워낙 시나리오가 재밌었 읽을 때부터 좋았 무엇보다 고창석, 김영 철, 임주환, 조윤희 등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서 믿고 따 라가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 기술자 들 의 김홍선 감독은 기술자들 은 그 어떤 케이퍼 무 비보다 강렬한 내러티브, 스피디한 전개, 차별화된 캐 릭터들을 가지고 있 빠른 속도감과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들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며 자신감을 내비쳤 전작 신세계 에서 범죄조직에 잠입한 신입경찰 이자 성 역으로 강렬한 눈빛 연기와 탁월한 심리 연기를 선 보였던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 에서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며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을 펼쳤 이정재는 액 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검은돈 1500억 40분 내 털기 이 작품 위해 열정 불살랐다 서울 도심 누비며 화력한 액션 션 찍을 때는 항상 긴장한 사고가 가장 걱정된 배 우와 스태프 모두 잔사고가 많았 카메라 들고 뛰어 가고 넘어지고 다치고, 연기자도 마찬가지였다 며 촬 영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 이어 기획, 시나리오 모 두 재밌었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오락성 강한 영 화 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 이정재는 영화 출연을 결 정하고 몸무게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77kg 까지 운동하면서 늘렸 원래 70~71kg이었 조금 더 늘리고 싶었는데 액션신의 강도가 높아 도저히 안 되더라 고 에피소드를 전했 이정재는 또 나에게 빅매치 는 뜨거운 열정이다 며 액션이 많아서 잘 소 화할 수 있을까 의문이 많았 아시다시피 내가 아주 젊지는 않기 때문이 뛰는 게 힘들었 모든 것이 나 에게는 숙제였 열정적으로 했다 고 말했 빅매치 박정률 무술감독은 이정재는 무술, 기초체력뿐만 아 니라 근육 트레이닝을 따로 받을 정도로 열정이 많았 고 항상 파스 냄새가 진동할 만큼 열심히 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액션배우로서의 소질이 다분해 놀랐다 고 말했 최두선 기자 sun@ 인터스텔라 열풍 지난 주말까지 누적관객 685만 흥행수익 548억 美 中 이어 세번째 아바타 보다 빨라 1000만 가시권 극장가가 영화 인터스텔라 에 푹 빠졌 인터스텔 라 는 10~11월 전형적인 비수기 시즌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 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 는 2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85만명을 동원하며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 개봉한 지 18일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48만명 의 관객이 입장하고 있 영화계는 1300만 관객을 동 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아바타 (2009)의 흥행 추이보다 빠르다며 1000만 영화의 탄생 을 예견하고 있 실제 인터스텔라 는 아바타 겨울 왕국 등 1000만 영화의 600만 관객 돌파보다 빠른 관 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 흥행 수익도 벌써 500억원을 넘었 인터스텔라 는 23일 기준 548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 이 는 1억2069만 달러(약 1340억원)를 벌어들인 미국과 8230만 달러(약 914억)의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기록 으로 인터스텔라 에 대한 국내 영화 시장의 집중도를 입증하고 있 여기에는 아이맥스와 4D 등 특수관 상 영으로 인한 부가 수익이 한몫했 CJ CGV에 따르면 인터스텔라 의 IMAX 버전은 개봉 주말 88%의 객석점 유율을 보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 인터스텔라 는 이제까지 나온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 가장 긴 시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해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을 자랑 한 풍부한 사운드 효과로 중력과 무중력의 상태, 비 행선의 웜홀 통과 등 실제 체험하는 느낌을 갖게 한 인터스텔라 는 680만 고지를 넘어서면서 크리스토 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 크리 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국 최고 흥행작은 639명의 다 크나이트 라이즈 였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인터스텔 라 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 개봉 3주차에도 평일 20만명, 주말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 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 헝거게임: 모킹제 이 퓨리 등 할리우드 신작들의 공세에도 실시간 예매 율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 가 26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예매율 격차가 많 이 벌어져 있 12월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까지 인터스텔라 독주 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 최두선 기자 sun@ 스타의 산실 불후의 명곡 알리 문명진 에일리 효린 신용재 손승연. 긴 무명생활로 빛을 발하지 못해 움츠려 있 던 가수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 속을 시 원하게 뚫어주는 듯한 폭발적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로 자신이 가진 실력과 매력을 마 음껏 뽐낸 그리고 청중평가단에 냉혹한 평 가를 기다린 KBS 2TV 불후의 명곡 을 통해 뜨지 못했던 가수들이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덤 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 토요일 저 녁마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자 신의 이름을 또렷하게 각인시키는 불후의 명 곡 은 강력한 스타 산실로 자리 잡고 있 불후의 명곡 이 낳은 1호 스타는 알리 알 리는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 이라는 애칭이 붙 을 정도로 최다 출연 횟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가창력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이 담긴 파격적 무대로 관객을 홀릭시켰 조용필의 킬리만자 로의 표범, 송골매의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혜 1호 스타 알리 10년만의 무대 문명진 권재영 PD 엄격한 기준 갖고 오디션 은이의 기립박수를 받은 새벽비, 절제된 애절 한 감성으로 호평받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선희의 J에게 등 전설들의 노 래를 자기만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 음악성 있는 보컬리스트로 인 정받았 알리의 가수 인생은 불후의 명곡 출 연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의미 있는 프로그 램이 또 한 명의 숨은 보석은 문명진이 문명진 은 지난해 4월 중고 신인의 충격적 등장 이라 는 평가를 받으며 약 10년 만에 무대에 섰 호 소력 짙은 보이스에 폭발적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출연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한 몸 에 받았 이후 그는 드라마 상속자들 유혹 등 OST 등에 참여하는가 하면 13년 만의 싱글 앨범 잘 들어 를 발매했 이 밖에 퍼포먼스형 가수로서, 아이돌의 편 견을 무참히 깨뜨린 실력파 씨스타 효린, 우월 한 실력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포맨의 신용재, 약 9년간 그룹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다 최근 홀 로서기를 한 정동하, 작은 체구에도 풍부한 감 성과 청아한 음색으로 신선한 매력을 드러낸 작은 거인 벤, 보이스코리아 출신으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은 파 워 보컬리스트 손승연, 국내 대표 재즈 디바 웅 산 등 숨은 스타가 배출됐 권재영 PD는 새로운 얼굴을 찾아 신선하고 새로움을 선사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생명력이 고 힘 이라며 그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든든하 게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 이어 나름 엄격한 규칙하에 가수들 오디션을 자주 본 에일리와 손승연이 오디션을 통해 출연한 가수 라며 우리 프로그램의 색깔에 어울리는 가수들이 그들이 잘돼 나 역시 매우 뿌듯하 고 좋다 고 덧붙였 김민정 기자 mj_kim@

14 김성동 공직비리, 보다 큰 틀의 고민이 필요하다 까페띠아모 대표이사 난립하는 데이 마케팅 지난 11일은 빼빼로데이로 관련 기사가 많 이 나왔 그중 3년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평소보다 84배 이상 높았다는 내용이 있 또 지난해 롯데제과의 빼빼로 매출만 총 800 억원을 기록했다는 기사도 있 이는 밸런타 인 초콜릿 매출(919.1%)의 약 8.4배, 화이트 데이의 사탕 매출(720.%)의 11.5배나 되는 수 치 올해 빼빼로데이에도 1주일 전부터 당 일까지의 매출이 그 전주보다 830%(약 83배) 상승했 데이마케팅은 특정한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자연 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의 하나 기념일을 이 용한 마케팅이 증가한 이유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 감소를 타개하기 위 한 것이 데이마케팅은 신상품 출시, 할인 판매, 경품행사 등 다양한 방 식으로 진행된 그런데 최근의 데이마케팅은 지나친 상업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 물론 소비를 촉진한다는 데 큰 이견은 없 다만, 너무 상업 적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일부 대기업의 배만 불리는 현상에 대한 안타까 움이 크 사실 데이마케팅의 역사를 살펴보면 숭고한 정신에서 시작됐 3세기 경 당시 로마 황제인 클라우디우스 2세는 군의 전력 유지를 위해 법으로 젊은이의 결혼을 금지했 그러나 밸런타인이라는 사제가 이를 어기고 젊은이들을 몰래 결혼시키 다 들통이 나 순교를 하게 됐 이날이 바로 269년 2월 14일이 498년에 는 기독교회 측이 정식으로 2월 14일을 성 밸런타인의 날로 선포하고 남 녀 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삼았다고 한 영국에서도 밸런타인데이가 지켜지다가 18세기 말 인쇄술의 발전으로 인쇄된 카드가 보급되면서 밸런타인데이 축하카드가 보편화됐 밸런타인데이를 상술에 이용한 나라는 일본이 지난 1958년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 모리나가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쉽게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하 루만이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롭게 사랑을 고백하게 하자 는 사랑 고 백 캠페인을 전개했 물론 매개체는 사랑의 달콤함을 표현할 수 있는 초 콜릿이었 1970년대 들어 밸런타인데이가 인기를 끌자 모리나가제과는 2월 14일 초콜릿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 보답하자 는 화이트데이를 내세웠 일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데이마케 팅을 펼치고 있 3월 3일은 삼겹살데이 로 삼겹살을 먹는 날이며, 3월 7 일은 삼치데이 로 삼치를 먹는 날이 이 밖에 5월 2일은 오이데이, 7월 2 일은 체리데이, 9월 2일은 구이데이 등이 있 모두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데이마케팅이 이들 데이마케팅이 모두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 불필요한 소비 유 도와 상술에만 치중해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 그러나 매출 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임에는 분명하 데이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점포의 아이템이 가진 속성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하 는 노력이 필요하 또한 데이마케팅에 얽매여 고객에 대한 기본적 서비스 제공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된 상술에만 의존하는 상업적 데이마케팅보다는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고유한 데이를 만들어 작지만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어떨까.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전 청와대 정책실장 4대강 비리에 원전 비리, 그리고 철도 비리에 방위산업 비 리, 공공부문이 온통 비리와 부패 천지인 것 같 원전과 국방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부분까지 파고들었 경제력 규모로 10위권대 초반에 있는 나라 세계 최 고의 정보통신 기반에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나 라이기도 하 그러나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부패인식지수는 세계 177개국 중 46위, 긴 한숨이 나온 홍콩에 있는 정치경제리스크컨설턴시(Political and Economic Risk Consultancy)도 우리를 아시아 17개국 중 10위,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으로 평가한 지난 10여 년간 1만8000명이 넘는 공직자가 우리 돈으로 평균 100억원 이 상을 들고 외국으로 도망갔다는 중국이 우리 바로 다음인 11위 중국보다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는 말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기구의 논평이 한국에서는 부 패의 뿌리가 정치ㆍ경제 피라미드의 최상층에까지 뻗어 있 다 사람들은 부패에 둔감하며, 글로벌 사회로 돌아다니 며 다른 나라들까지 오염시키고 있 고개가 숙여진 어 쩌다가 이런 소리까지 듣게 되었나. 큰일이 시간이 가면서 더욱 악화되는 것 같아 더욱 그 렇 일례로 참여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679명이던 공무 원 행동강령 위반자 수는 2012년 1836명으로, 또 박근혜 정 부 첫해인 2013년에는 2103명으로 늘어났 각각 270%와 310% 증가한 셈이 더 많이 잡아내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도 아닌데도 그렇 왜 이럴까? 길게 이야기할 것 없 크게 두 가지 문제 먼저 그 하나는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견제되지 않 는 힘이 국가가 성장과 배분을 주도해 온 결과 이들의 힘과 규모는 크 그러나 이에 대한 통제와 견제의 수준은 낮 국방 비리에서 보는 것처럼 행정부 안에서 이루어지 는 내부통제는 스스로 수위를 조절하는 등 그 한계가 뚜렷 하고, 외부통제는 그 주축인 국회와 지방의회부터 엉망이 또 하나의 문제는 시장의 낮은 자정(自淨), 즉 스스로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낮다는 점이 사실 시장은 본질적으 로 탐욕스럽 돈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한 급하거나 계산상 이익이 되면 비리든 부정이든 가리지 않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시장은 그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자 정능력도 키운 예컨대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명한 회계로 투자자에게 믿음을 줘야 한 또 물건을 오래 팔려면 소비 자 권리를 인정해야 하고, 부정부패 등 이미지를 해치는 짓 을 해서는 안 된 시장이 잘 발달한 국가일수록 비리와 부 패가 적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이러한 자정능력이 경제규모에 맞게 제대로 자라지 못했 시장이 워낙 빠르게, 그것도 관치 아 래 성장해 왔기 때문이 그 결과 시장은 스스로의 탐욕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채 탐욕을 채우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직자들을 포획하고 있 강하고 클 뿐만 아니라 제대로 견제되지 않는 국가 또는 공공부문 그리고 자정능력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날로 그 힘을 키워가는 시장. 바로 이 둘의 결합이 탐욕스러운 시장 에 의한 강하고 큰 국가의 포획, 즉 비리와 부패로 나타난 공직자의 수뢰 등 그나마 눈에 보이는 것은 약과 시장 에서의 큰 힘은 오히려 국회와 행정부 전체를 포획하며 각 종 특혜와 특권을 제도와 관행으로 만들어 내고 있 가야 할 길은 분명하 국가도 바로잡고 시장도 바로잡 아야 한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런 큰 틀에서 문제를 정리 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이번 국회도 국가 부문에 대한 작은 견제수단인 김영란법 하나를 가지고도 씨름을 하고 있 그것도 국가와 시장 모두를 살린다는 큰 틀 속의 논쟁이 아니라 법 자체의 실효성만 따지는 논쟁을 하고 있 답답하 비리와 부패 그 자체도 그렇지만 큰 틀의 논의 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그래서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할 수 많은 문제들은 아예 이야기조차 되지 않고 있는 우리의 상 황이 더 답답하 이러고도 나라가 제대로 되겠나. www.baekn.com 고액 카드결제 때 신분증 그건 위조 안될까 슈퍼스타K6 마지막 승자 곽진언 내달 말부터 신용카 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본 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 시해야 한 금융 사고를 미 리 방지하겠다는 카드회사의 방침이지만 정작 소비자들 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 온 라인상에는 이것도 일종의 개인정보 유출 아니야?, 비 밀번호를 누르게 하면 될 걸 왜 이렇게 하는지, 반대로 신분증 위조하면 장땡이잖아?, 이 정책은 카드사 의 책임 회피를 위한 얄팍한 수작이 분실카드 사 용 시 손해배상 책임을 카드사가 아닌 신분증 확인 을 제대로 안 한 업주들에게 돌리기 위해 만든 꼼수, 신분증 없으면 25만원씩 두 번 결제하면 되나요? 등 비난이 쏟아졌 마누라가 이제 제 카드 가지고 가방 못 사겠네요. 만세 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은 웃 음을 자아냈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지난 21일부터 시행 된 도서정가제가 중소 서점 을 살리자는 당초 취지와 달 리 시행 후에도 큰 변화가 없 어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일 고 있 네티즌은 동네 서점 살리기는 무슨. 동네 서점주 들 아무도 기대 안 한 도대 체 누구를 위한 법이냐?, 중 소 서점 살리려고 만든 법인 데 실상 중소 서점에 전혀 도 움이 안 됨, 무슨 놈의 법들이 다 우선 만들어 놓고 보자야?, 단통법 이후 뭐 같은 법만 생기는구나, 정부가 가격을 책정해 주는 이 정책은 민주주의 국 가가 아닌 마치 독재정부 같군요, 싸게 팔면 막는 나라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 특히 작년 개정된 유통법을 빗대어 전통시장 활성화한다고 대형 마트 강제휴무 시켰지? 그래서 전통시장 많이 이용하더 냐? 라는 지적도 눈에 띄었 김은총 기자 kec@ 미국 타임지, 올해의 발명품 25가지 선정 공개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한 까닭 KT 가격인하 G3ㆍ베가아이언, 막강 스펙 살펴보니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심각, 층간소음 보복상품 등장 日서 제안한 수중 도시 프로젝트, 건설비만 28조원 배국남닷컴은 24일 곽진언을 만났 곽진언은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 을 내린 엠넷 슈퍼스타K6 에서 김 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총 5억 원의 상금, 초호화 음반발매,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 등의 주인공이 됐 곽진언은 사실 오디션 프로그 램에 나가기로 결심한 건 제 노래를 많은 분에게 알려 드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 우승자로서 해야 할 일들 이 있겠지만, 그냥 오랫동안 길게 대 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음악 활 동을 하고 싶다 고 밝혔 싱어송 라이터인 곽진언은 마지막 경연곡으로 자작곡 자랑 을 선보 였 곽진언은 사랑을 나눠 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 일 먼저 자랑할 거예요 라는 내용 속 그대 가 가리키는 실제 의미에 대 해 언급했 그는 숙소에서 쓴 곡이 김필 형한테도 그대가 누군지 말하지 않았 큰 의미를 두고 쓰진 않았지만, 듣는 분마다 다르게 다 가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 이어 곽진언은 옛 연인, 엄마, 아빠, 친구 등 누구나 미안한 사람이 있지 않나.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 각자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 고 덧붙였 곽진언은 우승상금 용도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살아왔기에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표 현하고 싶 열심히 살고 있는 저희 가족한테도 상금을 쓰고 싶 좋 은 곳에 행복하게 쓰겠다 며 기부하라고 하는 것 아니냐. 그럼 안 되 는데 라고 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 이꽃들 기자 flowerslee@

15 호갱 양산하는 도서시장 구조 온갖 법석을 떨던 도서정가제가 지난 21일부터 실시됐 신간이든 구간이든 책을 15%까지만 할인하도록 도서 가격 의 할인폭을 정부 규제로 묶어 놓은 것이 이 제도가 도입 되기 전에는 신간인 경우 할인폭이 19%로 정해져 있었지 만, 18개월 이상된 구간에 대한 할인폭은 정해지지 않아 오 래된 책을 80%까지 깎아 파는 경우가 허다했 도서정가제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입 며칠 전부터 온라인 서점들의 홈페이지에는 오래된 책을 조금이 라도 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려들어 일부 온 라인서점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도 있었 서점이나 출판사들도 도서정가제 도입 전에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대 폭적인 할인으로 고객을 유인했음은 물론이 도서정가제가 도입된 지 며칠 되지 않아 효과를 예단하 기는 어렵 하지만 도서정가제가 어느 누구나 동일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책을 구입하도록 한다는 취지는 분명 긍 정적이 이에 반해 옷은 세일을 해서 싸게 팔아도 되는데, 유독 책만 싸게 팔면 안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소비자들 이 많 책 값이 뛰어 소비자 부담만 가중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거세 이 같은 반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 서정가제를 도입하면서 내세운 논리 중 하나는 외국 사례 도서정가제는 프랑스가 150년 전 도입해 지금까지 시행 하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15개 나라에서 도입해 운영 하고 있 프랑스는 정가의 5%까지만 할인하도록 규정하 고 있 외국 정부가 이처럼 도서 가격을 규제하는 이유는 책이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는 인식에서 책은 국민들의 의식 선년규 미래산업부 부장 수준 교육과 맞물려 있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화재 또는 공공재라는 것이 고등교육까지 의무교육을 해야하듯이 책 또한 정부가 나서서 규제해야 할 대상이라는 의미 프랑스가 이 제도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여 럿 있 프랑스 국민 1명이 1년에 읽는 독서량은 평균 11권 이 넘을 정도로 세계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게 큰 이유 중 하나 우리나라는 평균 2.7권에 불과하 물론 프랑스가 독서량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게 오로지 도서정가제 때문 만은 아니지만, 올바른 출판문화와 건전한 도서 유통구조 를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 프랑스는 또 전통서점이 폐업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오래 전부터 3500곳이 유지되고 있다고 한 이에 반해 우리나 라는 지난 10년간 전통서점 1200여곳이 문을 닫았 정부가 도서정가제 도입을 강행한데는 자금력을 내세운 온라인 서점과 대형서점의 가격 파괴전략을 막고, 죽어가 회색 구두와 아버지 조은진 크루셜텍 전략기획그룹 대리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나는 고향에 내려갈 때면 한껏 신경을 쓴 혹여 도시에 나가 고 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밥은 잘 챙겨먹 는지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잘 있노라 확인시 켜 드리려는 것이 그날도 잘 차려 입고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 었 우연히 구두 한 켤레가 눈에 띄었 작 은 가게 한 켠에 차분히 자리를 잡고, 수줍게 말아올린 꽃 장식과 탁한 회색이 매력적인 구 두는 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 그렇게 나는 새 구두와 함께 고향으로 향했 도착 하자마자 거실에서 TV를 보며 유유히 시간 을 보내고 있었 반투명 미닫이 문 너머 현 관에 쭈그려 앉아 계신 아버지 모습이 보였 무엇인가 열심히 닦고 계셨 문을 열고 보니 아버지께서는 내 구두를 닦고 계셨 네 구두가 더러워서 닦아 놓을라고. 회사 댕기는 사람 구두가 더러우면 쓰겄냐. 깨끗하 게 하고 댕겨야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까만 구두약을 얇게 펴 바르며 열심히 광을 내고 계신 아버지는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계셨 원래 탁한 회색의 반짝임이 없는 구두였지 만 아버지께서는 더러워졌다고 생각하셨던 가 보 회색구두는 점점 검정색이 되었고, 반짝반짝 광을 내고 있었 비록 원래 구두의 느낌은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나는 검정색 구두 를 받아 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하다고 말했 감정 표현이 서툰 아버지께서 홀로 타 지에 나가 고생하는 딸이 안쓰러운 마음에 뭐 든 해주고 싶으셨으리라. 아버지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 지금도 나는 그 구두를 즐겨 신는 너무 까맣고, 부담스러운 반짝임이 있지만 아버지 의 사랑이 느껴지기 때문이 부모님은 그런 존재인 것 같 때론 자식을 위해서 더럽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모 든 것을 다 내어주는 그런 존재 말이 부모님이라는 석자만으로도 가슴 뭉클해 지는 이 겨울 부모님께 전화 한 통화 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는 동네서점을 살려 독서의 대중화를 꾀하자는 취지가 담 겨있 여기에 할인을 전제로 정가를 책정해오던 관행에 브레이크를 걸어, 책 값에 끼여있던 거품도 거둬낼 수 있을 것이란 계산도 있 궁극적으로는 착한 책값 정착도 기대 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면 혼동이 있고, 기존 것과 충돌할 수 밖에 없 모든 제품마다 제조와 유통 프로세스가 있기 마 련이라 한 곳에 이득이 간다면, 다른 곳은 손해를 보게 된 그것을 선택하는 기준은 국민이 국민에게 손해가 아닌 이 익으로 돌아오는 제도가 있다면 도입하는 게 우선이 이번 도서정가제를 놓고 얼마전 이동통신 분야에 도입했 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빗대 책통법 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 단통법이 분명 단점도 있지만, 국가 전 체적으로 가계통신비를 낮추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 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책통법 이라는 용어는 너무 여론 몰이하는 경향이 있 그렇다고 합리적인 통신 요금 정착을 위해 단통법이 더 보완돼야 한다는 점을 부정 하는 것은 아니 통신 요금에 여전히 거품이 끼여있듯이, 도서가격에도 거품이 형성돼 있는 게 현실이 일부 출판사와 서점이 판 매부수 인기도서를 조작하면서, 도서문화와 유통구조를 왜곡시켜 이익을 독식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 도서가 문화재 공공재라는 점에서 도서정가제의 단점이 발 견되면 다시 보완하고, 더 나아가 국민을 호갱 으로 만드는 도서시장 구조는 반드시 고쳐야 한 일부 업체들이 괘씸 해서기도 하지만, 국민 모두가 책을 더 가까이 접하게 만들 기 위해서 ngsun@ 삼성 채용제도 개편이 아쉬운 까닭 김지영 산업부/gutjy@ 삼성그룹의 열린 채용 이 내년 상반기 를 끝으로 막을 내린 삼성은 내년 하 반기부터 새로운 채용제도를 도입하기 로 했 창의적 인재와 사회적 비용 절 감이 제도 개편의 이유 삼성이 꺼내든 카드는 직무적합성평 가 도입이 직무 역량이 확인된 지원자 에게만 SSAT 응시 기회를 주기로 한 것. 그간 SSAT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갖춘 모든 지원자에게 기회가 열려 있었 던 탓에 한번 보자 식의 허수 응시생이 몰렸 연간 응시자만 20만명에 달했 결국 삼성은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 하며 서류전형을 사실상 부활시켰 출 신대학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 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원자 입장에서는 한 단계 장벽이 생긴 셈이 삼성의 위상 및 사회경제적 환경이 달 라진 만큼 제도 개선은 자연스러운 수순 이 하지만 제도 개선보다 더 중요한 것 은 운용의 묘 좋은 제도라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면 부작용은 반복될 수밖 에 없 삼성의 채용제도 개편이 아쉬운 이유 는 운용의 묘를 살릴 방책보다 지원자 제한에 초점을 맞춘 데 있 채용제도 개편의 이유는 20여년 전 SSAT 도입 때 처럼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의 확보 그러나 이공계 쏠림현상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많 직무적합성평 가는 IT(정보기술) 전기전자 등 이공계 지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크 기 때문이 현재 삼성은 하드웨어 경쟁력에 소프 트웨어 역량을 더해 나가고 있 이 시 점에 필요한 인재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올 하반기 삼성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합 격자 중 이공계 비중(호텔부문 제외)은 80~90% 수준에 달한 인문학적 소양 을 가진 이들에 대한 문은 지금보다 더 활짝 열려있어야 한 엉뚱한 데 손 벌리는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기금을 늘리기 위해 투 자한 기업은 710곳이 넘는 이 가운 데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도 280 개에 이른 주요 대기업의 경우 회장 님 보유 지분보다 국민연금 지분이 더 많은 경우도 있 국민연금을 일컬어 또 하나의 회장님 이라고 부르는 이유 도 여기에 있 막대한 보유지분을 앞세워 큰 목소 리를 내기도 한 삼성중공업과 삼성 엔지니어링의 합병 무산도 하나의 예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 우니 정당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해 달라 며 반대 입장을 밝혔 이러한 목 소리는 더욱 커지게 된 기업을 대상 으로 배당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정 당화되기 때문이 정부는 연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자본시장법 시행 령 개정안을 추진 중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연기금 의 배당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 이제껏 연기금이라는 이름 아래 묵 묵히 주총 자리를 지켰던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 국민연금은 국민에게 넉넉한 연금을 되돌려주기 위해서 부지런히 기금을 늘려야 한 이를 위해 대체투자에 적 극 나서고 있 수익을 늘려 국민에게 넉넉한 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데 반대 할 사람은 없 그러나 그 방법에 우려는 존재한 국민연금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 나라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이 지극히 보수적 이라며 목소리를 키운 맞는 말이 국내 상장기업들의 배 당성향은 글로벌 시장에서 낮은 편 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상장기 업의 배당수익률은 1.02% 수준. 배당성 향 역시 17%로 선진국 평균인 43%, 신 흥국 평균인 32%에 한참 못 미친 최근 정부가 앞장서서 배당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상장사들도 배당을 늘 리겠다고 나서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이같은 요구가 무리라고 해 석할 수는 없을 것이 다만 국민연금이 지금에 와서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모습은 뭔가 어색하 정부 방침에 화답이라도 하는 모양 새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연금 의 기금운용 부실에 대한 지적이 있었 국민연금이 최근 4년 동안 수급관 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새어나간 돈이 480억원을 넘는다는 것이 엉뚱하게 연금을 지급해놓고 부랴부랴 환수작 업에 나선 경우도 많 아직 환수하지 못한 금액도 수십억원에 이른 연금 가입자로부터 더 걷어간 돈도 620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 국민에게 거둬들인 연금을 크게 부풀 려 다시 되돌려준다는 데 반대할 사람 은 없 그러나 배당확대를 시작으로 증시에 서 큰 목소리를 내기 전, 수급관리를 포 함한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먼저 개선 하는 게 순서 자본시장부 차장 junior@

16 신경숙 외딴방 美독자 만난다 사회 변화 이끄는 소셜임팩트 기업 필요 사회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라고 생각 한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은 24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인 소셜 임팩트 를 제시했 김 의장이 생각하는 소셜임팩트 기업 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 는 재무적인 성과도 달성하는 기업이 그는 의료보험 소외계층에게 월 4달 러에 필수약품을 공급하는 월마트, 커피 농가에 10년간 2500억원을 투자하고 네 스프레소의 사업 매출을 26배 성장시킨 네슬레를 소셜임팩트의 대표적인 사례 로 들기도 했 또 김 의장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한 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을 이 끌게 된 경험을 후배 창업자들에게 전 했 그는 선배로서 후배 창업자들에게 단 하나의 메시지를 준다면 바로 Right Time, Right Action, 즉 적절한 시점에 적절히 행동하라 고 강조했 김 의장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스타트업 기조연설 월마트 네스프레소 등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 유도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행동 창업의 생존 갈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2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네이 신태현 기자 holjjak@ 션스 서밋 2014 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 멀리 떨어진 사람과 채팅하는 연결된 세상 의 경이로움에 도취해 3개월간 후 배 사무실에서 합숙하며 연구했고 이후 삼성SDS에 입사하면서 PC통신 비즈니 스를 접할 수 있었다 며 이후 인터넷 세 상이 열리면서 창업의 첫 걸음마를 떼게 됐다 고 말했 이와 함께 김 의장은 한게임의 성공 비 결도 함께 설명했 먼저 세계 최초의 인터넷 클라이언트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과 둘째는 한게임 서비스의 부분 유료화 였 김 의장은 일본에 한게임을 내놓으면서 1년에 50 번씩 일본을 왕복했는데 비즈니스 좌석 을 처음 타보며 깨달음이 왔다 면서 이 코노미와 비즈니스의 차이점에서 얻은 교훈을 게임에 적용했고 부분 유료화라 는 서비스를 출시해 대성공을 거뒀다 고 말했 이후 미국에서 2년간 머무는 동 안 스마트폰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 을 내렸고 카카오톡 제작에 뛰어든 이 야기도 전했 그는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도 자신이 20대 시 절 연결된 세상 을 처음 경험하며 창업 하기로 결심한 배경과 같다고 했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012년 케이큐브 벤처스라는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100 인의 CEO 양성 프로젝트 를 시작한 바 있 현재까지 블랙비어드, 컴패니멀스, 핀콘, 넵튠 등 총 36개의 스타트업 CEO 를 지원하고 있 김태헌 기자 119@ 백석 시집 사슴 초판본 낙찰 받은 장인제약 지경환 대표 온 국민 볼 수 있도록 문학박물관 지어 기증 10여년간 국내외 문학작품 초판본 수집 기부는 중독성이 있는데 제가 가진 것 을 혼자 보는 것보다 (많은 사람과) 같이 보고 같이 소유하는 게 더 기쁩니 국내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사상 최고 가인 것으로 알려진 7000만원에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을 낙찰받은 주인공인 장인제약의 지경환(49 사진) 대표. 지 대표는 이 시집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간 수집해온 국내외 문학작품 초판본을 온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문학박물관을 지어 사회에 기증할 생각이 그는 지난 10여년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 국 내 근현대 문학작품 초판본과 노벨문학상 수상작 초판본 등 국내외 문학작품 초판 본을 수집 해왔 지 대표의 꿈 은 사재를 털어 모은 희귀 초판 본을 문학 박 물관 을 지어 더 많 은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이 이번에 7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사슴 초판본을 낙찰받은 것도 같은 이유 에서 1936년 1월 발간된 사슴의 초판본 은 100부밖에 찍지 않아 전문가들 사이에 서 희귀본으로 꼽힌 지 대표는 여태껏 수집한 문학작품 초 판본을 사회에 기증할 때 백석의 사슴은 꼭 있어야 하는 책 중 하나였다 며 시집을 기증할 생각이어서 금액과 상관없이 경매 에 입찰했다 고 밝혔 그는 이어 우리나 라 작가가 쓴 책은 모든 국민이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야 한다 고 덧붙였 지 대표는 4만~5만평 규모의 부지에 3000평 규모의 문학박물관을 지어 지금까 지 수집한 책을 사회에 기증할 계획이 그는 외국의 문학박물관에 가보니 콘텐 츠 박물관 관리도 잘 돼 있었다 면서 한 국 문학박물관을 돌아보고 실망 했는데, 문학박물관을 지어 운영 노하우까지 마련 해 기증할 계획 이라고 말했 강인효 기자 kangih@ 英 윌리엄 왕세손, 내년 초 중국 간다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이 중국 정부 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예 정이 24일(현지시간)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왕세손 부부의 동시 방문을 희망하나 내년 4월에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빈이 방중 일정에 함께 하기는 어 려울 전망이 이번 윌리엄 왕세손의 방문은 지난 1986 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의 방중 이후 영국 왕실 핵심인사의 공식 방문으로 주목 받고 있 중국 정부는 미들턴 빈의 둘째 출산 일정을 고려해 내년 3월 이전으로 일 정을 추진하기로 했 한편 윌리엄 왕세손의 아버지인 찰스 왕 세자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친분이 있어 중국 정부와는 껄끄 러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 그는 2005 년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 문 만찬에 불참해 논란이 되기도 했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달라 이 라마를 접견하면서 양국의 외교관계는 흔들리기도 했으나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이 취임하면서 관계가 회복되기 시 윤상현 메이비 내년 2월 결혼해요 배우 윤상현(43)과 가수 메이비(35)가 내 년 2월 8일 결혼한 윤상현 소속사 엠비 지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윤상현씨가 양가 어른들로부터 결혼식 날짜를 받았다 며 아직 결혼 준비 초기 단계라 식장, 사회, 주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진 게 없다 밝혔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4월 소개 로 만나 7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 최 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 한편 윤상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프로포즈에 대해 고백 했 그는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 이 들어서 결혼하고 싶다 라며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했 엄마의 뒷모습 같았 예뻐 보이고 아름다웠다 라고 말했 김민정 기자 mj_kim@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오른쪽)이 중국 정 부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 이라고 24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언론들이 보 도했 신화/뉴시스 작했 지난 6월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영국 을 방문했 정혜인 기자 haein2558@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이어 세 번째 소설가 신경숙<사진>의 대표작 외딴방 이 미국에서 출간된 신 작가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KL매 니지먼트의 이구용 대표는 최근 미국 출판 사 페가수스북스 와 외딴방 영문판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 이 대표는 외딴방 의 영문판 출간은 내 년쯤이 될 것 이라며 신 작가의 작품이 2011년부터 꾸준히 미국에 소개되고 언론 과 독자들의 반응도 좋아서 현지에서 신 경숙 이란 브랜드가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 1995년 발표한 외딴방 은 열악한 환경 에서 문학의 꿈을 키운 작가의 자전적 체 험이 담긴 소설이 이 소설은 고향을 떠 나 구로공단의 외딴방으로 들어간 열여 섯 살의 주인공이 희재 언니의 죽음으로 외딴방을 뛰쳐나오는 열아홉 살까지 열악 한 노동환경 과 삶의 무게 로 신음한다 는 내용을 그 린 신 작가 의 작 품 이 미국 독자 들과 만 나는 것은 이 번이 세 번째 엄마를 부탁해 는 2011년 미국에서 번 역 출간돼 큰 주목을 받았으며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는 올해 6월 미 국에서 번역돼 나왔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억 하기 위해 마련된 304낭독회 세 번째 행 사가 오는 29일 오후 3시 4분 광화문 광장 에서 열릴 예정이 박태진 기자 tjpippo@ 이주열 한은 총재 자랑스러운 연세상경인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사회 각 분야 5명이 2014 자랑스러운 연세상경인상 에 선정됐 올해 연세상경인상에는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산업 경영 부문), 이주열 한국은 행 총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사회 봉 사 부문), 고병헌 금비 삼화왕관 주식회사 회장(특별공로상), 김한민 영화감독(학술 문화 부문)이 각각 이름을 올렸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동 그랜 드인터컨티넨탈호텔 에서 열리는 2014 연 세상경인의 밤 행사 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연 구 업적이 우수한 상 경 경영대 교수에게 주는 초헌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 김선빈 상경대 교수와 윤대희 경영대 부교 수가 수상한 정경진 기자 jungkj@ 현대문학상 소설가 편혜영 시인 이기성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농업박물관에 유물 기증 유상옥<사진>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해온 토기와 도자기류 등 29점의 화장 및 농업관련 유물을 충남 청양 군 대치면 상갑리에 있는 농업박물관에 기 증해 화제 유 회장이 기증한 유물 중에는 삼국시대 토기장경호와 조선시대 백자 제기 등이며, 희소가치가 높은 백자 떡살도 있 코리아나화장품은 유 회장이 유년시절 을 보낸 청양에 들어선 농업박물관이 지 역 문화를 전달하는 문화 보금자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40년간 직접 모 은 유물 중 일부를 기증했다고 설명했 유 회장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개인 소유 유물을 계속 기증할 예정 이라며 상 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기 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 유 회장은 코리아나 화장품 문화사업 의 하나로, 200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 박물관인 코리아나 화장 박물관 을 운영하고 있 유 회장은 앞서 지난 2009 년에도 해외를 돌며 모은 각종 우리 유물 2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 이선애 기자 lsa@ 현대문학상에 작가 편혜영(42 왼쪽 사 진)씨와 시인 이기성(48 사진)씨의 작품이 선정됐 현대문학사는 제60회 수상작으 로 소설 부문에 편씨의 소년이로 少年易 老, 시 부문에 이씨의 굴 소년의 노래 등 6 편이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 편씨의 소년이로 는 커다란 집의 적막 한 공간성, 13세 소년 소진의 시점, 그리고 재(災)의 질감이 묻어나는 문체에 근거해 서 쓰여진 독특한 소설 등의 평을 받았 굴 소년의 노래 등 이기성의 시 6편은 동시대의 삶의 사회적 예각을 놓치지 않 으면서 그러나 과도한 격정에 시를 넘기지 않았다, 등의 평가를 받았 시상식은 내년 3월 예정이며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 박태진 기자 tjpippo@ 법제처 국장급 전보 법제지원단 장 정영조 국가핵융합연구소 미래전략실장 김유빈 중소기업지원센터장 나훈균 KSATR연구센터장 오영국 KSATR연 구센터 연구운영실장 조성윤 KSATR 연구센터 공동실험연구부장 곽종구 KSATR연구센터 토카막운전기술부장 박 갑래 선행기술연구센터장 양형렬 선행 기술연구센터 연구운영실장 김진용 선행 기술연구센터 DEMO기술연구부장 임기학 선행기술연구센터 선행물리연구부장 장 호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부센터장 윤 정식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융합원천기 술연구부장 최용섭 플라즈마기술연구센 터 혁신기술연구부장 김성봉 ITER한국 사업단 사업기획관리부장 오창영 기획 부장 하태형 행정부장 김준겸 미디어크리에이트 임원 대표이사 사장 신동욱 상임고문 김한모 영업총괄 허인구 영업1본부장 정해선 영업2본부장 이석규 기획실장 문주원 영업1본부 부 본부장 조영일 영업1팀장 신현준 영업2팀 장 김용민 영업3팀장 박설웅 영업기획팀 장 서상진 영업2본부 부본부장 박정문 영업4팀장 문종목 영업5팀장 김학겸 영업 6팀장 신동준 기획실 기획팀장 채희성 경영지원팀장 이영석 IT팀장 권기혁 조계종 총무부 총무팀장 조영희 사찰교무팀장 전인동 기획실 기획팀 장 윤승환 홍보팀장 한승희 법무감사 팀장 심원섭 사회부 사회팀장 김용구 교육원 교육차장 김영주 교육팀장 박정규 포교원 포교팀장 황철기 직 할교구사무처 팀장 이동선 한국불교 문화사업단 팀장 양원준 팀장 김한일 직영사찰 봉은사 종무실장 장영욱 조계종출판사 유통사업부장 양진수 서정일(코오롱글로벌 상근고문)씨 부 친상 = 24일 오전 6시,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6일 오 전 6시, 02-2258-5940 김선우(송암문화재단 감사) 선혁(금 화상사 대표)씨 모친상, 김대순(SK플래닛 차장) 형순(삼성전자DMC연구소) 지윤(서 울대 사범대 박사과정)씨 조모상 = 24일 오 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 실,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4 윤록림(메크로팜 대표) 경림(KT 미 래전략융합실장) 윤숙(잉글리시북센타 대 표)씨 부친상, 김윤우(KTH 컨텐츠기획팀 장)씨 장인상 = 23일 오후 4시 20분, 서울대 병원 특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경 기도 오포시 시안공원, 02-2072-2020 박성호(새누리당 창원 의창 국회의 원)씨 부친상 = 24일 오전, 경남 창원 파티 마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5 시, 055-270-1000 강봉식씨 부인상, 강상운(KT광양지 점) 상백(신안 암태초등학교 행정실장) 서 화(KT 전남본부)씨 모친상, 송기동(광주일 보 사회2부장)씨 장모상, 최금선 나은자 조 송희(전남대병원)씨 시모상 = 24일, 광주 금 호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062-227-4000 국창 이동백 1915년 춘향가 음반 발견 조선 말기 판소리 5명창 중 한 명인 이동 백 명창이 100년 전인 1915년께 미국 음반 사 빅터 에서 녹음한 것으로 추정되는 판 소리 춘향가 SP음반(유성기 음반) 희귀본 2장이 발견됐 음반수집 국악평론가인 김문성씨는 미 국에서 입수한 이 음반을 26일 서울 강남 구 대치동 한국문화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반락 공연 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 충남 서천 출신의 이 명창은 판소리사에 서 가장 뛰어난 국창 으로 꼽힌 이번 음반은 일제 강점기 미국 음반사 빅터 의 기술자가 직접 서울에 와서 녹음 해 미국에서 음반 으로 제작한 것으 로 정확한 녹음일 이나 발매일은 확 인되지 않지만 과 거 신문기사 등 정 황으로 미뤄볼 때 1915년에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이 명창의 춘향가 음반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것이 고 학술적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 구성헌 기자 carlove@

17 마켓히어로 / 슈피겐코리아 21면 콕! 찍은 단골 종목 영양가 있네 Cover Story 중위험 중수익 종목에 관심 집중 = 이렇듯 제한적인 투자 환경은 공격적인 투자에 걸림돌이 이른바 고위험 고 中 기업 정보 부족 보수적 접근 필요 를 운영하는 HKE&C 역시 혜택을 볼 전망이 국내 증권사의 주요 추천 종목을 살펴보면 산업군에서 상 후강퉁 관심종목 총정리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후강퉁은 그렇게 좋은 환경은 못 된 증권사, 출범 초기 리스크 관리 차원 하이자동차를 꼽는 경우가 많았 이밖에 주요 증권사별로 중국국제여행사를 추천하는 곳도 많았 유제품과 빙과류 후강퉁 개막은 또 하나의 투자처를 넘어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 중국 본토와 홍콩 증 시의 빗장이 풀리면서 금리 인하로 갈 길을 잃은 투자자금 이 대거 중국시장을 곁눈질하고 있 투자자의 눈이 국내 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향하게 하는 패러다임 전 환도 이뤄지고 있 반면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제한적이 자 연스레 주요 증권사의 추천종목에 이목이 쏠리고 있 현 실적으로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울타리를 넘어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 증권사 역시 마찬가지 출범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추 천하고 있 후강퉁이 낯선 것은 증권사도 마찬가지 국 내 증권사가 제공하고 있는 후강퉁 정보 대부분은 중국 현 지법인이 제공한 것을 다시 가공하는 수준이 중국 증권 사 리포트를 손질해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의미 정 보가 제한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형주 중심으로 추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만큼 투자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얘기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중국 현지에 리서치 인력을 둔 곳은 유안타증권 정도 대만계 유안타증권은 상하이와 홍콩 지사의 리서치 인력이 중국 증 시에 상장된 기업을 분석하고 이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 고 있 그밖의 증권사는 중국 전문 연구원을 발빠르게 영입해 현 지 정보를 취합해 가공하고 있 다만 1차 정보가 아닌 재가 공한 2차 정보인 만큼 투자여건은 제한적이 일부 증권사 는 애당초 현지에 리서치 인력을 확보하기보다 다른 투자자 문사의 중국 법인의 분석을 빌리기도 한 이들에게 리서치 대행을 맡기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중국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기는 힘든 상황. 자연스레 현지 기업의 향후 전망을 파악하는 것도 어렵 정보가 부족한 일부 증권사 는 아예 후강퉁 추천종목을 밝히지 않고 있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40.7%가 증권사 애 널리스트의 추천종목을 신뢰한다고 대답했 결국 초기 투 자는 증권사 추천 종목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 때문에 주요 증권사는 후강퉁 개장 초기부터 주요 대 장주를 중심으로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 큰 수익을 얻기 대형주 중심 중위험 중수익상품 추천 상하이자동차 바오산철강 추천 종목 이리산업 상하이자화 귀주모태 등도 들 가운데 향후 전망이 뚜렷한 회사, 즉 수익률이 확실한 종 목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 대형주를 비롯한 시장 주도주에 보수적인 접근 많아 =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HSBC, 크레디트스위 스(CS), 노무라 등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이 밝힌 전략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 골드만삭스는 국내총생산(GDP) 민감주와 적격외국인기 관투자자(QFII)의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을 주목하라고 권 고했 또 홍콩증시 H주에 비해 저평가된 본토 A주를 발굴 하라면서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추천했 모건스탠리 역시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를 생산하는 이리산업과 중국 3대 화장품 업체로 불리는 상 하이자화 역시 각 증권사가 밝힌 후강퉁 추천종목에 자주 등장하고 있 이밖에 귀주모태(증류주 제조) 레노버(전기 전자) ICBS(중국공상은행) 상해복성제약(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이 후강퉁 추천 단골손님이 후강퉁 개장 첫 날 시세차익 매도세로 현지 증시는 하락 반전했 주간 단위도 1.3% 하락했 그러나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주도주 대부분은 수익률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 개장 초기 중위험 중수익 의도가 충분히 반영됐고 실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의미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당분간 후강퉁에 대해 보수적인 접 근을 권고하고 있 초기인만큼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가 쌓이기 전까지 안정적인 투자가 유리하다는 것. 결국 당 분간 후강퉁 투자는 중국 증시의 주도주 중심의 성향을 이 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 우리투자증권 신환종 이은주 연구원은 후강퉁 투자와 관 련해 인구 고령화 및 건강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헬스케 어 섹터, 청정에너지, 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IT 섹터, 철도 및 추가 인프라 투자, 보험, 레저 등이 유망할 것 보다 후강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중국시장 종목 중에서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하라면서 중국석유화공 이라고 분석했 김준형 기자 junior@ 전체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이야 집단공사(시노펙)의 상하이페트로케미컬을 예로 들었 기 현재 나오고 있는 후강퉁 추천종목은 홍콩과 중국 상장사 중국 본토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홍콩 종목으로는 HSBC홀딩스가 선정됐 후강퉁 실시로 홍콩증권거래소 커버스토리 18 19면

18 커버스토리 / 후강퉁 관심종목 총정리 보험 헬스케어 주류 고배당株 길게 보고 담아라 증권사 추천, 투자 유망 종목은 후강퉁이 시행되자 각 증권사들은 유망 종목을 선별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 전문가들은 후강퉁 이슈를 선반영한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18% 급등세를 연출하며 단기적으로 우려도 엿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 한 또 증권주, 소비주, 배당주를 비롯해 거래 활성화, 성장 가능성, 높은 배당 수익률 등 투자 메 리트가 높은 종목들에 대한 선별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 중형주 구성 SSE380 ChiNext 후강퉁 시행 후 48% 103% 상승세 투자자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무게 여행 증권 운수 IT 등 유망 섹터로 상하이종합지수는 2009년 80% 급등 이후 2012년부 터 1850~2450p 사이 박스권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 지만 중형주로 구성된 SSE380과 신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ChiNext는 각각 48.4%, 103.8% 상승해 후강퉁 시행 이후 대형주보다 중형주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으로 보인 KDB대우증권은 중장기적 성장산업 내에서 두드러 진 성장성을 가진 종목,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에만 상 장돼 있는 희소성 있는 종목, 고배당 종목, 저평가 종목 을 추천했 이를 기준으로 필수 소비재, 럭셔리 소비 재, 7대 신흥산업과 관련한 종목들이 추천종목에 이 름을 올렸 상하이 자화, 내몽고이리산업, 하이란홈, 중국국제여행, 중국항공전자, 헝안국제그룹, 텐센트, BYD, 동방통신, 향천전자, 낙타그룹이 그런 종목이 우리투자증권은 후강퉁 개시 자체보다는 매크로, 기업 펀더멘털, 정부정책 방향에 기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 중국 증시 투자에 있어서 섹터나 종목 선정이 필요한 가운데, 중국 경제, 인구구조 변동, 정부 정책 수혜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IT, 인프라 스트럭처, 보험 등을 유망 섹터로 선정했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유기업, 과잉생산능력 보유 섹터, 시장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 동산 섹터 등은 당분간 가격조정이 불가피하지만, 민 간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혁신을 이끌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Commerce,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IT 섹터가 유망하다 고 설명했 종목별로는 복성제약, 중국의약그룹, 보리협흠, 텐센트, 중국중철, 중국평안 보험 등을 제시했 한국투자증권은 자본시장 개방 관점에서 중국 A시 장을 장기적으로 매수할 시기로 보고 있 또 중국 상 하이 A주와 홍콩 H주의 가격 차이, 업종별 비중, A증 시 단독 상장 매력도, 배당 등 특정 테마 등을 감안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 여행, 헬스케어 및 중의 약, 주류, 국방 군수, 미디어 등의 업종은 희소성의 측 면, 그리고 시진핑 정부의 민생보장, 외교 등의 정책 수 혜가 예상된 또한 민생보장, 국유기업 개혁, 자본시 장 개선 등의 정책 추진으로 기업 배당정책을 강화하 고 있어 상하이 증시의 배당수익률도 상승세를 유지 할 것으로 내다봤 은행, 에너지, 유틸리티, 운수 등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도 늘릴 것을 주문했 윤항진 한국 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통객차, 상하이자동차, 복성의 약, 칭다오하이얼, 화위자동차, 융기고분, 심천가스, 중 국평안보험, 중국국여 등을 장기 관심종목으로 꼽았 바오산강철, 중국석유화공, 중신증권, 중국연통, 동 인당, 중국청년여행사, 상해가화, 천부에너지, 귀주모 태, 중천과기, 상해기전, 중거고신, 항공동력, 대진철도, 융흠통용 등은 중기 관심종목으로 제시했 유안타증권에서는 중국 최대의 중의약 개발업체인 천진천사력제약을 의약품 업종의 톱픽(Top-pick)으 로 제시했고, 소프트웨어 대표주인 향천정보, 주류업 체 선도주인 귀주모태주, 의약품 유통업체인 상해제약 그룹, 통합금융정책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중국 평안보험 등을 꼽았 또한 정부정책 최대 수혜가 예 상되는 안휘해라시멘트, 기업 개인금융의 선도적 지위 를 유지하고 있는 초상은행, 온라인 사업 확장으로 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민망, 하이테크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해장강하이테크, 효율 개선과 기술 개발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해양유진서 비스 등을 추천했 키움증권에서는 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 안후이콘 치시멘트 장쑤고속도로 중국핑안보험, 저평가 글로벌 기업인 폴리부동산그룹 칭다오하이얼 네이멍구이리 산업 상하이국제공항, 배당수익률이 높은 SAIC자동 차 중국건설은행 다친철도, 선도기업인 중국공상은 행 중국 사우스 로코모티브&롤, 고성장 기대주인 융 유소프트웨어,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음식료업의 이리 유업, 중의약의 캉웬요우예 텐스리, 여행 면세업을 하 고 있는 국제여행사 청년여행사, 백주업인 모우타이 등을 꼽았 또한 주식계좌 제도 개선 수혜가 예상되 는 해통증권 중신증권 화태증권 등도 포함했 삼성증권에서는 중국 증시에 대한 무차별적인 접근 은 곤란하다며, 중국 대표기업을 우선적인 투자 대상 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분석했 전종규 삼성증권 연 구원은 중국 정부정책, 경기흐름, 산업구조, 기업현황 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값비싼 시행착오를 되풀이할 것이라며, 신성장 산업, 인구 변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업, 고배당 저평가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 다 고 덧붙였 종목별로는 텐센트, 징동, 중국국제여 행사, 상해복성제약, 중신증권, 상하이자동차, 상해발 전은행 등을 제시했 하장청 기자 jcha@ 中 증시 장점 어떤 게 있나 높은 배당성향 상하이자동차 작년 수익 절반이상 환원 산업별 성장성 세계 최대 車시장 고령화에 보험도 안정 세금부담 감소 외국인 자본이득세 면제 투자자금 유입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를 가로막았던 빗장 이 풀리던 날, 한국에서도 첫날부터 100억원 이상 의 투자 자금이 몰렸 초반 열기와는 달리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일각에서는 섣부른 우려감도 나오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후강퉁의 단기 적인 효과에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 하고 있 정부가 큰 역할을 하는 중국 증시의 특 성상 정부가 향후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 를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길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렇다면 중국 증시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요약 하면 높은 배당성향, 향후 성장성, 세금부담 감소 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국내 증시보다 장점을 지 닐 것으로 보인 우선 중국 A주시장은 성장성 면에서 국내 기업 을 압도한 특히 주주환원이라는 측면에서도 국 내 증시보다 더 낫다는 평가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중국 국영기 업인 상하이자동차의 배당성향을 비교해 보면 차 이는 두드러진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줬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은 8.5%였 1 만원짜리 주식을 들고 있으면 연말에 850원의 배 당금을 받았다는 뜻이 현대차의 배당수익률이 0.9%(2013년 기준)에 불과하 상하이자동차 외에도 자동차용 유리 제조업체 푸야오글래스의 배당률은 4.8%, 다친철도는 5.5% 의 매력적인 배당률에 PER도 8.6배로 비교적 낮 중국 정부가 기업의 배당정책을 강화하면서 중 국 상하이증시의 배당수익률은 2009년 이후 꾸준 히 상승하고 있 산업별 성장성도 만만치 않 세계 최대 자동 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석유의 12%를 소비하고 있 조선업의 경우 글로벌 불황에도 불 구하고 수주잔고가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 또 한 도시화 및 고령화로 인한 보험시장 성장이 예 고되며 보험 금융업도 성장이 예상된 세금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장점으로 꼽힌 중 국 정책 당국은 2017년 11월 16일까지 향후 3년 동 안 상하이 A주를 거래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자 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 또한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내국인에게도 3년간 세금이 면제 된 이 때문에 향후 해외 자금의 유입이 커질 것 으로 예상된 정유현 기자 yhssoo@

커버스토리 / 후강퉁 관심종목 총정리 저평가된 본토A주 찾고 경제성장률 민감주 베팅 글로벌 5대 투자기관이 점찍은 유망종목 전 세계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후강퉁 시대가 개막됐지만 막상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 높은 기대감 탓에 증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여기에 정보 부족에 따른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아직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탓 에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에 전 세계 증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 로벌 투자기관이 주목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 골드만삭스 구이저우마오타이 농업銀 모건스탠리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등 H S B C 멍뉴유업 샌드차이나 주목 노 무 라 IT업종 대표종목 오를것 크레디트스위스 A주 상하이車, H주 텐센트 따로 또 같이 투자 방법 다양=최근 투자전 문매체 마켓워치는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HSBC, 크레디트스위스(CS), 노무라 등 5개 글로벌 투 자기관이 밝힌 후강퉁 투자전략과 추천 종목을 분석 했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이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 에만 상장돼 있는 중국 대형주에 주목할 것을 주로 권 하고 있는 것과 달리 글로벌 투자기관의 경우 좀 더 다 양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 실제로 국내 증권사들이 추천한 종목들 대부분은 본토 A주, 그중에서도 내수소비재, IT, 헬스케어 업종 이었 물론 골드만삭스도 국내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홍 콩과 상하이 거래소에 동시에 상장된 종목보다는 홍 콩증시 H주에 비해 저평가된 본토 A주를 발굴하라고 추천했 상하이A주가 H주보다 더 경제 성장에 민감 하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종목 선택의 기회가 넓다고 판단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 또한 국내총생산(GDP) 민감주와 적격외국인기관 투자자(QFII)의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을 추천했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구이저우마오타이(주류)와 함께 농업은행(은행), 바오 산철강(철강), 중국국여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CITS) (여행), 푸싱의약(제약), 중신증권(증권) 등을 꼽았 반면 모건스탠리는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 중에서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하라면서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의 상하이페트로케미 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또한 홍콩 증시 에 상장된 우량주 기업인 HSCB홀딩스PLC, 홍콩 주 식 거래를 주최하는 홍콩증권거래소 등도 유망종목 으로 꼽았 인프라스트럭처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도 나왔 올해 들어 중국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증 가가 관찰되는 등 향후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 는 판단에서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상하이국제공항 (공항), 다친철도(운송), 중국양쯔전력(수력발전) 등을 꼽았 업종별 대응 나서야 IT, 소비재 업종 등=글 로벌 투자기관과 국내 증권사들이 의견을 같이한 부 분도 있었 후강퉁 실시에 따른 투자 유망업종으로 IT업종을 공통적으로 꼽은 것.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후강퉁 개시 직후 빠른 랠리에 따른 단기적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고 시장 역시 IT, 통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들에 주목하고 있다 고 설명했 노무라 역시 업종별 투자전략을 권하면서 자동차업 종과 소비재 그리고 IT업종 대표종목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 CS 역시 A주 중에서는 상하이자동차(자동차), 칭다 오하이얼(가전)의 주가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 H주 에서는 텐센트홀딩스(IT), 레노버그룹(IT)을 톱픽 으 로 제시했 IT업종뿐만 아니라 자동차업종과 소비재, 에너지업 종 등도 추천했 HSBC는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킹소프트와 유제 품업체인 멍뉴유업에 주목했 또한 카지노산업의 성장과 함께 SJM홀딩스와 샌드차이나, 갤럭시엔터테 인먼트의 주가 전망이 유망하다고 설명했 아울러 안후이콘치시멘트(건설자재), 광저우R&F 프로퍼티(부동산), GCL-폴리에너지홀딩스(태양열), 쿤룬에너지(천연가스)도 유망종목 리스트에 포함됐 문선영 기자 moon@ 내년 中증시 전망은 6년만에 강세장 2400~3000P 간다 <상하이종합지수> 부동산 규제완화 통화정책 등 호재 심항퉁 연계 정책 내년 논의될 듯 증권업계는 2015년 중국 증시가 훈풍이 불 것으 로 전망하고 있 올해 하반기 중국 증시가 중국 정 부의 선택적 경기부양 조치와 후강퉁(상하이-홍콩 거래소 간 주식 교차거래)이라는 우호적 수급조건이 맞물리며 반등했듯 내년에도 이러한 상황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특히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있 어 상승폭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 한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중국 주식시장은 6 년 만에 강세장을 맞이하며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2400~3000포인트까지 터치할 것으로 예상된 중국 증시의 강세 요인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완화된 통화정책 등 경기경착륙 요인을 제어, 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기부양적 성장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후강퉁에 이어 주식시장 개방 정책이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증시 활성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 망이 심항퉁(심천-홍콩거래소 간 주식교차거래) 연 계 정책이 2015년 논의될 예정이 이에 더해 선진국 경기가 내년 완만한 회복세를 이 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외부환경도 양호한 상황이 우호적 수급 상황과 중국 증시가 주요국 주식시장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내년 전망을 밝게 보는 이 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과거 5년 평균대비 30% 이 상 하단 수준이 정부 정책지원으로 서비스업ㆍ민간 소비 증가에 따른 2015년 EPS증가율 예상치가 반등 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 키는 요인이 아울러 후강퉁의 확대와 이를 계기로 한 중국 A주 의 MSCI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중국 주식 시장의 매수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 성연주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 책ㆍ배당ㆍ밸류 매력으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 돼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년 약 20% 상승폭 확대가 예상된다 고 말했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증시가 강세 장으로 전환된다면 6년 만에 강세장의 기회가 돌아오 는 것 이라며 중국 증시는 지난 1996년 경험했던 리 레이팅 사이클과 2005년 버블 사이클의 중간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 김유진 기자 eugene@ 19

20 전 면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