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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공계열사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로 금호家 3세 박세창 경영 처녀비행 금호아시아나 55명 임원 승진 인사 박삼구 회장 장남 13년만에 CEO로 여행대리 사업 부채비율 22% 알짜 경영수업 확대 후계 역량 검증 관측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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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협력사와 임금 공유 최태원式 상생 실험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勞社 통큰 합의 각각 10%씩 급여인상분 모아 4천여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최 회장 상생 행복경영 의지 재계 혁신적 CSR사례 주목 SK그룹이 신개념 상생 문화를 개척한 SK하이닉스는 최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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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인수 김인규 품질 강화 새 건배사 <오비맥주 사장> 사퇴는 없다 <하이트진로 사장> 카스 소독약 냄새 논란 비방 멈춰 장인수 품질관리 1200억 투자 김인규 변치않는 맛과 향 광고 전면전 나선 임영록 진실 밝혀 명예회복 금융위 상대 소송 제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2 60년 동업 삼화페인트 경영권 분쟁 2R 김장연 대표, 故 윤석영 대표 부인 박순옥씨 상대 멀쩡한 주유소만 조인다고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무효 1심 판결에 불복 항소 가짜석유 거래 없어지나요 김 대표 작년 200억 BW발행 양측 지분 격차 커져 삼화페인트공업이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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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 고액 인건비 기업에 부담 노동계 임금깎기 꼼수 전운 감도는 노동계 철도노조 전국서 1인 시위 ① 임금체계 개편 10년새 가장 격렬한 춘투 ② 공공부문 노 정 대치 ③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현대重 노조 탈퇴 10년만에 민노총 재가입 추진 ④ 시간선택제 일자리 ⑤

2 지주사 10곳 중 6곳 부채비율 감소 웅진홀딩스 185%P 뚝 상장 지주사 51곳 재무구조 분석 한라 -108%P 유수 -49%P로 뒤이어 증가한 곳도 재무안정성 영향은 없어 지주사 흔들리면 그룹 전체 위기 인식 총자산은 증가 34개사 감소 17개사 국내 상장 지주

2 명품 1번지 청담동 접수나선 정용진 <신세계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4남 강정석씨 지주사 대표이사 지분율 11.98% 경영승계 완료 ⑤ 현재의 동아쏘시오그룹은 1949년 설립된 동아제약을 주축으로 성장한 제약 전문 기업 집단이 1994년 계열사를 그룹으로 통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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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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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2 이석우, 거침없는 카톡 영토 확장 <카카오 대표> 亞 최대갑부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 카카오택시 서비스 사업성 검토 내달부터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 공인인증서 없이 구매 간편결제 뉴스 등 생활플랫폼 본격 구축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을 가입자 로 확보한 카카오

2 다시 사고 나면 옷벗을 각오 은행에 최후 통첩한 최수현 박성욱 메모리 비메모리 두토끼 잡는다 <SK하이닉스 사장> 지난해 실적 95% 메모리 편중 새 먹거리 시스템반도체 강화 전문가 속속 영입 사업 가속도 최수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 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경제관련 주요 법률 제,개정의 쟁점 분석.doc

붙임

년 12월 30일 제78호 종합Ⅱ 역시 라면 大 國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한 사 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년 2월 27일 제81호 종합Ⅱ CEO가 곧 경쟁력 금융지주들, 리더찾기 총력 하나 신한 수장 선임 마무리 농협, 새 얼굴 찾기 열중 거대금융그룹에 CEO교체바람 이 불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저마 다의 사유로 새 수장( 首 長 )을 이미 찾았거나 뽑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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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기고문

년 2월 15일~2월 28일 제104호 종합Ⅱ 무인민원발급기, 시간 제약없이 빠르게 라더니 거스름돈 500원 채워지지 않아 무인발급기 중단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면서 기기의 한정된 이용시 간과 일부 발생하는 결함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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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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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입지 Vol.62 기단계에 해당된다. 금융산업 및 모바일 시장의 성숙, IT 강국으로서의 지위, 모바일 트래픽 증가 등 우리나라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전세계적인 핀테크 산업 육성 흐름에 맞춰 2015년을 디지털 경제의

[상반기 결산] ①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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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7 서울제이에스병원 (카티스템 치료) 서울제이에스병원 C5 변석홍옥고 변한의원/산들건강 B5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삼성전자 멀티플랜 교보통합 CI 보험/NEW 새시 대 건강파트너/IBK 교보생명/삼성화재/ 연금 플러스

2 2013년 8월 1일(목) 신 년 하 례 식 진한 동문 DB를 발굴 및 Update 하고, 동문들간의 유대강화와 상부상조를 위한 다양한 행사, 미래중 경 700 이사진 구성 등을 통하여 최고의 동창회 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경영경제동문 들이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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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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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무법인 세종 현황 저희 법무법인 세종(SHIN & KIM)은 1981년 창립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로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초기에는 국제금융조달 및 해외투자 등 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여 온 저희 법무법인은 그 후 일반회사자

D7 다나리조트/금강제 화/소나타 파워/한 샘/에이스침대 다나리조트/금강제화/바 디프랜드/한샘/에이스침 대 C3 알 라이트 핏 외 1 건 프로스펙스 C2 천지인 메가사포니 아/핫밀 시리즈 동원F&B/던킨도너츠 C

2 종 합 2010년 5월 3일 월요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좌초 위기 투자자 자금조달 놓고 대립 건설사 지급보증 강제 땐 사업 철수 서울도심 최대 역사로 알려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투 자사들의 이견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역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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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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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영종도 웨스턴 그레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SC제일건설 이스 호텔 B8 HBR 프리미엄 서비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HBR Korea 스 C2 크린토피아+코인워 크린토피아/나노텍바이 시/당박사 11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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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7월 15일 제90호 종합Ⅱ 낙농 家 구하려다 재고만 쌓이는 우유업계 원유( 原 乳 )연동제 유가( 乳 價 )동결 누굴 위한 제도? 유업계 낙농가 소비자가 상생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원유연동제 와 쿼터제, 유가 동결에 낙농가는 원유 팔아 좋고, 소비자는

불국사

서비스 수출에 있어서도 일본의 해외진출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 주요내용)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에서 日 銀 의 대 규모 금융완화를 통해 물가가 (전년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하였으며, 일본의 소비세 인상 재연기(2017.4월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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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KT 공원 이태원거리 이태원동 외환은행 앞 주정차 CCTV LGU 주요거리 이태원거리 이태원동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 대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쏟아내고, 지도부를 향한 음해와 비난을 일삼으며 방송용으로는 적 절하지 않은 표현들을 남용한 것에 대해 심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김태현 변호사,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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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문마당 제34호 2011년 1월 25일 지난 12월 9일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4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강래 회장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한 자리 라며 2010 명지인 송년의 밤 명지인 자부심 갖고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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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청 문 요 청 사 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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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 더욱 확산 1) 제반 지표의 악화 확인 -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율은.4%로 예상치(1.2%)를 하회했고 1월말에는 28년 IMF의 미국경제성장율 전망치가 두달여만에 하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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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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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네이버 라인 美 日 동시상장 대박 뉴욕 데뷔 첫날 27% 폭등 도쿄선 매수주문 매도의 5배 美 투자은행 제프리스, 상장당일 종목 이례적 매수 의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미 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 성공적으 관련기사 3면 로 데뷔했 라인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 장 첫날 주가가 기업공개(IPO) 공모가 인 주당 32.84달러 대비 27% 폭등한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 라인은 15일 도쿄증 시 상장도 대성공을 거뒀 다만 이날 도쿄증시가 개장하자마자 라인에 투자 자들이 몰리면서 오전에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의 5배에 달해 거래가 이뤄지 지 않았 이날 상장으로 라인의 시가총액은 87억 달러(약 9조8800억 원)에 이르게 됐 라인은 뉴욕증시에서 총 3500만 주를 발행해 약 13억 달러를 조달했 뉴욕증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물 량은 2200만 주이며, 도쿄에서는 1300 만 주가 상장됐 아울러 라인은 525 만 주에 이르는 초과배정 옵션도 행사 할 계획이 이로써 라인의 IPO는 올해 IT 기업 의 IPO 중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 올 들어 미국에서 IT 기업의 IPO 가 저조한 가운데 시장은 아시아 지역 에서 폭넓은 인기를 끄는 라인의 상장 에 주목했 이날 상장 기념 오프닝벨은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울렸 신중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와 마스다 준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 (CSMO)도 참석했 황 CFO는 블룸버 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요 시 장 4곳,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에 집중할 것 이라며 현 사업을 강화 할 투자 기회에 자금을 쓸 것 이라고 말했 신중호 CGO는 미국 CNN머니 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가 스마트폰 환경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 도록 우리는 진화하고 있다 며 여기에 는 음악 스트리밍과 결제, 뉴스와 엔터 테인먼트 등이 포함된다 고 강조했 CNN머니는 투자자들에게 비치는 라인의 매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비슷하다 고 설명했 또한 CNN머니는 라인은 일본에서 가 장 인기 있는 메신저 앱으로 2억1800만 명에 이르는 막대한 사용자 수를 기반 으로 광고와 가상상품, 결제 등에서 수 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례적 으로 상장 당일에 라인에 대한 투자의 견을 매수 로, 목표주가는 일본 공모가 보다 27% 높은 4200엔으로 각각 제시 했 전문가들은 앞으로 라인의 최대 과 제는 정체 상태에 빠진 사용자 증가세 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 그 러려면 일본과 동남아시아 외의 다른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이 관 건이라고 조언했 배준호 기자 baejh94@ 자동차 검사 수수료 내달부터 6.7% 인상 유효 투자자 의미 있는 숫자 내달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가 평 균 6.7% 오른 교통안전공단은 8월 1 일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14년 만 에 처음으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 승용차의 경우 정기 종합검사 수수 료가 1000~3000원 인상된 중 대형 자동차(화물 버스)는 1000~4000원 오 른 이에 경차를 제외한 모든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정기검사(최초 4년)는 현행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조정 된 종합검사(최초 6년, 이후 2년마다) 의 경우 부하검사(2륜구동)는 5만1000 원에서 5만4000원으로, 무부하검사(4 륜구동)는 3만8000원에서 3만9000원 으로 인상된 경차의 경우 정기검사는 현행 1만 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오른 이르면 다음달 초 매각공고 우리은행 민영화 성공 기대감이 커 지고 있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 하 공자위)는 이달 말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전체회의(본위원회)를 열어 유효 투자자 선별, 매각방식, 일정 등을 논의 할 예정이 특히 이번 전체회의에서 우리은행 지분 매입 의사가 확실한 유효 투자자 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것으로 판단될 경 우 이르면 다음 달 초에 매각공고가 날 것으로 보인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 방식을 구체 화하고 나선 주된 이유는 투자 수요 와 본지 수습기자 포켓몬 고 성지 속초 가보니 알까기 알바 이틀간 10만원 벌어 엑스포공원엔 스마트폰 보며 포켓몬 사냥하는 사람들 많아 당일치기 셔틀버스 상품 등장 상가, 휴가철 겹쳐 특수 기대 손님이 계속 늘었으면 좋겠습니 곧 여름 휴가철인데 속초 알리기에 이 것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14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만난 한 음 식점 주인은 기자의 질문에 활짝 웃 었 그는 뉴스를 보고 포켓몬 고 (Pokemon GO) 때문에 속초 찾기 열 풍 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 안 그래도 해외로 관광객들이 빠져 나가며 휴가철 특수가 전만 못한 상황 이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호재가 마냥 반갑다는 말을 수차례 덧붙였 속초 엑스포공원에서는 진풍경이 펼 쳐지고 있었 다양한 포켓몬이 잡힌 다는 소식이 게임 커뮤니티에서 소개 되자 이곳은 포켓몬 고 의 성지가 됐 이날 역시 포켓몬을 잡기 위해 스마 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 서울에서 왔다는 A(22)씨는 아침 일찍 속초에 도착해 포켓몬 고를 즐기 고 있다 면서 버스요금과 식비를 포 함해 총 8만 원가량을 썼는데, 이왕 속 초에 온 김에 바다에서 여유를 즐겨볼 생각 이라고 말했 전국 각지에서 당 일치기로 속초를 방문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새로운 여행상품도 등장했 몇몇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앞다퉈 포 포켓몬 고(GO) 열풍에 속초에선 일명 알 까기 알바 도 등장했 이들은 게임을 도와 주는 명목으로 일정 비용을 받는 켓몬 고 당일 셔틀버스 상품을 발 빠 르게 내놓고 속초행을 유혹하고 있 속초 해수욕장 인근의 한 펜션 주인 은 아직까지 예약 폭증 상황은 아니지 만 포켓몬 고 뉴스가 잇따르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지역 숙박업에도 긍 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 포켓몬 고 열풍은 이색 아르바이트 도 만들어 냈 1 =1000원, 알까드립 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다니는 김도용 (25) 씨는 자신을 포켓몬 고 베이비시 터 라고 소개했 포켓몬 알을 부화시 키려면, 일정한 속도로 2 5 의 거리 를 직접 걷거나 뛰어야 한 인천에서 알까기 알바 를 하기 위해 속초로 왔다 는 김 씨는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전동 휠을 타고 이동하며 1 당 1000원씩을 받고 알을 부화시켜 준 오늘이 이틀 째인데 하루 5만 원 이상을 벌었다 고 설명했 정용욱 김정웅 기자 dragon@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 이날 열린 상장 기념 행사에서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 (CFO 왼쪽), 신중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가운데 오른쪽), 마스다 준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MO 오른쪽)가 첫 거래를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리며 자축하고 있 뉴욕/EPA연합뉴스 우리銀 매각 청신호 20여곳 투자 의향 금융위, 이달말 공자위 열어 제1441호 주가 상승 이 꼽힌 금융위는 지난달 우리은행 매각 시 장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의미 있는 숫 자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 우리은행 매각 사정에 밝은 한 관계 자는 지분 투자 의향이 있는 20여 곳 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리스트가 금융 위에 전달됐으며 임종룡 위원장에게까 지 보고된 것으로 안다 고 말했 이 어 대부분이 유효 투자자인 만큼 금 융위가 우리은행 매각 성사에 대한 자 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 이라고 덧 붙였 지난달 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 렉시트) 결정 여파로 주춤하긴 했지만 우리은행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 14일 종가 기준 우리은행 주가는 9930원을 기록했 정부가 남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조기유학 시들하니 10대 출국 뚝 2000년대 거세게 불던 조기 유학 열풍 이 잦아들면서 10대 이하 내국인 출국자 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 14일 통계청 이 발표한 2015년 국제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중 특히 10대 출 국자 감소가 두드러졌 지난해 10대 내 국인 출국자 수는 3만4138명으로, 조기 유학 열풍이 정점을 찍었던 2006년 출국 자 5만9125명에 비해 42.3%나 줄었 통 계청은 조기 유학 열풍이 잦아든 영향 이라고 설명했 박엘리 기자 ellee@ 위한 지분 매각 적정가로 정한 주당 1 만3000원에는 못 미치지만 경영실적 개선,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의 영향 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을 주 목할 만하다는 평가 윤창현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우리 은행 매각) 분위기가 예전보다 좋다고 하니 기대는 되지만, 과거에도 막상 뚜 껑을 열어보니 원점으로 돌아간 사례 가 있는 만큼 예단할 수 없다 며 신중 한 입장을 보였 한편 정부는 201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 지만 실패했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예금보험공 사가 보유한 51%의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 식을 통해 다섯 번째 민영화 작업을 시 장효진 기자 js62@ 작했 Biz Enter 이정필 기자 roman@ 18 영화 트릭 강예원 골프 20 올림픽 金 노린다 토 일요일 신문 쉽니다 etoday.co.kr 온라인뉴스는 계속 이재용 부회장 14 이규엽 센터장 17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 습니(안드로이드 앱) 포스코, 6000억 쏟아부었던 포스코플랜텍 500억 헐값 매각 <前 성진지오텍> 6년반 동안 수천억 손실만 안겨 울산 플랜트기업 우선협상자로 포 스 코 가 인수금과 유 상증자로 6000억 원을 쏟아 부은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옛 성진지오텍)이 지방 기업 에 헐값으로 팔린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 스코플랜텍은 최근 영남지역의 한 소 규모 플랜트 기업을 울산 1 2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 이 기업 은 울산 1 2공장 설비와 부지를 모두 사 들일 것으로 알려졌 특히 울산 2공 장은 플랜트 설비를 제작, 납품할 수 있 는 설비를 갖췄 이들 공장의 매매 가격은 500억~800 억 원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포스코 는 2010년 3월 울산에 공장을 둔 플랜 트 기업 성진지오텍을 1600억 원에 인 수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400억 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원했 결 국 이번 매각으로 건지는 금액은 총 투 자액의 10분의 1가량에 불과하 포스코는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면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회사 라고 홍보 했었 하지만 6년 반 만에 막대한 손 실만 본 채 청산하게 된 것이 매각은 3분기(7~9월) 중 완료될 전망 이 이와 관련해 이 회사 관계자는 협 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매각 완료 시 점을 아직 확정할 수 없다 고 말했 포스코가 옛 성진지오텍을 의도적으 로 청산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도 커 지게 됐 이미 이 회사는 3년 연속 대 규모 적자를 낸 끝에 지난 4월 전액 자 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상장 폐지됐 3월 기준 소액주주 지분은 16.26%였 상장 폐지 당시 포스코플랜텍의 정 리매매 가격은 90원까지 떨어졌었 이후 울산공장 매각, 대주주인 포스코 의 지원 재개 기대감으로 장외시장인 K-OTC BB에서 최근 500원대까지 올 라 거래되고 있 다만 울산공장이 매 각된다 해도 이 자금은 영업 외 수익으 로 분류되면서 일반주주에게 돌아갈 가능성은 극히 낮 투자자들의 피해 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 최재혁 기자 freshphase@

2 24조 몸집 불린 삼성전자 원톱 현대차는 한전에 2위 내줘 시총 30위 종목 판도 변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종 목 기업들의 순위 변동이 활발했 부동의 시가총 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대장주 자리를 수성했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떨어졌 기아차 도 11위에서 15위로 미끄러졌 반면 네이버, LG생 활건강, KT&G 등은 시가총액 순위가 오르며 약진 했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이 주춤하 고 화장품 인터넷 등 소비재 업종이 도약했 삼성전자 시가총액 24조 불어나 = 14일 금융정 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0위 기업의 시 가총액 순위 변동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과 비교 해 순위가 같은 기업은 삼성전자, KB금융, 강원랜 드 등 3개사(10%)에 불과했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유일 했 삼성전자는 작년 말 시가총액이 185억5972 억 원에서 12일 209조3071억 원으로 23조7099억 원 (12.77%)이 불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 삼성전자 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 8조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잠정발표했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 이 8조 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900억 원) 이후 9분기 만이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24조 원 늘며 1위를 수성 했지만 다른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는 모두 순위가 하락했 같은 기간 삼성물산은 순위가 4위에서 5 위로, 삼성생명은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 삼성 물산과 삼성생명은 이 기간 시가총액이 각각 5.71%, 12.27% 감소했 특히 삼성에스디에스는 같은 기간 순위가 12위에 서 24위로 급락했 삼성에스디에스는 이 기간 시 가총액이 19조6540억 원에서 11조650억 원으로 반 토막(43.70%) 났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달 7일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BPO(비즈니 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사업을 분할한다고 밝혔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배구조 프리미엄 기대감이 소 멸하며, 지난달 27일 장중 13만2000원까지 내려 52 주 신저가를 기록했 현대 기아차 시가총액 순위 동반하락 = 현대기 아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부분은 시가총액 순위 가 하락했 현대차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밀렸 이 기간 현대차는 시가총액 이 32조8212억 원에서 29억765억 원으로 11.41% 감 소했 현대차의 2위 자리는 한국전력이 꿰찼 한국전력은 이 기간 시가총액이 32조892억 원에서 38조2611억 원으로 19.20% 증가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랐 현대차와의 시가총액 차이는 7320억 원에 서 9조 원대로 벌어졌 같은 기간 현대차와 함께 기아차도 11위에서 15위 로 미끄러졌 기아차는 이 기간 시가총액이 21조 유가증권시장 순위 요동 삼성전자 185조 209조 부동의 1위 SDS 12위 24위 나머지 계열사 부진 현대 기아차 동반하락 모비스 만 선방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 추정 맑음 현대 기아차 시장 추정치 하향 흐림 네이버 LG생활건강 호실적 이어갈 듯 3221억 원에서 16조8631억 원으로 20.91% 감소했 다만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는 시가총액 순위가 6위 에서 4위로 올랐 이 기간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 은 23조9953억 원에서 25조5041억 원으로 6.29% 증 가했 같은 기간 네이버는 10위에서 6위로 올랐 이 기 간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21조6894억 원에서 24조 8868억 원으로 14.74% 증가했 네이버는 지분 100% 를 보유한 자회사 라인(LINE) 상장이 임박하며 시가 총액이 불었 같은 기간 KT&G는 19위에서 12위로, LG생활건강은 16위에서 14위로 상승했 KT&G 와 LG생활건강은 이 기간 각각 시가총액이 22.49%, 6.19% 증가했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 이 주춤한 반면 화장품, 인터넷,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약진했 삼성전자 올해 3분기 실적 양호 = 유가증권시 장 시가총액 부동의 1위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내며 대장주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 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7조4273억 원으로 지난 해 3분기(7조3900억 원)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 깜짝실적을 낸 전 분기 대비로는 8.30% 감소한 수 치 시가총액 2위인 한국전력도 호실적을 낼 것으 로 예상된 3분기 한국전력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64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 전 분기 대비 76.1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반기 전망도 어둡 현대차 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6982억 원으로 눈높 이가 꾸준히 하향되고 있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는 1조5880억 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하지만, 부진한 전 분기 대비로도 8.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는 65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전 분 기 대비 10.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한편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와 전 분기 대비 각각 36.02%,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LG생활건강 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384억 원으로 지난해 3 분기와 올 2분기보다 각각 24.37%, 11.69% 증가해 호 김미정 기자 mjk@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 대형주 쓸어담는 기관 왜 브렉시트 사드 변동성 확대 롯데케미칼 LGD 삼성물산 러브콜 1870~2000 새로운 박스피 예상 실적개선 종목 중심으로 대응을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 파가 여전한 가운데 사드(THAADㆍ고고도미 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후폭풍 우려까지 커지자 기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장바구 니를 채우고 있 국내 증시가 외부 리스크 환경 변화로 인해 대형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자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으로 풀이된 또 올해 하 반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형주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주목하는 이유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브렉시트 다음 거 래일인 지난달 27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들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종목들을 분석한 결과 롯데케미칼(864억 원), 포스코(833억 원), LG디스플레이(677억 원), 삼성물산(602억 원), 현대차(361억 원), NAVER(247억 원), 삼성에스 디에스(208억 원) 등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이 대부분을 차지했 특히 기관은 브렉시트 투표일 이후 일주일간 은 삼성전자(764억 원), 현대차(599억 원), SK하 이닉스(488억 원), 포스코(354억 원), 한국전력 (344억 원), NAVER(276억 원) 등 시가총액 상 위 10개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 브렉시트 여파로 삼성전자ㆍ현대차ㆍSK하이 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증 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이들 종목에 대한 집중 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두기 위한 전략으 로 풀이된 실제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수 상 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2%를 넘어섰 전문가들은 대형주에 대한 기관들의 러브 콜 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 올 하 반기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 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 이에 안정적인 대형주, 그중에서도 실적 개선주들 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노근환 한국투 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외부 리 스크 환경 변화로 인해 1870~2000포인트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 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압축이 필요할 것 이라고 전망했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브 렉시트에 따른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독립 문제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 으로 작용할 것 이라며 실적 개선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다 고 조언했 문선영 기자 moon@

3 라인, 페북 텐센트와 어깨 나란히 글로벌 날개 편 네이버 美 日 동시상장 대박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서의 기업공개(IPO)에 성 공하면서 미국 페이스북과 중국 텐센트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업체들과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 는 기반을 다지게 됐 미국 CNN머니는 라인이 이날 뉴욕증시에서 성 공적으로 상장한 것은 최근 사용자 수 증가세 둔화 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가 있었기 때 문이라며 라인이 페이스북 위챗 등과 경쟁할 수 있 는 능력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풀이했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인은 일본과 대만 태 국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 지난 1분 기 일본 메시징 앱 시장에서 라인의 점유율은 94% 에 달했으며 대만이 83%, 태국이 85%를 각각 기록 CNN 성공적 데뷔 글로벌 경쟁력 인정 광고사업 성장세 수년내 흑자전환도 가능 침체된 IT기업 IPO 기폭제 역할 기대감 했 인도네시아(66%)와 사우디아라비아(41%)에 서도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 라인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1360억 원) 를 돌파하기도 했 다만 아직 흑자를 내지는 못하 고 있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아툴 고얄 애널리스 트는 라인은 일본의 페이스북과 마찬가지 현지 에서 메시징 플랫폼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며 이 런 라인의 위치는 중국의 텐센트, 한국의 카카오, 서구권의 페이스북과 흡사하다 고 역설했 고얄 애널리스트는 포켓몬 GO의 성공으로 트위터보다 많은 사용자를 갖게 된 닌텐도의 부상처럼 라인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서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신중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마스다 준 최고 전략마케팅경영자(CSMO)가 상장을 자축하며 박수를 치고 있 뉴욕/EPA연합뉴스 이해진 1조5000억 상장 실탄 어디에 쓸까 라인 메신저 서비스 개발에 4265억 투입 미국 유럽서 M&A 글로벌 확장 전략 日 알뜰폰 동남아 O2O 신사업 강화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 이제 관심은 글로벌 증시 상장으로 조달 한 수조 원대의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이해진<사진 > 네이버 이사회 의장 겸 라인 회장의 선택에 집중 되고 있 라인이 미국 증시 입성 첫날부터 축포를 쏘아 올 린 만큼, 이 의장의 글로벌 구상도 더 크게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 라인의 공모가 3300엔(약 3 만7900원) 기준으로 조달 가능한 금액은 1조3265억 원이 또 추가 배정 옵션으로 1989억 원의 자금조 달이 가능하 이에 따라, 라인을 통해 조달 가능 한 금액은 1조5000억 원대에 달한 ICT 업계는 이 의장이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자 금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우선 라인의 서 비스 역량을 강화해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 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지배력을 더 높이는 작 업이 같은 맥락에서 이 의장은 라인 조달 금액 가운데 시설자금 1394억 원, 운영자금 2871억 원 등 총 4265억 원을 라인 메신저 서비스 개발에 투입하 는 그림을 그리고 있 동시에 인수 합병 (M&A )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 라인은 아시아지 역 이용자 수가 70%를 차 지할 정도로 대륙별 편중 현상이 심하 때문에 미 국이나 유럽지역으로 영 역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 로 현지기업을 상대로 M&A에 나설 것이라는 관 측이 라인의 조달 금액에서 3839억 원을 타 법 인 증권 취득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배 경이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의 해외 증시 상장은 거대 한 자본과 브랜드를 앞세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 쟁에 더욱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하기 위한 것 이라고 강조했 또 다른 유력 자금 집행처는 신사업 분야 ICT 업계에서는 이 의장이 5519억 원의 기타 자금 을 활용해 신규서비스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 일본에서는 조만간 라인 모바일 로 알뜰폰 (MVMO)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 동남아시아에 서는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강화하기 양창균 기자 yangck@ 위한 움직임도 나온 90만원까지 상승여력 네이버 주가 전망도 맑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미국과 일본 증시에 성공 적으로 데뷔하면서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에 대한 기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가는 최 근 3개월간 10% 가까이 상승했 전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24조1940억 원을 기록했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밖을 맴돌던 네이버는 라인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면 서 8위까지 뛰었 IPO가 임박한 이달 들어서는 10거래일 중 7거래일 올랐 증시 전문가들은 라인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네 이버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이 상장해 시장 에서 가치가 결정되면서 네이버의 주가는 라인의 주가와 궤를 같이할 것 이라고 내다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라인의 가 치는 15조 원, 네이버 포털에 대한 가치는 30조 원 으로 추정하고 있다 며 이를 고려한 네이버의 주 가는 향후 90만 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유혜은 기자 euna@ 다 고 밝혔 새 도전에 직면했다 며 이는 라인의 전통적 수익 원이었던 스티커와 게임 배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지적했 그러나 그는 라인이 적절하게 성 장 동력을 광고로 전환하고 있다 며 이는 페이스 북이 수익을 창출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고 강조했 그러면서 라인은 지난 2013 회계 연도 광고수 입이 50억 엔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260억 엔으 로 급증했다 며 오는 2018년에는 880억 엔으로 늘 어날 것 이라고 내다봤 제프리스는 광고 사업의 성장으로 라인의 매출이 앞으로 3년간 90% 급증하 고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 라인의 IPO 성공은 한동안 침체됐던 IT 기업들 의 IPO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 이고 있 올해 미국에서 IPO에 나선 IT 기업은 라인을 제외하면 4곳에 불과하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앱 업체인 우버 등 유수의 스타트업들이 글로 벌 시장의 변동에 관망, 증시 상장보다는 개별적인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이 라인 역시 온갖 우여곡절 속에서 IPO에 성공했 앞서 라인은 지난 2014년 IPO를 추진했으나 시 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를 두 차례나 철회했 이번 IPO를 앞두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라는 악재가 터졌으나 다행히 글 로벌 증시는 안정을 되찾았 언론들은 라인의 성 공적인 증시 데뷔로 IPO를 꺼리는 기업들의 전략 을 재검토할 수 있는 기폭제를 마련한 셈이 됐다고 배준호 기자 baejh94@ 전했

4 실직 명퇴에 연금 조기 수급자 50만명 기고 / 윤학배 해수부 차관 슬로시티 청산도부터 동백숲길 거문도까지 은퇴 후 생계난에 당겨 써 급여 연 6% 감액률 적용 10만~20만원 수령 가장 많아 노후소득보장 취지 약화 노후 생계난에 국민연금을 미리 타서 쓰는 사람이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 1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통 계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올 해 4월 기준 48만8095명이 이는 1년 전(45만5081명)보다 6.76%(3만3014명) 증 가한 규모 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람이 자신의 선택으로 정해진 수급 나이보다 앞서 노령연금을 1~5년 먼저 받을 수 있는 제도 은퇴 후 소득 이 없거나, 일을 하더라도 소득이 적은 사람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도입됐 이처럼 조기연금 수급자가 느는 것은 실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은퇴자들이 국민연금을 받지 않으면 생 계가 곤란하기 때문이 국민연금연구원 이순아 박사의 노인 가구의 소득수준과 공적 노후소득보장 의 국가 간 비교 를 보면 한국은 노인들 의 상대적 빈곤율이 50%에 육박하며 많은 한국 노인이 소득활동으로 생활비 를 충당해야 한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폴란드, 네 덜란드,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대만, 한국 등의 노인가구 소득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한국 노인 가구의 상대 빈곤율은 46.9%로 조사대 상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 조기연금 수급자들은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보다 연금을 일찍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 6%(월 0.5%)의 감액률이 적용된 급여를 사망 시까지 받게 된다는 단점도 있 이 같은 저연금 문제는 조기퇴직 등 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때 국민연금의 중요한 역할인 노후소득보장을 약화시 킬 수 있 실제 지난해 4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의 수급액을 보면 10만~20만 원 을 받은 사람이 10만7738명으로 가장 많 았고, 30만~40만 원을 받는 사람은 9만 6408명으로 그 뒤를 이었 100만 원 이 상 받는 사람은 2만9721명에 불과했 특히 국민연금의 미성숙으로 인해 급 여 수준이 상당히 낮고, 향후 국민연금 의 평균 가입기간과 급여수준도 획기적 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대 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연금 전문가들은 조기연금은 장기적 으로 안정적 노후생활을 하려면 정상 수급연령에서 노령연금을 받는 게 바람 직하다고 조언했 박엘리 기자 ellee@ 줄줄 새는 실업급여 관리 강화 실업인정 처리 기한 1일 5일 정부가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검증하 는 실업인정 신청 처리 기한을 기존 1일 에서 5일로 늘리기로 했 실업이 인정 되는지 여부를 엄격히 따져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타 가는 세금도둑 을 막기 위 한 조치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부터 5월까지 기획조사와 고용부ㆍ경찰 청 합동 특별단속 결과 실업급여 부정 수급으로 적발된 건수는 9955건으로 작 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 총 부 정수급액은 99억 원으로 무려 163%나 급증했 이는 부정수급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한 결과지만, 그만큼 드러나지 않은 부 정수급 규모가 상당하다는 얘기도 된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 자가 실직했을 때 실직자와 가족의 생 계를 돕고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 정 기간 지급하는 급여 실업급여 수 급자가 되면 한 달에 129만 원(30일 기 준)씩 8개월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챙길 수 있 문제는 회사 경영 사정에 의해 근로 자가 퇴사했다는 확인서만 사업주가 제 출하면 돼 근로자와 사업주가 공모해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타내는 이들이 늘 어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는 점이 그동안 수급자 재취업활동에 대한 사 전 정보나 조사 인력 등이 부족해 근로 자가 실업급여를 신청한 다음 날까지 수급자가 적극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했 는지 확인하기가 사실상 어려웠 전민정 기자 puri21@ 브렉시트 등 대내외 변수 발목 정부 정책만 바라보는 상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금리, 성장률이 낮은 상태에 머무는 3저(低)의 덫에 빠졌 덫에 갇혔다는 것은 마땅 히 현 상황을 빠져나올 수단이 없다는 의미 이 총재가 본인이 조정할 수 없 는 대외 요인과 정부의 재정 정책만 바 라보는 천수답 상황에 빠진 것이 이 같은 평가는 14일 한은이 경제성장 률은 내리고 기준금리는 동결하면서 더 욱 극명해졌 이 총재는 지난달 금리 어느새 여름의 한 중턱에 서 있 바 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산으 로 계곡으로, 더 나아가 해외로 떠나는 휴가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것이 여름 휴가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소리 마저 시원한 바다가 제격이 그중에서 도 우리 바다에 수많은 별처럼 점점이 흩어져 있는, 저마다 아름다움을 지닌 채 자기만의 빛과 멋을 내는 3358개의 섬을 빼놓을 수 없 섬 하면 가기 힘들고, 시간도 많이 드 는 곳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 하지 만 섬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나라에서 역사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주요 무대였 완도는 1200여 년 전 장 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해 동아시아 해상 무역을 주름잡던 전초기지였으며, 삼별 초의 대몽항쟁으로 유명한 진도와 이순 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구를 크게 무찌른 한산도는 우리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곳이 그뿐 아니라, 최초의 해양생물백과사 전이라 할 수 있는 자산어보(玆山魚譜) 는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도중 완성했 으며, 몽돌소리가 상쾌하고 해송이 푸 르른 보길도는 한국의 대문호 윤선도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라는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완성한 곳이니 섬은 우리나라 문화사에 창작의 영감을 준 모태였 섬은 단순히 역사, 문화뿐 아니라 경 제적 가치도 엄청나 섬을 둘러싼 200 해리는 어업활동, 해양자원의 탐사 개 발 이용 등에 관한 경제적 권리가 보장 되는 구역으로, 바다 자원에 대한 배타 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 이 때문 에 중국과 베트남이 난사군도의 영유권 을 서로 주장하고, 조어도의 경우 일본 과 중국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 우리가 독도를 더 욱 소중하게 생각 하는 것도 이 같 은 이유 섬은 일상에서 지친 도시민들에 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 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 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가 운데 섬이 15곳이나 선정됐 슬로시 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힐링 관광지 청산도 부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불을 밝힌 등대와 동백숲길이 아름답 게 어우러진 거문도 까지 빼어난 풍경 을 지닌 섬들이 포함돼 있 최근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를 보면 매년 섬 방문객이 늘고 있 2008년 연 안여객선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 한 데 이어 2013년에는 1600만 명이 섬 을 방문했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이용자 수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여행객이 1500만 명에 달했던 만큼 올해는 더 늘 어날 것으로 예상된 그러나 여행자들에게 경비 부담은 여 행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부, 선사, 지자체 가 힘을 모아 연안여객선 할인 이용권 열정! 바다로 를 출시했 만 28세 이하 내 외국인이 열정! 바다로 를 구매할 경 우 여객선 운임을 주중 50%, 주말 20% 할인해 준 지자체는 숙박 및 관광지 이용요금 을 할인해 준 또한 지역의 유명 관광 도서 위주로 여객선 할인상품을 추가 개발해 여름 휴가 때 섬 여행을 하면 큰 부담 없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이 유일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에 앞 신태현 기자 holjjak@ 서 대화를 나누고 있 당정, 10.2조 추경 확정 SOC 예산 포함 않기로 당, 일자리 대책 마련 촉구 당정은 15일 10조 원 규모로 편성된 추 가경정예산의 세부내역을 조율했 중 소 조선사를 위해 관공선 발주 등 1조 원의 지원책이 마련됐지만, 사회간접자 본(SOC) 예산은 추경안에 포함하지 않 기로 했 여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10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과 관련해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 했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회 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고금으로 들 어와 있는 잉여금 1조2000억 원과 세수 9조 원에 플러스 알파로 전체 10조 원이 좀 넘는 규모로 편성될 것 이라고 밝혔 그는 지난해 법인세 징세 실적이 좋 아 국채 발행 없이 세제잉여금 등 재원 으로도 편성이 가능했다고 설명했 당은 최근 최고점을 찍은 청년실업률 에 우려를 표하며 추경을 통한 구체적 인 일자리 대책 마련을 정부에 당부했 또 잠재적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창업에 특별히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도 전했 조선업 구조조정 후속 대책의 일환으 로 실업 대책과 중소 조선사 일감 마련 등의 대책도 논의됐 김 정책위의장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덜 떠나 고, 중국의 불법 어로를 제어할 수 있도 록 어업지도선 경비선 군함에 대한 일감 의 조속히 마련을 요청했다 고 말했 이와 관련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구조조정 관련 지역경 제에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고민을 담 아 추경을 하게 됐다 고 언급했 아울러 당은 유 부총리에게 은행의 선수금환급보증(RG) 기피 및 환급 거부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양질의 RG 등의 보증에 대해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당부했 윤필호 기자 beetlebum@ 물가 금리 성장률 3低 덫에 갇힌 이주열 성장률 물가 각 0.1%P 내려 올 여름휴가 섬 여행 어떠세요 인하와 함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 다만 이날 이 총 재도 언급했듯 기준금리 인하는 6~8분 기 이후에나 경제 및 물가에 영향을 미 친 이를 고려하면 지난달 한은의 금 리 인하는 선제적 이었다기보다는 국책 은행 자본확충과 기업 구조조정을 추 진하는 정부의 도우미 역할 정도에 그친 셈이 대내외 변수도 이 총재의 발목을 잡고 있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원ㆍ달러 환율 하향세와 브렉시트(영국 의 유럽연합 탈퇴)가 수출 감소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며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강력하게 추진되기도 어려울 것 이라고 진단했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8% 에서 2.7%로, 물가상승률을 1.2%에서 1.1%로 각각 0.1%포인트 낮췄 다만 이 총재가 각각의 하향 배경으로 김영 란법 시행과 국제유가 하락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궁색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 김영란법의 구체적 실행범위와 주 체가 확정되지 않은 미증유의 상황에서 물가 및 경기와 관련한 책임주체를 모 호하게 만들려는 것이란 지적이 김창 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0%대 물가의 원인을 대외적 요인 탓으로 돌 린 것은 한은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 이라고 지적했 국민연금, 대우조선 투자로 2412억 손실 주식부문서 대규모 적자 국민연금이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 는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했다가 대규 모 손해를 봤다는 지적이 나왔 대우 조선은 사업보고서 기재 정정을 통해 2013년과 2014년 영업흑자를 대규모 적 자로 계상하고, 감사원을 통해 분식회 계 혐의가 드러나 현재 검찰 조사를 받 고 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 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 금은 2013~2016년 대우조선에 1조5542 억 원을 투자해 2412억 원의 손실을 봤 특히 손실이 많은 주식부문에 1조 1554억 원을 투자했다가 2360억 원의 손 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 국민연금은 대우조선의 회계분식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 2015년 6월 이후 비 중을 줄여가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 해 향후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전량 매 도했 하지만 이미 2015년 7월부터 주 식이 급락해 대규모 손실을 봤 국민 연금은 주식뿐 아니라 채권부문에도 3988억 원을 투자했다가 현재 52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정 의원은 국민연금은 정부의 눈치 를 보지 말고, 국민이 맡긴 노후자금에 손실을 입힌 대우조선에 대해 손해배상 액을 명확히 산정해 청구해야 할 것 이 라고 지적했 이정필 기자 roman@ 대형마트 4사, 공정거래시스템 도입 공정위 각 회사 이행여부 점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후 서울 중 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목표 설명회에서 자료를 펼치고 있 연합뉴스 한은 금통위원을 지낸 문우식 서울대 교수는 한은의 역할은 물가와 경제성 장률을 안정시키는 것이지 성장률을 높 이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 12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도 문제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 기가 부진해지면 가계부채의 건전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고 우려했 최재혁 남주현 기자 freshphase@ 대형마트 업계가 법을 위반하면 더 이상 업무처리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공정거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유통업 체 공정거래협약 평가 과정에서 각 회 사별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15일 서울 쉐라 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대형마트 CEO 와의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업계의 불공 정거래 재발 방지와 납품업체와의 동반 성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 이 자 리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 김상현 홈 플러스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이 상식 농협하나로유통 대표가 참석했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5월 대형마 트 3사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사 상 최대 규모인 238억 원의 과징금을 부 과한 바 있 이날 참석한 4개 대형마트 CEO들은 대형마트 업계의 자율개선방안을 발표 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했 우선 계약서 사후 교부 또는 미교부, 부당한 반품 등 법을 위반하면 더 이상 업무처리가 진행되지 않도록 업무처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법 위반을 직접 지 시하거나 이행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중 징계 해직하는 무관용 원칙 을 적용하 박엘리 기자 ellee@ 기로 했

5 내 꿈은 엔지니어 진경준 前 검사장 126억 시세차익 종잣돈 뇌물 결론 자금 건넨 김정주 대표도 처벌되나 2006년 넥슨 주식 2008년 리스車 檢, 패키지로 뇌물수뢰 혐의 적용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EXPO) 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영남이 공대 부스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동화 설비를 살펴보고 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오는 16일 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 을 주제로 직업체험관 전문대학 홍보관 전문대학 학교기업 관 진로 진학상담관 등이 운영돼 청소년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 신태현 기자 holjjak@ 한화, 대우조선 인수 보증금 일부 되찾는다 2008년 노조 반대 실사 못해 계약 포기 산은 계약불이행 3150억 전액 몰취 대법원 위약벌 아니다 결론 파기환송 한화가 소송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 증금 3150억 원 중 일부를 돌려받게 됐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4일 한화케 미칼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 대로 낸 이행보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 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 재판부는 보증금의 성격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 으면 전액 몰취되는 위약벌 이 아니라 계약 불이행 에 따른 손해배상액 을 정해놓은 것이라고 결론냈 한화가 보증금 중 얼마를 돌려받게 될지는 향 후 진행되는 파기환송심에서 손해액을 얼마로 산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 재판부는 한화 측이 막대한 이행보증금을 지 급하고도 확인실사의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다 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가 해제돼 최 종계약 체결이 무산된 것으로 인해 산업은행 등이 입은 손해는 계약이 유효하게 체결될 것으로 믿은 신뢰이익에 한정된다 고 밝혔 한화는 2008년 6조3002억 원을 들여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주식 9639만 주를 사들이기로 하고 이행보증금 3150억 원을 지급했 하지만 한 화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반대로 실사를 하지 못 했고, 서브프라임 사태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 으면서 2009년 6월 18일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통보했 산업은행은 한화 측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행보증금을 몰취했고, 한화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책임을 이유로 소송을 냈 1,2심 재판부는 한화가 건 보증금이 위약벌 이기 때문에 실제 손해액 산정과 관계없이 반환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 3200억 원대 보증금이 거액 이긴 하지만 6조300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인수대금 의 5%에 불과하고 한화 측의 주식매각절차 무산 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에 차질이 생긴 점 한화 측이 확인실사가 불가능한 경우 계약해 제를 할 수 있었는데도 최종 계약체결을 미루면서 대금조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좌영길 기자 jyg97@ 않은 점 등이 고려됐 5조대 회계사기 고재호, 캐면 캘수록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 대출 성과급 사기 혐의 구체화땐 더 커져 대우조선해양 고재호(61) 전 사장 재임 시절에 저 지른 회계사기 규모가 5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 단 ( 단장 김기동) 은 2012~2014년 회계사기 규모를 5조7000억 원대로 파 악했다고 14일 밝혔 영업이익 조작 규모만 2조 7000억 원에 이른 회계사기 규모는 2012년부터 3년간 순자산 기준 으로 산정된 금액이 대출사기, 성과급 사기 등의 혐의 사실이 구체화되면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의 혐의 액수는 크게 늘어날 수도 있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추진한 프로젝트별로 현 업부서의 로 데이터(raw data 원시 자료)를 정밀하 게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지난 6월 감 사원이 발표한 금액보다 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손실 규모를 산정 하면 부실 해외 자회사에 투자한 주식과 채권 손실 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순자산을 기준으로 삼았 이런 회계사기 범행은 대우조선해양이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여실히 드러난 예를 들어 대법원 빈폴의 B, 발리와 유사 삼성물산 상표권 등록 거절 정당 삼성물산이 빈폴의 머릿글자를 딴 알파벳 B 모 양의 상표를 등록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사실상 패 소했 발리가 먼저 등록한 상표와 유사하기 때문 에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4일 제일모직 노르웨이 송가 오프쇼어사와 체결한 2조4000억 원 대 송가프로젝트의 경우 발생한 손실만 1조3000억 원대 검찰은 이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손실이 발 생하는 구조였다고 보고 있 기술 축적이 안 된 상태인 데다 저가로 수주를 했기 때문에 회사 사 정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검 찰 관계자는 선박 건조를 하면서 공사손실로 예상 되는 금액은 1조3000억 원이었는데, 실제로 회계장 부에 공사손실충당부채로 반영된 건 108억 원이 이렇게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추고 허위 계상하는 방식은 명백한 회계사기 라고 지적했 검찰은 이날 고재호 전 사장 재임시절 재무담당 자(CFO)인 김갑중 전 부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 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 고 전 사장은 회계 부정이 있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알지는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하지만 검찰은 2012년부터 3년간 4000억 원 이상 흑 자가 나는 것처럼 공시하는 것은 경영진 관여가 없 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 검찰은 김 전 부사장의 대출사기와 성과급 사기 등의 부분은 추가 조사를 거친 후 고 전 사장을 기 소할 때 일괄 처리할 방침이 고 전 사장은 이르 면 25일께 기소할 예정이 박은비 기자 silverline@ (현 삼성물산)이 특허청을 상대로 낸 상표 거절결정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 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발리 두 회사의 상표는 형 상 등 일부 차이나는 부분이 있지만, 일반 수요자 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정도에 불과하다 고 밝혔 재판부는 일반 수요자의 직관적 인식을 기준 으로 관찰하면 양 상표의 모티브가 동일하고, 전체 적인 구성과 지배적인 인상이 유사하다 고 덧붙였 좌영길 기자 jyg97@ 검찰이 넥슨 주식을 매각해 100억 원대 이득 을 챙긴 진경준(49 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 원 연구위원에게 수뢰 혐의를 적용했 주식 매수자금을 건넨 김정주(48) NXC 대표이사도 처벌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4일 밤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진 위원을 긴급 체포했 수사팀은 진 위원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 태여서 신변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뇌물 공여자에 해당하는 김 대표와 함께 증거를 인 멸할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 졌 형사소송법상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경 우 검찰은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 검찰은 진 위원이 넥슨 주식을 거래하면서 126억 원을 얻은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범죄를 구성해 아직 공소시효가 남은 것으로 판단했 진 위원이 넥슨 측으로부터 4억2500만 원을 진경준 전 검사장 김정주 NXC 대표이사 받아 주식을 매수한 시점은 2005년이지만, 이 주식을 팔아 상장사인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 인 시점이 2006년 11월이 검찰 논리대로라면 아직 4개월여의 시효가 남아 있 검찰은 또 2008년 3월께 진 위원이 넥슨의 법인 리스 제네시스 차량을 처남 명의 로 제공받은 부분도 뇌물에 포함했 검찰이 진 위원에게 수뢰죄를 적용한 이상 김 대표의 기소 가능성도 점쳐진 형법은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한 사람도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 수뢰자는 뇌물 액 수에 따라 특가법으로 가중처벌되지만, 공여 자에 대해서는 이런 규정이 없어 일반 형법이 적용된 형법상 뇌물 공여죄는 5년 이하의 징 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특가법상 수뢰 액이 1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하도록 돼 있 진 위원은 2005년 6월 4억2500만 원을 들여 비상장 상태였던 넥슨홀딩스 주식을 구입했 고, 이듬해 11월 이 주식을 매각한 10억 원으로 넥슨재팬 주식 8500주를 사들였 이후 넥슨 재팬은 일본 증시에 상장됐고 진 위원은 이 주 식을 전량 처분해 126억 원을 얻었 진 위원은 법무부 재직 시절 고위공직자 재 산공개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식 매수 대금 4억여 원을 개인 돈이라고 해명했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 조사 결과 이 돈은 진 본부 장이 보유하고 있던 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 그는 재차 처가에서 빌린 돈을 합쳤다 고 했지 만 매수자금 전액을 김 회장 측이 제공한 사실 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 좌영길 기자 jyg97@

6 脫통신사업 가속도 홈IoT 넘어 소물인터넷 으로 시장개척 <小物 Small Things> 통신 이동통신 3사가 성장 한계에 직면한 통신 시 장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내 IoT 시장은 3조3000억 원에서 17조1000억 원으 로 연평균 38.5% 성장할 전망이 이통사들은 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종 홈IoT 서비스와 B2B 사업을 위한 전용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 이통 3사는 홈IoT에 치중하던 IoT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한 이통 3사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홈IoT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 그 결과 홈 IoT 시장에서는 통신 시장에서 고착화됐던 5 대 3대 2 구도를 깨고 새로운 경쟁 관계를 형성 했 통신 시장서 만년 3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LG 유플러스는 홈IoT 시장에선 당당히 업계를 선 성장한계 이통3사 새 수익원 찾기 상반기 홈IoT 서비스로 경쟁 B2B 사업 산업계 전반 확장 계획 SKT 로라 LTE-M 혼합망 구축 KT 3월부터 전국 서비스 돌입 LG U+는 기업전용망 파트너 확대 도하고 있 이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새 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한 결과 이달 출시 1주 년을 맞는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 IoT@ home 은 현재 34만 가구 1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 LG유플러스는 강력한 가입자 SK텔레콤 파워를 앞세워 추후 B2B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 SK텔레콤과 KT도 다양한 홈IoT 상품을 내 놓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에 홈IoT를 수주하고 있 이통 3사가 그동안 홈IoT에 치중했다면 올 하 반기부터는 B2B 사업으로 눈을 돌린 이를 위해 최근 IoT 전국망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 SK텔레콤은 로라 와 LTE-M 을 혼합한 형태의 전국망 서비스를 구축했 로라는 IoT 전용망 이고, LTE-M은 LTE망 일부(협대역)를 활용하 는 것이 LTE-M은 IoT 분야 중 주로 기업 간 거래 영 역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물인터 넷의 네트워크 기술표준 명칭이 KT는 앞서 지난 3월 기존 LTE망 일부를 IoT 용으로 활용한 LTE-M 기술로 이미 전국 서비 스에 돌입했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11월 부산한진해운 신항만의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 LTE-M을 활용 한 기업 전용망을 구축하는 등 파트너를 확대 김범근 기자 nova@ 하고 있 KT LG유플러스 가스 원격검침 등 20여개 서비스 헬스테인먼트 재미 건강 차별화 홈IoT 선두, 만년 3위의 반란 내년까지 전국 400만 기기 연결 2018년 스마트홈 시장 1위 목표 연내 50만가구 가입자 찍는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상용화에 돌입 했 기존에 구축을 완료한 LTE-M과 연동해 IoT 네트워크 전국망을 구축, IoT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다는 구상이 SK텔레콤은 월 이용료 350~2000원 의 저렴한 IoT 전용회선 요금제를 내놓 고, IoT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 할 방침이 또 이번 달 가스 원격검침 (AMI) 사업과 초 중등학교 대상의 세 이프 워치 사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여 개의 신규 IoT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 SK텔레콤은 저렴한 요금제와 혁신 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내년까지 전국 400만 개 기기를 연결한다는 목표를 세 웠 이를 통해 2018년 IoT 사업의 손익 분기점을 달성할 계획이 IoT 전국망 구축과 함께 홈IoT 사업도 보다 강화 할 방침이 특히 건설사와 협업을 통 해 대규모 수주전에 주력한 이 회사 는 오는 2020년까지 가전제품 신규 분양주택 홈 리모델링 분야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기로 했 SK텔레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 하 LH)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LH 의 임대주택을 포함한 분양 및 입주 아 파트에 홈IoT 서비스를 차례로 공급한 이를 통해 LH 아파트 입주자들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와 다양한 가전기 기 등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 뿐만 아니라 SK 텔레콤은 지난 2월 현대건설과 파트너 십 체결 이후 다음 달 분양하는 경기도 지역 1500세대에 스마트홈을 첫 공급 한 SK텔레콤은 건설사를 비롯해 홈네 트워크사와도 제휴를 체결하는 등 스마 트홈 서비스를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 이 회사는 파트너들과 함께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IoT 금고 등 스 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41종 이상 출 시한 바 있 또 에스원, NSOK 등 보 안 관련업체 와 플랫폼 연동을 통해 상 시 집 안 모니터링을 넘어 비상시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 SK텔 레콤은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100개 이상의 기종으로 확 대하기로 했 양창균 기자 yangck@ SK텔레콤 직원들이 로라(LoRa) 기지국을 설치하고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 사진제공 SK텔레콤 KT는 공격적인 투자로 2018년까지 홈IoT 분야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 황창규 K T 회장은 올해 초, 홈 IoT 가입 50만 명을 달성, 2018년까 지 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중 장기 계획을 발표했 이를 위해 Fun&Care(펀&케어) 를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IoT를 통해 건강, 안전, 편리 함을 누릴 수 있는 홈IoT 사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 KT는 새로운 전략을 앞세워 올해까 지 총 30여 종의 홈IoT 서비스를 선보 일 계획이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레tv 663만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헬스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 이 사 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GiGA IoT 헬 스바이크, GiGA IoT 헬스 골프퍼팅 서비스를 선보였 단순한 운동에 그 치지 않고, 올레tv에서 제공되는 운동 프로그램 영상과 게임으로 재미 요소 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GiGA IoT 헬스바이크는 올레tv Wiz게임 화면과 연동된 주행 중 도 로의 상태나 경사도에 따라 바이크 페 달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조절 가능해 이용자가 실제 주행환경에서 운동하 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 GiGA IoT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골 프장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퍼팅 연 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서비스 더 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형 IoT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 이 KT는 SH공사와 손잡고 홈IoT 서비 스를 제공한 KT는 지난 4월 재개발 임대아파트 단지인 종암SK, 동소문한 진 등 4개 단지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구축 공사를 완료했 KT는 조만간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스마트 에너지, 헬스케어, 집안 방범 및 보안시 스템 IoT 홈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 IoT 상용망 구축을 통해 B2B 사업 에도 나선 KT는 지난 3월 기존 LTE 망 일부를 활용해 LTE-M 전국 서비 스에 돌입했 해당 망을 이용해 연내 자전거 도난 방지 관제 서비스, 스마트 혈액 박스, 스마트 라이팅 서비스 등 2018년까지 연결 사물 수를 400만 개로 김범근 기자 nova@ 늘릴 계획이 KT는 펀&케어 를 핵심가치로 정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IoT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 사진제공 KT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권영수 부회장이 홈IoT 사업을 직접 진두 지휘 하고 있 홈IoT 산업에서 두각을 나 타내고 있는 만큼, 여세를 몰아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 된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자사 홈IoT 서비스(IoT@home) 상용화 1주년을 맞 아 해당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 (CEO) 직속부서로 편제하고 IoT서비 스부문 을 IoT사업부문 으로 명칭을 변경했 앞으로 IoT사업부문은 홈 IoT, 산업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과 제휴,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를 맡는 이번 조직개편은 IoT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 한 조치 지난달 기준 LG유플러스의 홈IoT 가입자는 약 34만 가구에 달한 홈 IoT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 션으로 작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홈IoT 서비스를 이용하 는 고객은 약 1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도 100만 개를 넘어섰 이 역시 IoT 서비 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숫 자 LG유플러스는 연내 홈IoT 서비스 를 28종에서 50여 종으로 대폭 확대하 고,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 더불어 기존 건물 외에 신축 오피스 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 이 회사는 지난해 서비스 상용화 이후 IoT 보일러, IoT 오피스텔, IoT 스마트홈 시스템, 전 자업체(LG전자 삼성전자), 가구업체, 펫 액세서리 제조기업, 전동커튼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왔 최근에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함께 원격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 능한 지능형 IoT 밥솥을 출시하기도 했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홈IoT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 김범근 기자 nova@ 지난 1월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만 가구를 넘 어섰 사진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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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디딤돌 될까 은행, 고민의 사잇돌 걸림돌 될까 중금리대출 일주일새 225억 유치 정부 지원속 성공 기대감 높여 경험부족 신용평가 자료 취약 은행권은 손실날까 노심초사 9개 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한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 의 유치 규모 가 일주일만에 200억원을 넘어섰 은 행 위주의 중금리 시장 활성화가 성공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사잇돌대출이 7영업일 동안 225억원(13일 기준)을 유치했 건 수로는 2216건이 우리은행은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려 약 40억원(455건)을 판매했고, 이어 신한은 행이 약 41억원(371건), 농협은행은 23억 원(234건) 등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 사잇돌대출은 금융위원회의 제안으 로 9개은행이 판매 중인 중금리대출 상 품이 중금리대출에 맞는 신용등급 중신용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이 출시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 이 사잇돌 대출 가입을 하고 있 뉴시스 체계를 SGI서울보증이 지원하고, 부실 에 대해 보증까지 제공한 사잇돌대출은 정부의 중금리대출 야 심작으로 통한 새희망홀씨 가 상대 적으로 저소득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시장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했다면, 사잇 돌대출은 이보다는 신용도가 높은 이들 을 겨냥한 상품이 정부는 그간 꾸준히 중금리시장의 활 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편 만큼 거 는 기대가 크 특히 사잇돌대출 확대를 위해 은행 인센티브까지 제공한 서민금융평가 에 중금리대출 실적을 100점 중 15점 수 준으로 반영키로 확정했 때문에 금융권 안팎에서도 성공여부 에 촉각을 세우고 있 금융권에선 이 같은 강력한 동기부여 가 있었기에 일주일 만에 225억원 유치라 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 그러나 상품 설계에서 몇 가지 중대한 취약성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성공여부 를 확신하긴 이르 우선 시중은행 어떤 곳도 사잇돌대출 이 수익 또는 손실로 이어질지 예측하 는 곳은 없었 오히려 손실이 날까 노 심초사하고 있는 분위기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자료가 부 족하고, 판매 경험도 오래지 않기 때문 이 은행들이 중금리대출에 자발적으 로 뛰어든 것은 지난해부터로 판매경험 이 1년에 불과하 아직 연체율, 부도율 등을 감안해 최적의 상품설계를 할 수 있을만한 노하우가 부족하 그야말로 실험적인 상품인 셈이 보증에 대한 설계도 완벽하지 않 각 은행들은 자신들이 낸 보험료의 최 대 150%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 1000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최대 1500 만원까지밖에 보증이 되지 않는 이보 다 높은 채권부도가 발생하면 추가로 보 험료를 내야한 은행에서 보증보험 설계에 대한 볼멘 소리와 아쉬움을 토로하는 말이 끊이 질 않는 일각에선 정부가 가계부채를 조장한 다고도 지적하고 있 신용대출은 개인마다 상한이 있지만, 사잇돌대출은 담보대출로 취급돼 신용 대출 최대 상한이 늘어나는 효과를 낸 기존 체계에서 정해진 최대한도를 넘어 대출받을 수 있게 되면, 결국 상환 능력을 넘어선 부채 확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 이러한 취약점들에 대해 금융위 관계 자는 상품 판매 실적이 올라가면서 나 타나는 문제들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 김우람 기자 hura@ 했 한자리 모인 보험 CEO 17명 수익보다 안정추구 한목소리 저금리 대응 정책방향 논의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동맹 맺는다 O2O 기업과 제휴 공동마케팅 추진 팬 강화 나서 신한카드가 모바일 플랫폼 팬(FAN) 강화에 나서고 있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O2O 기업 관계 자들과 신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O2O사 전략적 제휴 체결식 을 가졌다고 15일 밝혔 이번 신한카드 MPA에 참여 한 O2O기업은 야놀자(숙박), 헤이뷰티(뷰 티), 리화이트(세탁), 플레이팅(요리), 한 방이사(이사), 왓슈(신발수선), 꾸까(꽃배 달) 등으로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 최근 신한금융그룹 고객로열티 프로 그램인 팬(FAN)클럽 이 출범하면서 이 들 고객들이 다양한 업종의 O2O 서비스 를 이용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결제 경험 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신한카드는 다양한 업종 특성을 감안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O2O 마케팅 지 원모델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파트너로 서의 다양한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 팅을 추진할 방침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 쇼 핑 시장에서 O2O서비스 비중이 계속 커 지고 있어 이번에 O2O대표기업들과 손 을 잡게 됐다 면서 신한 FAN플랫폼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적의 O2O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 서지희 기자 jhsseo@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올해 공격적 인 영업보다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 인 1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 린 제41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 회 에 참석한 보험사 CEO들은 저금리 기조, IFRS4 2단계 도입 등 산적해 있 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 이날 행사에는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김정 남 동부화재 사장, KB손보 양종희 사 장 등 17명의 보험사 CEO가 참석했 행사에 앞서 이투데이 기자와 만난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저금리, 저 성장 환경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하 려고 한다 며 하반기 영업전략을 다 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고 말했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 역시 하반기 에 보장성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고 말했 김용복 NH농협생명은 (경제 환경에 맞는 하 반기 경영전략을)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 며 말을 아꼈 영업환경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 는 만큼 CEO들의 걱정은 날로 깊어지 고 있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전날 2016 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에서 현재 경제상황가 맞지 않는 정책은 재검토 하겠다 는 강수를 두기도 했 한화 생명은 핵심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고객관리 선진 화를 추진키로 했 반면 외국계 CEO들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 차태진 AIA 생명 사장은 외국계 보험사가 철수하 고 있는 분위기인데 AIA그룹은 한국 시장의 수익성을 높게 평가사고 전폭 적인 지지를 하려고 한다 고 말했 AXA손해보험의 프랑수와르 꽁뜨 사장 역시 AXA손보는 온라인 중심이 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 면서 AXA손보의 경우 솔벤시2도 이미 도입하고 있다 고 설명했 서지희 박규준 기자 jhsseo@ 보험료 올린 손보사 빅5 실적 방긋 車보험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 2분기 예상순익 작년보다 9.7% 손해보험사 빅5(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의 2 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 김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 근 보고서를 통해 5개사의 2분기 예상 당 기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6235억원으로 예상했 업체별 예상 당 기순익을 보면 삼성화재 2305억원, 동부 화재 1255억원, 현대해상 949억원, KB손 보 954억원, 메리츠화재 772억원 등이 당기순익 개선 전망은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투자영업수 익 증가에 근거한 김 애널리스트는 5개사의 2분기 손해 율을 84.1%로 예상했 이는 전년동기 대비 0.9%포인트, 전분기대비 0.3%포인 트 각각 하락한 수치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4%로 전 년동기대비 1.8%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손 해율 개선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장기 보험 손해율도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사 태에서 기인한 기저효과와 실손의료보 험료 갱신효과가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5개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 자 동차보험료 인상 및 장기보험 갱신으로 손해율 개선세가 이어지고, 사회적으로 고비용을 유발했던 현행 시스템의 개선 으로 향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이 유에서 김 애널리스트는 보험제도 변경도 손 보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면서 그동안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요 요인이었던 외제차관련 제도 개선(경미 사고 가이드라인 마련 외제차 수리비 절 감 및 렌트비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은 점차 안정화 될 전망 이라고 분석했 서지희 기자 jhsseo@ 미래에셋, 최다특약 맞춤설계 생활의 자신감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대 수준의 특 약으로 고객들의 위험을 맞춤별으로 보 장해주는 상품을 출시했 미래에셋생명은 15일 70여개 특약으로 다양한 질병과 재해를 보장해주는 종합 보장보험 생활의 자신감' 상품을 선보였 다고 밝혔 이 상품은 종신 보험보다 저렴한 보험 료로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맞춤별로 광범위한 보장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 가입자들은 직접 기본형, 갱신형, 체증 형, 월지급형 등 4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 에게 맞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 업계 최대 수준인 70개가 넘는 다양한 특약으 로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 이 특히,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부터 3위 를 차지하여 3대 질병이라 불리는 암, 뇌 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뿐만 아 니라 수술과 입원에 대한 폭넓은 보장도 이뤄진 예컨대, 수술은 1~5종으로 분류한 수 많은 수술들을 종류별로 보장하고, `첫 날부터 입원특약 을 통해 첫날부터 입원 비를 보장받을 수 있 뇌출혈보다 넓은 범위를 보장하는 뇌 혈관질환 보장으로 보장범위도 확대했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어 보험가입이 제한적이었던 고객을 위한 전용 특약이 갖춰져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도 가입 박규준 기자 abc84@ 할 수 있

9 칼 뽑아든 이서현 안되는 건 버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이서현<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 장이 취임 7개월만에 체질개선의 칼을 빼들었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를 과감 하게 철수하고 단순화하는 한편 SPA(생 산 유통 판매 일괄) 브랜드와 편집숍 등 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브랜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삼성물 산 패션부문은 이와함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효율적인 부동산 자산 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14일 박 철규 부사장 주재로 팀장급 이상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사업점검회의 가 열렸 이날 회의는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 됐 사업점검회의는 사업 구조개편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로 지난 2012년 시작돼 부정기적으로 이어져왔 삼성물산은 우선 패션사업을 개편키 로 하고, 엠비오와 여성 잡화브랜드 라 엠비오 라베노바 접고 SPA 편집숍 집중 패션사업 브랜드 효율성 높여 성장 모멘텀 재무개선 위해 비효율 부동산 매각도 검토 베노바 철수를 결정했 두 브랜드 제 품은 내년 2월까지만 판매된 엠비오 는 1995년 출시된 남성 캐주얼정장 브랜 드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중저 가 남성복을 선보여왔 작년 7월 출시 된 라베노바는 이탈리아의 도시 라벤나 의 건축양식을 응용한 여성용 가방 등 을 주력으로 내세웠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최근 시장상황이 안좋은데다 엠비오와 라베 노바의 실적이 부진해 철수하기로 했 다 며 경영 내실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시적으로 체질혁신 노력을 기울 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재편 역시 같은 취지에서 진행된 사안 이라고 설명했 패션사업을 개편하는 이유는 사업 포 트폴리오를 단순화해 브랜드 효율을 높 이기 위해서 고객층과 이미지가 겹치 는 브랜드를 정리하고 수익성 좋은 사 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 남성복 부 문은 로가디스 컬렉션과 로가디스 그린 등을 없애고 프리미엄 정장 브랜드인 갤 럭시와 중저가 정장 로가디스 스트리트 만 유지한 빈폴은 키즈 라인을 없애 고 주력 브랜드인 빈폴맨으로 통합한 브랜드 재편과 더불어 삼성물산 패션 이 집중할 사업은 이 사장이 애착을 갖 고 사업을 추진 중인 SPA 브랜드 에잇 세컨즈이 에잇세컨즈는 중국을 제 2 의 내수시장으로 개척한다는 방침 아래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주로 해외 브랜드를 수 입해 운영해왔던 비이커와 텐꼬르소꼬 모도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을 늘리 기로 했 이 사장은 이번 사업점검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 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에서 삼성 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으로 업무가 변 경돼 패션부문장에 취임한지 7개월여 만에 본격적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수익개선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 이선애 기자 lsa@ 이된 현대상선 구조조정 끝 현정은 회장 품 떠난다 <현대그룹> 해운얼라이언스 2M 가입 자율협약 3가지 조건 충족 40년 만에 현대그룹서 분리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 선을 떠나 보내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채무조정과 용 선료 조정에 이어 글로벌 최대 해운얼라 이언스인 2M 가입에 사실상 성공시키며 자율협약 이행을 위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인 출 자전환만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현대상선 은 40여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 현대상선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 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2M 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 양 측은 향후 세부협상 및 각 국의 승인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 을 경우 2017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 스를 개시할 예정이 현대상선은 이로써 지난 3월 채권단과 맺은 조건부 자율협약의 전제조건인 사 채권자 채무조정 용선료 조정 얼라이 언스 가입을 4개월 만에 달성하게 됐 채권단은 계획대로 출자전환을 진행 한 현대상선은 출자전환을 위해 지난 12일 채권단은 물론 용선주, 공모 사채 권자, 일반 투자자까지 참여를 유도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돌입 했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유상증자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 음달 5일 신주 상장이 이뤄진 현대상선은 15일 오전 9시 연지동 본 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출자전환 전제 조건인 대주주 지분에 대한 7대 1 차등 감자(감자 비율 18.96%)를 결정했 이에 따라 채권단 지분은 40%대로 늘어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현정은 회장 측 지분은 22.6%에서 1.4% 로 줄어들게 됐 현대상선은 그룹에서 40년 만에 완전히 분리되며, 2003년부터 그룹을 이끌었던 현 회장 품을 13년 만 에 떠나게 되는 셈이 출자전환이 마무리되면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정부의 선박 펀드 지원 조 건인 400% 이하로 떨어져 초대형 고효 율 컨테이너선 발주를 통한 경쟁력 강 화도 예상된 현대상선과 채권단의 자 율협약은 오는 28일 완료될 계획이 하유미 기자 jscs508@ 호주서 잘나가는 i30 한국차 첫 베스트셀링카 삼성전자 리우올림픽 기념 올 상반기 2만1171대 판매 1위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토마스 쿨 사장 미래 계획 추진 지속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철 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 최근 정부 인증취소 결정 등으 로 인한 국내 철수설 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 토마스 쿨<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은 14일 오후 딜러사에 발송한 레터에서 딜러 파트너사와 고객들께 큰 심려를 끼 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 며 지금 저 희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지만, 저희는 여 전히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 해 나갈 것이며 미래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 쿨 사장은 이어 독일 폭스바겐그룹 에 있어서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 장이기에 본사에서도 폭스바겐코리아 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며 폭 스바겐코리아는 해당 사안을 최대한 빠 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국 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 고 덧붙였 이는 최근에 환경부가 아우디 폭스바 겐의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판매금지 결정을 내리면서 딜러들 과 고객들이 동요하고 불안해하는 모습 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려고 서둘러 공 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 또 폭스바겐은 환경부가 인증취소 확 정 전에 마지막 소명 기회를 제공하는 청문 일자가 25일로 정해졌다고 밝히면 서, 행정 처분은 기존의 고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 쿨 사장은 향후 차량 수리 서비스 등 이 축소되면서 A/S 등이 어려워질 것이 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 고 해명하면서, 향후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딜러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 겠다는 뜻을 밝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오후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홈페이 지에 각각 고객 공지문 을 게재하고 앞 으로 차량 A/S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중 고차 매매에 영향을 받게 된다거나, 차 량 운행에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우려 하지 않아도 된다 는 취지로 이해를 구 안철우 기자 acw@ 했 SKT CJ헬로비전 합병 실낱 희망 오늘 오후 공정위 전원회의서 최후 의견진술 7개월 간의 장고 끝에 SK텔레콤과 CJ 헬로비전 인수 합병(M&A) 최종심사가 임박했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CJ헬 로비전은 M&A를 불허한 공정거래위원 회를 상대로 최후 의견진술에 나선 공정위는 15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에 대한 최종 심리를 진행한 이번 심리는 SK텔 레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공정위는 지난 5일 경쟁제한을 이유 로 이번 M&A를 불허했 심사보고서 에서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 전의 합병법인의 23개가 방송권역중 21 곳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형성하고 강 화될 것이라고 지적했 전원회의에서 불허 방침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크지 않 하지만 SK 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최후 의견 진술 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 양사는 국내 유료방송산업은 20여 년 전부터 전국을 78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독 점권을 인정하고 있다는 태생적인 특성 을 내세워 합병법인이 독점이 아니라고 주장할 계획이 공정위가 지적한 유료방송 서비스와 결합상품을 이용한 지배력 전이 도 쟁 점이 양사는 합병 법인의 가입자수가 718만 명(25.8%)으로 KT의 817만 명(점 유율 29.4%)보다 낮아 지배력 전이가 아 니라는 입장이 전원회의에서 공정위의 불허 방침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이번 M&A에 대한 정 부심사는 마무리된 이후 미래창조과 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전 동의 의 결을 거쳐 M&A 여부를 최종 결정한 만약, 전원회의에서 조건부 승인이 나 게 되면 미래부는 곧바로 심사 자문단 을 구성, 공정위의 의견을 검토해 심사 를 진행하게 된 일각에서는 사업자가 공정위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내는 경우의 수도 거론된 공정거래법상 공 정위 처분에 대해 30일 이내 서울고등법 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 김범근 기자 nova@ 갤S6 G4 공짜폰 되나 이통사 중저가폰 지원금 일제 하향 갤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도요타 코롤라 마쓰다 3 뒤이어 현대차의 소형 해치백 i30 <사진>이 호주시장에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 경쟁차량인 도요타 코롤라와 마쓰다 3 를 따돌리며 올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 위에 올랐 15일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은 지난 1 6월 호주 시장에서 지난 해 같은 기간(1만5801대)에 비해 무려 45% 증가한 2만1171대가 판매됐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도요타의 픽업 트럭 하이럭스 에 133대 뒤져 누적실적 2위에 머물렀던 i30은 지난달에 역대 월 간 최다인 643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전체 1위를 거머쥐었 한국차 가 호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 카 1위였던 도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 라(2만544대)와 2위였던 마쓰다 3(2만88 대)은 i30과 하이럭스에 이어 각각 3위 와 4위에 랭크됐 현대차 관계자는 i30는 트랜디한 스 타일은 물론 실용적인 적재공간과 최적 의 동력성능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 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 수한 품질이 더해져 호주인들에게 꾸 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고 말했 i30는 현재 호주에서 1만9990달러에 판매되고 안철우 기자 acw@ 있 철수설 일축한 폭스바겐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 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 디션 을 18일 국내에 출시한 이날 오전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106 만7000원에 판매한 갤럭시S7 엣 지 올림픽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출시 된 구매 고객에게는 기어VR 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 에게는 피트니스에 특화된 코드프 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을 증정한 사진제공 삼성전자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시장 쾌속질주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의 유럽 시장 점 유율이 쾌속 항진하고 있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판 매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지난 1분기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 내 램시마의 시 장 점유율 증가율이 73%로 작년 4분기 증가율 37%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고 15일 밝혔 1분기 기준 유럽 인플릭 시맙 시장 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 셀트리온은 2013년 8월 EMA(유럽의 약품청)으로부터 램시마 판매 허가를 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 지난해 2분 기부터는 빅5 마켓으로 불리는 독일, 프 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 가에서 판매가 시작됐 영국, 독일, 이태리 등은 시장 점유율 이 출시 후 약 9개월여 만에 30%에 도달 했고 특히 노르웨이와 핀란드 등 북유 럽 주요국가에서는 램시마의 시장 점유 율이 90% 수준에 이르러 대부분 환자 에게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램시마가 처 방되고 있 셀트리온은 신규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 던 환자들이 모든 적응증에 대해 램시 마로 교체처방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밝 혔 1분기 시장 점유율 30% 넘어 연말까지 40~50% 확대 전망 셀트리온은 유럽 내 주요국가들이 의 료재정 절감 효과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정책을 펼치는 것이 점유율 확대의 주요인으로 꼽았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시장 점유율 증가 추이로 볼 때, 올 연말에는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40~50% 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방대하게 축적되고 있는 램시마의 실제 처방 데이터와 이를 통한 브랜드 파워가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시 시장침 투 가속화 및 후발 경쟁자 대비 월등한 마케팅 파워를 발휘하게 될 것 이라고 조남호 기자 spdran@ 덧붙였 이동통신사들이 팬택 IM-100 과 애 플 아이폰6 의 지원금을 일제히 축소하 고 있 공시지원금 상한액 규제를 벗 어나게 되는 갤럭시S6 와 G4 등 프리미 엄 스마트폰에 보조금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들이 내달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중 저가폰의 지원금을 일제히 내리고 있 KT는 전날 IM-100 공시지원금을 최 대 33만 원에서 29만1000원으로 내렸 KT는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월 6 만 원대 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 599 에 대해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 나 이를 27만 원으로 조정하는 등 요금 제별로 지원금을 2만 3만 원씩 줄였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6(16GB) 지원금도 최대 58만 원에서 55만2000원으로 2만 8000원 축소했 SK텔레콤도 지난 8일 최대 33만 원까 지 지급하던 IM-100 공시지원금을 요금 제별로 3만 원씩 줄였 이 회사는 LG 지플렉스2와 LG K10의 지원금도 하향 조정했 구형 중저가폰 공시지원금을 축소하 는 것은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프 갤노트 7 출시에 고가폰 재고털기 삼성전자 갤럭시S6. 사진제공 삼성전자 리미엄 모델 판매에 지원금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삼성전자는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 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출시에 앞서 기존 프리미엄폰 재 고를 털겠다는 것. 특히 갤럭시S6와 G4 는 출시 15개월을 갓 지났기 때문에 단 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 통법)의 공시지원금 규제액 상한액(33 만 원)에서 벗어난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보조금을 인하하는 대신 갤럭시S6와 G4에 보조금을 크게 늘려 갤럭시노트 7 출시 전 재고 정리를 끝낼 것으로 보인 김범근 기자 nova@ 다 고 말했

10 편의점 양적 질적 성장 多 잡았다 올해 2분기에도 편의점만 나홀로 조용히 웃 었 장기화된 늪지형 불황으로 백화점과 대 형마트 등 유통채널들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 는 가운데 편의점은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 특히 2분기에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 15일 미래에셋대응증권에 따르면 2분기 국 내 편의점 업체들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할 것 으로 예상된 편의점 선두 업체 BGF리테일 과 GS리테일 양사는 여름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 담배 판매 량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가운데 2분기에는 무엇보다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의 점포 출점을 통해 양적 성장을 지속했다는 분 석이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 업이익은 각각 1조3390억 원, 622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20.6%, 21.1% 증가한 것으로 추정 된 편의점 별도 매출액은 19.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 점포 수가 15% 가까이 증가하며 매 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 2분기에만 점 포가 400곳 이상 늘었 기존 점포의 매출은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포 수가 증 가해 점포당 매출액 성장률은 4.6% 수준으로 전망된 BGF리테일 관계자는 2분기 역시 가맹점의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21% GS리테일 전국 점포 450여곳 늘어 여름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 성장 도시락 디저트 등 PB상품도 인기 수익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질적 성장 전 략이 경영성과로 나타나면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점포별 맞춤 운영 방안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 이고 도시락, 디저트 등 PB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과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말했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 업이익은 각각 1조8525억 원, 784억 원으로 예 상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18.2%, 12.6% 증가한 수치 2분기 새로 생긴 GS리테 일 편의점은 450여 곳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 했 이에 따라 편의점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 GS리테일 관계자는 여름 관련 제품 과 도시락 등의 인기가 꾸준해 2분기에도 양호 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 반면, 대형마트는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행 태 변화와 정부의 고강도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신장률이 곤두박질치면서 위기를 맞고 있 롯데마트의 작년 동기 대비 6월 매출 신장률 은 0.2%에 그쳤으며, 홈플러스는 마이너스 성 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 지난 5월에 작년 동기 대비 4.4% 역신장했던 이마트는 6월에 한 자릿수 신장률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 식음료업계 외식사업 잘나가네 빙그레 옐로우카페 석달만에 월매출 3억 매일유업 폴바셋 전국에 68개 매장 열어 SPC는 패션5 라그릴리아 등 多브랜드 식음료업계의 외식사업이 좋은 성적을 내며 승 승장구 중이 장기 불황과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 로 고심이 컸던 식음료업계가 외식사업부문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매출 수익성에 체력을 강 화하고 있 1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3월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신사업을 선언, 옐로우카페 를 오 픈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위치 한 옐로우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 형식의 매장이 옐로우카페는 오픈한 지 석 달 만에 월 3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대시티아 울렛에 입접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달리 고 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쉐이크, 라테의 인 기가 높아 매일 약 220개의 바나나맛우유가 사용 되고 있 매일 투입되는 원유는 52ℓ에 달한 바 나나맛우유를 디자인 소재로 삼은 MD상품도 인기 특히 바나나맛우유 키링은 누적 판매 수량이 4 만 개에 달한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009년 폴바셋 1호점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역점에 열고 커피사업에 뛰어들 었 식음료업계의 외식사업 확대 전략이 먹힐 것 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폴바셋은 매 장 수가 2013년 23개에서 지난해 68개로 늘었 매 출액도 2013년 174억 원, 2014년 285억 원, 2015년 484 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 SPC는 외식사업 다각화로 신사업을 성공적으 로 안착시키며 이미 능력을 인정받았 SPC는 2007년 프리미엄 디저트 갤러리 패션5 를 시작으 로 2008년 이탈리안 그릴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를 오픈했 2014년에는 복합외식문화공간 SPC스퀘 어 를 오픈해 베라피자, 커피앳웍스, 브런치 카페 라뜰리에 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업계의 외식사업 진출은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전략 이라며 앞으로 차별성으로 승부할 것 김하늬 기자 honey@ 으로 보인다 고 말했 이선애 기자 lsa@ SK플래닛 11번가가 모바일 쇼핑에 걸맞 게 BI를 변경했 사진제공 SK플래닛 11번가 새 BI 공개 모바일 쇼핑 열린 디자인 SK플래닛 11번가가 모바일 쇼핑에 걸맞은 새로 운 BI를 15일 공개했 SK플래닛은 11번가가 상품 강화와 활발한 제휴 를 통해 올해 e커머스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로운 로고를 선포하고 새로운 고객 멤버십 내용을 담은 신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 했 새로운 로고는 PC보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기존 표지판 모양의 로고가 보 다 심플해졌 11번가 라는 사명이 지닌 방향성과 쇼핑 공간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표지판 디자인을 글자 곳곳에 활용했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열린 디자인 도 특 징이 공간이 작은 모바일 앱에서도 고객들이 쉽 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로고 속에 상품 키워드 나 이미지를 담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독특 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 새 11번가 로고 는 15일부터 11번가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물 론 11번가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 공간, 마케팅ㆍ영 업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된 김하늬 기자 honey@ 말랑말랑 젤리시장 키우는 국내제과업계 5년새 38% 성장 지난해 판매액 1000억 오리온 젤리밥 출시 1년새 1000만개 판매 롯데 요구르트, 세계 1위 하리보 제쳐 말랑말랑 젤리 시장이 떠오르고 있 지난해 수입과자 열풍을 타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을 중심으로 젤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국 내 제과업계가 젤리 시장의 덩치를 키우고 있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최근 5 년간 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하고 있 지난해 전 체 젤리 판매액은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었 이러한 흐름 속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온은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40%를 유지하며 전체 시장을 이끌고 있 최근 리뉴얼된 마이구미 를 비롯해 왕꿈틀이, 젤리데이 와 더불 어 지난해 출시한 젤리밥<사진> 까지 호응을 얻고 있 특히 젤리밥 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 90억 원을 달 성했 이는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먹은 셈 으로, 오리온 젤리 중 출시 1년 만에 1000만 개 이상 판매된 제품은 젤리밥 이 처음이 롯데제과의 요구르트젤리 는 세계 1위 브랜드인 곰모양 젤리 하리보 를 끌어내렸 요구르트젤리 는 지난 5월 롯데제과와 세븐 일레븐이 협력해 선보인 제품 으로 출시 첫 주만에 30만개 이상 팔렸 1개월간의 실적 은 세븐일레븐 전체 과자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 1개월간 판매된 요구르트젤리 는 약 50 만개에 달하며, 이는 하리보 골드바렌 젤리 보다 6 월 누적 판매금액 기준으로 3배 이상 많은 것이 롯데제과는 이같은 수요에 물량 공급이 달려 점포 당 공급량을 제한하고 생산설비 확대를 검토하고 있 캔디도 말랑말랑해지고 있 2004년 출시 후 국 내 캔디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크라 운제과 마이쮸 는 워터젤리 형태로 변신해 마이쮸 젤로 로 영역 확장에 나섰 일찍이 파우치 형태의 마시는 젤리 제품을 출시한 쁘띠첼은 과일 요거 슈 퍼젤리 등으로 리뉴얼하고 대용량 제품을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 업계 관계자는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 는 디저트로 젤리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2030 여성 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며 아이들은 물론 다양 한 연령층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이 젤리 시 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 김하늬 기자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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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호반건설 신사업 아브뉴프랑 삐걱 <복합형 수익형 부동산> 광교 2호점 1년 만에 공실률 25% 판교점도 3개월 새 3곳 계약 해지 시흥은계 하남미사 운영 계획 취소 상업시설 공급과다 수익률 크게 감소 리테일 관리운영 전문가 부재도 원인 호반건설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웠던 복합 형 수익형 부동산 사업인 아브뉴프랑 이 1호 점 판교 아브뉴프랑 을 시작으로 좌초 위기에 빠졌 호반건설이 시공하고 직접 운영하는 100% 임대형 상가인 탓에 입점 상가들의 매출 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 15일 건설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판교 아 브뉴프랑 은 최근 3개월 사이에 입점 상가 3개 가 계약을 해지, 공실률이 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 2호점인 광교 아브뉴프랑 의 경우 공 실률은 이보다 높은 25%를 상회한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상업 시설의 경우 공실이 어느 위치에 발생했는지 역시 향후 해당 상업시설의 공실률에 영향을 미친다 며 판교 아브뉴프랑의 경우 상가 가운 데 지점에서 공실이 발생해 앞으로 공실이 증 가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 지난해 오픈한 광교 아브뉴프랑 전경. 사진제공 호반건설 실제 13일 방문한 판교 아브뉴프랑 은 개점 초기와는 다르게 곳곳이 비어 있었 1층은 9 일 철수한 A의류매장을 비롯해 P의류매장은 텅 빈 채로 남아 있었 이외에 입점한 매장이 바뀌면서 리모델링에 들어간 매장들도 눈에 띄었 상가 매출이 급감하면서 100% 임대운영하 는 호반건설의 수익성 역시 악화됐 프렌차 이즈 업체 위주로 상가를 구성, 임대 및 관리비 조건을 매출액 대비 10~15%대 수준으로 책정 했기 때문이 즉 매출액의 감소가 임대수익 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 야심차게 출발했던 아브뉴프랑 1호점과 2호 점이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호반건설은 시흥 은 계 및 하남미사 내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시설 을 임대가 아닌 분양으로 공급하기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 2018년 3월 입주 예정인 광명 역 호반 베르디움 역시 상가시설을 아브뉴프 랑 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미정 으로 바뀌었 업계에서는 광명역 아브뉴프랑 의 경우 분양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바라보는 상황이 호반건설이 아브뉴프랑 을 처음으로 선보였 던 2013년만 해도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임 대운영 모델로 손꼽혔 당시 이 건설사는 판 교 아브뉴프랑 의 성공을 토대로 수익 사업 다 각화를 위해 상가 직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을 세웠 하지만 3여 년 만에 아브뉴프랑 사업모델 이 위기에 빠지면서 업계에서는 상업시설의 공급 과다와 전문 경영인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일반 적으로 리테일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 에 시장에 민감한 전문가가 필요했지만 아브뉴 프랑의 경우 모체가 건설사이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졌다 며 판교 아브뉴프랑의 경우 공급 당 시에야 개성이 있어서 진행이 됐지만 유통 공 룡인 현대백화점 입점 이후에도 시장 변화에 대처하지 않은 점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정경진 기자 jungkj@ 고 분석했 용인 처인구 미분양 몸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미분양 수준이 여전히 누리기 어려운 입지에 있는 게 사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 용인시의 주거 중심지에 실제로 두산중공업이 조성한 삼가동 용인 행정 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데다 교통여건과 배후수요 타운 두산위브은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 등이 받쳐주지 않아 미분양 소진이 좀처럼 쉽지 않 분양으로 남아 있 대부분의 단지가 지난해 분양 은 모양새 을 진행한 반면 이 단지는 2011년 4월에 분양을 진 15일 경기도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 행하고 2013년 준공한 후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지 구의 5월 말 기준(6월 말 작성) 미분양 가구는 총 금까지 전체 1293가구 중 86%(1114가구)가 빈집으 3299가구 같은 기간 용인시의 총 미분양 물량은 로 남아 있 5328가구로 이 중 처인구 분양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61%를 차지한 구도심인 삼가동은 남사면에 위치한 대림 별다른 수요층이 없 산업의 e편한세상 한숲 는 지역인 데다 당시 시티 가 1574가구로 가장 분양가도 입지 대비 많고, 삼가동에 조성된 고분양가였던 것으로 두산중공업의 용인 행정 평가 됐다 며 동탄 타운 두산위브 가 1114가 같은 경쟁지가 많아 구로 뒤를 잇는 이어 실수요층을 뺏긴 점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 도 영향을 미친 것으 듀크 344가구 양우내 로 보인다 고 설명했 안애 에듀파크가 182가 구 역북 지웰 푸르지오 강남권 등 직장가 5월 3299가구 市 전체 미분양의 61% 81가구 우미린센트럴 를 비롯한 서울 진입 수지 죽전 등에 비해 입지 경쟁력 떨어져 파크 14가구 등이 주인을 도 쉽지 않 에버라 찾지 못하고 있 서울진입 1시간 이상 교통인프라도 미흡 인 삼가역을 이용한 이 아파트들의 4월 말 뒤 기흥역에서 환승, 미분양은 3493가구로 한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달 동안 겨우 190여 가구가 팔렸 그나마 팔려나 이용해 강남역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가는 대부분의 물량은 e편한세상 한숲시티에서 나 1시간 20분. 광화문 등 강북지역 직장가로 이동할 온 경우 시간은 30분가량 더 걸린 그나마 버스나 자 처인구의 미분양 가구가 쉽게 줄지 않는 이유는 가용을 이용하면 1시간 10분가량으로 줄일 수 있 이 지역이 수지와 죽전 같은 용인시의 일반적인 거 e편한세상 한숲시티 역시 강남권 진입에 이와 주 중심지에서 벗어난 데다 교통여건이 눈에 띌 만 비슷한 시간이 걸리긴 마찬가지 큼 받쳐주지 않아서 여기다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전체의 절반이 처인구 역북동의 경우 용인시청을 비롯한 용인 84 타입이고 나머지 물량은 120~153 규모의 대 행정타운,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공용버스터미널, 형 평수가 차지한 입지와 타입으로 볼 때 미분양 대형마트 등 그나마 편리한 생활을 갖추고 있어 수 가구 소진에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분 요층이 두텁지만 그 외 지역은 이 같은 주거환경을 양 관계자들의 설명이 김동효 기자 sorahosi@ 대우건설 신임 사장, 조응수 박창민 2파전 압축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과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이 대우건설 차 기 사장 후보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 원회(이하 사추위)는 차기 사장에 지원한 30여 명 의 지원자 중 전날 5명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 (PT) 등 면접을 진행했 사추위는 평가를 통해 조 전 부사장과 박 상임고문 2명으로 후보자를 압 축했 최종후보에 오른 조 전 부사장은 대우건설 사장 에 재도전하는 모양새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 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대우건 설에 입사했 이후 해외사업담당 임원을 거쳐 2007년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았 대우건설을 대 표하는 해외 플랜트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 또한 박 상 임고문은 1979 년 현대산업개 발에 입사해 건 축 영업 본 부에서 근무했 2011년부터 조응수 박창민 전 대우건설 부사장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 2014년까지 현 대산업개발의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을 오랫동 안 맡아 주택분야와 관련한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 려져 있 사추위는 다음 주 중 압축된 2명 가운데 1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초 개 김동효 기자 sorahosi@ 최된 박상우 LH 사장, 미사지구 찾아 하자처리 실태 점검 입주민 주택품질서비스 개선 노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상우 사장은 13일 하 남미사지구 하자처리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했 이날 점검은 CEO가 하자보수 현장을 직접 점검 해 고객 불만사항을 청취하고 하자처리 과정을 확 인해 전 직원의 하자보수 및 품질관리에 동참을 유 도하고 입주민 주택품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 LH는 수도권 대표지구로 공공분양 아파트 비율 이 높고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는 하남미사지 구를 대상으로 입주자역평가제도 등 다양한 하자 저감 방안의 현장 적용실태를 점검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 사장은 미사지구 입주 현 황 및 하자 접수 처리 상황을 확인한 뒤 지난해 12 월에 입주 완료한 미사지구 16단지 주민공동시설 에서 입주민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객 불만을 듣 고 하자 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입주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하자 처리에 대한 현장실태를 종 합적으로 점검했 박상우(오른쪽) LH 사장이 미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서 입주자가 하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역평가 제도 를 시현하면서 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듣고 있 사진제공 LH 점검을 마친 후 박 사장은 LH 임직원, 시공사 직 원 등 하자 처리 담당자에게 하자는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입주민 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자 없는 아파트를 만들고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 하고 친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당부 구성헌 기자 carlove@ 했

13 포켓몬 이어 이번엔 동키콩 3040세대 추억몰이 계속된다 美, 폭스바겐 리콜 계획 퇴짜 닌텐도 옛날 게임 부활 마니아 심쿵 환경당국, 다른 보상 방법 요구 배상액 더 늘어날 듯 1980년대 대히트 가정용 게임기 NES 클래식 크기 대폭 줄여 미국서 11월 11일 재출시 예정 TV 연결로 인기 게임 30종 즐겨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 로 세계 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닌텐도가 이번엔 1980년 대를 풍미했던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NES) 를 부활시킨 포켓몬 GO 인기의 여세를 몰아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동키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세대의 향수를 자극해 새로운 게임 수 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것. 닌텐도 미국 법인은 14일(현지시간) 1980년대에 대히트한 가정용 게임기 패 밀리 컴퓨터를 현재 환경에 맞게 재해석 한 NES 클래식 에디션 을 오는 11월 11 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 블룸 버그통신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폭발적인 인기로 닌텐도 게임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NES 클래식 에디션도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 서 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닌텐도가 11월에 선보일 NES 클래식 에디션은 외관은 오리지널과 다름 없지 만 크기는 한 손에 들어갈 정도로 대폭 줄였고, 현대의 TV에 대응한 HDMI 케 이블을 표준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 특히 동키콩 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 왕년의 인기 게임 30종을 미리 설치 해 TV에 연결하기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 가격은 59.99달러(약 6만 8148원) 닌텐도는 1985년 미국에서 패밀리 컴 퓨터를 NES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일 본에서의 인기를 능가하는 붐을 일으켰 당시 미국 게임 팬들을 매료시킨 건 동키콩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였 이 들 캐릭터는 당시 부진의 늪에서 허덕 이던 닌텐도의 구원투수였다 해도 과언 이 아니 당시 닌텐도는 막 전자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이렇다 할 방향성 을 잡지 못했 아타리 다이토 남코 같 은 벤처 기업들이 첨단 전자 게임을 쏟 아냈지만 닌텐도는 다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 와 남코의 갤럭시안 을 모방한 스페이스 피버 와 레이더스 스코프 를 출시한 게 고작이었 게임 마니아들은 닌텐도의 신작 게임 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 결국 닌텐도 는 게임 사업 부진으로 심각한 재정난 에 직면, 게임기 보관 창고 임대료도 내 지 못할 지경에 처했 이에 초심으로 돌아간 닌텐도 게임 판 도를 흔들 야심작을 내놨 미녀와 야 수 에서 착안한 동키콩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그것이 퐁, 팩맨, 스페 이스 인베이더 같은 기존 게임들은 스 토리가 없었 닌텐도는 새로운 게임에 스토리를 넣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 명을 불어넣었 닌텐도의 이같은 획기 적인 시도에 팬들도 열광했고, 동키콩 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 미국에서만 아케이드용 동키콩은 1년 만에 5만대가 팔렸 현재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포켓몬 GO 열풍도 동키콩과 같은 맥락이 모 바일 게임이 대세임에도 콘솔 게임을 고집하다 침체에 빠진 닌텐도에 포켓몬 GO가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 포켓몬 GO는 출시 후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 았고, 회사 주가는 나흘 만에 60% 가까 이 뛰는 등 증시에서도 돌풍을 일으키 고 있 미국 닌텐도의 레지 필스-에임 사장 은 NES 클래식 에디션 출시 관련 기자 회견에서 모든 세대의 팬에게 애시당 초 왜 닌텐도의 포로가 됐는지를 재발 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고 기대 감을 나타냈 배수경 기자 sue6870@ 브렉시트 쇼크 주춤하자 英 중앙은행 금리동결 시장 0.25%P 인하 예상했지만 금융정책회의 0.50% 유지 결정 자산 매입프로그램도 현행 유지 부양책 금융완화 내달로 넘겨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시장의 기대를 뒤로하고 기준금리와 자 산매입 한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 로 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 구하고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로 한 결정으로 풀이된 영란은행은 14일(현지시간) 열린 통 화정책회의에서 현행 0.5% 수준인 기 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 9명의 정책 위원 중 8명이 찬성했 1명의 위원만 이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 자산 매입 한도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현행 (3750억 파운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 앞서 시장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 를 막고자 영란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 했었 앞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인 지난달 31 일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됐다 면서 올여름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 고 말했 이에 회의에 앞서 영 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란은행이 7 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내릴 가능성을 80%로 점치기도 했 그러나 영란은행은 즉각적인 기준금 리 인하에 나서기보다는 브렉시트의 경 EU, 구글 광고 수입도 제동 자사 비교 구매 서비스 혜택 부여 매출 90% 법 위반땐 타격 커 유럽연합(EU)이 미국 구글에 대한 압 박을 강화하고 있 EU 집행위원회(EC)가 구글에 세 번 째 경고장을 보냈다고 14일(현지시간) 현 지 언론들이 보도했 이번에 새로 표 적이 된 건 구글의 인터넷 광고 사업이 마그레테 베스타거 경쟁담당 집행위 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글은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꾼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고안해 냈다 면서 그러나 그것 이 구글에 다른 업체와 경쟁하고 혁신 하는 것을 부정하는 권리를 준 것은 아 니다 고 말했 그는 EC의 예비조사에 서 구글이 일반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자사의 비교 구매 서비스에 과도하게 혜 택을 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 비교구매 서비스란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대 해 가격과 품질, 배달 등의 조건을 비교 한 후 물건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서 비스 지난해 구글의 광고 수입은 673억 달 러로 매출 전체의 90%를 차지했 다 만 EC가 이번에 지적한 인터넷 광고 사 업의 문제 행위 중 일부는 이미 개선돼 안드로이드 문제에 비해 영향은 작다는 견해도 있 하지만 구글은 장래를 낙 관할 상황은 아니 베스타거 위원은 14 일 기자 회견에서 여행 및 지역 정보 검 색, 뉴스나 사진 취급에 대해서도 반독 점 위반 행위가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 켜보고 있다 며 전선을 더욱 넓힐 가능 성을 시사했기 때문이 인터넷 광고 사업은 구글 매출의 90% 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반독점 위 반이 인정될 경우 구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특히 EU 내에서 우호 적이었던 영국의 탈퇴로 EC가 한층 더 강하게 구글의 숨통을 조일 것이라는 전 배수경 기자 sue6870@ 망도 나온 제적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후 행동에 나서는 쪽을 택했 즉 브렉시 트 영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 표를 수집해 이를 분석한 다음 다양한 정책 패키지를 내놓겠다는 것. 실제로 영란은행은 위원회가 다양한 양적 완화 수단들과 이 수단들의 조합 을 논의했다 면서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들의 정확한 규모는 향후 나올 새 로운 경기지표들에 기반할 것 이라고 설 명했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8월 회의 에서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 영란은행은 회의록에서 대다수 위원 이 통화정책이 8월에 완화될 것으로 예 상했다 고 밝혔 향후 경기 전망과 인 플레이션 전망을 담은 영란은행의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내달 4일 발표된 이에 따라 8월 영란은행은 금리인하 와 자산매입 규모 확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 일각에서는 테리사 메이 신임 총리의 새 내각 구성으로 재무장관이 교체되는 시기를 감안해 영란은행이 행동에 나서 는 것을 미룬 것으로 보고 있 이날 오 전 영국 재무장관에 필립 해먼드가 조 지 오스본의 후임자로 지명됐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 고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 영란은행 이 예상을 깨고 금리를 동결했지만 내 달 완화책 도입을 강력히 시사한 영향 이 이날 달러 대비 파운드 가치는 한 때 1.35달러까지 급등하며 브렉시트 국 민투표가 치러진 6월 말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10개월 째 계속되는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 미국 환경 당국이 폭스바겐이 제출한 배출 가스 조작 스캔들과 관련한 리콜 계획 을 거부했기 때문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 (CARB)는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 경 영진과 변호인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 콜 계획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미 국 환경청(EPA)과 폭스바겐 측과 함께 해결책에 대해 계속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 이 와 관련해 미국 환경청 대변인은 폴크 스바겐의 제안이 부적절하다는 CARB 의 판단에 동의했다고 밝혔 CARB는 지난 2월 폭스바겐이 첫 리 콜 계획을 제출한 이후 사측과 계속 협 의를 했지만 1차 제안은 불완전했고, 지 난 6월 제출한 추가 데이터도 문제 해 결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했다고 지적했 리콜 대 상은 3000cc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 바겐과 아우디 포르셰 등 총 8만5000대 이 중 캘리포니아가 1만6000대를 차 지하고 있 일각에서는 미국 환경당 국이 폭스바겐 측의 리콜 계획을 거부 함에 따라 3000cc 차량 환매 등 다른 보 지난해 10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환경보호국(EPA) 저온테스트실험실에서 폭 스바겐 SUV 투아렉 디젤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상 방법이 요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 만약 이러한 전망대로 폭스바겐이 문 제 차량을 되사들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게 된다면 회사는 조작 스캔들 수 습비용이 20억~30억 달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6월 48만대 디젤차 배 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를 보상하기 위해 총 147억 달러(약 17조 4000억원)를 지불하기로 미국 정부 및 소비자 측 소송 대리인들과 합의한 바 있 다만 해당 배상안의 배상 대상은 배출가스가 조작된 2000 디젤 승용차 로, 3000 승용차들은 제외돼 있 김나은 기자 better68@ WSJ 美 기준금리 연말까지 동결 기업 학계 조사 60명 중 절반 브렉시트 이후 경기 불확실성 경제지표 불안 대선 영향 꼽아 9월 인상 예상도 23%로 줄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12월까지 기준금리를 동 결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12일까지 기업과 학계 이코노미스트 60명을 대 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이 12 월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다고 답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 도했 이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 바 브렉시트(Brexit) 와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고용시장의 혼 재된 신호 등을 이유로 이 같이 답했다 고 WSJ는 전했 지난달 조사 때만 12 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친 응답률은 7.8%에 그쳤 당시 응답자 대부분은 올여름 금리 인상을 예상했 전미제조업협회(NAM)의 채드 모트 레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수 개월간 경제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면 FOMC가 12월, 더 나아가 내년까지 정 지 버튼을 누를 것 이라고 말했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이달 26~27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단 1명으로 조사됐 이는 지난달 조사의 33명에서 크게 줄 어든 것이 9월 금리인상을 전망한 이 코노미스트도 전체의 약 23%로, 6월의 30%에서 낮아졌 이코노믹아웃룩그룹의 버나드 바우 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지 표 변동이 너무 심해 연준이 경제지표 에 의존해 정책 결정을 하기가 매우 어 렵다 고 지적했 한편, 이코노미스트의 대부분은 브렉 시트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 을 것으로 내다봤 원래는 영국의 EU 탈퇴가 모두에게 경제적 타격을 입힐 것이란 우려가 컸었 네이션와이드 인 슈어런스의 데이비드 바손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미국 경제에 타격을 입히려 면 브렉시트보다 더 큰 충격이 필요하 다 고 설명했 배준호 기자 baejh94@ 김나은 기자 better68@ 佛 대혁명기념일 니스 축제서 트럭 테러 인민은행, 금융감독 기능까지 권한 세지나 中 정부, 증시 혼란 위안화 평가절하로 떨어진 신뢰 회복 나서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혁명기념일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군중에 돌진하는 테러를 일으켜 최소 75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 트럭 운전자는 사살됐 사진은 현지 경찰과 감식반원들이 문제의 트럭 옆에 서 있는 모습. 니스/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금융감독 시스템 전면 정비에 나서면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의 권한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 이 제기되고 있 정부는 지난해 여름 증시 혼란과 갑작 스런 위안화 평가절하로 땅에 떨어진 신 뢰를 끌어올리고자 고민하고 있으며 특 히 감독 기능을 인민은행 밑으로 통합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 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민은행은 물론 은행과 증시 보험을 각각 총괄하 는 관리감독위원회가 별개로 행동하면 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고칠 초안을 마 련하라는 지시를 내렸 소식통에 따 르면 초안에서 논의되는 옵션 중 하나 가 바로 관리감독 기능을 인민은행으 로 집중하는 것이 그러나 이해관계 가 얽히고설켜 좀처럼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WSJ는 전했 당초 시진 핑과 다른 중국 지도자들은 지난달 금 융감독 시스템 초안이 나오기를 기대했 으나 의견 충돌로 진전이 되지 않았다 고 한 소식통은 덧붙였 중 국 국무 원 산 하 발전연구센터 (DRC)의 장청후이 금융리서치 대표는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며 그러나 그 방법을 놓고 논쟁은 여전 히 격렬한 상태 라고 말했 에스와 프라사드 브루킹스연구소 선 임 연구원은 금융기관 개혁은 어느 나 라에서나 매우 복잡한 일 이라며 특 히 중국과 같은 명령경제(command economy) 국가에서 더욱 그렇다 고 지 적했 이어 지난해 여름 중국 정부가 증시 혼란을 잠재우고자 시장에 직접적 으로 개입한 것은 견실하고 효율적인 규 제 틀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손상시키 는 것은 물론 변동성을 증대시킬 수 있 다 고 꼬집었 배준호 기자 baejh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