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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2 김정태 장동현의 동맹 이제 실리로? <하나금융지주 회장> <SK텔레콤 사장> SKT, 하나금융 유증 참여 1800억 규모 지분 2% 확보 하나카드 통합땐 FI로 전락 카드 지분 낮추고 금융 늘려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지주 회장 과 장동현<오른쪽> SK텔레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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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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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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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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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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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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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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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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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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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아일랜드리조트 악몽 청년고용대책 발등에 불 은 또 못본 척 시중銀, 1400억 물렸다 신한 농협 하나은행 등 PF 대출 골프장 사업 부진 법정관리 신청 시공사 에버랜드도 500억 손실 신한 농협 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과 대기업이 골프장 사업에 투자했다가 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한 농협 하나은행 등 대주단은 아일랜드 리조트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 정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단 이 맺은 PF 대출 약정은 신한은행이 630억 원, 농협중앙회(군자농협) 563억원, 하나은 행 200억원, 국민은행 8억원 등 모두 1401억 원 규모다. 이들 대주단이 아일랜드리조트 와 대출 약정을 맺은 것은 2010년 9월로 거 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주단은 시공사인 삼 성에버랜드와 함께 1700억원 규모의 PF 사 업 및 대출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PF 대출금을 바탕으로 골프장 부 지 매입 조성에 나섰다. 아일랜드리조트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이은씨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 는 곳으로 최근 공중파를 통해 소개되면서 잘 알려진 곳이다. 아일랜드리조트는 골프 장 준공 과정에서 SK그룹과도 마찰을 빚 은 뒤 법정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다. SK그 룹과의 법정공방과 골프업황 침체로 인해 회원권 판매가 부진하자 손실 규모가 확대 되면서 지난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 르렀다. 이에 따라 대주단의 자금 회수도 요 원해진 상황이다. 아일랜드리조트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피해를 본 것은 시공사인 삼성에버랜드 역 시 마찬가지다. 공사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하면서 작년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삼성에버랜드는 2013회계연도에 별도 기 준 매출 3조185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8%, 54.7% 증 가한 수치다. 매출 확대와 원가 관리로 호실 적을 보였음에도 순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36.4% 줄어든 9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삼성에버랜드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골프 장 회원권에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보유 중이던 806억원 규모의 골프장 콘도 회원권 중 440억원어치를 무형자산손상차 손 처리했다. 이에 기타영업외비용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손상 처리 된 440억원을 순이익에 합산할 경우 순이 익 감소폭은 7%로 낮아진다. 삼성에버랜드가 지난해 손상 처리한 회 원권은 남춘천CC, 아일랜드리조트의 회원 권이며 이 중 대다수는 아일랜드리조트 회 원권으로 추정된다. 삼성에버랜드는 받지 못한 공사 대금조로 2012년 말 500억원어 치 회원권을 받았다(대물변제). 그러나 회 원권 시세가 매입 당시보다 하락하면서 차 기 회기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손상 처리하게 됐다. 즉 공사대금과 회원권 상각 에 따른 이중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정부, 조기취업 촉진 장기근속 유도 단계별 대책 발표 중장기플랜 위주 청년실업 노동인권 등 현안해결 미흡 정부가 한국전력, 발전기업, 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을 일 학습 병행 선도기업으 로 시범 선정해 청년 취업 희망자의 현장 직무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장기 재직 고졸근로자에 최대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 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교에서 직장까지: 일자리 단계별 청년 고용 대책 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대책은 청년고용 률이 부 진한 15~2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조기 취업 촉 진과 장기근속 유도에 초점을 뒀다. 청년의 취업 단계별 애로요인 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졸 실업자 대책 마련이 부족한 데다 장기적으로 대학진학률을 낮 추고 기본적으로 직업교육 활성화 방향으 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 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가 청년고용률을 높이고자 독일, 스 위스 식 직업교육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실업을 사전에 예방하는 중장기 대 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단기 대책은 부족하 다는 것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특성화고, 산 업정보학교 등 고등학생의 현장실습을 확 대하고 참여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 만 현장실습이 저임금 노동착취로 빠지는 사례가 많은 데다 학교와 정부가 책임 떠 넘기기를 하면서 노동권 사각지대로 머물 러 온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정부는 이를 감안해 한국형 직업학교 모델을 육성하고 관련 청년 고용 태스크포스(TF)와 경제관 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월별 분기별로 점검 하겠다는 개선책을 내놨다. 하지만 현장실습 과정에서 특성화고 마 이스터고 학생의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지난 1월 파악한 결과 현장실습 부적합 기 업이 70곳 정도나 됐다. 이마저도 정확한 현황 조사치가 아닌 표본 조사인 데다 기 업에 대한 실제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습생 사고 때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가 인력부족과 관할권 밖이라며 책임 떠넘 기기에 급급했던 점을 고려하면 청년고용 TF가 실제적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동민 기자 lawsdm@ 구직 수험생 100만명 시대 세명 중 한명이 공시族 조남호 기자 spdran@ 세계경제에 햇살 비추나 美 유로존 지표 호조 WTO, 무역규모 전망치 상향 공무원, 대기업 입사시험 등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구직 수험생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김재규경찰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구직 수험생 중에는 공 무원 시험 준비생이 31만900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중국의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먹구름이 잔뜩 끼었던 세계 경제 에 볕이 들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글로벌 무 역 규모가 전년보다 4.7%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4.5%에서 상향 조 정된 것이다. WTO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유럽연합(EU)도 애초 예상보다 강한 무역 성장세를 이끌 것 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동안 무역 성장을 이끌며 글로 벌 수요를 지탱했던 신흥국들이 올해 흔들 릴 수 있다고 WTO는 지적했다. 신흥국 위험요소로 WTO는 인도와 터 키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 아르헨티나의 통화 위기, 중국의 경제구조 재균형 전략 에 따른 수출 둔화 등을 꼽았다. 이날 나온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9% 를 웃도는 것이며 지난 2012년 9월 이후 18 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지난 2월 소 매판매는 종전의 0.3%에서 0.7%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 서울 도시경쟁력 톱10 서 밀려 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날씨 문제로 그 동안 정체됐던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며 고용시장의 완만한 회복세에 맞춰 소비 지출도 증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모건 스탠리는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1.2% 로 주춤했다가 2분기 3.5%로 크게 뛸 것으 로 전망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8개국)의 2월 산업생 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 과 부합했다. 또 지난 1월의 0.04%(수정치) 증가를 웃도는 증가 폭을 보였다. 박성욱 사장 배준호 기자 baejh94@ 2 한상곤 관장 6 글로벌 도시 경쟁력에서 우리나라 서울 이 중국 베이징에 처음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AT커니의 올해 글로벌 도시 경 쟁력 조사에서 12위를 기록했다고 14일(현 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서울은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2012년까지 세 차례 실시된 조사에서 항 상 10위권을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탈락했 다. 지난 조사에서 10위권 밖이던 베이징(8 금융규제 개혁 토론회 개최 오는 30일 오전 9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위)과 싱가포르(9위)가 올해 톱10에 들어 간 영향이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새마을금고 수신증가 신바람 새마을금고의 수신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 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수신 이 100조311억원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1993년 말 11조 224억원에서 1996년 말 50조1922억원, 2011년 말 79조1384억원, 2012년 말 92조 1313억원, 작년 말 97조9282억원 등으로 늘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주요 타 비은 행 예금취급기관보다 수신 증가율이 높다. 2012년 수신 증가율을 보면 새마을금고가 16.4%로 수신이 감소세인 상호저축은행 (-32.1%)은 물론 신용협동조합(12.7%)이 나 상호금융(7.2%)보다 빠르게 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2011년 잘못된 소문으로 뱅크런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후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면서 2012년 자산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예수금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고 말했다. 이진영 기자 mint@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은 474 비전(성 장 4%, 고용 70%, 국민소득 4만달러) 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할 3년간 경제혁신 계획 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474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면적 규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 부처에 규제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이용자, 금융회사 등 시장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숨은 규제 찾기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민원 분석 및 서베이를 실시하고 금융기관별 규제 목록을 정비 해 6월 말까지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투데이는 박근혜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금융규제 개혁 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 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은행, 증권, 보험, 여신 금융,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의 규제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규제 개혁 방향을 제 시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 등 입법기관과 금융위 금감원 등 금융당국, 금융권 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자 리가 될 것입니다. 일시 : 2014년 4월 30일(수) 9:00~12:00 장소 :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 그랜드샤이닝홀(B1) 주최 :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관 : 코리아스픽스 후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규제개혁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상호저축중앙회,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 문의 : 이투데이(02-799-2665), 코리아스픽스(02-6325-0523)

2 다시 사고 나면 옷벗을 각오 은행에 최후 통첩한 최수현 박성욱 메모리 비메모리 두토끼 잡는다 <SK하이닉스 사장> 지난해 실적 95% 메모리 편중 새 먹거리 시스템반도체 강화 전문가 속속 영입 사업 가속도 최수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 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경고 메시 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 은행장들을 전원 소집해 군기 잡기에 나섰다. 앞으 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에게 퇴장 명령까지 꺼낼 수 있다는 강한 책임을 묻기로 했 다. 이번에는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 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 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 날 오전 신한 KB 하나 우리 외환 농 협 기업 한국씨티 한국SC 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을 불러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은행 영업점 직원의 횡령 비 최 원장은 전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크고 작은 금융사고로 금융산업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매우 개탄스럽다 며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금융윤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데다 무사안일한 조직문화에 안주해 내부통제를 불량 하게 한 것이 주요 원인 이라고 진단 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이례적으로 주요 은행장들이 한꺼번에 소집됐지만 최 원장이 아닌 조영제 부원장 주재로 진 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 원장이 전일 임원회의를 통해 은행장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며 보다 실무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담당 D램 시장은 지배력 확장 목표 박성욱<사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 장이 올해 메모리 와 비메모리 반도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먼저 D램 순풍 을 타고 있는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올 해 최고 실적을 낸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인 비메모리(시스템 반도 체)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 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 10일 이사회 의장 에도 올라 비메모리 사업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올해 를 비메모리 사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 련 사업 점검에 나섰다. 비메모리 사업은 팹, 파운드리, 제품 등 다양한 부분이 있다. SK하이닉스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 방향 잡기에 나선 것이다. 박 사장은 지난 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서 열린 세미컨 2014에 참석해 시스템반 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한 해 잘했다고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 며 그동안 메 모리반도체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다 른 분야에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박 사장이 대표이사 에 오른 지난해 영업이익 3조38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012년 대비 49% 늘어난 14조1650억원 을 거뒀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그간 메 모리반도체 부문이 95% 이상을 차지하 는 등 메모리에 편중된 사업구조로 돼 있 었다. 이에 최근 삼성전자에서 비메모리사업 을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 출신인 서 광벽 전 부사장을 SK하이닉스 미래기술 전략 총괄사장으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을 지낸 임형규 전 사장을 SK그 룹 부회장으로 영입하면서 비메모리 부문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 사장은 메모리사업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 넓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SK하이닉스는 올 들 어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제품을 두 개나 내놨다. 고용량, 초고속, 저전력 제품 개발 에 집중한 결과다. 최근 8Gb DDR4 기반 64GB 모듈에 이어 128GB까지 연속 개발 했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1분기 실적 전망도 좋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은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3% 늘어날 전망이 다. 영업이익은 9500억~1조원 사이로 형성 됐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3169억원)보 다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차세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를 포함해 종합 반도체 회 사로 성장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 다 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 이번에는 말 아닌 실제 행동 검사결과 따라 퇴임도 요구 우투 인수 마무리, 더 바빠진 임종룡 회장 긴급소집 오늘 은행장 회의는 <농협금융> 부원장 주재 구체적 대책 주문 통합 청사진 이르면 내달 발표 타 금융그룹과 차별화에 역점 최적의 은행 비은행 포트폴리오 리, 도쿄지점 부당대출, 정보유출 사고, KT ENS 협력업체의 매출채권 대출사 기 등 최근 은행권에 금융사고가 끊이 지 않는 데 대한 조치다. 이날 자리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은행장 들의 반성과 근본적 대책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의 기본을 망 각한 채 무사안일한 조직문화에 안주 해 온 불량한 내부통제를 청산하겠다 는 비장한 각오를 요구했다 며 사태 해결과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 구했다 고 말했다. 특히 검사 결과에 따라 은행장들의 퇴임도 요구할 수 있는 매서운 칼날을 예고했다. 은행장 역시 사안에 따라 중 징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시킨다는 것이다. 임원이 주재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에 갖가지 금융사고의 해결 방안과 예방 을 위한 은행권의 구체적인 대책이 요 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한 직원 비 리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 장까지 동시에 처벌받거나, 내부비리 척결을 위해 순환 근무제와 명령 휴가 제 등이 강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금융사고에 대해 해당 은 행의 책임 범위도 구체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부원장은 국민카드, 삼성카 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 대표들을 불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해 카드사 에 최대 1000억원대의 기금을 조성하 라고 요구했다. 안철우 기자 acw@ 해외진출 창조경제 실현 방안도 지난 11일 1위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 을 품에 안는 데 성공한 임종룡<사진> 농 협금융회장은 기쁨을 뒤로하고 곧바로 팔 을 걷어 붙였다. 우투증권 패키지(우투증권 우리아비 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인수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인수를 성공시키기 위한 첫 단추인 인수 후 통합(PMI) 청사 진 을 이르면 내달까지 발표한다는 계획 아래 하루하루를 바쁜게 보내고 있다. 그 는 이번 청사진에 타 금융그룹과의 차별 화 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담 는 데 방점을 두고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임 회장은 우선 청사진에 국내 최대의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지방소매와 공 공부문, 농업부문에 강점을 가진 농협금 융과 수도권, 기업,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우위를 가진 우투증권이 각각 보유한 고 객, 채널, 상품을 결합함으로써 커버리지 영역을 확대 재생산하는 방안을 구체적으 로 담을 계획이다. 그는 또 범농협 조직파워를 이용한 차 별적 시너지 사업도 한층 강화,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투증권이 지역 농축협 의 여유자금 운용자문 확대 등을 통해 160 조원에 이르는 범농협 자금운용센터 기능 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청사진 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 앙회 산하 제조 유통 계열사 및 그 이용 고 객과의 연계 마케팅을 우투증권 등과 어 떻게 이뤄 나갈지도 구상 중이다. 임 회장은 청사진에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우선 우투 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10여개의 해외 네 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진 농업기술과 농업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농협금융의 글로벌 화를 선도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동시에 프로젝트 금융을 주선하는 등 생산 유통 금융이 결합된 독창적 해외진출 모델을 발굴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 획이다. 이 밖에도 임 회장은 미래 금융산업 의 핵심 영역으로 꼽히는 기업투자금융 (CIB), 자산관리(WM), 은퇴시장에서 선도 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방안을 청사진 에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우투증권 패키지를 인수함 에 따라 금융지주사 중 최적의 은행-비은 행(비은행 부문 1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선도 종합금융그룹 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진영 기자 mint@

3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중점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청년고용 종합 대책 내용은 작년 도입 일 학습병행제 활성화 공동훈련센터 통해 中企 지원 기업참여형 계약학과 확대 등 先취업 後진학 인프라 확충도 제대후 재취업 기업엔 인센티브 15일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 책 의 핵심은 교육현장에서 양성되는 인재와 기업간 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가 현장교사와 중견 중소기업에 예산이나 세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청년고용 취업률을 높인다는 방침이 다. 하지만 중졸이하 저학력층과 대졸 실업자에 대 한 배려가 전혀 없고 중장기 대책만 내놓은 채 단기 대책은 전혀 없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기존에 발표된 청년고용책을 단계별로 간추려 제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선 교육, 훈련과정에선 일 학습 병행제도 활 성화 한국형 직업학교 모델 육성 후진학 인프 라 확충 등이 손꼽힌다. 일 학습 병행제도는 독일 도제, 호주 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지난해 9월 한국 현실에 맞게 도 입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까지 적합 공공기관을 일 학습 병행 선도기업으로 시행하고, 대기업 중견기 업 경제단체를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 설이 미흡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일 학습병행, 청 대학 미진학 청년알바족 도 근로소득공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확대 월 평균 소득 21만원 증가 예상 홀로 사는 김모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생계비 를 벌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월 80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김씨가 손에 쥔 알바비 가 1인가 구 최저생계비(월 60만원)를 넘자, 그는 기초생활수급 자 대상에서 탈락했다. 김씨는 20만원을 더 벌기 위해 계속 일을 해야 할지, 일을 그만두고 정부 보조금만 받을지 고민에 빠졌다. 앞으로는 청년들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만 18~24세의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도 근로소득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 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이 포 함된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 을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학생 등 일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근로소득을 수급자 소득 산정시 공제해 반영하고 있 다. 초ㆍ중ㆍ고등학생 근로소득은 20만원을, 나머지 금 액에 대해선 30%를 공제하고 대학생의 경우 근로소득 은 30만원,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30%를 공제해준다. 그러나 경제사정 등의 이유로 중ㆍ고교를 중퇴했거 스위스 직업교육 벤치마킹 한국형 직업학교 모델 육성 현장실습 조기 실시는 아직 무리 우려 정부가 15일 발표한 청년고용 대책에는 스위스 직업 교육 시스템 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직업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구상도 담겨 있다. 내년에 특성화고 3개교와 산업정보학교, 직업 대안 학교인 폴리텍대 부설학교, 기업학교 4개교에 일주일 에 1 3일을 기업 현장에서 도제식 훈련을 받는 스위 스식 직업교육학교를 시범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청년실업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일자리 미스매 칭과 높은 대학진학률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키 위해 서는 학교의 이론교육과 기업의 현장훈련을 연계한 직 업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따른 것이다. 실제 우 리나라에서는 학교 직업교육은 업무와 동떨어진데다 기업과의 협력이 부족해 취업에 도움이 되기엔 실효성 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일반 청년층은 근로소득 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그간 형평성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초보장 근로소득 공제대상을 현행 중ㆍ고ㆍ대학생 등에서 청년층(만18 24세) 전체 로 확대키로 했다. 근로소득 공제를 받으면 최저생계 비를 넘는 근로소득이 발생해도 수급자격 유지가 가 능해 청년층 기초수급자의 근로 의욕이 높아지고 소득 도 늘게 된다. 앞서 언급한 김씨의 경우 근로소득 공제 적용시 아르바이트비가 월 42만원으로 간주돼 수급자 격이 유지되고, 월 소득은 아르바이트비와 최저생계비 를 더한 102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로 근로활동하는 약 1만명의 청 년층 기초수급자가 월 평균 21만원의 소득이 증가하 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로 따지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연간 250억원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김미영 기자 bomnal@ 이 낮은 실정이다. 정부는 한국형 직업학교 도입을 통해 기업현장과의 연계 강화로 직업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선진국형 직업교육 체계를 국내에 적용하기엔 섣부른 감이 있다는 지적 이 나온다. 대부분의 직업학교 학생들이 일하게 될 중 소기업의 경우 조기 현장실습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참여나 비용투자에는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정부 실태 조사에서도 기업은 인력공백, 학생관리 등 현장훈련 에 대한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가 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도제식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인 기업의 투자 덕분이다. 정부가 이번 대책을 통해 실업고교의 현장실습이 현장과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실습을 3학 년 1학기에서 2학년 2학기가 끝난 시점부터 조기 실시 하기로 한 데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야근을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협약 조차 여전히 제 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실업고교의 현장실습 대 상을 3학년 학생에서 2학년 학생으로 낮추는 것이 아 직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민정 기자 puri21@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 현장인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교를 방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직업교 육의 올바른 방향성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년실업자 등에 특화된 공동훈련센터 90개소에 대해 2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17 년까지 1만개 기업에 7만명의 교육생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특성화고, 산업정보학교, 폴 리텍대 부설학교, 기업학교 등을 통해 학교의 이론교 육과 기업의 도제훈련을 연계한 독일 스위스형 직업 학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독일이나 스위 처럼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업이 거의 없는 한국 현실에서 오히려 저임금 노동착취나 취업 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에서는 시간제 일자리만 양 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후(後)진학 인프라 확충은 선취업자의 차후 진학 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 스터고 특성화고 졸업후 3년이상 산업체 근무경력 을 가진 재직자 대상으로 정원외 재직자 특별전형 을 기존 2%에서 2015년까지 5.5%로 늘리거나 국가 지자체 산업체 요청에 의해 대학 전문대학 등에 설 치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2017년까지 기존 33곳 에서 70곳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또 정부는 군입대로 인한 경력단절 해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많은 고졸취업자가 숙련도를 갖추기 이전에 입영하고 복무중 숙련도가 저하돼 군 제대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 입대전 100만~200만원의 근속장려금 지급, 복무중 직무능력과 경력유지 강화, 제대후 재취업 기업에 대한 세제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경력단절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방위산업체 공 익근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서 새로운 제 도를 추가하는 것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 신동민 김희준 기자 lawsdm@

4 근로시간 단축 패키지 딜 17일 결론 친박 與 후보 경선 줄탈락 위기 낙하산 반발 심리 작용 노사정소위 활동 시한 연장 68시간 52시간 노사 공감 법 시행시기 등 여전히 이견 극적 타결 가능성은 미지수 노사정 소위는 14일 국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법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실 무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다만 평행선을 달렸던 노사가 일부분 양 보를 통해 의견이 갈린 사안의 논의가 어 느 정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환노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새정치 선을 다하고 있다 며 조심스럽지만 이뤄 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고 낙관적 전 망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굉장히 예민 한 사안들을 패키지로 처리해야 하기 때 문에 하나라도 틀어지면 다 틀어진다 고 일괄타결로 처리해야 하는 데 따른 신중 론을 언급하면서도 이번에 합의하면 환 이와 관련해 신계륜 소위원장은 일치 하는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어서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 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 다. 결국 논의의 주체인 노사가 얼마나 양 보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14일 노사정 소위 회의에서는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 는 부분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법 시행 박완수, 홍준표에 패해 김황식 유정복 등 고전 6 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선에 나선 친 박(친박근혜)계 후보들이 줄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68.5% 까지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황식 유정복 서 의원은 (45.8% 대 42.4%로) 오 전 장관 과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 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늘 서로 의견이 노위에서 법안심사 소위를 개최해 4월 국 시기나 면벌조항 적용시기 등에서 이견을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계됐다. 노동 현안의 입법화를 위해 국회 환경노 모아진 부분도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물 을 중시하는 지방선거 특성 서울에선 김황식 전 총리가 정몽준 의 동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노사정 사회적 부분도 있다 면서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장했다. 노사 노정 관계 개선안도 이견 조율이 때문인데, 뜬금없이 나타난 낙하산 후보 원을 상대로 고전 중이다. 새누리당 후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 가 공식활동 재계는 재계대로 국회에서 합의를 도출할 하지만 17일 극적 타결에 도달할 가능성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임금 부 에 대한 반발 심리도 상당부분 작용하고 보 적합도에서 정 의원 42.4%, 김 전 총리 종료 시한을 17일로 연장했다. 노사 간 주 수 있는 안을 도출하자고 했다. 합의를 위 은 여전히 낮아 보인다. 노사 모두 이번 국 분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15.6%로 두 배 이상 격차로 정 의원이 앞 장이 좀처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 한 다각적 노력에 나선 것 이라고 설명했 회 일정 내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한다 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특히 14일 경남지사 경선 결과 조직에서 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 박원 는 가운데 노사정 소위는 15일 환경노동 다.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실제 논 판결에 준하는 수준으로 합의될 가능성이 열세이던 홍준표 현 지사가 친박의 전폭 순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정 의원은 위원회 회의에서 그간의 활동 경과를 보고 홍 의원은 노사 간 서로 입장이 다르고 의에서 양측이 얼마나 양보할지가 미지수 제기되고 있다. 적 지원을 받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국 48.5%로 박 시장(45.5%)보다 3%포인트 할 예정이다. 조율하는 과정이지만 패키지 딜 타결에 최 이기 때문이다. 윤필호 기자 beetlebum@ 민투표와 여론조사 등에서 크게 앞서면서 앞섰지만, 박 시장과 김 전 총리가 맞설 경 후보로 확정돼 다른 지역 경선 분위기에 우엔 50.5%대 39.2%로 박 시장이 11.3%포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트나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우선 부산시장 경선의 경우 친박 핵심 인천시장 경선도 안갯속이다. 당초 출 으로, 당 사무총장을 지낸 서병수 의원이 마 때까지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당대 일찌감치 터를 닦고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후보가 지지율에서 권철현 전 주일대사에 뒤처지 크게 선전하는 듯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쪽으로 여론이 차츰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12일 부산시민 기우는 모양새다.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선 유 전 장관 신뢰수준에 ±4.4%p) 결과 새누리당 후 이 33.2%로, 29.6%를 얻은 안 전 시장을 보 지지도에서 서 의원은 18.8%를 기록, 근소하게 앞섰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송영 오바마 방한 때 23.8%를 얻은 권 전 대사에게 5%포인트 나 뒤졌다.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길 인천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선 안 전 시장 의 경쟁력이 (유 전 장관보다) 미세하게나 마 높았다(송영길 43.8%:유정복 42.0%, 송 국새 돌아온다 의 양자 대결에서는 권 의원이 52.4%대 36.6%로 오 전 장관을 크게 앞서는 반면 영길 43.9%:안상수 42.5%). 김의중 기자 zerg@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 음 주 방한할 때 국보급 어보 등 문 화재를 반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 국 정부는 현재 미국이 보관 중 인 문정황후 어보<사진>와 국새 등 국내 반환에 대한 협의를 마무 리하고 절차를 논의 중이다. 국새 와 어보 등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이 약탈해 갔다가 지난해 미국 수 사당국이 참전용사 유족들로부터 압수한 것이다. 이번에 환수가 추 진되는 문화재는 문정왕후 어보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등 총 11점이다. 황제지보는 고종 황제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만든 것 으로 국권을 상징한다. 미국 정부 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총 9점의 문화재를 우선 돌려주고, 2점은 절차를 협의한 뒤 반환한다 는 계획이다. 임유진 기자 lim@ 한 파키스탄 투자협력 무기명주식 폐지 불법스포츠토토 수익 몰수법 처리 법사위, 오늘 전체회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무기명 주식 폐지와 불법 스포츠토토 수익 몰수법 등 법안 처리에 돌입했다. 무기명 주식 폐지 개정안은 현행 무기명 주식 제도를 폐지하고, 주식을 기명 주식 으로 일원화해 조세 및 기업 소유 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무기명 주식은 주권 또는 주주명부에 주주의 성명이 기재돼 있 지 않아 소유주에 따른 자금 흐름을 파악 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데 따른 것 정홍원 국무총리가 14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열린 한-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에서 인사말 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다. 앞서 법사위 소속 김도읍 새누리당 의 원은 지난 1월 현행 무기명 주식 제도는 1963년 시행된 제정 상법에서부터 존재했 지만 현재까지 발행 사례도 없고 기업의 자본조달에 기여하지도 못하는 반면 소유 자 파악이 곤란해 양도세 회피 등 과세 사 각지대의 발생 우려가 있다 면서 상법 일 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불법 스포츠토토 수익 몰수법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는 중대범죄인 불법 스포츠 베 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몰수 대상에 포함 시켜 불법 행위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경 제적 제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 에 법사위는 통신제한조치에 따른 허가요 건 강화와 절차를 엄격히 해 전기통신사업 자 등의 최신 자료를 함부로 제공받지 못하 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전부개 정안 등 79개 법안을 상정했다. 한편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층간소음 규제 확대와 1주택 이상 임대사 업 의무화 등을 다뤘다. 층간소음 규제와 관련한 건축법개정안은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공동주택이나 원룸, 고시원 등 의 층간 이웃집 간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 록 바닥 칸막이벽 건축 기준을 마련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임유진 기자 lim@ 국정원 2차장 사표 野 꼬리 자르기 반발 남재준 원장 사퇴 촉구 등 간첩조작 사건 후폭풍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간첩 혐 의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있던 14일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사실상 서 차장의 사표 수리를 끝으로 간첩 조작 사건을 일단락 시키는 분위기다. 실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서 차장 의 사표 수리와 관련해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지난달 발언에 따 른 것 이라고 밝혀 박 대통령이 증거조작 의 책임 소재를 국정원 2차장까지로 한정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도 증거를 조작한 윗선을 이모 국정 원 대공수사국 처장으로 결론 짓는 등 3급 직원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 다. 특히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증 거 위조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확 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간첩사건 피고 인 유우성씨 사건 수사 또는 공소유지를 담당한 검사 2명에 대해선 증거위조를 인 지하거나 관여한 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각각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야당은 꼬리 자르기 수사에 이 어 책임도 꼬리 자르기 행태냐 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크게 반 발하고 나섰다. 유우성씨 변호인단은 특 검을 통해 검찰과 국정원이 증거조작을 위 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낱낱이 밝혀 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의중 기자 zerg@

5 신규사업 예산 편성때 페이고 도입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 의결 의무지출 입법 추진 재정 마련 유사 중복사업 600개 통폐합 재원대책 없는 세출 확대 없다. 박근혜 정부 2년차의 나라살림 편성 기 조다. 재원연계 지출 원칙 대로 내년 예산 구조조정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경 기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국정과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지 방재정 지원 등 지출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선 예산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하기 때 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기존 유 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을 통해 600개 사업 을 줄이고 신규 사업을 검토할 때 선진국처 럼 페이고(pay-go) 원칙을 도입해 첫 적용 키로 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예산 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 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적인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지출을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는 점이다. 예산 편성의 3대 원칙은 할 일 은 하는 예산 재정원칙에 충실한 예산 수요자 중심의 예산 등이다. 정부는 우선 국정과제, 지역공약, 경제혁 신 3개년 계획 등과 관련된 예산을 우선 반 영하고 기타 투자 순위가 낮거나 사업 성과 가 미흡한 사업은 폐지 또는 축소하는 방향 으로 구조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계속사업 은 국정과제 위주로 재편하고 3년간 6000 개에 달하는 재정사업 중 유사 중복사업을 통폐합해 10%에 해당하는 600개를 줄여나 가기로 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와 보건 마리나 허브 일자리 8000개 창출 정부가 마리나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2017년까지 2782억1000만원의 국비예 산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 고, 약 1조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7년까 지 6곳의 거점형 마리나를 우선 개발하고 마리나항만 구역 내 주거시설 허용과 레저 선박 대여업과 보관 계류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0개 관련 중앙행정기관 과 함께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 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1세기 동북아 마리 나 허브 실현 을 비전으로 이 같은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했다. 마리나는 스포 츠 또는 레저용 요트, 모터보트 등 선박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호텔, 위락시설 등을 포함한 항만을 의미한다. 먼저 해수부는 마리나 관련 인프라를 확 충하고자 22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 이다. 인천 덕적도, 전북 고군산, 전남 여수 엑스포, 경남 명동, 울산 진하, 경북 후포 등 6곳에 1곳당 최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 300여척이 계류할 수 있는 거점 마리나 롯데홈쇼핑 비리 지위남용 노대래 공정위원장 4대 업체 직권조사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롯데홈쇼핑의 납품비리가 공정거래 법상 지위 남용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홈쇼핑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이른바 BIG 4 홈쇼핑 업체에 대해서는 직권조사 를 한 후 불공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중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노 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납품 업체들이 금품을 괜히 줬겠느냐 면서 납품업체와 홈쇼핑 간 지 위의 격차를 이용하는 등 거래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고 말 했다. 그는 이어 거래구조 비리를 심층 분석해 구조적으로 차단 해야 하므로 공정거래법상 지위 남용으로 처리해야 한다 고 덧 붙였다. 홈쇼핑 시장의 85%를 4개 업체가 장악함에 따라 중소기업들 이 홈쇼핑 업체에 높은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고 불공정행위에 노 출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홈쇼핑 업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직권조사한 다음에 위법 증거 가 발견되면 엄중히 제재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 죄수사 1부는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신헌 롯데쇼핑 대표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납 품비리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경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 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는 공정위의 규제개선 권고 대 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KT 태블릿 위탁제조 취소 부당 공정위, 시정명령 과징금 21억 부과 중소업체에 태블릿PC 제조를 위탁했다가 제품하자 등의 이유 로 부당하게 계약을 취소한 KT에 약 2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 다. 공정거래위원회는 KT가 2010년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엔스퍼 트 에 저사양 태블릿 PC 케이패드(K-PAD) 17만대(510억원)를 제조위탁한 후 판매가 부진하자 제품 하자, 검수조건 미충족 등 을 이유로 임의로 취소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당시 KT는 애플 아이패드 도입이 당 초 예상보다 늦어지자 경쟁사인 SKT가 삼성 갤럭시탭을 내놓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케이패드 3만대를 시장에 서둘러 내 놨다. 그러나 태블릿PC 시장이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않아 판매 부진을 겪게 됐고 KT는 엔스퍼트에 제품에 하자가 있다거나 검 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남은 17만대에 대한 전산 발주를 계속 미뤘다. 2011년 3월에는 결국 제조 위탁을 취소했고 부당한 발주 취소로 인한 제품 제조 비용은 고스란히 엔스퍼트 의 몫이 됐다. 특히 KT는 다른 태블릿PC(E301K) 4만대를 주문 하면서 기존에 발주한 17만대(510억원)의 계약을 무효로 한다 는 문구를 계약서에 넣었다. 전민정 기자 puri21@ 복지부의 희망일자리 사업 등 성격이 유사 한 사업이나 부처별 중소기업 지원책, 홍보 사업 등이 주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조금 누수 방지를 위해 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가 적발됐음에도 대책 마련이 미 흡한 사업은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비리관 련 보조사업은 의무적으로 운용평가 대상 에 포함해 사업방식 변경, 존치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의 경우 페이고 원칙이 첫 도입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페이고는 각 부 처가 의무지출 입법을 추진할 때 해당 법에 따라 지출이 증가하면 그 증가분만큼 다른 의무지출 사업의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리도록 해 재정수지에 영향을 주지 않도 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뜻한다. 전민정 기자 puri21@ 2017년까지 2782억 투입 본격 육성 6곳 거점 우선 개발 주거시설 허용 항으로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또 민자유치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마리나항만 내 주 거시설을 허용하고 마리나시설에 대한 분 양과 회원제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 에 2017년까지 해양레포츠센터 7곳을 건립 하고 주요 해양관광지 10곳에 소규모 계류 시설을 설치해 요트 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마리나 서비스업 활성화와 관련해 예산 41억2000만원을 투자하고 레저선박 대여업 과 보관 계류업을 새로운 업종으로 신설하 기로 했다. 신동민 기자 lawsdm@ 콘텐츠 창의 생태계 육성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 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 에서 모두발언을 하 고 있다. 이 회의에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업계 대표, 콘텐츠 스타트 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화(왼쪽) 중소기업청 장, 최문기 미래부 장관. 연합뉴스 작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3만명 정규직 전환 지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원 3만 1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 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실적과 합리적 고용관행 정착을 위한 향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 환된 비정규직 근로자는 3만1782명으로 전환 추진 과정에서 일부 기관은 올해 전 환예정 인원을 조기 전환하거나 고령자 등을 전환대상에 포함하는 등 비정규직 의 고용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정부는 합리적인 고용관행이 공 공부문 각 기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 처간에 긴밀히 협조하여 다각적으로 노 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공공부문의 전 환계획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무부처들 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고용부는 현장 방문 및 지도를 실시하며, 두 달마다 관 계부처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무기 계약직 관리규정 표준안 에 포함된 상시 지속 업무에 정규직 고용 원칙 관련 규정 을 각 기관의 인사규정에 반영하도록 유 도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의 경우 비정규 직 숫자가 많고 직종도 매우 다양한 점을 감안하여, 고용부 교육부간 협력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의 근로실태를 조사하고, 인사관리 가이드북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무기계약직의 직무 특성과 근로 자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직무 보 수체계를 마련하여 확산시켜나갈 계획 이다. 김희준 기자 h9913@

6 돈보다 혁신 정부주도 R&D투자로 히든 챔피언 양산 현장중시 실용교육 체계 기술인재 양성의 현장 글로벌 강소기업의 천국 스위스의 다국적 농업 기 업 신젠타는 무인 헬기를 이용, 작물보호제(농약)를 살포하 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창조경제 DNA는 열린 생각 한치의 오차 없는 철도시스템 관광 경쟁력 1위의 비결 스위스식 창조경제 적용하려면 산업혁명 시절, 영국의 방적기를 수입할 수 없었던 스위스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영국인 제작자들을 불러들여 직 접 방적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스위스의 방적기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수제명품 시계 하면 메이드 인 스위 한상곤 코트라 취리히 무역관장 스 로 통하던 1960년대 저가의 일제 시계와 디지털 시계가 세계시장을 홀연히 석권하면서 스위스 수제시계는 설자리를 잃게 됐다. 하지만 스위스는 배터리 시계에 플라스틱 외형을 조합해 저렴한 패션시계인 스와치 를 개발했다. 기술력에 글로벌 경영전략을 더해 세계 시계시장을 탈환한 것이다. 2014년 스위스는 여전히 기술혁신의 강국으로 통한 다. 섬유와 시계산업 발전을 통해 이룩한 산업화를 기 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IT 화학 정밀기계 엔 지니어링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좁은 영토, 자원부 족 등 태생적 약점을 가진 스위스는 기술 혁신, 글로벌 브랜드 전략, 소통문화 등을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인당 R&D 비용 세계 1위 글로벌 강소기업의 천국 =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을 키우자. 창조경제 구현을 최대 화두로 내건 박근혜 정부만의 핵심 국정과제가 아니다. 과거 정부도 독일의 히든 챔 피언 모델을 벤치마킹해 기술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했다. 하지만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으로 커 가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세계시장 점유 율 33% 이상, 기업 수명 60년 이상, 평균 매출 4300억원 인 강소(强小) 기업을 뜻하는 히든 챔피언 은 현재 우 리나라의 경우 23개에 불과하다. 스위스도 일찍부터 세계로 눈을 돌려 통상과 상 품 수출에 힘써 왔다. 전체 기업에서 중소 중견기업이 99% 넘게 차지한다는 점도 우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스위스는 전체 30여만개 중소기업 중 고부가가치 품목 을 앞세워 높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히 든 챔피언이 다수다. 히든 챔피언은 법인세 부담률이 높아 대기업보다 국가 재정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 스 위스가 1인당 GDP 세계 4위의 대표적 강소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강소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첨단기술 산업과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은 강소국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다. 정부는 산학 연 협력, 직업교육을 통한 기술인재 양성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혁신 친화적 시스 템 구축에 힘썼다. 크리스토퍼 투치 스위스 로잔연방 공과대학(EPFL) 교수는 스위스는 도로 등의 공공 인 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노동 시장도 유연하며 교육 환 1인당 R&D비용 1942달러 세계 1위 좁은 국토 자원 부족 태생적 약점에도 기술혁신 소통문화 등으로 글로벌 선도 규제 적은 노동시장 등 지속성장 비결 농가인구 고령화 따른 미래기술 개발도 경이 좋다 면서 무엇보다 스위스가 히든 챔피언 을 많이 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부 주도의 과감한 R&D 투자, CTI(교육기술부 산하 혁신진흥공사)의 파 트너십, 스위스 강소기업 내부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 는 혁신 문화에 있다 고 말했다. 2011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글로벌 경쟁 력 백서에 따르면, 스위스 기업 1인당 R&D 투자 규모 는 평균 1942달러로 세계 1위였다. 스위스의 히든 챔피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영역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스위스만의 적극적 개방 성과 기술혁신도 주효했다. 스위스의 쉰들러 홀딩 아 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전 세계 엘리 베이터 생산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 회사의 아널드 쉰들러 회장은 소인이 거인과 경쟁할 때 유일한 무기는 돈보다 혁신에 주력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매년 1억 3000만 스위스프랑(약 1500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자하는 쉰들러는 최근 태양광으로 만 24시간 이상 비행하는 100% 태양광 비행기인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제작을 지원하면서 친환경적 혁신기술 발전도 이뤄냈다. 과감한 기술혁신, 개방적 사회문화 강소기업 의 지속 성장 비결 = 스위스 다국적 농업회사인 신 젠타는 작년 129억 스위스프랑(15조3000억원)에 달하 는 매출을 올린 세계 1위 농업전문 다국적기업이다. 신 젠타는 매출액의 약 10%, 연간 1조5000억원 정도가량 을 기술개발에 투자한다. 특히 이곳은 글로벌 마케팅 에 있어 시장이 요구하는 것에 항상 귀 기울인다. 김용 환 신젠타 동북아시아 솔루션 개발 담당 사장은 신젠 타 임원들은 수시로 농가를 방문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솔루션을 찾는다 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개발도 혁신의 연장선상이다. 최근엔 글로벌 식량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폐화 위기에 처한 1000만 헥타르 농경지의 지력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노동력 절감형 무인 헬기 방제기술 과 물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저물량 살포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가 인구의 고 령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래 전략이다. 스위스는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로 노동시장의 규제 가 적다. 그만큼 노동시장이 유연하다. 해고도 쉽고 취 업도 쉽다는 얘기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근로시 간 단축, 정년연장 등 노동 현안을 둘러싼 노사정 갈등 이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는 우리나라와 는 대조적이다. 1937년 최대 노조인 철강 기계 시계 산 업 노사대표가 노사 평화 협정을 체결한 이후 총파업 이나 노사분규가 사라졌다. 투명하고 열린 기업문화도 스위스 기업 경쟁력의 근 간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디지털방송 전문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기업 그라비전 코리아의 이인구 지사장 은 스위스 기업은 의사결정 과정과 방식에 있어 이견 이 없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논쟁한다 며 인사고과 평가 시에도 보통 같은 직급의 사람 모두가 한 직급 아래의 사람들을 다면 평가할 정도로 기업문화 가 열려 있다 고 설명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후원 : 스위스 정부 지원책은 불간섭 비규제 혁신경영으로 견고한 강소국 부상 기술협력 활성화돼야 스위스 식 창조경제는 한마디로 혁신경 제죠. 지난달 2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 한 상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취리 히무역관장은 왜 스위스 산업이 강한가 라 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한 관장은 스위스가 겉은 물론 뼛속까지 견고한 강소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원동 력을 기업과 정부의 혁신경영 에서 찾았다. 기업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세 계 1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 내고 정부는 뒤에서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 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물밑 지원했다. 스위스의 혁신 성적표는 화려하다. 글로 벌 혁신지수 1위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국가경쟁력 순위와 프랑스의 세계적 경영 대학원인 인시아드(INSEAD)의 글로벌 혁 신 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에서 수 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혁신의 근간은 R&D 경쟁력에서 나온다. 스위스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평균의 1.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스위스의 대표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와 로슈는 세 계 2위, 3위의 R&D 투자기업으로 꼽힌다. 스위스 정부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 소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환경 을 제대로 만들어 준다. 불간섭과 비규제가 글로벌 경영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라고 한 관장은 설명했 다. 한 관장은 자 금 융자나 수출 보험 등 지원정책 도 있지만 행정절 차를 간소화하는 등 규제를 없애고 기술혁신을 장려 하는 분위기를 조 성해 글로벌 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스위스 정부의 역할 이라고 말했다. 한 관장은 현재 스위스 기업이 유럽과 북 미 중심에서 아시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우리나라와 스위스 간의 공동 R&D 또는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기라고 보고 있다. 그가 국내 중 소기업이 스위스 강소기업을 벤처마킹할 수 있도록 히든 챔피언 연수단 을 운용하고 국내 부품의 스위스 수출 판로를 열어주는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위스 현지에 진출할 수 있 도록 돕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업종 간 벽을 허물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창조경제를 구현 하기 위해선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연 구소와 대학 등과의 상용화 기술개발 및 협 력이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 다. 취리히(스위스)= 전민정 기자 pu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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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너도나도 통일 금융 업무 중복 우려 도쿄지점 부당대출 이번엔 산은 자체 감사서 부실정황 포착 수은, 북한연구센터 출범 산은, 동북아 관련팀 꾸려 정금공, 北 경제팀 운영중 연구 내용 사실상 같아 정책 지휘 컨트롤타워 필요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을 대비한 준비를 표명하고 금융당국 수장도 통일경제 시스 템 구축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조하면 서 정책금융기관들이 앞다퉈 통일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부서를 신설해 북한 연구 를 시작하는가 하면 기존의 대북 관련 업 무 기능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우 후죽순 격으로 생겨나는 통일 관련 부서 에 대한 실효성 및 업무 중복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들 이 잇따라 북한 및 통일 관련 사업을 확충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북한개발 연구센터 를 출범한다. 남북경제협력기금 수탁기관인 만큼 향후 통일에 대비해 연구 센터를 북한 개발 연구의 싱크탱크로 삼는 다는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현재 2명의 박 사 인력에 3명을 더해 총 5명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초 조사분석부 에 북한 동북아 관련 팀을 새롭게 만들었 다. 독일 통일 과정에서 금융 부분이 수행 했던 역할을 조사 분석해 통일 후 대응전 략을 미리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산은은 통일 이후 북한의 산업 구조조정이나 인프 라 재건 등에서 산은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이미 5명 규모의 북한 경제연구팀을 운영 중이다. 매년 정책포럼 을 열고 있는 정금공은 이날 한반도 마셜 플랜 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 북한 에 대한 효율적 원조 경제 방안 및 경제전 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책금융기관들의 북한 통일 관 련 부서에서 연구하는 내용을 사실상 별 반 차이가 없다. 북한의 현재 상황을 진단 하고, 해외사례를 참고해 통일 이후 어떤 원조 및 경제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또 효 과적인 개발 및 재건 방안은 무엇인지 등 을 연구한다. 향후 정책금융기관간 업무 중복과 이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 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급하게 마련 된 부서인 만큼 준비 상황도 미흡하다. 실 제로 이달 1일 금융연구원 내 문을 연 통일 금융연구센터는 지금까지 센터장 이외에 아직 단 한명의 연구원도 충원되지 않았 다. 당초 5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꾸려질 예 이기연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에 이기연 <사진> 금융감독 원 부 원장보 가 선임됐다. 여신금융협회 는 14일 이사회 를 열어 이 부원 장보의 선임건을 승인했으며 회원사 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 종 임명한다. 총회 일자는 아직 미정이나 늦어도 이번달 내 열릴 예정이다. 신임 부 회장의 임기는 회원사 총회 부터이며, 임기 는 통상 3년이다. 이기연 신임 부회장은 은행감독과 검사 법무 소비자보호 업무 등 다양한 근무경 험을 갖고 있다. 1958년 전라남도 영광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학 사 석사)를 졸업했다. 1986년 한국은행 에 입행해 금융감독위원회 비서실을 거 쳤으며 금감원 신용감독국 은행검사2국 팀장을 역임했고 법무실 실장 소비자서 비스국 국장 총무국 국장을 차례로 지냈 다.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은 한백현 전 부회 장이 지난달 말 농협은행 상근감사위원으 로 선임된 후 공석이었다. 박엘리 기자 ellee@ 대출담보비율 오류 등 다수 정이었지만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무엇을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 불명확한 탓에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살리기 를 강조했을 때 너도나도 중기 금융지원 에 나서면서 정책금융기관간 중복 지원이 도마위에 오른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 며 추후 기능 재편에 따른 비용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통일 금융을 지휘할 컨 트롤 타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 다. 김지영 기자 gutjy@ 시중은행들의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고 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 인 산업은행 도쿄지점에서도 부실정황이 포착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 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지점에 대해 자 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실 가능성 이 포착돼 이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조사결과 대출 담보 비율 산출 오류, 담 보 물건에 대한 화재보험 부보액 산출 및 보험료 납입 확인이 미흡한 사실이 적발됐 다. 동산 물건에 대한 담보 점검과 차입금 상환 가능성 검토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 났다. 항목별 약정 여부 점검표와 관계회사 위 험 분석표 작성, 보증신고서 사본 징구와 특별약정체결 검토도 빠뜨렸다. 운영자금 대출 한도 검토도 미흡했다. 앞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도쿄지점에 서도 부당 대출 및 비자금 조성 혐의가 포 착돼 금감원이 감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 서 조사를 받던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이 자살해 문제가 커졌다. 이처럼 잇달아 도쿄지점에서 부당 대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일본 현지 교포 등 을 대상으로 과도하게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얘기다. 한정된 교포나 재력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보면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 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현지 은행지점장들은 전결권을 행 사하며 브로커들과 함께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 구속된 A은행 이모 전 지점장 등은 1인당 대출 한도를 피하고자 여러 사람의 이름을 빌려 차명 대출계좌를 조성하고 대 출 서류를 조작하는 식의 불법 대출을 해 왔다. 대출을 알선해주는 브로커도 있다. 한류 열풍으로 교민들이 요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에 진출하자 대출 수요는 점점 늘어 갔다. 브로커가 대출을 받아 주겠다고 교 민들에게 접근해서 돈을 받고 일이 성사되 면 은행 직원에게 리베이트를 건네는 관행 이 자리 잡은 것이다. 현재 조사를 진행중인 금감원은 시중은 행 해외 지점의 경우 원칙에 따라 영업해 야 하며 문제 소지가 있으면 엄중 조치하 겠다는 입장이다. 박선현 기자 sunhyun@ 아주캐피탈 뮤지컬로 직원 교육 아주캐피탈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임직원 교 육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15일 아주캐피탈 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해 두 달간 뮤지컬 전 문배우들이 아주캐피탈 영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담아 공연을 펼친다. 내 용은 목표를 위해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며 살아 왔던 이대리 와 영업 현장의 실정을 토대 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원대리 가 같은 지점에 근무하게 되면서 갈등 해결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와 협력을 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공연 은 직원들이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뮤지컬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사진제공 아주캐피탈 보험사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 외부 전문기관서 컨설팅 받고 신용카드 본인인증서비스 폐지 금감원 제재 대비 대처 나서 보험사들이 고객 개인정보보호에 초비 상이다. 최근 잇따른 금융권의 정보유출 사태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기 전에 미 리 대처하기 위해서다. 최근 카드사 사장 에 이어 15일 은행장을 긴급 소집해 엄중 한 경고를 내리는 것도 보험사 CEO(최고 경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 난달 부터 5월까지 일정으로 외부 전문기 관에 의뢰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받고 있다. 지난해 5~6월 사고 이후 기술관리적 인 부분에서 정보보호를 거의 완료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찾기 위해서다. 한화손보는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대로 보안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 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1일부터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신용카드 본인인증서비스를 폐지했다. 고객정보 및 고객의 금융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 금융정보 입력을 최소 화하기 위해서다. ING생명은 지난해 12월 10일 사이버센 터 중도인출 서비스 관련, 5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인증이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ING생명은 지난 1월 20일 이 제도 를 돌연 바꿨다.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 태가 발생하자, 정보유출 가능성을 의식해 서다. 강구귀 기자 kkk@ 유암코 2002억 배당수익 단비 에 <부실처리 전문업체> 행복기금 손상차손 부담 던 은행 KB 신한 하나 기업銀 350억 수익 우리금융 농협도 300억씩 받아 부실처리(배드뱅크) 전문업체인 유암코 (연합자산관리)의 2000억원대 배당으로 은행권이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에 대한 부담을 한숨 돌리게 됐다. 15일 금융업계 따르면 유암코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주당 41만2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총에서 의결되면 은행권은 2002억원의 배당수익을 1분기에 인식하게 된다. 17.5%씩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KB 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기업은행이 각 각 350억원 가량의 배당수익을 받게된다. 15%씩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 융과 농협은 각각 300억원의 배당을 수취 한다.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발생 되는 금융기관의 잠재 부실채권을 효과적 으로 처리하기 위해 국내 6개 시중 금융기 관이 주축이 돼 설립한 민간 중심의 부실 채권 관리 전문회사다. 국민, 신한, 우리, 하 나, 기업, 농협이 주주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은 1조5000억원으로 자금요청 (capital call) 방식으로 출자가 진행됐다. 6개 시중은행이 최초 출자한 금액은 약 4860억원으로 이후 추가 출자 금액은 없다. 이번에 은행들이 유암코로부터 배당을 받으면 최초 출자액대비 약 41%를 회수하 게된다. 실적 회복이 가팔라지고 있는 유 암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주 은행들이 지분매각을 계획한다면 추 가 매각이익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유암코의 배당이 은행권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의 단비 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금융권에 따 르면 국민행복기금에 출자한 KB국민은 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외환포 함), 기업은행, DGB금융, JB금융, BS금융 등 9개 은행들은 올 1분기에 1830억원 규 모의 추가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할 것 으로 추정된다. 박선현 기자 sunhyun@

원화 강세 철강 항공 1월 1050원선 붕괴 이후 원 달러 1040원대 등락 중 완성차업계 수출목표에 찬물 전자 장기화 우려 철강 항공업은 원자재 유류비 절감 반사이익 기대 이어지는 원화 강세에 국내 기업들의 희 비가 교차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 면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업종들은 환율 하락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 면, 철강 항공 업종은 수혜를 기대하는 모 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40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1046.2원을 기록해 5년 8개월 만에 최저치 를 기록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1050원선이 붕괴되자 산업계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해 엔저와 환율 하락이 겹치면서 발생한 대 규모 환차손이 재현될까 노심초사하고 있 다. 국내 대다수 기업들은 올 초 경영계획에 서 원달러 환율 마지노선을 1030~1040원 선 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달러 당 1050원 이하 의 환율이 계속될 경우 경영에 큰 타격이 불 가피한 것은 물론 경영계획을 전면 재수정 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완성차 업계의 긴장감은 남 다르 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 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가 일어나자 충격이 배가되는 상황이다. 수출 車 전자 비중이 75 80%에 달하는 현대기아자동 차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매출액이 2000억원(현대차 1200억원, 기아 차 8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 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상향 조정한 수출 목표 달성에 찬물을 끼얹을 수밖에 없다 며 환 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 분 위기를 전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 업종은 결제 통화 다변화 등 환율 변동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만큼 아직 견딜만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이지만, 원화 강세 장기 화에 대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 면 환율 10% 변동 시 순이익이 7295억원 가량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LG전자도 원 달러 환율만 놓고 보면 1000억원 가까이 순이익에 변동이 생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완제품 수출, 원자 재 수입 등에서 환율 하락의 상쇄효과가 발생한다 면서 환율 변동성에 대한 단기 적인 대응보다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힘 쓰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철강 항공 업종은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 는 철강제품 수출보다 철강석 등 원자재 수입에 더 많은 외화를 사용하는 만큼 원 화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는 구조다. 포스 코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이 10% 하 락할 경우 순이익이 6312억원 증가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도 달러당 원 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수익성이 높아진 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환율 하락은 무엇 보다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 구입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며 해외 여행객도 많아져 매출 증가효과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장효진 기자 js62@ 소형가전 패키지 9 발틱운임지수 1002 올 최저점 해운업계 노심초사 중국발 철광석 재고 증가 탓 1000포인트 문턱서 혼조세 BDI지수(발틱운임지수)가 1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올 들어 최저점을 기록했 다. 올해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 망과 달리 BDI지수는 1분기 내내 혼조세 를 보이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다. 15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이달 14 일 현재 BDI지수는 1002포인트를 기록했 다. 지난 1월 2일 2113포인트로 시작한 올 해 DBI지수는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2월 4 일 1084포인트까지 내려갔으나 다시 반등 세를 보였다. 1500포인트를 기점으로 아래 위로 미세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이달 9 일부터 급격히 떨어져 1061포인트로 내려 앉았다. 현재는 1000포인트 문턱까지 바짝 다가선 상태다. BDI는 벌크선운임지수로 세계 26개 주 요항로 벌크화물 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 합한 수치이다. 1000선을 기준으로 해운업 황을 판단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기선행지 수다. 벌크선은 철광석, 곡물 등 원자재를 포장 없이 실어 나르는 배를 말한다. 이 지 수가 높을수록 물동량이 많다는 뜻이다. 이같은 BDI지수 하락에는 중국발 철광 석 재고량 증가가 큰 이유로 지목됐다. 전 형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센터장은 지난해말부터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이 늘어나더니 현재 1억2000만톤에 달하고 있다 며 태평양 항로의 철광석 운임 물동 량이 중국 시장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경기가 되살아나야 한다 고 설 명했다. 이어 대서양 항로의 경우, 브라질 철광석의 물동량 하락도 지수 하락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밖에 철광석의 가격하락으로 주요 메 이저 업체들이 선물거래시장에서 집중적 으로 매도세를 나타낸 것도 BDI지수 하락 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전 센터장은 올해 BDI지수는 W 형태 를 나타내면서 두 번째 최저점을 맞았다 며 중국이 미니경기 부양책을 내놓아 주 택 건설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이 는 만큼 철광석 운임도 다시 살아날 것으 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sinembargo@ LG전자 꼬망스 1인 가구 겨냥 편의성 높여 LG전자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인 꼬망스 컬렉션 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 다. 최근 세컨드 가전 수요 및 1인 가구 증 가에 따른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 영한 패키지다. 이번 패키지는 꼬망스 미니세탁기 꼬망스 미니냉장고 전자레인지 로봇 청소기 코드리스 투인원(2 in 1) 청소기 침구청소기 정수기 등 7종으로 구성 돼 있으며,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지난해 꼬망스 미니세탁기 출시한 LG 전자는 소형가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점 차 커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 다. 특히 꼬망스 미니세탁기 성공 DNA를 삼성전자, 중남미 과학 기술 경연대회 유네스코와 사회공헌 솔브 포 투모로 파트너십 체결 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 기아자동차는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명)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차가 9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40 길어졌다. 신형 카니발은 국내 6월, 북미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지난해 신차 연구비 2년 만에 10% 감소 한국지엠 르노삼성 생산기지 전락하나 확산해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높인 소형가전 제품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럭셔리 라 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 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 했다. 이번 주 럭셔리 샤인 주요 제품을 시 작으로 색상별 순차 출시한다. 또 럭셔리 라임 모델은 내달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 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 꼬망스 컬렉션 제품 2개 이상을 구입하면 품목별로 최대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럭셔리 라임 모델 예약구입시에는 라임 색 상 여행용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LG전자는 편리하게 자주 사용 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해 바로바로 꼬망 스하세요(Every day Every time) 캠페 인을 진행한다. 주요 매장에 꼬망스 컬렉 션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이벤트 (www.comangs.co.kr)를 통해 꼬망스 컬 렉션 제품 및 라임색상 음료 쿠폰 등을 증 정한다. 송영록 기자 syr@ 신차개발 본사 주도 제품 내수시장 판매 주력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지난해 연구비 에 사용된 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비 감소에 따라 신차개발이 부진해지면서 이들 기업의 생산기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한국지엠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5643억원으로 2011년 6599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연구비도 지난해 1405억원으로 2011년 1544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인도 마힌드라가 최대주 주로 있는 쌍용차는 지난해 1535억원으로 2011년(1237억원) 대비 24% 늘어난 연구 비를 지출해 대조된다. 업계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신차 개 발보다 현재 제품의 내수 시장 판매에 주 력하고 있는 것을 지목하고 있다. 한국지엠 은 스파크의 완전 변경 모델인 M400 개 발 프로젝트 외에는 신차 연구가 끊긴 상 황이다. 또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 는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 브랜드를 유럽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2012년에 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2014년형 크루즈 생산후보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르노삼성도 SM3, SM5, SM7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긴 했지만, 사실상 2011년 출 시한 SM7이 마지막 신차다. 작년 12월 7분 만에 예약판매 1000대를 기록한 QM3도 기존 유럽에서 팔리던 차종으로 전량 수입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이 예전만큼 힘을 받지 못하면서 연구인력 이 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지엠의 경 우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이후 최근 까지 5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이직한 것 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 이르면 상반기 나온다 출시 앞당겨 갤S5와 정면승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3 를 예정보 다 한 달 이상 앞 당겨 출시한다. G프로2 이후 신작 공백기를 줄이고 삼성전자 갤 럭시S5 와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차 기 전략 스마트폰 G3를 조기 등판 시키기 로 결정하고 세부 일정 조율에 나섰다. 전 작 G2는 지난해 8월 8일에 출시됐다. 당초 LG전자는 G3도 8월께 출시할 계획이었지 만, 이통사 영업정지 등의 여파로 인해 조 기 출시를 결정했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이르면 6월 말, 늦 어도 7월 중순 이전에는 G3를 출시할 계 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기능 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LG전자의 어떤 스마트폰들보다 많이 판매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의 현재 주력 제품은 지난해 2 월 출시한 G프로2 다. LG전자는 이 제품 만으로 갤럭시S5 에 대항해야 하는 상황 이다. 하지만 갤럭시S5는 최신 제품이면서 이들 업체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 발비와 인건비로 잡혀 있던 연구비가 연 구인력의 퇴사로 감소하게 되는 부분도 있 다 며 연구비 감소하고 있음을 우회적으 로 밝혔다. 또 다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본사 주도로 신 차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연구비가 줄었고, 쌍용차는 2009년 파업사태 이전에 못 해 왔던 투자를 최근 활발히 하고 있어 연구 비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 고 설명했다. 권태성 기자 tskwon@ 가격도 80만원대로 저렴해 G프로2만으로 승부하기는 벅차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국내에서 G프로2는 이동통신사 영 업정지 악재로 인해 재고소진 속도도 더뎌 진 상태다. 결국 이런 요인들이 G3 의 조 기 등판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LG전자 G3 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탑재했고, 퀄 컴의 스냅드래곤801(혹은 805) 프로세서 와 광학손떨림보정(OIS) 카메라, 3GB 램 용량 등이 기본 구성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영록 기자 syr@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유네스코와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 로(Solve for Tomorrow) 를 중남미 지역 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 협 약을 체결했다. 솔브 포 투모로우 는 전 세 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과학 기술과 관련된 주제의 경연대회를 열고, 최종 우 승 학교에게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전 자칠판, PC, 프린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 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솔브 포 투모로우 는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시 설에서 공부를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학 교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 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6개국 5월부 터 경연대회를 시행해 12월 중 최종 우승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칠판, 태블릿 등 삼성전자의 앞 선 IT 인프라가 유네스코의 사회공헌 전문 성, 네트워크와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아마존에 2011년부 터 학교, 기숙사 등을 갖춘 교육 시설인 삼 성스쿨 을 짓고, 원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초 중 고 수업을 가르치는 등 중남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휴대폰, 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 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오른쪽부터) 유 네스코 중남미 지역담당 안드레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이상철 부사장, 중남미 교육 NGO 단체인 REDUCA 대표 안드레아가 참석한 가 운데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인 솔브 포 투모 로(Solve for Tomorrow)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블릿, TV 등 다양한 제품에서 1위를 기록 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삼성 전자 중남미 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삼성 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중남미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 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지희 기자 jhsseo@ 캐리어에어컨, 2014년형 제습기 9종 캐리어에어컨은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제습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2014년 형 제습기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 은 국내 최저 수준 소비전력(13ℓ기준)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제습 기능 에 충실한 베이직 모델부터 음이온, 의류 건조, 이동바퀴 등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모델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해 소비 자 선택 폭도 넓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물탱크와 함 께 증발기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주 는 자동 성에 제거 기능 을 탑재해 강력한 제습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또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쾌적한 수준의 습도 인 45~55%의 실내습도를 자동으로 유지 시켜 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장마철 의류를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의 류건조 기능도 추가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2014년형 제습 기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탄탄한 캐리 어에어컨 기술 개발 능력을 접목했다 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제품을 계속적 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 제품 9종은 10 12 13 14 16ℓ로 출시되며, 출 고가는 30만~40만원대다. 송영록 기자 syr@

10 포털은 지금 통합 로그인 경쟁중 회수 시지 보기 전 잘못 보낸 메 아이디 하나로 외부 웹사이트 앱 이용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 잇따라 도입 기업들 개인정보 유출 부담 줄고 고객은 서비스 이용 쉽고 빨라져 외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존에 가입된 사이트 아이디 하나로 로그인이 가능한 서비스 경쟁이 한창이다. 방대한 가입자를 보유하 고 있는 네이버에 이어 다음, 국내 1위 모바일 메 신저인 카카오톡이 잇따라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일반사용자들이 개인정보 입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속에, 소셜로그인 기능을 도입 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 고 있다. 다음은 최근 기존의 아이디로 외부 모바일 앱 로 그인을 할 수 있는 다음 로그인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를 공개했다. 앱개발사가 다음 API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다음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 아이디로 로 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 과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등이 모두 네이버에서 이뤄진다. 개발사들은 휴대폰 인증문자 발송 비용 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소셜 인프 라 라이브리가 네이버를 이용한 로그인 지원을 지 난 2월 시작했다. 1만5000개 이상 웹사이트에 사 용되고 있는 라이브리는 웹사이트에 간단하게 설 치해 댓글 작성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2월부터 카카오톡 로그인' 기능을 마 미래부 이통사 사업정지 명령 위반시 엄정 처벌 미래창조과학부가 이통사 불법 영업 의혹에 대 해 적극 조사하고 위반행위가 드러날 경우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14일 이동통신 3사 임 원을 과천정부청사로 불러 사업정지 명령 위반 행위가 있으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 고 경 고했다. 윤 차관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다가 사업정 지 처분을 받은 이통 3사가 상호비방과 고발로 통신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상황에 우려를 표 련하고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이다. 맛집 추천 앱 망 고플레이트가 최근 카카오톡 로그인기능을 처음 으로 도입했다. 망고플레이트는 카카오톡 로그인 시범 서비스 동안 신규 가입자가 25% 늘어난 효 과를 얻었다. 소셜로그인 기능은 이미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가 앞세웠던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사진인화 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페 이스북으로 로그인하기(Log in with Facebook) 버튼만 터치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다. 일반 이용자들은 별도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 해야 하는 번거로운 회원가입 과정을 거치지 않아 도 되고, 앱 개발자도 회원 정보를 따로 보관할 필 요가 없어 선호한다. 회원가입 장벽이 없기 때문 에 서비스 운영자 역시 쉽고 빠르게 회원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유현 기자 yhssoo@ 명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 협조를 구해서라도 사업정지 명령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 고 말했다. 또 불법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 해 과징금 상한액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덧붙 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텔레콤 이형희 부사장, KT 전인성 부사장,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범근 기자 nova@ 일정 시간 이 지나면 저 절로 펑 돈톡, 카톡천하에 도전장 출시 6개월여 만에 가입자 130만명 꾸준한 성장세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돈톡 이 메신저 시장 1위 카카오톡 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바일 플랫폼 기업 브라이니클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돈톡 은 현재 가입자 13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10만건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메시지 양은 120만~150 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돈톡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이 읽기 전에 보 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메시지 회수기능 이 다. 메시지를 받는 상대가 아직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회수하기를 눌러 삭제할 수 있는 것이다. 기 존 메신저의 경우 한번 보낸 메시지는 삭제가 불가 능해 실수로 잘못 보냈을 경우 곤란한 상황을 겪 기도 했다. 돈톡의 펑 기능도 특이하다. 보내는 사람이 메 시지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지정하는 기능이다. 예 를 들어 시간을 5초로 설정해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은 5초까지만 메시지를 볼 수 있으며 그 이 후에는 메시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 용자들은 작은 웃음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할 수 있다. 단체 대화방에서는 개인별 귓속말 기능 을 지 원한다. 기존 단체 대화방에서 한명에게만 별도로 대화하려면 새로운 대화창을 열어야 했다. 돈톡에 서는 귓속말 기능을 통해 이런 불편함을 없앴다. 선우윤 브라이니클 홍보 팀장은 모바일 메신 저 돈톡은 현재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 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있는 기능으로 사용 자에게 더욱 친숙한 모바일 메신저로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세계 최초 UHD방송 첫 가입자 거제도서 탄생 국내 케이블TV업계가 세계 처음으로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한 가운데 첫 방송 가입자가 거제도에서 탄생 했다. CJ헬로비전 설치기사가 지난 12일 UHD 방송 1호 가입자인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경옥(50세, 여)씨 사진제공 CJ헬로비전 에게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3기 방통위 출범 전부터 삐걱 김재홍 상임위원, 야당측 추천자 임명 미뤄지자 회의 보이콧 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파국으로 치닫 고 있다. 아직 정식 출범도 못한 상임위원들이 여와 야 로 나뉘어 기싸움 을 벌이고 있어 정상화는 당분간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김재홍 상임위원은 14일 정부과천청사 방통 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삼석 내정자의 조속 한 임명을 통한 3기 방통위의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말 했다. 또 야당위원 1명이 공석인 현 상황에서 16일로 예정된 방통위 상임위원회 회의를 참석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위원에 게 방통위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16일 개최할테니 참석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기 방통위원회는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성 준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야당 에서 추천한 고 상임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이 미뤄 지면서 3기 방통위는 사실상 비정상적으로 출발했다. 김 상임위원은 이날 현재 상임위는 여당추천 위원 3명(위원장 포함)과 야당추천 위원과 1명으로 구성됐 다 며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 회의 등 어떠한 회의도 참석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추천하 고 국회가 의결한 고 내정자에 대해 2기 방통위가 교 체와 재추천 요청서를 보낸 것은 아무 근거없는 잘못 된 행정행위로 당장 철회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즉 5 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돼야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은 또 현재 5명의 상임위원 중 3명의 여권 추 천 위원만으로도 개회와 의결이 가능한 제도를 바꿔 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상임위원회는 구성과 운영에 그 설치법 에 규정된 대로 여야 추천위원 5명이 함께해야 한다 며 야당추천위원 1명을 뺀 상태에서 향후 정책 기조 나 부위원장 호선 등 기본 골격을 짜려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명박 정부 아래 출범한 방통위 1기 때 만들어진 잘못된 선례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상임위원 5명 중 위원 3명만으로도 개회와 의 결을 할 수 있는 현재의 법적 근거에 따르기보다는 정 상적인 합의제 운영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면서 다수결 원칙에 치중하면 숫자가 많은 여권의 주장대 로만 흘러갈 것이 뻔하니 합의제를 바탕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방통위는 김 위원의 보이콧과 상관없이 업무를 강 행한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14일 낮에 미래창조 과학부 최문기 장관과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등 공식 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편 3기 방통위 첫 전체회의는 오는 16일 수요일 로 예정돼 있다. 김 위원이 참석하지 않는다면 첫 회 의는 3명의 여당측 위원들만 자리할 전망이다. 최 위 원장은 이날 회의 후 통신3사 CEO(최고경영자)를 만 나고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할 방침이다. 김범근 기자 nova@

삼다수 게 섰거라 펄펄 끓는 생수전쟁 中 별그대 열풍 타고 <시장점유율 1위> 맥주 수출 200% 껑충 먹는샘물(생수)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6000억원 규모의 생수 시장을 놓고 1위 탈 환을 위한 업체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집중되면서 이른바 물전쟁 이 펼쳐지고 있다. 절대강자 제주삼다수 는 지난 2012년 말 농심과 갈라서고 광동제약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올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다수의 유통권을 빼앗긴 농심은 백산수 를 내세워 절치부 심 칼을 갈고 있으며, 하이트진로는 석수 를 전면 리뉴얼하면서 삼다수 아성에 도전한다. 롯데 칠성음료도 다양한 생수 브랜드로 지역별 공략에 집중하면서 1위 업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삼다수 게 섰거라 확 달라진 석수 = 석수가 삼다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트 진로음료는 올해로 탄생 33주년을 맞은 석수 의 리뉴얼 제품을 지난 7일 출시하고, 시장 1 위 탈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뉴얼 제품은 품질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0억원 규 모의 설비 투자로 충북 청원공장의 석수 제품 생산라인을 전면 교체했다. 용기 제작 후 제품 주입까지 하나의 기계로 연결되는 논스톱 시 스템을 적용해 제품 생산 중 외부 오염원을 차 단했다. 선봉수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석수는 정 통성 있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깨 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4번째 리뉴 얼을 단행했다 며 새롭게 탄생한 석수의 올 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으로 시장 1위 탈환 에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1위 탈환을 자신하는 것은 병마개 구매량을 기준으로 내세운 시장 점 유율에 기인한다. 한국샘물협회의 병마개 구 매량을 기준으로 2013년 시장점유율은 제주 명동 MCM 스페이스 11 하이트진로 석수 4번째 리뉴얼 올 매출 1000억 목표 1위 도전장 삼다수 유통권 따낸 광동제약 판매량 매출 순익 10% 자신감 농심 백산수 생산능력 2배 확대 롯데칠성 아이시스 라인업 강화 개발공사 광동제약(17.5%), 하이트진로음료 (13.5%), 풀무원(11.3%), 동원F&B(9.5%), 롯데 칠성음료(9.3%), 스파클(6.9%), LG생활건강 (6.4%), 산수(3.7%), 기타(21.9%) 순이다. 석수와 삼다수의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1위 탈환도 가능하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 명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제주개발공사 측은 병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병마개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는 입장이다. 새주인 만난 삼다수 공격행보 농심 롯데칠성도 잰걸음 =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 는 제주삼다수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이다. 삼 다수는 올해 전략을 10-10-10 운동 으로 세웠 다. 이는 판매량과 매출액, 순이익의 10% 증가 를 뜻한다. 삼다수의 매출액은 작년 1924억원, 순이익 412억원으로, 올해 각각 2060억원, 460 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판매량은 작년 61 만2000톤에 이어 올해 67만1000톤으로 정했다. 삼다수와 갈라선 농심의 기세도 만만치 않 다. 작년 8월 중국 연변지역에서 운영 중인 생 수 생산공장 근처의 부지(30만 규모)를 매 입, 현재 연간 10만톤 규모인 생수 생산능력을 올해 두 배 이상 늘리고 향후 판매 추이에 따 MCM이 15일 서울 패션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MCM SPACE 를 오픈한다. MCM SPACE(엠씨엠 스페이스) 는 MCM이 꿈꾸는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공간이란 점을 내세워 매장 내외부의 인테리어를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한 다. 사진제공 성주디앤디 때이른 더위 탈날라 김밥 샌드위치 판매기간 단축 게장 콩비지 육회 아예 안팔아 백화점 마트 식품위생프로그램 조기가동 때이른 더위로 유통업계 하절기 식품위생관리 프로 그램이 조기 가동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긴 14일부 터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대 백화점은 높은 기온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된다며 김밥, 샌드위치, 생과일주스 등 식품의 판매시간을 기 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줄였다. 베이커리와 반 찬류 판매 시간은 기존 8시간에서 6시간으로 2시간 단축된다. 김밥과 잡채류의 경우 시금치와 계란지단 등 변질 가능성이 큰 원재료를 빼고 우엉, 어묵 등 상대적으로 변질이 늦은 재료로 대체한다. 또 계란은 포장일로부 터 7일 판매하던 것을 5일로 단축한다. 냉장육, 선어 등 상품은 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을 함께 포장해 준다. 판매가 중단되는 상품도 있다. 양념게장과 간장게 장, 콩비지, 육회 등 하절기 변질되기 쉬운 제품은 14일 부터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 냉면과 메밀육수류도 포 장 구입이 불가능해진다. 안용준 현대백화점 생활사업부장은 때이른 더위 로 음식물 변질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식품위생 강화 조 치를 조기 시행하게 됐다 며 델리, 즉석식품, 포장 상 품, 스낵 등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이른 더위로 본격적인 여름 모드에 돌 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하 1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매장에서 판매직원이 고 객에게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 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 기간 으로 지정했다. 기존에 는 식중독이 급증하는 5~9월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 들어 이른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 리자 4월로 한 달 앞당긴 것이다. 롯데마트 역시 판매 기한 단축, 당일 완판을 원칙으 로 상품 온도 관리 등 상품 검사와 매장 점검을 강화한 다. 해당 기간 동안 회 김밥 초밥류 상품은 기존 조리 후 7시간 판매하던 것을 5시간 이내로 2시간 줄이고, 앙금 이 들어간 떡은 오후 8시까지만 판매한다. 또 해동된 냉 동 선어, 진열된 양념육, 어패류, 삶은 나물 및 선도 민감 조리식품의 경우 당일 모두 판매하고, 영업 종료 후 남 은 상품은 즉시 폐기한다. 이다람 기자 zing@ 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TV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백산수의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판 단, 지난해 200억원대였던 백산수 매출을 올 해는 500억원대로 2.5배가량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이시스8.0 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운 롯데 칠성음료도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을 비롯해 비 무장지대(DMZ) 남방 2km 부근에서 취수한 디엠지 청정수, 백두산 기슭의 알칼리성 화 산암층을 통과하며 오랜 기간 자연 정화된 약 알칼리성 생수인 백두산 하늘샘 등 지역별로 최고의 수원지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들로 국 내 생수시장 1위 업체로 도약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선애 기자 lsa@ 중국에서 불고 있는 드라마 별에선 온 그대(이하 별그대) 열풍으 로 국산 맥주의 중국 수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맥주의 중 국 수출액은 작년 3월 대비 201% 늘어난 103만60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드라마 별그대 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 기를 끌면서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연기)가 즐겨 먹던 치맥(치킨+ 맥주)의 인기가 덩달아 높아졌 기 때문이다. 천송이는 극중에 서 눈 오는 날에는 치맥 인데 라고 말하며 종종 치맥 먹는 장 면을 연출했다. 이 같은 기록은 이례적이라 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산 맥주 의 중국 수출금액은 더위가 시 작되는 5월부터 한여름 직전인 천송이 치맥 먹방 효과 7월까지 가장 많은 게 일반적이 다. 날씨가 아직 풀리지 않은 3 3월 수출액 103만달러 월은 맥주 수출량이 많지 않은 기간이라서, 드라마 인기에 힘 입어 이례적인 매출 신장을 일궈낸 것. 이에 업계의 중국 시장 공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치맥 열풍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깔끔 한 뒷맛이 특징인 2.8도 맥주를 중국에 출시한 데 이어 3.5도 저칼로 리 맥주 골드 프라임 을 최근 선보였다. 오비맥주도 알코올 도수를 4.5도로 낮춘 중국용 맥주 블루걸 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치킨업계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최근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선애 기자 lsa@

12 日소비세 인상, 필리핀 태국 등 직격탄 의류 전자제품 수출 비중 커 가계지출 축소 타격 영향 일시적 2분기부턴 日 성장세 회복 전망도 일본 소비세 인상이 자국 내수 경기의 발 목을 잡는 것을 넘어 그 여파가 다른 아시 아 국가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1일 시행된 소비 세 인상 여파가 최근 수출 호조를 보였던 필리핀이나 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CS는 우선 소비세 인상이 일본 가계 소 비지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또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가계 소 비 감소가 일부 아시아 국가 수출에 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필리핀과 태국의 수출품이 일본 가계 소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소비 세 인상 여파에 가장 취약한 구조를 지니 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일본에 수출 하는 제품은 주로 일본 내수용 전자제품 으로 재수출도 어려워 일본 가계가 지갑 을 닿는다면 수출길이 닫히는 것이나 마찬 가지란 설명이다. CS는 특히 태국과 필리 핀의 전체 수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 중은 상당하다 면서 태국과 필리핀 전자 제품 수출의 각각 10%, 21%가 대(對) 일본 수출이다 고 지적했다. 특히 필리핀은 수출부분에서 일본에 대 한 의존도가 더 심하다고 CNBC는 전했 다. 지난 2월 필리핀 수출(계절조정)은 전 년대비 24.2% 증가했다. 앞서 1월에는 9%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1979년 필리 핀이 수출기록을 집계한 이래로 최고치다. 같은 기간 대일본 수출은 67% 급증했으며 전월(1월)에는 50% 늘어났다. 보고서는 태국과 필리핀의 대일본 수 출에서 상당 부분은 의류나 전자제품 등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수와 맞닿아 있다 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소비세 인상이 이들 국가 전 체 성장률에 미치는 악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수출 호조 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프 레데릭 뉴먼 HSBC 이코노미스트는 일 본의 소비세 인상이 이들의 경제에 타격 을 줄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면서 일부 영 향을 받는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것으로 본 다 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소비세 인상이 긍 정적 방향으로 흘러가 2분기 내로 일본 경 제 성장세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나은 기자 better68@ 러 우크라 긴장 통화가치 뚝뚝 올들어 루블 9% 흐리브냐 35% 우크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사 태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통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세 력의 시위가 격화하면서 1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러시아 루블 가치가 전일 대비 0.9% 하락한 35.92루블을 기록했다고 미 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루블 가치는 올 들어 달러 대비 9% 하락했다. 러시아증시 MICEX지수도 장중 2%대 까지 급락했다가 1.3% 하락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도 경제가 흔들리 는 가운데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기 준금리를 종전 6.5%에서 9.5%로 전격 인 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인플 레이션을 억제하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 려면 통화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조치가 필 요하다 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통화인 흐리브냐 가치는 올 들어 달러 대비 35%나 급락했다. 이는 블 룸버그통신이 집계한 170여개 국 통화 가 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것이다. 美 中 북핵문제 논의 북핵 문제 및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대표부에서 비공개로 만 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미소를 지으며 악 수를 하고 있다. 우 대표는 오는 17일 워싱턴 D.C.에서 데이비스 수석대표와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르노 닛산 CEO> 벌거벗은 임금님 전락한 곤 COO 없애고 현장소통 확대 지역 정보 전달 못 받아 하이브리드 요구 무시 등 소비자 취향 반영 못해 올해 6개 지역 나눠 관리 닛산 부활 신화를 이끌었던 카를로 스 곤 르노ㆍ닛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 (CEO)가 다시 위기에 빠졌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엔 약세에도 불 구하고 일본 3대 자동차업체 중 유일 하게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당시 실적 부진 책임을 지고 시가 도시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비교적 한직 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달 인사에서는 야마시타 미츠히 코와 이마즈 히데토시 등 곤 회장을 뒷 받침했던 부사장들이 잇따라 퇴임하는 등 대규모 인사쇄신이 계속되고 있다. 곤은 지난 1999년 닛산 COO에 취 임하고 나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 공했다. 그후 닛산은 2004년 5122억 엔 (약 5조24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 익을 올렸고 그 공을 인정받아 곤은 2005년 르노ㆍ닛산의 회장 자리를 거 머쥐었다. 곤 회장은 르노까지 맡게 되면서 권 한 이양을 진행해왔으나 이는 사실상 곤 회장을 벌거벗은 임금님 같은 신세 로 만들었다고 14일(현지시간) 일본 니 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닛산은 전 세계 시장을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마다 책임자를 뒀다. 이 들 책임자로부터 올라온 경영정보를 당시 COO였던 도시유키가 통합해서 특별위원회에서 의사결정을 내리게 했다. 이런 구조 아래서 곤 회장은 밑 에서부터 올라온 정보를 정확하게 전 달받지 못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신세 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추정 했다. 카를로스 곤 르노ㆍ닛산 CEO 닛산은 오는 2016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8%, 영업이익률 8% 달성이라 는 닛산 파워 88 중기 경영 계획을 내 걸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알티마, 센트라 등 간판 모델들이 예상만큼 많이 팔리지 못하면서 계획 달성이 요원해지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승부수 를 걸었으나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신 흥국 소비자의 취향 차이를 무시한 무 리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알티 마와 센트라 등이 너무 중국 취향에 맞 춰져 미국 소비자들이 외면했다는 것. 전기자동차 리프도 닛산이 기대한 만큼 판매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영업현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를 강하게 요구해왔는데 경영진이 이 를 무시하고 전기자동차에만 매달렸 기 때문이다. 곤 회장도 이 문제를 인식한 듯 올해 부터 COO직을 아예 폐지하고 기존 3 극 체제를 세분화해 북미ㆍ남미ㆍ일본 과 아세안ㆍ유럽ㆍ중국ㆍ중동 및 아프 리카, 인도 등 6개로 늘렸다. 이는 곤 회장이 현장에서 받는 정보 량을 늘려 적절한 경영 판단을 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배준호 기자 baejh94@ IT업계 무인기 열풍 구글도 합류 형형색색 부활절 달걀 1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성당 앞 에 대형 달걀이 전시돼 있다. 코프리브니차 지 역의 예술가들이 손수 그림을 그린 이 달걀들 은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자그레브 중심가 에 설치됐다. 부활절은 교회에서 그리스도 부 활을 기념하는 가장 오래된 축일이다. 자그레브/신화연합뉴스 IT 업계에 때아닌 무인기 열풍이 불고 있다. 무인기 드론은 그간 군사용으로만 사용됐지만 물류와 정보통신 등 민간기업, 특히 IT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이어서 이채롭다. 우선 구글이 14일(현지시간) 무인기 열 풍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구글은 미국의 드론 전문제조업체인 타이탄에어로스페 이스(이하 타이탄)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고 발표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타이탄은 태양광을 동력으로 삼아 높 은 고도에서 최대 5년간 비행할 수 있는 드 론을 제작하는 업체로 2012년에 설립된 벤 처회사다. 이 드론은 고해상도 이미지는 물론 대기 감지기와 음성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한 다. 특히 타이탄은 애초 페이스북이 인수 에 공들였던 회사로 구글의 각가지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인수가격은 드론업체 타이탄 인수 기구 띄워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 룬 활용 계획 페북 아마존은 이미 진출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타이탄과 구 글의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는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 고 있다 며 아직 (관련 기술이) 초기 단계 이지만 대기권 내 위성이 수백만 명의 사 람들에게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고 재 난 구조와 환경 파괴 등의 문제 발생 시 해 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타이탄을 통해 더 다양하고 정 밀한 항공 촬영 이미지 자료를 통해 구글 지도서비스 구글맵을 향상시키고 인터넷 을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 열기구를 띄어 온라인 신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 룬 에 도 타이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이다. 이밖에 구글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도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외에도 드론 활용에 열을 올린 IT 기업들은 많다. 앞서 타이탄 인수에 나섰던 페이스북은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영국계 드론 제조 업체 어센트라를 2000만 달러(약 208억원) 에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 보급 관 련 사업에 드론을 이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도 향후 4~5년 안에 소규모 물품을 30분 내로 운송하는 데 소형 무인기 옥토콥터 를 활 용할 계획이다. 김나은 기자 better68@ 애플, 아이폰6 100달러 인상 추진 애플이 이동통신업체와 차세대 스마트 폰 아이폰6의 가격을 100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14일(현지시 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5S의 무약정 가격은 16기가 바이트(GB) 모델이 649달러(약 70만원)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플 전 문 애널리스트인 피터 미섹은 이동통신 업체와의 가격 인상 협상에서 초기 반응 은 냉담하지만 100달러는 안 되더라도 최 소 50달러 선까지는 인상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고 전했다. 아이폰6는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통신은 이통사들이 아이폰을 공급하지 않으면 손 해를 볼 것이라는 알기 때문에 애플의 인 상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해 美재정적자 520조원 이하 리콜 분노한 바라, 임원 2명 잘랐다 <GM CEO> 결함 책임 징계성 인사조치 대규모 리콜 사태와 늑장대응으로 위 기를 겪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의 메리 바라<사진> 최고경영자(CEO) 가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GM은 이날 두 명의 임원이 다른 가치 를 추구하고자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 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앞서 바라 CEO가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경영진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점화 장치 결함 이슈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 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풀이하 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 적자원본부의 부대표 를 맡았던 멜리사 하월 과 셀림 빙괼 글로벌 커 뮤니케이션 부대표가 회사를 떠나게 됐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 조치는 바 라 CEO가 지난 1월 CEO직에 오른 이후부 터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러나 WSJ는 결함과 관련한 징계성 인사 라고 평가했다. 앞서 바라 CEO는 지난 10일 리콜 비용 을 13억 달러(약 1조3518억원)로 끌어올리 는 한편 점화장치 결함과 관련해 초기 대 응에 임했던 2명의 엔지니어에 징계처분 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라 CEO는 중요한 것은 우리는 개별 이슈에 대해 고위급 인사들의 책임과 의무 를 약속한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김나은 기자 better68@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 정 부의 재정수지 적자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 으로 5000억 달러(약 520조원) 이하로 줄 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BO는 2014~2024년 재정 전망 수정판 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까지인 2014 회계 연도 재정적자를 4920억 달러로 예측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올 회계연도 예 상 재정적자 비율은 2.8%로 이는 2007년 (1.1%)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재정적자가 5000억 달러를 밑도는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는 2009 년도에 1조4127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후 2012년도까지 1조달러를 웃돌았다가 2013 년도에 6795억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CBO는 기존 발행 국채에 대한 이 자 부담과 함께 건강보험 정부보조금을 비 롯한 건강보험제도 운영비 부담이 늘어나 재정수지 악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인 절반, 개인정보 유출 불안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인터넷상 에서 저장되는 개인정보의 증가세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시 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려한다는 사람 의 비율은 50%로 2009년 조사 때의 33% 보다 17%포인트 높았다. 퓨리서치센터는 미국에서도 소셜네트 워킹서비스(SNS)를 비롯한 친목 목적의 인터넷 사용은 물론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행정업무나 금융거래가 함께 늘어나면 서 그만큼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한 우 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를 타깃으로 약 1 억1000만명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 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킹 등 으로 개인정보 유출도 빈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메일이나 SNS 계정의 해킹 피해를 봤다고 답한 미국인은 21%로 지난해와 같았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덧붙 였다.

13 서울 3대 부촌 고급아파트 분양 경쟁 용산 강남 성동구 등 부촌지역 주요 아파트 분양 단지 용산 뚝섬 강남 용산 푸르지오써밋 - 서울숲 트리마제 - 반포 아크로리버 8월까지 2120가구 공급 3.3 당 분양가 3천만원 이상 주거환경 교육 편의 3박자 고급단지 공백 대기수요 많아 서울 용산, 뚝섬 지역에 모처럼 아파트 신규분양이 나온다. 강남지역에서도 꾸준 히 재건축 분양이 출시되면서 용산 강남 뚝섬이 올해 서울 최고 부촌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한강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 과 최상의 교육 편의시설을 갖춰 대표적인 서울 부자동네로 꼽힌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4~8월 강남, 용산, 뚝섬 일대에 2120가구가 공급 된다. 재건축으로 공급을 이어온 강남과 달리 용산과 뚝섬에서는 신규 분양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용산과 뚝섬 일대 매매가격 전용 총가구수 면적( ) (일반분양) 분양 시기 시공사 용산 푸르지오 써밋 112~273 151-107 5월 대우건설 1899-1331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래미안 용산 135~181 195-165 4월 삼성물산 02)451-3369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25~216 688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차 미정 31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59~114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56~113 위치 상승세를 보이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연 이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도권 부동산시 장 회복세가 나타나는데다, 6월 지방선거 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 이다. 뚝섬 주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30 억4200만원에 팔렸던 서울숲 갤러리아 포 레 전용 168.37 는 올해 2월 32억260만원 에 거래됐다. 용산과 서울숲 일대에 분양을 준비 중 인 일부 건설사들도 수요자를 늘리기 위 해 3.3 당 4000만원 대로 예상됐던 신규 분양가를 3000만원 대로 조정했다. 고급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된 용산에 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단지명 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형건설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곳에는 용산역 전면2구역 대우건설, 전면3구역은 삼성물산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 아 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들어간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짓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상 38 39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51가구 와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모든 주택 이 전용면적 112~ 273 의 대형면적으로 구성된다. 용산 전면3구역에 조성되는 래 미안 용산은 지상 40층 2개동 아파트로 구 성된다. 아파트 195가구(일반분양 165가 구)와 오피스텔 782실이 들어선다. 서울숲 일대에도 고급 아파트가 분양 예 분양문의 분양중 두산중공업 02)3442-4747 8월 대림산업 1600-9099 408-86 분양중 GS건설 02)2051-6090 368-57 대림산업 1600-0188 4월 자료:각 사 정이다. 두산중공업은 트리마제 의 분양 을 시작했다. 트리마제는 지상 47층 4개동 총 6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소형과 함께 대형 펜트하우스도 지어질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한 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 310가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성공적인 청약 성적표를 받았던 아크로 리버파크의 추가 물량이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그동안 공급 공백 으로 고급아파트의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올해 강남 용산 뚝섬에서 펼쳐질 국내 대표 부촌의 분양 삼파전의 관전재미가 쏠쏠할 전망 이라고 말했다. 강영관 기자 kwan@ ヨ ⱚ ヂ 㓷 ㉛ ヂァ パ ㊉ 㒸㓶 ⳃ ㊉ ァ ⲯ ㈧ 〧ァ ㄋ 㒸 3월 주택거래량 34% 증가폭 두달째 감소세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작년 3월 대 비 34% 정도 늘었으나 증가 폭은 두 달 연 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정부가 전 월세 과세 방침을 밝히자 다주택자 등 부 동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3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 같은 달 에 비해 34.2% 늘며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월별 증가율을 보면 1월 117.4%, 2 월 66.6%에서 3월 34.2%로 매달 반토막 이 났다. 특히 3월 주택 매매량은 전월세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정책이 반영되지 않 은 것이어서 4월 이후엔 매매량이 더 줄어 들 가능성이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 국내 5개 건설사, 120억 달러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계약 대우 SK GS 삼성ENG 현대중공업, 3개 패키지 싹쓸이 대우건설과 SK건설 등 5개 국내 건설사 가 지난 2월 수주한 120억 달러 규모의 쿠 웨이트 정유플랜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 작된다.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SK건설, GS건 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플랜트(CFP) 프로젝트의 공식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CFP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 에 있는 미나 알아마디(MAA) 정유공장,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정유 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3개 패키지(MAA, MAB1, MAB2)로 나눠 발주됐는데, 국내 건설사 들이 참여한 컨소시엄들이 모두 수주했다. GS건설과 SK건설은 일본 엔니지어링 업체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MAA 패 키지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각각 16억 600만 달러(1조7000억원)로 동일하다. 삼 성엔지니어링은 영국의 페트로팩, CB&I 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미나 압둘라 정 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 및 증설 공사 를 수행하는 38억 달러 규모의 MAB 1 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현대 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 (Fluor)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미나 압둘 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 량을 증대하는 34억달러 규모의 MAB2 패키지를 맡았다. 강영관 기자 kwan@ 檢, 신헌 대표 소환 20시간 철야조사 롯데홈 상납비리 영장청구 방침 롯데홈쇼핑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 된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가 20시 간 철야조사를 받았다. 신헌 대표는 14일 오전 9시 피의자 신분 으로 소환돼 15일 새벽 5시께까지 서울중 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 사)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신 대표는 2008 2012년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재직 시절 임직원들 이 횡령한 회삿돈 일부를 상납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인테 반도체 백혈병 논란 7년 3000억대 배임 횡령 삼성전자 곧 입장 발표 강덕수 前회장 구속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 혈병에 걸렸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가족 측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공 식 입장을 밝혔다. 7년 넘게 이어져온 백혈 병 논란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김준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부 사장)은 14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른 시 일 내에 삼성전자의 경영진은 반올림과 심 상정 정의당 의원 측 제안에 대한 공식 입 장을 말씀드릴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 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 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 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 전자의 공식 사과와 제3의 중재기관을 통 한 보상안 마련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경영진의 공식 입 장을 내겠다고 발표한 만큼 전향적 보상 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백혈병 논란은 삼성전자 기흥사업 장에서 근무하던 황유미 씨가 2005년 6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7년 3월 사망 하면서 시작됐다. 그해 6월 유미 씨 부친인 황상기 씨는 산업재해보상보험 유족급여 를 신청했지만 2009년 5월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불승인 처분을 내렸다. 2010년 1 월 황씨 유족 등은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이듬해 6월 열린 1심에서 법원은 황 씨 등 2명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한다고 선고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에 항소해 현 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올 2월에는 이 문제 를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이 개봉돼 주 목을 받기도 했다. 송영록 기자 syr@ 강덕수 전 STX 회장(64)이 3000억원대 의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부터 구속전 피의 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15일 0시30분께 강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 장을 발부했다. 피의자심문을 담당한 윤강열 영장전담 배춧값 폭락 조짐 지난해 37년 만의 대풍 영향으로 배추 공급량이 급증해 배춧값이 70% 이상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한 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월동저장배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 4월 중순 이후 배춧값이 크게 떨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리어 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롯데홈쇼핑 이모 방 송본부장과 김모 고객지원부문장을 수사 하는 과정에서 이 중 일부가 신 대표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신헌 대표에게 금품수수 경위와 함께 건네받은 돈을 그 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게 제공했는지, 납품업체로부터 직접 금품을 수수한 적이 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달 초 신 대표에 대해 출국금 지 조치를 내렸으며, 소환조사 결과를 검 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 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다람 기자 zing@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지금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볼 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 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1시 20분경 영장을 집행해 강 전 회장을 구속했다. 강 전 회장은 영장 발부 직후 서울중앙 지검을 나서면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고 답했다. 아울러 혐 의를 인정하냐 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성 실히, 앞으로 더 수사를 받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권태성 기자 tskwon@ 켑코알스톰피이에스, 신입 경력사원 모집 사무 기술부문 11명 21일 오후6시까지 온라인 접수 청호나이스, 코웨이에 100억 특허침해 소송 얼음정수기 기술 베껴 660억 상당 부당 매출 올려 정수기 업계 2위 업체인 청호나이스 가 1위 업체인 코웨이에 얼음정수기 특 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100억원 상당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 기했다. 15일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증발기 1개로 얼음과 냉 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냉온정수시스 템 개발 특허를 코웨이가 침해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특허는 청호나이스 가 지난 2006년 이과수 700 얼음정수기 를 개발하면서 획득한 것이다. 그는 코웨이가 2012년 얼음정수기 스스로살균 을 출시하면서 청호나이스 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 단했다 며 소송을 제기한 배경을 설명 했다. 이어 코웨이가 특허를 침해한 제 품으로 약 660억원 상당의 판매를 기록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면서도 구체 적인 피해규모는 추후 정확하게 산정해 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정 수 제빙 시스템은 먼저 일반적인 냉온 정수시스템에서 필터로 걸러 정수된 물 을 제1솔레노이드밸브를 통해 냉수탱크 로 유입시킨다. 이어 냉수탱크로 유입된 물을 순환펌프에 의해 물받이로 보낸 뒤 제빙 수단인 증발기로 냉각시켜 냉 수탱크에 저장함과 동시에 얼음탱크를 통해 제빙하는 구조다. 청호나이스는 이 특허기술을 국내에 서 2007년 6월(특허번호 제10-0729962) 등록했다. 또 중국(2009년 2월) 미국 (1009년 11월) 일본(2010년 8월)에도 특 허 등록을 해놓은 상태다. 박성제 기자 psj@ 켑코알스톰피이에스에서 2014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무부문(2명)과 기술부문 (9명)을 뽑는다. 기술부문은 전기분야, 기 계분야, IT분야로 모집한다. 경력사원은 재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HVDC 설계, HVDC 제어, 프로젝트 공정 및 품질 부문 이다. HVDC 설계(디자인)은 4명을 모집하 며 나머지 부문은 각 1명씩 뽑을 예정이다. 나이 제한은 없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기술부문의 경우 관련학과 전공자나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사무직의 경우 는 제한이 없다. 경력사원의 경우 재무 부문은 세무사, CPA, CFA, AICPA로 2년 이상 경력이 필 요하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의 경우 프로 젝트 입찰, 협상, 계약, 번역, 문서관리 등 경 험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HVDC 설계 부문은 HVDC, FACTS 등 전력전자 설비 R&D, 설계, 설치, 시험, 운 전 경험, 계통해석, 계통운영, 변전소 설계 등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HVDC 제어 부문은 제어시스템 및 관련 통신시스 템 개발(S/W, H/W) 및 시험 경험 보유자, 전기ㆍ전자회로 설계, 해석 등 경험 보유자 C/C++ Code, HMI, RTOS 등 제어용 S/ W 개발 경험 등 1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며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kapes. saramin.co.kr)만 할 수 있다. 문의 0704652 6066, 6072 박용남 기자 bangnam@

14 아동학대와 지방선거, 또 하나의 광기 노사관계와 기업 생산성 우리나라는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연평균 2.9%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 이고 있다. 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이 3배나 많기 때 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외국인 직접투자다. 외국인 직접투자를 위해선 노동 경쟁력이 확대돼야 한다. 기업의 생산성 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노사 문제다. 노사 문제의 선결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고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다. 노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고임금 문제와 노사 간의 대결적 구 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대결적 구도를 협력적 노사 관계로 바꾸기 위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동기유발이 필요하다. 더불어 돈을 버는 노동자가 아 닌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해 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근로자의 인식변화 도 요구된다는 의미다. 특히 근로자의 노동이 어떤 결과 를 창출하고 근로 자 본인에게 어떤 과정을 통해 돌아 오는가에 대한 보 다 정확한 인식이 남아영 중요하다는 의견 이다. 이화여대 교육학과 이처럼 자기효 한국선진화포럼 홍보대사 능감에 주목해 단 순히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는 부품이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 아니라 회사에 주 요한 인물로 여겨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가 해법 진다면 노동이 얻 는 보람을 누릴 수 기업 현장의 생산성 떨어뜨리는 있다고 본다. 더불어 기업 내 분위기 개선을 통 대결적 노사관계부터 개선해야 한 갈등의 완화도 중요한 만큼 노조 와 기업의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중요하다. 본인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이 의견이 수용되면 상호 신뢰가 구축된다. 이와 관련해 기업 내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바람직하다. 직원들이 갖고 있는 불만을 들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이 불만을 익명으로 전달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교육적 방안으로는 장기적 관점으로 창의성과 같 은 역량 개발 및 인성교육 독일의 직업교육 시스템 차용 교육학 이론과 물리적 변화를 토대로 한 정서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 직업훈련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더욱 힘쓰자는 의견 경력단절 여 성과 노인을 활용한 재능 기부적 노하우 공유 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노사 갈등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동기유발 측면에 주목해 첫째로 공 동체적 분위기 형성, 둘째로 식사와 같이 소소한 물리적 변화를 통한 심리적 안정이 주목된다. 셋째로 자아계발을 위해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결과를 투명성 있게 공지 해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내 상담센터 운영 및 미국의 연방파트너십위 원회와 같이 노사 관계를 조율하는 중립적 기구의 개설 역시 중요하다. 그동안은 단기간의 변화를 위해 물리적 변화를 통한 정서적 변화나 동기 유발에 집중했으나 확고부동한 선진국의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 의 인식 변화가 요구된다.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전 청와대 정책실장 어떻게 아무 방어능력 없는 아이를 학대할 수 있을까? 어떻 게 죽을 때까지 때릴 수 있을까? 광기다. 영 미쳤든, 순간적으 로 미쳤든, 미친 것임에 틀림없다. 이 광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문헌들을 찾아봤다. 직접적 이고 중요한 원인은 역시 인격 장애에 잘못된 양육방식이다. 그러나 그 뒤에 바로 빈곤, 실업, 열악한 주거환경 등의 사회경 제적 변수들이 따른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보고서는 영국의 경우를 들어 가장 못사는 계층의 아동 중 학대로 병원에 입원한 아동 의 비율이 가장 잘사는 계층 아동의 8배가 된다는 사실을 소 개하고 있다. 빈곤과 이를 유발하는 변수들을 중요한 원인으 로 보는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통계 또한 같은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 경제위기 이전에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한 해 1500명 정도, 아 동 10만명당 4.1명이었다. 그러던 것이 경제위기 시기인 2007 년 이후 3년은 약 1700명, 아동 10만명당 4.7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4.3~4.5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대학 MT, 수입맥주가 대세 소맥보단 순하지 다 반영하면 0.7 이상 된다는 주장도 있다. 혁명이 일어나도 두 번쯤은 일어날 수치다. 불안과 좌절 그리고 박탈감과 분노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이 만들어 내는 광기가 방어 능력 없는 아이들을 재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가 1만3000여건, 38분에 한 건 꼴이란다. 하지만 이것은 신고된 숫자일 뿐 실상과는 거리가 멀다. 아동학대의 범위를 제대로 잡고 신고문화가 제대로 정 착돼 있다면 그 몇 십 배가 될지 모를 일이다. 참고로 우리만 큼이나 사회경제적 스트레스가 심한 미국의 경우 10초마다 1 건이 신고된다. 우리 인구로 치면 1분에 1건꼴이다. 이런 나라 와 얼마나 다를지 의문이다.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울산 사건과 칠곡 사건을 보며 답답 함을 느낀다. 가해자나 재판부에 대한 분노만큼이나 사회경 제적 원인과 처방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할 터인데 그렇 지 못한 것 같아서다. 법원 판결에 대한 공분 때문인지 가해자 에 대한 처벌 강화가 논의의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모습은 참으로 한심하다. 당면 과제인 지방 선거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 이를 위해서는 지방자치, 즉 분 권과 자율의 질서를 제대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 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있어 지방자치의 문제도 공동체의 문제도 없다. 올바른 공약 하나 없이 이기고 지고의 문제에 매달린 채 표만 달라 외치고 있다. 광기다. 또 하나의 광기다. www.baekn.com K팝스타 는 왜 팝송만 고집하나요?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늘 고 있는 모바일 쿠폰이 일 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 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 들은 일부 가맹점들은 안 된다고 하던데, 유명 빵집 체인점, 거긴 영업가맹점도 많은데 왜 쿠폰이 잘 안 되 지?, 난 수원 사는데, 친구 가 서울 지역에서 쓸 수 있 는 모바일 쿠폰 보내줘서 난감했음, 이런 걸 무용 지물이라고 하지요, 어차피 모바일 쿠폰도 돈 주고 사는 건데, 웬만하면 다 쓸 수 있도록 합시다, 모바 일 쿠폰 와도 난 무조건 삭제! 요즘같이 개인정보 털 리는 세상에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음, 이런 거 보내지 말고 직접 사줬음 좋겠다, 모바일 쿠폰 일부 매장 제외, 그거 하나하나 챙기는 사람이 어딨냐 등 무용지물 모바일 쿠폰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대학 MT 술 문화가 바뀌고 있다. 소주와 맥 +RW &OLFN ඐແሃ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흔들리는 성장 기반에 날로 심 해지는 양극화, 취약한 사회안전망과 실업에 대한 끝없는 불 안, OECD 국가 최장의 노동시간 등 결코 온전할 수 없는 우리 네 형편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데이터를 들이밀며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실업률 은 4% 이하. 8% 안팎의 OECD 평균 실업률보다 크게 양호하 다. 양극화나 경제적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도 0.31 정도 로 OECD 평균 수준에 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실업률만 해도 그렇다. 사 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나라 같으면 실업에 머물 여유와 이유 가 있다. 실업급여도 있고 재훈련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르다. 실업은 말 그대로 실업이다. 먹고살 길이 없 으니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 치킨집이라도 내는 수밖에 없 다. 말하자면 억지 취업이다. 경제인구 중 자영업을 하는 사람 의 비율이 26~27%, OECD 평균인 15~16%의 1.6~7배가 되는 이유다. 너나없이 뛰어드는 일이 제대로 되겠나. 한 해 치킨집이 7000개 생기고 5000개가 문을 닫는다. 닫지 않고 버티는 것이 한 해 2000개, 5년이면 1만개가 늘어 서로를 죽인다. 문을 열어 도 닫아도 빚과 시름은 늘어간다. 4% 미만의 실업률에 이런 현실을 반영할 리 없다. 지니계수 또한 마찬가지다. 소득불평등만 반영하지 집이나 땅과 같은 자산 불평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런 것 저런 것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주를 섞어 마시는 술 문화 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수 입 맥주가 대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예전 엔 정말 죽어라 부어라 마 셨지, 소맥이 아니라서 다 행이긴 한데, 나 대학 다닐 땐 소주 막걸리 사이다 타 서 마셨음, 대학도 음주문 화가 점점 바뀌는구나, 수 입맥주 그것도 어차피 국내 생산라인에서 만드는 것 아 닌가?, 수입 맥주가 조금 비싸긴 하던데. 애들 돈 많 나 보네, 억지로 마시게 하는 술 문화 자체가 나는 싫어, 수입맥주 잘 팔리면 한국 맥주 시장은 죽어나 는 거네?, MT의 낭만은 역시 음주가무지, 풋풋 한 대학 새내기 시절이 그립다. 그땐 소주 4병도 거뜬 히 마셨는데, 한국 맥주가 싱겁지만 않으면 정말 잘 팔릴 텐데, 뭐니 뭐니 해도 술과 안주는 치맥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준영 기자 PJY32@ 아이폰6 크고 얇아지며 가격도 오른다 KBS 여론조사, 朴대통령 지지도 올들어 지속 상승 조석래 효성 회장 전립선암 치료 재판부에 읍소 증권사, 항공기 투자에 꽂혔다 성균관대 수은테러 목격담 들어보니 진짜 무섭다 배국남닷컴은 최근 다양한 기자칼럼을 통 해 스포츠계와 대중문 화계 전반을 꼬집었다. 오상민의 현장 은 한 국엔 왜 마스터스가 없 나 를 게재했다. 타이거 우즈의 결장으로 인한 우려와 달리, 미국프로 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성대한 막 을 내렸다. 관광객 유치와 수익 창출을 위한 무리한 개발을 추진하지 않 고, 고집스러울 만큼 오거스타의 옛 모습을 지켜낸 것이 큰 효과를 발휘 했다. 한편 최두선의 나비효과 는 한 폴란드 팬이 아이돌 샤이니의 종현 에게 보낸 선물을 가로챈 MBC 라디오 작가를 중심으로 팬관리의 문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팬의 순수함이 매니저, 기획사, 방송 관계자에 의해 방해받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타를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혜은의 롤러코스터 는 버나드 박과 샘 김의 최종 결승전 무대를 통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속 팝송 편중 현상을 지적했다. 한 국말이 익숙지 않다는 약점을 팝송으로 덮어버리려는 꼼수로 인해 해외 파 참가자를 향한 적대감정이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김민정의 시스루 는 지상파 3사가 쏟아내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을 논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등장은 소재 고갈에 허덕이는 방송가를 대변한다. 이꽃들 의 36.5 는 여성 위주의 욕망 추구로 흐르는 미디어 속 트렌드를 꼬집었 다. 현실과 정반대 선상의 코드를 강렬하게 반영하는 미디어 속 판타지 탓에 건강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절실히 요구된다. 홍샛별의 별별얘 기 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등을 통 해 시를 읽는 현대인에 대한 바람을 피력했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15 금융지주 CEO 승계 프로그램 시작할 때 스웨덴의 발렌베리그룹(Wallenberg Group)은 150년간 5대에 걸쳐 경영권을 세습하는 가족기업으로 유명하다. 1856년 앙드레 오스카 발렌베리가 스웨덴 최초의 민간 은행인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SEB)을 설립했고, 2대째인 크누트 발렌베리가 건설ㆍ기계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3대째인 크누트의 조카 야코프와 마쿠스가 전자업체 에 릭슨을 사들여 오늘날의 그룹 체제를 갖췄다. 현재는 5대째 인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발렌베리그룹은 스웨덴 2위 은행인 SEB와 세계 2위 가 전업체 일렉트로룩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스 웨덴 항공ㆍ방위산업체 사브 등 금융과 전자, 통신, 자동차, 항공, 건설, 제약 등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 19곳을 포함해 100여개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스웨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40%를 차지하고 국내 총생 산의 30%를 차지하는 스웨덴 최대 기업이다. 삼성그룹이 롤 모델로 지목했던 발 렌베리 가 문 (Wallenberg family)이 150년 동안 경영세습을 하고 있지 만, 국민적 사랑을 받는 것은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한 후계 자 선발과 이익의 85%를 법인세를 통해 사회 환원하고 대 학,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사업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렌베리그룹의 후계자가 되려면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혼자 힘으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 교에 입학해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부모의 도움 없이 세 계금융 중심지에 진출해 실무 경험을 쌓고 국제금융의 흐 름을 익혀야 한다. 10년 넘게 걸리는 길고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후계자가 될 수 있다. 특히 발렌베리 가문이 150년간 변하지 않은 후계자 양성 김덕헌 금융부장 원칙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 2명의 후계자를 선정한다는 것 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CEO 승계 프로그램도 모범 사례 로 꼽힌다. GE는 이사회에 경영발전보상위원회(MCDD)를 설치하고 위원회로 하여금 CEO 후보군 20여명을 선발한 다. 그런 다음 2년간 이사회가 후보자를 심층 인터뷰하고 다 방면으로 평가해 후보자를 10명 이내로 압축한다. 이사회 는 다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3~4년의 직무순환 교육과 경 영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을 선발하는 6년간의 긴 CEO 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경영진(CEO)을 선정한다. 이 같은 피 말리는 검증 과정을 거쳐 잭 웰치 전 CEO도, 제프리 이멜트 현 CEO도 선임됐다. 발렌베리와 GE의 후계자(CEO) 선발 프로그램은 가족경 영을 하고 있는 국내 재벌그룹은 물론 확실한 대주주가 없 는 신한, KB, 하나 등 금융지주도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지 죽이는 질문과 살리는 질문 이인영 아이디어보브 대표 우리가 학창 시절에 가장 많이 듣는 질 문은 공부 안 하니? 일 것이다. 이 질문의 대답은 합니다'라고 정해져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럴싸한 변명거리를 찾거 나, 용서를 빌어야 했다. 폐쇄형 질문만이 계속된 문화가 남의 시선을 의식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결국 건전한 토론이 없 는 사회를 만들게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건전하게 풀지 못한 생각의 뭉치들이 익 명이 보장된 온라인 음지에서 마음껏 풀 리며 사회적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에겐 개방형 질문이 필요하다. 열린 질문은 건전한 토론을 만들어낼 뿐 아니 라, 한 사람 인생의 그릇을 키워줄 수도 있 다. 필자는 소셜 음악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을 한다는 것은, 다시 어린이 시절로 돌아 가 새로운 인생을 키워내는 것과 같은 기 분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미국의 투자자 및 사업 선배들을 만날 때 마다 느끼는 한 가지는 질문하는 방식의 차이였다.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 떻게 생각하세요? 보다는 당신이 생각하 기에 가장 큰 위험요소는 무엇인가요? 라 고 질문하고, 이것보다는 이게 낫지 않아 요? 보다는 지금 그 생각에서 조금 더 발 전시킨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라 고 물어본다. 아주 약간의 차이지만 듣는 이의 입장에선 매우 다르다. 전자는 스스 로 방어하여 생각의 흐름을 현재에서 멈 추게 만들고, 후자는 주도적 상상력을 발 휘하여 생각을 미래로 뻗어나가게 만든다. 우리 아이들은 개방형 질문이 가득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한다. 마음껏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역으로 멋진 질문을 만 들 수도 있는 환경에서 커 가면 좋겠다. 설 령 대답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남들과 다 른 대답을 하더라도 그것이 틀린 것이 아 니라 특별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 다. 만 국내에 접목되기에는 현실과 괴리가 커 보인다. 지난 2년간 4대 금융지주 회장이 대거 교체됐다. 2012년 3월 김승유 하나금융 전 회장이 퇴임한 데 이어 지난해 강 만수, 이팔성, 어윤대 등 MB정부 시절 4대 천왕으로 불리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임기도 못 채우고 쫓겨나 듯 퇴진했다. 은행 CEO의 불명예 퇴진사는 어제오 늘의 일만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관치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정권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취임했다가 정권 말기 쓸 쓸히 퇴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지난달 신한, KB, 하나 금융은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는 등 지배구조 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한사태 여파 속에서도 한동우 회 장이 연임에 성공했고,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태 회 장은 연임 임기를 3년으로 확대해 내년 연임할 경우 2018년 까지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들 3대 지주 회장들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해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일각에서는 장기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한동우, 김정태, 임 영록 회장이 장기집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CEO 승계 프로그램을 작동해야 한다. 자기 사람 심어 놓고 수렴청정(垂簾聽政)하려는 의도 없 이 금융당국, 주주, 고객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 리적인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이뤄진다면 재임기간이 얼마 가 되든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또 금융권의 고질적 병폐인 관치인사를 막아내기 위해서 는 지주 회장들이 장기집권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임 기를 시작할 때 떠날 준비를 한다면 우리 금융사에도 명예 스런 퇴진을 하는 금융인들이 늘어날 것이다. dhkim0715@ 벼랑 끝에 선 휴대폰 판매점 김범근 미래산업부/nova@ 지난 9일 서울역 광장에 전국 이동통신 상인 20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영업 정지 중단과 피해보상 등 실효성 있는 대 책을 요구했다. 이통3사가 영업정지에 들 어간 지 한 달이 지나자 소규모 유통점들 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은 특히 판매점주들이 많이 참가 했다. 판매점은 이통3사의 제품을 모두 다 루기 때문에 이통사들로부터 지원이나 영 향이 적어 대리점보다 피해가 크다. 현장 에서 만난 판매점주 김모씨는 사실상 개 점휴업 상태라며 울먹였다. 그는 3월은 그럭저럭 버텼으나 4월은 정말 힘들것 이 라며 영업정지 기간 실적악화로 인해 문 을 닫는 판매점들이 많을 것 으로 내다봤 다. 판매점들에게 4월이 버티기 힘든 마 (魔)의 달로 다가오는 것은 영업정지 후 판매량이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되기 때 문이다. 이통3사의 영업정지는 지난달 13 일 시작됐다. 지난달은 영업정지 전 2월 판매 수수료 등으로 버텼으나 이번 달은 판매가 급격히 악화돼 인건비와 대리점 운영비 등을 충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와 이통3사, KAIT는 최근 유통점 인증제를 만들자고 합의했다. 당사자인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쏙 빼고 만든 제도 다. 정부와 이통3사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대리점과 판매점들에게 유통인증을 부여 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이다. 하지만 유통인증을 위한 비용이 한 대리점당 45만원, 자격시험은 6만원 등으 로 책정돼 있어 일선 유통점들의 부담이 불가피하다. 대리점과 판매점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정부와 이통3사가 수익사업만 추구한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차라리 잘하는 판매점을 선정해 시상 하는 등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이 마련돼야 한다. 적어도 관련 제도를 만 들 때 당사자를 참가시키는 것은 기본 중 의 기본 아니겠는가. 천만시민이 바라는 서울시장 6 4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 지방 선거철이 되면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가 있다. 현직 자치단체장들의 선심성 정책 남발이다. 서울시를 보자. 박원순 시장은 재선 의지를 작년부터 내비쳤다. 그런 그의 행 보 역시 올 초부터 유독 바빠졌다. 그가 만 2년여 동안 해오던 언론 인터 뷰나 방송 출연보다도 올해 1분기 활동 이 더 많았다. 재선을 위해 언론노출 빈 도를 늘린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문제는 박 시장 못지 않게 공무원들도 바빠졌다는 데 있다. 왜 일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종합대책, 교육도시 기본계획 대책, 서울형 창조경 제모델-경제비전 2030 에 최근 타요버 스 에 이르기까지 부지기수다. 하루가 멀 다고 설익은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정책을 보면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좀 더 완성도를 높였으면 하는 아 쉬운 부분들이 적잖이 있다. 예컨대 서 울시 교육청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교 육도시 기본계획 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정책은 가이드라인 수준으 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두루뭉술하게 겉포장만 잘해서 시정을 잘 꾸리고 있다 고 티만 낸 꼴이다. 물론 이런 행태는 비단 서울시만은 아 니다. 전국에서 얽히고 설켜 있던 해묵 은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지방선거를 앞 두고 툭 튀어나오곤 한다. 누가 봐도 모 두 급조한 냄새가 풀풀 나는 정책들 말 이다. 선거 출마자들이 국민에게 자신을 알 리기 위해서는 공약을 세우는 것은 당 연하다. 그러나 현직에 몸담고 있는 단체 장들은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 후보들 과는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장관들은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퇴를 하더라도 청와대에서 후속 적임자를 찾 아 임명하고 국회의 승인을 받는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처럼 선심성 정책만 발표하고 시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수장이 없는 기 관이나 마찬가지다. 그에 따른 시정 공 백은 불 보듯 뻔하다. 물론 재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 이 아닌 당사자들에게는 말이다. 서울시장은 1천만 시민의 경제와 복 지, 안전, 행복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 다. 1천만 시민을 섬긴다면, 본인이 중요 하다고 강조한 정책 브리핑 도중 번번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갈 것이 아니라 소 신 있는 정책 설명을 충분히 피력해야 옳다. 시민은 그저 우직한 자세로 목표 한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하는 그런 서울 시장을 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아니면 그런 시민의 뜻을 알고도 내팽개 친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한편으로는 재임기간 동안 1천만 시민에 그런 믿음 을 주지 못해 스스로 불안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박 시장은 늘 일자리와 복지를 강조해 왔다. 그가 일단 재선해야 기존에 추진 하던 일자리, 복지 등 연속된 정책을 펼 칠 수 있다 라는 논리를 펼친다면 틀린 말은 아니다. 재선, 삼선에 나서는 후보 들의 공통된 변명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1천만 시민은 재선을 위해서 라면 구악도 서슴지 않는 그런 박 시장 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재선을 위해 브리핑장을 서둘러 떠나는 모습을 1천만 시민이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천만의 말씀이다. 사회생활부 기자 tjpippo@

16 김태진 두일 회장, 예순에 국토종단 성공 회사경영도 나눔활동도 늘 처음처럼 젊은이에 도전정신 심어주고파 남단 마라도서 경기까지 서재원 하나 대표, 양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매달 200만원씩 5년간 기부 사후 장기기증 서약도 우리사회의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실천하는 기 업인이 있다. 양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 로 이름을 올린 서재원 하나 대표(51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일보(이종현 기자 major01@)에 따르면 서재원 대표는 국제라이온스협 회를 통해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양주시, 동두천시, 고양시 등 경 기북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육원과 경로당 등 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식사대접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을 나누고 있 다. 서 대표는 직원 자녀가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으려면 교육 이 중요하다고 생각 국악 소녀 송소희 UN 공공행정포럼 로고송 국악소녀 송소희<사 진>가 노래로 행정 한 류 홍보에 나선다. 안전행 정부 는 오 는 6월 일산에서 열리 는 유엔(UN) 공공행 정포럼의 홍보가 하 나된 세상 을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 unpsforum.go.kr)에 최근 발표했다. 홍성규 교수(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 작곡, 박선민 작가 작사로 만든 하나된 세 상은 유엔 공공행정포럼 홍보대사인 국 악 소녀 송소희의 음성으로 녹음됐다. 노랫말은 국민행복 증진과 인류 공동번 영을 위해 세계인이 함께 노력하자 는 메시 지와 행정 한류가 세계를 발전시킨다 는 내용을 담았다. 박태진 기자 tjpippo@ 올해 경기도 장애 극복상 해 직원 복지와 장학사업에 힘쓰고 있다. 직원의 야간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자녀 들에겐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미래 자립을 위해 회사에서 청약통장을 가입 해 주고 있다. 어려운 기업경영 속에서도 높은 성과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것은 물론이다. 대외활동도 활발해 국제라이온스 직 능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양주시민주평 화통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 서 평양백두 한라예술단 지원과 새터민 의 자립도 돕고 있다. 그는 신조이자 사훈인 늘 처음처럼 을 마음에 새기면서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도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활이 어려 운 이웃 20명에게 10만원씩 매달 200만 원씩 5년간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 된 것도 당연하다. 서 대표는 부부가 함께 장기기증 서약도 해 사후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 대표는 기부를 하면 마음이 편안 해진다 며 앞으로도 열심히 회사를 경 영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 부에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왼손이 하는 일 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게 미덕이었지 만 이제는 더 많이 알리고 드러내 많은 기업과 독지가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 도록 유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서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하나는 2009년 7월 은나노 입자층 코팅 가죽원 단과 가죽의 표면에 아름다운 그림을 표 현하고 그 위에 아크릴 코팅을 입히는 독 보적 기술 개발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으며 해외에 95% 수출하는 스플 리트 제품은 마이클코스, 토리비치, 코 키 등 세계 유수의 패션기업에 납품돼 고급 핸드백으로 변신하고 있다. 서 대표는 이 같은 공적에 힘입어 지 난해 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 통상부장관상, 수출의 탑 천만불 기념비 를 받았다. 이를 통해 하나를 섬유산 업의 위기 속에서도 탄탄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태진 기자 tjpippo@ 예순 나이에 국토종단에 성공한 김태진 두일 회장(61 사진)이 화제다. 김 회장은 한반도 남쪽 끝자락 마라도 에서 수도권 서부 관광 해양도시인 안산까 지 두 발로 종단했다. 경기일보(구재원 기자 kjwoon@)에 따 르면 지난달 21일 하늘길, 땅길, 바닷길을 따라 마라도에 도착한 김 회장은 출발 전 꼼꼼하게 정리해 둔 수첩과 지도를 꺼내들 고 다시 한번 일정을 챙기고 나서 신발끈 을 동여맸다. 마라도 둘레길을 돌아 제주에 도착한 김 회장은 한라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50 가 넘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따라 걸으면서 어디에서도 불빛은커녕 인기척도 감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황한 상황에서 배는 고프고 무리하게 걸은 탓에 다리와 발가 락에 무리가 왔다. 이때 지나가던 차 한 대 가 그를 향해 다가왔다. 차 주인이 다가와 어디까지 가세요? 가시는 곳까지 태워 드 릴게요 라는 말에 김 회장은 잠시 망설였 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출반 전 단 한 발짝 中 항주 옛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걸린다 강익중 미술가 서경덕 교수 대한민국임시헌장 기증 뉴욕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설치미술 가 강익중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 여자대학교 교수가 지난 13일 대한민국 임 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항주 임시정부청사 에 한글 작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이라는 이번 한글 작품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주요 내용을 가로, 세로 각각 1.5m 크기의 판 위에 한 글 225자를 손으로 직접 새겨넣은 것으로 항주 임시정부 청사 1층 로비에 상설 전시 된다. 서 교수는 항주 임시정부 청사에 중국 인 관람객이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한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 강익중 작가(왼쪽)와 서경덕 교수가 항주 임시 정부청사에 기증한 한글작품 앞에서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경덕 교수 을 미술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주고 싶었 다 고 말했다. 작품을 기증한 강 작가는 대한민국 임 시헌장을 한글로 직접 새기면서 우리 선조 들의 독립정신이 평화로운 지구촌의 새로 운 기둥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글 세계전파 프로젝 트 를 진행하고 있다. 강 작가가 한글 작품 을 제작하고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 및 건물 등을 대상으로 접촉해 상설전시를 이 끌어내 한글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소개해 오고 있다. 두 사람은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 건물 파리 유네스코 본부 건물 교토 조형예술대학 건물 이라크 자이툰 도서 관 레바논 분쟁지역 관청 등 15개국에 한글작품을 기증해 상설전시를 이끌어 왔 었다. 서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각 나 라의 대표 건물에 한글 작품을 하나씩 기 증해 상설전시를 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또 다른 국제기구, 세계적인 관광지 등 세 계가 주목하는 주요 건물에 계속해서 도전 해 볼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시나위 신대철 음원유통협동조합 만든다 왜곡된 수익분배 구조 개선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47 사진) 이 직접 음원유통협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신대철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원유통협동조합을 만들겠다 고 밝혔 다. 그는 많은 분이 공감해줘서 감사하다. 그래서 진짜 가보려고 한다 며 미흡하 지만 바른음원유통이라는 페이지(www. facebook.com/musiccoops)를 열었다. 아직 가칭이니 좋은 이름이 있다면 추천해 달라 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적은 글에서 무제한 스트리밍 서 비스로 음악이 팔리면 음악가는 1원을 못 번 다. 한국 대중음악은 지금 이대로는 고사한 다 며 대중음악계의 왜곡된 수익 분배 구 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자 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음원서비스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 고 해법을 제안한 바 있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신대철은 현 재 한국가온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학부 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악계 현안에 대해 입 장을 밝혀왔다. 박용남 기자 bangnam@ 국회사무처 이사관 임명 입법정 보화심의관 이길섭 원자력안전위원회 창조행정예산 과장 엄재식 안전정책과장 이재성 자유경제원 임명 부원장 최승노 자유기업센터소장 권혁철 제도경제 실장 송덕진 시장경제실장 곽은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건 설본부장 김계웅 기술본부장 김상태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 문병룡 서울시 SH공사 임대관리본부장 이종언 마케팅실장 신범수 기획경영 처장 심윤수 판촉1팀장 민경배 신한금융투자 신규 선임 투자금 융부장 서원형 미래에셋증권 채권영업본부장 전 귀학 채권영업팀장 최승용 에이스손해보험 신규 선임 기업 보험총괄 전무 모재경 경일대 기획처장 제갈영순 입학 처장 최종호 산학렵력단장 김병하 창 업지원단장 우용한 학술정보원장 김현 우 에너지경제신문 편집인(부사장 겸 임) 도성진 뉴스1 전북취재본부 부장 김동규 안철수(연합뉴스 ICT기획부 차장)씨 장모상, 김기웅(해피인휴대전지 사장) 기 영(건설업) 기원 기호(건설업) 소연(광덕 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 14일 오후, 충 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041-854-1122 김덕기(전 중앙출판사 회장)씨 별세, 박인국(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장 국현(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사무총장) 고 희봉(C4 대표)씨 장인상, 김진우(제이에코 텍 사장)씨 부친상 = 14일 오후, 서울대병 원, 발인 17일 오전, 02-2072-2091 손화원(구미대 교수)씨 별세, 정원( 만도 전무)씨 동생상, 정배(문화일보 편집 부장) 정범(대영LS 대표)씨 형님상, 주현 씨 부친상 = 14일 오후, 구미 순천향병원, 발인 16일 오전, 054-464-4444 이승열(하이트진로 대외협력실 부사 장) 승용(사업)씨 부친상, 이성수(사업)씨 장인상 = 14일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 발 인 16일 오전, 02-3779-1526 유대우(대한축구협회 부회장)씨 모 친상 = 13일, 강남 성모병원, 발인 16일 오 전, 02-2258-5940 조승호(전 명덕외고 교장)씨 별세, 동 헌(자영업) 현주(중등교사) 동주(중등교 사) 경주(뉴질랜드 거주) 동석(헤럴드경 제 금융팀장)씨 부친상, 박상순(삼우티씨 씨 CTO) 박홍순(내츄럴코리아 대표) 권 강섭(뉴질랜드 거주)씨 장인상 = 13일 오 후,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16일, 02-20307900 홍경수(순천향대 교수 전 KBS PD) 영권(차의과학대학 비뇨기과 교수)씨 부 친상, 모창용(롯데인테리어 대표) 강수영 (호주거주 사업)씨 장인상, 김희량(서울대 강사)씨 시부상 = 14일, 삼성서울병원, 발 인 16일 오전, 02-3410-6908 윤인섭(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 수) 강섭(보라매병원장) 혜섭(한국야금주 식회사 회장)씨 모친상 = 13일 오전,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6일 오전, 02-870-2977 박태진 기자 tjpippo@ 이강욱 정기영 김종판 3인 올해 경기도 장애 극복상 수상자로 이 강욱(55 사진 위), 정 기영(45 가운데), 김종 판(43)씨가 선정됐다. 이 상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을 개선하고자 경기도 가 2001년부터 선정하 고 있다. 지금까지 36 명이 수상했다. 3명 가운데 용인에 사는 이강욱씨가 최 고점을 받았다. 지체 및 시각장애 1급인 이 씨는 테이프를 들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뒤 인천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공인중개 사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도왔다. 지체장애 1급인 정기영씨는 성남시의원 이다. 2006년 시의원에 당선돼 성남시 장 애인권리증진센터 설치, 장애인복지 및 인 권관련 조례 개정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김종판씨는 지체장애 1급의 휠체어 컬 링 선수다. 2002년 낙상사고를 당하고 나 서 2006년 경기도 휠체어 컬링팀 주장을 맡아 제9회와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 대회에 참가해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에게 희망 을 준 이 3명은 18일 오전 11시 경기종합노 동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상패를 받는다. 박용남 기자 bangnam@ 이라도 이동수단을 이 용하지 않겠다 는 자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전자의 제의를 거절했다. 왜 그렇게 고달픈 일을 하세요? 라는 질 문에 김 회장은 우리나라 산하를 내 발로 꼭 돌아보겠다는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 이라면서 또한, 도전정신이 나약한 젊 은이들에게 이런 소식이 전해져 그들도 무 엇인가에 도전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서 시작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토는 정말 아름답지 만 도로와 하천 등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 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 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출발 전 가족들의 염려가 가 장 마음에 부담이었고 예상하고 도착한 곳에 음식점이나 숙소가 없을 때 지친 몸 에 무리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계획을 세워 자신 이 이룰 수 있는 도전을 꼭 실천으로 옮겨 보라고 권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는 옛 우리의 영토였던 중국의 동북 3성 을 돌아볼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진 기자 tjpippo@ 남북 한일문제, 과거를 따지지 말자 원불교 경산 종법사 종교지도자가 남북한과 한일 문제의 해 법으로 과거를 묻지 말자 는 제안을 내놨 다.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장응철<사 진> 종법사는 원기 99년 대각개교절(大覺 開敎節 4월 28일)을 앞두고 14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렇게 말했다. 경산 종법사는 상대가 있는 문제에서 는 누군가 형 노릇을 해야 풀린다 면서 서 로 과거의 잘잘못만 따지다가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고 강조 했다. 그는 남북문제에 관 해 양쪽이 지나치게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부부싸움도 너무 과열 되면 좀 쉬어야 한다 며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 안 할 것 같고 남한은 핵을 포기 안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고 지적했다. 원불교는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에서 부터 현 5대 종법사인 경산 종법사에 이르 기까지 통일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불길 속 母子 굴삭기 구조 영웅은 경찰관 휴무 중 화재 목격 기지발휘 비번 경찰관이 화재현장에서 기지를 발 휘해 생후 2개월된 아이와 20대 엄마를 구 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 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둔산경찰서 유성 지구대 김용서<사진> 경사. 김 경사는 지난 달 24일 낮 12시께 휴무를 맞아 아내와 함 께 차량으로 이동 중에 인근 빌라에서 불 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김 경사는 빌라 내에 김모(27ㆍ여)씨와 생후 2달 된 아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근처 공사현장에 있던 굴삭 기 기사에게 도움을 요 청했다. 굴삭기 기사도 흔쾌히 구조에 동참했다. 소방차가 도착하 기 전에 김 경사가 기지를 발휘한 것. 빌라 외벽에 대 놓은 사다리를 이용해 2 층 창가까지 접근한 김 경사는 굴착기에 달린 삽에 올라타 김씨 아들과 김씨를 차 한편 원불교는 올해 3대 종법사를 지낸 대산 김대거 종사의 탄생 100주년과 내년 개교 10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 이고 있다. 그동안 손보지 못했던 경전의 오탈자 수 정 작업과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교화 작 업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여성 교무의 전통 복장을 바꾸는 방안도 신중 히 검토하기로 했다. 원불교는 캐나다에서 출가한 한 여성 교무의 경우 양장 차림을 허용한 바 있다. 구성헌 기자 carlove@ 례로 구출했다. 둔산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내부 15 와 가재도구를 태워 1900만원 상 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 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 다. 자칫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연기를 조금 들이마신 김씨 모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를 받았다.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 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곧바로 현장에서 벗어나 한 동안 선행이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주변의 제보로 밝혀지게 됐다. 굴착기 기 사는 신원을 밝히기를 극구 꺼리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박용남 기자 bangnam@

한류 명소로 만든다더니 2006년 개발사업 승인 후 행정기관의 무관심 속 최근 철거된 태왕사신기 제주도 세트장(왼쪽)과 경기도 구리 세트장. 관광객 발길끊긴 영화 드라마 세트장 제주도 일주도로와 근접한 묘산봉관광지구에 위치한 파크써더 랜드는 한류열풍의 주역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 태왕사 신기 의 세트장이다. 2005년 100억원이 투입돼 한류팬들을 유입할 새로운 문화 명소로 꼽혔지만 철거작업마저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계륵 으로 전락했다. 청암영상테마파크 측은 2006년 587억 원을 들여 개발사업을 승인받았지만 5년 넘게 진행되지 않았고, 2012년이 되어서야 제주도로부터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2007년부 터 200여만명의 중국, 일본 관광객이 찾은 이곳은 행정기관의 무 관심 속에 지난해 말 철거작업이 마무리됐다. 한류의 온상인 드라마 촬영현장이 사후관리 부실로 돈 먹는 하마 로 전락하고 있다. 지자체는 해외 관광객 을 유치하겠다는 목적으로 거액의 혈세를 들여 드라마 세트장을 경쟁적으로 조성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 아 문을 닫는 곳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이 지난 2005년 7억8000만원을 투자해 만든 드라마 슬픈 연가 의 세트장은 드라마 종영 후 한 해 7000여명이 세트장을 찾았지만 결국 흉가로 전락했 다. 인천시는 올해 초 일괄 매각을 결정했지만 이마저도 1년 반 동안 11번이나 유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 이 시 도별 드라마 촬영장 및 세트장 운영 현황을 분석 한 결과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드라마, 영화 촬영장 및 세트장은 전국적으로 총 35곳에 만들어졌으며 640억원 이상의 국비가 지원됐다. 지방비 역시 1700억원 이상 투 입됐다. 하지만 단 10곳(28%)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 지 25곳은 국비 지원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수입이 없는 곳만도 9곳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당당한 마녀, 백설공주보다 좋아 tvn 마녀의 연애 엄정화 자발적 싱글 택한 커리어우먼 역 유쾌 상큼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 가요계 섹시퀸에서 연기의 여왕으로 등극한 엄정 화. 그녀가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왔다. 엄정화는 1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에서 30 대 후반에 자발적 싱글을 택한 커리어우먼 반지연 기 자역을 맡았다. 최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엄정화는 이번 역 할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발랄한 분 위기에 목말라 있었어요. 이때가 아니면, 다음에 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답니다. 엄정화는 극중 20대 연하 남성 윤동하(박서준)와 사랑 에 빠지며 코믹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둔 모양이다. 요즘 화제가 되 고 있는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를 다룬 밀회 와의 차별 점도 언급했다. 밀회 와 많이 비교하실 것이라 생각 했어요. 저희 드라마는 유쾌하고 상큼하답니다. 망가 지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 선택했 어요. 앞으로 전개가 무척 기대된답니다. 극중 반지연(엄정화)은 열혈 기자정신으로 무장해 취재를 위해서라면 우스꽝스러운 교복 차림도 서슴지 않는다. 어딘가 모르게 극중 인물은 엄정화의 실제 모 습과 닮아 있다. 엄정화는 드라마 제목에 담긴 마녀 라는 단어를 자신의 견해로 풀이했다. 마녀 는 남한 테 의존하면서 해 끼치는 백설공주보다 더 좋지 않나 요. 요새는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 람을 일컫는 말처럼 쓰이는 것 같아요. 극중 지연은 옛 남자를 못 잊고 일에 푹 빠져 있는 여자예요. 자기의 일 에 대해 한 치의 오점이 없으려고 하죠. 실제로 저와 닮기도 했어요. 저도 결혼에 올인하고 싶은 생각은 아 니거든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더욱 관심이 가고, 잘 해내고 싶어요. 일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답니다. 특유 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충만한 엄정화가 각오를 단 단히 하고 선보이는 마녀의 연애 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박진영, 음악 저작권 수입 3년 연속 1위 2PM 등 JYP엔터 가수들 앨범 프로듀싱 2012년 12억783만원 지난해 10억 넘을 듯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2)이 3년 연속 음악 저작 권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발 표한 2013 음악 저작권 수입 집계 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해 음악 저작권 수입이 가장 많은 작곡가로 이름 을 올렸다. 2011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다. 한음저협은 2013년은 K팝이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위상을 떨친 해로 박진영씨는 수많은 히트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도전 속에 1위를 지켜냈다 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2PM, 미쓰에이, 선미, 갓세븐 등 JYP엔터 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50곡 이상의 1위 곡을 만들 었다. 또한 일본의 스마 프, 중국어권의 F4 잭키 청, 미국의 윌 스미스 메 이스 캐시 등 해외 가수 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스마프는 박진영이 만 든 곡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진영 의 저작권 수입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음 악 저작권료(과세 전) 수입은 2011년 13억7300만원, 2012년에는 12억783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의 정확 한 수익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유혜은 기자 euna@ 드라마 태왕사신기 제주 세트장 개발 승인 5년 만에 결국 철거돼 인천 슬픈연가 세트장도 흉물로 지자체 유치 후 관리는 나몰라라 한류 없는 한국 관광객들 실망만 받은 전국 드라마 세트장 현황 에 따르면 야인시대 사 랑과 야망,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촬영된 경기 부 천의 촬영장, 드라마 일지매 의 촬영지 충북 제천 드라마 세트장, 태왕사신기 의 충남 태안 세트장 모두 폐쇄된 상 황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들이 심도 있는 검증도 없이 앞다퉈 드라마 세트장을 유치하 고 사후관리에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지속적 관리와 홍보 연합뉴스 로 관광객 유치가 이뤄져야 하지만 흉물로 전락한 현실 이라고 지적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 정명진 대표는 외국인 관광 객 1000만명 시대가 열리며 관광수입은 460조원을 기록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에서 볼 수 있듯 여기엔 한류의 영 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각종 드라마 세트장이 철 거되고, 콘텐츠 보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류 없는 한국에 실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류의 지속화와 함께 국내 관광산업 또 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류를 통해 구축된 한국의 이미지에 걸맞은 서비스 제 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 부족의 한계를 극복 하고, 진짜 한류 가 담긴 우수 관광지 개발 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와 지자체, 관련 기관에서 적 극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고 강 조했다. 최두선 기자 sun@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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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Inside 동남아펀드 순항 24면 베이비부머 포트폴리오 25면 Cover Story 주가조작과의 전쟁 1년 금융감독 당국이 국내 주가조작 세력에 칼을 빼든 지 1 년이 지났다. 지난해 불공정 거래가 급감하는 등 속속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목소리 가 적지 않다. 작전세력 소탕 작전 절반의 성공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 발표 이후 1년 만에 271 186건으로 줄어 성과 올리기 수사 주파라치 등장 시장 거래 위축 역효과 등 비난도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해 4월 증권범죄 신속 처리절차(패스 트 트랙 Fast Track) 및 증권범죄 합동수사반 신설 등을 주 요 골자로 하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 발표 를 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주가조작 사범을 근절하라는 강력한 방침을 밝힌 데 따른 후 속 조치다. 박 대통령은 개인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막대한 부당 이익을 챙기는 각종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 위반사항과 자금 출처, 투자수익금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 제도 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1년의 활동 성과는 수치로 보면 꽤 성공적이다. 불공정 거래 역시 급감해 시장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지난해 신규 접수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사건은 186건 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이 중 한국거래소 통보 사건 은 115건, 금감원 자체 인지 사건은 71건이다. 특히 금감원 자 체 인지 사건은 지난 2012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주가 조작을 신고하는 이들을 일컫는 주식 파파라치, 즉 주 파라치 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 거래 신고 건수는 전 년의 596건에서 626건으로 늘었다. 포상 건수는 47건에서 50 건으로 증가했고 연간 포상 액수 역시 5847만원으로 전년의 3262만원에 비해 큰 폭(79.2%)으로 늘었다. 지난해 주식시장 이 침체돼 거래 자체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신고 건수는 증가 한 것이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에도 주가조작 엄단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가조 작 엄단이 오히려 거래를 위축시키는 역효과만 낳았다는 볼 멘 소리도 들린다.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불공정 거래 과징금 확대 등의 법안 은 1년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주요 법안 처리 필요성이 지 적되는 이유다. 아울러 금융위, 금감원, 검찰 등 유사업무 중복에 따른 비효 율을 개선하고 조직 신설에 따른 성과 올리기 가 무리한 수사 로 연결되고 있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금융감독 당국은 주가조작 세력과의 전쟁 1년 에 이른 만큼 국내 주가조작 세력에 집중했던 불공정 거래의 조사 타깃을 속칭 검은 머리 외국인을 비롯한 해외 투기세력으로 넓힐 계 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홍콩 등 해외 금융당국과 공조 수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제증권관리 위원회기구(IOSCO) 산하 제4분과위원회(커미티4))에 회원 가 입을 신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커미티4에 가입하면 각국 금융당국과 수 시로 교류할 수 있다 며 검은 머리 외국인은 물론 공매도 세 력 등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 이라고 말했 다. 이미정 기자 lmj@ 커버스토리 20 21 23면

20 커버스토리 / 주가조작과의 전쟁 1년 모니터링 규제 강화 약발 불공정거래 31% 급감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 성과 코스닥 86 유가증권 3건 감소 정치테마주 사건 한 건도 없어 불건전거래 의심땐 15일간 주시 투자자 피해 위험거래 집중조사 적발에서 처리까지 투명성 강화 지난해 신규 접수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사건은 186건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새정부 출범 이 후 박근혜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범정부 적인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근절 종합대책 시행 효 과다. 특히 정부 시책을 통해 불공정 거래 행위 자체가 발생하지 않게끔 하는 선제적 대응 이 성공했다는 평 가도 나온다.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형 한 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정수봉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정 부위원장, 유재훈 금융위 상임위원, 정연수 금감원 부원장보. 뉴시스 지난해 불공정 거래 혐의 사건 186건 한국거 래소 통보 사건 115건 금감원 자체 인지사건 71건 =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금감원에 신규 접수된 불공정 거래 사건은 186건으 로 전년(271건) 대비 31.4%(85건) 감소했다. 이중 한국 거래소 통보 사건은 115건, 금감원 자체 인지 사건은 71건으로 특히 금감원 자체 인지 사건은 지난 2012년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불공정 거래 사건은 코스닥 시 장에서 큰 폭(86건)으로 감소했고,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소폭(3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생상 품 등의 경우 전년보다 4건이 늘어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새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 이 첫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범정부적인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근절 종합대책 마련 및 시행 효과로 평 가한다. 이는 한국거래소의 불공정 거래 예방조치 건 수(불공정 거래에 대한 자동경고)가 지난해 5월 초 합 동수사단 출범 전에 비해 33~56%까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2월 19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 정치 테마주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 지 않은 것도 불공정 거래 행위가 급감한 데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정치 테마주 사건이 93 건인 데 반해, 지난해의 경우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 사1국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 고 고조됐던 정치 테마주 에 대한 이상 투자 열기가 지 난해 들어 진정된 데 주로 기인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불공정 거래 행위 자체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 적 대응 성공 평가 자본시장 투명화 기여 = 정부 차원의 불공정 거래 근절 종합대책이 마련되고 시행 되면서 심리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불공정 거래가 사전 에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주력했다는 평 가가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볼 때 지난해는 2012년과 비교할 때 총선 과 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가 없었던 만큼 정치 테마주 관련 불공정 행위는 발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며 이와 함께 정부 시책에 따른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로 인해 불공정 행위를 범하는 데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다 준 영향도 있다 고 말했다. 특히 불공정 거래까지는 아니지만 불건전 거래가 의심이 되는 경우 이를 경고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전적 대응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는 게 거래소 측 설 명이다. 거래소는 예방감시와 시장감시를 통해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나 관련 종목, 그리고 매매 동향을 파악 해 불공정 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으 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불건전 거래가 의심이 되는 경우 최소 15일간 관련 종목을 주시하는 기간을 갖고 시간별 일 별로 주가 움직임이나 매매 동향을 모니터링하게 된 다 며 이를 통해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의심이 되는 경우 이를 심리부로 넘겨 증권사들로부터 관련 종목 과 계좌 등 세부 거래 정보를 받아 이에 대한 정밀 검 사를 통해 불공정 거래가 추정이 되면 관련 당국에 보 고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 거래 관련 규제기관(검찰 금융위 금감원 등)들도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적발 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후적으로 규제하고 있어 자본시장 투명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경영권 변동이 잦은 회사와 한계기업 등의 공시내용 및 비정상적 매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 이라며 투자자 피해 위험성 이 있는 거래 종목군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 해 필요한 경우 집중 조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검찰 증권범 죄합동수사단 및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조사를 통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 전한 자본시장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 다 고 덧붙였다. 강인효 기자 kangih@ 숫자로 본 주가조작과의 전쟁 1년 명 합동수사단 29건 주가조작 사건 억 범죄수익을 박탈하기 위해 추징이나 일 패스트 트랙 이 구축되면서 검찰의 수사해 162명 입건, 126명 기소 가압류 진행중. 지난해 말 기준 172억 환수 사건 처리기간 124일서 28일로 축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 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주가조작 세력 청산에 나 선 지 1년이 지났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 1년간 벌인 주가조작과의 전쟁 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4월 정부는 증권범죄 합동수사반 신 설 및 증권범죄 신속처리절차(패스트 트랙 Fast Track)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주가조작 등 불공 정거래 근절 종합대책 을 발표했다. 앞선 3월 박 대 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주가조작 세력을 엄단하겠다고 선언한 후속 조치다. 금융당국은 지난 1년 주가조작과의 전쟁을 벌 여 괜찮은 성과 를 거뒀다. 금감원은 지난해 229 건에 대한 불공정 거래 조사를 완료했다. 229건 중 62.4%에 달하는 143건을 검찰에 이첩(고발 및 통보)했고, 56건(24.5%)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무혐의 사건은 30건으로 13.1%였다. 검찰에 이첩한 143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 세조종(주가조작)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공 개정보이용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정거래와 대량보유 보고의무 등 위반은 각각 34건, 23건이 었다. 긴급 중대 사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금감원-금 융위-검찰로 이어지는 협업체제(패스트 트랙)가 구축되면서 과거 1년 이상 소요되던 금융당국의 증권범죄 조사 기간이 3.5개월로 단축됐고, 검찰 의 처리 기간도 평균 124일에서 28일로 축소됐 다. 이에 따라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5월 2일 출범한 이래 29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 162명을 입건하고 이 중 126명(구속 64명)을 기소 했다. 기소된 주가조작 사범 중에는 시세조종꾼 (38명)을 비롯해 기업 대표이사(25명)와 대주주(8 명), 사채업자(13명) 등 작전세력에 자금을 대고 이 익을 챙기는 배후 세력 도 대거 포함됐다. 범죄로 얻은 수익에 대한 환수조치에도 나서 주 가조작에 연루된 사채업자 등의 재산 1804억원을 적발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또 240억원의 범죄수 익을 박탈하기 위해 추징이나 가압류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172억원이 환수됐 고 나머지는 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공정 거래 건수 감소 등은 시장 침체로 인해 투기세력이 잠시 시장을 떠난 결 과일 뿐,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업무가 지나치게 중복된다는 비판 도 꾸준히 나온다. 지난 3월 이후 거래소는 특별심 리부, 금감원은 특별조사국, 금융위는 자본시장조 사단, 검찰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만들어 운영 하고 있다. 김미정 기자 mjk@

커버스토리 / 주가조작과의 전쟁 1년 21 조사기간 1년 3.5개월 동양사태 등 발빠른 대응 패스트트랙 도입 효과 금융당국 긴급사건 여부 판단 후 금감원 조사없이 곧바로 검찰수사 검찰 처리기간도 100일 정도 단축 현재현 회장 주가조작 혐의에 적용 지난해 지아이바이오 때도 큰 성과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에 대한 대응이 신속해졌다. 금융당국의 패스트 트랙 도입 효과다. 패스트 트랙은 검찰의 조기 개입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 금감원 조사 를 거치지 않고 합수단이 즉시 수사에 나서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검찰의 강제 수사 가 즉시 필요한 긴급사건 이라고 판단하면, 증권선물 위원회 위원장이 바로 검찰에 수사를 통보해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되는 식이다. 긴급 중대 사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금감원-금융 위-검찰로 이어지는 협업체제(패스트 트랙)가 구축되 면서 과거 1년 이상 소요되던 금융당국의 증권범죄 조 사 기간이 3.5개월로 단축됐고, 검찰의 처리 기간도 평 균 124일에서 28일로 줄어들었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금융당국이 지난 2월 현재현 동양 회장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통보한 것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 하고 시세조종금지 위반혐의 등에 대하여 패스트 트 랙(Fast-Track)으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13인을 검찰에 통보했다. 금융당국은 현 회장 등 동양그룹 경영진이 동양시 멘트 등 계열사 주식을 활용해 시세조종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현 회장 등은 그룹 계열사 보유지분의 고가 처분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1차 시세조종에 가담했으며, 시장성 자금 조달을 원활하 게 진행하기 위해 2차 시세조정을 진행했다. 특히 현 회장은 동양이 동양시멘트 지분을 블록 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직접 개 입했으며, 동양시멘트의 주식을 담보로 하는 전자단기 사채의 원활한 발행을 위해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대 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증선위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강제조사의 필요 성, 긴급성 등을 고려해 검찰에 신속하게 이첩하는 패 스트 트랙 조치를 시행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6월 발생한 골 든브릿지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패스트 트랙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찬석 부장검 사)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골든브릿지 본사 빌딩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주식거래 관련 문건 을 확보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대주주인 골든브릿지는 앞 서 이상준 회장의 차명회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 마즈컨설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골든브릿지투자증 권 주식 2억여원 어치를 사들였다. 골든브릿지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주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담보로 제공한 주식 가격이 떨어지자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를 통해 주식 을 사들여 주가를 올리려 했다는 것이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6월 이같은 주가조작 정황을 발견하고 패스트 트랙으로 합수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밖에도 주가 부양이 가능한 테마주 업체 들을 인 수한 뒤, 허위 공시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주가를 부풀 려 부당이득을 취한 코스닥 업체 최대주주와 임원 등 이 재판에 넘겨졌다.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6월 호재성 공시나 보 도자료를 통해 인위로 주가를 올린 후 시세차익을 얻 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 위반) 등으로 코스닥 상장업체인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지아이바이오(전 넥 스트코드) 최대주주 강모(42)씨와 이 회사 임모(45) 부 사장, 등기이사 정모(48)씨, 사채업자 임모(53)씨 등 4명 을 구속기소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 사건은 5월 중순에 사건을 접 수받아 열흘 만에 주범 네 명을 전부 구속했던 사건 이라며 3주 만에 기소까지 했으니 처리 속도가 굉장 히 빨라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공정 거래 사건 총 229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완료건(229건)중 143건(조사 완료건의 62.4%)을 검찰에 이첩(고발 및 통보)했고, 56건(24.5%)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 정조치를 취했다. 검찰에 이첩(고발 및 통보)한 패스트 트랙을 적용한 143건을 위반 유형별로 보면, 시세조종이 47건으로 가 장 많았고, 미공개 정보이용(39건), 부정거래(34건) 및 대량보유 보고의무 등 위반(23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기자 khj@ 합동수사단 은 지금 서울 남부지검 이전 검사 추가배치 증권범죄 중점 수사기관으로 육성 금융기관 밀집된 여의도와 근거리 정보 수집 관계기관 공조 용이해져 날로 지능화되는 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 융위원회 국세청 금감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 사 검찰이 협력해 출범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합수단) 이 1년이 됐다. 합수단은 지난해 5월 2일 금감원, 국세청, 거래 소 등 유관기관 지원을 받아 중앙지검 3차장 산하 조직으로 출범했다. 총 47명으로 구성됐던 합수 단은 현재 부장검사 1명, 검사 5명, 금감원 5명, 국 세청 2명, 거래소 2명 등 50여명이다. 8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합수단이 환수한 부 당수익은 240억원에 달한다. 합수단은 이들 범죄 수익 환수 외에도 주가조작 가담 사채업자 등 47 명에 대해 1804억원 상당의 불법행위 연루 재산 을 적발, 국세청에 통보하고 과세조치를 진행하 고 있다. 특히 합수단은 주가조작 인지 후 바로 검찰 수 사에 착수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등 을 통해 주가조작 발생 통계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효과가 뚜렷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금융당국을 거쳐 검찰로 사건이 넘 어오는 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1년에서 평균 3.5개 월로 줄었다. 합수단은 불공정 거래 징후 포착부 터 거래행태 분석, 은닉재산 추적까지 수사와 동 시에 이뤄져 형사처벌과 범죄수익 환수도 빨라졌 다고 설명이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시작했던 합수단은 지난 2 월 5일자로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 에 맞춰 남부지검으로 이전했다. 검찰은 증권범죄합수단의 이전을 계기로 서울 남부지검을 증권범죄 수사 중점검찰청 으로 육성 하기로 하고 금융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검 사들을 서울남부지검에 추가로 배치했다 금감원과 거래소 등 주요 금융 및 증권기관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만큼 서초동에 있는 중앙 지검보다 남부지검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금감원, 거래소 등 관계기 관과의 공조 업무도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 대도 크다. 합수단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한층 강화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침으로써 자본시장 건전성을 확립할 계획 이라며 특히 거 래소와 정보를 공유해 업체 경영진이 주가조작 등 으로 재판에 넘겨진 경우 이를 즉각 공시해 소액 주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고, 시장감시 기능 강화로 사후 처벌뿐만 아니라 예방 차단에 도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설경진 기자 skj78@ 금융당국은 지난 2월 현재현 동양 회장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통보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취했다. 패스트 트랙은 검찰의 조기 개입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 금감원의 조사를 거치지 않고 합수단이 즉시 수사에 나서는 것이다. 뉴시스

22 전 면 광 고

커버스토리 / 주가조작과의 전쟁 1년 꾼 과 결탁해 허위사실 유포하고 매수세력 위장 주가 띄워 손털기 23 株파라치 가 떴다 2012년 596건서 지난해 626건 신고 늘어 포상도 47 50건 年 포상액수 79.2% 주가조작 범죄의 유형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B씨는 지난 2011년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결정하고 이 정보가 공개되 증권범죄합수단이 지난 1년간 적발한 주가조작 범죄 유형 은 꽤 다양하다. 상장사 경영진이 소위 선수, 꾼 으로 불리는 주가조작 세 력, 사채업자 등과 공모해 시세 조종, 허위사실 유포, 미공개 정보 이용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불공정거래 형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업 그룹 총수 등이 연관된 주가조작 사건이나 증권방 송 전문가의 사기성 부정거래, 투자자문사의 조직적 주가 조 작 등은 최초로 적발된 사례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2011 년 상장 폐지된 엘앤피아너스가 대표적으로 주가 조작으로 챙긴 부당이득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이들은 2009년 2월 자 본잠식으로 감자해야 할 상황에서 재상장 시 유리하도록 주 가를 끌어올렸다. 2012년 증시에서 퇴출된 아인스엠앤엠의 사주는 사채업자 에게 담보로 맡긴 주식의 반대매매를 막고 고가에 회사를 매 각하기 위해 2011년 1~4월 사이 1500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 작했다. 선수들을 고용해 회사 건물 지하에 시세조정을 위한 작업실(?) 까지 마련했다. 지아이바이오 최대주주 강모씨와 경영진은 테마주로 포장 할 만한 업체를 인수한 뒤 LED조명 공급 계약 등 허위 보도 자료를 뿌렸다. 또 자회사의 췌장암 치료 신약개발 임상시험 결과를 부풀리기 위해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에게 임 상시험 참여를 요청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글로스텍 전 현직 경영진은 자기자본 없이 사채만으로 회 사를 인수해 분식회계, 횡령 등을 저지르다 결국 상장폐지됐 다. 수사 과정에서 대표이사는 단골 유흥주점 상무를 신규사 업 영업팀 이사에, 내연녀는 신규사업 개발팀 본부장에 앉힌 뒤 허위 월급을 지급해 회삿돈 8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 혀졌다. 전기차 생산업체 AD모터스와 이 회사 투자자인 토자이홀 딩스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주가 조 작 사범도 적발됐다. 이들은 유영선 AD모터스 대표와 하종 진 토자이홀딩스 회장의 사주를 받아 2009년부터 2010년까 지 7200여회에 걸쳐 AD모터스의 시세를 조종해 24억3000 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다. 하한가 풀기(이하 하풀) 수법은 합수단 활동 과정에서 적 발한 흔치 않은 범죄 유형이다. 하풀은 특정 기업이 악재로 주가가 하한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행해진다. 최대주주 등 주식의 대량 보유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브로커를 동 원, 대량의 매도 매수 주문을 반복해 강한 매수세가 있는 것 처럼 가장하는 수법이다. 단기 급락 이후 가격 메리트를 보 고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구조로 이해 하면 맞다. 해당 수법을 시도한 A업체의 경우 경영진과 사채업자 증권회사 직원 브로커 등이 공모해 6회에 걸쳐 175만주를 매수, 평소 20만~30만주에 불과하던 거래량을 5000만주 넘게 끌어올리고 주가를 1335원에서 1705원까지 상승시키 기 전 7개 계좌에 보유한 회사 주식 175만3000주를 미리 팔아 약 6억원의 손실을 피했다. 이 사실을 신고한 개인은 481만원의 포 상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가 주가 조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가 조작 범죄 색출에 나서면서 주(株)파라치 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 과 파파 라치 의 합성어인 주파라치는 주가 조작을 신고하는 사람을 일컫 는 신조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신고건수는 2012년의 596건에서 626건으로 늘었다. 포상건수는 47건에서 50 건으로 증가했고 연간 포상액수 역시 5847만원으로 전년의 3262 만원에 비해 79.2% 큰 폭으로 늘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의 신고건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 불공정거래 신고건수는 작년 416건으로 전년의 374건에 비해 11.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8% 늘어난 196건이, 파생상품시장에서는 60% 감소한 14건이 신고됐다. 불공정 거래 신고건수 및 포상금액 (한국거래소) 기도 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빙자한 주가 조작 시도 역시 눈 에 띄는 적발 사례다. 지난해 11월 구속된 모 투자자문사 대표의 혐의는 코스닥 상장사인 팀스와 피씨디렉트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 하면서 주가 조작을 통한 부당이득이다. 2012년 팀스의 지분 을 대거 매집해 대주주가 된 후 M&A 기대감으로 일반 투자 자들이 몰리는 사이 보유 지분을 처분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 다. 지난해에는 피씨디렉트 지분을 매집, 최대주주로 올라서 며 경영진을 압박했다. M&A 기대감에 피씨디렉트 주가는 단기 급등했고 이 사이 지분의 상당수를 처분했다. 형제가 생계형(?) 주가 조작을 벌이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사례도 있었다. 형은 시세조종성 주문 제출을 전담하고 컴퓨 터 엔지니어인 동생은 기술을 활용해 IP주소를 수시로 바꿔 거래소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돈 앞에서 인간의 비정함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도 있다. 형 의 사망 소식을 숨기고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된 변차섭 전 예당미디어 대표는 형 변두섭 회장이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도 이를 수습하지 않 고, 같은 건물 3층에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채용 기자 mywish73@ 경영진 외부세력 공모 2011년 상장 폐지된 엘앤피아너스 조직적 조작으로 100억대 부당이득 하한가 풀기 대량 매도 매수 주문 6회 반복으로 1335원 1705원까지 상승 조작도 적대적 M&A 빙자 지난해 팀스 피씨디렉트 합병 기대 일반투자자 몰리자 지분 팔아 차익 2011년 2012년 2013년 신고건수 727건 596건 626건 포상금 지급건수 20건 47건 50건 포상금 지급 총액 3,552만원 3,262만원 5,847만원 지난해 7월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와 금감원의 제보 포상금 한도를 각각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 면서 불공정거래 신고건수와 지급 포상금 역시 큰 폭으로 증가 한 것이다. 기존 상한은 거래소 3억원, 금감원 1억원이었다. 포상금 최대 한도가 로또 수준인 20억원에 달하다 보니 신고 건수 자체가 증가와 함께 허수도 다수 포함돼 있다.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무턱대고 이상하다 고 신고를 하기 때문 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는 포상금 기준금액을 대상 기업의 자산총액이나 일평균 거래금액, 위반행위 수, 조사 결과 조치 등을 고려해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세분화했다. 늘 어난 금액만큼 꼼꼼한 심사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것 이다. 시세 조종이 적발된 대표적 사례로는 지난 2011년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주가 조작 사건 이다. ELS는 특정 종목이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 는데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증권사가 약속한 수익을 보장하는 채권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투자자와 증권사 간의 이해가 엇갈 릴 수 있으며 증권사의 시세 조종을 발견한 개인투자자가 신고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신고한 개인은 115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개인은 지난 2010년 8월 특정 종목에 대해 시가결정 동시 호가에 상한가 대량 매수수량(200여만주)을 제출한 후 장 시작과 동시에 180만주 이상 취소한 사실을 신고해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희진 기자 heejin@

24 재테크 미국發 먹구름 걷히니 동남아펀드 화창 올 수익률 7% <양적완화 축소> 30년전 한국 닮은 베트남 경기 민감한 소비재에 투자 오재원 한국투신운용 베트남사무소 부장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변동성 우려가 높아졌던 동남아시아 펀드가 순항세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 기대감으로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크 게 출렁거린 동남아 지역은 올해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연초 이후 7% 넘는 고수익을 연출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동남아 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 5.4%로 지난 10년간 유지 한 추세(5.5%)를 이어 갈 전망이다. 박주연 NH-CA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매니저는 인도네시 아는 물가 안정과 무역수지 흑자전환 등 매크로 지표 개선과 외 국인들의 자금 유입으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며 필리핀은 대외 환경 개선 등 소비 촉진이 기대되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했던 태 국은 최근 투자청(Bord of Investment)이 투자 규모를 확대 승인 하는 등 수혜가 전망된다 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세안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태국의 정치 불안, 인도네시아 의 선거 및 경제개혁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수익률을 보일 것으 로 예상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로벌경제 회복세 투자 심리 기지개 미운 오리 베트남펀드 정부의 적극적 부양책 고공행 진 = 동남아 펀드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베트남이다.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베트남펀드가 연초 이후 20%가 넘 는 고수익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베트남 VN Index는 609.46을 기록, 200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더욱이 정부가 대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부양 책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대세 다. 베트남 정부가 최근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다 물가상승 세가 둔화했다는 소식 등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어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직후 베트남펀드의 평균 유 형 성과(19.54%)는 동기간 해외 주식형 유형 평균 성과(-3.55%)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별로는 한국월드와이드베트 남혼합(26.07%),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1(주혼)(C)(23.34%), 동양 베트남민영화혼합(20.78%) 등이 20% 이상 고수익을 기록했다 (기준일 2014년 4월9일). 베트남은 정부의 금리 인하에 힘입은 기업실적 개선과 TPP(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의 수혜를 고려하면 장기적 성장이 밝 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5년간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연 평균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늘리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실제 삼성전자가 최 대 생산기지로 전체 스마트폰 생산 능력의 절반가량을 담당할 제 2공장을 베트남에 짓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수하이 림(Soohai Lim) 매니저는 베트남 정 부가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데다 가격 면에서도 매우 매력적 이라며 올해부터 법인세가 25%에서 22%로 삭감되면서 기업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고, 2016년에는 20%로 추가 삭감될 것 이기 때문에 기업 이익은 더욱 탄력 받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테이퍼링 이슈 약화 동남아펀드도 훈풍 =2013년말 이후 해외주식형 마이너스 수익률과 대조 인니 태국 등 정치 리스크 해소 전망 베트남펀드, 연초 이후 20% 이상 고수익 금리인하 물가안정 등 정부 정책 효과 삼성전자 공장 건설 등 외국인 투자도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일부 신흥국가에 대한 재정 우려감으로 이 머징마켓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의 흐름 등 거시적 측면에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지 속되면서 신흥국 투자 심리 역시 회복 중이다. 이 같은 세계경기 회복에 힘입어 동남아 지역 펀드들도 기지개 를 켜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요 동남아 펀드의 성 과(7.61%)는 동기간 해외주식형 유형 평균(-3.55%) 대비 우월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주요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인니말레이자1(주식)(A) (12.11%), 삼성아세안자3[주식-파생](8.77%), 미래에셋아세안셀 렉트Q자1(주식)종류(6.18%), NH-CA파워아세안플러스1[주식] Class(5.41%) 등이 대표적이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차장은 작년 5월 이후 동 남아 지역은 테이퍼링 이슈로 인한 자금 이탈과 환율 약세로 이 중고를 겪었으나 지금은 불확실성이 걷힌 상태 라며 올해는 인 도네시아 대통령 선거가 7월 9일에 있어 주목하고 있으며, 태국도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그동안 저평가됐던 주식시장의 반 등 여지가 크다 고 덧붙였다. 권정훈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도 2013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컸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2014년 이후 외국 자본이 재유입되 면서 동남아 주가 상승을 견인 중 이라며 인도네시아는 2013년 신흥국 불안과 맞물려 주식시장, 외환시장이 큰 폭의 등락이 있 었지만 올 들어 경상수지 적자 축소와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위 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신흥국의 회복세는 아직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 회복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황진수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부 팀장은 선진국 시장이 고평 가 우려로 조정받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 시장의 주가가 저렴해 보이면서 최근 글로 벌 자금 유입이 이뤄진 것이 동남아 지역의 상승 원인 이라며 밸 류에이션 측면에서 펀더멘털 대비 아세안 시장의 저평가 매력도 는 높아 단기 상승이 크지만 아직 경제회복 추이를 가늠하긴 힘 들기 때문에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 고 진단했다. 김경아 기자 kakim@ 베트남은 30년 전 한국 상황과 매우 유사한 상태다. 긴 안 목으로 장기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투신운용 베트남사무소의 오재원 부장은 그동안 천덕 꾸러기로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졸인 베트남펀드를 좀더 믿고 기다려 준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투신이 운용하는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 (26.07%),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1(주혼)(C)(23.34%)은 연초 기준 동기간 해외 주식형 유형 평균 성과(-3.55%) 대비 우월 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기준일 2014년 4월 9일). 오 부장은 최근 미국발 테이퍼링 이슈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영향으로 이머징마켓이 타격을 받았지만 베트남은 타 국가와 달리 해외 채권의 발행 및 판매가 거의 없었기 때문 에 이머징마켓의 금리 인상 및 환매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 았다 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2012년부터 정책 금리를 8차례나 인하한 데다 안정적 통화 환율을 바탕으로 현재 물가가 5%로 안정 됐다는 평가다. 한국투신은 이 같은 베트남 정부의 스탠스에 발맞춰 지난 해 말 주식 비중을 최대치로 늘렸다. 아울러 경기 회복 시 강 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 민감 업종(소재, 에너지, 산업재) 등 에 과감한 비중 확대로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 를 기록했다. 타사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오 부장은 본사 인력과 현지 사무소 간 조화로운 협업 체제를 손꼽았다. 베트남펀드의 종목 발굴은 현지인이 직접 하지만, 검증 및 포트폴리오 반영에 본사 인력이 관여해 시너지를 극 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단기 급등한 베트남펀드에도 변수는 존재한다. GDP 나 생산성 등이 순조롭게 성장 중이지만 은행권의 대출 및 수출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그는 은행권의 대출 성장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하고, 외 국인 지분한도 확대가 지연 중인 점도 추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 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다양한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고 금리 인하에 힙입은 기업실적 개선, TPP(환태평양경제동반 자협정) 수혜 등을 고려 시 성장 전망은 밝다 고 덧붙였다. 한국투신은 최근 급등한 베트남 증시 상황에 맞춰 향 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를 모색할 계획이 다. 오 부장은 최근 급등이 부담스러운 증권주와 부동산주 에 대해선 선별적으로 접근하면서 상당기간 동안 언더퍼폼 (Underperform)했던 소비재부문의 종목을 보다 면밀히 검 토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

시니어 재테크 자영업자, 향후 자금지출 규모 시기 더 꼼꼼히 25 무턱대고 맹모 좇단 에듀푸어 못 면한다 경제활동 중단 이후의 자녀결혼 노후자금 재원 설계 비과세 저축성보험 지속 수익 ARI 연계 ELS 추천 사례 고객의 경우 취업컨설팅 회사를 운영하 는 최태영(51)씨와 음식점을 운영 중인 배우자 (49)는 현재 맞벌이 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지속 적 수입(월 800만원 가정)으로 월 800만원(생활 비 600만원, 보험료 200만원) 소비수준을 유지 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24) 과 2014년 대학에 입학한 딸(21) 대학등록금은 보유 금융자산 8억4000만원 또는 보유 부동산 으로부터 향후 3년간 약 5800만원(매년 교육비 상승률 5% 가정)의 현금유출을 발생시켜야 한 다.(2015년 약 2200만원, 2016년 약 2300만원, 2017년 1280만원) 즉, 현재 시점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이후 에 필요한 은퇴재원을 추가적으로 축적하는 것 은 당분간 힘든 현실이다. 그렇다면 향후 자녀 대학 졸업 이후에는 가능할까? 이 또한 쉽지 않 다. 바로 두 자녀의 결혼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태영 부부 사례처럼 정년 개념이 없고 은퇴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 는 개인사업자(자영업자) 사례의 경우 더 정교한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 이 경우 미래 예상되는 현금유출(자녀결혼 등) 에 대한 지출 규모와 시기에 대한 선제적 판단으 로 자금 성격을 구분해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그리고 자금 목적이 노후를 위한 준비라면 최 근 조세환경(비과세감면축소, 공제감면 등)을 고 려해 장기적 안목에서(인출 시점 등) 각종 세금 의 최소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금저축계 좌와 저축성보험 투자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 오를 점검해야 한다. 현재 포트폴리오에 운용 중인 해외주식형 펀드 뿐 아니라 새로운 대안으로 고민할 수 있는 채권 (혼합)형 펀드를 2013년 새롭게 재편된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연간 1800만원을 운용하는 경우 연 말정산 세액공제뿐 아니라 향후 펀드에서 발생되 는 배당소득 과세이연 효과, 연간 1200만원 이하 연금수령시 절세효과(연금소득세율 3.3~5.5%)를 통해 실질 수익률을 제고시킬 수 있다. 또한 저축성보험 5년납 10년 이상 유지 투자 방법을 활용하면 금액 한도 없이 비과세 장점을 활용해 은행 정기예금 플러스 알파 수익률로 노 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를 종합해 보면 금융자산 의 55%(주식 국내상장 해외ETF 해외펀드 WRAP ACCOUNT ELS)를 투자상품으로 분 산하고 있는 점은 저금리시대를 타파하기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포트폴리오는 일정한 현금흐름 창 출이 어렵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높 은 투자상품(주식 펀드 WRAP 해외ETF)으로 안윤철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연구위원 구성돼 있다. 즉, 원금을 지키며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딩 전략이 필요하다. ELS 투자의 경우 쿠폰(수익률)이 높은 종목연 계형 ELS보다 다소 수익률은 낮더라도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60노낙인 85스타트 지수형 ELS, 변동성을 낮추고 지속적 수익을 추구하는 ARI(Absolute Return Index)지수를 활용한 원금 보장 사모ELB 운영을 추천한다. 또한 변동성이 큰 개별주식보다는 국내ETF(KODEX 200등)를 활용 한 분할매수형 ETF랩 등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 을 추천한다. 더불어 정기예금과 RP의 경우 자금 운용기간(유동성)을 감안해 완전 헤지가 이루어진 달러표시중국은행정기예금, 금융채(은행 후순위 채)로 분산하는 것도 수익률(연3.0~3.4%) 제고 차 원에서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최현성 신한금융투자 IPS본부 자산관리솔루션부 솔루션파트너 팀장 채권으로 원금확보 RP투자로 월지급금 운용 대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 세전 3.64% 높은 이자율 증권사에도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주는 상품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은퇴자들을 대 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도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대비 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 이 바로 그 것. 이 상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받으면서 만 기가 되면 원금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 하고자 하는 고객,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 하는 고객, 생활비 등 일정금액을 매달 안정 적으로 필요로 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한 상 품이다. 대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은 채권과 RP(환매조건부채권)에 나눠 투자한다. 채 권투자를 통해서 계약 만기 시 투자원금을 확보하고, RP투자를 통해서는 발생이자 등 매월 일정 금액을 월지급금으로 지급한다. 원금회수를 위해 국채와 지방채에만 투자 하므로 만기 시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이 상품에 5년간 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 후 안전하게 원금 1억원을 회수하는 것은 물 론이고, 매월 약 24만4000원 정도를 꼬박꼬 박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세전 3.64%(은행 환산 3.44%)의 이자를 받게 되는 것이며, 최 근 시중금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상대적으 로 높은 수준이다. (2014년 4월 14일 기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지급금 수령주기를 매 달 혹은 분기, 반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거치기간은 0~2년, 투자기간은 3, 5, 7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 의 최소 투 자금액은 1000만원으로 개인투자자만 가입 이 가능하며,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 해 가입하면 된다. 문선영 기자 moon@ 지난 3월에 공표된 선행학습금지법의 시행령이 최 근 입법 예고됐다. 사교육비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취지지만 아직도 많은 논란 을 낳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사교육비 통계와 실제 피부 로 체감하는 비용은 제법 차이가 난다. 심지어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월 100만원 정도의 영 어유치원은 필수라고 하니 유아 시기부터 교육비를 제법 쏟아부어야 하는 현실이다. 한국에서 교육에 관한 문제는 도그마와 같아서 당 장 굶어 죽을지언정 자녀를 가르치는 것이 덕이요 도 리이다. 실제로 가구 가정이 악화돼도 교육비를 줄이 겠다는 비율은 8.6%에 불과하고, 부채에 허덕이며 가 계수지가 적자인데도 평균 이상의 교육비를 지출하 는 가구가 28.5%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고비용 구조와 교육에 대한 인식은 에듀푸 어 를 양산하고 있다. 문제는 에듀푸어의 대부분은 은 퇴빈곤층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과도한 교육비 지출의 쏠림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가계 수지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비 플랜이 선제적 으로 필요하다.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녀의 진로 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가계 경제 수준과 자녀 성취도 의 균형에 맞는 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반드시 자녀와 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은퇴를 포함한 가계의 재무 목표를 솔 직하게 얘기해 보자. 자녀의 목표 의식과 경제 관념을 더불어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능할 것이다. 대학 교육비 마련 계획을 최소한으로 수립하고 생 애 전체에 걸쳐 균등하게 지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전의 교육비 마련 계획이라 함은 대체로 대학 교육 비였다. 지금은 사립 초등학교로부터 시작되는 고비용 진 로가 조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진로는 40~50대에 최대로 많은 지출을 수반, 다른 재무 목표 를 모두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준비자금은 시간에 투자하고 장기투자로 위험을 분산하자. 장기 계획인 만큼 복리효과를 극대화해 교 육비 마련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고, 장기 투자 는 투자의 변동성을 줄여줘 교육 계획의 안정성을 높 일 수 있다. 교육에 모두를 투자해 자녀가 성공하지 못하면 본인 의 은퇴 후의 삶도 장담하지 못한다. 자녀 교육비도 실 상은 여러가지 가계 재무 목표 중의 하나이다. 자산을 주식과 채권에 배분해 투자하듯이 가계 수입도 각각의 재무 목표에 적절히 배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6 증권사 떴다 떴다 비행기 재벌과 사돈 맺으면 팔촌도 상한가? KDB대우 IBK證, 항공기 투자에 항공사 인수까지 대체투자 각광 저성장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면서 안정 적인 대체투자 수단으로 항공기 투자가 각 광받고 있다. 기관 투자자에 이어 최근엔 증권사들이 전략적 투자는 물론, 아예 항공사 인수까지 추진해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 증권은 지난 10일 두바이 노부스 캐피탈과 두바이 현지에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KDB대우증권은 노부스 캐피탈과 향후 한국 및 홍콩 지역 항공기 금융 딜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가진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전략적 투자 연장 선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핀란드 항공이 사용중인 A330-300에 대해 판매 및 재임 대(Sales and Lease back)건에 약 2900만 항공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연초 한화생명은 특수목적법인 (SPC)에 투자해 대한항공에 항공기를 빌려 주고 임대료를 받는 항공기 담보대출에 나 섰다. 대한항공은 한화생명이 투자한 항공 기를 오는 2021년까지 사용할 것으로 알려 졌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도 지난해 700억원 규모의 항공기 담보대출에 나선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항공기는 선박 등 실물에 비해 자산가격 변동성이 낮 고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용이해 기관투 자자들이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왔 다 며 여기에 최근 증권사들도 수익 악화 로 대체투자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항 공기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는 추세 라고 전 했다. 김경아 기자 kakim@ 달러를 투자했다. KDB대우증권 측은 항공 수요의 증가 로 항공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 지만 국내에서 투자한 사례는 제한적 이라 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항공기 투자 부문에 대해서도 선구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도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IBK투자증권이 만든 사모펀드 (PEF)는 이달 초 이스타항공과 투자금 유 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출자가 마무 리되면 IBK투자증권이 이스타항공사 지분 50% 이상을 갖게 된다. IBK투자증권은 법 률자문사와 회계자문사를 선정해 이스타 국내 상장사 10곳중 7곳 내부자 주식거래 이뤄져 국내 상장사 10곳 중 7곳에서 매년 내 부자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김태 규 한림대학교 교수가 국내 표본 상 장사 8967개의 2003 2009년 주식 거 래를 분석한 결과 내부자 거래가 발 생한 상장사는 6021개로 전체 표본의 67.15%에 달했다. 2003년 분석 대상이 된 상장사의 58.2%에서 일어난 내부자 거래는 금 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7년 71.3%로 높아졌다. 이후 2008년 69.1%, 2009년 68.3% 등 60% 후반대를 유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 내부자들 이 호재성 뉴스가 있을 때 주식을 매 수하는 사례가 악재성 뉴스를 미리 알 았을 때 매도하는 사례보다 더 많았 다. 내부자 거래가 일어난 기업 가운 데 주식 매수가 나타난 곳이 전체의 53.5%로 매도 비율(46.5%)보다 높았 다. 또 자기 회사 주식이 과소평가됐다 고 판단했을 때 내부자가 주식을 사는 비율이 과대평가됐다고 봤을 때 주식 을 파는 비율보다 높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일어난 2008년 에는 내부자 순매수가 발생한 기업이 73.3%로 높아졌지만, 순매도 기업은 26.7%에 불과했다.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 은 매도할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미정 기자 lmj@ 재벌테마가 코스닥시장에 본격적 으로 불기 시작한 시점은 2006년께 다. 당시 LG가의 일원인 구본호 씨가 미디어솔루션를 통해 대박을 터트린 게 시발점이다. 재벌 2~3세들이 시장을 어지럽게 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비 슷한 시기에 논란이 됐던 연예인의 증시 입성과는 달리 재력이 뒷받침됐 던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월등히 컸다. 물론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도 강력했다. 2009년 가을에는 코스닥시장에 재벌사돈테마(?) 가 형성됐다. 대표 기업은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인 보락 으로 정기현 대표의 큰딸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의 결혼 소식으로 단기 급등했다. 보락이 최초로 상한 가를 기록한 시점은 9월10일. 이후 7 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며 8860원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상장사가 재벌가와의 혼사 로 주가 급등한 사례는 또 있다. 특장 차 및 크레인 제조업체 광림의 주가 가 2009년 10월8일 상한가로 치솟는 데 급등 배경은 보락과 같다. 김여송 대표이사의 딸 유영 씨가 효성그룹 조 석래 회장의 셋째아들 조현상 전략본 부 전무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광림은 재벌 사돈기업으로 주목 받으며 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김 대표가 감사를 맡고 있는 행남 자기 주가도 덩달아 사흘연속 상한가 를 기록했다. 행남자기 김용주 회장은 김 대표와 사촌지간이다. 이채용 기자 mywish73@ 넥센그룹 산기, 지난해 일감 의존도 99% 넥센산기 L&C 오너 지분 50% 넥센그룹은 1968년 설립된 타이어 생산 업체 넥센타이어를 모태로 하고 있다. 설립 당시엔 자동차 타이어용 튜브를 생산했다. 넥센그룹은 강병중 회장이 창업주이며 슬 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외동아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는 일 찌감치 2012년 이뤄졌다. 넥센그룹은 작년 말 현재 2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지주사인 넥센과 주 력사 넥센타이어, 넥센테크, KNN 등이 주 식시장에 상장돼 있다. 그중에서도 오너 일 가와 내부거래 비율이 규제치를 초과하는 곳은 넥센산기, 넥센L&C 등 두 곳이다. 넥센산기는 2000년 설립된 타이어용 몰 드 제작 및 생산설비 설치 유지보수 업체다. 설립 초기만 해도 넥센산기 지분은 넥센 49.74%, 넥센타이어 49.57%로 오너 지분은 1%가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호찬 사장 이 2010년 1분기 중 넥센타이어 지분을 사 들였으며 이후 넥센산기는 급격한 성장세 를 맞이한다. 넥센산기는 강 사장 지분 취득 이후 매출 이 급격히 늘었고 그 이면에는 내부거래가 있 었다. 넥센산기는 2012~2013년에 274억~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3억원 에서 28억~46억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 시기 넥센산기는 내부거래 비율이 21개 계열사중 2곳 규제 초과 입맛 바뀐 외국인 2등株 군침 14거래일만에 팔자 기아차 LG전자 등은 매수확대 99.1%, 99.9%에 달했다. 넥센산기는 일감 몰 아주기 수혜 기업으로 지목받으면서 올해 초 합병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넥센산기를 흡수한다고 밝혔다. 합병기 일은 4월30일이다. 이에 넥센그룹 오너는 일 감 몰아주기 기업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일부 벗어났으며 증여세 부담도 덜어냈다. 건축 및 토목공사, 창고화물 보관업체인 넥센L&C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설립 4년 만에 매출 부분에서 2200%의 성장세를 이 뤘다. 넥센산기와 마찬가지로 내부거래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넥센L&C는 강 회장 (40%)과 강 사장(10%), 넥센타이어(50%) 등 으로 주주가 구성돼 있다. 넥센L&C의 내부거래에 변화를 보인 것 은 지난해부터다. 넥센L&C는 작년에 343 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내부거래 비율은 전년대비 40%포인트 급감한 54%에 불과 했다. 일감 몰아주기 기업으로 언론 등에 자주 노출되자 내부거래 비율을 낮춘 것으 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33억원 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해 넥센L&C의 변화 가 성공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남호 기자 spdran@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팔자 에 나선 가운데 입맛까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1등주를 집중 매수에 나섰던 것과 달리 기아차, LG전자 등 2등주로의 매수 확대에 나서 고 있는 것.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자들은 14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서며 228 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코 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 (0.02%) 내린 1997.02에 장 마감하며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회복한 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팔자 로 전환한 외국인들은 매수 종목 들도 갈아치우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는 동안 가장 많이 산 업종은 전 차업종이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1 조111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14 일 순매수 1위 종목은 기아차로 이날 하 루 외국인은 기아차 163억원어치 사들였 다. 반면 지난 13거래일동안 3201억원어 치를 사들였던 현대차의 경우 114억원어 치를 팔아치웠다. 자동차주 1등주인 현대 차 자리에 2등주 기아차를 끼워넣는 모습 이다. 외국인들은 기아차에 이어 통신주 2등 주인 KT도 집중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이 날 외국인은 KT주식을 142억원어치 사 들였다. 아울러 외국인은 그동안 가장 많이 사 들였던 삼성전자(128억원)의 매수 규모를 다소 축소했다. LG전자(117억원)에 비해 서는 여전히 많았지만 LG전자의 매수 규 모가 지난 13거래일 평균 매수 규모보다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의 매수 규모는 절 반 이하로 떨어졌다. 문선영 기자 moon@

신세계인터 수수료 분칠 에 화장毒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비디비치코 스메틱이 수수료 덫에 걸렸다.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제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영업비용이 매출보다 큰 구조로 손해를 보 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디비치코 스메틱은 지난해 매출액 131억5830만원, 영업손실 43억7639만원, 당기순손실 42억 8506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 다 588% 급증했지만 적자폭은 2배 가까이 늘었다. 비디비치코스메틱은 이경민 메이크업 아 티스트가 론칭한 화장품 회사다. 설립 당시 이씨가 지분 24.89%를 보유한 최대주주주 였으며,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던 제품은 수 차례씩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 하면서 그룹에 편입됐지만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있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수료 때문에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것 으로 분석된다. 2012회계연도 비디비치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수수료비용이 눈에 띈다. 수수료비용 은 매출(25억6098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2억4028만원에 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인수하기 전인 2011년 3억5751만원보다 4배 가까이 불어난 금액이다. 인수 후 교통 비,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여타 비용은 큰 변화가 없는데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등 에 지불하는 수수료비용이 급증해 손실 폭 자회사 비디비치, 매출의 절반 떼여 매출 588% 늘었지만 적자폭 2배로 리드코프 최대주주 지분 66% 주담대출 ఔ 이 커진 셈이다. 그룹 편입 후 도리어 영업비용이 커지면 서 비디비치코스메틱은 팔면 팔수록 손해 를 보는 구조가 됐다. 수수료 비용을 포함 한 판매관리비는 44억5194만원으로 매출 보다 많았다. 이로 인해 영업손실 규모는 2012년 24억642만원, 2013년 43억7639만원 으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2억2126만 원에서 42억8596만원으로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백화점, 면 세점 등에 점포를 내면서 새로 입점한 곳의 수수료비용이 합쳐진 것 이라며 2013년에 는 외형확장에 집중하느라 매출이 커진만 큼 수수료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라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 제넥신 70억 투자유치 에 한독 방긋 글로벌 제약펀드 투자기업 선정 최대주주 지분법 이익상승 기대 바이오벤처 제넥신이 70억원의 투자금 을 유치했다. 해당 자금은 R&D(기술개발) 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제넥신 은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를 대상으로 7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사채 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 며 사채만기일은 2019년 4월 15일이다.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글로벌 제약 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 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 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인터베스가 함 께 출자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인 터베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기업 을 대상으로 투자 검토를 진행했고, 제넥신 27 을 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제넥신의 기업가치 부각에 따라 최대주주 인 한독의 지분법 이익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지난달 중견제약사 한독은 보유중인 제넥신 전환사채 100만주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해 제넥신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독 은 지난 2012년 163억2600만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통해 제넥신 지분 19.72%를 보유, 2대 주주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전환권 행사를 통해 지분 30.35%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이 름을 올린 바 있다. 김미정 기자 mjk@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최대주주가 보 유주식 66%를 담보로 제공해 돈을 빌 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리드코프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디케 이마린은 남양저축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을 신규차입하면서 서홍민 디케이마 린 대표가 보유한 리드코프 주식 45만 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서 대표는 90억원을 한화 투자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빌리면 서 리드코프 주식 239만여주를 담보로 제공하는 등 리드코프의 최대주주 측 이 보유한 지분 1032만9450주(38.61%) 중 687만5800주 담보로 잡혀있는 상태 다. 보유주식의 66.5%에 달한다, 이 주 식을 담보로 디케이마린이 303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서홍민 대표가 90억원, 디케이디앤아이가 20억원을 차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운전자금을 마련 하기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 이 라고 말했다. 국내유일 상장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는 국내 다른 대부업체들이 지속적인 실적악화에 시달리는 사이 중소 대부 업체 인수를 통해 외형확장에 나섰다. 2011년에는 앤알캐피탈을 인수했고 작 년에는 앤알캐피탈을 통해 아이루리아 대부를 인수했다. 수익성도 개선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842억원 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5.2% 급 증한 452억, 당기순이익은 36.7% 증가 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만큼 주가도 급성장해 지 난해 4월초 5500원대였던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8740원까지 올라 1 년 새 50%이상 뛰었다. 김희진 기자 heejin@ 배고픈 母子 한집에 케이디씨 무모한 합병? 리노공업 대주주, 5% 물량 시간외 매도 이채윤 대표, 270억 현금화 보유지분 40.57%서 34.66%로 줄어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5%가 넘는 리노공업 주식을 매각했 다. 15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리노공업 주식 5.91%(90만주)를 3만원에 처분했다. 보유 지분은 40.57%에서 34.66%로 줄었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270억원에 달하는 주 식을 현금화했다. 이 대표가 이처럼 매도에 나선 것은 2003년 11월 20일 이후 10년여 만의 일이 다. 당시 6.86%(50주)를 8050원에 매도한 바 있다. 이번 매도 물량은 외국인이 받아간 것 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외국인은 76만 6000주를 사들였다. 이에 외국인 비중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9일까지만 해 도 17.47%에 머물던 외국인 비중은 10일 4.89% 늘어나 22.36%로 높아졌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주식을 판 특별한 의도가 없다 며 물량 받아간 곳에 대해 아이컴포넌트 50억 단기대출 받는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 차입금 190억원으로 늘어나 코스닥 상장사 아이컴포넌트가 금융기 관으로부터 5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아이컴포넌트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 부터 단기로 50억원을 차입하기로 결정했 다. 이는 지난해 개별 기준 자기자본 대비 21.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의 결정으로 이로써 단기차입 금은 기존 140억8000만원에서 190억8000 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아이컴포넌트는 지난 2012년초 신 주인수권부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통한 이 자비용 절감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도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매각 당시 할인 금액에 주 목하고 있다. 이날 종가는 3만100원인데 이 대표는 종가보다 100원(0.33%) 할인된 가격에 팔았다. 통상 시간외대량매매는 5~1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이 대표는 거의 제 값 받고 주식을 판 것이다. 최근 리노공업은 기존 리노핀과 테스트 소켓부문의 실적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의 료기기 부문의 성장 기대감으로 최근 상 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정 기자 lmj@ 아이컴포넌트가 지난해 제출한 감사보 고서에 따르면 기업은행 외 4곳으로부터 단기차입금을 빌렸다. 연 이자율은 3% 중 반에서 6% 후반으로 각각 다르며, 자금의 단기차입의 종류도 중소기업자금, 운영자 금, 산업운영자금, 기업구매자금, 수출은 행자금 등 다양하다. 단기차입금은 지급 기한이 1년 이내인 차입금을 말하며, 유동부채에 속한다. 일 반적으로 회사의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리기 때 문에 주가에 악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강인효 기자 kangih@ 케이디씨가 자회사 케이디씨정보통신 을 흡수합병했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 회사의 합병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 를 거둘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케이디씨는 14일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경영효율성을 위 해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적 자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르 게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케 이디씨정보통신은 케이디씨가 지분 을 100% 보유한 종속회사로 당기순손 실은 2012년 1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102억원으로 64배 뛰었다. 케이디씨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으 로 지난해 1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해 2012년(57억원)보다 적자폭이 두배 가량 확대된 상황에다 부채도 빠른 속 도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적자수준이 케 이디씨 수준과 비슷해지면서 두 회사 가 모두 동반추락한 셈이다. 합병회사인 케이디씨 주식회사는 피합병회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 주 식회사를 종속회사로 유지함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 고,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재무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 했다. 김현정 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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