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J Korean Acad Nurs Admin, 2011, 17(3), 267-276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 박진아 1 이은경 2 1 호원대학교간호학과전임강사, 2 청암대학교간호과조교수 Influence of Ego-resilience and Stress Coping Styles on College Adaptation in Nursing Students Park, Jin Ah 1 Lee, Eun Kyung 2 1 Full-time Lecturer, Department of Nursing, Howon University 2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eongam College 주요어간호학생, 탄력성, 스트레스, 적응 Key words Nursing student, Resilience, Stress, Adaptation Correspondence Lee Eun Kyung Department of Nursing, Cheongam College 224-9, Deokwol-Dong, Suncheon-si, Jeonnam 540-743, Korea Tel: 82-61-740-7225 Fax: 82-61-740-7228 E-mail: true2634@hanmail.net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go-resilience and stress coping styles on college adaptation in nursing students. Method: The sample for this study consisted of 1st and 2nd year students from 3 colleges of nursing, one each, in Jeolla, Chungcheong, and Gyeongsang Province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5 to 22, 2010.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18.0. Results: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for college adaptation with stress coping styles and ego-resilience. The strongest predictor of college adaptation was an optimistic attitude. In addition optimistic attitude, satisfaction with nursing as a major, confidence, academic scores, age, emotional control, and gender accounted for 63.3% of variance in college adaptation.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development of stress coping and ego-resilience in nursing students is important to college adaptation. Further research in improving ego-resilience and stress coping is warranted. 투고일 : 2011 년 3 월 25 일수정일 : 2011 년 8 월 25 일심사완료일 : 2011 년 8 월 25 일 서론 1. 연구의필요성 대학생활은틀에짜인이전의공교육과는달리본인이선택한학교와학과에서자신의미래를준비하여성인으로성장하는기간이다. 이러한과정에서개인들은자유를만끽하지만그에따 른책임감과부담감으로인해이전과는다른차원의적응과정을경험하게된다. 대학생은전공에대한학업적스트레스와각기다른환경에서성장한동료들과의새로운대인관계, 취업등여러가지스트레스상황에노출되는데 (Park & Jang, 2010) 그러한환경속에서형성되는사회적성숙과적응은현재의발달뿐아니라이후생활에까지영향을미치기때문에대학생활적응은건강한사회인으로성장하는데첫걸음이될수있다. 더욱이우
268 박진아 이은경 리나라에서는약 90% 가고등학교에서대학으로진학하기때문에대학생활적응은개인적인차원이아닌사회적인차원에서관심을갖아야하는영역이라고할수있다 (Lee, 2009). 특히간호대학생들은간호학전공에대한전문적지식습득외에도병원이라는낮선상황에대한또다른스트레스를경험해야하므로타과학생들에비해국가고시와임상실습에서오는높은스트레스를받고있다 (Park & Jang, 2010). 이러한적응과관련하여최근대두되고있는개념이자아탄력성이다. 자아탄력성은변화하는상황적요구나스트레스상황에서유연하게반응하는성향을뜻하며좁은의미로는개인의감정적차원의조절과상황및환경적수반성을변화시키는적응자원으로볼수있으며넓은의미로는내적, 외적스트레스에유연하고융통성있게적응하는일반적능력으로스트레스나역경을잘극복할수있게하는것을의미한다 (Block & Block, 1980). 따라서자아가탄력적인사람은상황에따라달라지는긴장, 인내의수준을조절하는능력이있어낯선상황에서변화하는상황적요구들에유연하게반응하여성공적인적응이가능해진다 (Park, 1996). 그러므로학교생활에대한높은스트레스를받고있는간호대학생에게있어서자아탄력성은학교생활에대한적응을측정함에있어서분리할수없는개념이다. 스트레스대처방식은개인이스트레스를유발하는사건속에서자신이받을피해를최소화하기위해보이는대응행동으로 (Billings & Moos, 1984) 스트레스가높은생활사건으로부터개인을보호할수도있고, 정신건강문제에직면한개인의취약성을강화시킬수도있다 (Ha & Cho, 2006). 비효율적인대처방법은정신적불건강및다양한질병의원인으로작용하여 (Wong, Leung, & So, 2001) 도피적, 악순환적대처행동은만성적스트레스를유발하고우울을증가시키므로 (Munakata, 1996) 효율적인대처방법을통한스트레스관리가중요하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에대한연구는효율적인스트레스중재와대학생활적응을위한의미있는자료를제공할것이다. 자아탄력성과스트레스대처방식, 대학생활적응에대한선행연구를살펴보면청소년의자아탄력성과스트레스대처방식 (Park & Hyun, 2007), 자아탄력성과스트레스대처및우울 (Park, 1996), 대학생의자아탄력성, 행복감과스트레스지각및대처와의관계 (Lee, Jung, Lee, & Lee, 2006), 스트레스대처방식과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 (Ha & Cho, 2006) 등으로세개념중두개의개념간의관계를파악한연구가대부분이었고, 이들세개념간의관계를파악한연구는없었다. 그러므로타대학생들에비해간호대학생들이받는높은스트레스를고려해볼때간호대학생들의대학생활적응을위해스트레스대처방식과함께 개인적인적응의자원인자아탄력성을함께측정하여대학생활적응에대한다차원적인이해를돕는것이의미있다고생각된다. 이에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과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를파악하고, 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여대학생활적응에대한다차원적인이해를돕고, 대학생활적응을위한교육프로그램개발에기초가되는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되었다. 2. 연구목적 1) 대상자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 대학생활적응을파악한다. 2)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 대학생활적응을파악한다. 3) 대상자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 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를파악한다. 4) 대상자의대학생활적응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한다. 3. 용어정의 1) 스트레스대처방식스트레스대처방식이란스트레스요인으로부터의피해를최소화하고자스트레스에서벗어나기위해무엇인가하는행위또는위기에대항하는능동적인과정을의미한다 (Folkman & Lazarus, 1985). 본연구에서는 Folkman과 Lazarus(1985) 의도구를 Kim(1987) 이요인분석을통해수정한도구를사용해나타난스트레스대처방식을말한다. 2) 자아탄력성자아탄력성이란환경이요구하는특성의기능으로서자아를과소통제하거나과대통제하는방향으로조절하는개인의역동적인능력이라고할수있다 (Block & Block, 1980). 본연구에서는 Klohnen(1996) 의자기보고식자아탄력성척도를 Park (1996) 이번안한도구로측정한점수로, 점수가높을수록자아탄력성이높은것을의미한다. 3) 대학생활적응대학생활적응이란대학내에서학업과관련된생활과대인관계나과외활동등의사회생활에적응하고심리적스트레스에대해적절히대처하며자신이다니는대학이나학생에대한전반적인애착이나호감, 유대감을갖는것을의미한다 (Baker & Siryk, 1984). 본연구에서는 Baker와 Siryk(1984) 가개발한대학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 269 생활적응척도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 를 Hyun(1992) 이번안하고 Cho(2005) 가수정한도구로측정한점수로, 점수가높을수록대학생활적응정도가높음을의미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대처방식과자아탄력성, 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를파악하기위한서술적상관관계연구이다. 2. 연구대상자선정및자료수집방법본연구는전라도, 충청도와경상도에소재한 3개대학간호학과 1, 2학년 580명의학생들을대상으로각개인이인터넷을통해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접속하도록하여자료를수집하였다. 자아탄력성이학년증가에따라함께증가하므로 (Choi, 2009) 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자아탄력성의영향을통제하기위해 1학년과 2학년만을대상으로 Faul, Erdfelder, Lang과 Buchner(2007) 에의해개발된 G*Power 3.0 프로그램을이용하여회귀분석에필요한적정수의표본크기를계산하였다. 효과크기 f2=.02, 유의수준 (α)=.05, 검정력 (1-β)=.90과 15개의투입독립변수를고려하여산출한결과총 528명이필요한것으로나타나탈락율을고려하여 580명을연구대상으로하였다. 먼저각간호대학의교수에게연구목적과진행절차, 연구에참여를원하지않을경우언제든지참여를거부할수있음과수집된자료가익명으로처리되며연구목적으로만이용될것임을구두로설명하고연구진행을허락받았다. 이후간호학과교수들을통해연구참여를희망하는학생들에게소정의선물을제공하고인터넷접속사이트를알려주어학생들이직접설문에참여하도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1월5일부터 11월 22일까지였으며총 554명의대상자가설문에참여하였다. 3. 연구도구 1) 스트레스대처방식측정도구스트레스대처방식은 Folkman과 Lazarus(1985) 가개발한 69문항의대처방식척도를토대로 Kim(1987) 이 110명의대학생에게 3회에걸친요인분석과정을통해만든 62문항으로구성된도구로측정하였다. 본도구는문제중심적대처, 사회적지지추구대처, 정서중심적대처와소망적사고대처의 4개하위요인으 로구성되었으며문제중심적대처와사회적지지추구대처는적극적대처로, 정서중심적대처와소망적사고대처는소극적대처로구분하였다. 각문항은 사용하지않음 1점에서 아주많이사용 4점척도로구성되었으며네가지구성요소모두점수가높을수록각대처방식을빈번하게사용하고있음을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신뢰도는 Cronbach's α=.82-.95였으며본연구에서의신뢰도는 Cronbach's α=.91이었다. 2) 자아탄력성측정도구자아탄력성은 Klohnen(1996) 의자기보고식자아탄력성척도를 Park(1996) 이번안한도구로측정하였다. 본도구는자신감, 대인관계효능감, 낙관적태도, 감정통제의 4개하위요인으로이루어져있으며긍정적진술문 4문항과부정적진술문 25문항의도구로 전혀아니다 1점에서 항상그렇다 까지의 4점척도로이루어졌으며점수가높을수록자아탄력성이높은것을의미한다. Park(1997) 의연구에서신뢰도는 Cronbach's α=.88이었으며본연구에서의신뢰도는 Cronbach's α=.91였다. 3) 대학생활적응측정도구대학생활적응은 Baker와 Siryk(1984) 의대학생활적응척도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 를 Hyun (1992) 이번안한것을 Cho(2005) 가수정한도구로측정하였다. 원도구는총 67문항의 4개하위요인으로구성되어있으나본연구에서는 Cho(2005) 가어느요인에도속하지않는 2개문항과사회적응요인중기숙사또는하숙생활을하는학생들에게만해당하는 2개문항을제외하고 63문항으로구성한도구를이용하였다. 4개하위요인은학업적응요인 24문항, 사회적응요인 18문항, 개인-정서적응요인 15문항, 대학환경적응요인 10문항으로구성되었으며 63문항중 4개문항은사회적응과대학환경적응요인모두에중복으로포함되었다. 전혀그렇지않다 1 점에서 매우그렇다 9점척도로구성되었으며점수가높을수록학교적응수준이높음을의미한다. Hyun(1992) 이번안한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α=.92였으며 Cho(2005) 의연구에서의신뢰도는 Cronbach's α 학업적응.86, 사회적응.87, 개인-정서적응.82, 대학환경적응.79, 전체.93이었으며본연구에서의신뢰도는 Cronbach's α=.91이었다. 4. 자료분석방법수집된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이용하여다음과같이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빈도와백분율로분석하였다.
270 박진아 이은경 대상자의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 대학생활적응정도는평균과표준편차로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 대학생활적응은 t-test, ANOVA, 사후검정은 sheffe's test로분석하였다. 대상자의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 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 대상자의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요인을파악하기위해 multiple regression 을이용하여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 <Table 1> 과같다. 총 554명중여학생이 90.1% 로가장많았으며연령별로는 20 세이하가 59.2%, 21-25세가 36.6% 를차지하였다. 1학년이 66.8%, 2학년이 33.2% 였고 45.5% 가동아리활동을하는것으로나타났다. 58.3% 가가족과함께살고있었으며 21.3% 는기숙사에거주하였고혼자산다고응답한대상자는 11.9% 였으며경제상태는중간정도라는응답이 53.4% 로가장많았다. 간호학과지원동기를살펴보면취업때문이라는응답이 46.8% 로가장많았으며주변의권유 (23.6%), 적성 (13.4%), 간호사에대한좋은이미지 (11.9%) 등의순으로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Variables Categories n % Gender Female 499 90.1 Male 55 9.9 Age 19-20 328 59.2 21-25 203 36.6 26-30 23 4.2 Year 1st 370 66.8 2nd 184 33.2 Club member Yes 252 45.5 No 302 54.5 Living with family 323 58.3 arrangements alone 66 11.9 with a friend 47 8.5 in the dormitory 118 21.3 Economic Low 204 36.8 status Middle 296 53.4 Upper 54 9.9 Motivation Employment guarantee 259 46.8 for admission Aptitude 74 13.4 Overseas employment 16 2.9 High school record 8 1.4 Nurse's good image 66 11.9 Recommendation of others 131 23.6 2. 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과대학생활적응 대상자의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과대학생활적응은 <Table 2> 와같다. 스트레스대처방식의하위요인의점수는소망적사고대처 (4 <Table 2> Degree of stress coping styles, ego-resilience, and SACQ scores Variable Subgroups Min Max M SD Stress coping Problem-focused coping 1.19 4.00 2.68 0.44 styles Seeking social support 1.00 4.00 2.72 0.52 Emotional-focused coping 1.52 4.00 2.49 0.35 Wishful thinking 1.42 4.00 2.86 0.45 Active coping 1.15 4.00 2.69 0.41 Passive coping 1.63 4.00 2.62 0.33 Total 1.48 4.00 2.65 0.33 Ego-resilience Efficacy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1.00 4.00 2.60 0.60 Confidence 1.22 4.00 2.68 0.49 Emotional control 1.00 4.00 2.60 0.80 Optimistic attitude 1.00 4.00 2.88 0.52 Total 1.14 3.97 2.72 0.45 SACQ Academic Adjustment 1.75 8.50 4.99 0.91 Social adjustment 2.22 8.67 5.52 1.08 Personal-emotional adjustment 1.53 7.80 4.63 0.99 Attachment 1.00 9.00 5.97 1.27 Total 1.92 7.70 5.16 0.80 SACQ: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 271 점만점 ) 가 2.86(±0.45) 점으로가장높은반면정서중심적대처 (4점만점 ) 가 2.49(±0.35) 점으로가장낮은것으로나타났다. 적극적대처방식 (4점만점 ) 과소극적대처방식 (4점만점 ) 은각각 2.69(±0.41) 점과 2.62(±0.45) 점으로비슷하였으나적극적대처방식이다소높은것으로나타났다. 자아탄력성점수 (4점만점 ) 는 2.72(±0.45) 점으로나타났으며하위요인별로살펴보면낙관적태도점수가 2.88(±0.52) 점으로가장높았으며자신감, 대인관계효능감과감정조절의순으로나타났다. 대학생활적응점수 (9점만점 ) 는 5.16(±0.80) 점으로나타났으며하위요인별로는개인-정서적응이 4.63(±0.99) 점으로가장낮았고대학환경적응이 5.97(±1.27) 점으로가장높아대학환경적응을가장잘하는반면개인-정서적응을잘하지못하는것으로조사되었다. 3. 일반적특성에따른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 대학생활적응일반적특성에따른스트레스대처방식은 <Table 3> 과같다. 문제중심적대처는남성이 2.84(±0.45) 점으로여성의 2.67(±0.52) 점에비해유의하게점수가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t=2.89, p=.004) 경제상태에따라서도유의한차이가있어 (F=5.16, p=.006) 사후검정을시행한결과경제상태가좋은군이좋지못 한군에비해유의하게문제중심적대처점수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사회적지지추구대처는동거가족의유형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3.54, p=.015) 사후검정결과각군별로유의한차이는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일반적특성에따른정서중심적대처와소망적사고대처에는유의한차이가없었다. 일반적특성에따른자아탄력성은 <Table 4> 와같다. 남성의자아탄력성이 2.89(±0.46) 점으로여성의 2.70(±0.44) 점에비해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t=2.93, p=.004) 경제상태와 (F=3.60, p=.028) 간호학과입학동기 (F=5.65, p<.001) 에따라서도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사후검정결과각군별로유의한차이는없는것으로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의하위요인중대인관계효능감은남성이 2.82(±0.58) 점으로여성의 2.57(±0.60) 점에비해유의하게높았으며 (t=2.91, p=.004) 경제상태에따라서도차이가있어 (F=4.29, p=.014) 사후검정결과경제상태가좋은군이 2.75(±0.65) 점으로좋지못한군의 2.51(±0.58) 점에비해유의하게점수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자신감은남성이 2.85 (±0.50) 점으로 2.67(±0.48) 점의여성에비해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t=2.70, p=.007) 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서도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3.60, p=.003) 사후검정결과각군별로차이는없었다. 감정조절은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2.57, p=.026) 사후검정결과각군별차이는없었다. 낙관적태도는남성이 3.02(±0.53) 점으로여성의 2.86(±0.51) 점보다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t=2.15, <Table 3> Stress coping styl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Problem-solving Seeking social Emotional-focused Total Variables Categories coping support coping Wishful thinking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Gender Female 2.64(0.32) -1.98 2.67(0.43) 2.89 2.71(0.52) 1.59 2.49(0.35) 0.22 2.85(0.44) 1.29 Male 2.73(0.34) (.048) 2.84(0.45) (.004) 2.82(0.53) (.111) 2.50(0.36) (.830) 2.93(0.46) (.197) Year 1st 2.64(0.34) -1.03 2.66(0.46) 1.37 2.70(0.53) 0.83 2.49(0.35) 0.47 2.85(0.45) 0.35 2nd 2.67(0.30) (.304) 2.72(0.40) (.172) 2.74(0.51) (.408) 2.50(0.36) (.640) 2.86(0.43) (.730) Club Yes 2.66(0.33) 0.47 2.70(0.43) 0.74 2.73(0.50) 0.49 2.51(0.36) 1.01 2.83(0.43) 1.30 member No 2.64(0.33) (.638) 2.67(0.45) (.462) 2.71(0.54) (.623) 2.48(0.35) (.315) 2.88(0.46) (.194) Living with family 2.62(0.34) 2.09 2.64(0.45) 2.36 2.67(0.54) 3.54 2.49(0.35) 0.19 2.82(0.47) 2.28 arrangements alone 2.67(0.30) (.101) 2.71(0.43) (.071) 2.74(0.45) (.015) 2.50(0.36) (.905) 2.91(0.41) (.078) with a friend 2.66(0.35) 2.72(0.52) 2.65(0.52) 2.52(0.41) 2.80(0.43) in the dormitory 2.71(0.29) 2.76(0.38) 2.85(0.49) 2.50(0.35) 2.93(0.40) Economic Low a 2.64(0.33) 2.28 2.66(0.44) 5.16 2.51(0.36) 0.49 2.51(0.36) 0.42 2.84(0.45) 2.15 status Middle b 2.64(0.32) (.104) 2.67(0.43) (.006) 2.48(0.34) (.611) 2.48(0.34) (.659) 2.85(0.44) (.118) Scheffe a<c Motivation Recruit 2.63(0.32) 2.67 2.64(0.41) 5.26 2.69(0.51) 1.35 2.49(0.36) 0.72 2.85(0.44) 1.59 for Aptitude 2.73(0.35) (.021) 2.88(0.48) (<.001) 2.81(0.57) (.242) 2.48(0.36) (.606) 2.92(0.46) (.160) admission Overseas employment 2.76(0.29) 2.82(0.47) 2.66(0.67) 2.63(0.33) 2.98(0.35) High school record 2.81(0.26) 2.90(0.38) 2.85(0.61) 2.61(0.30) 3.03(0.35) Nurse's good image 2.68(0.34) 2.73(0.45) 2.81(0.52) 2.50(0.36) 2.88(0.50) Recommendation of others 2.60(0.31) 2.61(0.43) 2.68(0.50 2.48(0.34) 2.78(0.43)
272 박진아 이은경 <Table 4> Ego-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Efficacy of Total interpersonal Confidence Emotional control Optimistic attitude relationshi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Gender Female 2.70(0.44) 2.93 2.57(0.60) 2.91 2.67(0.48) 2.70 2.59(0.80) 0.70 2.86(0.51) 2.15 Male 2.89(0.46) (.004) 2.82(0.58) (.004) 2.85(0.50) (.007) 2.67(0.79) (.484) 3.02(0.53) (.032) Year 1st 2.72(0.46) 0.38 2.58(0.62) 1.09 2.68(0.49) 0.22 2.63(0.89) 1.03 2.88(0.53) 0.07 2nd 2.73(0.42) (.704) 2.64(0.56) (.274) 2.69(0.48) (.825) 2.55(0.79) (.304) 2.88(0.49) (.946) Club Yes 2.76(0.43) 1.97 2.64(0.62) 1.57 2.73(0.47) 1.80 2.63(0.77) 0.75 2.92(0.49) 1.74 member No 2.69(0.46) (.049) 2.65(0.58) (.117) 2.65(0.50) (.072) 2.58(0.82) (.453) 2.85(0.54) (.082) Living with family 2.73(0.45) 0.46 2.59(0.61) 0.25 2.69(0.48) 0.13 2.65(0.78) 1.09 2.89(0.52) 1.04 arrangements alone 2.67(0.39) (.710) 2.57(0.50) (.864) 2.67(0.43) (.942) 2.50(0.72) (.354) 2.78(0.48) (.375) with a friend 2.71(0.46) 2.61(0.57) 2.65(0.50) 2.55(0.88) 2.87(0.54) in the dormitory 2.75(0.48) 2.64(0.65) 2.70(0.53) 2.54(0.85) 2.92(0.51) Economic Low a 2.66(0.44) 3.60 2.51(0.58) 4.29 2.64(0.48) 1.71 2.59(0.79) 0.07 2.81(0.51) 3.32 status Middle b 2.75(0.43) (.028) 2.63(0.60) (.014) 2.70(0.46) (.181) 2.60(0.79) (.932) 2.92(0.50) (.037) Upper c 2.80(0.57) 2.75(0.65) 2.76(0.63) 2.64(0.88) 2.92(0.61) Scheffe a<c Motivation Recruit 2.67(0.46) 5.65 2.55(0.61) 2.33 2.65(0.51) 3.60 2.55(0.80) 2.57 2.82(0.50) 8.14 for admission Aptitude 2.95(0.41) (<.001) 2.76(0.59) (.041) 2.90(0.45) (.003) 2.87(0.76) (.026) 3.18(0.50) (<.001) Overseas employment 2.72(0.39) 2.56(0.56) 2.65(0.37) 2.78(1.00) 2.91(0.56) High school record 2.76(0.37) 3.00(0.69) 2.74(0.59) 2.31(0.92) 2.69(0.49) Nurse's good image 2.79(0.44) 2.63(0.59) 2.71(0.48) 2.64(0.77) 3.01(0.46) Recommendation of others 2.65(0.43) 2.57(0.59) 2.63(0.45) 2.53(0.77) 2.77(0.51) Scheffe d<b p=.032). 경제상태에따라낙관적태도점수에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3.32, p=.037) 사후검정결과각군별차이는없는것으로나타났다. 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으며 (F=8.14, p<.001) 사후검정결과적성이라고응답한군의낙관적태도점수가고등학교성적이라고응답한군에비해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일반적특성에따른대학생활적응정도는 <Table 5> 와같다. 남성이 5.49(±0.88) 점으로 5.12(±0.88) 점인여성에비해대학생활적응점수가유의하게높았으며 (t=3.29, p=.001) 동아리활동을하는군이 5.25(±0.73) 점으로하지않는군의 5.08(±0.78) 점보다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t=.09, p=.012). 경제상태와 (F=3.65, p=.027) 간호학과입학동기 (F=8.23, p<.001) 도대학생활적응점수와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사후검정결과차이는없는것으로나타났다. 학교생활적응의하위요인과일반적특성과의관계를살펴보면학업적응은남성이 5.36(±0.88) 점으로 4.95(±0.91) 점인여성보다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t=3.18, p=.002) 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서도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7.58, p<.001) 사후검정결과유의한차이는없었다. 사회적응은남성이 5.93(±1.21) 점으로여성의 5.47(±1.06) 점보다유의하게높았으며 (t=3.04, p=.003) 동아리활동을하는군의사회적응점수가 5.81(±0.99) 점으로하지않는군의 5.28(±1.10) 점에비해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t=5.89, p<.001). 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서도사회적응점수가유의한차이가있었으나 (F=5.11, p<.001) 사후검정결과차이는없었다. 개인-정서적응은경제상태 (F=7.61, p=.001) 와간호학과입학동기 (F= 2.61, p=.024) 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으며사후검정결과경제상태가좋은군이 4.83(±1.09) 점으로좋지못한군의 4.42 (±0.97) 점보다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대학환경적응은간호학과입학동기에따라차이가있었으며 (F=8.13, p<.001) 사후검정결과적성때문이라고응답한군이 6.62(±1.54) 점으로고등학교성적때문이라고응답한군의 5.35(±1.44) 점보다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4. 대학생활적응에영향을미치는요인대상자의대학생활적응은스트레스대처방식 (r=.178, p<.001) 및자아탄력성 (r=.713, p<.001) 과유의한정적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Table 6>. 대학생활적응과관련된요인의영향력확인을위해회귀모형으로분석한결과대학생활적응에는자아탄력성의하위영역중하나인낙관적태도가가장영향력이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β=.406, t=10.300), 낙관적태도, 연령, 성별, 전공만족, 학업성취도, 자신감, 감정조절의영향력이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 273 <Table 5> SACQ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cademic Personal-emotion Total Social adjustment Variables Categories adjustment al adjustment Attachment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Mean(SD) t/f(p) Gender Female 5.12(0.78) 3.29 4.95(0.91) 3.18 5.47(1.06) 3.00 4.60(0.97) 1.84 5.94(1.27) 1.88 Male 5.49(0.88) (.001) 5.36(0.88) (.002) 5.93(1.21) (.003) 4.86(1.13) (.067) 6.27(1.30) (.061) Year 1st 5.15(0.81) 0.09 5.01(0.92) 0.78 5.51(1.07) 0.40 4.62(1.02) 0.40 5.94(1.28) 0.77 2nd 5.16(0.78) (.930) 4.95(0.89) (.436) 5.54(1.10) (.691) 4.65(0.93) (.698) 6.03(1.26) (.444) Club member Yes 5.25(0.73) 2.53 5.02(0.87) 0.52 5.81(0.99) 5.89 4.66(0.97) 0.68 5.95(1.21) 0.35 No 5.08(0.84) (.012) 4.98(0.94) (.607) 5.28(1.10) (<.001) 4.60(1.01) (.498) 5.99(1.33) (.729) Living with family 5.15(0.81) 0.51 4.96(0.92) 0.94 5.53(1.10) 0.13 4.65(0.98) 0.67 5.97(1.30) 0.30 arrangements alone 5.06(0.73) (.673) 4.94(0.79) (.423) 5.44(1.09) (.944) 4.47(0.86) (.569) 5.84(1.30) (.825) with friend 5.19(0.95) 5.04(1.11) 5.52(1.08) 4.67(1.09) 6.06(1.42) at dormitory 5.21(0.75) 5.11(0.84) 5.52(1.03) 4.66(1.05) 5.99(1.14) Economic Low a 5.04(0.79) 3.65 4.93(0.88) 0.91 5.38(1.06) 2.88 4.42(0.97) 7.61 5.90(1.30) 0.82 status Middle b 5.22(0.79) (.027) 5.02(0.89) (.403) 5.60(1.08) (.057) 4.74(0.96) (.001) 6.03(1.19) (.439) Upper c 5.23(0.85) 5.09(1.10) 5.62(1.13) 4.83(1.09) 5.87(1.27) Scheffe a<c Motivation for Recruit 5.11(0.72) 8.23 4.96(0.86) 7.58 5.43(1.04) 5.11 4.60(0.89) 2.61 5.94(1.17) 8.13 admission Aptitude 5.59(0.95) (<.001) 5.43(1.00) (<.001) 5.99(1.08) (<.001) 4.96(1.16) (.024) 6.62(1.54) (<.001) Overseas employment 5.02(0.81) 4.99(0.73) 5.32(1.33) 4.38(1.03) 5.81(1.15) High school record 5.14(1.11) 5.12(1.30) 5.99(0.85) 4.14(1.67) 5.35(1.44) Nurse's good image 5.33(0.76) 5.20(0.82) 5.72(1.03) 4.68(0.98) 6.27(1.15) Recommendation of others 4.92(0.74) 4.69(0.87) 5.32(1.09) 4.53(1.00) 5.57(1.20) Scheffe d<b SACQ: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63.3% 로나타났다 (F=107.093, p<.001)<table 7>. 논 의 <Table 6> Correlations of stress coping, ego-resilience and SACQ SACQ Stress coping styles r(p) r(p).18 Stress coping styles (<.001) Ego-resilience.71 (<.001) SACQ: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19 (<.001)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스트레스대처방식과자아탄력성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여대학생활적응에대한다차원적인이해를돕고, 대학생활적응을위한교육프로그램개발에기초가되는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되었다. 대상자의대학생활적응은 9점만점에 5.16점으로여대생을대상으로한 Sung(2008) 의 5.43점과대학생을대상으로한 Cho (2000) 의 5.34점에비해비교적낮은정도의점수를나타냈다. <Table 7> Influencing factors to SACQ Variables B SE β t p R 2 adj R 2 F(p) Constant 3.47.65 5.36 <.001.639.633 107.09 Optimistic attitude.63.06.41 10.30 <.001 (<.001) Major satisfaction.08.01.23 7.28 <.001 Confidence.27.07.16 3.81 <.001 Academic score.09.02.12 4.27 <.001 Age -.04.01 -.10-3.52 <.001 Emotional control.09.03.09 3.23.001 Gender.16.07.06 2.29.022 Efficacy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09.05.07 1.94.052 Stress coping styles.06.07.03.91.362 SACQ: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274 박진아 이은경 이는조사대상자들의 46.8% 가자신의적성을고려하기보다는취업때문에간호학과를선택했으므로학과수업이적성에맞지않아대학생활적응에어려움이있었을것으로생각되며, 가족과함께생활하지않는대상자가 40% 정도를차지하여이들이대학교에입학하면서스스로의, 식, 주를해결하면서생활해야하기때문에환경적인문제로대학생활적응을하기에어려움이있었을것으로사료된다. 그러므로학생들의진로결정시적성을고려해야함이중요함을다시한번시사하고있으며, 가족과함께생활하지않는학생들이대학생활적응을성공적으로하기위해서학교및학교주변시설이용에대한적극적인홍보와, 기숙사에서생활하는학생들에대해환경이바뀌는것에대한스트레스를감소시키기위한학교차원에서의지지프로그램의적용이요구된다. 또한대학생활적응문제와관련된선행연구에서대학생활적응은성격변인,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부모의양육태도, 애착유형, 또래와의관계, 사회적지지등여러가지내 외적요인에의해영향을받는것으로알려져있으며 (Aspinwall & Taylor, 1992), 본대상자의결과에영향을미치는요인에대한지속적연구가필요하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은 4점만점에 2.72점으로대학생을대상으로한 Kim(2010) 의연구에서 2.78점, 중학생을대상으로한 Kim과 Park(2008) 의연구에서 2.78점으로비슷한정도의점수를나타냈다. 자아탄력성과같은자아개념은동기를결정하여인간의행동방향을결정짓는궁극적인힘을제공하는중요한요인으로모든학습의근원이되며 (Park, 2009), 또한자아탄력성은긍정적적응결과보다는발달과정에서변화되고습득되어지는역동적과정 (Luthar & Cicchetti, 2000) 임을볼때간호대학생이임상실습시, 나아가간호사로서업무를시작할때변화하는환경에유연하게적응하고, 높은스트레스를극복하며업무를수행하기위해서는자아탄력성의능력이필수적이다. 이에대학생의자아탄력성을발달, 증진시키는프로그램의개발을제안하는바이다. 대상자의스트레스대처방식은 4점만점에평균 2.65점으로비슷한도구를사용하여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시행한 Park과 Jang(2010) 의연구에서 2.42점, 대학생을대상으로한 Kim, Lee, Kwon과 Kim(2007) 의연구에서 2.31점으로비교적높은정도의점수를나타냈다. 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한 Park과 Jang(2010) 의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이스트레스상황을회피하지않고문제를직시하고해결하려는노력을하거나사회적지지를찾는것과같은적극적인대처행위를하고있음을시사한다고볼때, 본연구의결과는선행연구와일치한다. 이는대상자들의스트레스대처방식이적절하게이루어진다고볼수있으나스트레스대처방식이적절히이루어짐에도불구하고대학생활적응에대 한결과는타연구의결과보다비교적낮은정도의결과를나타냈으므로효율적인학생지도를위하여입학초기부터스트레스에대한평가및관리가필요함을시사한다. 또한학생들이스트레스에대처하기위해어떤방법들을사용하고있는지파악하여긍정적대처에해당하는방법들을공유할수있도록제도적인뒷받침이필요하며, 멘토, 멘티제도를활성화하여, 스트레스상황시경청해주고올바른해결책을제시해줄수있는멘토를양성하고학생들로하여금올바른스트레스대처를할수있도록인도해주어야할것이다. 아울러선, 후배간의유대감을높이기위한동아리활동격려, 학회활동등을통해선배간호대학생들이후배간호대학생들에게임상실습및학과공부등에대한조언을해주도록제도적인뒷받침을해야할것이다. 연구결과대상자의자아탄력성과스트레스대처방식은통계적으로유의한양의상관관계로나타났으며, 대학생을대상으로한 Lee 등 (2006) 의연구결과와같이자아가탄력적인사람들은상황에대한긍정적재평가를보다적극적인방법으로대처하는경향이있다는선행연구들과일치한다 (Park, 1996). 청소년을대상으로한 Park과 Hyun(2007) 의연구에서도자아가탄력적인청소년들은스트레스상황에서적극적으로대처한다는결과를나타냈으며, 정신병리를차단하는요인으로서탄력성에대한 Jang(2001) 의연구에서자아탄력적인개인들은높은자신감과자아존중감을지니고있고, 정서적으로안정되어있으며, 스트레스상황에서잘적응한다는고찰과일맥상통한다고할수있다. 이상의연구결과들을종합해볼때자아탄력성이높은사람들은스트레스나외부환경에적응을잘하고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대처하며, 우울이나불안등에덜취약하다는점으로요약될수있다. 자아탄력성이높은청소년이스트레스상황에서잘적응한다는결과는스트레스가많은현대의청소년들에게자아탄력성의증진이필수적임을의미한다. 간호대학생들에게자아탄력성을높여스트레스에잘대처하도록하기위해서교수자는수업시긍정적인피드백을주고, 학생들이자신의생각을자유롭게발표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주어야할것이다. 또한수업시간외에도학생들과의빈번한만남을통해고민을상담해주고, 긍정적인격려를해줄필요가있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과대학생활적응은통계적으로유의한양의상관관계로나타났으며, 이는청소년을대상으로한 Park과 Hyun(2007) 의연구에서자아탄력성과대학생활적응이통계적으로유의한정적상관관계로밝혀진선행연구의결과를지지한다. 자아탄력성이높은청소년들이긍정적인감정을더많이경험하거나자기확신을가지며친구들에게인기가많고깊은유대관계를가지며, 대학생활을즐기고타인에게긍정적인정서를
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 275 이끌어낸다는선행연구 (Garmezy, 1983) 와도일치하고있다. 자아탄력성이높은사람은스트레스에적극적으로대처할수있다는선행연구결과와같이적성을고려하지않는전공을택하였거나환경이바뀌어스트레스가높아질지라도성공적인대학생활적응을위해서는이러한스트레스에적극적으로대처할수있는자아탄력성이필수적인요소임을알수있다. 대상자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이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을살펴보기위해다중회귀분석을시행한결과대학생활적응에자아탄력성의하위영역인낙관적태도가가장영향력이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β=.406, t=10.300), 그외연령, 성별, 전공만족, 학업성취도, 자신감, 감정조절의영향력이 63.3% 로나타났다. 인생에서낙관적인신념을가진사람들은동기, 내구력, 수행수준이더높은것으로밝혀진점 (Taylor & Brown, 1988), 역경에대한대처행동의측면에서낙관적인성향의사람은이를가볍게여기고다시회복가능한것으로생각하여긍정적인자세로해결을위한행동들을해나가게됨 (Seligman, 1991) 을볼때간호대학생들의낙관적인태도를격려하고, 성공적인대학생활적응을위하여자아탄력성을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파악하고효과적으로스트레스를대처할수있도록도움을주는제도적접근이요구된다. 3. 대상자의대학생활적응은스트레스대처방식 (r=.18, p<.001) 및자아탄력성 (r=.71, p<.001) 과유의한순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대학생활적응에낙관적태도가가장영향력이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β=.41, t=10.300), 그외연령, 성별, 전공만족, 학업성취도, 자신감, 감정조절의영향력이 63.3% 로나타났다 (F=107.09, p<.001). 이상의연구결과간호대학생의대학생활적응은스트레스대처방식, 자아탄력성과순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따라서간호대학생의대학생활적응을향상시키기위해스트레스대처방식과자아탄력성을증진시킬수있는중재프로그램개발및효과에대한후속연구가이루어져야할것이다. 본연구결과를바탕으로다음과같은제언을하고자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대학생활적응을향상시킬수있도록멘토, 멘티제도, 동아리활동, 학회활동참여등을격려하는제도적접근이필요하다. 둘째, 스트레스대처방식에영향을미치는내, 외적변인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 셋째, 자아탄력성을증진시킬수있는프로그램개발및연구가필요하다. 결론및제언 본연구는간호대학생의자아탄력성, 스트레스대처방식과대학생활적응과의관계를파악하고, 대학생활적응에미치는영향을파악하여대학생활적응에대한다차원적인이해를돕고, 대학생활적응을위한교육프로그램개발에기초가되는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되었다. 조사대상자는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에재학중인간호학과 1, 2학년학생 554명이었으며수집된자료는 SPSS 18.0 program을이용하여빈도와백분율, 평균과표준편차, t-test, ANOVA, Sheffe's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시행하였다. 본연구의결과는다음과같다. 1. 대상자의스트레스대처방식은 4점만점에평균 2.65점이었고, 자아탄력성은 4점만점에평균 2.72점, 대학생활적응은 9 점만점에 5.16점이었다. 2.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스트레스대처방식은문제중심적대처에서경제상태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내었다. 자아탄력성은성별, 동아리활동, 간호학과지원동기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내었다. 대학생활적응은성별, 동아리활동, 경제상태, 간호학과지원동기에서유의한차이를나타내었다. REFERENCE Aspinwall, L. G., & Taylor, S. E. (1992). Individual differences, coping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 longitudinal study of college adjustment and performanc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63, 989-1003. Baker, R. W., & Siryk, B. (1984). Measuring adjustment to college. Journal of Counselling Psychology, 31, 179-189. Billings, A. C., & Moos, R. H. (1984). Coping, stress and social resources among adults with unipolar depress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46, 877-891. Block, J., & Block, J. H. (1980). The role of ego-control and ego-resiliency in the organization of behavior. In W. A. Collins, Minnesota Symposia on Child Psychology (Vol. 13, 39-101). Hillsdale, NJ: Erlbaum. Cho, H. J. (2005). A study of the impact of parental attachment and separation-individuation on college student adjustment.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of Korea, Seoul. Cho, S. J. (2000).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o parents and adjustment to college. Unpublished master's thesis, Dong-A University of Korea, Pusan. Choi, J. (2009).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ego-resilience on adjustment to college life.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of Korea, Seoul. Faul, F., Erdfelder, E., Lang, A. G., & Buchner, A. (2007). G*Power 3: A flexible statistical power analysis program for
276 박진아 이은경 the social, behavioral, and biomedical sciences. Behavior Research Methods, 39, 175-191. Folkman, S., & Lazarus, R. (1985). If it changes it must be a process: study of emotion and coping during three stages of a college examina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47, 150-170. Garmezy, N. (1983). Stressor in childhood. In N. Garmezy & M. Rutter(Eds.). Stress, coping and development in children(pp. 43-84). New York: McGraw-Hill. Ha, J. H., & Jo, H. I. (2006). The relationship among perfectionism, stress, the ways of stress coping, self-efficacy, college adjustment. The Korea Journal of Counseling, 7(2), 595-611. Hyun, J. W. (1992). The effect of perfectionism and evaluative threat on the performance of task. Unpublished master's thesis, Yeonsei University of Korea, Seoul. Jang, H. S. (2001). Resileince as a factor interrupting psychological disorders.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Development, 14(1), 105-119. Klohnen, E. C. (1996). Conceptual analysis and measurement of the construct of ego-resilienc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0(5), 1067-1079. Kim, A. R. (2010). The relationship of self-resilience, hardiness and stress coping style. Unpublished master's thesis,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Daegu. Kim, J. H. (1987). Relations of perceived stress, cognitive set and coping behaviors to depression: a focus on freshman's stress experience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Korea, Seoul. Kim, M. Y., & Park, W. J. (2008). Ego-resilience, stress coping styles and disposition to delinquency in middle school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hild Health Nursing, 14(4), 415-422. Kim, N. S., Lee, K. E., Kwon, M. K., & Kim, H. W. (2007). Ways of coping and health-related hardiness in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 Nursing, 14(2), 237-247. Lee, H. N., Jeong, H. J., Lee, K. H., & Lee, H. J. (2006). The relationship among stress perception, stress coping, egoresilience and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The Korea Journal of Counseling, 7(3), 701-713. Lee, S. J. (2009). The effect of sense of social connectedness and autonomy on college adjustment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University students: Testing a mediation effect of interpersonal problems. The Korean Journal of School Psychology, 6(2), 229-248. Luthar, S. S., & Cicchetti, D. (2000). The construct of resillience: Implications for interventions and social policies.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 12(4), 857-885. Munakata, T. (1996). Behavioral science in health and illness. Tokyo: Mejikarufurendosha. Park, H. J., & Jang, I. S. (2010). Stress, depression, coping styles and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in nursing students. The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6(1), 14-23. Park, H. J. (1996). Perceived stress, coping process and depression to ego-resilience.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rea University of Korea, Seoul. Park, Y. S., & Hyun, E. M. (2007). Ego-resilience and stress coping styles of adolescents.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25(6), 83-94. Park, W. J. (2009). The influence of ego-resilience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s, learning styles, and academic adjustment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18(3), 240-250. Seligman, M. E. P. (1991). Learned Optimism. New York: Knopf. Sung, M. H. (2008). The relationships between peer attachment, self-esteem and adjustment to college life in female college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ublic Health Nursing, 22(1), 84-96. Taylor, S. E., & Brown, J. D. (1988). Illusion and well-being: A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 on mental health. Psychological Bulletin, 103(2), 193-210. Wong, D. F. K., Leung, S. S. K., & So, C. K. (2001). Differential impacts of coping strategies on then mental health of chinese nurses in hospitals in Hong Kong.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Practice, 7(3), 188-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