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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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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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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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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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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업들 '떠난다' vs '기회다' 명암 시장은 재편 중 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 사업에서 손을 떼거나 휴업을 결정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LG실트론은 지난달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150MW급 태양광 웨이퍼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

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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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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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12월 30일 제78호 종합Ⅱ 역시 라면 大 國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한 사 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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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년 2월 15일~2월 28일 제104호 종합Ⅱ 무인민원발급기, 시간 제약없이 빠르게 라더니 거스름돈 500원 채워지지 않아 무인발급기 중단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면서 기기의 한정된 이용시 간과 일부 발생하는 결함으로 이

회사명 대상 종전 등급 Outlook / Watch 등급 Outlook / Watch 금번 파생결합사채 AA+ 안정적 AA+ 부정적 검토 후순위사채 AA 안정적 AA 부정적 검토 대우증권(주) 기업신용등급 A 안정적 A 부정적 검토 LIG투자증권(주) 기업어음 N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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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의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전화번호 : 홈페이지 주소 : (4) 회사 사업 영위의 근거가 되는 법률 - 여신전문금융업법 (5) 중소기업 해당 여부 -

<근대이전> ⑴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역사 학습의 목적, 선사 문화의 발전에서 국가 형성까지를 다룬다. 역사가 현재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 로 선사 시대의 삶을 유추해 본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국가가 형성되고 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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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4년 9월 2일 화요일 2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 개막 신임의원선서 사무총장 임명승인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회기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 일 7 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 선된 신임의원들이 의원선서를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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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룕安 신당과 함께 낡은 진보 청산룖 정치 새정연 탈당 선언 광주 2호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룖며 탈당을 선 2 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 의원의 두 번 견에서 룕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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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0 세외수입 관: 220 임시적세외수입 항: 223 기타수입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부가세 환급금 및 통장이자 79,440,130원 79, ,440 < 산림축산과 > 497, , ,244 산지전용지 대집행복구공사((주)하나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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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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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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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주간 IT산업 주요 이슈-2013년21호(130531)-게재용.hwp

Microsoft PowerPoint - 주간 NEWS-395회( ) [호환 모드]

02 동구의회 제 296호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동구의회 제232회 임시회 3.10.~3.13(4일간) 광주광역시 동구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안 등 일반안건 의결 동구문화센터, 주거환경개선지역 등 상임위원회 현장활동 실시 지난 3월 10일(화) 개회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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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남자의 블로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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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은행 지배구조 확 바뀐다 7개 금융사 CEO 교체 이어 사외이사도 대폭 물갈이 4대 지주 6개 주요은행 62명 중 50명 내달 임기만료 금융권 지배구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 정부 개각, 내부 분란 등 대내외적 변수로 3개월 새 7개 금융사 최고경영자 (CEO)가 교체됐고, 그동안 제왕적 지위 를 누리던 사외이사들도 자격요건 강화 등으로 오는 3월 대거 교체가 예상되고 관련기사 2면 있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윤종 규 KB금융 회장을 시작으로 이광구 우 리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 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김병 호 하나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새 로 선임됐 임종룡 회장의 금융위원장 내정으로 농협금융지주도 새로운 CEO를 선임할 예정이어서 3개월 새 7개 금융사의 수장 자리가 바뀐 셈이 금융사 사외이사들도 대거 교체될 예 정이 신한 KB 하나 농협 등 4대 금융 지주와 6개 주요 시중은행 사외이사 62명 중 50명의 임기가 다음달 종료된 이 중 상당부분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 이사 교체를 결정한 곳 중 그 폭이 가 장 큰 곳은 KB금융이 KB금융은 지주 (9명)와 은행(5명) 사외이사 전원을 주총 에서 새로 뽑을 예정이 10개 금융사 임 기 만료 사외이사의 5분의 1에 해당한 신한금융도 김기영, 히라카와 하루키, 필립 아기니 대신 박철(전 리딩투자증권 회장), 히라카와 유키(레벨리버 대표), 필 립 에이브릴(BNP파리바 일본 대표) 3명 을 신규 선임키로 했 당초 10명 중 8명 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 지만 이 중 3명만 교체키로 한 것이 농협금융은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 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 아직 교체 여부를 확정 하지 않았지만 하나 외환은행의 원뱅크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하나금융의 경우 사 외이사 7명 중 4명이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 하나(6명 중 4명) 외환은행(6 명 중 5명)도 사정은 마찬가지 우리은행은 정부의 민영화 의지에 동 조해 5명의 사외이사 임기를 3월로 맞췄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박영수, 오상근, 채희율, 최강식, 장민 등 5명이 이사회 를 통해 5명의 연임 여부를 가려야 하지 300만원 아모레 더 오른다? 만 장민 이사가 한국은행 신임 조사국장 으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적어도 1명은 새로 뽑아야 한 그동안 금융권 사외이사들은 연임을 거듭하며 최장 5년까지 경영진과 주주에 대한 옥상옥 지위를 누렸 그러나 금융 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규준 시행으로 앞 으로는 자리를 지키는 게 어려워졌 사 외이사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3월 금융 권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사외이사는 한 번 회의에 수백만원의 돈을 받고 자가 용부터 개인비서, 사무실까지 무료로 이 용하는 제왕적 권한을 지니고 있었다 며 그러나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시행되면 서 일부 사외이사들은 줄어든 권한과 무 거워진 책임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물러 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고 전했 박선현 기자 sunhyun@ 쇼윈도에 찾아온 봄 설 연휴를 마친 유통업계가 한낮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과 함께 본격적 봄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 25일 오후 서울 종각지하상가 여성의류매장에 형형색색 화사한 색상의 봄옷들로 갈아입은 마네킹들이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거래일 연속 장중 300만원을 돌파하 며 이른바 황제주 에 등극한 아모레퍼시 픽의 향후 주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 26일 오전 9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전날보다 3만 5000원(1.19%) 내린 290만원에 거래를 시 작했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장중 한때 300만4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 했 이후 반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93 만5000원에 장을 마쳤지만 본격적 300 만원 시대를 개막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 중되고 있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308만원이 IBK투자증권이 36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 고 있 하지만 목표가에 근접했다는 분 석이 설득력을 얻는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올 1분 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 고 있 홈쇼핑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판 매 성장과 중국시장 확대가 주요 원인으 로 꼽힌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외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1분기 성 수기에 최대 실적이 가능할 전망 이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MS와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 수익률 제고 안전성 고려 해외 재간접 방식으로 국민연금이 2조5000억원 규모 내에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 보건복지부가 안정적 범위에서 투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헤지펀드 투자 필요 성 요구가 높아져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올해 첫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헤지펀드 투자 여부와 기업에 대한 주식 배당 요구 절차를 안건으로 올린 또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규 모와 지난해 수익률도 주요 안건으로 올 라 있 가장 먼저 위원회에서는 투자 다각화 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헤지펀드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한 복지 부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첫 시행에 따 라 투자 규모는 최대 2조5000억원으로 제 한키로 했 헤지펀드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 여 러 곳에 돈을 맡긴 뒤 실제 헤지펀드 투자 는 위탁 운용사에 맡기는 방식인 해외 재 간접으로 투자할 계획이 이날 위원회에서 헤지펀드 투자 안건이 통과되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투자 지침 및 규정을 개정 할 예정이 국민연금은 헤지펀드 투자를 2006년부 터 검토해 왔으나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 로 번번이 실패했 이 때문에 현재 국민 연금에서 헤지펀드는 위험자산으로 분류 돼 투자할 수 없 그러나 지난해 기금운 용위 산하 성과평가보상전문위원회가 헤 지펀드를 포함한 투자 가능한 신규 자산 군을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분위 삼성전자, 모바일부문 2위 기가 바뀌는 상황이 이와 함께 이날 국민연금은 지분이 있 는 기업들에 대한 주식 배당 요구 절차에 관한 안건도 논의한 현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기업은 250개를 넘어섰고 지분율이 10% 이상인 기업도 6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 김부미 기자 boomi@ 불황에 직원 교육비부터 줄인다 생활비 마련 이유 휴학생 사상 최고 불황이 장기화되자 기업들이 직원 교 육비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500대 기업 중 교육훈련비를 감사보고서에 명시한 1031개 기업의 2013년 교육비 총액은 약 5168억원으로, 전년도 5943억원보다 13% 가량 감소했 한 회사당 평균 교육비는 2012년 5억7640만원에서 2013년 5억130 만원으로 7510만원 감소했 더불어 직 원 1인당 교육비 평균액은 60만3000원으 로 집계됐 장효진 기자 js62@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결 정하는 학생의 수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 25일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를 보면 지난 해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휴학한 학 생이 17만3000명이었 이는 휴학 경험이 있는 전체 학생 중 14%를 차지한 경제적 이유로 휴학한 학생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7년 13만5000명을 기록 한 후 14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15만 명대로 증가했 박상영 기자 sypark@ 기관, 추가상승 반신반의 개인은 상승열풍에서 소외 다 고 분석했 반면 최근 급등세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나오고 있 전일 기준 아 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17조1500억원 수준이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5000억 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수익비율 (PER)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 한투밸류운용 등 저평가주를 장기간 투자하는 자산운용사에서는 추가 상승 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 수급도 문제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9.34%, 외 국인(28.9%), 국민연금(8.10%) 순으로 지 분을 보유 중이 결국 일반투자자는 지 분 15%를 갖고 거래를 하고 있는 셈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계열 주가가 상승한 것은 유통 물량은 부 족한데 매수 수요가 꾸준히 생기는 수급 불균형의 영향이 크다 며 주가는 상승 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충분 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 김준형 기자 junior@ 12억 인도시장 사랑해요 LG 소비자 브랜드 신뢰도 1위 국민연금, 헤지펀드에 2조5000억 투자 中시장 확대 등 호재로 상승 LG전자가 12억 인구를 거느린 인도 시 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선정됐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은 한 해 만에 신뢰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으로 나타났 시장조사기관 트러스트 리서치 어드 바이저리(TRA)는 인도 16개 도시에서 237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 조사를 실시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 간) 밝혔 이 조사에서 지난해 4위에 머물렀던 LG전자는 글로벌 공룡기업들을 제치고 올해는 당당히 1위로 올라섰 LG전자 는 2011년 4위, 2012년 3위, 2013년에는 10 위까지 밀려났다가 지난해 4위에 기록된 데 이어 1위에 올랐 LG전자는 1997년 현지법인을 설립하 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 현지 주거환경 과 문화를 철저하게 고려한 주요 가전제 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모바일 부문 2위에 오른 삼성은 2013년 379위에서 1년 만에 무려 377계단을 뛰어올랐 정혜인 기자 haein2558@ 視民如傷 (시민여상) 국민을 다친 사람 보듯 돌본다 14면 이웅열 회장 8 김남구 부회장 13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 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 (안드로이드 앱)

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지 배구조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 금융 회계 등 실무 경험이 거의 없는 교 수나 공무원이 사외이사에 대거 포진하면 서 이사회 이익만을 대변하는 자기권력화 (Clubby Boards)를 이룬 것이 보다 못한 금융당국은 사외이사의 제왕 적 지위를 견제하기 위해 지배구조 모범 규준를 마련했 특정 직업군에 쏠리지 않도록 다양성의 원칙을 신설하고 시장의 철저한 평가를 통해 책임은 더 무겁게 지 우는 데 방점을 찍었 이 같은 정부의 문제 해결 노력에 최근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금융권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 사외이사 후보풀(POOL)에 주주들의 목소리를 반영 하고 리딩뱅크 탈환의 발판을 다지기 위 해 경쟁사 전 CEO도 과감히 기용했 자격 안되는 사외이사 레드카드 =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규준의 핵심은 사외이사들의 자기권력화 차단이 일단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와 위험관 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두 위원회에 금융, 회 계, 재무 분야 경험자 1인 이상을 포함하도 록 규정했 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 한 조치 또 기관투자자, 주주 등 외부기관도 사외 이사 후보군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선 임 사유, 주요 활동내역, 개인별 보수, 평가 결과를 주기별로 공개토록 했 이 같은 기준을 금융권 사외이사 직업 군에 적용하면 대부분 부적격 판정을 받 는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논의된 지난해 9 월 기준으로 8개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 (51명) 중 금융 경력자는 4명(7.8%)에 불과 하 그나마 신한, SC, 하나, KB금융에 각 각 1명밖에 없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4개 금 융지주가 추가로 1명씩 4명, 나머지 4개 지 주는 2명씩 8명 등 총 12명의 금융, 회계, 재무분야 경력자를 새로 선임해야 한 오는 3월 금융권 주총에서 사외이사 대란 이 불가피해 보인 KB의 새로운 시도와 농협의 제자 지배구조 모범규준 적용 첫해 권한은 축소되고 책임은 커져 회계 재무 전문가 철저한 평가 KB, 경쟁업체 前 CEO 영입 농협 DGB, 관피아 후보 올려 파격 vs 역행 상반된 인사 리걸음 = 이런 점에서 최근 KB금융의 사 외이사 후보 구성은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 KB금융은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과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을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 경쟁사의 전직 최고경영 자(CEO)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유 례가 없는 일이 경쟁사라 할지라도 배 울 점은 배우겠다는 윤종규 회장의 의지 가 엿보인 교수 대신 금융권에 몸담았던 인물의 비중을 늘리고 주주 추천 인사를 3명이나 포함시켜 주주 대표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 교수 관료 빼고 급구 적합 후보찾기 하늘에 별따기 금융당국이 금융권 사외이사 자격 기준 을 강화하면서 금융사들이 적임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금융회 사 지배구조 모범규준 의 사외이사 자격기 준 항목이 까다로워져 이에 부합하는 인 사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반면 과 도기 성격의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 는 조언도 있 금융권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군이 제한된 상황에서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인사들을 제외하고 나면 남는 전문가가 많 지 않다 며 금융당국이 제시한 적합한 사외이사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다 고 말 했 극심한 구인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가 특정한 직업군에 대한 금지 조항이 그간 사외이사로 가장 진출을 활발히 했던 직업군은 교수였 이 조항으로 인해 경제 금융학과 관련 교수들의 진출이 제한됐 또 관피아(관 료+마피아)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한몫했 결국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던 교수, 연구원, 관료 출신 등을 사 외이사로 선임하는 게 힘들어졌고, 자연스 레 사외이사 선정이 어려워졌다는 게 금융 권의 공통된 시각이 이 밖에도 금융사 사외이사 관리에 어려 움을 주는 항목이 산적해 있 금융지주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 118곳은 사외이사 양하고 개방적 사외이사로 인력풀을 갖 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며 일각에서 이들이 넓은 정재계 인맥을 가 진 것을 두고 친정부 인사 란 지적을 하고 있는데 인맥도 전문성만큼 중요하다는 점 에서 과도한 비난으로 보인다 고 말했 물론 일부 지주사들은 여전히 구태를 벗 지 못하고 있 농협금융은 최근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명 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 전 전 부원 장은 재무부 이재국 증권국, 국무총리실 규제개혁담당 과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역임한 인물이 현재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보를 따지면 사외이사 4명 중 3명이 관피 아(관료+마피아)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역시 각각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우 정 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면서도 그러나 KB금융의 최영휘, 유석렬 전 사장 영입처럼 금융권 흐름에 역행하 는 것은 사실 이라고 말했 박선현 기자 sunhyun@ 특정직군 쏠림 배제 인력풀 좁아지며 인사 어려움 구인난은 과도기적 현상 새로운 인재발굴 나서야 를 새로 정할 때 누가 추천했는지, 보수는 얼마인지, 회의 참가 수당 등 각종 수당은 얼마인지, 회의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 친 의견은 무엇인지 등까지 상세히 공개해 야 한 금융회사들은 고려해야 하는 세부적 항 목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당국이 사외 이사 선정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증이 하지만 사외이사 구인난에 대해 전문가 들은 과도기적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상당부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 구실장은 과거보다 인력풀이 좁아진 건 사실인데 장기적으로 보면 사외이사 자격 요건을 강화해 지배구조를 건전화시킨다 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 김 연구실장은 이어 실무 경험이 풍부 한 금융 관련 현직 임원들을 초빙할 수 있 다면 은행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 다고 본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고 말했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도 사외이사 선정방식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 조 대표는 그동안 금융사의 사외 이사 인력풀이 협소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었다 며 좀더 폭넓게 인사 발굴에 힘쓴 다면 본래 사외이사의 취지에 맞는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이라고 말했 다만 그는 이 과정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고 본다 며 새로운 인재 발굴에 적 극적으로 나서야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 김우람 기자 hura@

3 불붙은 금호산업 인수전 박삼구 vs 정용진 1조 실탄대결 <금호아시아나 회장>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이 걸린 금호산업 인수전 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 장 간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 만일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가 항공사마저 거머쥐게 되면 향후 재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 여기에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도 이번 인수 전의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 또 MBK, IMM PE, 자베즈 등 사모투자펀드(PEF)가 단독 입찰에 나서 거나 다른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금호산업 매각자문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 위스(CS)는 25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전략적투 자자(SI)로 신세계그룹과 호반건설이, 재무적투자자 (FI)로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자 베즈파트너스,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사모 펀드(이하 IBK펀드) 등 총 6곳이 출사표를 던졌 우선매수권 쥔 박 회장, 1조 자금 마련이 관 건 = 이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통해 그동안 안 갯속에 가려졌던 투자자들의 윤곽이 드러났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신세계에 맞서는 박 회장의 자금조 신세계 호반건설 PEF 총 6곳 LOI 우선매수권 박 회장 자금마련 관건 현재 4000억 규모 우군 확보 시급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협력 관측 정 부회장 인수 땐 재계 지각변동 달 능력이 더욱이 내달 9일까지 IBK펀드로 넘어 간 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 인수 여부도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 그룹 재건을 위한 자금 마련에 대한 우려 의 시선의 짙 시장에선 금호산업 인수대금이 1조 원 안팎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금호고속 도 5000억원 안팎에서 매각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 여 박 회장은 재무적투자자 등 우군을 시급히 확보해 야 한 박 회장은 시종일관 순리대로 될 것 이라면 자금 조달에 대해 함구하고 있 머뭇거리던 정용진, 왜 마음 바꿨나 시너지+α 해볼 만하다 판단 호텔 면세점, 아시아나와 수직계열화 광주신세계 부지 보증금 5000억 등 박 회장과 컨소시엄 백기사 분석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왜 마음을 바꿨을 까. 그는 유통(신세계)과 항공(아시아나) 부문의 시 너지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지만, 하루 만에 이를 뒤집고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었 정 부회장은 지난 24일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 직 후 유통업에 투자할 부분이 많은데 여기에 집중하 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면서, 특히 항공과 유 통업이 시너지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고 덧붙였 그러나 예상을 깨고 신세계그룹은 25일 매각 주 간사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인수 전에 본격 참여했 일종의 연막작전일 수도 있지만, 재계는 정 부회 장의 변심 이유와 배경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 그 가 하루 만에 태도를 바꾼 것은 호텔과 백화점, 면세 점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이 금호산업을 인수해 아시아나항공과 수직계열화를 이루면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 신세계와 사업 분야가 동일한 롯데와 호텔신라가 금호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이 그동안 시장에 나돈 것 도 이 때문이 특히 신세계는 고(故)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인 이 명희 회장이 대주주로 있으면서 범 삼성가의 한 축 을 담당하고 있 아시아나 경영권을 손에 쥘 경우 삼성그룹 계열의 법인 수요가 아시아나 쪽으로 몰 릴 가능성도 크 여기에 광주신세계백화점 부지를 금호산업 자회 사인 금호터미널로부터 20년간 장기 임대하고 5000 억원을 지급한 것도 인수전 참여 배경의 하나 정 부회장이 52.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신세 계는 그룹 후계구도를 좌우할 핵심 계열사로 거론 되고 있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정 부회장은 보증 금까지 되찾을 수 있 한편, 재계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컨소시엄 형태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 정 부회장 본 인 스스로 유통과 항공 간 시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던 만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단독 인수보다는 박 회장 주도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식으로 측면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다만, 박삼구 회장의 정관계 친분과 기업 간 상 도의 등이 부담돼 대기업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 으리란 애초 예상을 깨고 신세계가 뛰어든 만큼, 인수 의지가 강한 것 아니겠느냐는 반론 역시 만만 치 않 조남호 기자 spdran@ PEF 대거 참여 유통 기업들과 연합 가능성 굵직한 SI 지원없이 단독입찰 힘들어 불참한 롯데 CJ 등과 손잡을 수도 금호산업 인수전에 시장의 예상을 깨고 사모펀드 (PEF)들이 잇단 인수 의지를 밝히면서 향후 유통기 업들과 합종연횡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2시 마감된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LOI) 예비입찰 마감 에 호반건설과 신세계를 비롯해 MBK파트너스, 자 베즈파트너스, IMM, IBK펀드-케이스톤파트너스 등 PEF들이 다수 참여했 금호산업은 현재 8000억원 이상에서 1조원까지 오 가는 매머드급 딜이기 때문에 굵직한 전략적투자자 (SI)의 지원없이는 PEF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 기는 어렵다는 게 정설이었 하지만 예상과 달리 굴 지의 PEF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 때문에 금호산업 인수전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LOI를 미처 제출하지 못한 기업들이 향후 PEF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합종연횡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온 인수합병(M&A) 업계에서도 그간 인수 잠재 후보자로 거론됐던 CJ, 롯데, 호텔신라 등이 이 번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막판까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 김경아 기자 kakim@ 이날 박 회장은 LOI 접수 마감 전 임원회의를 통해 외부에서 자금 부족을 우려하고 있지만, 금호산업 인수자금은 충분히 마련됐다 며 인수전 성공을 위 해 전력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 현재 시장에선 박 회장이 4000억원 정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 박 회장은 지 난해 말 금호산업 지분 10%에 대한 담보가 해제돼 약 6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할 수 있 여기에 박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9.15%를 매각하거 나, 이를 담보로 제공하고 약 1500억원 규모의 현금 창출도 가능하 또 금호터미널이 2013년 신세계에 건물과 부지를 장기 임대하며 받은 5000억원의 전세 <신세계 부회장> 보증금 중 2000억원을 현금으로 활용할 수 있 박 회장, 신세계 호반건설과 실탄싸움? = 시 장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또 다른 대상은 정용진 부 회장이 전날 정 부회장은 항공과 유통업은 시너 지가 없다 는 부정적 입장을 하루 만에 번복했 정 부회장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기반이 항공산업 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고심 끝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 여기에 광주 신세계 백화점 부지를 금호터미널로부터 20년간 장기 임대 하고 5000억원을 지급한 것도 참여 배경으로 꼽힌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향후 이명희 회장으 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을 시 증여세 부분에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며 정 부회장이 1대주주로 있는 광주신세계를 금호산업 인수로 기업가치를 끌어 올 릴 필요가 있다 고 말했 한편 풍부한 유동성을 앞세운 김상열 호반건설 회 장의 의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 김 회장은 금호 산업 지분 4.95%를 확보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인수 의사를 드러내왔 시장에선 호반건설이 본입찰까 지 갈지에 의문이란 시각이 지배적이 지난해 말 금 호산업 지분 확보 이후 계속 지분을 팔아왔다는 점 에서 결국 박 회장이 자금력이 있는 호반건설을 전략적투자자(SI)로 선정하고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 측이 안철우 기자 acw@

4 건설일용직도 체당금 27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PV EXPO 2015 에 참석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 째)이 한국관에 전시된 국내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 경단녀 일자리 확대 외쳤지만 육아 부담에 취업률 뒷걸음 일과 가정 양립 기반 마련 에너지관리公, 신재생 中企와 손잡고 시간선택제 등 정책 추진 日 태양광시장 진출 잰걸음 작년 비경제활동 여성 600만 육아 가사 이유 45% 머물어 日 엑스포서 해외바이어 상담 에너지관리공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2015년 태양광 엑 스포(PV EXPO 2015) 에 참가해 한국관 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 2015 태양광 엑스포(PV EXPO 2015) 는 일본 리드엑셔비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2015년 월드 스 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5) 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 2015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이차전지, 스마트 그리드, 공정기술 전시회 등 총 9개 전시 회가 동시에 개최된 공단은 국내 신재 생에너지업체, 태양광업체의 글로벌 시 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 터 태양광 엑스포(PV EXPO) 에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해 왔 올해도 인테그라 글벌ㆍ아바코 등 10개 중소기업이 총 16개 부스의 규모로 참가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1900 억kWh(비중 : 30%)로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일본에선 비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가 비약적으로 성장하 고 있는 상황이 특히 일본 내 태양광 수 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부족한 부분을 태 양전지 및 셀 수입으로 보충하고 있어 이 번 전시회가 한국 태양광 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 이번 전시회에서 다쓰테크는 전력선 통 신(PCL)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350W 급 태양광 거치형 마이크로 인버터를 선 보인 하이레벤은 태양광 발전소(주택 용 포함)의 냉각ㆍ세정시스템으로 발전소 의 출력을 연평균 13.6%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Add-on system 을 전시한 엔닉 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태양광 시 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 이 곳은 작년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 약 20MW의 태양광 구조물을 납품했으며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태양광 구조물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이기도 하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번 전시회 참여가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 업이 일본 시장을 점유하는 데 견인차 역 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 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위한 실 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 갈 것 이라고 말했 전민정 기자 puri21@ 수출입교역조건 4년2개월 만에 최고 정부 정책 엇박자가 主요인 정부가 수년째 경력단절 여성(경단녀) 의 일자리 확대를 외치며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가 급증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 로 나타났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가 넘은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 즉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 는 인구를 말한 실제로 정부는 특히 여성이 경력단절 의 고통을 겪지 않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시 간선택제 일자리의 다양한 창출을 국정 의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 2013년 박근 혜 대통령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 한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 다 고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 또 지난 해 초엔 현오석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이 이번 정부 임기 안에 여 성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사라질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 현 최경환 부총리 또한 최근 취업모(워 킹맘) 중심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추 진하는 한편, 기부채납형 국 공립 어린이 집을 활성화하고 입지와 건축 관련 규제 를 완화하겠다 고 언급했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지난 2년간 여 성의 취업 진출은 사실상 낙제점에 가깝 다는 평가 실제로 26일 통계청이 발표 한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9개도의 시 군지역 비경제 활동인구 중 여성은 602만9100명을 기록 했 이는 같은 해 상반기에 비해 7만400 명이나 급증한 것이 비경제활동 여성은 정부의 경단녀 지 원을 강조하던 2013년 상반기 597만5200 명에서 하반기 599만7600명으로 되레 늘 어났다가 지난해 상반기 595만8700명으 로 줄어들었 하지만 같은 해 상반기 통 계 이후 처음으로 비경제활동 여성이 600 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정부 정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결과를 낳았 특히 이 같은 상황은 결국 육아-가사 가 주원인이 된 모양새 실제로 비경제 활동인구 중 육아와 가사 활동은 2013년 상반기 411만1200명, 하반기 411만1700명 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상반기 408 만명으로 주춤했 하지만 하반기 들어 역시 통계 이후 최대치인 411만7000명을 기록하며 비경제활동 여성과 궤를 같이 하고 있 그 비중 또한 45%대에 머물면 서 비경제활동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 이에 대해 일각에선 경단녀, 취업모 등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놓은 다양한 정책들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는 지적이 중구난방으로 제시되는 정부 정책의 엇박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 한 전문가는 최근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전 업주부가 불필요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하 는 수요를 줄이겠다 고 한 발언은 사실상 육아로 인한 경단녀와 취엄맘을 도외시 하는 것 이라면서 경단녀 지원을 확대하 고 있는 마당에 부처 수장이 이 같은 발언 을 손쉽게 쏟아낸다는 자체가 여성 취업 정책의 깊이를 나타내는 현주소 라고 지 적했 김희준 기자 h9913@ 고용부, 7월 1일부터 적용 하반기부터 건설일용직을 포함한 임금 체납근로자가 정부로부터 최대 300만원 까지 체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체당금 은 임금을 받지 못한 퇴직 근로자를 위해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납 임금의 일 정 부분을 먼저 지급하고 지급한 금액 내 에서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 도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채 권보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 법예고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 정이라고 26일 밝혔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근로자가 사업 주를 상대로 체납임금에 대한 소송을 통 해 법원으로부터 확정 판결을 받으면 체 납임금 중 최대 300만원까지 국가로부터 우선 지급받는 특히 6개월 이상 가동 된 기업 이라는 사업주 요건이 무면허 건 설업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도급한 건설 업자로 확대돼 건설일용 근로자도 더 쉽 게 체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 그동안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고용된 일용직들은 여러 건설현장을 옮겨 다니면서 짧은 기 간 일하는 경우가 많아 임금이 밀려도 체 당금을 받을 수 없었 이번 개정안이 시 행되면 집행권을 확보한 체납 근로자 5만 2000여명이 1240억원가량의 체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아울러 정부는 체당금 지원 여부를 결 정할 때 사업규모 판단 기준이 되는 상 시 근로자 수 산정방법도 매월 말일의 근 로자 수를 가동 월수로 나누던 방식에서 산정 사유가 발생한 달의 전달을 기준으 로 사업이 가동된 최종 6개월 동안 사용 한 연인원을 가동 월수로 나누는 식으로 개선키로 했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 체납 근로자가 공인노무사를 통해 체당 금을 신청할 때 정부의 비용지원 한도도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된 전민정 기자 puri21@ 연말정산 대란 이후 주한 외국 경제인이 일하기 좋게 포퓰리즘 입법 남발 1월 95.82 국제유가 하락 영향 우리나라 수출입상품의 교역조건이 4 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진 영향이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무역조건 및 교역조건 에 따르면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의 양을 보여주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2010년 100 기준)는 지난 1월 95.82를 기 록했 기준 연도인 2010년 한 단위 수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이 100개 였다면 이제는 95.82개라는 뜻이 특히 이는 2010년 11월(96.44) 이후 최고치 또 1년 전에 비해 8.4% 올라 2009년 6월 (12.2%)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으로 뛰었 최대 300만원 지급 野, 공제확대 소득세법 등 잇따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에 비해서 는 2.6% 상승, 6개월째 오르막길을 걸었 전년 동월 대비로는 5개월째 증가했 이창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 격(-9.6%)보다 수입가격(-16.6%)이 더 크 게 내림에 따라 상승했다 며 지난 1월 국 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약 56%나 떨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고 말했 이진영 기자 mint@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외국기업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외국경제인 초청 정책간담회 에 참석해 환 담을 나누고 있 이 위원장은 이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통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 왼쪽부터 김종갑 지멘스 사장,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주한미국상공회의 소 회장, 황흥국 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 이 위원장, 리차드 드북 주한 캐나다 공사, 브라이언 홉킨스, 리앤코 변호사, 히로에 타다시 한국메루 베니 사장 겸 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 신태현 기자 holjjak@ 한 중FTA 가서명 역대 가장 낮은 수준 개방 농수산물 지키려 車 TV 등 주력수출 품목 양보 효과는 미지수 개성공단 제품 한국産 인정 금융 통신 등 中 진출 물꼬 한국과 중국이 25일 가서명한 자유무 역협정(FTA)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체 결한 FTA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 받는 덜 내주고 덜 받아오는 식이 이 번 FTA는 쌀을 협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농수산업계의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 이 맞춰졌 다만 자동차, TV 등 제조업 분야의 주력 수출 품목은 양허(관세철폐) 목록에서 제외돼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 두지 못했다는 분석이 다만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 국산으로 인정받아 특혜 관세 혜택을 받 고 여행 금융 통신 등 거대 중국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튼 것도 성 과로 꼽힌 한 중 FTA 협정문(영문본)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교역 품목 중 91%인 7428개, 수입액 기준으로 전체의 85%인 1417억 달러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한 관세를 20 년 내 철폐하기로 했 우리는 교역 품목 수의 71%(5846개), 수입액의 66%(1105억 달러)에 달하는 품목을 10년 내, 품목 수 92%(1만1272개), 수입액 91%(736억달러) 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20년 안에 없 앤 이는 품목 수와 수입액 모두 3년 안에 90% 이상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한 미 FTA나 한 유럽연합(EU) FTA에 비하면 개방 수준이 낮 이에 따라 이익균형에 맞춰 수준 이하의 협정이 됐다는 지적도 있 일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약한 부분은 어느 정도 방어했지만, 강한 부분 에서는 기대했던 큰 이익을 얻어내지 못 해 당장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 을 것이라는 분석이 국내 가격경쟁력이 중국에 크게 밀리는 업종과 저부가가치, 단순가공 품목 비중이 높은 국내 내수 중소기업들은 한 중 FTA 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 당장 보호 막을 쳤다 해도 시간문제일 뿐 언젠가는 밀려들어 올 값싼 중국산 제품들과 경쟁해 야 한 정부는 한 중 자유무역협정 영향 평가와 보안대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 쟁력이 높이겠다고 나섰지만, 대책이 다소 미흡해 국회 비준동의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 전민정 기자 puri21@ 13월의 세금폭탄 으로 불린 연말정산 대란 이후 각종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내 용의 법안이 잇따라 국회에 제출되고 있 추가로 납부하는 세액을 분납할 수 있 도록 한 소득세법 개정안(새누리당 나성 린 의원 대표발의)이 상임위를 통과한 이 후 공제 항목을 신설하거나 대상을 확대 하는 법안이 이틀 새 3개나 발의됐 모 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마련한 것 으로, 수혜자가 늘어나는 만큼 세수는 대 폭 줄어들 수밖에 없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 백재현 의원이 25일 대표발의한 소득세 법 개정안은 교육비 공제대상 중 평생교육 관련 항목을 평생교육법 에 규정된 평생 교육기관 으로 확대했 현행법상 평생교 육 관련 지출에 대한 교육비 공제 항목은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과 전공 대학 형 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 지급 한 교육비 로 범위가 한정돼 있 김영록 윤호중 의원도 하루 전인 24일 각각 공제 혜택을 늘리는 소득세법 개정 안을 제출했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부양가족 공제 요건을 완화하고 과세 표 준을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 우선 총급 여 500만원 이하 근로소득공제를 80%로 환원해 부양가족공제 요건을 완화했 또 3000만 4000만원 구간에 집중돼 있는 직장인의 근로소득공제를 높여 과 세표준을 낮추도록 했 이 경우 전체 근 로소득자의 근로소득공제 금액은 50만 원씩 증가하게 된 법안에 첨부된 비용 추계서에 따르면 5년간 3조7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 윤 의원 은 의료비와 교육비에 대한 세액공제율 을 현행 15%에서 20%로, 5%포인트 인상 하는 법안을 마련했 이 또한 5년간 3조 7000억원가량의 세입이 줄어든 김의중 기자 zerg@

5 탄소 배출권 집단소송 줄잇는다 할당 불공정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 16개사 내일 소장 정부가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를 놓고 관련 산업계가 집단 반발하고 있 비철금속업계와 폐기물소각업계가 집단소송을 낸 데 이어 석유화학업계도 소 송에 나설 계획이 석유화학업계는 작년 12월 환경부가 온 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발표한 이래 재검 토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 작업에 착수했 이에 따라 기업과 업계별 할당량의 타당성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 간 법정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 26일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협회 회원 석유화학사 36곳 중 16 곳이 행정소송 준비 절차를 마무리지었 관련법상 행정조치 뒤 90일 내에 소송 을 제기하게 돼 있어 협회는 마감시한인 27일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 소송 당사 자는 개별 기업들이지만 소송의 효율성 등 을 고려해 협회에서 일괄 취합해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 석유화학업계 소송에는 LG화학, 롯데 케미칼,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피 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대림산업, 삼성 토탈, OCI, 여천NCC, 이수화학, 한화케미 칼, 한국바스프, 대한유화공업, 동서석유 화학, 국도화학 등 16개사가 참여한 것으 로 파악됐 여기에 일부 석유화학협회 회원사들도 소송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참여 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 다만 석유화학협회 부회장사인 SK종합화학은 다각적인 검토 끝에 이번 소송에는 불참하기로 했 이번 배출권 소송은 지난해 12월 초 환 경부가 석유화학 84개사를 대상으로 온실 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기간 동안 개 별 할당량을 통보한 것에 대한 불복으로 풀이된 환경부는 1차 계획기간에 대해 525개 기업에 총 15억9800만KAU(이산화 탄소 톤)의 배출권을 배정했 이 가운데 석화 업종은 9%인 1억4369만KAU를 할 당했 타 업종 기업들이 요구량의 90% 수준을 받은 것과 달리 석유화학업계는 85% 수준 에서 결정됐 이에 따라 석유화학업계는 할당량 부족분을 정부가 예상하는 시장가 격(1만원)으로 구매하면 3년간 2467억원, 시장가의 3배인 과징금(3만원)을 내는 경 우는 7428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 화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 선배 잘 입겠습니다 교복도 내리사랑 부의 할당량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 다 며 (소송은)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한 다기보다는 할당량을 현실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의미 라고 말했 한편, 지난달 초에는 비철금속업계 17개 기업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바 있 이와 별 도로 비철금속업체 노벨리스코리아는 단 독으로 소송을 냈 비철금속업계는 정부 가 작년 말 통보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 1차 계획기간(2015~18년)에 대한 업체별 할당량이 너무 과중하다는 입장이 또 한국산업폐자원공제조합 소속 민간 산업폐기물 소각업체 12곳은 25일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처분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 이들 업 체는 환경부에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565만톤 신청했지만 563만톤이 적정하다 고 인정받았고, 최종적으로 483만톤을 통 보받자 소송에 나섰 조남호 기자 spdran@ 정부3.0 대규모 정보유출 정보공개포털 올스톱 개편업체 실수로 등록단체 5만2000건 엉뚱한 곳에 넘어가 정부3.0 의 대표 서비스인 대한민국정보 공개포털(www.open.go.kr)이 대규모 정 보 유출로 무려 12시간 넘게 가동을 멈추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근 정보공 개포털 개편 과정에서 사업자번호로 계 정을 등록한 단체의 정보공개청구 약 5만 2000건의 정보가 대구의 한 단체 계정으 로 넘어가 정보가 유출됐 이는 정보공개포털 개편사업을 맡은 업 체가 기존 포털의 정보를 새 시스템으로 옮기면서 사업자번호로 계정을 등록한 단 체의 주민등록번호 값을 동일한 가상번호 로 입력한 탓에 벌어진 것이 이 같은 사실은 지난 9일쯤 대구의 시민 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청구하지도 않 은 정보를 무더기로 받게 되면서 알려졌 박덕수 행자부 공공정보정책과장은 사 업자번호로 등록한 단체의 리스트 중 가 장 앞에 있던 한 단체로 정보공개청구 정 다시 오르는 기름값 1300원대 사라진 주유소 보가 모두 넘어간 것 이라며 잘못 이관된 정보공개청구 약 6만건 중 기관 간 이첩 등 으로 인한 중복 사례를 빼면 총 5만2000건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고 설명 했 유출된 정보는 계정 등록 단체의 주소, 이메일, 연락처 등이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이들 단체는 사업 자번호로 계정을 등록했기 때문에 주민등 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면서 우리복 지시민연합이 받은 다른 단체의 자료를 공 개하지 않는다면 무차별 유포될 가능성은 없다 고 덧붙였 하지만 정보공개청구로 통보된 자료 중 에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행자부는 25일 한 인권단체의 보도자료 로 사태를 파악하고 오후 7시부터 정보공 개포털 운영을 중단하고 복구에 나섰 이어 26일 오전 8시 현재 정보공개포털 은 정부3.0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 로고 아래에 원문정보공개시스템 공사 중입니 다 라는 메시지가 떠 있 김면수 기자 tearand76@ 메리츠화재 고객녹취 70만건 유출 통화파일 인터넷에 노출 신상정보 사고기록 등 담겨 메리츠화재의 고객정보가 담긴 통화내 용 70만건이 수개월 동안 인터넷 백업서 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 해당 파일 들은 메리츠화재 협력업체에서 녹취한 것 으로, 검색사이트나 링크를 통해 일반인 들에게 공개되진 않았지만 해커들이 정 보를 공유하는 유료사이트에 한동안 노 출됐던 것으로 파악됐 26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고객정보가 담긴 통화 녹음파일이 H손해 사정사의 백업서버를 통해 지난해 5월부 터 최근까지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한 상 태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 해당 파일 은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금 지급에 대 한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은 H손해사정 사가 고객과의 통화 내용을 녹음했던 음 성 파일이 해당 서버에 담긴 고객과의 인터넷전화 파일은 총 70만건에 이른 메리츠화재 가 경위를 파악한 결과 이 서버에 숫자로 구성된 인터넷 주소인 IP주소가 비정상적 으로 설정돼 있었으며 이 때문에 총 200 건(중복 100번) 정도의 외부 접속이 이뤄 졌 통상 백업서버의 경우 보안을 위해 IP주소를 부여하지 않는 해당 IP주소는 검색사이트나 링크를 통 해 노출되지는 않았 또한 IP주소만으로 는 일반인들이 해당 서버에 접속할 수 없 지만,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이 은밀히 정보를 공유하는 유료사이트에 얼마 전부 터 공개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 문제는 해당 녹음 파일에 고객의 이름 과 주민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와 자동차 사고 기록 등이 담겨있다는 점이 아직 고객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 김면수 기자 tearand76@ 중 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가 25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가운데 학부모 및 학생들이 중고 교복을 고르고 있 교복 한 벌당 1000원에서 2000원에 판매되는 이번행사의 수익금은 5월중 동 작구 저소득 가정 학생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 신태현 기자 holjjak@ 회사돈 훔쳐 거래처 빚 탕감 승진하려다 감방 간 호텔직원 담당 거래처 부도 를 막기 위해 회사 돈 을 횡령한 신라호텔 직원이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 서울 중앙지법 형 사29부(재판장 윤승 은 부장판사)는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 혐의로 기소 된 신라호텔 영업과장 김모(4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 재판부는 거래업체로부터 비상식적인 제안을 받을 경우 정당한 방식으로 회사의 이익을 도모해야 함에도 김씨가 회사와 거 래업체, 개인의 승진 등 모두에게 득이 될 거라 믿고 회사를 기망하는 가공거래에 관 여한 사실이 인정된다 고 밝혔 2013년 1월 호텔신라와 물품계약을 맺고 있었던 J사 대표 연모(56)씨는 호텔신라 측 에서 앞으로 대금 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 계약서에는 대금 지 급 방법으로 현금 및 전자어음 을 사용할 수 있다고 돼 있었으나 호텔신라는 어음 결 제가 불가 능하다고 못 박았 당장 현금을 융통 하기가 어려웠던 연씨 는 호텔신라 영업과장 김씨에게 연락해 사정 을 털어놨 자금 사 정이 좋지 않아 호텔 신라에 지급해야 할 48억원을 당장 주지 못하겠 3월에는 사 정이 나아지니 일단 허위 가공거래 방식으 로 호텔신라 자금을 빼내 대신 갚아 달라 는 거였 단박에 거절할 만한 제안을 김씨 는 수락했 J사가 부도를 내 50억원에 가 까운 돈이 호텔신라에 지급되지 않을 경우 J사 담당자인 본인이 인사나 승진 등에 불 이익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 이들은 그해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범행 을 시작했 김씨는 호텔신라의 전산 직판 시스템에 접속해 물품 구입내역과 수량, 단 가 등을 허위 입력해 마치 물품을 산 것처 럼 꾸몄 호텔신라는 이들에게 속아 그해 9월 말까지 18차례 56억원을 물품구매 대 금으로 지출했 좌영길 기자 jyg97@ 증선위, 초단타 시세조종 투자자 검찰 고발 금융당국이 초단타 시세조종을 통해 부 당이득을 취한 전업투자자를 검찰에 고발 했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28개 종목의 주가를 초단기 시세조종 기법 으로 조종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전업 투자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 A씨는 주식을 일정 규모로 선매수한 뒤 평균 15분 동안 1초당 1 5회씩 매매 주문 을 수백 수천 회씩 내면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 이 같은 수법은 매매가 빈번히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게 해 일반투 자자의 매수세를 유인했고 A씨는 시세가 상승하면 자신의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 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 졌 증선위는 또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 실을 피한 혐의로 상장사 B사의 대표이사 도 검찰에 고발했 이 대표이사는 B사의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 30% 이상 변동 의 악재성 정보를 미리 안 뒤 정보가 시장에 공개되기 전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 C사의 최대주주는 본인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거나 담보권자 들이 반대매매하는 과정에서 보고 의무가 발생했지만 지연 보고해 과징금 50만원을 부과받았 C사는 증권발행 제한 1개월의 제재를 받았 김유진 기자 eugene@ 공정위 알뜰주유소 불공정행위 아니다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값이 계속 올라 서울에 휘발유를 리터(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사라졌 25일 서울 대림동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418원을 가리키고 있 신태현 기자 holjjak@ 생계형 범죄자에 벌금대출 장발장 은행 문 연다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돈이 없어 교도소 에서 노역해야 하는 이들에게 무이자로 돈 을 빌려주는 은행이 설립됐 인권연대는 죄질이 나쁘거나 위험 범죄 를 저지른 경우가 아니라 단지 벌금형을 감 당할 수 없는 소년소녀 가장, 미성년자, 차 상위 계층 등에게 무이자로 벌금을 대출해 주는 장발장 은행 을 설립했다고 26일 밝 혔 장발장 은행은 이달 초 국세청 허가를 받아 전날 정식으로 설립됐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6개월 거치 1년 균등상환 방식으로 별도의 담보나 이 자는 없 김면수 기자 tearand76@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뜰주유소 사업은 불공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에 나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알뜰주 유소를 둘러싼 논란도 사그라들 것 같 공정위 관계자는 26일 알뜰주유소 사 업이 불공정행위라는 내용의 신고를 면 밀히 검토한 결과, 공정위 소관 법률과 관 련이 없다는 입장을 확정했다 며 불공 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에 나서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 이 관계자는 단순히 불공정행위 가능 성이 있다고 조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법 조문이 있어야 한다 며 공정거래법 등 공정위 소관 13 개 법률 중 알뜰주유소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조문이 없다 고 말했 앞서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12일 한 국석유공사를 공정위에 신고했 석유 판매량과 가격을 관리 감독하는 석유공 사가 알뜰주유소 사업을 통해 시장에 직 접 진출한 것은 공공기관의 우월적 지위 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라는 것이 주유소 협회의 주장이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알뜰주유 소가 생겨나면서 대형 정유사의 일반 주 유소도 예전과 달리 기름값을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게 됐다 며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알뜰주유소가 매우 긍정적인 역할 을 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 이어 이 관 계자는 정부는 이해 관계가 얽힌 단체 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책을 펴야 한다 며 조만간 주유소협회에 산업부의 이런 입장을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 박상영 기자 sypark@ 지난해 취업자 5명 중 1명은 전문가 지난해 취업자 5명 중 1명은 전문가 및 관 련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 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4년 직업별 취업자수 를 분석한 결과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가 512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 이는 지난해 전체 취업자(2559 만9000명)의 5분의 1에 달하는 수치이 다음으로 사무 종사자 (431만1000명, 16.8%), 단순노무 종사자 (329만5000명, 12.9%), 판매 종사자 (310만7000명, 12.1%),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306만1000 명, 12%), 서비스 종사자 (269만7000명, 10.5%) 등의 순이었 2014년 전체 취업자수는 10년 전(2255만 7000명)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유혜은 기자 euna@

6 곁에 없어도 詩 읊으며 떠난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 퇴임식서 3가지 당부 치열한 경쟁속 수익성 그룹 시너지 전문가 양성 강조 회장 직무대행에 이경섭 부사장 내주 회추위 구성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임종룡 농협금융회 장이 2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임종룡 농협금융회장 퇴임식 에 참석해 퇴임 사를 하고있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25일 농협 금융지주 회장 퇴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 수익력 그룹간 시너지 전문가 양성'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당부했 이날 임 내정자는 서울 농협중앙회 본 관 대강당에서 이임사를 통해 이제 농협 이라는 따뜻한 둥지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며 이 같이 밝혔 임 내정자는 먼저 농협금융이 수익력 있는 금융회사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강조 했 그는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수익력 있는 금융회사만이 살아 남을 수 있고, 농업 농 촌을 위한 수익 센터가 되는 것이 우리의 소명 이라며 수익을 내려면 건전해져야 한 건전성은 금융회사의 최우선의 덕목 이자 수익을 지키는 파수꾼 이라고 덧붙 였 두번 째로 농협그룹 간 시너지를 강조했 임 내정자는 농협은 농업경제사업, 상 호금융 등 남들이 결코 넘볼 수 없는 시너 지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며 하나된 힘은 60년 가까이 농협을 지탱해 온 깊은 뿌리 였다 고 장점을 설명했 그러면서 그는 무엇을 협력해야 할까 어떻게 융합해야 하는 것인가 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고 말했 마지막으로 임종룡 내정자는 앞으로 농 협금융을 지탱해 줄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도 주문했 임 내정자는 부족한 경쟁력을 채우기 위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수은, 저축銀과 첫 MOU 지방中企 지원사격 한국수출입은행이 저축은행과의 관계 형금융으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 이덕훈 수은 행장은 25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와 관 계형 금융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 했 수은과 저축은행의 업무 협약은 이 번이 처음이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수은 이 관계형금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 는 진주저축은행과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 하게 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을 더욱 효과 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 이번 업무협약은 국책은행인 수은이 지 역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민간은행과 손을 잡고 해당 지역의 소규모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 두 기관은 앞으 로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 고,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 신용평가 정 보 공유, 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 필요한 일 이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사람 을 길러야 한다 고 강조했 임 내정자는 지난해 말 미래 목표로 내걸었던 자산운용 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로 그룹 최고투자 책임자(CIO) 체제를 도입하고 김희석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을 영입하는 등 과감한 인사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 임 내정자는 400여 명의 농협금융 임직 원 앞에서 돌이켜 보면 쉽지 않은 과정이 었고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며 농 협금융인이 돼 가장 즐거웠던 일은 전국의 영업 현장을 다니면서 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 고 말했 특히 조병화 시인의 곁에 없어도 를 읊 으며 직원들을 위로하기도 했 앞서 농협금융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회 장 직무대행에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 이사회는 다음 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진행하기 로 했 김우람 기자 hura@ 진주저축銀과 관계형금융 협약 신용정보 공유 인력교류 등 추진 수은 관계자는 수은의 대외거래 지원 노하우와 진주저축은행의 관계금융에 기 반한 고객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 휘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중소 기업에 경쟁력 있는 금융 제공이 가능해졌 다 고 말했 진주저축은행의 기대 또한 크 박 대 표는 국책은행의 선진금융기법과 관계형 금융을 접목하면 새로운 금융모델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협약이 진주저축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 진주저축은행은 현장중심의 영업과 지 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구축 등 관계형 금 융을 통해 1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 율은 21.15%를 기록, 4년 연속 20%대를 유 지 중이 한편 수은은 지역은행들과 업무협약 체 결 등 협력관계를 점차 확대해 제2금융권 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 홍샛별 기자 byul0104@ 신한카드 현대차 협상결렬 복합할부 상품 취급 중단 이재현 기자 nfs0118@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나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 전국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10개월간 저소득층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외계층 자녀의 일대일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공연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 권 선주 은행장은 IBK나누미 봉사단 활동으로 멘토, 멘티가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 IBK나누미 발대식에 참석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앞에서 세 번째 줄 가운데)과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외환銀, 멕시코시장 진출 멕시코시티 사무소 개소 외환은행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개 최했 이날 멕시코시티 인터콘티넨탈호 텔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정태 하나금 융지주 회장, 권오훈 외환은행 부행장 겸 글로사업그룹장, 멕시코 금융위원회, 멕시 코 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현지에 진출한 한 국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 권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진출 했거나 신규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다양 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 외환은행은 작년 5월 해외 사무소 설치 를 국내 금융당국에 신고한 뒤 같은 해 12 월 멕시코 금융위로 부터 설립 인가 승인 을 획득, 지난 2월 사업자 등록을 마쳤 홍샛별 기자 byul0104@ 안심전환대출 나온다 금융위 가계부채 대응방안 갈아탈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상호금융 토지 상가담보대출 주택기금 출연료 제도도 손질 다음달 말 변동 일시 주택담보대출에서 고정 분할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 출 이 출시된 금융권에 혁신적인 대출관행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 료 제도도 개편되고 대출자제에 따른 풍 선효과 방지하기 위해 상호금융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적용 가이드라인 도 마련된 2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안 을 발표했 우선 다음달 24일 2%대 고정금리 20년 분할상환 주담대인 안심전환대출 이 본격 출시된 대출을 받은 후 1년이 경과한 정 상대출자 가운데 주택가격 9억원 기존 대 출금 5억원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 대출을 갈아탈때 발생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 시중 지방 기업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신청순서에 따라 20조원 한도 소 진시까지 전환 가능하 취급기관 및 한 도는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20조원 이 모두 전환될 경우 고정금리대출 비중과 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이 각각 최대 5.4%포인트 상승할 것 이라며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만 전환되므로 대출전환 과정에서 가계대출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이라고 설명했 아울러 은행권 관리 강화로 2금융권에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상호금융 토지 상가담보대출에 대 한 LTV 적용 가이드라인도 마련된 김 국장은 예탁금 비과세 혜택을 축소 해 가계대출 증가의 근본 요인인 과도한 수신을 억제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 금융권의 혁신적인 대출관행을 정착시 키기 위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제도도 개편된 현재는 만기 금리구조 상환방식에 따라 0.05% 0.30%까지 복잡한 요율이 적용됐 지만 앞으로는 5년이상 장기 고정금리 분 할상환 대출금에 최저요율인 0.05%가 적 용된 박선현 기자 sunhyun@ 손해보더라도 분담금 낮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유도 김 학 현 농협손해보험 사장 저소득층 근로자 자녀에 멘토 IBK나누미 봉사단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인 신한카드와 현대차가 결 국 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 다만 복합할부 상품 판매는 중단하지 만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현 대차는 이날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복합할부 금융거래를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 앞서 지난 1월 BC카드와 현대차의 경우처럼 가 맹점 계약은 유지하지만 복합할부 상품 판 매는 중단하기로 한 것이 앞으로 소비자는 신한카드를 통해 복합 할부로 현대차를 구입하지 못하지만 일반 신용카드나 신한카드의 별도 할부상품을 통해서는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 2%대 고정금리 20년 분할상환 농협금융 계열사 CEO중 유일하게 연임 에 성공한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올 해 경영 화두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성숙을 꼽았 가입자를 늘려 제대로된 통계를 축적해 농업인의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 는 것이 김 사장의 계획이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 2년 연속 큰 자연재해가 없어 농업인들이 보험료를 내 는 걸 아깝게 생각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 입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 지난해 말 가입농가수가 8만9038호로 2013년 대비 6.4% 줄었 가입면적도 같은기간 16.2% 감소한 13만 4264ha에 불과했 김 사장은 기자와 만나 손해 좀 보더라 도 농작물재해보험의 자기부담비율을 완 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 앞으 로 보험사업 영위를 위해서는 통계 직접이 최우선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 당장 올해부터 농협손보는 농림축산식 품부와 함께 10개 품목에 대해 자기분담 금을 10%로 낮춘 상품을 도입했 기존 에 운영 중인 자기부담비율은 20%, 30%, 40%형이 대부분이어서 농업인들은 부담 이 크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 김 사장은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불만 을 대승적으로 들어줬다 며 이에 지난해 손해율 67%보다 올해 손해율이 일시적으 로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임기 중에 가입자를 늘리는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고 설명했 또 김 사장은 올해부터 원예시설의 경우 연중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농작물재해보 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 가입 작물도 무, 카네이션, 백합 등 3개 품목으로 늘렸 김 사장은 1955년생으로 덕수상고, 한양 대 경제학과를 나왔 1973년 11월 농협중앙 회에 입사해 공제교육원 원장, 인천지역본부 장 등을 역임했 강구귀 기자 kkk@ 한화생명 임직원의 따뜻한 50만시간 KB국민카드, 핀테크 선점 나선다 2만5000명 근무시간 1% 봉사 전담조직 신설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제휴 잇따라 사랑모아 기금 작년까지 112억 금융서비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을 융합한 핀테크(FinTech)가 올해 금융 권의 화두로 떠올랐 정부가 직접 나서 핀테크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개혁하겠 다고 외치고 있을 정도 이런 가운데 KB국민카드는 급변하는 지 불결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핀테 크(Fin-Tech) 활성화를 위한 퍼스트 무버 (First Mover)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 KB국민카드는 핀테크 역량을 확보하 기 위해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핀테 크 관련 전담 조직인 M-커머스팀 을 신설 했 또한 플랫폼사, 결제대행업체(PG), IT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더욱 폭 넓은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KB국민카드의 결 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 업자인 카카오와 제휴한 카카이페이, 결제 대행업체와 제휴한 페이나우(LG 유플러 스), 케이페이(KG 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 또한 국민카드는 이달 11일 강력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 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 KB국민카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활 성화 관련 업무 제휴를 맺었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전자지 갑 앱과 KB국민카드 모바일 웹 리뉴얼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강화했 올해에는 내부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존재하는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및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다양 화 할 예정이 이재현 기자 nfs0118@ 한화생명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 치고 있 임직원과 설계사로 구성된 사 내 봉사단은 물론 청소년봉사단까지 나서 서 국내외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 원과 FP(재무설계사) 등 모두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 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 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 아 기금제도 를 시행하고 있 회사도 매 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 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 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112억원으 로 이 금액은 전액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 이재현 기자 nfs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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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0만대 시장 잡아라 중견 태양광업계 日 공략 SUV 新車대전 한솔테크닉스, 마이크로인버터 출시 신성솔라, 소규모 발전 주력 렉서스 NX200t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시장 장악을 위해 연이어 신차 를 내놓고 있 올해는 특히 젊은 층을 겨 냥한 소형 SUV에서부터 온 가족이 탈 수 있는 대형 SUV까지 다양하게 출시될 예 정이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판매량은 전 년 대비 14.7%가 증가한 33만3000여대에 달했 비율은 약 29%로 10대 중 3대가 SUV인 셈이 SUV는 2009년 5대 중 1대 (20%) 정도에 불과했으나, 레저열풍이 불 면서 2013년 26%까지 차지하는 등 급성장 세를 기록해왔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 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투산 을 공개한 뒤, 곧바로 국내 출시할 계획이 올 뉴 투산 은 6년만에 풀체인지한 모델로, 현대차는 다소 부진했던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 현대차 올 뉴 투싼 SUV 지난해 판매량 33만대 전년보다 14.7% 증가 현대차, 내달 제네바 모터쇼서 올 뉴 투싼 4종 출시 렉서스 NX200t 도전장 닛산 7인승 패스파인더 율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신형 투싼은 기존 2ℓ 가솔린 모델, 2ℓ 디 젤 엔진을 장착한 2륜 및 4륜 모델과 함께 1.7ℓ 디젤 엔진을 탑재한 다운사이징 모델 까지 총 4종이 출시된 2ℓ 미만의 SUV 출시는 현대차가 국내에 처음 시도하는 것 이 현대차 관계자는 출시에 앞서 올 뉴 투싼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며 아직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고 말했 한국토요타도 렉서스 NX200t 를 이날 출시하고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 NX200t는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저 회전 구간에서 발생한 최대토크가 넓은 영 역에서 고른 가속성능을 발휘한 또 터보 엔진에서 발생하는 터보랙(가속시 발생하 는 차량반응 지연현상)도 최소화시켰 중형과 대형 SUV 신차도 연달아 출시 되고 있 한국닛산은 이달 초 기존 모델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인도 공략 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 7인승 SUV 2015 년형 패스파인더 를 출시했 2015년형 패 스파인더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 등 3 가지 안전사양이 새롭게 추가됐 패스파 인더는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좌석 과 3열 시트로의 접근성을 높인 이지 플렉 스 시팅 시스템을 갖춰 공간 활용성이 뛰 어나 푸조 시트로엥도 지난 6일 중형 SUV 푸 조 3008에 라이트 옵션을 더한 3008 럭스 팩(LUX Pack) 을 공개했 1.6ℓ 디젤 엔진 의 악티브(Active) 와 2ℓ 디젤 엔진의 알 뤼르(Allure) 2개 모델로 출시된 악티 브엔 제논 라이트에 빛이 주행 방향을 따 라가는 디렉셔널 커렉션 사이트 기능을 추가했 알뤼르는 여기에 18인치 휠이 추 가된 김범근 기자 nova@ 내홍 소상공인연합회 불황 속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국 내 중견 태양광업계가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 특히 일본에서 가정용 시 장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발전시장의 성 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이들 기업들 의 관련 특화전략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 이 26일 에너지 조사기관 뉴 에너지 파이 낸스(New Energy Finance) 조사에 따르 면 2014년 4월 기준 일본에 설치된 50kW 미만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4851MW 로, 50kW 이상 발전소(4719MW)보다 큰 설치용량을 기록했 현재 일본에선 소규 모 태양광 발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의미 한솔테크닉스는 2012년 설립했던 일본 지사를 올해 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 이어 한솔테크닉스는 미국 업체와 공동개발 중인 태양광 모듈 시공 기술과 가정용 발전시장에 특화한 마이크 로인버터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 이 회사는 25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태 양광 전시회 PV 엑스포 2015 에 이 같은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시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시공기술을 일본 내에 선보 일 예정인데, 비용절감에 효과가 클 것 이 라고 말했 지난해 일본에서만 205억원의 공급계 약을 따냈던 신성솔라에너지도 올해 현지 소규모 발전시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 2012년부터 지점을 설립해 중견기업들 가 운데 가장 활발하게 일본시장을 두드리고 있 고령인 이완근 회장도 PV 엑스포 2015 에 참관해 일본 바이어들을 직접 챙 길 정도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본사 인력 이 일본지점에 발령되면서 사업 의사결정 시간이 단축됐다 면서 또한 기존엔 모듈 같은 제품 수출이 많았는데, 이젠 일본내 EPC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교 육도 강화하고 있다 고 언급했 그동안 일본시장에 큰 족적이 없었던 모듈업체 JSPV도 올해 현지지사를 설립 한 현지 인지도가 아직 부족한 만큼 올 하반기부터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사전준 비를 하겠다는 전략이 도쿄(일본)=김정유 기자 thec98@ 최승재號 출발로 갈등 끝 LG전자가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의 공조전시회 ACREX 2015 에 참가해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 LG전자는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한 멀티브이4, 외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냉난방 성능을 구현하는 멀티브이 워터4 쉘 앤 코일, 기존 제품 대비 설치면적을 50% 이상 줄여 좁은 공간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멀티브이S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 사진제공 LG전자 삼성-LG SUHD TV 명칭 놓고 신경전 LG 슈퍼 울트라HD TV 영문 약자 삼성과 동일 LG 슈퍼, 흔히 쓰는 단어 자사 주력제품 띄우기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브랜드 명칭 을 놓고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 삼성 이 SUHD TV 를 출시한 데 이어 LG가 비 슷한 명칭인 슈퍼 울트라HD TV 라는 브 랜드로 TV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TV 주도 권 기싸움에 나섰 LG전자는 지난 24일 새로운 UHD TV 시리즈인 슈퍼 울트라HD TV 를 처음으로 소개했 영문 약자를 줄이면 삼성전자의 TV 브랜드명과 같은 SUHD 가 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라임 을 사용하 지만 국내에서는 더 친숙한 슈퍼 라는 단 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면서 슈퍼는 많은 전자업체에서 써왔던 단어라 문제될 것이 없다 고 설명했 이에 대해 김현석 삼성 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 장은 다음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직후 (LG 전자가) 이름을 비슷하게 내놔서 우리 사 업에 더 도움이 되는것 아닌지 모르겠다 고 뼈있는 말을 했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 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SUHD TV를 처음 선보였 퀀텀닷(양자점) LCD를 적용한 SUHD TV는 압도적인 인천공항 면세점 탈락으로 100억 날린 참존 입찰보증금 국가로 귀속 지난 11일 인천공항면세점의 유일한 중 소 중견기업 운영자로 선정됐던 화장품회 사 참존이 자금 여력 부족으로 결국 인천 공항의 문턱을 넘지 못했 참존은 임차 보증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했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참존은 납 부시한인 23일까지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납부하지 못했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가 면세점 총 12개 구역 중 중소 중견기업 몫으로 배정했던 4개 구역은 전부 유찰됐 앞서 참존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 규 사업자 입찰에서 5년간 낼 임차료로 약 2000억원대를 써냈 인천공항공사가 올 해 처음으로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면세구역을 4곳으로 정해 입찰에 나섰으 나 3곳은 아예 입찰을 한 업체가 없어 무산 (Spectacular), 스마트(Smart), 세련된 (Stylish), 최고의(Superb) 의 S와 UHD TV를 합친 단어 양사는 경쟁적으로 연합전선도 구축하 며 자사의 주력 TV 띄우기에 나섰 LG 전자는 중국, 일본 업체를 선별해 얼라이 언스를 구축한 사실상 LG전자 홀로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참 여 기업을 늘려 OLED TV 보급을 확대 한다는 전략이 UHD TV를 주력 제품 으로 내세운 삼성전자는 주요 TV 제조사 와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UHD 얼라 이언스 를 설립,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 에 속도를 내고 있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 확대가 주력 제품인 SUHD TV 판매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 파벌싸움을 치르면서 내홍으로 몸살을 겪던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승재 단일회장 을 선출하고, 갈등 봉합에 들어갔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중소기업중앙 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임원구성총회 를 열고. 최승재 1인후보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 최 후보의 회장 선출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정회원 32개 단체 중 21곳 (대리참석 3곳 포함)이 참석했으며, 총 투 표수 18표 중 찬성 17표, 반대 1표였 최승재 신임 회장은 많은 분들이 지지 를 보내준 데에 대해 열심히 하라는 의미 로 받아들이겠다 고 당선소감을 밝혔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소상공인연 합회는 최승재 박대춘 공동회장 체제에서 단일회장 선거를 앞두고 파벌싸움을 겪어 왔 지난해 연합회 설립 당시 최승재 회 장의 창립준비위원화(창준위)와 박대춘 회장의 창립추진위원회(창추위)로 나뉘면 서 갈등이 심화됐 시작부터 삐걱거린 공동회장 체제는 선 거 직전까지도 이어졌 이사회 정족수 논란을 비롯해 정회원 명단 논란, 소상공 인 설립 과정 녹취록 논란 등의 문제가 계 속 불거졌 여기에 박대춘 전 공동회장측은 지난해 말 열렸던 임시총회와 긴급이사회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 하기도 했 조성준 기자 tiatio@ 128GB UFS 메모리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 됐으며, 참존은 나머지 1곳의 사업권을 따 냈 그러나 연 매출 700억원대에 불과한 참 존이 5년간 부담해야할 임차료(2032억원) 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여서 업계에서는 승 자의 저주 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 참존 측은 현금 확보 여력이 부족해 탈 락한 것 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재도전 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 참존은 입찰보 증금으로 낸 100억원도 돌려받지 못한 이 돈은 국가에 귀속된 삼 성 전 자 가 초 고 속 UFS(Universal Flash Storage) 메모리 시대를 열 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스마트 폰용 128GB UFS 메모리의 양산에 돌입 했다고 26일 밝혔 UFS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기구 제덱 (JEDEC)의 최신 내장메모리 규격인 UFS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이 시스 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읽기 속 도가 외장형 고속메모리 카드보다 1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 특히 UFS 메모리는 SSD(솔리드스테 이트드라이브)에 사용되는 속도 가속 기 능인 커맨드 큐(CQ) 를 적용해 기존 고성 능 내장메모리(eMMC 5.0)보다 2.7배 빠 른 임의읽기 속도로 동작하며 소비전력 은 절반으로 낮췄 이번 UFS 라인업은 128 64 32GB로 구성, 기존 emmc 라인업 (64 32 16GB)보다 용량을 2배 늘렸 이선애 기자 lsa@ 김지영 기자 gutjy@ 김지영 권태성 기자 gutjy@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 러보고 있 사진제공 코오롱그룹 지방사업장 현장경영 나선 이웅렬 <코오롱 회장> 1분1초 다퉈 목표 100% 완수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이틀 동안 코오롱그룹의 지방사업장을 돌며 현장경 영을 실시했 이번 현장 방문은 이 회장 이 신년사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함 으로 목표를 100% 완수하자 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 이 회장은 이 기간 동안 국내 중부권 7 개 사업장을 찾았 24일 오전에는 코오 롱글로벌의 제2영동고속도로 여주교 건 설현장에 찾아 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했으 며, 이어 방문한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 장에서는 올해 말 식약처 승인을 준비 중 인 신약 티슈진-C 의 개발을 독려했 오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 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의 구미와 김천지 역 공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했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제조업도 이제 는 소프트웨어까지 고려해야 고객의 취향 을 만족시킬 수 있다 며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선제적으로 나아가 1등으로 도약하 자 고 임직원들을 독려했 다음날인 25일에는 BMW 대전 AS센 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해 준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도 들러 석유수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당부했 이 회장은 특히 인더스트리 4.0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도 강조했 그는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변할 것을 예상하며 변화의 문이 열렸을 때 통과하 면 앞으로 갈 수 있지만, 때를 놓쳐 문이 닫히면 아예 갈 수 없다 며 우리 앞에 변 화의 문이 열렸을 때 반드시 통과해 나가 자 고 말했 유지만 기자 redpill@ 글로벌 경영보폭 넓히는 김동관 <김승연 회장 장남> 佛탈레스 방문 방산협력 요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진> 한화큐셀 상무가 프랑스 방산기업 인 탈레스그룹을 방문해 삼성과의 방산 화학사업 빅딜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를 요 청했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상무 는 지난 1월 중순쯤 삼성 계열사 인수 태 스크포스(TF) 관계자들과 함께 탈레스그 룹을 방문했 김 상무는 이 자리에서 한 화가 인수하게 된 삼성탈레스의 사업 파트 너인 탈레스그룹에 인수 배경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 김 상무는 삼성토탈의 합작 파트너인 프 랑스 토탈도 방문할 예정이 한화 관계 자는 빅딜 과정에서 당연히 밟아야 하는 절차 라면서 협 력관계를 더욱 돈 독히하기 위해 김 상무가 직접 나선 것으 로 안다 고 전했 김 상무는 한화 그룹의 태양광사 업 재편 작업에도 나섰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PV EXPO 2015 에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와 함께 참석해 일 본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과 만났 김 상무는 지난 2010년 한화에 입사했 으며 이듬해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 획실장에 올랐 지난해에는 입사 5년만 에 상무로 승진했 유지만 기자 redpill@

9 정식품 베지밀 농심 신라면 빙그레 바나나우유 정관장 홍삼 무한신뢰 1등 브랜드의 무한변신 주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매장. 한 주부의 카트를 들여다보니 신라면과 베지밀, 코카콜라, 초코파 이, 바나나맛우유, 카스 등이 눈에 들어왔 또 다른 주부의 카트에는 정관장 홍삼, 맥심, 삼다수, 불가리 스, 참이슬, 삼립호빵, 순창고추장, 샘표간장 등이 담겨 있었 두 카트 안에 담긴 물품은 제각각 다른 브 랜드의 제품이지만, 그 분야 1등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 가격 품질외 브랜드 고려 소비심리 확산 업체들 끊임없는 변화 노력으로 1위 지켜 열었다 하면 아시아 최대! 유통공룡 아웃렛 삼국지 신세계사이먼 개점 8년 만에 리뉴얼 현대百 첫 아울렛김포점 내일 문열어 롯데는 도심형 아웃렛 출점 열올려 입점 브랜드 수도 늘리며 손님몰이 복합쇼핑몰 경쟁도 더 치열해질 듯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공룡들의 올 봄 아웃렛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열었다 하면 아시아 최대라는 수식어를 내세우며 영토 확장에 나 서는가 하면, 입점 브랜드 수도 대폭 늘리며 손님몰이 에 나서고 있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점 8년 만에 이달 24일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 업에 돌입했 기존 영업면적(2만6500 )보다 두 배 이상(5만3400 ) 덩치를 키우고 브랜드 수도 145개에 서 270여개로 대폭 늘렸 신세계의 이번 확장은 여주 아웃렛에서 22 떨어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직접 겨냥했 2013년 개점 당시 영업면적 5만3000 로 아 시아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이라고 자랑했던 롯데보다 조금 더 큰 규모 롯데의 입점 브랜드 수 350개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은 이번 리뉴얼로 신세계로 넘어가게 됐 강명구 대표는 이날 확장오픈 축하기념식에서 연간 1000만명 이상 이 방문하는 미국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웃렛과 일 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웃렛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프 리미엄 아웃렛으로 발돋움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 프리미엄 아웃렛의 확장 경쟁은 국내 쇼핑족들의 소비 패턴 변화 때문이 고객휴게실, 수유실 같은 편 의공간, 키즈카페 같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와 관련한 공간을 다양하게 구비해야 한 또 소비자들 이 아웃렛을 평가할 때 입점 브랜드 수를 보기 때문에 그만큼 넓은 공간이 필요하 롯데와 신세계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프리미엄 아웃 렛 경쟁에 가세한 이달 27일 개점하는 현대 프리미 엄 아울렛 김포점은 현대백화점이 만든 첫 번째 프리 미엄 아웃렛이 서울 강남에서 김포까지 25 밖에 되지 않아 서울서 가장 가깝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 김포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오 픈하면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유통 대기업 3사의 본격적인 프리미엄 아웃렛 삼국지 가 전개된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명품과 고가 브랜드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은 해외 패션의 비중을 30% 이상으로 유지했다 면서 현대백화점의 최고급 이미지를 아웃렛에서도 이어가 겠다 고 말했 프리미엄 아웃렛과 복합쇼핑몰 출점 경쟁은 더욱 치 열해질 전망이 지난해 9월 부여점 오픈을 시작으로 도심형 아웃렛 출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는 하반 기 중 아웃렛 3개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 인천 항동, 경기 광교 신도시, 경남 진주에 각각 도심형 아웃렛을 출점한 복합쇼핑몰의 경우 롯데는 작년 11월에 롯 데몰 수원역점을, 12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을 오픈 한 바 있 현대백화점도 판교 복합쇼핑몰 출점을 올 해 앞두고 있고 2016년에는 송도와 문정동 가든파이브 에 아웃렛을 차례로 오픈한 한편,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현재 운영하고 있 는 아웃렛은 모두 18개점이 롯데가 교외 도심을 합 쳐 14개로 가장 많고 신세계 3곳, 현대백화점이 김포 아웃렛을 합쳐 2곳이 윤철규 기자 yoonck@ 불황 속 단비 큰손 고객 신혼부부 백화점들 대규모 웨딩행사 열어 백화점 업계가 불황 속 단비 같은 큰손 고객인 신혼 부부를 잡기 위해 대규모 웨딩행사를 펼친 롯데백화점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점에 서 혼수 상품 총 1000억원 물량을 선보이는 롯데 웨딩 페어 를 연 이번 행사는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 는 역대 최대 규모 웨딩 행사로 불황에도 통 크게 지갑 을 여는 혼수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기획됐 롯데백화점이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 1만8000여명 의 최근 9개월간 구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구매 금액이 540만원대였 이는 백화점 상위 5% 수준이 2011년을 기점으로 국내 결혼 건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이들 고객의 재구매율은 상대적으로 높 일례로 2010년 웨딩멤버스 고객의 지난해 재구매 율은 88%로, 전체 고객 평균 재구매율인 67%보다 훨 씬 높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혼수 7대 아이템 으 로 꼽히는 TV, 냉장고, 세탁기, 침대, 소파, 식탁 장식장, 침구 식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규 모 웨딩 행사인 H웨딩페어 를 진행한 압구정 본점 에서는 주얼리 상품을 최대 35% 할인하는 주얼리 대 전, 무역센터점에서는 침구를 정가보다 최대 40% 저 렴한 가격에 내놓는 혼수 침구 대전 이 열린 현대백 화점이 신혼부부를 위해 운영하는 클럽웨딩 가입자 수는 2013년 22.8%, 지난해에는 26.3% 늘었 이 기 간 클럽웨딩 가입 고객 매출도 각각 전년보다 17.1%, 주요 백화점들이 신혼부부 수요를 잡기 위해 대규모 웨딩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 한 여성 고객이 혼수용품을 고르 기 위해 매장 직원과 상담하고 있 연합뉴스 19.8% 신장했 신혼부부는 가전 가구 등 고액 상품 구매가 많아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가 10배 이상 높고, 백화점에만 있는 프리미엄 상품군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영등포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혼수 행사를 펼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에 이스 등이 참여하는 가전 가구 페스티벌 을 열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 강남점도 7층 행사장과 본매장에 서 주방용품 혼수행사를 실시해 헹켈 과 스타우브 등 냄비 전품목을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혼수 마 련에 큰 비용을 쓰는 웨딩 고객은 결혼 이후에도 충성 고객으로 이어진다 면서 불황 속에서 꼭 잡아야 할 핵심 고객군 이라고 강조했 조승예 기자 sysy@ 유독 트렌드에 민감해 구매 성향이 자주 바뀌는 국내 소 비자들이 1등 브랜드만 꾸준히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브랜드 파워에 기인한 소비자들은 1등 브랜드 파워 에 무한 신뢰를 보인 기업들이 잘 키운 브랜드 하나가 수 십조원의 자산가치를 지니고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 각 업체들은 1등 브랜드를 만들고,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 한 변신을 꾀하고 있 1973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두유 시장 점유율 1위(45%) 자 리를 수성하고 있는 정식품은 한우물만 팠 지난해 12월 말까지 베지밀 의 누계 매출량은 약 130억개 이상으로 이는 베지밀(팩 기준)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경우 지구를 약 34바 퀴나 돌 수 있는 양이 달라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춰나가는 작업도 병행된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그린티 라떼를 언제 어디서 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 와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달콤함을 더한 베지밀 입안 가득 바나 나 두유 가 그 예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노력도 눈 에 띈 소비자들 사이에서 무첨가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 지자 콩 이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두유액 100%의 베 지밀 무첨가 두유 를 출시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 농심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단연 신라면 이 신라면은 1986년 출시되자마자 가파른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며 국민 라면 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 지난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도 꾸 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가공우유 브랜드 하 루 평균 80만개가 팔리며 바나나우유 시장에서 점유율이 80%에 달한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 30 대 젊은층을 겨냥, 지방 함량을 가공우유의 절반 이하인 1.5%로 낮춘 바나나맛 우유 라이트 를 시장에 선보였 반값 홍삼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지만, 정관장의 위 상은 끄떡없 정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홍삼 상용화 에 나섰고, 홍삼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 고 있 최근 설 명절 기간에도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정관장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 까이 증가했 또 반값 커피의 경쟁 속에서도 동서식 품의 맥심 브랜드는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1위를 굳 건히 하고 있으며, 후발업체들의 맹추격에도 삼다수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 업계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이외에도 브랜드 자체를 고려하는 소비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며 끊임없는 노력 으로 1등 자리에 오른 브랜드들은 또 다시 끊임없는 변 화의 노력을 기울여 1위를 지키며 장수브랜드로 성장하 고 있다 고 말했 이선애 기자 lsa@

10 현대건설, GE와 에너지 인프라 해외사업 건설 발전 병원 분야 MOU 체결 亞 유럽 등 신규시장 공동 진출 PF 조달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 현대건설이 글로벌기업인 GE와 손 잡 고 해외사업에 공동 진출한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인프라 및 첨단기 술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인 GE와 전 세계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 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 장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건설의 뛰어 난 시공 기술과 GE의 우수한 기술력 및 제 품을 융합해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등 기 타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 발전, 병원 및 인프라 사업 등에 대한 공동 진출을 모색 할 계획이 발전 및 오일&가스 분야에서는 현대건 설이 수행하는 해외공사에 GE가 제작한 터빈, 컴프레셔, 컨트롤 밸브 등의 기자재 납품 협력에 대한 협의가 있 병원사업 분야는 지난 2013년 7월 현대 건설과 GE헬스케어 간 체결한 MOU를 발 전시켜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시장을 겨냥 한 파이롯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 사업 수행시 병원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 하고 의료장비 및 병원 솔루션의 공급은 GE헬스케어가 지원할 계획이 공동지분투자 분야는 현대건설과 GE공 동으로 발전소, 수처리 시설 등의 투자 사 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 신규시장 동 반진출 분야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 미 등 신규시장의 공동사업을 확대 및 개 발할 예정이 GE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 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파워&워터, 오 일&가스,항공, 헬스케어, 운송 및 캐피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 특히 발 전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고효율의 가스터 빈을 비롯, 발전 주기기 공급 및 관련 서비 스를 제공하며 국내 외 에너지 산업의 발 전을 선도하고 있 이번 양해각서 체결 효과로 양사는 각사 가 보유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 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 현대건설의 우수한 신용도와 GE의 글로 벌 신뢰도를 기본으로 각 국 수출신용기 관(ECA) 등으로부터의 금융 주선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관련 사업 기회 발굴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현대건설과 GE 양사는 합동 실무 네트 워크를 조직할 예정이며 합의된 각 프로젝 트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 결은 그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현대 자동차그룹과 GE간의 굳건한 신뢰를 토 대로 이어진 것 이라며 이를 계기로 추후 양 그룹 계열사와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 구성헌 기자 carlove@ 웃돈 수천만원 수도권 서부 뜬다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나 고 있 수도권 전세난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 는 데다 교통환경 개선, 역세권 개발, 대규 모 복합개발 등 다양한 호재들을 갖추면 서 분양 완료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몇 년 전까지 만 해도 미분양물량의 무덤이라 불리던 김 포는 최근 미분양이 사라지고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김 포시가 1년 새 미분양가구수 2456가구가 줄어 수도권 시 군 지역 중 가장 큰 감소폭 을 보였다고 밝혔 지난 1년간 신규 분양 물량이 6219가구 쏟아졌고, 8000여 가구 가 팔려나가면서 미분양률이 크게 떨어졌 프리미엄이 붙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 고 있 지난해 5월 분양한 김포시 감정동 한강센트럴자이 1차 전용면적 100 는 2 개월 만인 7월에 계약이 완료됐고 프리미 한양, 4조8천억원 사업 실시협약 미래 신소재 청정 에너지단지 9조7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건설 GE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정수현 현 대건설 사장(오른쪽)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 사진제공 현대건설 강남권 전세난 영향 김포 인천 금천구 등 재조명 한강센트럴자이2차 롯데캐슬3차 등 분양 준비 한양은 25일 서울 마리나에서 (가칭)묘 도 항만 에너지 허브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이하 묘도항만재개 발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묘도 항만 재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광양만 중심에 위치한 묘도 준설토 매립장에 미래형 항만 에너 지 복합허브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여 수 광양 지역의 산업적 입지적 특성을 바 탕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여수국가 산업단지 등의 석유화학산업에 세일가스, 콘덴세이트 등 저렴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원료공급시설과 천연가스, 태양광 등 을 활용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시설 등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것이 또한 석유,가스 등 에너지 물류저장시설 을 기반으로 민간주도의 에너지 제품 유 통이 이뤄지는 유통물류 에너지 허브와 함 께 탄소섬유, 광학필름 등 미래 신소재산 업 복합단지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 는 미래형 에너지 복합 허브로서의 역할 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양은 그동안 협상대상자 자격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 돼 실질적인 시행 주체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 한동영 한양 대표이사는 묘도항만재 개발 사업은 정부의 사업 추진력과 민간기 업 한양의 창의적인 노력이 보태진 창조경 한동영 한양 사장(오른쪽)과 김영석 해양수산 부 차관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 사진제공 한양 제의 실질적인 성과의 산물이며 이를 바탕 으로 미래지향적인 항만 에너지 복합허브 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고용 및 생산 유 발 효과와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지역 경 제와 국가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에 여할 것 이라고 밝혔 그는 또한 다수 항만공사와 개발사업 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한양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묘도를 비롯한 여수,광양항만권을 첨단 미래신소재와 청 정 복합에너지단지 메카로 개발하는 등 기 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주축으로 발전시 키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고 밝혔 한편 이 사업은 광양항의 대형 컨테이 너 선박 입출입을 위한 준설사업의 결과 로 만들어진 묘도 준설토 매립장을 활용 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조7000억원(기반시설 2040억 원, 각종 에너지 상부시설 4조5000억원), 약 9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 구성헌 기자 carlove@ 중흥건설 새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 한강센트럴자이 2차 조감도. 엄이 최고 2500만원까지 형성됐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계약이 끝난 전용 70 와 84 도 1000만원을 웃도는 프리미엄이 붙 었 인천 송도 집값도 살아나고 있 2008 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바닥을 친 인천은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송도 내 개발계획이 가시화된 데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 실제 1공구 더샵 센트럴파크 는 전용 170 타입은 일 년 만에 가격이 최고 1억원 오른 14억원에 거래되고 있 또 지난해 초 3억2000만원 선이었던 송도국제도시 2공구 풍림 아이 광양항 묘도 항만 재개발 본격화 원(84 )은 6000만원 상승한 3억8000만원 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도 최대 5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 이와 함께 인천 서구 청라지구 역시 2년 전에 비해 3.3 당 매매가가 300만원 이상 오르며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단지들도 낙후 한 공장지대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롭게 거듭나고 있 작년 2월 분양해 1, 2차 모두 완판된 독산동의 롯데캐슬 골드 파크 는 현재 최고 3000만원 가량의 프리 미엄이 형성돼 있 올 상반기 서부권에는 다양한 분양 물 량이 쏟아진 대표적 물량으로는 한강 센트럴자이 2차(김포) 롯데캐슬 골드파 크 3차(독산동) 청라2차골드클래스 청 라 제일풍경채 2차 등이 있 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에 따른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이 서남부권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면서 실수요 자와 투자자 모두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형 성되는 유망 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을 눈 여겨 보는 게 좋다 고 조언했 박태진 기자 tjpippo@ 중흥종합건설은 아파트 브랜드를 시티 프라디움 으로 변경한다고 밝혔 25일 중흥종합건설은 기존의 중흥 S클래스 프라디움 에서 시티 프라디움 으로 브랜드를 변경하며 기존의 중흥S-클래스 와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세련된 도시적 감성을 아파트에 접목시켜 브랜드의 고급 스러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 중흥종합건설의 이번 BI 교체는 경기침 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만 4000여 가구 를 공급해 100% 분양률을 기록한 것에 힘 입어 올해에는 주택사업을 확장하고 보다 공격적 사업 추진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 이된 오는 3월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 남문 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공급되는 모든 사 업장을 시티 프라디움 으로 공급해 브랜 드 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 첫 분양 단지인 진해 남문지구 A4블록에 자리한 진해 남 문 시티 프라디움 은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9 단일 타입 총 1103가구 규모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 구성헌 기자 carlove@

11 애플 시총 1조 달러 꿈, 브레이크? 日 자동차 빅3 전자업계 무인차 개발 뜻 모았다 아이튠스 특허 침해 평결 소식에 주가 2.56% 일각선 이미 과열 상태 조정국면 올 것 전망 위험감지 센서 운전제어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최근 시가총액 사상 최고 행진으로 시 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애플이 시총 1조 달러 를 목전에 두고 잇단 경고음이 켜 졌 2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 (2.56%) 하락한 128.79에 거래를 마쳤 이날 애플의 주가 급락은 아이튠스 소프 트웨어와 관련한 타사의 특허 침해로 5억 329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 소식에 따른 것이 이날 주가 하락으로 애플의 시총은 직전 사상 최고치였던 7750억 달 러(약 860조 원)에서 7501억 달러로 줄었 앞서 시장에서는 애플의 과도한 상승에 대한 경고가 잇따라 흘러나왔 마켓워치 는 24일 시장조사업체인 베스포크 인베스 트먼트의 자료를 인용, 애플의 주가가 과도 하게 오른 만큼 조만간 큰 조정 국면에 접 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 애플의 주가는 올들어 꾸준히 상승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 인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 애플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 급등, 세계에서 최 초로 시총 7000억 달러를 돌파했 지난 10일 이후에도 애플의 주가는 9% 상승하 며 애플의 시총은 추가로 750억 달러 늘어 나 7750억 달러를 기록했 750억 달러는 전자 상거래 대기업 이베이의 시가 총액과 맞먹는 금액이 24일 시점, 애플의 시총은 석유 메이저 인 엑손모빌 시총의 2배가 된 것은 물론 엑 손모빌의 시총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을 합한 금액도 웃돌았 엑손모빌의 구글, 본사 이전한다 차이나머니, 글로벌 부동산 투자 제동 구글이 애플, 페이스북에 이어 본사 이 전을 계획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 틴뷰에 본사를 갖고 있는 구글은 아직 공식 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본사 이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 새롭게 지을 본사는 건 축, 패션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헤더윅 스튜디오와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 문제는 현재 구글 본사가 위치한 소도시 마운틴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이 구글은 글로벌 IT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마운틴뷰에 기 여하고 있 만약에 구글이 마운틴뷰를 떠나게 된다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 이에 구글은 본사 이전과 관련해 마운틴 뷰 시의회 의원과 논의 중이지만 그 과정 이 순탄치 않다고 NYT는 전했 마운틴뷰의 환경운동가 로날드 M. 시겔 은 구글의 본사 이전은 우리게에 큰 문제 라고 말했 두바이서 90만원 아이스크림 나와 23K 금가루를 얹은 아이스크림이 등 장했 제품 가격은 100만원에 육박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카페 가 한 컵에 3000디르함(약 90만원)짜리 고 급 아이스크림을 내놨다고 현지 언론 알 아라비야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 금 아이스크림 을 출시한 가게는 지난 달 말 두바이의 부촌인 주메이라 지역에 서 개업한 스쿠피카페이 스쿠피카페는 아이스크림 재료로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에 이란산 샤프론(노란색 꽃가루의 일종), 이탈리아 송로버섯 등 최고급을 사용했 특히 23K 금가루를 뿌리는 획기적인 아이 디어도 더했 이 아이스크림은 비싼 가격에 걸맞게 명 품 브랜드 베르사체 그릇과 수저와 함께 제공된 손님은 이 베르사체 그릇과 수저 를 가져가도 된 美 실리콘밸리 獨 자동차업계 대한 견제 나서 시총은 3770억 달러, MS는 3620억 달러 시장에선 현재 추세라면 애플의 시총은 향후 수개월 내에 9000억 달러 돌파는 물 론 1조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 왔 애플 팬을 자처한 기업 사냥꾼 칼 아 이칸은 시장은 여전히 애플을 과소 평가하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 그는 이달 초 애 플 주식은 주당 216달러의 가치가 있다 는 견해를 보였 그의 말대로라면 애플의 시총은 1조3000억 달러가 된 골드만삭스는 최근 애플의 목표주가를 호주 외국인투자자 세금 부과 작년 중국 투자규모 60% 늘어 홍콩 싱가포르도 비슷한 규제 중국 부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가 역풍을 맞을 전망이 지나친 투자 열기 에 따른 현지 집값 폭등을 우려한 세계 각 국이 규제를 추진하고 있 호주는 지난해 중국 투자자들의 자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 규모가 60% 급증하자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에 새로운 세금을 부 과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 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외국인이 100만 호주달러(약 8억6600만원) 이하 주 택을 구매하면 5000호주달러의 수수료 를 내고, 집값이 이를 넘으면 100만 호주 달러마다 1만 호주달러를 추가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 며 이는 매년 2억 호주 달러의 세수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말 했 호주 정부는 외국인이 부동산을 살 경 우 반드시 등기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집값의 4분의 1을 벌금으로 부과하는 것은 물론 매각을 종용할 것이라고 밝혔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미 호주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FT는 전했 이 들 3개국 정부가 특정 국적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인을 가리킨다는 평 가 영국 정부도 지난 3년간 잇따른 세제개 편을 통해 외국 부자의 런던 부동산 매매 를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실소유주가 불 분명한 역외회사(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회 사)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목표주가를 적용하면 애플의 시총 은 8450억 달러로 늘어난 퍼스트상하 이증권 역시 애플의 목표주가를 165달러 로 고평가했는데, 마찬가지로 이를 적용하 면 애플의 시총은 1조 달러에 육박한 9600 억 달러로 추산된 그러나 이날 주가 하락으로 일부 기관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보다 10% 이 상 낮은 115달러로 제시하며 부정적인 견 해를 나타냈 배수경 기자 sue6870@ 중국은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가장 큰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로 부상했다고 현 지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밝혔 전미부동 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중국은 지 난해 3월 기준 1년간 전체 외국인 주택 구 매의 4분의 1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 금액도 220억 달러로 1년 전의 128억 달러 에서 배 가까이 늘었 부동산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는 영 국 런던에서 지난해 100만 파운드가 넘는 주택 매매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11%에 달했으며 이는 2012년의 4%에서 높아진 것이라고 추산했 중국 기관투자자들도 해외 부동산 투 자를 늘리고 있 나이트프랭크는 중국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규모가 2009년의 6억 달러에서 지난해 150억 달 러로 급증했다고 밝혔 호주 시드니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중국 투자자들로 인해 지난해 10월 기준 1년간 집값이 13% 이상 뛰었 싱가포르와 홍 콩은 부동산버블 위기에 지난 수년간 강력 한 규제를 펼치고 있으며 버블 주범 중 하 나로 중국 부자들을 꼽고 있 배준호 기자 baejh94@ 美 뉴욕서 IS 합류시도 남성 3명 체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무인차를 제어하 는 IT는 지도와 여행정보 등 관련업체들이 기술을 통일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 부품도 통일해서 생산 할 경우 자동차 가격을 낮추는 데에도 도 움이 된다는 설명이 다만 무인차 보급이 활성화하려면 도로 등의 인프라 정비도 무시할 수 없 도로 정체나 사고 정보 등을 자동차에 전달하는 도로시스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개발할 계획이 이 프로젝트에 합류한 도쿄대와 나고야대는 과거의 방대한 주행 자료를 빅 데이터화해 무인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 모의주행시험장 등이 들어설 연 구단지 건립에는 정부와 기업들이 100억엔 가량을 출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관련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오는 6월까지 목표를 정해 성장 전략 의 핵심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 배수경 기자 sue6870@ HP의 승부수 아루바네트웍스 인수 추진 성장전략 주력해 실적부진 타개 세계 2위 PC업체 휴렛팩커드(HP)의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승부수를 던 지고 있 PC시대의 쇠퇴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실적 부진에 허덕이면서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커졌기 때문. 휴렛팩커드(HP)가 와이파이 장비업체 아루바네트웍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 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 소식통은 인수 사실이 이르면 다음 주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 시장은 HP가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 표하고 나서 인수 소식이 흘러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 HP는 2015 회계 1분기(지 난해 11월~올해 1월) 순이익이 13억7000 만 달러(주당 0.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 매출은 268억4000만 달 러로 전년보다 5%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273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 아루바 인수는 HP의 중요한 전환점 가 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 아직 인수규모 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이는 HP의 최근 멕 휘트먼 HP CEO. 블룸버그 몇 년간 가장 큰 인수 합병(M&A)이 될 것 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 인수 논의 소식에 아루바 주가는 이날 21% 폭등해 시가총액이 24억 달러로 급증했 HP는 2015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10 월까지 분사를 마무리할 계획이 분사 이후 HP는 PC 프린터 사업부와 기업 하 드웨어 서비스 사업부 등 2개 사업체로 분 리되며 휘트먼 CEO는 기업 부문을 맡게 된 전문가들은 그동안 비용절감과 회사정 상화에 초점을 맞춰왔던 휘트먼 CEO가 분사를 앞두고 성장전략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배준호 기자 baejh94@ 양적완화로 풀린 돈, 주식시장 몰린다 터키선 대통령 모욕하면 철장行? 미스 터키 출신 모델이 소셜네트워킹서 비스(SNS)에 올린 풍자시로 징역형을 선 고받을 수 있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 등 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 대통령을 모 욕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2006년 미스 터키로 뽑힌 메르베 뷰육 사라츠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유머 주간 지에 게재된 주인님의 시 란 풍자시를 공 유했 이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혐의를 받았 엠레 텔치 변호사는 이날 이스탄불 검찰 청이 뷰육사라츠에 최대 징역 2년형에 처 하는 공무원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 했다고 말했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주요 자동 차 업체들과 파나소닉, 히타치 등 전자업 체들이 공동으로 무인차 개발에 나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들 업체가 일본 정부의 도움을 받아 무인차의 핵심 기술 과 부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현지시간) 보도했 신문에 따르면 이번 무인차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무인차 운전 의 핵심인 주행 중 위험감지 센서 기술과 운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일부를 통일 해 개발 비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 이미 미국에서는 구글 애플과 같은 정보 기술(IT) 업체들과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 임러가 무인차 개발에 착수했거나 완성 단 계에 이르렀 구글은 이미 100만km 이 상의 무인차 무사고 주행을 기록하며 무인 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애플은 1년 넘게 극비리에 진행해온 무인전기차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공개됐 심지어 애플은 전기차 배터리업체에서 기술자들을 대거 스카웃했다가 소송을 당하기도 했 눈길을 끄는 것은 구글과 애플 모두 IT 업계의 공룡이라는 것. 이들은 IT와 결합 한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까지 손을 뻗치 고 있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 일의 보쉬는 무인차 관련 센서를 미국 일 본 유럽 자동차 업체에 납품하며 업계의 밥줄을 위협하고 있 일본이 이번 무인차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도 세계적인 흐름에서 뒤쳐졌다 는 위기감이 배경에 깔린 것으로 풀이된 지난달 세계 시총 규모 73.3조달러 사상 최고치 이슬람국가(IS) 에 합류하려다 체포된 남성 3명이 미국 연방법원에 25일(현지시간) 오전 출두한 가운데 경찰관 2명이 정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 이 날 새벽 미국 연방 검찰은 IS에 가입하려던 남성 3명을 뉴욕에서 체포했다고 밝혔 이들 3명 중 2명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우 즈베키스탄 국적자로 뉴욕 JFK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타려다 붙잡혔 플로리다에서 체포된 나머지 1명은 이들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 뉴욕/AFP연합뉴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세계증시에 자금이 몰리고 있 세계거래소연맹은 지난달 말 기준 글로 벌 시가총액 규모가 73조3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보도했 원화 로 환산하면 그 규모는 8경 원을 훌쩍 넘는 각국의 증시 역시 역대 사상 최고 수준 을 유지하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 미 국 다우존스는 최근 재닛 옐런 연방준비 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발언 이후 사 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5년 전 세웠던 최고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 아시아 증시에 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15년 이 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이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리스 이슈 와 저유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된 가운데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 UBS증권의 자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도입을 결정한 것도 자금 유입에 영향을 주고 있 다 며 국채금리가 마이너스권에 돌입하 는 국가가 늘었다 고 말했 서지희 기자 jhsseo@

12 서인국 이 말하는 서인국 빅뱅 아이유 3년 만에 완전체 컴백 콘셉트 비공개로 기대 증폭 다양한 뮤지션과 콜라보 음악적 영역 확대 이번엔? 가요계에서 최고 인기의 그룹과 솔로 가수를 꼽으라 면 단연 빅뱅과 아이유 이 들이 오는 4월 나란히 컴백, 한판 승부를 벌인 대중은 벌써부터 힙합의 선두주자 인 빅뱅, 다양한 음악 장르의 변신이 가능한 아이유의 새 앨범에 관심을 보이고 있 지난 2012년 6월, 5집 정규 앨범 스틸 얼라이브 (STILL ALIVE)를 발표한 빅뱅이 3 년 만에 완전체 로 가요계에 컴백한 매 앨범마다 음악, 패션, 스타일로 화제 를 모았던 빅뱅의 새 앨범에 거는 기대감이 크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태양, 대성 등 개별 멤버들 의 실력이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 태양은 지 난 2014년 6월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했고, 11월 지 드래곤과 함께 굿보이 로 활동했 대성도 2014 년 6월부터 일본 8개 도시를 방문하는 아레나 투 어로 17만명의 관객들과 교감을 나눴 빅뱅의 새 앨범 콘셉트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 하지만 빅뱅의 음악은 지드래곤과 테디가 앨범 전체에 관 여하기 때문에 기존의 음악적 스타일과 새로운 음 악이 공존할 가능성이 높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대로 4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 빅뱅이 개별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빅뱅다운 음악을 만들어왔 빅뱅의 기존 스타일 도 고수하지만, 전혀 다른 콘셉트도 고려하고 있 다 고 말했 솔로가수 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아이유의 컴 백도 기대를 모은 아이유가 데뷔 이래 다양 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왔 기 때문이 지난 2013년 3 집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를 발표한 아이유는 이후에도 하이포와 함께 봄 사랑 벚꽃말고 음반에 참여 했 2014년 5월에는 리메이 크 앨범 꽃갈피 를 발표했 또한, 울랄라세션과 함께 싱 글 애타는 마음 을 발표했고, 그해 10월에는 서태지와 함 께 작업한 소격동 에서 가창 력을 뽑냈 아이유는 정규 앨범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앨범, 다양한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혔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 은 아이유의 새 앨범은 기존 로엔 작곡가 이외에 도 개별 작곡가에게 곡을 받고 있 물론 아이유 도 작사 작곡에 참여한다 며 가수들도 매번 다 른 콘셉트와 음악으로 컴백해야 하기 때문에 스 트레스가 많 그만큼 준비하고 나온 앨범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 강승훈 기자 tarophine@ 나만의 광해 사극 첫 걸음 빅뱅 vs 아이유 4월 한판 승부 안녕하세요, 배우 서인국입니 지난 5일 막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습니 그동안 광해군을 그린 작품들은 많았지만, 이번 왕의 얼굴 속 광해 캐릭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지 않았나 싶어요. 다름 아닌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던 점 때문 이에요. 우선 그 방법으로는 외모적으로 살을 이용하자고 생각 했어요. 어린 왕자 시절에는 살짝 통통한 느낌을 내서 젖살처럼 포동포동한 인상을 줬고요. 이후 임진왜란이 터지고 나서는 고 생한 느낌을 내기 위해 실제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지요. 또, 시간 이 지나 수염을 달아 아무래도 외적인 변화를 크게 가졌고요. 제가 나름대로 계산했던 건 바로 말투와 목소리였어요. 다른 사극을 보면, 왕자가 아닌 평범한 신분의 역할들은 말을 편하게 하더라고요. 어린 광해의 말투는 그렇게 설정했고, 전란을 이끄 는 장수 느낌을 내기 위해선 굵은 톤을 냈기도 했지요. 캐릭터의 나이에 걸맞게 연기하려고 했어요. 눈빛 또한 천진난만하게 해 어린 시절을 표현했고, 전란 이후로는 많은 표정을 짓지 않았어 요. 어떤 일이 생겨도 놀라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 강인한 모습 을 드러내고 싶었거든요. 저는 연기 트레이닝을 따로 하진 않아요. 무엇보다 자신만의 방법을 따를 뿐이죠. 특히 PD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현장에서 답을 찾아요. 누군가에게 장점이 존재하고, 그 부분 이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와도 동의된다면, 과감하게 제 어린 왕자 시절부터 수염 난 왕까지 말투 목소리로 나이별 캐릭터 표현 사극 두려움 극복해준 고마운 작품 식대로 바꾸려고 노력합니 이번에도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고 제 대사의 울림을 각기 다르게 적용해보기도 했지요. 저는 다양한 걸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 KBS 2TV 드라마 사랑비 에서 1인 2역을 맡았고, tvn 드라마 응 답하라 1997 에서 고교생부터 30대 애 아빠까지, 그리고 tvn 드 라마 고교처세왕 역시 극중 1인 2역을 오가는 캐릭터로 분했습 니 이번 왕의 얼굴 에서도 15세 왕자부터 수염 난 왕까지 그려냈지요. 저는 운이 좋은 케이 스라고 생각해요. 이 점에 매력을 느꼈 고요. 제가 아닌 다른 배우가 광해를 연기했어도, 매력적이었을 거라 생 각합니 자기만의 광해를 만들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에요. 제가 자 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만의 광해를 만 들지 않았나 하는 점이랍니 광해를 떠나보내며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우리 드라마의 광해를 만나 무 척 고맙다고요. 늘 캐릭터에 몰입하고 난 뒤, 캐릭터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생각 했지, 떠나보내는 캐릭터에 대한 마 음을 전해본 적 없는 것 같네요. 나 만의 광해가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 고. 덕분에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으 며, 얻어 가는 게 무 척이나 많았다고 말 예요. 이꽃들 기자 flowerslee@ 사진제공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영화는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사 라진 놉이 딸 이 주간 관객 218만9867명을 모으며 1 위의 영광을 안았 2위에 오른 킹스맨: 시크릿 에이 전트 는 주간 관객수 162만9231명을 기록했 TV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가 시청률 28.9%(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이 25.4%를 기 록해 2위에 올랐 음악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의 솔로곡 같은 시간 속의 너 가 1위에 이름을 올 렸 오예린 기자 yerin2837@

13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50편 발표 건국대 20대 대학원생 논문왕 원로 사진가 홍순태씨 서울사진아카이브, 세 개의 방 展 1960 80년대 서울 풍경 보러 오세요 청계천 복개부터 이산가족찾기 운동까지 400여점 전시 내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서 시대적 진실 서울 단면 공유 지금은 고층빌딩이 늘어선 강남과 잠 실 일대는 1960~80년대 조용한 시골 동네 였 뚝섬 빨래터에선 동네 아낙들이 모 여 한강물에 빨래를 했 완공 당시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대한민국 마천루의 시작 을 알린 종로 삼일빌딩도 이 시기에 건설 됐 서울역사박물관은 청계천 복개부터 이 산가족찾기 운동까지 1960 1980년대 서 울 풍경을 400여 점의 사진으로 만나보는 홍순태 서울사진아카이브, 세 개의 방 展 (전) 을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서 27일부 터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 원로 사진가 홍순태(82)씨는 1934년 서 울 중구 중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로 1983년 이산가족찾기운동, 1986 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했 이번 전시는 3부로 구성된 1부에선 개 발과 발전의 현장에서 소외됐던 판자촌, 조용한 시골동네, 시장골목 등 서민의 삶 을 다룬 2부는 작가가 만난 길거리 사람 들의 가장 평범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 을 담았 3부 세 개의 방 展 은 당시 주요 사건들 을 포착한 기록의 방, 서울 사람들의 일상 을 담은 기억의 방, 작가의 특별한 시선을 담은 시선의 방 으로 구성된 기록의 방 에서는 서울의 변화상을 당시 신문기사와 작가가 찍은 사진을 교차해 보여준 기 억의 방 에서는 젊은 세대에게는 생경한 1960~1980년대 풍경 속 숨은 이야기를 사 진 속 사람들이 직접 글로 적어 들려준 시선의 방 에서는 판잣집과 고급주택으로 대비되는 철거와 개발 등 사진에 투영된 작가의 관점을 보여준 중국 열공 김남구, 칭화대서 MBA 취득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2년간 베이징 찾아 경영 학업 병행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중 국 칭화대 E-MBA(Executive MBA)에 서 석사학위(MBA)를 취득하며 중국 금 융시장 공략 준비를 마무리했 김 부회 장은 줄곧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 욕을 내비친 바 있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13 년 3월 중국 칭화대 E-MBA(Executive MBA) 과정에 등록해 2년여간 한국과 중 국을 오가며 경영과 학업을 병행해온 끝 에 최근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을 모두 취득하고 졸업했 이 기간 김 부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1박2일 혹은 2박3일로 베 이징을 방문해 학업에 열중했 칭화대 E-MBA는 중국 금융권과 금융 3만 벤처기업 도약과 시너지 창출 최선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취임 벤처기업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 워에서 2015년 제2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 을 개최하고 정준 쏠리드 대표 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 이날 총회에 서는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Eco-up, 벤처 2015 를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벤처생태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 환경부 과장급 전보 한강유역환 경청 환경감시단장 최기형 낙동강유역 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강석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기획조 정관실 통상협력T/F팀장 김명호 위해사 범중앙조사단장 장인재 불량식품근절추 진단 총괄기획팀장 박정배 소비자위해예 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이상진 식 품안전정책국 식품소비안전과장 강석연 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전종민 농축수산물안전국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정용익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 리과장 김춘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 약품정책과장 김영옥 바이오생약국 화 장품정책과장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 의 료기기관리과장 주선태 식품의약품안전 평가원 신종유해물질팀장 권기성 식품 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이윤 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의료기기 과장 이승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 리연구과장 김형수 서울지방청 운영지원 과장 강철호 부산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 윤혜성 경인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홍 영표 경인지방청 수입식품분석팀장 장영 짐했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회장 이 취임식에 서 정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만 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 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며 창조적 벤처기 업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로 나설 때인 만큼 저와 벤처기업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 정준 신임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 미 광주지방청 운영지원과장 김현선 광주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권수 축산물품질평가원 <2급 승진> 제 주지원장 안광영 <3급 승진> 원경환 평가 사업본부 유통정보팀장 이정우 강원지 원 평가팀장 조남욱 강원지원 이력팀장 허성민 전북지원 이력팀장 송종호 대 구경북지원 이력팀장 이대용 부산경남 지원 평가팀장 하광현 부산경남지원 이 력팀장 권희구 제주지원 평가팀장 <3급 전보> 김학재 기획경영본부 인재개발팀 장 승종원 평가사업본부 평가관리팀장 정연복 이력사업본부 이력지원팀장 이호철 R&DB 본부 정보사업팀장 이성 호 경기지원 이력팀장 유임종 대전충남 지원장 직무대리(평가팀장 겸임) 강인수 충북지원 평가팀장 서위석 광주전남지 원 이력팀장 백정경 전북지원 평가팀장 이동원 대구경북지원 평가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급 전보 기획관리실장 강필수 감사실장 박태복 강원지사장 김휘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규임용 상 임감사위원 박용석 KAIST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 부총장 이희윤 KAIST연구원장 정윤철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53시간 45분 동안 KBS가 생방송으로 방영한 이산가족찾기 연합뉴스 운동. 이 기간 동안 모두 1만189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했 연계전시로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을 통해 전쟁으로 흩어졌던 부모와 형제를 찾는 이산가족들의 모습을 담아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전도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 토박이인 홍 작가가 담고자 했 던 1960~80년대 시대적 진실과 서울의 단 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 유혜은 기자 euna@ 당국 인사뿐 아니라 해외 금융권 고위 인 사들이 등록해 중국 자본시장을 공부하 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 학업뿐 아 니라 글로벌 인맥을 만들고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 보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 중국 시장 공략이 필수적인 금융사 최고 경영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금융권에 포진 한 120여명의 든든한 동기가 생긴다는 점 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 특히 김 부회장이 앞장서 중국을 공부하며 중 국 시장 투자와 자본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만큼 향후 한국금융그룹의 중국 비즈니스 와 중국 관련 상품 출시가 속도를 더할 것 으로 보고 있 최근 김 부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활 력을 회복하기 위해 해외 사업과 자본을 활발하게 유치해야 한다 고 밝힌 바 있 이미 주력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013 년 말 베이징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했고, 향후 현지 증권사 인수 합병(M&A)을 통 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 대 전자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 일본 히타치 중앙연구소, KT 연구개발본부에 서 근무한 뒤 1998년 쏠리드(전 쏠리테크) 를 창업했 벤처기 업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벤처활성화 유공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 을 수상한 바 있 한편 올해 협회 임원진은 정준 신임회장 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2명, 이 사 28명, 지회장 7명, 감사 1명 등 총 64명으 로 구성됐 특히 벤처의 위상과 역할 강화가 요구 되는 시점에서 벤처업계 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유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한국여 성벤처협회의 이영남 전임회장, 이은정 전 임회장, 박소영 핀테크포럼 의장, 김정태 소셜벤처포럼 공동의장 등 총 4명을 특별 부회장으로 선임했 또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 이종진 코렌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노정석 파이브 락스 CSO, 이명용 다성테크 대표,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등 8명이 새롭게 임원진으로 선임됐 조성준 기자 tiatio@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정회 인문사회 융합과학대학장 윤정로 교무처장 김도 경 연구처장 김동수 국제협력처장 맹 성현 학술문화원장 박종철 공대부학 장 양경훈 KAIST클리닉원장 정범석 유중근(전 KBS청주방송 총국장) 안 근(까브드뱅 대표) 낙근(경상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서용득(경상대 영어교육 학과 교수) 우종익(아영FBC 대표)씨 장모 상 = 25일 오후 11시, 강남성모병원 장례식 장 31호,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윤환(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 수)씨 별세, 김주일(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 소영(충남대 법학전 문대학원 교수) 숙이(김숙이의원 원장)씨 부친상, 허구연(MBC야구해설위원, KBO 야구발전위원회위원장) 최광현(중앙의원 원장)씨 장인상, 이희진(공인노무사, HR디 자인연구소대표)씨 시부상 = 25일 오후 1 시 45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7일 오전 6시, 02-927-4404 이수범(뮌헨재보험 한국지점 대표)씨 부친상 = 25일 오후,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 설경진 기자 skj78@ 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02-860-3500 이강진(한국예탁결제원 IT서비스부 차장)씨 장모상 = 25일 오후, 서울 고대 안 암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2927-4404 박창조(예스트론 대표) 창백(우진화 성 대표) 선진 흔애 의진(금곡초교 교사) 씨 부친상, 김미려(영파여고 교사)씨 시부 상, 이성호(개인사업) 변재상(미래에셋증 권 사장)씨 장인상 = 25일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2층 22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000 김병량(전 성남시장)씨 별세 = 25일 오 전 10시 2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 전 9시, 031-787-1500 정종웅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 전 CBS 기자)씨 별세, 정민교(인천신문 기자) 씨 부친상 = 25일 오전 9시, 인천 송림동 청 기와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27일 오전, 032-583-4444 태정호(전 우원개발 대표) 영정 혜정 씨 부친상, 김동규(건국대 언론홍보대학 원장)씨 장인상 = 25일 오전 4시, 서울 건국 대병원 장례식장 104호, 발인 27일(금) 오 전 6시 30분, 02-2030-7909 석사과정을 마친 20대 대학원생이 과학 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이 50편이나 돼 화제를 모으고 있 26일 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졸업식 에서 화학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최승 호(27)씨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50 편을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학술상 을 받았 50편의 논문 중 최씨가 주저자 로 발표한 논문은 31편,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19편이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 중 25편은 사이 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스몰 (Small), 캠서스캠 (ChemSusChem) 등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5 이상의 저 널에 게재됐 인용지수 5 이상의 저널은 해당 분야에 서 상위 10 15%에 해당하는 그룹에 속하 는 것으로, 최씨의 연구 업적은 유명 대학 전임교수의 성과에 버금갈 정도라고 학교 측은 전했 최씨가 주로 연구한 분야는 리튬 이차 전지 등 에너지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전극 소재 기술 개발이 그는 용량이 높고 오 래가는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전자재료의 합성과 응용연구에 흥미를 갖 고 연구에 몰두했 최씨는 오래가는 배터리를 개발하려면 높은 용량, 긴 수명 등 우수한 특성이 있는 전극 소재가 필요하다 며 이를 위해 그래 핀, 탄소나노튜브 등을 이용한 복합 소재를 합성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고 소개했 최씨는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연구 성 과로 캠서스캠지에 발표한 기상공정을 이 용한 그래핀-금속산화물 복합체 합성 및 리튬이차전지 적용 에 관한 논문을 꼽았 유혜은 기자 euna@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한국갤럽, 남녀 1700명 대상 설문조사 박상철 무조건 노사연 만남 공동 2위 가수 오승근(64)이 2012년 발표한 내 나이가 어때서 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 르는 노래 1위를 차지했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 19일 전국 (제주 제외)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 나이가 어때서 는 총 34명(2.0%)의 선택을 받아 한국인 의 애창곡 1위를 차지했 박상철의 무조건 과, 노사연의 만남 이 1.4%의 지지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장 윤정의 어머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김 수희의 남행열차 가 그 뒤를 이었 애창곡 5~10위는 인연 (이선희), 시계바 늘 (신유), 으르렁 (엑소), 보고 싶다 (김범수), 애인있어요 (이은미), 안동역에서 (진성) 순 이었 이 가운데 만남 과 남행열차 는 10 년 전인 2004년 조사에서도 10위 안에 들 어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매김했 한국갤럽은 1위곡의 지지율이 2%에 그 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곡이 없는 것은 사람마다 즐겨 부르는 노래가 제각 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는 내 나이 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등의 가사로 공감대를 자아 낸 특히 세월을 담은 의미심장한 가사 에 경쾌한 멜로디가 접목되며 트로트 특 유의 구성진 매력을 느낄 수 있 최두선 기자 sun@ 시진핑 어록 2권 3200만권 팔렸다 中 주요 서점 메인코너 진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치 이념과 발언 등이 담긴 서적 2권이 출간 1년도 안 돼 3000만권 이상 판매될 정도로 폭풍적 인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 25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라디오방송은 지난해 9월 발간된 시진핑 국가통치(치국 이정)를 말하다 와 시 주석의 주요 발언 해 설집인 시진핑 총서기 중요발언 독본 이 출간 이후 각각 1700만권과 1500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 두 책은 올 춘제(구정) 연휴기간에도 전 국 각지의 주요 서점의 메인코너에 진열돼 독자들의 사랑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 주석의 연설 강연 편 지 지시문 등을 통해 직접 한 발언을 정리 한 책인 시진핑 국가 통치를 말하다 에는 그의 국정철학과 사상 등이 고스란히 녹 아 있 시 주석에 관한 서적이 인기를 얻는 것 은 그가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버금갈 정 도라는 평가까지 나올 만큼 강한 권력을 구축한 것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됐 또 시진핑 주석은 반부패 운동을 추 진하고 친서민적 행보를 보이며 중국인의 인기를 얻고 있 정혜인 기자 haein2558@ 아산재단 두산그룹 학생 1754명에 장학금 50억원 전달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10억 성금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6일 아산생명과 학연구원 강당에서 1754명의 학생에게 장 학금 50억원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 식을 개최한 아산재단은 이번 수여식에 서 성적장학생 335명을 비롯, 재능나눔장 학생 137명과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 고 있는 다솜 장학생 30명 등 총 620명에 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한 김범근 기자 nova@ 두산그룹은 2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조 규만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과 박 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0 억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 희 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 김범근 기자 nova@

14 금나나와 김태희, 그리고 복면가왕 노후준비, 부부 생각차부터 좁혀라 지금과 같은 인생 100세 시대에는 은퇴 후 30~50년 동안을 부부가 화 목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준 비가 필요하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부부의 생각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 문이 2013년 미래에셋 은퇴연구소가 30~40대 부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 한 결과를 보면, 남편과 아내가 꿈꾸 는 노후생활이 얼마나 다른가를 알 수 있 우선, 은퇴 후 부부가 어떤 지역 에서 살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의 차 이를 보면, 남편은 비교적 전원생활 이 용이한 서울 근교나 지방의 농 촌지역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비율 이 75%를 차지했 반면에 아내 편 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와 지 방 대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비율이 65% 정도를 차지했 살고 싶은 주택 유형에 대해서도 절반 가까이가 생각을 달리하고 있 었 남편의 경우 절반 이상이 전원 주택을 선호한 반면 아내는 아파트 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 부부가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시 간 또한 남편의 60% 정도는 하루 여 유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함께 보내고 싶어한 반면, 남편과 같은 생각을 가 진 아내의 비율은 30%도 되지 않았 노부모 봉양에 대해서도 남편은 강한 책임감 을 갖고 있는 반면 아내 는 어쩔 수 없는 부담감 을 갖고 있 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 따라서 남녀라는 이유 때문에, 남 편과 아내라는 역할의 차이 때문에 부부의 은퇴관은 다를 수 있음을 인 정하고, 생각 차이를 줄여 나가지 않 으면 안 될 것이 가장 먼저, 은퇴 후의 생활에 대해 부부가 대화를 해야 한 우리나라 부부들은 은퇴에 대한 대화 경험이 부족하 말을 안 해도 내 생각을 알아주겠지 이렇게 하자면 따라오 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고, 월 2회 정 도는 노후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주 제를 가지고 대화를 할 필요가 있 노후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거 주거 계획은 문화경제국장 겸 문화부장 돈과 관련된 측면에서도, 노후생활 의 질과 관련된 측면에서도 은퇴 준 비의 핵심 변수라고 할 수 있 그런 데 주거에 대해 부부가 갖고 있는 생 각은 크게 다르 노후에 부부가 어 디에서, 어떤 형태의 주택에서 살 것 인가에 대한 그림만큼은 부부가 충 분히 대화를 통해 같이 그려 나가야 할 것이 남편의 경우에는 은퇴 후의 나 만의 시간 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 남편과 아내는 은퇴 후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 남편은 아내와 함께 인생 2막을 꿈꾸는 경 우가 많은 데 비해 아내는 가정으 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는 경우가 더 많 따라서 남편은 아내와 함 께 보낼 생각만 하지 말고 나만의 시간을 기획하고 준비해야 한 재취업해서 수입을 얻는 일이든, 자 기실현 활동이든, 사회공헌 활동이 든 체력이 허용하는 한 소일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노부모 봉양에 대해 현실적 대안 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수명이 짧았기 때문에 노부모 봉양기간은 5년 정도에 지나 지 않았 그러나 앞으로 100세 시 대에는 25~30년을 부양해야 한 자신들 또한 노인이면서 상당기간 동안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자신의 입장에서 책임 이나 부담만을 내세울 게 아니라 경 제 문제 등 처해 있는 현실을 냉정히 따져보고 균형점을 찾지 않으면 안 될 것이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복면을 한 사람들이 노래 경연을 펼친 복면으로 가려진 출 연자의 실체는 알 수 없 MBC가 설 특집으로 18일 방송한 복 면가왕 이 복면을 한 출연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색다른(?) 장 면은 최근 화제가 된 두 여성과 겹쳐진 한 사람은 최근 생명과학자 커뮤니티인 브릭(Brick)이 뛰어 난 연구 성과를 인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에 선정한 금나 나(32) 또 한 사람은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 에 회당 8000만 원을 받고 출연해 한 중 양국에서 관심을 집중시킨 스타 김태희 (35) 금나나와 김태희가 누구이던가.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 아 진 출신의 빼어난 외모로 늘 화제가 되는 미국 하버드대 보건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과학자 김태희는 드라마와 영 화를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로 대중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꼽 는 스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만 빼어난 외모를 지녔다는 점이 공통점이 외모는 분명 두 사람의 삶과 활동에 2월 26 일 다친 사람은 급하 서럽고 힘겹 누군 가의 따뜻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 그 도움은 제때에 신속하고 적절하고 겸손하 게 행해져야 한 늦어서도 안 되고 모자라 거나 선심 베풀 듯이 해도 안 된 왕조시대의 군왕은 물론 민주사회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은 백성과 국민을 다친 사람 보듯 사랑하고 가엾게 여 겨 도와야 한 맹자는 맹자 이루(離婁) 하편에서 문왕 은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처럼 여겼고, 도 를 열망하기를 아직 보지 못한 듯이 하였다 [文王視民如傷 望道而未之見]고 말했 이 어 무왕(武王)은 가까운 사람이라 하여 함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 이런 상황에서 일부에선 3 월 국립암연구소저널 에 게재되는 성인의 체중 증가와 암 연관 성에 대한 연구(Adult Weight Gain and Adiposity-Related Cancers) 라는 논문을 비롯한 금나나의 연구 성과를 제대로 평 가하지 않고 폄하까지 하는 시선도 있 그녀가 인정받는 것이 연구 성과가 아니라 외모 덕분이라는 근거 없는 비난까지 나온 외모가 적지 않게 금나나의 과학자로서의 본분과 본질적 부 분에 눈멀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 KBS 방송문화연구소 조사를 비롯한 외모에 대한 각종 조사 에서 가장 예쁜 연예인 1위를 수년째 도맡아 하고 있는 이가 바 로 스타 김태희 하지만 2001년 영화 선물 로 데뷔한 이래 지 난 14년 동안 연기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연기력에 대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 연기자의 본질인 연기력에 대한 건강한 비 판마저 연기 못해도 얼굴만 예쁘면 되지 라는 댓글의 홍수 앞 에 무력해진 외모는 이처럼 본질적 부분을 압도한 외모가 개인 간의 우 열뿐만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과도 하게 집착하는 루키즘(Lookism) 은 미국 뉴욕타임스의 칼럼니 스트인 윌리엄 새파이어(William Safire)의 칼럼 속에서만 존 재하지 않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 외모가 연애, 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 승진 등 사 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에 목숨 거는 전쟁을 벌 視民如傷(시민여상) 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 수많은 사람이 오늘도 결혼 시장에 서 더 나은 배우자와 노동시장에서의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전 쟁에서 승리하려는 방편의 하나로 외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외모는 이제 교육, 종교, 재산 등처럼 인 간의 불평등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소의 하나로 부상했 발트라우트 포슈의 주장처럼 뷰티산업과 매스미디어 등 거 대한 사회적 시스템이 외모가 곧 자본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설 파하며 외모를 향한 맹목적 숭배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 이 때문에 2015년 대한민국은 유미무죄 무미유죄(有美無罪 無美有罪) 사회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고 있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유미무죄 무미유죄 의 외모지상주의 광풍은 삶 의 가장 중요한 인성을, 그리고 활동하는 분야에서의 본질적 실 력을 무력화시킨 연예인과 일반인의 평가로 복면을 쓴 출연자들의 노래 경연 의 최종 우승자가 나왔 복면가왕은 10년간 무명가수로 활 동하며 음악을 계속해 온 걸그룹 EXID의 솔지(26)였 그녀는 가수 한 지 10년이 됐 EXID에 합류한 지 3년 됐 노래로만 평가받는 거라 떨렸는데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 복 면가왕 우승 소감을 밝혔 복면을 쓰지 않았더라면 그녀가 우승할 수 있었을까. 솔지는 복면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경연에 참여했다면 노래로만 평가받을 수 있었을까. 복면을 써야만 가 장 중요한 본질을 볼 수 있는 세상이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국민을 다친 사람 보듯 돌본다 부로 흘려 버리지 않고 먼 사람이라도 잊지 않았다 고 평했 춘추좌씨전 애공(哀公) 원년편에는 시민 여상의 뜻이 더 소상하게 나온 진(陳)나 라의 봉활(逢滑)이라는 신하가 회공(懷公)에 게 이렇게 아뢰었 나라가 흥성할 때 백 성을 아픈 사람처럼 여기니 이것은 그 나라 의 복이요, 망할 때 백성을 지푸라기처럼 여 기니 이것은 그 나라의 화입니 [國之興也 視民如傷 是其福也 其亡也 以民爲土芥 是 其禍也] 백성을 다친 사람처럼 보느냐 지푸 라기처럼 여기느냐에 따라 나라의 흥망이 결정된다는 것이 다산 정약용도 목민심서 에서 목민관은 www.baekn.com 백성을 사랑하는, 이른바 애휼정치(愛恤政 治)에 더욱 힘써야 한다 며 백성을 다친 사 람 돌보듯 하라 [視民如傷]고 말했 노인 을 받들어 돌보는 예절이 없어지면 백성들 은 효심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 [養老之禮廢 而民不興孝], 옛날의 어진 목민관들은 어 린이를 사랑하고 구휼할 정책에 마음을 다 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古之賢牧 於此慈幼 之政 靡不單心]는 것이 북송의 유학자 정호(程顥)는 수령으로 부 임하는 곳에 視民如傷 네 글자를 써 놓고 일을 해 백성들이 그를 부모처럼 따랐다고 한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fusedtree@ 주유소 기름값, 내릴 땐 버벅거리더니 올릴 땐 LTE급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 이고 있 전국의 1200원대 주유소는 모두 사라졌고, 서울에서 볼 수 있었던 1300원대 주유소 역시 자취를 감추고 있 네티즌은 내릴 땐 버벅대더니 올릴 땐 빛보다 빠른 슈 퍼울트라 LTE+, 다음 주에 국제유가 떨어 지면 또 시차 때문에 국내 반영에 몇 주 정도 걸린다면서 기름값 안 내리겠지? 그러다 다 다음주쯤 국제유가 좀 상승하면 바로 또 올 리겠지. 안 봐도 비디오다, 국제유가 내려가 는데 왜 기름값은 안 내리느냐는 물음에 정 유사들은 비쌀 때 사놓은 거라 어쩔 수 없다 고 변명했지. 그럼 쌀 때 사놓은 기름은 유가 올라가도 싸게 팔아야 되는 거 아닌가?, 내 릴 땐 1주일~10일에 한 번씩 내리면서 어떻게 올릴 때는 1주일에 두 번씩 올리냐? 등 냉소 적 반응을 보이고 있 knbae@ 김은총 기자 kec@ 연기 도전하는 백지연 배국남닷컴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풍문 으로 들었소 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백지연 전 아나운서를 만났 백지연은 28년지기 친 구인 안판석 PD와의 친분으로 연기 도전에 나 선 사연을 밝히고, 첫 연기 모습을 모니터한 후 손발이 펴지지 않 았다 고 말했 백 지연은 안판석 감 독과 평소 자주 만 나서 글이나 드라 마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 최근 장 편소설 물구나무 를 탈고하고 나서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첫 출연 섭외 전화를 받았 이번에 들어 가는 새 드라마에서 지연씨가 해 줄 중요할 역 할이 있다 고 해서 멋있겠다, 하자 했는데 나 중에 일어나서 내가 뭘 한다고 한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 말했 이후 백지연은 출연에 대한 줄다리기 협상이 이어졌지만 안판석 감독에 대한 친구 또는 감 독의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 풍문으로 들었소 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 마 최두선 기자 sun@

15 정규직과 비정규직, 상생은 불가능한가 시시콜콜한 지난해 일을 하나 꺼내본 KT와 LG유플 러스가 부가통신서비스업에 진출,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시 작하면서 벌어진 통신업체 간 갈등 이야기 기업메시징서비스란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면 사용 내역 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를 말한 이 사업을 벌 이던 업체들은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빌려 사업 하는데, KT와 LG유플러스도 직접 이 사업을 벌였던 것이 문제는 KT와 LG유플러스가 통신망을 빌려주는 한편, 자체적으로 사업하는데 이들 부가통신사업자들보다 가격 을 낮게 책정했다는 데 있었 가격을 경쟁업체보다 싸게 판매한다고 해서 기업을 욕할 수 없 오히려 고마워해야 지. 하지만 통신망 독점사업자가 빌려주는 가격보다 같은 서비스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는 점에서 공정위는 공정경 쟁과 상생원리에 어긋난다고 판단, 두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 공정위는 이들 두 업체에 회계분리 조치도 취했 KT 와 LG유플러스가 기업메시징 사업부문을 전체 회계에서 분리해 계산하라는 것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경쟁업체 를 몰아낸 뒤 시장을 독과점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 당시 공정위는 KT와 LG유플러스가 기업메시징 사업 을 벌이는 것을 막지도 않고, 어느 일방의 손만 들어주지도 않았 10여개 업체들 간 이권이 달려 있는 문제로 사회적 으로 큰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통신업계에 공정경쟁과 상 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 굳이 지난해 사안을 다시 끄집어낸 것은 요즘 통신업계 선년규 온라인국장 겸 미래산업부장 의 화두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숙농성을 얘기하기 위 해서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설 연휴가 끝났지만 지난해 10월과 11월부터 노숙농성과 파업에 들어간 LG유플러스와 SK 브로드밴드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농성은 계속되고 있 인터넷 설치기사가 대부분인 이들은 원청인 대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유발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라며 4~5 개월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 사실 비정규직의 처우를 둘 러싼 갈등은 비단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 몇 년 전부터 비정규직 종사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 비정규직 처우와 관련해 고용주와 근 로자 간의 인식에 큰 차이가 있어서 기업은 기업대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자신 들의 주장만 되풀이할 뿐, 합의점을 찾아낸 경우를 찾아보 손 지 현 KB금융지주 홍보부 대리 기자도 고객이다 난 KB금융지주 홍보부에서 근무하고 있 길었던 십여 년의 북경 유학생활을 끝내 고 멋진 뱅커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 두 달 동안의 신입행원 합숙 연수과정 에서 이론적인 것은 다 배웠다고 생각하며 내심 자신만만했던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 막상 지점에 가보니 앞에 주어진 컴퓨터 한 대와 자투리의 돈 꾸러미들. 돈을 세다 바닥에 떨어트려 뿔뿔이 흩어진 지폐를 줍 기 바쁜 내가 언제쯤 멋진 은행원이 될지 걱정이 앞섰 소위 말하는 진상고객도 상대하고, 남몰 래 울었던 적도 있었 그때 당시에는 무엇이 잘못된 건지, 또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몰랐었 그럴 때마다 옆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좋은 모 습을 닮아가려고 노력하였 은행에 방문한 손님의 업무를 빨리 처리 해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은 행 셔터가 내려간 후에도 오늘 내가 담당 했던 고객들에게 연락을 하여 추가로 궁금 한 건 없는지, 또 불편했던 건 없었는지 하 며 신경을 쓰는 선배의 모습은 정말 멋져 보였 그런 과정 중에서 본인의 진심을 담으면 그 효과는 배로 나타났 현재 근무하는 부서의 업무 특징상, 기 자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 기업의 홍보맨들에게 고객은 기자이 오전 여섯시 출근, 오후 열시 퇴근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내 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은 영업점에 있었을 때와 비교하여 별반 다름이 없 또한 그런 과정 중에서 본인의 진심을 담아낸다면 그 효과는 배로 나타날 것이라 고 생각한 기 힘들 법의 테두리에서 해결하려 나서면 법은 자본의 대변인 이라는 사회 저변의 곡해를 내세워 극한으로 치닫 기 일쑤 그간 상명하복식의 경제구조를 구축하면서 법 이 일방을 옹호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 그렇다고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질질 끄는 것은 기업이나 근로자 모두에게,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일 뿐 이 업체간이든, 고용주와 근로자간이든 함께 살아가는 상 생이 그리 어려울까? 이익이 있다면 반대쪽은 손해를 보는 구조라서 상생 방안을 구하는 것은 난제일 수밖에 없 그 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 너무 원론적인 얘기지만 협 의와 양보만이 해결책이라고 한 요즘 들어 소셜네트워크(SNS) 등의 영향으로 약자들 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 하지만 SNS도 자칫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로 갈 수 있다는 점에 서 이 또한 어느 정도 경계가 필요하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처우 개선에 더욱 목매고 있는 게 현실이 노사정위원회가 지난해 말 노동시장 구조개선 기본안을 확정해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노사간의 양보가 없으면 합 의안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 지난해 공정위의 간섭으로 기업메시징 서비스 업체 간 의 상생이 이뤄졌듯이, 노사정위원회가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농성이나 시위 등으로 귀 중한 자원과 시간의 낭비가 없어지기를 기대해본 ngsun@ 송 영 록 자본시장부/syr@ 투자자 차별하는 기업IR 이달 중순경 기자는 코스닥 대장주 가운 데 하나인 모 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한 다는 소식을 접했 시장의 관심이 큰 종 목이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오갈 것 같아 해당 기업 담당자에게 IR 개 최 여부를 물었 전화기로 돌아온 대답은 그런 사실이 없다 였 게다가 그는 IR를 할 이슈가 전 혀 없는데, 대체 누구한테 들은 거냐 고 되 묻기도 했 그날 오후 4시. 여의도의 한 증권사에선 이 회사의 소규모 IR행사가 개최됐 기자 는 또 다른 경로로 IR 장소를 접하고 직접 행사에 참석했 회사 측은 참석한 기관투 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회사의 현 황 및 호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 다 음 날 이 기업 주가는 크게 뛰었 기업들은 IR관련 공시를 하는 경우도 있 지만, 이처럼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공시 없이 진행하는 일도 비일비재하 물론 법 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 다만 왜 기자에 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몰래 해야 하는지 는 의문이 간 IR 내용이 기사화되면 안 될 정보라면 결국 개인투자자들만 정보력 에서 차별 당하는 셈이 실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R 행사에 개인투자자들을 초청하는 기업은 행사 개 최 기업의 10% 미만이고, 행사에서 제공한 기업설명 자료를 인터넷 등 외부에 공개하 는 경우 역시 절반이 채 되지 않았 그나 마 지난 2013년 말 한국거래소가 기업들에 IR 자료를 많이 게시하라고 적극적으로 주 문했고, 공감대를 이룬 기업들이 IR 자료 공개에 참여하고 있 올해 코스닥 시장은 620선을 돌파하는 등 호황이 호황이 지속되려면 기관투자 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힘도 반드 시 필요하 새로운 코스닥 주식을 사고 싶지만, 정보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개인투 자자들이 늘수록 코스닥의 앞날은 어둡 문화부 기자 효린 나가수3 탈락의 의미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MBC 나 는 가수다3 (이하 나가수3 )에서 탈락 했 효린은 13일 방송된 나가수3 에서 1 라운드 1차, 2차 경연 합산 결과 최종 탈락이 결정돼 하차했 나가수3 에 서 효린의 행보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 나가수 는 웃음 보다 감동 이 앞선 예능프로그램이 그래서 참가자들에 게 요구되는 필수요건은 실력이 가 창력이 없는 가수는 나가수 에 출연할 수 없 김범수, 박정현, 임재범처럼 가 창력 이상의 가창력을 보여줘야 생존 할 수 있었던 무대였 걸그룹 멤버로 서 고군분투한 효린의 활약은 아이돌 진화의 한 사례로 의미가 있 이선희 의 인연 을 부른 효린의 무대에 대중의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세련된 편곡 이 어우러진 효린의 무대를 보고 탈락 을 아쉬워하는 시청자의 반응이 이어 지고 있 단순히 돌연변이 의 출연이라고 치 부하기엔 최근 아이돌들의 반격이 예 사롭지 않 아이돌 잔혹사는 외모지 상주의에 물든 그릇된 선입견에서 시 작됐 가요계를 떠난 이들의 연기 등 활동 영역 확장은 실력의 부족함을 고스란 히 드러내는 계기가 됐 연기자 전업 에 나선 아이돌에게 연기력 논란 은 꼬 리표처럼 따라다녔 MR(가수 보컬 을 제외한 배경음) 제거 등 가창력에 대 한 조롱도 이어졌 아이돌에 대한 부 정적 시선은 장시간 이어졌 해법은 하나였 실력을 갖추는 일. 노래와 춤 은 물론, 연기에 있어 대중을 만족하게 하는 일이었 나가수3 효린을 비롯해 드라마 미 생 임시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이준, 해무 박유천 등 기존 아이돌이 가지 고 있던 실력이 없다는 편견을 깬 움직 임이 일어나고 있 혹자는 아이돌이 각성했다 고 외친 노래도 춤도 연기 도 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탄탄한 실 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 대중문 화의 영역 파괴는 가속화됐고, 만능엔 터테이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 은 위기인 동시에 기회 그 기회를 아 이돌이 포착했 연기력이 없어 디렉 션을 포기해야 했다 는 한 방송사 PD 의 말처럼 아이돌은 계륵 같은 존재였 실력은 없지만, 흥행을 위해 울며 겨 자 먹기로 기용해야 했 그래서 아이 돌의 각성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유 발한 개인의 영광은 물론, 제작 전반 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청자에게 질 좋 은 작품을 전달할 수 있는 엔터테이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 가요계는 물론이고, 예능 드라마 영 화 등 각 분야에서 아이돌이 맹활약하 고 있 수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아이돌의 내공은 생존을 위한 노력과 결부돼 부족한 실력을 메우는 데 결정 적으로 작용했 아이돌의 영역 확장 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없다는 점은 향후 아이돌의 활동을 점칠 가장 중요 한 요소 외모도 경쟁력 이라고 하 지만 아이돌은 너무 외모만 믿었 인기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지 못하 면 철저히 외면당하는 시대가 열렸 혹독한 연습생 시절의 배고픔보다, 하 루 1~2시간 자며 소화했던 살인적인 스 케줄보다 더 무서운 대중의 시선이 아 이돌을 향하고 있 높은 부와 명예, 영광의 자리를 버틸 수 있는 힘은 오로 지 실력뿐이 sun@

16 전 면 광 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 열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 특히 청약 기준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규제 완화 기조 역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 사진은 올해 초 분양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 견본주택 모습. 사진제공 호반건설 10년만에 최다 거래 시그널이 좋다 <1월 주택 거래량> Cover Story 봄바람 부는 주택시장 부동산3법 통과로 새 청약제 적용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 전셋값 폭등 실수요자 내집마련 늘어 올들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곡선 100개 건설사 올해 34만 가구 공급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온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 전문가들 역시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 고 있 실제로 최근 부동산114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0.35% 상승했 신도시(0.20%)와 경기 인천(0.32%)도 모두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내며 연초부터 수도권 매매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 실제로 지난 1월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사업장들 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나타내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 리고 있 이 때문에 1월에 분양된 마곡지구와 동탄2신도시, 송도 국제도시 등은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청약 을 순조롭게 마쳤 마곡지구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27.6 대 1을 기록하기도 했 또한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기존 주택시장도 이른바 부 동산 3법 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지 자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 일반 아파트 역시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로 상승 조짐이 곳곳에서 엿보이고 있 국토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 에 1월 거래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자 건설사들도 올해 아파트 물량 을 대거 늘려 공급할 예정이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40만 가구에 이르는 큰 부동산 시장이 설 것으로 예상된 특히 수도권 공급 물량은 2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부동산114가 300여개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올해 분 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0여개 업체에서 34만5850가구 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3만3003가구로 가장 많 이 어 서울 5만5512가구 충남 2만2767가구 경남 2만 467가구 경북 1만7216가구 순이었 경기도의 경우 2014년 실적(8만3030가구)과 비교해 4만 9973가구가 증가해 올해 분양 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 어나는 것으로 조사됐 서울도 지난해보다 2만5367가구 늘어났 특히 전세난이 심화되며 이를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주택 매매에 나서는 경우도 늘고 있 실제로 전셋값 상승 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일부 단지의 경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90%를 넘는 아파트 단지들이 속출하 고 있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 정부가 청약기준을 완화하고 4 월부터는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하는 등 그 동안 발목을 잡 던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고 있 이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수요 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 마케팅 전쟁도 치열하게 벌어지 고 있 이에 전문가들은 마케팅에 현혹되기보다는 자신 의 형편에 맞는 좋은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구매 환경이 좋 아진 것은 사실 이라며 금융환경이나 부동산 정책적인 측 면에서 봤을 때 주택을 구매하기에는 좋은 환경 이라고 말 했 그는 이어 다만 현재의 주택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성돼 시세차익을 위해 주택구매 시점을 정하는 것보 다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 구성헌 기자 carlove@ 커버스토리 18 19면 17

18 커버스토리 / 봄바람 부는 주택시장 삼성물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현대건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고급 부대시설 더블 역세권 품격 실속 동시에 삼성물산은 오는 3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 할 계획이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서 분양하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삼성 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가 될 전망 이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59~102 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 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 이 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109가구), 102 (20가구)의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 양 대상이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 자양재정비촉 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 로 예상된 구의 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 는 도심재정비사업으로 특히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 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매우 높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입지 여건도 좋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 하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 자양로 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쉽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 록 만들 계획이 지상층에 만들어져 쾌적성이 우수 한 문화센터와 피트니스는 각각 지상 1층과 지상 2층에 배치된 이밖에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의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키즈룸,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만들 계획이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자양동은 편리하고 쾌적 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 로,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들어서는 곳은 주거 환경 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 말했 U-키 보안 에너지 관리 시스템 첨단 무장 보다 편리한 서울 도심생활을 위해 첨단시스템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 고급 복합주거단지가 나온 현대 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 운 3구역에서 선보이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아파트는 상품 컨셉트를 Urban Convergence Life(도시에서의 편리한 삶) 으로 정하 고 기존 복합주거단지의 장점은 더하고 안전과 에너지 및 관리비 절약, 통풍과 환기 시스템 등을 개선시킬 계 획이 우선 센트라스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눈에 띈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이 적용된 보안성도 우수하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에 는 세대별 현관 자동출입시스템이 설치되어 U-Key 소 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키(Key)를 사용 할 수 없을 시 도어록 터치 한번으로 출입이 가능하게 만들어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 이외에도 모든 가구에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화재시 신속한 대응이 가 능하며 비상시 즉각적으로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욕실 비상콜 버튼도 설치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분양 관계자는 왕십 리뉴타운 단독 브랜드인 센트라스 의 품격에 알맞도록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건설사 3사의 노하우와 기 술력을 집약시켜 차별화된 주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지하 6층~지상 28 층, 32개동, 총 2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529가구와 오 피스텔 260실이 들어선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와 오피스텔 245실이 동시에 일반분양될 계획 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접해 있으며 지하 철 2 6호선 신당역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 성동 구청, 한양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이 가깝고 뉴 타운 북측 경계로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등의 학교들 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 대우건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봉담 최대단지 모든 세대 중소형 구성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봉담 센트럴 푸르 지오 를 분양하고 있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1-100 일대에 들어 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규 모로 지어진 전용면적 59 371세대, 74 303세대, 84 591세대 총 1265세대로 이루어진 봉담 지역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단지 인근에 과천-봉담, 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로 동탄 20분대, 강남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 수인선 전철 연장선 봉담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 아질 것으로 보인 8000여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까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2km 내에 수원대, 협성대, 장안대 등 대학교가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직 주근접형 주거지로서 매력적이 화성시 전체로 보면 7000개가 넘는 기업에 근무하는 16만명 이상의 근로 자들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형성하고 있 이 아파트가 지어지는 와우리 일대에는 이미 약 47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대형마트, 봉담 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으로 동화초, 와우초, 와우중, 동화중, 수원대 등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 근에 신설 초등학교가 예정되어 있 봉담 근린공원, 융건릉 등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 중소형 단지임에도 전체 세대의 약 60%(773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 전용면 적 84 뿐만 아니라 봉담 지역에서는 최초로 소형(59, 74 ) 주택에도 4베이를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 그밖에도 타입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 탁공간, 주방 수납 공간인 팬트리 등 혁신 설계를 적용 했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2차 3면 발코니 4베이 알파공간까지 눈길 GS건설은 내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를 분양한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감정1지 구 A1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모 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 모로, 전용면적 별로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 로 조성된 2차는 1차 부지와 인접해 있어 완공될 경우 1차와 함께 4079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타운을 형성한 GS건설은 이번 분양에서 큰 관심사로 지난 1차에 서 신평면으로 인기를 모은 전용면적 100 형이 101 가구 나온다는 점을 꼽았 1차에서도 청약부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던 100 형은 3면 발코니, 4-Bay와 같은 신평면으로 다시 한번 인기 몰이에 나 설 예정이 또 전용면적 84 형은 기본적으로 알파공간을 제공 하며,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에 팬트리(식품창고) 또는 팬트리와 장식장 통합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을 도입,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준다고 GS건 설은 강조했 전력 절감 효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 는 LED조명을 세대 내 현관, 복도 등과 공용부 지하, 엘리베이터 홀, 지하주차장에 설치한 또한 승강기 동작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재사용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를 도입, 공용 관리비를 절감한 스마트폰과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시켜 세대 밖에서도 세대 내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 또한 지하주차장에 주차 구획선을 10cm 넓혀 편리 한 주차와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지하주차 대수의 80% 이상을 반영해 설계했

19 커버스토리 / 봄바람 부는 주택시장 포스코 구리 더샵 그린포레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발코니 무료확장 가구당 최대 1900만원 혜택 1cm 더 두꺼운 바닥차음재 층간소음 걱정 끝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구리 더샵 그린포레 를 분양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74~114 407가 구 규모로 조성된 이 중 289가구가 일반분양된 단지의 장점은 낮은 분양가 일반 분양가격이 3.3 당 1242만원으로 책정돼 조합원 분양가인 3.3 당 1458 만원보다 200만원 정도 낮 올해 4월부터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분양가 상승이 이 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 질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전망했 인근 주택매매가격 시세는 3.3 당 1168만원이 이 와 비교했을 때 3.3 당 73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 후분양 아파트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 는 오는 5월 입 주 예정이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 당장 2~3개월 안으로 입주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 또 발코 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가구당 1100만원에서 1900 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교문사거리에 위치해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 진출이 편리하고 강남까지 25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 최근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돼 서울 동부권 과 구리시 아천동이 연결, 서울 강남, 강북과의 이동시간 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 향후 입주자들은 서울 생활권 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 단지 인근 500m 이내에 인창초와 교문초를 비롯해 삼 충남 보령시에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 대림산업은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보령 을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로 이뤄지 며, 총 677가구가 공급된 모든 가구가 전용 84 이하 의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 전용면적은 73, 84 로 구성됐 e편한세상 보령은 보령시 최초의 톱 브랜드 아파트로 보령의 신흥도심 축에 들어서게 된 또한 기존의 주포 농공단지와 고정, 영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중부발전 및 영흥철강 본사 이전에 따른 직주근접형 입지로 미래 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이 단지는 독창적 설계가 적용된 우선 건물입면은 주변 환경과 조화되고 단지 특성을 살린 디자인이 도입 된 특히 e편한세상 보령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아파트로 설계됐 e편한세상의 특허기술인 끊어지지 않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교 및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냉난방 효 율을 향상시켰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눈에 띈 침실에는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를 적용 하고 바닥 충격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에 는 60mm의 차음재를 적용한 이 아파트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 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디자인 상 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 이 적용된 육중 고교와 인창중 고교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 또 롯 데백화점과 작년 12월 개장한 롯데아울렛, 한양대학병 원, 구리시청, 구리아트홀, 구리시립체육공원 등이 근거 리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및 여가 인프라도 갖췄 포스코건설은 현재 구리 더샵 그린포레에 중도금 60%까지 무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구리는 특히나 서울 강남쪽과 인접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 한화건설 센트럴스퀘어 유동인구 배후수요 풍부한 더블 역세권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및 상가인 센 트럴스퀘어 를 분양하고 있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공급 하는 위례 오벨리스크 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트럴 스퀘어 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약 1만5000 로 구성 되는 센트럴스퀘어는 이 중 지상 1층 132호, 2층 61호 총 193호가 일반공급된 센트럴스퀘어는 강남권 최대 규모 신도시(약 4만 3000가구, 판교의 1.5배)인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트랜 짓몰 핵심에 위치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테마형 스 트리트형 상가 특히 센트럴스퀘어는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 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 또 상가 앞으로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 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도 확보할 전망이 각 층별로는 특화된 상업시설 유치 계획을 통해 상 가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질 지하 1층은 위례신도시 최대 규모의 롯데시네 마 영화관(7개관, 1000석 규모) 입점이 확정돼 안정적 키테넌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 지상 1층은 패션 및 트렌드존으로 구성해 전면 중앙 광장 유동인구와 후면의 풍부한 배후세대 활용이 가 능할 전망이며, 2층은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꾸며져 F&B(음식, 음료) 위주의 구성을 통해 집객유도 효과 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 센트럴스퀘어는 지하 총 4개층에 넓은 주차공간(법정 주차대수 대비 150% 이상)을 확보했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센트럴스퀘어는 위 례 트랜짓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 이라며 높은 임대수익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 금호산업 홍제 금호어울림 주방 팬트리룸 전기오븐 등 無옵션 장착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95%인 서울 서대문구 홍 제동에서 신규 아파트가 7년 만에 분양 중이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홍제동 무 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 을 분양 중이 라고 밝혔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 지상 13층, 10개동, 전 용 59~84 총 296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 가 일반분양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가 A~E까지 다양하게 5타입 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 홍제 금호어울림은 교육환경이 우수하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현대홍익 유치원 고은초 신연중이 위 치해 있으며 반경 2 내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 학교, 정원여중, 홍은중 등이 있 또한 차로 15분 거 리에 주요 대학인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국민대, 상 명대가 있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 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종로 및 광화 문, 신촌, 여의도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 단지 인근 에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 는 내부순환로와 통일로가 있어 강북권 및 강남권 이 동도 원활하 홍제 금호어울림은 최근 파격적인 4無옵션 을 내걸고 분양 중이 전 가구 발코니 무료 확장은 기본이고 주방 팬트리룸,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 건조대 등 다양한 옵 션사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 또한 분양가가 3.3 당 129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 주택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17-5번지 백 련빌딩 2층에 마련된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 금호건설 문정권 소장은 7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타입을 전체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했다 고 말했 e편한세상 보령은 성주산 조망이 가능한 여유로운 단 지 배치로 친환경 아파트로 설계됐다고 대림산업은 설명 했 또 홈플러스, 법원, 보령시청, 종합터미널 등 생활 인 프라가 뛰어나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 단지 주변 에 동대초, 대명중, 대천중, 대천고, 대천여고 등이 위치 해 있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서해안고속도 로를 통해 서천~공주 고속도로와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종시 및 대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

20 뉴시니어 블루슈머 완벽한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 벨포트 <Bel: 프랑스어> 특별한 피부 홈케어를 위해 해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등의 60여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판 <Port: 프랑스어> 벨폰테인 오모로비짜 등 세계 프리미엄 화장품 한 곳에 층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 4050 뷰티 잇 플레이스 꼴린느(La Colline) 등이 벨폰테인은 알프스의 깨끗한 환경에서 얻은 자연원 료와 금, 캐비어 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는 스위스 프리 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2006년 론칭해 역사는 10년 정 매하는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BELPORT) 가 잇 플 도에 불과하지만, 피부 면역체계 유지 기술과 최고급 스 레이스로 떠오르고 있 유럽 고급 백화점과 부티크 파 서비스로 단기간에 명품 대열로 올라섰 에만 입점을 허락하는 내로라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품들을 소개해 벨포트 매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해 외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는 게 이곳을 찾는 시니어 고객들의 평가 2F Make-up / Nail / Academy 대표 제품인 하이 프로텍션 데이크림 은 알프스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7가지 청정식물 추출 성분을 캡슐화한 기가화이트 성분으로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준 히알루로닉 세포막으로 형성된 식물성 수분 분자가 피 부 보습까지 책임져 미백을 넘어 촉촉하고 매끈한 도자 벨포트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인 가로수길점은 제 기 피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 판매가는 52만원이 품 체험부터 구매, 에스테틱 서비스까지 고객을 위한 맞춤형 토털 뷰티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 부다페스트 온천수로 만든 화장품인 오모로비짜는 로 꾸며졌 매장 1층은 웰컴/스킨케어 공간으로 유 일명 부다페스트에서 온 미네랄의 축복 이라고 불린 기농 원료, 고급 기술, 전통과 역사 등을 인정받은 세계 헝가리 온천수는 2000년 전 고대 로마시대부터 애 곳곳의 자연주의 화장품들로 구성했 이곳에서는 용된 것으로 유명하 특히 전국 450여개의 온천 중에 전문 약사의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 벨포 트는 의약품을 취급하지 않지만 다양한 고객들의 피부 벨포트 2층 전경 온천지대여서 질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 오모로비짜 최고급 라인의 대표 제품은 블루 다이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핸드케어 서비스 공간 하고자 전문 약사를 고용해 매장에 상시 배치했 아몬드 수퍼 크림 이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지친 피 부를 깨워 탄력과 광채를 선사하는 수퍼 크림이 판 매장 2층은 메이크업/네일/아카데미 공간으로, 입 소문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던 해외 유명 메이크업 브 서도 수도 부다페스트는 세상에서 지각이 가장 얇은 에스테틱 서비스 매가는 54만7000원이 랜드와 네일 브랜드 등을 소개하고 있 또 지하 1층 라꼴린느는 천혜의 자연과 바이오산업이 발전한 스 의 서비스/에스테틱 에서는 에스테틱 서비스와 풋스 위스 리비에라 지역에서 1997년 탄생했 가장 인기 파 등을 제공하고 있 특히 에스테틱 서비스는 프리 미엄 브랜드의 해외 본사에서 직접 교육받은 전문 피 부관리사가 서비스한 30만원, 60만원, 100만원 바우 1F Welcome / Skincare 있는 제품은 나티브에이지 라 크림 이 이 제품은 6 가지 강력한 활성성분으로 개발된 씨엠에이지 콤플렉 스 를 함유하고 있 피부 세포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처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바우처 셀 라이프 익스텐더 기술로 유해산소, 환경오염, 스트 금액별로 집중적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한 특히 레스 등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피 100만원 바우처는 라꼴린느 제품 또는 벨폰테인 제품 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신진대사를 강화한 판매 중 선택해 80분가량의 서비스를 제공한 가는 85만원이 최근 출시한 셀룰라 나이트 엘릭시 벨포트 관계자는 전문 약사의 상담 서비스나 에스 르 는 일명 청담동 세럼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 밤 사 테틱 서비스 등 프리미엄급 뷰티 서비스는 오로지 벨 이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되돌려주는 더블 포뮬러의 세럼으로, 가격은 57만7000원이 포트에서만 누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며 특별한 뷰 티 서비스를 기대하는 시니어들이 벨포트 가로수길점 벨포트 1층 전경 급변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유통창구는 을 많이 찾는다 고 말했 벨포트는 급이 다른 프리미엄 화장품을 국내 최초 벨포트 프리미엄존 로 소개하고 있 최근 경제력이 있는 시니어 여성 고 객들이 벨포트에서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는 벨폰테 인(Bellefontaine) 과 오모로비짜(Omorovicza), 라 령을 넘어 인기를 끌고 있 스파로 지친 몸을 달랜 후에는 호텔동 20, 21층에 위치한 문 바 로 올라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면 금상첨화 문 바에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모임 장 소를 찾는 뉴 시니어를 위한 파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 스파부터 수영장, 피트니스센터까지 이용할 수 있 는 W호텔의 어웨이 스파 도 인기 장소 어웨이 스 파는 트리트먼트룸, 실내 수영장, 사우나, 터키식 목욕 지난 몇 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며 경제력 있는 고객 들이 벨포트를 찾아 세계적으로 이름난 프리미엄 화 장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고 말했 약사 상담 서비스 특급칭찬 안 아까운 그녀들의 특급호텔 뉴 시니어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공간은 어디일까. 젊은 세대 못지않은 감각을 자랑하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뉴 시니어 여성들은 특급호텔에서 스파를 받거나 로맨틱한 공간에서 식 사하며 스타일리시한 휴식을 즐긴 아름다운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뉴 시니어 고객 들이 요즘 즐겨 찾는 장소로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뜨고 있 반얀트리 스파는 아시아 최초의 럭 셔리 오리엔탈 스파로, 30~40대부터 50~60대까지 연 김기정 벨포트 홍보팀 상무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탕, 피트니스센터가 연결되어 있는 복합적 웰빙 공간 이 어웨이 스파의 대표적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으로는 이선애 기자 lsa@ 어웨이 리추얼 을 비롯해 대표적 유럽의 전통 마사지 인 언센티드 오일 마사지, 인체의 기와 혈의 움직임을 원활히 해 주는 한국식 마사지 등이 대표적이 또한 등과 얼굴 부위 트리트먼트인 어웨이 페이셜, 체내의 독소 제거와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어웨이 바디 트리트 등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까다로운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 파크 하얏트 서울의 코너스톤 은 뉴 시니어 여성들 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 파크 하얏트 서울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참나무 화덕에서 구운 최상급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 홈메이드 파스타와 디저트 등 을 즐길 수 있 조승예 기자 sysy@ 주부 9단의 주방 품격 최근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요리 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주 방용품의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 고 있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로 대표되는 유럽 브랜드의 매출은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최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주방 용품 매출 가운데 유럽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하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도 유 럽 주방용품의 매출이 같은 기간 60% 성장했 소비자들이 가격보 다는 품질과 기능에 중점을 두고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 된 선우실업 마케팅 담당 유창명 부장은 하나를 사더라도 주부들 은 좋은 품질과 뛰어난 기능을 가 진 제품을 선호한다 며 경기가 어 려워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율이 늘 어나는 이유는 한 번 구매로 오랫 동안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 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 음식의 맛과 가족의 건강은 어떤 식기로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좌 우된 냄비 등 음식을 오래 조리 하는 식기를 고를 때 이런 경향은 더욱 뚜렷해진 94년 역사의 독일 주방기구 브 랜드 실리트의 실라간 네이처 오 션그린 4종 세트는 이런 소비자들 의 걱정을 덜어주기 충분하 실 라간 소재로 만들어진 냄비는 스 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달리 니켈이 나 알루미늄이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 또한 실라간은 박테리아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해 음식물을 준 비하거나 보관할 때 적합하 더불어 조리 시 원적외선을 방출 해 빛과 열로 재료를 가열하기 때 문에 저수분 요리에도 적합, 가족 건강에 신경 쓰는 주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 이선애 기자 l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