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소이유의요지 가. 1) 피고인 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 1 주식회사 ( 이하 주식회사 를두번째지칭할때부터는주식회사의기재를생략 한다) 의자회사인피해자 유한책임공사( 이하 피해자회사 라한다) 의 에이시(AC) 공 법을이용한피티에스에스(PTSS) 제조기술( 이하 이사건 P

Similar documents
1, 항소이유의 요지 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피고인이 피해자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당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공사대금을 지 급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으므로 피고인에게 사기죄의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에는 사 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어 부당하다. 나. 양

원심판결을파기한다. 피고인 A1을징역 1 년에, 피고인 A2를징역 1년 6 월에, 피고인 A3을징역 10월에각 처한다. 원심판결선고전의구금일수로피고인 A1에대하여는 103 일, 피고인 A2, A3에대하 여는 97 일을위형에각산입한다. 다만, 피고인 A3에대하여는이판결확

1. 상고이유 제1점에 대하여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법률 제9444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도시정비법 이라 한다) 제4조 제1항, 제3항은 시 도지사 또는 대도시의 시장이 정비구 역을 지정하거나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사항을 제외한

이 유 1. 이법원의심판범위제1 원심판결은이사건공소사실중 ( 생략 ) 에대한근로기준법위반및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의점에관하여는공소기각을, 나머지각죄에관하여는유죄를선고하였는데, 이에대해피고인만항소함으로써검사가항소하지아니한위공소기각부분은항소기간이경과함에따라확정되었다. 따라서

원심판결중피고인 1 에대한부분을파기하고, 이부분사건을서울고등법원에환송 한다. 피고인 2 의상고를기각한다. 상고이유 ( 상고이유서제출기간이경과한후에제출된상고이유보충서들의기재는상고이유를보충하는범위내에서 ) 를판단한다. 1. 피고인 1의상고이유에대하여가. 상고이유제1점에대하

판결선고 ( 병합), 2009고단46( 병합), 2009고단432( 병합) 판결 원심판결을파기한다. 피고인염A을징역 2년 6 월에, 피고인유A1을징역 8 월에, 피고인전A2를벌금 3,000,000 원에각처한다. 피고인전A2가위벌금을납입하지

P2에게 190,891 원, 원고 P3에게 321,287 원, 원고 P4에게 233,031 원, 원고 P5에게 155,257 원, 원고 P6에게 355,308 원, 원고 P7에게 478,826원및각이에대하여이사 건소장부본송달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연 20% 의비율로계산한돈

ps

이사건공소사실중별지범죄일람표순번 3,257 내지 5,299 부분에관한각공소를 기각한다. 이 유 1. 항소이유의요지가. 피고인 1) 법리오해 : 피고인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 음란물유포 ) 죄로대구지방법원에서약식명령 ( 대구

압수된별지압수목록기재의각물건을피고인최 A2 로부터몰수한다. 피고인박 A, 이 A1 에대하여위각벌금에상당한금액의가납을명한다. 이 유 범죄사실 1. 피고인박A, 이A1의공동범행피고인들은 경 마황 ( 장이고시한식품공전상식품에사용할수없는원료로지정되어있음 ) 을

항은 발명의 상세한 설명에는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 (이하 통상의 기술자 라고 한다)가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발명의 목적 구성 및 효과를 기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특허출원된 발명의 내용을 제 3자가 명세서만으로

임죄의성립을인정하였다. 판시사항 [1] 영업비밀의부정취득또는부정사용을별도의범죄구성요건으로규정하는것으로개정된구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의 시행전 에취득한영업비밀을그 시행후 에부정사용하는경우, 위개정법률을적용할수있는지여부 ( 적극 ) [2]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

사건 2013고단1731 사기 2013초기1242 배상명령신청 피고인 1. 임〇〇 (63 년생, 남), 무직 주거 서울동작구 등록기준지 서울 2. 김〇〇 (86 년생, 남), 무직 주거 서울동작구 등록기준지 충남 3. 정〇〇 (87 년생, 남), 무직 주거 서울동작구

뉴스95호

<37322DC0CEB1C7BAB8C8A3BCF6BBE7C1D8C4A2C0C7B0DFC7A5B8ED5B315D2E687770>

<4D F736F F D20BFB5BEF7BAF1B9D0BAB8C8A3BFCD20B1D9B7CEC0DAC0C720B0E6BEF720B9D720C0FCC1F7C0C720C1A6C7D12E646F63>

2013다16619(비실명).hwp

04.박락인(최종)치안정책연구 29-3.hwp

1. 항소이유의 요지 가. 피고인 1) 사실오인 등 피고인은 피해자와 성관계를 하던 도중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피해자의 목 을 조른 것에 불과하고 피해자에 대한 폭행 또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는 자연사한 것으로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의 사

1. 상고이유 제1, 2점에 관하여 가. 먼저, 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법률 제1169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정보통신망법 이라 한다) 제44조의7 제3항이 정한 정보의 취급 거부 등 에 웹사이트의 웹호스팅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13 세미만미성년자강간등) 피고인겸피부착명령청구자( 이하 피고인 이라한다) 는피해자장C( 여, 5 세) 의모인 박C1 과내연의관계로, 경부터 경까지사이에피해자의집 에함께살던중피해자가

1. 이 사건 공소사실의 요지 이 사건 공소사실의 요지는 피고인 함선주, 김 영은는 삼성에스디아이(SDI)주식회사(이하 삼성SDI'라고 함)의 협력업체인 영 회사 소속 근로자였고, 피고인 강용환는 또 다른 협력업체인 명운전자 주식회사 소 였다. 삼성SDI는 세계 디스플

대법원_2015다19117(비실명)[1].hwp

2016년 신호등 10월호 내지.indd

1. 보고서의 목적과 개요 (1) 연구 목적 1) 남광호(2004), 대통령의 사면권에 관한연구, 성균관대 법학과 박사논문, p.1 2) 경제개혁연대 보도자료, 경제개혁연대, 사면심사위원회 위원 명단 정보공개청구 -2-

인천지방법원 판 결 사건 2015 고단 8406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 부정의료업자 ) 피고인 1. A, 간호사 주거등록기준지 2. B, 의사주거등록기준지 검 사 김용규 ( 기소 ), 최현주 ( 공판 ) 변호인 변호사박형진 ( 피고인모두를위한사선 ) 판결선고

아동

Ⅰ.형종 및 형량의 기준 1.19세 이상 대상 성매매범죄 가. 성을 파는 강요 등 유형 구 분 감경 기본 가중 1 성을 파는 강요 등 4월 - 1년 8월 - 2년 1년6월 - 3년 2 대가수수 등에 의한 성을 파는 강요 등 6월 - 1년6월 10월 - 2년6월 2년 -

한다). 이 유 1. 기초사실 가. 피고는 부산 북구 C에 있는 D아파트(이하 이 사건 아파트 라고 한다)의 입주자 등으로 구성된 자치관리기구이고, 원고는 이 사건 아파트 입주자들의 직 접 선거를 통하여 피고의 회장으로 선출 1) 되었는데, 그

3. 소송비용중 1/2 은원고가, 나머지는피고가각부담한다. 4. 제1 항은가집행할수있다. 피고는원고에게 850,000,000원및이에대하여 부터이사건소장부본송 달일까지는연 5% 의, 그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는연 20% 의각비율에의한돈을 지급하라. 1.

사건 2014 도 6992 횡령 피고인 상고인 원심판결 피고인, 회사원 피고인 대전지방법원 선고 2013 노 2260 판결 판결선고 원심판결을파기하고, 사건을대전지방법원본원합의부에환송한다. 1. 상고이유를판단한다. 원심판결

출받은 금원을 빌리더라도 이를 정상적으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이로써 피고인은 위와 같이 피해자를 기망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같은 날 피 해자 명의로 대부업체 러쉬앤캐쉬로부터 대출받은 500만 원을 교부받았다. 2. 피해자 D에 대한 사기 피고인은 종전

대법원 제 부 판 결 사 건 2018도2841 가. 사기 나. 정치자금법위반 다. 업무상횡령 피고인 피고인 1 외 13 인 상고인피고인 4, 6 및검사 ( 피고인들에대하여 ) 변호인 원심판결 법무법인향법외 6 인 서울고등법원 선고 2016 노 3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피고인을징역 피고인에게 5 년에처한다. 80 시간의성폭력치료프로그램의이수를명한다. 피고인에대한공개정보를 피고인에대한고지정보를 이사건부착명령청구를기각한다. 5 년간정보통신망을통하여공개한다. 5 년간고지한다. 피고인은피해자황 ( 여, 생) 의친부이다.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제한상영가로 분류하 고 있고, 같은 조 제7항은 위 상영등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건전한 가정생활과 아 동 및 청소년 보호에 관한 사항, 사회윤리의 존중에 관한 사항, 주제 및 내용의 폭력 성 선정

문1

untitled

기록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인정된다. 가. 재심대상판결의 확정 피고인들은 부산지방법원 83고합914호 사건에서 국가보안법위반죄, 간 첩죄, 간첩미수죄로 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자격정지 2년의 유죄판결을 선고 받았고, 위 판결(

가. 이메일출력물의증거능력에관한피고인들의상고이유에대하여피고인아닌자가작성한진술서등이공판준비나공판기일에서그작성자의진술에의하여진정성립이증명되지않았음에도형사소송법제314조에의하여증거능력이인정되려면, 그작성자가사망 질병 외국거주 소재불명, 그밖에이에준하는사유로인하여진술할수없는때

2016년 신호등 4월호 내지A.indd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012~031)223교과(교)2-1

위명령은가집행할수있다. 피고인박A1은 경중국에서밀항운송죄로징역 7년을선고받아중국복건성 외국인교도소에서수용중 석방된자이고, 피고인이A2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향정) 죄로징역 1년을선고받아같은해 그

가. 근로기준법제50조제1, 2항은 1주간의근로시간은휴게시간을제외하고 40시간을초과할수없고, 1일의근로시간은휴게시간을제외하고 8시간을초과할수없다고정하고있다. 같은조제3항은제1, 2항에따른근로시간을산정함에있어작업을위하여근로자가사용자의지휘 감독아래에있는대기시간등은근로시간으

이 유 상고이유( 상고이유서제출기간이지난후에제출된준비서면등서면들의기재는상 고이유를보충하는범위내에서) 를판단한다. 1. 상고이유제1점에대하여 가. (1) 저작권법제2조제1 호는저작물을 인간의사상또는감정을표현한창작물 로규정하여창작성을요구하고있다. 여기서창작성은완전한의미의독

버활동의범위를먼저확정하고, 2 그러한사이버활동이객관적으로정치에관여하는것이거나선거에관련된것인지를판단한다음, 3 그것이인정된다면위활동이피고인들의정치관여의사또는선거운동의의사아래이루어진것인지를차례로살피는것이논리적이다. 따라서이사건공소사실기재사이버활동이정치관여행위또는선거운동에해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8. 부터 까지는연 5% 의, 그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는연 20% 의각 비율로계산한돈을지급하라. 3. 원고의피고 A2 에대한항소를기각한다. 4. 원고와피고 A1 주식회사, A3, A4 사이에생긴소송총비용은같은피고들이부담하 고, 원고와피고 A2

피고가 원고에게 한 징계 해임처분을 취소한다. 2. 항소취지 주문과 같다. 이 유 1. 기초사실 가. 원고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부터 삼 락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였다. 나. 부산지방검

2013노272.hwp

대법원 제 3 부 판 결 사건 2013 후 1207 등록무효 ( 상 ) 원고, 피상고인 원고 소송대리인변리사박진호 피고, 상고인 주식회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송대리인법무법인 ( 유한 ) 태평양 담당변호사박정희외 4 인 원심판결 특허법원 선고 2012


총서12. 프랜차이즈 분쟁사례 연구

가. 민법제339 조는 질권설정자는채무변제기전의계약으로질권자에게변제에갈 음하여질물의소유권을취득하게하거나법률에정한방법에의하지아니하고질물을 처분할것을약정하지못한다. 라고정하여이른바유질계약을금지하고있다. 그러나 상법제59 조는 민법제339조의규정은상행위로인하여생긴채권을담보하

상고이유 ( 상고이유서제출기간이지난후에제출된상고이유보충서의기재는상고이유를보충하는범위내에서 ) 를판단한다. 상고이유를판단한다. 1. 법령위반에관한상고이유에대하여 ( 상고이유제2점 ) 가. 이사건사업계획변경이변경인가대상이아니라는주장에관하여 (1) 원심은, 이사건사업계획변경

2) 사법부내부의복무지침이나업무처리의통일성을기하기위하여마련된대법원예규가있는데, 이는소송관계인의권리와의무에영향을미쳐서형사절차를규율하는효과가없기때문에형사소송법의직접적인법원으로파악할수는없다. 또한수사기관내부의업무처리지침을규정한법무부령인사법경찰관리집무규칙, 검찰사건사무규칙,

형종및형량의기준 일반교통사고 유형 구분 감경 기본 가중 교통사고치상 월 월 년 월 년 교통사고치사 월 년 월 년 년 년 구분감경요소가중요소 피해자에게도교통사고발생 중상해가발생한경우 유형 또는피해확대에상당한과실 음주운전등의경우이있는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제 조행위 경미한상

제 2 편채권총론 제1장채권의목적 제2장채권의효력 제3장채권의양도와채무인수 제4장채권의소멸 제5장수인의채권자및채무자

판시제 1 죄에한한다 ). 피부착명령청구자에대하여 12 년간위치추적전자장치의부착을명하고, 위부착기간 동안별지기재준수사항을부과한다. 이 유 범죄사실및부착명령원인사실 [ 범죄전력 ] 피고인겸피부착명령청구자 ( 이하 피고인 이라고만한다 ) 는 부산지

형종및형량의기준 일반사기 유형 구분 감경 기본 가중 1억원미만 년 월 년 월 년 년 월 1억원이상, 5억원미만 월 년 월 년 년 년 월 년 5억원이상, 50억원미만 년 월 년 년 년 년 년 50억원이상, 300억원미만 년 년 년 년 년 년 300억원이상 년 년 년 년

< C617720BBF3B4E3BBE7B7CAC1FD20C1A632B1C72E687770>

1. 주위적피고광주광역시는원고에게 508,200,000원및이에대하여 부터 까지는연 5%, 그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는연 20% 의각비율에의한돈을지급하라. 2. 원고의주위적피고광주광역시에대한나머지청구를기각한다. 3. 소송비용중원

휴일.hwp

범죄사실 피고인겸피치료감호청구인( 이하 피고인 이라한다) 은기타비기질적정신병적장 애등의정신적질환으로사물을변별할능력이나의사를결정할능력이미약한상태 에서, :30 경이천시에있는피고인의아버지피해자주 (76 세) 의집 에서피해자가문을열어주지않자화가나피고인의

피고인은 이 (여, 36세)과 경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경 딸 전 을 낳은 후 경 협의이혼 하고 전 을 홀로 양육하다가, 이 과 경 다시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경

1. 상고이유제1점에대하여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제44조제1항은 사용자는쟁의행위에참가하여근로를제공하지아니한근로자에대하여는그기간중의임금을지급할의무가없다. 고규정하고있고, 같은법제2조제6호는 쟁의행위 라함은파업 태업 직장폐쇄기타노동관계당사자가그주장을관철할목적으로행하는행위

사 건 2017노7120 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 음란물제작 배포등 ), 국민체육진흥법위반, 전자금융거래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 음란물유포 ), 도박개장방조 피고인 안 (84 년생, 남 ), 기타 주거서울 등록기준지김천시지좌동 항

[ 범죄전력 ] 피고인신00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 공동상해 ) 죄등으로징역 8월에집행유예 2년을선고받고, 위판결이확정되어현재집행유예기간중이다. [ 범죄사실 ] 1. 피고인이00, 최00, 김00

토론문

한 TV 방송의 심층보도 프로그램은 2명의 여성 연예인이 유명배우 L모씨와 함께한 술자 리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등이 담긴 동영상을 이용해 L씨에게 거액을 요구한 사건을 다루었 다. 그런데 피의자 중 1명의 이름을 밝히면서, 또 다른 피의자는 모델 A양 이라는 자막과 함

KBS수신료인상1

- 1 -

해외 주요국가의 산업기술 보호제도와 우리 법제 비교

그리고구도시정비법제8조제1항은주택재개발사업을시행할수있는시행자로서위조항이하에서말하는 조합 이란 제13조의규정에의한조합 을의미한다고하면서, 제13조에서정비사업을시행하기위하여토지등소유자로구성되는조합의설립요건및절차등에관하여정하고있다. 또한, 구도시정비법제20조제1항제5호는위조


1. 제1심판결을다음과같이변경한다. 피고는 1,560,533,330원및이에대하여 부터 까지는연 6% 의, 그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는연 20% 의각비율에의한금원을원고들과피고사이에 체결된분양형토지신탁계약

주문과같다. 1. 기초사실 다음각사실은당사자사이에다툼이없거나, 갑제1 호증, 갑제2호증의 1, 2, 갑 제3호증의 1, 2, 갑제5, 6, 7, 12, 13 호증, 갑제14호증의 1, 2, 갑제15 내지 18호증 의각기재에변론전체의취지를종합하여이를인정할수있다. 가. 이

로부터 31일째인 2013 년 5월 2일이사건심결취소의소를제기하였는데, 원심이제소기간인 2013 년 5월 1일 ( 평일인수요일이었음 ) 을도과하여제기된것이어서부적법하다는이유로이사건심결취소의소를각하하였던사안인바, 과연심결취소소송도특허법제14조제4호의 특허에관한절차 로전제

< 목차 > 1. 사안의개요 1 2. 공개된문건의내용 5 3. 특조위조사보고서내용 6 가. 조사내용의기재 6 나. 특조단의평가 7 4. 사법농단의실태및평가 8 5. 특조단조사의한계및수사의필요성 10

CISG 제 3 편물품의매매 제 2 장매도인의의무제 1 절 ( 제 30 조 - 제 34 조 ) 물품의인도및서류의교부 원광대학교 유하상

2. 불법파견에 고의가 있었는지 피고인들이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GM대우와 협력업체들 사이에서 행하여진 근로관계가 파견근 로자보호법에 반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인다(2심 판결문에서는 GM대우와 협력업체들이 불법 파견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일환으로 도급비 지급규정을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11 형사부 판 결 사 건 2015고합271-1, 382( 병합 ) 가. 강제추행상해 ( 인정된죄명상해 ) 나. 강제추행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 향정 ) 라. 직업안정법위반마. 음악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2015전고29( 병합 ) 부착명령 피고

GB AV2š

(법률칼럼)

2008 년 년국민참여재판성과분석 사법지원실 목 차 Ⅰ. 분석포인트 1 II. 제1심접수 / 처리 / 미제현황 2 종합 2 접수 4 대상대비접수 4 접수대비진행 5 처리 6 배제 6 배제사유 6 범죄유형별 / 법원별분석 8 철회 9 철회사유 9

untitled

1. 항소이유의요지가. 피고인 ( 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 ) 1)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 공갈 ) 의점피고인은 내지 7. 경 에게 주식회사 ( 이하 이라고한다 ) 의예금을무단인출한것에대해항의를하였을뿐, 이부분공소사실기재와같이 을협박한사실이없다

피고인에게 40 시간의성폭력치료프로그램이수를명한다. 피고인에대한공개정보를 10 년간정보통신망을이용하여공개하고, 고지정보를 10 년 간고지한다. 이 유 범죄사실피고인은 OO 중구신당동 OO지방경찰청 O기동단 OO중대 P소대에서의무경찰로복무하다가 전

서울고등법원 2014누64157.hwp

증거의요지 1. 증인 의법정진술 2. 증인 의일부법정진술 ( 전문진술에해당하는부분은제외 ) 3. 에대한경찰진술조서 4. 각 112 신고사건처리표 법령의적용 1. 범죄사실에대한해당법조형법제298조 ( 징역형선택 ) 2. 이수명령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제16조제2항본문


비 밀 보 장 확 약 서

<C7D1B1B9C0FAC0DBB1C7C0A7BFF8C8B85FC7D1B1B920C0FAC0DBB1C720C6C7B7CAC1FD5B31345D5FB3BBC1F65F36C2F72E687770>

- 2 - 결혼생활 유지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정신질환 병력과 최근 10년간 금고 이상의 범죄경력을 포함하고, 신상정보(상대방 언어 번역본 포함)의 내용을 보존토록 하는 등 현행법의 운영상 나타나는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함으로써 국제결혼중개업체의 건전한 영업을 유

대법원심리 :00 전원합의체공개변론 ( 생방송중계 ) :00 전원합의체판결선고 파기환송 ( 처분적법 ) 2. 주된쟁점및원심 (= 항소심 ) 의판단 쟁점이사건조항의처분대상을오인한위법이있는지임대매장의업주에대한의견청취등

Transcription:

사건 2008노216 업무상배임,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절도 피고인 A (63 년생, 남) 항소인피고인및검사 검사이효진 변호인법무법인정인담당변호사이학수 원심판결부산지방법원 2008. 1. 8. 선고 2006고단5635 판결 판결선고 2009. 9. 3. 원심판결을파기한다. 피고인을징역 1 년에처한다. 다만, 위판결확정일부터 2 년간위형의집행을유예한다. 피고인에게 120 시간의사회봉사를명한다. 압수된증제1 내지 5 호를피고인으로부터몰수한다. - 1 -

1. 항소이유의요지 가. 1) 피고인 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 1 주식회사 ( 이하 주식회사 를두번째지칭할때부터는주식회사의기재를생략 한다) 의자회사인피해자 유한책임공사( 이하 피해자회사 라한다) 의 에이시(AC) 공 법을이용한피티에스에스(PTSS) 제조기술( 이하 이사건 PTSS 제조기술 이라한다) 은 비공지성, 경제적유용성, 비밀관리성의요건을갖추지못하여영업비밀에해당하지아 니하고, 2 피고인이이사건 PTSS 제조기술을취득하거나이를유출한사실이없으 며, 3 이사건구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2004. 1. 20. 법률제 6421 호로개정되어시행되기전의것, 이하 구부정경쟁방지법 이라한다) 위반죄는 절도죄에흡수되는 불가벌적사후행위 에해당함에도구부정경쟁방지법위반죄를유 죄로인정한원심판결에는사실을오인하거나법리를오해하여판결에영향을미친위 법이있다. 2) 양형부당 위와같은이유로무죄로판단되어야하는부분이양형에영향을미친점, 회사에서퇴사시에관행적으로자신이사용하던컴퓨터를가지고나온점, 피고인이 피고인이 자신의잘못을뉘우치고있는점, 피고인이초범인점등을감안하면, 원심의양형( 징 역 1년 2 월) 은너무무거워서부당하다. 나. 검사 피고인이이사건범행을저지른증거관계가명백함에도전문가가아닌사람들이이 - 2 -

사건 PTSS 제조기술에대한이해가쉽지않은점을악용하여이사건범행일체를부 인하는등개전의정이전혀없고, 그죄질이매우불량한점, 피고인의이사건범행 으로인하여 의기술이중국업체로유출되어현재매출액감소가상당한점, 피고인 의이사건과같은범행은국부의유출이라는점에서엄중히처벌할필요성이있는점 등을고려하면, 원심의양형( 징역 1년 2 월) 은너무가벼워서부당하다. 2. 판단 가. 이사건범행의경위 기록에의하면, 아래와같은이사건범행의경위를인정할수있다. 1) 피고인은 1987. 11. 23. 부터발포제[ 천연합성고무혹은합성수지등과같은고분 자재료에배합되어가스를발생시켜셀을형성하여발포제( 스폰지) 가제조되도록되게 하는일종의화학첨가제를말한다. 발포제를이용한생산품으로는운동화및신발밑 창, 자동차내장재, 건축물내장재등이있다], 화학합성품등을생산및판매하는회사 인 에입사하여영업, 경영부문에서근무하다가 2000. 11. 1. 경부터 이중국에설 립한피해자회사에서총경리로근무하다가 2003. 7. 31. 경퇴사한이후 2003. 12. 경 피해자회사와경쟁관계에있는발포제등제조업체인 ( 이하 라한다) 에서부동 사장이라는직함으로활동하고있다. 2) 의복무규정제3조제5 항에는 사원은재직중또는퇴직후라할지라도회사 의기밀또는지득한, 회사근무중에지득한경영상의비밀, 비밀로유지된생산방법, 판매방법, 기타영업활동에유용한기술상또는경영상의정보, 근무중에지득한기술 적지식, 상기사항이외의부정경쟁방지법에저촉되는영업비밀일체등을누설하여 서는안된다. 고규정하고있고, 피고인은재직중인 1998. 3. 28. 위복무규정에서정 - 3 -

하고있는사항에대하여재직중또는퇴직후라도누설하지않을것을서약하며, 이 를위반시부정경쟁방지법에의한어떠한민 형사상의처벌도감수할것을서약하는 취지의서약서를작성하였으며, 퇴사할당시에도사직원에 본인은퇴직에따른사무인 수, 인계의철저로최종퇴사시까지책임과의무를완수하고, 재직시업무상제반비밀 사항을타인에게누설함이귀사의경영에막대한손해와피해를준다는사실을지각하 고일체이를누설하지않겠습니다 라고서약을하였다. 3) 는바, 피고인은피해자회사에서퇴사할당시피고인이사용하던컴퓨터를가지고나왔 피고인은위컴퓨터에저장되어있던파일을모두피고인소유의개인노트북 컴퓨터에옮겨저장하였다. 4) 은 1996년부터피해자회사에서생산한이사건 PTSS를이용한 AC3000H를개 발하여생산, 판매하고있었고, 는 2004년 6월경부터 AC공법을이용한 PTSS를생 산 판매하고있으며, 중국에있는 유한공사( 이하 라한다) 는 2002년말경부터 TSH를사용한 의제품과이름이같은 AC3000H 를생산 판매하고있었으나, 당시 위제품은 의제품보다품질이많이떨어지는것이었고, 현재 로부터 AC공법을이 용한 PTSS를공급받아 의 AC3000H와거의동일한성분으로구성된 PTSS가첨가된 발포제인 AC6000H 를생산 판매하고있다. 는 2004년 5 월경부터주식회사 ( 도 국내에서 AC공법에의해 PTSS를제조해오다가국내에서직접생산하던것을중단하고 중국에서이를수입하여사용하기로하였다) 에 AC공법을이용한 PTSS 를제공하였다. 5) 은피고인을상대로이사건 PTSS 제조기술유출행위등에따른손해배상청구 를하였으나, 2009. 1. 28.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이사건 PTSS 제조기술이영업비밀 로보이기는하나, 피고인이이사건 PTSS 제조기술을공개하였는지여부를인정할증 - 4 -

거가부족하다는이유로청구기각판결을선고받았고, 현재항소심( 서울고등법원 2009 나23278 호) 에소송계속중이다. 나. 피고인의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주장에대한판단 1)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의영업비밀해당여부 가) 구부정경쟁방지법상의 영업비밀 의정의 구부정경쟁방지법제2조제2 호는 영업비밀 이란공연히알려져있지아니하고독립 된경제적가치를가지는것으로서, 상당한노력에의하여비밀로유지된생산방법, 판 매방법그밖에영업활동에유용한기술상또는경영상의정보를말한다고규정하고 있다. 1 여기서 공연히알려져있지아니하다 는것은그정보가간행물등의매체에실 리는등불특정다수인에게알려져있지않기때문에보유자를통하지아니하고는그 정보를통상입수할수없는것을말하고( 대법원 2004. 9. 23. 선고 2002다60610 판결 참조), 2 독립된경제적가치를가진다 는것은그정보의보유자가그정보의사용을 통해경쟁자에대하여경쟁상의이익을얻을수있거나또는그정보의취득이나개발 을위해상당한비용이나노력이필요하다는것을말하며( 대법원 2008. 2. 15. 선고 2005도6223 판결참조), 3 상당한노력에의하여비밀로유지된다 는것은그정보가 비밀이라고인식될수있는표시를하거나고지를하고, 그정보에접근할수있는대 상자나접근방법을제한하거나그정보에접근한자에게비밀준수의무를부과하는등 객관적으로그정보가비밀로유지ㆍ관리되고있다는사실이인식가능한상태인것을 말한다( 대법원 2008. 7. 10. 선고 2008도3435 판결참조). 나) 판단 - 5 -

원심이적법하게채택 조사한증거들에당심에서의특허청화학소재심사과에대한 사실조회결과를더하여인정되는다음과같은사정, 즉 1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은 1978년경이미미국에서특허출원되어 20년의특허기간이종료된이후그기술이일 반에공개되었고, 그기술이논문과연구보고서를통하여공개가된사실은인정할수 있으나, 어떤회사의사업이세계어느업체나공통적으로시행하고있는내용으로다 른업체들이그러한실험결과를공개하고있다거나, 여러학술지에그학술적 이론 적근거가공개되어있다거나, 공개된외국의특허출원서류에그설계개념이포함되 어있다거나, 타회사제품이나실험에사용된시료등의카탈로그, 인터넷홈페이지 등에그물성이나용법 주의사항등이개괄적으로포함되어있다거나, 그제품의규 격이표준화되어있어피해자회사뿐아니라많은해외업체들이이를생산하고있고 그공정의내용또한기초적인것으로인터넷에공개되어있는수준을넘지않는다거 나하는정도의사정들만으로그자료들이일반적으로잘알려진것이라고단정하기는 어렵고( 대법원 2005. 3. 11. 선고 2003도3044 판결참조),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은공 화학식이나첨가물등은공개된특허의내용과동일하지만, 대량생산에적합한구체적 이고세밀한공정자체( 온도, 투입량, 투입비율등) 가알려져있지아니하여그경제적 가치가있다고할수있는점, 2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을이용한 의 AC3000H는 이 1996년부터 1998년까지약 2년에걸쳐 4억원상당을투자하여개발한것으로 기존의스펀지보다백색도가우수하고셀크기가균일한스펀지를생산할수있으며, 기존의발포제보다분해온도가 15 도낮아생산성이뛰어나고, 작업의안전성을증가시 켜주는장점이있으며, 이사건 PTSS를첨가하는것이 AC3000H 의핵심기술인점( 피 고인도 의 AC3000H의핵심기술이이사건 PTSS를첨가하는것이기때문에이를중 - 6 -

국시장에판매해서는안된다는말을 의직원인 C으로부터들어알고있었던것으 로보인다), 3 피고인스스로도중국에서일반적으로알려진 AC공법을이용한 PTSS 제조기술로는 에서요구하는품질규격을만족시킬수없어 으로부터기술지원을 받았다는취지로주장하고있으며, 이사건 PTSS 관련공정간검사플로우쉬트는비 공개자료로가치가있다고진술하고있는점( 피고인은피해자회사의총경리로서이 사건 PTSS 가영업비밀로서의가치가있음을충분히알고있었던것으로보인다), 4 은기술을다루는회사업무의특성상전사원들을상대로보안교육을실시하고있 으며, 평소업무시에도기술업무등의경우에는담당직원중보안인가를득한직원만 이정보에접근할수있도록하고있고, 특히이사건 PTSS 제조기술은 의모든직 원이열람할수있는것이아니라, 일부인원과기술부에근무하는사람이나공장장급 이상이되어야열람할수있는점(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이이보다더엄격한방법으 로영업비밀로취급되었다고하더라도피고인의지위에비추어볼때피고인이이를 열람내지취득이가능하였을것으로보이므로,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이영업비밀로 서유지 관리되지않았다는취지의피고인주장은받아들이기어렵다), 5 이사건경 위에서본바와같이피고인은재직중뿐만아니라, 퇴직시에영업비밀을누설하지 않겠다는취지의서약을하였으며, 특히 은이사건 PTSS 제조기술의경우, 기술유 출을우려하여이사건 PTSS 제조기술을이용한 AC3000H 제품을중국에있는피해자 회사에서는생산하지아니할뿐만아니라,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이공개되는것을우 려하여특허출원도하지아니한점, 6 비밀관리는기술의발전정도와당해기업의 여러여건등에따라달리판단될수있는것으로서반드시자료의외부유출이물리 적으로차단되지아니하였다는사정등만으로그기업의자료가비밀로서관리되지아 - 7 -

니하였다고단정하기어려운점등을종합하여위와같은법리에비추어살펴보면, 이 사건 PTSS 제조기술은공공연히알려져있지않고독립된경제적가치를가지는것으 로서상당한노력에의하여비밀로유지되어영업비밀에해당한다고봄이상당하므로, 이부분피고인의주장은이유없다. 2) 피고인의이사건 PTSS 제조기술취득및유출여부 원심이적법하게채택 조사한증거들에의하여인정되는다음과같은사정, 즉 1 피고인은경찰제5, 6회피의자신문당시피고인의컴퓨터에는피고인이 내지피 해자회사에재직할당시에 이나피해자회사가생산하던제품정보, 생산기술, 제품 공정도등일체의정보가모두담겨져있었다고진술하였고, 특히이사건 PTSS 제조 기술에대한제조공정도, 공정간검사항목, 기기조작지침서분석방법, 배합비표, AC3000H 부분에대한기기조작지침서등이저장되어있었다고진술하면서, 및피 해자회사의영업비밀을부정하게취득한부분과영업비밀의일부를사용하여 이나 피해자회사에일정부분손실을가져다준부분에관하여인정한다고진술한점( 증거 기록제3 내지 10 면, 제24 내지 30 면참조), 2 이사건 PTSS 제조공정도는공정의흐 름을간단히설명해놓은것인데반하여, 이사건 PTSS 공정간검사플로우쉬트는공 정의진행상태를확인할수있는중요한서류로서, 피고인의노트북컴퓨터에저장된 자료를복구한서류들에이사건 PTSS 공정간검사플로우쉬트가존재하는점[ 증거기 록제616면이하및검사제출의 2009. 6. 9. 자참고자료, 가사피고인의주장과같이 위플로우쉬트가상세하고구체적인내용을포함하지않고있다고하더라도어떠한 정보가위와같은영업비밀로서의요건을모두갖추었다면위정보가바로영업활동에 이용될수있을정도의완성된단계에이르지못하였거나, 실제제3자에게아무런도 - 8 -

움을준바없거나, 누구나시제품만있으면실험을통하여알아낼수있는정보라고 하더라도, 위정보를영업비밀로보는데장애가되는것은아니다( 대법원 2008. 2. 15. 선고 2005도6223 판결참조)], 3 피고인의개인노트에피고인이 에일부기술력 을제공하여생산한이사건 PTSS를 에주기적으로납품하고있다는내용이적혀 있는점, 4 피고인은 에서이사건 PTSS를만들게된것은 으로부터기술을구두 로전수받아생산하여 에공급한것이라고주장하나, 이사건 PTSS의제조기술은반 응식, 공정도, 작업순서, 작업표준, 검사항목등세세한항목들이순서대로정확히전달 되어야만정상적인제품을생산할수있는것이어서, 구두로기술을전달하는것은어 려워보이고, 에서 로부터이사건 PTSS를공급받기위하여기술이전을하였다고 하면서도배타적공급계약내지기술이전료에관한계약의체결또는제조공정도등의 자료를제공한것에대한자료가전혀없으며, 만약 이 에기술이전을하였다면 가위기술을이용하여생산한제품을 에판매한것과관련하여 이이의를제기 하였을것인데도이와같은조치를취하였다고볼자료가없는점등에비추어피고인 의위주장은그대로믿기어려운점, 5 그밖에피고인은 2003. 7. 31. 에서퇴사 를하면서자신의컴퓨터를가지고간후자신의노트북컴퓨터에자료를모두복사하 였으나, 체포당시위노트북컴퓨터의자료가모두삭제되어있었던점, 6 피고인이 피해자회사에서퇴사하기전인 2003년 5월경자동차를구입하여 사장의명의로 등록하여운행한점, 7 의 AC3000H에관한 2004년도매출액이 17억 5,000만원 상당이었으나, 2005년 4월경 8억 5,000 만원상당으로감소한점, 8 피고인이 의 상호와상표를도용하여자신이유출한자료들을기초로생산된각종발포제를판매한 것을확인할수있는점과같은정황및이사건범행의경위, 피고인의이사건제조 - 9 -

기술등에대한제반지식및회사에대한관여정도등을종합하여보면, 피고인이이 사건 PTSS 제조기술을 에누설한사실을충분히인정할수있다. 3)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죄와절도죄의죄수관계 부정한이익을얻거나기업에손해를가할목적으로그기업에유용한영업비밀이 담겨있는타인의재물을절취한후그영업비밀을사용하는경우, 영업비밀의부정사 용행위는새로운법익의침해로보아야하므로위와같은부정사용행위가절도범행의 불가벌적사후행위가되는것은아니라고할것이므로( 대법원 2008. 9. 11. 선고 2008 도5364 판결), 피고인의이부분주장도이유없다. 4) 소결론 따라서피고인이원심판시기재 일시장소에서판시기재와같이피해자회사의 기술상의영업비밀인이사건 PTSS 제조기술을누설함과동시에피고인및 등으로 하여금액수미상의재산상이익을취득하게하고, 에동액상당의재산상손해를가 한사실[ 회사직원이영업비밀을경쟁업체에유출하거나스스로의이익을위하여이용 할목적으로무단으로반출한때업무상배임죄의기수에이른다고할것이다( 대법원 2003. 10. 30. 선고 2003도4382 판결등참조)] 을넉넉히인정할수있으므로, 피고인 의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주장은이유없다. 다. 피고인및검사의양형부당주장에대한판단 살피건대, 피고인의이사건범행은피고인이기존에근무하던피해자회사의영업 비밀을경쟁업체에취업을하면서유출한것이어서이에대하여엄정히대처할필요가 있는점, 이사건범행과같이회사의유용한영업비밀을취득하여사용한행위는건 전한거래질서를방해하는행위로서, 회사간의공정한경쟁과회사의영업비밀의가 - 10 -

치를보호하기위하여엄중히처벌할필요성이있으나, 한편피고인이누설한이사건 PTSS 제조기술은그원천기술이공개되어있는것이어서영업비밀의침해정도나이에 대한가벌성이그리크다고할수없는점, 이사건 PTSS 제조기술의누설로인하여 피해자회사나 이입은손해와관련하여서는현재민사소송이계속중인점, 피고인 이 및피해자회사에약 15년이상근무하면서회사의발전을위하여나름대로노 력하였던것으로보이는점, 피고인이이사건범행전에형사처벌을받은전력이전 혀없는점, 그밖에이사건범행의경위, 범행전후의정황, 누설된영업비밀의규모, 영업비밀성및관리의정도, 피고인의연령, 성별, 가정환경등이사건기록에나타난 양형의조건이되는여러가지사정을두루참작하여보면, 피고인에대한원심의양 형은무거워서부당하다고할것이므로, 피고인의양형부당주장은이유있고, 검사의 양형부당주장은이유없다. 3. 결론 따라서피고인의양형부당주장은이유있으므로, 형사소송법제364조제6항에의하 여원심판결을파기하고변론을거쳐다시아래와같이판결한다. 이법원이인정하는범죄사실및이에대한증거의요지는, 원심판결의각해당란 기재와같으므로, 형사소송법제369 조에의하여이를그대로인용한다. 1. 범죄사실에대한해당법조 형법제329 조( 절도의점), 형법제356 조, 제355조제2 항( 업무상배임의점), 구부정 경쟁방지법제18조제1항제2 호( 영업비밀누설의점) - 11 -

1. 상상적경합 형법제40 조, 제50 조( 업무상배임죄와구부정경쟁방지법위반죄상호간, 형이더무 거운업무상배임죄에정한형으로처벌 ) 1. 형의선택 각징역형선택 1. 경합범가중 형법제37 조전단, 제38조제1항제2 호, 제50 조( 형이더무거운업무상배임죄에정 한형에경합범가중 ) 1. 집행유예 형법제62조제1 항( 위파기사유와같은정상등참작) 1. 사회봉사명령 형법제62조의2 제1 항, 보호관찰등에관한법률제59조 1. 몰수 형법제48조제1항제1호 재판장판사박연욱 판사정영호 판사김연주 - 12 -